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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학년도 대입 2학기 수시모집/ 특기자 선발 112개교 6804명

    2학기 수시 모집에서도 고교 3학년1학기까지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심층면접·구술고사 성적이 합격·불합격을 가르는 주요 변수이다.또 1학기 수시때와는 달리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최저학력기준으로 사용되는 만큼 수능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특히 특별전형 선발인원이 76.5%에 이르기 때문에 추천 대상자,학생부 성적 우수자,경시대회 입상자,특기자 전형 등을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 면접·구술 및 논술고사 = 대학별 면접.구술고사 반영비율은 10% 이하가 10개교,11% 이상이 30개교 정도이다.학생부 성적은 미리 정해졌으므로 면접·구술 점수는 당락에 결정적이다. 서울대는 2단계에서 면접·구술성적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연세대는30%,숙명여대 60%,포항공대 40%,포천중문의대·한림대 50%씩,한양대 40%,한국정보통신대·중앙대 30%씩을 반영한다. 논술은 중앙대(반영비율 50%),강남대(〃 50%),경원대(〃 70%) 등 3개교에서만 실시한다. ◆ 학생부 = 최종 합격자의 2∼3배수가 겨루는 2단계 심층·면접 응시자격을 얻으려면 고교 3학년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이 좋아야 한다.반영 비율은 서울대 50%,연세대 서울캠퍼스·아주대 70%씩,선문대 90%,세종대·건양대 100%씩등 50% 이상인 대학이 60개교에 이른다. 학생부를 지원 자격으로 활용하는 대학의 기준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하다.서울대는 인문계(3%)와 자연계(5%) 모두 계열별 석차를 완화했다. 학생부 중 교과성적만 반영하는 대학은 포천중문의대,포항공대 등 24개교,교과+출결은 전북대·을지의대 등 29개교,교과+출결+기타 비교과는 17개이다. ◆ 수능 등급 = 수능 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은 일반 전형 기준으로 31개교이다.특히 고교장 추천 전형에서 주로 적용된다.고교장 추천 전형의 경우,서울대·고려대·서강대·한국외대·한양대 등이 수능 종합 2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한다.의예과·한의예과 등 의학 계열은 상당수 대학이수능 1등급을 요구한다. 경상대는 모집단위별로 2∼4등급,군산대는 6등급,울산대는 4등급,호서대는 5등급,호남대는 7등급에 들어야 한다. ◆ 전공예약제 = 정원의 30%까지 뽑을수 있는 전공예약제는 지난 1학기 수시에서는 5개교가 485명을 뽑았다.2학기 수시에서는 17개교에서 3672명을 선발한다. 기초학문 분야의 육성을 위한 제도인만큼 주로 어문계열이나 역사,철학,기초과학,사회과학,일부 공학계열학과에서 실시한다.서울대·충북대·건국대·고려대·동국대·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 등에서 모집 단위별로 10∼20명안팎씩 뽑는다. ◆ 특별전형 = 특별전형의 비중이 높은 만큼 종류도 70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하다.취업자 전형이 40개교 2674명이며,문학·어학·체육·수학·과학·컴퓨터·음악·연극·영화·미술·자격증·발명·만화 등 특기자 선발 인원이 112개교 6804명이다. 특이한 특별 전형과 관련,▲강원대·인하대·중앙대·한양대 등이 학생 임원 역임자 ▲여수대·경기대·한국항공대 등이 지역 연고자 ▲경북대·부산대·경희대·명지대·성균관대 등이 아동복지시설 입소자 및 출신자 등을 뽑는다.숙명여대·아주대·이화여대 등은 대학이 운영한 특별프로그램 이수자에게만 지원 자격을 준다. ◆ 유의 사항 = 2학기수시모집에서도 여러 대학에 지원,한두 곳에 합격해도 반드시 한 곳에만 등록해야 한다. 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다.이를 어기면 올해 대입 전형이 모두 끝난 뒤 전산검색을 통해 적발,합격을 최소시킨다.따라서 지원 자체부터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인터넷만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대학별로 다양한 원서접수 방식도 챙겨야 한다.전형 시기 역시 같은 대학안에서도 일반 전형과 특별전형의 시기가 다른 만큼 꼼꼼히 파악,실수하지 않도록 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CJ39쇼핑, 업계1위 넘본다

    CJ39쇼핑이 무서운 기세로 TV홈쇼핑업계 부동의 1위인 LG홈쇼핑을 따라잡고 있다. CJ39쇼핑은 29일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14% 늘어난 6712억원을올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4% 증가한 301억원,순이익은 183% 늘어난 263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9억원과 144억원으로 경쟁사인 LG홈쇼핑의 134억원,112억원을 추월했다.이는 매출규모가 작은 CJ39쇼핑이 처음으로 LG홈쇼핑을 능가한 것이다. 양사의 2·4분기 매출액은 CJ39쇼핑이 3620억원(추정치)으로 LG홈쇼핑의 4566억원(발표치)보다 940억원가량 뒤졌다.그러나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신장률은 CJ39쇼핑이 110.2%으로 LG홈쇼핑의 91.6%보다 19%포인트 가량 높다. 또 내년부터 회계기준이 변경되면 PB상품(자체상표)의 매출비중이 높은 CJ39쇼핑(32%)이 LG홈쇼핑(12%)보다 유리하다.CJ39쇼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독점 공급상품과 업종 대표상품을 늘리고 PB상품을 계속 개발한 전략이 이같은 결과를가져왔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사설] 동강 골프장 환경평가 문제있다

    동강 상류에 18홀 골프장과 함께 스키장,콘도 등 350만평의 위락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동강 상류에서 15㎞ 지점의 골프장과 대규모 위락시설은 동강의 생태계를 분명 위협하게 될 것이다.수입 잔디를 살리기 위해 살포하는 농약과 비료,그리고 호텔·콘도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가 동강으로 흘러들기 때문이다.정화시설을 갖춘다 해도 그 물이 청정수는 아닐 터이니 동강의 생명력은 그만큼 떨어진다.그 뿐인가.위락시설이 들어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해발 950∼1125m의 일대는 백두대간의 주능선으로 일찍이 정부가 보전 목적으로 지정한 국유림이 대부분이다. 울창한 산림,그것도 백두대간 능선을 파헤쳐 위락시설을 만드는 것이 옳은지,초등학생에게 물어봐도 그 답은 분명할 것이다.그런데 이렇듯 몰상식한 개발이 “법적으로 아무 하자가 없다.”는 것이 개발주체인 강원랜드측 주장이다.폐광으로 인한 광산 종사자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만든 ‘폐광지역개발특별법’이 지자체 단독으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수 있도록 하고있으며 강원랜드의 주인이 바로 강원도이니, “하자가 없다.”는 강원랜드측의 주장이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개발을 선호하는 지자체가 평가서를 작성할 수 있는 현행 환경영향평가제에 있다.그나마 제주도와 폐광지역은 최종적으로 환경부의 수정·보완 지시절차마저 삭제해 버렸다.환경영향평가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산 관통도로,새만금사업 등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보면 현행 영향평가제가 안고 있는 한계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2년 전부터 시행하는 ‘사전 환경성검토’가 있지만 구체적인 청사진 없이 하는 사전 검토 역시 통과의례에 그치기 쉽다.환경 차원의 제동장치 역할을 못하는 지금의 환경영향평가제는 바꿔야 한다.
  • 환경단체 “동강 골프장 반대”

    강원랜드가 영월 동강 최상류 지역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하고 있어 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녹색연합은 28일 강원랜드가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백운산 해발 950∼1125m 일대 30만평에 18홀 규모(6500m)의 골프장을 만들고 있어 동강 생태계를 파괴시킬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골프장은 지난해 8월 착공,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현재 25%의 공정이 이뤄져 골프장 코스를 조성하는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다. 녹색연합은 “골프장이 들어서는 백운산 일대는 생태계 보전지역 지정을 앞둔 동강과 직선거리로 15㎞ 떨어져 있고,백운산의 물은 결국 동강으로 흘러들어 골프장에 사용되는 농약 등 오염물질이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인 동강의 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원랜드측은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강원랜드는 특별법의 혜택으로 현재 백운산 일원에 골프장과 카지노,호텔,스키장,테마파크 등 350만평 규모의 초대형 리조트 건설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지금이라도 폐광지역 특별법으로 환경영향평가 특례적용을 받는 등의 반환경적 조항이 삭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진상기자 jsr@
  • 소각장 근로자·주민 건강이상

    서울시 강남구와 양천구에 위치한 2개 소각장의 근로자와 주변 주민들이 고지혈증·고립성 폐결절 등을 많이 앓고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연세대 의과대학 환경공해연구소(소장 신동춘)는 28일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주변지역 주민건강영향 조사·연구’ 중간보고서에서 “강남,양천의 소각장 주변 주민들에게서 고립성 폐결절·고지혈증 등이 많이 나타났고,일부 여성들에게서 자궁내막증으로 의심되거나 치료경력을 가진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이들이 비교적 나이가 많은 점을 고려하더라도 악성 종양이 의심되거나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 노출에 따른 것일 수 있다.”며 추적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동안 소각장 주변 오염물질에 대한 조사는 있었으나 근로자와 인근 주민에 대한 건강검진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소각장 현장근로자 19명을 고노출군으로,소각장 반경 300m 이내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주민 112명을 일반노출군으로,소각장 시설과 관련없는 지역주민 16명 등 모두 147명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것이다. 이 가운데 고지혈증은 강남소각장 근로자 3명과 지역주민 9명,양천소각장근로자 4명과 지역주민 9명 등으로 나타난 데 반해 비노출군인 참고지역은 1명뿐이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재미있는 우리 매듭’ 출간

    우리 매듭을 이용해 핸드폰 줄이나 목걸이·팔찌·브롯치 등 장식품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매듭짓기 실용서 ‘재미있는 우리 매듭’(한국매듭연구회 펴냄)이 나왔다.한때 열풍을 일으킨 십자수보다는 어렵지만,기본매듭 33가지 중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는 6가지와 그 매듭으로 만들 만한 여러장식품을 소개했다. 구입 문의(02)566-1112
  • 한국 국가신용등급 S&P, 1단계올려 A-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이로써 무디스·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한국 국가신용등급이 모두 A등급이 됐다. 2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S&P는 오는 9월로 예정된 한국경제에 대한 실사과정에 앞서 한국의 신용등급을 이렇게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S&P는 상향조정의 이유로 “1120억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 등으로 대외 충격에 대한 대응능력이 있고,올해 1만 200달러로 전망되는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A등급 국가의 GDP에 상응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향조정은 국가신용등급 조정이 통상 대상국가에 대한 실사를 거친뒤 6주 후에 발표되는 것이 관례라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조치다. 김태균기자
  • 美증시 폭락사태/ 현지분석·전망, 투자 패닉현상…대붕괴 공포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2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현재 오전장에서 반등의 조짐을 보였지만 블랙 먼데이의 위력은 너무나 컸다.프록터 앤드 갬블,질레트,텍사스 인스트루먼트사 등의 실적 호전 소식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전일 폭락의 후유증을 벗기에는 힘이 부치는 양상이었다. 지난 11일 동안 주가는 딱 하루만 올랐을 뿐이다.22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9% 빠진 7784.44로 마감,1998년 10월 이후 처음 8000선 아래로 떨어졌다.같은 해 1월26일 7712.90 이래 최저치다.나스닥종합지수는 1300선이 붕괴됐다.미 500대 기업의 주가지수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역시 3.3% 하락한 819.83으로 끝났다. ◇왜 자꾸 폭락하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엷은 가운데 터져나온 회계부정은 투자자들의 신뢰감을 완전히 무너뜨렸다.기업 실적에 대한 불신감은 마침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지난 3일간 주식펀드에서 빠져나간 돈은 무려 112억달러로 6월 중 빠져나간 138억달러에 버금간다. 존 고벨 뮤추얼 펀드 운영자는“고객들의 상환 요구에 맞춰 주식을 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는 다시 주가를 떨어뜨리고 투자자들을 패닉(심리적 공황상태)으로 모는 요인이 되고 있다.UBS 워버그의 윌리엄 슈나이더 주식거래 책임자는 “증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무관심이 극에 달했다.”며 “다우지수의 경우 이번주에만 500포인트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22일에는 월드컴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자금이 물린 은행주와 지역전화회사들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회복은 가능한가- 비관론이 우세하다.퍼스트 알바니의 휴 존슨 투자담당 대표는 “침체 국면이 끝날 상황인데도 현 증시는 감정적으로 치닫기 때문에 전혀 예측할 수가 없다.”며 “하락의 끝은 다우지수 6000선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파이낸셜 자문의 클레이 호즈는 “아직 증시의 바닥을 말하기는 이르다.”며 “기업의 실적 개선이 관건인데 소비 지출과 투자가 기업의 이윤을 올리기에는 너무 약하다.”고 분석했다.갤럽과 금융그룹인 UBS AG의 설문에서도 증시를 낙관한 응답자는 32%로 비관적인 응답자 38%보다 적었다. 그러나 오리건주에서 퇴직연금을 운영하는 제이 퓨웰은 “지금처럼 증시가 패닉에 빠지고 두려움이 확산될 때 시장은 바닥에 근접했음을 암시한다.”며 20억달러어치의 주식을 매입했다.JP 모건 체이스의 선임 경제학자 짐 글래스먼은 “투자자의 신뢰감을 떨어뜨린 기업은 커다란 상처를 입게 된다는 교훈을 증시가 보여주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현재의 위험을 능가하는 좋은 결과를 보게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투자전략가인 트레이시 아이러는 “증시를 박차고 나가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지만 결국은 회복될 시장에 앞서 낙폭이 크거나 경기 사이클이 좋아지는 분야에 투자의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안간힘 쓰는 부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주식을 팔아야 하느냐,사야 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주식 중개인이나 종목추천자가 아니지만 경제의 기초여건은 튼튼하며 의회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폭락세를 멈추도록 기업의 책임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일리노이주 아르곤국립연구소를 방문한 부시 대통령은 스스로를 낙관론자로 규정한 뒤 “증시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의 가치는 개선될 것이며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mip@
  • 한라‘시그마’ 부산 입성

    서울과 분당 등지에서 인기몰이를 했던 시그마가 부산에 입성한다. 한라건설은 부산시 진구 범천동에 복층형 원룸 오피스텔인 ‘한라시그마타워’ 434실의 분양을 시작했다.수도권에서 인기를 끌었던 시그마 시리즈가 부산에서도 인기를 끌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A평형 84가구,13B평형 112가구,14평형 22가구,15평형 66가구,16평형 144가구,23평형이 6가구다.분양가는 430만∼490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인근 분양가에 비해 평당 50만원 가량 저렴하다고 한라건설은 설명했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융자되며 임대사업자를 위해 전문임대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부산의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는 범내골역 주변 금융벨트라인과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범내골역이 50m,지하철 2호선 전포역이 걸어서 10분,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이 한 정거장 거리인 역세권이다.(051)866-4900. 김성곤기자
  • 삼성 상반기 이익 사상최대 8조원

    삼성이 올 상반기에 사상 최대규모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 68조원,세전이익만도 8조원이 넘는다. 삼성 구조조정본부장인 이학수(李鶴洙) 사장은 18일 “삼성 22개 계열사의 상반기 실적이 매출액 68조원,세전이익 8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세전이익(3조 6000억원)을 두배 이상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년간의 총 세전이익 7조 2000억원보다 많은 액수다. 이 사장은 “올해 연간 세전이익이 당초 목표치인 9조원을 훨씬 초과한 15조원 정도로 예상돼 순이익이 사상 처음 10조원을 넘을 것 같다.”며 “연간 매출도 당초 예상치인 125조원을 넘어선 134조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예상치는 우리나라의 올해 예산(112조원)을 크게 웃도는 액수이며,지난해 국내총생산(GDP·545조원)의 24.6% 수준이다. 그는 “반도체 등 주력제품의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좋은 데다 세계시장에서 판매실적이 좋아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현재 현금보유액 5조원을 처음 넘어선 사실을 일례로들 수 있다. 그는 그러나 계열사별 구체적 실적은 밝히지 않았다. 삼성 계열사 전체의 설비투자 규모는 당초의 5조원보다 1조 5000억원 늘어난 6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ksp@
  • [폴리시 메이커] 정해방 예산총괄심의관

    ***“불필요한 예산 칼같이 삭감”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기획예산처 청사는 요즘 말 그대로 북새통이다.내년도 예산을 협의하기 위해 예산처를 방문한 각 부처 공무원들 때문이다. 각 부처는 요구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온갖 자료를 제시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면 예산처 담당 공무원들은 보란 듯이 반박 논리를 들이대며 예산을 깎아 내린다.그러다보면 같은 공무원들끼리 서로 얼굴을 붉히기도 하고,때론 고성이 오가기도 한다. 예산편성 작업의 총책을 맡고 있는 정해방(52·丁海昉) 예산총괄심의관을 예산안에 대한 1차 검토작업이 막바지에 이른 18일 만났다. 그는 다른 부처예산 담당자들에게 가장 두려운 존재로 꼽힌다.예리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조금이라도 요구사항에 과장된 부분이 있거나,예산이 잘못 쓰여질 기미가 보이는 사업들을 ‘족집게’처럼 잡아내 가차없이 ‘잘라버리기’ 때문이다. 정 심의관은 “예산편성 때면 어김없이 이런 실랑이가 반복되는 것은 각 부처에서 사업의 타당성이나 부처내 우선순위 등에 대한 사전검토나 준비작업없이 무조건 높게 책정해 예산을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부처의 고유사업은 부처 내부에서 다듬어지고,투자의 효율성 검증작업도 전문성을 갖춘 담당 공무원들 사이에서 충분히 이뤄져야 하는데 깎일 때 깎이더라도 우선 높게 요구하고 보자는 식의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은 올해(112조원)보다 7% 증가한 120조원 이내에서 편성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그러나 실제 각 부처에서 요구한 내년도 예산규모는 올해보다 25.5% 증가한 140조 5000억원이나 된다.자연히 20조원 정도를 깎는 것이 편성작업의 핵심이 될 수밖에 없다. 그는 “전체 자원배분의 효율성이나 개별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보다는 부처의 과다한 요구액을 깎는 것이 예산실의 주요 업무가 되고 있다.”면서“재정운용의 비효율성을 초래하는 과다한 예산요구 관행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 하반기 경기활성화로 세입은 늘어나지만 내년에는 공기업 지분매각 등 세외수입이 올해보다 7조 3000억원 정도 줄어들고,국채등 경직성 예산의 부담도 커졌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사업 부문별 예산 증가율은 한자릿수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심의관은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 작업이 불가피하다.”며 “모든 사업을 영점기준에 입각해 재검토하고,투자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선심성이 강한 사업은 우선순위에서 제외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목표로 한 내년도 균형재정 달성 가능성과 관련,그는 “공적자금에 대한 부담의 증가로 균형재정 달성에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공적자금은 세금을 거둬들여 꾸려나가는 나라살림(일반회계)과는 별개로 봐야 한다.”면서 “국방·교육·복지·국가질서 유지 등 꼭 필요한 나라살림은 빚없이 꾸려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심의관은 행시 18회로 경제기획원 예산정책과 사무관을 시작으로 재경원 예산총괄과장,예산청 예산총괄과장,기획예산처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거친예산통이다.정해창(鄭海昌) 전 대통령비서실장,정해왕(鄭海旺) 금융연구원장의 친동생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 환경종합 연구단지 탈바꿈

    혐오시설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가 자원화·환경종합연구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매립가스를 이용,6500KW(2만가구 사용가능)의 전력을 생산하고 유휴부지를 활용,생태공원화하는 작업도 추진중이다.쓰레기매립단지에는 2000년 6월 국립환경 연구원을 비롯 한국자원 재생공사 환경관리공단 환경연수부 등이 잇따라 들어섰다.이에 따라 환경연구 단지에 들어선 환경관련 기관은 기존의 수도권매립지공사를 포함,5곳으로 늘었다.19일에는 환경종합연구단지 준공식이 열린다.지역주민과의 갈등과 반목을 잠재우고 친환경 시설로 거듭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를 집중조명한다. ◆ 수도권매립지 현황 =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검암동,경기도 김포군 양촌면에걸쳐 조성된 세계 최대의 해안 광역매립지로 면적은 약 628만평에 이른다.세부적으로는 1∼4매립장 부지가 454만평,환경연구단지 100만평,경인운하 74만평 등이다.이곳에는 서울시와 인천시(옹진군 제외),경기도 22개 시·군에서 나오는 하루 2만여t의 폐기물이 매립되고 있다.1992년부터 쓰레기를 묻기시작,이미 제1매립장 124만평은 2000년 10월 매립이 끝난 상태고 현재는 제2매립장 112만평에 매립이 진행되고 있다.오는 2022년까지 31년 동안 약 3억3000만t의 쓰레기를 묻을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반입된 쓰레기량은 7200만t(10t트럭 720만대분)에 이른다.매립초기 연간 쓰레기 반입량이 1170만t까지 치솟은 해도 있었으나 95년부터 실시한 쓰레기 종량제 등으로 지난해는 634t으로 줄었다.지자체별로는 서울시가 전체 반입량의 58%,경기도 24%,인천시 18%를 차지한다. ◆ 매립지관리공사 출범 = 매립이 시작되면서 서울·인천·경기도가 합동으로 매립지운영 관리조합을 설립해 운영을 총괄했으나 매립 및 복토공사,침출처리장 등 기술관련업무는 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공단이 수탁계약으로 맡고있다.이 과정에서 쓰레기처리와는 상관없이 매립지 운영을 둘러싼 이권싸움과 책임전가,의사결정지연 등 운영관리상의 여러가지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매립지의 효율적 운영관리와 주민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공사 설립을권고했다.그러나 3개 지자체는 2년이 넘도록 해결책을 찾지못해 결국 국가 관리체제로 전환,2000년 7월 환경부 산하에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를 설립했다.공사는 3본부 7처 1실로 구성돼 있으며 194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 주민갈등 해소 = 매립지 직접 영향권에는 3개 동·면,9개 동·리 등 7509세대 2만2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환경부는 공사출범과 함께 주민들의 반발을무마하기 위해 환경연구단지 조성,쓰레기 위생매립을 약속했다.이에 따라 2000년 6월 국립환경 연구원이 처음으로 이곳에 이전한 뒤 한국자원 재생공사,환경관리공단,환경연수부(구 환경공무원교육원) 등이 잇따라 입주했다.연구단지에는 1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아울러 이르면 내년쯤 환경부의 생물자원 보전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매립공사는 무엇보다 주민 협력체제를 만들어 투명하고 공개적인 매립지 운영,지역민 일자리 창출 등의 노력을 통해 신뢰를 쌓았다.특히 주민들에게 위생매립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매립을 야간에서 주간으로 전환했다.새벽 5시부터 쓰레기 반입을 시작,오후 5시에 종료함으로써 운반시 나오는 소음문제를 최소화했다.반입이 종료되면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곧바로 복토작업에들어가 오후 8시면 모든 작업이 끝난다.또한 특허를 획득한 침출수 처리기술로 일반 생활하수보다 70∼330배 높은 악성물도 맑고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복합처리공정 시스템도 갖춰 환경오염의 불신을 해소했다. ◆ 견학명소로 인기 = 독일·일본·중국 등 쓰레기처리 관계자 160여명이 기술자문을 받기 위해 다녀가는 등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또 유치원생을 비롯초·중·고생들의 환경 현장학습장소로,시민환경교실에 참여하는 일반인들의 견학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홍보팀은 연인원 2만여명이 이곳을 다녀가고 있으며 올해는 500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어 더빙 및 자막이 나오는 홍보비디오물도 제작 방영하고 있다. ◆ 향후 발전계획 = 철저한 위생매립을 통해 주변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한다는계획이다.매립위주의 처리방식을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순환 관리체계를 구축,자원화단지로 전환시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자원화단지로 바꾸기 위한 최초사업으로 현재 6500KW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가 있지만 2004년에는 5만KW(18만 가구 사용가능) 발전시설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과 유휴부지에는 생태공원·화훼단지·유수지·골프장 등을 만들어 수도권매립지를 드림파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포 유진상기자 jsr@ ■종합생태공원 어떻게 - 1000만그루 나무숲속 유수지엔 철새들이 매립지 주변에는 환경연구단지가 조성돼 준공을 앞두고 있다.환경연구단지에는 현재 4개 환경연구기관이 들어서 있고 생물자원보전관도 추가로 입주하게 된다. 환경연구단지 바로 앞에는 경인운하가 건설될 굴포천이 흐른다.운하가 건설되면 개천 남쪽에 경인지역 물류중심으로 활용될 경인운하 터미널이 만들어진다.2000년 10월 매립이 완료된 124만평의 제1매립장은 용도변경을 기다리고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과 유휴 공간에 골프장과 잔디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매립지 위에 흙을 덮는 안정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2020년까지 매립이 완료되는 제2,3,4매립장에도 태양력과 풍력을 이용한 발전소,모형헬기장,서바이벌 게임장,습지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립지 주변지역의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총 720억원의 예산을들여 2003년 말까지 유수지 건설도 추진중이다.유수지가 완성되면 철새가 찾아드는 친환경적 자연 생태공원이 만들어져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매립지공사는 올해를 생태공원조성 기반을 구축하는 해로 정하고 ‘1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지금까지 71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앞으로 10년간 1000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립지 전체를 나무숲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또한 매립지에 적합한 수목을 자체생산하기 위해 4만4000여평의 부지에 나무와 화훼류 등을 파종 이식할 양묘장도 만들었다. 유진상기자 ■이정주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사장 “고용창출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수도권 매립지를 최고의 친환경 드림단지로 조성,수도권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오는 22일로 창립 2주년이 되는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 이정주(李定柱·59)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쓰레기는 매립되면 끝이 아니라 에너지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매립지에서 나오는 가스를 전기·지역난방 등에 활용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고용창출 효과를 끌어내는 ‘자원순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수도권 매립지에 반입되는 폐기물의 70∼80%는 가연성 폐기물.따라서 가연성 폐기물을 태움으로써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이용,전력·난방열을 생산해낸다는 복안이다.이렇게 되면 쓰레기량 매립량이 줄어매립지 사용연한이 연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사출범 후 초대사장으로서 지역주민들과 각종 매립지 현안을 해결하는데 어려움도 많았다고 토로하는 그는 “자원순환 관리시스템에 대해 일부에서 반대의견도 있지만 고용창출·지역발전 효과가 큰 만큼 오히려 지역민들이 나서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사장은 특히 수도권 쓰레기매립장을 대규모환경 드림동산으로 만들기 위해 매립지를 공원화한다는 복안을 세우고 이미 실행에 들어갔다. 그는 “매립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악취·먼지 등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매립예정부지에 생태공원,화훼단지,유수지 등을 건립하겠다.”며 “이미조성된 환경종합연구단지와 함께 매립장은 종합생태공원으로 바뀔 날이 멀지않았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경제특구 김포매립지 휴양·레저 종합도시로 김포해안매립지 면적은 총 1100만평.이 가운데 628만평은 수도권매립지로이용되고 나머지 부분은 김포매립지로 남아있다.신공항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자연스럽게 수도권매립지와 구획선이 그어졌다.수도권매립지내 시설단지부지를 가로지르는 공항고속도로 건너편이 김포매립지다. 얼마전 정부는 이 김포매립지를 국제 금융중심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국제금융기능 업무를 담당할 초고층 빌딩과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외국인을 적극 유치하고 스포츠·레저단지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김포매립지가 경제특구로 지정,개발되고 인접한 수도권매립지가 종합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면 서해안 김포매립지는 경제·휴양·레저 종합도시로 되살아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상기자
  • 국보 감은사지 동탑 훼손

    국보 제112호인 경주 감은사지 동탑의 부재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사건이 발생,문화재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감은사지 동탑 1층 옥개석의 받침돌 일부가 탑신에서 떨어져 나가 큰 돌덩어리 3개와 작은 파편들이 탑 주변에 흩어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경주시는 “심한 풍화현상을 나타냈던 부재가 최근 태풍때 발생한 강한 바람을 못이겨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인다.”며 “문화재청과 경북도에 이같은 사실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사고현장을 점검한 국립문화재연구소측은 “19일쯤 훼손된 동탑에 대해 보존처리를 하겠다.”면서 “떨어진 부재는 원상복원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감은사지탑은 지난해 9월 경주시의 정밀 안전진단 결과 기단부와 옥개석에 박리(剝離)ㆍ박락(剝落)현상이 발생해 보수공사가 시급하다고 이미 지적됐으나 지난 10개월간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
  • K-리그/ 박윤화 “첫골 꿀맛이네”

    안양 LG의 2년차 박윤화(24)가 팀에 시즌 첫승을 안겼다. 박윤화는 14일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3분 결승골을 뽑아 빗속에 경기장을 찾은 2만 1127명의 관중들에게 기쁨을 안겼다.박윤화의 선제 골에 힘입은 안양은 ‘영원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수원을 3-0으로 꺾고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안양은 이날 승리로 수원과의 최근 상대전적에서 4연속 무승(1무3패)의 고리도 함께 끊었다. 축구 불모지인 강원 원주공고와 숭실대를 거쳐 지난 시즌 팀 1순위,전체 8순위로 안양 유니폼을 입은 박윤화로서는 프로에서 첫 골맛을 본 날이었다.지난 시즌 불과 3경기에서 단 한차례 풀타임 출장하며 골은 없이 도움 1개만을 기록한 박윤화는 특히 수원의 주전 골키퍼 이운재를 상대로 결승골을 엮어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안양은 월드컵 대표로 뛴 최태욱과 이탈리아 세리에A 베네치아 출신의 특급 용병 뚜따를 최전방에 내세워 수원의 문전을 노렸으나 수비 위주의 포백 라인에 막히는 바람에 전반 초반 몇 차례의 기회를 날려보냈다.미드필더로 나선 월드컵 전사 이영표의 볼 배급과 간간이 터진 중거리 슛도 물거품으로 돌아가곤 했다. 박윤화의 이름을 알린 기회는 양팀이 서로 탐색전을 벌이던 전반 31분 역시 뚜따의 발끝에서 찾아왔다.뚜따는 아크 정면에서 벌칙지역 깊숙이 자리잡고 있던 박윤화에게 땅볼로 낮게 밀어줬고 박윤화는 오른발로 강하게 차 골문 오른쪽 위 모서리에 넣었다. 박윤화의 첫 골과 만원관중의 응원에 신이 난 안양은 후반 15분에도 안드레의 쐐기 골로 멀리 달아났다.브라질 출신 용병 안드레는 이영표가 코너킥으로 띄워준 공을 벌칙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차 넣었다.이영표는 시즌 첫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서정원이 이따금 안양 골문을 파고 들었으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날려보냈고 산드로-미트로 용병 투톱도 한국축구에 적응하지 못한 탓인지 위력을 잃고 무딘 공격력을 보여 무너졌다.수비 위주의 팀 컬러를 지닌 안양은 오히려 수원을 끝까지 밀어붙인 끝에 종료휘슬 직전 후반 교체멤버 마르코의 추가 골로 승리를 재확인하며 경기를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3만 1127명의 관중이 모인 부천에서는 홈팀 SK가 후반 17분 남기일의 도움을 받은 말리 출신의 골잡이 다보의 결승골로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물리치고 2연승,승점 6을 챙기며 선두로 뛰쳐나갔다. 한편 이날 프로축구 3경기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모두 7만 871명의 관중이 운집,월드컵 이후 프로축구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국회의장 박관용씨,부의장 김태식·조부영씨…국회 40일만에 정상화

    제16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6선·부산 동래)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는 8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 선출 투표를 실시,박 의원을 후반기 국회의장으로,민주당 김태식(金台植·5선·전북 완주임실),자민련 조부영(趙富英·3선·비례대표)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재적의원 260명(지방선거 출마로 사퇴한 민주당 金民錫 의원 제외) 가운데 258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박 의원은 136표를 차지,112표를 얻은 민주당 김영배(金令培)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당선됐다.김태식·조부영 부의장은 별도로 실시된 투표에서 각각 197표와 165표를 얻었다. 후반기 의장단을 이날 구성함에 따라 국회는 지난 5월말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종료된 뒤 40여일간 이어진 공백상태를 끝내고 정상화됐다. 박 신임 의장은 한나라당 최다선인 6선의 중진으로,총재권한대행 등 한나라당의 요직을 맡았었다.박 의장은 국회법 규정에 따라 이날 한나라당 당적을 상실했다. 박 신임 의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우리 국회는 대통령이 지명하지 않은 최초의국회의장을 선출하는 헌정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세웠다.”며 “이제 우리 국회는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를 담보하기 위해 많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속개,18개 상임위와 2개 특위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본회의에 앞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총무회담을 갖고 국회의장을 차지하지 못한 두 정당이 부의장을 1명씩 갖고,상임위원장은 전반기대로 한나라당 9개,민주당 8개,자민련 2개로 배분하기로 합의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자민련 일부 한나라에 동조/의장투표 표 분석

    8일 실시된 국회의장 선출투표는 수적 우위를 앞세운 한나라당의 완승으로 끝났다.민주당은 자민련과의 공조를 통해 수적 열세를 만회하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자민련 의원 가운데 3∼7명 정도가 한나라당에 동조하고 나서 이들의 거취가 주목된다. 이날 투표에는 재적의원 260명 가운데 유엔총회 참석차 7일 뉴욕으로 떠난 무소속 한승수(韓昇洙) 의원과 와병중인 한나라당 김태호(金泰鎬) 의원 등 2명을 제외한 258명이 참여했다.각 당 의석은 한나라당 130석,민주당 111석,자민련 14석,무소속 5석 등이다. 한나라당 박관용(朴寬用) 의원은 이날 투표에 참여한 한나라당 의원 129명보다 7표가 많은 136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다.최소한 한나라당 전원 외에 다른 당이나 무소속으로부터 7표를 더 얻은 셈이다. 민주당 역시 차점을 기록한 김영배(金令培) 의원(112표)과 조순형(趙舜衡)의원(6표),김충조(金忠兆) 의원(1표)이 총 119표를 얻어 소속의원 수보다 8표를 더 가져갔다. 이같은 결과는 자민련과 무소속의 표가 양측으로 갈린 때문이다.민주당이나 자민련으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민주당은 그동안 자민련의 동조를 얻으려고 한나라당과 지루한 협상 끝에 부의장 1석을 자민련 몫으로 따냈다.하지만 자민련 일부 의원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나라당 박관용 의원을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향후 예상되는 정계개편에서 이들이 한나라당을 택할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진경호기자
  • 뉴스라인/ 의왕 포일주공APT 재건축 수주

    LG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포일 주공 1·2단지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11∼19평형 2230가구를 헐고 25평형 650가구,33평형 1124가구,43평형 914가구,52평형 282가구,61평형 100가구를 새로 지을 예정이다.
  • 축산물 파동 조짐… 減産策 시급

    우유,계란과 닭고기 등이 과잉공급되는데다 가격도 급락,축산물 파동이 우려된다.계란값은 이미 생산원가 밑으로 떨어졌고,닭고기값도 지난 3월의 반토막 수준이다.또 우유도 남아돌아 감산에 들어갔지만 소비는 답보상태다.지난 5월초 발생한 돼지 구제역이 아직 소멸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래저래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정부는 비상수급대책에 나섰으나 과잉공급상태가 심해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이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주말 계란 산지가격(특란 기준·농협 집계)은 개당 64.5원으로 생산원가 71원(농림부 추산)을 밑돌고 있다.지난 5월 이후 하락세가 가파르게 이어지면서 지난해 말(91원) 대비 30%나 떨어졌다. 계란과잉공급은 계란낳는 닭의 적정사육 규모가 4800만마리인데 반해 지금은 5000만마리에 육박하기 때문.사육 병아리수는 늘지 않았는데도 사육기술 발전으로 폐사닭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이 계란 과잉공급의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따라 농림부는 앞으로 3000만개의 계란을 수매,1개월 이상 저장한 뒤 가격동향을 보아가며 제과·제빵용으로 시중에 풀기로 했다.산란계 5만마리를 기르고 있는 임진관(林鎭寬·57·경기 용인시 원삼면 고당리)씨는 “계란 생산원가는 개당 70∼75원 정도이지만 현재 산지 공급가는 농협 등의 발표가격보다 훨씬 낮은 55∼60원선”이라고 말했다.임씨는 “가뜩이나 공급이 넘쳐나는데 월드컵대회로 식당의 수요까지 줄면서 어려움이 가중됐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뚜렷한 호전 기미가 없다는 게 양계농가들의 전반적인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닭고기 가격은 올 3월 ㎏당 2000원에 육박했으나 지난달 이후 900원대로 떨어졌다.연초 가격이 높게 형성되자 농가가 사육 마리수를 지나치게 늘린 탓이다.지난 3월말 5244만마리였던 국내 육계(고기용 닭) 사육규모는 6월말 7219만마리로 38%가 늘었다.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7월에는 사육규모가 8112만마리로 더욱 늘 것”이라며 “7월 복더위 삼계탕 등 계절수요가 지나면 8월 이후에는 당분간 가격이 생산원가 이하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유 과잉생산 문제도 심화되는조짐이다.지난해 233만 8000t에 이어 올해에도 240만t 가량의 원유(原乳) 생산이 예상되지만 유제품 소비는 이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농림부는 우유 공급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월22일부터 6월22일까지 젖소 2만 2000여마리를 도축한 데 이어 우유소비 촉진 캠페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농림부 관계자는 “농가의 원유 초과 공급분에 대해 가격을 최고 30%까지 낮게 매겨 수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우유 역시 과잉공급 해소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긴급전화 119로 통합을”

    모든 긴급신고 전화번호를 하나로 통합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국민들이 다양한 형태의 긴급상황에 처했을 때 적절한 신고번호를 몰라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는 재난관련 신고체계의 신속·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전기고장(123),환경오염(128),가스(국번+0019) 등 재난관련 신고를 119로 일원화했다. 그러나 범죄신고는 국·번없이 112,간첩신고와 대공상담 113,상수도 고장 121번,밀수 및 부정불공정무역 125,마약사범 127,부정·불량식품 1399,공직자 부정부패 1588-5757번 등 사건 종류나 관할기관에 따라 제각각 긴급신고 전화번호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자체 관계자들은 국민들은 대부분 119 이외에는 각종 신고전화들이 담당하는 업무내용을 잘 모르는 실정이어서 각종 신고전화의 운영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119의 경우 발신자 추적장치까지 구비하고 있어 웬만한 긴급 상황은 모두 처리할 수 있고 관계기관에 통보할 수도 있어 긴급전화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이익단체 저항에 밀려 ‘성과 퇴색’/국민의 정부 규제개혁 공과

    국민의 정부 들어 9000여건의 각종 규제가 폐지됐으나 사업자단체의 규제완화를 골자로 한 핵심분야의 규제개혁은 변호사·공인회계사·의사·약사회 등 이익단체의 집단이기주의와 국회의 법개정 지연,부처간 이견 등으로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부의 규제개혁이 각 부처의 조직 감축이나 예산 재배정 등 행정개혁으로까지 연결되지 못하는 등 규제개혁의 성과가 제대로 파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29개 정부 부·처·청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를 실시해 최근 작성한 ‘국민의 정부 4년간 부처별 규제개혁 실적 평가결과 보고안’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과= 규제개혁위는 지난 4년간 발굴규제 1만 1125건 중 5933건을 폐지했다.또 3170건을 개선했으며 ▲경제활성화를 위해 시급한 143개 과제 정비 ▲산하단체·협회 등의 유사행정규제 1857건 폐지 및 627건 개선 ▲경제 5단체건의 363개 과제 중 252개 수용 등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행정입법 과정에서 반드시규제개혁위의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함으로써 불필요한 규제 신설을 억제하고 규제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 ◇미흡한 점= 그러나 규제개혁위는 단순한 규제총량 감축에만 주력,규제영향분석·순응도 관리 등 규제개혁의 전문성 확보가 미흡했다.또 각 부문에서 규제를 푸는데 초점을 맞춘 결과,오히려 규제를 강화해야 할 안전분야에서 규제해제에 따른 부작용이 있자 다시 규제를 강화하는 일도 있었다.규제개혁위가 지나치게 자유경제시장 논리에 치중,규제를 풀다 보니 부작용이 빚어졌다는 지적이다. 공직사회도 행정편의주의,인식부족 등으로 규제개혁의 성과가 일선 현장까지 제대로 파급되지 못했으며,종합적 고려없이 단위규제 심사에 치중해온 것으로 지적됐다. ◇이익단체의 저항= 규제개혁의 최대 저항세력은 ‘기득권 수호’‘밥그릇챙기기’에 골몰한 사업자단체들이다. 변호협회,공인회계사회,의사회,약사회,관세사회,세무사회 등 34개 사업자단체는 기존 사업자단체의 독점적 지위를 없애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복수단체 설립을허용하고,회원가입 강제조항을 폐지하려는 정부의 규제개혁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하며 동종의 제2,3단체 결성을 필사적으로 막았다. 사업자단체에 위임된 등록업무 및 징계권의 국가기관 회수 등도 미수에 그치기는 마찬가지다. 규제개혁위는 특히 사업자단체의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변호사법·공인회계사법 등의 개혁입법을 추진했으나 해당 단체들의 반발로 사업자단체 관련규제개혁 대상 44개 법령,155개 단체중 12개 법률,34개 단체의 규제개혁은 손도 대지 못한 실정이다. 입법심의 과정에서 이들 이익단체로부터 집중 ‘로비’를 당한 국회의 임무 소홀도 규제개혁 지연에 한 몫 했다. 국회는 오히려 이들 개혁입법을 심의과정에서 폐기하거나 계류시키면서 이미 개혁이 단행된 다른 사업자단체와의 형평성 시비를 낳기도 했다. 최광숙기자 b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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