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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제품·식품안전 강화해 ESG 경영 선도

    친환경제품·식품안전 강화해 ESG 경영 선도

    CJ제일제당이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바지한다’는 사업보국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2050 탄소중립 중장기 로드맵’ 실현을 위해 전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25% 감축하기로 했다. 전력 에너지원은 2030년까지 미주·유럽 사업장부터 기존 화석연료를 재생·바이오 에너지로 100% 전환하고, 2050년엔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나아가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구체적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인 PHA를 활용한 제품이나 대체육·배양육 기반 식품, 푸드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제품 출시를 확대하기로 했다. 투자 결정 시에도 잠재적 탄소비용 부담까지 고려해 타당성을 평가하는 ‘내부 탄소가격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선 ‘식품안전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원재료 조달,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가치사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주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지속가능한 경영체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올해 32만 필지 지적 재조사…민간 참여 본격화

    올해 32만 필지 지적 재조사…민간 참여 본격화

    국토교통부는 25일 올해 지적 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경계분쟁 등으로 국민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전국의 약 32만 필지에 대한 지적 불부합지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적 불부합지는 지적공부의 토지 경계와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로, 전체 토지의 약 14.8%(554만 필지)가 해당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100여년 전 일제에 의해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정밀한 측량을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수정하는 국가사업으로 2012~2030년까지 진행된다. 첫해인 2012년 1만 8000필지를 시작으로 2015년 7만 4000필지, 2020년 21만 필지, 지난해 30만 필지로 매년 대상이 확대돼 총 109만 필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국토부는 차질없는 사업 추진 및 공기 단축을 위해 지적 재조사에 필요한 기준점측량 및 사업지구 드론 촬영 등을 도입하는 한편 책임수행기관 제도 시행에 따른 민간대행자(120개 업체) 선정을 지난해 말 완료했다. 올해부터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일필지측량과 면적측정 등은 민간업체가 수행하고, 경계 조정·협의·확정 등 토지소유권과 밀접한 업무는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수행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별 국고보조금도 조기 교부해 사업의 속도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주엽 국토부 지적 재조사기획단장은 “연간 최대 사업량이지만 적기 완료할 계획”이라며 “지적 재조사 사업을 통해 민간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영상] ‘야, 우주인도 운동할 수 있어’…우주정거장서 런닝머신 뛰는 남성

    [영상] ‘야, 우주인도 운동할 수 있어’…우주정거장서 런닝머신 뛰는 남성

    우주인의 러닝머신 사용법이 공개됐다. 유럽우주국(ESA)은 24일(현지시간) 지구 상공 400㎞ 위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독일 우주비행사 마티아스 마우러가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모습을 소개했다.영상에서 마우러는 러닝머신을 사용하기에 앞서 자신의 몸을 벨트로 고정한다. 마우러는 미세중력의 영향으로 공중에 떠 있다가 러닝머신 손잡이를 잡으며 발판 위에 올라선다. ‘T2’로 불리는 러닝머신은 우주정거장 벽면에 부착돼 있다. 따라서 화면상에는 마우러가 벽면에 발을 두고 가로로 서서히 걷다가 뛰는 듯한 모습이다. ESA는 “영상은 마우러가 우주에서 하는 운동을 짧게 보여주는 것일 뿐”이라면서 “일반적으로 러닝머신 사용 시간은 30~40분”이라고 설명했다. ISS에서 체류 중인 우주비행사들은 중력이 거의 없고 한정적인 공간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2시간씩 주 6일 운동한다. 이런 규칙적인 운동은 미세중력 속에서 사람의 근육과 뼈가 약해지는 것을 막아 줘 우주비행사가 지구로 돌아왔을 때 일상에 쉽게 적응하도록 돕는다. 우주에서는 중력이 부족해 우주비행사의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줘 수명을 줄어들 수도 있다. 2030년대로 계획된 화성 유인 탐사와 같은 미래 우주 탐사 임무의 걸림돌이기도 하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해 11월 10일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통해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 인듀어런스’호를 우주로 발사했다. 로켓에서 분리한 인듀어런스호는 하루 만에 ISS에 도착했다. 마우러를 포함함 우주비행사 4명은 6개월 동안 ISS에서 머문 뒤 오는 4월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 [서울포토] 송영길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

    [서울포토] 송영길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저 송영길은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역사적 소명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라며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이재명 정부’ 탄생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개혁특위가 제안하고, 열린민주당 통합 과정에서 합의된 동일 지역구 국회의원의 연속 3선 초과 금지 조항을 제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또한 종로, 안성, 청주 상당구 세곳의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공천 포기는 당장은 아픈 결정이지만,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책임 정당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에서 제을 건의한 윤미향, 이상직, 박덕흠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6월 지방선거에서 2030 청년을 30% 이상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 송영길 “총선 불출마”…급물살 탄 민주당 인적쇄신

    송영길 “총선 불출마”…급물살 탄 민주당 인적쇄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7인회’의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는 선언에 이은 송 대표의 불출마 선언으로 민주당 인적쇄신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저 송영길은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역사적 소명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라며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이재명 정부’ 탄생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개혁특위가 제안하고, 열린민주당 통합 과정에서 합의된 동일 지역구 국회의원의 연속 3선 초과 금지 조항을 제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또한 종로, 안성, 청주 상당구 세곳의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공천 포기는 당장은 아픈 결정이지만,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책임 정당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에서 제명을 건의한 윤미향, 이상직, 박덕흠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송 대표는 “국회의원들의 잘못에도 우리 국회가 적당히 뭉개고 시간 지나면 없던 일처럼 구는 게 하루 이틀 된 일이 아니다”며 “국민의 힘도 국민 무서운 것을 안다면 제명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신속히 입장을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6월 지방선거에서 2030 청년을 30% 이상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2030이 당당한 주권자로서 공적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체 광역, 기초의원의 30% 이상 청년이 공천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민주당의 ‘내로남불’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도 보였다. 송 대표는 “윤석열 후보는 우리 민주당 정부의 어두운 유산이다. 우리의 오만과 내로남불의 반사효과”라고 말했다. 이어 “반성한다. 정권교체를 넘어 스스로 기득권을 타파해 정치교체를 이루겠다”고 사과했다. 이민영 기자
  • [2030 세대] 개한테 물렸다/임명묵 작가

    [2030 세대] 개한테 물렸다/임명묵 작가

    정말 우연한 계기로 새끼 강아지가 우리의 가족이 되면서 우리 집은 사실상 구원받았다. 강아지는 가족의 삶을 모두 바꾸어 놓았다. 가족끼리 더 자주 웃게 되었고, 바깥 활동이 늘면서 부모님의 건강도 좋아졌다. 가족끼리 서로 싸우게 될 때도 해맑게 웃고 있는 강아지를 보면 사람끼리의 앙금도 풀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얼마 전 이 강아지, 아니 어엿한 성견이 된 개가 나를 물었을 때는 느낌이 전혀 달랐다. 흡사 한 마리의 맹수가 사람을 사냥하는 기세로 몰아치며 내 팔을 물어뜯는 것 같았다. 그때 느낀 감각이 아직도 생생하다. 어두운 시골의 밤에서 번뜩이는 안광, 내 살 속으로 이빨이 파고드는 느낌, 시키지도 않았는데 터져 나온 비명, 간신히 뗐나 싶더니 번개처럼 달려들어 또다시 반대쪽 팔을 물었을 때의 당혹감, 방으로 도망쳐 바닥에 피를 쏟을 때 다가온 이상한 안도감과 현기증. 나보다 더 놀란 어머니를 진정시키며 수건이나 좀 가져다 달라고 말할 때는 이 모든 일이 뭔가 비현실적인 것 같다는 붕 뜬 느낌도 들었다. 위급한 상황이 다 지나가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며 나는 이 사건을 곰곰이 다시 생각해 보았다. 어쩌면 저 때 내가 느낀,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은 감각이 과거 인간 사회에서는 몹시 보편적이지 않았을까. 포식자의 위협과 정신없이 펼쳐지는 위기 상황, 위험을 피하게 해 주는 안식처의 존재 등등.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딱히 과거의 인간 사회로 국한할 필요도 없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생각해 보면 오늘도 세계의 수많은 사람이 저런 원초적 위협과 긴장 속에서 살아간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지금의 안락한 현대 사회는 그런 원초적 위협을 늘 마주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의 노력에 크게 빚지고 있다. 위험한 야생동물을 상대하는 사람들부터 격오지를 놓고 적군과 대치하고 있는 군인, 생명의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병원의 의료진과 사회의 기반시설을 건설하고 늘 문제없이 작동시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들까지. 문제는 이런 원초적 감각이 대다수 현대인에게 무척 어색한 감각이 되면서,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들에 대한 예우와 보상의 필요성을 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위문편지 논란을 보아도 그렇다. 자신이 공기처럼 느끼는 안락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고 타인의 무수한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정말로 알았다면, 자연, 기계, 적군 등 다방면의 위협에 노출되면서까지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구태여 그런 무례한 말을 보낼 수 있었을까. 위기 상황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이빨로 살을 찢는 맹수가 종이 한 장 차이였듯이 말이다. 위험에 맞서는 사람들을 예우하지 않을 때, 그런 위험을 모르는 이들끼리 도대체 어떻게 수많은 ‘맹수’들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인가.
  • ‘安 선대위원장’ 최진석, 洪과 깜짝 회동… “단일화 얘기 없었다”

    ‘安 선대위원장’ 최진석, 洪과 깜짝 회동… “단일화 얘기 없었다”

    국민의당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이 24일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을 만났다. 철학자로서 초야에 묻혀 있다가 안철수 후보 측에 영입된 최 위원장과 홍 의원은 접점이 전혀 없어 보인다는 점에서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내 홍 의원실을 찾아가 30여분간 만났다. 최 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내가 정치 초짜라서 책 드리고 인사드린 것일 뿐이다. 내가 이제 정치권에 들어온 지 열흘밖에 안 됐으니 얼마나 무섭겠나”라며 정치적 의도가 없는 만남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홍 의원이 선거판에서 특별하신 점이 있다. 연세가 있으신데도 2030세대와 소통하시는 점이 떠올라 찾아뵌 것”이라며 “홍 의원이 흔쾌히 만남을 수락했고 부드럽게 응대해 줬다. 책을 (선물로) 드렸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안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단일화와 관련된 대화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단일화 관련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 나는 (두 후보를) 엮을 정도로 실력이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홍 의원이 “차라리 출당이나 시켜 주면 마음이 더 편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윤 후보와의 ‘원팀’ 구성이 요원해진 민감한 시기에 최 위원장을 만난 점이 예사롭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홍 의원은 전날 온라인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홍 의원 말대로 국민의힘이 출당시켜서 안철수와 손잡고 정권교체에 힘쓰시는 게 어떨까 싶다”라는 지지자의 글에 반론을 제기하지 않은 채 “당이 많이 변했다”고 답한 바 있다. 안 후보도 지난해 ‘청년의꿈’에 “왜 청년들은 홍준표 의원님을 좋아하고 열광할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 코로나로 무기력해진 2030… ‘구직 포기’ 역대 최고

    코로나로 무기력해진 2030… ‘구직 포기’ 역대 최고

    지난해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구직 단념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구직 단념자 수는 62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4년 이후 가장 큰 수치다. 구직 단념자는 일자리를 찾을 수 없거나 경험·나이·교육 등 자격이 부족해 구직 활동을 접은 사람을 뜻한다. 지난해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수도 12만 8000명으로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11만 8000명에서 1만명(8.1%) 늘었다. 2019년 전년 대비 1만 3000명이 줄고 2020년 2만 3000명 줄며 고용이 회복되는 듯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장기 실업자 가운데 절반인 6만 5000명이 20~30대로 나타났다. 20대 3만 7000명, 30대 2만 8000명이었다. 1년이 넘도록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초장기 실업자도 지난해 1만 3000명으로 전년 7000명에서 6000명(86.8%) 늘며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전체 실업자 수는 103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7만 1000명 감소했고, 실업률도 0.3% 포인트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반적인 고용 상황은 개선됐지만 장기 실업으로 구직을 단념한 사람은 오히려 더 늘어난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취업 실패 반복으로 무기력해진 2030세대의 ‘무직’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을 아예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코로나로 무기력해진 2030… ‘구직 포기’ 역대 최고

    지난해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구직 단념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구직 단념자 수는 62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4년 이후 가장 큰 수치다. 구직 단념자는 일자리를 찾을 수 없거나 경험·나이·교육 등 자격이 부족해 구직 활동을 접은 사람을 뜻한다. 지난해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수도 12만 8000명으로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11만 8000명에서 1만명(8.1%) 늘었다. 2019년 전년 대비 1만 3000명이 줄고 2020년 2만 3000명 줄며 고용이 회복되는 듯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장기 실업자 가운데 절반인 6만 5000명이 20~30대로 나타났다. 20대 3만 7000명, 30대 2만 8000명이었다. 1년이 넘도록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초장기 실업자도 지난해 1만 3000명으로 전년 7000명에서 6000명(86.8%) 늘며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전체 실업자 수는 103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7만 1000명 감소했고, 실업률도 0.3% 포인트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반적인 고용 상황은 개선됐지만 장기 실업으로 구직을 단념한 사람은 오히려 더 늘어난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취업 실패 반복으로 무기력해진 2030세대의 ‘무직’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을 아예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도저히 일 못 찾겠네”… 구직단념자 62.8만명 ‘역대 최다’

    “도저히 일 못 찾겠네”… 구직단념자 62.8만명 ‘역대 최다’

    “도저히 일 못 찾겠네.” 지난해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구직 단념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구직 단념자 수는 62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4년 이후 가장 큰 수치다. 구직 단념자는 일자리를 찾을 수 없거나 경험·나이·교육 등 자격이 부족해 구직 활동을 접은 사람을 뜻한다. 지난해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수도 12만 8000명으로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11만 8000명에서 1만명(8.1%) 늘었다. 2019년 전년대비 1만 3000명이 줄고 2020년 2만 3000명 줄며 고용이 회복되는 듯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장기 실업자 가운데 절반인 6만 5000명이 20~30대로 나타났다. 20대 3만 7000명, 30대 2만 8000명이었다. 1년이 넘도록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초장기 실업자도 지난해 1만 3000명으로 전년 7000명에서 6000명(86.8%) 늘며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전체 실업자 수는 103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7만 1000명 감소했고, 실업률도 0.3% 포인트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반적인 고용 상황은 개선됐지만 장기 실업으로 구직을 단념한 사람은 오히려 더 늘어난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취업 실패 반복으로 무기력해진 2030세대의 ‘무직’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을 아예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전북소방본부 전기소방차 개발

    전북소방본부가 특장차 산업이 발전한 지역 특색을 살려 전기 소방차 개발을 추진한다. 전북소방본부는 친환경 소방차 개발 협의체를 구성해 전기 소방차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블루오션인 소방산업과 전북 특장차 산업 역량을 결합해 전기 소방차 개발기술을 선점함으로써 국내 최고 특장차 중심지로 한단계 더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소방본부는 전기소방차 표준규격을 비롯해 도입에 필요한 중점 사항을 파악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좁은 골목길도 진입이 가능한 초소형 소방차를 개발할 방침이다. 초소형 전기소방차는 불법 주차 등으로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도 주행할 수 있어 소규모 화재 진압, 기동성, 활용성,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탄소중립에 대한 정부정책 흐름과 2030년부터 화석연료 차량 생산중단 예고, 요소수 사태와 같은 돌발상황이 언제 다시 재발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기 소방차로 교체는 필수”라며 “전북의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특장차 이점을 활용해 전기 소방차 기술 선점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 윤석열 40% 넘긴 날 이재명, 또 큰절 사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정치”(종합)

    윤석열 40% 넘긴 날 이재명, 또 큰절 사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정치”(종합)

    이재명 “우리가 많이 부족, 더 잘하겠다”“부동산 정책, 부인할 수 없는 정책 실패”尹 지지율 42% 반등… 오차범위 밖 우세작년 11월 ‘조카 살인 변호’ 논란도 큰절 사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40%를 넘기며 반등을 이룬 24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국민들을 향한 사과와 새로운 정치의 각오를 담겠다며 큰절을 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에도 윤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하고 ‘조카 살인 변호’ 문제로 여론이 악화되자 사죄의 큰절을 했었다. 李 “신년, 세배, 사과의 뜻 겸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경기도 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예정에 없던 큰절을 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장에 민주당 의원들이 여럿 참석했다며 “경기도 의원들이 ‘민주당이 앞으로 더 잘하겠다, 잘할 뿐 아니라 우리가 많이 부족했다’ 이런 사과의 말씀을 겸해서 인사드릴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침 신년이고, 세배를 겸해, 사과의 뜻을 겸해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정치로 보답드리겠다’는 각오를 표현할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자회견장에 놓인 공약 발표 패널들을 잠시 치운 뒤 의원들과 함께 그대로 바닥에 엎드려 큰절을 올렸다. 설 연휴를 앞두고 민심을 돌리기 위해 그간 정부의 정책적 실책을 사과하고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며 차별화하는 행보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등 지지율이 밀리는 조짐을 보이자 위기의식이 고조된 것으로도 풀이된다. 이재명 36.8% 그쳐 윤석열 우위尹, 국민의당·중도층서 지지율 상승 앞서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6∼21일 전국 18세 이상 304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2.0%, 이 후보는 36.8%를 기록하며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8% 포인트) 밖에서 윤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 두 후보간 격차는 5.2% 포인트다. 직전 조사(1월 10~14일)와 비교해 윤 후보의 지지율은 1.4% 포인트, 이 후보는 0.1% 포인트 각각 올랐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20대와 40대, 보수층에서 소폭 내린 반면 국민의당과 중도층 등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 후보는 2030세대 지지율과 정의당 지지층이 오른 반면 중도층과 자영업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지지율이 떨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0%로 6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5% 포인트 상승한 2.5%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李 “부동산 또다시 고개 숙여 사과”文정부와 차별화…“변명 않고 무한책임” 이 후보는 전날 경기도 의왕시 포일 어울림센터에서 열린 부동산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부인할 수 없는 정책 실패”라면서 “민주당 일원이자 대통령 후보로서 또다시 고개 숙여 사과한다. 변명하지 않고 무한책임을 지겠다”고 밝혀 현 정부와의 차별화를 가속화한 것이라는 해석을 낳았다.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 24일에도 컨벤션 효과로 상승세를 타던 윤 후보에게 밀리며 위기감이 커진 가운데 사과의 큰절을 했었다. 당시 이 후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여성 성폭력 문제와 관련, “데이트 폭력은 모두를 불행에 빠뜨리고 처참히 망가뜨리는 중범죄”라면서 “피해 예방, 피해자 보호, 가중처벌 등 여성 안전을 위한 특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들의 표심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두달 전 윤석열 지지율 컨벤션 효과에조카 문제 비난 여론에 “깊이 반성” 큰절  그러나 이 후보의 조카가 2006년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와 그녀의 어머니를 무참히 흉기로 살해한 데 대해 조카의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변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살인 사건을 ‘데이트폭력’ 수준으로 언급한 이 후보에 대해 비난 여론이 쏟아졌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가족 중 변호할 사람이 본인뿐이었음을 언급하며 “미숙한 표현들로 상처 받은 데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논란 이후 “깊이 성찰하고 반성하고, 앞으로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변화되고 새로운 민주당이 되겠다”며 카메라 앞에서 약 5초간 큰절을 했었다. 이 후보는 “국민의 아픈 마음을, 어려움들을 더 예민하고 신속하게 책임지지 못한 점에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죄했다.
  • “윤석열 42%, 이재명 36.8%, 안철수 10%… 安 6주 만에 하락”

    “윤석열 42%, 이재명 36.8%, 안철수 10%… 安 6주 만에 하락”

    다자대결서 오차범위 밖 윤석열 우세尹, 국민의당·중도층서 지지율 상승李, 2030·정의당서 지지율 끌어올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다자대결 구도에서 40% 이상 지지율을 보이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0%로 6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6∼21일 전국 18세 이상 304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는 42.0%, 이 후보는 36.8%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8% 포인트)를 넘는 5.2% 포인트다. 직전 조사(1월 10~14일)와 비교해 윤 후보의 지지율은 1.4% 포인트, 이 후보는 0.1% 포인트 각각 올랐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20대와 40대, 보수층에서 소폭 내린 반면 국민의당과 중도층 등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윤 후보 지지율은 서울(3.6%p↑), 충청(3.5%p↑), 호남(2.2%p↑), 30대(8%p↑), 50대(3.4%p↑), 60대(3.3%p↑), 국민의힘 지지층(3.6%p↑), 국민의당 지지층(3.6%p↑), 중도층(6.9%p↑) 등에서 상승했다. 20대(2.8%p↓), 40대(3%p↓), 보수층(2.1%p↓)에서는 하락했다. 이 후보는 2030세대 지지율과 정의당 지지층이 오른 반면 중도층과 자영업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 후보 지지율은 30대(2.6%p↑), 20대(2.3%p↑), 정의당 지지층(5.7%p↑), 무당층(3.4%p↑) 등에서 올랐고 70대 이상(3.6%p↓), 중도층(3%p↓), 자영업(3.6%p↓)에서는 하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2.9% 포인트 하락한 10.0%를 기록, 최근 상승세가 멈췄다. 12월 셋째 주(3.9%)부터 이어진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는 6주 만에 하락했다. 중도표와 국민의당 지지층이 윤 후보 쪽으로 다소 이동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5% 포인트 상승한 2.5%로 집계됐다.당선 가능성 尹 45.2% vs 李 43.3%  당선 가능성 항목에서는 윤 후보가 전주보다 3.3% 포인트 상승한 45.2%, 이 후보는 2.9%포인트 하락한 43.3%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4%, 민주당 31.9%, 국민의당 8.7%, 열린민주당 4.9%, 정의당 3.8%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보는 여론은 0.7% 포인트 오른 41%, 부정적으로 보는 여론은 1.6% 포인트 감소한 55.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20%), 무선 자동응답(75%), 유선 자동응답(5%) 방식으로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 제주 1937억원 들여 ‘탄소 없는 섬’으로

    제주 1937억원 들여 ‘탄소 없는 섬’으로

    ‘탄소 없는 섬’을 지향하는 제주도는 올해 ‘탄소중립과 디지털, 미래사회로의 전환 기반 공고화’를 목표로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총 1937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4대 전략과제와 19개 실행계획을 선정·추진한다. 지난 10년간의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 추진 경험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탄소중립 광역자치도 조성’에 1317억원을 투자한다. 제주는 탄소없는 섬 2030을 추진, 총발전량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2011년 4.9%에서 2020년 16.2%로 3배 이상 확대했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는 ▲그린수소 기반 수소경제 구축 본격화 ▲제주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기 구축 ▲안정적 에너지 보급 기반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차 전·후방 산업 활성화 및 상생협력 등이다. 도는 또 올해를 수소경제 원년으로 정하고 제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차 도입 운영 등 수소경제 전 주기 생태계를 조성한다. 올해 전기차 등록 3만대 돌파를 예상하는 도는 특히 2024년까지 3년간 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용 후 배터리 민간 응용제품 개발에서 시험·인증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 “미래형 원전기술은 계속 연구돼야… 결국 탄소중립 의지가 중요”

    “미래형 원전기술은 계속 연구돼야… 결국 탄소중립 의지가 중요”

    “원자력발전소를 짓는 데부터 폐기까지, 고준위 및 중저준위폐기물 관리까지 본다면 원전이 재생에너지보다 비싼 발전방식이라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데이터들이 뒷받침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원전을 포함시키는 것은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22일로 취임 1년을 맞은 한정애(57) 환경부 장관은 지난 19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최근 K택소노미 논란과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 3선 국회의원에 민주당 정책위의장까지 지낸 달변가답게 모든 사안에 대해 막힘없이 답했다. 한 장관은 “이달 초 유럽연합(EU) 집행위에서 원전을 택소노미에 포함시키자는 의견을 냈지만 국가별 차이가 크기 때문에 결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일,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 탈원전으로 정책방향이 정해진 국가와 프랑스와 스웨덴 등 원전 비율이 높은 국가 간 이해관계가 첨예해 EU가 최종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설령 EU택소노미에 원전이 포함된다고 해서 탈원전을 선언한 나라들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장관은 “EU택소노미에서도 현재와 같은 고준위 방사능을 가진 폐기물이 많이 나오는 원전이 아닌 신개념 미래형 원전에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스마트원전(SMR), 소듐냉각고속로(SFR) 같은 미래형 원전기술은 계속 연구되는 것이 맞다”며 “그런 차원에서 우리도 연구개발이나 해외 기술수출을 위한 택소노미는 열어 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택소노미도 탄소중립 문화가 생활 속에 정착되고 다양한 사회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의 지난 1년은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을 확정해 발표하고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한국의 탄소중립 의지를 홍보하는 등 지난 1년을 정신없이 보냈다”고 떠올렸다. 유럽을 중심으로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내연기관차 생산을 2035~2040년부터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는 가운데 한국도 전기차, 수소차로 대표되는 무공해차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국가차원에서 내연차 완전 퇴출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는지 묻자 한 장관은 “COP26에서도 상용차에 대한 내연기관차 퇴출 시점을 정해 보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많은 나라가 반대했다”며 “퇴출시기를 정한다고 해서 단번에 무공해차로 대체될 수 있는 것이 아닐뿐더러 내연기관차 관련 일자리도 적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서 시기를 정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무공해차 보급목표 미달성 기업에 대해 기여금을 부과하고 전기차·수소차만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연기관차 프리존’을 확대해 나가면 무공해차 전환속도는 자연스럽게 빨라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장관은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각종 폐기물 발생이 늘어나고 분리수거가 어려워져 자원순환을 통한 순환경제 구축이 부족했던 것을 취임 후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꼽았다. 그는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그 이전의 삶의 방식으로 돌아가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면서 “탄소중립 문화가 생활 속에 정착되고 다양한 사회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이어 “삶의 방식을 바꿔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그 일환으로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를 사례로 들었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는 전자영수증 발급, 세제나 화장품 구매 시 리필용기 사용, 다회용기 사용해 배달음식 주문, 친환경상품 구매 등을 할 경우 1인당 연간 최대 7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을 앞세우고 있는데 자세히 뜯어보면 친환경이지 않은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친환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 기업의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 적지 않기 때문에 기업이 실제 행동하고 앞서 나가 주길 바란다”면서도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홈페이지에 환경성적이나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데 현재는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앞으로는 이를 과감하게 공개하는 방향으로 바꿈으로써 기업의 그린워싱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기 정부에서 환경부를 기후환경에너지부로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한 장관은 ‘언급이 적절치 않다’면서도 “시대가 원하는 밀도와 속도가 있다면 정부조직을 포함한 공조직이 유연하게 변할 필요는 있다”고 했다. 아울러 “차기 정부 인수위 과정에서 현재 데이터들을 보고 가장 적합한 판단을 내려서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洪 “차라리 출당시켜라” 尹측 “공천 요구 사과부터”… 멀어진 원팀

    洪 “차라리 출당시켜라” 尹측 “공천 요구 사과부터”… 멀어진 원팀

    국민의힘 선대본부 합류를 놓고 갈등을 빚은 윤석열 대선후보 측과 홍준표 의원의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 홍 의원은 23일 ‘출당’까지 언급하며 날을 세웠다. 반면 윤 후보 측은 측근 공천을 요구한 홍 의원의 대국민 사과가 먼저라고 맞받아쳤다. 홍 의원의 요구는 윤 후보가 내세운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을뿐더러 홍 의원의 강점인 2030 지지를 상당부분 회복한 상황에서 홍 의원과의 원팀에 집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홍 의원은 자신이 만든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내 발로는 못 나가겠고, 권영세(선대본부장) 말대로 ‘윤핵관’(윤 후보 측 핵심관계자)들이 준동해 차라리 출당이나 시켜 주면 마음이 더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9일 윤 후보를 만난 자리에서 서울 종로 등에 특정 인물의 전략공천을 요구해 윤 후보 측의 반발에 직면했다. 홍 의원은 또 다른 질문에도 “차라리 출당이라도 시켜 줬으면”, “차라리 권영세 말대로 출당시켜 주면 마음이라도 편할 텐데”라는 댓글을 달았다. 잠시나마 부정적 언급을 자제했던 홍 의원은 지난 21일에는 윤 후보를 향해 ‘면후심흑’(面厚心黑·‘얼굴은 두껍고 마음은 검다’는 뜻)이라고 직격했다. 홍 의원 측은 통화에서 “윤 후보 측근들이 홍준표를 구악, 구태 정치인으로 매도하고 있는 것”이라며 “권 본부장이 사과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반면 윤 후보는 홍 의원 합류를 위한 추가 논의에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국민공약을 발표한 뒤 관련 질문을 받고 “누가 뭐라고 말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 건 그만하자”고 답했다. 선대본부도 홍 의원과 함께 갈 수 없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권 본부장은 당사 출근길에 “우리 홍 의원님이 현명한 분이니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무슨 일을 하셔야 할지 잘 아시리라고 생각한다”고 재차 경고했다. 선대본부는 나아가 홍 의원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홍 의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불쾌한 심정을 여과 없이 분출하고 있는데, 지금은 국민들께 올바른 정치인 모습 보여 주지 못한 데 사과하고 이해를 구하는 게 먼저”라고 했다. 이어 “무조건 ‘원팀’이 된다고 좋은 게 아니고 절차나 방식이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면서 “원팀이 목표가 아니라 정권교체가 목표다. 원팀의 방식과 절차도 항상 공정과 상식에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다시 심상정” 외친 진중권, “여성 위하여” 나선 심상정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탈당한 지 2년 만에 “심상정으로 간다”며 정의당 복귀를 선언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21일 새벽 페이스북에 “저는 심상정으로 간다. 정의당에 다시 입당한다”며 “진보의 재구성을 위해 젊은 정치인들을 뒤에서 돕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조국 사태’ 당시 정의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찬성한 데 강하게 반발하며 탈당한 바 있다. 정의당 관계자는 23일 “당과 사전 기획 없이 복당을 선언한 것”이라며 광역시도당의 복당 심사 등 절차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진 전 교수의 복당은 이른바 당내 ‘스피커’가 없는 상황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4050세대인 ‘구당원’들의 반발로 당내 혼란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피해자인 김지은씨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하며 대선에서의 자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심상정마저 없다면 이번 대선에서 차별받는 여성들의 목소리는 도대체 누가 대변한단 말인가”라고 했다. 심 후보는 조만간 2030 여성후원회장단 출범식을 통해 ‘여성이 사라진 대선’에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다시 정의당” 선언한 진중권, “여성 위하여” 외치는 심상정

    “다시 정의당” 선언한 진중권, “여성 위하여” 외치는 심상정

    진, 스피커 없는 당내 역할 주목심, 2030 여성후원회 출범 예고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탈당한 지 2년 만에 “심상정으로 간다”며 정의당 복귀를 선언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피해자인 김지은씨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한 데 이어 2030 여성후원회장단 출범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여성층 공략에 나섰다. 진 전 교수는 지난 21일 새벽 페이스북에 ‘심상정 “성별 갈라치기 전략에 분노…정의당은 페미니즘 정당”’이라는 기사를 올린 뒤 “저는 심상정으로 간다. 정의당에 다시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보의 재구성을 위해 젊은 정치인들을 뒤에서 돕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적었다. 진 전 교수는 이른바 ‘조국 사태’ 당시 정의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찬성한 데 강하게 반발하며 탈당한 바 있다. 정의당 관계자는 23일 “여영국 대표나 심 후보와의 사전 기획 없이 복당을 선언한 것”이라며 진 전 교수가 복당 서류를 제출하면 광역시도당의 복당 심사 등 절차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진 전 교수의 복당은 이른바 당내 ‘스피커’가 없는 상황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4050세대인 ‘구당원’들의 반발로 당내 혼란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심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미투 폄훼’ 발언 이후 김지은씨에게 면담을 제안하며 자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심 후보는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김지은씨와 면담한 후 “김건희씨의 말은 본질을 왜곡하고 있어 사과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여성들의 정치적 단결이 필요하다”며 “심상정마저 없다면 이번 대선에서 차별받는 여성들의 목소리는 도대체 누가 대변한단 말인가”라고 했다. 심 후보는 조만간 ‘2030 여성바람이 분다’ 2030 여성후원회장단 출범식을 통해 ‘여성이 사라진 대선’에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제주, 탄소중립 등 미래전략산업 1937억 투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도 강화

    제주, 탄소중립 등 미래전략산업 1937억 투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도 강화

    ‘탄소없는 섬’을 지향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탄소중립과 디지털, 미래사회로의 전환 기반 공고화’를 목표로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총 1937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년간의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 추진 경험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탄소중립 광역자치도 조성’에 1317억원을 투자한다. ‘탄소없는 섬 2030’은 풍력과 태양광으로 전기를 만들고 자동차를 모두 전기자동차로 바꾸겠다는 계획. 이에 제주 총발전량 가운데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1년 4.9%에서 2020년 16.2%로 무려 3배 이상 확대됐다. 도는 올해를 수소경제 원년으로 정하고 제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차 도입 운영 등 수소경제 생산·저장·활용 생태계를 조성한다. 올해 전기차 등록 3만대 돌파를 예상하는 도는 특히 2024년까지 3년간 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용 후 배터리 민간 응용제품 개발에서 시험·인증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도는 28일부터 시행 예정인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약칭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 등 후속조치를 추진한다. 이 시행령에 따르면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 의무대상 시설이 총 주차대수 100면에서 50면 이상으로, 아파트 500세대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된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주민참여를 통한 공공서비스 혁신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6년까지 시내버스 준공영노선 2000개로 확대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26년까지 시내버스 준공영 노선은 2000개, 광역버스 노선은 400개로 확대된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위례과천선 등 광역철도망 건설사업도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대중교통 기본계획안(2022∼2026)’ 공청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현재 1333개에서 2026년까지 2000개로 늘리고, 국가사무화 광역버스 노선 수도 9개에서 265개로 확충한다. 수도권 준공영제 전환은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촘촘한 대중교통망 구축을 위해 광역철도망도 확장된다. 수도권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위례과천선, 대장홍대선, 인천2호선 고양연장, 제2경인선 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비수도권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대전∼세종∼충북,부산∼양산∼울산 신규 광역철도가 건설된다. 광역버스 노선은 현재 295개에서 2026년 400개로 늘리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비수혜 지역에 우선 신설할 방침이다. 수요응답형(부르면 오는 버스) 여객운송사업은 현재 1만 396대에서 2026년 1만 1000대로 확대한다.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투입을 늘리고 대용량 버스도 적극 도입한다. 고속버스 노선 위주로 투입하는 프리미엄 버스는 광역버스 및 시외버스 등으로 확대해 현재 279대에서 2026년 500대로 늘릴 계획이다.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는 모든 지역의 특별교통수단을 일괄 예약할 수 있는 통합이동지원서비스체계를 구축한다. 2026년까지 특별교통수단 도입률은 83%에서 100%로,저상버스 도입률은 28%에서 35%로 각각 높인다. 노선버스의 측후방 감지센서 설치율은 0%에서 30%로 확대한다.신규 차량에는 장착을 의무화하고 기존 차량에는 보조금 지원을 통해 자발적인 장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버스정류장 내 사각지대 보완장비도 설치해 2026년까지 노선버스 사망자 수를 68명에서 40명으로 줄인다는 목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사업용 승합차 수를 현재 2108대에서 2026년 1만 5000대로 늘린다. 국토부는 대중교통망을 강화하면 전국 도시내 평일 평균 대중교통 기·종점 통행시간이 현재 32분에서 2026년에는 30분으로 2분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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