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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대선 공약 발굴 나선다…10일 시민 보고회 개최

    부산시가 대선 공약 발굴에 나선다. 부산시는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오는 10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20대 대선공약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대선 공약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 언론계, 엑스포 ·공항·북항·공공의료·그린시티 등 분야별 학계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시는 내년 대선을 부산 현안 해결 및 혁신적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계기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이 본격화되고 현지실사 등에 대비, 북항재개발,가덕도신공항 등 기반 시설 조성이 결정돼야 하는 등 부산의 미래 100년이 걸린 중요한 시기이다. 이날 보고회는 시민의 염원을 담은 공약 채택 퍼포먼스, 박형준 시장 인사말, ‘혁신적 재도약을 위한 부산발전 20대 대선공약 과제’를 주제로 허윤수 부산연구원 기획조정실장 발표, 공약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경찬 영산대학교 글로벌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김민정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오성근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남기찬 한국해양대학교 명예교수, 초의수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재율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 심재운 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 등이 참여해 공약과제에 대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선공약 과제를 발굴하고자 지난 3월부터 부산연구원과 함께 대선공약 발굴팀을 운영했다.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 시민사회단체와의 정책간담회 등을 실시하는 등 폭넓은 여론 수렴과 토의과정을 거쳤다. 시는 대선공약 과제를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전달해 공약 및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시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응해 재도약을 위한 부산 대선공약 과제를 보고드리고 대선 공약화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청년예술 거버넌스 모델 구상-공연 콘텐츠 플랫폼 확장 주문

    최만식 경기도의원 청년예술 거버넌스 모델 구상-공연 콘텐츠 플랫폼 확장 주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더민주·성남1)은 9일 2021년 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연 콘텐츠 플랫폼의 확장을 주문하고 문화예술분야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청년예술 거버넌스 모델과 청년예술센터 플랫폼의 체계적인 구상을 촉구했다. 먼저 최 위원장은 “경기아트센터가 인기 플랫폼 왓챠(Watcha)를 통해 창작뮤지컬 ‘유월’ 영상을 시작으로 공연 동영상서비스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연 콘텐츠를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장하고, 국내외 OTT플랫폼의 주사용자인 2030세대에게 공연문화가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경기도 시군의 자체 문화사업 비율이 65.2%로 전국 7위이고, 인구 1만 명당 평균 자체기획 문화예술 공연 건수는 전국 평균이 0.9건인데 비해 경기도는 0.6건으로 전국 8위”라며, “문화에 대한 투자 부족을 적극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청년예술과 관련해 “대학생 또는 경력이 많지 않은 예술인은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청년예술 사업의 자격요건이 높아 선정되기 어렵고, 연습 공간 등 인프라 부족으로 문화예술을 시작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청년예술인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청년예술 거버넌스 모델과 청년예술센터 플랫폼 등을 체계적으로 구상할 것”을 촉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는 ‘10대 정책’으로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는 ‘10대 정책’으로

    서울시가 매년 이맘 때 시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던 ‘서울시 10대뉴스’가 올해는 ‘시민이 기대하는 10대 정책’으로 바뀐다. 시는 앞으로 10여년 간 서울 변화를 위한 ‘비전2030, 시민이 가장 기대하는 10대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10일~24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비전2030은 오세훈 시장이 취임 뒤 계층 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 도시경쟁력을 회복하겠다며 선포한 4개 분야에 걸친 계획이다. 투표 대상은 상생도시, 글로벌 선도도시, 안심도시, 미래 감성도시 등 4개 분야 30개 후보정책이다. 그동안 시는 시민과 함께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로 매해 연말 10대뉴스를 선정했다. 하지만 올해는 비전2030 달성을 위해 핵심과제별 대표사업을 소개하고 이 중 시민이 가장 기대하는 정책 열 개를 선정해 보는 투표 행사를 마련했다. 시정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PC나 모바일로 온라인 투표를 할 수 있다. 별도 가입절차 없이 시민 1인 당 5~10개 사업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 페이지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배너나 포털 사이트에 ‘서울시 엠보팅’을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9일 ‘시민이 선정한 서울시 10대 정책’을 최종 발표한다. 윤종장 시민소통기획관은 “항상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미래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려 한다”며 “시민 말씀을 귀담아 듣기 위해 마련한 ‘비전2030, 시민이 기대하는 10대 정책’ 온라인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이준석 “2030 이탈표 이재명으로? 불가능…하이에나들 잠잠”

    이준석 “2030 이탈표 이재명으로? 불가능…하이에나들 잠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당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콘셉트가 있는 선대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민주당이 상당히 큰 규모의 공동선대위원장 단위를 꾸렸다. 도저히 이재명 후보를 정서적으로 찍을 것 같지 않은 설훈 의원 등도 포함됐는데 그게 오히려 인위적·작위적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람을 모두 끌어모으는 ‘매머드급’ 선대위보다는 방향성이 분명한 ‘실무형’ 선대위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또 “하이에나, 거간꾼, 파리떼, 자리 사냥꾼 프레임이 굉장히 무서운 것이, 나서는 순간 거간꾼이나 하이에나로 지목될 수 있느니 (해당 인사들이) 지금 잠잠한 편”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유력 후보의 곁에서 덕을 보려 하는 인사들을 가리켜 ‘하이에나’, ‘거간꾼’이라고 표현했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이를 ‘파리떼’, ‘자리 사냥꾼’이라고 지칭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지금 캠프에서 자리싸움을 위해 한마디씩 할 타이밍인데 못 치고 나와 마음고생 하는 분들이 많다”며 “하이에나, 거간꾼, 파리떼에 대한 김 전 위원장과 저의 언급은 후보에게 상당히 힘을 실어주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에 대해선 “저는 당연히 (김 전 위원장에게) ‘오실 거죠?’ 이렇게 다 했는데 후보가 최종 결심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선 이후 2030 세대의 탈당 현상에 대해 “보수진영의 몰상식한 분들이 그것을 애초 역선택이었다든지, 2030이 한 줌밖에 되지 안 된다든지 하는 비하적 발언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세대 구도로 가서 선거를 치르는 것이 유리한데도 이런 몰상식한 발언이 나오면 젊은 층의 투표 의지가 약해지거나 무당층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특히 김재원 최고위원이 ‘탈당 인원이 4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언론이 침소봉대하고 있다는 식으로 사태를 덮으려 한 것 같다”며 “그런 발언 하시는 분들이 2030 당원을 10명이라도 모아온 실적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2030 이탈표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로 갈지에 대해선 “그건 불가능하다고 본다”며 “포퓰리즘에 반대하고 할 말은 하는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 분들이라면 거짓과 위선으로 점철된 이 후보에게 표가 갈 리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윤 후보에게 전달한 ‘비단 주머니’에 대해 “상당수가 젊은 세대가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비책에 가까운 것들”이라고 소개했다.
  • [사설] 10년 내 성장 0% 경고, 포퓰리즘 대선을 경계한다

    [사설] 10년 내 성장 0% 경고, 포퓰리즘 대선을 경계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1인당 잠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30∼2060년 0%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물가 상승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수준을 뜻하는 잠재 GDP 성장률이 2020∼2030년 1.9%에 그치는 데 이어 2030∼2060년 0.8%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출산·고령화 속도로 노동인력 감소 현상이 갈수록 가팔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칫 OECD 전망보다 앞서 역성장 구조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제20대 대통령 선거전에서 국가 경제의 앞날을 걱정하면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후보는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유력 후보일수록 미래에 대한 비전은 약속이나 한듯 외면하면서 당장 유권자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말잔치, 보따리 풀기에만 경쟁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 상향’에 맞서 어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한꺼번에 돈을 확 뿌려야지 찔끔찔끔해선 회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이 본격적으로 포퓰리즘 경쟁으로 가는 신호탄이 아니기를 바란다. 정치권이 코로나19로 생사의 기로에 서다시피 했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을 덜어 주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투표일이 임박한 상황에서 모든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이 후보의 주장은 ‘현금으로 표 얻기’라는 비판을 사고도 남는다. 마치 자기 돈으로 선심을 쓰듯 “대통령에 취임하면 대출·임차료 등 금융 지원, 공과금 감면 등을 대폭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윤 후보의 주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국민의힘이 이 후보를 겨냥해 “곳간 열쇠 쥔 김에 펑펑 써버리기만 하면 미래 세대에게 범죄를 저지르는 것과 진배없다”고 대변인 성명을 낸 것이 불과 며칠 전이다. 국회에서는 어제도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국가 부채가 급격히 증대했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코로나를 이유로 대지만 국가 재정뿐 아니라 국가 경영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었다. 하지만 두 후보가 공언한 대로 재난지원금 지급이나 손실보상이 이루어진다면 국가 부채를 늘리는 것 말고 어떤 재원 마련 방안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치권은 입을 모아 우리 국민의 높은 민주주의 수준에 찬사를 보낸다.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돈을 푸는 데 초점을 맞춘 포퓰리즘이야말로 유권자에 대한 모독이다. 잘못된 경쟁은 이제 거두기 바란다.
  • [데스크 시각] 다음 기회는 없을지도 모른다/오달란 국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다음 기회는 없을지도 모른다/오달란 국제부 차장

    178만명. 세계 지도자들을 배신자라고 손가락질하는 데 동참한 사람 숫자다. 기후변화와 인권, 양극화 문제에 목소리를 내온 비영리단체 ‘아바즈’(Avaaz)에서는 역대급 청원이 진행 중이다. 기후행동의 아이콘 스웨덴의 그레타 툰베리를 비롯해 우간다의 바네사 나카테, 폴란드의 도미니카 라소타, 필리핀의 미치 탄 등 4명의 여성 청년 기후활동가가 200만명의 서명을 받겠다며 낸 청원이다. 지난 2일만 해도 참여 인원이 65만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100만명이 추가됐다.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각국 정상이 의미 없는 말잔치를 벌인 직후였다. 시민들은 대통령과 총리들에게 역사의 배신자로 남을 것인지, 진정한 리더로 거듭날 것인지 선택하라고 압박한다. 기후위기에 분노한 시민들의 조직력은 광장에서도 빛났다. 금요일인 지난 5일 글래스고에서만 10만여명이 거리에서 기후파업 시위를 벌였다. 학교에 가는 대신 피켓을 드는 금요결석시위가 모티브였지만 어린 꼬마들부터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툰베리의 말처럼 변화는 기후정상회의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외부의 압력에서 비롯된다고 믿는 사람들이었다. 회의장 안에서는 기후악당들의 한심한 삽질이 계속됐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1위인 중국과 4위 러시아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2060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배출량 3위 인도는 한술 더 떠 2070년이면 탄소중립이 가능하다고 했다. 한국,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 120여개 국가가 약속한 탄소중립 시한은 2050년이다. 그렇게 해도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산업화 이전 대비)로 막을 수 있는 확률이 절반이 될까 말까다. ‘다음 기회’(Maybe next time)는 없을지도 모른다. 온실가스 감축은 50년, 30년은커녕 내년, 다음달, 내일로도 미뤄선 안 된다. 차고 넘치는 기후변화의 과학적 증거들이 그렇게 경고한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보고서는 기후변화의 최신 연구들을 철저히 검증해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산유국도 동의할 정도로 가장 보수적인 내용만 모은 것이다. 지난 8월 나온 IPCC 6차 보고서는 2040년이 되기도 전에 지구 온도가 1.5도 상승할 것이며 폭염, 폭우 같은 극단적 기상이변이 더 늘어나고 심해질 거라고 내다봤다. 더 덥고 사나운 환경에서 사는 것에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세계적인 재보험사인 스위스리는 지금 같은 온실가스 감축 추세가 계속돼 2050년 지구 기온이 2.6도 오르면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3.9%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도 상승폭이 2도 미만일 때보다 10%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있을 거란 얘기다. 유일한 해답은 온실가스를 적극적으로 줄여 최소 2050년에는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뿐이다. 이마저도 늦었다.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로드맵을 보면 올해부터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새로 지어선 안 되며 유전, 가스, 석탄광산 신규 허가도 금지해야 한다. 2030년엔 선진국은 석탄발전을 아예 멈추고 차량의 60%를 전기차로 전환해야 한다. 중국, 인도까지 갈 것도 없다. 우리 정부는 석탄발전 비중을 41.9%에서 2030년 21.8%로 줄이고 2050년에야 0%로 만들겠다고 했다. 실행 방안은 나오지도 않았다. 강원과 경남, 충남에는 7기의 석탄발전소가 새로 지어지고 있다.
  • [부고]

    ●나안순씨 별세 김정배·정근·정국·정진·정택(전 서울신문 화백)·정한씨 모친상 8일 파주시 문산장례문화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31)954-4444 ●이덕영씨 별세 이강철(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강윤·강열·강혁·강옥·강복씨 모친상 이근욱·정석기씨 장모상 장보배·황일숙·김혜령씨 시모상 8일 대구동산병원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10시 (053)250-8451 ●최성죽씨 별세 손현우(성남시약사회 감사)·손현진·손현식씨 모친상 7일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10시 (031)781-7628 ●이상구씨 별세 이문희(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사무국장)씨 부친상 8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2)2030-4444 ●조석씨 별세 홍지영(SBS 보도국 부장)·지은·지민씨 모친상 성회용(SBS 논설위원)씨 장모상 8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10시 30분 (02)2019-4002 ●송한구씨 별세 송진호·경호(전북도 산림녹지과 팀장)·영호씨 부친상 한상희(전북도 공보관실 주무관)씨 시부상 8일 전주예수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63)285-1009
  • ‘최고 에이스’ 빛났던 37년 전 가을… “2030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최고 에이스’ 빛났던 37년 전 가을… “2030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40년사에서 1984년 한국시리즈는 가장 극적인 승부로 꼽힌다. 전기 리그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이 확실시되던 당시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최동원(1958~2011)은 1~7차전 중 다섯 번이나 등판해 4승1패를 기록하며 롯데의 우승을 이끌었다. ‘전설’ 최동원이 세상을 뜬 지 10년이 흐른 가운데 그를 그리워하는 야구팬들을 설레게 할 다큐멘터리 ‘1984 최동원’이 오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을 연출한 조은성(49) 감독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를 지배하는 카리스마가 압권인 최동원은 대한민국 야구 역사상 ‘에이스’라는 호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라며 “그가 가장 빛나던 순간을 영상으로 담아 후세에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우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은 작품은 1984년 한국시리즈가 펼쳐진 열흘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상대편이었던 삼성 투수 김시진과 타자 이만수를 비롯해 롯데 감독 강병철과 투수 임호균 등은 최동원에게는 재능이나 노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투혼과 열정이 있었다고 증언한다. 중학 야구 선수 출신인 조 감독은 “40년 역사의 프로야구는 세대와 세대를 이어 주는 콘텐츠”라며 “최동원의 경기를 본 적 없는 2030세대에게 옛날 야구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최동원의 등번호(11번)에 맞춰 개봉일을 잡았다는 조 감독은 “제 마음속의 관객 목표도 11만명”이라며 웃었다.조 감독은 영화를 준비하며 영상 기록 확보에 가장 애를 먹었다. 방송국에서도 1984년 전체 경기를 녹화한 영상은 구할 수 없었다. 고심하던 조 감독에게 최동원의 부친 고 최윤식씨가 직접 녹화한 비디오테이프 17개가 천군만마가 됐다. 최동원은 종종 동시대의 라이벌이자 ‘국보급 투수’ 선동열과 비교된다. 그러나 조 감독은 “통산 성적으로는 선동열이 앞서지만 경기를 지배하는 능력은 최동원이 낫다”며 “경기장에서는 승부욕이 엄청나지만 경기가 끝나면 소탈하고 따뜻한 남자로 돌아가는 그의 기질을 여전히 팬들이 그리워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 프로야구에서 최동원에게 필적할 만한 선수는 아직 없다”고 단언했다. 차기작으로 1982년 한국에서 열린 세계 야구선수권 대회에 대한 다큐를 만들고 싶다는 조 감독은 “야구는 순간의 승리만큼이나 선수들의 사연 등이 한 편의 스토리를 구성하는데 현재 한국 야구는 세련됐지만 예전만큼 극적 감동을 주지는 못하는 것 같다”며 “멋은 있는데 맛은 없는 느낌”이라고 했다.
  • 우티·타다 급부상… 모빌리티 시장 지각변동

    사실상 카카오T(카카오모빌리티) 독점 구조로 이어지던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 지각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에 ‘골목상권 침탈’ 논란이 제기되면서 상생방안 마련에 집중하는 사이 우티(UT)와 타다 등 2·3위 사업자들이 치고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다. 8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우티는 이달 1일 글로벌 차량호출 앱인 우버와의 통합앱을 처음 선보인 이후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 수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달 1~2일 우티 앱 신규 설치 건수는 3만 6642건으로 우버 통합 이전인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3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간 사용자 수(DAU)도 10만 986명으로 전월보다 6배 이상 늘었다. 다만 우티의 반등은 이달 한 달간 진행되는 ‘20% 상시 할인’ 혜택으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우티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기 위해 가맹택시를 연말까지 1만대, 내년까지 2만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목적지에 근거해 요금을 정하고 해당 요금에 맞춰 결제하는 ‘사전 확정 요금제’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타다금지법’(개정 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으로 한때 관련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던 타다는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에 흡수되면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 토스는 타다가 한국의 ‘그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남아 대표 모빌리티 서비스인 그랩은 차량 호출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이젠 동남아 전역에서 배달·결제·금융사업까지 확장되고 있다. 부동의 1위인 카카오모빌리티는 여전히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지만 최근 ‘콜 몰아주기’ 논란에 휩싸이면서 다소 숨을 죽인 채 상생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국회에 제출된 ‘플랫폼파트너 상생(안)’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산업계,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상생협력자문위원회(가칭)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T 가맹택시와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전반에 대한 가맹점 요구사항과 의견 등을 수렴해 개선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물론 단기간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아성을 무너뜨리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카카오T 가입 기사 수는 22만명으로, 전국 택시기사(24만명)의 약 92.8%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나랏빚 증가는 ‘일등’… 잠재성장률은 ‘꼴찌’

    나랏빚 증가는 ‘일등’… 잠재성장률은 ‘꼴찌’

    우리나라의 나랏빚은 가파르게 늘고 1인당 잠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꼴찌로 곤두박질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8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정점검보고서’에 따르면 5년 뒤인 2026년 한국의 일반정부 국가채무는 GDP 대비 66.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말 기준 GDP 대비 일반정부 채무비율인 51.3%보다 15.4% 포인트 오른 수치다. GDP 대비 일반정부 채무비율은 한 나라의 국가채무를 경제규모와 비교하는 개념으로, 경제규모와 대비해 높은 국가채무 비율은 국가 신인도 하락으로 귀결된다. 향후 5년간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채무비율 상승폭(15.4% 포인트)은 IMF가 선진국으로 분류한 35개국 중 가장 크다. 같은 기간 35개 선진국의 GDP 대비 채무비율은 121.6%에서 118.6%로 3.0% 포인트 내려갈 것으로 관측됐다. 저출산·고령화 등 국가채무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정 긴축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와 함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60년까지의 재정전망보고서’에 따르면 OECD는 정책 대응 없이 현 상황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한국의 2030~2060년 1인당 잠재 GDP 성장률이 연간 0.8%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잠재 GDP는 국가의 자본과 노동력·자원 등 모든 생산요소를 투입해 한 나라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수준을, 잠재성장률은 이 잠재 GDP의 증가율을 의미한다. OECD는 한국의 1인당 잠재 GDP 성장률이 2000~2007년 연간 3.8%에서 2007~2020년 2.8%, 2020~2030년 1.9%, 2030~2060년 0.8% 등으로 계속 떨어진다고 예상했다. 2020~2030년에는 OECD 평균(1.3%)보다 성장률이 높지만 2030~2060년에는 OECD 평균(1.1%)을 밑도는 데다 캐나다(0.8%)와 함께 38개국 가운데 공동 꼴찌가 된다. 한국이 속한 주요 20개국(G20) 선진국 그룹 평균(1.0%)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 尹 선출 후 국민의힘 3000명 ‘탈당 러시’

    尹 선출 후 국민의힘 3000명 ‘탈당 러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출된 이후 사흘간 당원 약 3000명이 탈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 후보 선출에 실망한 2030세대 당원들이 탈당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현재까지 탈당 규모에 대해 해석을 달리하며 파열음을 내기도 했다. 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5일부터 이날까지 탈당한 당원은 전국에서 약 300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김재원 최고위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5일부터 8일 정오까지 확인된 탈당자 수는 총 40명으로 확인됐다”며 “청년층 탈당 러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 “허위 정보를 유통시키는 의도를 모르겠다”며 “지난 주말 수도권에서 선거인단에서만 1800명이 넘는 탈당이 있었고 탈당자 중 2030 비율은 75%가 넘는다”고 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이 탈당자 수를 과소 집계해 2030세대 당원들의 불만을 무시했다는 반발이 불거졌다. 당장 이 대표도 “심기 경호하는 것도 아니고 왜 방송 나가서 내용도 정확하게 모르면서 이상한 소리들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렇게 2030을 조롱해서 얻고자 하는 정치적 이득은 무엇인가”라고 직격했다. 윤 후보의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은 이날 경선 캠프 해단식에서 2030 당원의 탈당 움직임과 관련, “청년들하고 어울리고 청년 몇 사람 등용하고 같이 사진 찍고 쇼한다고 (청년층이) 돌아오지 않는다. 아주 개성 강한 집단”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경선에서 청년층의 높은 지지를 받았는데, 이날 캠프 해단식이 열린 여의도 사무실에도 청년층 지지자 50여명이 몰렸다. 아울러 홍 의원은 윤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그는 이날 2002년 대선에서 아들 병역 논란이 불거진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언급, “불법은 아니지만 납득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대선에도 연단에서 마이크를 잡아 본 일이 없다”며 “우리 후보가 됐지만 마이크 잡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 무신사 기업 가치 2.5조원… 패션 플랫폼 ‘고공행진’

    무신사 기업 가치 2.5조원… 패션 플랫폼 ‘고공행진’

    온라인 패션 쇼핑 플랫폼의 성장세가 파죽지세다.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2030세대가 소비 주체로 부상한 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정착하면서 패션 쇼핑 플랫폼에 돈이 몰리고 있다. 여성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고가 명품 등 다양한 특징을 앞세운 플랫폼들이 몸집을 키우면서 기존의 대형 패션 업체를 위협하는 모양새다. 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연간 거래액 1조 2000억원에 달하는 패션 쇼핑 플랫폼 무신사의 기업 가치는 2조 5000억원에 달한다. 월간 이용자 수(MAU)는 최대 400만명, 누적 가입자 수는 900만명에 이른다. 무신사의 성장 비결로는 10대 후반, 20대 초반 남성을 겨냥한 신생 브랜드 발굴 경쟁력이 꼽히는데 최근에는 여성 패션이 강점인 스타일쉐어와 29CM을 인수하고 명품, 골프 패션 품목을 강화하는 등 전방위적인 패션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업계는 올해도 무신사가 무난하게 연간 최대 거래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 무신사의 올해 상반기(1월~6월)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0% 증가했다. 조만간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신세계그룹의 SSG닷컴이 인수한 W컨셉도 디자이너 브랜드를 앞세워 무신사를 쫓고 있다. 회원 수 500만명, 연간 거래액 3000억원으로 아직 무신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신세계의 오프라인 뷰티 플랫폼 시코르 등과의 향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올 초 카카오가 인수한 동대문 의류 기반 여성 패션 전문 플랫폼 지그재그도 올해 거래액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빅모델을 앞세운 명품 패션 전문 플랫폼에도 투자금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배우 김혜수를 모델로 앞세운 발란은 지난 10월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0% 증가하는 등 급성장했다. 지난달 21일에는 32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도 성공했다. 또 다른 명품 패션 전문 플랫폼인 머스트잇, 트렌비도 각각 280억원, 40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꾸준히 가능성을 증명했다. 오프라인 명품 매장의 ‘오픈런’(매장 개장과 함께 뛰어가는 현상)을 피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사려는 소비자의 대체 수단으로서 이들 플랫폼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황이 이렇자 패션 대기업들도 자사 온라인 몰을 개편하고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자사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를 유치해 무신사, 지그재그 등 온라인 패션 쇼핑 플랫폼의 약진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주류였던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 대형 패션업체를 위협할 만큼 몸집이 커졌다”면서 “성장 가능성 큰 산업인 만큼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영상] 사우디의 달라진 여성 인권… “우리도 총 쏠 수 있어요”

    [영상] 사우디의 달라진 여성 인권… “우리도 총 쏠 수 있어요”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 인권 수준이 이전과는 사뭇 달라졌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사례가 소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자 보도에 소개된 인물은 현지에서 총기 트레이너로 일하는 36세 여성 모나 알 쿠라이스다. 쿠라이스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사우디 곳곳으로 사냥 여행을 다녔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총기와 가까워지며 각별한 애정을 쌓았다. 하지만 그녀가 총기와 관련된 직장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여성 인권 후진국’으로 꼽히던 사우디는 2010년대 중반까지 야외 스포츠 경기장의 여성 출입을 금지하거나 여성에게 운전면허증 발급을 불허해왔다.  쿠라이스는 한때 자신의 꿈을 포기했지만, 여성 인권이 신장되면서 꿈을 현실화 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그리고 5년 전부터 정식으로 총기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 사우디 및 해외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관련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그녀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한 사격장에서 사격을 가르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그녀의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녀가 가르치는 학생 중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10대 소년도 포함돼 있다. 쿠라이스는 “코치이자 사격장의 안전 장교로서 열정과 취미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전에는 남성 전용이었던 이 어려운 분야에 더 많은 사우디 소녀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내 경험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우디는 여성이 점차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나 역시 남성이 지배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하지만 더 많은 여성과 소녀가 총기를 다루는 법을 배우고, 이것이 (여성에게 부정적인) 그들의 태도가 바뀌는데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 내 꿈은 언젠가 올림픽에 (사격 선수로) 출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사우디의 여성 인권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2018년에는 여성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면서 ‘지구상에서 여성이 운전할 수 없는 유일한 국가’라는 오명을 씻었다. 올해에는 사우디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보안요원들이 메카를 지켰다. 여성은 남성 보호자와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는 규율도 폐지됐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7월 메카를 홀로 찾게 된 사우디 여성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러한 조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개혁정책인 ‘비전 2030’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빈 살만 왕세자가 개혁을 발표한 이후 사우디 당국은 2018년 여성의 운전과 축구경기장 입장을 허용했고, 이듬해에는 21세 이상 여성이 남성 없이 해외여행을 가는 것도 허용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사우디 여성 인권을 위해 힘써야 할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올해 7월 메카 성지순례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의 일부는 남성 보호자 동행을 조건으로 걸기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 김재원 “탈당자 40명”...이준석 “수도권만 1800명 탈당, 2030 비율 75%”

    김재원 “탈당자 40명”...이준석 “수도권만 1800명 탈당, 2030 비율 75%”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출된 이후 홍준표 의원의 경선 탈락에 따라 그를 지지했던 2030세대가 연이어 탈당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8일 김재원 최고위원과 이준석 당대표가 탈당자 수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앞서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중앙당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당대회 종료부터 이날 오전까지 확인된 탈당자 수는 40명이 전부”라며 “청년층 탈당 러시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홈페이지에서 탈당 신고서를 발급받아 각 시도당에 팩스로 제출하면 탈당 절차가 완료된다. 이후 시도당이 이를 내부 전산망에 입력하면 중앙당 통계에 반영된다.다만 김 최고위원은 현재 시도당에서 서류만 접수하고 처리가 되지 않은 탈당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발표 직후인 지난주 금요일 이후부터 홍 의원을 지지하는 2030세대들이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국민의힘 탈당 인증 사진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30 탈당자가 40명 남짓이라는 허위의 정보를 유통시키는 의도를 모르겠다”며 “지난 주말 수도권에서만 1800명이 넘는 탈당이 있었고 탈당자 중 2030 비율은 75%가 넘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기경호하는 것도 아니고 왜 방송에 나가서 내용도 정확하게 모르면서 이상한 소리들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렇게 2030들을 조롱해서 얻고자 하는 정치적 이득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 [부고] 이문희씨 부친상, 성회용씨 장모상, 이두석씨 별세

    ■ 이문희(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사무국장)씨 부친상 △ 이상구씨 별세, 이문희(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사무국장)씨 부친상, 8일 오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2-2030-4444 ■ 성회용(SBS 논설위원)씨 장모상 △ 조석 씨 별세, 홍지영(SBS 보도국 부장)·홍지은·홍지민 씨 모친상, 성회용(SBS 논설위원) 씨 장모상, 8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0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용인공원묘지 02-2019-4002 ■ 이두석(전 문화일보 편집국장)씨 별세 △ 이두석(전 문화일보 편집국장)씨 별세, 이길재(쌍용건설 차장)·이석재(큐브렉스 상무)씨 부친상, 7일 오후 3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9일 오전 9시 40분, 장지 천안공원묘지. 02-3010-2000
  • 부산시 내년 예산 14조 2860억원… 시민행복도시, 그린스마트 도시로 전환.

    부산시 예산 14조원 시대가 열린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예산을 지난해 13조3017억 원 보다 7.4% 증가한 14조2860억 원(일반회계 11조1451억, 특별회계 3조1409억 원)을 편성,지난 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은 내게 힘이 되는 행복한 도시(4085억 원), 초광역 경제도시(5218억 원), 산학협력 혁신도시(1134억 원), AI 기반 스마트 도시(1070억 원) ,저탄소 그린도시(2554억 원), 문화관광 매력도시(1389억 원) 등 6개 분야에 집중된다.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분야는 15분 생활권 재구성을 위해 시 전역에 어린이 도서관(복합문화공간) 48여 개소를 조성하고, 지역별로 부족한 생활편의시설은 구군, 주민들과 협업해 설치한다. 또 15분 생활권을 연결하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심 갈맷길 300리를 새로 조성하고, 첨단기술을 접목한 횡단보도도 재설치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도심공원 내 명상체험 공간 마련, 노인 친화형 공원, 보호수 마을 커뮤니티, 스마트 가든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희망도시 분야는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을 위해 일자리 지원, 창업환경조성, 자산형성지원, 주거지원 정책들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정보통신기술(IT),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분야 융합기술을 활용하여 인재를 양성하고, 벤처기업 등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 그리고 청년들이 거주하면서 창업할 수 있는 청년 창업 복합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들 자립을 위해 136억 원을 투입하고,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 월세를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 한도로 확대한다.1억 원 한도 내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함께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2601억 원이 투입된다. 신혼부부 주택융자와 이자 지원을 3000억 원 규모로 늘리고, 출산장려금 첫째 2백만 원, 둘째 이후 추가 1백만 원, 양육비 구분 없이 1인당 30만 원을 지원하며 영아수당도 285억 원 편성했다. 이밖에 고령친화 도시조성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첨단의료 장비를 갖춘 의료버스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중년 일자리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원봉사은행 설립 타당성 용역비도 반영했다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행정복지센터 내 통합돌봄 센터를 운영하는 등 부산형 복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역별 공공의료 기반 구축을 위해 침례병원 부지 취득, 서부산의료원 시설 기본계획 예산을 편성하고, 여성폭력방지센터 설치,남성 육아휴직 지원 시범 실시, ‘펨테크(Femtech) 벨리’ 시범 조성 등 양성평등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초광역 경제도시 분야에 5,218억 원을 투입한다.미래비전 실현 및 경제혁신도시에 4,044억원을 편성해 정부의 가덕신공항 기본계획 용역 발주,도심 단절과 원도심 쇠퇴를 가속하는 가야차량기지의 개발 사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기계, 자동차, 조선, 신발, 섬유 등 전통산업을 인공지능(AI), 5G,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신산업으로 전환하고, 이에 필요한 경영안정자금 1,500억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별자금 이차보전 4,8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서부산권에 엄궁대교 등 ,지역균형 발전에 1,174억 원을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대평동 해양산업혁신기지 등 낙후지역 도시재생에 191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인공지능(AI)기반 스마트 도시에 1,070억 원을 편성해 충전식 주차박스를 도시철도역 주변에 설치해 공유 모빌리티 시범지역을 조성한다.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지구를 지정해 스마트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저탄소 그린도시를 위해 2,554억 원 , 문화관광 매력도시 1,389억 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180억 원,체육도시 조성 285억 원,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기반 구축 623억 원 ,글로벌 관광마이스 도시 조성에도 301억 원을 지원한다.
  • 이준석 “민주당 선대위 아무 감동 못 줘”

    이준석 “민주당 선대위 아무 감동 못 줘”

    “젊은층 지지, 역선택 조롱 안돼…호남 지지도 작은 실수로 잃어”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8일 “민주당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명단은 인선 자체로도 아무 감동도 주지 못했는데 우리는 그들과 달라야 하고,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후보 선출이 상대 후보에 비해 늦었던 만큼 신속히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도록 지도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경선 이후 일부 젊은 당원 이탈 현상과 관련, “경선 결과에 아쉬움을 가진 젊은 당원들이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당 개혁과 2030의 정치 지형 확대를 위해 다시 뛰도록 세심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 모교인 서울대 대학생위원회 지부 설립 등 후보가 직접 젊은 세대와 소통할 기회를 늘리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쯤부터 후보가 수도권과 지방을 넘나들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도록 실무적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경선이 끝나고 당 안팎 일부 세대가 2030 세대를 비하나 조롱으로 보일 수 있는 언행을 하고 있다”며 “그들에게 역선택이라고 조롱하는 순간 돌아올 건 역풍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의 취약 지역이었던 호남 유권자들을 얻는 데 드는 노력이 10이었다면 그것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주 작은 실수였어도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의 전두환 관련 발언 논란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됐다.
  • 이준석 “홍준표, ‘창당’ ‘투팀’ 아니라고 했다…종로 출마? 난 아냐”

    이준석 “홍준표, ‘창당’ ‘투팀’ 아니라고 했다…종로 출마? 난 아냐”

    “홍준표에 직접 들은 얘기, 언론 너무 나가”“내가 뛰면 지역구 갇혀 후보 지원 못해”“굉장히 구체적으로 대선 승리 역할할 것”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패배한 홍준표 의원의 ‘2030을 위한 플랫폼 마련’ 언급을 놓고 당내 세력화, 신당 창단의 뜻을 내비쳤다라는 분석에 대해 “홍 의원에게 직접 들은 얘기”라며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또 내년 대선과 함께 진행될 서울 종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여부에 대해 “제 선거를 뛰면 바빠서 다른 일을 아무 것도 못한다”며 출마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창당? 너무 나간 얘기” 이 대표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홍 의원 움직임에 대해 “홍준표 대표에겐 지금 휴식이 필요한 시기”라며 홍 의원은 당분간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진행자가 홍 의원이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새로 개설하겠다는 뜻을 SNS에 밝혔다”고 하자 “언론이 앞서 나가 ‘창당’이니 ‘당내 세력화’니 이렇게 말하던데 그건 너무 나간 이야기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홍 의원이 4년 전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갔을 때에 비해서 지금 너무 달라진 환경에 대해 고민도 많이 하고 분석도 많이 하려고 하는 것이지 대선 국면에 서 독자 정치 세력화를 하고 이런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는 제가 홍준표 대표에게 직접 들은 얘기이기 때문에 언론이 앞서 나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내가 종로 뛰면 후보에 결코 좋지 않아” 이 대표는 자신의 내년 종로 보궐선거 출마여부에 대해선 “저는 굉장히 구체적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제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그런데 종로 선거에 제가 뛰면 지역구에 갇혀서 후보 지원 활동을 못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많은 분들이 시너지 효과, 러닝메이트 효과를 말하는데 보통 서울시장 후보 보고 구의원을 선택하지 동네 구의원 후보를 보고 서울시장 후보를 정하진 않는다”면서 “마찬가지로 제가 종로 지역구를 뛰게 된다고 해서 결코 후보에게 좋은 효과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했다. 따라서 “어떤 연계효과를 원한다면 제가 중앙 선대위에서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종로에 누구를 내세울지에 대해선 “후보와 상의해서 해야 할 문제다”라면서 “종로가 쉬운 지역구가 아니기에 당선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해서 선거에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당선 가능성이 있다면 “(전혀 새로운 인물 투입) 옵션을 열어두고 있어야 한다”고 새로운 인물 투입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 기후논의장 안엔 중년 남성뿐… 밖은 여성·청년 시위대로 북적

    기후논의장 안엔 중년 남성뿐… 밖은 여성·청년 시위대로 북적

    회의장 안은 대부분 중년 남성들로 채워졌지만, 회의장 밖에선 젊은 여성들이 주축이 된 시위대가 거리를 가득 메웠다. 오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아이러니한 풍경이다. 뉴욕타임스(NYT), AFP통신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시위대 수천명이 COP26 회의장 인근에 모여들었다. 이들은 “우리 아이들을 배신하지 마라, 지금 행동하라” 등 구호가 쓰인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면서 화석연료 사용중단 등을 요구했다. 석탄 덩어리 복장, 아마존 원주민 차림, 달아오른 지구 모형 등이 한눈에 경각심을 일깨웠다. 현지 경찰은 시위 규모가 최고조에 이른 이날 글래스고 시내 시위에 참여한 환경운동가는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기후변화 회의에 참석한 세계 지도자는 대부분 남성이었다. 지난주 초 COP26 개막 기념촬영을 한 130여개국 정상 중 여성은 10명도 되지 않았다. 평균 연령은 60세를 훌쩍 넘었다. 반면 거리의 환경운동가 중엔 여성과 젊은이가 많았다. 이들 중 상당수는 청소년 환경 운동의 상징이 된 스웨덴 출신 그레타 툰베리에게 영감을 받아 시위에 참가했다. 뉴욕타임스 국제기후 담당 특파원 소미니 센굽타는 “전 세계의 소녀와 여성들이 가장 열정적인 기후 운동가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회의장 안팎의 연령·성별 차이만큼 기후변화에 대한 입장도 온도차가 났다. COP26에 참가한 105개국 정상은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메탄의 양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한다는 내용의 ‘국제 메탄 서약’을 도출했다. 하지만 일부 환경운동가들은 COP26 자체를 ‘실패한 회의’로 규정하고 나섰다. 툰베리는 전날 글래스고 거리 시위에서 “COP26은 지도자들이 멋진 연설을 하고 화려한 약속과 목표를 제시하는 홍보성 행사로 변했고, 북반구 국가들은 어떤 과감한 기후대응도 여전히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COP26에 대해 “기후 콘퍼런스가 아니고 세계적인 그린워싱(친환경 이미지로 위장하는 것) 축제”라고 비판했다. 다만 툰베리식 접근이 오히려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 공조를 저해한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지구시스템과학센터(ESSC) 마이클 만 소장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COP26이) 처음부터 못 쓸 것이었다는 활동자들의 주장이 화석연료 기업 경영진을 기뻐 날뛰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 尹 “정권교체 깐부” 구애에도 洪 “선대위 불참”… ‘원팀’ 삐걱

    尹 “정권교체 깐부” 구애에도 洪 “선대위 불참”… ‘원팀’ 삐걱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정권교체를 위한 깐부”라며 경선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였던 홍준표 의원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홍 의원은 “‘비리 대선’에 참여할 생각 없다”며 선거대책위원회 참여 거부 의사를 밝혔다. 경선에서 패배하면 선대위 명예직을 맡은 뒤 한발 물러나 있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홍 의원이 본선에서의 역할에 아예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면서 ‘원팀’ 선대위 구성은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홍 의원을 ‘홍 선배’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구애 작전을 펼쳤다. 그는 “전당대회에서 홍 선배님의 짧은 메시지와 미소는 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면서 “제 수락 연설보다 훨씬 빛났다”고 홍 의원을 치켜세웠다. 이어 “당의 역사를 돌아보면 감동적인 승복과 단결을 이뤘을 때는 승리했지만 그러지 못했을 때는 패배했다”며 “우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깐부”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홍 의원의 반응은 냉랭했다. 그는 “경선을 다이내믹하게 만들고 안갯속 경선으로 흥행 성공을 하게 함으로써 역할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또한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 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당대회 이후 2030 당원들의 탈당 인증 등 경선 후유증이 나타나는 가운데 홍 의원마저 싸늘한 반응을 보이면서 야권 원팀 기조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커지자 홍 의원은 “당을 분열시킬 힘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며 “당원 개개인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 자체가 전체주의”라고 반박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선거에 패배한 사람에게 억지로 원팀을 강요하는 건 삼가야 한다”면서 “마음을 추스를 시간을 줘야 하고 그래도 도와주지 않겠다고 하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선대위 인선 고심에 들어갔다. 이준석 대표와 윤 후보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맡기기로 뜻을 모았고, 김 전 위원장도 사실상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머드급’으로 커져 있는 윤석열 캠프도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대위 구성을 두고 “윤석열 후보가 냉정해질 시점이 오지 않았나”라며 캠프를 벗어난 대대적인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와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 정치 입문 이후 주변에 몰려든 인사들을 ‘하이에나’, ‘파리떼’ 등으로 비유하며 수차례 비판해 왔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과 주기적인 연락과 만남을 이어 왔고, 김 전 위원장은 합류 조건으로 대대적인 물갈이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윤 후보는 물밑 지원을 해 온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등의 조언 그룹과 경선을 도운 일부 중진들에게 선대위 역할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 김 전 위원장과 갈등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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