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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학생회간부 65% 졸업탈락/거의가 운동권

    ◎「총리폭행」후 학칙 엄격적용 따라/서울대선 90%가 성적미달/고대·중대는 학점 모자라 전원낙제/교육부 집계 이른바 운동권학생 중심으로 구성된 각 대학의 학생회 간부 가운데 약3분의2가 올해 제대로 졸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교육부 등에서 집계한 올해 대학졸업현황에 따르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서울시내 29개 대학 졸업반 총학생회간부 5백38명 가운데 제때 졸업한 학생은 34.7%인 1백87명에 그쳤고 65.3%인 3백51명이 졸업을 하지못했다. 이같은 학생회간부들의 무더기 졸업탈락사태는 지방대학에서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비슷하게 나타난 것으로 올해 처음 보는 현상이다. 이는 지난해 외국어대에서 일어났던 국무총리서리 폭행사건이후 각 대학들이 학사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지난연말 전국총학장회의에서 학사관리의 강화를 결의,이수학점 미달학생에 대해서는 학내 지위와 영향력을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리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조사대상 총학생회 간부는 종합대학의 단과대학생회장이상과 단과대의 집행부서장이상이며 졸업탈락학생의 86.2%인 3백6명이 졸업에 필요한 1백40학점을 다 따지 못한 성적불량학생이었다. 한동안 졸업탈락의 주원인으로 여겨졌던 제적·군입대·휴학 등은 6.8%인 25명에 그쳤고 구속 또는 수배학생도 6%인 21명뿐으로 집계됐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가 졸업대상간부 22명 가운데 겨우 2명이 졸업했을 뿐 18명은 학점미달이었고 1명은 구속됐으며 1명은 수배돼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려대는 졸업대상 25명 모두가 학점미달로 졸업증서를 받지 못했으며 연세대는 45명 가운데 10명이 졸업하고 35명은 학점미달로 계속 학교에 다니게 됐다. 연세대는 올해 졸업예정자 4천75명가운데 4천3명이 졸업을 하고 72명만 졸업을 못한 것으로 나타나 졸업탈락학생의 절반을 학생회 간부들이 차지했다. 중앙대는 졸업대상간부 16명 가운데 13명이 학점미달,1명구속,2명수배 등으로 전원 졸업을 하지 못했다. S대학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특이한 현상에 대해 『학생회간부는 총취득학점과 성적등이 졸업기준에 미달되더라도 편법을 사용,졸업시켜온 것이그동안의 관례』라고 밝히고 『그러나 지난해 국무총리서리폭행사건 이후 대학마다 학칙을 개정,졸업생들의 관리를 강화해 올해 졸업을 하지 못한 학생회 간부들이 많이 생겨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고궁·공원 행락인파/가족과 함께 봄날씨 “만끽”

    ◎3·1절 휴일표정 3월의 첫 일요일이자 3·1절인 1일 기온이 예년보다 10도가량 높은 따뜻한 날씨가 3일째 계속돼 서울등 대부분 지방의 시내와 교외의 유원지와 공원·고궁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전국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곳도 있었으나 낮 최고기온이 서울 14.3도,대전 14.7도,광주 16.6도,제주 16.2도를 기록하는등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이 예년보다 6∼10도씩 크게 높았다. 서울시내와 근교의 공원·행락지·고궁 등에는 이날 포근한 봄날씨를 즐기러 나온 인파들로 크게 붐볐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가족·연인끼리 야외와 고궁을 찾은 시민들은 사진기나 무비카메라를 들고 나와 서로 찍어주며 휴일을 만끽했다.또 서울 종로2가 탑골공원이나 국립중앙박물관에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찾아온 어린 학생들과 단체관광객들로 붐비기도 했다. 이날 과천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에는 평소보다 2천∼3천명이 많은 8천∼1만명의 시민들이 나들이를 나왔으며 서울시내의 보라매공원이나 경복궁·덕수궁 등에도 평소보다 많은 6천∼7천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가족과 함께 경복궁을 찾은 어명선씨(35·공무원·부천시 심곡동)는 『3·1절이자 일요일을 맞아 국민학교 다니는 딸들에게 3·1절의 의미를 새겨주고 소풍도 할 겸 박물관과 경복궁을 찾아왔다』면서 『어린 딸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고 산교육도 시킬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되어 모처럼 시간을 냈다』고 말했다.
  • 신용카드/수수료 「국내 은행계」가 싸다(생활정보)

    ◎종류만 70여개… 카드별 특성·사용요령 안내/현금서비스 2.5% 할부구매 연15%/국민·BC·환은/다이너스등 「외국계」 연체료 「국내」의 2배/백화점카드는 분실할 경우 구제장치 허술 제3의 화폐로 불리는 신용카드가 일반에게 널리 애용되고 있다.현재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신용카드수만도 1천2백60만여개나 되며 카드종류도 금융기관 카드를 비롯,전문회사·백화점 카드등 70여종에 이르고 있다.이같이 신용카드가 황금시대를 구가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사용이 간편하고 편리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신용카드는 이용이 간편한만큼 분실하거나 도난당할 경우에는 엉뚱한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신용카드시대를 맞아 국내 신용카드 사용실태와 각 카드의 특성,사용시 주의할점등을 정리해 보았다. ○카드통한 매출 연14조 ▷이용 수수료◁ 신용카드는 발급처에따라 크게 은행계,전문업계,백화점계,판매점계 카드등으로 대별된다.현재 전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신용카드 수는 국민 3.4명당 1개꼴인 1천2백53만6천6백여개로 전국의 가구수를 넘고 있다.이용도활발해 지난 한햇동안 신용카드를 통한 매출액이 14조3천47억6천1백만원이나 되었다.이는 지난해 예산액의 절반에 가까운 액수였으며 지난 90년보다는 14.3%가 늘어났다. 현금서비스 결제 유예기간은 다이너스카드(17∼48일)를 제외하면 27일에서 길게는 57일로 모두 똑같다.수수료율은 BC,국민,환은,비자카드등은 결제기간에 관계없이 서비스금액의 2.5%를 수수료로 받으며,장기신용은 사용기간을 5단계로 구분해서 1.8%에서 3%까지 평균 2.4%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전문업체 카드는 국내사의 경우 2.9%,외국계는 3%씩 수수료를 받는다. 물품을 할부로 구매했을때는 물품대금을 나누어 내는 대신 사용기간만큼의 이자격인 수수료를 지불해야 된다.국민,BC,환은 카드는 할부기간에 관계없이 연 15%로 되어있다.장기신용은행 카드는 할부기간 3개월의 경우 연 9%,6개월이면 연 13%,9개월 연 15%,12개월은 연 17%로 세분,평균 연 13.25%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따라서 6개월이내 할부시는 장은카드가 유리한 반면 10개월이상이면 여타 은행계 카드가 유리하다.전문업계카드는 LG,위너스가 다같이 연 17%를 적용하고 외국계는 4단계로 나누어 차등 이자율을 적용한다.따라서 국내계보다는 외국계가,은행계보다는 전문업계 카드가 더 비싸다.백화점 카드는 백화점별로 차이가 난다.서울시내 백화점들은 대개 6개월 할부부터 판매액에 연 4%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12개월 짜리는 연 8%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대금 연체료◁ 납부대금을 기한내에 지불하지 않을 때에는 연체료를 물어야 한다.BC,국민,환은 카드는 연체금액에 대해 연 21%,장기신용은행 카드는 연 22%,국내 전문업계 카드는 연 24%의 연체료율을 적용하고 있다.백화점계 카드는 연 24%의 연체료를 업체에 따라 연체 날짜수에 따라 물리기도 하고 월단위로 계상하기도 한다. ○외국계 연체료 월3% 외국계 전문업계 카드는 월 3%씩 6개월까지만 부과해 연간 이자율은 18%이지만 실제에선 가장 높다.가령 10만원을 50일간 연체했을 경우 국내 은행계는 2천8백77∼3천14원의 연체이자를 내야하고 전문업계와 백화점계는 3천2백88∼4천원을 내야하지만 외국계는 국내 은행계보다 2배가 넘는 6천90원을 물어야 한다. ▷분실시 책임◁ 신용카드는 구매대금결제,현금서비스,할부구매이외에도 주부전산대학,문화강좌,하계휴양소 이용기회제공,강습회 할인 서비스등 41가지 부대서비스가 주어질만큼 편리하다.그러나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는 책임이 따른다. 다행히 피해보상제도가 마련되어 은행계,전문업계 카드회사는 피해사실을 신고하면 그날부터 부정사용된 금액에 대해서 전액을 보상하고 있다.하지만 분실사실등을 신고한 날로부터 15일 이전까지 사용된 금액에 대해서는 카드업체별로 보상규정이 조금씩 다르다.국민카드는 5백만원까지,그리고 장기은행은 2백만원까지 보상해 준다.또 BC와 외환은행 카드는 회원이 2만원만 부담하면 전액을 보상해준다. ○BC·환은,2만원만 부담 LG와 위너스카드는 우대회원은 3백만원,특별회원은 5백만원 한도로 회사측에서 보상해주고 다이너스와 아멕스는 BC나 외환은행카드처럼 회원이 2만원만 부담하면 전액 회사에서 책임을 지고 있다.이와함께 신고일로부터 15일이전에 부정 사용된 금액이라도 카드회원의 고의및 과실여부에따라 상당부분을 회사측이 보상해 준다.백화점계 신용카드도 신고후에는 전액 보상해주고 있지만 신고전 부정사용금액에 대한 피해구제장치가 은행계나 전문업계 신용카드보다 허술하다.따라서 회원은 신용카드 회원번호를 따로 메모해두었다가 분실 또는 도난시 곧바로 신고해야 뜻하지 않은 피해를 막을 수 있다.신용카드 사용에 관한 부당한 사례는 한국소비자보호원(02­796­8111)이나 민간 소비자단체에 상담,고발하면 곧바로 피해구제절차를 알려준다.
  • 이상난동 6년째… 겨울 “실종”/올 평균기온 2.4도

    ◎기상관측이래 4번째로 높아/산업화 영향,온실효과 가중/한강 결빙 안돼… 얼음낚시꾼 “북쪽으로”/동해선 오징어등 난류어종 많이 잡혀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겨울이 6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같은 이상난동현상은 지난 86년 겨울기온이 예년 평균 기온을 훨씬 웃돌면서 시작,올겨울엔 예년의 0.7도보다 1.7도가 높은 2.4도를 기록했다° 올겨울 기온은 지난 78년의 3.1도와 88년의 2.8도,89년의 2.5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이래 네번째로 높은 겨울기온이다. 월별로는 지난해 12월이 4.3도로 예년보다 2.4도가 높았으며 지난 1월은 2도로 2.9도,2월은 0.9도로 1.4도가 높았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이상난동현상이 ▲급격한 산업화에 따라 공기중의 이산화탄소와 프레온가스의 농도를 변화시켜 일어나는 온실효과 ▲인구의 증가와 급격한 도시화 ▲삼림의 황폐에 따른 사막지대의 확대등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강은 지난 72년과 73·79·89년에 이어 올해 다섯번째로 얼지않고 겨울을 났다. 한강이 얼려면 영하10도이하의 강추위가 최소한 3∼4일이상 계속되고 낮최고기온도 영하여야만 하는데도 올겨울 서울에서는 영하10도 이하의 날씨가 지난해 12월11일과 29일 이틀 밖에 없었던 때문이다. 이에따라 겨울철 얼음낚시는 한강이남에선 거의 모두 사라졌으며 농촌에서는 보리등 겨울 농작물이 웃자라고 소출시기도 앞당겨지고 있다. 또한 바다에서는 겨울철어종의 어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대신 오징어와 강다리등 난류성 어종이 예상밖으로 많이 잡히고 있다. 서울 은평구 불광동 「우정낚시회」주인 정명륜씨(53)는 『올해까지 6년째 계속된 이상난동때문에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면서 『영·호남등 남부지방에서는 겨울철 낚시의 대명사인 「얼음낚시」라는 말조차 사라질 형편에 놓였다』고 말했다. 농촌에서는 상추·배추·시금치 등의 엽채류와 토마토·딸기·고추·참외·메론등의 과채류등 시설작물들의 작황이 좋아 생산량 또한 예년보다 20∼30%씩 늘어났다. 또 계속된 난동으로 이들 작물들을 파종하고수확해 출하하는 시기도 해마다 앞당겨지고 있다. 어촌에서는 한류성 어족인 대구·명태는 평년보다 1∼2도나 높은 연안수온 때문에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어장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반면 난류성 어족인 오징어·강다리등은 오히려 제철보다 더 많이 잡혀 오징어의 경우 지난해의 7만5천t보다 40%가 많은 10만5천t이 잡혔으며 강다리는 8만t이 잡혀 지난해의 5만3천t보다 50%남짓 어획량이 늘었다. 이밖에 겨울의류와 난방기구등 월동용품들이 겨울을 앞둔 늦가을보다 제철인 겨울에 오히려 덜 팔리는 경향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여겨질 정도가 됐다. 기상청 예보관리과 채종덕과장(54)은 『겨울철 우리나라에 한파를 몰고오는 시베리아기단이 크게 발달하지 못하고 그 세력이 주로 만주쪽으로 치우쳐 확장하고 있는 점이 난동의 기본 원인으로 꼽히고는 있으나 왜 기단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는 지와 예년과 다른 쪽으로 세력이 확장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이 밝혀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 주공아파트/올 7만5천가구 공급

    ◎영세민용 「영구임대」 3만5천호 포함/공공분양은 집값의 50% 융자/경기 2만1백·서울 1만3백호 순 대한주택공사는 28일 올해중 서울 등촌지구등 전국 50여개 지구에 7만5천가구의 주택을 건설키로 했다. 주택공사가 올해 건설할 주택은 무주택 도시영세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이 3만5천가구,무주택 근로자들을 위한 근로복지주택이 6천가구,사원임대주택이 4천가구이다. 또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소형분양주택이 2만가구이며 저소득층을 위해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공공임대주택과 공공분양주택이 각각 5천가구씩이다. 공공임대주택은 전용면적 12평이하로 저소득 청약저축가입자들에게 공급되며 재정에서 주택가격의 50%,주택기금에서 20%가 지원되며 4백만∼6백만원의 보증금과 월 6만∼8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입주한다. 공공분양주택도 전용면적 12평이하로 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택가격의 30%는 재정에서,20%는 주택기금에서 연리 6%,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주택공사가 올해 공급할 주택은 지역별로 ▲서울 1만3백84가구 ▲부산 3천6백99가구 ▲대구 5천5백48가구 ▲인천 2천7백20가구 ▲광주 3천2백8가구 ▲대전 1천9백70가구 ▲경기 2만1백77가구 ▲강원 2천84가구 ▲충북 4천3백84가구 ▲충남 2천9백67가구 ▲전북 5천5백71가구 ▲전남 2천7백28가구 ▲경북 4천6백90가구 ▲경남 4천5백가구 ▲제주 3백70가구 등이다. 주택공사는 지난해 6만6천5백가구를 건설했다.
  •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방송

    ◎M­TV 「…부재 이상설」 K­1TV 「팔렬중학교…」/잊혀진 독립투사·독립만세 운동을 다뤄 KBS1TV와 MBCTV는 3월1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투사와 독립만세운동의 현장을 다룬 다큐멘터리 1편씩을 각각 특집으로 엮어 방송할 예정이다. KBS1TV가 1일 상오8시10분부터 9시까지 선보일 「팔렬중학교의 3월」과 MBCTV가 이날 낮12시부터 하오1시40분까지 내보낼 「이역에 뿌린 망국한 보재 이상설(박재 이상설)」이 그것. 이 가운데 K­1TV의 「팔렬중학교의 3월」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한달뒤인 4월3일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에서 수천명이 참가한 대규모 만세시위가 일어나 주민 8명이 일본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한 사건을 다룬 특집이다.「팔렬중학교」는 이 지역 주민들의 제안으로 3·1운동시위도중 숨진 8명의 열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63년 설립된 학교. 따라서 「팔렬중학교…」은 팔렬중학교 설립배경과 함께,강원도 산간지방이면서 오지인 물걸리에서 이처럼 큰 만세운동이 일어난 이유와 과정을 생존자인박상기(당시 17세),변성환(당시 13세)씨의 증언을 통해 추적해간다. 한편 MTV의 「이역에 뿌린 망국한 보재 이상설」은 19 00년대와 19 10년대에 걸쳐 해외 독립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지만 활동내용과 흔적이 거의 조명되지 않고 있는 이상설의 파란만장한 구국활동을 부각시킨 다큐멘터리. 이상설은 역사적인 「헤이그밀행」에서 대표로 활약하며 국권강제침탈사실을 만국에 알렸지만 당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의 대표였던 이준의 빛에 가려 드러나지 않고 있는 인물로 남아있다. MTV의 「이역에 뿌린…」은 충북 진천출신인 이상설의 어린시절과 구국독립운동가로 나서는 과정에서부터 만국평화회의 참석,미국 이민동포를 규합한 국민회 조직,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독립운동기지 한흥동 건설,상해 신한혁명당조직이후 소련 니콜리스크에서 48세로 생을 마감하기까지의 역정을 구체적으로 엮는다.
  • 「전국구」계파몫­순위조정 막판 진통/여·야의 드러나는 「인선윤곽」

    ◎직능대표에 절반이상 할애/YS등 7명 확정… 권익현씨도 확실시/민자/헌금자 상위순에 집중 배정/헌금 최소 30억설… 2배수 뽑고 저울질/민주 여야의 14대 총선 전국구공천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민자당은 계파지분 및 순위조정 등의 문제로,민주당은 정치헌금액수 절충 등을 둘러싸고 막바지 진통을 겪는 중이다. ▷민자당◁ ○…노태우대통령과 3최고위원간 협의를 거쳐 금주중 전국구 인선을 끝낼 예정이며 당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4일 공천자를 발표할 계획. 민자당은 35번까지를 당선안정권으로 보고 있고 지역구에서 60%이상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전국구 40번까지 금배지를 달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예비후보를 포함,50명을 공천한다는 방침. 민자당의 전국구인선기준은 ▲직능대표 ▲당기여도 ▲당조직강화 ▲정책계속성 등. 이 가운데 직능대표에게 절반이상을 할애,전국구의 본래 취지를 살린다는 생각 ○…현재 전국구공천자로 확정이 공식화된 인사는 김영삼대표와 박태준최고위원,선거대책부본부장으로 임명된 강용식전총리비서실장,김영진전내무차관,서상목의원및 호남배려케이스인 김광수·정시채·이환의씨,그리고 내정을 통보받고 공직사퇴한 김영수 전안기부차장 등 7명. 지역구 공천탈락인사중에는 정석모,김종기,박재홍의원 등이 전국구공천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원조·조남욱의원의 전국구 재기용가능성도 높아가고 있는 상황. ○…5공과의 화해차원에서는 권익현 전민자당대표,정호용전의원,허화평 전청와대정무수석,안무혁 전안기부장등이 전국구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권전대표만이 확정적인 상태이고 안 전안기부장은 검토중이며 정전의원과 허전수석은 지역구 무소속 출마를 고집하고 있다. 당원로급중에는 민정계의 채문식 윤길중 민관식고문,민주계의 김재광의원 김명윤고문,공화계의 최재구고문등이 거명되고 있으나 민관식 김명윤고문등 1∼2명 정도만 기용될 전망. ○…청와대측은 김대표추천몫으로 2∼3명,김종필최고위원추천몫으로 1∼2명 정도를 배려할 것으로 예상되며 김대표는 김명윤고문,김재광·강신옥의원,강인섭 당무위원,유성환 전 의원등을,김최고위원은 최재구고문·김동근 비서실장·조용직 부대변인등을 천거했다는 후문. 관료출신으로는 노재봉 전총리의 전국구 입성이 확실시되고 있고 최각규부총리와 최병렬노동,최창윤 공보처장관등의 현직각료가 전국구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최부총리를 둘러싸고는 설왕설래가 많은 편. 청와대 참모중에는 최영철 정치특보와 손주환정무,김종인경제,이병기의전수석 및 염홍철 정무비서관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대통령을 끝까지 곁에서 모시겠다』는 의리파가 많아 최특보,김경제수석등 1∼2명 기용에 그칠 전망이고 손정무수석은 공보처장관이 유력하다는 것. 전직 각료출신으로는 조순 전부총리,이종남 전법무장관과 이상훈·이종구 전국방장관이 이야기되고 있으며 이들중 발탁인사는 소수에 그칠 전망. 구창림 국회의장비서실장은 박준규국회의장의 지원아래 안정권진입이 유력하며 김윤환총장이 추천한 이만섭 전국민당총재의 낙점 가능성은 미지수. 학계에서는 정종욱교수,여성계는 김경오 여성단체협의회장,청년계는 구천서 당청년분과위원장,군출신은 윤태균 전도로공사사장,경찰은 남상용경찰대학장,재야의 박옥재 5·18부상자회장,노동계의 박종근노총회장등이 전국구 후보로 거론. 당료출신중에는 윤원중기조,이년석조직,진경탁청년,이수발●선전,이유연대외협력,김재석총무국장등이 35∼45번 사이에 집중 포진될 것으로 예상. ▷민주당◁ ○… 전국구 21번까지를 당선가능권으로 보고 이를 영입 7·헌금 7·당기여도 7명으로 삼분하여 신민·민주 양계파가 4대3의 비율로 지분을 나눈다는 원칙하에서 인선작업을 진행중. 특히 당선 안정권으로 꼽히는 17번까지는 김대중·이기택공동대표와 이우정최고위원 및 헌금자 중심으로 채워질 전망. 당지도부는 한정된 「자리」를 둘러싼 경합이 워낙 치열,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역대 야당의 전국구인선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정치헌금문제가 최대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 분명한 상황. ○…선거전이 본격화하면서 자금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민주당내에는 「헌금케이스」를 당초 7명 예정에서 10명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는 논의가 제기. 이와관련,김·이 두대표는 24일 회동을 갖고 정치헌금자를 3∼4명 늘리기로 합의했다는 후문이어서 주목. 선거자금관리를 맡고 있는 조승형비서실장은 『전국구 헌금으로 3백억원은 확보해야하나 현재론 2백억원에도 못미칠 전망』이라며 『헌금케이스라도 인물을 따져 엄선할 것이며 그 수도 7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으나 시간이 갈수록 「돈」에 매달리지 않을 수 없으리란게 관계자들의 일치된 전망. 신민·민주 양 계파는 헌금지원자를 2배수 정도로 범위를 좁혀놓은채 저울질을 하고 있는데 헌금액은 최고 50억원에서 최저 30억원선이 되리란 전문. 민주계측은 박은대미주산업회장 오호근 전한국종합금융사장 등을 물망에 올려놓고 있으며 신민계측은 영남지역의 모대학총장과 중소기업인 3∼4명을 내정하고 있다는 후문.특히 현 민자당전국구 K모의원이 50억원을 제의,25일 김대표와 면담을 가진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 현 민주당전국구의원들도 대부분 헌금재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나 역시 전국구인 조승형비서실장이 『나를 포함해 전국구재선은 절대 불가』라고 제동을 거는 상황. 영입인사중에는 강창성전보안사령관과 나병선방산진흥회부회장,장준익전육사교장등 군출신과 이광찬노총정치국장,조동춘 사랑받는 아내교실이사장 등이 내정단계에 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밖에 금융인출신 장모씨등 비공개 인사들이 2∼3명 거론중. 당기여도 케이스로는 박일 전 당대회의장,김옥두 대외협력위부위원장,장기욱당기위원장 등이 0순위로 꼽히는 상황.박지원 전 뉴욕한인회장도 높은 순위를 배정받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기선 당무기획실장,이훈평 대외협력위부위원장,김대성·김태낭 비서실차장,이경배 사무차장,남궁진총무국장(이상 신민계)김유진 이준형 김로식씨(이상 민주계)등이 당선가능권(21번)전후에 배치될 전망.
  • “신인 등용문” 지역미술대전 풍성

    ◎부산·충남·대전등 4∼6월 집중개최/입체·평면등 각부문별로 폭넓게 모집/지방미술 가능성 점검의 소중한 기회 지방의 아마추어 미술인들의 역량을 가늠하고 촉망되는 신인을 발굴하는 지역별 미술대전 4개가 4∼6월중 한꺼번에 열릴 예정이어서 새봄 지방화단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산지역의 「92부일미술대전」과 충북지역의 「충북미술대전」,충남지역의 「충남미술대전」,대전의 「대전미술대전」이 최근 모집요강을 발표,각 지역의 신진작가들이 그 준비로 부산하다. 이 지방미술대전들은 중앙화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푸대접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있는 지방미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행사로 『공정한 심사에 운영의 묘가 돋보이는 권위있고 특색있는 신인등용문』이 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부일미술대전」은 부산일보사가 주최하는 것으로 전국의 작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조형작업을 폭넓게 수용한다는 운영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다른 대전과 달리 출품부문을 평면과 입체로 나누고 있다.즉평면은 한국화 서양화 등을 망라하여 재료기법 장르에 구애됨이 없이 벽면에 부착이 가능한 작품이면 되고 입체는 평면을 제외한 작품 가운데 조각을 포함한 모든 입체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을 우선적으로 주목한다는 이 대전은 상금도 대상1점에 7백만원,우수상1점에 3백만원 선으로 파격적이다. 평면작품은 4월18일,입체작품은 4월19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접수하고 수상작 발표는 23일로 예정돼 있다.수상작의 전시회는 5월15∼28일 부산문화회관 전시실및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는 충북예총 주최 충북미술대전은 그동안의 일부 폐단을 배제하기 위해 운영위원을 재추대하고 개최요강을 새로 마련했다. 출품종목은 회화1부(한국화)회화2부(서양화 판화 드로잉)조소 공예 서예 사진 건축등 7개부문이다. 출품자격은 미술대전 개최이전 3개월이상 도내거주와 충북에 본적을 가진자이며 학생은 도내 소재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한정돼 있다. 4월10·11일 충북예총사무국(청주예술관),예총충주지부(충주문화회관),옥천문화원에서 각각 작품을 접수하는데 국내 미발표작으로 1인당 2점이내면 된다. 수상작은 4월13일 충북 예총사무국에서 발표하고 수상작전시는 4월21일∼5월16일 청주예술관 전시실에서 갖는다. 또한 「충남미술대전」은 예총충남도지회 주최로 올해 22회가 된다. 6월5일 한국화 공예 사진,6일 양화 조소 서예를 천안시민회관에서 접수하며 입상작은 6월10일부터 25일까지 천안시민회관에서 전시된다.충남 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내년부터 지역의 균형적인 문화발전을 위해 이 전시회를 충남도내 각 시 군 지역에서도 가질 계획이다. 제4회대전미술대전은 일반공모전과 초대작가전으로 나뉘어 개최되며,일반공모전은 4월16일부터 25일까지 대전시민회관 대전문화원전시실 MBC문화공간으로 분산돼 열린다.또 초대작가전은 4월29일부터 5월3일까지 대전시민회관전시실에서 열릴 예정. 일반공모전의 응모부문은 한국화 양화 조소 서예 공예 사진 판화 등 7개부문인데 올해는 평면작품들의 예년 규격 80호이내를 60호이내로 줄였다. 4월3·4일 대전시민회관에서접수하고 6일 심과결과를 발표하며 대상은 1점에 상금 1백50만원,우수상에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 연세·이화여·경희대 어제 졸업식

    연세대와 이화여대·경희대 등은 24일 대학별로 91학년도 졸업식을 가졌다. 연세대는 이날 졸업생·학부모등 2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갖고 학사 4천3명,석사 9백75명,박사 1백30명등 모두 5천1백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대구·경남 연극제 열린다/대구 3월·경남 4월에 각각 개최

    ◎「5월 제주 전국연극제 예선겸해 대구·경남지역 극단들의 연극적 열정과 기량을 겨루는 불꽃튀는 연극경연의 마당인 2개의 연극제가 3월말과 4월초에 걸쳐 대구와 창원에서 각각 열린다.제9회 대구연극제가 3월21∼29일 대구 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제10회 경남연극제가 4월3∼10일 창원 KBS홀에서 펼쳐진다. 이 두 개의 연극제는 오는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전국연극제에 참가할 도 대표를 뽑는 대회.대구연극제에는 대구지회에 등록돼 있는 7개극단 가운데 6개 극단이 참가하고 경남연극제에는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산하 8개 지부에서 1개 극단씩 참가한다. 두 연극제 참가극단은 연극제 기간동안 각각 2차례 공연을 갖게 되는데 참가극단과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제9회 대구연극제 ▲3월21일=극단 우리무대 「국물있사옵니다」(이근삼작·박병준연출) ▲3월22일=극단원각사 「풍금소리」(윤조병작·이필동연출) ▲3월23∼24일=극단 객석과 무대 「침묵」(이강일작·연출) ▲3월26∼27일=극단은세계 「산국」(황석영작·이남기연출) ▲3월28일=극단넝쿨 「쥬라기의 사람들」(이강백작·채치민연출) ▲3월29일=극단처용 「태」(오태석작·이상원연출) □제10회 경남연극제 ▲거창지부의 극단입체 「님의 침묵」(김상열작·이종일연출) ▲울산지부의 극단 세소래 「장생포」(박용하작·연출) ▲충무극단 벅수골 「꽃잎 져서 피」(오태영작) ▲창원지부의 극단 미소 「파우스트가 쓴 실패작」(장홍일작·천영형연출) ▲밀양지부의 극단 밀양 ▲진해지부의 극단 문화사랑등이며 마산과 진주는 참가극단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영 자딘플레밍증권 스마일리 서울지점장(초대석)

    ◎“투자할때 기업내재가치 고려하라” 『한국의 주식시장 개방은 지난해 개방한 대만과 비교해 볼 때 상당한 성공이라고 봅니다』 영국계 자딘 플레밍증권사의 서울지점장인 필립 스마일리씨(40)는 증시 개방후 한국의 주식시장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내재가치에 입각한 투자패턴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달 3일 증시개방후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호종목으로 알려진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종목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이른바 「PER혁명」이 일고 있다.2월 들어서는 PER에 대한 열기가 다소 주춤해지긴 했지만 일반투자자들에게 있어서 PER는 최대의 투자척도로까지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인들의 투자 움직임에 국내 투자가들이 지나치게 부화뇌동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 『PER가 곧 기업의 내재가치라고 할 수는 없지만 PER는 내재가치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중의 하나입니다.따라서 증시개방을 전후한 PER혁명은 한국의 투자가들이 외국인 투자기준의 합리성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또한 이러한 투자패턴이 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들의 투자규모도 이달들어 다소 줄어들고 있다.증시개방 첫달에는 4억3천만달러의 외국인투자자금이 들어오며 전체주식매수규모의 3.8%에 이르렀다.그러나 이달에는 22일 현재 약 1억5천만달러의 유입에 그쳐 외국인들의 투자규모는 전체주식매수의 2.7%선으로 떨어졌다. 스마일리지점장은 『지난 50여일동안 들어온 외국인 투자규모는 예상했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면서 『외국인의 투자규모는 한국의 경제상황과 환율의 변동추세에 따라 영향을 받겠지만 연말까지 15억달러(약1조1천4백억원)∼20억달러(약1조5천2백억원)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개방후 8차례나 발생한 증권전산 사고와 관련해 주식시장의 전산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조속히 나오기를 기대했다.또한 외국투자가들에 대한 각종 규제를 좀 더 단순화할 필요성이 있으며 특히 10%로 제한된 외국투자지분이 큰 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 공보처,8백16명 여론조사

    ◎국민 81.6%,“「합의서」발효는 잘된일”/남북간 가장 급한일은 이산가족 상봉 국민 대다수는 남북한 합의서 발효가 잘된 일(81.6%)이며 북한과의 관계개선이 지금과 비슷하거나 더 빠르게 추진되길 원하는(83.2%)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북한간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할 일로는 52.2%가 이산가족상봉을 꼽았으며 65.8%가 남북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우리정부가 더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같은 사실은 공보처가 20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전국 20세이상 성인남녀 8백16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중 62.9%가 기본합의서의 발효를 남북관계가 냉전시대를 벗어나 화해협력의 시대로 들어서는 출발점으로 여겼으며 17.7%만이 「그렇게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대답,남북관계가 크게 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이번 남북한간 합의이후 앞으로 북한사회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비교적 빠르게」가 19.9%,「천천히」가 46.8%,「변하지 않을 것」이 46.8%로 각각 나타나 응답자중 66.7%가 북한사회의 변화를 전망했다. 앞으로 남북한 사이에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사항으로는 「이산가족상봉」(52.2%)을 으뜸으로 꼽았으며 그다음이 「경제교류」(12%),「평화협정체결」(8.4%),「문화교류」(7.5%),「TV·방송교류」(5.1%),「철도·도로·항로연결」(4.6%),「군비축소」(4.3%),「체육교류」(3.2%),「편지교류」(2.1%)순이었다.
  • 시설개선 성공사례와 정부의 지원책

    ◎인력난 대응 생산성 제고 품질 높이기/중기에 공장자동화 붐/새 용접 도입… 작업시간 6분의 1로/(주)기림/올 1조원 투입… 내년까지 기기자급률 50%로/제품불량률 15%서 0.3%로 줄여/신한밸브 생산설비의 자동화를 서두르는 기업들이 계속 늘고 있다. 공장자동화를 하지 않고서는 앞으로의 치열한 경쟁과 날로 높아지는 임금·인력난 등을 도저히 견뎌낼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일본의 절반수준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가 최근 3백개 기업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31%가 인력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를 추진했다고 답변했으며 29%는 품질향상 및 정밀도 향상을 위해,19%는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를 했다고 응답했다. 우리나라 기업의 자동화율(전체 제조공정중 자동화공정이 차지하는 비율)은 86년의 30.8%에서 88년 34.3%,90년 36.5%,지난해 37.9%로 해마다 소폭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본의 자동화율 80%(89년 기준)에는 절반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올해 자동화시설자금으로 1조원을 지원하고 각종 세제상의 감면혜택 등을 통해 93년까지는 공장자동화율을 50%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물론 대기업중에는 1백%의 완전 자동화를 실현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사정이 그리 여의치 못하다. 공장자동화는 단위기계의 일부 자동화(1단계),단위기계의 완전자동화(2단계),생산라인의 자동화(3단계),공장전체의 자동화(4단계)로 분류된다. 중소기업의 경우 4단계까지 완성한 업체는 한곳도 없고 1단계 도입이 66%,2단계가 22.7%,3단계 11.3%로 아직도 자동화 초기단계에 있는 실정이다. 1·2단계의 공장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인 기업은 많다. 40여년간 성냥만을 생산해온 충남 논산의 남성성냥공업(사장 박노환)은 최근 소비성향의 변화에 따라 가스라이터를 생산하면서 일부시설을 자동화한 뒤 라인당 인원이 4명에서 1명으로 줄었고 하루 생산량은 6천개에서 1만2천개로 2배나 늘어났다. 『근로자들을 가연성물질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 품질이 균일한 제품을 생산하게 된데다 납기를 놓치는 일도 없어졌다』고 박 사장은 자동화의결과에 만족했다. 충남 아산군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주)기림(대표 이원빈)도 포트용접의 자동화를 도입해 인력을 절감하고 안전사고를 막게 됐다. 설비를 자동화한 결과 프레스작업을 수작업으로 할때는 8명의 인력이 필요했으나 1명이면 충분했고 대당 용접 소요시간은 90초에서 15초로 줄어들어 6백%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다. 스위치박스를 생산하고 있는 대영공업사(대표 이명필)는 15개 공정으로 분리하던 프레스가공공정을 자동화하여 5명의 인원을 1명으로 줄였고 불량률을 0.2%에서 0.1%로 낮추었으며 1일 생산량을 6천개에서 9천개로 늘렸다. 부산에서 자동차용 브레이크 라이너를 생산해온 동기브레이크공업(대표 백헌창)은 설비일부를 자동화한 뒤 작업자가 석면분진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3명이 20일 걸려 작업하던 물량을 7일만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송탄의 VTR부품 제조업체인 보광산업(대표 김병천) 역시 플랜지 어셈블리의 조립작업을 자동화하자 하루 생산량이 2천세트에서 3천4백세트로 증가했으며 6명이 하던 일을 1명이할 수 있게 됐다. 인력절감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자동차용 엔진밸브류를 생산하는 신한밸브공업(대표 전상식)은 20여개의 공정으로 나누어져 있던 엔진벨브 제조공정을 자동화해 인원을 9명에서 3명으로 줄였다. 그럼에도 불량률은 15%에서 50분의 1로 줄어든 0.3%에 불과했다. ○세제지원도 강화 그러나 공장자동화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갖가지 애로점을 호소하고 있다. 공장자동화에서 가장 어려운 점을 자금부족이다. 중소기업의 58%가 자금부족을 호소했고 23.6%는 설비를 유지하거나 보수인력을 구하기 어렵다고 대답했으며 19.3%는 정보입수에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고 있다. 애써 도입한 자동화설비의 운영에도 어려움이 많다. 정부는 이같은 자동화도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기기의 국산화와 기술개발을 적극 서두르고 있다. 정부의 지원아래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95년까지 1천여개의 자동화관련 기술을 개발,자동화기기의 자급률을 66%로 끌어올리고 2천년까지는 78%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의 자급률은 50%를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함께 세제상의 지원을 대폭 강화,자동화기기의 국산개발 추이를 보면서 면세헤택을 받는 대상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진흥공단은 자동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자동화를 도입하는 기업에 대한 시설자금의 지원한도를 2억원에서 5억원으로 올려주고 운전자금도 2억원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 자동차 운전면허 소지자/16일께 1천만명 돌파

    ◎인구의 23%… 2천년엔 50% 될 듯/여성취득자도 14.3%… 급속 증가 우리나라 국민가운데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가진 사람이 오는 16일쯤 1천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12일까지 운전면허를 딴 사람이 모두 9백98만2천4백76명인데다 하루 평균 5천1백여명이 새로 면허를 취득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전면허 소지자가 1천명을 넘어서면 전체인구의 23%를 넘는 것으로 선진국인 미국의 67%나 일본의 49%등에는 못미치나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우리나라도 2천년대까지는 국민의 50% 수준이 면허를 소지하게 된다. 면허종류별로는 1종보통이 5백8만4천76명으로 전체의 51%였고 2종보통이 28%인 2백77만1천9백25명,2종원동기는 13%인 1백30만8백57명으로 나타났다. 사업용인 1종면허 소지자는 전국적으로는 비사업용인 2종면허 소지자보다 17.4%가 많았으나 서울지역에서는 2종면허 소지자가 거꾸로 10.4%나 더 많다.이는 서울지역에 손수운전자가 그만큼 많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백87만3천4백96명으로 전체의 3분의1이나 됐고 다음은 경기의 1백36만4천6백84명,부산의 83만3천8백3명,경남 76만4천9백75명 등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14.3%에 그치고 있으나 지난 76년에 1.8%에 불과했던 것이 89년엔 10%,90년에는 12.2%인 1백만명을 넘어서는등 빠른 속도로 늘고있다. 지난 한햇동안 면허를 얻은 사람은 1백52만1천6백7명이었고 면허시험 응시자는 모두 5백27만5천8백명이었다. 면허시험응시자의 합격률은 필기시험이 31∼44%,코스 35∼38%,주행 40∼43%였고 한번에 세가지 시험에 모두 합격하는 비율은 1종보통이 20%,2종보통은 25%였으며 12번만에 합격한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면허시험응시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응시원서에 붙이는 수입인지량도 크게 늘어 지난해의 인지수입액이 4백50억원이나 됐으며 이는 지방경찰청별로 지방비에 편입돼 교통안전시설등에 투자됐다.
  • 53년 개소… 문서 진위여부 감정/「과수연」 문서문석실

    「과수연」문서분석실 전국 경찰·검찰 등 수사기관에서 의뢰한 지문·인명·서명 등 각종 문서에 대한 진위여부를 감정하고 있으며 지난 53년 개소됐다. 이 부서가 감정한 문서는 지난해의 경우 4천3백건에 이른다. 문서감정은 김형영실장등 감정원 4명이 감정내용을 협의,감정에 대한 객관성을 기하고 있으며 감정원가운데 다른 의견이 있으면 「불명」으로 처리한다.감정인은 지난 77년 공개채용한 이후 특별채용형식으로 인원보충을 하고있으며 채용된 사람은 평균 6년의 보조감정인 과정을 거친뒤 정식 감정인이 될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과수연」의 4명이외에 대검중수부에 2명,국방부에 1명 등 모두 7명의 감정인이 있다.
  • “토요일 총선 바람직하다” 67%

    ◎「리서치 앤 리서치」 전국 600명대상 조사/52%는 “선거일 공휴일 지정 반대” 우리나라 국민들 가운데 절반이상이 선거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는 대신 토요일에 선거를 치르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소장 노규형)가 지난 8일 전국 성인남녀 6백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1.7%인 3백10명이 「선거일을 공휴일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대신 67.5%인 4백5명은 「이번 국회의원선거를 토요일에 실시하는데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이 조사에서는 또 「이번 설 연휴가 너무 길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2백30명으로 38.3%였고 「길지 않았다」고 응답한 사람은 2백90명으로 48.3%에 이르렀다. 이와함께 설날연휴 3일 가운데 하루를 줄이는 것에 대해서는 70.3%인 4백22명이 반대했다. 추석 3일연휴 가운데 하루를 줄이는 데는 이보다 적은 66.3%인 3백98명이 반대한 반면,신정 이틀연휴 가운데 하루를 줄이는데는 54.3%인 3백26명이 찬성했다.
  • 일 기업연구비 한국의 20배(해외경제)

    ◎90년 상장사만 44조원… 우리 전산업 2조2천억/매출액 대비 투자율 3.6%… 우리의 1.7배/도요다등 3개사는 각각 한국 전체액 상회 일본 상장기업들의 총연구개발투자비는 우리나라 전산업 연구개발비 2조2천억원의 약 20배인 7조3천억엔(약43조8천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김채겸)가 10일 금융·무역·서비스업을 제외한 일본의 상장기업 1천3백68개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90년 일본주요기업의 연구개발투자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연구개발투자 상위 3개사인 도요다자동차·히다치제작소·마쓰시타전기산업의 경우는 각기 4천3백억엔(약2조5천8백억원),3천9백19억엔(약2조3천5백14억원),3천8백39억엔(약2조3천34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각 개별기업들이 우리나라 전산업체 연구개발 총투자액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업종이 1조4천2백61억엔(전체의 19.4%),가전·부품업종이 1조22억엔(13.6%),중전업종이 9천5백35억엔(13.0%)을 연구비로 투자,이들 3업종이 일본의 연구개발투자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밖에 통신기 화학등도 높은 연구투자를 하는 업종으로 밝혀졌다. 일본 제조업체들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투자비율도 우리보다 월등히 높아 우리(2.21%)의 1.7배 수준인 3.6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정밀기기업체들이 매출액의 7.1%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것을 비롯,전기·전자 6.9%,수송기기4.4%,화학3.8%의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우리의 정밀기기 5.6%,전기·전자 5.1%,수송기기 2.0%,화학 1.4%수준과 비교해 볼때 아직도 상당한 비율격차를 보이고 있어 한국기업은 절대적 규모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상대적 비율에 있어서도 일본기업과의 연구개발투자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높은 연구개발투자는 설비투자규모를 능가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는데 정밀기기·통신기·중전등 기술집약산업들이 이에 속하며 가전·부품,계기등의 산업도 연구개발비가 설비투자비규모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한편 상위 20개사의 연구개발투자 집중도는 우리(53.1%)와 큰차이가 없어 50.6%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분당신도시 국민주택 청약/일반공급분 평균 8.3대 1

    올해 처음으로 공급된 분당신도시의 전용면적 25.7평이하 국민주택 4개 평형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첫날인 10일 일반공급분는 4백28가구 공급에 3천5백56명이 신청,평균 8.3대1,지역우선공급분은 45가구 공급에 3백3명이 신청,평균 6.7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건영 20평형은 일반공급분이 4.8대1,지역우선공급분이 4.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라이프 20평형은 일반공급분이 1.3대1,지역우선공급분이 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성건설의 23A평형은 각각 11.5대1과 9.0대1의 경쟁률을,23B평형은 20.3대1과 14.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 국내 성인남녀 조사(바둑화제)

    ○…바둑을 여가로 즐기는 사람은 우리나라 전체 성인인구의 28%인 7백85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89년의 5백90만명에 비해 약2백만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한국기원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공동으로 20세이상 전국의 성인 남여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둑에대한전국민여론조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바둑애호가들의 평균실력은 4∼8급수준의 중급자가 26.2%로 가장 많았고 9급이하의 초급자가 24.3%,1∼3급이 3.9%로 각각 집계됐다.그러나 45.8%는 바둑을 두고 있지만 자신의 급수가 어느 정도인지 잘모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우리나라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전문프로기사는 조훈현9단이 13.5%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창호5단이 12.9%로 바짝 뒤쫓고 있었다.또 조치훈9단이 12%로 3위를 기록했다.이밖에 서봉수9단,유창혁5단,조남철9단,노영하7단이 거명됐다. 한편 바둑을 둘 줄안다고 응답한 사람은 남자가 63.4%로 여자의 9.7%보다 훨씬 많았고 세대별로는 30대이하층이 40대이상층보다,학력별로는 고학력층이 많았으며 대도시일수록 높게 나타났다.또 바둑을 둘줄아는 응답자의 62.1%가 신문이나 TV에 보도되는 바둑기사 프로그램을 관심있게 보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 작년 국세 30조2천9백억 징수/국민 1인당 88만3천원 부담

    ◎조세부담률 19.3%… 전년비 0.4%P 하락 지난해 국세는 모두 30조2천9백3억원이 걷혀 90년의 26조8천4백75억원보다 12.8%(3조4천4백28억원)늘어났다. 이는 지난해의 추경예산에 계상된 국세징수목표액보다 1.9%(5천7백75억원),추경이전의 본예산에 비해서는 7.7%(2조1천6백53억원)가 더 걷힌 것이다. 국민 한사람이 지난 1년동안 낸 세금은 지방세와 국세를 포함,평균 88만3천원(1인당 조세부담액)으로 90년의 77만6천원보다 13.8% 늘어났다. 소득중 세금(지방세 포함)이 차지하는 비율인 조세부담률은 19.3%로 90년의 19.7%보다 낮아졌다. 8일 재무부가 발표한 「91년국세징수실적」에 따르면 ▲내국세가 24조6백63억원 ▲관세 3조4천3백15억원 ▲방위세 1조2천6백41억원 ▲교육세 1조5천2백84억원이 걷혔다. 세목별로는 내국세 가운데 소득세가 36.8%,법인세는 42.1%가 증가한 것을 비롯,관세(24.1%)·교육세(1백93.2%)등은 90년실적대비 증가율이 전체국세 증가율 12.8%를 앞질렀다. 그러나 상속세·증여세(10.2%)·증권거래세(△42.3%)·방위세(△71.5%)등은 90년에 비해 세수증가율이 저조하거나 세수절대규모가 줄었다. 소득세의 경우 전체 세수실적 6조4천5백93억원 가운데 사업소득세와 이자·배당소득세가 각각 90년 실적보다 51.1%와 1백10%가 늘어나 전체 소득세증가율 36.8%를 앞선 반면 양도소득세(13%)와 근로소득세(6.7%)는 전체 소득세증가율을 훨씬 밑돌았다. 재무부는 이에대해 양도소득세의 경우 지난해 5월이후 전국의 부동산투기가 진정되면서 토지·건물등 부동산거래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근로소득세의 경우는 근로자의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세율을 낮추고 근로소득세 면세점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소득세의 소득종류별 구조를 보면 사업소득세와 이자·배당소득세가 전체 소득세의 20.8%와 28.9%로 90년보다 각각 1.9%포인트와 10.1%포인트 높아진 반면 근로소득세의 비율은 89년 42.6%,90년 36.5%에서 지난해에는 28.4%로 매년 급속히 줄어 소득세의 소득종류별 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속세는 91년1월부터 공시지가를 적용함에 따라 상속재산의 과세표준이 현실화되고 주식이동에 대한 과세 강화등으로 90년보다 47%나 늘어났으나 증여세는 공시지가 적용을 피하기 위한 편법으로 공시지가가 적용되기 전인 90년에 증여가 많이 이루어진데 대한 반작용으로 지난해에는 90년보다 1.4%가 감소했다. 법인세는 기업들의 90년도 매출액경상이익률이 2.3%에 그치는 등 기업의 수익성이 약화됐으나 법인세율과 원천징수세율이 높아짐에 따라 90년보다 42.1%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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