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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돌아온 봉, 삼성 잡았다

    [프로야구]돌아온 봉, 삼성 잡았다

    LG 봉중근은 대담하고 솔직한 선수다. 마운드에서 거침없이 공을 뿌린다. 삼진을 잡으면 누구보다 즐거워한다. 상대팀이 기분 나쁠 정도다. 홈런이나 안타를 맞으면 ‘그럴 수도 있지.’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그만큼 충격을 빨리 털어낸다. 그래서 큰 경기에 강하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면서 ‘의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런데 올 시즌 부상과 슬럼프가 겹치면서 2군까지 내려가는 불운을 겪었다. 봉중근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시즌 5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격, 6과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귀중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LG는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열흘 동안 2군에 있었지만 봉중근에게 어두운 표정은 없었다. 봉중근은 이날 시즌 세 번째 등판 만에 가장 좋은 피칭 내용을 보였다. 최고 구속 145㎞짜리 직구와 커브에 체인지업, 싱커까지 섞어 가며 삼성 타선을 요리했다. 무엇보다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첫 위기는 3회에 찾아왔다. 3회 초 봉중근은 삼성 선두타자 신명철에게 안타를 내준 다음 1사 2루 상황에서 박한이와 강봉규를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대타 양준혁을 유격수 플라이, 최형우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스스로 만든 위기를 극복했다. 위기는 4회 초에도 반복됐다. 봉중근은 4회 초 투아웃까지 잘 잡아낸 다음 진갑용, 신명철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이영욱마저 볼넷으로 내보내 다시 만루 위기에 몰린 봉중근은 박한이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다시 위기를 넘겼다. 돌아온 에이스의 호투에 화답하듯 LG 타선은 4회 말 대거 4득점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기세가 오른 봉중근은 7회 2사까지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김기표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김기표-이상열-신정락-오상민으로 이어진 LG 계투진은 4-0 팀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목동에서는 롯데가 좌완 에이스 장원준의 시즌 첫 무볼넷 완봉과 홍성흔의 4타점에 힘입어 넥센을 6-0으로 꺾고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올 시즌 8개 구단 첫 완봉승이다. 광주에서는 두산이 6회까지 노히트로 역투한 이현승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7회 말 지난 시즌 MVP 김상현의 3점 홈런에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마수걸이 솔로 홈런까지 보탠 KIA에 3-4로 무릎을 꿇었다. 대전에서는 SK가 최정의 시즌 1·2호 홈런을 앞세워 10-3으로 한화를 꺾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칭하이성·위수현 지진 다발지… 쓰촨과는 무관

    칭하이성·위수현 지진 다발지… 쓰촨과는 무관

    │베이징 박홍환특파원│‘또다시 쓰촨 대지진과 같은 대참사가 발생하다니!’ 중국인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피해규모가 확산되고 있는 칭하이성 위수현 지진발생과 함께 중국내 지진 다발현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8만여명의 인명피해를 초래한 쓰촨대지진이 발생한 지 2년만에 또다시 강진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두 지진의 연관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지진 전문가들은 중국이 다시 지진 다발 주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지진센터 예보부의 류제(劉傑) 주임은 “중국 대륙에서 쓰촨 대지진을 포함, 진도 5.0 이상 지진이 99차례 발생한 2008년과는 달리 지난해에는 6.0 이상 지진이 겨우 두번 밖에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빈발기와 조정기를 거쳐 올해 다시 다발 주기에 접어든 징후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중국지진센터 장샤오둥(張曉東) 부주임은 “칭하이성과 위수현은 역사적으로 지진이 많이 발생한 지역”이라면서 “특히 위수현은 지각활동이 활발한 칭짱고원의 ‘바얀카라(쿤룬산맥 동쪽의 산, 해발 5267m)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중형 이상의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1990년대 이래 칭하이와 티베트, 신장(新藏), 쓰촨 등에서 발생한 진도 7.0 이상의 강진은 모두 ‘바얀카라 판’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 칭하이성에서는 쓰촨 대지진이 발생한 지난 2008년에도 진도 4.0 이상의 중형 지진이 20여차례 이상 발생한 바 있다. 쓰촨 대지진이 부실공사 때문에 학교 건물이 많이 붕괴돼 모두 5335명의 학생이 희생된 반면 이번 지진은 피해가 일반 가옥에 집중됐다. stinger@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생명 ‘무배당 63멀티CI통합보험’ 중대한 병환에 대해 고액의 치료비를 지급하는 치명적 질병(CI) 보장을 3단계까지 제공하고 온 가족 실손의료 보장까지 가능한 통합보험상품이다. CI 대상이 되는 질병·수술을 3개 그룹으로 세분화해 최대 3회(그룹별 1회) 보험금을 지급한다. 기존 CI보험은 1회만 보험금이 선지급됐다. 또 가입 후 5년 이상(일시납 3년)이 지나 연금전환 특약을 활용하면 연금으로 돌려 노후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직장인 오토론’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저 연 6%대 금리로 중고차를 포함한 자동차 구입자금을 빌려 주는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자동차 구입자금 범위에서 최고 1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최장 10년이고 원리금 분할상환 방식이다. 단 대출기간 3년 이내로 5000만원 이하를 대출할 경우 처음 6개월은 원금상환 없이 이자만 내도 된다. 경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구입하면 최고 0.3%포인트까지 금리를 깎아준다. ●신한카드 ‘신한 에스모아(S-MORE) 체크카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백화점 등 특별가맹점에서 최고 3.0%,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최고 0.5%의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적립 포인트는 통장에 매월 쌓여 연 4.0%의 이자가 붙는 상품이다. 다음달 말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로 카드를 발급한 뒤 특별가맹점인 롯데·현대 백화점, CJ 오쇼핑, CJ몰을 이용한 고객은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준다. ●한국씨티은행 ‘깎아주는 퍼펙트 담보대출’ 입출금 예금 거래에 따라 대출 이자를 줄여주는 담보대출 상품이다. 지정된 예금 잔액의 50%를 차감하여 대출 금리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이자를 줄여준다. 입출금 통장 지정은 3계좌까지 가능하고 본인 계좌 외에도 예금주의 서면동의가 있으면 타인 계좌도 지정 가능하다. 씨티은행 계좌를 지정하면 폰·인터넷뱅킹 이체등 16가지 수수료를 100% 면제해준다.
  • [2010 한국경제 기상도] 韓銀 “민간·내수부문 자생력 되찾았다”

    [2010 한국경제 기상도] 韓銀 “민간·내수부문 자생력 되찾았다”

    한국은행이 12일 경제전망 수정치를 내놓으면서 강조한 것은 민간과 내수부문이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6%에서 5.2%로 올린 것도, 취업자 증가폭 전망치를 17만명에서 24만명으로 늘린 것도 내수를 중심으로 민간 부문에서 그만큼 해 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재정(공공지출) 의존형 경기회복이 끝나고 민간 스스로의 힘에 의한 선순환 구도로 전환되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이 대목에 단순한 성장률 0.6%포인트 상향조정 이상의 의미가 있다. 특히 김중수 한은 총재가 지난 9일 “(금리 인상을 하려면) 정부 주도에 의한 성장이 아닌 민간의 자생력이 어느 정도 회복됐다는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 데 비춰 볼 때 금리 인상 논의가 조기에 가시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가능하다. 지난 1~3월(1분기)의 우리 경제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둔 것이 한은 전망치 상향조정의 주된 근거가 됐다. 한은은 1·4분기 성장률을 당초 0.7%에서 이날 1.6%로 높였다. 한은 관계자는 “올 들어 일정부분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던 수출이 1분기 36.2%의 가파른 증가율을 기록했고 그동안의 재고 조정에 따라 제조업 생산도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재정의 경기회복 견인 효과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민간 부문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3%포인트에 그쳤던 민간부문의 성장기여도(전체 성장률에서 차지하는 비중)가 올해 4.9%포인트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소비·투자 등 내수의 성장 기여도가 수출의 기여도를 추월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로 민간소비는 가계소득 증가와 소비심리 호전 등에 힘입어 지난해 전년 대비 0.2% 증가에서 올해 4.0% 증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투자도 올해 정보기술(IT) 부문의 회복세와 기업들의 투자여력 확대 등으로 지난해 -9.1% 역성장에서 올해 13.4% 증가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건설투자는 주택건설 부진으로 지난해(4.4%)보다 못한 2.0%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그러나 성장의 고용 창출력 약화 등으로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08년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1~2007년에는 취업자가 연 평균 32만 5000명 늘었지만 올해에는 24만명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상수지 흑자폭도 지난해의 4분의1인 105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5.5%로 발표한 국책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제외하고 삼성경제연구소(4.3%), LG경제연구원(4.6%), 한국경제연구원(4.2%) 등 민간기관들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 초·중반에서 유지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이 좋게 나왔기 때문에 다른 연구기관들의 전망치도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다른 기관들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4분기 주춤했던 수출이 개선되고 내수에서 회복조짐이 나타나는 것은 맞지만 우리 경제는 세계 추이보다 진폭이 크기 때문에 빠른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단언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김현욱 KDI 거시경제연구부장은 “세계 경제의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강하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국제 금융시장의 동요 가능성 등 불안요인도 여전하다.”면서 “오는 6월 전망치를 수정 발표하는 데 아직까지 5.5% 전망에 변화를 줄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김태균 유대근기자 windsea@seoul.co.kr
  • 올 경제성장률 5.2%로 상향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6%포인트 높은 5.2%로 상향조정했다. 특히 하반기 이후 민간 부문의 회복세가 확연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12일 발표한 ‘2010년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상반기 6.6%, 하반기 4.0% 등 연간으로 5.2%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11일 전망치 4.6%(상반기 5.9%, 하반기 3.4%)보다 0.6%포인트 높은 것이다. 내년에도 세계경제의 빠른 회복세에 힘입어 4.8%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한은은 예측했다. 한은의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올해 우리나라는 2006년(5.2%) 수준의 성장세를 회복하게 된다. 한은은 올해 취업자 수도 경기 회복과 공공 일자리 창출 등에 힘입어 당초 전망했던 17만명보다 7만명 많은 24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그러나“유럽지역 재정문제, 중국의 유동성 관리 강화, 미국 주택시장의 부진 지속 등 세계경제에 불확실성이 적지 않다.”면서 돌발적인 악재로 성장세가 제한받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12일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보다 4.1원 내린 1114.1원으로 마감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실물경제의 양대축인 수출 경기에 타격이 우려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퀀텀, 엔터프라이즈급 ‘스칼라 i6000’ 출시

     백업·복구·아카이빙 전문 글로벌기업인 퀀텀코리아(www.quamtum.com/korea·이강욱 지사장)가 6일 계층화된 스토리지 환경에서 테이프 통합과정 중 급속히 증가하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엔터프라이즈급 테이프 라이브러리 ‘스칼라 i60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뛰어난 용량 절감,높은 가용성,강화된 보안성이 강점이다.혁신적인 아카이빙 능력과 관리 기능을 가진 차세대 ‘i레이어’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퀀텀코리아는 이 제품과 함께 이날 ‘퀀텀 Vision’ 소프트웨어 4.0 버전을 발표했다. 4.0 버전은 퀀텀의 스칼라 테이프 라이브러리와 DXi ™시리즈 디스크 기반 백업 및 중복제거 제품의 모니터링과 리포팅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한층 계층화된 스토리지 전략을 지원한다.  이강욱 퀀텀코리아 지사장은 “스칼라 i6000의 핵심은 퀀텀의 차세대 ‘i레이어’관리 소프트웨어이다. ‘i레이어’가 미디어의 잠재적인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해결함으로써 데이터의 완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테스트 결과 이 기술을 활용해 다른 테이프라이브러리와 비교해 75%까지 시간을 절약해 준다.”고 말했다.이어 “스칼라i6000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관리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비용 때문에 주저했던 중소기업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다. 또 기존 스칼라 제품과 호환이 가능해 데이터관리 시스템을 확장시키려는 고객에게도 저비용 고효율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LGT, 학교맞춤형 IPTV 상용서비스

    통합LG텔레콤은 4일 학교 맞춤형 인터넷TV(IPTV)인 ‘마이에듀티비(myEdutv)’를 상용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개발된 이번 서비스는 5일부터 전국 초·중·고교 교사들에게 제공된다. 지난해부터 서울·경기·충북의 8개 학교에서 시범서비스가 실시됐다. 교사들은 교육관련 실시간 채널, 교육관련 주문형비디오(VOD), 플래시, 영상 도서관 및 뉴스, 다큐멘터리, 영화의 일부분을 저장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교육 콘텐츠는 ▲정규교과 학습 ▲방과후 학습 ▲재량활동 등 3개 영역이다. 방과후 학습은 원어민 원격 화상수업, 아바타 활용 양방향 영어수업, 유명 스타강사 수능 강의(생중계), 라이브 교육방송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IPTV 라이브 교육방송에서 무료 문자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 등이 가능하다. 월 이용료는 학급당 월 8800원. 가입 및 문의는 통합LG텔레콤 고객센터(전화 1544-0038)나 학교 IPTV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서울플러스] 새달 무료 컴퓨터교실 운영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다음달부터 정보취약계층인 주부·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교실’을 운영한다. 구민 모두가 정보화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초급과정인 ‘기초·인터넷반’과 중급 ‘인터넷활용반’으로 운영한다. 신내동 구민전산교육장, 면목4동 중곡초교, 면목5동 주민센터에서 2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전산정보과 2094-0550.
  • [부고]

    ●김진성(스칼프랜드 대표·전 스포츠서울 광고국 부국장)씨 모친상 김성철(미래에셋증권 인천지점장)서기석(화인테크 대표)김낙환(자영업)씨 장모상 30일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8시 (031)411-4441 ●이승율(전 경북 칠곡군 부군수)씨 별세 동호(GS리테일 대리)동진(두산중공업)씨 부친상 29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9시 (053)650-4444 ●나상두(전 교사)상욱(목사)상만(한국거래소 심리부 과장)씨 모친상 30일 전남 나주장례식장, 발인 4월1일 오전 8시 016-424-0346 ●유철(진천여중 교장)성(농협 충주 충일지점장)용(전 KBS청주방송총국 보도국장)관(한일건설 부장)씨 부친상 30일 청주의료원, 발인 4월1일 (043)279-0258 ●박용우(천안병원 원장)민우(스타파크 사장)씨 부친상 임진숙(한국영상의학과 원장)씨 시부상 김성재(조선대 사회과학부 학장)씨 장인상 박선영(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전공의)씨 조부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8시 (02)3010-2631 ●한정태(세익 전무)광태(미광티앤에스 부장)혜숙(미광티앤에스 대표)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8시 (02)3410-6901 ●이제영(아그라나코리아 대리)씨 모친상 진승범(한빛진단방사선과 원장)씨 장모상 윤소원(위즈골프 대표)씨 시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6시 (02)3010-2261 ●손규헌(MBC 안전관리부 부장)씨 장모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11시 (02)3410-6919 ●김성완(대순진리회 교감)성원(대신증권 감사실 팀장)삼완(GM대우 품질확인부 기사원)씨 부친상 정동희(자영업)서영현(서령고 교사)이순재(자영업)씨 장인상 29일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8시 (063)211-7676 ●이상현(신세계I&C 대표)씨 부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6시 (02)3410-6926 ●이영욱(사업)영조(주 삿포로 총영사관 영사)씨 부친상 김진태(수출입은행 베트남리스금융회사 사장)김종호(사업)씨 장인상 30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7시 (053)250-8143 ●문중근(서울시교육청 학교정책과장)씨 부친상 30일 건국대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7시 (02)2030-7901 ●윤주원(승우건업 대표)정원(이레엔지니어링 〃)춘원(의사)씨 모친상 이한세(신동아건설 기획실장 전무)씨 장모상 3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4월1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2
  • 옷 찢고 던지고…하키 감독 코트서 난동

    옷 찢고 던지고…하키 감독 코트서 난동

    “도대체 왜 이게 반칙이냐고!” 아이스하키팀 감독이 심판의 판정에 불복해 코트에서 난동을 부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캐나다 프로 아이스하키팀 아보츠포드 히트의 감독 짐 플레이페어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경기에서 보인 부적절한 행동으로 ‘세계 최고 다혈질 코치’로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 하키리그 해밀턴 불독과의 경기 도중 아보츠포드의 선수 J.D 와트가 상대팀 골키퍼와 충돌해 반칙판정을 받자 이 감독은 화를 내기 시작했다. 한차례 심판에게 호소했다가 무시 당하자 그는 후보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던 벤치에 뛰어 올라 1분 간 소리를 지르며 거칠게 항의한 것. 플레이페어 감독은 재킷을 벗고 넥타이를 거칠게 풀더니 급기야 하키스틱 2개를 휘두르다가 부러뜨렸다. 감독의 이런 행동에 익숙한 듯 선수들에게서는 놀라는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상대팀에 4-0으로 패한 직후 플레이페어 감독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리그 측에 사과했으며 벌금 징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는 이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 행동은 카메라에 잡힌 그대로이며 프로 경기에서는 일반적인 일이다. 인터뷰에서 사과를 하진 않을 것”이라고 뻔뻔하게 답변해 비난에 휩싸였다. 플레이페어 감독의 난동 장면은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 망신을 당했다. 한 네티즌은 “플레이페어(Playfair)란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부적절한 행동”이라면서 그의 스포츠맨십을 꼬집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홍성관(분당차병원 내과 교수)씨 부친상 김지용(전주기전대 교수)조현규(한영회계법인 회계사)씨 장인상 노현정(연세제일내과의원 원장)씨 시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7 ●이대인(전주지법 행정관)씨 부친상 25일 전주 대송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10시 (063)274-0817 ●김창욱(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이승재(대전대 교수)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65 ●오광수(경맥통상 대표)학수(국방연구원 연구원)씨 모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0 ●김성수(전 진흥매니지먼트컨설팅 대표)씨 별세 덕수(친친 대표)민수(경성대 교수)씨 형님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08 ●변희준(벤트레이드 대표)희철(벤트레이딩 〃)씨 모친상 조용태(카자포스 대표)한영수(삼성SDS 상무)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410-6916 ●문제열(경기도청 브랜드마케팅팀장)씨 장인상 24일 김포 우리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31)985-1741 ●김진욱(프로야구 두산베어스 2군 코치)씨 부친상 24일 경북 영천 파티마효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30분 (054)337-2095 ●한환(전 경기도교육감)씨 별세 25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31)219-4111 ●이규석(한나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씨 부친상 25일 청주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043)279-0159 ●조용달(예비역 육군 준위)씨 별세 영윤(사업)영균(KBS 기술관리국)정미(육군사관학교 도서관 사서)정숙(제일병원 병리과)씨 부친상 이강근(KDC 정보통신 차장)씨 장인상 엄진아(KBS 강릉방송국 보도부 기자)이경미(연세우리내과의원 인공신장실)씨 시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02)3010-2237
  • “33년 예술사랑 힘들지만 행복”

    “33년 예술사랑 힘들지만 행복”

    서울 인사동 화랑가 터줏대감인 선화랑의 김창실(75) 대표는 ‘할머니’란 말을 부담스러워한다.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약국을 운영하다가 컬렉터에서 화랑주로 변신해 1977년 4월 문을 열고서 33년간 꿋꿋이 인사동을 지켜 왔다. 새달 1일부터 5월7일까지 33주년 기념전을 연다. 전시 준비에 한창인 김 대표는 25일 “오늘이 어제 같고 어제가 오늘 같을 정도로 바쁘게 일하다 보니 어느새 3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딸인 이명진씨도 서울 소격동에서 선컨템포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딸이 화랑을 하겠다고 할 때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아느냐.”고 말렸지만 결국 손을 들었다. “미술인들은 순수하고 선량한 사람들이라 예술을 사랑한다면 화랑은 힘들지만 행복한 일이니까요.” 33년간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는 198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2명의 수상작가를 배출한 선 미술상 사업과 2007년 개최한 이탈리아 조각가 마리노 마리니전을 뜻깊게 기억했다. 화랑 사업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아 지난해 화랑주로는 처음 옥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1983년에는 화랑에 불이 나 전지 다섯 장 크기의 청전 이상범 그림이 불에 탈 뻔했고 1994년에는 도둑이 들어 시가 16억원대의 이중섭 그림 2점이 도난당할 뻔했다. 개관 33주년 기념전에는 그동안 선화랑과 인연을 맺은 원로·중진작가는 물론 젊은 작가들도 참여한다. 33주년에 맞춰 젊은 작가 330명을 선정해 10호 크기의 작품을 받았고, 중진·원로·작고 작가 33명의 작품도 전시한다. 363명의 작품 363점이 선화랑 1~4층 전시장을 빼곡히 메우게 된다. 김 대표는 330명의 젊은 작가들에 대해 “솔직히 요즘 젊은 화가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이번 기회에 젊은 작가들 공부도 해보자 하고 시작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언제나 공부하는 든든한 주인이 있기에 앞으로 선화랑의 또 다른 33년이 기대된다. (02)734-0458.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서울~하남 자전거도로 31일 개통

    서울~하남 자전거도로 31일 개통

    경기도는 하남시 창우동 팔당대교에서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까지 연결되는 13.5㎞의 한강변 자전거 전용도로(지도)를 오는 31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자전거 도로는 70억원을 들여 서울 잠실~천호동 광나루 유원지~하남시 팔당대교를 연결한 것으로, 이 도로 개통으로 팔당대교에서 행주대교까지 49.3㎞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경사가 없는 것이 이 도로의 특징이며 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표지판, 펜스, 가로등 등을 설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된 자전거도로는 그동안 단절됐던 서울 잠실, 천호동 광나루 유원지에서 하남시 팔당대교까지를 연결한 것으로 주말 자전거 동호인들이나, 평일 자전거 출퇴근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안산 시화공단~성곡동 5.6㎞, 김포 한강신도시~운양삼거리 9.0㎞, 평택 송북동 오좌삼거리~서정동 복창육교 2.0㎞, 동두천 보산역~하봉암교 6.5㎞, 연천 신서면 도신리~연천대교 4.0㎞ 등 5개 노선 27.1㎞ 구간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세계서 가장 빠른 차 ‘중고가’ 12억원

    세계서 가장 빠른 차 ‘중고가’ 12억원

    부가티 베이론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에 등극한 ‘9ff GT9-R’이 고가의 중고차 매물로 올라와 화제다. 최근 독일의 한 중고차 사이트에는 ‘9ff GT9-R’이 중고차 매물로 등록됐다. 중고차임에도 판매가격은 82만 3529유로(약 12억 6천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출시된 9ff GT9-R의 신차 가격이 약 12억 원임을 감안하면 신차보다 중고차 가격이 높게 책정된 것이다. 이처럼 고가의 가격이 책정된 것은 이 차의 희소성 때문이다. 중고차 매물로 나온 9ff GT9-R는 00/20의 번호를 부여받은 프로토타입(생산에 들어가기 전 시험적으로 만든 차)이다. 포르쉐 911을 기반으로 20대만 한정 생산된 9ff GT9-R은 112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트윈 터보 4.0ℓ 수평 대향 6기통 엔진과 6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9ff GT9-R의 최고속도는 414km/h로 현존하는 양산형 스포츠카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62) 통영 미륵산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62) 통영 미륵산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경남 통영은 시인 백석의 시구처럼 ‘자다가도 일어나 바다에 가고 싶은’ 곳이다. 시장 골목 사이로, 좌판을 벌인 상인들 뒤로 바다가 정겨운 이웃처럼 앉아 있다. 통영에서 흔한 것이 바다 풍경이지만, 한려해상의 진수를 보여 주는 곳이 미륵산이다. 미륵산은 아름다운 통영의 명성을 드높이고, 이 고장 출신 예술가들에게 눈부신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통영 150여개 섬 중의 보물섬 미륵도 통영 남쪽으로 거대한 섬이 버티고 있는데, 그것이 미륵도다. 육지와 섬이 워낙 가까워 섬 같지도 않지만, 다리를 건너야 들어설 수 있다. 이 미륵도야말로 하늘이 통영에 준 선물이다. 거센 파도와 바람을 막아 주기 때문에 통영항은 사시사철 호수처럼 잔잔하다. 461m 높이의 미륵산 정상 일대는 사방으로 시야가 넓게 터져 한려해상의 최고 전망대란 찬사가 아깝지 않다. 우여곡절 끝에 작년 미륵산 케이블카가 완공되어 십여분이면 정상까지 갈 수 있지만, 호젓하게 걸어가는 것이 제맛이다. 산길은 용화사를 들머리로 정상에 올랐다가 관음사를 거쳐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가 좋다. 거리는 약 4㎞, 2시간30분쯤 걸린다. 산행 들머리는 용화사 광장. 널찍한 광장 뒤로 미륵산 정상이 올려다보인다. 제법 우람한 정상의 산불감시초소가 성냥갑만 하게 보인다. 미륵산과 눈을 맞췄으면 광장을 중심으로 왼쪽 용화사 방향을 따른다. 오른쪽은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할 때 내려오는 길이다. 급경사 시멘트 도로를 오르면 널찍한 저수지를 지난다. 계곡물을 모은 곳으로 예전에는 통영시에 식수를 공급했다고 한다. 용화사에서 약수 한 바가지 들이켜고 서둘러 길을 나선다. 용화사 일대는 임도와 절 중창 등 공사로 다소 번잡하다.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한 굽이 돌면 화장실과 공원이 보이고, 그 뒤 오른쪽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이정표가 없어 길 찾기에 주의해야 한다. 길섶의 동백꽃 향기를 좇아 15분쯤 오르면 편백나무 사이를 지나 띠밭등에 닿는다. 미륵산 산길은 띠밭등에서 정상까지 500m가 고비다. 이곳만 지나면 힘든 곳이 없다. 20분쯤 천천히 돌계단을 오르면 나무 데크가 길게 놓인 정상 능선에 올라붙는다. 여기서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당포해전 전망대. 훤히 내려다보이는 미륵도 삼덕리가 옛 당포다. 이순신 장군이 거느리는 조선 수군이 겁도 없이 당포에 정박해 분탕질하던 왜선 21척을 단박에 박살 냈다고 한다. 전망대 옆에는 박경리 선생 묘소 전망 쉼터가 있다. 현대문학 100년 역사상 가장 훌륭한 소설로 꼽히는 ‘토지’의 저자인 박경리 선생의 기념관과 묘소가 아스라이 보인다. 통영은 유독 걸출한 예술가를 많이 배출했다. 시인 유치환, 김상옥, 김춘수, 극작가 유치진, 음악가 윤이상, 화가 김형로, 전혁림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의 고향이 통영이다. 아마도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경치가 그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만들었고, 그것이 글과 음악, 그림으로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른 고장의 예술가 역시 통영을 방문해 그 아름다움에 홀딱 반했다. 대표적인 사람이 시인 백석과 정지용이다. 당포해전 전망대에서 왼쪽 케이블카 정류장 쪽으로 100m쯤 가면 신선대 전망대가 나오는데, 여기에 정지용 시비가 놓여 있다. 이곳 전망대는 미륵산을 통틀어 가장 조망이 좋은 자리로 북쪽 통영항, 동쪽 한산도와 거제도 일대, 남쪽 소매물도 등 한려해상의 아름다움이 멋지게 드러나는 명당이다. 이곳을 선선히 정지용에게 내준 통영 사람들의 예술적 안목과 인심도 넉넉하다. “통영과 한산도 일대 풍경 자연미를 나는 문필로 묘사할 능력이 없다.…우리가 미륵도 미륵산 상봉에 올라 한려수도 일대를 부감할 때 특별히 통영포구와 한산도 일폭의 천연미는 다시 있을 수 없을 것이라 단언할 뿐이다.…” (정지용 산문 ‘통영5’ 중) 정지용의 고백처럼 통영항과 한산도 일대의 풍경은 특별하다. 정지용은 담담하고 겸손하게 글을 썼지만, 내심 통영을 고향으로 둔 문인들이 무척 부러웠을 것이다. ●“미륵산서 본 통영 시내 야경 좋아요” 신선대에서 암봉이 우뚝한 봉수대를 지나면 곧 정상에 올라선다. 이곳에서 조망 안내판을 참고해 보석처럼 뿌려진 섬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으로 유명한 한산도가 손에 잡힐 듯하고, 그 뒤로 웅장한 산세를 이루는 것이 거제도의 노자산~가라산 능선이다. 그 오른쪽으로 추봉도, 매물도와 소매물도, 비진도, 소지도 등이 차례대로 펼쳐진다. 배 터지게 섬 구경을 했으면 하산이다. 정상에서 내려올 때는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서쪽으로 계속 능선을 타야 한다. 그동안 시야가 가렸던 서쪽 바다를 바라보며 완만한 능선을 내려오면 여우치(미륵치)다. 여우치에서 길이 여러 갈래로 퍼져 헷갈리는데, 관음사를 거쳐 내려오려면 용화사 방향을 따라야 한다. 길은 산비탈을 부드럽게 타고 돌면서 도솔암과 관음사를 술술 내놓는다. 여우치에서 만나 동행한 아저씨는 놀랍게도 퇴근하는 길이었다. 그는 미륵산 건너편 산양중학교의 교장선생님이었다. 아침저녁으로 시내 미륵산을 넘어 출퇴근한다고. “미륵산은 일출도 좋지만, 통영 야경이 참 멋있어요. 언제 다시 오셔서 꼭 보세요.” 글 여행전문작가 mtswamp@naver.com ■가는 길 &맛집 (지역번호 055)자가용은 대전통영고속도로 북통영 나들목으로 나와 시내로 들어간다. 서울고속터미널과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통영 가는 버스가 수시로 있다. 통영터미널에서 용화사 가는 버스는 05:10~23:00까지 수시로 다닌다. 통영은 미식가와 술꾼에게 축복의 도시다. 술을 시키면 안주가 따라나오는 ‘통영사랑 다찌집’(644-7548)이 유명하다. 서호시장의 다복식당(645-8202)과 수정식당(644-0396)은 해장으로 좋은 졸복국을 잘한다.
  • “돈 없어 챔피언 벨트 뺏겨서야”

    “돈 없어 챔피언 벨트 뺏겨서야”

    탈북자 출신 여자복서 최현미(왼쪽·20)가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페더급 2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지난 1월의 일이다. 탈북과 뼈저린 가난 등 마치 영화 같은 삶과 불꽃 같은 그의 승부욕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 눈물겨운 승리 뒤에는 그녀의 ‘코치’를 자임한 개그우먼 김미화(오른쪽·46)씨가 있었다. 그가 최 선수를 알게 된 것은 2009년 봄 무렵. 뉴스에서 우연히 그녀를 봤다. “명색이 세계챔피언이 5년간 파이트머니를 한 푼도 못 받았대요. 챔피언 자리를 지키려고 돈 없이 방어전을 치르느라 시골 장터에 링을 만들어 싸우는데, 가족들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라 지원은커녕 트레이너도 없이 혼자 연습하는 모습이 정말 가슴 아프더라고요.” 최 선수가 세계챔피언 타이틀을 지키려면 3~4개월마다 방어전을 치러야 한다. 여기에 무대 설치부터 선수 초청 등에 드는 돈만 1억 3000여만원. 김미화는 최 선수를 위해 기꺼이 8000여만원의 사재를 털었다. 경기 비용부터 훈련비, 식비까지 몽땅 부담한 것. 다행히 방송 도움까지 얻어 2차 방어전은 무사히 마쳤지만 문제는 다음달 예정된 3차 방어전. 다시 억대의 경기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그는 후원기업을 찾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강의료도 전액 그녀 밑에 쏟아붓고 있다. “복싱이 비인기종목이라는 건 알지만 피땀 흘려 얻은 챔피언 벨트를 싸워보지도 못하고 박탈당한다는 게 너무 속상합니다. 기업들이 도움을 줬으면 바랄 게 없겠어요.” 최 선수는 김미화씨의 남편인 윤승호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부 교수의 추천으로 올해 성균관대 장학생이 됐다. 학교 기숙사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군자동 체육관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미화씨는 이런 최 선수가 훈련에 전념하도록 중고 자동차를 선물하기도 했다. “현미는 경비 때문에 방어전을 못 치를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직 몰라요. 연습만 잘 하라고, 다 잘돼 간다고 그랬거든요. 2차 방어전 상대인 일본의 쓰바사 선수는 팬클럽도 있고, 후원이 잇따른다는데 우리 현미는 어쩌죠?”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02-3144-0415).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메시 멀티골!…바르샤 챔스리그 8강행 견인

    [UEFA 챔피언스리그] 메시 멀티골!…바르샤 챔스리그 8강행 견인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23)가 바르셀로나(스페인)를 ‘꿈의 무대’ 8강으로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스페인 누캄프에서 열린 VfB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2009~10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4-0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4일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5-1로 가뿐히 8강에 올랐다. 대회 2연패의 꿈도 이어갔다. 역시 메시였다. 메시는 경기 시작 13분 만에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제친 뒤 선제골을 뽑았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5분에는 다니엘 알베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챔스리그 3·4호골(7경기). 지난 시즌 9골로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던 메시는 득점랭킹 공동 2위로 올라서며 2회 연속 득점왕 가능성도 높였다. 현재 선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골)지만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16강에서 탈락하며 득점왕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메시는 올해도 가파른 상승세다. 프리메라리가 득점선두(22골)는 물론 올 시즌 공식경기에서 31골을 넣었다. 올해 들어 15골(14경기)을 터뜨렸다. 올 UEFA챔스리그 8강엔 잉글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와 프랑스(올랭피크 리옹, 보르도)에서 두 팀씩 올라왔고, 이탈리아(인테르 밀란), 스페인(바르셀로나), 독일(바이에른 뮌헨), 러시아(CSKA모스크바)에서 한 팀씩 진출했다. 대진추첨은 19일 스위스 니옹의 UEFA본부에서 열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사고] 스티브 맥커리 사진전 ‘진실의 순간’

    [사고] 스티브 맥커리 사진전 ‘진실의 순간’

    서울신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세계적인 보도사진작가이며, 아티스트인 스티브 맥커리의 사진전 ‘진실의 순간(Unguarded Moment)’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스티브 맥커리가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을 통해 소개한 작품 1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전시기간 2010년 4월8일(목)~ 5월30일(일) ●장 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관람요금 일반 8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 ●주 최 서울신문, 어반아트 ●주 관 아트포스 ●협 찬 우리은행, 외환은행, stx, Nikon ●예매처 맥스티켓(www.maxticket.com/1544-0113) ●문 의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2000-9751~6)
  • [서울플러스] 체육·문화·교육 시설 개관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17일 상암동에 체육·문화·교육 등의 공간을 갖춘 ‘마포 주민편익시설’을 개관했다.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4708㎡ 규모로 실내 골프장과 헬스장, 문화강좌실, 독서실 등을 갖췄다. 실내 골프장 이용료는 성인 기준 월 8만 8000원으로 시중보다 저렴하며, 헬스장과 사우나도 사설 업체에 비해 20%가량 저렴하다. 요가와 발레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마포주민편익시설 374-0400
  • 보험 약관대출 연체이자 없앤다

    보험 약관대출의 이자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16일 보험 약관대출 금리 산정방식을 예정이율에 가산금리를 붙이는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보험사별로 산정방식이 달라 비슷한 약관대출인데도 1.5~4.0%의 금리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금리 산정방식 개선으로 평균 9~10% 수준인 약관대출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500만원 약관대출의 경우 연간 5만~23만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금감원은 예상했다. 또 연체가 발생해도 연체이자가 아닌 정상이자를 부과하고 미납이자를 원금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최근 대법원에서 약관대출에 대해 보험사가 장래에 지급해야 할 보험금 및 환급금을 미리 지급하는 선급금으로 판결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약관대출 500만원(정상금리 9%, 연체금리 20%)을 받고 1년 연체할 경우 이자 부담이 연간 49만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말 현재 보험사의 약관대출 잔액은 35조 7777억원이다. 약관대출 연체율은 4.2%로 부동산담보대출(0.6%), 신용대출(2.0%)보다 높은 수준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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