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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젊은 감각 준중형 SUV ‘더 뉴 GLA’ 출시

    벤츠, 젊은 감각 준중형 SUV ‘더 뉴 GLA’ 출시

    국내 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벤츠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를 등에 업고 젊은 감각의 준중형 SUV ‘더 뉴 GLA’를 출시했다. 2013년 출시 이후 7년 만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벤츠의 SUV 모델명은 ‘GL’에 차급(클래스)을 뜻하는 A, B, C, E가 붙는다. 따라서 GLA는 A클래스 버전의 SUV란 뜻이다. 더 뉴 GLA는 더 커지고 강력해졌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휠베이스)가 30㎜ 길어졌다.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인 ‘M260’이 국내 출시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탑재됐다.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와 결합해 최고출력 224마력, 최대토크 35.7㎏·m의 힘을 발휘한다. ‘더 뉴 GLA 250 4MATIC’ 가격은 5910만원이다. 앞으로 GLA 220과 고성능 AMG 모델도 출시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18년만에 월드시리즈에서 홈 훔치기 시도한 마르고트

    18년만에 월드시리즈에서 홈 훔치기 시도한 마르고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18년만에 홈스틸을 감행한 선수가 나왔다. 주인공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누엘 마르고트다. 2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탬파베이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 2-3으로 추격하던 탬파베이가 4회말 공격 찬스 때 2사 1, 3루에서 3루 주자 마누엘 마르고트가 홈스틸을 감행했다. 마르고트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이 과정에서 포수 송구 실책으로 3루에 가 있던 상황이었다. 마르고트는 다저스 좌완 클레이턴 커쇼가 3루 쪽으로 등을 보이고 천천히 와인드업에 들어간 틈을 타 슬금슬금 홈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다가 전력 질주로 전환했다. 커쇼의 보크를 유도하는 기습 홈스틸이었지만 베테랑 커쇼는 침착하게 오른발을 떼면서 홈에 송구를 해 마르고트를 아웃시켰다. 기록 통계 트위터 계정인 ESPN 스탯츠 앤 인포(@espnstatsinfo)는 마르고트가 2002년 이래 18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홈스틸을 시도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당시 애너하임 에인절스(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브래드 풀머가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배터리의 허를 찔러 1루 주자와 더블 스틸로 3루에서 홈을 팠다. 이어 “홈스틸을 하다가 잡힌 경우는 1991년 월드시리즈 이래 29년 만에 나왔다”고 덧붙였다. 당시 미네소타 트윈스의 셰인 맥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4회초 홈스틸을 감행했다가 아웃됐다. 또 “가장 마지막으로 도루로만 홈까지 가려고 시도했던 선수는 1982년 월드시리즈 3차전 3회 2사 2-0으로 지던 상황에서 홈 스틸을 시도한 로니 스미스(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였다”고 덧붙였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경제노동위원회, ‘플랫폼 배달노동자 정책 방향과 제언’ 열띤 토론 개최

    경제노동위원회, ‘플랫폼 배달노동자 정책 방향과 제언’ 열띤 토론 개최

    지난 10월 22일 경기도의회에서는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이은주, 더불어민주당, 화성6)와 경기도 노동국 공동주최로 “플랫폼 배달노동자 정책 방향과 제언”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경제노동위원회의 여러 의원뿐만 아니라 관련 부서 공무원, 지역 배달사업자,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플랫폼 노동자 등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월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제정 후 개최된 첫 토론회로서 경기도 플랫폼 배달노동자들의 현황과 열악한 현실을 조명하고, 이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은주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산업현장에서 플랫폼 노동자들이 직면해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세부적인 내용을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라며, “의미 있는 논의를 통해 충분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배달노동자 권익 보호방안이 마련되기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첫 발제를 맡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김윤중 연구원은 “경기도의 플랫폼 노동자는 전체 취업자의 2.0~2.3% 수준으로, 성별로는 남성,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50·60대의 고용취약계층이 다수를 차지한다”며, “특히 이들이 많이 종사하는 퀵서비스, 음식배달 등은 경제적 곤란이나 타 업종 구직 실패 등으로 선택한 일자리로서 사고의 위험이 높아 지속적으로 종사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력 1년 미만인 노동자의 사고경험이 11.8% 수준이나 10년 이상인 노동자의 사고경험은 64.3%로 나타나고 있어 타 업종은 경력이 쌓일수록 숙련도 증가 등으로 위험이 낮아지는 데 반해, 배달노동자는 경력과 상관없이 언제든 사고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이륜배달노동자들의 1/3은 일평균 10시간 이상 노동을 수행하는 전업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산재보험 가입률이 낮으며, 특히 가장 위험한 운행행태를 보이는 20대 이하에서 가입률이 최저로 나타나 이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산재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것이 과제”라 언급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라이더유니온 구교현 기획팀장은 “경기도가 배달노동자와 관련한 공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시장조사, 주요 이슈 사례연구, 공공배달앱 연계, 공공일감 창출, 이륜차 수리점 인증, 안전교육 및 노동인권교육, 공제사업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제언하며, “플랫폼노동 전담부서 및 지원 조례를 마련하고 구체적 정책을 시행하는 유일한 지자체로서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기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인제대학교 법학과 박은정 교수는 최근 배달산업 최초의 사회적 합의인 ‘플랫폼 노동 대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대화 포럼’을 성공리에 마친 경험을 공유하며, “정부가 아닌 노사가 이니셔티브를 갖고 추진했기에 성공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노사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 지원정책을 펼칠 때 더욱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배달대행업체 ㈜링크플러스 강정훈 대표는 배달노동자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것은 고용·산재보험이라 강조하며, “배달대행사 및 배달대행라이더의 세무처리 기준과 관련법의 정비가 이루어져야 하며, 배달노동자 스스로의 직업의식 제고와 사회적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근로복지공단 적용계획부 이근열 부장은 “산재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사회보험으로서, 사업주가 가입해주지 않아서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성립되지 않는다”며, “노동자 스스로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공단도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 토론자인 경기도 노동국 김규식 국장은 “플랫폼 노동자 보호에 관한 담론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만 실행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은 단기 및 중장기 과제로 나누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영해 의원은 “경기도 플랫폼 배달노동자들이 처한 어려운 현실과 도 차원에서 마련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하며, “경제노동위원회와 노동국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플랫폼 노동자 지원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다”는 말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또 골...8경기서 벌써 9골

    손흥민 또 골...8경기서 벌써 9골

    나오면 골이다. 손흥민(28·토트넘)이 유로파리그 본선에서도 골을 넣으며 최근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손흥민은 23일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ASK(오스트리아)와의 J조 1차전 홈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쐐기 골을 터뜨렸다. 시즌 첫 교체 출장한 손흥민은 시즌 8번째 경기에서 9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벌써 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눈앞에 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7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또 지난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19일 웨스트햄전에 이어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벤치에 앉히고 카를루스 비니시우스, 루카스 모라, 가레스 베일, 에릭 라멜라로 공격진을 꾸렸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비니스우스의 크로스를 모라가 선제골로 연결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전반 27분 추가골이 나왔다. 베일이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 쇄도하는 동료들을 향해 감각적인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깔아준 크로스를 LASK 수비수 안드레스 안드라데가 미끄러지며 걷어내려 한 것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들어 전반 같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자 조제 모리뉴 감독은 후반 17분 베일, 라멜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대신 손흥민, 델레 알리, 무사 시소코를 투입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손흥민은 후반 39분 맷 도허티가 문전으로 띄워준 공을 비니시우스가 머리로 떨궈주자 골키퍼의 위치를 보고 왼발슛으로 공을 골문 구석으로 꺾어차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찰칵 세리머니’를 하며 기뻐했다. 토트넘은 LASK를 3-0으로 물리치고 J조 선두(승점 3점, 골득실 +3)에 나섰다. J조에서는 이날 루도고레츠(불가리아)를 1-0으로 따돌린 로열 앤트워프(벨기에, 승점 3점, 골득실 +1)가 2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오는 27일 새벽 번리와의 EPL 경기에서 다시 골 사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최선을의 말랑경제] ‘연 2% 예금’ 저축은행 활용법

    [최선을의 말랑경제] ‘연 2% 예금’ 저축은행 활용법

    ‘예금금리 0%대’ 시대다. 은행에 돈을 맡겨 봤자 연 1%의 이자도 챙기기 힘든 상황에서 예금 가입에 흥미를 잃은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주식이나 펀드처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투자는 꺼리는 이들도 분명 있다. 원금은 보장하면서 은행보다 이자를 더 주는 상품을 찾고 있다면, 저축은행 예·적금이 답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예전만 못하지만 은행보단 낫다”며 저축은행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럼에도 “과거 저축은행 사태가 떠올라 불안하다”는 이들을 위해 안전하고 손쉽게 저축은행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최근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하면서 ‘연 2% 예금’이 다시 등장했다. 공모주 청약에 쏠렸던 대규모 자금을 다시 예금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에 따르면 1년 정기예금 기준 은행 금리는 0.4~1.3%이지만 저축은행은 1.2~2.1%다. 현재 웰컴저축은행은 2.1% 금리의 1년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의 1년 정기예금 상품은 2.0%까지 적용된다. OK저축은행도 최근 1년 정기예금의 금리를 1.6%에서 1.9%로 0.3% 포인트 올렸다. 은행 정기예금이 만기됐다면 ‘갈아타기’ 좋은 타이밍이다.저축은행 예·적금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1인당 5000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여러 저축은행에 5000만원씩 분산 가입해야 안전하다는 뜻이다. 다만 여기서 5000만원은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이다. 예를 들어 연 2% 금리를 주는 1년 만기 저축은행 정기예금에 5000만원을 가입한 경우 만기 때 원리금 5100만원 중 원금 5000만원만 보장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저축은행은 은행에 비해 지점 수가 많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다면 ‘SB톡톡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편리하게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일부 상품은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으로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 혜택도 준다. SB톡톡플러스 앱을 활용하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74개 저축은행 예·적금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예금, 적금 등 상품 유형을 선택하고 6개월, 1년, 2년 등 기간을 설정하면 금리순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의 ‘금융상품 한눈에’ 코너에서도 저축은행 예·적금 상품의 금리와 가입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연 2%대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 상품은 당분간 흔치 않을 전망이다. 한 푼이라도 더 이자를 받기 위해 은행보다 나은 상품을 찾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저축은행에서 판매하는 예·적금 상품은 수백 가지에 달하며, 상품마다 적용되는 금리와 가입 조건도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csunell@seoul.co.kr
  • 챔스 복귀 황희찬 , 그러나 입지 다지지 못한 황소

    챔스 복귀 황희찬 , 그러나 입지 다지지 못한 황소

    ‘황소’ 황희찬(24·라이프치히)이 자신의 가치를 빅리그 눈높이로 끌어올렸던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다시 밟았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황희찬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RB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이스탄불 바샥세히르(터키)와의 1차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어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48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투지 넘치는 돌파 등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보였으나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팀은 전반에만 멀티골을 넣은 앙헬리뇨의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황희찬은 이날 교체 투입된 5명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6.5점(후스코어드닷컴 기준)이 주어졌다. 지난달 26일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생겼던 골반 통증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이었다. 그는 골반 통증 때문에 샬케전 한 경기를 건너 뛰고 지난 17일 아우크스부르크전 후반 막판 그라운드에 복귀한 바 있다. 황희찬으로서는 라이프치히 이적 이후 팀 내 입지를 완전히 다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라이프치히 데뷔전이었던 뉘른베르크와의 포칼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으나 이후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4경기 교체 출전(1경기 결장)에다가 득점이나 도움 등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최선을의 말랑경제] ‘연 2% 예금’ 저축은행 활용법

    [최선을의 말랑경제] ‘연 2% 예금’ 저축은행 활용법

    ‘예금금리 0%대’ 시대다. 은행에 돈을 맡겨봤자 연 1%의 이자도 챙기기 힘든 상황에서 예금 가입에 흥미를 잃은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주식이나 펀드처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투자는 꺼리는 이들도 분명 있다. 원금은 보장하면서 은행보다 이자를 더 주는 상품을 찾고 있다면, 저축은행 예·적금이 답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예전만 못하지만 은행보단 낫다”며 저축은행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럼에도 “과거 저축은행 사태가 떠올라 불안하다”는 이들을 위해 안전하고 손쉽게 저축은행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최근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하면서 ‘연 2% 예금’이 다시 등장했다. 공모주 청약에 쏠렸던 대규모 자금을 다시 예금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에 따르면 1년 정기예금 기준 은행 금리는 0.4~1.3%이지만 저축은행은 1.2~2.1%다. 현재 웰컴저축은행은 2.1% 금리의 1년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의 1년 정기예금 상품은 2.0%까지 적용된다. OK저축은행도 최근 1년 정기예금의 금리를 1.6%에서 1.9%로 0.3% 포인트 올렸다. 은행 정기예금이 만기됐다면 ‘갈아타기’ 좋은 타이밍이다. 저축은행 예·적금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1인당 5000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여러 저축은행에 5000만원씩 분산 가입해야 안전하다는 뜻이다. 다만 여기서 5000만원은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이다. 예를 들어 연 2% 금리를 주는 1년 만기 저축은행 정기예금에 5000만원을 가입한 경우 만기 때 원리금 5100만원 중 원금 5000만원만 보장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저축은행은 은행에 비해 지점 수가 많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다면 ‘SB톡톡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편리하게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일부 상품은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으로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 혜택도 준다. SB톡톡플러스 앱을 활용하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74개 저축은행 예·적금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예금, 적금 등 상품 유형을 선택하고 6개월, 1년, 2년 등 기간을 설정하면 금리 순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의 ‘금융상품 한눈에’ 코너에서도 저축은행 예·적금 상품의 금리와 가입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연 2%대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 상품은 당분간 흔치 않을 전망이다. 한 푼이라도 더 이자를 받기 위해 은행보다 나은 상품을 찾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저축은행에서 판매하는 예·적금 상품은 수백 가지에 달하며, 상품마다 적용되는 금리와 가입 조건도 다르기 때문에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 두 줄 쿼드램프 적용… 제네시스 ‘더 뉴 G70’

    두 줄 쿼드램프 적용… 제네시스 ‘더 뉴 G70’

    제네시스가 2017년 출시된 고성능 중형 세단 G70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G70’을 20일 경기도 용인 제네시스 수지전시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차량 앞뒤 램프에 GV80과 G80처럼 두 줄로 된 ‘쿼드램프’를 똑같이 적용해 제네시스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4035만원, 디젤 2.2 4359만원, 가솔린 3.3 터보 4585만원이다. 연합뉴스
  • 두 줄 쿼드램프 적용… 제네시스 ‘더 뉴 G70’

    두 줄 쿼드램프 적용… 제네시스 ‘더 뉴 G70’

    제네시스가 2017년 출시된 고성능 중형 세단 G70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G70’을 20일 경기도 용인 제네시스 수지전시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차량 앞뒤 램프에 GV80과 G80처럼 두 줄로 된 ‘쿼드램프’를 똑같이 적용해 제네시스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4035만원, 디젤 2.2 4359만원, 가솔린 3.3 터보 4585만원이다. 연합뉴스
  • 김종인, 독단적 당 운영에… 전·현직 중진들 견제구

    김종인, 독단적 당 운영에… 전·현직 중진들 견제구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당내에 시장감이 없다’고 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놓고 전·현직 중진 의원들의 반발이 쏟아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19일 관련 논란에 대해 “(내용이) 잘못 전달된 것이다. 부산항을 세계적인 컨테이너항으로 변모시킬 비전을 갖고 있으면 좋겠는데 아직 그런 분이 없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 거론되는 인물 중 내가 생각하는 후보는 안 보인다”고 했다. 부산시장 후보군에 거론되는 3선 출신 유재중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쓸데없는 소리 말고 편히 집에 가시라”며 김 위원장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앞서 조경태·권영세·장제원 의원 등도 “내부 총질”이라며 김 위원장을 비판했다. 최근 당직 인사는 물론 ‘공정경제 3법’과 같은 중요 정책을 김 위원장이 독단으로 결정하는 상황이 반복되자 중진들의 불만이 폭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당 지지율도 중진 반발의 원인으로 꼽힌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유권자 2523명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3.4% 포인트 떨어진 32.2%, 국민의힘은 0.7% 포인트 오른 29.6%로 나타났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정경진, 2개 대회 연속 백두 정복…통산 10번째 백두 타이틀

    정경진, 2개 대회 연속 백두 정복…통산 10번째 백두 타이틀

    천하장사 출신 정경진(33·울산동구청)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10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정경진은 19일 경기도 안산 올림픽체욱관에서 열린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김동현(27·용인백옥쌀)을 3-1로 제압하고 꽃가마에 올랐다. 지난 4일 추석장사 대회에서도 우승했던 정경진은 2개 대회 연속 백두 모래판을 평정하며 개인 통산 10번째 백두 타이틀을 품었다. 2014년 천하장사까지 포함하면 생애 11번째 장사 타이틀이다. 이날 8강에서 윤민석(제주도청)을 2-0, 4강에서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차승진(구미시청)을 2-1로 제친 정경진은 결정전에서 김동현을 맞아 첫째 판과 둘째 판을 밀어치기로 거푸 따냈다. 셋째 판에서 뒷무릎치기를 시도하다가 스스로 중심을 잃고 왼손으로 모래판을 짚어 한 판을 내주며 잠시 숨을 고른 정경진은 넷째 판 들어 밀어치기를 방어한 뒤 잡채기로 김동현을 모래판에 눕히며 포효했다.정경진은 “기가 빠지는 것 같아 이겨도 일부러 티를 안내고 아예 전체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차분하게 있는 편”이라면서 “아내가 항상 옆에서 지켜보고 응원해주고 있는데 정말 고맙고 다은이(딸)와 수빈이(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文지지율 45.8%, 2주 연속 올랐는데… 민주 3%p 이상 하락(종합)

    文지지율 45.8%, 2주 연속 올랐는데… 민주 3%p 이상 하락(종합)

    文지지율 전주보다 1.0%p 상승 44.2%→44.8%→45.8%민주 32.2%, 일주일 만에 3%p 하락“라임·옵티머스 사태, 지지율에 부정 영향”국민의힘 29.6% 소폭 올라 오차범위 내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일주일 만에 3%p 이상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은 권력형 게이트로 번지고 있는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정의당지지층·30대·학생 지지층서 8%p 긍정 평가 상승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0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45.8%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9월 5주째 44.2%에서 44.8%, 45.8%로 2주 연속 올랐다. 부정 평가는 50.0%로 전주보다 1.8%p 내렸다. ‘모름·무응답’ 은 0.8%p 증가한 4.2%.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4.2%p로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정의당 지지층(8.4%p↑)과 30대(8.3%p↑), 학생 응답자(8.8%p↑)층에서 8%p 이상 눈에 띄게 올랐다. 문 대통령은 지난 주 서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총격으로 피격 사망한 공무원의 아들에게 답장 편지를 보냈고 수조원대 피해액이 발생한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관련 여야 정치권 인사 연루와 투자한 공공기관에 대해 성역 없는 수사를 거듭 지시했었다.지난 12일부터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단계를 1단계로 완화하면서 자영업자(4.3%p↑)의 지지율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 호남(5.5%p↑), 60대(6.4%p↑), 무당층(5.3%p↑)에서도 지지율이 전주보다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열린민주당 지지층(4.8%p↑), 충청권(3.0%p↑), 20대(3.1%p↑)에서 상승했다. 열린민주당 내 부정 평가 증가는 지난 15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출신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최 대표는 총선 기간 과거 조 전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하고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허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민주당 32.2% vs 국민의힘 29.6%2주 만에 오차범위 내 접전 열린민주 8.9%, 국민의당 5.9%정의당 5.7% 순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의 지지도가 일주일새 3%p 넘게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3.4%포인트 떨어진 32.2%로 집계됐다. 라임·옵티머스 관련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지지도 하락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지난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 측이 5000억원대 펀드 사기를 벌인 옵티머스자산운용 관계사(트러스트올)로부터 복합기 임대료를 지원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밝혔다. 선관위는 “정치자금법 제31조에 따르면 국내외 법인은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답했다.국민의힘은 0.7%포인트 올라 29.6%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민주당 8.9%, 국민의당 5.9%, 정의당 5.7%, 기본소득당 1.3%, 시대전환 1.0% 등 순이다. 무당층은 전주와 같은 13.6%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2.6%포인트로 2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민주당 지지도는 충청권(13.4%포인트↓)·대구경북(7.5%포인트↓), 20대(10.5%포인트↓)·40대(8.7%포인트↓), 진보층(10.5%포인트↓) 등에서 특히 크게 떨어졌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을 활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올해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효진,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한라장사 포효

    이효진,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한라장사 포효

    이효진(27·제주도청)이 민속씨름 데뷔 5년 만에 생애 첫 한라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이효진은 18일 경기도 안산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노장 우형원(39·용인백옥쌀)을 3-0으로 제압하고 포효했다. 지난 2016년 민속씨름에 입문한 이효진이 황소 트로피를 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8강과 4강에서 임규완(구미시청)과 이승욱(정읍시청)을 거푸 2-0으로 누르고 결정전에 오른 이효진은 4강에서 우승후보 손충희(울산동구청)에 2-1로 역전승을 거둔 우형원과 마주했다. 우형원도 데뷔 16년 만에 첫 한라장사 도전에 나선터라 접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첫째판을 경기 시작 2초 만에 밀어치기로 따낸 이효진은 둘째판 들어서도 우형원의 들배지기를 잘 막아내며 재차 밀어치기로 상대를 모래판에 눕혔다. 상승세를 탄 이효진은 셋째판 시작과 동시에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생애 첫 꽃가마에 오른 이효진은 “실감이 안난다”면서 “항상 기회는 있었는데 못 잡았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 아버지, 누나에게 고맙고 항상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신 박희연 감독님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우주의 기운, 손흥민에게 몰렸나…다른 유럽파들은

    우주의 기운, 손흥민에게 몰렸나…다른 유럽파들은

    ‘황소’ 황희찬(24·라이프치히)이 골반 부상을 탈고 3주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으나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투입됐다. 짧은 시간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황희찬은 후반 48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크로스바를 때리며 리그 첫 득점 기회를 미뤘다. 이날 전반 45분 앙헬리뇨와 후반 21분 유수프 포울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긴 라이프치히는 최근 2연승을 포함해 개막 4경기 무패(3승1무)를 달리며 리그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2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강하게 부딪힌 뒤 엉덩이에 통증을 느껴 3라운드 샬케전에선 벤치를 지켰던 황희찬은 A매치 기간 휴식을 거쳐 약 3주 만에 경기를 뛰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데뷔전인 지난달 13일 뉘른베르크와의 포칼 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으로 기세를 올렸으나 정규리그에서는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26)과 정우영(21)은 분데스리가 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 경기에서 1-1이던 후반 24분 동시에 투입됐다. 정우영이 헤딩슛을 시도하고 권창훈이 상대 반칙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어내기도 했으나 경기는 1-1로 그대로 끝났다. 지난달 28일 볼프스부르크와의 시즌 첫 홈 경기에 이어 두 번째 시즌 두번째 홈 경기에서도 거푸 무승부를 기록한 프라이부르크는 1승2무1패로 11위를 달렸다.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의 황의조(28)는 리그앙 7라운드 마르세유와의 원정 경기에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황의조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1-3으로 졌다. 2승3무2패의 보르도는 9위. 한편,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는 이승우(22)가 베이르스홋과의 9라운드 원정에 7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수비 라인이 붕괴한 팀은 3-6으로 완패했다. 지난달 14일 앤트워프와 5라운드에서 2골을 터트린 이후 4경기 연속 침묵이다. 1승3무5패의 신트트라위던은 리그 16위에 그쳤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 노인, 일본보다 비만 많고 체력 떨어져

    한국 노인, 일본보다 비만 많고 체력 떨어져

    한국 노인은 일본 노인에 비해 비만도는 높은 반면 악력, 심폐체력 등 능력은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체력이 일본의 같은 연령대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고령층 체력 증진에 따라 초고령 사회가 국가적 재앙이 되느냐, 국가적 축복이 되느냐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정부의 ‘2017 국민체력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해 한국과 일본의 노인기 남녀 체형, 체력 등을 비교한 그래프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에 비해 노인기 연령대에서 체중이 3~6㎏ 높게 나타났다.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 지수(BMI) 역시 5~10% 높았고, 65세 이상 전 연령층에서 남녀 모두 비만 수준(25㎏/㎡)에 근접했다.남자 악력은 중국에 비해 0.1㎏ 높았지만 일본에 비해선 4.9㎏ 낮았다. 여자 악력은 중국에 비해 0.8㎏ 높은 반면 일본에 비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분 걷기를 통한 심폐체력 측정에서도 한국 노인이 일본 노인에 비해 4~7%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눈뜨고 외발서기’ 시간은 65~69세 일본인 남성은 87초 82, 한국인은 34초 1로 절반에 미달했다. 통계청의 ‘2020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47년에는 전체 가구 절반이 고령자 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의원은 “고령층 비율이 높은 지역부터 체육증진 건강관리가 시급하다”며 “주거지 인근 체육시설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운전대 잡은 정의선 “혁신적 자율주행차 만들 것”

    운전대 잡은 정의선 “혁신적 자율주행차 만들 것”

    “정주영·정몽구 철학 계승해 새로운 장자유로운 이동의 꿈, 안 되면 되게 할 것”전기차 화재·지배구조 개편 등 과제로명예회장으로 20년만에 물러난 정몽구추석 병상서 회장 이양 가족에 밝혀“‘안 되면 되게 하라’는 그룹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신임 회장은 14일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개최한 임시 이사회에서 그룹의 새 총수로 선임<서울신문 10월 14일자 1면>된 뒤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부친인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코로나19 확산 시국인 점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열지 않았다. 정 회장은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국가 경제 기여’라는 경영철학과 업적을 계승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새로운 미래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겠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그 결실을 전 세계 모든 사람과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완벽한 품질을 통해 고객이 본연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능과 가치를 모두 갖춘 전기차로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구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수소를 인류의 미래 친환경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특히 고 정세영 전 현대차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 기아차 전신 경성정공 창업주 고 김철호 회장을 거명하며 그들의 공을 기렸다. 이어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이 확보되는 창의적인 근무 환경을 마련하고 소통과 자율성이 중시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취임사를 마쳤다. 정 회장 앞에는 과제가 산적해 있다. 대내적으로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급선무다. 정 회장은 현재 현대차 2.62%, 기아차 1.74%, 현대모비스 0.32%,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엔지니어링 11.72%, 현대위아 1.95%, 현대오토에버 9.57%, 이노션 2.00%의 지분을 갖고 있다. 특히 현대차 2.62%, 현대모비스 0.32%로는 그룹 장악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 회장이 지배권을 강화하려면 계열사 지분을 팔고 지주사 역할을 하는 현대모비스의 지분율을 더 높여야 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8년 3월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끊는 내용의 지배구조개편안을 내놨지만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견제로 추진이 무산됐다.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는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차’, ‘현대차→현대글로비스→현대모비스→현대차’ 등 구조로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있다. 당장 매듭지어야 할 사안은 코나 일렉트릭 화재 논란이다.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이 원인이란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고 현대차는 대규모 리콜을 결정했지만, 제조사인 LG화학이 “원인 규명이 되지 않았다”고 반발하면서 공방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해외 판매 실적 개선 역시 과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자동차 수요가 급락하면서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590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2.3% 줄었다. 특히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16년 5.1%(114만 2016대)에서 지난해 3.1%(65만 123대)로 2.0% 포인트 하락했다. 정 회장의 취임으로 ‘MK(정몽구) 시대’는 20년 만에 저물었다. 지난 7월 대장게실염으로 입원한 정 명예회장은 지난 추석 병상에서 회장직 이양이 시급하다는 뜻을 가족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정의선 “전 인류 행복하게 할 꿈의 미래차 만들 것”

    정의선 “전 인류 행복하게 할 꿈의 미래차 만들 것”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그룹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신임 회장은 14일 취임사에서 이런 포부를 밝혔다. 현대차의 고객을 전 인류로 확장한 것이다. 자동차 기업의 수장이 밝힐 수 있는 가장 원대한 목표로 해석된다. ‘정의선 시대’를 열면서 전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화상으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회장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서울신문 10월 14일 자 1면> 정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시국인 점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열지 않고 임직원에게 영상으로 취임 메시지를 전달했다. 부친인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정 회장은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국가 경제 기여’라는 경영철학과 업적을 계승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새로운 미래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겠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그 결실을 전 세계 모든 사람과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완벽한 품질을 통해 고객이 본연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능과 가치를 모두 갖춘 전기차로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구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수소를 인류의 미래 친환경 솔루션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회장은 고 정세영 전 현대차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 기아차 전신 경성정공 창업주 고 김철호 회장을 거명하며 그들의 공을 기렸다. 이어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이 확보되는 창의적인 근무 환경을 마련하고 소통과 자율성이 중시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취임사를 마쳤다. 정 회장이 앞에 놓인 과제는 산적하다. 당장 매듭지어야 할 사안은 코나 일렉트릭 화재 논란이다.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이 원인이란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고, 현대차는 대규모 리콜을 결정했지만, 제조사인 LG화학이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공방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따른 중고차 업계의 반발도 넘어야 한다. 해외 판매 실적 개선 역시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자동차 수요가 급락하면서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590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2.3% 줄었다. 특히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16년 5.1%(114만 2016대)에서 지난해 3.1%(65만 123대)로 2.0% 포인트 하락했다. 대내적으로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급선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8년 3월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끊는 내용의 지배구조개편안을 내놨지만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견제로 추진이 무산됐다.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는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차’, ‘현대차→현대글로비스→현대모비스→현대차’ 등 4개 구조로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있다. 정 회장은 현재 현대차 2.62%, 기아차 1.74%, 현대모비스 0.32%,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엔지니어링 11.72%, 현대위아 1.95%, 현대오토에버 9.57%, 이노션 2.00%의 지분을 갖고 있다. 특히 현대차 2.62%, 현대모비스 0.32%로는 그룹 장악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 회장이 지배권을 강화하려면 계열사 지분을 팔고 지주사 역할을 하는 현대모비스의 지분율을 더 높여야 한다. 이런 배경에서 정 회장이 내놓을 새 지배구조 개편안은 현대모비스를 정점으로 ‘현대차→기아차→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로 이어지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의 취임으로 ‘MK(정몽구) 시대’는 20년 만에 저물었다. 지난 7월 대장게실염으로 입원한 정 명예회장은 지난 추석 병상에서 회장직 이양이 시급하다는 뜻을 가족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차와 기아차를 세계 5위의 자동차그룹으로 성장시킨 한국판 ‘자동차 왕’으로 불린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영끌 2030·인구 급증 6070, 사상 최대 가계대출 주도

    영끌 2030·인구 급증 6070, 사상 최대 가계대출 주도

    올 2분기 가계부채가 1630조원을 넘으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30대 이하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가계부채 증가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연령대별·업권별 가계대출 구성비’(대출금액 기준)에 따르면 전체 가계대출에서 30대 이하는 2016년 연간 24.8%에서 올 2분기 26.0%로 3년 반 동안 1.2% 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60대 이상도 16.6%에서 18.6%로 2.0%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40대(30.4%→28.7%)와 50대(28.1%→26.6%) 비중은 각각 1.7%와 1.5% 포인트씩 떨어졌다. 30대 이하는 ‘영끌 대출’(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로 주택을 구입한 사례가 늘었고 60대 이상은 고령화로 인구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0대 이하는 은행권 대출이 2016년 27.7%에서 올 2분기 30.6%로 2.9% 포인트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비은행권 대출은 21.0%에서 19.9%로 1.1% 포인트 감소했다. 60대 이상은 같은 기간 은행권 대출이 13.7%에서 14.4%로 0.7% 포인트 늘어난 데 비해 비은행권 대출은 20.4%에서 24.8%로 4.4% 포인트 증가했다. 40대와 50대는 저축은행과 대부업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출 위험성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저축은행은 40대가 2016년 31.2%에서 올 2분기 32.9%로, 50대는 20.9%에서 23.4%로 올랐다. 대부업은 40대가 33.9%에서 35.6%로, 50대는 19.8%에서 25.7%로 상승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상임위원장 재분배 논의에… 김종인 “이런 식이면 비대위 필요 없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직까지 거론하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당 일각에서 내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등 비대위를 흔드는 모습을 보이자 위원장직을 버릴 수 있다는 뜻까지 드러내며 당내 경고를 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를 앞두고 비대위원 및 주요 당직자들을 앞에 두고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 당이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데 이러면 비대위가 필요 없다”며 크게 화를 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포기한 상황에서 국정감사 이후 ‘11대7’로 재분배하자는 일부 당 중진들의 의견이 나오자 그동안 혁신을 위해 노력해 온 비대위의 행보와 맞지 않다며 강경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김 위원장이 이날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앞세워 출범시키려 했던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대책위원회를 갑작스레 경선준비위원회로 명칭을 바꾼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당내 알력이 작용하는 모습이 보이자 김 위원장이 친박(친박근혜)계인 유 전 부총리의 선거대책위원장 내정을 철회하고 역할을 축소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경선준비위원장에 3선 김상훈 의원을 임명했다. 당 관계자는 “이런 식이면 경선준비위원회가 얼마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이후에도 잡음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정부·여당에 불리한 악재들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자 당 내부에서도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5~8일 전국 유권자 2516명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 포인트 오른 35.6%, 국민의힘은 2.3% 포인트 하락한 28.9%로 각각 나타났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개천절 집회와도 명확하게 선을 긋지 못하자 중도, 보수층 양쪽에서 모두 등을 돌리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정부·여당발 악재에도 민심 못얻는 국민의힘…왜?

    정부·여당발 악재에도 민심 못얻는 국민의힘…왜?

    최근 정부·여당에 불리한 악재들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자 12일 당 내부에서도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5~8일 전국 유권자 2516명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 포인트 오른 35.6%, 국민의힘은 2.3% 포인트 하락한 28,9%로 각각 나타났다. 두 정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6.7% 포인트로 벌어졌다. 세부적으로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수도권, 대구·경북, 40대, 보수층 등에서 낙폭이 컸다. 추석 직전 북한군에 의한 공무원 피격 사건이 발생하고, 연휴 이후에는 국정감사가 진행되면서 민심은 국민의힘 쪽으로 쏠릴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최근 흐름은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특혜 의혹, 공무원 피격 사건 등에 대한 정치권 공방이 국감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야당이 확실한 ‘한 방’ 없이 의혹만 나열하면서 국민 피로감이 누적된 것 같다”며 “개천절 집회와도 명확하게 선을 긋지 못하자 중도, 보수층 양쪽에서 모두 등을 돌리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고질병인 ‘막말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국민의힘 청년위원의 종교 편향 발언, 일부 의원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 조롱, (당협위원장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막말 논란 등이 종합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후보 경선을 총괄할 경선준비위원장에 3선 김상훈 의원을 임명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박근혜 정부 시절 중책을 맡았던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내정했지만 친박(친박근혜) 색채로 인한 내부 반발에 부딪혀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석 대변인은 “위원장은 원내 인사가 맡았으면 한다는 의견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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