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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글로벌 축제 수익금 1565만원 기부…지역사회에 온기

    성북구 글로벌 축제 수익금 1565만원 기부…지역사회에 온기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27일 ‘2025년 성북 글로벌 축제’에서 조성된 이웃돕기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부스 참여국과 운영자를 대표해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동 명예동장과 페타르 크라이체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가 참석했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북구 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약 1565만원으로, 지난해 개최된 두 차례의 글로벌 축제 판매 전체 수익금의 10%를 모아 마련됐다. 지난해 9월 21일 열린 라틴아메리카 축제에서 모인 360만 6000원과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 성금 1204만 9119원을 더한 금액이다. 올해 기부금은 2023년 축제 개최 이후 최대 규모다. 페타르 크라이체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는 “서로 다른 문화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축제를 14년째 지속해 이어온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축제를 준비하고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성북구 관계자들의 헌신과 수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해 글로벌 축제는 장소 변경과 함께 규모가 확대되며 관람객 만족도도 크게 향상됐다”며 “모두 하나 되는 축제로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4시간 불길과 사투…SPC삼립 시화공장 초진 후 비상발령 해제

    4시간 불길과 사투…SPC삼립 시화공장 초진 후 비상발령 해제

    SPC 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4시간 만에 초진됐다. 소방당국은 3일 오후 3시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공장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집중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6시 55분쯤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으며, 이에 따라 발령했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화 작업에는 소방차 67대와 소방관 140명이 투입됐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4층 규모다. 당시 1~2층 50명, 3층 12명 등 총 62명이 근무 중이었다. 이들은 전원 자력으로 대피했다. 다만 40대 여성과 20·50대 남성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3층 식빵 생산 라인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공장에는 스프링클러가 갖춰지지 않았고 옥내 소화전만 설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 국세청장 “3주택자 차익 10억원이면 세금 2.6억→6.8억”

    국세청장 “3주택자 차익 10억원이면 세금 2.6억→6.8억”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5월 9일로 종료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가운데, 임광현 국세청장이 직접 구체적인 세 부담 증가폭을 공개하며 시장 압박에 나섰다. 임 청장은 3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될 경우 세 부담이 얼마나 늘어날지 시뮬레이션 해봤다”며 “양도차익이 10억원일 경우 2주택자는 최대 2.3배, 3주택 이상 보유자는 최대 2.7배까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임 청장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양도가액 20억원인 주택을 15년간 보유해 양도차액 10억원을 낼 경우 현행대로라면 2억6000만원의 세금이 붙는다. 하지만 중과 유예 종료 후 2주택자는 5억9000만원, 3주택 이상 보유자는 6억80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세 부담이 126~165% 증가하는 것이다.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는 양도 차액을 보는 경우 기본세율(6~45%)에 더해 20~30%포인트가 중과된다. 그는 “현행 중과 규정이 시행되었던 2021년 전후의 사례를 보면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 주택 양도 건수는 2019년 3만9000건에서 발표 시점인 2020년 7만1000건, 시행 시점인 2021년 11만5000건으로 급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정부의 정책을 신뢰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렸던 많은 분들이 ’22년 정책이 유예되었을 때 얼마나 허탈했겠느냐”며 “정부 정책, 특히 세제 정책은 일관성이 중요하다. 이제 정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 부동산 문제는 정말 이 사회 발전을 통째로 가로막는 아주 암적인 문제가 됐다”며 “정권 교체를 한번 기다려보자 이런 것도 있을 수 있는데, 그게 불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칙적으론 다주택자 중과세가 유예되려면 5월 9일까지 잔금 납부와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이뤄져야 하지만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정부는 매매 계약을 한 경우 최장 6개월 안에 등기를 완료하는 경우까지 세금 중과를 면제해주겠다는 입장이다.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조정대상지역이었던 곳은 3개월 이내, 지난해 10월 15일 부동산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에 든 서울 21개구와 경기 일부 지역은 6개월 이내 잔금과 등기를 처리하면 양도세 중과를 면제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의 세부 사항이 확정·발표되는 대로, 유예 종료 시까지 조정대상지역 내 양도세 중과 대상 전용 신고·상담 창구를 운영하겠다고도 덧붙였다.
  • [속보] 정청래 추진 ‘1인 1표제’ 최종 관문 통과…與 중앙위서 가결

    [속보] 정청래 추진 ‘1인 1표제’ 최종 관문 통과…與 중앙위서 가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원 주권 시대를 열겠다며 추진한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관련 당헌 개정안이 3일 가결됐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원 총 590명 중 515명(87.29%)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312명(60.58%), 반대 203명(39.42%)으로 과반 이상이 찬성해 당헌 개정의 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1인 1표 당헌 개정안 최종 의결을 통해 국민주권을 떠받치는 당원 주권의 기틀을 더욱 단단히 다졌다”며 “이번 개정안은 단순히 규정 변경이 아니라, 당원 주권주의 최초의 제도적 실현인 1인 1표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 “100% 위헌” 외친 정청래, 끝내 당헌 바꿨다…민주당 ‘1인 1표제’ 확정

    “100% 위헌” 외친 정청래, 끝내 당헌 바꿨다…민주당 ‘1인 1표제’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3일 정청래 대표의 핵심 공약인 ‘1인 1표제’ 도입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서 권리당원과 대의원 표 가치가 완전히 동일해진다. 그간 민주당 선거 체제는 대의원 1표가 권리당원 17표에 달하는 무게를 지녔던 탓에 소수 대의원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크다는 비판과 함께 표 거래 같은 부정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민주당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중앙위원회 투표를 진행한 결과 1인 1표제 도입을 담은 당헌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전체 중앙위원 590명 중 515명(87.29%)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312명, 반대 203명으로 과반을 넘겨 의결됐다. 정 대표는 지난해 8월 대의원 1명이 당원 17명의 투표권을 갖는 현행 체제를 두고 “100% 위헌”이라며 조속한 개정을 공언해 왔다. 소수 대의원의 표가 권리당원의 의사를 뒤엎을 수 있는 구조는 ‘표의 가치가 평등해야 한다’는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논리였다. 투표 전날인 2일에도 정 대표는 “동네 산악회나 초등학교 반장 선거에서도 1인 1표는 당연한 상식”이라며 개정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당원의 뜻을 왜곡 없이 반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수 대의원을 매수하려는 부정한 유혹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안건은 지난해 12월 표결에 올랐다가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무산됐다. 당시 국회의원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일부러 불참해 안건을 좌초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의원 체제에서 권리당원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행사해온 이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1인 1표제가 도입되면 대의원의 영향력은 크게 약화될 수밖에 없다. 이번 당헌 개정이 정 대표의 재선 포석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당원 사이에서 지지가 높은 정 대표로서는 대의원 표의 영향력을 줄일수록 8월 재선에 유리하다.
  • “PF 단열재 유해성·성능 저하 논란…시험·표시 제도 개선 시급”

    “PF 단열재 유해성·성능 저하 논란…시험·표시 제도 개선 시급”

    페놀폼(PF) 단열재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방출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현행 단열재 시험·인증·표시 제도가 실제 성능과 위해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국가 표준과 관리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재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선임연구위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친환경 고성능 건축 구현을 위한 단열재 정책개선 및 제도화 방안’ 정책간담회에서 “단열재는 건물 부문 탄소중립의 기초이자 국민의 건강·안전과 직결되는 자재임에도 위해성 관리와 장기 성능 검증 모두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실, 윤종군 의원실, 박홍배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강 연구위원은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수행한 과거 연구에서도 기준 초과 사례가 확인됐지만, 시료 선정과 시험방법, 분석·평가 과정의 문제로 ‘위해성 없음’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며 “시험용 시료를 제조사가 임의 제공하거나, 표면재가 포함된 상태로 시험하는 등 공정성과 적합성이 결여된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장기 단열 성능 저하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PF 단열재는 시간이 지나면 단열 성능이 저하되는 ‘경시변화’ 특성을 갖는다. 국제표준 ISO 11561은 이를 반영해 25년 평균 성능을 기준으로 한 장기 열저항 시험을 요구하고 있지만, 국내 건축 현장과 시장에서는 여전히 ‘초기 열전도도’ 값이 단열성능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일부 업계에서 주장하는 ‘고온 가속화 시험법’(EN 방식) 도입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그는 “고온 가속화 시험은 실제 건축 환경과 동떨어진 조건에서 단기 변형만을 반영할 가능성이 크다”며 “국내 제품에 대한 충분한 공학적 검증 없이 특정 시험법을 도입하는 것은 표준의 공공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단열재 통합 표준인 KS M ISO 4898에는 초기 열전도도 측정에서 28일 전처리 규정이 포함돼 있고, 발포가스를 사용하는 PF 단열재 등은 장기 열저항 평가가 요구되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초기값 위주로 성능이 표시·유통되는 문제가 있다. 제조사가 제공한 시료로 KS 인증 시험을 하는 현행 구조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강 연구위원은 “현장에 납품되는 제품과 시험 시료가 동일하다는 것을 검증할 방법이 없어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PF 단열재의 실제 방출 수치도 심각하다. 강 연구위원에 따르면 일부 PF단열재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209mg/㎡·h로, 환경부 기준(0.02mg/㎡·h)의 10배를 초과했다. 알루미늄 면재를 제거한 시료에서는 최대 0.196mg/㎡·h, 현장 랜덤 샘플링에서는 0.30mg/㎡·h까지 측정됐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의 공동 연구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수치가 나왔음에도, 최종 보고서에서 해당 값이 삭제되기도 했다. 당초 일부 시료에서 0.124~0.139mg/㎡·h로 기준치의 6배를 넘는 결과가 나왔지만, 최종보고서에서는 “첨가제 특정부위 집중” 등의 사유로 배제됐다. 강 연구위원은 “허용 기준을 단 한 건이라도 초과하면 그 자체로 부적합 판정이 타당한데, 평균값으로 안전하다고 결론 내린 것은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위원은 포름알데히드 기준 초과가 현재 KS 인증 체계에서 ‘중결함’으로 분류되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국민 건강과 직결된 항목은 중대한 결함이 아니라 ‘치명 결함’으로 격상해야 한다”며 “단 한 건이라도 기준을 넘기면 즉시 인증 취소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위원은 단열재 방출 시험을 ‘제조 직후 측정’ 원칙으로 바꾸고, KS 인증 시 제조사 제공 시료를 금지하고 현장 랜덤 샘플링 검사를 의무화할 것, 장기 열저항 값의 의무적 표시와 설계 기준 반영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홍성준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은 “발포가스를 사용하는 단열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저하되는 특성이 있어 장기 열성능 반영의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한다”며 “업계 이견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 과장은 “제도 도입 시점과 적용 방식, 예상되는 부작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선정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선정

    전남 영암군 월출산기찬랜드의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가족뮤지컬 ‘털이 뭐길래’, 연극 ‘봄날의 곰’, ‘보물찾기’, 전통 ‘퓨전 국악 밴드 날다, 심청 날다’, ‘추는 사람, 남산’, 무용 ‘안녕 25’ 등 총 6편이다. 공연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6편이 무대에 오른다. 8월부터 매월 첫째 주 주말에 진행될 예정이며 12월에는 연말을 맞아 첫째 주, 둘째주 2회 공연으로 가족단위로 볼 수 있는 뮤지컬 ‘털이 뭐길래’와 가족 연극 ‘봄날의 곰’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연예술 콘텐츠를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극장을 보유한 지역 시설의 균형 있는 유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전남 서남권 공연 시장의 거점으로서 단순히 작품을 초청·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우수한 공연을 군민에게 전달하는 핵심 시설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영암군도 이번 사업을 통해 인근 나주·목포·해남·강진 등의 관객 접근성을 높이고 전남 공연예술 생태계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오세헌 축제도시팀장은 “공연장은 완성된 작품을 소비하는 공간이 아니라, 군민의 눈높이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해야 한다”며 “공연 유통 최종 수요자인 관객 규모의 근본적 확대를 위한 정보 제공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관객과 함께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예쁜 두상 위해” 300만원짜리 ‘헬멧’이 유행?…의사들은 ‘만류’, 왜

    “예쁜 두상 위해” 300만원짜리 ‘헬멧’이 유행?…의사들은 ‘만류’, 왜

    아기의 두상을 예쁘게 만들어 준다는 ‘교정 헬멧’ 치료가 영유아 부모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의 자녀들이 두상 교정 헬멧을 쓰고 있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자주 노출되면서 불필요한 불안을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사두증은 생활 습관 교정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3일 강희정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소아신경학) 교수에 따르면 사두증은 영아의 머리 한쪽이 납작해지거나 좌우가 비대칭적으로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사두증은 생후 초기 자세의 영향으로 흔히 나타나는 ‘자세성 사두증’과 신생아의 후두부 봉합선이 조기에 붙는 ‘두개골 유합에 따른 사두증’으로 나뉜다. 자세성 사두증은 두개골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출생 전후나 성장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같은 방향의 압력을 받으며 생기는 변형이다. 영아의 약 3%에서 관찰될 정도로 흔하다. 생후 3개월 이전에 발견됐다면, 아이가 누울 때 납작해진 쪽을 피하고 머리 위치를 자주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두개골 조기 유합증’은 두개골 봉합선이 정상보다 빨리 닫히는 희소 질환이다. 안면 비대칭이나 봉합선 돌출 여부를 살피는 진찰과 함께 X선, CT 등 영상 검사가 필요하다. 뇌 성장에 영향을 주거나 두개내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어 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비싼 교정 헬멧보다 ‘자세 점검’이 먼저자녀의 두개골 변형이 걱정된다면 민간에서 고가의 교정 헬멧을 구매하기보다 잠자는 자세를 점검하는 게 우선이다.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을 예방하기 위해 아기를 바로 눕혀 재워야 한다는 원칙은 널리 알려져 있다.하지만 깨어 있을 때도 등을 대고 누워 있으면 뒤통수가 전체적으로 평평해지는 단두증이나 사두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성 사두증을 예방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은 ‘터미타임’(Tummy Time)이다. 아기가 깨어 있을 때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노는 시간으로, 목과 몸통 근육 발달을 돕고 머리 뒤쪽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두개골 변형을 줄여준다. 터미타임 중에는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아기가 깨어 있는 시간에만 해야 하고 생후 초기에는 하루 2~3회, 1회당 3~5분 정도의 짧은 시간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후 아기의 적응도와 목 근육 발달 상태에 따라 시간과 횟수를 점차 늘려 하루 30~60분 수행을 목표로 한다. 단 아기가 힘들어하면 즉시 바로 눕혀야 하고, 질식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푹신한 쿠션이나 이불 등은 금물이다. 수유 직후에는 구토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헬멧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사두증의 정도가 심할 경우 아기의 두개골 모양에 맞춰 제작된 헬멧을 하루 20시간 이상 착용해 특정 방향으로 뼈가 자라도록 유도한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는 생후 6개월 이전이다. 12개월 이후에는 두개골이 상당 부분 굳어 교정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늘어나는 사두증 환자…“정확한 진단이 우선”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사두증 진단 환자는 2024년 1만 100명으로 15년 새 25배가량 증가했다. 2010년 409명이던 사두증 환자는 두상 교정 헬멧과 베개 등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2018년 5585명을 넘겼고, 2024년 처음으로 1만 명을 돌파했다. 진단 환자의 99%가 5세 미만 영유아다. 문제는 헬멧 치료가 필요한 만큼 심각하지 않은데도 미용 목적으로 교정을 선택하거나, 병원 진료 없이 곧바로 민간 교정 센터에서 상담을 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굳이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정상 아이를 위해 개당 200만~300만원짜리 고가 제품을 구매하려는 부모도 늘고 있다. 강 교수는 “우리나라는 영유아 건강검진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며 “검진 과정에서 전문의에게 머리 모양을 꼼꼼히 확인받고,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인지 판단한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강조했다.
  • 목포해경, 승선정원 최대 3배 초과 운항 화물선 2척 적발

    목포해경, 승선정원 최대 3배 초과 운항 화물선 2척 적발

    목포해양경찰은 승선 정원보다 2∼3배 더 태우고 운항한 화물선 2척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과 1일 제주-목포 구간을 운항하는 내항화물선 A호(1만 톤급)와 B호(5천 톤급)를 선박안전법위반(정원 초과) 혐의로 적발했다. A호 선장(60대)과 B호 선장(70대)은 관계 법령에서 정한 승선 인원(12명)을 2∼3배 초과해 태운 데다가 승선원 명부조차 작성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러한 과승 행위는 사고 발생 시 정확한 승선 인원 및 신원 파악을 어렵게 해 구조 활동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저해하고, 인명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일부 선사들 사이에서 정원 초과 위법 행위가 반복적으로 이어져 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에도 불시 단속을 실시해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경은 해운업계 일부에서 승선정원 초과 등 불법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최근 집중 단속을 벌였다.
  • 일본, 결국 ‘전쟁 가능 국가’로…다카이치의 군사 대국화, 코앞까지 왔다 [핫이슈]

    일본, 결국 ‘전쟁 가능 국가’로…다카이치의 군사 대국화, 코앞까지 왔다 [핫이슈]

    일본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300석 가까운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개헌도 현실로 다가왔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중의원 선거 지원 유세차 니가타현 조에쓰시를 방문해 “헌법에 왜 자위대를 써서는 안 되는가. 그들(자위대)이 자부심을 갖고 실질적 조직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헌법 개정을 하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헌법심사회 회장은 유감스럽게도 야당이다.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은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가 개헌 발의가 가능한 3분의 2(310석)를 차지하게 해 개헌 논의의 물꼬를 트게 해달라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다카이치 총리가 언급한 ‘헌법 개정’은 일본 헌법 9조의 개정을 의미한다. 헌법 9조는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의 행사를,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영구히 포기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육·해·공군을 보유하지 않으며, 국가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부속 조항을 담고 있다. 자민당과 일본유신회가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 승리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헌법 9조 폐기’ 개정에 성공한다면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패전 이전의 ‘전쟁 가능한 국가’로 돌아가는 셈이다. 이는 고인이 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오랜 염원이자 다카이치 총리가 주장해 온 강한 일본을 위한 군사 대국화의 시작과 같다. 아베 전 총리는 2차 집권기(2012∼2020년)에 헌법 개정을 추진했지만 당시 연립 파트너인 공명당의 신중한 태도 등으로 개헌 발의를 위한 의석수를 확보하지 못해 무산됐다. 자민당 압승 전망, 야당 상황은?2일 아사히신문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약 37만 명을 상대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중의원 선거전 중반 판세를 분석한 결과, 자민당은 단독으로 292석 전후의 의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과반수인 233석을 크게 웃도는 숫자다. 선거 공시 전 자민당 의석수는 198석이었다.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 의석수는 32석 전후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두 당을 합치면 324석으로 중의원 전체 의석인 465석의 3분의 2인 310석 이상을 연립 여당이 차지할 것이란 설명이다. 반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과 제3야당인 공명당이 손을 잡고 만든 신당인 중도개혁연합의 예상 의석수는 74석 안팎으로 분석됐다. 아사히신문은 “입헌민주당 소속 의석수는 크게 줄면서 사회당이나 사민당과 같은 길을 걸을 수도 있다”며 “공명당과 손을 잡았지만 공명당 지지층이 쉽게 돌아서지 않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일본 내에서는 투표율이 60%를 넘어설 경우 자민당은 단독 과반 의석과 더불어 압승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광주신세계 확장’ 공공기여금 1497억…2028년 개점 목표

    ‘광주신세계 확장’ 공공기여금 1497억…2028년 개점 목표

    광주신세계가 광천터미널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복합쇼핑몰 건립사업과 관련 광주시에 지급할 공공기여금 규모가 총 1497억원으로 확정됐다. 광주신세계는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3일, ‘광천터미널(자동차정류장) 부지 개발과 관련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에 대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 동의’로 결론났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 추진중인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이 최종 확정된 셈이다.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이번 사전협상에서 도시계획변경에 따른 공공기여 규모를 총 1497억원으로 합의했다. 부지면적 10만1150㎡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와 토지가치 상승분 3302억원의 45.34%에 해당하는 규모로, 공공기여 방법은 현물 129억원과 현금 1368억원으로 이행키로 했다. 또 ‘도시철도 상무광천선’ 건설 사업비 일부를 광주신세계가 분담하기로 합의했으며, 향후 국토교통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구체적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주신세계 측이 건축 계획이 담긴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면 2026년 말 착공을 목표로 건축 인·허가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행정 절차가 완료되면 광주신세계는 광천터미널을 교통시설과 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공간으로 조성한다. 기존 버스 승·하차 및 대합 기능은 지하로 통합·재배치한다. 또 지상부에는 백화점을 확장하고, 호텔과 문화·업무 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백화점의 경우 이르면 2028년 말 확장공사를 마친 뒤 개점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자동차정류장 부지에는 백화점이 신축되며 대규모 버스터미널과 650석 규모의 가변형 다목적 공연장, 200여실 규모의 5성급 호텔, 180m 높이의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업무시설에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퍼런스룸과 포레스트 라이브러리가 조성돼 공연·관광·쇼핑이 결합된 광주 대표 마이스(MICE) 중심 공간을 목표로 한다. 복합시설 부지에는 주상복합과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건강증진센터와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 신세계 직영 양로시설, 해외 학위 연계 국제학교와 인공지능 교육기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천터미널 복합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광천권 일대 교통 개선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무진대로와 광천터미널을 직접 연결하는 터미널 진출입 차량을 위한 길이 187m, 폭 12m의 양방향 2차로 지하도로를 신설해 고속·시외버스는 모두 이 지하도로를 이용하도록 했다. 이밖에 터미널, 백화점, 공연장, 특급호텔을 이용하려는 일반 차량도 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천터미널 앞 시내버스 정류장 중앙차로 이전, 택시 승하차장과 픽업존을 겸한 부지 내부 통과도로 개설 등으로 터미널과 백화점의 접근성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1992년 개장 이래 호남 교통의 중심이었던 광천터미널이 직주락을 갖춘 컴팩트시티로 다시 태어난다”며 “2033년 준공을 목표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상설특검, ‘퇴직금 미지급’ 의혹 쿠팡풀필먼트 전현직 대표 등 기소

    상설특검, ‘퇴직금 미지급’ 의혹 쿠팡풀필먼트 전현직 대표 등 기소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 특별검사팀(상설특검)이 3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전현직 대표 등을 재판에 넘겼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뒤 첫 기소다. 상설특검은 이날 엄성환 전 쿠팡CFS 대표, 정종철 현 대표, 쿠팡CFS를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엄 전 대표 등은 2023년 5월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쿠팡 CFS의 취업규칙을 변경해 퇴직금 성격의 금품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 상설특검이 일괄 공소제기한 퇴직금 미지급 사건은 총 40명의 근로자들에 대한 것으로 합계 1억 2000여만 원 규모다. 쿠팡은 퇴직 금품 지급 관련 규정을 ‘일용직 근로자도 1년 이상 근무하는 경우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기간만 제외’에서 ‘1년 이상 근무하고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경우’로 변경했다. 근무 기간 중 하루라도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이하인 날이 끼어있으면 퇴직금 산정 기간을 이날부터 다시 계산하도록 해 ‘퇴직금 리셋 규정’이라고도 불렸다. 상설특검은 “지난 2개월 가량의 수사 과정에서 기존 수사기록을 면밀히 검토한 다음 쿠팡CFS, 쿠팡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 등을 통해 공소사실을 뒷받침할 만한 충분한 추가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의 ‘혐의없음’ 의견과 달리 피의자들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다수의 증거자료를 확보했다”며 “이 사건은 근로자 권익 침해 시도를 통해 회사의 이익을 추구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했다.
  • 아산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수출·무역수지 1위’

    아산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수출·무역수지 1위’

    충남 아산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지난해 수출 및 무역수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KITA)가 공개한 지역별 수출입 통계 결과 2025년 기준 수출액 694억 9000만 달러, 수입액 34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660억 달러다. 아산시의 이 같은 규모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수출액 16년 연속 1위(2010~2025년), 무역수지 17년 연속 1위(2009~2025년) 기록이다.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645억 7000만 달러) 대비 49억 2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충남 전체 수출액의 71.5%에 해당한다. 아산 지역은 ‘경제 효자’로 불리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2025년 반도체 수출액은 473억 달러로 전년(420억 달러) 대비 53억 달러 늘었다. 수출 성과는 지역 성장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시는 1995년 시 승격 이후 30년 만인 2025년 12월 말 기준 인구 40만명을 돌파했다. 인구 구조 측면에서도 평균 연령은 40.9세로 충남(45.5세)과 전국 평균(45.1세)보다 낮다. 시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1월 물가상승률 5개월만 최저지만…설 앞두고 생선·고기 가격 ‘들썩’

    1월 물가상승률 5개월만 최저지만…설 앞두고 생선·고기 가격 ‘들썩’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2.0%를 기록했다. 하지만 고환율 충격파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부 생선과 쇠고기 등 설 성수품 중심으로 가격이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여전했다. 국가데이터처는 3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8.0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0% 올랐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1.7%로 내린 뒤 9월 2.1%, 10·11월 2.4%, 12월 2.3% 등 4개월 연속 2.0%를 웃돌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물가 오름폭을 억제한 건 기름값이었다. 지난해 12월 6.1%까지 치솟으며 물가 전반을 끌어올렸던 석유류는 지난해와 같은 0%를 기록했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평균 환율이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두바이유를 기준으로 한 국제유가가 지난해 12월 80.4달러에서 지난달 61.7달러로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들썩였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입 비중이 높은 조기(21.0%), 고등어(11.7%), 수입 쇠고기(7.2%), 바나나(15.9%) 등의 가격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갈치도 11.8% 올랐다. 지난달 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5.9%로, 지난해 8월 7.1%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수입 원재료 의존도가 높은 가공식품도 2.8% 올랐다. 특히 라면은 8.2% 올라 2023년 8월 9.4% 이후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의 주요 재료인 초콜릿도 16.6% 껑충 뛰었다. 농축산물 물가도 4.1% 올라 부담을 키웠다. 도축 마릿수 감소와 수입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 쇠고기는 7.2%, 돼지고기 2.9%씩 올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달걀 가격도 6.8% 상승했다. 농산물 중에선 쌀(18.3%)과 사과(10.8%)값이 크게 뛰었다. 반면 당근(-46.2%)과 무(-34.5%), 배추(-18.1%) 등 채소류는 가격이 급하락했다.
  • 李대통령, ‘尹정부 KBS 이사 임명 취소’ 항소 포기

    李대통령, ‘尹정부 KBS 이사 임명 취소’ 항소 포기

    이재명 대통령은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이뤄진 KBS 이사 7인의 임명이 위법하다며 이를 취소한 법원의 판결에 대해 항소 포기 의사를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KBS 이사 7명에 대한 임명 처분 취소사건 1심 재판부에 항소포기서를 제출했다”며 “법원의 판결 취지를 존중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강재원)는 지난달 22일 KBS 이사 5명이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대통령을 상대로 낸 신임 이사 임명 무효확인 소송에서 “대통령이 KBS 이사 7명을 임명한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방통위는 2024년 7월 31일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KBS 이사 11명 중 당시 여당(국민의힘) 몫에 해당하는 7명을 새로 추천했으며, 윤 전 대통령은 곧바로 임명안을 재가했다. 그러나 법원은 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방통위법에서 정한 위원 정원 5인 중 3인 이상의 위원이 재적한 상태에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 대통령이 법원 결정에 항소 포기를 결정하면서, 전 정권에서 임명된 KBS 이사들은 해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 창원NC파크 사망사고 원인·책임 규명 미완…유족은 조사 밖에

    창원NC파크 사망사고 원인·책임 규명 미완…유족은 조사 밖에

    지난해 3월 경남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으로 관중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 조사가 해를 넘기도록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노동계는 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에 유족 참여가 배제됐다며 사조위 재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3일 “참사 발생 1년이 다 돼가지만 중대시민재해와 관련한 조사 결과는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유족은 참담함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기관도 유족의 아픔에 공감하지 않았고, 사고 원인 역시 투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사조위 구성과 운영 과정에서 유족 참여가 배제되면서 조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 유족은 조사 과정을 신뢰할 수 없게 돼 감사원에 관련 내용을 제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족 참여를 배제한 현 사조위는 해체되어야 한다”며 “이제라도 유족이 참여하는 투명한 사조위를 재구성해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족 측도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사고 발생 10개월이 지났지만 누구도 처벌받지 않았고 책임 회피만 반복되고 있다”며 “최초 창원시에서 구성했던 사조위는 구성원에 대한 NC 측 반발로 파행됐고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말이 돼서야 다시 사조위를 구성하고 현재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조위에서는 경찰 수사내용에 의존하는 사고 조사를 진행하는 상황인데 반대로 경찰은 사조위 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에 수사가 종결될 수 있다고 하는 상황”이라며 “피해 유족에게 사고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사 과정 참관과 의견 진술을 허용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임에도, 사조위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조위 운영을 맡고 있는 경남도는 법적 한계를 이유로 유족 참여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사조위는 사고 원인 규명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구”라며 “시설물의 안전·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유족이 사조위에 참여할 법적 근거는 없다”고 했다. 다만 도는 “지난해 12월 24일 사조위 회의 이후 유족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달 중 사조위 회의를 열어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해 3월 29일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창원NC파크에서 발생했다. 당시 3루 측 매점 인근에서 구단 사무실 4층 창문에 설치돼 있던 무게 약 60㎏의 알루미늄 소재 구조물 ‘루버’가 추락해 관람객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관람객이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 사고 이틀 만인 3월 31일 숨졌다. 또 다른 관람객 1명은 쇄골 골절로 치료받았고 나머지 1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사고 이후 창원NC파크에 설치돼 있던 루버 313개(야구장 231개, 주차장 82개)는 모두 철거됐다. 문제가 된 루버는 과거 한 차례 탈착됐던 사실도 확인됐다. 2019년 준공된 창원NC파크는 창원시 소유 시설로, 구장 관리와 시설 운영은 창원시설공단이 맡고 있다. NC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를 위탁 운영 중이다.
  • 쓰러진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사고 원인 나올 때까지 가동 중지

    쓰러진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사고 원인 나올 때까지 가동 중지

    노후 풍력발전기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경북 영덕군이 사고원인 조사에 나섰다. 영덕군은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발전기 모두를 가동 중지한 채 사고원인 조사와 관련 전문가 합동조사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4시 40분쯤 발전기 1기가 꺾이면서 상부에 있던 발전기와 블레이드(날개)가 도로 위로 떨어졌다. 군은 탄소섬유 소재인 블레이드가 찢어지면서 타워 구조물을 타격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조물 잔해가 충격으로 튕기면서 인근 관광시설까지 파손됐다. 발전기는 초속 13m의 풍속에서 정격출력인 1650㎾에 도달하도록 설계됐지만 사고 당시 인근 지역 풍속은 초속 10~12m였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추가 사고 발생 우려로 발전단지 내 발전기 전체를 전력차단하고 가동중지했다. 해당 단지에 설치된 발전기는 총 24(사유지 10기·군유지 14시)기로 2004~2005년 조성됐다. 사고가 난 발전기를 포함해 군유지 내 설치된 발전기에 대해서는 계속 운영과 증개축, 철거 등을 종합 검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기 운영사인 영덕풍력은 자체조사를 진행해 다음 주 중으로 군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련 기관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반을 운영해 합동조사와 종합 의견수렴에 나설 방침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단지 내 발전기에 대한 재가동 여부를 판단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블레이드 손상 원인을 명확하게 밝힌 뒤 결함이 발견될 경우 같은 제품 전체에 대한 점검과 안전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SPC삼립 시흥 시화 공장 화재…“3명 외 추가 인명 피해 없어”

    SPC삼립 시흥 시화 공장 화재…“3명 외 추가 인명 피해 없어”

    SPC삼립은 경기 시흥 시화 공장 화재와 관련해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한 3명 외에는 추가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3일 밝혔다. SPC삼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9분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삼립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40대 여성 A씨 등 근로자 3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치료받았다. 다른 근로자 1명은 옥상에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불은 건물 생산동 내 식빵 생산설비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주간 근무자 12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SPC삼립은 현재 공장 전체 가동을 중단했으며, 소방 당국과 협조해 화재 진압 및 현장 수습이 진행 중이다. 공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6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7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SPC삼립 관계자는 “당사는 임직원 및 현장 인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하고 있다”면서 “이번 화재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당사는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정확한 경위와 원인을 신속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명 검색을 실시하는 한편 불길을 잡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비상계엄에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 된 제헌절…시대 따라 공휴일도 변한다(종합)

    비상계엄에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 된 제헌절…시대 따라 공휴일도 변한다(종합)

    계엄 이후 헌법 정신·법치주의 주목 2008년 공휴일서 제외됐다 재지정 올해 제헌절 금요일, 사흘 황금연휴 제헌절이 18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됐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헌법 정신의 중요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3일 국무회의를 열고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날로, 1949년 국경일이자 공휴일로 지정됐다. 헌법학자 유진오 박사 등이 초안을 작성한 제헌헌법에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계승, 삼권분립 등 민주공화국 원리, 국민의 권리와 의무 등 국민주권주의가 담겼다. 하지만 2008년 주 5일제 도입으로 근무일수 축소에 따른 생산성 악화를 우려한 산업계가 공휴일 조정을 요구했고 이를 정부가 받아들이면서 제헌절은 공휴일에서 제외했다. 당시 법치주의의 상징인 제헌절의 공휴일 삭제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었지만 집중 근무로 노동 생산성을 높여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자는 국민 여론이 더 우세했다. 제헌절이 다시 주목받은 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가 터지면서다.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를 확립하기 위해 공휴일에서 배제된 제헌절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제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제헌절 기념사에서 “국민주권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공휴일 재지정을 언급했고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됐다. 앞서 한글날도 같은 이유로 공휴일에서 제외됐다가 2013년 재지정된 바 있다. 이로써 제헌절을 포함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5대 국경일이 모두 공휴일이 됐다. 한편 올해 제헌절이 다시 공휴일이 되면서 금요일(7월 17일)부터 주말까지 휴가철을 앞두고 사흘의 황금연휴도 만들어졌다.
  • “하르방, 고향에 와수다”… 70여년 만에 4·3 행불 희생자 7명 가족 품으로

    “하르방, 고향에 와수다”… 70여년 만에 4·3 행불 희생자 7명 가족 품으로

    “하르방… 고향에 와수다. 평안헙서.”(경산코발트광산서 희생된 고 송두선의 딸 김유아의 손자) “얼굴도 모르던 아버지 시신이라도 찾게 돼 기쁘고 감사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경산코발트광산서 희생된 고 임태훈의 딸 임진옥) “할아버지, 여기 아들 며느리 왔수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서 할머니곁에서 영원히 평안히 주무세요”(대전골령골에서 희생된 고 김사림의 손자 김남훈)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3일 제주4·3평화공원 평화교육센터에서 연 ‘2025년 4·3 희생자 유해발굴 및 유전자 감식 사업’ 신원확인 결과 보고회. 70여 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유해함에 이름표를 달아주고 흰 국화를 바치며 유족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제주4·3 당시 아무런 죄목 없이 육지 형무소로 끌려가 타지에서 생을 마감했던 희생자들이 70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순간이었다. 이번 봉환은 단순한 유해 인도를 넘어, 국가가 오랜 세월 외면해 온 죽음에 대해 뒤늦게나마 책임을 인정하고 응답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이번에 확인된 희생자는 도외 형무소 수감 후 행방불명된 희생자 5명과 도내에서 행방불명된 희생자 2명이다. 도외 희생자 가운데 대전 골령골에서 추가로 3명(김사림, 양달효, 강두남)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제주공항 발굴유해 2명(송태우, 강인경)이다. 특히 대구형무소 수감자들이 학살된 경산 코발트광산 발굴 유해 중에서는 최초로 2명(임태훈, 송두선)의 신원도 밝혀졌다. 서귀면 동홍리 출신 송두선(당시 29세) 씨는 1949년 봄 경찰에 연행된 뒤 실종됐다. 조사 결과 1949년 7월쯤 대구형무소에 수감된 사실이 확인됐으며, 6·25전쟁 발발 이후 경산 코발트광산 집단학살로 희생된 것으로 파악됐다. 애월면 소길리 출신 임태훈(당시 20세) 씨 역시 1948년 12월 경찰에 연행된 뒤 행방이 끊겼다. 목포형무소 수감 후 대구형무소로 이감된 사실이 확인됐으며, 경산 코발트광산 집단학살 희생자로 확인됐다. 제주가 아닌 도외 지역에서 발굴된 4・3희생자의 유해를 제주로 봉환한 것은 2023년 고(故) 김한홍 씨(대전)와 2024년 고(故) 양천종(광주) 씨에 이어 세 번째다. 신원확인 결과 보고회는 조소희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의 신원확인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신원확인 유해 7위가 이름을 찾고 유가족에게 인계됐다. 조 교수는 신원확인 결과 보고를 하다가 울컥했다. 아직도 이름표를 찾지 못한 유해들 때문이다. 행방불명 희생자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직계와 방계를 아우르는 8촌(조카, (외)손, 증손 등)까지의 가족 단위 채혈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보다 많은 유족의 채혈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신원확인으로 426구의 발굴유해 중 도내 147명, 도외 7명을 아울러 총 154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70여 년이 지나 유해로나마 가족과 상봉하게 된 유가족은 유해에 되찾은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달고 헌화와 분향으로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오 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행방불명 희생자 신원확인의 열쇠는 방계 8촌까지 가능한 유족 채혈 참여”라며 “제주도는 단 한 분의 희생자라도 끝까지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주4·3평화재단과 함께 유해 발굴과 유전자 감식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 출신 오승국 시인은 이날 추모 헌시 ‘뼈의 노래’ 통해 ‘고통스럽게 죽어간 육신의 뼈가/ 피의 혈관을 찾아 따뜻한 고향/한라의 대지로 돌아왔습니다/마르지 않은 한과 눈물 그 통곡의 세월/이제야 오염 어쩌란 말인가요/한 조각 뼈 일지라도 목숨 불어 넣고자 했던 오랜 기다림은 차리리 유형의 세월이었습니다.…/죽은자와 산자가 작별하지 않기 위해 부르는 시산혈해의 대지 위에 흐르는 뼈의 노래여’라며 애도했다. 한편 오 지사를 비롯한 이날 참석한 이상봉 제주도의회의장, 김광수 교육감, 장동수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김창범 4・3희생자유족회장,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 및 4・3 관련 관계자 등 100여 명은 희생자의 이름을 목메이게 부르며 한결같이 “제주 4·3 영령들이시여, 영면하소서”라며 추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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