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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달 또 무릎 때문에 기권, 페더러와 17개월 만의 격돌 무산

    나달 또 무릎 때문에 기권, 페더러와 17개월 만의 격돌 무산

    결국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또 다시 무릎 부상 때문에 기권했다. 나달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열흘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와의 준결승을 몇시간 앞두고 서글픈 표정으로 취재진에게 기권을 선언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도 워밍업을 해봤는데 무릎이 경기에 나설 만큼 충분히 좋지 않다고 느꼈다”며 다음달 중순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대회까지는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달은 “몬테카를로까지는 준비될 것이라고 난 오늘 의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나달이 무릎 때문에 발목이 잡힌 것은 한두 번이 아니다. 지난해 9월 US오픈 준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와 2세트를 채 마치기도 전에 기권한 뒤 말을 제대로 잇지도 못했는데, 이날은 거의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이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나달은 전날 카렌 하차노프(13위·러시아준결승 2세트 도중 두 차례나 메디컬 타임을 요청해 트레이너를 불러 오른 무릎에 테이프를 감고 나올 정도로 힘겨워했다. 지난해 8월 로저스컵 이후 우승이 없는 나달은 지난 1월 호주오픈 준우승 이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행을 노렸는데 끝내 무릎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이달 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 ATP 투어 통산 100번째 단식 우승의 위업을 이룬 페더러는 밀로시 라오니치(14위·캐나다)를 2-1(7-6<7-3> 6-7<3-7> 6-2)로 힘겹게 따돌린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을 상대로 10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페더러와 팀의 결승은 18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시작하며 KBS N 스포츠가 생중계한다. 지난 1월 호주오픈 16강에서 탈락했던 페더러는 이 대회에서 2004~06년, 2012년, 2017년까지 다섯 차례 우승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나란히 대회 최다 우승을 기록하고 있고, 나달은 2007년과 2009년, 2013년 세 차례 정상을 밟았다. 상대 전적에서 나달이 23승15패로 앞서 있으나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 모두 페더러가 이겼다. 나달이 페더러를 마지막으로 꺾은 것은 2014년 호주오픈 4강으로 5년 2개월 전이었다. 한편 여자 준결승에서는 안젤리크 케르버(8위·독일)가 두바이 듀티프리 우승자인 벨린다 벤치치(45위·스위스)를 2-0(6-4 6-2)으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해 19세 돌풍의 주인공인 비앙카 안드레스쿠(60위·캐나다)와 격돌한다. 올해 대회를 152위로 출발했던 안드레스쿠는 대회 처음으로 와일드카드로 여자부 결승에 오른 선수가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페더러-나달 1년 5개월 만에 만남, 나달 오른 무릎 괜찮을까

    페더러-나달 1년 5개월 만에 만남, 나달 오른 무릎 괜찮을까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약 1년 5개월 만에 맞대결을 벌인다. 둘의 마지막 대결은 2017년 10월 상하이 마스터스 결승이었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아흐레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67위·폴란드)를 2-0(6-4 6-4)으로 완파했다. 이달 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 ATP 투어 통산 100번째 단식 우승의 위업을 이룬 페더러는 10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나달이 카렌 하차노프(13위·러시아)를 2-0(7-6<7-2> 7-6<7-2>)으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경기 도중 메디컬 타임을 불러 오른 무릎에 테이프를 감고 나올 정도로 힘겨워했다. 지난해 8월 로저스컵 이후 우승이 없는 나달은 지난 1월 호주오픈 준우승 이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행을 노리며 16일 페더러와 준결승을 벌이는데 얼마나 무릎이 회복돼 나서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월 호주오픈 16강에서 탈락했던 페더러는 이 대회에서 2004~06년, 2012년, 2017년까지 다섯 차례 우승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나란히 대회 최다 우승을 기록하고 있고, 나달은 2007년과 2009년, 2013년 세 차례 정상을 밟았다. 상대 전적에서 나달이 23승15패로 앞서 있으나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 모두 페더러가 이겼다. 나달이 페더러를 마지막으로 꺾은 것은 2014년 호주오픈 4강으로 5년 2개월 전이다. 이 대회 다른 4강은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밀로시 라오니치(14위·캐나다)의 대결로 펼쳐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어제 강남에?! 18일 대표팀 소집 앞두고 조용히 귀국

    손흥민 어제 강남에?! 18일 대표팀 소집 앞두고 조용히 귀국

    손흥민(27·토트넘)이 18일 축구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조용히 귀국했다. 손흥민은 15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손흥민 쪽 관계자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모두 이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주말에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전이 진행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일정이 없어 손흥민은 조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조기 탈락했기 때문에 FA컵 경기가 없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만 뛰었던 터라 충분한 휴식을 즐기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맞붙고, 나흘 뒤 같은 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A매치 일곱 경기 연속 득점 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지난해 6월 27일 독일과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때 환상적인 드리블 골을 넣어 2-0 승리에 앞장선 게 마지막이었다. 토트넘에서도 최근 다섯 경기째 침묵하고 있다. 손흥민은 1월 31일 왓퍼드와 정규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뉴캐슬전(지난달 3일), 레스터전(11일), 그리고 14일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네 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벌였지만 지난달 23일 번리전을 시작으로 10일 사우샘프턴전까지 골 침묵이 이어졌다. 충분한 휴식에다 가족과의 따듯한 재회 등으로 재충전한 손흥민이 아시안컵 이후 2개월여 만에 치르는 A매치에서 득점포를 다시 가동할지 주목된다. 두 번째 A매치 상대인 콜롬비아와 대결에선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2017년 11월 10일 친선경기 때 멀티 골을 폭발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그린북 “생산·투자·소비 모두 증가… 긍정적”

    정부는 최근 생산·투자·소비가 모두 증가하며 경제에 긍정적인 요소가 나타나고 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공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에서 한국 경제 상황 관련 “연초 산업활동 및 경제심리 지표 개선 등 긍정적 모멘텀이 있으나, 세계경제 성장 둔화 우려를 비롯해 반도체 업황과 미·중 무역갈등, 브렉시트 등 불확실요인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까지 그린북을 통해 경제가 회복세라고 판단하다가 10월부터 회복세라는 평가를 삭제하고 ‘불확실성’이라는 표현을 써왔다. 정부는 3월 그린북에서도 불확실성을 언급했지만, 생산·투자·소비 등 산업 활동 동향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가 올해 1월 개선된 것을 근거로 ‘긍정적 모멘텀’을 보고서에 앞세웠다. 그린북에는 “1월 생산의 경우 광공업(0.5%), 서비스업(0.9%), 건설업(2.1%)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산업 생산이 전월비 0.8% 증가했고 지출의 경우 1월 들어서도 견실한 소비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도 증가로 전환했다”고 기술되어 있다. 2월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각각 2.2%, 0.2% 늘었다. 그린북은 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달보다 2.0포인트 상승하면서 3개월 연속 개선됐고 2월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실적치와 3월 전망치가 동반 상승한 것도 긍정적으로 봤다. 앞서 정부가 그린북에서 ‘양호한 소비, 적극적 재정 운용’ 등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던 것에 비춰보면 이번 달에는 한층 더 실물경제에 기반을 둔 근거를 제시한 것이다. 2월 취업자는 서비스업 고용 개선, 정부 일자리사업 영향 등으로 지난해 2월보다 26만3000명 늘었고 실업률은 0.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및 석유류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0.5% 오르는 데 그쳤다. 정부는 “정책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경제의 역동성과 포용성 강화를 위한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준형 서울시의원 “서울 사회적경제, 서울 시민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야”

    이준형 서울시의원 “서울 사회적경제, 서울 시민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야”

    서울시의회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1)은 14일 오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 사회적경제 활성화2.0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모여 정책 비전과 2012년「서울시 사회적경제 종합계획」발표 이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연대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박원순 서울시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정열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준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서울시의 사회적경제는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기존 경제구조의 틀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들을 발견했다. 그러나 늘어난 규모와 달리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과 참여는 여전히 낮은 상황에서 오늘의 서울 사회적경제 활성화2.0 비전 선포식이 또 다른 전환기를 열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시민주체·지역기반·일상체감 등을 골자로 하는「서울 사회적경제 활성화2.0 추진계획(’19~’22)」을 발표하고 도입초기 개별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에서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데 이어 ‘시민중심’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선 시민이 정책을 체감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①시민체감형 지역순환 경제 구축 ②시민 자조기반 형성지원 ③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 강화 ④판로개척 및 시민인식제고 ⑤혁신인재 양성 및 국제협력 강화의 5개 과제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사회적경제 종사자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수립과 조례 제정 등 의회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형 의원은 서울시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지역 일자리, 마을공동체, 협동조합 등의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상생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님비에… 세계 1위 中企 공장허가 취소 위기

    님비에… 세계 1위 中企 공장허가 취소 위기

    고양시 소재 엑스레이 기기 생산 기업 “방사선 피해 우려” 주민들 민원 폭증 “기준치 안 넘어” vs “아이들 위험해”휴대용 엑스레이 기기 시장점유율 세계 1위로 알려진 한 중소기업이 방사선 피해를 우려하는 민원에 밀려 공장허가등록이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경기 고양시는 허가조건을 어기고 방사선 차폐시설을 설치한 포스콤에 대해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콤은 2010년 5월 덕양구 행신동 서정초등학교 정문 앞 공장용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분양받아 같은 해 8월 연면적 1만 1637㎡ 규모의 공장 신축 허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서정초 학부모들이 고양시청 앞에서 한 달여 동안 천막농성을 벌이는 등 반발해 행정심판 승소 등을 거쳐 5년 만인 2015년 12월 착공했다. 학부모 우려는 계속돼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 보좌관 및 학부모대책위 등은 이듬해 7월 포스콤 공장에 방사선 차폐시설을 입주시키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합의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 회사 측은 방사선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차폐시설이 없으면 공장은 무용지물이라며 버텼으나 고양시 설득에 따라 서명했다. 2017년 10월 사용승인을 받은 포스콤은 지하 1층에 휴대용 엑스레이 성능시험공간과 차폐시설을 설치했다. 성능시험하려면 약 8㎞ 떨어진 아파트형공장으로 기기를 가져갔다가 와야 해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정 의원실은 이에 고양시를 통해 가동중지 및 자진 철거를 요구한 것이다. 박상철 포스콤 이사는 “한국방사선학회 조사결과 엑스선 연간 노출량 0.4mSv는 자연 상태의 라돈에 의한 피폭선량 2.0mSv보다도 적은 양”이라며 “공장 건물 밖을 지나는 주민이나 학생들에게 절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이날 고양시 요청에 따라 방사선 발생 수치 및 외부 유출량 등을 정밀측정했으나 공장 건물 안팎에서 모두 기준치 이내 자연상태 수준임을 확인했다. 하지만 정 의원 측은 “어린이들이 공장 앞으로 장기간 지나다니게 될 텐데 어느 부모가 걱정되지 않겠느냐”며 허가조건 이행을 촉구했다. 한창익 고양시 기업지원과장은 “포스콤은 직원수가 100명에 가까워 지역에서는 대기업이나 마찬가지지만, 차폐시설을 자진 철거하거나 민원을 해소하지 못하면 공장설립허가를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1994년 설립된 포스콤은 2006년 세계 최초 휴대용 엑스레이 기기를 개발했으며 2008년 국무총리상을, 2015년 과학기술진흥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협력업체는 200곳에 이른다.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대구FC 무패 돌풍엔 ‘닥공 3인방’ 있다

    대구FC 무패 돌풍엔 ‘닥공 3인방’ 있다

    세징야-에드가-김대원 막강한 존재감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시작된 대구FC의 돌풍이 급기야 아시아 무대까지 휘젓고 있다. 시즌 초반 네 경기 무패행진. 대구는 지난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광저우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에드가의 멀티골과 김대원의 쐐기골을 앞세워 3-1승을 거뒀다. 앞선 지난 5일 팀 역사상 처음으로 가진 ACL 데뷔전에서 멜버른을 3-1로 제압하고 승전가를 부른 대구는 한 수 위로 평가된 광저우까지 제쳐 2승으로 승점 6을 챙기며 조 1위로 나섰다. 국내와 아시아 무대를 가리지 않았다. 앞서 ‘절대 1강’이라는 전북을 상대로 K리그1 개막전에서 1-1로 비긴 뒤 9일 제주와의 2라운드에서는 2-0 첫 승을 신고했다. 돌풍의 진원지는 강력한 ‘공격 3인방’이다. 세징야와 에드가, 여기에 팀이 키운 만 22세의 유망주 김대원이 ‘삼각편대’의 한 조각을 맞췄다. 세징야는 대구에서만 4년째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탁월한 존재감을 과시했고 FA컵 우승도 이끌었다. 그는 새 시즌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4도움)를 올렸다. 특히 1골 2도움을 올린 ACL 멜버른 원정전은 세징야의 능력이 가장 빛난 경기였다. ‘파트너’ 에드가가 내는 시너지 효과도 뛰어나다. 지난해 여름 태국리그 최강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된 그는 키 191㎝가 내는 제공권뿐만 아니라 박력 있는 슈팅으로 빈공의 대구 공격진을 리빌딩했다. 지난해 중반까지 2군 전력이었던 김대원은 키 172㎝의 단신이지만 정확한 기술과 민첩함을 살린 침투 능력이 뛰어나다. 세징야와 에드가가 상대 수비를 끌어들이면서 생긴 공간을 십분 활용한다. 그는 ACL 광저우전에서 팀이 2-1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36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이들 시선 잡아라”… 이통3사 키즈콘텐츠 전쟁

    “아이들 시선 잡아라”… 이통3사 키즈콘텐츠 전쟁

    SK브로 Btv ‘플레이송스 홈’ 출시 800가지 융합놀이 활용 과제 해결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2.0’ 강화 누적 이용 170만명… 고객 만족 1위 KT ‘핑크퐁 홈스쿨링’ 등 콘텐츠 다양 대교와 ‘상상키즈 북클럽’ 이달 내놔아이 있는 집에서 TV 리모컨을 ‘지배’하는 사람은 엄마도 아빠도 아닌 아이라는 데에 이의를 제기하기는 어렵다.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공급하는 이동통신 3사가 키즈 콘텐츠 강화에 큰 공을 들이는 이유다. SK브로드밴드는 12일 Btv를 통해 영유아 학습 프로그램 ‘플레이송스 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 서비스는 강남 유명 음악 놀이학교인 ‘플레이송스’와 협업해 TV용 홈스쿨링 서비스로 만들었다. 케네스 브루시아 미국 템플대 음악치료학 교수 등 세계적인 음악치료사, 심리학 교수진이 개발과 자문에 참여했다. 이스라엘 명품 악기사인 할릴릿은 교구재 제작에 참여했다. ‘플레이송스 홈’은 800가지 융합 놀이를 활용해 발달단계에 맞는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음악 350곡과 캐릭터 10종이 뮤지컬 형식으로 이야기를 펼쳐 낸다. 생후 12개월부터 36개월 전후까지 6개월씩 5단계로 학습 월령이 구분돼 있다. 주문형비디오(VOD) 24편, 사운드 워크북 및 놀이키트 6종 등 교구재와 도서 세트 등을 제공한다. Btv는 이와 함께 전국 문화센터 인기 키즈 커리큘럼인 ‘뽀로로TV 놀이교실’, 기존 ‘살아있는 동화’를 업그레이드한 ‘살아있는 동화 2.0’도 선보인다. 키즈 콘텐츠는 3사가 IPTV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분야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16년 연구에서 키즈 콘텐츠 산업이 전체 콘텐츠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에서 IPTV 시청자의 VOD 이용 중 키즈·애니메이션 분야가 3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LG유플러스는 2017년 구글과 협업해 ‘유튜브 키즈’를 IPTV 서비스인 ‘아이들나라’에 기본 탑재하는 등 콘텐츠 강화에 발 빠르게 나섰다. 지난해엔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아이들나라2.0’을 선보이는 등 콘텐츠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을 썼다. 그 결과 LG유플러스 IPTV 가입자는 3위이지만 키즈 콘텐츠 누적 이용자 170만명,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KT 역시 키즈 서비스 ‘키즈랜드 2.0’에서 아이들에게 인기 좋은 캐릭터인 ‘핑크퐁’을 앞세운 홈스쿨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24개월 이상 영유아 발달 과정에 맞춰 균형 잡힌 발달에 필요한 영상 200편과 핑크퐁 영상 1000여편, 그림책과 놀잇감 등 교구재 세트를 제공한다. 이달 중 대교와 협업한 ‘상상키즈 북클럽’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평화를 준비하는 지자체 “철책 걷어내고 희망을 심겠다”

    평화를 준비하는 지자체 “철책 걷어내고 희망을 심겠다”

    휴전선 중동부전선을 마주하는 강원 평화(접경)지역 자치단체들이 남북교류협력시대를 앞두고 희망에 부풀었다. 인구 2만 4000~4만 8000명의 작은 자치단체들이지만 남북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꿈꾸며 저마다 다양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강원 자치단체장들이 꿈꾸고 바라는 평화지역은 어떤 것인지 만나 보자. 순서는 지자체 가나다순.■이경일 고성군수 금강산 관문… 관광 재개 준비, 육로 이어 해로도 개방 기대감 금강산 관광길이 끊긴 지 10년이 넘었지만 희망의 불씨는 이어지고 있다. 고성군은 금강산 육로관광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육로관광과 더불어 바닷길로 이어지는 해금강 바다 금강산길도 열리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가칭 ‘고성군 남북교류협력위원회’라는 민관 추진위원회도 만들었다. 지금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염두에 두고 숙박시설과 음식점, 판매점, 안내표지판에 대한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 화진포 등 금강산 관문지역의 DMZ 관광거점에 대한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선다. 관광버스 투어가 아닌 체류형 관광 투어를 개발,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이를 위해 DMZ 일대 통일전망대와 건봉사를 아우르는 약 40㎞ 구간에 둘레길을 만들 계획이다. 통일전망대, 금강산전망대, 829GP, 노무현벙커, 건봉사, DMZ박물관을 엮어 한반도 평화관광 상징화 사업을 추진한다. 분단의 아픔과 희생의 역사 공간을 평화를 염원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군 생활하던 22사단 건봉산 부대 벙커(노무현벙커)를 관광 명소화하고, 829GP 문화재 등록 및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며 남북 정상이 합의한 동해관광특구의 거점이자 ‘2018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고성 DMZ를 알리는 다양한 국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바다와 육지를 잇는 평화의 길은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될 것이다. ■조인묵 양구군수 국도 31호선 복원 용역 물꼬…접경지지원특별법 개정 촉구미수복 분단지역으로 남은 양구군은 어느 지역보다 남북 교류가 절실하다. 그래서 앞으로 전개될 남북교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양구군 남북 교류·협력 조례’를 제정하고, 전문가들과 협약, 농업·체육·경제·문화·학술 분야의 교류 협력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금강산 가는 길로 이용됐던 국도 31호선 복원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용역도 추진 중이다. 또 전통문화인 양구백자와 양구 백토를 기반으로 북한 지역 백토와 합토해 통일백자 제조, 남북 도예마을 특구 조성 등을 계획하며 통일시대 변화된 양구를 꿈꾸고 있다. 당장은 군부대와 주민 간 상생협력이 절실하다. 군부대는 다양한 노력으로 실질적인 주민들 생활 안정에 나서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보다 근원적으로 군사 분야의 여러 가지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 아직 국제 및 대북 정세 등 해소되지 못한 여건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평화(접경)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사업 등에 예산이 배분돼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또 접경지역의 열악한 현실을 감안한 특화발전지구 지정으로 지역에서 꼭 필요한 특화발전지구에 적합한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을 촉구한다. 수십년간 고통을 감내해 온 접경지역이 남북평화의 미래를 선도하고, 평화의 중심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중앙정부(행정안전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최상기 인제군수 평화지 발전 45개 사업 추진… ‘사통팔달’ 남북평화路 고대인제군은 민족의 영산인 설악을 품고 있다. 금강에서 설악으로 이어지다 끊어진 백두대간 혈맥을 다시 이어야 한다. 백두대간에 의지해 삶을 영위하는 7500만명 한민족을 하나로 묶는 세계 평화의 상징성을 지닌 성지로 이보다 좋은 곳은 없다. 국권상실과 식민통치, 분단, 동족상잔 비극과 독재정권 폭압 등으로 이어진 한반도 근현대사의 질곡을 끊어야 한다. 이젠 평화와 통일이란 주춧돌 위에 한반도 역사를 다시 세워야 한다. 이를 위해 인제군은 접경지역을 평화지역으로 바꾸기 위한 평화지역 발전사업 종합추진 계획을 세웠다. 정주여건 개선, 소득창출 연계, 평화시대 준비, 지역주민 주도 등 4개의 전략과제 아래 45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핵심은 남북평화도로다. 백두대간을 통한 민족정기 소통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소통은 왕래를 기본으로 하고 왕래는 도로에 의지하는 까닭이다. 남북평화도로는 인제IC에서 동서고속화 철도 원통역을 경유해서 인제군 평화지역인 서화를 지나 북강원도 금강군을 비롯한 내금강에 이르는 육로다. 완성되면 동서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 철도와 평화누리길이 교차되면서 남북으로 오가는 주요 통로가 된다. 이 같은 사업이 이뤄지려면 우선 인제군민들의 뜻과 힘이 모아져야 한다. 더불어 중앙정부와 강원도의 협조도 절실하다. 금강과 설악을 잇는 통일의 동맥 중심에 있는 인제군은 평화시대가 주는 시대적 사명에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다. ■이현종 철원군수 사람·물류 잇는 경원선 복원…대륙 철도의 진정한 완성을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아쉬움에도 철원군은 평화의 길을 갈망하며 희망의 불씨를 놓지 않을 것이다.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두 정상의 만남은 평화에 한 걸음 다가서는 의미 있는 행보였다. 남북 분단으로 행정구역의 98%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직간접적 피해를 인내하며 평화를 갈망했던 우리 군의 입장에서 아쉬움은 컸다. 다만 평화 이슈의 불씨는 계속돼야 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철원은 실질적으로 남북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서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해소가 선결 과제이지만 평화 이슈를 남북 경제협력의 선제 대응으로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 서울에서 원산을 잇는 경원선은 1914년 개통했지만 6·25전쟁으로 접경구간이 파괴됐다. 경원선과 금강산선이 연결되면 기차를 타고 금강산을 관광할 수 있고 시베리아와 유럽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수도권에 집중된 물류와 사람을 연결하는 대륙철도의 진정한 완성이 바로 경원선 복원이다. 이미 철원에는 남북교류를 위한 상징적인 문이 열렸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화살머리고지에 남북을 잇는 전술 도로가 만들어지고 있다. 비무장지대(DMZ) 내 도로가 연결된 곳은 철원이 유일하다. 한반도 중앙 철원에서 남북을 잇는 도로가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남다르다. 이처럼 평화 이슈는 철원에 많은 변화를 예고한다. 철원은 평화지대 중심지를 꿈꾸며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다. ■최문순 화천군수 병력 감축·부대 이전 후폭풍…상권 침체 극복할 지원 절실지상작전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국방개혁 2.0이 시작됐다. 2만 6000명의 화천군에는 무려 3만명 이상의 장병이 주둔하지만 대규모 병력 감축과 부대 이전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국방개혁에 따라 사내면에 주둔하는 27사단이 해체될 전망이다. 험준한 산속에 있는 사내면 지역은 장병들이 떠나면 상권도 침체된다. 군민 사이에서는 변화에 대한 기대만큼 걱정도 크다. 언제 얼마의 장병이 지역을 떠날지, 부대 이전 후 남는 땅은 또 어떻게 활용될지,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는 또 어떻게 될지, 국방개혁 후폭풍에 대한 정부 차원의 해결책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주민들은 속만 탄다. 최근 국방부가 대규모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했다. 여의도 면적의 116배에 달하는 3억 3699㎡가 보호구역에서 풀렸다. 화천군은 전체 2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1억 9698㎡가 해제됐다. 하지만 80% 이상이 보전산지 등 중복 규제로 활용이 어렵다. 백암산 평화생태특구, 평화누리자전거길 등은 이번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숙원이던 민간인통제선 북상 및 제한보호구역 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변화에 대한 최선의 대안이 마땅치 않다면 변화에 적응할 기반 마련이 차선이다. 차선책이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효용을 지니면 그 충격은 최소화된다. 차선책마저도 모호한 선언에 그친다면, 평화지역이라 불리는 접경지역은 아이러니하게도 평화시대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쇠락할지도 모른다.
  • [밀리터리 인사이드] 최악 취업난인데…철옹성 軍 나이제한 ‘27세’

    [밀리터리 인사이드] 최악 취업난인데…철옹성 軍 나이제한 ‘27세’

    57년 동안 바뀌지 않은 ‘군인사법’사관학교는 나이제한 더 낮아 21세공무원은 이미 2009년 제한 철폐청년 감소 현실 반영해 제도 개선해야여기, 군이 반세기 넘게 유지해온 제도가 하나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제도 개선을 요구했지만, 정치권과 정부는 늘 묵묵부답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철옹성’이라 불려도 될 정도죠. 바로 ‘임용연령 제한’입니다. 군인 임용과 복무 등의 사항을 담은 ‘군인사법’ 제15조는 장교, 준사관, 부사관의 최저연령과 최고연령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부사관은 18세 이상 27세 이하, 소위는 20세 이상 27세 이하만 지원 가능합니다. 또 중위는 29세, 대위는 32세, 소령은 36세 이하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청년이 소위나 부사관으로 군문(軍門)에 몸을 담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장교와 부사관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나이는 ‘27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육·해·공군사관학교는 입교자격이 21세 미만, 육군 3사관학교는 25세 미만으로 연령 상한선이 더 낮습니다. ●장교와 부사관 27세까지로 한정…좁은 문 그러고 보니 예외조항도 있네요. 준사관이나 부사관 출신으로 임용되는 소위의 나이 제한은 35세로 늘어납니다. 박사 학위 과정을 수료한 뒤 임용되는 소위도 최고연령이 29세입니다. 물론 이런 사례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군인사법이 처음 마련된 시기는 1962년입니다. 57년 동안 이 규정은 단 한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과거 잣대를 들이댈 상황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대학진학률은 1970년 26.9%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69.8%로 높아졌습니다. 대학에 진학한 뒤에는 진로 탐색기간이 길어집니다. 남성이 이력서를 처음 쓰는 시기가 ‘25세’라는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취업난이 심해져 여러 분야를 염두에 놓고 준비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군에 들어서려면 27세가 되기 전 인생의 항로를 완벽히 결정해야 합니다. 청년들 입장에선 너무 촉박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작년 경찰대 개혁위원회의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원회는 “문호를 개방해 연령 상한선을 기존 21세에서 41세로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은 이미 2009년 연령제한을 폐지했습니다. 그런데도 방어와 공격에 능한 군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물론 체력 문제나 유독 짧은 군의 연령정년을 고려해야겠지만, 임용연령을 더 넓혀야 할 이유는 또 있습니다. 국방부가 국회 예산정책처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하사 정원 충족률은 79.8%에 그쳤습니다. 열악한 근무여건도 문제이지만, 병역자원 자체가 줄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98명을 기록하면서 인구 감소시기는 예상보다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과거 계획에서 2025년까지 부사관을 3만명 정도 증원할 계획이었지만 2022년 이후 병역자원 부족현상이 심해질 것을 고려해 ‘국방개혁 2.0’에서는 부사관 정원을 현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고육책을 쓴 군 내부에서도 “부사관 연령제한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제 이 문제를 더 미루지 말고 공론화해야 합니다. ●군 내부에서도 연령제한 철폐 의견…공론화 필요 국방전문가인 독고순 한국국방연구원 부원장은 이미 2017년 연령제한제도 개선 필요성을 밝힌 연구보고서를 냈습니다. 독고 부원장이 작성한 ‘청년친화적 군 인력획득 제도를 위한 탐색’ 보고서에 따르면 부사관과 장교 지원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21~28세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장교 연령제한을 풀 경우 장교로 지원할 의사가 있는 비율이 85.7%에 이르렀습니다. 33~36세도 81.7%로 비슷했습니다. 부사관 연령제한을 풀 경우 21~28세에서 지원의사가 있는 비율이 87.3%, 33~36세는 93.0%로 더 높았습니다.독고 부원장은 “현대사회 청년들의 직업선택은 어느 한 시점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시점에서 반복되는 일이 흔하다”며 “또 결혼, 양육 등의 이른바 성인기 과업의 수행이 다가오고 자신과 가족, 사회에 대한 책임감의 무게가 많아질수록 군을 매력적인 직업으로 인식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이런 점을 비롯해 평균 초혼연령과 평균수명의 증가 같은 사회변화까지도 고려한다면, 반세기 넘도록 불변인 기존 임용연령 상한을 고수해야 할 까닭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군 복무도 일자리 창출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군대만 높은 장벽을 올리고 기회를 차단해야 할까요. 정부와 정치권이 관심을 갖고 해법을 찾길 기대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차 안에서 콘서트 즐긴다’… ‘보스’(BOSE) 스피커 장착한 쏘나타

    ‘차 안에서 콘서트 즐긴다’… ‘보스’(BOSE) 스피커 장착한 쏘나타

    신형 쏘나타에 프리미엄 스피커 12개 탑재귀에 거슬리지 않는 고출력 사운드 구현차량 어디에 앉아도 입체 음향 즐길 수 있어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에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보스(BOSE)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현대차는 11일 보스와 함께 개발한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을 신형 쏘나타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보스의 사운드 시스템은 인스퍼레이션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되고, 다른 모델은 추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보스가 현대차와 협업하는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의 감성 품질 요소로 점차 중요성이 강조되는 오디오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려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협력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와 보스의 사운드 전문 엔지니어들은 차량 내 음악을 예술가가 애초 의도한 방식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면서 “마침내 소리를 넘어 감동을 전달하는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을 완성해냈다”고 설명했다.신형 쏘나타에는 프리미엄 스피커 12개가 탑재된다. 중형차에 12개의 스피커가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앞서 8개 스피커가 적용된 LF 쏘나타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사운드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피커는 전면 중앙과 양쪽 측면, 앞문과 뒷문, 후면 중앙과 양쪽 측면 등에 설치된다. 각각의 스피커는 각각의 음역대로 세분화됐다. 이들의 조합을 통해 원음 그대로의 풍성한 사운드가 구현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양사 사운드 엔지니어들의 지속적인 테스트와 실내 공간에 대한 재해석 과정을 거쳐 12개의 스피커 배치를 최적화했다”면서 “높은 볼륨의 고출력 사운드도 탑승자의 귀에 거슬리지 않는 편안한 음질로 재생해준다”고 설명했다.특히 신형 쏘나타에는 보스만의 특허 기술인 ‘센터포인트’가 적용됐다. 센터포인트는 2개 채널의 스테레오 음원을 차량 환경에 적합한 다채널의 풍부한 ‘서라운드’ 입체 음향으로 변환해주는 기능이다. 이에 따라 신형 쏘나타 탑승자들은 어느 자리에 앉아도 소리의 중심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라디오나 MP3 등 어떠한 음원도 입체적인 사운드로 변환해 들을 수 있다. 아울러 보스의 ‘속도 연동 음향 보정’ 기술도 새롭게 탑재된다. 차량의 속도와 음원 크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음량과 음색을 자동으로 최적화시키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운전자와 탑승자는 고속 주행 시 주행 소음이 크더라도 별도로 음량을 조절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현대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 추교웅 상무는 “신형 쏘나타에 보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감성을 만족시키는 음향 시스템의 진보적인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대차는 고객의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형 쏘나타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스마트 2346만~2396만원 ▲프리미엄 2592만~264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284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304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3339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고객 가운데 250명을 추첨해 ▲현대 디지털 키가 포함된 선택사양 무상장착(1등, 30명)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무상장착 및 보스 ‘Quiet Comfort 35 wireless headphones II’ 증정(2등, 50명) ▲현대 스마트센스 무상장착(3등, 70명) ▲빌트인 캠 무상장착(4등, 100명) 등을 제공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文대통령 부정평가 앞서…한국당 지지율 ‘30%’ 회복

    文대통령 부정평가 앞서…한국당 지지율 ‘30%’ 회복

    미세먼지·북미 관계 악화 가능성 등 영향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2개월 만에 긍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와 북미관계 악화 가능성 보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성인 남녀 2518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전주보다 3.1% 포인트 떨어진 46.3%로 2주 연속 하락했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2.4%포인트 오른 46.8%로 지난 1월 첫째 주(긍정 46.4% vs 부정 48.2%) 이후 약 2개월 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리얼미터는 “국정 지지도 하락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결렬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 복구 정황에 이은 북미관계 악화 가능성 보도가 이어진 데다 미세먼지 등 민생과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처음으로 30%대를 회복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30.4%를 기록했다. 새 지도부에 대한 기대감과 민생 어려움 등에 대한 반사효과 영향으로 분석됐다. 한국당 지지율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2016년 10월 2주 차(31.5%)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한국당 지지율은 부산·경남·울산(PK)과 충청권, 경기·인천, 50대와 30대, 중도층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대구·경북(TK)과 서울, 20대와 60대 이상,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리얼미터는 “한국당의 상승세는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를 중심으로 새 지도부에 대해 기대감이 상승하는 등 2·27 전당대회 효과가 이어진 결과”라며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결렬, 미세먼지 악화 등 한반도평화·민생·경제의 어려움 가중 등에 의한 반사 이익에 따른 효과도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포인트 내린 37.2%로 2주 연속 하락세였다. 특히 지난 8일 일간집계에서는 35.1%로 하락,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일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7.0%로 한 주 만에 바른미래당을 다시 앞섰다. 바른미래당은 중도층 일부가 한국당으로 이탈함에 따라 전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6.2%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2주 연속 하락한 2.1%로, 창당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그라운드 난입해 선수와 드잡이 챔피언십 몇 시간 뒤 프리미어그에서도

    그라운드 난입해 선수와 드잡이 챔피언십 몇 시간 뒤 프리미어그에서도

    축구 경기장 안에서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 나왔는데 이게 좋다고 몇 시간 뒤 다른 경기에서 따라 하는 사람이 있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애스턴 빌라의 주장 잭 그릴리쉬가 10일 세인트 앤드루스 경기장을 찾아 벌인 버밍엄과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 전반 10분 그라운드에 뛰어든 남자 관중에게 주먹 다짐을 받고 쓰러졌다. 바로 직전 그릴리쉬가 홈 관중의 야유에 대꾸하는 것을 보고 격분해 이 남성이 버밍엄 골문 뒤에서 피치에 들어와 팔 활갯짓을 한 뒤 주먹을 휘둘렀다. 그는 경호요원들에 끌려 나가면서 동료 서포터들을 향해 손키스를 날렸다. 그릴리쉬는 한동안 그라운드에 넋을 잃고 앉아 있다가 두 팀 선수들의 부축을 받고 일어나 계속 경기를 뛰었다. 그는 후반 22분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어 자신에게 야유를 퍼부은 홈 서포터들에게 가장 통렬한 복수(?)를 했다. 웨스트미들랜드 경찰은 전반 30분 무렵 문제의 남성 폴 미첼(27)을 체포해 구금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11일 재판에 넘겨졌다고 BBC는 전했다. 버밍엄 미드필더 출신인 대런 카터는 BBC 웨스트미들랜드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라이벌 구단끼리 대결이어서 이기려는 열정이 강했더라도 절대로 그라운드 안에 들어오면 안 된다. 진저리나는 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몇 시간 뒤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로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도 관중이 뛰어들어와 맨유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을 밀쳐냈다. 2-0으로 앞선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이 후반 24분 페널티킥을 성공한 직후였다. 아스널 선수들이 셀레브레이션을 즐기는 사이 그라운드에 들어온 이 남성은 스몰링의 멱살을 잡으려는 듯 팔을 뻗치며 내달렸다. 스몰링이 다치거나 한 일은 없었다. 문제의 남성은 경호요원들에게 붙들려 나가 북런던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됐다. 우나이 에머리 아스널 감독은 이런 장면을 보고 싶지 않다며 모든 팬들은 경기를 존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틀 전에도 힙스와의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경기 도중 제임스 타베르니어(레인저스)와 대치한 남자 관중이 체포된 일이 있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쿵·쿵·쿵… ‘디팍’ 가득 울린 4D 응원전

    쿵·쿵·쿵… ‘디팍’ 가득 울린 4D 응원전

    ‘잔디까지 7m’ 관중석 1만 2172석 매진 알루미늄 바닥 발 구르면 큰 소리 울려 대구, 제주 꺾고 올 리그 첫 승 ‘겹경사’K리그에 경기장이 주인공으로 떠오른 적이 있던가? 지난 9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라운드를 개장 경기로 치른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전용구장 DGB대구은행파크 얘기다. 육상 트랙을 끼고 있던 대구스타디움과 달리 도심에 위치한 대구시민운동장을 리모델링한 이 구장은 피치와 관중석의 거리가 7m에 불과해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데다 관중석의 바닥이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점이 특이하다. 팬들이 자리에서 일제히 발을 구르면 큰 소리를 낼 수 있게 했다. 멀티플렉스 극장의 4D 상영관을 찾은 느낌을 축구 팬에게 안길 만했다. 개장 경기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1만 2172석이 매진됐다. 세트피스 상황이 주어질 때마다 장내 아나운서의 안내에 따라 관중이 일제히 발을 구르면 거의 천지가 진동하는 효과를 불러 왔다. 서포터들이 응원 구호를 외치며 일사불란한 동작으로 응원하는 것보다 소리와 진동으로 열정을 전달하는 파워가 더 막강함을 깨닫게 해 줬다. 대구는 에드가와 김대원의 골을 엮어 2-0 완승을 거두고 전북과의 개막전 1-1 무승부,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3-1 승리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쾌승으로 달라진 구단의 위용을 뽐냈다. 시민구단인 대구는 지난 시즌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AFC 챔피언스리그 첫 승과 전용구장까지 갖추게 됐다. 여기에 연승까지 달리자 믿기지 않는다는 팬들이 많았다. 대구 선수들도 ‘발 구르기 응원’의 위력을 실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김대원은 “팬들이 불러 주는 이름과 발 구르는 소리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런 홈 개막전에서 비기거나 지면 예의가 아닐 것 같아 선수들이 하나로 뭉쳤다”고 돌아봤다. ‘에이스’ 세징야도 “세트 플레이 때 어디에 볼을 줄지 등에 더 집중해야 했지만, 응원에 소름이 돋았다”면서 “팬들이 많이 응원해 주면 선수들이 힘이 떨어질 때도 한 번 더 뛸 수 있는 에너지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주는 10일 포항스틸야드를 찾아 포항을 2-1로 제치고 2연승을 달렸다. 상주는 데이비드에게 전반 5분 페널티킥 골로 실점했지만 송시우가 전반 14분과 후반 9분 멀티 골을 터뜨렸다. 포항은 2연패로 주저앉았다. FC서울 역시 고요한의 결승골을 앞세워 성남의 홈 첫 경기를 1-0으로 이겼다. 서울은 2연승 휘파람을 불었고, 성남은 2연패에 빠졌다. 강원과 울산은 0-0으로 비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라이드온] 디자인·가성비甲 SM6… ‘중형 세단의 정석’

    [라이드온] 디자인·가성비甲 SM6… ‘중형 세단의 정석’

    소음·진동 없는 정숙한 주행능력… 150마력의 힘뛰어난 가성비… 고급 편의사양에도 2000만원대 르노삼성자동차의 ‘SM6’는 한때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을 주름잡았던 ‘SM5’의 업그레이드 버전 격이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기아자동차의 K5와 함께 국산 중형차 ‘삼각편대’를 이루고 있다. 특히 SM6는 경쟁 차종과 비교해 ‘아름다운 디자인’과 ‘정숙성’, 그리고 ‘가성비’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SM6 2.0 GDe를 시승했다. 도심 속 저속 주행과 고속도로 위 고속 주행 모두 흠잡을 곳이 없었다. 중형 세단의 정석이자 교과서라는 말이 딱 어울렸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바로 ‘정숙성’이었다. 시동을 걸었을 때 엔진의 소음은 미약했고, 차량의 호흡도 가쁘지 않았다. 가속 페달을 밝았을 때에는 7단 자동 변속기가 조용하면서도 부드러운 변속을 보여줬다. 고속 주행 역시 안정적이었다. 차량이 시속 100㎞에 육박해도 시속 40~50㎞로 달리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흔들림이 없었다. 주행모드를 ‘에코’(Eco)에서 ‘스포트’(Sport)로 전환하니 고성능차로 변신했다. 일부 차량과는 달리 주행감이 확연하게 달랐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0.6㎏·m’라는 제원이 정확한 수치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이 정도 성능이면 도심뿐만 아니라 제한속도 시속 100~110㎞ 수준의 국내 고속도로에서 타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12.2㎞/ℓ인 복합연비도 동급 경쟁 차량과 비교해 준수한 편이었다. 차량 외부 디자인은 ‘2017 올해의 디자인상’ 수상에 걸맞게 수려한 모습을 자랑했다. 세월이 흘러도 촌스럽지 않을 보수적이고 반듯한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SM5보다 더 화려해진 건 사실이지만 과하진 않았다. SM6는 SM5보다 짧고, 낮고, 넓었다. 차체 길이(전장)는 4850㎜로 4885㎜인 SM5보다 35㎜ 짧아졌고. 넓이(전폭)는 1870㎜로 SM5보다 10㎜ 길어졌다. 차체 높이는 1460㎜로 1485㎜인 SM5보다 25㎜ 낮아졌다. 내부 디자인 역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았다. 특히 센터페시아의 8.7인치 디스플레이가 태블릿 PC처럼 세로로 길게 장착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사람들이 흔히 보는 스마트폰의 세로 길이가 더 길기 때문인지 내비게이션을 보고 조작하는 데 있어서 디스플레이가 가로로 길게 장착된 것보다 더 익숙하고 편했다. 주행모드에 따라 바뀌는 ‘앰비언트 라이트’는 수입차 못지않게 고급스럽고 훌륭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차선 이탈 경고, 주차 보조 시스템 등도 꽤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줬다. SM6는 이런 고사양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개별소비세 인하 후 2268만~3043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면서 ‘가성비’까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입 중형 세단을 사기에 금전적인 부담이 있고, ‘미래지향적’이라고 표현되는 다소 과한 디자인보다 유행을 타지 않는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 도로에 너무 흔하지 않으면서도 수입차 못지않은 성능의 지닌 자동차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SM6를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듯하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오늘 반가운 봄비…수도권 비 없이 미세먼지 한때 ‘나쁨‘

    오늘 반가운 봄비…수도권 비 없이 미세먼지 한때 ‘나쁨‘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는 10일 서울·경기도를 제외한 전국에 반가운 봄비가 내리겠다. 그러나 수도권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요일인 이날 최저기온이 6도에서 최고 기온은 1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경상도, 전남,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10∼40㎜, 강원 영동, 충청 남부, 전북에 5∼20㎜, 강원영서 남부, 충북 북부에 5㎜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비는 이날 오후 9시쯤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은 다소 많은 비로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피해도 우려된다. 해빙기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앞서 서울·경기 남부 지역에도 비가 예보됐었지만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에 비구름이 막혀 때때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이날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지만 수도권, 충청권에는 오전 한때 농도가 ‘나쁨’까지 올라갈 수 있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다소 농도가 높겠으나 낮부터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고 일부 비도 내리면서 대기가 대체로 청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9도, 인천 6.6도, 수원 6.7도, 춘천 2.5도, 강릉 10.2도, 청주 7.5도, 대전 8.1도, 전주 8.9도, 광주 8도, 제주 12.4도, 대구 10.6도, 부산 9.1도, 울산 10도, 창원 7.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5도로 예상된다. 다의 파고는 남해 앞바다에서 1.0∼3.5m,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가 예상된다. 먼바다에서는 남해 2.0∼5.0m, 동해 1.0∼4.0m, 서해 0.5∼4.0m 높이의 물결이 예보됐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경북 봉화서 규모 2.0 지진…기상청 “피해 없을 것”

    경북 봉화서 규모 2.0 지진…기상청 “피해 없을 것”

    9일 오후 3시 6분쯤 경북 봉화군 남쪽 8㎞ 지역에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82, 동경 128.73이다. 발생 깊이는 12㎞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규모가 크지 않아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7일 오후 9시 22분쯤 인천 옹진군 백령도 남쪽 72㎞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오전 9시 33분쯤 경북 영양군 북북서쪽으로 14㎞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2.9 지진이 발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썬더볼트3 품고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진화하는 USB 4.0

    [고든 정의 TECH+] 썬더볼트3 품고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진화하는 USB 4.0

    USB 혹은 범용 직렬 버스는 수십억 개 이상의 컴퓨터, 스마트폰, 기타 디지털 기기를 연결하는 범용 인터페이스입니다. USB 4.0에서는 고속 범용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사실상 유일한 경쟁자라고 할 수 있었던 인텔의 썬더볼트를 품어 명실상부한 범용 인터페이스로 거듭났습니다. 1996년 도입된 이후 이제는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표준이 된 USB의 간략한 역사를 소개합니다. 시작부터 다른 떡잎 USB가 표준 인터페이스가 된 것은 사실 태생부터 그렇게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과거 컴퓨터는 마우스나 키보드를 위한 PS/2 단자, 프린터 연결을 위한 병렬 포트 등 당시에는 상대적으로 몇 개 안 되는 주변 기기를 연결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복잡한 단자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컴퓨터 제조사들은 이를 하나로 통합해 제조 단가를 낮추고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IBM, HP, 컴팩, NEC, 노텍, DEC는 USB 표준 규격을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회사들이 PC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했기 때문에 이들이 미는 표준 규격은 미래의 표준 규격이 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1996년 처음 등장한 USB 1.0 규격(1.1은 1998년)이 널리 보급되는 데는 다소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USB 규격이 등장했다고 여기에 호환되지 않는 마우스, 키보드, 프린터를 다 바꿀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동안은 기존의 단자가 USB와 함께 공존했습니다. 부피가 큰 병렬 포트는 금방 사라졌지만, 크기가 작은 PS/2 단자의 경우 비교적 오래 살아남아 2010년대 나온 메인보드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모든 기기를 하나의 단자로 연결할 수 있다는 USB의 매력과 꾸준한 USB의 성능 향상 덕분에 2000년대 이후 USB는 표준 규격으로 자리 잡습니다. USB 1.0은 지금은 생각하기 어려운 느린 12Mbps의 전송 속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PC 주변 기기도 역시 데이터 요구량이 크지 않은 마우스나 키보드, 조이스틱 등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주변기기를 연결하기 위해 USB 규격을 제정하는 USB – IF(Implementers Forum)은 480 Mbit/s(High Speed)로 높인 2.0 규격을 내놓습니다. 2001년 나온 USB 2.0 규격은 데이터와 전기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고 당시 기준으로 상당히 빠른 속도를 제공했기 때문에 USB 메모리, 휴대폰, 외장하드디스크를 포함한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하는 표준 인터페이스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USB 3.0과 Type C의 등장 그런데 초기에는 매우 빨랐던 USB 2.0 규격도 세월이 흐르면서 부족하게 됩니다. 그 사이 USB 메모리는 물론 외장 하드디스크 등 주변 기기의 데이터 전송 속도도 빨라지고 용량도 커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011년에는 10배나 빠른 속도를 지닌 USB 3.0 규격이 등장하게 됩니다. 새 규격이 등장하기까지 10년의 세월이 걸렸다는 것은 USB 2.0이 그만큼 성공적인 규격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시기에 USB를 사용하는 기기의 숫자는 수십억 개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단지 컴퓨터와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스마트폰, 카메라, MP3 플레이어, 보조 배터리 등 모든 디지털 기기의 표준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생긴 문제가 본래 통합형 단자였던 USB가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단자로 발전했다는 것입니다. 본래 1.0 시절에는 표준형인 A형과 B형만 있었지만, 2001년에 2.0 규격을 도입하면서 크기가 작은 모바일 기기를 위해 미니 A형, B형, AB형이 등장했으며 이것도 큰 기기를 위해 마이크로 A/B/AB형이 나왔습니다. USB 3.0에서는 A/B형은 물론 외장하드에서 볼 수 있는 micro B 단자까지 나왔습니다. USB 단자 규격이 10가지가 넘게 되자 본래 단자를 통일하려던 USB의 본래 목적이 희석되고 제조사와 소비자의 불편도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A형의 경우 삽입 시 아래위를 잘못 끼우면 들어가지 않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마우스, 키보드, 프린터처럼 자주 끼우고 빼는 경우를 생각하지 않아서 문제가 없었지만, USB 메모리같이 자주 끼우고 빼는 장치가 많아지면서 이는 상당히 불편한 문제가 됐습니다. 여기에 주변 기기의 전력 소모량이 늘어나는데, USB 규격이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었습니다. USB - IF에서는 이 모든 문제를 2014년 공개한 USB 3.1 규격과 Type C 단자로 해결했습니다. USB 3.1에서는 속도를 10Gbps로 높이면서도 단자 규격을 표준 A/B형보다 획기적으로 작은 Type C로 바꿨습니다. 비록 표준 A/B형도 그대로 지원하지만, Type C를 새로운 표준으로 삼아 모든 기기에서 하나의 단자를 쓰게 유도한 것입니다. 전류도 초기 USB 2.0이 0.5A가 표준이었던 한계를 극복하고 3A에서 5A (PD)끼지 늘렸습니다. 따라서 일부 노트북에서는 Type C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아래 위 방향이 없어 헤맬 이유가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썬더볼트를 품다 USB와 별개로 인텔은 썬더볼트라는 초고속 인터페이스를 개발했습니다.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 및 외장 그래픽 카드나 대용량 스토리지 같은 고성능 장비를 연결할 목적으로 개발한 라이트 피크가 그 원조입니다. 본래 목표했던 광섬유 대한 구리선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USB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USB 역시 3.2 규격에서는 20Gbps까지 속도를 높이고 썬더볼트도 단자를 USB Type C로 통일하면서 두 규격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결국 USB 4.0에서는 이 둘을 통합하기로 합니다. 사실상 썬더볼트 3가 USB 4.0에 통합되는 것이죠. 이렇게 보면 인텔이 큰 양보를 하는 것 같지만, USB – IF를 주도하는 기업이 인텔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양보보다는 규격 통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라이선스가 없는 표준 규격인 USB와 달리 썬더볼트는 인텔이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독자 기술이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인텔 말고는 썬더볼트 컨트롤러를 만드는 회사도 없고 제조사도 대부분 USB 규격을 선호해 사실상 로열티 수입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여러모로 로열티 없이 공개하는 게 더 나은 상황이고 이미 2017년에 그렇게 하기로 발표했습니다. 다만 USB 4.0과 통합하겠다는 것은 새로운 발표입니다. 아무튼 이로써 인텔은 자사의 기술을 차세대 USB의 표준으로 만들 수 있고 두 개의 개발 로드맵을 유지할 부담도 사라졌습니다. 썬더볼트 3를 품은 USB 4.0은 영상 입출력 및 외장 PCI express 규격까지 통합해 명실상부한 범용 (universal) 인터페이스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주변기기는 물론 영상, 음향, 대용량 스토리지, 전력, 유선 네트워크 등 유선으로 연결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USB 4.0 규격은 올해 세부적인 내용이 발표될 것이며 4.0 이후 규격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될 것입니다. 아마도 언젠가는 광섬유를 이용한 차세대 초고속 인터페이스 규격도 포함될지 모릅니다. 이제 23살인 USB는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많은 청년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교통비 30% 이상 절약 ‘광역알뜰교통카드’ 전국 확대

    대중교통비를 3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이 개선·확대된다. 기존 선불카드 방식에서 후불카드로 바꾸고 전국 어디에서나 한 장의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도 높인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러한 내용의 ‘광역알뜰교통카드 2.0’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이나 후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그 이동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제도다. 정부는 기존 30% 감면 혜택에 더해 카드사와 지자체, 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최대 20%까지 추가로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다음달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를 선정하고 이르면 내년 전국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KEB하나 최대 연 5.0% ‘급여 월복리적금’ KEB하나은행이 올해 입사한 만 35세 이하 새내기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대 연 5.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급여하나 월복리적금’을 특별판매한다. 연 1.7%의 기본금리에 우대금리(연 1.3%)와 특별금리(연 2.0%)를 얹어주는 방식이다. 최대 금리를 받으려면 1년짜리 적금을 오는 6월까지 가입하고, 6개월 이상 KEB하나은행 통장으로 급여를 이체하고, 하나카드 결제 실적을 맞춰야 한다. ●DB손보, 건강연령으로 보험료 산출 DB손해보험이 출시한 ‘건강해서 참좋은 건강보험’은 업계 최초로 고객의 ‘건강연령’을 기준으로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주요 질병의 보험료를 산출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가입 시 흡연 여부, 혈압, 체질량지수에 따라 총 6단계로 건강등급을 구분하는데, 건강한 고객이라면 최대 40% 할인된 보험료로 3대 질병 진단비 보장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5년 갱신형이며, 갱신 시점마다 건강등급별 보험료가 재산정된다. 가입 연령은 25~60세이다.●한투증권, 현금 부자 기업에 투자 펀드 출시 최근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잉여 현금 흐름이 우수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에 관심이 쏠린다. 잉여 현금 흐름은 기업이 번 돈에서 각종 비용과 세금, 설비투자 등을 뺀 금액이다. 자금 사정이 얼마나 양호한지 알 수 있고 배당 여력도 보여준다. 대표 상품은 한국투자증권의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펀드’이다. 전 세계 3000여개 기업 중 현금 흐름이 우수한 60~90개 종목에 투자한다. 수수료는 선납분 포함 최고 연 2.168%이며 환매 수수료는 없다. ●우리카드 ‘카드의 정석 쿠키 체크’ 출시 우리카드가 20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카드의 정석 쿠키 체크(COOKIE CHECK)’ 카드를 내놨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5~35세 맞춤형으로 설계된 체크카드다. 해외 가맹점은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국내외 공항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영화관(5000원), 3대 간편결제 서비스(1000원) 등에서 캐시백을 해주고 OK캐쉬백과 CJ ONE 멤버십 카드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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