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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용서는 없다’ 제비들의 결투

    [포토] ‘용서는 없다’ 제비들의 결투

    3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사 경내에서 제비들이 영역다툼을 하고 있다. 2020.4.30 뉴스1
  • [서울포토] ‘화재 원인을 찾아라’… 이천 물류창고 현장 감식

    [서울포토] ‘화재 원인을 찾아라’… 이천 물류창고 현장 감식

    30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위해 진입하고 있다.2020.4.3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이천 화재 현장 합동 감식

    [서울포토] 이천 화재 현장 합동 감식

    30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위해 진입하고 있다.2020.4.3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황금연휴 시작… 한산한 서울 도심

    [서울포토] 황금연휴 시작… 한산한 서울 도심

    본격적인 황금연휴가 시작된 30일 오전 서울도심에 운행 차량이 줄어들어 한산하다. 2020.4.30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포토] 황금연휴 시작… 한산한 서울 도심

    [포토] 황금연휴 시작… 한산한 서울 도심

    본격적인 황금연휴가 시작된 30일 오전 서울도심에 운행 차량이 줄어들어 한산하다. 황금연휴는 이날 석가탄신일을 시작으로 근로자의 날(5월1일), 어린이날(5월5일)까지 최장 6일간 이어진다. 이번 연휴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둔화 추세와 맞물려 나들이객이 상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방역당국을 비롯한 과학·의학계는 “방심은 금물”이라는 우려와 함께 되도록이면 외출을 삼가달라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2020.4.30 뉴스1
  • [포토] ‘제주로 갑니다’…붐비는 김포공항 국내선

    [포토] ‘제주로 갑니다’…붐비는 김포공항 국내선

    본격적인 황금연휴가 시작된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탑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황금연휴가 시작된 지난 29일 제주 방문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인 3만658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국제선 하늘길이 막히고 해외여행을 다녀오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등 사실상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관광객들이 제주로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0.4.30 뉴스1
  • [포토] ‘화재 원인을 찾아라’ 처참한 이천 현장

    [포토] ‘화재 원인을 찾아라’ 처참한 이천 현장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30일 오전 경찰과 소방당국,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0.4.30 연합뉴스
  • 現 고2 대입 때 서울 주요대 ‘정시 40% 룰’… 학종 줄어든다

    現 고2 대입 때 서울 주요대 ‘정시 40% 룰’… 학종 줄어든다

    SKY대 등 9곳 다시 ‘수능시대’ 고교 서열화·문제풀이 회귀 우려 ‘정시 30% 룰’ 전략 짰던 고2 혼란 재수생 ‘강세’ 전망… 공정성 의문지난해 조국 사태로 현 고2 학생들이 치르는 대입에서 정시 40%가 현실화됐다. 2018년 공론화를 거쳐 마련된 ‘정시 30% 룰’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대입제도 개편에 고2 학생들의 혼란이 불가피해졌다. 정시 확대로 고교 교육이 ‘문제풀이’로 회귀할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총 34만 6553명(전년 대비 894명 감소)을 선발하는 2022학년도 4년제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선발비율은 75.7%(26만 2378명)로 전년 대비 1.3% 포인트 줄고 정시모집 선발비율은 24.3%(8만 4175명)로 1.3% 포인트 늘었다. 정시 수능위주전형으로는 전년 대비 1.5% 포인트 증가한 7만 5978명(21.9%, 수도권 대학 32.3%·비수도권 대학 15.7%)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7만 9503명(22.9%)을 뽑는다. 이는 전년 대비 1.9%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2015년 학종이 도입된 이래 처음으로 선발비율이 줄었다. 서울 주요 대학은 ‘정시 30% 룰’을 뛰어넘는 ‘정시 40% 룰’이 사실상 실현됐다. 지난해 조국 사태를 거친 뒤 교육부가 2023학년도 대입에서 정시 비율을 40% 이상으로 높이도록 한 서울 16개 대학 중 9개 대학(건국대·고려대·동국대·서강대·시립대·서울여대·연세대·한국외대·한양대)이 정시 비율을 40% 이상으로 높였다. 고려대는 18.4%에서 40.1%로 두 배 이상으로 늘렸으며 서울대도 21.9%에서 30.1%로 늘렸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이 2023학년도에 ‘정시 4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할 경우 대학 재정지원사업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부분의 대학이 1년 앞서 이를 상당 부분 달성한 것은 ‘교육부 눈치 보기’라는 게 중론이다. 반면 학종 비율은 줄어들었다. 연세대의 경우 전년도 48.9%에서 27.6%로 절반 가까이 줄고 고려대는 47.5%에서 36.3%로, 서울대도 78.1%에서 69.9%로 축소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분석에 따르면 이들 16개 대학은 정시로 4509명을 더 뽑고 학종으로는 4916명을 덜 뽑게 된다. 현 고2 학생들은 중3이던 2018년 발표된 ‘정시 30% 룰’에 따라 대입 전략을 세우고 고교에 진학했다.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을 30% 선으로 예상하고 학종을 준비해 온 고2 학생들은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사교육 특구’ 학생들과 재수생들이 수능에서 강세라는 점 때문에 ‘대입 공정성’에 대한 의문도 여전하다. 전통적인 명문고와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등의 선호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정의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학생들이 특기와 적성에 맞춘 과목이 아닌 ‘점수 잘 나오는’ 과목 위주로 수업을 듣게 된다”며 “대선 공약인 고교학점제가 왜곡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고2 대입, 서울 주요대 정시 40% 육박 … 학종 줄어든다

    고2 대입, 서울 주요대 정시 40% 육박 … 학종 줄어든다

    2022 대입 서울 16개대 정시 비율 29.0%에서 37.6%로 ··· 4509명 늘어 학종 선발인원 4916명 감소, 2015년 도입 이래 처음으로 비율 축소‘정시 40% 룰’ 효과 1년 앞서 나타나 ··· 주요대 학종 대비하던 고2 혼란 불가피 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이 40% 안팎으로 높아진다. 이른바 ‘조국 사태’를 거치며 정부가 내놓은 ‘정시 40% 룰’(2023학년도 대입 서울 16개 대학 정시로 40% 이상 선발)의 영향이 1년 앞당겨 나타난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대학에 따라 크게는 10~20%포인트 줄어든다. 2018년 확정된 ‘정시 30% 룰’(2022 대입 수도권 대학 정시로 30% 이상 선발)에 따라 고교를 선택해 대입을 준비중인 고2 학생들이 겪을 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시 40% 룰’이 적용되는 서울 16개 대학 중 9개 대학(건국대·고려대·동국대·서강대·시립대·서울여대·연세대·한국외대·한양대)가 정시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40% 이상으로 높였다. 서울대가 정시 수능위주전형의 비율을 2021학년도 21.9%에서 2022학년도 30.1%로 높인 것을 비롯해 성균관대(39.4%), 경희대(37.0%), 숭실대(37.0%), 광운대(35.0%), 숙명여대(33.4%), 중앙대(30.7%) 등 나머지 대학도 정시 비중을 높였다. 정시 비율보다 더 주목해야할 점은 비율의 증가 폭이다. 고려대의 경우 2021학년도 18.4%에서 2022학년도 40.1%로 무려 21.7%포인트나 늘렸다. 경희대(+11.8%p), 한양대(+10.5%p), 연세대(+9.4%p) 등도 정시 비율을 10%포인트 안팎으로 늘렸다.이들 대학은 ‘정시 30% 룰’에 따라 2022학년도에는 정시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30% 이상으로만 높이면 된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이 2022학년도에 정시 비율 40%를 ‘조기 달성’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지만 이를 사실상 철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대학이 1년 앞서 정시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40% 안팎으로 끌어올린 것은 대학이 교육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학생부 교과전형을 운영하지 않던 대학(건국대·경희대·동국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들이 학생부교과전형을 10% 안팎의 비율로 신설했다. 교육부가 수도권 대학에 지역균형선발을 10% 이상 운영하고 교과 성적 위주로 선발하도록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 정시와 학생부교과전형이 확대되면서 이들 대학의 학종 비율은 줄어든다. 연세대의 경우 전년도 48.9%에서 27.6%으로 ‘반토막’이 됐다. 고려대는 47.5%에서 36.3%으로, 서울대도 78.1%에서 69.9%로 축소된다. 동국대(-17.9%p), 경희대(-17.8%p) 등 대학에 따라 많게는 10여%포인트까지 학종 비율이 줄게 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분석에 따르면 이들 16개 대학의 정시 수능위주전형 비율은 전년도 29.0%에서 37.6%으로 증가하며 선발인원은 4509명 늘어난다. 반면 학종 선발비율은 45.6%에서 35.8%로 감소하고 선발인원은 4916명 줄어든다.고2 학생들은 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고2 학생들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8년 공론화를 통해 도출된 ‘정시 30% 룰’에 따라 대입 전략을 세우고 고교를 선택해 진학한 상태다. 서울 주요대학의 학종을 목표로 대입을 준비중이던 학생들의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또 학종 축소와 정시 및 학생부교과전형의 확대로 당장 고2부터 학교 교육에 변화의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정시와 학생부교과전형의 확대로 문제풀이 수업과 ‘등급 잘 나오는’ 과목 선택이 강조되면서,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과 활동중심 수업이 위축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또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 등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고교학점제와 고교서열화 해소 등 정부의 주요 교육 정책도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2학년도 대입에서 4년제 대학은 총 34만 6553명을 선발하며 전년 대비 894명 감소했다. 이중 수시모집으로 26만 2378명(75.7%)을 선발하며 정시모집으로 8만 4175명(24.3%)을 선발. 정시모집 선발비율은 전년 대비 1.3%포인트 늘고 수시모집 선발비율은 1.3%포인트 줄었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7만 9503명(22.9%)를 선발한다. 전년 대비 1.9%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2015년 학종이 도입된 이래 학종 선발비율이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생부 교과전형 선발비율은 42.9%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정시 수능위주전형으로는 7만 5978명(21.9%)을 선발하며 전년 대비 1.5%포인트 증가했다. ‘정시 30% 룰’은 사실상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수도권 대학의 정시 비율은 32.3%, 비수도권 대학의 정시 비율은 15.7%이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농어촌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기회 특별전형으로는 5만 3546명(15.5%)을 선발하며 전년 대비 선발비율이 1.8% 증가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여기는 중국] 中 인터넷 사용인구 9억 명 돌파…SNS 사용시간 가장 길어

    [여기는 중국] 中 인터넷 사용인구 9억 명 돌파…SNS 사용시간 가장 길어

    중국의 인터넷 가용인구 수가 9억 4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터넷데이터센터(中国互联网络信息中心, CNNIC)는 최근 ‘중국인터넷발전상황통계보고서’를 공개, 올 3월 기준 인터넷 사용인구 수가 9억 4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12월 대비 약 7508만 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이 가운데 모바일 휴대폰을 활용한 인터넷 가용인구 수는 8억 9700만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7992만 명 급증한 수치로, 올 3월 기준 인터넷 사용 인구 중 약 99.3%가 주로 개인 휴대폰을 활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인터넷 가용인구의 월평균 수입 수준에 대한 내용도 공개됐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인구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약 33.4%의 사용자가 월평균 2001~5000위안(약 35~87만 원) 수준의 월소득을 가진 이들로 확인됐다. 반면, 같은 시기 인터넷 사용인구의 72.4%(약 6억 5000만 명)가 월수입 5000위안(약 34만 9000원) 미만의 저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시기 전체 인터넷 가용인구 중 월평균 소득 1000위안(약 17만 5000원)미만의 사용자는 약 20.8%를 차지했다. 1000위안 미만의 월소득 이용자 가운데 ‘무소득자’라고 답변한 이들의 비중은 7.1%에 달했다. 다만, 약 14.3%의 사용자가 5001~8000위안대(약 87~138만 원)의 월소득을 기록, 같은 시기 8000위안(약 138만 원)이상의 고소득자 비중도 약 13.3%에 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의 평균 접속량은 7일 평균 총 30.8시간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8년 같은 동기 대비 약 3.2시간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해당 보고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터넷 사용자 수가 급증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초고속 인터넷망의 전국적인 보급 사업 이후 중국인의 평균 인터넷 접속 시간은 2014년(26.1시간) 2015년(26.2시간) 2016년(26.4시간) 2017년(27.0시간) 2018년(27.6시간) 2019년(27.9시간) 이후 7일 평균 30시간을 넘은 첫 사례로 기록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14년 인터넷망의 전국 보급률이 47.9%에 그쳤던 바 있다. 당시 인터넷 사용자 수는 6억 4985만 명에 불과했다. 그러던 것이 이듬해였던 2015년 인터넷의 전국보급률이 50%를 처음으로 넘어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6월 기준 인터넷 보급률이 61.2%를 돌파, 인터넷 가용인구 수가 8억 5449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이 분야의 빠른 성장세가 이어진 바 있다. 특히 올 3월 기준 인터넷의 전국 보급률은 64.5%를 넘어섰으며, 이로 인해 인터넷 사용자 수의 폭발과 사용 시간의 급증 현상이 목격됐다고 해당 보고서는 분석했다. 한편, 이 시기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했던 온라인 서비스는 웨이신, 웨이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 사용자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애플리케이션은 ‘웨이신’(微信), ‘웨이보’(微博) 등 SNS로, 인터넷 사용 시간 중 약 14.8%의 비중을 해당 SNS 애플리케이션에 할애했다고 집계했다. 이어 온라인 영상 플랫폼 ‘텅쉰’(腾讯), ‘아이치이’(爱奇艺), ‘요우쿠’(优酷), ‘쏘후’(搜狐) 등의 이용 비중은 13.9%, ‘더우인’(抖音), ‘하오칸스핀’(好看视频), ‘콰이쇼우’(快手) 등 15초미만의 쇼트클립 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을 11.0% 이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원 사이트 △온라인 문학 제공 서비스망 △신문 등 언론 서비스 △생방송 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이용 비중이 그 뒤를 따랐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경기도민 54% “코로나19로 가계 사정 나빠졌다”

    경기도민 54% “코로나19로 가계 사정 나빠졌다”

    경기도민 절반가량은 코로나19 사태로 ‘생계·경제’ 피해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13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3%가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생계 및 경제위기’라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다음으로 사회적 혼란 및 스트레스(24.3%), 생명과 건강 훼손(19.3%) 순으로 조사됐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월평균 가구소득 100만원 미만 응답자 중에서는 75.0%가 가장 큰 피해로 생계·경제 위기를 꼽았으며, 500만원 이상∼600만원 미만인 응답자는 53.1%가 같은 답을 했다. 응답자의 54.4%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계 사정이 ‘나빠졌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인식은 업종별로 보면 자영업자(75.8%), 일용직(71.9%), 임시직(67.3%)이 상용직(47.6%)보다 높았다. 영유아·아동 돌봄 분야의 사회적 준비 정도를 묻는 항목에는 ‘잘 준비되지 않았다’(39.9%)는 응답 비율이 ‘잘 준비됐다’(15.4%)의 두 배를 넘었다. 온라인 구매 분야는 응답자의 82.2%가 ‘준비가 잘 됐다’고 답변했다. 조사에 참여한 도민 상당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교육, 온라인 구매, 재택근무 등이 확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대면 교육이 확산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52.8%, 온라인 구매 확산 68.9%, 재택근무 확산 53.3%로 조사됐다.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도가 가장 우선해야 하는 분야로는 응답자의 44.8%가 ‘경제 회복’을 꼽았다. 이어 위기 대응 원칙 확립(23.0%), 감염병 예방 보편화(15.5%), 비접촉 문화 가속화(13%) 순으로 나타났다. 김정훈 경기연구원 전략정책부장 “코로나19 전염 공포가 경제위기로 전이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사회・경제활동 심리 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감한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고용안정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는 거의 대부분의 사회・경제계층에 영향을 미치는 점에서 보편적 지원정책 기조 하에 사후적으로 대상자를 가리는 ‘사후적 타겟팅’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 전략정책부장은 “코로나19 사태는 온라인교육, 재택근무 등 미래 트렌드로 언급되어 온 여러 영역뿐만 아니라 미래지향형 정책을 직접 시험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며 “새로운 사회·경제 패러다임 형성을 위한 대전환의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제주4·3 생존 희생자·유족 치유 트라우마센터 내달 6일 개소

    제주4·3 생존 희생자·유족 치유 트라우마센터 내달 6일 개소

    제주도는 4·3 트라우마센터가 다음 달 6일 나라키움 제주복합관사에 들어서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4·3 트라우마센터에서는 4·3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의 치유를 위해 개인 및 집단 상담,심리교육,예술 활용 치료,물리치료,한방치료,신체 재활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제주4·3 평화재단이 4·3 트라우마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도는 4·3 트라우마센터에 올해 총 6억5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트라우마센터는 센터장과 정신건강 치료 간호사,사회복지사,물리치료사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다. 도는 현재 4·3 관련 장애인 84명,수형인 33명,1세대 유족 1만3297명,1세대 며느리 2881명 등 총 1만8000여명의 트라우마 치유 대상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2015년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조사 결과 생존희생자 39.1%, 유족 11.1%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존 희생자의 41.8%,유족 20.4%는 치료를 해야 하는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지난 70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과 올해 추념식에서 트라우마센터 설립과 함께 국립 센터로 승격할 것을 약속했다.4·3 트라우마센터는 광주 센터와 더불어 국립센터로 승격될 때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63.7%…보수층도 긍정평가 상승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63.7%…보수층도 긍정평가 상승

    1년 6개월 만에 다시 60%선 돌파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6주 연속 상승해 1년 6개월 만에 다시 60%선을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대응 호평과 앞으로의 상황 수습에 대한 기대감 등이 지지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 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5.4% 포인트 오른 63.7%(매우 잘함 40.7%, 잘하는 편 23.0%)였다고 27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5.2% 포인트 내린 32.4%(매우 잘못함 18.4%, 잘못하는 편 13.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 포인트 내린 3.9%였다.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2018년 10월 셋째주(60.4%) 이후 1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2018년 9월 넷째주(65.3%)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31.3% 포인트로, 2018년 10월 둘째주(긍정 61.9%, 부정 31.4%) 이후 처음으로 30% 포인트를 넘어섰다. 60대 이상·충청권·주부 긍정평가 늘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60대 이상과 대전·세종·충청, 가정주부 등이 국정지지도 상승을 주도했다. 60대 이상에서 지난주보다 긍정평가가 9.8% 포인트(49.4%→59.2%) 올라 상승폭이 특히 컸고, 50대에서 7.8% 포인트(59.3%→67.1%), 40대에서 3.8% 포인트(69.7%→73.5%)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성향을 ‘잘 모름’으로 답한 응답자층에서 긍정평가가 11.1% 포인트(46.6%→57.7%) 올랐다. 보수층에서는 6.5% 포인트(22.9%→29.4%), 중도층에서는 5.6% 포인트(55.5%→61.1%), 진보층에서는 3.1% 포인트(87.1%→90.2%) 각각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 12.8% 포인트(52.2%·65.0%), 제주 11.0% 포인트(52.9%→63.9%), 부산·울산·경남 9.1% 포인트(51.8%→60.9%), 경기·인천 5.0% 포인트(59.9%→64.9%), 대구·경북 4.3% 포인트(43.4%→47.7%)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직업별로 보면 가정주부 12.0% 포인트(51.3%→63.3%), 자영업 8.2% 포인트(50.1%→58.3%), 무직 6.4% 포인트(52.4%→58.8%), 학생 5.1% 포인트(52.5%→57.6%)에서 눈에 띄게 긍정평가가 늘었다.민주당 52.6%…통합당 28.2%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3주 연속 상승세로 5.8% 포인트 오른 52.6%를 기록했다. 2018년 6월 셋째주 이후 1년 10개월 만에 50%대로 올라섰다. 대전·세종·충청(9.8% 포인트↑, 43.5%→53.3%), 50대(7.7% 포인트↑, 46.2%→53.9%), 이념성향 ‘잘모름’(17.8% 포인트↑, 33.6%→51.4%), 농림어업(21.6% 포인트↑, 29.8%→51.4%) 등에서 상승세가 뚜렷했다. 미래통합당은 0.2% 포인트 내린 28.2%로 4주 연속 30%를 밑돌았다. 보수층(4.6% 포인트↑, 62.0%→66.6%)에서는 결집력이 상승했지만 중도층(3.6% 포인트↓, 31.0%→27.4%)에서는 지지도가 하락했다. 정의당은 0.8% 포인트 내린 5.2%, 새로 조사를 시작한 열린민주당은 3.3%, 국민의당은 1.3% 포인트 내린 3.1%, 민생당은 1.3% 포인트 내린 1.2%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1% 포인트 내린 4.5%였다. 무당층은 6주 연속 한자릿수를 기록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3차 추경 규모 30조 육박… 3차례 50조 역대 최대

    3차 추경 규모 30조 육박… 3차례 50조 역대 최대

    3차 적자국채땐 국가채무비율 42.8%로 올해 성장률 0%땐 44.3%로 치솟을 듯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51년 만에 추진하는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가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세 차례의 추경을 더하면 총 50조원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2일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10조 1000억원 규모의 고용안정특별대책 재원 중 9조 3000억원과 기업안정화대책에 따른 금융 보강분,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한 세입 경정분 등을 3차 추경에 담을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1차 추경을 편성하면서 3조 2000억원 규모의 세입 경정분을 반영했지만, 국회 심의에서 2조 4000억원이 삭감됐다. 줄어든 세입 경정액은 지난해 경상성장률(실질성장률+물가상승률) 하락에 따른 세입 부족을 보존하려는 것이라 3차 추경에 반영해야 한다. 올해도 경상성장률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이 또한 반영해야 한다. 이에 따라 3차 추경에서 세입경정액만 7조~8조원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기업안정화를 위한 금융보강 방안과 한국형 뉴딜사업 등 경기 진작을 위한 예산까지 반영하면 3차 추경 규모는 30조원에 육박한다. 올해 11조 7000억원 규모의 1차 추경은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은 전 국민으로 확대됨에 따라 국회 심의에서 최대 12조 2000억원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1, 2차 추경 규모가 23조 9000억원으로 3차 추경까지 합하면 역대 최대였던 2009년 추경(28조 9000억원)을 가볍게 뛰어넘는다. 정부가 1차 추경에서 적자국채 10조 3000억원을 발행한 데 이어 여여가 합의한 대로 2차 추경을 위한 적자국채 3조 6000억원어치를 추가 발행하면 국가채무는 819조 1000억원으로 늘어난다. 더군다나 3차 추경 재원을 모두 적자국채로 발행하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42.8%로 상승한다. 다만 이는 올해 경상성장률 3.4%를 전제로 한 것이다. 경상성장률을 0%로 예상하면 이 비율은 44.3%로 치솟는다. 다만 국회예산정책처는 전 국민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 성장률이 최소 0.1% 포인트 이상 오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금융그룹 1분기 실적 ‘선방’, 코로나 영향은 2분기부터

    금융그룹 1분기 실적 ‘선방’, 코로나 영향은 2분기부터

    코로나19·저금리에도 1분기 실적 선방 기준금리 인하로 금융기관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순이자마진(NIM)이 줄어들고, 코로나19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금융그룹들이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금융시장에 본격적으로 충격을 준 4월 이후의 실적이 반영되는 2분기에는 실적 악화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순이자마진 줄었지만, 대출 수요 증가로 이자 이익은 선방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이 공개된 3개 금융그룹의 이자이익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변동성이 커진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1분기 대비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의 감소폭에 따라 금융그룹들의 실적이 갈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지킨 신한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93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140억원) 증가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2조 4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해외 이자 이익이 같은 기간 16.2% 늘었고, 핵심예금이 전분기 대비 9.3% 증가한 영향이 컸다.업계 2위인 KB금융은 1분기 72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자 이익은 2조 3492억원으로 일 년 전보다 4.3% 늘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이 6570억원을 거둔 하나금융의 이자 이익은 1조 4280억원을 기록했다. 일 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순이자마진은 하락했지만, 기업과 가계의 대출 수요 등으로 전체적인 대출 수요가 늘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이자이익이 많이 줄어들기보다는 금융시장 변동성으로 비이자이익의 악화가 2분기부터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한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 가른건 비이자이익, KB ‘울고’ 신한·하나 ’웃고’ 반면 비이자이익은 금융그룹마다 적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 신한금융의 비이자이익은 7342억원으로 KB금융(3929억원)의 2배가 넘었다. 하나금융은 4782억원으로 KB금융보다 많았다. 3개 금융그룹 모두 일 년 전과 비교하면 모두 비이자이익이 줄었지만, 감소폭에서 큰 차이가 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환율, 주가 등 금융시장이 출렁인 영향을 받은 것이다. 신한금융은 1분기 비이자이익이 일 년 전과 비교해 10.6% 줄었고, 하나금융도 10.9% 줄었다. 다만 KB금융은 35.9% 감소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KB금융은 유가증권 부문에서 외화채권 평가손실(450억원), 원본보존신탁 관련 평가손실(660억원), 주가연계증권(ELS) 자체 헤지 운용손실(480억원) 등이 발생했다. 신한금융도 유가증권과 외환·파생 부문 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4% 급감했지만, 수수료 이익이 늘면서 하락폭을 완화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이 제대로 반영됐다고 보기 어렵다. 2분기에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금융그룹의 글로벌 이익이 줄고, 일반기업들의 실적악화가 금융기관에 옮겨오는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의 국내외 전개 양상에 따라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더 나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홈런 군단 부활?’ SK 또 대포 3방, LG에 4-3 승리

    ‘홈런 군단 부활?’ SK 또 대포 3방, LG에 4-3 승리

    연습경기 2경기에서 6방 몰아쳐‘홈런 군단의 부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한동민, 최정, 김창평의 홈런 3개를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2회 초 한동민이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제점을 따낸 데 이어 2-2로 맞선 8회 초엔 최정이 바뀐 투수 정우영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뿜어냈다. 이어 9회 초에선 김창평이 고우석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빼앗았다. SK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은 4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그간 팀 청백전 등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임찬규가 4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에 만족해야 했다. 2018 정규리그에서 233개의 홈런을 몰아쳤던 SK는 공인구 반발력을 줄인 지난시즌엔 117개에 그쳤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등을 통해 타격폼 수정 등 애를 쓴 끝에 연습경기 2경기에서 홈런 6방을 몰아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첫 연습경기에서도 제이미 로맥, 윤석민, 고종욱의 홈런 3개로 6-3 승리를 거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집에서 기도”하라는데 제대로 될까? 이슬람 라마단 24일 시작

    “집에서 기도”하라는데 제대로 될까? 이슬람 라마단 24일 시작

    이슬람의 금식성월 라마단이 24일(현지시간) 시작돼 18억 무슬림 신도에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이슬람법 기관들은 전날 해가 진 뒤 초승달이 관측돼 라마단이 24일 시작된다고 공표했다. 나라마다 권위있는 종교 기관이 새로운 달로 바뀌기 전날 초승달을 관측한 뒤 라마단의 첫날을 제각기 발표하기 때문에 시작하는 날이 하루 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수니파는 사우디를, 시아파는 이란의 발표를 따른다. 파키스탄은 25일 시작한다. 무슬림의 5대 종교적 의무 중 하나인 라마단에는 30일 동안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식사는 물론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면 안 되고 흡연과 껌도 금지된다. 거짓말, 험담, 저주 같은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라마단의 기본 정신이 세속적이고 육체적 욕망을 절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이기 때문에 무슬림이라면 식음뿐 아니라 성욕, 물욕 추구도 자제해야 한다. 이웃에 대한 기부와 자선도 권장되고 가족과 지인을 초청해 저녁(이프타르)을 나눈다. 이슬람 사원(모스크)에도 평소보다 많은 이가 모여 기도와 쿠란(이슬람 경전) 읽기에 힘쓴다. 그러나 올해 라마단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겹쳐 많이 달라진다. 이슬람권 대다수 정부가 두 달째 모스크의 문을 닫았고, 통행금지령과 봉쇄령으로 사람이 이동하거나 모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 라마단이 여느 때보다 종교성이 고양되는 기간이지만 사우디, UAE,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요르단, 이란, 인도네시아 정부 등은 모스크에 모여서 하는 저녁기도(타라위)를 금지하고 ‘재택 기도’를 해야 한다고 각별히 당부하고 있다. 사우디는 이슬람 최고 성지 메카 대사원과 메디나 예언자 사원의 문을 잠근다. 이슬람의 세번째 성지인 예루살렘(아랍어로 알쿠드스)의 알아크사 사원도 이 기간 문을 닫는다. 바레인은 타라위를 위해 알파테 대사원 한 곳만 개방하지만 한 번에 5명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집트도 모여서 먹는 이프타르와 타라위를 금지했다. 알제리 역시 라마단에도 모스크 입장을 금지하고 설교나 쿠란 낭독은 모스크의 첨탑(미나렛)에 달린 스피커를 이용해도 된다는 파트와(이슬람 율법 해석)를 내렸다.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는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명절 연휴에 귀향이나 여행을 금지했다. 지난해 이 명절에는 2억명이 한꺼번에 이동했다. 또 종교 재단이나 부유층을 중심으로 라마단 기간에 이프타르를 무료 배식하는 ‘라마단 자선 텐트’도 대부분의 나라에서 금지됐다. 이슬람 율법에 따르면 아동, 노약자, 임신부, 환자는 라마단에 금식하지 않아도 된다. UAE 정부는 올해는 코로나19 환자 뿐 아니라 이를 치료하는 의료진도 금식의 예외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라마단에는 소비가 급증해 상업적으로 ‘대목’인 만큼 완전한 봉쇄로 경제적 피해가 그만큼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UAE는 강화된 위생 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라마단에 쇼핑몰 영업을 일부 재개하고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통행금지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또 1000만명 분의 식사를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지역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이집트는 야간 통금 시간을 줄이고, 일부 가게의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올해 라마단을 앞두고 이슬람권에서는 금식이 면역력을 약화할 수 있는 만큼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이슬람 수니파 최고 종교기관 알아즈하르는 금식만은 지켜야 한다는 율법 해석을 내놨다. 한편 24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185개의 나라와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270만 7356명, 사망자는 19만 743명인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는 각각 1만 3930명과 121명, UAE는 각각 8756명과 56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산유 부국인 두 나라의 신규 확진자가 공격적인 검사 전략의 영향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사우디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18일부터 엿새 연속 1000명을 넘겼다. UAE 보건부는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18명 늘어 1월 29일 첫 발병 뒤 처음 500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100만명당 검사 건수는 아이슬란드(인구 36만명)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8만 건에 이르고, 최근 일일 검사 건수는 3만건에 가깝다. 100만명당 확진자 수를 한국(209명)과 비교하면 사우디가 약 2배(400명), UAE가 4.4배(885명)에 이르러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에 널리 퍼져 있는 것을 방증한다. 사우디와 UAE의 치명률은 광범위한 검사로 분모인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각각 0.9%, 0.6%를 기록해 세계 평균(7.0%)과 중동지역 평균(4.3%)보다 훨씬 낮다. 한국보다 훨씬 엄격하게 도시간 이동·통행을 금지하고 외국인 입국 금지, 자국 거주 외국인 송환 등을 행한 덕분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쌍기어 녹즙기, 외기어/원심분리형보다 착즙률 높아

    쌍기어 녹즙기, 외기어/원심분리형보다 착즙률 높아

    ‘비타민A의 황제’라고도 불리는 당근은 비타민을 비롯해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리코펜,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칼로리 역시 100g당 37kcal에 불과해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나 체중 조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당근을 비롯한 채소를 보다 간편하게 먹기 위한 방법으로 ‘착즙’이 떠올랐다. 가정용 녹즙기만 있으면 채소와 과일의 풍부한 영양소를 주스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하는 착즙기가 착즙 원리에 따라 크게 원심분리형, 외기어 방식, 쌍기어 방식으로 구분되다 보니,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할지 고민되기 마련이다. 이에 ㈜엔젤 식품연구소는 원심분리형, 외기어 방식, 쌍기어 방식 3가지 방식의 착즙기로 당근을 착즙해 착즙률과 미네랄 함유량 등을 비교 분석한 논문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주스착즙 방식에 따른 당근 주스 품질의 특성 변화’ 논문에 따르면, 당근 500g 당 착즙률은 쌍기어 방식의 착즙기가 72.0%로 가장 높았으며, 원심분리형(49.7%)과 외기어 방식(49.6%)이 뒤를 이었다. 착즙 원리에 따라 착즙률이 최대 1.45배 차이 난다는 것이다.‘주스 제조 장치에 따른 채소 및 과일 주스의 품질에 관한 연구’에서도 이와 유사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블렌드를 제외한 4가지 상업용 착즙기를 이용해 12가지 과채류의 착즙률을 비교한 결과, 총 10가지 과채류에서 쌍기어 방식의 착즙기가 가장 높은 착즙률을 기록했다. 착즙 과정에서 발생되는 열에 의해 영양소 파괴가 일어날 수 있으나, 3가지 착즙 유형 모두 착즙 과정에서의 온도 증가는 일어나지 않았다. 착즙률의 차이만큼 영양소의 함유도 큰 차이를 보였다. 당근의 주요 성분인 미네랄과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영양소도 쌍기어 방식으로 추출한 당근 주스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쌍기어 방식의 착즙기로는 당근 100g당 15.98㎎의 칼슘을 얻었으며, 외기어 방식은 9.60㎎, 원심분리형은 4.34㎎이었다.해당 연구는 안지오텐신I을 안지오텐신II로 전환해 혈압 증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효소로 알려진 ACE를 저해능 분석해 당근 주스의 소화 과정에 따른 항고혈압 활성 변화도 조사했다. 그 결과, 소화 과정을 거치기 전의 당근 주스의 ACE 저해율은 1.40%로 아주 미미한 효과를 보였으나, 위장 소화를 거치면서 21.32%로 크게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의 구조에 따라 ACE 저해 활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위장 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증가한 ACE 저해 활성이 소장 소화 과정에서 다소 감소한 것도 유효 성분의 구조 변형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연구에 참여한 ㈜엔젤 식품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연구의 결과를 통해 현재 상용되는 3가지 방식의 착즙기 중 쌍기어 방식이 당근의 착즙 효율과 영양소 섭취를 높이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며 “가정용 착즙기를 구입하려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엔젤 식품연구소가 발표한 ‘주스착즙 방식에 따른 당근 주스 품질의 특성 변화’ 논문은 한국식품과학회지 제51호에 게재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18 40주년 기념식 5·18묘지서 최소 규모로 치러질듯

    올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이 역대 최소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에 따르면 최근 국가보훈처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0주년 기념식을 최소 규모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5월 단체는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과 4·19혁명 기념식이 150~200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실을 토대로, 이번 5·18 40주년 기념식도 비슷한 수준의 참석 인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념식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고, 코로나19 확산이 감소세에 들어간 점 등을 고려해 추후 참석 인원이나 행사규모 등이 조정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김영훈 5·18 유족회장은 “당초 40주년 5·18정부기념식을 옛 전남도청 앞에서 치르기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불가피하게 축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행사보다는 국민들이 빨리 코로나19 고통에서 벗어나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文 지지율 64.3%… 1년 7개월 새 최고

    文 지지율 64.3%… 1년 7개월 새 최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약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0∼22일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 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6.0% 포인트 오른 64.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2.0%, 모름·무응답은 3.8%였다. 2018년 9월 4주차(65.3%) 이후 최고치로, 문 대통령 지지도가 60%대를 넘은 것도 2018년 10월 3주차(60.4%) 이후 처음이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집권 4년차에서 다시 급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은 이례적으로, 민주화 이후 역대 대통령의 같은 임기 시점에서도 최고치다. 코로나19 대응이 높게 평가받고,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 명명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명명식으로, 대한민국 해운 재건의 신호탄을 세계에 쏘아 올리게 됐다”며 “400여년 전 충무공께서 ‘12척의 배’로 국난을 극복했듯 ‘12척의 컨테이너선’은 우리 해운산업의 위상을 되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한진해운 파산 이듬해인 2017년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3년간 8조원을 투입해 해운산업 재건을 추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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