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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현재 위치 제주도 근접하면서 제주도 비행기 결항 등 피해 속출…세월호 수색 중단

    태풍 현재 위치 제주도 근접하면서 제주도 비행기 결항 등 피해 속출…세월호 수색 중단

    ‘태풍 현재 위치’ ‘제주도 비행기 결항’ ‘세월호 수색 중단’ 태풍 현재 위치가 제주도로 근접하면서 9일 오전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제주 지역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항공편이 결항하고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한라산국립공원과 해수욕장은 입장이 전면 통제됐는가 하면 일부 학교는 휴업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제주도 육상과 전 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에는 시간당 1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지점별 강우량은 오전 10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 220.0㎜, 진달래밭 125.0㎜를 비롯해 서귀포 44.0㎜, 성산 30.0㎜, 제주 27.6㎜ 등을 기록했다. 바람도 최대순간 풍속이 가파도 초속 32.8m, 마라도 26.7m, 고산 26.6m, 제주 20.4m, 서귀포 19.5m, 성산 19.0m를 기록하는 등 점차 거세지고 있다. 강한 비바람과 높은 파도로 제주∼목포, 제주∼부산 등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과 모슬포∼가파도∼마라도 등 본섬과 부속 섬을 잇는 도항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도내 항·포구에는 선박 2000여척이 대피해 있다. 제주공항에는 태풍특보와 윈드시어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국제선 6편과 국내선 12편 등 총 18편이 결항됐다. 제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든 만큼 결항편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관광객이나 도민 등은 공항을 찾기 전에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태풍이 북상하며 이날 오후 들어 김해공항 등에서도 결항이 잇따를 전망이다. 한라산국립공원 입산과 제주도내 해수욕장 입욕도 전면 통제됐다. 제주올레도 올레꾼들에게 올레길 걷기를 자제토록 했다. 제주도내 일부 학교는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법환초, 새서귀초, 중문중, 대정여고 등 8개 학교가 휴업했고 44개교는 하교시간을 앞당겼다. 한라초는 이날 예정됐던 체험학습을 연기했으며 일부 학교는 방과후 수업을 취소했다. 태풍의 위력이 점차 거세지며 피해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5시 50분쯤 강풍으로 인한 단선으로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 2000여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즉시 복구작업을 벌여 40여분 만인 오전 6시 30분쯤 복구를 완료했다. 오전 9시 23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일대에서도 강풍으로 인해 1000여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1시간 30여분만인 오전 10시 54분쯤 복구됐다. 신호등이나 간판, 가로등, 가로수 등도 강풍에 흔들리거나 넘어져 119구조대가 안전조치를 벌이고 있다. 전날에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공단 내 14개 업체에서 1시간가량 정전돼 많게는 수백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 태풍 북상 등으로 지난 5일 중단된 세월호 선체 수색 작업은 이날까지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사고 해역에는 이날 초속 10∼2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도 2∼5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실종자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도 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 설치된 천막과 텐트 대부분은 태풍 피해를 우려해 철거됐으며,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르는 조립식 주택은 이동이 어려워 고박을 강화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시신 유실을 우려해 선체 창문과 입구 등에 자석차단봉과 그물망을 설치했다. 여기에 선체 인근 5∼10㎞ 지점에 그물망을 설치해 이중으로 시신 유실을 방지할 방침이며, 가족들과 논의해 자망 어구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책본부는 태풍이 지나가고 나서 오는 11일쯤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너구리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귀포 남쪽 약 340㎞ 해상에서 시속 24㎞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6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0m의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이날 오후 6시 서귀포 남쪽 약 200㎞ 해상까지 접근할 전망이다. 너구리는 북상하면서 점차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날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 동해안 지역은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바람도 최대순간 풍속이 제주도는 초속 20∼40m, 경남 해안지역을을 비롯한 남부 일부 지방은 초속 10∼25m 등으로 강하게 불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역단체장 인터뷰] “도시철도 2호선 ‘노면 트램’ 추진… 연내 합리적 방안 만들 것”

    [광역단체장 인터뷰] “도시철도 2호선 ‘노면 트램’ 추진… 연내 합리적 방안 만들 것”

    권선택 대전시장은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방식으로 ‘노면 트램’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민이 실질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조직인 ‘시민행복위원회’ 설치도 약속했다. 권 시장은 “트램이 건설되면 국내 처음”이라며 “유럽은 도로가 좁고 여건이 좋지 않은데도 트램이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 가칭 도시철도통합위원회를 만들어 이 부분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권 시장은 “노면 방식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가능한지 정부와 협의하겠다”며 “기종 등을 바꾼 대구나 광주는 면제받은 전례가 있다”고 문제없을 것으로 확신했다. 다만 그는 “내 방식을 밀어붙이지 않겠다.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3의 기구를 둬 올해를 넘기지 않고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시민이 참여하는 시장 직속 기구인 대전시민행복위원회도 만든다. 권 시장은 “시민을 중심으로 해 10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겠다. 명망가는 되도록 배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통 시민 대표와 내가 공동 위원장이 될 것”이라며 “다른 곳에는 없는 조직”이라고 각별한 애착을 보였다. 권 시장은 선거에 출마하면서 ‘사람 중심의 시정을 펴겠다’, ‘시민들의 얘기를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전 발전이란 명제 아래서는 계층, 세대, 지역 간 갈등이 있을 수 없다”면서 “시민행복위가 지역사회, 경제, 환경적 발전을 협의해 구현하고 나 또한 시민들을 만나 이를 끊임없이 묻고 귀담아 듣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명예시장제와 현장시장실을 운영한다. 권 시장은 “시민이 곧 시장이다. 나는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간간이 시내버스와 택시를 이용하면서 시민들과 만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일자리 창출’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권 시장은 “대전은 산업단지가 적어 공무원 등 공공기관 일자리가 많다. 일자리 창출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전제한 뒤 “이 문제는 대덕연구단지에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단지에서 개발한 것을 사업화해 새로운 고급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하는 것만으로 되겠나. 외부 기업 유치가 뒤따라야 일자리가 더 풍부해질 것이 아닌가. -기업 지키기가 우선이다. 기업이 새로운 공장 부지가 필요하다는 명분으로 많이 떠나고 있다. 대기업은 대전에 오는 것이 쉽지 않다. 강소기업 위주로 유치하려 한다. 전담 공직자도 두겠다. 기업헌터처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유치 권한을 주겠다. 기업인들 얘기를 들어 보면 떠난다 떠난다 해도 잡는 사람이 없다고 푸념한다. 부지, 기술, 자금 등 그들이 원하는 것을 채워 줄 필요가 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그 핵심 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이 들어가는 엑스포과학공원도 현안이다. -이 문제는 과학벨트의 중단 없는 추진과 사이언스콤플렉스의 과학성 강화가 핵심이다. 과학벨트의 취지와 의미 등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국가성장동력을 만드는 사업인 만큼 중앙정부에 당당히 요구할 것은 요구하겠다. 또 엑스포과학공원 내 민자사업인 사이언스콤플렉스는 과학성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 대형 쇼핑몰일 뿐이라는 지적이 나오지 않도록 애쓰겠다. 그래야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으로서 제 몫을 다할 것이다. →대전은 과학도시로 불린다. 여기에 또 다른 도시 색깔을 입힌다면 무엇이 있나. -근대문화의 도시다. 원도심은 일제강점기 때 식민 통치를 위해 건설된 계획도시다. 대전역 앞을 중심으로 은행·대흥·선화동 일대에 근대 건축물이 제법 많이 남아 있다. 옛 충남도청과 관사촌, 옛 상업은행 건물 등 근대건축물부터 진로집, 광천식당, 산호다방 등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식당이나 가게들이 수두룩하다. 전문가, 예술가, 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가 운영하는 근대문화예술특구로 지정해 많은 사람이 사랑하고 찾도록 하겠다. →옛 충남도청에 국책기관이나 교육기관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원도심 정책의 큰 그림을 알려 달라. -그동안의 정책이 큰 성과가 없었던 것은 단편적이었기 때문이다. 전체 시정 흐름에서 정책을 펴야 한다. 예컨대 신도심을 새롭게 만들면서 원도심을 살린다는 건 맞지 않는다. 신도심 추가 건설은 안 한다. 모든 정책에서 균형이 우선이다. 대전시로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은 도청 문제와 관련해서는 도청이전특별법이 중요하다. 법 통과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 또 공약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분원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국회의원 시절 총장과 장관을 만나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취임 전부터 전임 염홍철 시장 지우기 논란이 일었다. 무엇이 문제인가. -인수위원회인 대전시민경청위에서 몇몇 사업을 ‘재검토’라고 표현하면서 말이 나왔다. 표현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검토해서 알맞은 방향으로 추진하자는 것이지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다. 도시철도 2호선, 엑스포과학공원, 과학벨트 등에서 정책 차이가 있었다. 논의를 해 충분히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 사업들이다. 민선 5기에서 잘된 것은 이어받고 비판받는 것은 수정,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직 시장의 정책을 큰 틀에서 인정하고 보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원론적으로 시정의 변화는 당연한 것이다. 다만 한꺼번이 아니라 하나하나 변화시키겠다는 것이고, 그 변화의 중심은 시민이다. 그래서 시급한 것이 ‘소통’이다.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한 노사정위원회 운영은 진정한 소통이 아니었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소통은 경청에서 시작된다. →염 전 시장의 정책 가운데 계승할 것이 있다면. -정책의 일관성이나 우수성 등을 볼 때 복지만두레사업이 우선 꼽힌다. 복지에서 행정이 다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시민들이 나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니 바람직한 일이다. 이제는 이 사업을 민간에서 맡아 발전시켜야 한다. →세종시와 충남북 등 충청권 시·도지사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나 지역 이해 문제로 충돌할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소모적인 정쟁을 할 필요는 없다. 원칙적으로 충청권은 광역행정체제로 개편해야 한다. 경제영역을 확대해 상생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지역 간 기능을 분담시켜야 한다. →야당 단체장이어서 예산 확보에 어려움도 있을 텐데. -야당 단체장인 서울시나 광주시가 정부나 국회와 대립각을 세웠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중앙과 지방을 두루 경험한 공직 생활과 두 번의 국회의원 때 쌓은 다양한 인맥을 대전 발전에 충분히 활용하겠다. 또 대전의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서라면 정당이나 여야를 떠나 하나로 힘을 모으는 데 내가 먼저 발벗고 나서겠다. 대담 이동구 사회2부장 정리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권 시장이 걸어온 길 27년 행정통…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땐 ‘중재의 달인’ 권선택 대전시장의 당선은 선거 막판에 다다라서야 가능성이 눈에 들어왔다. 권 시장은 한 차례 시장을 지낸 박성효 전 의원이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로 결정된 뒤 엄청난 격차로 뒤지다 막판에 뒤집는 힘을 보여줬다. 권 시장은 1955년 대전 중구 목달동 안동 권씨 집안에서 태어났다. 산서초와 충남중을 거쳐 명문고이던 대전고에 진학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던 1977년 행시에서 최연소 수석 합격을 했다. 27년의 공직 생활 동안 중앙과 지방을 넘나들었고, 덕분에 두 행정 모두에 정통하다. 충남도 기획관도 했지만 대전시 기획관리실장과 정무·행정부시장까지 지내 대전시정에 밝다. 2002~2003년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국장, 청와대 인사비서관 등 중앙행정 경험도 풍부하다. 특히 옛 내무부에 있을 때 국민의 친구가 된 119구조대를 창설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정치에도 깜짝 데뷔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와 당시 5선을 지낸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권 시장은 2006년 시장에 도전하려 했으나 당에서 염홍철 전 시장을 전략공천하자 탈당했다. 18대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해 다시 강 전 국회의장을 눌렀다. 당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권 시장은 의원 시절 “국회 복도를 뛰어다녔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일 욕심이 많다. 원내대표 때는 ‘중재의 달인’으로 불렸다. 2012년 문재인 대선 후보 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으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에 복당한 뒤 12년 만에 대전시의 시장으로 돌아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이슈&이슈] 이달 중 인구 100만 돌파 고양시

    [이슈&이슈] 이달 중 인구 100만 돌파 고양시

    경기 고양시가 이달 중 인구 100만명을 돌파한다. 법규상 1명인 부단체장(부시장)을 1명 더 둘 수 있게 되고, 3급 직제의 기획관리실장을 둘 수 있는 등 조직에서부터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새로운 권한도 많이 생겨난다. 6일 현재 고양시 인구는 99만 9143명으로 100만명에서 딱 857명이 부족한 상태다. 월평균 1428명씩 인구가 늘고 있고, 지난달 27일부터 덕양구 원흥지구 공공분양 아파트(1193가구) 입주가 시작돼 이달 중순 100만명을 넘을 게 확실시된다. 현재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 100만 도시는 경기 수원(114만명)과 경남 창원(108만명) 2곳이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는 수원에 이어 두 번째로 100만명의 도시가 된다. 광역자치단체인 울산광역시(116만명), 광주광역시(147만명), 대전광역시(153만명) 등의 인구도 200만명이 안 된다는 점에서 고양시의 지위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명실공히 고양시가 서울(1013만명)·부산(352만명)·인천(289만명)·대구(249만명)·대전·광주·울산·수원·창원에 이어 대한민국 10대 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가 되면 우선 조직의 변화가 가장 먼저 일어난다. 현재 1명인 부시장이 2명으로 되고, 시 본청과 의회사무국에 각각 2명과 1명의 4급 공무원이 3급으로 상향조정된다. 지금까지 2급인 부시장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직급이 국장급(구청장) 4급인 점을 감안할 때 2563명의 시 직원들을 설레게 하는 대목이다. 더욱이 정원 범위에서 5급 이하 공무원들의 직급별·기관별 정원도 책정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없던 많은 권한도 부여된다. 지방공기업의 지역개발채권 발행 권한이 생기고, 건축법상 50층 이상의 건축물 허가 권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지정 및 해제에 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요청 권한, 시정개발연구원 등 광역자치단체들만 가진 지자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이 가능해진다. 특히 도세 징수액의 10% 이내 범위인 600억원이 넘는 추가 교부세를 받을 수도 있다. 고양시는 남경필 경기지사의 ‘협치정신’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고양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각종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100만 시민 행복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와 ‘범시민협의체’를 발족해 시민들의 참여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100만 행복도시 플랜을 만들고 있다. 그동안 고양시는 전국 1위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역량과 주민자치, 신한류의 중심도시 위상 구축,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등 역점 사업에 많은 힘을 쏟았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인구 100만 돌파’를 시점으로 ‘600년 역사 도시’ 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100만둥이 축하 기념행사, 100만 기념 축하 식수, 100만 전입 카운트다운 번호 댓글 달기, 100만 전입 시민 축하 이벤트, 100만 고양시민 소망벽 설치 이벤트, 선행시민 표창, 100만 기념 할인 서비스, 100만 시민 누리길 걷기 행사, 100만 도달 관광 기념우표 발행 등 기념행사를 각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정도의 권한 확대로는 인구 100만 고양 시민들의 욕구와 삶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기는 어렵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진정한 지방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방세제의 개편 등 자립적인 재정확보 방안 선행, 행정조직 정비 권한 부여 등 핵심적인 권한이 뒤따라야 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도세 징수액의 10% 교부도 경기도가 재정여건 등을 이유로 협조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재정적 뒷받침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사실상 인구 100만명의 규모에 걸맞은 시민 안전대책, 일자리 등 민생 챙기기에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고양·수원·창원·성남·용인 등 5개 지자체가 지난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행정 및 재정적 특례방안’에 대한 연구를 한국지방세연구원에 용역 의뢰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국회와 안전행정부 등에서 특례인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니 지켜볼 일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 1위는 아일랜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 1위는 아일랜드, 한국은?

    국가 및 기업브랜드 컨설팅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사이먼 안홀트가 각국 자료를 토대로 ‘좋은 나라’(the Good Country) 지표를 발표했다. UN과 NGO 그리고 여러 국제적인 조사단체가 분석한 총 125개국의 데이터 35편을 토대로 과학, 문화, 국제 평화와 안보, 세계질서, 지구 기후 관리, 평등과 번영, 건강과 복지 등 7개 분야의 점수를 매겼다. 그 결과 아일랜드가 총점 1위를 차지해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의 영광을 차지했다. 아일랜드는 과학기술 분야와 기후관리, 국제 평화와 안보 분야에서 각각 20위, 45위, 33위를 차지했으며, 번영과 평등 분야 1위, 세계질서 분야 4위, 건강과 복지 분야 9위를 차지했다. 핀란드와 스위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이 각각 2, 3, 4위로 뒤를 이었으며, 미국은 21위, 일본은 25위, 중국은 38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전체 순위 47위를 기록했다. 세부 순위를 보면 기술과학 분야에서는 30위, 문화 분야에서 34위, 세계질서 45위, 기후관리 71위, 번영과 평등 분야 60위, 건강복지 분야 65위 등을 차지했다. 순위가 가장 낮은 것은 국제 평화와 안보 분야로, 125개국 중 119위에 머물렀다. 각 분야별 1위를 차지한 나라는 ▲ 과학기술-영국 ▲문화-벨기에 ▲국제 평화와 안보-이집트 ▲세계질서-독일 ▲지구 기후관리-아이슬란드 ▲번영과 평등-아일랜드 ▲건강복지-스페인 등이다. 반면 하위권에는 리비아(125위), 베트남(124위), 이라크(123위) 등 국가가 차지했다. ‘좋은 나라 지표’를 제작한 사이먼 안홀트는 “경제 수치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을 랭킹한 지표는 많지만 인도주의적, 문화, 교육적 차원을 토대로 순위를 매긴 것은 많지 않다. 이번 조사는 도덕적 판단이 아닌 가능한 객관적인 수치로 만든 것”이라면서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이 공익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논문대필 때문에 목숨 버리고 甲질한 교수들

    논문 대필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던 의대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일 오전 10시 47분쯤 전북 익산 소재 한 대학교 의대의 교수 연구실에서 김모(56) 교수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김 교수의 아내와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김 교수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혐의를 부인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검은 논문 대필과 연구비 횡령 등의 혐의로 김 교수를 비롯한 몇몇 대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왔다. 지난달에는 김 교수의 연구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계약직 신분인 연구교수에게 논문 대필을 지시한 정교수들이 사법처리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조기룡)는 서울 소재 K사립대 김모(45) 교수를 업무 방해 및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같은 대학 노모(48) 체육대학원 부원장, 김모(47) 축구부 감독 등 4명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김 교수는 2010년 3월 자신의 연구실에 근무하던 연구교수 박모씨에게 다른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김 감독의 학회 제출용 논문을 대신 쓰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김 교수는 김 감독에게 신약 효능 실험에 축구부 선수들을 참여시켜 달라고 부탁했고, 김 감독은 논문 대필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교수는 연구교수 임용 추천 대가로 박씨에게 5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실제 박씨가 임용되자 김 교수는 2000만원이 든 통장을 건네받기도 했다. 박씨는 수차례에 걸쳐 논문 대필에 시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노 부원장은 대학교수직에 지원하려는 친구 주모(48)씨의 부탁을 받고 박씨에게 논문을 대신 쓰게 하고, 또 자신의 지도로 석사 과정을 밟던 체육단체 이사 출신 최모(57)씨의 학위 논문도 박씨에게 대리 작성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익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인사]

    ■원자력안전위원회 ◇과장급△국제협력담당관 함진주△안전소통 심은정△생활방사선안전과장 김기태 ■안국약품 ◇전무△중앙연구소장 김성천 ■한국조폐공사 ◇상임이사사업 성낙근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이사 장 미셸 그라니에 ■전남도 ◇4급 지방서기관 △비서실장 오주승△기획조정실 세정담당관 민상기 ■대전시 소방본부 △본부 119종합상황실장 이선문△중부소방서장 정희만△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신관우△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이현상△동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건열△동부서방서 현장대응과장 남기건△북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이동희△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안선엽 ■충남도 소방본부 ◇전보 △소방행정과장 김근제△방호구조과장 오영환△천안서북소방서장 방상천△아산소방서장 이종하△논산소방서장 류봉희△당진소방서장 김득곤△부여소방서장 김봉식 ■경남도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최기두△예방대응과장 이수영△구조구급과장 이강호△진주소방서장 문병섭△사천소방서장 김동권△밀양소방서장 김기룡△거제소방서장 윤종암△함안소방서장 최만우△창녕소방서장 백형환△산청소방서장 전종성△합천소방서장 차차봉△남해소방서장 이한구 ■부산대 △기획처 기획평가과장 장윤서△입학관리본부 입학관리과장 이상돈△대학원 행정실장 황영숙△공과대학·산업대학원·환경대학원 통합행정실장 민덕식△산학협력단 행정지원과장 차원상△산학협력단 연구회계과장 오이근△대학생활원 행정실장 김강호△국제언어교육원 행정실장 홍순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행정실장 김해겸 ■충남대 ◇서기관 △교무처 교무과장 이삼희 △기획처 기획평가과장 조용준 ■한국해양대 △학생처 학생복지과장 김재성△학생처 입학장학과장 우희철△기획처 대외협력과장 주재표△사무국 총무과장 이장희△사무국 재정과장 정태원△ 공과대학 행정실장 김순열△학생생활관 행정실장 박용식 ●황기준(전 남해군수) 기철(해군참모총장)씨 모친상 3일 삼성창원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55)290-6289
  • “훈련병이다” 거짓말에 뻥 뚫린 軍 포위망

    군 당국이 지난달 발생한 강원 고성군 22사단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인 임모(22) 병장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임 병장을 세 차례 이상 만났지만 모두 검거할 기회를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색대는 임 병장이 도주하면서 “훈련병이다”, “암구호를 잊어버렸다”는 식의 거짓 답변을 하는 데 속아 넘어가 군의 작전 수행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육군 관계자는 3일 “지난달 23일 임 병장을 검거하기 전까지 수색 작전을 맡은 장병들이 임 병장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최소한 세 차례 이상 접촉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에 따르면 수색대는 지난달 22일 오전 11시 16분과 같은 날 오전 11시 56분, 지난달 23일 오전 2시 13분쯤 임 병장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접촉했다. 하지만 임 병장은 이들과 마주칠 때마다 “훈련병이다”, “(철모에 두르는) 피아식별 띠를 가지러 가는 길이다”, “암구호를 잊어버렸다” 등 거짓 답변을 한 뒤 도주했다. 군 관계자는 “세 번째 접촉 때 장병들이 도주하는 임 병장을 향해 세 발을 사격하고 추격했지만 검거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임 병장은 수사진에게 여섯 차례 수색병력을 만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작전 과정의 문제가 추가로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임 병장은 사건 발생 43시간 뒤인 지난달 23일 오후 2시 55분에 검거됐다. 한편 군 의료진이 총기 난사 사건 현장인 GOP 소초에 도착한 시간은 지난달 21일 사건이 발생한 지 1시간 36분이 지난 오후 9시 46분으로 나타났다. 희생자 가운데 2명은 수류판 파편상과 복부, 흉부 등에 총상을 입었으나 3명은 우측 견갑골에만 총탄을 맞았다. 이에 따라 응급처치가 지연돼 과다 출혈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군 당국은 의료진이 늦게 도착했다는 지적에 “사건 현장은 산악 지역이고 당시 안개가 짙어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부상자 이송을 위한 응급헬기 지연도 도마 위에 올랐다. 군은 사고 당일 오후 9시 19분 중앙119에 헬기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중앙119 응급헬기는 오후 10시 35분에 이륙해 오후 11시 37분에 22사단 사령부에 도착했다. 군 관계자는 “비행금지선 지역에 대한 비행 승인과 공역통제 등 협조를 놓고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달 22일 임 병장 수색 작전 중 팔에 관통상을 입은 수색대 소대장이 같은 부대의 오인 사격으로 다쳤다고 결론 내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최상환 해경 차장 면피용 구조작전 언급 파문 “뚫는 흉내라도 내고 이런 것까지 해봤다고 하는 게 나을 것”

    최상환 해경 차장 면피용 구조작전 언급 파문 “뚫는 흉내라도 내고 이런 것까지 해봤다고 하는 게 나을 것”

    ‘해경 차장’ ‘최상환’ 최상환 해경 차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긴박한 상황에서도 면피용 구조 작전을 언급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또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370명을 구조했다’는 잘못된 보고는 해경이 청와대에 잘못 보고하면서 비롯된 것이며, 청와대는 오후 2시 30분가량이 될 때까지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해경 상황실 유선전화 녹취록을 공개했다.녹취록에 따르면 사고 이후 열린 해경 화상회의에서는 최상환 해경 차장은 “일단 (배를) 뚫는 흉내라도 내고 이런 것까지 해봤다는(해봤다고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고…”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서는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어려운 상황만 모면하고 보자는 것으로, 이런 태도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해경 상황실은 사고 발생(배가 기울어지기 시작한 시점 기준) 30여분이 지난 9시 20분부터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기 시작했다. 이후 해경은 오후 1시 4분 유선으로 청와대에 보고하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생존자 370명이라고 한다”고 했고, 이어 “진도 행정선에서 (생존자가) 약 190명이 승선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후 1시 30분에는 다시 청와대와 통화하며 “370명이 정확하지 않다고 한다. 일부 중복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을 바꾸기 시작했다. 이에 청와대는 “확인되는 대로 알려달라. 우리가 기준으로 잡는 것은 해경청에서 알려주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답했다. 해경은 오후 2시 24분 보고에서야 “(구조자가) 166명이다”라고 보고를 정정했고, 이를 들은 청와대는 “큰일났다. VIP(대통령) 보고까지 끝났다. 나머지 310명은 다 배 안에 있을 가능성이 큰거 아닌가”라며 “중대본에서 발표한 것도 해경에서 보고를 받았을 텐데, (대 언론) 브리핑이 완전 잘못 됐다. 여파가 크겠다”고 말했다. 이같이 해경이 잘못 보고하게 된 경위에 대해 김석균 해경청장은 이날 국정조사 기관보고에 출석해 “제가 파악한 바로는 팽목항 현장에서 178명 구조된 이후에 190명이 추가로 구조돼 온다는 소식이 퍼졌고, 현장에 설치된 간이 상황판에 (누군가가) 그렇게 적어놨다”고 말했다. 이어 “간이상황판을 경찰 정보관이 촬영해 해경 정보관에 알려줬고, 이 것이 서해해경청을 통해 본청으로 전달됐다. 본청에서 상황보고를 맡은 직원이 사실 확인 없이 중대본에 나간 담당 과장에게 전화한 것이 오류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녹취록에는 사고 현장에 선체에 들어가 구조할 수 있는 구조대원이 도착했는데도 대기만 한 정황도 담겼다. 119중앙상황실은 오후 1시쯤 해경 본청 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우리 헬기가 현장에 2대 도착을 했고, 수난구조전문요원들이 다 탑승을 하고 있다. 배안에 요구조자가 있으면 바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경에서는 “잠깐만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 할뿐 별도 지침을 내리지 않았다. 해경은 오전 9시 42분 청와대가 “구조작업을 하고 있나”라고 물었을 때에도 “아직 구조단계는 아니고, 지금 지켜보고있는 단계”라고 답변, 초기 대응을 지체했음을 드러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당일 오전 총리실에 “암초 위를 올라 탔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그 이야기는 하면 안될 것 같다”고 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 의원들은 해수부 장관과 해경청장의 의전에 집중하는 모습도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녹취록에는 본청 상황실이 오전 11시 43분 제주청에 전화를 걸어 “해수부 장관이 현장 가신다는 것 알고 있나. 어차피 유류수급하러 무안공항 간 김에 태우고 오라”라며 “장관 편성 차 간다(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음)고 이동한다고는 얘기하지 말라”고 한 것으로 돼 있다. 새정치연합 우원식 의원은 “현장 구조중인 헬기를 급유 핑계로 의전용으로 빼돌리고 거짓말까지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이 녹취록에 해경과 언딘의 유착 정황도 드러나 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사고 당일 오후 4시에 해상안전과장이 경비계에 ‘언딘도 같이 넣어라’라고 지시했다. 지금까지 해경은 언딘 선정을 청해진 해운이 했다고 했는데, 해상안전과장이 은밀히 지시를 내려 압력을 넣은 것”이라고 말했다. 경대수 의원은 “녹취록을 보면 김 청장은 대통령과 직접 통화해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나온다”며 제대로 구조작업을 벌이지 못한 점을 질타했다. 한편 특위는 애초 청와대 최초보고가 오전 9시 32분, 구조인원 정정보고가 오후 2시 36분 등으로 기록된 속기록을 배포했으나, 해경 측이 “속기록에 표시된 시각은 실제 시각보다 모두 12분씩 늦다”고 알림에 따라 특위도 이를 뒤늦게 바로잡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경 오보’… 靑, 5시간 지나서야 세월호 상황 알았다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370명을 구조했다’는 잘못된 보고는 해양경찰청이 청와대에 잘못 보고하면서 비롯됐고 청와대는 오후 2시 30분이 될 때까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간사 김현미 의원과 우원식 특위 위원은 2일 이런 내용이 담긴 해경 상황실 유선전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해경 상황실은 사고 발생(배가 기울어지기 시작한 시점 기준) 30여분이 지난 오전 9시 20분부터 상황 보고를 받기 시작했다. 해경은 4시간여가 지난 오후 1시 4분 유선으로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보고하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생존자 370명”이라고 했고 “진도 행정선에서 (생존자) 약 190명이 승선하고 있다고 한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오후 1시 30분에 다시 청와대와 통화하면서 “370명이 정확하지 않다고 한다. 일부 중복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을 바꾸기 시작했다. 이에 청와대는 “확인되는 대로 알려 달라. 우리가 기준으로 잡는 것은 해경청에서 알려주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답했다. 해경은 오후 2시 24분 보고에서야 “(구조자가) 166명”이라고 정정했고 이를 들은 청와대는 “큰일 났다. VIP(대통령) 보고까지 끝났다”면서 “나머지 310명은 다 배 안에 있을 가능성이 큰 것 아닌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것도 해경에서 보고를 받았을 텐데 (언론) 브리핑이 완전히 잘못됐다. 여파가 크겠다”고 말했다. 119중앙상황실은 오후 1시쯤 해경 본청 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우리 헬기가 현장에 2대 도착했다. 배 안에 요구조자가 있으면 바로 투입하겠다”고 말했지만 해경에서는 “잠깐만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별도 지침을 내리지 않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방만경영 공기업 성과급 아예 못받을 수 있다

    방만경영 공기업 성과급 아예 못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 과도한 부채나 방만경영 등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공공기관은 해당 임직원들이 성과급을 아예 받지 못할 수 있게 됐다. 성과급 제한 대상 기업도 기존 10개에서 경영평가를 받는 모든 공공기관으로 늘어난다. 공공기관 효율 경영에 대한 정부의 ‘옥죄기’가 더욱 강화되는 셈이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14년 경영평가 편람 수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우선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급 일부를 제한할 수 있다’는 기존 규정을 ‘성과급 지급을 일부 또는 전부 제한할 수 있다’로 바꿨다. 성과급 제한 최대폭을 일부에서 전부로 강화, 전액 삭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성과급은 C등급 이상을 받은 공공기관에만 지급된다. 정부는 최근 201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C등급 이상을 받은 한국전력,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석유공사, 철도시설공단, 광물자원공사 등 6개 기관 임직원의 성과급을 50% 삭감했다. 경영평가 편람 규정상의 ‘일부 제한’을 50%로 해석해 성과급을 삭감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성과급 6200만원을 받을 예정이었던 기관장은 3100만원, 480만원을 받을 예정이었던 차장급은 240만원만 받게 됐다. 공공기관운영법 시행령은 기재부 장관이 공운위 심의·의결을 거쳐 성과급 지급률 결정 등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부터 새로운 경영평가 수정안이 적용되면 성적이 나쁜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성과급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된다. 성과급을 제한할 수 있는 공공기관 숫자도 부채 상위 10개 기관에서 경영평가를 받는 119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을 제출한 119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은 방만경영 개선 노력 측면에서, 119개 중 과도한 부채로 물의를 빚은 18개 기관은 방만 경영과 부채감축 양쪽에서 성과가 부족하면 성과급을 제한받게 된다. 방만경영의 경우 정상화 계획 이행을 위한 단체협약을 타결하지 못할 때 성과급을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정부는 단체협약 타결 요건으로 ▲방만경영 55개 체크 리스트를 포함해 노사 간 단체 협상 타결·서명 ▲관련 사규(인사·보수규정) 등 모든 규정 개정 ▲관련한 노사 이면 합의가 없을 것 등의 원칙을 제시했다. 기재부 고위관계자는 “경영평가 조건이 강화되면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효율 경영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119 “헬기 도착 구조요원 투입하겠다”… 해경 “기다려라” 말만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2일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기관보고에 출석해 “제가 파악한 바로는 (전남 진도) 팽목항 현장에서 178명이 구조된 이후에 190명이 추가로 구조돼 온다는 소식이 퍼졌고, 현장에 설치된 간이상황판에 (누군가가) 그렇게 적어 놨다”고 말했다. 사고 당일 ‘370명을 구조했다’는 잘못된 보고가 해경의 계산 착오에서 비롯됐음을 인정한 것이다. 김 청장은 “간이상황판을 경찰 정보관이 촬영해 해경 정보관에게 알려줬고, 이것이 서해해경청을 통해 본청으로 전달됐다. 본청에서 상황 보고를 맡은 직원이 사실 확인 없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간 담당 과장에게 전화한 것이 오류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녹취록에는 선체에 들어가 구조할 수 있는 구조대원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는데도 대기만 한 정황도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119중앙상황실은 오후 1시쯤 해경 본청 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우리 헬기가 현장에 2대 도착했고, 수난구조전문요원들이 다 탑승하고 있다. 배 안에 요구조자가 있으면 바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경에서는 “잠깐만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별도 지침을 내리지 않았다. 해경은 오전 9시 42분 청와대가 “구조 작업을 하고 있나”라고 물었을 때도 “아직 구조 단계는 아니고, 지금 지켜보고 있는 단계”라고 답변해 초기 대응을 지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당일 오전 총리실에 “암초 위를 올라탔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그 이야기는 하면 안 될 것 같다”며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 사고 이후 열린 해경 화상회의에서는 해경 차장이 “일단 (배를) 뚫는 흉내라도 내고 이런 것까지 해 봤다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고…”라며 면피성 언급을 했다. 정진후 정의당 의원은 이에 대해 “어려운 상황만 모면하고 보자는 것으로, 이런 태도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경청장의 의전에 집중하는 모습도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본청 상황실은 오전 11시 43분 제주청에 전화를 걸어 “해수부 장관이 현장 가신다는 것 알고 있나. 어차피 유류 수급하러 무안공항 간 김에 태우고 오라”면서 “장관 편성차 간다고 이동한다고는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현장 구조 중인 헬기를 급유 핑계로 의전용으로 빼돌리고 거짓말까지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녹취록에서 해경과 언딘의 유착 정황도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사고 당일 오후 4시에 해상안전과장이 경비계에 ‘언딘도 같이 넣으라’고 지시했다. 지금까지 해경은 언딘 선정을 청해진해운이 했다고 했는데, 해상안전과장이 은밀히 지시를 내려 압력을 넣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대수 새누리당 의원은 “녹취록을 보면 김 청장은 대통령과 직접 통화해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나온다”며 구조 작업에 미진했던 점도 질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부천 버스 폭발, 화재 발생 후 굉음과 함께 폭발 ‘아찔’ 운전기사-승객은?

    부천 버스 폭발, 화재 발생 후 굉음과 함께 폭발 ‘아찔’ 운전기사-승객은?

    ‘부천 버스 폭발’ 경기도 부천시 상동역 인근에서 정차해있던 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7분쯤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에서 불이나 15분 만에 진화됐다. 버스 뒷부분에서 화재가 먼저 발생했고 화재로 인해 버스 뒷부분이 폭발하면서 버스는 전소했다. 목격자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부천 버스 폭발 영상에 따르면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화하는 과정에서 큰 굉음과 함께 2차 폭발도 일어났다. 그러나 부천 버스 폭발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탑승하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에 차량 시동을 걸어 둔 채 문을 잠가 놓고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불이 붙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뒤편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네티즌들은 “부천 버스 폭발 사고 무섭네”, “부천 버스 폭발, 요즘 무서워서 대중교통 이용하겠나”, “부천 버스 폭발 아찔하다”, “부천 버스 폭발 사고,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속보] 상동역 버스 폭발, 뒷부분부터 ‘펑’…버스 폭발로 전소

    [속보] 상동역 버스 폭발, 뒷부분부터 ‘펑’…버스 폭발로 전소

    [속보] 상동역 버스 폭발, 뒷부분부터 ‘펑’…버스 폭발로 전소 7호선 상동역 인근에서 달리던 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 119 안전센터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 57분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에서 화재와 폭발이 일어났다. 이날 사고는 버스 뒷부분에서 화재가 먼저 발생했고, 이 화재로 인해 버스가 폭발하면서 전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2차 폭발도 있었던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날 버스 폭발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 버스 화재 사고, 15분 만에 진화

    부천 버스 화재 사고, 15분 만에 진화

    경기도 부천시 상동역 인근에서 정차해있던 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7분쯤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에서 불이나 15분 만에 진화됐다. 버스 뒷부분에서 화재가 먼저 발생했고 화재로 인해 버스 뒷부분이 폭발하면서 버스는 전소했다. 목격자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화하는 과정에서 큰 굉음과 함께 2차 폭발도 일어났다. 그러나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탑승하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천 버스 폭발 “운전기사·승객 피해 0인 이유는?” 깜짝

    부천 버스 폭발 “운전기사·승객 피해 0인 이유는?” 깜짝

    부천 버스 폭발 “운전기사·승객 피해 0인 이유는?” 깜짝 경기 부천에서 정차해 있던 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1일 경기 부천 상동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7분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폭발로 이어졌다. 버스 뒷부분에서 먼저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화재로 인해 버스가 폭발하면서 전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2차 폭발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없었고 버스 운전기사도 시동을 걸어둔 채 화장실을 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부천 버스 폭발, 천만다행으로 사람이 안 다쳤네”, “부천 버스 폭발, 엔진이 과열됐나”, “부천 버스 폭발, 이게 무슨 일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생’ ‘안전’ ‘상생’ 기치… 6기 단체장 현장점검으로 첫발

    ‘민생’ ‘안전’ ‘상생’ 기치… 6기 단체장 현장점검으로 첫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세월호 참사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한 듯 1일 소박한 취임식과 현장점검 등을 시작으로 민선 6기의 첫발을 내디뎠다. 스타일은 제각각이었지만 단체장들은 하나같이 ‘민생, 안전, 상생’을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청 앞에서 취임식을 갖고 “가장 낮은 곳으로, 시민의 삶 속으로 걸어 들어가겠다”며 “서울은 이제 따뜻하고 안전하고 희망과 꿈이 있는 사람 제일의 도시, 사람특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의 취임식은 애국가 연주, 진행요원, 조각품 전시 등 모든 행사비용을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해결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취임식 없이 현충탑을 참배하고 안산 세월호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재난종합지휘센터를 방문해 재난훈련 게임과 재난대응 훈련을 참관하고 도내 34개 소방서를 화상으로 연결해 안전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도민의 안전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0시 첫 행보로 소방안전본부 119상황실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제주소방서 등을 찾아 안전한 제주를 위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취임식 대신 직원 정례조회에서 “무차별적 개발은 제주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기에 제주의 청정환경을 지키는 일은 개발을 뛰어넘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제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투기자본과 난개발에 엄격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이른 아침 목포시 석현동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찾아 시민을 만나면서 도정을 시작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울산을 2차전지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 첫날 일정을 소형 전기차 ‘블루온’을 타고 소화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취임식을 생략한 채 독도에서 영토 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민생 현장을 탐방했다. 태권도 공인 3단인 그는 독도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태권도 꿈나무들과 함께 품새 시범 퍼포먼스를 했다.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원도심에서 ‘도심재생 선포식’을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또 문화의 거리 입점 상가에서 종이접기, 네일아트, 미용비누 만들기, 지점토 등의 체험 활동을 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최명희 강원 강릉시장은 거리 청소와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순선 강원 인제군수는 색소폰 동호인들의 공연을 겸한 간소한 취임식을 열었다.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하나가 된 통합청주시 이승훈 시장은 대회의실에서 직원들과 만나는 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반면 인천지역에선 화려한 취임식을 고집한 지자체도 있다. 강화군은 이상복 군수 취임식에 1500명을 초청하는 등 무소속 후보였던 점을 의식한 듯 세를 과시했다. 취임식에 가장 많은 예산을 들인 지자체는 인천에서 주민 삶의 질이 열악하기로 유명한 동구다. 동구는 이흥수 구청장 취임식에 1075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난타 공연과 미추홀 합창단, 동구여성합창단 공연 등에 1000만원, 오찬에 75만원이 소요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서울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사고…버스 뒷부분 갑자기 ‘펑’ 폭발하며 화염 치솟아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사고…버스 뒷부분 갑자기 ‘펑’ 폭발하며 화염 치솟아

    ‘부천 버스폭발’ ‘상동역 버스폭발’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경기 부천 상동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7분쯤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에서 화재와 폭발이 일어났다. 화재는 버스 뒷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버스 뒷부분이 폭발하면서 버스는 전소했다.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2차 폭발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 폭발 당시 버스 내부에는 승객은 없었으면 운전기사 또한 화장실에 간 상태였기에 인명사고는 없었다”며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해졌다.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이게 무슨 일이야”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아무도 안 다쳐서 다행”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버스 폭발이라니 불안하다”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또 사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 버스 폭발 “갑작스런 화재에도 운전기사가 화 면한 이유 알고보니…”

    부천 버스 폭발 “갑작스런 화재에도 운전기사가 화 면한 이유 알고보니…”

    부천 버스 폭발 “갑작스런 화재에도 운전기사가 화 면한 이유 알고보니…” 경기 부천에서 정차해 있던 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1일 경기 부천 상동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7분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폭발로 이어졌다. 버스 뒷부분에서 먼저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화재로 인해 버스가 폭발하면서 전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2차 폭발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없었고 버스 운전기사도 시동을 걸어둔 채 화장실을 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부천 버스 폭발, 버스 기사가 안 다친 건 정말 천우신조인 것 같다”, “부천 버스 폭발, 야간에 버스가 저렇게 갑자기 불타오르는 건 무슨 이유 때문일까”, “부천 버스 폭발, 버스 엔진이 과열돼서 폭발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 버스 폭발 “운전기사 시동걸고 화장실 간 사이에…” 충격

    부천 버스 폭발 “운전기사 시동걸고 화장실 간 사이에…” 충격

    부천 버스 폭발 “운전기사 시동걸고 화장실 간 사이에…” 충격 경기 부천에서 정차해 있던 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1일 경기 부천 상동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7분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폭발로 이어졌다. 버스 뒷부분에서 먼저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화재로 인해 버스가 폭발하면서 전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2차 폭발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없었고 버스 운전기사도 시동을 걸어둔 채 화장실을 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부천 버스 폭발, 인명 피해 없었으니 다행이다”, “부천 버스 폭발, 사고 원인 철저하게 조사해주세요”, “부천 버스 폭발, 버스가 이렇게 갑자기 폭발할 수도 있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상동역 버스 폭발, 버스 기사 없는 사이 ‘펑’…인명피해 상황은?

    [속보] 상동역 버스 폭발, 버스 기사 없는 사이 ‘펑’…인명피해 상황은?

    [속보] 상동역 버스 폭발, 버스 기사 없는 사이 ‘펑’…인명피해 상황은? 7호선 상동역 인근에서 달리던 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 119 안전센터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 57분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에서 화재와 폭발이 일어났다. 이날 사고는 버스 뒷부분에서 화재가 먼저 발생했고, 이 화재로 인해 버스가 폭발하면서 전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2차 폭발도 있었던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탑승하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에서 “차량 시동을 걸어 둔 채 문을 잠가 놓고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불이 붙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뒤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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