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4-0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EWS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4.3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03
  • 부동산 플러스 / 대구 주상복합 28일 분양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문화방송 사거리에 주상복합아파트 하이페리온 314가구를 오는 28일 분양한다. 지하3∼지상29층,지하3∼지상32층짜리 2개동이다.아파트 31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60실로 구성돼 있다.견본주택은 20일 개관한다.청약금은 아파트 1000만원,주거형 오피스텔 500만원이다.평당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 810만원,주거형 오피스텔 590만원선.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 제한이 없다.로비 라운지와 실내 골프장,대형 회의실용 클럽하우스를 갖췄다.홈오토메이션(컬러 액정),디지털 도어록(버튼식) 등 첨단 통합 보안 시스템도 채택했다.(053)754-0030.
  • 짜증나는 ‘인터넷 경품 당첨’ 사기 / 060 서비스 차단해 버릴까

    서울에 사는 이모(38)씨는 지난달 전화요금 청구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정보이용료’로 10만원이나 부과됐기 때문이다. 이씨는 10살짜리 아들이 인터넷 메신저로 ‘이벤트 당첨상품으로 컴퓨터를 보내준다.’는 인터넷 게임 회사의 메시지를 받고 ‘080’ 전화결제 서비스에 전화해 상대방이 가르쳐 준 승인번호를 입력한 사실을 뒤늦게 알아냈다.물론 상품은 오지 않았다. 이처럼 인터넷에서 전화결제 서비스를 악용한 정보이용료 결제사기 피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올 상반기에만 정보통신부에 접수된 피해신고가 370건에 이를 정도다.통신위원회는 지난 6일 전화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각별히 조심할 것을 촉구하는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이들은 주로 인터넷 채팅이나 메신저로 ‘사이버 머니를 무료로 준다.’ ‘이벤트에 당첨됐다.’면서 미성년자를 유혹,전화결제 시스템인 ‘060’이나 ‘080’ 서비스로 전화를 걸게 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통신위원회는 설명했다. 통신위원회 홍영기 민원실장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자녀들에게 공짜로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준다거나 선물을 준다며 접근하더라도 전화를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KT(100),하나로통신(106),데이콤(1544-0001),온세통신(083-100) 등 전화회사에 전화를 걸어 060서비스를 아예 차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다만 이렇게 해두면 날씨·여행정보나 방송사 불우이웃돕기 전화모금 등 다른 060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장택동기자 taecks@
  • 프로야구 / “꿀맛이야”

    SK가 신인 송은범(사진)의 역투와 오랜만에 폭발한 홈런포를 앞세워 4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뜨리면서 6-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4위 LG와의 승차를 5게임으로 벌리면서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선발 송은범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비록 7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1실점으로 버텨 프로데뷔 첫 선발승을 거두면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홈런포를 앞세운 SK가 초반부터 기선을 잡았다.2회 이호준이 1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데 이어 3회에는 이진영의 홈런으로 2-0으로 앞섰다.사기가 오른 SK는 4회 박경완과 김민재가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하며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1-5로 뒤진 7회초 1사 2,3루에서 마르티네스의 내야땅볼로 한점을 더 보태 2-5로 바짝 다가섰다.이어진 2사 3루의 찬스에서 알칸트라가 상대 구원투수 조웅천으로부터 좌월 2점 홈런을 뽑아내 한점차까지 추격하는 듯했다.그러나 알칸트라는 홈런을 치고 홈인하면서 세리머니를 하다가 홈플레이트를 밟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이에 SK가 강력하게 항의했고 결국 알칸트라의 타구는 홈런이 아닌 3루타로 선언됐고 점수도 1점만 인정받았다. 국내프로야구에서 홈런을 친 뒤 홈플레이트를 밟지 않아 아웃된 경우는 이번이 두번째.지난 1999년 4월21일 한화 송지만은 당시 쌍방울과의 경기에서 6회 우중월 2점 홈런을 친 뒤 홈플레이트를 밟지 않았다.결국 타구는 3루타로 선언되면서 송지만은 아웃됐다. 잠실에서 열린 삼성-두산의 연속경기는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삼성은 1차전에서 4-2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하는데 만족해야 했다.두산은 2차전에서 올 시즌 기아에서 옮겨온 손혁의 역투에 힘입어 5-2로 승리하며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손혁은 올 시즌 4패 뒤 첫 승을 올렸다.특히 손혁의 승리는 지난해 7월24일 한화전 승리 이후 1년여 만. 수원 연속경기에서도 기아와 현대가 사이좋게 1승씩을 나눠 가졌다.1차전에서 9회초까지 8-7로 앞서가던 기아는 9회말 수비에서 김동수에게 동점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뼈아픈 끝내기 실책으로 8-9로 패했다.그러나 기아는 2차전에서 이원식-신용운-존슨-이강철이 효과적으로 이어던지며 현대 타선을 막아 4-2의 승리를 거뒀다. 한화-롯데의 마산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박준석기자 pjs@
  • 쉬어가기˙˙˙

    팬들은 현재 프로축구 K-리그에서 7골을 터뜨리며 울산의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는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사진)이 올 시즌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내다봤다.축구전문 월간지 ‘베스트일레븐’이 최근 네티즌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043명 가운데 1000명(48.9%)이 최성국을 지목했다고.정조국(안양)은 31.7%로 2위에 올랐고,곽희주(수원)가 4.8%로 3위를 차지했다.다음은 주승진(4.0%·대전) 이준영(3.9%·안양) 박재홍(3.1%·전북) 김진규(2.1%·전남) 등의 순.
  • ‘걸어다니는 아마야구 기록실’ “11년간 3000여경기 챙겼어요”/대한야구협회 운영팀장 김용균 씨

    야구는 통계의 스포츠라고 한다.프로야구 삼성 이승엽의 세계 최초 최소경기 40홈런 등 기록을 통해 다양한 관심거리가 불거진다.이같은 일은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으로 담아내는 이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어 가능하다.야구는 기록지만 보면 경기 자체를 실제 본 것처럼 ‘복기’해 낼 수 있다. 대한야구협회 김용균(사진·37) 운영팀장은 11년째 3000여 경기의 기록을 아마추어야구 실록에 남긴 ‘기록의 달인’이다.웬만한 선수의 성적쯤은 언제,어디서든 줄줄이 꿴다.지난 1992년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공주고 노장진(삼성)이 선린상고를 상대로 세운 4-0 노히트노런,92년 고려대 이상훈(LG)의 14연속 탈삼진 기록 등을 주저없이 기억해 낸다.프로야구에서는 지난 87년부터 활약하고 있는 김재권(43) 기록위원이 28일 현재 1648경기를 지켜봤지만 김 팀장에게는 훨씬 못미친다.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판정관’ 기록원은 3시간 안팎의 경기시간 내내 한순간도 한눈을 팔 수도,자리를 비울 수도 없다.물론 몸이 아프다고쉴 수도 없다. 다른 종목과는 달리 심판이 내리는 볼,스트라이크,아웃,세이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실책 여부를 스스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책임감도 따른다.타자가 진루하게 되면 안타나 실책에 의한 것인지,득점의 경우에는 타점과 자책점 여부를 결정해 기록해야 한다.심지어는 승리 투수 여부를 정해야 할 때도 있다. 실책을 주면 타자와 야수가 불만이고,안타로 판정하면 투수가 싫어해 늘 고민이다.“실수야 있었겠지만 제 권한을 과신하지 않고 신경을 곤두세워 냉정하게 판정하려고 늘 노력합니다.기록은 평생 선수를 따라 다니기 때문이죠.” 야구와 아무 관련이 없는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 92년 그저 야구가 좋아 봉급이 일반 직장에 견줘 절반에 불과한 이 길을 택했다.수천 경기를 기록하다 보면 야구가 지겨워질만도 하지만 여전히 경기를 보는 게 즐거운 ‘야구광’이다. ●야구가 좋아 선택한 ‘외길 인생’ 쉬는 날 경기 중계가 있으면 그는 어김없이 텔레비전 채널을 고정시킨다.오히려 기록원 생활을 하면서 이전보다 야구를분석적으로 보게 돼 또다른 재미를 느낀다고 한다.“한쪽은 점수를 내려고,한쪽은 점수를 안주려고 하는 긴장감과 경기가 끝난 뒤 작전 등을 복기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기록원은 경기중에 일어나는 일을 모두 챙겨야 하기 때문에 성격이 꼼꼼해야 한다.또 야구에 대한 센스와 순발력도 필수다. 매년 2월쯤 열리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강습회에 참여하는 것이 유일한 등용문이다.3·4수생이 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22번째인 올해의 경우 모두 229명이 참여해 2명이 선발됐다.현재 KBO 기록원은 14명이지만 2000년 이후 들어온 사람은 4명에 불과하다.대한야구협회 소속 기록원은 김 팀장을 포함, 모두 3명. ‘금실 좋은 부부는 서로를 닮는다.’는 말처럼 결혼도 잊은 채 기록에 빠져 지내다 보니 야구공을 닮는 것 같다는 그는 오늘도 소박한 소망을 안고 아마추어 야구의 보금자리인 동대문구장으로 향한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당나귀·수탉·물고기가 하늘에 둥둥~ 샤갈의 환상 속으로/초현실화 19점 국내 첫 전시

    공중을 떠다니는 인물,하늘을 나는 염소,인간과 교감하는 동물….마르크 샤갈(1887∼1985)의 작품세계를 특징짓는 키워드는 단연 ‘초현실’이다.밝은 색채의 이미지들로 가득한 샤갈의 그림은 여느 현대회화와는 달리 푸근하며 소박한 감성으로 다가온다.20세기 가장 사랑받은 화가 중 한 명이었지만 작품세계는 거의 이해되지 못한 화가.그의 오리지널 작품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8월7일부터 9월30일까지 서울 인사동 선갤러리에서 열리는 마르크 샤갈전에는 화려한 색상과 분방한 표현으로 동심과 향수,순수와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샤갈의 유화 19점이 나온다. 초기작 ‘할아버지의 농장’(1914)에서부터 1930년대 ‘벌거벗은 남녀’,‘꽃다발 위의 나부’(1948∼50),1960년대 ‘파리의 밤하늘을 나는 새’‘마을의 신랑신부’,1970년대 ‘아룸(arum)속의 연인들’을 거쳐 사망하기 한 해 전에 그린 ‘화가와 몸집이 큰 누드모델’(1984)에 이르기까지 시기별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샤갈은 평생 성경에 사로잡혔다.이번 전시에서는 성경을주제로 한 ‘분홍 배경의 다윗 왕’(1963),‘야곱과 천사의 싸움’(1969∼72),‘토라를 든 유대인’(1975) 등 3점이 소개된다. 러시아 비테프스크의 한 유대인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난 샤갈은 가장 독창적인 미술가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1923년 파리로 돌아와 제2차세계대전이 일어날 때까지 파리에서 활동한 샤갈은 러시아적 정취와 유대적 전통 사이에서 고도의 상징적인 작품을 만들어냈다.그의 그림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인,당나귀,말,염소,물고기,수탉,천사,악사들이 등장해 마치 우주유영을 하듯 둥둥 떠다닌다. 샤갈은 화가들보다는 아폴리네르나 블레즈 상드라르 같은 시인들과 더 친했다.샤갈의 작품세계에 ‘초현실주의’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도 바로 그의 시인 친구인 아폴리네르다.그러나 샤갈은 자기 그림에 문학적 해석을 가미하는 것을 경계했다.샤갈은 자신의 회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나는 나의 그림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그것은 문학이 아니다.나를 사로잡은 이미지를 회화적으로 배열한 것일 뿐이다.…” 그림을 그린 작가도 이해하지못하는 그림.하지만 샤갈이라는 화가와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이미 소박한 환상과 환희의 기호로 자리잡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샤갈의 작품을 모사한 가로 4m,세로 2m의 대형 태피스트리 작품도 1점 선보인다.전시작들은 샤갈재단 등에서 빌려온 것들이다. 올해로 개관 26주년을 맞은 김창실 선갤러리 대표는 “10여년 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에 걸린 샤갈의 대형벽화를 보고 받은 감동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며 “샤갈의 유화만을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입장료는 일반 8000원,단체 및 학생 4000원.(02)734-0458. 김종면기자 jmkim@
  • 현대카드 후순위CB 3000억 공모

    현대카드가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전환사채(CB)에 대해 23∼25일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전환사채의 만기는 5년 6개월이고 만기까지 보유하면 연 9%의 수익이 보장된다.1년마다 연 4.0%(표면금리)의 이자를 받으며 만기시 나머지 이자를 한꺼번에 받는 방식이다.만기 전 거래소 상장 또는 코스닥 등록시 6.0%의 금리가 적용된다.상장시 발행 후 3개월 후부터 주식 전환이 가능하며 전환가격은 액면가인 5000원과 상장 공모가의 80% 중 높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 메트로 플러스 / 호스피스 자원봉사 교육생 모집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말기암환자 등 어려움에 처한 가족과 환자를 돕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생을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30세 이상으로 구청 지역보건과(944-0781)에 신청하면 된다.
  • 숙박·취사 한번에 ‘OK’ / 캠핑카 여행 떠나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캠핑카’를 타고 올 여름 피서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숙박·취사시설을 갖춘 이동식 야영시설 차량인 캠핑카는 단연 인기 피서 아이템으로 꼽힌다. 구동장치나 형태에 따라 분류되는데 동력장치가 갖춰진 버스 크기의 본격적인 캠핑카도 있고,승용차나 지프가 끌고 다니는 트레일러도 있다.또 본격 캠핑카로 분류하긴 어렵지만 자동차 지붕위에 싣고 다니다 언제든지 세울 수 있는 루프텐트도 있다. 캠핑카에는 간이침대·부엌·냉장고·화장실·샤워시설은 물론,TV·DVD·오디오 시스템이 갖춰져 숙박시설을 따로 빌릴 필요가 없다.그래서 일명 ‘움직이는 콘도’로 불린다.일부 차량은 아예 노래방 기계나 식기까지 갖추고 있다. 망상·양양 등 바닷가와 홍천·춘천 등 강변,설악산·치악산 등 삼림 휴양지가 최근 떠오르는 오토캠핑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바카티오’(02-540-5113)는 기아차의 ‘프론티어’와 현대차의 ‘리베로’를 개조한 캠핑카를 빌려준다.멤버십 형태로 운영된다.5년 동안 해마다 8∼60일 사용하는 조건으로 149만∼1320만원짜리 회원권을 사야 한다.관리비는 주중 2만원,주말 3만원이다. 캠핑카 대여업체 ㈜굿위크앤드(02-2105-1900)는 독일에서 수입한 캠핑카를 갖고 회원제로 운영한다.1년에 39만 8100원을 내고 빌릴 때마다 요금을 낸다.일체형은 요금이 하루 25만원선.회원 가입시 망상오토캠핑장의 고정식 캠핑카 2박3일 무료이용권을 준다. 금호렌터카 서울 강남 테헤란로 지점(02-564-0316)에서도 기아차의 ‘프론티어’ 등을 개조한 캠핑카를 빌릴 수 있다.하루 이용료가 27만 8000원.경유를 사용하면 가득 채워도 3만원을 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주현진기자
  • 이종범 2안타 2타점… 올스타전 최우수선수

    ‘바람의 아들’ 이종범(33·서군·기아)이 ‘별중의 별’로 떠올랐다. 이종범은 17일 대전에서 벌어진 2003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도루 2개를 포함,4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로 생애 첫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범은 야구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표 74표 가운데 52표를 획득,12표에 그친 김동주(동군·두산)를 따돌리고 10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또 우수 투수로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은 서군 선발 이승호(LG),우수 타자는 2루타 2개를 친 동군 이승엽(삼성),감투상은 3점포를 터뜨린 동군 김동주(두산)가 각각 뽑혔다. 93년 해태에 입단한 이종범은 93년과 97년 한국시리즈 MVP,94년 정규리그 MVP에 올랐으나 올스타전 MVP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펼쳐진 ‘홈런레이스’ 결승에서는 김동주가 양준혁(삼성)을 5-4로 따돌리고 첫 올스타 홈런 더비 1위의 기쁨을 맛봤다.기대를 모은 이승엽(삼성)과 심정수(현대)는 예선에서 3개와 2개에 그쳐 탈락했다. ‘닥터K 레이스’에서는 채병룡(SK)이 결승에서 정민태(현대)를 12-11로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닥터K’에 올랐다. 동군(삼성·SK·두산·롯데)과 서군(현대·LG·기아·한화)으로 나뉘어 열린 이날 경기에서는 서군이 이종범과 박용택의 활약을 앞세워 동군을 9-4로 제압,지난해에 이어 2연승했다.그러나 통산 전적에서는 동군이 16승11패로 여전히 앞섰다. 기대를 모았던 홈런 선두(37개) 이승엽은 2루타 2개를 터뜨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올스타전 4경기 연속 만원을 이룬 이날 경기에서 서군은 0-0이던 2회 2사 만루에서 이종범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뽑고 이종범의 도루로 계속된 2·3루에서 박용택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져 4-0으로 앞섰다.서군은 4-0이던 5회 선두타자 이종범의 안타에 이은 도루와 장성호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기를 잡고 6회 2사 2·3루에서 김종국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던 동군은 8회 2사3루에서 안경현의 안타로 1점을 만회한 뒤 이승엽의 2루타로 계속된 2·3루 때 김동주가 통렬한 3점포를 뿜어내 3점차로 따라붙었다.그러나 서군은곧바로 8회말 김태균·김상훈의 랑데부포로 동군의 막판 역전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유통업 60% ‘작년이 그리워’/올 매출 감소 불구 투자·고용 축소 안해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체 10곳 가운데 6곳 이상이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불황으로 올해 매출액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으나,투자나 고용을 축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62개 백화점,할인점,편의점을 대상으로 조사해 15일 발표한 ‘소비불황 극복을 위한 유통업체 경영전략’에 따르면 유통업체의 61.8%가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백화점은 73.8%가 매출액 감소를 전망했다.반면 편의점은 83.3%가 매출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불황극복을 위한 하반기 경영전략에 관한 복수응답에서 업체들은 영업경비 축소(90.2%),재고감축(73.2%) 등 비용 축소에 비중을 뒀다.또 판촉강화(75.6%),할인행사 확대(65.9%) 등 마케팅 강화를 통해 매출증대를 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규출점 축소나 고용감축은 각각 14.6%와 12.2%에 그쳐 투자나 고용을 축소할 생각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유통업체들은 불황기 매출 감소폭이 큰 품목으로는 의류(55.7%)와 전자제품(50.0%) 등을 꼽았다.백화점은 의류(68.9%),할인점은 전자제품(60.2%),편의점은 주류(66.7%)를 매출감소 1위 품목으로 꼽았다. 반면 미용·화장품(1.3%),스포츠 레저용품(2.7%),생활용품(4.0%),명품류(6.7%) 등은 매출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또 매출증대를 위해 불황기에 상품구성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으로는 생활용품(31.8%)과 식료품(27.9%),의류(20.1%) 등으로 나타났다. 주현진기자 jhj@
  • 엄마와 함께 하는 경제교실

    교보증권은 오는 22∼31일 학부모와 초등학생이 함께 배우는 ‘제1회 엄마와 함께 하는 경제교실’을 서울 여의도 교보증권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홈페이지(www.iprovest.com)나 콜센터(1544-0900)로 문의하면 된다.
  • 콜금리 0.25%P 내리고 특소·근소세 인하 오늘 확정/ 경기부양책 총동원

    불황의 골이 깊어지자 정부와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재정지출 확대와 감세까지 총동원해 경기부양에 나섰다.한국은행은 10일 당초의 ‘동결’ 예상을 깨고 콜금리를 3.75%로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2개월만에 다시 인하된 이같은 콜금리 수준은 사상 최저다.또 정부와 국회는 승용차 특별소비세 인하와 근로소득 공제폭 확대에 사실상 합의,침체된 소비·투자를 부추기기로 했다.그러나 정부는 초저금리를 틈타 부동산 값이 다시 오를 경우 고강도의 부동산 투기억제책을 내놓기로 했다. ▶관련기사 3·19면 정부는 이날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를 갖고 오는 14일 발표될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계획’대책을 논의했다.경기가 빠르게 하강하자 경제운용계획에는 기존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감세(특소세와 근소세 등) 정책 외에 부동자금의 선순환 유도 등 증시활성화방안,금리인하에 따른 부동산 가열 대책 등 특단의 조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승용차의 특소세율을 배기량 2000㏄ 이하는 5%, 2000㏄ 초과는 10%로 내리기로 잠정합의했다.2000㏄ 이하 차량의 특소세율은 당초 계획보다 1%포인트 더 내려갔다.11일 출고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그렇게 되면 소형차는 17만∼25만원,준중형차는 25만∼31만원,중형차는 95만∼113만원,대형차는 115만∼256만원 가량 차값이 내려간다. 또 연급여 3000만원 이하 근로자의 소득공제폭도 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공제폭이 올라가면 근로소득세가 적게는 3만원에서 많게는 45만원까지 깎인다.여·야·정은 그러나 추가경정예산안 규모,에어컨 등 특소세 인하품목 확대 여부 등 일부 사안에 대해 의견이 엇갈려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11일 회의를 다시 열어 공식합의할 방침이다. 정부와 통화당국이 전방위의 강력한 경기 부양에 나선 것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이어 한은이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을 3.1%로 낮춰잡음으로써 경기 급랭이 우려되기 때문이다.특히 2분기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낮은 1.9%로 추산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편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콜금리 수준을 종전 4.0%에서 3.75%로,유동성조절 대출금리도 3.75%에서 3.5%로 각각 인하했다. 한은은 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1%에서 3.1%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경상수지는 10억달러 적자에서 20억달러 흑자로,물가상승률 전망치는 3.9%에서 3.5%로 각각 수정했다. 주병철 김태균 전광삼기자 bcjoo@
  • 남녘서 연극 보며 색다른 더위사냥/ 밀양공연예술축제·거창국제연극제 잇따라

    올여름 휴가지를 남쪽으로 잡았다면,이왕 발걸음한 김에 조금 색다른 ‘문화피서’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성공한 지역축제로 꼽히는 ‘밀양공연예술축제’와 ‘거창국제연극제’가 다음주부터 새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열린다.두 행사는 국내외 공연 수십편으로 풍성한 무대를 차리는 데다 숙박시설과 어린이 연극캠프,바캉스 시어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휴가철 가족이 함께 찾기에 손색이 없다. 올해 3회째인 ‘밀양공연예술축제’는 17일부터 31일까지 경남 밀양시 부북면 밀양연극촌에서 열린다.연출가 이윤택이 이끄는 연희단거리패와 20∼30대 젊은 연극인들이 ‘21세기 자연,생명 그리고 젊은 연극’이란 주제로 숙식을 함께하며 워크숍,세미나,공연 등을 펼친다. 연희단거리패의 ‘잠들 수 없다’,유리가면의 ‘생일파티’,이윤택의 ‘햄릿’‘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등 국내 작품과 독일 극단의 물체극,스페인의 인형극,일본 극단 삼조회의 초청작 등 37편이 무대에 오른다. 주최측은 주말 2박3일간 숙식과 함께 7편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문화체험’과,4박5일의 ‘어린이 연극교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폐교를 개조한 밀양연극촌에는 자체 숙박시설이 구비돼 있다.참가비는 ‘문화체험’이 5만∼7만원,‘연극교실’이 15만원이다.공연만 볼 경우 관람료는 성인 1만원,학생과 경로우대자는 6000원이다.www.stt1986.com(055)355-2308. 15회를 맞는 거창국제연극제는 31일부터 새달 17일까지 위천면 수승대 야외극장과 거창문화센터에서 판을 벌인다.일본,호주,베트남,영국,체코 등 8개국 34개 연극단체가 참가해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집행위원회는 마스터클래스와 아카데미 워크숍,세계의 가면·무대의상 전시회 같은 부대행사와 함께 천연물감 들이기,무대분장하기,무대장치만들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거창군은 연극제 기간중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2박3일간 연극 관람과 함께 거창자연휴양림,삼천포 남일대 해수욕장,해인사 등 인근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바캉스 시어터’프로그램(성인 12만원,청소년 10만원)과 모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종합티켓(10만원)을 판매한다.www.kift.or.kr(055)944-0804. 이순녀기자 coral@
  • 프로야구 / SK 제춘모 올 8연승 ‘씽씽’

    이승엽(삼성)에 이어 심정수(현대)도 잠실에서 시즌 첫 홈런을 뿜어냈다.고졸 2년차 제춘모(21·SK)는 올시즌 파죽의 8연승으로 무패 가도를 질주했다. 심정수는 4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5회 2사 1루 때 상대 선발 장문석으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짜리 홈런을 쏘아올렸다.지난달 25일 광주 기아전에서 다니엘 리오스로부터 홈런을 빼냈던 심정수는 이로써 5경기,9일만에 시즌 28호째 홈런을 기록했다. 심정수의 잠실 구장 홈런은 올시즌 처음이며,문학구장에서 홈런을 터뜨리면 이승엽에 이어 올시즌 두번째 전 구장 홈런을 작성하게 된다.심정수는 최근 3연타석 홈런으로 맹추격한 마해영(삼성)과의 격차를 7개로 벌리며 선두 이승엽에 12개차로 접근,홈런왕의 실낱 희망을 되살렸다. 현대는 김수경의 호투와 심정수의 4타점에 힘입어 LG의 막판 추격을 7-4로 따돌렸다.5월6일 수원 SK전부터 내리 4연패의 수모를 당했던 선발 김수경은 7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7개나 솎아내며 단 1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쾌투,연패의 사슬을 끊고 시즌 4승째를 올렸다.현대는 오랜만에 김수경의 호투 속에 2회 정성훈의 선제 홈런(1점)과 5회 심정수의 홈런으로 3-0으로 가볍게 앞섰다.현대는 4-0으로 앞선 7회 무사 1·3루에서 심정수의 적시타와 브롬바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SK는 문학에서 제춘모의 역투와 조경환·디아즈의 2점포 2방을 앞세워 롯데를 5-1로 제압,선두에 복귀했다.선발 제춘모는 6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7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롯데전 5연승을 기록한 제춘모는 올시즌 8연승(다승 공동 4위)을 포함,지난해 9월15일 사직 롯데전부터 파죽의 10연승을 내달렸다.한편 한화-삼성(대구),두산-기아(광주)의 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시즌 첫 세이브 병현 ‘으쓱’ 5실점 패전 멍에 재응 ‘머쓱’

    선발에서 마무리로 변신한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김병현은 3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경기에 9회 구원등판해 3타자를 깔끔하게 요리,5-4의 팀 승리를 지켰다. 전날 깜짝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병현은 이로써 시즌 첫 세이브를 챙기며 보스턴 이적 후 2승1패1세이브를 기록했다.방어율도 4.15에서 4.11로 끌어내렸다. 9회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선두타자 데미언 롤스와 다음 말론 앤더슨을 각각 투수 앞 땅볼과 1루수 앞 땅볼로 잡은 뒤 대타로 나선 알 마틴 마저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낚아 맹활약을 예고했다.보스턴은 3-3이던 8회초 케빈 밀러의 2점포로 앞선 뒤 8회말 1점을 따라붙은 탬파베이의 추격을 1점차로 따돌렸다. 그러나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도전하는 서재응(뉴욕 메츠)은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3과 3분의 1이닝동안 5안타 2볼넷 5실점(4자책)하며 패전(4-11)의 멍에를 썼다.올시즌 처음으로 4이닝을 버티지 못한 서재응은 2연패로 시즌 4패(5승)째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3.09에서 3.35로 치솟았다. 서재응은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고 메츠 타선도 홈런 2방과 2타점 적시타로 4-0으로 도왔으나 4회 한순간 무너졌다.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 몰린 서재응은 밀어내기 볼넷과 안타 2개,수비 실책과 희생플라이 등으로 대거 5실점,4-5 역전을 허용한 뒤 1사 만루에서 페드로 펠리치아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9회말 1루 수비에만 나섰다.시카고는 9회 새미 소사의 결승포로 1-0으로 이겼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 LG 승호, SK 승호 눌렀다

    LG 이승호(27)가 SK 이승호(22)를 꺾었다. 동명이인끼리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1일 프로야구 문학경기에서 LG가 이승호의 역투와 홍현우·마르티네스의 홈런을 앞세워 SK를 4-2로 물리쳤다.LG는 지난달 1일 이후 한달만에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 SK는 2연패했다. LG 선발 이승호는 7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5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째를 올렸다. SK 이승호는 4와 3분의 2이닝동안 삼진을 7개나 뽑았지만 4안타를 맞고 볼넷을 무려 7개나 남발,5이닝을 버티지 못한 채 1실점하고 강판됐다. 이승호-이승호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러나 동명이인끼리의 맞대결은 지난 94년 LG 이상훈과 삼성 이상훈(현 두산)이 1차례 있었고 지난 96년부터 98년까지 삼성 김상진(현 SK)과 해태 김상진(작고)이 모두 9차례 맞붙었다. LG는 1회 2점을 내줬지만 2회 홍현우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뒤 6회 마르티네스의 통렬한 3점포로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대전에서 조규수의 호투와 김태균(16호)·이영우(7호)의 홈런 2방을 앞세워 현대를 4-0으로 완파하고 2연승했다. 선발 조규수는 7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5안타 5볼넷 무실점을 틀어막아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시즌 첫 10승 고지에 올라 11승에 도전하던 현대 선발 쉐인 바워스는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2패째를 당했다. 0-0이던 4회 김태균의 1점포로 선취 득점한 한화는 5회 이범호와 메히아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임재철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은 뒤 8회 이영우의 1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문희성의 만루포와 강인권의 천금의 적시타로 삼성을 5-4로 물리치고 2연패를 끊었다.삼성은 6연승을 마감했다. 두산은 0-1로 뒤진 3회 손시헌과 장원진의 안타,김동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문희성의 좌월 만루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6회 저력의 삼성에 3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한 두산은 8회말 2사2루에서 강인권의 짜릿한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아 승리했다.한편 기아-롯데의 마산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맛 에세이] 국물도 없어?

    날씨가 더워지면 나는 언제나 2% 목마르다는 것을 느낀다.체내 수분이 빠져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몸보신(?)을 생각하게 되는데,거기에는 언제나 탕(湯)이 자리하고 있으니 우리의 음식문화의 중심에는 바로 국물이 자리잡고 있음을 알수 있다. 쇠고기를 잘게 저며 썰어 갖은 양념으로 푹 고아 낸 장국과 신선한 쇠고기 살과 뼈를 고아 끓여낸 곰국,삼 한 뿌리와 대추 그리고 찹쌀을 넣고 뽀얗게 우려낸 삼계탕 등은 한 여름 우리의 몸을 보양하는 강장음식으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던가. 국물 없인 아침상의 수저도 들지 않았던 까탈스러운 우리네 아버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것 역시 정성과 사랑이 가득 찬 ‘탕(湯)’이었다. 보통 상대방의 행동거지나 말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바로 “국물도 없어!”이다.국물을 하찮게 여긴 것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세계의 많은 언어표현 중에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는 것은 식(食)이 곧 생활의 중심임을 말해 주는 것이 아닐까.아침인사를 “밥 드셨습니까.”로 시작해서 “그래,밥은 먹었고?”로 저녁인사를 건네는 우리의 어머님에 이르기까지 먹는 일이 곧 사는 일이라는 것을 예나 지금이나 대변하고 있다. 그런데 음식에선 “국물도 없어!”는 반대로 작용하기도 한다.국물이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이다.흔히 먹기 힘든 초계탕같은 귀한 음식을 접하게 되면 탕그릇에 남은 국물도 아까운지라,말끔히 비운다.아무리 진지한 눈빛으로 국물 한모금을 기대해도 한방울도 남겨주지 않는다. 본래 ‘식탐’이 ‘재물욕’ 못잖게 무서운 것이라고 하는데,솔직히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주는 관대한 인내를 지니기란 여간 쉽지 않다. 경기가 어렵고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 보니,최근 외식문화의 트렌드가 한식으로 바뀐다고 한다.그중에서도 서민의 허기를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탕’집들은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시골장터의 넉넉한 인심과 풍성한 고기육수맛이 일품인 ‘시골집(02-734-0525)’,뽀얀 찹쌀과 닭 국물 맛이 빼어난 ‘삼계탕마을(02-596-7476)’ 그리고 놋그릇 가득 말갛게 우려낸 고깃국물에 깍두기 국물을 붓고 날계란을 하나동동 띄워 먹는 ‘하동관(02-776-5656)’의 추억어린 곰탕맛은 한여름 시원한 소나기처럼 서늘한 땀방울을 내려 줄 것이 분명하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처럼,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우리의 현실에 맞서는 용기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살아가는 일이 힘에 부치고,사랑하는 일이 낯설고,먹고 사는 일에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사발 채 들고 “후르륵!” 소리를 내며 ‘국물도 없이’ 먹어 보도록 하자.‘밥맛나는 세상’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할 당신에게 이보다 더 좋은 보약은 없다. 정신우 푸드 스타일리스트
  • ‘여성체험과 여성정책’ 학술대회

    한국여성학회(회장 李令子 가톨릭대 교수)는 21일 오전 9시30분 연세대 신인문관 대강당에서 ‘페미니스트 지식생산’ ‘여성체험과 여성정책’ 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갖는다.(032)344-0492.
  • 종합주가 690 돌파

    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690선을 돌파하면서 3일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74포인트(2.18%) 급등한 690.49로 마감했다.주가가 690선을 돌파한 것은 작년 12월23일 691.38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16일째 ‘사자’에 나서 주가를 끌어올렸다.삼성전자는 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에 힘입어 4.52% 오른 37만원으로 마감,연중 최고가였다.외국인은 올들어 최대 규모인 386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793억원,개인은 3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종합지수도 전날보다 0.31포인트(0.61%) 오른 50.86으로 마감,지난 17일 연중 최고치(50.63)를 경신했다. 한편 채권시장은 최근 급락에 따른 조정과 주가 급등의 영향으로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전날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4.0%를 기록했다.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도 0.04%포인트 오른 4.10%,3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0.05%포인트 상승한 5.26%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