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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V의 판도 바꾸다… 르노삼성 ‘QM6 GDe’

    SUV의 판도 바꾸다… 르노삼성 ‘QM6 GDe’

    ‘신형 싼타페’ 등 올 한 해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격돌이 펼쳐질 전망이다. 자동차 회사마다 신차를 준비하거나 기존 모델의 특장점을 앞세워 전장에 뛰어들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9월 디젤이 ‘대세’였던 중형 SUV 시장에서 가솔린 모델인 ‘QM6 GDe’를 과감히 시도해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출시 이후 매달 판매량 1000대를 가뿐히 넘기고 있다. 대표적 장점은 가성비다. 최고 출력 144마력, ℓ당 복합 공인 연비는 11.7㎞다.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20% 이상 높아진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도심 주행에서 최상의 만족도를 이끌어낼 SUV로 기획된 만큼 승차감에 신경 쓰고 소음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QM6 GDe 모델에 탑재된 2.0ℓ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은 부드러운 주행을 만들어 준다. 외부 소음이 들어올 수 있는 모든 차체 곳곳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넣어 시끄러운 소리도 막았다. 같은 사양의 디젤 모델과 비교해 경제성도 앞선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6 GDe는 기존 QM6의 장점에 가솔린 엔진의 장점을 더해 도심형 주행에 최적화돼 있다”고 강조했다. 가격은 2480만~2850만원 선(부가세 포함).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김동연 “구인난 지역 中企와 장병 취업 연계”

    “軍 통해 일자리 특단 조치 준비… 전공ㆍ병과 연계 취업준비 도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6일 충남 계룡대에서 만나 안보 관련 예산구조개혁과 국방예산 효율화 등을 논의했다. 특히 김 부총리는 사회 경험과 군대 내 병과를 연계시켜 군에서 경력을 쌓는 기회를 만드는 방안과 군부대가 지역에 소재한 기업의 인력·기술수요에 연계해 사업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향후 국방부와 적극적으로 같이 고민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현재 우리 정부는 청년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보고 특단의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군을 통해 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는 생각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 앞으로 노동시장의 주요한 인력인 젊은이들의 자질 형성과 훈련에 막대한 기여를 할 수 있다”면서 “많은 군 장병들이 사회에 복귀하면서 필요한 여러 가지 일자리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우중 기재부 국방예산과장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못하고 제대하는 젊은이가 많은 게 현실이다. 군복무 기간에 전공과 병과를 연계시키면 경력도 쌓고 취업준비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국방부에 제안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구인난에 시달리는 지역 중소기업과 직업 경험이 필요한 군장병들을 연계시키는 것도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재부와 협력해 국방개혁 2.0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국방개혁 2.0이 추구하는 비전은 공룡 같은 군대를 표범같이 날쌘 군대로 만들려는 것”이라며 “대략 10조원 가까운 예산을 5년 동안 줄여서 그걸 전략화에 투자할 것”이라면서 “경상유지비와 투자비 비율을 40대60까지 줄여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대통령께 보고드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새로운 전쟁 패러다임에 맞춰 무기체계를 갖추고 신세대 장병들에 맞도록 군을 운영하며 사회 전반의 일자리 창출에 군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셀피 찍으니 나를 닮은 ‘아바타’가 뿅…삼성 갤럭시 S9 눈길 끄는 사양은

    셀피 찍으니 나를 닮은 ‘아바타’가 뿅…삼성 갤럭시 S9 눈길 끄는 사양은

     셀피 촬영을 하니 나를 꼭 빼닮은 만화 ‘아바타’가 만들어진다. 이 아바타로 감정 표현이 가능한 18개 이모티콘을 친구들에게 보낼 수 있다. 꽃에서 나비가 날아가는 순간을 생생하게 포착한다. 비주얼 세대를 겨냥해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 얘기다. 국내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해 새달 9일 개통된다. 16일에는 전세계에게 공식 출시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카메라와 3D 이모지 등 첨단 기술을 무장한 채로다.  S9 시리즈가 전작 S8 시리즈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초고속 카메라를 통한 ‘슈퍼 슬로우 모션’, 나를 꼭 닮은 아바타로 감정을 표현하는 ‘AR 이모지’ 등 카메라 기능이다. 말이나 글보다 사진, 이모지 등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익숙해하는 ‘모바일 네이티브’를 위한 것이다.  고 사장은 “갤럭시S9 시리즈는 비주얼로 메시지와 감정을 공유하는 시대를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모든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9은 전작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계승해 테두리가 거의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카메라 성능 향상이다.  전용 메모리(DRAM)를 갖춘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으로 눈으로 지나치기 쉬운 순간을 기록해준다. 기존 일반 촬영과 비교하면 32배로 빠르다.  예를 들어 꽃잎에 앉은 나비가 날아가는 순간이나 분수대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하는 순간 등 사용자가 움직임을 인지한 후 셔터를 누르면 영상으로 남기기 어려운 순간을 누구나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슈퍼 슬로우 모션만으로 구성된 짧은 동영상 촬영이 지원된다.  저조도 환경에서의 촬영도 개선됐다. 업계에서 가장 밝은 F1.5 렌즈와 F2.4 렌즈의 ‘듀얼 조리개’를 탑재해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조리갯값이 변경된다.  사용자들에게 가장 흥미를 느낄 만한 기능은 ‘증강현실(AR) 이모지’다.  카메라에서 AR 이모지를 위한 셀피 촬영을 마치면 자신과 꼭 닮은 아바타가 곧바로 생겨난다.  이 이모지로 동영상 촬영을 해서 친구에게 보낼 수도 있고, 감정표현이 가능한 ‘마이 이모지 스티커’를 통해 18개의 이모티콘을 문자 메시지는 물론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모든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빅스비 비전’도 업그레이드됐다. 텍스트(번역 및 환율), 쇼핑, 음식, 메이크업, 와인, 장소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후 피사체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갤럭시S9에는 싱글 카메라가, 갤럭시S9플러스에는 듀얼 카메라가 적용됐다. 갤럭시S9 시리즈는 AI 딥러닝 기능과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화한 최신 10나노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400GB 외장 메모리 지원,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가급 속도의 LTE·와이파이, 고속 유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S9은 5.8인치, 갤럭시S9플러스는 6.2인치의 18.5대 9 화면비 Q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상단 베젤 부분에 홍채인식 센서를 숨겨 시각적 방해 요소를 줄였고 주변 환경에 따라 명암비를 조정해주는 기능이 담겼다.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춰 음향 부분도 확충했다.  스테레오 스피커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기술로 완성됐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이 가능해졌다.  이밖에 기존 홍채인식, 얼굴인식과 별도로 두 가지 생체인식을 결합한 ‘인텔리전트 스캔’을 지원한다. 햇빛이 쨍쨍한 야외에서 홍채인식이 어려울 때는 얼굴인식으로,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얼굴인식이 어려울 경우 자동으로 홍채를 인식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에서 스마트TV,패밀리허브 냉장고,세탁기,청소기 등 여러 사물인터넷(IoT) 전자기기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가 최초로 탑재됐다.  다양한 기기를 연동하고, 인텔리전스 인터페이스인 ‘빅스비’ 음성 명령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꽂으면 모니터나 TV로 애플리케이션, 게임, 문서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는 ‘삼성 덱스’도 진화했다. 새로워진 덱스 패드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키보드와 터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한때 갤럭시S9 발표와 동시에 빅스비 2.0가 함께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도 일각에서 나왔으나, 후자는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다.  정의석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언팩 행사 무대에서 “빅스비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업그레이드된 빅스비 2.0을 올해 안에 공개할 예정이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갤럭시S9 시리즈는 미드나잇 블랙, 타이타늄 그레이,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3월 16일부터 미국, 중국, 유럽 등 전세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월 28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3월 9일부터 사전예약자에 한해 선개통이 진행 후 16일에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S9 64GB 모델은 95만 7000원, 갤럭시S9플러스 64GB 모델이 105만 6000원, 256GB 모델이 115만 5000원 안팎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고동진 사장은 “소셜미디어 세대는 우리가 휴대폰을 쓰는 방식을 바꿔놨고 삼성전자는 이에 맞는 새 스마트폰의 때가 왔다고 본다”며 “갤럭시S9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식에 맞춘 첫번째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방개혁 2.0’ 예산 논의 국방부-기재부 첫 간담회

    국방부와 기획재정부는 26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간담회를 열어 ‘국방개혁2.0’ 관련 국방예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안보와 경제 부처 수장을 포함한 주요 간부들이 계룡대에서 대규모 간담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에서 송영무 장관과 육·해·공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방위사업청 차장, 국방부 주요 실·국장 등 70여명이, 기재부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장관과 예산실장, 차관보, 국제경제관리관, 재정관리관을 포함한 30여명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다. 국방부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안보환경 변화에 대한 다양한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안보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갖고 지정학적 안보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 우려를 불식하는 한편 신인도 제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군의 확고한 국방안보 대비태세 현황을 공유하고, ‘국방개혁 2.0’과 국방예산 효율화 방안, 장병 전역 후 사회복귀 원활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미스터 충’ 정현, 델레이비치오픈 8강 진출

    ‘미스터 충’ 정현, 델레이비치오픈 8강 진출

    호주오픈 4강에 올랐던 정현(22·세계랭킹 30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델레이 비치 오픈(총상금 55만 6010 달러) 8강에 진출했다.정현은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프랑코 스쿠고르(303위·크로아티아)를 2-0(6-4 7-6<7-4>)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말 호주오픈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를 상대하다가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했던 정현은 이후 약 3주간 치료 및 재활을 마친 뒤 이번 대회를 복귀전으로 삼았다. 1회전에서 캐머런 노리(115위·영국)를 2-1(3-6 6-3 6-1)로 꺾은 정현은 2연승을 거두며 2018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현은 1세트 첫 서브 게임을 스쿠고르에게 내주며 0-2로 끌려갔으나 게임스코어 4-4에서 연달아 두 게임을 잡아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4-0까지 달아났다가 다시 내리 세 게임을 내주며 스쿠고르에게 경기 주도권을 뺏기는 듯했다. 결국 타이브레이크까지 치른 정현은 타이브레이크 2-4에서 연달아 5포인트를 따내 1시간 54분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정현의 다음 상대는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10위·아르헨티나)-프랜시스 티아포(91위·미국) 경기의 승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피스 공유, 감이 안와요” CEO와 온라인 즉문즉답

    “오피스 공유, 감이 안와요” CEO와 온라인 즉문즉답

    “회사에서 ‘오피스 공유’를 강조하는데 도통 감이 안 옵니다. 그게 뭡니까.”“회의나 보고 문화를 바꾸기는 쉽습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각자의 업무 공간을 개방해 근본적으로 변화를 느끼고 성장해 보자는 것입니다.” 지난 21일 경기 판교캠퍼스에서 열린 ‘2018 CEO 라이브 토크’에서 장동현 SK 주식회사 사장과 직원이 주고받은 대화다. 장 사장은 “출근하면 자기 자리에 앉아서 남들과 교류 없이 주어진 일만 하고 미팅 시간에는 자신이 만든 결과물만 제시하고 돌아오는 게 현실”이라면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딥체인지를 이끌자”고 주문했다. 딥체인지는 SK그룹의 성장 전략으로 변화와 혁신(1.0)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공유 인프라를 강조하는 ‘2.0’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라이브 토크쇼는 SK C&C 직원이 온라인으로 올린 질문에 장 사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핀란드 발릴라 44세로 역대 동계올림픽 하키 최고령 메달리스트

    핀란드 발릴라 44세로 역대 동계올림픽 하키 최고령 메달리스트

    핀란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릭카 발릴라(44)가 역대 동계올림픽 하키 최고령 메달리스트가 됐다. 발릴라는 21일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를 3-2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1998년 나가노 대회 동메달을 땄던 그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까지 대표팀으로 뛰다가 이듬해 은퇴한 뒤 복귀해 4년 전 소치 대회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는데 이번에 20년 만에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핀란드는 이번 대회 네 번째 메달이며 이 나라 여자 하키 대표팀은 세 번째 동메달을 차지했다. 2-0으로 앞서던 핀란드는 2피리어드 OAR의 올가 소시나에게 만회 골을 내줬지만 린다 발리마키가 3-1로 달아나는 추가 골을 넣었고 3피리어드 OAR이 한 골 따라붙었지만 이후 공세를 막아내 무난히 동메달을 확정했다.알렉세이 치스탸코프 OAR 감독은 메달을 꼭 따서 러시아의 여자 하키에 대한 부정적인 러시아 국민들의 생각을 바꾸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안타까워했다. 대회 4연패에 빛나는 캐나다와 20년 만의 우승을 벼르는 미국이 22일 오후 1시 10분 결승에서 금메달을 다툰다. 남자는 체코가 승부치기 끝에 미국을 3-2로 제치고 준결승에 올라 노르웨이를 6-1로 가볍게 제친 OAR과 23일 오후 4시 40분 결승 진출을 다툰다. 26년 만의 올림픽 우승을 겨냥하고 있는 체코는 승부치기에서 페트르 코우칼만 골을 넣었지만 골리 파벨 프란코우즈가 미국의 다섯 차례 시도를 모두 막아냈다. 프란코우즈는 “경기 전에는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꿈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제 정말 끝이 아니길 바라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준결승 대진은 같은 날 오후 9시 10분 캐나다-독일의 대결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6년 만에 확 바뀐 ‘신형 싼타페’

    6년 만에 확 바뀐 ‘신형 싼타페’

    싼타페가 6년 만에 새 얼굴로 찾아온다. 현대차는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4세대 싼타페를 공개했다. 2012년 3세대 싼타페가 나온 지 6년 만이다. 길고 넓어진 차체가 특징이다. 전장은 70㎜ 더 길어지고 폭은 10㎜ 커졌다. 앞면의 그릴도 육각형(와이드 캐스케이딩)으로 바뀌었다.사용자를 배려하는 ‘캄테크’(Calm Techㆍ말하지 않아도 배려하는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공간 활용성과 주행 성능, 안전·편의 사양도 ‘사용자 경험’(UX) 위주로 개발했다. 주행 모드에 따라 구동 성능을 스스로 제어하는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HTRAC)이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가격은 2895만~3680만원이다. 현대차는 디젤 2.0 모던 모델이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고 지능형 주행안전 기능을 갖추고도 기존 모델 대비 가격 인상 폭을 100만원으로 억제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7일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 20일까지 약 2주간(영업일 기준 8일) 1만 4243대가 나갔다. 사전계약 소비자의 절반(50.3%)이 30~40대였고, 67%가 주력 모델인 디젤 2.0을 선택해 가장 인기가 높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붉은불개미, 인천항에서 발견…작년 부산항 이어 두번째

    붉은불개미, 인천항에서 발견…작년 부산항 이어 두번째

    붉은불개미가 또 발견돼 검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부산항에 이어 이번엔 인천항에서 발견됐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인천항으로 수입된 중국산(푸젠성 샤먼시 선적) 고무나무 묘목에서 지난 19일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의심 개체 1마리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이 의심 개체에 대해 형태학적 분류동정 결과 20일 붉은불개미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해당 묘목과 컨테이너에 대해 훈증 및 소독을 하는 한편 해당 창고와 주변 지역에 살충제 투약, 개미 유인용 트랩 30개를 설치하고 정밀조사를 벌이는 등 긴급조치를 했다. 검역본부는 현재까지 주변 지역 등에 대한 조사 결과 붉은불개미가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것은 지난해 9월 부산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이후 두번째다. 검역본부는 이번에 발견된 개체가 중국에서 먹이 활동을 하다가 고무나무 묘목에 묻어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발견된 1마리가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였고, 외부 기온도 낮아 검역창고 밖으로 퍼지거나 정착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의 독성이 일반 꿀벌에 비해 크지 않아 인체에는 큰 피해가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중남미 등에서는 붉은불개미에 쏘여 사망한 사례도 일부 보고됐는데, 이는 면역이 약한 경우에 한해 발생하는 드문 사례라는 것이 검역본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붉은불개미가 확산하면 식물이나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공산품이나 전기줄을 파먹는 습성이 있어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본 등 해외에서도 집중적으로 방제하고 있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붉은불개미는 주로 도로 주변이나 잔디 등에서 서식하며, 수출입 컨테이너 등을 통해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미들이 교미를 목적으로 일제히 날아오르는 결혼비행 시에는 상황(바람, 온도, 상승기류 등)에 따라 최대 수km 이동한다. 50cm 전후의 대형 집을 만드는데 약 2년 정도 소요되고, 군집 초기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움이 있다. 검역본부는 만일에 대비해 중국 푸젠 성에서 선적된 고무나무 묘목에 대해서는 수입자 자진소독을 유도하고, 자진소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현장검역 및 정밀검역 수량을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푸젠 성에서 수입된 고무나무 묘목 재배지에 대해서도 일제 사전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와 같은 외래병해충 발견 즉시 신고(054-912-0616)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꺄아악~~ 조스다!

    꺄아악~~ 조스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블루 아이드 솔의 대표 주자인 조스 스톤(31)이 다음달 한국을 방문해 국내 여성 뮤지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20일 공연기획사 두인디에 따르면 스톤은 다음달 18일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스톤이 유엔에 가입한 모든 나라를 돌며 전 세계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자 기획한 ‘토털 월드 투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그는 지금까지 130개 이상의 나라를 돌며 현지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고 있다. 13살에 BBC ‘스타 포 어 나이트’에서 우승하며 영국 팝 시장에 등장한 스톤은 2004년 앨범 ‘더 솔 세션스’를 발표했다. 흑인 음악인 솔을 완벽하게 구사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 음반은 전 세계적으로 1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스톤을 블루 아이드 솔(백인이 부르는 리듬 앤드 블루스 또는 솔)의 대표 주자로 만들었다. 2006년에는 브릿어워즈에서 여성 솔로 아티스트상을, 2007년에는 그래미어워즈에서 베스트 R&B 퍼포먼스 상을 거머쥐었다.이번 공연에서 스톤은 국내 개성 있는 여성 뮤지션으로 이뤄진 ‘대한포도주장미연합’과 함께한다. 대한포도주장미연합은 최근 MBC 음악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5연승을 차지한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복고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바버렛츠, 바이올리니스트 겸 보컬리스트 강이채, 뛰어난 비브라폰 연주자 마더바이브(이희경)가 의기투합해 만든 프로젝트 팀이다. 공연 입장권은 두인디와 하나티켓에서 4만 5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한국GM 사태 후폭풍] 전북 취업자 2만여명 감소…군산공장 폐쇄 땐 1만여명 영향

    조선업 불황 등 울산 동병상련 서비스업생산 광역시 중 ‘꼴찌’ 군산과 울산이 조선·해운업 불황 여파로 심각한 경제 침체를 겪으며 동병상련의 처지에 놓여 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울산과 군산이 포함된 전북 모두 광공업생산, 서비스업생산, 소비, 실업자, 취업자 등 주요 경제지표가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특히 군산의 경우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문을 닫은 데 이어 한국 제너럴모터스(GM) 군산공장 폐쇄 문제까지 겹쳐 있다. 박상영 통계청 소득통계과장은 “GM 군산공장을 폐쇄하면 협력 업체 등 관련 산업 종사자까지 포함해 1만명 이상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전북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만 2500명이 감소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작년 7월 문을 닫은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연도별 추이를 보더라도 2014년 90만 1000명에서 2016년 94만명까지 증가하던 취업자 규모는 지난해 92만 1000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감소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4분기 실업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0.9% 포인트 줄었다. 한국GM 군산공장의 5월 폐쇄가 현실화될 경우 고용 시장은 더욱 축소될 전망이다. 울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도시라는 명성이 무색해졌다. 지난해 광공업생산은 자동차와 조선 등의 부진 영향으로 5.9% 감소하며 전국 평균 4.6% 감소보다도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서비스업생산 역시 조선업 구조 조정과 인구 감소 영향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큰 감소폭인 -0.4%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이 2.0% 증가한 것과 정반대의 양상이었다. 소비 역시 1.9% 감소해 전국 평균 2.9%와 반대로 움직였다. 수출산업 중심지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수출도 14.9%나 감소했다. 전국 평균은 8.5% 증가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라던스키와 안진휘 골맛, 백지선호 핀란드에 2-5 졌지만 ‘희망’

    라던스키와 안진휘 골맛, 백지선호 핀란드에 2-5 졌지만 ‘희망’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4전 전패로 12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점을 따지 못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한 모습이어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백지선호’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대표팀은 20일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8강 진출 플레이오프를 2-5(0-1 2-2 0-2)로 졌다. 단판 승부답게 치열한 혈전이 벌어졌다. 한국은 1피어리드 선취골을 내줬다. 4분 42초 핀란드의 ‘파워 플레이’(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 상황에서 엘리 톨바넨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퍽을 크게 넘겼고 페트리 콘티올라가 슈팅을 때렸다. 골 그물이 출렁였다. 이후에도 핀란드의 공세는 매서웠다. 하지만 ‘수호신’ 맷 달튼이 모든 유효 슈팅을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1피리어드를 버텼다. 2피리어드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초반엔 위기였다. 2분 51초만에 오현호가 트리핑 페널티로 나간 사이 핀란드의 콘티올라가 찌른 패스가 한국 브라이언 영의 스케이트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불운이 겹친 두 번째 실점이었다. 이어 6분 23초에는 미로 헤이스카넨에게 슬랩샷을 허용하며 0-3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중반부터는 한국이 분위기를 가져갔다. 포기하지 않고 물고 늘어졌다. 결국 10분 6초 귀화 선수 브락 라던스키가 만회 골을 터뜨렸다. 2분 뒤에는 안진휘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핀란드를 2-3 턱밑까지 쫓아갔다. 관중석에서도 응원의 목소리가 커졌다. ‘대~한민국’이라는 함성이 박수와 함께 나왔다. 핀란드 선수들도 잠시 당황하는 모습이었다.동점 골을 노린 한국이 3피어리드에선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7분 20초 우리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오스카르 오살라가 퍽을 욱여 넣어 4-2로 달아났다. 한국의 기세가 꺾였다. 그리고 종료 직전 엠프티넷 상황에 쐐기 골까지 얻어맞았다. 올림픽에서 세계 랭킹 4위 핀란드를 상대로 두 골을 뽑아낸 데 위안을 삼아야 했다. 한국은 조별 예선에서 체코-스위스-캐나다를 상대로 전패했다. 체코전에서는 선제 골을 넣으며 선전했지만 1-2로 졌다. 스위스전에서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0-8로 대패했다. ‘세계 최강’ 캐나다를 맞아서는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0-4로 졌다. 그래도 올림픽 규정 상 8강 진출의 기회는 있었다. 핀란드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서야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벽을 넘지 못했다. 강릉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백철기 감독 “노선영이 마지막 자처” vs 노선영 “그런 말 한 적 없다”

    백철기 감독 “노선영이 마지막 자처” vs 노선영 “그런 말 한 적 없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민적 비난의 중심으로 떠오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 전후 사정에 대한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사실상 피해자로 지목된 노선영(콜핑팀‧29) 선수가 이를 전면 반박했다.20일 오후 인터뷰 태도 논란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김보름(강원도청‧25)선수와 함께 기자회견장에 나온 백철기 감독은 노선영의 제안으로 노 선수가 마지막 주자로 달렸고, 선수들이 대화도 많이 하고 컨디션도 좋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하지만 기자회견 이후 나온 노선영의 SBS 인터뷰 내용은 백 감독의 해명과는 달랐다. 백 감독의 해명과 노선영의 주장을 재구성했다. -백철기 감독(이하 백) : 많은 사람들이 왜 노선영을 마지막에 중간에 끼우고 가지 않았느냐는 의구심을 제시했다. 중간에 가는 것보다는 빠른 속도를 유지해 자신이 뒤에 따라가는 것이 좋다고 노선영이 의견을 얘기했다. =노선영 선수(이하 노) : 제가 직접 말한 적은 없다. (대회) 전날까지 제가 2번으로 들어가는 거였는데 시합 당일 날 워밍업 시간에 ‘어떻게 하기로 했냐’ 물어보셔서 저는 ‘처음 듣는 얘기인데요’라고 했다. -백 : 선수들이 연습 과정에서 많은 대화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어떤 방향으로 갈지 사전 준비는 완벽했다. =노 : 서로 그냥 훈련하는 장소도 달랐고, 만날 기회도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분위기도) 별로 좋지 않았다. 대화가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웨덴에 한 골 만회 유종의 미…남북단일팀 ‘아듀 평창’, 눈물 짓는 머리

    스웨덴에 한 골 만회 유종의 미…남북단일팀 ‘아듀 평창’, 눈물 짓는 머리

    세계랭킹 5위 스웨덴에 1-6 완패…한수진 만회골5승 전패 마감…머리 감독 눈물 펑펑, 北박철호 감독도 눈물 올림픽 역사상 첫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5전 전패로 경기를 모두 마감했다. 비록 경기에서 이기지는 못했지만 세계랭킹 5위 스웨덴과 맞붙어 한 골을 만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시아 지역 외 국가와 상대에서 골을 터뜨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 선수들은 부상을 당한 한 명을 제외한 전원이 올림픽에서 뛸 수 있는 출전 기회를 얻었고 북한 선수들 가운데는 12명 가운데 5명이 출전했다. 5경기에서 2득점, 28실점의 초라한 성적표였지만 남북 자매들이 하나가 돼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에 큰 인상을 심어줬다. 새러 머리(30·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20일 강원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웨덴과 7∼8위전에서 한수진이 만회 골을 넣는 등 분전했으나 1-6(1-2 0-1 0-3)으로 졌다. 머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을 향해 달려온 신소정과 북한 박철호 감독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박 감독도 신소정을 안으며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다. B조 조별리그 3경기에 이어 5∼8위 순위 결정전 2경기에서도 모두 패한 단일팀은 이로써 5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세계 22위인 한국, 25위인 북한으로 이뤄진 단일팀이 힘을 모으고 뜻을 합해도 스웨덴(5위), 스위스(6위), 일본(9위)과의 현격한 실력 차이를 뛰어넘을 수는 없었다.하지만 올림픽 첫 출전인 점을 고려한다면 선전했다. 일본은 1998년 나가도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결과는 5전 전패에 2득점, 45실점이었다. 조별리그 1∼2차전에서 스위스와 스웨덴에 나란히 0-8로 대패하며 올림픽 초보 티를 냈던 단일팀은 점차 경기력이 살아났다. 조별리그 최종전인 14일 일본전(1-4 패배)에서 한국계 혼혈 선수인 랜디 희수 그리핀이 역사적인 올림픽 첫 골을 터트렸다. 이틀 전, 5∼8위 순위 결정전 1라운드에서는 스위스와 ‘리턴매치’를 벌여 비록 패했지만 0-2로 지며 앞선 0-8 패배가 단일팀의 본 실력이 아니었음을 입증해냈다. 이날 스웨덴과 최종전에서는 한수진이 0-1로 뒤진 1피리어드 6분 21초에 단일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하지만 스웨덴의 사비바 퀼레르에게 선제골을 내준 지 31초 만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의 이연정은 이날 처음으로 게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한국 스케이터 20명 중 대회 직전 발목 인대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이은지를 제외하고 전원이 ‘평창의 추억’을 가슴에 남겼다. 백업 골리 한도희는 이날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됐지만 제니 김 노울즈는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단일팀에 가세한 북한 선수 12명 중에서 게임 엔트리 22인에 한 번이라도 포함된 선수는 정수현, 김은향, 황충금, 진옥, 김향미 등 총 5명이다. 김은향은 단일팀의 5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머리 감독-박철호 감독, 눈물의 포옹 “고생했어요”…팀 하나로 묶은 영웅들

    머리 감독-박철호 감독, 눈물의 포옹 “고생했어요”…팀 하나로 묶은 영웅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감독인 새러 머리 감독이 북측의 박철호 감독과 눈물의 포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20일 강원도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웨덴과 7∼8위전에서 한수진이 만회 골을 넣는 등 분전했으나 1-6(1-2 0-1 0-3)으로 졌다. B조 조별리그 3경기에 이어 5∼8위 순위 결정전 2경기에서도 모두 패한 단일팀은 이로써 5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그러나 올림픽 첫 출전에다 대회를 2주 앞두고 급히 결성된 단일팀으로선 충분한 성과를 얻은 대회였다. 감독 선임 당시 26세로 감독 경험이 전혀 없던 머리 감독이었지만 팀을 하나로 모으는 데 손색이 없었다. 함께 손발을 맞출 시간은 고작 2주 정도였고, 북한 선수 3명 이상을 게임 엔트리에 넣어야 했다. 기존 남측 대표팀 선수들은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남북단일팀에 대한 비판은 팀 안팎에서 나왔다.머리 감독은 “선수를 고르는 것은 내 권한이다. 내가 원하는 선수만 경기에 뛰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흔들리는 팀을 다잡았다. 그렇지만 남북 선수들을 한 팀으로 묶어내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머리 감독과 박철호 감독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선수들을 한 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진천선수촌 라커룸에 있는 35개의 개인 라커를 ‘남-남-북-남-남-북’ 순으로 배치했다. 한국 선수 2명과 북측 선수 1명을 한데 묶어 선수들이 빨리 친해질 수 있도록 했다. 훈련 전후 몸을 풀거나 장비를 착용할 때 서로 도와주고 자연스레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준 것이다. 선수들은 나이에 따라 “언니”, “동생”이라 부르고 웃고 떠들며 친해졌다.비록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 일본을 상대로 사상 첫 골을 따냈고, 이어 이날 올림픽 대회 사상 아시아 외 국가 상대로 첫 골을 따내기도 했다. 머리 감독과 박철호 감독, 그리고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며, 하지만 밝은 표정으로 서로 인사를 나눴다. 짧은 시간이나마 북한 선수들과 정이 든 머리 감독은 올림픽 일정이 끝날 때까지 합동 훈련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빗자루로 패고 무릎 꿇리고…한예종 ‘군기잡기 집단폭행’ 논란

    빗자루로 패고 무릎 꿇리고…한예종 ‘군기잡기 집단폭행’ 논란

    문화계 성범죄 ‘미투’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톱스타 등 수많은 연예인과 예술인들을 배출해낸 국내 대표 예술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의 군기를 잡는다며 집단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20일 한예종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일 무용원의 4학년 학생 8명은 후배(1~3학년) 15명을 연습실에 집합시켰다. 후배 남학생들에게는 ‘엎드려뻗쳐’ 자세를 취하게 한 뒤 빗자루 폭행을, 여학생들에게는 무릎 꿇리기 등을 가했다. 한 2학년 학생은 이 과정에서 호흡 곤란을 호소해 응급실에 실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는 이른바 ‘군기 잡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학교 측에 “모두가 사용하는 탈의실에서 시끄럽게 욕설하는 등 언행이 불순해서 훈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예종은 교내 징계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들에 대한 징계를 마친 상태다. 다만 한예종은 “내부 규정상 개인에 대한 징계 조치 내용은 공개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대학 내 군기 문화는 오랫동안 고쳐져야 할 구태로 지적돼왔지만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다.선배들이 후배의 사회 진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예체능 계열에서 ‘군기 잡기’가 특히 두드러진다. 규율이 없으면 합동으로 하는 작업이 어렵다는 인식이 있어 학교나 교수진도 이런 군대식 문화를 방조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예종은 1993년 전문 예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 교육기관으로, 예술사(대학)와 예술전문사(대학원)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예종은 장동건, 이제훈, 이선균, 엑소 수호, 오만석, 김고은, 정소민, 박소담 등 유명 배우과 가수 등을 배출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승세 탔지만… 단일팀, 스위스에 또 석패

    상승세 탔지만… 단일팀, 스위스에 또 석패

    내일 스웨덴과 7~8위 결정전 1차전보다 호흡 맞아… 첫승 기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한 단일팀이 갈수록 호흡이 척척 맞아떨어져 올림픽 무대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스위스와의 ‘리턴매치’에서 0-2로 무릎을 꿇었지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세라 머리(30·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18일 강원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이어진 평창동계올림픽 5~8위 결정 1차전을 스위스에 0-2(0-1 0-1 0-0)로 내줘 7~8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유효 슈팅 19-53, 스코어 0-2로 지난 10일 B조 조별리그 1차전(유효 슈팅 8-52, 스코어 0-8)과 비교하면 경기력이 확실하게 나아졌다. 역습은 위협적이었고 수비에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단일팀은 1피리어드 유효 슈팅에서 5-19로 밀렸지만 결정적인 위기가 많지 않았다. 스위스는 1피리어드 16분 35초 자브리나 촐링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조수지의 페널티로 인한 ‘숏핸디드’(우리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위기에서 니콜 불로가 오른쪽 페이스오프 서클에서 반대편으로 내준 패스를 받은 촐링거가 골망을 갈랐다. 2피리어드에선 주장 박종아와 한수진 등이 여러 차례 스위스 골리 자닌 알더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하고 위기를 맞았다. 2피리어드 1분을 남겨 놓고 에벨리나 라셀리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도미니크 뤼에크의 중거리 슈팅이 골리 신소정의 몸을 맞고 튕겨 나오자 쇄도하던 라셀리가 골문 구석을 향해 퍽을 때려 그물을 흔들었다. 3피리어드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신소정이 뒷문을 완벽하게 막아 더 실점하지 않았다. 단일팀은 이제 7~8위를 가르는 스웨덴전만 남겼다. 한·일 재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일본(세계 랭킹 9위)이 연장 접전 끝에 스웨덴(5위)을 2-1로 꺾었다. 단일팀의 경기력이 갈수록 나아져 20일 낮 12시 10분 대결에서 역사적인 올림픽 첫 승리도 기대된다. 일본은 스위스와 5-6위전을 갖는다. 박종아는 경기 후 “어려운 경기였고 결과에는 만족하지 못하지만 저희 플레이는 연습한 것만큼 나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1차전 때는 첫 올림픽 경기여서 그런지 저를 포함해 선수들이 긴장해서 준비했던 팀플레이를 보이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다 같이 공격하고 수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조별리그 세 경기 내내 성원했던 북측 응원단이 알파인스키 경기를 보러 가는 바람에 관중석이 다소 썰렁했지만, 손에 손에 한반도기를 거머쥔 가족 관객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아 “코리아” “힘내라”를 연호하며 남북 선수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강릉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강릉 박기석 기자 golders@seoul.co.kr
  • 추운날 배달앱 결제 16%↑·택시 이용 4%↑

    추운날 배달앱 결제 16%↑·택시 이용 4%↑

    강추위에 몸을 움츠리는 추운 날 배달 음식 수요가 많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배달 음식 수요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 홈쇼핑 등이 증가했으며, 대중교통 중엔 택시 이용 비율이 늘어났다.16일 KB국민카드는 지난 1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인 날과 그 외의 날로 구분해 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인 ‘강추위’가 몰아친 날과 그 외 날에 전체적인 카드 결제 건수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업종별로 살펴보면 날씨에 따라 결제 건수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우선 강추위에는 일평균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결제 건수는 1만 4560건으로 그렇지 않은 날(1만2539건)보다 16.1% 늘어났다. 추운 날에는 밖에 나가서 외식하기보다는 배달음식을 먹는 사람이 훨씬 많은 것이다. 음식점의 경우에도 강추위인 날에는 양식(-7.4%), 일식(-7.0%), 한식(-3.7%), 커피전문점(-5.2%) 등 대부분 업종에서 카드 결제 건수가 줄었지만 배달해 먹는 경우가 많은 중식당은 오히려 5.1% 늘었다. 쇼핑도 홈쇼핑은 9.2% 증가했고, 대형마트의 온라인몰 결제도 15.4% 늘어났다. 또 대형할인점(3.0%)이나 백화점(2.0%) 등 주로 차를 가지고 가는 쇼핑점은 강추위에도 결제가 소폭 늘었지만, 전통시장(-6.1%)과 슈퍼마켓(-2.6%), 편의점(-3.8%) 등 걸어서 이동하는 쇼핑점은 결제 건수가 감소했다. 교통 관련 업종에서는 철도(-2.4%)와 고속버스(-2.7%)가 모두 줄었지만, 택시는 4.0% 늘었다. 강추위에 역이나 터미널까지 이동하기 보다는 도로변에서 바로 탈 수 있는 택시를 선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주유(5.1%)와 주차장(2.0%) 등에서 결제한 비율은 늘어 추운 날에는 평소보다 차를 가지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해석됐다. 여가 관련 업종에서는 영화관(-18.3%), 티켓판매(-12.7%) 등은 결제가 줄었지만, 찜질방·목욕탕은 12.5% 증가했다. 이 밖에 미용실(-11.4%), 서점(-22.2%), 화장품점(-4.0%) 등도 결제가 감소했다. 유미정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부 과장은 “추운 날에는 사람들이 외출을 꺼리다 보니 소비생활도 날씨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모습”이라며 “연령별로 보면 고령층으로 갈수록 날씨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항공, 유도탄 위주로 변신, ‘보포기’ 육군, ‘보항유’로 바뀐다

    “병사들이 군장 메고 고지(高地) 탈환하는 그런 전투는 이제 없다. 정밀도를 가진 유도무기와 각종 장비 들이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런 새로운 전쟁 패러다임에 우리 군도 하루빨리 적응해 나가야 한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국방개혁2.0 방향 등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새로운 전쟁 패러다임에 맞게 국방개혁을 통해 우리 군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국방개혁은 병력 구조의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인구절벽으로 2020년대 초면 병역 자원이 크게 감소한다. 이에 따라 현재 62만명인 병력 규모는 2022년까지 50만명 수준으로 줄어든다. 해군(해병대 포함)과 공군은 현재의 규모를 유지하고, 감소 병력 11만 8000명은 모두 육군 부담이 된다. 육군에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가 요구되는 이유다. 현재 육군의 전투 병과는 보병, 포병, 기갑, 공병, 정보통신 등으로 분류된다. ‘보포기’, 즉 보병과 포병, 기갑이 육군의 대표적인 전투 조직이다. 개인화기로 무장한 보병과, 곡사화기 중심의 포병, 탱크와 장갑차를 운용하는 기갑은 6·25전쟁 당시의 핵심 전력이기도 했다. 포병이 적 중심 전력을 타격한 뒤 탱크 등을 앞세워 보병부대를 진격시키는 전통적인 작전이 당시에는 유효했다. 수개월에서 수년에 이르는 장기전이 예상된다면 지금 시점에서도 가능한 작전이다. 하지만 현대전의 판도는 단기간에 좌우된다. 개전 초기 서로 엄청난 육해공 화력을 쏟아붓기 때문이다. 삽시간에 수도권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과 장사정포는 감내할 수 없는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 군이 킬체인(Kill Chain),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한국형 3축체계 구축을 서두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북한이 장사정포나 미사일 공격을 감행할 경우, 우리 군은 최단시간 내에 주요 표적을 미사일 등으로 타격해 초토화하고 공세적 종심 기동작전을 통해 신속히 적 핵심지역을 장악하는 시나리오가 마련되고 있다. 이제는 전선을 중심으로 공방하는 작전이 통하지 않게 된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국방개혁이 완료되면 육군이 기존의 ‘보포기’ 중심에서 보병과 항공(헬기), 유도탄(미사일) 위주, 다시말해 ‘보항유’ 조직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방개혁의 한 실무자는 “병력 규모가 크게 줄어들고, 현대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육군은 조직의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공룡같이 둔한 군대에서 표범처럼 날쌘 군대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육군에서 개전 초기 초토화 작전에 힘을 쏟아부을 수 있는 항공과 미사일 조직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육군 내부적으로도 변화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이른바 ‘5대 게임체인저’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다. 게임체인저는 기존의 질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꿀 만한 능력을 보유한 개념과 체계를 말한다. 육군은 전천후·초정밀·고위력의 미사일 전력, 적 중심을 단기간내 석권할 수 있는 정보·기동·화력을 보유한 전략기동군단, 적 지휘부 제거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임무여단, 드론과 로봇을 결합해 다양한 작전을 수행하는 드론봇 전투단, 전투수행 완전성을 부여한 워리어 플랫폼을 5대 게임체인저로 설정해 집중적인 육성에 나섰다. 육군이 보유하고 있는 현무 계열의 지대지 탄도·순항 미사일은 적의 핵심시설을 수분 이내에 정확하고 완벽하게 타격할 수 있는 킬체인의 핵심 전력이다. 아파치, 수리온 등의 육군 항공전력은 적의 종심을 순식간에 장악해야 하는 전략기동군단과 특수임무여단의 가장 핵심적인 플랫폼이다. 육군은 정찰드론중대와 공격드론중대, 로봇중대로 구성된 드론봇 전투단도 창설했다. 보병도 획기적으로 바뀐다. 전력 규모가 대폭 줄어드는만큼 장병들의 1인다역은 필수적이다. 각개 병사가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피복과 전투장비 등이 첨단화된다. 이른바 워리어 플랫폼으로 병사들의 생존성도 크게 높일 계획이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연휴, 나와서 즐기시 ‘개 ’

    연휴, 나와서 즐기시 ‘개 ’

    명절엔 뭐니 뭐니 해도 놀이공원이다. 사람 많아 복잡하긴 해도 별다른 준비물 없이 몸만 가서 한나절 놀고 오기 딱 좋다. 게다가 설맞이 할인 이벤트 등 이런저런 혜택도 많다. 꼼꼼하게 확인하고 가면 뜻밖에 선물 꾸러미도 한 아름 챙길 수 있다.●에버랜드 게임 가득ㆍ로맨틱 불꽃쇼 에버랜드는 15~18일 개띠 해 특별 이벤트인 ‘설날 스트레스 날리시개’를 진행한다. 하이라이트는 ‘스트레스 타파존’이다. 만보기 댄스 배틀, 신발 날리기, 박 터뜨리기 등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다양한 게임이 카니발 광장에서 펼쳐진다. 각 게임의 우승자에겐 선물도 준다. 쿵주(중국), 티니클링(필리핀), 따가오(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품들도 설치된다. 아울러 의사로 변신한 연기자들이 고객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알약을 주는데, 이를 캔디나 초콜릿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틱 인 더 스카이’도 이 기간에 매일 밤 펼쳐진다.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에서는 한복을 입은 고객에게 우선 탑승 기회를 준다. 3월 15일까지 ‘코스터 위크’도 진행된다. 지정된 어트랙션을 5개 이상 탑승한 고객에게 노트북, 카메라,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등의 선물을 준다. 졸업·개학 시즌을 맞아 ‘고마운 선생님! 또 만나 친구야’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방문을 신청한 교직원은 3월 4일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동반인도 최대 3명까지 50% 할인된다. 설 연휴 기간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다.●롯데월드 사물놀이ㆍ비보이 퓨전공연 백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민속 한마당 : 북의 대합주’, 김덕수 사물놀이의 ‘신명’, 비보이와 사물놀이의 퓨전 공연 ‘무브먼트 코리아’ 등이 백미다.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장도 마련했다. 주민등록번호에 숫자 2, 0, 1, 8이 모두 포함된 고객과 동반 1인은 2만 9000원에 자유이용권을 살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설 연휴 동안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는 고객과 동반 3인까지 현장에서 2000원을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대 가족이 함께 서울스카이를 방문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쿠아리움에선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새해 인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귀성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차표, 통행료 영수증, 차량 주유비 영수증 등을 지참한 고객은 1만 9900원에 입장권을 살 수 있다.●서울랜드 봄꽃 장식한 ‘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 ’ 서울랜드는 설 연휴에 맞춰 ‘프랭키 플라워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튤립, 수선화, 펜지, 비올라 등 봄꽃으로 장식한 실내 스튜디오다. 추운 날씨에 ‘인증샷’ 찍기 딱 좋다. 실내 빙어낚시 체험도 재밌다. 해마다 이를 즐기려는 가족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아울러 눈썰매장, 가족과 함께 새해 소망을 풍선에 적어 하늘로 날리는 황금 풍선 날리기, 세계 민속놀이 체험마당, 오신년운세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비씨카드 소지자, 60세 이상 어르신은 자유이용권을 1만 2000원에 살 수 있다. 미취학 어린이는 1만 7000원이다.●한화 아쿠아플라넷 한복 입고 가면 종합권 무료 한화 아쿠아플라넷63은 설 당일인 16일 한복을 착용한 고객에게 63종합권을 무료로 준다. 15일부터 18일까지 수중 한복쇼와 포천쿠키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도 16, 17일 한복을 입고 가면 입장권이 40% 할인된다. 제주도민의 경우 23일까지 동반 1인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삼대가 함께 현장 결제 시 조부모 1인 무료입장 행사를 2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복을 착용한 어린이는 15~18일 패키지권이 50% 할인된다. 커플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일산은 28일까지 커플이 현장에서 패키지권 구매 시 1+1 할인 혜택을 준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15~18일 한복을 무료로 대여한다.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 준다. 물범과 매너티를 주제로 설맞이 특별 생태설명회, 베테랑 다이버와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선수들이 출연하는 수중창작극 ‘인어의 꿈’도 펼쳐진다.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는 18일까지 중앙광장에서 설날 윷놀이 대회를 연다. 우승 가족에게는 윷놀이 세트와 황금 10키조를, 참가자 전원에게는 10키조를 선물로 준다. 설 연휴 동안 방문한 고객 모두에겐 20키조를 선물하고 한복을 입은 고객에게는 20키조를 추가로 더 준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1잔)도 준다.●원마운트 복주머니 이벤트ㆍ개썰매ㆍ아이스쇼 경기 일산의 원마운트 워터파크와 스노파크는 16~20일 복주머니 이벤트를 벌인다. 순금 한 돈이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여는 게임 이벤트다. 잠긴 상자의 비밀번호를 풀면 된다. 입장 시 매표소 앞에서 진행된다. 전통 민속놀이판에서는 윷놀이, 장원급제 퀴즈쇼 등이 열린다. 미션에 성공한 참가자나 우승자는 공연 티켓 등을 선물로 받는다. 특히 스노파크에서 개썰매를 타며 가장 크게 환호하는 고객은 데시벨 측정을 통해 선물을 받는다. 러시아 국립 공연단원들의 ‘아이스쇼’는 18일까지 열린다.●베어트리파크 가족 방문하면 포토액자 무료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는 15~18일 삼대 가족이 방문하면 포토액자를 무료로 만들어 준다. 포토액자의 사진은 고객들의 스마트폰 사진으로 인화해 제작한다. 포토액자 이벤트는 일일 50팀에 한해 진행된다. 경기 부천의 웅진플레이도시는 15~18일 ‘엄마는 공짜’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인 이상 가족이 방문하면 엄마는 무료, 가족은 제휴카드 이용 시 20% 할인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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