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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 전체 소각…민·형사 소송 철회” 대체 왜?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 전체 소각…민·형사 소송 철회” 대체 왜?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 전체 소각…민·형사 소송 철회” 대체 왜?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인 백수오 원료 제조업체 내츄럴엔도텍이 6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현재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 전체를 소각·폐기하고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김재수 대표이사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현재 창고에 보관중인 백수오 원료 28t뿐 아니라 보관 중인 모든 백수오 원료 전체를 자발적으로 소각·폐기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백수오 재배 농가들과 함께 진품 백수오만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백수오 품질 관리를 위한 농가 실명제 ▲기존의 영농조합 계약 대신 재배 농가별 계약 체결 ▲유전자 검사 표본의 3∼4배 이상 확대 ▲3개 외부기관에서 유전자 분석 검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농가와 계약한 백수오 물량 400t을 전량 책임지고 수매해 농가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내츄럴엔도텍은 또 한국소비자원과 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하고, 소비자원의 정책 및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 폭락 이후 문제가 돼온 임직원의 주식매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지난해부터 회사 복지제도의 하나로 미혼 직원 숙소를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숙소 확대를 위한 재원 마련 수단으로 임원들의 주식을 매각해 복지기금에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임원 4명의 주식 매각 시기와 사용처 등을 공개하며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어떤 잘못이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에 따르면 김철환, 이권택, 권순창, 김태천 등 임원 4명은 3월 26일부터 4월 21일 사이에 총 4만 9000주의 주식을 매각했고 매각 금액은 총 29억 5000만원에 달했다. 매각금액 중 16억 5000만원은 회사 복지기금 출원 명목으로 사용됐고 11억원은 개인 아파트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사용됐다. 내츄럴엔도텍은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3월 26일 및 27일자 입고분을 포함한 해당 로트(lot, 동일 원료·공정으로 생산되는 단위)는 이미 식약처에서 반출 불가로 봉인돼 있어, 단 1개의 제품도 생산, 유통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사태를 뼈저린 교훈으로 삼아 신뢰의 토대를 재구축하고 품질 관리 강화의 기회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내츄럴엔도텍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대국민 사과문 “임직원 주식매각 사용처는…”

    내츄럴엔도텍, 대국민 사과문 “임직원 주식매각 사용처는…”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 대국민 사과문 “임직원 주식매각 사용처는…”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인 백수오 원료 제조업체 내츄럴엔도텍이 6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현재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 전체를 소각·폐기하고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김재수 대표이사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현재 창고에 보관중인 백수오 원료 28t뿐 아니라 보관 중인 모든 백수오 원료 전체를 자발적으로 소각·폐기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백수오 재배 농가들과 함께 진품 백수오만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백수오 품질 관리를 위한 농가 실명제 ▲기존의 영농조합 계약 대신 재배 농가별 계약 체결 ▲유전자 검사 표본의 3∼4배 이상 확대 ▲3개 외부기관에서 유전자 분석 검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농가와 계약한 백수오 물량 400t을 전량 책임지고 수매해 농가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내츄럴엔도텍은 또 한국소비자원과 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하고, 소비자원의 정책 및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 폭락 이후 문제가 돼온 임직원의 주식매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지난해부터 회사 복지제도의 하나로 미혼 직원 숙소를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숙소 확대를 위한 재원 마련 수단으로 임원들의 주식을 매각해 복지기금에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임원 4명의 주식 매각 시기와 사용처 등을 공개하며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어떤 잘못이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에 따르면 김철환, 이권택, 권순창, 김태천 등 임원 4명은 3월 26일부터 4월 21일 사이에 총 4만 9000주의 주식을 매각했고 매각 금액은 총 29억 5000만원에 달했다. 매각금액 중 16억 5000만원은 회사 복지기금 출원 명목으로 사용됐고 11억원은 개인 아파트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사용됐다. 내츄럴엔도텍은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3월 26일 및 27일자 입고분을 포함한 해당 로트(lot, 동일 원료·공정으로 생산되는 단위)는 이미 식약처에서 반출 불가로 봉인돼 있어, 단 1개의 제품도 생산, 유통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사태를 뼈저린 교훈으로 삼아 신뢰의 토대를 재구축하고 품질 관리 강화의 기회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내츄럴엔도텍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주주들이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짜 백수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사건을 상급기관으로 이송하고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지난 5일 이 사건을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수원지검으로 이송해 김종범 형사4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에 맡겼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사안의 중요도와 사회적 관심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이송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사건 수사는 이날부터 김 부장검사 외 검사 3명으로 꾸려진 전담팀에서 진행된다. 전담팀은 여주지청에서 넘겨받은 사건 기록에 대한 검토가 끝나는대로 전날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의 이천공장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2일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에 위반된다”며 내츄럴엔도텍의 이천공장을 관할하는 여주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여주지청은 지난달 소비자원 측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전날인 4일 이천공장을 압수수색해 내츄럴엔도텍 측이 고의로 이엽우피소를 혼입했는지, 언제부터 혼입됐는지 등 사실 관계 파악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대국민 사과문 “단 1개의 제품도 생산·유통 안돼”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대국민 사과문 “단 1개의 제품도 생산·유통 안돼”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대국민 사과문 “단 1개의 제품도 생산·유통 안돼”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인 백수오 원료 제조업체 내츄럴엔도텍이 6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현재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 전체를 소각·폐기하고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김재수 대표이사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현재 창고에 보관중인 백수오 원료 28t뿐 아니라 보관 중인 모든 백수오 원료 전체를 자발적으로 소각·폐기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백수오 재배 농가들과 함께 진품 백수오만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백수오 품질 관리를 위한 농가 실명제 ▲기존의 영농조합 계약 대신 재배 농가별 계약 체결 ▲유전자 검사 표본의 3∼4배 이상 확대 ▲3개 외부기관에서 유전자 분석 검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농가와 계약한 백수오 물량 400t을 전량 책임지고 수매해 농가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내츄럴엔도텍은 또 한국소비자원과 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하고, 소비자원의 정책 및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 폭락 이후 문제가 돼온 임직원의 주식매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지난해부터 회사 복지제도의 하나로 미혼 직원 숙소를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숙소 확대를 위한 재원 마련 수단으로 임원들의 주식을 매각해 복지기금에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임원 4명의 주식 매각 시기와 사용처 등을 공개하며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어떤 잘못이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에 따르면 김철환, 이권택, 권순창, 김태천 등 임원 4명은 3월 26일부터 4월 21일 사이에 총 4만 9000주의 주식을 매각했고 매각 금액은 총 29억 5000만원에 달했다. 매각금액 중 16억 5000만원은 회사 복지기금 출원 명목으로 사용됐고 11억원은 개인 아파트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사용됐다. 내츄럴엔도텍은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3월 26일 및 27일자 입고분을 포함한 해당 로트(lot, 동일 원료·공정으로 생산되는 단위)는 이미 식약처에서 반출 불가로 봉인돼 있어, 단 1개의 제품도 생산, 유통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사태를 뼈저린 교훈으로 삼아 신뢰의 토대를 재구축하고 품질 관리 강화의 기회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내츄럴엔도텍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주주들이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짜 백수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사건을 상급기관으로 이송하고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지난 5일 이 사건을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수원지검으로 이송해 김종범 형사4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에 맡겼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사안의 중요도와 사회적 관심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이송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사건 수사는 이날부터 김 부장검사 외 검사 3명으로 꾸려진 전담팀에서 진행된다. 전담팀은 여주지청에서 넘겨받은 사건 기록에 대한 검토가 끝나는대로 전날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의 이천공장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2일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에 위반된다”며 내츄럴엔도텍의 이천공장을 관할하는 여주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여주지청은 지난달 소비자원 측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전날인 4일 이천공장을 압수수색해 내츄럴엔도텍 측이 고의로 이엽우피소를 혼입했는지, 언제부터 혼입됐는지 등 사실 관계 파악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대국민 사과문 발표 “임직원 주식매각 뒤 쓴 곳은…”

    내츄럴엔도텍, 대국민 사과문 발표 “임직원 주식매각 뒤 쓴 곳은…”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 대국민 사과문 발표 “임직원 주식매각 뒤 쓴 곳은…”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인 백수오 원료 제조업체 내츄럴엔도텍이 6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현재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 전체를 소각·폐기하고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김재수 대표이사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현재 창고에 보관중인 백수오 원료 28t뿐 아니라 보관 중인 모든 백수오 원료 전체를 자발적으로 소각·폐기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백수오 재배 농가들과 함께 진품 백수오만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백수오 품질 관리를 위한 농가 실명제 ▲기존의 영농조합 계약 대신 재배 농가별 계약 체결 ▲유전자 검사 표본의 3∼4배 이상 확대 ▲3개 외부기관에서 유전자 분석 검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농가와 계약한 백수오 물량 400t을 전량 책임지고 수매해 농가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내츄럴엔도텍은 또 한국소비자원과 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하고, 소비자원의 정책 및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 폭락 이후 문제가 돼온 임직원의 주식매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지난해부터 회사 복지제도의 하나로 미혼 직원 숙소를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숙소 확대를 위한 재원 마련 수단으로 임원들의 주식을 매각해 복지기금에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임원 4명의 주식 매각 시기와 사용처 등을 공개하며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어떤 잘못이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에 따르면 김철환, 이권택, 권순창, 김태천 등 임원 4명은 3월 26일부터 4월 21일 사이에 총 4만 9000주의 주식을 매각했고 매각 금액은 총 29억 5000만원에 달했다. 매각금액 중 16억 5000만원은 회사 복지기금 출원 명목으로 사용됐고 11억원은 개인 아파트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사용됐다. 내츄럴엔도텍은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3월 26일 및 27일자 입고분을 포함한 해당 로트(lot, 동일 원료·공정으로 생산되는 단위)는 이미 식약처에서 반출 불가로 봉인돼 있어, 단 1개의 제품도 생산, 유통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사태를 뼈저린 교훈으로 삼아 신뢰의 토대를 재구축하고 품질 관리 강화의 기회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내츄럴엔도텍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주주들이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짜 백수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사건을 상급기관으로 이송하고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지난 5일 이 사건을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수원지검으로 이송해 김종범 형사4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에 맡겼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사안의 중요도와 사회적 관심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이송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사건 수사는 이날부터 김 부장검사 외 검사 3명으로 꾸려진 전담팀에서 진행된다. 전담팀은 여주지청에서 넘겨받은 사건 기록에 대한 검토가 끝나는대로 전날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의 이천공장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2일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에 위반된다”며 내츄럴엔도텍의 이천공장을 관할하는 여주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여주지청은 지난달 소비자원 측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전날인 4일 이천공장을 압수수색해 내츄럴엔도텍 측이 고의로 이엽우피소를 혼입했는지, 언제부터 혼입됐는지 등 사실 관계 파악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 전체 소각…소송 철회” 입장 변화 무슨 일?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 전체 소각…소송 철회” 입장 변화 무슨 일?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 전체 소각…소송 철회” 입장 변화 무슨 일?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인 백수오 원료 제조업체 내츄럴엔도텍이 6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현재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 전체를 소각·폐기하고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김재수 대표이사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현재 창고에 보관중인 백수오 원료 28t뿐 아니라 보관 중인 모든 백수오 원료 전체를 자발적으로 소각·폐기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백수오 재배 농가들과 함께 진품 백수오만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백수오 품질 관리를 위한 농가 실명제 ▲기존의 영농조합 계약 대신 재배 농가별 계약 체결 ▲유전자 검사 표본의 3∼4배 이상 확대 ▲3개 외부기관에서 유전자 분석 검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농가와 계약한 백수오 물량 400t을 전량 책임지고 수매해 농가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내츄럴엔도텍은 또 한국소비자원과 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하고, 소비자원의 정책 및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 폭락 이후 문제가 돼온 임직원의 주식매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지난해부터 회사 복지제도의 하나로 미혼 직원 숙소를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숙소 확대를 위한 재원 마련 수단으로 임원들의 주식을 매각해 복지기금에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임원 4명의 주식 매각 시기와 사용처 등을 공개하며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어떤 잘못이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에 따르면 김철환, 이권택, 권순창, 김태천 등 임원 4명은 3월 26일부터 4월 21일 사이에 총 4만 9000주의 주식을 매각했고 매각 금액은 총 29억 5000만원에 달했다. 매각금액 중 16억 5000만원은 회사 복지기금 출원 명목으로 사용됐고 11억원은 개인 아파트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사용됐다. 내츄럴엔도텍은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3월 26일 및 27일자 입고분을 포함한 해당 로트(lot, 동일 원료·공정으로 생산되는 단위)는 이미 식약처에서 반출 불가로 봉인돼 있어, 단 1개의 제품도 생산, 유통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사태를 뼈저린 교훈으로 삼아 신뢰의 토대를 재구축하고 품질 관리 강화의 기회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내츄럴엔도텍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 전체 소각…소송 철회” 앞으로의 계획은?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 전체 소각…소송 철회” 앞으로의 계획은?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 전체 소각…소송 철회” 앞으로의 계획은?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인 백수오 원료 제조업체 내츄럴엔도텍이 6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현재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 전체를 소각·폐기하고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김재수 대표이사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현재 창고에 보관중인 백수오 원료 28t뿐 아니라 보관 중인 모든 백수오 원료 전체를 자발적으로 소각·폐기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백수오 재배 농가들과 함께 진품 백수오만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백수오 품질 관리를 위한 농가 실명제 ▲기존의 영농조합 계약 대신 재배 농가별 계약 체결 ▲유전자 검사 표본의 3∼4배 이상 확대 ▲3개 외부기관에서 유전자 분석 검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농가와 계약한 백수오 물량 400t을 전량 책임지고 수매해 농가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내츄럴엔도텍은 또 한국소비자원과 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하고, 소비자원의 정책 및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 폭락 이후 문제가 돼온 임직원의 주식매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지난해부터 회사 복지제도의 하나로 미혼 직원 숙소를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숙소 확대를 위한 재원 마련 수단으로 임원들의 주식을 매각해 복지기금에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임원 4명의 주식 매각 시기와 사용처 등을 공개하며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어떤 잘못이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에 따르면 김철환, 이권택, 권순창, 김태천 등 임원 4명은 3월 26일부터 4월 21일 사이에 총 4만 9000주의 주식을 매각했고 매각 금액은 총 29억 5000만원에 달했다. 매각금액 중 16억 5000만원은 회사 복지기금 출원 명목으로 사용됐고 11억원은 개인 아파트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사용됐다. 내츄럴엔도텍은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3월 26일 및 27일자 입고분을 포함한 해당 로트(lot, 동일 원료·공정으로 생산되는 단위)는 이미 식약처에서 반출 불가로 봉인돼 있어, 단 1개의 제품도 생산, 유통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사태를 뼈저린 교훈으로 삼아 신뢰의 토대를 재구축하고 품질 관리 강화의 기회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내츄럴엔도텍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 전체 소각…민·형사 소송 철회”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 전체 소각…민·형사 소송 철회”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 전체 소각…민·형사 소송 철회”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인 백수오 원료 제조업체 내츄럴엔도텍이 6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현재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 전체를 소각·폐기하고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김재수 대표이사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현재 창고에 보관중인 백수오 원료 28t뿐 아니라 보관 중인 모든 백수오 원료 전체를 자발적으로 소각·폐기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백수오 재배 농가들과 함께 진품 백수오만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백수오 품질 관리를 위한 농가 실명제 ▲기존의 영농조합 계약 대신 재배 농가별 계약 체결 ▲유전자 검사 표본의 3∼4배 이상 확대 ▲3개 외부기관에서 유전자 분석 검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농가와 계약한 백수오 물량 400t을 전량 책임지고 수매해 농가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내츄럴엔도텍은 또 한국소비자원과 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하고, 소비자원의 정책 및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 폭락 이후 문제가 돼온 임직원의 주식매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지난해부터 회사 복지제도의 하나로 미혼 직원 숙소를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숙소 확대를 위한 재원 마련 수단으로 임원들의 주식을 매각해 복지기금에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임원 4명의 주식 매각 시기와 사용처 등을 공개하며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어떤 잘못이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에 따르면 김철환, 이권택, 권순창, 김태천 등 임원 4명은 3월 26일부터 4월 21일 사이에 총 4만 9000주의 주식을 매각했고 매각 금액은 총 29억 5000만원에 달했다. 매각금액 중 16억 5000만원은 회사 복지기금 출원 명목으로 사용됐고 11억원은 개인 아파트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사용됐다. 내츄럴엔도텍은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3월 26일 및 27일자 입고분을 포함한 해당 로트(lot, 동일 원료·공정으로 생산되는 단위)는 이미 식약처에서 반출 불가로 봉인돼 있어, 단 1개의 제품도 생산, 유통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사태를 뼈저린 교훈으로 삼아 신뢰의 토대를 재구축하고 품질 관리 강화의 기회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내츄럴엔도텍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대국민 사과 “백수오 원료 전체 소각”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내츄럴엔도텍, 대국민 사과 “백수오 원료 전체 소각”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 전체 소각…소송 철회” 앞으로의 계획은?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인 백수오 원료 제조업체 내츄럴엔도텍이 6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현재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 전체를 소각·폐기하고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김재수 대표이사 명의의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현재 창고에 보관중인 백수오 원료 28t뿐 아니라 보관 중인 모든 백수오 원료 전체를 자발적으로 소각·폐기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백수오 재배 농가들과 함께 진품 백수오만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백수오 품질 관리를 위한 농가 실명제 ▲기존의 영농조합 계약 대신 재배 농가별 계약 체결 ▲유전자 검사 표본의 3∼4배 이상 확대 ▲3개 외부기관에서 유전자 분석 검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농가와 계약한 백수오 물량 400t을 전량 책임지고 수매해 농가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내츄럴엔도텍은 또 한국소비자원과 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민·형사상 소송을 철회하고, 소비자원의 정책 및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 폭락 이후 문제가 돼온 임직원의 주식매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지난해부터 회사 복지제도의 하나로 미혼 직원 숙소를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숙소 확대를 위한 재원 마련 수단으로 임원들의 주식을 매각해 복지기금에 출연했다고 설명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임원 4명의 주식 매각 시기와 사용처 등을 공개하며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어떤 잘못이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에 따르면 김철환, 이권택, 권순창, 김태천 등 임원 4명은 3월 26일부터 4월 21일 사이에 총 4만 9000주의 주식을 매각했고 매각 금액은 총 29억 5000만원에 달했다. 매각금액 중 16억 5000만원은 회사 복지기금 출원 명목으로 사용됐고 11억원은 개인 아파트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사용됐다. 내츄럴엔도텍은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3월 26일 및 27일자 입고분을 포함한 해당 로트(lot, 동일 원료·공정으로 생산되는 단위)는 이미 식약처에서 반출 불가로 봉인돼 있어, 단 1개의 제품도 생산, 유통되지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사태를 뼈저린 교훈으로 삼아 신뢰의 토대를 재구축하고 품질 관리 강화의 기회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내츄럴엔도텍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주주들이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짜 백수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사건을 상급기관으로 이송하고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지난 5일 이 사건을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수원지검으로 이송해 김종범 형사4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에 맡겼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사안의 중요도와 사회적 관심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이송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사건 수사는 이날부터 김 부장검사 외 검사 3명으로 꾸려진 전담팀에서 진행된다. 전담팀은 여주지청에서 넘겨받은 사건 기록에 대한 검토가 끝나는대로 전날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의 이천공장에서 압수한 자료 분석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2일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에 위반된다”며 내츄럴엔도텍의 이천공장을 관할하는 여주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여주지청은 지난달 소비자원 측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전날인 4일 이천공장을 압수수색해 내츄럴엔도텍 측이 고의로 이엽우피소를 혼입했는지, 언제부터 혼입됐는지 등 사실 관계 파악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태원 회장 딸 최민정 소위 6월 말 아덴만 청해부대 파견

    최태원 회장 딸 최민정 소위 6월 말 아덴만 청해부대 파견

    재벌가 딸로는 처음으로 여군 장교가 된 최민정(24) 소위가 이번에는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우리 상선을 보호하는 임무를 띠고 중동 아덴만 해역에 파견된다. 해군 관계자는 29일 “한국형 구축함 충무공 이순신함(4400t급)이 현재 아덴만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왕건함을 대체할 청해부대 19진 파병 함선으로 결정됐다”면서 “충무공 이순신함 승조원인 최 소위도 다른 승조원 200여명과 함께 올해 6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임무를 수행하다 내년 1월쯤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12월 취역한 충무공 이순신함은 세종대왕급 이지스함(7600t)과 더불어 대양해군을 지향하는 해군 기동전단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된다. 2009년과 2011년에도 청해부대로 아덴만에 파병됐던 전력이 있다. 최 소위의 보직은 전투정보 보좌관이다. 이는 함정의 작전관을 보좌하는 직책으로 소말리아 해적과 교전이 벌어지는 긴급한 상황에서 상황 판단력과 체력이 필수다. 최 소위는 “열심히 업무에 적응해 맡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1만t 선체 누운 채 통째 인양… ‘세계 유례없는 작업’에 도전

    1만t 선체 누운 채 통째 인양… ‘세계 유례없는 작업’에 도전

    정부가 세월호 선체 인양을 결정함에 따라 이르면 9월부터 본격적인 현장 작업에 돌입한다. 정부는 시신 훼손과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누운 채 통째 인양’이라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인양 작업에 도전하게 됐다. 인양 기간은 인양업체 선정부터 12~18개월, 비용은 평균 1000억~1500억원에서 최악의 경우 2000억원까지 들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국민안전처 산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선체 인양 기술검토안을 원안대로 확정함에 따라 인양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수부 세월호 선체 인양 태스크포스(TF)팀은 해상크레인과 플로팅 독 장비를 이용해 수심 44m에 있는 대형 여객선 세월호를 절단하거나 바로 세우지 않고 93개 인양점을 배에 뚫어 와이어를 건 뒤 시야 확보가 가능한 얕은 수심(30m)으로 2.3㎞ 이동해 플로팅 독에 담아 물 위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해상크레인은 세월호(6825t)의 수중 무게가 8400t, 물 위 무게는 1만 200t에 달하는 점을 감안해 현대삼호중공업의 1만t급 ‘현대-10000’호와 삼성중공업의 8000t급 ‘삼성5호’가 동원될 예정이다. 크레인 두 대의 하루 임차료는 각 10억원이며 30일 정도 사용될 것으로 예상됐다. 인양업체는 국내에서 단독으로 인양 가능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가 없기 때문에 국내외 컨소시엄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인양업체가 선정되면 3개월간 세부 인양 설계 과정을 거치고 그 과정에서 잔존유 제거 등 사전 정비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양 작업의 최대 난제는 역시 잠수 작업이다. 모두 93개의 인양점을 뚫어야 하는데 인양점 1개를 확보하는 데는 4명의 잠수사가 투입돼 최소 3~4일 정도가 걸린다. 해수부는 약 100여명의 잠수사를 투입한다는 계획이지만 맹골수도의 해역 특성상 조류가 세고 시야가 혼탁해 이 작업에만 최소 6개월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실제 인양은 내년 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세월호가 침몰하는 과정에서 선적 화물의 이동으로 인해 인양 계산에서 중요한 무게중심을 정확히 찾기 힘들어졌다는 점이다. 해수부는 화물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선체 내부 조사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칫 인양 과정에서 와이어가 끊어지거나 인양점이 파괴돼 선체가 해저면으로 추락하는 등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수중에서 1년간 약해질 대로 약해진 선체가 부서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해수부는 일단 국비로 비용을 조달한 뒤 세월호 선주가 든 선주상호보험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세계적 인양컨설팅업체인 영국TMC는 인양 성공 가능성에 대해 “지금까지 한국이 파악한 내용으로 볼 때는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실종자 9명 수습..비용은 얼마나?

    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실종자 9명 수습..비용은 얼마나?

    ‘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정부가 세월호 인양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6825t급인 세월호는 침몰 후 조류·펄 흡착력 등을 고려했을 때 수중 8400t, 물 위에서는 약 1만200t으로 추정된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이 정도 규모의 통째로 인양한 사례가 없다. 해양수산부 산하 민·관합동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태스크포스는 넉달여 동안 연구를 통해 해상 크레인과 플로팅 독을 투입해 누워 있는 상태 그대로 통째로 인양하는 방식이 유력하다는 결론을 발표했다. 실종자 9명을 수습하는데 중점을 두고 유실 가능성이 있는 절단법은 배제했다. 인양점 파괴나 휘어짐으로 인해 반토막이 나거나 와이어 끊어짐에 따른 해저면 추락 등 2차 사고 위험이 공존하기에 기술검토 TF는 “속도보다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1월 말∼1월은 잠수 활동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인양 작업을 내년 봄에 착수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기술검토 TF는 평균 기상상태에서 인양작업이 성공하면 12개월 동안 1000억원이 쓰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겪거나 기상악화로 작업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6개월에 약 500억원씩 비용이 늘어나 2000억원이 넘게 들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사진 = 서울신문DB (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청해부대 왕건함에 첫 ‘함상 대사관’ 개설

    청해부대 왕건함에 첫 ‘함상 대사관’ 개설

    지난 3일(현지시간)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및 연락 유지를 위해 대한민국 대사관 임시 사무소가 개설된 청해부대 왕건함(4400t급)이 아프리카 지부티공화국의 한 항구에 정박해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 한·미 독수리연습 앞당겨 개시… 새달 중순까지 해상 기동훈련

    한국과 미국 해군이 27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남해, 서해, 동해에서 차례로 연합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한다. 다음달 2일 시작될 예정인 독수리연습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개발에 나서는 등 해군 전력을 증강하는 데 대응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한·미 해군이 독수리연습의 일환인 연합해상훈련 일정을 앞당긴 것은 드문 일이다. 해군 관계자는 27일 “미측 함정의 방한 일정에 맞추다 보니 불가피하게 일정이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군 안팎에서는 최근 북한이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고 잠수함용 탄도미사일(SLBM) 개발을 포함해 해상 전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해군 3함대는 이날 남해 전역에서 적 해상 전투세력을 격멸하는 전술기동과 연합해상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다음달 2일에는 제주 해경특공대가 참가한 가운데 해양차단작전을 펼치고 한국군 주도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서 헬기 이·착륙 훈련도 진행한다. 이 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 강감찬함(4400t급) 등 함정 10여 척과 P3C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헬기가 참가한다. 미측에서는 이지스 구축함 마이클 머피함(9200t급), 시호크(MH-60R) 헬기 등이 참가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얼어붙은 최영함, 이상 없을까…캐나다 토론토함 소식에 다시 화제

    얼어붙은 최영함, 이상 없을까…캐나다 토론토함 소식에 다시 화제

    ‘얼어붙은 최영함’ 얼어붙은 최영함 사진이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해군 순항훈련에 참가한 최영함(4400t급)이 선체 곳곳이 꽁꽁 얼어붙은 채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에 입항하는 모습이 러시아 언론에 보도돼 관심을 모았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21일 “최영함이 마지막 기항지인 블라디보스토크 항으로 이동 중 파고 6∼7m, 풍속 60∼70노트, 기온 영하 16∼18℃ 등 악천후를 만났으나 각종 무기체계 및 장비 작동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러시아 해역에서 눈 폭풍을 만나 함포와 함수, 갑판 난간 등이 눈으로 뒤덮여 있지만, 작전수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해군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대공 미사일인 SM-2와 함포 등 함정 내 무기체계는 고온 및 저온에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자동 보온·보냉·항습장치가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임관을 앞둔 해군 사관생도 등이 참여한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지난 9월 18일 진해항을 출항했으며, 오는 23일 진해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순항훈련에는 ‘아덴만 여명 작전’ 때도 활약한 최영함과 군수지원함인 천지함(4200t급)이 참가했으며, 순항훈련단은 미국 괌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 러시아까지 12개국 12개항을 순방하며 90여일간 3만 7000여km를 항해했다. 해군 순항훈련은 1954년 이래 올해로 61회째다. 한편 캐나다 해군의 호위함 토론토함도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을 위해 나토군과 함께 대서양과 지중해 등에서 합동 해상작전을 벌이고 귀환하는 과정에서 꽁꽁 얼어붙어 화제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어붙은 최영함 다시 화제…해군 “작동엔 이상 없어”

    얼어붙은 최영함 다시 화제…해군 “작동엔 이상 없어”

    ‘얼어붙은 최영함’ 얼어붙은 최영함 사진이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해군 순항훈련에 참가한 최영함(4400t급)이 선체 곳곳이 꽁꽁 얼어붙은 채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에 입항하는 모습이 러시아 언론에 보도돼 관심을 모았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21일 “최영함이 마지막 기항지인 블라디보스토크 항으로 이동 중 파고 6∼7m, 풍속 60∼70노트, 기온 영하 16∼18℃ 등 악천후를 만났으나 각종 무기체계 및 장비 작동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러시아 해역에서 눈 폭풍을 만나 함포와 함수, 갑판 난간 등이 눈으로 뒤덮여 있지만, 작전수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해군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대공 미사일인 SM-2와 함포 등 함정 내 무기체계는 고온 및 저온에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자동 보온·보냉·항습장치가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임관을 앞둔 해군 사관생도 등이 참여한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지난 9월 18일 진해항을 출항했으며, 오는 23일 진해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순항훈련에는 ‘아덴만 여명 작전’ 때도 활약한 최영함과 군수지원함인 천지함(4200t급)이 참가했으며, 순항훈련단은 미국 괌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 러시아까지 12개국 12개항을 순방하며 90여일간 3만 7000여km를 항해했다. 해군 순항훈련은 1954년 이래 올해로 61회째다. 해군 관계자는 “최영함과 천지함이 96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오는 23일 진해항으로 돌아오면 정밀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어붙은 최영함, 캐나다 토론토함 화제…해군 “작동엔 이상 없어”

    얼어붙은 최영함, 캐나다 토론토함 화제…해군 “작동엔 이상 없어”

    ‘얼어붙은 최영함’ 얼어붙은 최영함 사진이 최근 캐나다 토론토함 소식에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해군 순항훈련에 참가한 최영함(4400t급)이 선체 곳곳이 꽁꽁 얼어붙은 채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에 입항하는 모습이 러시아 언론에 보도돼 관심을 모았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21일 “최영함이 마지막 기항지인 블라디보스토크 항으로 이동 중 파고 6∼7m, 풍속 60∼70노트, 기온 영하 16∼18℃ 등 악천후를 만났으나 각종 무기체계 및 장비 작동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러시아 해역에서 눈 폭풍을 만나 함포와 함수, 갑판 난간 등이 눈으로 뒤덮여 있지만, 작전수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해군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대공 미사일인 SM-2와 함포 등 함정 내 무기체계는 고온 및 저온에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자동 보온·보냉·항습장치가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임관을 앞둔 해군 사관생도 등이 참여한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지난 9월 18일 진해항을 출항했으며, 오는 23일 진해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순항훈련에는 ‘아덴만 여명 작전’ 때도 활약한 최영함과 군수지원함인 천지함(4200t급)이 참가했으며, 순항훈련단은 미국 괌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 러시아까지 12개국 12개항을 순방하며 90여일간 3만 7000여km를 항해했다. 해군 순항훈련은 1954년 이래 올해로 61회째다. 한편 캐나다 해군의 호위함 토론토함도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을 위해 나토군과 함께 대서양과 지중해 등에서 합동 해상작전을 벌이고 귀환하는 과정에서 꽁꽁 얼어붙어 화제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얼어붙은 최영함, 캐나다 토론토함 화제…해군 “작동엔 이상 없어”

    얼어붙은 최영함, 캐나다 토론토함 화제…해군 “작동엔 이상 없어”

    ‘얼어붙은 최영함’ 얼어붙은 최영함 사진이 최근 꽁꽁 언 채 귀환한 캐나다 토론토함 소식에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해군 순항훈련에 참가한 최영함(4400t급)이 선체 곳곳이 꽁꽁 얼어붙은 채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에 입항하는 모습이 러시아 언론에 보도돼 관심을 모았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21일 “최영함이 마지막 기항지인 블라디보스토크 항으로 이동 중 파고 6∼7m, 풍속 60∼70노트, 기온 영하 16∼18℃ 등 악천후를 만났으나 각종 무기체계 및 장비 작동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러시아 해역에서 눈 폭풍을 만나 함포와 함수, 갑판 난간 등이 눈으로 뒤덮여 있지만, 작전수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해군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대공 미사일인 SM-2와 함포 등 함정 내 무기체계는 고온 및 저온에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자동 보온·보냉·항습장치가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임관을 앞둔 해군 사관생도 등이 참여한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지난 9월 18일 진해항을 출항했으며, 오는 23일 진해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순항훈련에는 ‘아덴만 여명 작전’ 때도 활약한 최영함과 군수지원함인 천지함(4200t급)이 참가했으며, 순항훈련단은 미국 괌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 러시아까지 12개국 12개항을 순방하며 90여일간 3만 7000여km를 항해했다. 해군 순항훈련은 1954년 이래 올해로 61회째다. 한편 캐나다 해군의 호위함 토론토함도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대응을 위해 나토군과 함께 대서양과 지중해 등에서 합동 해상작전을 벌이고 귀환하는 과정에서 꽁꽁 얼어붙은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벌가 여군장교’ 최민정씨 4월 충무공 이순신함에 배치

    ‘재벌가 여군장교’ 최민정씨 4월 충무공 이순신함에 배치

    재벌가 딸로는 처음으로 여군 장교가 된 최민정(24) 소위가 해군의 핵심 구축함인 ‘충무공 이순신함’(4400t급)에 탑승한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둘째딸이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외손녀인 최 소위는 지난해 12월 해군 사관후보생(학사장교) 117기로 임관해 초급장교 교육을 받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9일 “해군인사참모부가 지난 6일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사관후보생(OCS) 117기 동기생 대표 등이 입회한 가운데 무작위 전산 추첨을 실시해 117기의 보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소위는 초급장교 교육과 보직 교육을 마친 뒤 오는 4월 6일 충무공 이순신함에 배치될 예정이다. 충무공 이순신함은 2003년 12월 실전 배치됐고 세종대왕급 이지스함(7600t급)과 더불어 대양해군을 지향하는 해군 기동전단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된다. 기동전단은 한반도 유사시는 물론 해상 수송로 보호,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등 주요 작전을 맡는다. 최 소위는 충무공 이순신함에서 전투정보보좌관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전투정보보좌관은 함정의 핵심 장교인 작전관이 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보좌하는 역할이다. 중국 베이징대를 졸업한 최 소위는 자립심이 뛰어나 해군 장교 지원을 스스로 결심한 뒤 가족을 설득해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군은 최 소위뿐 아니라 함께 임관한 여군 소위 13명 가운데 11명이 구축함, 군수지원함 등 각종 함정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富’] 하룻밤의 특권… 323만원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富’] 하룻밤의 특권… 323만원

    “체크인(숙박 등록) 도와 드릴까요, 손님.” 운동장만큼 널찍한 호텔 로비에 여행용 가방을 끌고 들어선 내가 프런트데스크를 찾지 못하고 두리번거리자 말쑥한 양복 차림의 남성이 다가와 묻는다. 들고 있던 수첩에서 내 이름을 확인한 그는 “23층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도와 드리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엘리베이터 쪽으로 안내를 시작한다. 동시에 어디선가 전광석화처럼 나타난 벨맨이 내 가방을 넘겨받아 끌었다. 두 남자는 보이지 않는 쌍두마차에 나를 태운 듯 극진히 선도(先導)했다. 방금 전 지하철과 셔틀버스를 번갈아 타고 호텔에 도착했던 나의 ‘페르소나’(persona)는 어느새 하룻밤에 몇 백만원쯤은 기꺼이 소비할 의향이 있는 부유층으로 변모해 있었다. 시계는 2014년 12월 16일 오후 3시에 육박하고 있었다. 스위트룸 투숙객 전용인 듯한 23층 프런트데스크에 도착한 나는 최대한 여유 있는 몸짓으로 신용카드를 꺼냈다. 그런데 직원은 카드를 받는 대신 바로 옆 라운지로 안내하더니 소파에 나를 앉혔다. 그러고는 이름과 주소 등 투숙객 신상 명세를 적는 용지를 가져왔고 그제야 내 카드를 가져갔다. 이어 직원은 거의 무릎을 꿇은 공손한 자세로 2차례 식사와 2차례 간식이 무료 제공(2인 기준)된다는 사실을 알려 줬다. 내가 묵을 스위트룸(20층)은 전망을 최대한 넓은 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복도 끝 모서리 부분에 있었다. 국내 최고급인 이 호텔의 스위트룸 7개 등급 중 네 번째로 비싼 방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 벽에 카드형 열쇠를 꽂자 어둠에 덮여 있던 실내 전등들이 일제히 켜졌고 그와 동시에 커튼들이 자동으로 드르륵 올라가면서 대형 유리창으로 아름다운 바깥 전경이 순식간에 펼쳐졌다. 패브릭 소파와 테이블, 책상이 놓인 거실과 킹사이즈 침대가 있는 침실은 물론 욕실에도 대형 유리창이 있었다. 스위트룸 전체가 ‘시선(전망)은 권력’이라고 웅변하는 듯했다. 인테리어는 휘황찬란한 중세풍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단순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가구는 미국 출신의 세계적 호텔 디자이너 피터 리미디오스의 디자인에 따라 침대부터 소파까지 모두 맞춤 제작된 것이라고 했다. 미니바에는 한 뼘 크기의 200ml 조니워커 블루라벨(27만 5000원)을 포함한 9가지의 미니어처 양주와 5가지 와인, 콜라(5500원), 에비앙 생수(9900원), 맥주, 스낵 등이 비치돼 있었다. 나는 호텔 측이 무료로 제공하는 생수 2통만 마시겠다고 결심했다. 침실 한쪽에는 전신거울과 함께 옷 수십벌을 수납할 수 있는 드레스룸이 있었고, 침대 맞은편 벽엔 65인치 첨단 플랫형 TV가 걸려 있었다. 이 스위트룸은 20평 아파트 크기였지만 화장실은 2곳이 있었다. 카페처럼 고급스럽고 은은한 조명이 켜진 화장실의 변기는 벽에 붙은 전자식 버튼으로 작동하도록 돼 있었다. 오후 4시 3층에 있는 프랑스 유명 브랜드 스파에 갔다. 장장 4시간 30분 동안 받는 얼굴 및 보디(몸) 마사지는 79만 2000원, 2시간짜리 얼굴 마사지는 36만 3000원이었다. 나는 1시간 코스의 18만 1500원짜리 보디 마사지를 이틀 전 예약해 놓았다. 은은한 조명이 깔린 입구를 지나 대기실 쪽으로 가자 메이크업룸이 보였는데, 스킨로션은 물론 50여종의 립스틱과 향수가 비치돼 있어 백화점 매장을 방불케 했다. 직원은 내게 긴장 완화, 피부 활력, 휴식 등 3종류의 마사지 중 하나와 마사지 방에 뿌릴 향수 2종류(민트향, 장미향)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가운으로 갈아입은 뒤 수목 정원이 통유리 벽을 통해 보이는 족욕실로 이동했다. 직원은 내게 독일의 명품차 브랜드인 로넬펠트 차 메뉴를 보여 주며 족욕 중 마실 차와 보디 마사지 후 마실 차를 고르도록 했다. 아, 안락으로 이르는 길엔 고민스러운 선택의 관문이 많았다. 15분간의 족욕이 끝난 뒤 개별 마사지룸으로 이동해 30대 초반 여직원(세러피스트)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사지를 받았다. 평일 낮에 거금을 치르고 마사지를 즐기는 젊은 여자라니…. 이 직원은 내 신분을 무엇으로 짐작할까. 마사지 후 옷을 갈아입고 대기실에 앉아 있으니 직원이 족욕 전 미리 선택해 둔 차와 함께 계산서를 가져다줬다. 오후 7시 저녁을 먹으러 라운지로 다시 올라갔다. 803㎥ 규모의 펜트하우스 콘셉트로 꾸며진 스위트룸 투숙객 전용 공간이었다. 테이블끼리 적당히 떨어져 있었고 중간중간 벽 대신 책장으로 ‘파티션’을 해 놓았다. 옆 테이블의 대화 소리는 들리되 대화 내용은 들리지 않는 절묘한 간격이었다. 식사 중인 10여명의 손님은 40대 이상 중년층과 노년층이 대부분으로 소란스러운 언행을 하는 사람은 전무했다. 내 눈에 그들은 ‘우리끼리는 같은 부류’라는 동질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처럼 비쳤다. 뷔페식으로 호주산 안심, 대게 샐러드와 디저트까지 30여종이 차려져 있었는데 대체로 깔끔한 맛이었다. 무한정 마실 수 있는 와인도 칠레산 카베르네 소비뇽 등 5종류가 있었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클래식 음악이 잔잔히 깔리는 식탁에 앉아 와인잔을 기울이며 숨 막힐 듯 눈부신 남산의 야경을 바라보고 있자니 문득 이 순간이 너무 완벽해서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식사 후 라이브 밴드의 연주가 흐르는 1층 오픈 바로 내려와 칵테일(모히토) 한 잔을 주문했다. 2만 5000원이었다. 자정쯤 방으로 올라와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았다. 욕조 옆 창을 통해 내다본 세상은 오직 이 스위트룸의 야경을 위해 존재하는 세트장 같았다. 욕실에는 영국 왕실에서 사용해 유명해졌다는 몰튼브라운 브랜드의 샴푸와 린스, 보디로션 등이 비치돼 있었다. 마사지와 목욕으로 노곤해진 몸을 침대에 뉘었다. 실의 두께가 80수와 400TC인 최고급 소재로 만들어진 침구는 실크처럼 부드러웠다. 매트리스를 감싼 거위털 베딩(bedding)은 물침대처럼 몸을 허공으로 띄우는 듯했다. 하지만 마치 물과 기름처럼 내 몸은 그 안락한 침구와 좀처럼 화학적 융합을 하지 못했고 밤새 잠을 설쳤다. 다음날 아침 8시 눈을 비비며 내려간 1층 뷔페식당엔 양식과 한식, 디저트까지 포함해 119가지의 음식이 즐비했다. 나는 생과일주스와 연어 샐러드, 빵 몇 조각만 먹었는데도 금세 배가 불렀다. 차려진 음식의 가짓수와 내가 한껏 먹을 수 있는 식사량의 차이가 마치 해소할 수 없는 현실의 경제적 격차를 의미하는 것 같아 허탈했다. 식사 후 3층 피트니스센터에 들렀다. 양말을 깜박해 난감했는데 탈의실에 운동용 양말이 수십 켤레 비치돼 있었다. 20대 젊은 남성이 개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운동하는 모습이 보였다. 나는 터치스크린형 TV모니터가 장착된 러닝머신에서 남산을 바라보며 30분 정도 달렸다. 운동 후 들어간 사우나에서 여자들은 대중목욕탕 풍경과는 달리 그들만의 문화인 듯 커다란 수건으로 몸을 가린 채 돌아다녔다. 방으로 돌아와 짐을 싼 뒤 낮 12시에 체크아웃을 위해 23층으로 올라갔다. 직원이 내민 영수증에는 세금과 봉사료를 포함해 숙박료가 ‘3,025,000원’으로 찍혀 있었다. 처음 보는 아라비아숫자인 양 낯설었다. 마사지 비용과 칵테일 값까지 합하면 1박 2일 21시간 동안 호텔에서 내가 쓴 돈은 총 323만 1500원이었다. “짐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손님.” 1층으로 내려왔을 때 호텔 직원이 다가왔지만 나는 사양했다. 나는 셔틀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 얼어붙은 최영함, 작동 제대로 될까…블라디보스토크 항 도착한 최영함

    얼어붙은 최영함, 작동 제대로 될까…블라디보스토크 항 도착한 최영함

    ‘얼어붙은 최영함’ 얼어붙은 최영함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군 순항훈련에 참가한 최영함(4400t급)이 선체 곳곳이 꽁꽁 얼어붙은 채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에 입항하는 모습이 러시아 언론에 보도돼 관심을 모았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21일 “최영함이 마지막 기항지인 블라디보스토크 항으로 이동 중 파고 6∼7m, 풍속 60∼70노트, 기온 영하 16∼18℃ 등 악천후를 만났으나 각종 무기체계 및 장비 작동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러시아 해역에서 눈 폭풍을 만나 함포와 함수, 갑판 난간 등이 눈으로 뒤덮여 있지만, 작전수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해군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대공 미사일인 SM-2와 함포 등 함정 내 무기체계는 고온 및 저온에도 작동이 가능하도록 자동 보온·보냉·항습장치가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임관을 앞둔 해군 사관생도 등이 참여한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지난 9월 18일 진해항을 출항했으며, 오는 23일 진해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순항훈련에는 ‘아덴만 여명 작전’ 때도 활약한 최영함과 군수지원함인 천지함(4200t급)이 참가했으며, 순항훈련단은 미국 괌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 러시아까지 12개국 12개항을 순방하며 90여일간 3만 7000여km를 항해했다. 해군 순항훈련은 1954년 이래 올해로 61회째다. 해군 관계자는 “최영함과 천지함이 96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오는 23일 진해항으로 돌아오면 정밀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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