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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삼성, 눈물의 승부차기패 … 울산은 8년 만의 정상에 한 발 더

    수원 삼성, 눈물의 승부차기패 … 울산은 8년 만의 정상에 한 발 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7경기 무패행진을 펼치며 8년 만의 아시아 정상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수원 삼성은 빗셀 고베(일본)과의 리턴매치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져 4강 진출이 좌절됐다.울산은 지난 10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 넣은 주니오의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울산은 대회 4강에 올라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2012년 이후 8년 만의 정상 탈환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울산은 이번 대회 참가팀 중 유일하게 8경기 무패(7승 1무)를 기록하며 우승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달 조별리그가 재개된 뒤7연승 행진을 벌였고, 7경기 모두 두 골 이상 넣는 ‘멀티골 화력’을 과시했다. 7경기 연속 멀티골은 대회 사상 울산이 처음이다. 울산은 이어 열린 경기에서 수원을 승부차기로 누른 고베와 13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전반 21분 원두재의 오버헤드킥이 베이징 김민재의 손에 맞아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니오가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아낸 울산은 2분 뒤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차단한 주니오가 페널티아크에서 벼락슛을 때려 다시 베이징의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 조수혁은 후반 7분 알랑 카르발류의 왼발, 2분 뒤 헤나투 아우구스투의 오른발 중거리 슛을 막아내는 등의 선방으로 울산의 영봉승을 떠받쳤다.수원은 앞선 조별리그에서 1승씩 주고받은 고베와의 ‘리턴 매치’에서 전반 38분 김태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고도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7-6으로 패해 4강 무대를 눈 앞에 두고 무릎을 꿇었다. 전반 7분 만에 고승범이 올린 크로스를 키 165㎝의 단신인 박상혁이 골 지역 오른쪽으로 달려들어가며 머리로 방향을 틀어 골문 구석에 꽂아 기세를 선점한 수원은 그러나 전반 38분 김태환의 퇴장 뒤 2분 만인 전반 40분 상대 미드필더 후루하시 교고의 프리킥을 얻어맞고 동점이 됐다. 연장을 치르고도 승부를 내지 못한 수원은 승부차기 7번째 키커 만에 눈물을 삼켰다. 승부차기 선축에 나선 수원은 1번 키커 김건희가 침착하게 성공시키고 이기제의 왼발도 골망을 흔들었다. 3번 김민우와 4번 고승범, 5번 한석종과 6번 민상기까지 모두 골을 성공시킨 수원은 그러나 7번째 키커인 장호익의 슈팅이 그만 크로스바를 넘어가고 이어 나선 고베 후지모토 노리아키의 골을 허용하면서 탄식을 쏟아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접경지는 남북교류 중심… 국경 초월 경제모델 그려야”

    “접경지는 남북교류 중심… 국경 초월 경제모델 그려야”

    온라인 생중계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70년간 규제… 상권 살릴 특별법 추진”“광역 단위 넘어 수도권 불균형으로 봐야”“생태·4차산업 결합한 대체산업 육성을”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온오프라인으로 접경지역 최대 현안인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을 위한 여건 조성 방안과 군부대 이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접경지역의 경제 회복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했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서울신문사와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접경지역혁신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한 ‘2020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50명 미만으로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서울신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스크린에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분할 화면으로 비쳤다. 1부 주제발표에 이어 2부에서는 이의영 군산대 교수의 진행으로 조유현 서울시립대 교수, 김재한 한림대 교수, 임을출 경남대 교수, 김동성 경기연구원 균형발전본부장, 한경구 균형위원회 정책협력관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했다.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장인 조인묵 양구군수는 개회사에서 “접경지역은 휴전 이후 70여년 동안 국가안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에 묶여 지역개발과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아 왔다”면서 “접경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과 투자 유치를 견인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 및 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접경지역지원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광헌 서울신문사장은 환영사에서 “시각에 따라 성장이 더디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접경지역은 평화의 시대, 통일 한국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 가는 남북 교류의 중심지”라면서 “접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축사에서 “지금은 아직 광역 단위 시도의 불균형에 집중하지만 향후 수도권 내부의 불균형 문제로까지 관심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영상 축사를 보내 왔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은 최근 경색 국면이 이어지는 남북 관계가 개선돼 접경지역에서 다양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면 지역의 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김범수 강원연구원 센터장은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 당위성’을 주제로 발제를 맡아 “접경지역 산업구조는 공공행정 의존도가 높아 민통선 접근 통제나 기타 위기 상황에 군인 외출·외박이 중지되면 상권이 침체되는 일이 반복된다. 국방개혁 2.0을 지역 산업구조 체질 개선의 기회로 바라봐야 한다”면서 “기존의 지역 강점인 생태자원과 4차 산업기술을 결합한 대체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접경지역 경제권의 신성장 엔진, 한반도 메가리전´을 주제로 발표한 이정훈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은 “세계적으로 접경지역은 양쪽이 공간적으로 대칭되는 트윈시티 형태로 발전한다”면서 “남북의 국경을 초월하는 통합 도시경제권 모델을 구상해 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골무원의 출근도장…김민재도 두손두발

    골무원의 출근도장…김민재도 두손두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쾌조의 진격을 거듭하며 8년 만의 아시아 정상을 향해 한발 더 다가갔다. 울산은 10일 카타르 도하 알자누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8강전에서 주니오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울산이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12경기 무패(10승 2무)로 아시아 정상에 처음 섰던 2012년에 이어 8년 만으로 역대 세 번째다. 4강전은 오는 13일 열린다. 1명이 퇴장당한 수원 삼성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7-6)를 벌인 빗셀 고베(일본)와 맞붙는다. 올해 국내에서 전북 현대에 밀려 정규리그와 FA컵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울산으로서는 우승 한풀이에 가까워졌다. 이날까지 8경기에서 19골을 몰아친 울산은 단일 시즌 7경기 연속 멀티골의 대회 신기록도 세웠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동료 김민재가 베이징의 센터백으로 뛰고 있어 이날 대결은 더욱 주목받았다.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울산은 라인을 끌어올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가져갔다. 그러나 수비는 거칠었다. 킥오프 1분 만에 이근호가 옐로 카드를 받는 등 울산의 파울이 잇따랐다. 울산은 좀처럼 슈팅 거리까지 올라가지 못했다. 전반 16분쯤 변곡점이 생겼다. 이번 대회 8강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비디오 판독(VAR)이 분위기를 바꿨다. 상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원두재가 골라인 가까이서 낮게 크로스를 올렸다. 등 뒤 쪽으로 공이 와 슈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주니오가 오버헤드킥을 시도했다. 주니오의 발을 떠난 공은 깜짝 놀라 뒤늦게 막으러 온 김민재의 오른손을 스쳐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4분 넘도록 VAR이 꼼꼼하게 진행됐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주니오가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전반 21분이었다. 전반 33분 조나단 비에라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울산 골키퍼 조수혁이 간신히 걷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의 헤더가 조수혁의 품에 안기기도 했다. 울산이 수세에 몰리자 K리그1 득점왕이 다시 위용을 뽐냈다. 주니오가 전반 42분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을 날려 재차 베이징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울산은 골문을 걸어 잠갔다. 베이징은 만회골을 뽑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18분 비에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히기도 했으나 울산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 심각한데… 사립초로 몰리는 엄마들

    서울 지역 사립초등학교의 내년도 입학 경쟁률이 7대1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는 추첨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사실상 중복 지원이 허용되자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코로나19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립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38개 사립초의 내년도 입학 경쟁률은 6.8대1이었다. 지난 2019학년도 입학 경쟁률은 2.0대1, 2020학년도는 2.05대1이었다. 입학 경쟁률은 추첨 당일의 경쟁률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년에는 각 학교의 추첨이 동시에 진행되고 아동이 한 학교의 추첨에만 참여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추첨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여러 학교의 추첨에 중복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코로나19로 사립초의 인기가 높아졌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립초는 방과후 프로그램과 영어몰입교육이 강점으로 여겨져 왔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의 여건이 사립초를 고려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1학기 개학이 연기되자 사립초는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실시간 쌍방향(화상) 수업’을 선제적으로 시작했다. “사립초의 등교 일수가 공립초보다 많다”는 입소문이 난 것도 사립초 인기에 한몫했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5월 등교 개학을 앞두고 학교별 등교수업 계획을 조사한 결과 공립초의 주당 평균 등교일수는 1.9일인 데 반해 사립초는 4.2일이었다. 다만 사립초의 교육 여건을 공립초와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한희정 서울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사립초가 실시간 화상수업을 할 수 있는 것은 학생들이 ‘1인 1컴퓨터’와 개별 공부방 등을 갖췄기 때문인 반면 공립초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다만 학생들의 학습 속도가 저마다 달라 화상수업이 콘텐츠 활용 수업보다 학습 효과가 높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일부 사립초는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급당 10명 내외”라는 교육부 지침을 어겨 가며 학생들을 등교시키기도 했다. 그럼에도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해 교육 당국이 공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교육계는 지적한다. 서울에서는 내년 초등학생 수가 2000명 가까이 증가하지만 교사 정원은 558명 줄어든다. 학급 수가 줄고 과밀학급이 늘어 등교 수업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한 회장은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학생용 단말기 지급, 와이파이 환경 개선 등이 절실하다”면서 “학교가 원격·등교수업과 개별 학습 지원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北, 내년 ‘강화된 정면돌파’ 예상…文·바이든 빨리 만나야”

    “北, 내년 ‘강화된 정면돌파’ 예상…文·바이든 빨리 만나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한반도 정세 2021년 전망’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10일 발표한 ‘한반도 정세: 2020년 평가 및 2021년 전망’ 보고서에서 북한이 내년 8차 당대회에서 강화된 ‘정면돌파’ 노선을 택할 것으로 보고,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가능한 한 조기에 만나 공조 방안을 확정지어야 한다고 제언했다.“北, 조건부 핵무기 보유국 전략 고수할 것” 연구소는 북한이 내년 1월 예정된 8차 당대회에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를 견디며 자력 갱생을 통해 경제를 회복하려는 강화된 전략적 노선 ‘정면돌파 2.0’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 국방력을 증대시키면서 경제 발전과 주민생활에 가시적 성과를 최대한 도출하기 위한 방침들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코로나19 종식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북한은 악화된 경제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며, 바이든 행정부 역시 당분간 산적한 국내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 대북 문제에 우선적으로 관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이 관계 개선 의지와 비핵화에 따른 확실한 상응조치를 포함한 단계적, 동시적 해법을 감안한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북한 또한 협상에 임할 가능성은 낮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새 행정부가 내부 문제 해결에 집중함으로써 새로운 전기 마련을 위한 대화협상의 장이 조속히 마련되지 않을 경우 북미 간 긴장과 대결의 악순환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북한 역시 핵능력을 유지한 상태에서 제재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조건부 핵무기 보유국 전략’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과는 달리 북핵 문제가 실질적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당시처럼 ‘전략적 인내’를 반복할 가능성은 낮다고 연구소는 전망했다. “7월은 늦다...한미 1~2월에 만나 공조해야” 연구소는 “내년 7월 도쿄올림픽까지 기다리는 것은 실기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1~2월이 골든 타임이다. 최대한 이른 시일에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이 만나 대북정책을 조율하고 공조방안을 확정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부산시장 적합도 박형준 18.6% 1위

    부산시장 적합도 박형준 18.6% 1위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적합도를 조사하는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1위를 차지했다. 또 내년 부산시장 보선을 정부·여당을 심판할 기회로 보는 부산시민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를 받아 지난 6~7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808명을 대상으로 12명의 부산시장 후보군을 제시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4% 포인트) 박 교수가 18.6%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국민의힘 소속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 의원(13.6%), 김영춘 국회사무총장(12.3%)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11.9%),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전 의원(5.5%), 국민의힘 이진복 전 의원(4.4%) 등이 이었다. 이 외에도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4.4%, 국민의힘 박민식 전 의원이 3.2%, 국민의힘 유기준 전 의원이 2.0%의 지지를 받았다. 오차범위 안이지만 야권 후보들이 우세한 결과다. 12명의 후보군을 범여권과 범야권으로 나눠 각각의 지지도를 합해 보면 범여권 후보 4명은 23.2%, 범야권 후보 8명은 56.4%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후보들의 지지율이 높은 배경에는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론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당 조사에서 부산시민들은 내년 4월 부산시장 보선 구도(프레임)에 대해 ‘안정적인 국정운영’(32.3%)보다는 ‘정부여당 심판’(56.6%)에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소상공인 대출 3000억 반나절도 안 돼 동났다

    소상공인 대출 3000억 반나절도 안 돼 동났다

    2.0% 저리·최대 2000만원… 신청 폭주한번에 최대 15만명 몰려 서버 다운 반복 전체 640만명인데 1만 5000명만 혜택“3차 재난지원금 지급 서둘러야” 고조정부가 9일 오후 1시 소상공인 긴급대출 지원을 위한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를 열자마자 한꺼번에 최대 15만명이 몰려 30초 만에 서버가 다운됐다. 2.0% 저금리에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이번 지원에 예산 3000억원이 긴급 투입됐으나 반나절도 안 돼 동이 나 버렸다. 코로나19 3차 확산과 방역 조치 강화로 자금 융통이 어려워진 소상공인이 급격히 늘어난 현실을 그대로 보여 준 것이다.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서둘러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에 실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홈페이지(ols.sbiz.or.kr)에서 긴급대출 지원 프로그램 신청을 받았다. 온라인 창구가 열리자마자 접속 과부하로 홈페이지가 바로 다운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한 번에 3만명 이상이 동시 접속해도 버틸 수 있도록 서버를 준비했는데, 코로나19로 정부의 방역 단계가 올라가면서 상황이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이 대거 신청 시간에 맞춰 접속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홈페이지는 끊기고 연결되기를 반복했다. 긴급대출에 준비된 예산은 3000억원으로, 단순 계산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은 1만 5000명 정도다. 전체 소상공인(640만명)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보증기관이나 은행을 거칠 필요 없이 소진공이 직접 대출금을 입금해 주는 방식이어서 서류 없이 공인인증서 접속만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급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소진공 관계자는 “공인인증서 접속만 하면 행정정보망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정보를 모두 파악할 수 있다. 각 지역센터에서 대상이 맞는지만 확인해 빠르면 모레(11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라며 “시중은행보다 이자가 싼 데다 간편한 절차 때문에 소상공인이 더욱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신청자 가운데 ‘허수’(허위 신청, 대출 불가 등)도 있음을 감안해 총 2만 200명만 신청받고 이날 오후 6시 20분쯤 마감했다. 이번 긴급대출은 청년고용특별자금을 포함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자금 집행이 더뎠던 예산 잔액을 긁어모아 마련된 것이어서 당장 추가 지원액을 내놓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내년 설 연휴 전에 지급될 예정인 3차 재난지원금 준비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기부 관계자는 “당장 자금난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을 확인한 만큼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긴급대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고베와 재격돌 앞둔 박건하 “예전의 강했던 수원 보여줄 것”

    고베와 재격돌 앞둔 박건하 “예전의 강했던 수원 보여줄 것”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박건하 감독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빗셀 고베(일본)와 재대결을 하루 앞둔 9일(이하 한국 시간) 방심을 가장 큰 적으로 경계하며 예전의 강했던 수원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수원은 10일 오후 11시 카타르 도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고베와 격돌한다.수원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고베에 2-0 승리하며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한 뒤 J리그 디펜딩 챔피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공교롭게 일본 클럽과 3연속 대결을 펼치게 된 박 감독은 “고베와 첫 경기는 승리했지만 예선전이었고, 고베는 이미 16강 진출 확정 후였기 때문에 그때와는 다를 것”이라며 “일본 클럽을 만나 계속 승리해 왔는데 지난 승리에 방심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면 또 한 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수원은 타가트와 헨리의 부상으로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로만 이번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와 관련 박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운 점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오히려 국내 선수들로 시작했던 게 조직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신적인 부분도 강해졌다”면서 “지난 경기보다 더 강한 정신력, 조직력, 하나 된 마음으로 이번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감독은 특히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그는 “조별리그에서 고베를 이긴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방심 두 가지 마음이 있을 것”이라면서 “선수들이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수원이 강팀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에 수원에서 뛰았기 때문에 강팀이던 수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예전 수원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다시 찾아가고 있다. 수원의 강했던 모습을 내일 경기에서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부상 복귀 금강불괴 임태혁, 태백·금강 통합장사 등극

    부상 복귀 금강불괴 임태혁, 태백·금강 통합장사 등극

    ‘돌아온 금강불괴’ 임태혁(31·수원시청)이 2020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태백·금강 통합장사에 올랐다. 임태혁은 9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백·금강 통합장사(9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노장 이장일(38·용인백옥쌀)을 3-1로 꺾었다. 임태혁은 2011년 올스타 통합장사를 차지한 뒤 9년 만에 통합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그간 15차례 금강장사에 오른 것을 포함하면 개인 통산 17번째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올해는 8월 민속씨름리그 1차 영월대회와 10월 추석대회에 이어 3관왕이다. 임태혁은 영월-추석 2개 대회 연속 우승한 뒤 무릎 부상이 도지며 민속씨름리그 2차~5차 대회에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네 개 대회를 건너 뛰고 모래판에 돌아온 임태혁을 막을 상대가 없었다. 임태혁은 8강에서 같은 팀 동료이자 라이벌인 이승호(34)를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제압한 데 이어 4강에서도 유환(26·제주도청)을 2-0으로 따돌렸다. 임태혁은 이장일과 맞붙은 결승에서도 들배지기와 뒷무릎치기로 첫째 판과 둘째 판을 따낸 뒤 셋째 판을 밀어치기로 내줬으나 넷째 판을 호미걸이를 가져오며 승부를 마무리 했다. 한편, 태백급에서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던 정민궁(27·연수구청)은 4품(5위)에 머물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케인 ‘환상케미’… 나에게 넌, 너에게 난

    손흥민·케인 ‘환상케미’… 나에게 넌, 너에게 난

    손, 케인 패스에 23m 감아차기 환상골 “오늘 겸손할 수 없어… 내 영상 평생 쓰길” 박스 안쪽 패스로 케인 ‘대포알 슛’ 도와나란히 1골 1도움… 통산 31골 합작 ‘경사’토트넘, 리버풀에 골득실 앞서 1위 복귀“우리는 더 발전할 것이다.”(손흥민) ‘지상 최고의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또 ‘손·케’했다. 토트넘은 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과 케인이 사이좋게 1골 1도움을 주고받아 2-0으로 이겼다. 승점 24점(7승3무1패)을 쌓은 토트넘은 리버풀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5골 앞서며 리그 1위로 복귀했다. 점유율은 아스널이, 골은 토트넘이 챙겼다. 토트넘으로 흐름을 가져온 손흥민의 선제골은 아름다웠다.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이 왼쪽 측면으로 뿌려 준 공을 손흥민이 박스 쪽으로 좁혀 가다 공간이 생기자 곧바로 파포스트를 향해 오른발로 감아 차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 존’에서 오랜만에 나온 전매특허 골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뒤 “오늘은 겸손할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농담하며 “운이 좋았는데 슈팅 궤적이 아름다웠다”고 기뻐했다. 또 “경기 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아스널전 영상에 내 골이 없었는데 오늘 골이 평생 사용되길 바란다”며 활짝 웃었다. 손흥민의 골이 터지자 관중석으로 뒤돌아 양팔을 활짝 벌리며 놀라움을 드러냈던 조제 모리뉴 감독은 경기 뒤 관련 질문에 “미쳤다”를 반복했다. 전반 46분 케인의 추가골은 힘이 넘쳤다. 조바니 로셀소의 패스를 받아 박스로 들어간 손흥민이 헛다리를 짚다가 자신의 뒤로 침투하는 케인에게 공을 내줬다. 케인은 공이 터져라 강하게 찼고 크로스바 밑동을 때린 공은 골대 안쪽으로 떨어졌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수비를 5백까지 늘리며 견고하게 뒷문을 걸어 잠갔다.기록은 덤으로 따라왔다. 손흥민은 리그 10호(시즌 13호)골로 5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또 득점 1위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을 한 골 차로 추격했다. 케인은 북런던 더비 최다골(11골)과 함께 토트넘 통산 250호골을 기록했다. 특히 둘은 EPL 통산 31골을 합작하며 역대 1위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36골)에 5골 차로 다가섰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EPL에서 기록한 3도움 모두가 케인에게, 케인의 10도움 중 8개가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모리뉴 감독은 이들의 활약에 “두 선수가 월드클래스라는 걸 인정해야 한다”며 “그들은 팀플레이, 균형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다. 공을 소유하지 않았을 때도 팀을 위해 믿을 수 없을 만큼 전술적인 역할을 잘 수행한다. 최고의 선수들이다. 놀랍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케인과의 환상 호흡에 대해 “우연히 나온 호흡이 아니다”라며 “오랜 기간 준비해 왔는데 이번 시즌에 특별히 더 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2000명의 팬이 경기를 직접 지켜봤다. 제한적이나마 유관중이 된 것은 약 9개월 만이다. 손흥민은 “응원 소리가 2만명보다 더 컸던 것 같다”면서 “최고의 밤이었다”고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文 잘한다” 37% “못한다” 57%

    “文 잘한다” 37% “못한다” 5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또 37.4%에 그친 것으로 7일 나타났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이 계속되고 부동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콘크리트 지지율’ 붕괴가 고착화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1주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6.4% 포인트 하락한 37.4%로 집계됐다. 취임 후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한 직전 주중 여론조사(11월 30일~12월 2일 실시) 결과와 동일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57.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0.0%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과거처럼 쉽게 반등하지 못하자 ‘30%대 고착화’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집권 후반기인 만큼 금방 지지율을 회복했던 1~2년 전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반등을 꾀할 수 있는 요소인 인사·부동산·남북관계 중 어느 것 하나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文대통령 지지율 또 37%…‘콘크리트 붕괴’ 고착화되나

    文대통령 지지율 또 37%…‘콘크리트 붕괴’ 고착화되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또 37.4%에 그친 것으로 7일 나타났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이 계속되고 부동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문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율’ 붕괴가 고착화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1주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6.4% 포인트 하락한 37.4%로 집계됐다. 이는 취임 후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한 직전 주중 여론조사(11월 30일~12월 2일 실시) 결과와 동일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5.2% 포인트 오른 57.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0.0%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지역별로 광주·전라(14.2% 포인트), 대전·세종·충청(13.7% 포인트), 부산·울산·경남(9.7% 포인트) 등에서 낙폭이 컸다. 여성 지지율도 9.9% 포인트 하락했다. 날짜별로 보면 윤 총장에 대한 법원의 업무배제 효력정지 결정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아파트 빵’ 발언이 나온 지난 1일에 가장 낮은 36.7%까지 떨어졌다. 이후 3일 39.6%까지 회복세를 보였지만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한 4일 다시 37.4%로 주저앉았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과거처럼 쉽게 반등하지 못하자 ‘30%대 고착화’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집권 후반기인 만큼 금방 지지율을 회복했던 1~2년 전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반등을 꾀할 수 있는 요소인 인사·부동산·남북관계 중 어느 것 하나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추·윤 갈등’을 두고는 확실히 여권 내부에서도 과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문 대통령이 인사를 통해 내부 교통정리를 하고, 여당이 현재 추진 중인 쟁정법안 입법을 완료하고 나면 정부·여당의 지지율은 다시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아직 콘트리트 지지율이 깨졌다는 표현을 쓰기엔 이른 상황”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민주당 지지율, 4.4%p 하락…국민의힘, 오차범위 내 앞서

    민주당 지지율, 4.4%p 하락…국민의힘, 오차범위 내 앞서

    리얼미터 조사…민주당 29.7%, 국민의힘 31.3%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국민의힘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12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달 4주차 주간집계보다 4.4%p 떨어진 29.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31.3%)이 같은 기간 3.4%p 올라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민주당, 대전·세종·충청서 13.2%p 하락 민주당 지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에서 13.2%p 떨어진 22.5%, 광주·전라에서 7.6%p 내린 48.1%를 기록하는 등 이들 지역에서 낙폭이 컸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6.4%p 떨어진 23.5%, 서울에서는 4.3%p 하락한 28.2%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여성층에서 7.2%p가 빠지면서 낙폭이 컸다. 연령대별로는 60대에서 10.8%p, 50대에서 6.1%p 떨어졌다. 유일하게 40대에서 1.5%p 올라 42.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여성층서 6%p 올라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4%p 오른 31.3%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9.2%p), 대전·세종·충청(6.7%p), 서울(5.0%p) 올랐다. 광주·전라에서도 2.3%p 올라 14.2%로 집계됐다. 민주당에서 7.2%p 하락한 여성층 지지율이 국민의힘에서는 6.0%p 올랐다. 국민의힘은 60대에서 8.7%p, 70대 이상에서 5.8%p 오르는 등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20대에서만 1.4%p 빠져 20.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2.4%p 오른 18.0%로, 지난 8월 1주차 주간집계(16.3%) 이후 최고치였다. 그 밖에 국민의당 7.2%(0.1%p↑), 열린민주당 5.5%(1.2%p↓), 정의당 5.2%(0.5%p↓), 기타 정당 1.5%(0.1%p↑)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4.0%.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37.4%…역대 최저치 못 벗어나(종합)

    문 대통령 지지율, 37.4%…역대 최저치 못 벗어나(종합)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간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6.4%포인트(p) 하락한 37.4%였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5.2%p 오른 57.4%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2%p 오른 5.2%였다. 이번 주간집계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37.4%는 리얼미터가 지난 3일 발표한 주중집계의 지지율과 같다. 당시 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것으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였다. 부정평가는 현 정부 들어 최고였던 지난 tbs 의뢰 집계의 57.3%보다 0.1%p 높게 나타났다. 주간집계 기준으로 일주일 사이에 문 대통령 지지율이 6.4%p 떨어진 것 역시 취임 후 최대 폭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14.2%p), 대전·세종·충청(13.7%p), 부산·울산·경남(9.7%p) 등에서 낙폭이 컸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무당층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5.0%p 하락한 17.3%를 기록했다.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4.6%p 빠진 40.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전주 대비 2.2%p 내린 85.5%로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1.0%p 하락한 3.5%에 그쳤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8.2%p↓, 72.0%→63.8%, 부정평가 31.2%)과 중도층(4.2%p↓, 41.3%→37.1%, 부정평가 58.8%)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여성 지지율도 9.9%p 떨어졌다. 남성 지지층에선 2.9%p 하락에 그쳤다. 날짜별로 문 대통령 지지율 추이를 보면 지난 1일 36.7%까지 떨어졌다. 1일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업무 배제와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효력 정지 결정을 받은 날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고 발언한 것도 1일이었다. 이후 3일 39.6%까지 조금씩 상승 추세를 보였지만,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한 4일 다시 37.4%로 내려앉았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개각 효과가 완전히 반영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응답률은 4.4%.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문 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치…37.4%(리얼미터)

    [속보] 문 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치…37.4%(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간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6.4%포인트(p) 하락한 37.4%였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5.2%p 오른 57.4%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2%p 오른 5.2%였다. 이번 주간집계의 문 대통령 지지율은 37.4%는 리얼미터가 지난 3일 발표한 주중집계의 지지율과 같다. 당시 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것으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였다. 부정평가는 현 정부 들어 최고였던 지난 tbs 의뢰 집계의 57.3%보다 0.1%p 높게 나타났다. 주간 집계 기준으로 일주일 사이에 문 대통령 지지율이 6.4%p 떨어진 것 역시 취임 후 최대폭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응답률은 4.4%.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손흥민 아스널에 또 한 방, 모리뉴 감독 난입해 “미친 골”

    손흥민 아스널에 또 한 방, 모리뉴 감독 난입해 “미친 골”

    또 해리 케인이 건넨 공을 손흥민이 집어 넣었다. 토트넘에 일종의 득점 공식이 되고 있다. 손흥민은 7일 새벽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 케인이 측면으로 쇄도하는 자신에게 넘겨준 패스를 골로 연결해 리그 10호 골을 터뜨리고, 전반 추가시간에 케인의 골을 도와 1골 1도움으로 2-0 완승을 이끌다시피 했다. 토트넘은 승점 24를 기록해 하룻만에 첼시를 끌어내리고 리그 선두를 되찾았다. 아스널을 무너뜨린 주역은 손흥민과 케인 듀오였다. 전반 13분에 자기 진영 센터서클에서 케인이 건네준 패스를 받아 빠르게 침투한 손흥민이 측면에서 중앙까지 올라간 뒤 과감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수들이 앞에서 진영을 가다듬는 틈을 타 날린 슈팅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날아가 오른쪽 골 마우스 위에 꽂혔다. 아스널만 홈 구장으로 불러들이면 펄펄 나는 자신의 진가도 발휘했다. 최근 다섯 경기 아스널 상대로 3승 2무의 우위도 이어갔다. 추가골도 둘이 합작했다. 전반 추가시간 로 셀소가 역습을 주도하며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넸고, 손흥민은 침투하는 케인에게 공을 건네자 케인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후반에는 극도의 수비 축구를 시도하며 아스널을 통제해 완승을 거뒀다. 경기 뒤 손흥민이 방송 인터뷰에 나섰는데 이 과정에 조제 모리뉴 감독이 난입해 “Sxxx goal, Sxxx goal”이라고 외쳤다. 그만큼 환상적인 골이었다는 뜻일 것이다.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을 두고 “나는 동물을 존중하고, 사랑한다.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은 동물처럼 뛴다.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면서 “그들은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도 열심히 뛴다. 단순히 골을 넣는 것이 아니다. 훌륭한 선수들이고, 프로답다”고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둘은 EPL에서 모두 31골을 합작하며 해당 부문 단독 2위 자리를 더욱 굳혔다. 36골을 합쳐 기록한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 듀오에 한발 더 다가섰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올 시즌 케인의 도움을 받아 손흥민이 넣은 골만 8골이다. 손흥민의 도움 셋은 모두 케인에게로 향했다. 케인이 10도움, 손흥민이 10득점임을 감안하면 둘의 호흡이 얼마나 파괴력 높은지 알 수 있다. 손흥민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을 한 골 차로 따라붙었고, 케인은 8골 10도움으로 도움과 공격 포인트 선두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이날 경기에 출전한 양 팀 선수 27명 가운데 가장 높은 8.1의 평점을 매겼다. 케인은 7.9에 머물렀다. 점유율 3-7로 토트넘이 밀린 경기를 뒤집은 것은 둘의 호흡이었다. 반면 극심한 득점 부진에 허덕이는 아스널의 리그 득점은 10골, 다섯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과 똑같다. 그의 존재감이 도드라지는 대목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라이드온] 외모는 벌크업 근육남… 내부는 세련된 도시남

    [라이드온] 외모는 벌크업 근육남… 내부는 세련된 도시남

    자동차의 표준이 세단형 승용차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바뀌고 있다. 어린이에게 자동차를 그려 보라고 했을 때 과거에는 십중팔구 세단을 그렸다면 지금은 SUV를 그리는 어린이도 상당수라고 한다. SUV의 인기 비결로는 차체가 높아 운전이 쉽고, 적재 공간이 넓으며, 어린 자녀를 뒷좌석에 태울 때 숙이지 않고 서서 태울 수 있다는 점 등이 꼽힌다. 2000년대 중반 국산 SUV 가운데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델은 2004년 처음 등장한 현대자동차 준중형 SUV 투싼이었다. 당시 투싼은 적당한 크기와 가격에 연비도 좋아 SUV 입문용으로 제격이었다. 중형 SUV가 다소 크게 느껴지고, 가격이 부담되는 고객들은 너도나도 투싼을 탔다. 그러다 2013년 르노삼성차 QM3, 2015년 쌍용차 티볼리 등 ‘소형 SUV’라는 새로운 차급의 신차가 출시되면서 준중형 SUV 판매량은 점점 하락했다. 2017년 현대차 코나에 이어 지난해 기아차 셀토스, 올해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삼성차 XM3 등 상품성이 뛰어난 소형 SUV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면서 소형 SUV가 준중형 SUV를 ‘팀킬’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투싼도 설 자리를 잃는 듯했다.●더 넓어진 실내 공간…“중형급 SUV” 이에 현대차는 지난 9월 중형급 못지않게 ‘벌크업’한 4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을 5년 만에 내놨다. 신형 투싼은 외부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부 디자인까지 싹 바뀌었다. 특히 운전석과 계기판을 비롯한 내부 장식은 현재 출시된 현대차 모델 가운데 가장 미래적이면서 진일보한 모습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싼이 국산 모델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효자라는 점을 고려해 현대차도 이번 신형 모델에 많은 신경을 쓴 듯하다. 신형 투싼은 기존 3세대 모델과 비교해 차체 길이(전장)는 150㎜, 축간거리는 85㎜, 뒷좌석 다리 공간은 80㎜씩 길어졌다. 특히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는 중형 SUV 싼타페와 10㎜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르노삼성차 QM6보다는 오히려 50㎜ 더 길다. “신형 투싼은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는 현대차 측의 설명이 틀린 말은 아니었다. 신형 투싼의 엔진은 1.6 가솔린 터보, 1.6 터보 하이브리드, 2.0 디젤 3가지로 출시됐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모델은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180마력, 27.0㎏·m로 같고, 복합연비는 가솔린 12.5㎞/ℓ, 하이브리드 16.2㎞/ℓ로 차이가 난다. 디젤 모델의 최고출력은 186마력, 최대토크는 42.5㎏·m, 복합연비는 14.8㎞/ℓ로 성능 면에선 디젤 모델이 가장 뛰어나다.●덮개 없는 계기판, 터치형 내비… 미래형車 현대차가 지난 10월 진행한 시승행사에서 디 올 뉴 투싼을 직접 체험했다. 시승차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시승코스는 경기 용인의 한 주차장에서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까지 왕복 78㎞ 구간이었다. 운전석에 앉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덮개 없는 계기판이었다. 개방형 10.25인치 디스플레이는 미래차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내비게이션과 공기조절 장치는 정전식 터치 방식이 적용돼 마치 태블릿PC를 사용하는 듯했다. ●하이브리드 에코모드 순간 연비 24.0㎞/ℓ 하이브리드 모델답게 전기 모드 주행 시 정숙성은 아주 뛰어났다. 에코 모드로 주행했을 때 순간 복합연비는 무려 24.0㎞/ℓ에 육박했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터보 엔진의 힘을 어김없이 발휘했다. 연비와 성능을 동시에 잡은 셈이다. 자동 충돌방지·제동 시스템 등 최첨단 지능형 안전·편의 품목도 대거 적용됐다. 신형 투싼 판매 가격은 사륜구동 모델 포함 가솔린 모델 2435만~3351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2857만~3467만원, 디젤 모델 2626만~3567만원이다. 하이브리드 풀옵션 모델은 3955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손흥민과 케인, ‘손케’ 하다...북런던 더비 2골 합작

    손흥민과 케인, ‘손케’ 하다...북런던 더비 2골 합작

    “우리는 더 발전할 것이다.”(손흥민)‘지상 최고의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손·케’했다. 손흥민과 케인의 환상 호흡이 토트넘을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 자리로 끌어올렸다. 토트넘은 7일 새벽(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11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과 케인이 사이 좋게 1골 1도움을 주고 받은 데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승점 24점(7승3무1패)을 쌓으며 1위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2010년 이후 10년 만에 북런던 더비 2연승을 달렸다. 또 최근 5경기를 3승2무로 압도했다. 점유율은 아스널이 가져갔지만 골은 토트넘이 챙겼다. 손흥민이 전반 13분 중거리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역습 상황에서 케인이 왼쪽 측면으로 뿌려준 공을 손흥민이 내달려 낚아챘다. 슬금슬금 박스 쪽으로 좁혀가던 손흥민은 세르히오 레길론의 오버래핑 때문에 아스널 수비수들이 살짝 물러서며 공간이 생기자 곧바로 파포스트를 향해 오른발로 감아차 골망을 갈랐다. 오랜 만에 ‘손흥민 존’에서 나온 전매특허 골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뒤 “슈팅 궤적이 그렇게 아름답게 될 줄은 예상 못했다”며 기뻐했다. 전반 46분 역습 상황에서 다시 골이 나왔다. 지오바니 로 셀소가 전방의 손흥민에게 공을 찔러줬고, 손흥민은 박스 안에서 헛다리를 짚다가 자신의 뒤로 빠져들어가는 케인에게 공을 내줬다. 케인은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고, 크로스바 밑둥을 때린 공은 골 문 안쪽으로 떨어졌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수비를 5백까지 늘리며 견고하게 골문을 걸어잠갔다. 아스널은 측면 공략에 애썼으나 확실한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고 무너졌다. 후반 22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헤더 정도를 빼면 위협적인 장면이 없었다.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여러가지 기록도 챙겼다. 손흥민은 5시즌 연속 EPL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또 EPL 득점 1위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을 한 골 차로 추격했다. 시즌 통틀어 13호골, 북런던 더비에서는 3호골을 기록했다. 케인은 토트넘 통산 250호, 홈 경기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그는 북런던 더비에서 무려 11골을 넣고 있다. 특히 둘은 이번 시즌 EPL 11골, 통산 31골을 합작하며 역대 1위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의 36골에 5골 차로 다가갔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EPL에서 기록하고 있는 3도움 모두 케인에게, 케인의 10도움 중 8개가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손흥민은 경기 뒤 케인과의 찰떡 궁합에 대해 “우연히 나온 호흡은 아니다”면서 “오랜 기간 준비해왔고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는 데 이번 시즌 특별히 더 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와 플레이하는 것이 너무 즐겁고 앞으로 더 많은 골을 기록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더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2000여 명의 팬들이 경기를 직접 지켜봤다. EPL에서 제한적이나마 유관중이 된 것은 약 9개월 만이다.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를 팬들과 함께 해 최고의 밤이었다”면서 “선수들 모두 그 차이를 느꼈다. 팬들이 그리웠다”고 기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고기 러버 대한민국”…육류 소비량 해마다 4% 이상 증가

    “고기 러버 대한민국”…육류 소비량 해마다 4% 이상 증가

    국민의 고기 소비량이 해마다 4%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육류(쇠고기, 돼지, 닭) 소비가 지난 39년(80~18년)간 연평균 4.2% 증가하고, 이 기간 육류 공급량은 연평균 5.0%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육류 소비 증가 추세는 닭 4.8%, 쇠고기 4.3%, 돼지 3.9% 순이다. 계란 소비량은 3.7%, 우유 소비량도 8.1% 증가했다. 소비 증가에 맞춰 생산량도 늘어났다. 가축 생산은 닭 5.1%, 돼지 3.7%, 소 2.5% 순으로 증가했다. 육류 수입도 늘어 돼지는 9.9%, 닭은 5.0%, 소는 3.3% 증가했다. 축산물 생산비 증가 대비 산지가격은 더 큰 폭으로 올랐다. 축산물 생산비는 송아지가 연평균 4.4% 증가했고 고기소 3.8%, 우유 3.0%, 계란 2.0%, 고기소 1.9% 순이다. 주요가축 및 축산물 산지가격은 육계는 연평균 16.6%, 계란 8.3%, 송아지(암소) 6.6%, 큰 소(암소) 3.4% 각각 상승했다. 반면 돼지 산지가격은 1.3% 떨어졌다. 축산소득은 젖소가 연평균 4.4% 증가했고 고기소 3.6%, 번식우 3.1%, 육계 1.7% 순으로 높았다. 반면 돼지사육 소득은 1.8% 감소했다. 지난해 축산농가 소득은 7500만 원으로 다른 작물(논벼, 채소 등)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김포 해·강안 경계철책 내년 말까지 걷어낸다

    김포 해·강안 경계철책 내년 말까지 걷어낸다

    경기 김포 해·강안 경계철책이 내년 말까지 철거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2021년까지 해강안 경계철책 철거사업을 완료해 한강하구를 시민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김포시 철책 철거사업은 1단계인 서울시계~일산대교 구간과 2단계 일산대교~전류리포구, 초지대교 남단~안암도 유수지 구간으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 2단계 철책 철거사업은 연말까지 감시장비 설치사업을 완료한 후 내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경계철책 철거한 뒤 수변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7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철책 철거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다. 철책 철거공사는 2021년 5월 착수해 10월 완료할 목표로 추진 중이다.1단계인 서울시계~일산대교 9.7㎞ 구간 철책 철거사업은 2008년 합참의 승인으로 육군17사단과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2012년 서울시계~김포대교 1.3㎞ 구간 철책이 우선 철거됐다. 반면 나머지 김포대교~일산대교 8.4㎞ 구간 철책 철거사업은 철거 후 사용될 감시장비 설치사업과 관련해 모 기업과 소송이 진행 중으로 마무리되지 못했다. 현재 이 소송은 대법원 계류 중으로 조만간 판결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개혁 2.0 사업으로 계획된 2단계 철책 철거사업은 일산대교~전류리포구 8.1㎞, 초지대교남단~안암도유수지 5.8㎞ 구간으로 감시장비 설치는 국방부가 담당하고 철책 철거 및 복원은 김포시가 부담하기로 했다. 철거 후에는 먼저 산책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김포시 미래 100년 먹거리로 관광산업을 설정하고 아라마리나를 시작으로 전류리를 거쳐 애기봉까지 관광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내년 말까지 철책 철거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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