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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함평 선거인수 10만4천3백91명/중앙선관위 발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영광·함평 보궐선거의 총 선거인수는 10만4천3백91명(남 5만1천4백33명,여 5만2천9백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선관위는 전체 선거인수 중 부재자는 남자 3천2백36명,여자 4백42명 등 3천6백78명이라고 밝혔다.
  • 보증보험 담보 대출/원리금등 체불 급증

    장기간에 걸친 주식시장 침체등의 영향으로 보증보험을 담보로 대출받은 사람들이 제대로 돈을 갚지 못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2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샐러리맨을 비롯한 개인들이 보증보험 대출증권을 담보로 생명보험회사 등으로부터 대출받은 뒤 원리금을 내지 못해 보증보험회사가 대신 갚은 금액은 90회계연도(90년 4월∼91년 3월)들어 지난 7월말까지 1백79억6천만원(4천3백26건)에 달했다. 이같은 보증보험 담보대출사고로 인한 보험금규모는 89년회계연도 전체의 1백74억4천만원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서,이에 따른 손해율(보험료에 대한 보험금의 비율)도 90회계연도들어 3백91.5%를 기록,전년도 1백9.2%의 거의 4배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보증보험 담보대출사고가 격증하고 있는 것은 대출수요자들이 부동산 담보없이도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점을 이용,쉽게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했다가 지난해 중반이후의 증시침체로 큰 손해를 본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 올해 자동차 수출/36만7천대 전망

    올해 자동차수출은 작년보다 약간 늘어난 36만7천대 정도가 될 전망이다. 27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수출은 시장다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시장의 판매부진으로 작년의 35만6천40대보다 약간 늘어난 36만6천9백70대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9월말까지 자동차수출은 현대 14만4천5백55대,기아 5만6천69대,대우 1만4천2백7대,아시아 4백10대,쌍용 5백30대,기타 1백23대를 각각 기록했는데 10∼12월사이 현대 8만5천6백5대,기아 4만3천4백31대,대우 2만1천5백71대,아시아 3백20대,쌍용 1백52대 등을 수출할 전망이다.
  • 제조업 기술ㆍ기능인력 훈련 강화/상공부

    ◎중진공을 「훈련센터」로 확대 개편/기술연수생 대폭 증원/여성전용 직업훈련원도 곧 설립 정부는 절대적인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분야의 기술ㆍ기능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중소기업 기술ㆍ기능인력 훈련센터로 확충,훈련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 여성전용 직업훈련원을 설립하고 노인능력은행을 활성화,여성과 노령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27일 상공부가 확정,발표한 「중소기업 기술ㆍ기능인력 수급방안」에 따르면 중소기업 진흥공단을 중소기업 기술ㆍ기능인력 훈련센터로 삼아 올해 4천3백50명인 기술인력연수과정을 95년에는 9천5백30명규모로 확충하고 호남권 및 영남권에 지방분원의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1만1천6백10명인 한국생산성본부의 자동기술분야 과정을 95년에 2만명으로,현재 5만9천17명인 한국공업표준협회의 관리기술분야 연수과정을 95년에는 6만7천99명으로 각각 확충할 계획이다. 상공부는 산하의 생산기술연구원을 중소기업 기술인력 양성센터로 육성,현재 7백20명규모인 기술인력 양성과정을 95년에는 1천1백20명으로 늘리는 한편 광주ㆍ시화ㆍ창원ㆍ구미 등에 지방분소의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성 기술ㆍ기능인력과 노령인력의 활용을 위해서는 내년에 안산에 여성전용 직업훈련원을 설립하고 노인 능력은행의 활성화,노인공동작업장 설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주택공사ㆍ지방자치단체가 공급하는 근로자주택을 중소기업에 1.5배의 가중치를 두어 우선 배정토록 하고 중소제조업 기술 인력개발비의 세액공제범위를 현행 10%에서 15%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중소제조업체에서 부족한 생산직 근로자수는 지난해 6월말 현재 총22만6천86명으로 특히 기술직 생산직 근로자의 부족은 기계기술(5만6천명),섬유기술(5만4천명),산업응용기술분야(3만1천명) 등에서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정부 벼 27만가마 정미소에 특혜배정/의원등 20억대 폭리

    【광주=임정용기자】 농림수산부가 양곡 매출기간이 지났는데도 정부양곡 27만5천가마를 전남지역 특정 자주미업자들에게 매출,이들 업자들이 20여억원의 부당이득을 얻게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수산부가 지난해 12월26일 85년산 통일벼 4만3천3백73가마를 비롯,86년산 8만8천가마,87년산 14만3천가마 등 모두 27만5천4백가마(54㎏들이)를 해남ㆍ담양ㆍ무안ㆍ화순 등 도내 10개 시ㆍ군 11명의 자주미업자,일명 조곡 매출업자들에게 매출해주었다는 것이다. 도는 당초 89년 9월30일까지 정부양곡(통일벼) 1백61만8천5백40가마를 매출하기로 했으나 이 기간동안에 1백29만3천4백59가마만 매출,31만여가마가 남아 있었다. 양곡매출기간이 지난뒤 통일벼 쌀값이 급등하자(80㎏들이 1가마에 1만5천원씩 인상) 자주미업자들은 추가매출을 건의,농림수산부가 지난해 12월18일 추가매출을 지시했다. 추가매출을 받은 업체는 해남 2개소 9만2천5백가마,담양 1개소 3만1천5백가마,무산 1개소 4만5천5백가마 등으로 일부 특정지역 특정업자에게만 매출해 주었다. 특히 문제가 된 벼를 추가매출받은 자주미업자들 가운데는 전ㆍ현직 국회의원이 3명이나 관련돼 있어 농림수산부가 이들의 로비에 의해 양곡매출기간이 지났는데도 특혜매출해주었다는 의혹을 사고있다.
  • 「교사 공개임용」 진통… 해법은 어디에/찬반논란의 실태와 추이

    ◎“기득권 인정,우선임용 마땅” 국립대/“「70% 특별전형」 또 다른 위헌” 사립대/문교부선 사ㆍ교대생 반발 진화책 없어 안절부절 헌법재판소가 지난 8일 국공립사범대와 교육대 출신의 우선임용이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시작된 교원임용차별철폐문제는 국공립사범대 및 교육대와 사립사범대의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등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위헌결정직후부터 국공립사범대와 교육대가 세찬 반발을 보인데 비해 그동안 관망자세를 보여왔던 사립사범대도 지난 22일 문교부와 민자당이 당정회의에서 우선임용을 보장받고 입학했던 국공립사범ㆍ교육대의 2ㆍ3ㆍ4학년과 임용대기자들에게는 경과조치로 일정비율로 특별전형하겠다고 합의하자 25일부터 성명을 내는 등 즉각 대응을 보이고 나서 일파만파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과 사립 교육ㆍ사범대는 학생들은 물론 교수들까지 임용방법에 심한 의견대립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문교부와 민자당이 합의한 개정 교육공무원법에 경과조치를 두는 것에 대해 법조계의 의견도 엇갈려또다른 위헌논쟁까지 빚게 될 가능성마저 커지고 있다. ▷국립사범교육대 입장◁ 학교와 학생들의 견해가 상당히 거리가 있다. 학교들의 입장은 크게 보아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받아는 들이겠으나 우선임용을 전제로 입학한 2ㆍ3ㆍ4학년 학생과 발령순위가 결정된 졸업생들은 기득권을 인정,종전대로 우선임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 22일 당정이 합의한 2학년 이상의 학생들에 대해서는 전체 임용인원 가운데 70% 이상을 따로 특별전형하겠다는 방침이 나오기 전까지는 국립사범대는 사범대끼리 교육대는 교육대끼리 성명을 내는등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으나 지금은 상당히 누그러진 상태다. 그러나 아직도 이들의 권익은 예전처럼 완전히 보장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보이는 데 이는 학생들을 의식한 강성발언으로만 보는 견해가 많다. 전국 1천3백여명의 국립사범대 교수들은 지난 18일 공주대에서 성명을 채택,2ㆍ3ㆍ4학년과 임용대기자들의 이익보호주장과 함께 『문교부의 교원종합대책안이 무리하게 추진된 결과』라고 비난하며 장관사퇴까지 요구했다. 교육대도 지난 18일부터 서울교육대를 비롯 전국 11개 교육대에서 교수들이 사범대교수들과 똑같은 주장을 대학별로 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기득권상실여부를 떠나 공개경쟁이라는 임용고사제를 통해 문교부가 사범대와 교육대를 특수목적대학으로서의 현위상을 격하시키고 교원적체ㆍ과밀학급문제등 교육의 구조적 문제해결을 은폐하려는 술책이라고 싸잡아 비난하면서 적체교사의 전원임용까지 주장하고 있다. ▷사립대 입장◁ 27개 사립사범대 학장들의 모임인 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가 25일 하오 롯데호텔에서 22일 당정간의 경과조치합의 내용과 관련,긴급회의를 가지고 결의문을 채택한게 위원결정이후 사립대측의 첫 대응행동이었다. 이날 이들은 개정교육공무원법에 경과조치를 두는것까지 반대하고 나서면서 내년부터 국공 사립 구분없이 공개채용하라고 요구했다. 사실상 이들도 지난 8일 위헌결정이 내려지면서 문교부가 앞으로 3년간은 국공립사범ㆍ교육대 학생들의 신뢰이익보호차원에서 일정비율,따로 선발하거나 가산점을 주겠다는 발표가있었으나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다가 22일 구체적으로 70%이상을 국공립대생으로 뽑겠다고 하자 행동으로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사립사범대학생들마저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당정의 방침이 위헌소지가 상당히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실 법조계에서도 상당수가 경과조치는 또다른 위헌의 소지가 된다는 의견들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문교부◁ 문교부는 위헌결정에 따라 현 교육공무원법의 국립사범ㆍ교육대 졸업자의 우선임용규정이 효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공개전형으로 임용하되 국립사범ㆍ교육대의 2학년 학생들까지는 보호한다는게 확고한 기본방침이다. 그래서 가장 큰 고민은 위헌결정을 존중하면서 이들을 어떻게 보호하느냐 하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어떤안을 내놓아도 국공립이나 사립의 반발을 완전히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가급적 줄이는 방안으로 내놓았던 「경과조치규정」안도 사립의 반발은 물론 국공립 학생들의 반대도 계속되고 있자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 난처한 입장에 처해있는 실정이다. 일단 경과조치규정은 추진하되 『사립대는 임용권이 시도교육감에 있으니 나중에 관할 시도교육감과 협의를 거쳐 조정할 수 있지 않느냐』식의 설득을 벌이고 있다. 80년초까지 무작정 사립대에 사범대의 신설을 허용해주고 국공립에도 증원을 한 결과 나타난 교원의 적체현상도 문교부의 입장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번 학기만해도 국공립사범대출신 임용대기자가 7천8백71명이나 되는데 졸업예정자 4천3백40명을 합친다면 내년에 1만2천2백11명이 임용대상자이나 문교부는 이중 3천5백명정도만 임용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 「범죄와의 전쟁」 이기는 길을 찾는다(질서있는 사회로:8)

    ◎“공적1호” 마약… 잔혹한 「환각범죄」 유발/10대ㆍ주부까지도 상습복용 “충격”/공급로 차단 통해 “백색공포” 추방 지난 9월 남미 콜롬비아의 현지인이 낀 국제적 코카인밀매조직이 코카인 1㎏을 국내에 들여와 팔려다 적발돼 전국에 「코카인비상」이 걸렸었다. 히로뽕만으로도 골머리를 앓아온 우리나라의 마약문제가 70년대의 대마초,80년대의 히로뽕에 이어 이제 90년대에 이르러 코카인이라는 제3세대 강력 환각제 문제에 부딪치는 심각한 국면을 맞게 된 것이다. 특히 코카인 대량적발사건은 국제적으로 악명높은 콜롬비아의 카르텔과 연계돼 있을 가능성이 크며 우리나라가 미국ㆍ유럽ㆍ일본에 이어 이들의 다음 공략대상지로 꼽힌 것으로 보여 수사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마약은 현재 쾌락의 수단뿐만 아니라 범죄를 잔혹화하고 정신적ㆍ육체적 건강마저 송두리째 파괴해 「공적1호」로 지목돼 세계 각국에서 전면전을 치르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ㆍ부산 등지의 유흥업소가 몰려있는 지역에서는 하룻밤에도 히로뽕투약에 사용된 피묻은 1회용 주사기가 수십개씩 발견되고 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던 히로뽕사범이 대형 밀매ㆍ밀조조직의 검거로 금년들어 약간 주춤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대마ㆍ마약사범의 증가로 전체적인 마약류 사범은 여전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마약류의 상용계층이 10대ㆍ20대로,주부ㆍ운전기사ㆍ농부등에로까지 전계층으로 퍼지고 있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올들어서만도 지난 1월9일 유명패션모델 겸 노량진청과시장 부사장 노충량씨(30)와 유명모델 김모씨(25ㆍ여)등 5명이 쾌락의 도구로 히로뽕을 상습적으로 복용해오다 검찰에 구속됐다. 지난 5월까지 재벌2세ㆍ연예인 등 소위 「유명인」들이 마약류를 상습복용해 적발된 것만도 모두 4건 32명에 이르며 이들은 감수성과 호기심이 강한 청소년들을 마약에로 유혹하거나 모방심리를 불러 일으키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9월 인천 S고교생 29명은 학교 숲속과 화장실 등지에 모여 대마초를 돌려가며 피우다 적발돼 무더기로 징계를 당하기도 했다.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대중교통 운전자들의 마약복용 실태 또한 80년대 중반 1∼2명에 불과하던 것이 88년 93명,89년 1백18명 등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 학교도,도로도 더이상 「마약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다. 대검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전국에서 검거된 각종 마약류 사범은 모두 3천1백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 났으며 이 가운데 히로뽕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23.2% 줄어든 반면 대마ㆍ마약사범은 26.3%와 43.5%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도 히로뽕사범 가운데 10∼30대가 75.6%를 차지하고 대마의 경우 10∼20대 청소년층이 45.8%로 절반가량 돼 젊은층이 모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보다는 피해가려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어 사회의식전반을 나약하게 만든다는 우려가 높다. 이와 함께 히로뽕의 확산은 인질극ㆍ폭행ㆍ강간 등 이른바 「환각범죄」를 불러오고 있다. 의약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독자가 되면 뇌신경이 손상돼 환각ㆍ환청ㆍ환시현상에 시달리고 극도의 피해망상증과 편집증 증세를 보여 자해행위는 물론 대담한 범행을 서슴없이 저지르게 된다』고 마약폐해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마약문제가 이런 상황에까지 이르자 사회일각에서는 손을 쓸 수 있을때 뿌리 뽑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서울신문사는 지난 6월24일 범국민마약추방운동을 벌이기 시작,지금은 전국적인 시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검찰대로 주요 밀조ㆍ밀매관련자 10여명을 전국에 수배하고 마약공급선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마약상용자를 적발하기 위해 시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오는 가중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마약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건전한 놀이문화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며 마약류에 관한 계몽영화 같은 것을 보급하는 일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현재 정부가 마산에 지을 계획인 마약사범들을 수용하기 위한 전문치료병원의 신축이 지역주민들의 심한 반대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마약복용자들을 문제자로만 보는 시각에서 탈피해 이들도 피해자 또는 환자라는 인식을 갖고 치료를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등의 도와주는 풍토가 빨리 조성돼야 이들이 다시 마약에 빠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정부도 마약공급을 차단하기 위해 마약관련사범들의 명단을 전산입력시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들에 대한 재산이동상황과 출입국 상황등을 세밀히 추적해야 하며 허가를 받아 마약류를 취급하고 있는 제약회사ㆍ병원등에 대해서도 부정하게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추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다.
  • 대졸자 「하향취업」 늘고있다

    ◎취업난 심화되자 “우선 일자리 얻고 보자”/작년 2만명 「비전공」에 진출/81년비 10% 증가/여대생 “부적격 취업”도 8배로 경기침체로 기업들은 사원채용을 줄이고 있으나 대학졸업자는 늘어나 대학출신들의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자신의 전공과는 전혀 다른 분야나 대학졸업학력이 필요하지 않은 분야로 하향지원하는 이른바 「부적격취업」 대졸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전문대 출신은 오히려 전공분야에의 취업이 늘고 대학출신들에게 맡겨지던 전문기술직이나 경영능력을 요구하는 관리직 분야로 진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국고등교육연구회가 24일 발표한 「대학생의 진로지도와 취업기회확대 방안을 위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출신 취업자 7만6천5백94명 가운데 27.8%인 2만1천2백93명이 자신의 전공이 아닌 분야로 취업했다. 이는 취업자 2만8천5백24명 가운데 18.3%인 5천2백20명이 비전공분야에 취업했던 지난 81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여자대학 출신은 81년 총취업자의 4.3%만 비전공분야에취업했던데 비해 지난해에는 전체의 33.7%가 다른분야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문대 출신은 계속 취업률이 높아진 탓인지 81년 전체취업자 1만2천7백77명 가운데 19.7%인 2천5백17명이 비전공 분야에 취업했었으나 지난해에는 4만1천3백16명 가운데 18.5%인 7천6백43명만이 비전공분야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81년 대학출신의 59.5%가 전문기술직이나 행정관리직 등에 취업했던데 비해 지난해에는 47.3%만 진출,12.2%포인트나 낮아졌다. 이에반해 전문대나 고교출신이 지원해온 관리 및 사무관련직으로의 하향취업은 81년 17.1%에서 지난해에는 28.9%로 크게 증가했으며 판매ㆍ서비스직도 4.2%에서 11.0%로 늘어났다. 여자의 경우 81년 전체취업자 1만7천9백40명 가운데 86.1%가 전문기술직이나 행정관리직 분야에 취업했으나 지난해에는 52.8%만 이 분야에 취업했다. 전문대졸 취업자는 반대로 81년 30.8%를 차지했던 전문기술직 및 행정관리직 취업자가 지난해에는 51.4%로 20.4%나 크게 늘어났고 운수장비 운전을 포함,단순 노무직ㆍ생산관련직 취업자는 81년 33.3%에서 지난해에는 7.4%에 그쳤다. 관계전문가들은 『극심한 취업난 때문에 대졸자들이 비전공 분야라도 취업할 길을 찾게 되고 대졸자의 임금과 대우는 포기하고 개별적으로 취업을 위한 기능기술을 익혀 하향지원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비전공분야 취업 또는 하향지원 취업은 사실상 잠재적 실업의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어 사회불안의 요소가 될 뿐 아니라 고급인력의 낭비이며 잘못된 교육투자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 음주운전 최고 징역 2년/벌금도 3백만원까지 올려

    ◎혈중농도 0.36% 이상땐 구속수사/대검,새달 2일부터 처벌강화 대검은 다음달 2일부터 음주운전사업에 대한 법정형이 크게 강화된 개정도로교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음주운전자에 대한 양형기준을 마련,24일 전국검찰에 시달했다. 개정도로교통법은 단순음주운전사범의 경우 종전 「1년이하의 징역 또는 50만원이하의 벌금」에서 「2년이하의 징역 또는 50만원이하의 벌금」에서 「2년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으로 법정형을 크게 강화했다. 이날 시달된 양형기준에 따르면 혈중알콜농도 0.36% 이상이면 종전과 같이 구속된 원칙으로 하고 혈중알콜농도 0.05∼0.15%는 종전 30만원에서 1백만원으로,0.16∼0.25%는 종전 30만원에서 1백만원으로,0.16∼0.25%는 40만원에서 1백만∼2백만원으로 0.26∼0.35%는 50만원에서 2백만∼3백만원으로 벌금을 크게 인상했다. 혈중알콜농도는 음주자의 체격ㆍ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0.05%는 60㎏의 정상인이 소주 두잔 정도를 마시고 30분후 나타나는 수치이다. 또 체중 60㎏의 정상인이 소주 6잔정도를 마시고 30분뒤 측정하면 0.15%가 된다. 한편 올들어 지금까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4만4천3백10명으로 이 가운데 4천3백44명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 일­대만 해묵은 영토분쟁 재연/조어대 열도 싸고 마찰 확산

    ◎일 경비정,대만 선박에 무력사용 위협/중국도 일의 군사대국화 조짐 맹비난 일본 해상 자위대가 21일 대만과 일본 사이에 영유권분쟁이 일고 있는 조어대(티아오위타이) 열도로 항진하던 대만어선 2척에 무력위협을 가해 이 열도를 둘러싸고 오랫동안 잠재했던 주권싸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대만측은 이날 상오 조어대 영유권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운동선수ㆍ관리ㆍ정치인 등 30여명을 어선에 태우고 북부 의란현 항구를 떠나 하오 1시쯤 조어대 열도 5해리(1해리=1천8백52m) 해상에 이르렀으며 이때 일본 해상 자위대소속의 함정 11척이 접근을 막았다. 일본측은 함정외에도 헬기와 제트기를 동원,무력행사의 위협을 가함으로써 대만 어선들을 되돌려 보냈다. 이날 어선에 탔던 대만 전국체육대회장인 오돈의 고웅시장은 일측에 『조어대에는 상륙치 않더라도 이 열도를 한바퀴 돌고 가게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으나 자위대 함정에선 『쓸데없는 소리』라며 한마디로 거절했다는 것. 대만은 이날 조어대에 국기를 게양하고 체육대회 성화봉송도하는 등 이 열도가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일련의 과시적인 행사를 치르려다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된 셈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만의 망신에 대해 북경정권이 좌시할 것으론 보이지 않고 대만과 공동대항 전선을 구축,일본측에 맞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 조어대 영유권 분쟁은 매우 날카로운 국면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중국측은 분쟁이 시작된 얼마전 이미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조어대는 중국 대륙에 속한 고유의 우리 영토』라고 천명했었다. 조어대를 둘러싼 영유권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이 열도주변에 엄청난 양의 석유가 매장돼 있는데다 수산자원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이 열도는 대만에서 약 1백20해리,일본과 중국으로부터도 약 2백30해리 떨어져 있고 조어도ㆍ비뢰도ㆍ북소도ㆍ남소도대북소도ㆍ대남소도ㆍ황미초ㆍ적미초 등 8개의 섬으로 돼 있으며 이 가운데 조어도가 4.32㎢로 가장 크다. 행정구역상으론 대만측이 의란현 두성진 관할이라고 밝히는 반면 일본은 이 열도를 첨각(센가쿠)로 부르며 유구(오키나와)에 속해 있다는 주장이다. 최근들어 분쟁이 첨예화한 것은 지난달 29일 일본측이 『지난 78년 일본 청년사가 세운 등대를 공식 항해표지로 정하며 조어대가 일본 영토임을 재천명한다』고 밝혔기 때문. 이에 대해 대만은 물론 북경측도 『조어대에 설치된 등대는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불법시설물이며 일본은 이를 즉시 철거해야 할 것』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한편 친중국에 문회보는 21일 조어대로 향하던 대만어선을 일본 해상 및 항공 자위대가 무력으로 막은 것은 군사대국화 하려는 일측의 야욕을 드러낸 행위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 정부미 50% 싸게 판다/85∼87년산

    ◎80㎏ 2만∼2만5천원에 방출/밀가루 값보다도 헐값에/재고 쌓여… 일반의 소비촉진 돕게 정부미 방출가격이 밀가루 값보다 싸진다. 정부는 22일 정부미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85∼7년산 정부미의 일반소비용 방출가격을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낮추어 공급키로 했다. 85∼87년산 정부미 재고는 현재 2백70만섬이며 쌀막걸리ㆍ쌀과자 등 가공용에 한해서만 일반 방출가격의 절반수준으로 공급되고 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미 재고량은 이달말 현재 1천3백10만섬으로 적정재고량 7백만섬을 훨씬 초과,재고비용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미 재고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정부재고중 85∼87년산 고미의 방출가격을 이처럼 낮추어 소비를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85∼87년산 정부미의 방출가격을 현재의 절반으로 낮출 경우 80㎏ 가마에 2만∼2만5천원 수준으로 인하돼 밀가루 소비자가격인 80㎏들이 한부대의 값(2만7천원)보다 싸지게 된다. 현재 정부 재고미의 방출가격은 80㎏ 가마에 85년산이 4만3천2백80원,86년산이 4만7천1백30원,87년산이 5만5백20원이며 재고량은 85년산이 17만3천섬,86년산 1백40만2천섬,87년산 1백13만9천섬 등 모두 2백71만4천섬이다. 정부는 이처럼 85∼87년산 정부미 방출가격을 낮추어 일반소비를 촉진시키는 한편 주정용과 쌀라면ㆍ쌀과자 등 가공용 소비도 확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 주택조합에 땅매매,18억 챙겨/조합장 등 3명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은 22일 남광통산이사 이양우씨(43ㆍ강동구 둔촌동 주공아파트 402동501호)를 국토이용관리법 및 배임증재혐의로,삼성전자 제4주택조합장 장낙영씨(26) 등 2명을 부동산중개업법 및 배임수재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3월31일 동대문구 청량리동 206의1 김모씨의 소유인 노원구 상계동 산66의3 8백50평짜리 주택부지를 8억3천여만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맺은 뒤 같은해 6월2일 장씨에게 이 땅을 조합주택부지로 미등기 전매매 4억3천여만원의 차액을 남기는 등 5차례에 걸쳐 18억3천8백여만원의 전매차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또 장씨와 전씨는 이씨로부터 조합주택부지를 사들이는 대가로 사례비명목으로 각각 1억6천여만원과 8천5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31일부터 첫 동시 분양

    ◎사상 최대규모/모두 2만4천9백60가구/현지주민에 10∼20% 우선 배정 건설부는 19일 아파트분양사상 최대 규모인 분당 등 5개 신도시 아파트 2만4천9백60가구의 분양일정을 확정,임대를 포함한 국민주택은 31일부터,민영주택은 다음달 2일부터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기로 했다. 이번 신도시아파트분양부터는 현지주민 우선분양이 처음으로 실시돼 분당 및 일산아파트는 전체 공급물량의 10%가,평촌ㆍ산본ㆍ중동아파트는 20%가 현지 주민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청약은 현지 주민들이 먼저하고 다른 지역의 수도권거주자들이 나중에 하는 것이 아니라 청약은 같이 하되 컴퓨터추첨과정에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먼저 추첨하고,여기에서 탈락한 현지주민들과 타지역 수도권거주자를 대상으로 다시 추첨하게 된다. 5개 지역이 처음으로 동시에 분양되는 이번 신도시아파트의 지역별 분양가구수는 ▲분당 6차분 7천4백30가구 ▲평촌 2차분 8천8백82가구 ▲산본 3차분 1천2백90가구 ▲일산 1차분 3천26가구 ▲중동 1차분 4천3백32가구이다. 규모별로는 임대주택5천7백61가구를 포함,전용면적 25.7평이하의 소형이 1만6천8백96가구로 전체의 68%를 차지하고 있고 중대형은 8천64가구이다. 채권상한제는 종전과 같이 전용면적이 40.8평을 초과하는 대형아파트에만 적용되며 상한선은 평당 90만원이다. 5개 신도시아파트의 견본 주택은 24일 분양공고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며 분당의 견본주택은 서울시내에 각 업체별로 분산건립되고 일산등 4개 신도시는 건설지구안에 세워진다. 이번 현지주민 우선분양에서 주택청약예금과 청약저축제가 실시되지 않고 있는 일산지역은 아파트분양공고일 현재 1년이상 거주한 세대주에게만 우선청약자격이 주어진다.
  • “경제발전엔 정치안정이 가장 중요”/「경영관등 경영자 의식조사」

    ◎“2천년대 주도업종은 전자ㆍ자동차부문”/“기업경영은 인재확보ㆍ양성이 선결요건” 국내 경영인들은 정치안정이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 2000년대 한국경제를 이끌 주도업종으로는 전자와 자동차를 제일로 꼽고 있으며 기업경영에 있어 가장 중시하는 부분은 인재의 양성 및 확보가 선결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1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3천대기업중 1천대기업의 경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한국경영자의 의식조사」결과 밝혀졌다. ▷경영자의 경제관◁ 2000년대 우리경제의 전망에 대해 응답자 1백81명중 61.1%가 선진국에 진입할 것이란 낙관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반면 나머지는 현상태에서 답보하거나 퇴보한다는 전망도 하고 있어 최근의 경제불안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정부정책의 부실이나 불합리를 지적한 응답자가 4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치불안 41.1% ▲기술수준낙후 40% ▲근로자의 의식수준 38.9% 등의 순이었다. 또 지속적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적 안정이 가장 필요하다고 꼽는 경영자가 전체의 61.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기술향상 47.8% ▲물가안정 22.8% ▲민간주도에 의한 자유경쟁촉진 21.1% ▲투기부조리척결 20.6% 순으로 꼽았다. 이같은 사실은 당면경제난국을 해결하는 데 있어 경제외적 요인으로는 정치적 안정 및 정책부실의 해소를,경제내적으로는 기술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경영자의 중시분야◁ 2000년대 한국경제를 이끌 주도업종에 대해서는 전자 및 자동차가 41.5%로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 40.3% ▲반도체 33.5% ▲신소재 33%로 첨단산업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업경영에 있어 중요시하는 부문으로는 인재의 육성 및 확보(55%)와 기술연구개발(52.8%)을 과반수이상이 들었으며 장기경영전략ㆍ자금문제ㆍ노사관계의 원만한 해결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는 최근 2∼3년간 기업의 최대관심사가 노사문제였던 점에 비춰볼때 어느정도 산업평화가 정착된 것을 반영해주며 최근에 자금부족을 호소하는 기업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음을 나타내 준다. 경영상의 애로사항으로는 여전히 인재육성 및 확보(34.3%),기술개발(24.1%),노사문제(16.6%) 등의 순으로 들었다. ▷노사관◁ 노사관계를 상호보완관계라고 보고 있는 경영자가 전체의 89.5%를 차지,경영자의 인식이 보다 성숙해졌음을 보여준다. 노조의 필요성에 대해 전체의 63.5%가 필요성을 인정했으나 그렇지 않은 경영자도 전체의 32%에 달했다. 노사협상중 어려웠던 점은 서로간의 인식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는 응답자가 64.7%로 가장 높았으나 지난해 70.8% 보다 다소 낮았다. 반면 지난해 14.6%를 보인 처우개선부문은 19.4%로 증가,노사협상이 복지 등 실질적인 부문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영관◁ 경영자가 구비해야 할 조건으로는 현재에는 결단성과 건강을,미래에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사원 채용시 중점을 두는 부문은 성실성을 60.8%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승진시에는 직무수행능력 및 자질(82.7%)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 후계자결정에 있어서는 친인척이나 2세를 배제,회사내 전문관리자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69.3%로 가장 많았다. 임원 및 관리자 중용시는 기획전략ㆍ생산기술담당ㆍ영업담당 등의 순으로 선호했으며 자본과 경영의 분리에 대해 93.8%가 긍정적으로 평가,점차 책임경영체제로 이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보험금을 적게 지급/계약자에 횡포 극심/보감원,민원 분석

    보험사들이 계약자에게 사고발생때 지급하는 보험금을 턱없이 낮게 주는 등의 횡포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험감독원이 올 8월까지 계약자들이 보험사를 상대로 낸 민원사항 2천4백14건중 계약자의 주장이 옳은 것으로 판명된 것은 1천5백52건으로 전체의 64.3%에 달했다. 이는 계약자들의 소비자의식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데 반해 보험사들이 계약자보호를 지향한다는 영업의 허구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민원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보험사가 실제액보다 적게 지급한 보험금관련이 31.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보험사가 보험금지급 책임이 있으면서도 아니라고 우긴 사례가 23.2%,상해 및 장해등급 판정을 낮게 매긴 것이 8.9%,모집인이 약관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계약자가 피해를 본 사례가 5.1%로 나타났다.
  • 3000 대기업 작년 매출 211조원

    ◎1조 넘는 곳 27개사… 1년새 3곳 늘어/삼성물산 5년 연속 1위/순익 1위는 한전,7천6백억 벌어 능률협 발표 국내 3천대기업의 지난해 매출액 규모는 전년보다 12.5% 는 반면 순이익 규모는 0.2% 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능률협회가 11일 발표한 「90년도 한국의 3천대 기업」에 따르면 3천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 합계는 2백11조46억원이었다. 이같은 규모는 올해 정부예산 22조6천8백94억원의 9.3배,지난해 GNP 1백37조1천4백억원의 1.54배에 해당한다. 반면 순이익 규모는 지난해보다 0.2% 준 5조2천6백47억원에 머물렀다. 88년도에는 순이익이 48.4% 증가한 것에 비하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채산성이 매우 악화됐음을 뜻한다. 매출액 순위에서는 삼성물산이 7조6천1백31억원을 기록,5년 연속 1위를 지켰으며 현대종합상사 삼성생명보험 대우 한국전력공사가 2∼5위를 차지했다. 제조업에서는 포항종합제철이 4조3천6백42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매출액이 1조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7개사로 지난해보다 3개사가 증가했다. 순이익 부문에서는 한전이 7천6백61억원을 기록,2년째 1위에 올랐으며 이외에 1천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낸 한국전기통신공사 대우 삼성전자 포항종합제철 등이 5위안에 들었다. 3백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린 기업이 28개사,1백억원 이상은 모두 1백3개사였다. 3천대 기업의 총자산 규모는 4백4조8천2백92억원으로 88년보다 2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전이 13조2백17억원으로 총자산순위(금융보험 제외)에서 1위를 했고 포철 한국전기통신공사 현대자동차 대우가 뒤를 이었다. 금융보험업종에서는 한국은행이 18조5천7백84억원으로 최대의 자산규모를 보였고 상업은행 한일은행 제일은행 조흥은행의 순으로 이어졌다. ◎3천위의 「경용기계」 매출 63억/80년 설립,철재류 가공이 주업 1위의 매출액이 7조원을 넘은데 비해 1백위인 제일모직의 매출액은 3천37억원,5백위인 동양강철공업은 6백33억원이었다. 1천위인 동창실업은 2백73억원,2천위 한국특수유판매는 1백17억원,3천위 경용기계는 63억원이었다. 경용기계(대표 이규순)는 종업원 1백명 안팎의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순위는 2천9백9위였다. 매출액이 전년보다 4천만원 감소하면서 순위도 낮아졌다. 경용기계는 80년 설립된 회사로서 각종 선반과 볼링 머신 등을 갖추고 철재류 및 스테인리스류를 가공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55∼65년 30대기업 절반이 3천위 밖으로/삼성계열사 3개,현대는 2개사가 10위권 고수/언론사는 대상에서 제외… 금융ㆍ서비스업종 부상(해설) 한국능률협회가 11일 발표한 「90년도 한국 3천대기업」은 국내 주요기업이 지난해 이룩한 매출ㆍ순이익 등 경영전반에 관한 성과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3천대 기업에는 7조6천1백31억6천5백만원의 매출액을 기록,1위에 오른 삼성물산에서부터 63억3천4백만원의 매출을 올려 3천위를 차지한 경용기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ㆍ규모의 기업이 망라돼 있다. 능률협회는 지난 8월말을 기준으로 결산기가 5월 이전인 기업은 90년 결산실적,6월 이후인 기업은 89년 결산실적을 토대로 매출액순위 3천대 기업을 선정했다. 정부 직접투자기관과 언론사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7조6천여억원의 매출을 올려 단일기업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7조원대를 넘어섰다. 88년 매출액 6조8천억원에 비해 1년동안 11.78%의 성장을 이룩했다. 이외에도 삼성생명이 4조9천2백17억원으로 3위,삼성전자가 4조68억원으로 7위에 오르는 등 삼성그룹 계열사 3개가 10위 이내에 자리잡았다. 현대계열사로는 현대종합상사가 5조7천29억원으로 2위,현대자동차가 3조8천65억원으로 8위에 각각 올랐다. ○…3천대 기업을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2천35개사로 67.83%,도소매업이 2백87개사 9.57%,건설업 2백70개사 9%,금융보험 1백53개사 5.1% 등이다. 전년에 비해 제조업이 46개사 는 반면 도소매ㆍ금융보험은 줄었다. 매출액 구성에서는 제조업이 51.6%,도소매 18.52%,금융보험 14.01%,종합건설 6.84%,서비스 3.15% 등이었는데 금융보험 종합건설 서비스업이 지난해의 호황을 반영,비중이 높아졌다. ○…상위 1백대 기업의 순위변동이 심해 극동정유 광주고속 금성산전 선경건설 한국장기신용은행 농심 한국자동차보험 동부산업 제일모직 등 9개사가 새로 올라섰다. 반면 두산산업 미원 한일개발 남해화학 충남방적 대한유화공업 국제상사 안국화재해상보험 한양 등은 1백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매출액 증가율(1천대 기업이내)에서는 한보철강공업이 4백55.86%로 수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모두 20개사가 1백%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전체 순이익규모가 줄어들면서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기업이 2백21개사나 됐다. 반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업체는 81개사에 불과했다. 흑자로 바뀐 대표적인 기업은 ▲현대중공업(88년 2백88억원 적자→89년 1백6억원 흑자ㆍ이하 앞수치는 적자,뒤는 흑자) ▲삼성중공업(1백91억원→57억원) ▲한신공영(2백66억원→2억원) ▲새한미디어(2백33억원→74억원) ▲한보철강공업(2백27억원→9억원) 등이다. 흑자전환업체는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10개사,도소매 8개사,건설업 7개사,일반화학 6개사,식품 및 제약이 각각 5개사 등이다. ○…매출액에 대비한 순이익률은 전년의 2.8%에서 지난해 2.49%로 크게 악화됐다. 특히 제조업의 순이익률은 1.66%에 불과해 미국(87년기준 2.74%) 대만(〃 9.11%) 등 외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가스전기(15.69%) 서비스(6.63%) 금융보험(5.77%)의 순이익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보험업종의 기업 가운데는 대유증권(41.28%)이,기타업체 중에는 한국이동통신(27.78%)의 순이익률이 가장 높았다. ○…한국기업의 매출순위는 지난 40년동안 크게 변했다. 지난 55년 1위를 차지했던 삼양사는 이번 발표에서 55위를 기록,안정된 사세를 보였지만 65년도에 매출액 24억3천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던 동명목재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됐다. 이밖에 55∼65년도에 상위 30위 이내에 들었던 기업의 절반가량이 3천대 기업의 명단에서 제외됐다. □기업의 매출순위 변천추이 ● 1955년도 1965년도 순위 회 사 명 자본금 회 사 명 매출액 (백만환) (백만원) 1 삼 양 사 900 동명목재 2,430 2 대한석탄공사 600 금성방직 2,050 3 한국산업은행 400 판본방적 1,870 4 락희화학공업 300 경성방직 1,830 5 금성방직 200 대성목재 1,770 6 전남방직 200 양회수출조합 1,750 7 북삼화학공사 200 동일방직 1,684 8 한국비료공사 200 동신화학 1,682 9 현대건설 100 대한제분 1,670 10 남 익 사 100 제일제당 1,630 11 대동공업 100 충주비료 1,600 12 대한산업 100 조선견직 1,580 13 서울수산시장 100 대한양회 1,340 14 국안방적 100 조선방적 1,330 15 대한방직 100 제일모직 1,300 16 대한제분 100 대전방직 1,290 17 제일제당 100 해운공사 1,260 18 동방해상보험 100 국제화학 1,200 19 대한조선공사 100 대한방직 1,160 20 서울국제시장 60 삼표연탄 1,030 21 한흥산업 50 성창기업 982 22 대양약업 50 동양맥주 976 23 홍익건설 50 삼 양 사 957 24 홍한방적 50 영풍상사 949 25 상천산업 50 일 신 925 26 대림산업 50 호남비료 905 27 제일통상 50 한국타이어 891 28 애경유지 50 대성산업 887 29 한양의약품 50 일신방직 857 30 한국화약 50 한국유리 853 ● 1976년도 1985년도 순위 회사명 매출액(억원) 회사명 매출액(백만원) 1 대한석유공사 5,283 삼성물산 3,801,711 2 한국전력 3,811 대 우 3,779,147 3 호남정유 3,037 현대종합상사 2,852,891 4 현대조선 1,841 유 공 2,802,135 5 포항종합제철 1,799 호남정유 2,460,000 6 현대건설 1,350 포항종합제철 2,047,525 7 대한항공 1,333 현대건설 1,988,076 8 대우실업 1,243 동방생명보험 1,825,798 9 삼성물산 1,233 삼성전자 1,693,642 10 한일합섬 1,118 선 경 1,652,947 11 경인에너지 1,090 럭키금성상사 1,626,590 12 쌍용양회 1,045 대한교육보험 1,294,929 13 국제상사 781 금 성 사 1,252,758 14 동아건설 752 한국외환은행 1,210,177 15 대 농 725 현대중공업 1,164,762 16 연합철강 712 대한항공 1,128,813 17 금 성 사 691 현대자동차 1,047,037 18 제일제당 679 쌍 용 916,955 19 동국제강 678 쌍용정유 884,668 20 반도상사 670 대우조선공업 772,960 21 대한전선 628 대림산업 766,667 22 선경합섬 625 동아건설산업 689,147 23 일신제강 612 효성물산 662,425 24 재보험공사 609 국제상사 654,401 25 기아산업 607 제일은행 608,009 26 동명목재 600 럭 키 602,353 27 해태제과 584 경인에너지 598,607 28 주택공사 554 한국산업은행 590,848 29 대림산업 547 대한생명보험 585,520 30 효성물산 540 한일은행 562,322 ● 1990년도 순위 회 사 명 매출액(백만원) 1 삼성물산 7,613,165 2 현대종합상사5,702,951 3 삼성생명보험 4,921,716 4 대 우 4,789,626 5 한국전력공사 4,568,253 6 포항종합제철 4,364,288 7 삼성전자 4,006,807 8 현대자동차 3,806,510 9 대한교육보험 3,096,948 10 한국전기통신 2,904,803 11 금 성 사 2,604,987 12 럭키금성상사 2,565,477 13 유 공 2,544,915 14 대한생명보험 2,408,916 15 호남정유 2,015,677 16 기아자동차 1,837,110 17 선 경 1,631,459 18 쌍 용 1,592,469 19 대한항공 1,557,474 20 한국외환은행 1,420,141 21 현대건설 1,372,325 22 럭 키 1,285,448 23 대우전자 1,200,887 24 효성물산 1,191,643 25 대우자동차 1,141,306 26 흥국생명보험 1,124,779 27 제일생명보험 1,112,549 28 현대중공업 978,923 29 삼성중공업 926,800 30 동아생명보험 899,962 □당기순익 상위 50대기업 (단위:백만원) 순위 회 사 명 당기순이익 1 한국전력공사 766,117 2 한국전기통신공사 310,690 3 대 우 215,106 4 삼성전자 158,482 5 포항종합제철 144,511 6 대신증권 81,100 7 대우증권 79,300 8 한일은행 77,702 9 제일은행 71,321 10 유 공 65,747 11 럭 키 64,016 12 럭키증권 60,849 13 신한은행 60,296 14 서울신탁은행 60,200 15 동서증권 51,500 16 태광산업 48,204 17 현대자동차 45,207 18 국민은행 44,571 19 한국상업은행 43,487 20 한국외환은행 42,565 21 현대증권 40,068 22 한신증권 37,305 23 동양시멘트 35,007 24 쌍용투자증권 33,155 25 한국장기신용은행 32,560 26 대한항공 31,932 27 쌍용정유 31,541 28 삼성전관 31,074 29 한국수출입은행 29,616 30 동양증권 28,688 31 호남정유 27,649 32 기아자동차 27,552 33 호남석유화학 26,926 34 현대자동차써비스 24,355 35 인천제철 21,305 36 제일증권 21,160 37 한양화학 21,218 38 삼성석유화학 21,088 39 서울증권 20,819 40 대한투자금융 20,271 41 대한교육보험 20,003 42 현대전자산업 19,965 43 삼성코닝 19,707 44 경기은행 19,539 45 현대건설 19,311 46 한국유리공업 19,142 47 동국제강 19,026 48 금 성 사 18,037 49 한국타이어제조 17,964 50 만도기계 17,646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순위 회 사 명 매 출 액 증 가 율 1 삼성물산 7,613,165 11.78 2 현대종합상사 5,702,951 1.44 3 삼성생명보험 4,921,716 19.57 4 대 우 4,789,626 1.28 5 한국전력공사 4,568,253 3.33 6 포항종합제철 4,364,288 17.92 7 삼성전자 4,006,807 32.31 8 현대자동차 3,806,510 11.59 9 대한교육보험 3,096,948 13.36 10 한국전기통신공사 2,904,803 11.80 11 금 성 사 2,604,987 ­7.80 12 럭키금성상사 2,565,477 ­5.19 13 유 공 2,544,915 7.55 14 대한생명보험 2,408,916 25.14 15 호남정유 2,015,677 ­4.32 16 기아자동차 1,837,110 29.33 17 선 경 1,631,459 ­6.03 18 쌍 용 1,592,469 8.72 19 대한항공 1,557,474 1.01 20 한국외환은행 1,420,141 16.96 21 현대건설 1,372,325 .21 22 럭 키 1,285,448 6.20 23 대우전자 1,200,887 8.22 24 효성물산 1,191,643 12.74 25 대우자동차 1,141,306 8.79 26 흥국생명보험 1,124,779 19.61 27 제일생명보험 1,112,549 22.14 28 현대중공업 978,923 3.62 29 삼성중공업 926,800 34.86 30 동아생명보험 899,962 12.46 31 대림산업 891,742 14.85 32 한일은행 872,504 24.91 33 동아건설산업 861,320 2.57 34 한국상업은행 851,523 20.05 35 제일은행 851,310 18.20 36 국민은행 829,953 18.76 37 조흥은행 804,392 22.70 38 제일제당 784,924 14.04 39 현대자동차써비스 757,909 67.16 40 서울신탁은행 726,885 25.41 41 대우중공업 716,319 26.92 42 현대정공 676,821 19.31 43 코오롱상사 674,231 19.04 44 쌍용정유 640,290 ­3.29 45 삼성종합건설 630,607 53.53 46 한양화학 629,320 10.92 47 현대상선 619,546 7.12 48 쌍용양회공업 609,150 6.39 49 삼성전관 607,683 7.16 50 동부제강 601,046 24.86 51 삼 미 589,128 ­4.05 52 럭키금속 577,232 9.19 53 금성전선 558,042 ­1.75 54 현대전자산업 538,345 16.32 55 삼 양 사 534,347 15.62 56 아세아자동차 516,227 37.01 57 코 오 롱 514,176 6.49 58 동양나일론 513,691 5.97 59 인천제철 500,369 13.01 60 경인에너지 494,715 .46 61 현대산업개발 493,512 24.44 62 한진해운 493,500 84.57 63 롯데쇼핑 493,020 35.20 64 흥국상사 470,704 4.14 65 삼미종합특수강 466,251 .28 66 동국제강 460,821 6.48 67 풍 산 446,824 10.02 68 대우조선공업 432,680 ­9.71 69 럭키개발 427,284 31.68 70 고려합섬 424,282 11.33 71 제일합섬 422,917 15.88 72 한국중공업 416,670 ­6.27 73 극동정유 412,488 132.87 74 태광산업 406,686 5.64 75 한국타이어제조 405,842 17.33 76 삼성전기 402,064 1.11 77 우성건설 395,039 37.31 78 신한은행 394,911 42.57 79 한일합섬유공업 388,108 ­14.20 80 범양상선 382,281 ­1.74 81 금 호 369,711 ­13.78 82 광주고속363,244 71.88 83 만도기계 350,216 21.39 84 선경인더스트리 346,409 26.32 85 금성정보통신 339,762 39.23 86 화 승 338,433 ­2.76 87 신세계백화점 337,034 7.43 88 강원산업 335,767 ­7.88 89 태평양화학 330,980 8.74 90 금성산전 326,872 47.98 91 선경건설 326,287 52.81 92 한국장기신용은행 325,080 33.38 93 롯데제과 322,000 21.73 94 농 심 320,223 23.96 95 한국자동차보험 319,305 22.57 96 세방석유 316,225 13.38 97 에스케이시 314,792 13.52 98 동부산업 312,758 24.82 99 대한전선 311,708 ­4.70 100 제일모직 303,742 36.69 □매출액 200∼3000대기업 순 위 회 사 명 매 출 액 증가율 200 진 로 159,035 5.49 300 일신방직 110,268 ­6.29 400 화 인 80,827 18.11 500 동양강철공업 63,326 2.48 600 제삼석유판매 49,372 4.09 700 동서가구 41,174 26.69 800 논노상사 35,579 2.53 900 신정제지 31,932 76.83 1000 동창실업 27,363 ­25.74 1100 동해전장 24,705 94.57 1200 중앙제지 22,648 138.02 1300 충일건설 20,175 9.97 1400 한양철강공업 18,493 14.94 1500 삼화교통 17,062 4.50 1600 동원광학 15,945 9.63 1700 한일전장공업 14,673 2.86 1800 한국연도산업 13,432 33.12 1900 대백쇼핑 12,639 2000 한국특수유판매 11,760 ­2.51 2100 동진염직 11,210 ­3.26 2200 한국썰 10,549 13.45 2300 한국전선공업 9,983 ­3.28 2400 동일주택 9,433 10.66 2500 화남산업진흥 8,952 ­6.06 2600 미 광 8,451 12.25 2700 태주실업 7,936 1.11 2800 유진화학공업 7,408 0.27 2900 대신기업 6,854 ­27.15 3000 경용기계 6,334 ­0.63
  • 충방,인니에 합작공장/6백50만달러를 투자

    충남방적은 인도네시아 PㆍT 미트라 텍스타일과 합작으로 인도네시아에 1천만달러를 투자,연산 2천1백40t 규모의 면방적기 2만4천3백60추와 1천3백만야드 규모의 면직기 4백50대,가공시설 1라인 등의 합작공장을 내년말 완공,92년 1월부터 가동시키기로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충방은 현재 이 합작공장을 짓기 위해 한국은행에 투자허가를 신청중인데,충방의 지분은 65% 이며 투자액은 6백50만달러이다. 이 공장이 세워지면 임금이 월 60∼70달러 정도로 국내에 비해 17∼20%에 불과한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가격경쟁력을 올려 수출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충방은 생산개시 이후 3차 연도부터 연간 1천9백28만3천달러의 매출액과 1백22만7천달러 이상의 이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 초ㆍ중등교사 내년부터 공채/문교부

    ◎시ㆍ도교위 주관/출신교 구분없이… 평균 10대1 예상 문교부는 8일 헌법재판소가 국ㆍ공립사범대 출신을 교사로 우선 채용토록 한 교육공무원법 11조1항을 위헌이라고 결정함에 따라 오는 91학년도부터 국ㆍ공립 초중등 교사로 국공ㆍ사립사범대,교육대의 구분없이 시ㆍ도교육위 주관아래 공개전형해 채용토록 했다. 이에따라 92년도 우선임용이 기대됐던 국ㆍ공립사범대와 교육과 4학년생 4천3백40명을 비롯,교사양성임용제도가 바뀌기전에 입학한 국공립사범대와 교육과 2ㆍ3ㆍ4학년 1만2천4백75명 및 졸업후 임용대기자 7천8백71명 등 중등교원 우선임용대상자 2만3백46명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문교부가 계획중인 내년도 국ㆍ공립중고교사 채용인원은 약 4천명 선으로 국공립사범대와 교육과 졸업예정자,임용대기자 합계보다 3천명정도 많으며 사립사범대와 교육대학원 교직과목 이수자들을 포함해 공개전형을 치를경우 더많은 탈락자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사립사범대와 교육과 4학년생은 9천8백25명이고 교직과정이수자 2만6천4백48명 등 공개전형응시가 가능한 학생들은 모두 3만6천3백명으로 내년 1월에 시행될 공개전형은 10대1정도의 경쟁률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수입개방 늦출 9개 농산물 선정/정부,UR협상대책 마련

    ◎쌀ㆍ보리ㆍ쇠고기 포함/「컨트리 리스트」주말께 제출 정부는 연말 타결시한을 앞둔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에서 일정기간 수입개방 및 보조금 삭감을 유예받을 수 있는 비교역적 농산물로 쌀ㆍ보리ㆍ참깨ㆍ고추ㆍ마늘ㆍ쇠고기ㆍ돼지고기ㆍ닭고기ㆍ우유 및 유제품 등 9개품목을 선정했다. 조경식 농림수산부장관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15일까지 농산물협상위원회에 내도록 돼 있는 국내시장 개방계획(오퍼 리스트)중 비교역적 품목대상을 이처럼 식량안보에 필수적 식량과 고용유지 및 농가소득에 큰 몫을 차지하는 9개품목으로 결정,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해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장관은 지난 1일이 제출시한인 농산물 보조 및 수입제한 현황내용(컨트리 리스트)을 현재 수입을 규제하고 있는 농산물 3백20여개에 대해 작성,이번주말 아니면 다음주초에 농산물협상위원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이 컨트리 리스트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출하도록 추천한 품목중 국내생산이 많은 쌀ㆍ보리ㆍ콩ㆍ옥수수ㆍ계란등 9개품목의 정부 실제보조금 및 미국등 농산물수출국들이 보조로 보고 있는 국내ㆍ외 가격차를 합친 전체 보조금 내역 ▲수입규제 농산물에 대해 국내ㆍ외 가격차를 관세율로 계산한 관세상당계수 ▲현재 적용되고 있는 관세율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쌀ㆍ보리 등 9개 농산물의 총보조액은 88년 기준으로 정부의 실제보조액 8천33억3천만원,국내ㆍ외 가격차 6조7천8백81억2천7백만원등 모두 7조5천9백14억5천7백만원으로 집계돼 전체 생산액(9조7천1백23억4천8백만원)의 78.2%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쌀이 정부 직접보조액 6천9백26억8천7백만원 등 총보조액이 5조4천5백3억4천5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생산액대비 보조율도 86.7%로 가장 높다. ▷컨트리 리스트와 오퍼 리스트◁ ◇컨트리 리스트=보조금 지급내역과 모든 수입제한품목의 관세상당액의 내역을 구체적으로 수록한 각국별 현황자료를 말한다. 따라서 이 리스트에는 품목별 각종 국내보조금과 수출보조금 내역은 물론 수입 제한품목의 국제가격과 국내가격간의 차액(관세상당액),품목별 쿼타 수준등이 모두 포함된다.◇오퍼 리스트=각종 보조금과 관세상당액의 감축계획과 수입쿼타 확대 등을 수록한 각국별 감축계획 자료이다. 따라서 이 리스트에는 각국이 앞으로 자유무역을 위해 보조금 및 관세상당액을 얼마동안의 기간에 어떠한 방법으로 얼마만큼 감축할 것인가가 구체적으로 수록돼야 한다. □농산물 보조 내역 (단위:백만원,%) ●품 목 생 산 액 총보조액 쌀 6,289,067 5,450,345 보 리 349,888 285,649 대 두 245,453 200,971 옥수수 43,688 34,030 쇠고기 715,000 566,729 돼지고기 1,048,464 469,236 닭고기 221,861 98,250 우 유 524,600 418,530 계 란 274,327 67,717 ●품 목 국내외 가격차 정부실제보조액 보조율 쌀 4,757,658 692,687 86.7 보 리 268,664 16,985 81.6 대 두 197,414 3,557 81.9 옥수수 33,274 756 77.8 쇠고기 537,420 29,309 79.3돼지고기 447,203 22,033 44.8 닭고기 93,685 4,565 44.3 우 유 390,461 28,069 79.8 계 란 62,348 5,369 24.7
  • 부동자금 은행으로 모인다/8월까지 수신 1백36% 급증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기관의 총수신은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장기성예금증가에 힘입어 은행수신은 기간중 1백36%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은행이 밝힌 올들어 8월까지의 금융기관 총수신은 12조2천8백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조3천72억원에 비해 4조1백99억원이 줄었다. 그러나 단자회사들의 꺾기 등을 감안하면 총수신규모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한국은행관계자는 밝혔다. 기간중 은행의 수신고는 저축성예금과 양도성예금 증서(CD)등 장기성예금의 급증으로 2조5천8백7억원에서 6조1천55억원으로 늘었고 투자신탁회사들의 수신고도 2조4천3백66억원에서 3조9천3백31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반해 금전신탁이 5조8천2백53억원에서 4조5천9백27억원으로 줄어든데 이어 단자회사들의 수신고는 4조9천7백47억원 증가에서 1조8천9백64억원의 감소로 반전됐으며 증권회사들의 수신고 역시 4천8백99억원 증가에서 4천4백76억원의 감소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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