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12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PP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BPA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ONS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3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142
  • 대기업 공격경영으로 승부,매출 2~17% 늘리고 R&D 투자 대폭 확대

    대기업들은 올해 세계경제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지만‘공격적 경영’으로 불투명한 경제상황을 돌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LG·현대자동차·SK·금호 등 주요 그룹들은 사업계획을 통해 매출목표를 2∼17% 늘리고 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세계경제의 침체지속,이라크전 발발 가능성,북핵 위기 등 우리경제를 둘러싼 갖가지 악재를 감안한 것이어서 목표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그룹 매출 상향조정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과 순이익을 올린 삼성은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137조원을 매출목표로 잡았다.올해부터 종합상사 등을 통한 수출이 한쪽에서만 매출로 잡히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폭 늘어난 것이다. LG는 매출을 지난해 112조원보다 7% 늘어난 120조원,경상이익은 6% 증가한 5조 3000억원으로 정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 56조 4000억원을 달성,SK그룹을 따돌리고 삼성·LG에 이어 재계 3위로 도약했다.여세를 몰아 매출이 15.6% 늘어난 65조 2000억원을 올해 달성해재계 3위를 지킨다는 방침이다. SK는 지난해 54조원에 그친 매출을 56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포스코는 전년보다 8% 늘어난 12조 42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시설·연구개발 투자 확대 삼성은 올해 8조 8000억원을 시설투자비로 사용하고 4조 300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각각 지난해보다 35%,16% 늘었다. LG는 올해 시설(4조 8000억원)보다는 연구개발(2조 6000억원)에 집중투자키로 했다.연구개발비를 24% 늘린 반면 시설투자비는 6% 가량 줄였다. 현대차는 전년보다 65.5% 늘어난 5조 2300억원을 미국·중국·인도 등 해외공장을 증설하고 연구개발하는데 쏟을 방침이다. SK는 주력인 에너지·화학 및 정보통신 분야에 4조 2000억원(지난해 3조 8000억원)을,생명과학 등 미래산업에 연구개발비 6000억원(5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은 시무식에서 “제2 창업 15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 삼성 브랜드를 뿌리내려 명실상부한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본무(具本茂) LG 회장은 “단기성과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정도경영’을 통해 ‘일등LG’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정몽구(鄭夢九) 현대차 회장은 “현대차의 미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인력의 능력에서 시작된다.”면서 “2010년 세계 자동차업계 ‘빅5’ 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광삼 최여경 김경두기자 hisam@
  • 판·검사 임용 인성·품성 검증한다

    내년부터 판사와 검사 임용 과정에서 법률지식뿐만 아니라 인성과 품성을검증하기 위한 면접 시험이 대폭 강화된다.최근 제44회 사법시험의 최종 면접에서는 13년만에 탈락자가 나오기도 했다. 대법원은 내년 2월 판사 지원자 107명과 예비판사 지원자 112명에 대한 임용 전형에서 기존의 단순 면접이 아닌 심층면접을 처음으로 실시,부적격자를 가려 내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법원은 고법 부장급 법관 9명으로 법관임용심사위원회를 구성,내년 1월14∼17일에 판사와 예비판사 지원자에 대한 개별 심층면접을 치르기로 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2일에 불과했던 면접 일정도 4일로,개별 면접시간도 5분에서 10분으로 두배나 늘었다.면접은 여러 명의 면접관이 지원자 1명을 구술 심사하는 다대일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법원은 지금껏 서면으로 진행했던 예비판사의 법관 임용에서도 심층면접을 통해 2년 동안의 ‘수련기간’을 철저히 평가하기로 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과거보다 예비판사의 선발 인원이 두배나 늘어난 상황에서 단지 성적이 우수하다는 이유만으로 자질이 떨어지는 지원자를 법관으로 임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대기업 채용담당관들과 접촉,면접 자료를 입수하고 조언을 구한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도 내년 1월로 예정된 검사 지원자 178명에 대한 임용 평가에서 면접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지난 10월 ‘피의자 사망’ 사건 이후 검사 임용에서 성적뿐만 아니라 인성과 품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다. 법조계 관계자는 “연수원 성적이 우선시됐던 판·검사 임용에서 인성과 품성,사회관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면접 방식의 도입은 바람직하다.”고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송파구 ‘장기기증 등록창구’ 개설

    시민운동의 전유물로 여겼던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에 지방자치단체가 발벗고 나섰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30일 구청 민원봉사과에 장기기증 등록창구를 개설하고 등록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가 보건복지부에 장기기증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장기기증 업무를 시작하기는 송파구가 전국 최초다. 국립장기 이식센터에 따르면 장기기증 등록기관은 전국적으로 모두 112곳이 있다.이 가운데 민간기구 8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의료기관이다.현행법상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도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그러나 그동안 등록을 신청한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다. 구는 장기기증 접수창구를 구청뿐만 아니라 28개 동에도 확대설치,구민들이 누구나 쉽게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구는 특히 기증자에 대한 전산관리를 통해 ▲호적등본 및 주민등록 무료 발급▲보건소 무상진료▲사후 장의차 및 장례비 지원 등 장기기증 구민에 대한 제도적 예우방침에 관한 운영조례도 만들 계획이다.또 종교계 및시민단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추진위원회’를 구성,범 구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LG, 내년 7조 4000억 투자

    LG가 내년도 투자규모를 7조 4000억원으로 확정했다.매출은 120조원을 목표로 세웠다. LG는 26일 “내년에도 글로벌 경쟁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고 ‘일등LG’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이같은 투자규모와 매출계획을 밝혔다.매출목표는 올해 예상매출액 112조원보다 7% 증가했다.경상이익은 올해보다 6%증가한 5조 300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내년 투자액 7조 4000억원중 연구개발(R&D) 부문에는 2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올해(2조 1000억원)보다 24%나 늘렸다. 특히 R&D 투자액의 80%인 2조 1000억원을 디지털 디스플레이,차세대 이동통신,정보전자소재,생명과학 등 미래 승부사업 분야에 집중키로 했다.전자부문에 1조 8500억원,화학부문에 2700억원을 투입한다. 시설투자 규모는 4조 8000억원으로 올해보다 6% 줄었다.올해에 2조여원 규모의 TFT-LCD 5세대 1라인 증설투자를 마쳐 대규모 투자요인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TFT-LCD 5세대 2라인에 1조 4000억원,PDP TV 2라인 건설과 휴대전화 생산확충 등에 7700억원,3세대 통신망 구축과 2차전지 등 정보전자소재 생산라인증설에 각각 4000억원 등이 투입된다. LG는 올해 112조원의 매출을 달성,연초 세웠던 103조원 목표를 초과달성할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로써 국내에서는 삼성에 이어 LG도 연간매출 100조원 시대에 돌입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서울 재래시장 300곳 현대화

    서울의 재래시장 300여곳에 대한 현대화사업이 내년부터 2012년까지 본격추진된다. 서울시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재래시장 활성화’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5월까지 서대문구 인왕시장 등 일반 재래시장과 성동구 축산물시장을 비롯한 전문특화시장을 유형별로 구분,특성에 맞는 활성화 모델을 찾기로 했다.이 작업이 끝나면 2006년까지 77개 시장,2012년까지는 146개 시장에 대해 진입로·매장·주변 환경 개선작업 등을 단계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구로와 돈암 등 시내 9개 시장을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마친 뒤 재개발이나 재건축사업을 벌이는 등 2006년까지 58곳,2012년까지는 129곳의 재래시장 재개발 또는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래시장의 경영 개선을 위해서는 2006년까지 11곳,2012년까지 20곳을 대상으로 고유브랜드 개발 등 선진유통기법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치고,2006년까지 50곳,2012년까지 70곳을 대상으로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공동주문이나 배달이 가능한 ‘통합콜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남대문과 동대문시장은 교통·주차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기존 시장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각각 ‘쇼핑’과 ‘패션·문화’관광특구로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재 시내 재래시장은 등록 200곳,무등록 112곳 등 모두 312곳에 17만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전체 3만 4247개 점포 중 3743개가 비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수원 대기오염 갈수록 악화

    경기도 수원시내 도로변의 이산화질소(NO₂)농도가 환경기준치를 크게 초과,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수원환경운동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시내 59곳의 이산화질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수원역 앞 등 20곳의 농도가 90~120ppb(오염물질이 차지하는 농도가 전체의 10억분의1)로, 환경부 기준치인 80ppb를 웃돌았다. 측정결과 수원역 버스정류장 앞의 경우 6월의 이산화질소 농도가 무려 156ppb를 기록했으며 팔달구 중동파출소사거리는 125ppb,장안구 연무중학교 사거리는 140ppb,팔달구 시네마타운 앞 도로는 112ppb로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여름철 농도가 높았다.이산화질소는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의 일종으로 고농도에서 기관지염 등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다. 환경운동센터 관계자는 “”7년째 수원시내 대기오염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경유승용차 드이 도입될 경우 대기오염은 더욱 나빠지기 떄문에 대중교통 활성화,녹지보전, 공회전 안하기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 기자kbchul@
  • 부동산파일/월드건설 새해 7137가구 공급

    월드건설은 내년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713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내년 1월 부산시 거제동에 34∼63평형 아파트 1156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대구시 동서변동과 경기 김포에도 5월에 각각 1000여 가구를 내놓는다. 서울 강남에서는 논현동,역삼동 등 재건축아파트 수주 물량 가운데 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강북권에서는 도봉구 쌍문동,영등포구 양평동 등 420가구를 분양한다.오피스텔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22∼24평형 112실을 내년 3월에 공급한다.
  • 제2금융 점포에도 무장경관

    경찰청은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대선 경비에 투입된 경찰력을 일선 방범활동으로 전환하는 등 연말연시 특별 방범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국 금융점포 1만 7757곳 가운데 자체 경비원이 없거나 경찰관서와 멀리 떨어져 있는 제2금융권 점포를 중심으로 8605곳에 무장 경찰관을 고정 배치한다.또 나머지 9152곳에도 112순찰차와 도보 순찰자 등을 적극 운용키로 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SKT-­KT 주식 1조씩 소각

    SK텔레콤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비동기식 IMT2000 사업자인 SK IMT를 소규모 합병절차를 통해 합병키로 했다. 합병비율은 SK IMT 주식 1주당 SK텔레콤 주식 0.11276주로 합병법인은 내년 4월 출범한다.SK텔레콤이 보유한 SK IMT 주식 3680만주(61.34%)에 대해서는 합병주식을 교부하지 않는다.KTF와 KT아이컴도 이날 합병계약을 하고 통합KTF법인을 내년 3월 출범시키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맞교환으로 취득하는 자사주 9.27%중 1조원 정도인 5.0%를 소각하고 나머지는 주가안정 목적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KT도 금감위의 승인이 이뤄지면 취득주식중 1조원어치 정도를 소각하기로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새 대통령 경제운용 반도체가 ‘보약’

    ‘반도체가 새 대통령의 약(藥)이자 독(毒)’ 불투명한 내년도 세계경제 환경에서 반도체 산업이 새 대통령의 경제운용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세계 IT(정보기술)경기가 내년부터 회복될 조짐인데다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본격 상승국면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계륵’ 상태인 하이닉스반도체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반도체 산업이 오히려 새 대통령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는 ‘보약’? 이는 세계 반도체시장,특히 D램을 중심으로 한 국내업체들의 강세종목인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본격 회복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에서 비롯된다. 실제 D램시장 규모는 지난해 112억달러에서 올해 154억달러로,내년에는 190억달러,2004년 24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시장점유율 30%대인 삼성전자와 13%대인 하이닉스의 매출을 합하면 D램 한 종목으로만으로도 내년 81억달러,2004년 103억달러의 수출 가득효과가 예상된다. 반도체가 연간 40억∼50억달러 이상의 무역흑자를 내 새 대통령 재임중반까지 경제안정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중국 등 반도체 대량수요 국가가 부상하고 있는데다,반도체업계의 구조조정으로 사실상 3∼4개 기업으로 슬림화된 점도 우리측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D램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의 매출은 2위 마이크론과 3위 하이닉스의 매출을 합친 것보다 많다. 삼성전자가 특히 강한 플래시메모리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는 대목도 낙관론에 불을 지핀다.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내년도 플래시메모리 시장규모는 189억달러로 예상돼 설사 D램 경기가 나빠지더라도새로운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적으로 내년초부터 기업용 PC의 교체주기가 돌아오는데다 각종 디지털제품의 반도체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연간 수백만대나 팔리는 가정용게임기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과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가 각각 삼성전자의 램버스 D램,DDR D램을 탑재한다.내년부터는 플래시메모리 2개 등 6개의 메모리를 탑재하는 3세대 동영상 휴대폰도 본격적으로 팔릴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소한 새 대통령 재임 2년차까지는 어려운 세계경제 여건에서도 반도체 산업이 경제운용의 숨통을 터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 산업은 ‘독’? 최악의 시나리오는 하이닉스의 처리와 관련이 있다.대선 과정에서 표를 의식한 후보들이 채권단의 ‘균등감자’ 결정에 반하는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따라서 새 정부 출범이후 하이닉스의 구조조정이 ‘원점’에서 다시 출발할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하이닉스 처리가 늦어지게 되면 엄청난 경제적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점이다.채무재조정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뒤 독자생존이든, 매각이든 결정해야 하는데 처리가 늦어질수록 ‘돈먹는 하마’로 전락해 새 대통령의 발목을 잡을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한국 정부가 하이닉스에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생트집을 잡는 미국과 EU의행보도 문제다.특히 미국은 내년 1월 1차 판정에 이어 5월 최종판정을 내릴예정이다.여기서 ‘한국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판정할 경우한국산 D램에 대해 상계관세와 추가관세를 물릴 수 있어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지난해 미국과 EU에 대한 D램 수출액은 24억 9000만달러. 지난 2000년에는 60억달러를 넘을 정도로 ‘달러박스’여서 파장은 더할 전망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경찰 불법선거 ‘사이버 전쟁’

    이회창·노무현·권영길 등 대선 세 후보들이 마지막 TV토론에서 설전을 벌이던 16일 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사무실에서는 수사관 50여명이 줄곧 컴퓨터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었다. 후보간 토론이 치열해질수록 각 후보의 지지자끼리 사이버 공간에서 벌이는 ‘총성없는 전쟁’이 더욱 가열됐다.동시에 수사관들은 강력범을 잡기 위해 잠복중인 형사들처럼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사무실에는 사이버 공간에 뜨는 글 내용을 검색하기 위해 두드리는 키보드 소리와 숨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토론 시작 30분 뒤 “○○○후보가 지체장애인을 성폭행했다.”라는 내용의 저질스러운 인신공격성 글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랐다.이 글은 3개의 다른 사이트에 급속히 퍼졌다.조회 수도 급증했다. “IP(인터넷 주소) 추적해.”라는 한 마디에 수사관들의 손끝은 바빠졌다.결과는 서울 도봉구의 한 PC방에서 띄운 글로 확인됐다.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재빨리 관할 경찰서에 통보했다.112순찰차는 5분만에 추적된 PC방에 도착,사이버 선거사범을 현장에서 검거했다.대통령 선거일을 눈앞에 둔 경찰은 한 마디로 초비상 체제이다. 사이버수사요원 661명은 1452개 사이트에 대해 24시간 감시에 나선 상황이다. 17일 현재 경찰에 적발된 사이버 선거사범은 모두 740명이다.전체 선거사범 1264명의 58.8%에 이른다.구속된 선거사범 25명 가운데 19명이 사이버 사범이다. 경찰은 금품살포·흑색선전·유인물 배포 등 불법선거 운동이 18일부터 선거일인 19일 새벽 사이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단속령을 내렸다.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2900여명과 기동 단속반 1만 1000여명을 포함,형사·수사·방범 요원 등 평소에 비해 5배나 많은 5만여명이 총동원돼 순찰과 검문검색에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선거사범을 신고하면 최고 1000만원까지 보상금을 탈 수 있지만 아직 13명이 모두 500만원밖에 받지 않았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통계청 2001년 사업체 조사/여성 고용質 뒷걸음 친다

    단란주점·룸살롱 등 향락산업이 번창하면서 술집에서 일하는 여성의 수가2000년 20만 3000명에서 지난해 22만 7000명으로 급증했다.1년새 11.6%가 늘었다.술집 외에 방문판매·가정지도·건물청소 등에 종사하는 여성도 크게증가해 전체산업에 차지하는 여성근로자의 비중이 높아졌다.그러나 여성들의 새로운 일자리가 임시직(고용계약 1년 미만)이나 일용직(계약 없음)인 경우가 많아 여성고용의 외형적 성장과는 달리 외화내빈(外華內貧)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사업체 기초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숙박·음식점업 종사자 164만 7000명 가운데 여성은 111만 2000명으로 전체의67.5%를 차지했다.전년 66.5%보다 1%포인트 높은 것이다.화장품·건강보조식품·정수기 등 방문판매 종사자가 늘면서 도·소매업 내 여성종사자의 비중도 43.6%에서 45.4%(248만 5000명중 112만 8000명)로 1.8%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체 종사여성은 전년보다 6.2% 늘어난 558만 6000명으로 남성 증가율(2.4%)을 크게 웃돌았다.특히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 등2개 업종의 여성인력은 224만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그러나 여성들의 취업이 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전체 고용여건은 악화되고 있다.임시·일용·무급 종사자는 남녀 통틀어 2000년 149만여명에서 지난해에는 183만여명으로 무려 22.4%나 급증한 반면 상용 종사자 증가율(2.6%)은 전체 사업체 종사자 증가율(3.9%)에도 미치지 못했다.통계청 관계자는 “방문판매나 건물청소,술집 취업 등 단기계약을 하는 일자리가 여성들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난 게 이유”라고 분석했다. 한편 2001년 총사업체수는 304만 4000개로 전년에 비해 1.0% 늘었다.종사자수는 3.9% 증가한 1413만 1000명,사업체 1개당 종사자수는 0.1명 늘어난 4.6명으로 집계됐다.종사자 300명 이상 사업체수는 2614개로 전년보다 19% 늘어 100∼299명 종사업체(7.2%)와 5∼99명 사업체(5.3%)의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김치냉장고·MP3 산업생산 대표품목 편입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김치냉장고와 청소년들이 애용하는 MP3(디지털오디오)플레이어가 우리 생활에 ‘필수’품목으로 뽑혔다.반면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와 무선호출기 등은 제외됐다. 통계청은 생산·출하 등 산업생산(매월 발표) 통계를 작성할 때 반영하는대표품목을 2000년 기준으로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대표품목은 연간 생산액이 1120억원(총 생산액 대비 0.02%) 이상이거나 앞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647개 품목으로 현행(1995년 기준) 665개보다 18개가 줄었다. DVD(다기능디지털디스크)플레이어,MP3플레이어,액정모니터,PDP(벽걸이TV용디스플레이),IC카드,무선통신중계기,디지털카메라,휴대폰배터리 충전기 등정보통신 제품이 대거 편입됐다.생활패턴 변화(김치냉장고,씨리얼식품,약주)나 산업규모의 확대(폐쇄회로TV,자동차 안전벨트 및 에어백)도 반영됐다. 반면 요소비료,텐트,앨범 등은 산업비중이 줄어 탈락했다.전차,장갑차,폭약,간판,광고진열품 등도 자료수집과 품목범위 설정이 어려워 제외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레저단신

    ●에버랜드 1장의 티켓으로 온 가족이 테마파크내 놀이시설과 눈썰매장,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 이용,인근 지산스키장 이용,이천 미란다호텔 1박이 가능한 패키지 상품 ‘해피 해피 윈터’를 내놓았다.요금은 가족 수(2∼4인)에 따라 22만 6000∼37만 8000원.(02)575-7710,771-7960. ●휘닉스파크 삼성카드 이용자에게 리프트권 구입 및 스키대여시 20∼30% 할인해 준다.신한카드 이용자에겐 리프트권을 3장,6장,9장 구입시 각각 3000원,6000원,9000원 할인해 주는 ‘369이벤트’를 내년 1월말까지 실시한다. ●한화리조트 스키시즌을 맞아 설악한화리조트(033-635-7711)와 인근 용평,알프스스키장까지 닿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왕복 요금은 1만원.용인한화리조트(031-332-1122)에선 내년 1월26일까지 중견 한국화가 유영남 작품전을 개최한다.
  • RV·SUV 판매 ‘쾌속질주’

    올들어 다목적 승용차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승용차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이는 레저용 차량(RV)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이 세단형 승용차와는 비교할 수 없는 구동성과 안전성을 갖춘데다 대부분 경유를 사용해 경제성이 뛰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5일 근무제 확산에 따른 수요 급증으로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절반에 육박 9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판매된 다목적 승용차는 모두 47만 6798대로 전체 승용차 판매대수 112만 2344대의 절반에 육박하는 42.5%를 기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전체 승용차 판매량에서 다목적승용차가 차지한 비중(37.8%)보다 5%포인트 가량 늘어난 수치다. 올들어 11월 말까지 전체 승용차 판매대수는 전년 같은 기간의 98만 4181대보다 14.0% 늘어나는데 그쳤다. 반면 다목적 승용차 판매증가율은 승용차의2배를 웃도는 28.2%였다.특히 SUV는 모두 27만 1093대가 팔려 전체 승용차판매량의 24.2%를 차지했다.전년 동기 점유율(17.5%)보다 6.7%포인트 높아졌다.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다목적 승용차는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지난달 말까지 6만 3982대가 팔렸다.이어 기아자동차의 카니발(5만 9800대),카렌스(5만1634대),쏘렌토(4만 7742대),쌍용자동차의 렉스턴(4만 3218대) 순이었다. 반면 일반승용차는 배기량 2000㏄ 이상의 대형 판매비중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9.2%로 작년 같은 기간의 8.6%보다 높아졌을 뿐 중형차(지난해 25.1%→올해 23.1%)와 소형차(20.8%→20.6%) 비중은 모두 낮아졌다. ●‘RV·SUV 열풍’ 지속될 듯 RV나 SUV 열풍은 수요자들의 기호 변화에서 비롯된 일회성 유행이 아니라고 자동차업계는 진단했다. RV와 SUV는 그동안 승용차시장의 대명사로 군림했던 세단보다 성능과 안전성이 뛰어난데다 대부분 경유를 사용,경제성면에서도 탁월하기 때문이라는것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잇따라 출시된 렉스턴·테라칸·쏘렌토 등 고급 SUV는 치열한 판매경쟁을 펼치면서 올들어 시장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는 2005년 쯤에는 RV와 SUV가전체 승용차시장 점유율의 70%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기존 세단형 모델은 고급 대형차를 제외하고는 명맥을 잇지 못해 향후 5년 안에 ‘승용차=RV·SUV’라는 새로운 등식이 성립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광삼기자 hisam@
  • 주택 건축허가 넉달만에 증가/10월기준 작년보다 19%늘어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이 다시 늘었다. 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체 건축허가 면적이 1297만 4000㎡(392만 5000평)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0.8% 증가했다.용도별로는 주거용 19.0%,상업용 74.1%,공업용이 18.5% 증가했다. 아파트 등 주택의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 5월까지 최고 127.7%의 폭증세를보이다 6월 이후에는 4개월 연속 감소,주택경기 과열 양상이 식는 듯 했으나 10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올들어 10월까지의 건축허가 면적은 1억 1415만 8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9% 늘었으며 상업용이 112.1%,주거용이 24.4%,공업용이 12.0% 증가했다.10월 건축물 착공면적도 1149만 40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9.4%(주거용은 36.6%) 증가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특급주거지 서민주택공급 숨통/택지개발 지정 5곳 분석

    건설교통부가 5일 서울 장지·발산지구 등 5곳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새로지정함에 따라 서민주택 공급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특히 서울 장지·발산지구는 교통과 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 ‘특급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국민임대주택 1만 5095가구를 비롯해 모두 2만 4571가구가 들어선다.2004년 상반기에 분양,2007년 상반기에 입주가 시작된다. ◆서울 장지지구 1989년 3월 서울 대치지구 7만3000평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데 이어13년만에 강남권에서 개발되는 공공택지.충분한 공원녹지를 확보해 환경친화적 주거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경기 구리∼판교 고속도로,수서∼분당 고속화도로가 인접해 있다.성남과 분당신도시,하남시를 잇는 서울 동남부권의 교통 요충지로 꼽힌다. 잠실에서 멀지 않은 강남권으로 분류된다.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10차선 송파대로가 가깝다. 아파트 6161가구(임대주택 4049가구,분양주택 2112가구)가 지어진다. ◆서울 발산지구 개발예정인 마곡지구와 연계해 개발됨에 따라 강서지역의 새로운 생활중심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마곡역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남부순환로,공항로 등을 이용해 도심접근이 쉽다.공항로 건너편에는 방화택지지구,동쪽으로는 화곡 저밀도지구가 있다. 우장산,수명산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끼고 있다.서남권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가깝다.아파트 6000가구(임대주택 3600가구,분양주택 24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 시흥 능곡지구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예정지로 수도권 전원도시로 개발된다. 시화·반월공단과 인천 남동공단이 인근에 위치,공단근로자를 위한 임대주택지로 적합한 입지조건을 갖췄다.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39호선이 인접해서울과 수도권의 접근성이 뛰어나다.국민임대주택 3480가구를 포함해 모두 5800가구가 분양된다. ◆부산 내리지구 부산∼울산 고속도로 송정IC와 동해남부선 송정역이 근처에 있다.폭 30m짜리 도로가 지구를 남북으로 관통한다.해운대 신시가지와 기장군의 도시발전축에 있어 동부산권 관광단지 조성과 동해남부선 복선화 등 개발 잠재력이큰 곳이다.국민임대주택 1506가구 등 모두 2510가구가 지어진다. ◆대구 율하3지구 인근 금호강을 적극 활용한 친환경적인 전원주택단지로 개발된다. 대구∼김해 고속도로와 순환도로가 근처를 지난다.국도 4호선과 지하철 1호선 신기역이 지구를 통과한다. 지구 북쪽의 율하·안심지구 등과 연계,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될 전망이다.국민임대주택 2460가구를 비롯해 모두 4100가구가 건설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
  • 美軍 신병인도 뒤도 소환 추진 사고 재발막게 도로·교량 개선/정부 반미 확산 방지 대책

    경기도 양주 여중생 사망사건으로 촉발된 반미감정이 점차 격화되자 정부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의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SOFA 개선방안에 대한 미국의 반응은 여전히 소극적이고,반미시위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어 국민 감정과 한·미관계 사이에서 정부의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4일 앞으로 범죄를 저지른 미군의 신병이 “미국측에 인도된 후에도 한국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적극 응하도록 해 차질없는 수사가 진행되도록” SOFA를 개선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중앙청사에서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주재로 ‘최근 대미정서 관련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이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또 “한국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진행이 가능하도록 1일 24시간언제라도 미국 정부대표가 출석 가능하도록” 하고,미군 훈련 때 국군과 경찰이 호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군의 범행현장에 대한 양국 수사당국의 공동 접근 및 용의자·목격자에 대한 공동조사 등 초동수사부터 적극협력하는 방안을 연내에 ‘SOFA 합동위원회 합의사항’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미국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사한 사고 재발방지책으로 ▲미군 훈련계획을 해당지역에 사전·직접 통보 ▲훈련장 이동도로 개선 ▲미군 탱크 통과교량 73개에 대한 우회로 지정 ▲미군 장갑차의 트레일러를 이용한 수송 ▲관제병과 운전병간 내부 통신체계 개선 ▲2차선 도로에서의 대형차량 교행금지 등을 추진하기로했다. 건설교통부와 경기도는 이날 미군 탱크가 통과할 수 있도록 한강 북쪽의 도로 61곳 192㎞ 구간을 내년부터 전면 확장하고 교량 112곳을 개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건교부 예산 2200억원이 지원돼 내년 4월 경기 파주·양주일대 56번 도로 33㎞ 구간에 대한 4차로 확장공사가 시작된다.이어 파주시 78번 지방도로와 368번 양주군도 등 지방도로 159㎞ 구간도 내년부터 5년간 연차적으로 확장된다. 건교부는 또 약 4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강 북쪽의 국도 76곳과 지방도로 36곳 등 교량 112곳을 전면 개축하기로 했다.교량 재건축공사는 설계용역이 끝나는 내년 하반기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이같은 계획은 지난 10월 연합토지관리계획(LPP)의 국회 비준으로 미군 탱크의 활동반경이 기존보다 더욱 넓어지게 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로 파주·양주·포천일대 미군부대 훈련장 주변과 미군탱크가 지나다니기에 부적절한 곳이 주요 대상이다. 이들 58개 도로는 편도 차로 폭이 대부분 3.5m로 미군탱크의 폭 3.6m보다 좁다. 교량들의 한계 중량도 대부분 40t으로 미군탱크(60t 이상)가 통과하기에 무리다. 한편 대구문인협회와 음악협회,미술협회 등 한국예술인총연합회 대구지회산하 10개 단체 4700여명은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이날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책임자 처벌 및 SOFA 개정 투쟁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조계사 신도회도 이날 천도재를 갖고 반미대열에 동참했으며 민주노총은 5일 사업장별로 집회를 연다. 김문 최광숙기자 km@
  • 내년 사방댐 200곳 건설/집중호우때 암석.토사 차단.농경지 유실방지

    집중 호우시 상류지역에서 밀려 내려오는 암석과 토사,유목 등을 차단하기위한 사방(砂防)댐이 내년에 크게 늘어난다. 또 사방댐 및 산불진화용 취수원 역할을 할 다목적 산림댐이 경남지역에 처음으로 조성된다. 산림청은 2일 내년에 모두 330억원을 들여 전국에 사방댐 200개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태풍 ‘루사’의 상륙 당시 강원 영동지역 및 경북지역에서사방댐이 마을 및 농경지가 매몰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산림청은 또 봄철 건조기 산불진화용 헬기의 취수원으로 활용키 위해 경남산청지역에 8억 3500만원을 들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담수량 10만㎥의 다목적 산림댐을 건설키로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태풍 루사가 토사유출 방지와 강수량 저장,수원함양 등을 목적으로 한 사방사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면서 “사방댐은 산사태와 홍수범람 등 재해를 방지하는 최후의 보루”라고 말했다.산림청은 지난 1986년부터 사방댐 건설에 나서 올해까지 1123개를 건설했고 2010년까지 3144개를 더 세울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중국은 지금 체인점 ‘바람’

    장쑤(江蘇)성의 민영기업인 훙싱(紅星)가구 그룹은 지난달 베이징의 새로운 상업지구 시쓰환루(西四還路)에 3만 3000평에 달하는 체인점을 건설했다. 전국 12번째 체인점으로 모두 3억 2000억위안(약 500억원)의 비용이 들어간초대형 매장이다. 이달 들어 톈진지아(天津家),신둥팡궈위안(新東方國園),마이더룽(麥德壟)등 가구 체인점들도 대형 매점을 앞다퉈 개설했다. 베이징,상하이 등 중국 대도시에는 요즘 이러한 대형 체인점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체인점 열풍이 몰아친 것이다. 전국에 상품 도소매,요식업 등 체인식 경영기업은 1224개에 이른다.동부 연해지구와 베이징,상하이 등지에서 가장 활발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상하이시가 전체 체인기업 매출의 24%를 차지,1위가 됐다. 체인기업의 확산은 중국 정부의 유통업 현대화 전략에 따른 것이다.내수 확대를 통한 경제성장과 월마트나 까르푸 등 외국대형 유통업체와의 싸움을 위한 경쟁력 확보가 주요 이유다. 국가경제무역위원회 디지앤카이(邸建凱) 마케팅국 부국장은 “올해 말까지국내 체인기업의 매출액은 7000억위안(약 112조억원),점포수 10만,연 성장률 35%에 달해 총 도소매 무역과 요식업 매출액의 약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5∼10개의 주요 업종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형 체인식 기업그룹을 육성,중국 자체 유통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체인점 영업 범위를 기존 도소매,요식업 등에서 석유화학,의약,전신,소프트웨어개발,자동차 판매,부동산 중개 등으로 확대한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하지만 장애물도 적지 않다.중국 국가경제무역위원회 분석에 따르면 아직기업 경영 규모와 점포 수가 적어 외국기업과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뒤떨어진 관리제도와 불투명한 행정관리 체제도 체인식 경영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인허가 관련 법규 제정을 강화하고 점차적으로 많은 업종 및 분야로 발전시켜 ‘민족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장기적으로 민영 체인식 기업의 성숙한 경영관리 기술을 이용,중서부 및 낙후지역으로 체인식 기업을 확장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oilma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