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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서울신문사는 한국신문협회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 이웃 돕기 성금을 모금합니다. 지난 4일 발생한 강원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일원의 큰 산불로 인해 사망 1명을 비롯해 임야 약 250ha, 건물 125채 소실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주택이 완전 소실된 가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갈 곳 없는 이재민이 다수입니다. 이재민과 피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성금 접수를 원하시는 독자께서는 아래 성금 모금 계좌로 직접 송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신문사에서는 성금을 접수하지 않습니다). ■모금 기간:2019년 4월 9일(화)~30일(화) ■계좌번호:국민은행 054-990720-11313, 농협 790-12-5625-46551 ■예금주:재해구호협회 ■휴대폰 문자 기부:#0095(1건당 2000원) ■인터넷 기부:희망브리지 홈페이지 (www.relief.or.kr) ■ARS 기부:060-701-9595 (한 통화 3000원) ■성금 모금 안내:1544-9595
  • 구직급여 지급액 또 경신… 안전망 강화 원인인가, 침체 신호인가

    구직급여 지급액 또 경신… 안전망 강화 원인인가, 침체 신호인가

    수급자 50만 6000명… 1년 새 5만명 급증 재계 “원하지 않는 실직 증가한 탓” 해석 정부 “고용보험 피보험자 늘어났기 때문 구직급여의 상·하한액 상승한 것도 원인”실업자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구직급여 지급액이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월별 구직급여 지급액은 올해 들어 6000억원대 고공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재계는 이를 경기 침체의 신호로 보지만 정부는 고용보험 가입자수 확대 등 사회안전망이 강화된 결과로 해석했다. 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63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02억원(23.1%) 급증했다. 종전 구직급여 지급액 사상 최대치인 지난 1월(6256억원)의 기록을 두 달 만에 갈아치웠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수도 50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만명 늘었다. 구직급여는 실업자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실업급여 가운데 하나다. 통상 경제계에서는 실업급여 지급자수가 늘어난 것은 그만큼 원치 않는 실직을 당한 노동자가 많다는 뜻으로 풀이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부의 판단은 다르다. 구직급여를 신청할 수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수가 꾸준히 늘었기 때문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정책 덕분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4월부터는 안정적으로 1300만명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1350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만 6000명(4.1%) 늘었다. 이는 2013년 3월 이후 7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구직급여 상·하한액 상승도 지급액이 늘어나는 데에 영향을 줬다. 2013년 구직급여 상·하한액은 각각 4만원·3만 4992원이었지만 올해는 6만 6000원·6만 120원이다. 구직급여 하한액은 고용보험법에 따라 최저임금의 90%를 지급하기 때문에 최저임금이 오르면 자연스레 구직급여 지급액도 오르게 된다. 이외에도 정부는 사회 고령화에 따라 보건·복지서비스업에서 인력 수요가 늘어난 것도 일부 영향을 줬다고 봤다. 지난 1~3월 전체 업종에서 고용보험 취득·상실자 평균은 각각 3.6%·0.5%에 그쳤지만 보건복지업에서는 19.9%·7.7%였다. 이 분야 인력 이동이 활발해 노동시장이 활기를 띠었다는 의미다. 정부는 앞으로도 실업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인 소정급여일수가 최대 270일로 연장된다. 세종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4·3 보궐선거 투표율 48.0%…국회의원 보선 51.2%

    4·3 보궐선거 투표율 48.0%…국회의원 보선 51.2%

    국회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을 선출하는 4·3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4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4·3 보궐선거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율이 48.0%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해당 지역 총 151개 투표소에서 실시됐으며, 전체 유권자 40만 9566명 가운데 19만 659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 보선 투표율은 지난 2017년 4·12 재보선 투표율(28.6%)보다 19.4%포인트, 2015년 4·29 재보선(32.6%) 때보다는 15.4%포인트 높은 수치다. 다만, 전국 단위로 치러진 작년 6·13 지방선거(60.2%)와 비교하면 12.2%포인트 낮다. 지역별로 보면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 경상남도 투표율이 51.2%(17만 3813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초의원을 뽑는 경상북도(42.2%·1만 5625명), 전라북도(21.8%·7157명) 순이었다. 경남 투표율을 선거구별로 보면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두 곳이 나란히 51.2%를 기록했다.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한 곳에서만 치러졌던 2017년 4·12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투표율은 53.9%로, 이번 국회의원 보선 투표율이 2.7%포인트 낮았다. 이번 보선은 국회의원 선거구 2곳(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선거구 3곳(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모두 5곳에서 치러졌다. 선관위는 다음 날 개표 작업이 모두 완료되는 대로 최종 투표율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스피 한달여 만에 2200선 돌파…“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경기둔화 우려 완화”

    코스피 한달여 만에 2200선 돌파…“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경기둔화 우려 완화”

    코스피가 3일 종가 기준으로 2200선을 돌파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된 것이 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09포인트(1.20%) 오른 2203.27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 27일(2234.70) 이후 한 달여 만의 최고치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37포인트(0.02%) 내린 2176.81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4억원, 19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4625억원을 순매도했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이슈가 있었다기 보다는 최근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불거졌던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는 상황이고 미중 무역협상이 잘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면서 “업종별로 봐도 중국 경기 턴어라운드 부각에 힘입어 반도체와 철강주 등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둔 2일(현지시간) 양국 사이에 전례 없이 큰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2.91%), 증권(2.36%), 전기·전자(2.19%), 철강·금속(2.07%) 등이 강세였고 통신(-3.19%), 보험(-0.64%)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10위권 안에서는 SK하이닉스(4.58%)와 현대차(4.20%)가 많이 올랐고 LG생활건강(-0.64%)만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9.73포인트(1.32%) 오른 749.3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2억원, 667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99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에이치엘비(9.74%)와 펄어비스(5.10%)가 많이 올랐고 메디톡스(-0.02%)는 내렸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내린 달러당 1134.3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아픈 자전거 무료 치료하는 양천

    서울 양천구는 오는 10월까지 자전거 수리 기술자가 18개 동주민센터와 학교, 공동주택, 공원 등을 돌며 자전거를 무료로 고쳐 주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 센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3일 목1동주민센터에서 시작해 매주 수요일엔 동주민센터, 매주 금요일엔 학교나 공동주택,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엔 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브레이크 점검·기름칠, 공기 주입, 기어 변속 이상 여부 점검, 핸들·안장 조절 등을 무료로 해 준다. 펑크, 브레이크·튜브·타이어·기어줄 교체 등 부품을 새로 바꿔야 하는 정비는 부품값 정도의 비용을 받는다. 자전거 정비 방법이나 간단한 고장 수리법도 알려준다. 양천구에 살지 않는 이들도 행사 당일 현장을 찾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노병채 교통행정과장은 “자전거를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마련했는데 지난해엔 약 1625대의 자전거를 수리했을 정도로 구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구는 자전거 무료대여소, 어린이 자전거 운전 인증시험, 자전거 등록제 등 다양한 자전거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에는 현재 총 49.20㎞의 자전거 도로가 갖춰져 있다”며 “자전거 도로 정비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구민 누구나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성남시 36곳 모든 고교 ‘진로·진학주치의제’ 도입

    경기 성남시는 오는 3일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36곳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주치의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진로·진학 주치의제’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 대학 진학 또는 취업에 관한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 교사들의 교과지도 전념 등을 지원할 목적으로 운영한다. 성남형교육 지원 사업의 하나인 이 제도는 고등학교 1~3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 진학과 진로 지도에 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3억6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각 학교 사업 계획에 따라 진학 컨설팅 외부 강사 특강비, 진로 또는 진학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최대 1510만원 지원한다. 일반고 28곳 (학생 2만1407명), 특성화고 6곳 (학생 4625명), 특목고 2곳 (학생 1600명) 등 학교 특성별 학생들의 진로·진학 컨설팅이 이뤄진다. 대학 입시나 졸업 후 진로를 대비한 특강, 논술·구술 면접 지도, 자기소개서 작성과 학생부종합전형 프로그램 등이다. 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당 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이 후배들에게 진로·진학 특강과 컨설팅을 해 동기를 부여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총괄·기획하는 특성화고교 학생 대상 콘텐츠 기획·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신설해 운영한다. 올해는 성남테크노과학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평택항 폐기물에 제주산 있다? 없다?

    평택항 폐기물에 제주산 있다? 없다?

    경기 “새달 내 행정대집행… 구상권 청구” 제주 “현장조사 결과 포장 보면 외부산”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다가 평택항으로 반송된 수출폐기물 속에 제주산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놓고 경기도와 제주도가 갈등을 빚고 있다. 경기도는 평택항에 장기 보관 중인 불법 폐기물을 다음달 말까지 ‘행정대집행’을 통해 우선 처리한 뒤 제주도에 처리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도는 언론 보도를 근거로 필리핀에서 반송돼 평택항에 보관 중인 불법 폐기물 4666t 중 상당수를 제주산 폐기물로 보고 있다. 한 언론은 제주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가 A업체를 통해 제주시에서 발생한 쓰레기로 만든 압축 폐기물을 평택 소재 B업체에 위탁 처리를 요청했고, B업체가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와 제주도로부터 위탁받은 폐기물을 필리핀에 불법 수출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필리핀 정부가 해당 폐기물을 반송 처리하기로 결정하면서 제주도산 압축 폐기물 등이 포함된 쓰레기 3394t이 평택항으로 반입됐다는 것이다. 도는 이에 지난 19일 환경부와 폐기물 처리에 대해 논의한 뒤 정확한 제주도산 폐기물량을 파악해 해당 양의 처리 비용을 제주도에서 부담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도는 26일 제주도에 폐기물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 및 위반사항 처리계획에 대한 회신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평택시도 제주도와 폐기물 선 처리, 후 비용청구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김건 경기도 환경국장은 “평택항 내 폐기물 처리를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평택시를 지원하고 제주도 폐기물에 대한 처리 비용은 제주도에 청구할 예정”이라며 “도내 다양한 불법행위 사례를 분석해 관련 법 개정 건의, 제도 보완 등 근본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주도는 문제의 수출 쓰레기는 제주산이 아니라며 구상권 청구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지난 23일부터 오늘까지 평택항 현장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어제(27일) 한강유역환경청 및 세관과 함께 조사했는데, 포장 등을 토대로 보면 제주산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산항과 광양항에 보관 중인 쓰레기는 제주도에서 나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2017년산 쓰레기 1만여t 중 처리되지 않은 9262t은 현재 군산항 물류창고(8637t)와 광양항 부두(625t)에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퇴진…‘감사보고서 사태’ 책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퇴진…‘감사보고서 사태’ 책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에서 물러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늘(28일) 박 회장이 최근 아시아나항공 감사보고서 사태에 대해 그룹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한정’을 받았다. 운용리스 항공기 정비 비용, 마일리지 처리 명세, 자회사 비용에 대한 재무제표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됐다. 이로 인해 아시아나항공과 모회사인 금호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주식거래가 정지됐고, 미제출 서류를 넘긴 지난 26일에서야 ‘적정’ 감사보고서를 받았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부실이 드러난 것이다. 최종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부채(연결기준)는 수정 전보다 1400억원 정도 늘었고, 부채 비율은 625%에서 649%로 뛰었다. 추가 부실을 반영하다 보니 당기순손실은 1959억원에 달했다. 앞서 반영하지 않았던 운용리스 항공기 정비 비용, 자회사 부채, 마일리지 부채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어제 저녁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금융시장 조기 신뢰 회복을 위해 산업은행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박 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나기 전 이뤄졌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당분간 이원태 부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비상 경영위원회 체제를 운영해 그룹의 경영 공백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서 “빠른 시일 내 명망 있는 외부 인사를 그룹 회장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는 구글

    국내 구직자들이 외국계 기업 중 구글코리아에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인구직 포털 ‘사람인’은 최근 구직자 1194명을 대상으로 입사 선호 외국계 기업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구글코리아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27.0%로 가장 많았다고 21일 밝혔다. 2위는 스타벅스코리아(6.0%), 3위는 BMW코리아(4.9%)가 차지했다. 구글코리아는 같은 조사에서 11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밖에 애플코리아(4.9%), 한국코카콜라(4.3%), 넷플릭스코리아(3.9%), GE코리아(3.2%), 한국마이크로소프트(2.8%), 나이키코리아(2.3%), 지멘스코리아(2.3%)가 10위 안에 들었다. 외국계 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높은 연봉’이라는 응답이 17.3%로 가장 많았다. 사내복지 제도(16.1%)와 기업이미지(14.6%) 등이 뒤를 따랐다. 사람인 연봉정보에 따르면 선호도 상위 10위권에 든 외국계 기업의 평균 연봉은 501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로 6259만원이었고, 구글코리아(6162만원)도 6000만원이 넘었다. 사람인은 “국내 대기업과는 달리 외국계 기업의 경우 연봉이 매년 개인 역량에 따라 협상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격차가 크다”면서 “직급, 직무, 연차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외국계 기업은 대부분 상시 채용이 기본이므로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는 채용 공고를 수시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시 “어르신들 면허증 반납하면 교통카드 드립니다”

    서울시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노인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최근 고령운전자에 의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면허 자진 반납 유도에 나선 것이다. 시는 서울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티머니복지재단과 손잡고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70세 이상 노인 1000명에게 교통카드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제공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서울 거주 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노인이다. 우선 500장은 주민등록 생년월일 기준 고령자순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500장은 면허 반납 후 신청서를 제출한 노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시 31개 경찰서와 4개 면허시험장의 면허 반납 창구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0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비용은 선불교통카드를 충전한 후 5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 등 티머니복지재단 기금에서 1억원을 활용해 충당한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서울시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는 3만 9439건에서 3만 8625건으로 약 2.1% 감소한 반면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건수는 3358건에서 5021건으로 약 4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9.3% 줄었지만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사망자는 21.2% 늘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부천시, 노후 공동주택 보수비 4억원 투입 지원

    부천시, 노후 공동주택 보수비 4억원 투입 지원

    경기 부천시가 올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유지보수에 총 4억 124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용승인 후 15년이 지난 연립·다세대주택이 대상으로, 붕괴 위험이 있는 담장 등 낡은 기반시설과 공용시설 보수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6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은 결과 총 209건이 접수됐다. 노후도나 긴급사안에 따라 우선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영세한 노후주택의 낙하물과 담장 등을 보수해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5년 전국 최초로 부천시가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108건이 접수된 가운데 3억 5000만원을 들여 58건을 지원했다. 이봉수 건축관리과장은 “주택 유지보수는 소유자가 하는 것이 맞은데 영세한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보수가 어려워 주민들이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부천시는 다세대주택 건축비율이 높은 지역인 만큼 더 많은 단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예산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건축관리과(032-625-4151)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제주 2공항 개발호재 탄 명품 타운하우스 등장! ‘브라운트리 까사로마’

    제주 2공항 개발호재 탄 명품 타운하우스 등장! ‘브라운트리 까사로마’

    제주 부동산 시장에는 연일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 대규모 개발 호재들이 예정돼 상당한 미래가치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손꼽히는 제주 제2공항 사업을 비롯해 서귀포 관광미항(크루즈), 제주영어마을 조성, 헬스케어타운 조성, 신화역사공원 개장 등의 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로, 제주 지역의 지가 역시 급상승하고 있다. 제주 제2공항 조성사업은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에 손꼽힌다. 제주도가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면서 사업이 가시화된 상황이다. 지난달 20일 제주도는 “제주공항은 연간 수용 능력인 2,589만명을 이미 2015년에 초과한 상태로, 매년 2,900만명 이상이 이용해 극단적 포화상태를 맞이했다”며 “제주공항 내 활주로에는 분당 1대가, 추석 및 설 연휴 등에는 1분 43초에 1대꼴로 비행기가 이착륙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공항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제2공항은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2공항 조성 사업을 통해 제주 경제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며, 제2공항과 연계된 제주발전계획도 제주의 경제지도를 변화시킬 것이다”라며 “항공 연관사업과 1차산업, 관광사업, 미래산업을 융복합화함으로써 제주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제주 제2공항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최근 진행이 확정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건설(9625억원) 사업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찬반 갈등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으며, 2016년 2월 크루즈관광미항이 조성된 이후 지난 2일 3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의 크루즈 관광객 2,400여명을 맞이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 최고의 입지를 확보한 서귀포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브라운트리 까사로마’가 등장해 화제다. 서귀포 도심의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동시에 제주 개발 호재의 수혜가 톡톡할 것으로 기대돼 호평받고 있다. 최고급 건축설계가 도입된 타운하우스로, 제주의 신(新) 주거 랜드마크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제주도의 전원생활을 희망한다면 이 타운하우스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서귀포시 서홍동에 지상 3층 규모의 독채로 총 18세대가 조성되는 브라운트리 까사로마는 전용면적 186㎡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선사하는 타운하우스로, 2년 연속 제주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이즈건축 강중열 소장이 설계를 담당했다. 제주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외관은 미래지향적인 큐브형 구조로 설계돼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진입로 겹돌담에서도 개성 넘치는 건축미학이 느껴진다. 3대가 함께 살아도 여유로운 주거 공간을 제시하는 동시에 제주가 지닌 천혜의 풍경을 조망하기에 최적화된 타운하우스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남향으로 전 세대가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내부는 설계가 우수하다. 일체형으로 연결된 넓은 거실과 주방, 침실이 1층에 마련되며, 2층에는 부부 전용공간인 서재와 침실이 조성된다. 3층은 2개의 침실이 있어 응접실 또는 손님을 위한 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면창이 도입된 1층은 개방감이 뛰어나며, 2층과 3층에는 내구성이 우수한 천연목재 테라스가 조성돼 휴식을 취하거나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공간마다 최상의 품격을 담아낸 것도 장점이다. 평당 공사비만 1천만원 이상이며, 최고급 마감재가 적용돼 차원이 다른 주거 공간을 선보인다. 번호판 인식기능을 가진 자동개폐 슬라이딩 도어가 단지 출입구에 도입되며, 24시간 작동하는 최첨단 CCTV가 설치돼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 첨단보안 시스템 및 일괄 소등 시스템, 홈네트워크 오토메이션도 적용돼 생활이 매우 편리하다. 서귀포 시내 중심생활권에 타운하우스가 조성돼 교육, 생활, 문화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서귀포 시청 1.2청사, 우체국, 경찰서 등 관공서가 가깝고, 도보 5분의 가까운 거리에 이마트, 홈플러스, 영화관, 올레시장, 병원 등이 밀집돼있다. 전원생활의 여유로움과 도심의 편리함을 두루 만족시키는 타운하우스다. 브라운트리 까사로마가 들어선 곳은 제주 앞바다와 한라산의 특급 조망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지역으로, 제주의 한남동으로 불린다. 또한 제주 내에서 가장 주거에 적합한 지역에 들어서 높은 가치를 갖췄다. 비가 많이 내리는 산간지역이나 습한 바다 인접지에서 벗어나 사시사철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는 중산간 입지를 선점했다.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돈내코유원지, 이중섭거리 등 제주의 유명 관광 명소도 가까이에 자리한다. 골프장과 레져시설 등 여가시설도 상당히 풍부하다. 교통망도 탁월하다. 제주 각 지역으로의 빠른 접근이 가능한 중산간동로, 일주동로, 동홍로 등 주요 도로가 타운하우스 근거리를 지난다. 접근성과 가시성도 우수하다. 개인 허가도로가 아닌 6m 넓이의 계획도로에 타운하우스가 건립된다. 서귀포 토지 시세가 2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것과 달리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자랑하는 것도 가치를 더한다. 토지 매입 후 건축이 진행된 타운하우스로 안전성도 훌륭하며, 1금융권을 통해 최대 60%까지 대출이 가능해 자금 마련의 부담도 덜 수 있다. 파격적인 조건인 ‘애프터 리빙제(after living)’도 운영 중이다. 제주도 최고 퀄리티를 자랑하는 타운하우스(일부 세대)를 1년간 직접 거주한 뒤 분양을 확정할 수 있다. 정부가 부과하는 각종 세금 규제도 피할 수 있는 장점으로 다주택 보유자들의 문의가 쇄도 중이다. 한편 브라운트리 까사로마 견본주택은 서귀포시 서홍동에 마련돼있다. 사전 예약제로 관람이 가능하며, 선착순 3가구만 분양 후 마감되므로 빠른 문의를 통한 선점이 필요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 발표…제프 베이조스 2년 연속 1위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 발표…제프 베이조스 2년 연속 1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5일(현지시간) 자산 10억 달러(1조1265원) 이상을 보유한 전 세계 억만장자 총 2153명을 발표했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1310억 달러(147조5000억 원)로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지켰다. 2014~2017년 4년간 1위를 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965억 달러로 2위에 자리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825억 달러로 3위,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이 760억 달러로 4위,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일가가 640억 달러로 5위에 랭크됐다. ‘자라’로 유명한 스페인 패션거물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627억 달러로 6위였고, 7~10위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625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623억 달러),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555억 달러),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508억 달러) 순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해 715위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 자산은 작년과 같았지만 순위는 51계단 뛰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는 로레알 창업자의 손녀인 프랑수아즈 베탕쿠르-메이예로(493억 달러)로 전체 15위에 올랐다. 미국 유명 방송인 집안 카다시안가의 막내인 카일리 제너(21)는 1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억만장자는 모두 40명이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169억 달러(19조 원)로 65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81억 달러로 181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69억 달러)이 215위, 김정주 NXC 대표(65억 달러)가 244위, 정몽구 현대차 회장(43억 달러)이 452위였다. 한국 여성 중에는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1천34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낭가파르밧 실종된 발라드 등 수색 난항, 24년 전 K2에서 스러진 어머니 따라?

    낭가파르밧 실종된 발라드 등 수색 난항, 24년 전 K2에서 스러진 어머니 따라?

    파키스탄 낭가파르밧 정상 아래에서 실종된 영국 산악인 톰 발라드(30)와 이탈리아 산악인 다니엘레 나르디를 구조하려는 움직임이 악천후 탓에 자꾸 연기되고 있다. 특히 발라드의 어머니 앨리슨 하그레이브스가 1995년 이 봉우리에서 멀지 않은 K2 정상을 밟고 하산하다 목숨을 잃은 터여서 혹시 모자가 24년이란 세월을 건너 비슷한 변을 당한 것이 아닐지 걱정된다. 발라드와 나르디가 마지막으로 다른 등정팀과 교신한 것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두 산악인은 해발 고도 6250m 지점에 머무르고 있다고 했다. 더욱이 인도와 파키스탄이 심각한 외교 갈등을 빚고 있어 둘의 실종 사실이 알려진 뒤에도 이렇다 할 구조 움직임이 조직되지 못했다. 지난 1일에는 세 대의 드론을 띄워 사고 현장 주변을 촬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고 2일로 연기됐다. 파키스탄 주재 이탈리아 대사 폰테코르보는 2일에나 수색이 진행될 것이라며 이 거친 녀석들을 발견하는 일 자체가 하나의 기적이 되길 바란다며 3일 날씨는 더 좋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파키스탄 육군 헬리콥터를 타고 한 차례 현장을 둘러본 산악인 알리 사드파라는 눈 속에 파묻힌 3인용 텐트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텐트가 발라드 일행이 머물렀던 곳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낭가파르밧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들 가운데 아홉 번째로 높으며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어 살인자의 산이란 무시무시한 별명을 얻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광주에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들어선다.

    광주에 전국 최초로 ‘친환경 자동차 부품인증센터’가 들어선다.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안정성 등을 검증하는 기관이다. 광주가 ‘친환경 미래차 생산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7일 “국토부가 주관한 부품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참여해 광주 빛그린산단으로 최종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친환경차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해 수소차 등의 생산이 늘면서 관련 업체의 사후관리 및 인증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는 최근 광주형일자리 사업으로 현대차 완성차 공장이 들어설 빛그린 산단에 배치될 예정이어서 자동차 생산과 인증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는 자동차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자동차 공장 유치와 친환경차 산업 육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지난해부터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전담팀을 구성해 정부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이를 토대로 최근 국토부가 주관한 부품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울산시와 함께 응모, 최종 낙점됐다.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구축사업에는 올부터 2020년 말까지 국비 150억원 등 모두 300억원이 투입된다. 빛그린산단 내 2만3625㎡(7147평)에 전체 건축면적 3745㎡(1133평)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시험동이 2645㎡(800평), 나머지 1100㎡(333평)이 사무동이다. 충돌주행로 면적만 4900㎡(1482평)에 이른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정부 출연금으로 친환경차 인증 및 시험을 위한 장비 22종을 구입할 계획이다. 해당 지자체는 부지 매입 및 센터 건립을 담당한다. 이용섭 시장은 “이 분야의 글로벌 기업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미래차 전장부품 산업 육성, 수소에너지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등 미래차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지방 공무원 채용 ‘큰 장’… 올해 3만 3060명 뽑는다

    지방 공무원 채용 ‘큰 장’… 올해 3만 3060명 뽑는다

    소방·사회복지·보건·간호 선발 많아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무원 3만 3060명을 새로 뽑는다. 지난해(2만 5692명)보다 28.7%(7368명)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2019년 지방공무원 채용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공약대로 주민의 삶과 직접 연관된 소방직에서 5604명, 사회복지직 2440명, 보건·간호직에서 1933명을 신규 채용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391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4366명, 경북 3167명, 경남 2782명 순이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2만 5725명(7급 814명, 8·9급 2만 4298명 등)과 특정직 5621명, 임기제 1681명, 별정직 17명, 전문경력관 16명이다. 특정직은 대부분 소방직이다. 선발 인원의 81.1%인 2만 6805명이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나머지 18.9%(6255명)는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모집한다. 사회적 약자 채용 규모도 의무채용비율보다 높다. 7·9급에서 장애인 1194명(4.8%)을 채용하고, 9급에서 저소득층 957명(3.9%)을 뽑는다. 이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의무채용비율(각 3.4%, 2%)보다 1% 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 9·7급 공채 필기시험일은 각각 6월 15일, 10월 12일이다. 올해부터 서울시와 나머지 시도의 7·9급 공채 필기시험이 같은 날 치러진다. 행안부 관계자는 “소방과 사회복지에서 인력 수급 확대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육아휴직으로 인한 수요 증가 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넘사벽 방탄소년단” 아이돌그룹 브랜드 1위 ‘NOT TODAY-빌보드-아미’

    “넘사벽 방탄소년단” 아이돌그룹 브랜드 1위 ‘NOT TODAY-빌보드-아미’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 2019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방탄소년단 2위 블랙핑크 3위 있지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19년 1월 22일부터 2019년 2월 23일까지 100개 아이돌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155,774,903개를 추출하여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측정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하였다. 지난 2018년 12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 빅데이터 218,947,961개와 비교하면 28.85% 줄어들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평판 분석을 통해 아이돌 그룹 100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브랜드평판 에디터 100명의 평가도 포함됐다. 2019년 2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있지, 트와이스, 엑소, 아이즈원, 세븐틴, 레드벨벳, 뉴이스트, 여자친구, 러블리즈, 소녀시대, 샤이니, 우주소녀, 아스트로, CLC, (여자)아이들, 비투비, 마마무, SF9, 위너, 체리블렛, NCT, 드림캐쳐, 에이핑크, 베리베리, 하이라이트, 몬스타엑스, 비스트, 모모랜드 순으로 분석되었다. 1위, 방탄소년단 (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 브랜드는 참여지수 4,458,608 미디어지수 4,800,859 소통지수 4,869,193 커뮤니티지수 3,520,958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7,649,617로 분석되었다. 지난 2018년12월 브랜드평판지수 36,930,336와 비교하면 52.219% 하락했다. 2위, 블랙핑크 ( 지수, 제니, 로제, 리사 ) 브랜드는 참여지수 550,704 미디어지수 1,235,131 소통지수 3,057,936 커뮤니티지수 4,160,628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004,399 로 분석되었다. 지난 2018년 12월 브랜드평판지수 11,625,490와 비교하면 22.55% 하락했다. 3위, 있지 (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 브랜드는 참여지수 2,289,992 미디어지수 1,286,191 소통지수 2,245,055 커뮤니티지수 966,76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788,007 로 분석되었다. 있지 브랜드는 아이들 브랜드평판 분석에 새롭게 포함되었다. 4위, 트와이스 (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 브랜드는 참여지수 721,512 미디어지수 1,281,790 소통지수 1,587,111 커뮤니티지수 2,401,31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991,731로 분석되었다. 지난2018년 12월 브랜드평판지수 10,679,339와 비교하면 43.89% 하락했다. 5위, 엑소 ( 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 레이 ) 브랜드는 참여지수 484,528 미디어지수 808,161 소통지수 2,639,458 커뮤니티지수 1,788,68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720,827로 분석되었다. 지난 2018년 12월 브랜드평판지수 8,544,966와 비교하면 33.05%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9년 2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12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 빅데이터 218,947,961개와 비교하면 28.85%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8.36% 하락, 브랜드 이슈 48.61% 하락, 브랜드소통 24.77% 하락, 브랜드확산 15.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돌그룹에 대한 긍부정 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73.09%로 지난 12월86.20% 보다 13.11% 하락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9년 2월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출시하다, 달리다, 공연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낫 투데이(NOT TODAY), 빌보드, 아미“이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90.66%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http://www.rekorea.net 소장 구창환)는 국내 브랜드의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 평판지수를 측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아이돌그룹 100대 브랜드 2019년 2월 빅데이터 분석은 2019년 1월 22일부터 2019년 2월 23일까지 아이돌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와 브랜드평판 모니터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상수지 21년 연속 흑자…중국인 여행객 회복은 더뎌

    경상수지 21년 연속 흑자…중국인 여행객 회복은 더뎌

    지난해 세계 교역 증대와 반도체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21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지난해 12월엔 수출이 감소하며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8개월 만에 최소로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8년 12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해 경상수지는 764억 1000만달러 흑자였다. 경상수지는 외환위기가 닥쳤던 1998년 이후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폭은 전년(752억 3000만달러)보다 확대됐다. 분야별로 상품수지는 1118억 7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반도체 수출 호조, 세계 교역량 증대로 상품 수출이 7.8% 증가하며 역대 1위(6254억 4000만달러) 기록을 세웠다. 유가 상승 여파로 상품 수입(5135억 7000만달러)도 10.0%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297억 4000만달러 적자를 냈다. 이는 2017년(-367억 3000만달러) 다음으로 큰 역대 2위 적자 기록이다. 이 가운데 여행수지가 166억 5000만달러 적자로 역시 전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았다. 한은 관계자는 “2017년 사드 영향으로 중국인 입국자가 감소했다가 작년에는 회복하는 모습이지만 과거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호조에 힘입어 통신·컴퓨터·정보서비스 수지는 21억 1000만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704억 9000만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에선 내국인 해외투자가 사상 최대인 389억 2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가 역대 2위인 144억 8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선 내국인 해외투자 649억 9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 211억 1000만달러씩 늘었다. 파생금융상품은 13억 1000만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 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174억 90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48억 2000만달러 흑자였다. 사상 최장(80개월) 흑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흑자 규모는 작년 4월(13억 6000만달러) 이후 가장 작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고용한파에 구직급여 총액 또 신기록

    고용한파에 구직급여 총액 또 신기록

    1월 6256억…작년 1월보다 39% 급증 최저임금 인상으로 1인 지급액 20%↑정부가 실업자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구직급여 총액이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최저임금 인상 여파에 ‘고용 한파’까지 겹쳐 수급자 수도 가장 많았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9년 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6256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4509억원) 대비 38.8% 늘었다. 이는 폭염 등으로 건설 현장 업무가 중단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8월 지급액(6158억원)보다 많다. 구직급여 지급액이 급증한 가장 큰 이유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구직급여 지급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구직급여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직장을 잃은 뒤 재취업 기간에 지급되는데, 최저임금의 90% 선에서 하한액이 결정된다. 올해 최저임금은 8350원으로 지난해(7530원)보다 10.9% 올랐다. 이에 따라 올해 구직급여 일당 하한액도 지난해(5만 4216원)보다 10.9% 인상된 6만 120원으로 정해졌다. 자연스레 1인당 지급액도 껑충 뛰었다. 1월 1인당 구직급여 지급액은 134만 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1만 4000원)보다 20.5%(22만 8000원) 늘어났다. 고용 한파로 실직자가 늘면서 구직급여 신청자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46만 6000명으로 지난해 1월(40만 5000명)보다 15.1% 늘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7만 1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15만 2000명)보다 12.7% 늘었다. 건설업에서만 5만명 가까이 늘었다. 정부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자 고용보험 가입 대상을 늘리는 정책을 쓰고 있는 것도 영향을 줬다. 피보험자가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안전망에 편입된 이들이 많아졌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를 이끈 것은 특수고용직을 포함한 서비스업이었다. 서비스업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889만 8000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47만 6000명 늘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방만한 경영 vs 독립성 확보…공공기관 기로에 선 금감원

    방만한 경영 vs 독립성 확보…공공기관 기로에 선 금감원

    “금융 소비자를 위해 높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금융회사들을 감시·감독해야 할 금융감독원이 정작 채용 비리나 방만 경영으로 더 주목받고 있으니 공공기관 재지정 얘기가 해마다 반복되는 것 아니겠습니까.”(한 시중은행 관계자)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금감원에 대한 공공기관 지정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방만한 경영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견과 감독 업무의 독립성을 지켜줘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선다. 여기에 해묵은 논쟁의 원인이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간 감정싸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 간 영역 다툼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도 제기된다. 금융 산업 발전, 감독 기능 향상과는 동떨어진 논란이라는 점에서 국민 입장에서는 피로감이 쌓일 수밖에 없다. 27일 정부와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는 오는 30일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재지정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앞서 공운위는 지난해 1월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하면서 금감원에 대해 ‘지정 유보’ 결정을 내렸다. 채용 비리 근절 대책, 비효율적 운영 개선 등에 대한 이행 상황을 보고 지정 여부를 다시 검토하겠다는 뜻이었다. 개선 권고 사항 중 ‘상위 직급 감축’ 문제는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는 모양새다. 2017년 감사원은 팀장 이상 보직을 맡을 수 있는 3급 이상 상위 직급 비율을 전 직원의 45%에서 금융 공공기관 평균인 30% 수준으로 낮추라고 권고했다. 이에 금감원은 상위 직급을 35%까지 단계적으로 줄이겠다는 대안을 내놓았다. 다만 금감원은 감축 목표를 ‘10년 이내’로 잡았지만 공운위는 ‘5년 이내’로 제시해 금감원이 관련 방안을 검토 중이다.남은 관심은 금감원이 높은 연봉과 과도한 복리후생 등 방만 경영의 핵심 고리를 끊을 수 있느냐에 쏠린다. 익명을 요청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감원의 복지 수준은 지난해 1월 공공기관 지정 유예 처분을 받을 때와 전혀 달라진 게 없다”고 꼬집었다. 무자본 특수법인인 금감원은 금융사에 대한 검사와 감독을 수행하기 위해 경비 명목으로 금융사로부터 감독분담금을 걷는다. 이렇듯 정부로부터 재정적 뒷받침을 받지 않는 탓에 금감원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2007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가 2009년 해제됐다. 그러나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내부 관리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공공기관으로 재지정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 금감원 직원들의 1인당 평균 보수는 2017년 기준 1억 375만원으로 공공기관 평균(6706만원)보다 3669만원이나 많다. 금융 공공기관인 산업은행(1억 178만원), IBK기업은행(9885만원), 예금보험공사(8798만원)보다도 많다. 복지 수준도 최고 수준이다. 금감원의 복리후생비 예산은 2013년 71억원에서 2017년 89억원으로 늘었다. 직원수가 3300여명으로 금감원(약 2000명)보다 많은 산업은행의 2017년 복리후생비 예산(69억원)보다도 훨씬 많다. 금감원은 복지 포인트 관련 예산을 최근 크게 늘렸다. 임원은 연간 290만원, 정규직은 250만원 수준의 복지 포인트를 받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과거 부양가족 모두에게 의료비를 제공하는 것이 과도하다고 지적하자 복지 포인트를 늘려 보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감원의 출장 여비 지급 기준 역시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상 출장 시 비즈니스 항공권은 공공기관의 경우 임원부터, 공무원은 국장급 이상만 가능한데 금감원은 국·실장 이상부터 이용한다. 금감원 직제상 국·실장 이상 정원은 78명이다. 기차 특실도 금감원만 입사 후 5년이 지난 4급부터 이용할 수 있다. 금감원 전체 예산은 2014년 2817억원에서 2017년 3666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2017년엔 전년 대비 13%나 증가했다. 그나마 2017년 감사원의 방만 경영 지적 이후 지난해 3625억원, 올해 3556억원 등으로 소폭 줄었다. 미국과 영국 등 7곳에서 운영 중인 해외사무소에도 연간 수십억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감사원은 업무 실적이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금감원 직원들이 각종 복지 혜택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공공기관 지정을 기피하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기타공공기관이 될 경우 기재부의 예산 준칙을 따라야 할 뿐만 아니라 예산 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기재부와 금융위에서 동시에 받기 때문이다. 역으로 보면 금감원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과도한 복지 혜택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이유다. 물론 금감원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다. 금융감독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직원들을 뽑으려면 금융회사보다 높은 처우를 보장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감독 업무 특성상 출장 여비 등도 높을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금감원 관계자는 “출장 여비는 대부분 검사 여비인데 보통 지방에 검사 한 번 나가면 2~3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다른 기관의 출장과는 성격이 다르다”면서 “금융위에서 지적한 항공권 이용 기준 등은 노사 합의를 통해 바꿔 나갈 것”이라고 해명했다. 금감원이 이미 감사원의 감시를 받고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 지정의 실익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공공기관과 동일한 경영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시 결과 주말농장 임차료가 2018년 폐지되기도 했다. 금감원은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경우 감독 업무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금감원이 공공기관이 되는 순간 정부가 시장에 간섭하는 ‘관치 금융’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2009년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것도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서 감독 업무의 독립성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는데, 이제 와서 뒤집을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금융감독기구는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금감원의 공공성은 인정되지만 공공기관 지정 후에는 업무에 상당한 지장이 있을 것”이라면서 “최근 설치된 분담금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통제해야지 방만 경영 때문에 공공기관에 넣는 게 정답인지는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금감원 공공기관 지정 논란을 기재부와 금융위 간 ‘힘겨루기’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는 금융위 산하인 금감원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기재부의 시도가 계속되면서 두 부처 간 ‘영역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는 관측과 맞물려 있다. 여기에 금융위와 금감원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진 점도 논란을 부추겼다. 지난달 금융위가 올해 금감원 예산을 삭감하면서 금감원 노조는 “금융위는 해체하라”는 성명까지 내기도 했다. 지난해 초 금융위와 금감원이 겨우 지켜낸 현재의 예산 승인 체계에서 잡음이 계속돼 기재부가 간섭할 여지를 줬다는 해석이다. 전문가들은 소모적 논쟁보다는 금감원의 방만 경영을 견제하고 감독 기능을 제고하기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금융위와 금감원이 예산 문제 등으로 감정싸움을 하는 가운데 기재부가 영역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논란이 커졌다”면서 “금융 산업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지정이 필요하다는 차원이 아니라 영역 싸움의 결과로 탄생한 논란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금은 공공기관 지정 논의보다는 금감원이 감독 기능을 더 잘 수행하도록 만들 방안을 토론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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