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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정의용, 우기지 말라”하자 강기정 “우기다가 뭐야” 고성

    나경원 “정의용, 우기지 말라”하자 강기정 “우기다가 뭐야” 고성

    정양석, 강기정에 “너 이름 뭐야. X가지 없이”민주 “똑바로 해” 반발…한국당 집단 퇴장정의용 “남북축구 무관중 예상했다. 유감 전달”북한 미사일에 대한 한국군의 방어력과 관련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발언을 비판하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이에 반박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설전으로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가 막판 파행됐다. 나 원내대표는 1일 국감에서 지난달 31일 북한의 방사포 시험발사와 관련해 정의용 실장에게 “북한의 핵능력이 고도화하고 신종 미사일에 탑재된다면 문재인 정권 들어서 안보가 튼튼해졌다고 보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 실장이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국방개혁 2.0을 통해 우리 방위력을 현격히 개선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나 원내대표는 “안보실장이 이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에 국민이 불안해한다”면서 “억지를 부리지 말라. 북한 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었는데 우리의 지금 미사일 체계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전문가가 막을 수 없다고 그런다. 우기지 말라”고 쏘아붙였다. 그러자 갑자기 정 실장 뒤편에 자리한 강기정 수석이 자리에서 일어나 “우기는 게 뭐예요. 우기다가 뭐냐고”라고 소리치며 항의했다.강 수석이 손에 쥔 노란색 책자를 흔들며 격한 어조로 항의를 이어가자 결국 회의 진행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이인영 운영위원장은 감사 중지를 선언했다. 회의가 중단되고 TV 중계 마이크가 모두 꺼진 뒤에도 회의장 분위기는 좀체 가라앉지 않았다. 정양석 한국당 의원은 나 원내대표에게 고성을 지른 강 수석을 겨냥해 “너 이름이 뭐야. 강기정은 국회 밥 좀 먹었다고…이런 싸가지 없이”라는 강하게 항의했다. 이에 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반말 쓰지 마세요”라고 맞받았다. 제윤경 의원도 한국당을 향해 “함부로 해도 되냐”, 임종성 의원도 “똑바로 해”라며 강 수석을 엄호했다. 듣고 있던 송언석 한국당 의원도 “반말하지 마”라며 맞붙었다. 이후 한국당 의원들은 회의장을 퇴장했다. 한편, 정의용 실장은 최근 축구 국가대표팀이 평양에서 치른 북한과의 2022년 월드컵 2차 예선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린 것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렇게 예상을 했다”면서 “청와대는 무관중·무중계 시합이 열린데 대한 유감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라이드온] 소음·진동 못 느끼는 ‘더 뉴 A6’… “가솔린차 맞나요”

    [라이드온] 소음·진동 못 느끼는 ‘더 뉴 A6’… “가솔린차 맞나요”

    8년 만에 재탄생… 제로백 6.3초·복합연비 11.4㎞/ℓ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등 첨단 안전장치 탑재독일의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가 오랜만에 신차를 내놓으며 경쟁사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에 도전장을 냈다. 2016년 배출가스 조작 사건인 ‘디젤 게이트’ 이후 좁아진 국내 수입차 시장 내 영토를 다시 확장하려는 시도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출시 행사에 이어 28일 시승 행사를 가졌다. ‘더 뉴 A6’는 아우디의 준대형 프리미엄 세단 A6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2011년 이후 8년 만에 재탄생했다. 트림은 기본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됐다. 시승은 서울 남산 주변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20분간 진행됐다. 가솔린 모델인데도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에 버금갈 정도로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었다. 가속페달을 밟으니 차량은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달려나갔고 움직임은 가벼웠다. 수입차 판매 1위 모델인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등 동급 차량과 충분히 겨뤄볼 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듀얼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과 비상등 버튼은 눌렀을 때 진동이 전해지는 ‘햅틱’ 방식이 적용됐다. 더 뉴 A6에는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252마력, 최대토크는 37.7㎏·m이다. ‘콰트로’는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을 뜻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최단 시간은 6.3초, 복합연비는 11.4㎞/ℓ다. 전장과 축간거리가 이전 모델보다 더 늘어나 실내 공간은 한층 더 넓어졌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 경고 시스템’,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안전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운전자는 ‘마이 아우디’(myAudi)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원격 제어, 차량 상태 확인, 차량 찾기, 긴급출동 요청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차량 내외부의 공기 질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가 탑재된다. 가격은 콰트로 6679만 7000원, 콰트로 프리미엄 7072만 4000원이다. 제프리 매너링 아우디 부문 사장은 “A6는 한국에서 2003년부터 7만 6000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사랑받은 모델”이라면서 “A6는 앞으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A6는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받아 안전성도 검증받았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9월 생산·소비 다시 동반 감소…설비투자는 4개월 연속 증가세

    9월 생산·소비 다시 동반 감소…설비투자는 4개월 연속 증가세

    9월 산업생산과 소비가 동반 감소했다. 소비 감소폭은 1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매월 수치의 증감이 뒤바뀌는 등 경기가 쉽사리 개선되지 않는 모습이다. 다만 설비투자는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9월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계열)는 108.0으로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7~8월의 증가세가 다시 꺾였다. 도소매와 금융·보험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줄어든 탓이다. 광공업생산은 지난 7월 2.8% 증가했다가 8월 1.8% 감소하고 9월 다시 2.0% 늘어나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도체조립장비 등 특수목적용 기계 생산이 늘면서 9월 기계장비 생산이 8.0%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보다 1.2% 늘었고, 출하는 0.5%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75.6%로 2017년 1월(76.2%) 이후 가장 높았다.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계열)는 전월보다 2.2% 줄어든 113.0으로 집계됐다. 8월 지수는 3.9% 증가해 8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감소폭은 2017년 12월(-2.4%) 이후 가장 컸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5%), 의복 등 준내구재(-3/6%), 통신기기 및 컴퓨터 등 내구재(-0.1%) 판매가 모두 줄었다. 김보경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이른 추석을 앞둔 8월에 증가했다가 기저효과로 감소했다”며 “9월 잦은 태풍과 장마 등으로 야외 활동이 줄면서 숙박·음식점업과 운수·창고업 등 서비스업 생산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를 포함한 산업용 기계 투자가 증가해 전월보다 2.9% 늘었다. 2017∼2018년 대규모 반도체 장비 투자의 기저효과가 조금씩 사라져 가는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 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김 과장은 “아직 개선세를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美 기준금리 0.25%P 또 인하… 한은 “우리 경제에 긍정적”

    美 기준금리 0.25%P 또 인하… 한은 “우리 경제에 긍정적”

    한미 금리 차 0.75%P→0.5%P로 좁혀져 연준 “세계 경기 고려”… 새달 동결 가능성 한은 금리 지난달 내려 당분간 관망 예측 내년 경기 전망 흐려 금리인하 당길 수도 코스피 사흘 만에 상승… 원달러 환율 내려한국은행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 것에 대해 세계경제 성장세를 지탱하는 데 도움이 되고, 우리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일정 부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융시장에선 연준의 다음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 9월 성명에서 사용했던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기준금리) 목표 범위의 적절한 경로를 평가하겠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현 상태로 유지하거나 최근 세 차례 인하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한은도 연준의 움직임과 경기 흐름을 지켜보며 추가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신중하게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기업 투자와 수출이 약화됐다”며 “미미한 인플레이션 압력뿐 아니라 경제 전망에 대한 글로벌 전개 상황의 ‘함의’에 비춰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제 상황에 대해 들어오는 정보가 대체로 우리의 전망과 일관되게 유지되는 한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가 적절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연준이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다. 파월 의장은 “우리의 경제 전망에 대해 실질적인 재평가를 야기하는 상황이 전개되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 뒀다. 전문가들은 내년에 다시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면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관측했다. 금리 인하 근거로는 미중 무역전쟁을 비롯한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부진 등이 꼽힌다. 특히 내년 11월 미 대선 전까지 미중 간 실질적인 무역합의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은 데다 미 물가 상승률은 연준 목표치인 2.0%를 밑돌고 있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로 한은은 통화정책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미 간 금리 격차는 0.75% 포인트에서 0.5% 포인트로 좁혀졌다. 한은이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기존 연 1.50%에서 연 1.25%로 내린 만큼 당분간 ‘관망 모드’를 이어 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하지만 내년도 국내 경기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에서 금리 인하 속도가 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윤면식 한은 부총재는 “(미 연준 인하 결정이) 대체로 시장 기대에 부합한다”며 “(외국인) 자본 유출 등의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반색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포인트(0.15%) 오른 2083.48에 장을 마치며 사흘 만에 상승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090 선을 회복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내린 1163.4원에 마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부산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8.7 대1

    부산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를 받은 결과 428명 모집에 3706명이 신청해 평균 8.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는 337명 모집에 3485명이 지원해 10.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립 중등학교 교사는 270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2986명이 신청해 11.1 대 1,공립 중등특수학교 교사는 36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190명이 지원해 5.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1명을 모집하는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3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6 대 1 에 달했다. 시 교육청에 위탁 시행하는 사립 중등학교 교사는 101명 모집에 497명이 신청해 4.9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목별로는 영어가 18명 모집에 392명이 신청해 21.8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기술이 8명 모집에 16명이 지원해 2.0 대 1로 가장 낮았다. 올해부터 인터넷으로 공·사립학교에 동시 지원이 가능해 공립학교 교사(1지망) 지원자 중 2지망으로 사립학교 교사를 지원한 인원은 1077명으로 지난해 283명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134명(57.6%)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225명(33.0%),40대 이후 347명(9.4%)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2665명(71.9%)으로 남성 1041명(28.1%)보다 훨씬 많았다.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57세 여성이다.이번 임용 제1차 필기시험 시험장소는 다음달 15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다음달 23일 오전 8시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갖고 해당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교육청 홈페이지(http://www.pen.go.kr/)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미 연준 이번 주 추가 금리인하 마지막으로 할 듯

    미 연준 이번 주 추가 금리인하 마지막으로 할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이번 달 미국의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 연준은 오는 29~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결정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있다. 미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이달 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93%, 동결 가능성은 7%로 예측했다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가 27일 전했다. 미 경기의 하강 기조, 안정적인 물가 압력, 대외 불확실성 지속 등이 근거로 꼽힌다. 최근까지 발표된 소비자물가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폭이 둔화하는 가운데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보인 점이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장기화 우려 등도 이를 뒷받침한다. 블룸버그가 최근 40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5%는 이번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1.5~1.75%로 0.25% 포인트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보고서를 통해 “커지는 무역 불확실성과 글로벌 성장세 둔화 등으로 기업 지출에도 강력한 제동이 걸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런 요인들을 고려할 때 일부 자산 거품 우려가 커지지만 연준은 시장의 금리 인하 욕구를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부 위원의 반대 신호에도 FOMC 지도부는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금융 긴축의 리스크를 계속 조율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 미국의 기준금리는 1.75~2.0%다. 연준은 올해 7월과 9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각각 0.25% 포인트씩 내렸다. 10월에 금리를 내리면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다. 이번 FOMC의 관전 포인트는 ‘인하 사이클’ 종료 여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7월 FOMC를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중기 사이클 조정’이라고 규정했다. 장기적인 금리 인하 국면에 돌입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연준이 이번 FOMC를 마지막으로 중간 사이클 조정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CNBC에 따르면 당초 연준 위원들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도 미 경제 상황 때문이 아닌 글로벌 경기 둔화 및 미중 무역전쟁 등 대외 요인이 컸다. 파월 의장 역시 미 경제가 견고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뱅크오브더웨스트 스콧 앤더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에 “이번주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 뒤 올해 남은 기간 금리 인하를 중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금리를 인하하라고 연준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트위터에서 “연준이 금리를 내리거나 이상적으로 (경기를) 부양하지 않는다면 직무유기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의 우리 경쟁자들을 한 번 보라”고 주장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 ‘45.7%’…與, 40%선 회복

    문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 ‘45.7%’…與, 40%선 회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0월 4주차 주간집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7% 포인트 오른 45.7%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1.9% 포인트 내린 50.4%였다. ‘모름·무응답’은 3.9%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조국 정국’이 약화하고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이 있었던 지난 22일 일간집계에서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 후반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지시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영장실질심사 공개 출석 보도가 이어진 23일에는 40%대 초중반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또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이후 진보층이 결집하고 ‘이낙연·아베 회담’ 보도와 ‘대통령의 정시 확대 관련 교육개혁 지시’ 보도 등이 확산한 25일 일간집계에서는 46.1%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평가가 1.1% 포인트 하락한 75.4%,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3.2% 포인트 하락한 77.7%였다. 보수층에서 부정평가는 4주 만에 80%선 아래로 떨어졌다. 중도층에서는 2주 연속 결집세가 이어지면서 긍정평가가 40.3%를 기록, 40%선을 회복했다. 부정평가는 56.3%로 다소 하락했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중도층 ▲50대·60대 이상 ▲서울·충청권 ▲부산·울산·경남(PK)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진보층 ▲20대·30대·40대 ▲경기·인천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0.8% 포인트 상승한 40.6%를 기록했다. 4주 만에 다시 40%선을 회복한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2.1% 포인트 내린 32.2%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5.4%, 정의당은 4.8%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1.7%, 우리공화당은 1.3%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 977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4명이 응답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셔틀콕 돌풍’ 17세 안세영 프랑스오픈 우승

    ‘셔틀콕 돌풍’ 17세 안세영 프랑스오픈 우승

    배드민턴 기대주 안세영(17·광주체고·세계랭킹 16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뉴질랜드오픈, 캐나다오픈, 아키타 마스터스에 이은 네 번째 우승이다. 안세영은 27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피에르 쿠베르탱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캐롤리나 마린(26·스페인·랭킹 17위)에게 2-1(16-21 21-18 21-5)로 역전승했다. 안세영은 4강에서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22·일본)를 2-0(21-17 23-21)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더니 자신에게 상대 전적 1승으로 앞섰던 마린까지 잡아냈다. 두 선수는 1세트 초반 치열하게 접전을 주고받았지만 마린이 1~2점 리드를 계속 잡으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안세영은 2세트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마린의 자세를 무너뜨렸다. 세트를 따내기 직전 마린이 거세게 추격했지만 안세영은 수비 실책을 유도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는 지친 마린이 맥없이 무너지며 안세영의 승리로 끝났다. 안세영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지 못한 마린은 마지막 수비마저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승을 확정 짓자 안세영은 두 손을 번쩍 들며 기쁨을 나타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15세 김민성, 중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전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본선 진출

    15세 김민성, 중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전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본선 진출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사상 최초로 중학생이 남자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2004년생으로 올해 15세인 김민성은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아디다스 제74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예선 3회전에서 2020시즌 실업팀 입단을 앞둔 신정호(부산테니스협회)에 1세트 도중 부상으로 인한 기권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민성은 이 대회 사상 최초로 남자 단식 본선에 오른 중학생 선수가 됐다. 김민성은 예선 1회전에서 김선우(양명고)를 2-0(6-0 6-3)으로 제압한 데 이어 2회전에서는 김덕영(부천시청)에 2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뒀다.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예선 2, 3회전에서 모두 기권승을 거두는 등 다소 운이 따랐던 건 사실이지만 키 185㎝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왼손잡이 유망주”라고 김민성을 소개했다. 대회 남자 단식 1번 시드에 홍성찬(명지대), 여자 단식 1번 시드는 정수남(강원도청)이 각각 받은 가운데 27일부터 단식 본선 경기가 시작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오재일 V6 역전타 두산 2019 통합우승

    오재일 V6 역전타 두산 2019 통합우승

    벼랑 끝 1승을 향한 의지는 강했다. 그러나 챔피언을 향한 뚝심은 더 강했다. 두산 베어스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을 11-9로 승리하며 시리즈를 4연승으로 마쳤다. 2016년 93승으로 프로야구사상 최다승 기록을 세우며 통합 우승을 일궜던 두산은 이날 승리로 3년 만에 다시 통합 왕좌에 올랐다. 초반부터 난타전이 이어졌다. 키움은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서건창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박병호의 타석 때 유격수 실책으로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냈다. 이어 제리 샌즈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1회부터 2-0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두산은 2회 곧바로 역전에 성공하며 달아오른 키움 벤치에 찬물을 끼얹었다. 2사 상황에서 들어선 김재호를 시작으로 박세혁, 허경민, 오재원까지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순식간에 3점을 뒤집었다. 1, 2차전에서 선취점을 내고도 역전당한 아픔을 다시 반복하지 않으려는 키움의 반격은 거셌다. 키움은 2회 이지영의 안타를 시작으로 유희관에 맹공을 퍼부으며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유희관을 대신해 함덕주가 나섰지만 함덕주는 제구 난조로 샌즈와 송성문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강판됐다. 바뀐 투수 김승회가 이닝 선두타자로 나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지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후 후속타자 김혜성을 잡고서야 2회가 끝났다. 키움이 2회에 뽑아낸 점수만 6점이었다. 뒤가 없는 키움은 선발 최원태를 내리고 불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지난 23일 2차전에 나섰던 이승호가 마운드에 올라 3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4회에도 오른 이승호는 박세혁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양현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양현은 허경민에게 2루타를 내주며 추격의 1점을 허용했다.두산은 5회 5점을 내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어깨 통증으로 빠진 박건우를 대신해 경기에 나선 국해성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정수빈과 오재일이 연속 안타로 1점을 따라 붙었다. 김동준에 이어 등판한 안우진은 김재환과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준 뒤 강판됐다. 김상수가 키움을 구하기 위해 나섰지만 허경민에 몸에 맞는 공을, 오재원에 안타를 혀용하며 경기는 9-8로 재역전됐다. 두산은 6회에도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조상우가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불씨를 껐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경기는 키움이 9회 9-9 동점을 이루며 다시 달아올랐다. 송성문의 볼넷 출루와 김웅빈의 안타에 이어 대타 박동원이 볼넷을 얻어냈다. 만루 상황에서 들어선 김규민이 투수 앞 땅볼로 아웃 카운트만 추가하며 두산으로 분위기가 급격히 기울었지만 서건창 타석에서 허경민의 수비실책이 이어지며 결국 동점이 됐다. 그러나 불펜진 소모로 제이크 브리검까지 나서야했던 키움의 상황은 결국 아킬레스건이 되어 돌아왔다. 브리검은 9회를 깔끔하게 막았지만 10회 오재원과 오재일에게 2루타를 얻어맞으며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오주원이 급히 나섰지만 김재환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 내줬다. 키움은 마지막 공격에서 이정후로 시작하는 중심타선이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김태형 감독의 착오로 이용찬 대신 마운드에 오른 KS의 사나이 배영수는 박병호와 샌즈를 잡아내고 우승 드라마를 완성했다. 글·사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27일 대관령 등 영하로 ‘뚝’…서리·얼음 ‘농작물 유의’

    27일 대관령 등 영하로 ‘뚝’…서리·얼음 ‘농작물 유의’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7일 대관령, 태백 등 강원 산지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7일 아침 최저기온이 산지 -2∼1도, 내륙 0∼3도, 동해안 5∼8도 등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26일보다 5∼7도 낮은 아침 최저기온 분포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27일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산지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28일에도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의 아침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오전까지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면서 “건강 관리는 물론 농작·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적으로는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아침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0m, 서해·남해 앞바다 0.5∼1.5m로 예보됐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 0.5∼2.5m, 서해∼남해 0.5∼2.0m로 일겠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돈 풀고 금리 내려도… 민간 소비·투자 부진에 식어가는 성장엔진

    돈 풀고 금리 내려도… 민간 소비·투자 부진에 식어가는 성장엔진

    2년 만에 성장률 3%대→1%대로 추락 1954년 후 4차례뿐… 건설투자 최저치 민간, 재정지출 빈자리 메우기 역부족우리나라가 올 3분기 경제성장률 0.4%를 기록해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민간소비와 민간투자 등 내수가 부진했던 게 발목을 잡았다. 지난 2분기 성장률(1.0%)을 떠받쳤던 정부의 재정지출 효과도 떨어졌다. 그동안 정부가 나랏돈을 풀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는 등 재정·통화 정책을 총동원해도 성장 엔진이 식어 가고 있다는 의미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2.0~2.1% 성장을 예상했지만, 3분기(0.4%)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가능성은 낮아졌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24일 “연간 2% 성장률을 기록하려면 4분기 성장률이 0.97% 이상 나오면 된다”며 “향후 경기는 미중 무역분쟁 향방, 반도체 경기 회복 시점, 민간 성장 모멘텀 회복 속도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사실상 연 2% 성장은 물 건너갔다고 보고 있다. 홍준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남은 기간 경기 흐름이 크게 좋아질 가능성이 작아 올해 성장률은 1%대를 기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2017년 3.2%에서 불과 2년 만에 1%대로 추락하는 것이다. 연간 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진 건 1954년 이후 네 차례밖에 없었다. 흉작을 겪은 1956년(0.7%)과 2차 석유파동이 있었던 1980년(-1.7%),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5.5%)과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0.8%) 등이다. 홍 연구위원은 “이전에는 성장세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 가다 대외 충격으로 성장률이 급락했으나 이후 수출이 개선되며 충격이 발생하기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올해는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장률이 추가로 하락했으며 과거와 달리 내년 성장률이 반등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3분기 GDP를 지출 항목별로 보면 건설투자는 5.2% 감소해 지난해 3분기(-6.0%) 이후 가장 낮은 성적을 보였다. 민간소비는 0.1% 증가했으나 증가세가 2분기(0.7%)보다 둔화했다. 한은 관계자는 “민간소비의 경우 이례적 요인이 작용했다”며 “올여름 날씨가 상대적으로 선선하다 보니 전기 생산이 덜 돼 지출이 줄었고 일본 불매운동, 홍콩 시위 등으로 해외 여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정부소비는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1.2% 증가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4.1% 증가해 2분기(2.0%)에 비해선 회복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수입은 0.9% 늘었다. 경제 주체별 성장 기여도에선 민간과 정부 부문이 각각 0.2% 포인트를 나타냈다. 3분기 정부의 성장 기여도는 재정 집행이 집중됐던 지난 2분기(1.2% 포인트)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그만큼 우리 경제가 정부 지출 효과에 의존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민간의 성장 기여도는 성장률을 갉아먹었던 지난 2분(-0.2% 포인트)에 비해 나아졌지만 아직 회복됐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발표된 실질 GDP는 속보치로 향후 잠정치에서 수정될 수 있다. 둘 사이의 오차는 보통 0.1% 포인트 안팎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부산 대중교통 하루 평균 248만명 이용…서면역 인근최다

    지난해 부산에서 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승객이 9억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2018년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승차기준 대중교통 이용객이 9억명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48만명이 버스와 도시철도를 교통이동 수단으로 이용했다. 교통수단별로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이용객이 전체 대중교통 이용객의 59.8%를 차지했다. 도시철도 이용객은 37.1%였으며,부산·김해경전철과 동해선 이용객은 각각 2.0%와 1.1%로 나타났다. 철도 이용객이 전년과 비교해 0.4%포인트 증가했는데 이는 도시철도 1호선 신평∼다대포 구간 개통과 동해선 이용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월별로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과 10월이 각각 8천19만여명과 8천45만여명으로 많았고,방학과 명절 기간인 2월이 6천460만여명으로 적었다. 지역별로는 서면역 주변이 가장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서면역의 버스 이용객이 하루 3만1천여명에 달했고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서면역 이용객도 하루 각각 하루 4만여명과 2만7천여명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이번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조정,혼잡 역사 환경개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속보] 3분기 경제성장률 0.4%로 둔화…올해 2% 성장도 ‘빨간불’

    [속보] 3분기 경제성장률 0.4%로 둔화…올해 2% 성장도 ‘빨간불’

    정부 재정지출 빈 자리 민간이 못 메워4분기 1% 반등해야 연간 2% 성장 가능기대 난망…“수출 감소폭 준 건 희망적”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0.4%로 둔화하면서 연간 성장률 2% 전망조차 빨간불이 들어왔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0.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 증가했다. 이날 발표는 속보치로, 향후 잠정치에서 수정될 수 있다. 둘 사이의 오차는 보통 0.1%포인트 안팎이다. 3분기 민간소비는 0.1% 증가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 소비가 늘어난 결과다. 일본여행을 중심으로 한 해외여행(국외소비)과 의류 등 준내구재 소비는 줄었다. 정부소비는 1.2% 증가했다.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한은 관계자는 “고3 무상교육으로 교육비 일부가 GDP 내에서 민간 소비가 정부 소비로 이전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건설투자는 건물·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5.2% 감소했다. 설비 투자는 운송 장비 덕에 0.5% 증가했다. 다만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 투자는 줄었다.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4.1% 증가했다. 수입은 0.9% 늘었다. 이날 발표된 3분기 성장률 잠정치는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0.5∼0.6% 성장을 예상한 바 있다. 그 배경으로는 정부의 재정지출 효과가 반감한 점이 꼽힌다.정부가 2분기에 추경 등을 통해 재정을 대거 끌어다 쓰면서 성장률이 반등했지만, 3분기에는 여력이 줄어든 것이다. 이 때문에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2분기 1.2%포인트에서 3분기 0.2%포인트로 낮아졌다. 민간의 성장기여도는 2분기 -0.2%포인트, 3분기 0.2%포인트다.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 전환’은 긍정적이지만, 재정지출의 빈 자리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다. 한은 관계자는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따지면 3분기 성장률은 0.39%로, 4분기에 0.97%가 나와야 연간 2%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4분기에 1%로 반등해야 연간 성장률 2%를 달성할 수 있는데, 현 추세로는 전망이 어둡다는 것이다. 성장률이 1분기 -0.4%에서 2분기 1.0%로 반등한 것은 역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재정지출 효과가 컸지만, 4분기는 이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악화로 GDP 성장률보다 낮은 0.1% 증가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민간 기여도 중 내수는 별로 안 좋지만, 수출의 마이너스 폭이 줄어든 게 희망적”이라며 “물량 기준으로 반도체 수출이 회복세다”라고 말했다.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1.3%포인트로 지난해 3분기(2.0%포인트) 이후 1년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확장 재정 필요하지만 확실한 재정운용 원칙 세워야”

    홍장표 “예산 증가율 두 자릿수로 늘려야” 전문가 “재정건전성 급격히 악화 우려 총선 후 국민 동의 구해 증세 추진해야” 최근 경기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이 불가피하지만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재정운용 원칙이 확립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총선 이후엔 증세 논의가 뒤따라야 하고, 사회간접자본(SOC) 등 투자효과가 큰 분야에 재정이 주로 쓰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대통령 직속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3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구조전환기, 재정정책의 역할과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통해 확장적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한 다음날 열린 행사에서는 청와대와 여당, 국책연구소, 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홍장표 소주성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성장률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2.0%를 넘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면서 “올해보다 9.3% 증가한 513조 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으로는 부족하고, (예산 증가율을) 두 자릿수로 늘리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점을 내비친 것이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민간의 경제 활력이 부족할 때 재정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전 세계적인 경기의 동시 하강을 극복하기 위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조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계획적인 지출로 재정건전성의 악화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태석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경제연구부장은 “2021년 이후 재정수입 증가율은 연 5% 수준으로 전망되지만 성장률 회복 속도에 따라 재정수입 증가율의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올해 37.1%에서 2023년 46.4%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올해와 내년 9%대 증가율의 ‘슈퍼예산’이 집행되더라도 경기 회복이 기대에 못 미치면 예상보다 세수가 덜 걷히고, 그 결과 재정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될 수도 있다. 증세 논의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세부담률은 올해 19.6%에서 내년 19.2%로 떨어진 뒤 2023년에도 19.4%에 머물 것으로 기재부는 전망한다. 황성현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높은 총지출 증가율을 유지하면서도 조세부담률을 놔두는 정책의 결과는 재정건전성의 악화”라면서 “총선 이후 국민적 동의를 구해 조세부담률을 적정 수준으로 높이는 증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출시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출시

    아우디 A6 8세대 모델… 8년 만의 ‘풀체인지’콰트로 기본 6680만원, 프리미엄 7072만원 아우디의 준대형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A6가 2011년 이후 8년 만에 완전변경된 8세대 모델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로 재탄생했다. 아우디코리아는 23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더 뉴 A6 45 TFSI 콰트로’ 출시 행사를 열었다. ‘A6 45 TFSI 콰트로’와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두 모델 모두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252마력, 최대토크는 37.7㎏·m이다.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최단 시간인 ‘제로백’은 6.3초, 복합연비는 11.4㎞/ℓ다.이전 모델보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더 늘어나 실내 공간은 한층 더 넓어졌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 경고 시스템’,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안전 사양도 풍성하게 탑재됐다. 운전자는 ‘마이 아우디’(myAudi)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원격 제어, 차량 상태 확인, 차량 찾기, 긴급출동 요청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프리미엄 모델에는 차량 내·외부의 공기 질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가 탑재된다. 가격은 콰트로 6680만원, 콰트로 프리미엄 7072만원이다. 제프리 매너링 아우디 부문 사장은 “A6는 한국에서 2003년부터 7만 6000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사랑을 받은 모델”이라면서 “A6는 앞으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성장률 2%도 조마조마… 文 ‘재정’ 21번 언급해 확장기조 강조

    성장률 2%도 조마조마… 文 ‘재정’ 21번 언급해 확장기조 강조

    경기 부진에 9% 늘린 ‘슈퍼예산’ 편성 “적극 재정은 방파제… 선택 아닌 필수” “2년간 국채발행 28조 줄여 여력 비축” 일각의 재정건전성 우려도 적극 방어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의 핵심 주제는 경제였다. 200자 원고지 기준 45장 분량의 전체 시정 연설 중 3분의1 이상을 재정과 산업정책, 일자리, 소득 등 경제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재정’이라는 단어를 21번이나 사용하는 등 과감한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재정이 적극 역할을 해 대외 충격의 파고를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하고, 나아가 우리 경제의 활력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세계 무역과 경제가 빠르게 악화되고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우리 경제는 정부 기대치인 2.4~2.5%나 잠재성장률인 2.5~2.6% 달성이 물 건너간 것은 물론 ‘심리적 마지노선’인 2.0% 달성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 경제가 경제 발전의 고삐를 쥔 이후 2% 미만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1980년(-1.7%), 1998년(-5.5%), 2009년(0.8%) 등 세 차례에 불과하다. 모두 제2차 석유파동과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외부 위기에 따른 결과였다면 최근의 경기 부진은 그마저도 없다는 점이 위기감을 키우고 있다. 더구나 내년에도 올해와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전망이어서 ‘저성장의 장기화’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부는 올해 대비 9.3% 늘어난 513조 5000억원의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해(9.5%)에 이어 2년 연속 9%대 총지출 증가율의 ‘슈퍼 예산안’을 마련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적 경기 하방 극복을 위해 재정 확대로 대응할 수 있는 나라로 우리를 지목했다”면서 “저성장과 양극화,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머지않은 미래에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재정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정건전성 우려도 적극 방어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2년간 세수 호조로 국채 발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28조원 축소해 재정 여력을 비축했다”면서 “내년에 적자 국채 발행 한도를 26조원 늘리는 것도 재정 여력의 범위 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예산안대로 해도 내년도 국가채무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40%를 넘지 않는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10%에 비해 낮은 수준이고 재정건전성 면에서 최상위 수준”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올해 37.1%에서 내년 39.8%로 오른 뒤 2023년 46.4%까지 상승한다. 건전성 지표인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는 2020년 -3.6%에서 2021~2023년 -3.9% 등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부는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해 내년에 30년 이상 장기재정전망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재정준칙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대외 파고를 넘어 활력을 되찾고 국민들이 삶이 나아졌다고 체감할 때까지 재정의 역할은 계속돼야 한다”면서 “내년도 확장 예산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미중 고래싸움에 ‘새우’ 한국 경제 타격… 내년 전망도 흙빛 우려

    미중 고래싸움에 ‘새우’ 한국 경제 타격… 내년 전망도 흙빛 우려

    ‘미중 무역분쟁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0.4% 포인트 떨어졌다’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은 미중 ‘고래 싸움’에 낀 ‘새우’ 신세인 한국 경제가 얼마나 피해를 봤는지 처음 밝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10조원 안팎의 추가경정예산이 성장률 0.1~0.2% 포인트 끌어올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중 무역분쟁이 우리 경제에 얼마나 큰 타격을 줬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21일 한은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은 우리나라에 ▲무역 및 수출 감소 ▲불확실성 증대 등 두 가지 경로로 악영향을 미쳤다. 먼저 미중 양국의 보복관세 부과는 우리의 중간재 수출을 제약하는 동시에 양국의 내수 둔화에 따른 상품 수출 감소를 가져왔다. 한은은 “세계산업연관표(WIOD)를 이용해 산정한 결과 미중 추가 관세 인상은 수출 감소를 통해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0.2% 포인트 하락시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 투자와 민간 소비 등이 위축되는 효과도 만만찮다. 한은은 자체 거시계량모형(BOK12)을 활용해 추정한 결과 이 역시 0.2% 포인트의 성장률 하락 효과를 가져왔다고 결론을 내렸다. 정부도 한은 분석에 동의하는 분위기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은 한국의 수출과 설비투자, 소비 등에 더해 반도체 경기 등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밖(세계경제 및 무역)이 안 좋으니 안(국가 재정)에서 보충해 버티는 게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문제는 내년 이후의 경기 상황이다. 한은과 정부는 내년이 올해보다 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2.2%)에 정책 의지와 (재정) 투입 노력을 고려하면 그 정도(2%대 중반대) 수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예측했다. 기재부 관계자도 “국제기구 역시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 0.2% 포인트 이상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외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년이 올해보다 더 부진할 것이라는 잔망이 확산되고 있다. 세계 경제를 구렁텅이로 몰아가는 미중 간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 데다 반도체 경기가 쉽사리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한국 성장률이 2.0%에서 내년엔 1.8%로 더 떨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모건스탠리 등 투자은행(IB)들도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0.1~0.2% 포인트 하락한다는 전망치를 내놓았다. 최근까지도 ‘올해 경기가 상저하고가 될 것’이라고 본 정부가 여전히 ‘장밋빛 전망’을 반복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반도체 업황 개선의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데다 주택경기 하락에 따라 건설투자 감소폭은 더 커지고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민간 소비 증가율은 추가로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45% 회복…중도층 이탈세 멈춰 [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율 45% 회복…중도층 이탈세 멈춰 [리얼미터]

    리얼미터 조사…긍정 45.0%, 부정 52.3%한국갤럽 조사(39%)와 엇갈리는 결과 눈길긍정-부정 격차 한자릿수로…중도층 다시 회복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40%대 중반대를 회복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6%포인트(p) 오른 45.0%(매우 잘함 28.9%, 잘하는 편 16.1%)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해 18일 공개한 여론조사와는 엇갈린 결과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4%p 하락한 39%를 기록해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다. 이날 발표한 리얼미터 조사에서 부정평가는 3.8p 내려간 52.3%(매우 잘못함 42.3%, 잘못하는 편 10.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2.7%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지난주 14.7%에서 한 자릿수인 7.3%로 좁혀졌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4일(월요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퇴 이후 주 초중반까지 상당 폭 오르며 주중 잠정집계(14~16일)에서 45.5%(부정평가 51.6%)까지 올라갔다. 이후 ‘무관중 남북축구’ 논란, ‘알릴레오 성희롱’ 논란, ‘정경심 교수 병원 진단서’ 논란, 검찰의 ‘패스트트랙 충돌’ 국회방송 압수수색 관련 보도 등이 이어졌던 주 후반(18일 일간집계)에는 44.2%(부정평가 53.4%)로 다소 하락했다. ●진보층 결집…중도층 이탈 멈춰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74.1%→76.5%, 2.4%p↑)에서 긍정평가가 70%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보수층(82.0%→80.9%, 1.1%p↓)에서는 부정평가가 다소 하락했으나 3주 연속 80% 선을 넘었다. 진보층이 재결집하는 조짐을 보인 가운데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양 진영 간에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다는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중도층(긍정평가 33.5%→38.8%, 5.3%p↑, 부정평가 64.1%→58.9%, 5.2%p↓)에서는 지난 3주 동안의 이탈세가 멈추고 결집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는 30대와 50대, 40대, 20대, 대구·경북(TK)과 충청권, 호남, 경기·인천,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민주 4.5%p 상승…중도층 지지 회복세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5%p 오른 39.8%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은 0.1%p 하락한 34.3%로 나타났다.민주당은 진보층(63.1%→70.1%)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당 역시 보수층(66.9%→70.6%)에서 상당 폭 오르며, 양당 모두 핵심이념 결집도가 70% 선을 넘어섰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으로 크게 상승했고, 한국당은 30%대 초중반을 유지하며, 민주당이 한국당을 한 주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앞섰다. 바른미래당은 1%p 하락한 5.3%, 정의당은 1.4%p 내린 4.2%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1.6%, 우리공화당은 1.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6%.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文대통령 지지율 45% 회복…민주 39.8%·한국 34.3% [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45% 회복…민주 39.8%·한국 34.3%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40% 중반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0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2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일주일 전 대비 3.6%포인트 오른 45%를 기록한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8%포인트 내린 52.3%로,긍정평가와의 격차가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증가한 2.7%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5%포인트 오른 39.8%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은 0.1%포인트 하락한 34.3%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하락한 5.3%, 정의당은 1.4%포인트 내린 4.2%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1.6%, 우리공화당은 1.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로 응답률은 5.6%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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