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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원의 군(軍)고구마] 위험신호 보내는 軍간부들… 스트레스 관리 ‘비상’

    [이주원의 군(軍)고구마] 위험신호 보내는 軍간부들… 스트레스 관리 ‘비상’

    최근 육군 모 부대가 발칵 뒤집혔다. 한 초급간부가 부대에서 스스로 목숨을 버리려고 시도한 것이다. 끔찍한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촉망받던 간부의 이런 행동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간부는 능력을 인정받아 부대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었다. 과도한 업무에 압박을 느껴 군 생활의 스트레스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군 간부들의 스트레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지난 2월 발간한 ‘군 자살률 분석, 예방의 첫걸음’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병사 10만명당 자살률은 2013년 15.4명에서 매년 감소해 2016년 6.4명을 기록했다. 반면 간부들의 경우 2014년 10.2명에서 2016년 14.7명으로 올랐고 자살률도 병사들을 훨씬 웃돌았다. 이들을 그토록 힘들게 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병사들은 사회적 단절감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큰 반면 간부들의 스트레스는 직업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중·소위나 중·하사 등 초급간부들은 다른 계급보다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하다. 이들은 업무 성과를 강조하는 부대 상급자의 압박을 받는 동시에 병사들을 관리해야 하는 지휘책임까지 지는 ‘샌드위치’ 같은 신세다.KIDA의 ‘2018년 간부 정신건강 영향요인’ 보고서에 따르면 육군 소위 계급에서는 진급 관련 문제가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나타났다. 초급장교의 경우 장기 복무가 보장된 육해공군 사관학교 출신을 제외하면 별도의 선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문제는 군대에 소위 ‘말뚝’을 박고 싶어도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쉽게 선발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운 좋게 장기 복무에 선발되더라도 다시 경쟁을 뚫고 진급을 해야 한다. 진급을 하더라도 짧은 계급 정년으로 언제 군복을 벗게 될지 모른다는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야 한다. 또 알게 모르게 진급을 위해 동료들과 물밑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것도 상당한 스트레스다. 대표적으로 군 인사(人事) 시기만 되면 동료를 죽이기 위해 쏟아 내는 각종 투서와 음해는 과연 적(敵)이 누구인지 쓴웃음을 짓게 한다. 또 대인 관계의 어려움도 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까라면 까’라는 상명하복의 군 문화도 요즘 입대하는 젊은 장병들에게는 적응이 어렵다. 이와 함께 생도·후보생 시절 교범으로 배운 지식과 달리 ‘보여주기식’ 실적을 강조하는 야전부대와의 괴리감이 매우 큰 것도 군 생활에 회의감을 불러일으킨다. 육군의 한 초급장교는 “갑질이나 폭언 등은 많이 사라졌지만 부대의 업무가 지나치게 과중한 것이 가장 큰 스트레스”라며 “선임 장교들이 본인의 업무를 후배들한테 많이 떠넘기는데, 막상 잘못되면 온전히 내 탓이 되고 자신들은 면피 논리를 만들기에만 급급하다. 간부들이 본연의 존재 목적과 달리 개인 인사관리에만 몰두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낄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할 체계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병사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병영전문상담관이나 ‘국방헬프콜’ 등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 익명의 ‘마음의 편지’를 통해 불만을 지휘관에게 마음껏 표출할 수도 있다. 반면 간부는 자신의 정신건강 문제를 노출하는 것을 매우 꺼려 한다. 병력을 지휘해야 할 위치나 중요한 보직에서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드러내기가 어렵다. 또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자신의 상태를 되도록 감추려는 경향이 있다. 가끔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신인성 검사나 상급자의 관찰일지 등으로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지만, 군 생활에 의지가 있는 간부라면 자신이 ‘관심간부’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국방부는 ‘국방개혁 2.0’에 따라 군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인구 감소로 줄어드는 현역 대신 숙련된 간부 등의 비율을 늘려 ‘항아리형 구조’의 군으로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간부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지 못하면 결국 전투력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선 결국 자신의 불안정한 심신을 노출해도 불이익이 따르지 않는다는 인식을 간부들에게 심어 줘야 한다. 더불어 그들의 고충을 관리할 수 있는 세심한 정책 개발이 시급하다.
  • 세계 혁신 기술 주도권 서양→동양 이동…中 특허출원 1위

    세계 혁신 기술 주도권 서양→동양 이동…中 특허출원 1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국제 특허 출원 건수 1위를 기록했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최근 ‘2019년도 WIPO 성과 자료’를 공개, 지난해 특허협력조약(PCT) 기준 중국의 국제 특허 출원 건수가 5만 8990건을 달성해 1위를 기록했다면서 이 같이 집계했다. PCT를 기준으로 한 국제 특허 출원 방식은 1개의 출원서 제출을 통해 전 세계 가입국에서 동시에 특허 출원 효과를 갖는 공식 제도다. 2020년 현재 다자간 특허 조약 PCT 가입국은 미국, 유럽, 중국,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153개국이다. 이와 관련 세계지적재산권기구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 완료된 국제 특허 출원 건수는 총 26만 5800건으로, 이 가운데 중국의 PCT 출원량은 5만 899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8년 대비 약 10.6% 이상 증가한 수치다. 2위에는 같은 기간 5만 7840건을 등록한 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미국은 지난 2018년 대비 PCT 출원 건수 증가율 2.8%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어 △일본(5.9%) △독일(2.0%) △한국(12.8%) △프랑스(0.2%) △영국(2.7%) △스위스(0.7%) △스웨덴(0.4%) △네덜란드(3.0%) 등이 각각 3~10위에 링크됐다. 이 같은 중국의 특허 출원의 비약적인 성장은 지난 1978년 PCT 체계가 가동된 이후 역사상 첫 사례다. 실제로 지난 1978년 이후 지난 2018년까지 국제특허 출원량은 미국이 해마다 1위를 기록해왔다. 지난해 미국은 국제 특허 출원량 5만 6142건을 기록, 같은 기간 5만 3345건에 그친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중국의 이 같은 특허 출원량 성장은 지난 2014년 2만 5539건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불과 5년 사이에 연평균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는 점에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은 지난 2015년 2만 9839건을 기록한데 이어 이듬해인 2016년 기준 4만 8905건을 달성,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지난 2014년 국제특허출원 건수 6만 건을 초과 달성했던 미국은 이듬해였던 2015년 5만 7123건 △2016년 5만 6591건 △2017년 5만 6676건 등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지적재산권기구 프란시스 거리 사무총장은 “미래를 이끄는 혁신의 양상이 서구에서 동양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면서 “국제 특허 출원량의 절반 이상이 이미 아시아 국가에서 출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 따르면, 중국계 통신 장비 제조업체 화웨이가 기업별 국제 특허 출원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기록됐다는 점에 이목이 쏠렸다.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는 지난해 기준 총 4411건의 국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일본의 미츠비시전기(2661건) △한국 삼성전자(2334건) △미국 퀄컴(2127건) △중국의 모바일 제조 기업 오포(OPPO, 1927건) 등이 각각 2~5위에 링크됐다. 또, 중국의 대표적인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BOE가 6위, 과학기술솔루션 제공업체 핑안테크놀로지가 10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제 특허 출원과 관련해 중국계 업체의 수적 우위 현상이 목격됐다. 실제로 이번 조사 결과,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중국 기업의 수는 무려 4개의 업체에 달한다. 이는 한국 2개, 미국과 일본, 독일, 스웨덴 등의 기업이 각각 1개에 그친 것과 비교해 비약적인 성장이라는 평가다. 한편, 이 시기 중국 고등 교육 기관을 통한 국제 특허 출원 사례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같은 시기 칭화대학, 선전대학, 화난이공대학, 다롄이공대학 등 4곳의 대학이 PCT 국제특허 출원 상위 1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린 것. 지난해 기준 칭화대에서 연구 개발해 특허 출원한 사례가 256건으로 2위, 선전대 247건 3위, 화난이공대학이 164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 시기 교육 기관 중 특허 출원량 1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470건)이 선정됐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빨봉분식 등 5개 가맹본부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

    빨봉분식 등 5개 가맹본부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도운 이른바 ‘착한 프랜차이즈’로 인증받은 가맹본부 5곳이 나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비엔피푸드(빨봉분식)와 ㈜매스컴퍼니(매스커피), 리얼파스타, 해낸오버파워㈜(열정분식소), ㈜제이알에프앤씨(도쿄이찌바·스시오블랙컨테이너·스시한판·쭈꾸미시스터즈) 등 5곳의 가맹본부에 대해 착한 프랜차이즈 확인서를 발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가맹본부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0.2~0.6% 포인트(P)우대 금리로 정책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도 보증료를 0.2%P 할인받을 수 있다.착한 프랜차이즈 확인서는 가맹점에 ▲로열티 인하·면제 ▲필수품목 가격 인하 ▲광고·판촉비 지원 ▲점포 손해보전 ▲현금지원 등을 펼친 가맹본부에 발급된다. 이번에 확인서를 받은 5곳은 총 202개 가맹점에 로열티를 1~3개월간 면제해준 곳이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공정거래조정원을 방문해 ‘착한 프랜차이즈’ 확인서 발급 상황을 점검하고,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적기에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착한 프랜차이즈 자격을) 심사해달라”고 당부했다. 착한 프랜차이즈 확인서는 가맹본부가 공정거래조정원(hyunbaelee94@kofair.or.kr, ☎ 02-6363-9173/9212~5/9217)에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발급한다. 지난 9일까지 114건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비례투표 열린민주 여전히 10% 이상…미래한국 27.8% 1위

    비례투표 열린민주 여전히 10% 이상…미래한국 27.8% 1위

    4·15 총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 리얼미터의 마지막 투표 의향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탈당 인사들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이 여전히 10% 이상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전 조사에 비해 다소 하락해 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과의 격차는 벌어졌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통합당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2.5%포인트 상승한 24.2%로 나타났다. 시민당↑ 24.2%, 열린민주↓ 12.3%…시민당 결집 흐름 시민당은 ▲경기·인천(22.2%→27.6%) ▲광주·전라(28.2%→32.3%) ▲40대(26.3%→32.9%) ▲30대(23.8%→29.5%) ▲20대(16.9%→20.6%) ▲중도층(19.7%→23.5%) ▲보수층(9.1%→12.3%)에서 올랐다. 반면 열린민주는 2.1%포인트 내린 12.3%로 집계됐다. 열린민주의 하락은 ▲대전·세종·충청(16.6%→9.0%) ▲대구·경북(12.1%→6.5%) ▲서울(14.5%→11.1%) ▲50대(16.4%→12.9%) ▲중도층(14.4%→10.6%) ▲진보층(22.7%→19.4%) 등에서 두드러졌다. 민주당 지지층 중 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5.1%포인트 늘어난 48.9%였고, 열린민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5.3%포인트 내린 22.6%였다. 열린민주에서 빠진 민주당 지지층이 시민당으로 이동한 셈이다. 민주당 지지층의 8.8%는 정의당에 비례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미래한국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2.8%포인트 오른 27.8%였다. 비례정당들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 의향을 기록했다. 미래한국은 ▲대구·경북(29.7%→45.6%) ▲부산·울산·경남(31.2%→38.8%) ▲대전·세종·충청(23.3%→30.5%) ▲50대(24.9%→29.3%) ▲60대 이상(31.7%→35.9%) 등에서 올랐다. 통합당 지지층 가운데 미래한국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2.0%포인트 오른 74%로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의당 8.1%, 국민의당 5.3%, 민생당 3.0% 미래한국당, 시민당, 열린민주에 이어 4위는 정의당으로 전주보다 0.4%포인트 내린 8.1%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0.6%포인트 오른 5.3%, 민생당은 0.2%포인트 상승한 3.0%로 집계됐다. 그 외에 ▲친박신당(2.4%, 0.3%포인트↑) ▲민중당(1.9%, 0.3%포인트↑) ▲한국경제당(1.7%, 0.1%포인트↑) ▲우리공화당(1.0%, 0.9%포인트↓) 순이었다. 무당층은 2.8%포인트 줄어들며 한자릿수인 9.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무당층이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라며 “지난 지방선거 때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소영 칼럼] K방역과 ‘퍼스트 무버’의 기회

    [문소영 칼럼] K방역과 ‘퍼스트 무버’의 기회

    “건국신화에 자가격리가 나오는 나라”라며 ‘국뽕’을 들이켜는 사람들에게 자극받아, 지난 주말 쑥을 캐러 갔다가 ‘콧물 찔찔이’가 됐다. 쑥과 마늘로 100일 동굴 자가격리를 완성한 곰녀가 될 것도 아니었는데, 미련맞았다. 한국인이 자부하는 ‘한강의 기적’은 선진국의 성공을 빠르게 뒤따라가는 캐치업(catch-up) 전략 덕분이었다. 보호무역으로 내핍하고 국가가 산업화를 주도하고 수출 드라이브 정책으로 압축성장을 이뤘다. 그 시기 한국은 어느 나라보다도 빠른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였다. 1997년 외환위기 때는 ‘금 모으기 운동’까지 한 국민의 전폭적 협조에 힘입어 재벌의 지배구조 개선과 산업구조 재편에 성공했다.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안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2010년 개최·의장국으로서 아시아 변방이 아니라 세계 중심국가로 국제적 위상도 높였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G20 정상들의 첫 화상회의가 열렸다. 지난해에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3050클럽’의 일곱 번째 국가가 됐다. 문득 한국이 뛰어넘어야 할 나라를 따져 보았다. 우리 앞에 일본(1992)을 시작으로 미국(1996), 영국(2004), 독일(2004), 프랑스(2004), 이탈리아(2005)뿐이었다. 이들 나라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실패로 주목받는다. 일본을 제외하고 코로나19로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 8위 안에 들어 있다. 8일 현재 누적 확진자 압도적 1위인 미국 40만 412명(누적 사망자 1만 2853명, 사망률 3.2%), 3위 이탈리아 13만 5586명(1만 7127명, 12.6%), 4위 프랑스 10만 9069명(1만 328명, 9.5%), 5위 독일 10만 7663명(2014명, 1.9%), 8위 영국 5만 5242명(6159명, 11.1%) 등이다. 1월 말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오자마자 중국발 입국을 봉쇄한 이탈리아, 국민 60~70%는 감염돼야 한다며 집단면역을 시도했던 영국, 한국과 같은 날 확진자가 나왔으나 1월 말에 중국발 입국을 봉쇄했을 뿐 ‘차이나병’이라며 방역을 한 달 넘게 소홀히 했던 미국 등은 3월 중반에야 ‘한국식 방역모델’을 따라왔다. 한국은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오자 방역 교과서처럼 대응했다. 그 결과 현재 한국의 누적 확진자는 1만 384명으로 제한됐고 사망자도 200명에 그쳐 사망률은 2.0%에서 관리되고 있다. 한국의 발 빠른 방역과 미국 등의 한 달 이상 늦은 방역의 차이는 누적 확진자 수와 누적 사망자, 사망률로 확인된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국경봉쇄, 도시봉쇄를 강행했다. 뒤늦게 방역에 뛰어든 미국·유럽과 아시아 국가 대부분도 ‘봉쇄’를 선택했다. 반면 한국은 국경과 도시를 봉쇄하지 않고 발병과 동시에 광범위한 진단을 시도했고, 역학 추적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성숙한 시민의 협조를 유도하면서 확산을 저지했다. 의료진의 헌신을 포함해 이것이 한국식 방역이다. 한국식 방역모델은 최소한의 수준이지만 경제적 활동도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국식 방역으로 전 세계가 대응했더라면, ‘국경 봉쇄’로 글로벌 수급체제가 붕괴돼 세계 경제가 절벽으로 떨어지고 있는 지금, 마이너스 성장의 기울기를 다소 완화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애프터 코로나(AC) 세상을 상상하는 지식인 중에는 방역에서 성공한 중국이 미국을 빠르게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그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전염병조차도 시민의 권리를 전면 제한하는 전체주의가 아니라 민주주의 사회에서 더 잘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한국이 증명했기 때문이다. 2010년 이후 한국에서는 패스트 팔로어가 아닌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다. 그런데 아무도 퍼스트 무버가 되는 경로를 제시하지는 못해 그 주장은 당위로만 존재했다. 기회의 문은 인류의 불행이자 비극인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열렸다.한국은 그 문이 열렸는지도 모르고, 그저 성실하게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열심히 했을 뿐인데 ‘바이오테크놀로지(BT) 강국’이 되었다. 외신이 앞다퉈 한국의 방역모델을 소개하고, 한국 진단키트가 120여개국에 팔려나가는 배경이다. 개인의 성공은 실력보다 행운이라고 하듯, 한 국가의 성장과 성공에도 실력보다 행운이 작용해야 한다. 중국과 차별화된 한국형 방역, 즉 ‘K방역’이 민주주의 세계의 성과가 되길 바란다. 그러려면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돼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물리적 거리두기는 완화하더라도 지속돼야 한다. 논설실장 symun@seoul.co.kr
  • 물건너간 단일화…정의당 “독자생존”

    물건너간 단일화…정의당 “독자생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지역구 후보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무산됐다. 비례연합정당 논란에서 비롯된 갈등이 지역구로까지 번진 모양새로 양당은 이번 4·15 총선을 아무런 연대 관계 없이 치르게 됐다. ●“민주, 권력 독식” 유감 표명 정의당 지도부는 6일 인천 연수을, 경남 창원성산 등에서 민주당과 후보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해 민주당에 유감을 표했다. 김종민 공동선대위원장은 “정의당은 그 어느 선거구에서도 단일화를 구걸한 바가 없다”면서 “미래통합당 심판을 이유로 권력을 독식하겠다는 민주당의 태도야말로 유권자의 냉정한 판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해당 지역에서 후보 단일화를 모색해 왔지만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이날까지 어느 지역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도 지난 3일 창원성산 이흥석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다른 정당과의 후보 단일화 문제는 이미 강을 건넜다”고 일축한 바 있다. ●정의당 비례 지지율 상승세 정의당은 연수을과 창원성산 외에 심상정 후보가 출마한 경기 고양갑까지 모든 지역에서 완주해 독자 생존을 하겠다는 생각이다. 연수을 이정미 후보 캠프 관계자는 “자체 판세분석을 해 봤을 때 독자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며 “단일화가 어려워진 만큼 정의당의 경쟁력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총선을 앞둔 정의당의 비례대표 지지율은 상승 추세를 타고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이달 3일 전국 유권자 2521명에게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 포인트)한 결과 정의당은 8.5%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총선 비례투표…미래한국 25.0%·시민당 21.7%·열린민주 14.4%

    총선 비례투표…미래한국 25.0%·시민당 21.7%·열린민주 14.4%

    미래한국, 더불어시민당에 앞서열린민주, 정의당 지지율 상승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더불어시민당을 앞서는 것으로 6일 나타났다. 민주당을 탈당한 인사들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의 지지율은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이달 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 포인트)한 결과 미래한국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주 전보다 2.4% 포인트 내린 25.0%였다. 미래한국은 30대에서 지지도가 올랐지만 40대, 50대, 60대 이상에서는 내렸다.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등의 지역과 보수층에서도 하락했다. 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1% 포인트 내린 21.7%로 나타났다. 시민당은 광주·전라, 경기·인천, 20대, 30대에서 지지율이 두 자릿수 감소를 보였다. 여기에 진보층, 중도층,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서울 등에서도 지지지율이 내렸다. 반면 열린민주 지지율은 2.7% 포인트 오른 14.4%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열린민주는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20대, 50대, 60대 이상, 진보층 등에서 올랐다. 정의당 지지율은 2.6% 포인트 오른 8.5%였다. 국민의당은 0.4% 포인트 오른 4.7%로 집계됐다. 이밖에 민생당은 0.6% 포인트 오른 2.8%, 우리공화당은 0.1% 포인트 내린 1.9%, 친박신당은 0.2% 포인트 내린 2.1%, 민중당은 0.4% 포인트 오른 1.6%였다. 한국경제당은 1.6%였고 무당층은 12.4%였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ARS로 진행되는 리얼미터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보다 무당층이 상대적으로 적게 집계되는 특성이 있다”며 “현재 무당층 규모는 과거 다른 선거와 비교해 크게 줄거나 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한쪽으로 쏠릴 때는 무당층이 높고 투표율이 낮지만, 큰 이슈가 있거나 여야가 세게 붙었을 때는 반대 경향이 있다”며 “이번 4·15 총선에서 노년층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꼭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비례투표에서 시민당(43.8%)과 열린민주(27.9%), 정의당(7.9%)으로 분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통합당 지지층은 72%가 미래한국에 비례 투표권을 행사하겠다고 응답했고 우리공화당은 2.0%, 친박신당은 1.8%에 그쳤다. 중도층의 비례 투표 의향은 미래한국(27.0%), 시민당(19.7%), 열린민주(14.4%), 정의당(8.1%), 국민의당(7.2%) 순이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1.4% 포인트 내린 43.2%였다. 통합당은 1.2% 포인트 하락한 28.8%로, 창당 후 처음으로 30% 선 아래로 떨어지며 최저치를 보였다. 정의당은 0.8% 포인트 오른 5.4%, 국민의당은 0.5% 포인트 상승한 3.8%, 민생당은 0.4% 포인트 오른 2.2%였다. 친박신당은 0.1% 포인트 오른 1.7%, 우리공화당은 0.4% 포인트 내린 1.4%, 민중당은 0.4% 포인트 오른 1.4%, 한국경제당은 1.3%였다. 무당층은 0.6% 포인트 늘어 9.0%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바이오티,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 2종 출시

    바이오티,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 2종 출시

    프리바이오틱스 전문 건강식품 브랜드 바이오티가 프리바이오틱스 음료인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 2종을 이달 15일부터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리바이오틱스 하루 섭취량을 한병에 담은 제품으로 현재 바이오티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리바이오틱스 뷰티GOS” 1포를 먹는것과 동일한 기능을 한다.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주 성분인 갈락토올리고당(GOS)은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종류의 하나다. 모유올리고당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장속 유익균 활동 증대와 더불어 콜라겐을 분해를 막아주는 역할로 섭취 기간대비 몸속 반응속도가 빨라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바이오티의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약처럼 챙겨먹는 건강식품을 좀더 맛있고 캐주얼하게 먹을 수는 없을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갈락토올리고당은 다른 프리바이오틱스에 비해 고열(180도)과 산(pH2.0)에도 성분이 안정되게 유지돼 음료로서 생산이 가능했다. 건강을 생각한 음료인 만큼, 색소, 설탕,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100ml 당 10kcal로 칼로리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또한 과즙이 농축되어 풍부한 과즙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음료의 뒷맛이 깔끔해 음료들의 단점인 마신후의 텁텁함을 없앤 제품으로 나른한 오후 기분전환용으로 즐기기 제격이다. 마시는 프리바이오틱스는 피치핑크와 그레이프그린 두 가지 맛 출시되며 500ml는 대형마트용, 350ml는 편의점용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4월 15일부터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제품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선 비례투표, 미래한국 25.1%·시민당 20.8%·열린민주 14.3%[리얼미터]

    총선 비례투표, 미래한국 25.1%·시민당 20.8%·열린민주 14.3%[리얼미터]

    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더불어시민당 지지를 앞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이달 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4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미래한국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주 전보다 2.3%포인트 하락한 25.1%로 집계됐다. 미래한국은 시민당을 제치고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대구·경북(35.5%→27.4%), 부산·울산·경남(39.8%→32.1%), 대전·세종·충청(30.4%→25.9%), 60대 이상(36.9%→30.4%)과 50대(28.6%→23.0%), 40대(24.0%→18.7%), 보수층(56.1%→51.6%) 등에서 하락했다. 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9.0%포인트 내린 응답은 20.8%로 나타났다. 광주·전라(43.4%→28.5%), 경기·인천(34.0%→19.7%), 30대(36.8%→22.7%)와 20대(28.9%→15.4%), 진보층(46.9%→34.5%)에서 두자릿수 하락을 보였다. 대구·경북(23.2%→15.3%), 40대(33.2%→25.3%), 중도층(25.4%→20.4%)에서도 내렸다. 반면 열린민주는 2.6%포인트 오른 14.3%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경북(8.5%→14.4%), 부산·울산·경남(7.8%→12.9%), 대전·세종·충청(11.5%→15.7%), 20대(4.9%→10.0%), 50대(13.3%→17.3%), 진보층(19.6%→24.2%) 등에서 올랐다. 정의당도 2.3%포인트 반등하며 8.2%를 기록, 0.8%포인트 상승하며 5.1%를 보인 국민의당을 3주 만에 앞질렀다. 이밖에 민생당은 0.7%포인트 오른 2.9%, 우리공화당은 전주와 같은 2.0%, 친박신당은 0.5%포인트 내린 1.8%, 한국경제당과 민주당은 변동 없이 각각 1.7%와 1.2%를 보였다. 무당층은 3.4%포인트 늘어난 13.5%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1.6%포인트 내린 43.0%였다. 통합당은 1.8% 내린 28.2%로, 창당 후 처음으로 30% 선 아래로 떨어져 최저치를 보였다. 정의당은 0.3%포인트 상승한 4.9%, 국민의당은 1.0%포인트 오른 4.3%, 민생당은 0.7%포인트 상승한 2.5%로 집계됐다. 이밖에 친박신당은 0.1%포인트 오른 1.7%, 우리공화당은 0.3%포인트 내린 1.5%, 민중당은 0.3%포인트 상승한 1.3%, 한국경제당은 변동 없이 1.3%였다. 무당층은 0.7%포인트 늘어 9.1%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국정지지도)는 0.3%포인트 오른 52.9%(매우 잘함 32.6%, 잘하는 편 20.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0.1%포인트 내린 44.0%(매우 잘못함 31.1%, 잘못하는 편 13.0%)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증가한 3.1%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 고용 쇼크, 소규모 업체부터 덮쳤다

    코로나 고용 쇼크, 소규모 업체부터 덮쳤다

    국내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폭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 대란이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고용노동부가 31일 발표한 ‘2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국내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848만 8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6만 3000명(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월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를 시작한 2009년 6월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결과는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처음 집계된 사업체 고용 지표”라며 “코로나19의 영향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291만명으로 6만 5000명(2.3%) 증가했으나 30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는 1557만 9000명으로 9만 8000명(0.6%) 늘어나는 데 그쳤다. 30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폭은 지난 1월(22만 1000명) 증가 폭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소규모 사업체부터 고용 위기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시도별로 보면 사업체 종사자가 감소한 지역은 대구, 경북, 경남, 부산 등 4곳이었다. 업종별로는 호텔업을 포함한 숙박·음식점업 종사자가 120만 8000명으로 5만 3000명(4.2%) 감소했다. 여행업과 렌터카업을 포함한 사업시설·임대서비스업 종사자(113만 2000명)는 1만 2000명(1.0%) 감소했고 공연업을 포함한 예술·스포츠서비스업(31만 1000명)도 6000명(2.0%) 줄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대선주자 선호도…이낙연 29.7%·황교안 19.4%·이재명13.6%

    대선주자 선호도…이낙연 29.7%·황교안 19.4%·이재명13.6%

    이낙연, 리얼미터 조사에서 10개월 연속 1위황교안, 영남서 선두…이재명, 최고치 경신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2위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253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 포인트)한 결과 이낙연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1개월 전보다 0.4% 포인트 내린 29.7%로 조사 대상 12명 중 가장 높았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10개월 연속 1위다. 4·15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 위원장은 광주·전라(44.1%)와 경기·인천(32.8%), 서울(29.1%), 대전·세종·충청(26.3%), 강원(25.4%), 30대(36.8%)와 40대(36.3%), 50대(31.3%), 20대(20.2%), 진보층(49.4%)과 중도층(26.9%), 민주당(55.6%)과 정의당(32.1%) 지지층,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층(52.9%)에서 선두였다. 종로에서 이 위원장과 대결을 펼치는 황교안 대표 선호도는 1.1% 포인트 내린 19.4%로 집계돼 두 번째로 선호도가 높았다. 황 대표와 이 위원장의 격차는 10.3% 포인트였다. 황 대표는 부산·울산·경남(25.5%), 대구·경북(24.7%), 60대 이상(32.1%), 보수층(43.8%), 통합당 지지층(52.7%), 문 대통령 국정 반대층(41.4%)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0.6% 포인트 상승한 13.6%로 3위를 차지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기본소득 지급 정책을 추진한 이 지사는 이번 조사에서 본인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2위인 황 대표와의 격차는 5.8% 포인트로 좁혀졌다.대구에서 코로나19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총선전에 복귀한 안철수 대표는 0.1% 포인트 하락한 5.5%로 4위를 유지했다. 통합당을 탈당,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달과 같은 4.5%로 5위였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3.5%), 오세훈 전 서울시장(3.2%), 추미애 법무부 장관(2.6%), 유승민 통합당 의원(2.5%), 심상정 정의당 대표(2.0%), 김부겸 민주당 의원(1.7%), 원희룡 제주지사(1.4%) 순이었다. ‘없음’은 5.8%, 모름·무응답은 3.6%였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박원순·추미애·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0.1% 포인트 내린 53.1%였다.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안철수·홍준표·오세훈·유승민·원희룡)은 1.8% 포인트 내린 36.4%로 두 진영의 격차는 16.7% 포인트로 조사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클릭 e상품] 쿠셔닝·패션성 겸비한 스니커즈

    [클릭 e상품] 쿠셔닝·패션성 겸비한 스니커즈

    빈폴스포츠가 내놓은 ‘바운서(Bouncer) 2.0’은 쿠셔닝과 패션성을 겸비한 청키 스니커즈 스타일의 운동화다. 운동화는 캐주얼 감성의 심플한 디자인과 트렌디한 스트링 장식으로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어퍼(Upper)는 통기성 좋은 소재를 사용했고 뒤꿈치 부분은 접어 신을 수 있도록 벤틸레이션(Ventilation) 스타일로 만들었다. 바운서 2.0은 대표 기능인 3중 쿠셔닝(2중 미드솔과 클라우드메쉬)을 적용해 걷거나 뛸 때 편안함과 탄력감을 준다. 신발 뒤쪽 미드솔을 다소 넓게 만들고 접지력 좋은 아웃솔을 사용해 발이 땅에 닿을 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이게 도와준다. 또 통기성과 경량성이 좋은 펀칭형 인솔을 적용하는 한편 신발 굽 높이를 최대 4㎝로 디자인해 키 높이 기능을 제공한다. 바운서 2.0은 블랙, 화이트, 오렌지, 애플그린 등의 포인트 컬러가 있고 가격은 10만 9000원~12만 9000원.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어느 곳을 찍어도 인생샷이네… 인테리어 어디서 했어?”

    “어느 곳을 찍어도 인생샷이네… 인테리어 어디서 했어?”

    다음소프트 생활변화관측소는 ‘2020 트렌드 노트’를 통해 올해 키워드 중 하나로 ‘변화하는 공간’을 꼽았다. 외부에서뿐만 아니라 집안에서도 인증을 위한 ‘찍을 거리’를 만들고자 인테리어에 변화를 준다는 것. 실제 집은 휴식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취향을 자랑하는 ‘테마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도와주는 공간 테마별 맞춤 아이템이 인기다.에이스침대 ‘BMA-1157’은 곧게 뻗은 직선과 코너 부분의 곡선미가 안정감 있게 조화를 이루는 원목 프레임 침대다. 천연 원목에 패브릭 쿠션을 조합해 심플하지만 단조롭지 않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월넛과 오크 2가지 컬러의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다. 탈착식 패브릭 쿠션은 브라운과 오렌지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원목 프레임과 패브릭 쿠션 사이에 여백을 줘 개방감과 동시에 유니크한 멋까지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원목 프레임 부분은 최고급 백 참나무와 호두나무만을 사용해 원목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담아냈다. 매트리스인 ‘로얄 에이스 400’(ROYAL ACE 400)은 에이스침대 인기 매트리스 라인인 ‘하이브리드 테크’(HYBRID TECH)의 상위 모델이다. 매트리스의 탄력을 좌우하는 스프링은 에이스침대가 자랑하는 세계특허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독립형 스프링과 연결형 스프링의 장점을 모두 모아놓아 한국은 물론 세계 15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인체의 무게를 받는 상단에서 보디라인에 완벽하게 맞춰주고, 하단 스프링에서 한 번 더 받쳐준다.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 현상을 개선해 최적의 숙면을 돕는다. 매트리스의 수명도 늘려준다. 에이스침대는 다음달 5일까지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이 적용된 침대 구매자에게 사은품을 주는 ‘더 줌 페스티벌(The Zoom Festival)’을 한다.LG하우시스 2015년 처음 선보인 LG지인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지금까지 50만 세트 이상 팔렸다. 올해 LG하우시스는 기존 357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하고 ‘수퍼세이브3 플러스’를 새롭게 추가해 내놨다. 수퍼세이브3 플러스와 업그레이드한 수퍼세이브5·7에는 ‘윈드클로저’를 적용해 단열성능과 기밀성을 한층 강화했다. 윈드클로저는 창짝이 맞물리는 부위의 빈틈을 최소화해 외부로부터의 바람을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창틀 물구멍을 통해 모기나 날파리 등 해충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줄이고 빗물이 배수되도록 하는 방충배수캡을 3가지 제품에 모두 달았다. 또한 수퍼세이브3 플러스의 옆면과 수퍼세이브5 옆면·하단에 각각 레일 커버를 적용해 창호 레일 부분 청소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LG하우시스는 LG전자 ‘베스트샵(BEST SHOP)’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LG지인(Z:IN)’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시켰다. 가전과 인테리어 제품을 원스톱(One-Stop)으로 살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채널을 구축한 것. 현재 전국 20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베스트샵에 입점한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은 창호, 바닥재, 벽지, 인조대리석, 인테리어필름 등 LG하우시스의 자재부터 주방, 욕실 관련 용품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체험형 매장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다는 게 LG하우시스 관계자의 설명이다.한샘 한샘은 ‘모두가 즐거운 우리집 사용법’이란 주제로 ‘2020 봄·여름 시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발표했다. 소비자 방문 조사와 더불어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 ▲신혼부부를 위한 84㎡ ▲유아 자녀가 있는 집 84㎡ ▲중등 자녀가 있는 집 113㎡ 등 생애주기별 3가지 모델하우스를 선보였다. 먼저 신혼부부를 위한 84㎡는 거실·안방·부엌은 부부가 함께 대화하고 식사할 수 있는 공용 공간으로, 나머지 2개 방은 부부 각각의 취미 공간으로 구성했다. 인테리어는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수퍼 화이트’로 꾸몄다. 깨끗한 흰색의 벽과 창호, 밝은 나무 색상의 바닥재가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느낌을 줬다. 유아 자녀가 있는 84㎡는 거실을 가족이 함께 놀이·학습을 하는 ‘가족 놀이터’로 꾸몄다. TV를 없애고 모듈형 소파를 배치해 놀이·학습 등 목적에 따라 공간을 구성할 수 있게 했다. 인테리어는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모던 그레이’로 꾸몄다. 라이트 그레이색 마감재에 밝은 나무색 마루를 조합해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줬다. 중등 자녀가 있는 113㎡는 회사 다니는 아빠와 재택근무 하는 엄마, 중학생 자녀가 함께 사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과 각자 집중해서 업무·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을 마련해 ‘따로 또 같이’ 생활하는 특성을 반영했다. 인테리어는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모던 브라운’으로 꾸몄다. 부드러운 크림, 베이지 색상의 벽 마감재에 자연스러운 나무 질감이 살아있는 월넛 색상 마루를 조합했다.에몬스가구 집을 자신만의 취향이 담긴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늘고 있다. 홈인테리어 시장 역시 자유자재로 형태·색상을 바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가전·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에몬스가구는 고급 소재를 적용한 오더 메이드(주문 제작) 방식의 프리미엄 소파 ‘리젠스’의 블루 컬러를 선보였다. 기존 라이트 그레이, 그레이, 네이비, 누드, 브릭 브라운 컬러에 이어 블루까지 추가하며 총 6가지 색깔의 라인업을 갖췄다. 리젠스는 1인, 3인, 4인, 카우치형, 코너형 등 작은 평수부터 대형 평수까지 공간에 맞게끔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주문 제작을 통해 소파 길이를 10㎝ 단위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소파는 2.0~2.2㎜ 두께의 통가죽을 입혀 내구성이 좋다. 독일 헤티히(Hettich)의 하드웨어를 사용해 헤드레스트(머리 받침 부분)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머리부터 허리까지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하이백 스타일로,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리젠스는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0.5㎎/L 이하인 E0등급의 합판과 이탈리아 엘라스틱 밴드, 항균 패딩, 환경친화 에코본드 등 최상급 자재로 만들었다. 노현관 에몬스가구 홍보실 부장은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아온 인기 제품인 만큼 블루 컬러 제품을 보강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솔홈데코 섬유판 강마루인 ‘한솔SB마루’는 기존 강마루에 주로 쓰이던 합판이 아닌 물에 강한 내수 목재 보드를 코어 소재로 사용해 기존 강마루보다 내수성이 좋고 하자 발생률이 낮다. 최근 한솔홈데코는 SB마루의 내수성을 보여주고자 60도 이상 난방과 100% 가습을 반복하는 등 가혹 실험 장면을 유튜브 채널 ‘한솔 알쓸인잡’을 통해 공개했다. 실험 영상에 따르면 물, 주스를 일반 강마루와 한솔SB마루에 부어본 결과 일반 강마루는 마루 안으로 물과 주스가 스며든 반면 한솔SB마루는 스며듦 없이 원 상태를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일반 강마루와 SB마루를 히팅 플레이트 위에 올려놓고 온도 변화를 측정해본 결과 SB마루가 가장 빨리 가장 높은 온도에 도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히팅 플레이트를 끈 후 잔열 테스트 결과도 열이 가장 오래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SB마루는 코어층의 밀도가 높아 강마루보다 찍힘과 눌림에 강하다. 미끄럼방지 기능도 추가돼 노인, 어린이, 반려견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등급인 ‘Super E0’ 자재를 사용하고 4가지 휘발성 유기화합물(톨루엔·라일렌·메틸렌·스타이렌)을 넣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 종류는 ▲우드·대리석(390㎜×790㎜) 패턴의 ‘SB오리지널’ ▲헤링본 시공이 가능한 ‘SB엣지’ ▲표면이 더욱 강한 ‘SB강’ ▲무늬·질감이 같으면서 표면까지 강한 ‘SB엠보’ 등 4가지가 있다.제너럴네트 새 가구를 들여놓거나 이사를 할 때는 새집증후군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지앤메디(GN MEDI) 항균스프레이’(원 안)는 담배·음식물·대소변 냄새 등 각종 악취나 새집증후군 대표 물질인 폼알데하이드 같은 유해 성분을 없애준다. 어린이 안전성을 위협하는 차아염소산수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살균·제균 스프레이와 다르게 미네랄 성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공인시험기관에서 피부 자극 시험을 한 결과 음성 반응을 보이며 저자극 인증을 받았다는 게 제너럴네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반적인 항균 제품은 공기정화 기능이 없지만 지앤메디 항균스프레이는 탈취·항균 기능을 모두 갖춰 각종 악취가스와 유해가스를 대부분 없애준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도 적용 가능한 점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통신부가 주관하는 장영실상을 받기도 했다. 벽지와 시트지, 블라인드, 가구, 의류, 침구류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제너럴네트 관계자는 “폐렴균이나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유해 세균에 대한 항균성 테스트를 한 결과 99.9%의 세균 감소율을 보였다”며 “일시적으로 세균을 없애는 타사 제품과 달리 분사 후 72시간이 지난 뒤에도 항균 기능을 99.9%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52.6%…1년 4개월 만 최고[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52.6%…1년 4개월 만 최고[리얼미터]

    시민당 29.8%·미래한국 27.4%·열린민주 11.7%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국정지지도)가 52.6%로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인 것으로 30일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 포인트 오른 52.6%(매우 잘함 34.3%, 잘하는 편 18.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8% 포인트 하락한 44.1%(매우 잘못함 31.4%, 잘못하는 편 12.7%)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5% 포인트 증가한 3.3%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도는 2018년 11월 2주차 조사(53.7%) 이후 최고치”라면서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 평가가 높았던 것은 2019년 8월 1주차 조사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지지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을 탈당한 인사들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도 10% 넘게 득표해 3위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9.8%로 집계됐다. 이는 1주 전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으로 조사했을 때와 비교하면 8.2% 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한국당은 2.0% 포인트 하락한 27.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열린민주당은 11.7%였고, 정의당은 0.1% 포인트 하락한 5.9%였다. 국민의당은 1.8% 포인트 하락한 4.3%, 친박신당은 0.1% 포인트 상승한 2.3%, 민생당은 0.2% 포인트 오른 2.2%, 자유공화당(우리공화당)은 0.2% 포인트 오른 2.0%, 민중당은 0.2% 포인트 내린 1.1% 등으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0.8% 포인트 늘어난 10.9%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층이 시민당(60.0%)과 열린민주(22.3%)로 크게 갈렸다.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정의당으로 이동한 이는 4.5%”라고 설명했다. 이념성향으로 볼 때 진보층 중에서는 절반 가량(46.9%)이 시민당을 선택했고 열린민주는 19.6%, 정의당은 8.6%였다. 리얼미터는 “미래한국은 대구·경북(9.5%p↓)과 중도층(3.8%p↓)에서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보수층의 과반(56.1%)이 미래한국을 지지했고 친박신당은 4.7%, 공화당은 3.6%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은 2.5% 포인트 상승한 44.6%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보였다. 통합당은 3.6% 포인트 하락한 30.0%였다. 정의당은 0.9% 포인트 오른 4.6%, 국민의당은 0.7% 포인트 내린 3.3%, 민생당은 0.4% 포인트 상승한 1.8%였다. 아울러 자유공화당은 0.4% 포인트 오른 1.8%, 친박신당은 0.5% 포인트 내린 1.6%, 민중당은 0.3% 포인트 내린 1.0%였다. 무당층은 0.2% 포인트 줄어 8.4%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볼보·한국GM·랜드로버 등 3만 9760대 결함으로 리콜

    볼보·한국GM·랜드로버 등 3만 9760대 결함으로 리콜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한국지엠(GM),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등에서 수입·판매한 총 32개 차종 3만 97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판매이전 포함)한 XC60 등 8개 차종 1만 3846대는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방 장애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GM에서 수입·판매한 볼트 EV 차종 9233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2.0D 등 2개 차종 8642대는 긴급제동신호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 시정조치를 한 뒤 나중에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골프 1.6 TDI BMT 등 5개 차종 3337대는 변속기 내 부품인 어큐뮬레이터(오일압력 생성기) 결함으로 계속 운행할 경우 변속기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오딧세이 2424대는 조립 과정에서 3열 좌측 전기소켓(시거잭)의 연결 배선이 특정 부품에 눌려 배선 피복이 벗겨지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마칸 1276대는 뒷좌석에 과도한 무게가 실릴 경우 연료펌프 커버가 연료펌프 상단부를 눌러 연결 파이프 주입구에 미세한 균열을 만들고 이로 인해 불이 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판매이전 포함)한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1.5 BlueHDi 등 10개 차종 700대는 냉각수 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엔진이 과열될 수 있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6 xDrive30d 등 3개 차종 205대는 차량 뒤쪽 스포일러의 고정 결함으로, M6 그란쿠페 97대는 보조 제동등 고정너트의 결함으로 주행 중 해당 부품이 빠져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휴업 위기’ 두산重 자금난 숨통 트였다

    ‘휴업 위기’ 두산重 자금난 숨통 트였다

    산은·수은, 두산 주식·부동산 담보로 대출 만기 외화채권 6000억 전환도 수용할 듯 “원자력 프로젝트 등 취소로 실적 악화 재무구조 개선… 빠른시일 내 상환할 것” 무디스 韓성장률 1.4→0.1%로 대폭 내려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는 두산중공업에 국책은행이 신규 자금 1조원을 투입한다. 경영 악화에 코로나19 확산으로 명예퇴직에 이어 최근 일부 휴업까지 검토했던 가운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한 것이어서 일단 두산중공업은 한숨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26일 산업은행·수출입은행과 1조원 규모의 차입신청 및 계약체결을 위한 이사회를 열었다고 공시했다. 두산중공업의 대주주인 ㈜두산은 두산중공업의 주식과 부동산(두산타워) 신탁수익권 등을 담보로 제공한다. 전체 담보는 대출금인 1조원을 넘는다.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고정비 절감을 위한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등 자구 노력을 이행했다”면서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자금시장이 경색돼 어려움을 겪으면서 국책은행에 자금을 대출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출로 당초 계획한 재무구조 개선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 대출금을 상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두산중공업이 수은에 요청한 6000억원 규모의 해외공모사채 만기 대출 전환 건과는 별도다. 두산중공업은 다음달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채권을 대출로 전환해 달라고 지급 보증을 한 수은에 요청한 상태다. 수은은 여기에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은이 두산중공업의 요청에 응하면 외화대출 6000억원에 대한 만기 부담도 덜게 된다. 두산중공업의 차임금은 사업 자회사를 포함하면 5조 9000억원에 달한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거나 상환청구권 행사가 가능한 회사채 규모는 1조 2000억원이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수주 부진 등으로 40대 이상 직원들에 대해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26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지만 실제 신청자는 600여명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산중공업 사측은 일부 유휴 인력에 대한 휴업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노조에 공문을 보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고정비 절감 노력의 하나로 사업에 차질이 없는 선에서 유급휴직 개념의 휴업을 검토한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회사가 어려워진 이유로 원자력·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로 인한 실적 악화 등을 거론했다.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됐던 프로젝트가 취소되면서 약 10조원 규모의 수주 물량이 증발했다는 것이다. 실적이 가장 좋았던 2012년과 비교할 때 매출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등 정상적인 영업활동으로는 금융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정부는 27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대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두산중공업 지원이 안건으로 다뤄진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0.1%로 크게 낮췄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도 올해 한국 성장률을 각각 -0.6%, 0.8%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코로나19로 주요 20개국(G20)이 상반기 전례 없는 충격을 경험할 것”이라면서 올해 G20 성장률을 -0.5%로 예상했다. 미국 -2.0%, 중국 3.3%, 일본 -2.4%로 전망했다. 서울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두산重 급한불 껐지만… 구조조정 예고

    산은·수은, 두산 주식·부동산 담보로 대출 만기 외화채권 6000억 전환도 수용할 듯 시총 100대 기업 84%도 실적 하향 조정 무디스 韓성장률 1.4→0.1%로 대폭 내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경영 위기를 겪는 두산중공업에 신규 자금 1조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금융시장이 흔들리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두산중공업에 유동성 우려가 커지자 국책은행이 수혈에 나선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26일 산업은행·수출입은행과 1조원 규모의 대출 약정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두산중공업 대주주인 ㈜두산은 두산중공업 주식과 부동산(두산타워) 신탁수익권 등을 담보로 제공한다. 두산중공업이 제공하는 담보재산까지 포함하면 이번 대출에 대한 전체 담보는 1조원이 넘는다.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에서 두산메카텍㈜을 현물출자 받아서 자본을 확충하고 고정비 절감을 위해 명예퇴직을 하는 등 자구 노력을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어려움을 겪게 돼 은행 대출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출은 두산중공업이 수출입은행과 협의 중인 6000억원 규모 해외 공모사채 만기대출 전환 건과는 별개다. 두산중공업은 다음달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채권을 대출로 전환해 달라고 지급 보증을 한 수출입은행에 요청했으며, 수은은 긍정적인 입장이다. 수은이 이에 응하면 두산중공업은 신규자금 1조원에 더해 외화대출 6000억원 만기에 대한 부담도 덜게 되는 것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계획보다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른 시일 내 이번 대출액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1분기부터 실적 악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64곳 중 54곳(84.4%)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1분기 실적 전망치가 대폭 하향 조정됐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지난 1월 20일 6조 8013억원에서 5.4% 하락한 6조 4352억원으로, SK하이닉스는 기존 5922억원에서 22.9% 내려간 4565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반도체뿐 아니라 자동차·항공·철강·정유 기업 전망치도 줄줄이 낮아졌다.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0.1%로 크게 낮췄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도 올해 한국 성장률을 각각 -0.6%, 0.8%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코로나19로 주요 20개국(G20)이 상반기 전례 없는 충격을 경험할 것”이라면서 올해 G20 성장률은 -0.5%, 미국 -2.0%, 중국 3.3%, 일본 -2.4%로 예상했다. 한편 정부는 27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대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두산중공업 지원이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코로나19에 中 제조업 부가가치 -15.7%+무디스 성장률 전망치+ 국내 기업 실적 전망치 우울

    코로나19에 中 제조업 부가가치 -15.7%+무디스 성장률 전망치+ 국내 기업 실적 전망치 우울

    코로나19로 중국 경제가 생산과 소비에서 모두 충격을 받으면서 순차적으로 우리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올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대폭 하향 조정되고 성장률 전망치도 뚝뚝 떨어지고 있다. 2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생산·소비 충격 분석 및 전망’에 따르면 올 1~2월 중국의 제조업 부가가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를 기록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제조(-31.8%)와 교통운송장비(-28.2%), 기계설비(-28.2%) 등 우리와 연관이 깊은 산업의 부가가치가 크게 뒷걸음질쳤다. 코로나19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1~2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8%, 휴대전화는 -33.8%를 기록했다. 소비도 대폭 감소했다. 1~2월 중국의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줄었고, 특히 자동차 판매량은 1월 -18.0%, 2월 -78.7%를 기록했다. 휴대전화는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밖에 숙박과 외식, 교통운수, 문화 소비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발 쇼크’는 우리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전망이다. 지난해 한국의 중간재 수출 중 28.2%가 대(對)중국 수출이다. 여기에 중국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는 것도 악재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의 생산과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세계 경제가 여전히 코로나19로 충격을 받는 상황”이라면서 “우리 기업과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1분기부터 현실화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64곳 중 54곳(84.4%)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1분기 실적 전망치가 대폭 하향 조정됐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지난 1월 20일 6조 8013억원에서 5.4% 하락한 6조 4352억원으로, SK하이닉스는 기존 5922억원에서 22.9% 내려간 4565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반도체뿐 아니라 자동차·항공·철강·정유 기업 전망치도 줄줄이 낮아졌다.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4%에서 0.1%로 크게 낮췄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도 올해 한국 성장률을 각각 -0.6%, 0.8%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코로나19로 주요 20개국(G20)이 상반기 전례없는 충격을 경험할 것”이라면서 올해 G20 성장률은 -0.5%, 미국 -2.0%, 중국 3.3%, 일본 -2.4%로 예상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범국가연대’ 행보에 문 대통령 지지율 올해 들어 최고치 49.3%

    ‘범국가연대’ 행보에 문 대통령 지지율 올해 들어 최고치 49.3%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23일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3월 3주차 주간집계 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본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1%포인트(p) 오른 49.3%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p 하락한 47.9%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8%p 감소한 2.8%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1.4%p로 오차범위 내지만, 1월 2주차 이후 10주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각계의 연대를 호소하고, 경제 행보를 보인 데 힘입었다. 일간별로 보면 지난 18일 대통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국가연대’를 강조하고 19일 첫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 날에 긍정평가가 크게 올랐다. 19일 일간 지지율은 4.3%포인트 오른 52.8%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8%.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늦둥이 부부도 신혼희망타운에…2025년까지 공공임대 240만채 확보

    늦둥이 부부도 신혼희망타운에…2025년까지 공공임대 240만채 확보

    정부가 2025년까지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240만호까지 확보하기로 했다. 아이돌봄 시설 등이 설치된 신혼부부 맞춤주택 공급을 2025년까지 40만호로 확대하고, 지원대상도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부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제5회 주거복지협의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거복지 지난 2년의 성과와 발전방안’(주거복지로드맵 2.0)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11월 발표된 주거복지로드맵 중반기를 맞아 평가·보완해 발표됐다.■공공임대주택 추가 확보…복잡한 유형도 통합 우선 정부는 2017년 말 기준으로 136만 5000채 수준이었던 장기 공공임대 재고를 확충해 2022년 200만채를 달성하고, 2025년엔 240만호까지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재고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8%를 넘는 10%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계획 확장에 따라 20205년까지 약 70만호 공공주택을 신규 건설하게 되고, 이 가운데 40만호는 기존 공공택지지구를, 25만호는 신규 부지를 활용한다. 정부는 내년 말 3기 신도시 패스트트랙 적용 지구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에 착수, 무주택 서민과 청년·신혼 부부 등이 안심하고 주거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복잡한 공공임대주택 유형도 하나로 통합한다. 기존엔 영구·국민·행복 등 다양한 임대 유형이 있었으나, ‘칸막이 운영’이라는 비판이 이어지는 데 따른 조치다. 입주자격도 중위소득 130% 이하 등 하나로 통합해 유형별로 소득계층이 분리되는 현상을 해소하고, 우선공급 대상과 비율 등 공급 기준도 저소득·장애인 등과 신혼부부6청년 등이 한 단지에서 균형있게 거주할 수 있도록 바꾼다. 임대료는 소득 수준에 따라 시세의 35~80% 선으로 책정된다. 가구원수별 대표 면적을 도입해 가구원수가 많을수록 면적이 더 넓고 방이 더 많은 주택이 제공된다.■생애주기별 주거지원…‘늦둥이’ 부부도 신혼부부 지원대상 앞으로 기존 신혼부부 지원 대상인 ‘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에 더해서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고 신혼부부 공공주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결혼하고 뒤늦게 ‘늦둥이’를 가지더라도 육아특화시설 등을 갖춘 신혼의망타운, 신혼부부특화 공공임대 및 매입·전세 임대 등 입주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정부는 신혼부부 맞춤주택 공급도 2025년까지 40만호로 확대할 계획이다. 1인 가구를 위한 주거지원도 확대된다. 정부는 2025년까지 청년 독신가구를 위한 주거지원을 35만호까지 늘리고, 청년 버팀목 대출 지원 대상을 만 25세 미만에서 만 34세로 확대하면서 만 25세 미만 단독세대주 금리 하한을 1.8%에서 1.2%로 낮추기로 했다. 예술인주택·캠퍼스 혁신파크 등 부처간 협업을 통해 주거·문화·일자리가 어우러지는 복합 모델을 확산시키고, 기숙사형 청년주택 및 노후고시원 리모델링을 통해 대학가 등 우수입지 주택 공급도 확대하는 계획을 세웠다.고령자 복지주택 및 리모델링 노인주택 등 특화 주택을 집중 공급하고, 주거급여 수급자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2025년까지 130만구까지 지원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노후고시원에 사는 1인 가구가 양호한 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1%대 저금리 금융상품(5000만원 한도)도 지원한다. ■쪽방·고시원 이주 지원…낙후지역은 리모델링 추진 정부는 쪽방촌이나 노후 고시원과 같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들에게 우선지원하는 공공임대 물량을 2025년까지 4만호로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쪽방상담소, 주거복지센터 등과 함께 매년 전수조사를 실시해 발굴한 의주 희망자에게 보증금(50만원 전액), 이사비와 생활품(각 20만원), 그리고 이주 후 일자리 돌봄까지 집중 지원한다. 낙후주거지도 재정비, 도시 재생, 리모델링 등을 통해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재창조한다. 특히 슬럼화된 도심 내 영구 임대주택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재정비가 이뤄질 계획이다.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진정한 주거복지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하고, 정책이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개개인의 삶 속에서 체감돼 지역 주민에게 받아들여질 때 완성된다”며 “주거복지로드맵 2.0을 통해 국민 피부에 와닿는 지원을 촘촘히 제공해 선진적인 주거안전망을 완성하는데 역량을 쏟고, 누구나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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