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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씨표류기’, 伊 우디네 극동영화제 관객상 수상

    ‘김씨표류기’, 伊 우디네 극동영화제 관객상 수상

    정재영, 정려원 주연의 영화 ‘김씨표류기’(감독 이해준)가 제12회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 막을 내린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경쟁부문 없이 관객의 투표로 수상작을 결정한다. ‘김씨표류기’는 일반 관객들로부터 4.70점의 최고 평점을 받았다. ’김씨표류기’에 이어 일본 영화 ‘Accidental Kidnapper’가 4.34점을 받았고, 인도네시아 영화 ‘The Dreamer’는 4.33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매니아 관객층의 평가에서도 ‘김씨표류기’는 4.56점의 최고점을 받았다. 중국영화 ‘City of Life and Death’가 4.02점, 일본영화 ‘Accidental Kidnapper’가 3.90점을 받았다. 동아시아 영화, 특히 상업영화에 중점을 두는 이 영화제에는 올해 ‘김씨표류기’를 비롯해 ‘페어러브’, ‘해운대’, ‘불신지옥’, ‘반두비’, ‘거북이 달린다’, ‘의형제’, ‘여배우들’, ‘전우치’ 등이 초청되었다. 지난 2002년에는 장진 감독의 ‘킬러들의 수다’, 2003년에는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 2007년에는 박철희 감독의 ‘예의없는 것들’이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 사진=영화 ‘김씨표류기’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구당 月 교통비 22만2220원

    우리나라 가구당 한 달 교통비는 22만 2220원으로 나타났다. 식료품·비주류음료와 음식·숙박, 교육비에 이어 가구당 지출에서 네 번째로 많은 지출이다.국토해양부 산하 한국교통연구원은 ‘2008년 가구당 교통비 지출’을 조사한 결과 전국 총가구의 교통비용은 44조 5000억원으로 GDP의 4.3%를 차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45조 7000억원)에 비해 2.7% 감소한 것이다. 또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전년(4.7%)보다 0.4% 포인트 줄었다. 가구당 지출에서 교통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11.5%로 식료품·비주류음료(14.4%)와 음식·숙박(13.7%), 교육비(12.0%)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연도별로는 2006년 23만 2855원, 2007년 23만 1897원 등 매년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교통연구원 관계자는 “2008년의 경우 경기침체와 고유가의 영향으로 차량구입이나 유지운영비 등 개인교통 비용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앞으로 간선급행버스(BRT)의 전국 대도시권 확대와 광역급행버스 운행, 전국 호환 교통카드 도입 등을 통해 대중교통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심 자가용 이용 억제와 승용차 공동이용 등을 통해 교통수요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자전거 등 무탄소 교통수단 보급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한은 보고서 “과잉유동성이 금융시스템 안정 해칠 수도”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에 따른 과잉 유동성이 금융시스템 안정을 해칠 수 있다고 한국은행이 경고했다. 한은은 29일 내놓은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시중 여유자금이 수익률을 좇아 은행,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의 단기 금융상품을 중심으로 쏠림현상을 보이며 빈번하게 유출입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자금흐름이 특정부문으로 집중될 경우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위기 과정에서 취해진 금융완화 조치들이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금융 불균형 발생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은에 따르면 장기균형통화량과 실질통화량 간의 격차를 뜻하는 ‘머니갭률’은 지난해 12월 4.3%에 이른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9월 2.1%에서 지난해 3월 3.1%, 6월 3.2%, 9월 3.8% 등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한은은 “금융완화 조치의 정상화(기준금리 인상)는 출구전략과 관련한 국제적 논의 및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의 개선 추이를 보면서 속도와 폭을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또 “가계의 금융부채가 부동산가격 상승 기대 하에 주택담보대출 위주로 늘어나는 점에 비춰 부동산가격 상승 기대심리를 차단해 가계부채 증가를 억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부동산가격의 안정 기조가 확고하게 정착될 때까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부동산대출 규제를 적정 수준에서 계속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NHN, 1분기 매출 증가…전년比 21.7%↑

    NHN, 1분기 매출 증가…전년比 21.7%↑

    NHN이 2010년도 1분기 매출액 3,788억원, 영업이익 1,505억원, 순이익 1,13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2.1%, 영업이익 2.2% 성장한 수치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17.5%, 영업이익이 17.3% 성장한 수치다.NHN의 1분기 매출 3,788억원을 매출원별로 살피면 ▲검색 매출이 53% ▲게임 매출이 31%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이 15% ▲기타 매출이 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검색과 게임의 매출 비중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NHN의 검색 부문은 경기개선에 따른 검색광고 시장의 활성화와 신규 광고상품의 안정적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0%, 전분기 대비 5.8% 성장한 2,02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0.9%,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1,17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안정세를 이어 간 것.또한 디스플레이 광고는 경기개선 및 동계올림픽 효과에 따른 광고주와 광고캠페인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5.8% 성장했으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2.6% 감소한 564억원의 매출로 그쳤다.김상헌 NHN 대표는 “네이버홈 개편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제고하고 모바일 웹서비스 확대와 광고품질 고도화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일본 검색도 이용자 지표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토픽’ 검색 도입으로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NHN가 자회사를 포함한 1분기 연결 실적이 전분기와 유사한 4,381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은 1,593억원, 순이익은 1,128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은 국내 매출이 3,944억원, 해외 매출이 437억 원이며 사업별은 온라인광고가 2,587억원, 온라인 게임이 1,7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표=NHN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건희 회장 주택 6년째 최고가

    이건희 회장 주택 6년째 최고가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보유한 주택 3채가 서울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 상위 10채 이내에 들었다. 특히 이 회장이 살고 있는 이태원동 자택의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7000만원 오른 95억 2000만원으로 산정돼 6년째 서울에서 최고 비싼 단독주택으로 기록됐다. 이 회장이 전에 살던 중구 장충동 1가 소재 주택은 지난해보다 1억 1000만원 오른 80억 4000만원으로 산정돼 공시가격 3위에 올랐다. 이태원동 자택 옆에 있는 또다른 주택도 지난해보다 1억 1000만원 오른 76억 9000만원으로 평가돼 4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10년도 시내 단독주택 38만 1670가구의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했다. 올해 서울시내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뉴타운 지역의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평균 3.38% 상승해 전국 평균 1.92%를 크게 웃돌았다. 자치구별 개별주택 공시가격(그래프)은 재개발 사업이 활발한 성동구와 송파구, 국제업무지구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용산구가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이 지역들의 단독주택 가격상승률은 성동구가 4.5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용산구(4.37%), 송파구(4.13%) 등 순이었다. 이에 비해 강북구(2.02%), 도봉구(2.08%), 노원구(2.32%) 등 서울 동북권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인 공시가격 6억원 초과 주택은 지난해보다 1300여가구 증가한 2만 1092가구로 전체 개별주택의 5.5%를 차지했다. 6억원 초과 주택 수를 구별로 보면 강남구 6067가구, 서초구 3403가구, 송파구 1943가구 등 강남 3구에 전체의 54.1%가 몰렸다. 주택 수는 뉴타운과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지난해 38만 9828가구보다 8000여가구 줄었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1월29일 국토해양부장관이 고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자치구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주택 소유주의 의견을 받아 결정했다. 개별주택가격은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 또는 구청에서 열람할 수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정부선 논에 다른작물 심으라는데…”

    “정부선 논에 다른작물 심으라는데…”

    정부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다른 작목 재배를 권장하고 있으나 농가들이 망설이고 있다.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논에 다른 작목을 재배하려면 이에 따른 농기계를 별도로 구입해야 해 별도의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또 판매망도 구축되지 않아 자칫 낭패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29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쌀값 하락을 방지하고 과잉생산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 논에 벼 이외의 타 작목을 재배하는 농가에 ㏊당 3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최근 발표했다. 전국 16개 시·도별로 물량 배정도 끝냈다. 농가들은 고정직불금까지 받을 경우 ㏊당 최고 3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도의 경우 농업진흥지역 10만3779㏊ 가운데 4.34% 4511㏊를 배정 받았다. 쌀이 남아돌아서 걱정인 전북도는 정부 시책을 집중 홍보하면서 농가들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농가들은 정부가 권장하는 콩, 옥수수, 녹비작물 등을 논에 재배하려 해도 문제점이 많아 쉽사리 결정을 못하고 있다. 우선 옥수수는 논에 재배하기가 어렵다고 농민들은 주장한다. 뿌리 부분이 물에 잠기면 고사할 가능성이 커 함부로 심을 수 없는 작목이라는 것. 콩도 넓은 면적에 재배하기 위해서는 콩 수확 전용 농기계를 수백만원이나 들여 구입해야 한다. 국산콩 가격이 수입산보다 높긴 하지만 과잉생산될 경우 값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선뜻 기계를 구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양파와 생강도 대체 작목으로 주목받는 작목. 그러나 재배에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고,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파동이 심하다며 농가들이 꺼리고 있다. 가축사료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청보리는 건조과정이 복잡하다. 한우를 많이 기르는 기관·단체와 계약재배를 하지 않을 경우 판로도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농민단체들은 정부 시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농가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농기계 구입자금 지원, 판로대책 등 추가적인 지원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농업진흥지역 논에 벼 이외의 작목을 재배하더라도 시설작물이나 과수, 인삼 등 다년생 식물을 심거나 휴경할 경우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아파트 보유세 최대 40%↑

    아파트 보유세 최대 40%↑

    국토해양부는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4.9% 상승했다고 29일 확정, 발표했다. 2010년 1월1일의 주택가격을 2009년 1월1일 가격과 비교한 것으로, 현재 시세와는 차이가 있으나 재산세·교육세 등 각종 보유세의 기준지표가 된다. 서울 강남권과 경기 과천 등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가격을 회복한 일부 지역은 보유세 상승률이 최고 30~4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전국 공동주택 999만가구와 전국 시·군·구별로 산정한 단독주택 398만가구의 올 1월1일을 기준 공시가격을 30일 확정한다. 올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4.9% 올랐다. 가장 가파른 회복세를 보인 곳은 경기 과천시로 지난해 21.5% 하락했다가 올해 18.9% 올랐다. 경기 화성(14.3%)·가평(12.5%), 서울 강동구(12%)·강남구(11.5%) 등이 뒤를 이었다. 또 1가구1주택 보유자가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공시가격 9억원 초과 공동주택은 총 8만 5363가구로 지난해 5만 9972가구에 비해 42.3% 늘었다. 6억원 초과~9억원 이하는 17만 3518가구(29.3% 상승), 3억원 초과~6억원 이하는 84만 8689가구(10.3% 상승)였다. 보유세(재산세·교육세 등) 부담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40%까지 오를 전망이다. 김종필 세무사에 따르면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76.79㎡(이하 전용면적)는 지난해 5억 8800만원에서 올해 7억 2200만원으로 올라 보유세가 93만 7000원에서 121만 8000원으로 30% 오른다. 서울 압구정동 옛 현대1차 131.48㎡는 공시가격이 10억 7200만원에서 12억 8000만원으로 올라 보유세가 276만원에서 387만 8000원으로 40.5% 뛰었다. 광역시·도별로는 서울이 6.9%로 가장 많이 올랐고, 부산·대전 5.5%, 경남 5.1%, 울산·경기 4.1%, 전남은 3.8% 상승했다. 대구는 유일하게 0.01% 하락했다. 또 세종시가 들어설 충남 연기군(-4.0%), 경기 양주군(-4.6%), 강원 철원군(-4.9%) 등이 하락했다. 시·군·구가 발표하는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올해 전국 평균으로 1.92% 상승했다. 2000만원 초과~5000만원 이하 주택이 96만 3460가구로 가장 많고, 종부세 납부 대상인 9억원 초과 주택은 9133가구로 조사됐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수출·내수 全분야 고른 회복… “장기 성장궤도 진입”

    수출·내수 全분야 고른 회복… “장기 성장궤도 진입”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가장 명확하고 추세적으로 탄탄해 보이는 경기 회복세가 지난 1·4분기 성장지표에서 확인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우리 경제의 1분기 성적표는 ‘더블딥’(경기 상승 후 재하강) 논란에 일단 마침표를 찍었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7.8%인 1분기 성장률은 한은이 불과 보름 전(지난 12일)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각각 1.6%, 7.5%보다도 높은 것이다. ●정부·수출 금융위기전 수준 웃돌아 세계경제·환율·국제유가·원자재가·가계부채 등 다양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기는 하지만 어지간해서는 정상궤도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견해다. 김명기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우리 경제가 거의 정상궤도에 올라 장기 성장경로에 근접했다.”면서 “정부 부문과 수출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웃돌았으며 수출을 제외한 민간 내수는 금융위기 이전의 97%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수출·내수 3%p 성장 기여 무엇보다도 제조업·서비스업, 민간 부문·정부 부문, 수출·내수 등이 골고루 회복세를 나타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 제조업 생산은 20.0% 늘며 2000년 3분기 이후 9년6개월 만에, 서비스업 생산은 4.3% 늘며 2008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다. 또 내수 증가율(9.5%)은 2000년 2분기 이후 9년9개월 만에, 수출 증가율(21.3%)은 2004년 2분기 이후 5년9개월 만에 각각 최고였다. 한은은 “상품 수출과 민간 내수가 1.5% 포인트씩 성장에 이바지했고 정부 지출(소비+투자)의 성장 기여도도 1.2% 포인트로 각각의 경제 활동에서 비교적 고르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정부도 한껏 자신감을 얻은 모습이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정부는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을 5%로 보고 있는데 향후 3월 산업활동 동향 등을 고려해 하반기 경제운용 방안 발표 때 전망치를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단, 올 2분기 이후 국제금융시장 흐름, 유가, 환율, 국제원자재 가격 등에 따라 회복세의 속도는 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자리 늘어야 체감도 높아져 이렇게 외형 성장률은 높게 나타났지만 실제 체감하기는 아직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지난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3%로 역성장한 데 따른 반사 효과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1분기 성장률을 계산에 넣으면 체감 성장률이 2%에도 못 미친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회복세가 최대 현안인 일자리 증가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체감도는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천안함 46용사 추모] 산화자 사망일자는 4월24일

    ‘천안함 46용사’ 가운데 시신을 발견하지 못한 산화자 6명의 법률적인 사망시점이 ‘4월24일’로 결정됐다. 산화자는 이창기 준위, 최한권 원사, 박경수 상사, 장진선 중사, 강태민 상병, 정태준 일병이다. 해군은 27일 “산화자 6명을 ‘인정사망’으로 하고, 이들의 사망일자는 고 박성균 중사의 시신을 끝으로 실종자 수색작업이 종료된 4월24일로 하기로 산화자 가족 대표부와 협의를 끝냈다.”고 밝혔다. 인정사망은 가족관계등록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쟁·해난·수해 등으로 사망한 사람이 있으면 이를 조사한 관공서의 사망보고에 의해 죽은 것을 인정하는 일을 말한다. 6명 산화자 외 시신을 수습한 나머지 40명 희생 장병의 사망일자는 ‘4월3일’로 결정했다. 이날은 46명 실종자 가운데 최초로 고 남기훈 상사의 시신을 발견한 날이자 실종자 가족들이 의연한 결단을 내려 구조·수색 작업 중단을 군에 요청한 날이기도 하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동이’, 시청률 20% 첫 돌파.. ‘제2의 대장금’ 초석

    ‘동이’, 시청률 20% 첫 돌파.. ‘제2의 대장금’ 초석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처음으로 시청률 20%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월화드라마 ‘시청률 왕좌’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동이’는 전국기준 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처음 전파를 탄 ‘동이’는 1회 시청률 11.6%로 무난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동이’는 26일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제중원’(10.3%)과 KBS 2TV ‘부자의 탄생’(14.3%)을 가볍게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이로 분한 한효주와 숙종 역의 지진희가 귀여운 첫 데이트를 펼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궐 밖으로 심부름을 나간 동이를 따라 나선 숙종은 함께 주막에서 술을 마시는 등 앞으로 전개될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초석을 깔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동이’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숙종, 장희빈 등 기존 사극 캐릭터를 색다르게 그려 재밌다.”, “‘제2의 대장금’이 될 자질이 충분하다.” 등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진 = MBC ‘동이’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심산 김창숙기념관 일부 개관

    심산 김창숙기념관 일부 개관

    독립 운동과 반독재 투쟁에 평생을 바친 심산(心山) 김창숙 선생을 기리는 ‘심산기념 문화센터’가 26일 일부 개관했다. 서초구는 반포동 11 4-3번지 반포근린공원 내에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8415㎡ 규모의 기념문화센터를 건립하고, 독서실을 우선 개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창숙 선생은 단재 신채호, 백범 김구 선생 등과 함께 대표적인 항일지사로 꼽히며 광복 후에는 통일, 반독재투쟁, 유학단체 개혁, 성균관 재건 등에 앞장선 유림 출신의 민족운동가다. 서초구는 지난 2008년 12월부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재조명하기 위해 국가 보훈처, 사단법인 심상 김창숙선생 기념사업회와 함께 약 198억원을 들여 기념관 설립을 추진해왔다. 기념관은 선생의 활동상 및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와 근현대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과 기념홀, 청소년들을 위한 독서실, 문화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먼저 문을 연 독서실은 총 762석 규모로 무선인터넷실과 전용학습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공독서실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욕구를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 시간은 9시부터 22시, 1일 이용료는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이며 매달 둘째·넷째 주 월요일과 신정·설·추석 연휴에는 쉰다. 5월부터는 어학강좌, 정보화교실, 전통문화강좌, 어린이교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심산기념홀과 전시실 등은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는 8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동이’ 시청률 20% 돌파…제2의 ‘대장금’ 될까?

    ‘동이’ 시청률 20% 돌파…제2의 ‘대장금’ 될까?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처음으로 시청률 20%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월화드라마 ‘시청률 왕좌’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동이’는 전국기준 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처음 전파를 탄 ‘동이’는 1회 시청률 11.6%로 무난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동이’는 26일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제중원’(10.3%)과 KBS 2TV ‘부자의 탄생’(14.3%)을 가볍게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이로 분한 한효주와 숙종 역의 지진희가 귀여운 첫 데이트를 펼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궐 밖으로 심부름을 나간 동이를 따라 나선 숙종은 함께 주막에서 술을 마시는 등 앞으로 전개될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초석을 깔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동이’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숙종, 장희빈 등 기존 사극 캐릭터를 색다르게 그려 재밌다.”, “‘제2의 대장금’이 될 자질이 충분하다.” 등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진 = MBC ‘동이’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부 ‘맞주먹’ 늘었다

    부부 ‘맞주먹’ 늘었다

    서울에 사는 임광식(45·가명)·최영미(42·여·가명)씨 부부는 3년 전 성격차이로 이혼했다가 지금은 자녀 양육을 위해 다시 함께 사는 ‘사실혼 관계’다. 최근 임씨는 최씨가 자주 늦게 귀가하자 외도를 의심했다. 급기야 임씨는 폭력과 함께 가위로 아내의 머리카락을 자르려 했다. 이에 최씨는 함께 폭력을 행사하며 가위를 빼앗아 남편의 손목을 그었다. 가정 폭력 가운데 아내가 남편의 폭력에 맞서 대응하는 ‘맞폭력’의 비율이 해마다 늘어 6~7건 중 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지난해 상담했던 가정 폭력 사례 66건을 분석한 결과 남편과 아내의 맞폭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15.2%로 분석됐다. 나머지는 남편의 일방적인 폭행이었다. 남편과 아내의 맞폭력 비율은 2001년 4.3%, 2003년 4.9%, 2005년 12.3%, 2007년 10.0% 등 가파르게 늘고 있다. 지난 8년새 3배 이상 증가했다. 상담소 관계자는 “여성 의식수준과 지위가 높아지면서 남편에게 폭력을 당할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박소현 가정법률상담소 상담위원은 “남편이 먼저 외도를 한 뒤 부부 간 갈등이 커져 남편이 폭력을 행사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또 여성의 사회 활동이 부쩍 늘어나면서 남편이 아내를 의심하고 이것이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제3 경인고속도로 새달 개통

    경기 시흥시 목감동과 인천 남동구 고잔동을 잇는 제3 경인고속도로가 다음달 3일 개통된다. 도로 시행사인 제삼경인고속도로㈜와 경기도는 25일 이같이 밝혔다. 전체 길이 14.3㎞, 왕복 4~6차선의 제3 경인고속도로는 목감동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목감나들목(IC)과 만나고, 인천에서는 송도해안도로를 거쳐 인천대교까지 이어진다. 도로 중간 중간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국도 39호선 등과도 연결된다. 전체 4개 구간을 지나는 통행료는 1600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제삼경인고속도로㈜ 관계자는 “통행료 1600원은 2004년 협약 당시 산출된 금액으로 이후 물가 상승 등으로 최종 통행료는 다소 올라갈 것”이라면서 “다만 오는 8월1일까지는 무료 운영된다.”고 말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수원 등 경기 남부권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의 이동 거리가 지금보다 7㎞, 시간은 2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만성적인 정체를 빚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부천 일대 등 경기 서부권 차량 흐름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프로야구] 유원상 데뷔 첫 완봉…한화 2연승

    [프로야구] 유원상 데뷔 첫 완봉…한화 2연승

    야구에서 투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야수들이 타선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호수비로 사기를 끌어올려도 투수가 마운드에서 얻어터지기 시작하면 속수무책이다. 반면 타선이 잠들고, 야수들이 실책을 반복해도 투수가 점수를 주지 않으면 언제든 팀은 승리할 수 있다. 그래서 투수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23일 잠실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LG와 한화의 경기는 ‘야구=투수놀음’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LG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선발 심수창이 2와 3분의2이닝 동안 4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신정락-이상열-최동환-김기표-김광수로 이어진 계투진은 한화 타선에 1점만을 내주며 선방했다. 그러나 유독 LG를 잠실에서 만나면 약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 유원상은 연승가도를 달리던 LG 타선을 완벽히 잠재웠다. 유원상은 최고 구속 140㎞ 중반의 힘 있는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적절히 섞어 던져 맞춰 잡는 투구로 3개의 안타만을 내줬다. 삼진은 4개에 불과했고 볼넷도 단 2개에 그쳤다. 타선도 유원상을 도왔다. 2회초 평소 잠잠했던 한화의 하위타선이 LG 마운드에 불을 놓았다. 한화는 LG 심수창을 상대로 6번 전현태의 우전안타에 7번 이대수의 우중간 3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8번 이희근의 우익수 앞 적시타로 이대수를 홈으로 불러들인 한화는 2사2루 상황에서 추승우의 중견수 키를 넘는 3루타, 전근표의 중전안타가 이어지며 4-0으로 앞서 나갔다. 6회초 한화는 2사 1루에서 대타로 나선 이양기와 최진행, 전현태의 연속 볼넷으로 점수 차를 5-0으로 벌렸다. 위기도 있었다. 유원상은 6회말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LG 4번 이병규를 유격수 직선 플라이로 잡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혼자 힘으로 경기를 풀어 가려던 예전의 모습이 아니었다. 결국 한화는 유원상의 데뷔 첫 완봉역투에 힘입어 LG를 5-0으로 제압, 2연승을 달렸다. LG의 연승 행진은 ‘6’에서 멈췄다. 문학에선 경기 초반 앞서가던 롯데가 4회말 위기를 넘기지 못한 선발 송승준과 내·외야진의 보이지 않는 실책으로 SK에 7-9로 역전패했다. SK는 8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목동에선 꼴찌 넥센이 11회말까지 이어진 연장 혈투 끝에 KIA 투수 이동현의 끝내기 폭투에 힘입어 4-3으로 KIA를 누르고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 대구에선 삼성이 선발진이 무너진 두산을 9-7로 꺾었다. 두산은 4연패.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지방선거 Q&A] 여론조사 허용범위는

    [Q]최근 여론조사를 위한 전화가 많이 걸려 옵니다.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가 자신의 이름으로 여론조사를 하거나 다른 기관이 한 여론조사 결과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해도 되나요? [A]선거일 60일 전부터는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또는 후보자의 명의로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4월3일부터 해당행위가 금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언론기관이 적법하게 보도한 여론조사결과를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송하거나 홍보물 등에 게재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단, 최초 보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출처를 밝혀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선거 예비후보 여론조사에서 □□ 후보가 30%로 1위(출처: 서울신문 2010년4월△일자 △면)’ 등의 형식이 가능합니다. 간혹 출마 예정자가 정책개발을 위해 본인의 육성녹음으로 전화여론조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이런 식의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통상적인 여론조사라기보다는 자신의 인지도를 높여 선거에서 유리하게 하려는 행위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로 인정됩니다. 언론기관이라고 하더라도 선거일 6일 전(5월27일)부터는 투표 마감시간까지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케 하는 여론조사, 모의투표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보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금지기간 전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서 공표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도움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법규안내 센터
  • [프로야구] 한화 류현진 쾌투… 독수리 飛翔

    [프로야구] 한화 류현진 쾌투… 독수리 飛翔

    야구는 결국 투수놀음이다. 아무리 약팀이라도 확실한 에이스 하나만 있으면 쉽게 안 진다. 에이스가 등판하는 날은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신한다. 올시즌 프로야구 대표 약팀으로 분류되는 한화. 22일 대구 삼성전 전까지 7승13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패배가 승리보다 거의 2배가량 많다. 투타 밸런스가 도통 안 맞는다. 뭐 하나 확실한 게 없다. 그렇지만 한화에는 리그 최고 왼손투수 류현진이 있다. 이날은 류현진이 등판하는 날이었다. 류현진은 삼진 10개를 잡아내는 쾌투를 선보였다. 시원시원하게 타자와 정면대결을 펼쳤다. 삼성 타자들은 류현진의 공을 좀처럼 공략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8이닝 동안 4안타 4볼넷을 내주며 1실점만 했다. 9회 6-1 상황에서 마무리 데폴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불안한 마무리 데폴라도 이 정도 점수 차는 무난히 막을 수 있다. 류현진은 시즌 4연승 행진을 계속했고 팀은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1회 첫 수비 때는 고비였다.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첫 타자 신명철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가 된 뒤 3번 최형우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잘 맞은 타구가 1루 베이스 옆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러나 류현진은 표정 변화 없이 1회를 마무리했다. 2회부터는 완벽한 류현진 페이스였다. 삼성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2회 3자 범퇴. 3회 2사 뒤 조동찬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선제타의 주인공 최형우를 1루 땅볼로 잡아냈다. 4회에는 박한이에게 볼넷 1개만 내주고 나머지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6회에는 안타 하나씩만 허용했다. 나머지는 모두 3자 범퇴로 끝냈다. 총 투구수는 128개였다. 에이스가 마운드를 지키자 타선도 분발했다. 3회 전근표의 2타점 적시타 등 3점을 뽑았고, 5회에 전현태가 솔로 홈런을 때렸다. 9회에는 이대수가 삼성 마무리 오승환에게 투런 홈런을 뽑았다. 쐐기포였다. 부산 사직구장에선 롯데 이명우가 6년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KIA전에서 8과3분의2이닝을 던지고 1실점만 했다. 팀은 4-1로 이겼다. 이명우는 2004년 9월22일 프로 첫 승을 거둔 뒤 두번째 승리를 따냈다. 프로에서 1승 하기란 이렇게 힘들다. KIA 최희섭은 7회 솔로홈런을 때려 이틀 연속 홈런포를 이어갔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잠실 SK-두산전에선 고교야구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 나왔다. 전날 SK 선발로 출전했던 카도쿠라가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승리까지 따냈다. 4와3분의1이닝 동안 3안타 1실점했다. 팀은 9-6으로 이겼다. 목동에선 LG가 넥센을 3-1로 눌렀다. LG 봉중근이 잘 던졌고 ‘작은’ 이병규는 올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LG는 6연승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그래 헤어져! 소리 커졌다

    그래 헤어져! 소리 커졌다

    지난해 이혼건수가 6년 만에 증가세로 반전되면서 2007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이혼숙려제가 시행된 2008년의 이혼건수가 전년도보다 7.5%나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이혼숙려제란 성급한 이혼을 막기 위해 이혼의사를 확인한 후 미성년 자녀가 있을 경우 3개월, 없을 경우 1개월의 숙려기간을 두는 제도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09년 이혼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이 12만 4000건으로 2008년 11만 6000건보다 7500건(6.4%) 늘었다. 연도별 이혼 건수는 2003년 16만 6600건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하다 6년 만에 증가세로 반전된 것이다. 이혼사유로는 성격문제가 가장 많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 때문인지 경제문제로 인한 이혼 비중이 소폭 증가했다. 전체 이혼에서 외국인과의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보다 줄어들긴 했으나 10%에 육박했다.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인 조(粗) 이혼율은 2.5건으로 2008년(2.4건)보다 0.1건 증가했지만 2008년만 제외하면 1997년 2.0건 이후 최저치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혼숙려제가 2008년 6월 시행되면서 같은해 7~9월 신고공백으로 이혼건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혼연령은 남자 44.5세, 여자 40.7세로 전년보다 0.2세 상승했다. 10년 전인 1999년과 비교해 남자는 4.5세, 여자는 4.3세 상승해 이혼시기가 갈수록 늦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전과 비교할 때 20년 이상 동거부부의 이혼비중이 9.3%포인트 높아진 반면 나머지 연령층의 비중은 감소해 ‘황혼이혼’을 비롯한 고연령층의 이혼 증가가 두드러졌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한국 성장률 4.5% 유지…세계 4.2%로 상향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2월 전망 때와 같은 4.5%로 유지했다. 최근 한국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나란히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2%로 상향조정한 것을 감안하면 조금 의외다. IMF는 21일 ‘세계경제 전망’을 발표하면서 “한국 경제가 올해 4.5%, 내년에 5.0%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올해 4.2%, 2011년에는 4.3%로 전망했다. 지난 1월 발표치보다 올해 성장률은 0.3%포인트 올렸고, 내년 성장률은 유지했다. IMF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국가채무 증가에 따른 소버린 리스크(국가부도 위험)가 주된 위험으로 등장했다고 경고했다. 경기부양 과정에서 국가채무가 늘어나 위기가 재발했을 때 재정을 통한 정책대응 여력이 크게 줄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출구전략과 관련, 국가별 경제회복 속도를 감안하되 글로벌 불균형을 없앨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라마다 출구전략의 시기가 다르면 스필오버(경기부양책을 너무 빨리 거둬들이면 경기회복 지연현상이 다른 나라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효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란 게 IMF의 시각이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지난 2월 미국 등 다른 나라의 성장률은 손대지 않고 한국만 대폭 높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김남덕 승강기안전관리원장 “성장 위해선 뼛속까지 바꿔라”

    김남덕 승강기안전관리원장 “성장 위해선 뼛속까지 바꿔라”

     승강기의 안전을 책임지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KESI). 이 곳에선 지난 1년동안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이전보다 안전사고가 많이 줄었고 이에 따른 고객 만족도도 제법 올라갔다.  이 변화의 중심에 김남덕 원장이 자리한 것은 당연하다.그는 7대 원장으로 1년전 취임했다.그의 ‘변화’를 읽는 능력이 현장에 제대로 접목된 결과로 분석됐다.그가 1년간 강조했던 말은 “모든 것은 변한다. 변화는 기존의 틀을 들어내고 새로운 ‘룰’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승강기 안전관리 시스템의 해외이전 등 성장동력을 발굴, ‘변화와 혁신’에 어울리는 새 조직 만들기에 주력한 것이 눈에 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능력우선주의 성과경영  김 원장은 성과주의 인사시스템을 도입하고, 일의 결과에 따라 성과 보너스를 결정하는 ‘관리직 성과계약’을 체결했다.유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성과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전체 간부의 62%를 교체했다. 특히 5개 핵심 부서장은 80%가 직위공모로 자리를 바꿨다.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능력과 자질이 갖춘 우수한 직원들에게 관리자로서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능력을 우선한 성과중심 경영은 노동 생산성을 높였다. 승관원의 2008년도 1인당 생산성은 4800만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성과경영 도입후 5% 정도가 높아진 5000만원대로 올라갔고, 적자 재정에서 2년 연속 흑자경영을 유지하는데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앞으로 승관원은 ‘상시퇴출 프로그램’을 도입해 업무성과를 최대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사화합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  김 원장은 ‘임직원들간 소통’도 중요시 했다. 조직이 하나로 뭉치면 기관의 성과는 자연히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승관원은 현재 전국 21개 지원을 두고 있다. 500명의 조직인력 중 대부분은 지원에서 일하는 현장 검사인력이다.  지난해 김 원장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소통을 위해 전국 지원을 돌며 직원들을 만나 화합을 강조했고, 노동조합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조직의 단결성을 유도했다.과거 권위적이고 고압적이던 기관장의 모습도 차츰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틈날 때마다 다른 직원들의 업무적인 고충부터 챙겼다. 기존 부서장 중심의 업무 보고도 담당 실무자가 직접 보고하도록 체계도 바꿨다. 간부들과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지만 일반 직원들과는 이같은 시간이 사실상 부족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직원들의 경조사도 빠뜨리지 않았다. 생일을 맞이한 직원들에게는 직접 문자를 보내 축하했고, 아픈 직원들이 생기면 손수 병문안 통해 위로했다. 조직의 화합을 위해서는 작은 것부터 최고경영자가 나서야 한다는 소신 때문이었다.  ‘소통과 화합’을 중심으로 한 김 원장의 경영철학은 노사 선진화를 이끌어냈다. 지난 해 노조 전임자 특혜조항 조정 및 근무시간 중 조합 활동을 제한하는 등 그간의 독소조항이 대폭 개선됐다.  또 김 원장의 현장경영은 고객만족도가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 해 정부에서 실시하는 고객만족도 중 사회성과 분야는 지난 2007년도 78%에서 지난해 84.3%로 6.3%p나 높아졌다. 고객만족도 뿐만 아니라 승강기 안전사고도 감소도 눈에 띄게 올라갔다.  승강기 안전사고도 2008년 154건에서 지난해 115건으로 줄었다. 김 원장 취임 이후 지하철·공항· 대형마트 등 승강기 다중이용시설 기관과 사고예방 업무협약을 23건이나 체결한 게 중요하게 작용했다. 현재 승관원은 전체 사고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기관과 업무공조 체계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문기술인력 양성  김 원장은 거의 모든 승강기 산업이 외국계 기업으로 넘어간 상태에서 침체된 산업을 살리고, 세계로 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화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에게 내수시장을 내준 상태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자생능력을 상실한 기업에게 활로를 터주고,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전문기술 인력육성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김 원장은 승강기 100주년이 되는 올해 3월 승강기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승강기대학을 개교했다. 승강기대학은 취약한 전문인력을 육성해 취약한 승강기 안전관리 인력 인프라를 강화하게 된다.  현재 승관원은 승강기대학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승강기대학 졸업생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 및 산학관이 주축이 된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개설 등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승관원과 대학이 주축이 돼 승강기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국책연구 수행도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캐시(KESI) 강조  김 원장은 취임 직후 “세계 최고 수준의 승강기 안전관리에 대한 숙련된 경험을 해외로 적극 이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국내에만 안주하지 말고 해외로 뛰면서 기관의 역량을 키우라는 뜻이었다. 지난해 승관원은 몽골과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과 승강기 기술과 제도를 지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몽골 종합전문검사국과 지난해 승강기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5월엔 베트남 정부와 승강기 기술교류 및 위탁교육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계할 예정이고 상반기에 전문가 파견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대한 시장조사 업무를 수행한다. 이미 정부로부터 예산지원도 확보한 상태다. 승관원의 해외사업은 업무협약 국가에 우리나라의 앞선 승강기 안전관리 제도와 기술을 이전하는 업무로 주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아직 동남아 국가가 승강기 자체로만 놓고 보면 아직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승강기 제도지원과 기술교류 사업이 확대되면 우리나라의 안전관리 시스템은 물론 교육·홍보시스템, 정보·전산관리 시스템, 사고조사 시스템, 감리·진단 등 다양한 안전관리에 대한 이전 가능하다는 것이 승관원측의 설명이다.  국가위상 제고와 글로벌 국제네트워크 강화는 덤이다. 현재 중앙아시아는 자원부국이라는 이점 때문에 미래 성장잠재력이 높고 건설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로 국내 승강기 제조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 원장은 “글로벌 시대, 공공 기관도 해외 진출을 통해 국가 신인도를 높이고 기업지원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이템을 공격적으로 찾아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신성장동력 발굴에 앞장, 국민 안전지킴이뿐만 아니라 앞서가는 공공기관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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