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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중생에 딱 걸린 ‘대학생 바바리맨’

    여중생에 딱 걸린 ‘대학생 바바리맨’

    수개월 동안 길 가던 여성들을 상대로 ‘바바리맨’ 행각을 벌인 대학생이 한 여중생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 K대 재학생 김모(25)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1일 오후 성북구의 한 주택가에서 15세 여중생 한 명을 400m 가량 쫓아가다 유리로 된 현관문 앞에서 갑자기 바지를 벗어 보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학생은 3주 전에도 김씨와 마주친 경험이 있어 범인의 얼굴을 기억해내고는 112에 전화를 걸어 인상착의까지 알려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순찰차 2대를 출동시켜 인근 지역을 배회하던 김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3월에도 인근 주택가 주차장에 숨어 있다 하교하던 여중생 조모(13)양에게 다가가 바지를 내린 채 특정 부위를 만지라고 강요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인근 지구대에는 ‘바바리맨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3건이나 접수됐지만 피해 여성들이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는 바람에 김씨를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바바리맨 행각에 재미를 붙인 김씨는 3월부터 최근까지 4~5차례나 같은 행각을 반복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붙잡힌 뒤 ‘호기심에서 한 행동이 사람들에게 어떤 피해를 줄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깊이 반성한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경찰, 2일 갑호 비상령

    경찰청은 ‘제5회 지방선거’와 관련, 2일 오전 6시부터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전국 262개 경찰서에 선거경비상황실을 운영해 선거관리위원회와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한다. 112 순찰차를 전국 1만 3388곳에 배치해 거점근무 및 순찰도 강화한다. 또 투·개표소나 도심 등에 긴급 출동부대를 배치해 선관위 지원요청이 있으면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투표가 끝난 다음 투표함을 투표소에서 개표소까지 안전하게 회송하기 위해 회송 차량당 2명의 무장경찰관이 동승하고, 선관위 요청 시 경찰차량으로 에스코트도 실시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미술·전시

    ●이해민선, 추미림전 6월19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2. 도시를 각기 다른 시각으로 해석한 이해민선과 추미림의 2인전. 픽셀과 건축평면도같은 기계적 재료를 재구성했다. (02)3448-2112. ●원성원 I 1978년 일곱살 6월6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 컨템포러리. 엄마가 없어질까 봐 무서운 일곱살 소녀의 가출기를 디지털 콜라주 사진 작업을 통해 환상적으로 풀어냈다. (02)720-1020. ●이영수 개인전-달콤한 인생 6월4~17일 서울 동교동 소노팩토리. 팝 아티스트 이영수 작가의 8번째 개인전. (02)337-3738.
  • 보유세 5~7%↑… 강남 두자릿수 상승도

    보유세 5~7%↑… 강남 두자릿수 상승도

    올해 개별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토지 소유자들의 부담도 늘게 됐다. 개별 지가는 2003년 이후 6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하다 2008년 말 닥친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 소폭 하락(-0.81%)했다. 올해 3.03% 상승은 1년 만의 반전이다. 30일 김종필 세무사와 하나은행 이신규 세무사에 따르면 땅값이 전국 평균 이상으로 뛴 인천, 서울, 강원, 경기와 수도권 일부 지역의 토지 보유세가 오를 전망이다. 아울러 증여세 변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만 토지 거래 때 내는 양도소득세와 취득·등록세는 모두 실거래가로 과세하기 때문에 이번 공시지가 변동과는 무관하다. ●인천·서울·강원·경기 등 상승 개별 땅값 상승폭이 크지 않고, 지난해부터 보유세 과세표준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적용하면서 보유세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해마다 5%씩 과표적용 비율을 인상한 과세표준 대신 주택은 시가표준액의 60%, 토지 및 건축물은 70%로 정한 과세표준에 따른 것이다. 김 세무사가 시뮬레이션한 결과, 올해 보유세는 평균 7%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종합합산의 경우, 공시지가 5억원 이상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 토지도 비슷한 수준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공시지가 320억 5000만원인 나대지는 지난해 291억 3600만원보다 공시지가가 10% 올랐지만 보유세는 지난해 5억 3518만원에서 올해 5억 9357만원으로 11% 상승한다.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1020만원, 종합부동산세는 3846만원 올랐기 때문이다. 공시가격이 하락한 곳은 보유세 부담이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의 공시지가 23억 7281만원인 토지는 지난해 25억 1526만원보다 가격이 5.7% 떨어져 올해 보유세도 168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16만원 줄게 된다. 10억원 미만 토지의 경우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공시지가 7억 9200만원짜리 나대지를 예로 들 수 있다. 이곳은 지난해보다 땅값이 10% 올랐지만 보유세는 356만 8800원에서 414만 7680원으로 16.2% 오르게 된다. 이곳과 같은 종합합산 나대지는 공시지가 5억원을 초과할 경우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으로, 재산세는 지난해 272만 4000원에서 올해 302만 6400원, 종부세(도시계획세 제외)는 84만 4800원에서 112만 1280원으로 각각 증가한다. ●재산세는 그대로, 종부세는 소폭 상승 하나은행 이신규 세무사는 올해 보유세 상승폭을 5% 안팎으로 예상했다. 이 세무사는 “올해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지난해처럼 70%(별도합산·종합합산)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종합부동산세는 사업용 토지 등 ‘별도합산’의 경우 지난해보다 올라 세 부담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세무사는 서울 중구 명동 2가의 237억 96만원짜리 토지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개별 공시지가에 변동이 없음에도 올해에는 1.59% 증가한 1억 3251만원의 보유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에 따른 종부세와 농어촌특별세가 소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개별 공시지가는 토지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된다. 국토해양부 및 시·군·구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시·군·구청을 방문해 열람할 수도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프로야구] 누적 관중 1억명 돌파… ‘해피 선데이’

    [프로야구] 누적 관중 1억명 돌파… ‘해피 선데이’

    30일은 한국프로야구에 특별한 날이었다. 출범 28년 만에 누적 관중 1억명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1982년 시작된 프로야구의 총 유료 입장 관객이 1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기록도 나왔다.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전구장 만원(하루 총 8만 1400명)을 이뤘다. 이제 프로야구 전체 누적 관중수는 1억 4만 7768명이다. 일수로는 딱 28년 2개월, 경기수로는 총 1만 3865경기 만에 만들어낸 기록이다. 국내 프로 스포츠 가운데 누적 관중 1억명 돌파는 최초다. 전 국민이 적어도 두 번 이상은 야구장을 찾았다는 얘기다. 관중 1억명은 정규시즌(1만 3112경기)·포스트시즌(320경기)·시범경기(388경기, 1983~99년 유료 입장)·올스타전(36경기) 등을 모두 포함해 계산했다. 정규시즌 관중은 9247만 7686명이다. 관중 1억명 돌파의 1등 공신은 누구일까. 역시 LG와 롯데였다. LG는 정규시즌에만 1985만 5056명을 유치했다. 롯데는 1829만 4563명으로 뒤를 이었다. 프로야구 1억명째 관중은 문학구장을 찾은 13세의 중학생이었다. 안백철(갈산중 1학년)군은 “태어나서 처음 야구장에 왔다. 꼭 꿈을 꾸는 것 같다.”고 했다. KBO는 바코드가 입력된 티켓을 따로 발매해 1억명째 관중을 집계했다. 안군은 프로야구 전 구장 평생 입장권을 받는다. 오는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에도 초청받는다. 프로야구판 전체가 축제 분위기였지만 이날도 승부는 계속됐다. 다른 의미 있는 기록도 나왔다. KIA 윤석민은 이날 광주 한화전에서 2회초 이대수를 스탠딩 삼진으로 잡았다. 팀 통산 2만 탈삼진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대기록 작성을 축하하듯 KIA는 이날 한화를 6-2로 눌렀다. 초반 불안불안한 투구를 보이던 윤석민은 이후 안정을 찾아 8이닝 3안타 2실점으로 4승째를 거뒀다. 탈삼진 8개를 곁들였다. 문학에선 SK가 롯데를 11대4로 대파했다.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이 승리를 신고했다. 김광현은 거듭된 부진으로 지난 26일 2군으로 내려갔었다. 29일 1군에 합류했고, 이날 바로 선발로 등판했다. 초반엔 불안했다. 1회 홍성흔에 적시타, 2회 김주찬에 동점 적시타를 허용. 2실점했다. 그러나 5와3분2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다.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타선의 도움이 컸다. 3-2로 앞선 4회말 이재원의 솔로홈런과 정근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5회에도 이호준의 2타점 2루타와 안경현의 투런홈런으로 4득점했다. 잠실에선 삼성이 두산을 7대0으로 꺾었다. 두산과 공동 2위가 됐다. 투타 균형이 좋았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과3분의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선 채태인이 6회와 8회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목동 LG-넥센전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연장 승부가 펼쳐졌다. LG 박병호가 11회 2사 1·3루에서 중견수 앞 묘한 지점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때렸다. 이 1점이 결승점이 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팔당호 수질 10년만에 최고

    2500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수질이 10년 만에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팔당호의 지난달 평균 수질이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1.2으로, 2001년 4월 이후 10년 만에 가장 좋은 상태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팔당호의 4월 평균 수질은 2001년 4월 1.2, 2006년 1.8, 2008년 2.0, 지난해 2.2을 기록한 바 있다. 도는 올 들어 이같이 수질이 개선된 것은 올들어 강우량 증가 등으로 팔당호 유입 수량이 예년보다 50%가량 증가한 데다 도의 팔당호 수질개선 종합대책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도는 그동안 팔당호 수질 개선을 위해 5대 중점과제 16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면서 팔당호 유역의 오·폐수 무단방류 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했다. 또 2005년부터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112개에서 198개로 86개 늘렸으며, 하수관 2929㎞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도내 하천 681곳을 대상으로 연중 매일 수질검사와 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활동을 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제조업 체감경기 6개월만에 하락

    제조업 체감경기 6개월만에 하락

    제조업의 체감경기 전망 지표가 6개월 만에 하락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불안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35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산출한 6월 업황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04로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수는 지난해 12월 85에서 올 1월 90, 2월 92, 3월 101, 4월 105, 5월 107로 꾸준히 상승해 왔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대기업의 업황 전망 BSI는 5월 115에서 6월 112로, 중소기업은 같은 기간 103에서 100으로 하락했다. 수출기업도 115에서 107로 떨어졌다. 내수기업은 102로 같았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고시플러스]

    ●서울대 치과병원 간호사 모집 수술보조 담당업무.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필수), 수술장 경험자 우대. 계약기간 9개월.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장애인은 우대. 원서는 병원 홈페이지(www.snudh.or.kr)서 내려 받아 31일 오전 9시까지 총무과 인사팀으로 방문, 우편, 이메일(apply@snudh.or.kr)로 접수. (02)2072-1672.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충북대 국가공무원 제한경쟁특채 수의연구사, 수의주사보 각 1명. 동물실험 연구수행, 학내 동물실험시설 통합관리 등. 수의사 면허증 소지자로 동물실험 유관기관 3년 이상 경력자 지원 가능. 수의연구사는 석사 학위 취득자로 제한. 원서는 대학홈페이지(www.chungbuk.ac.kr)서 내려 받아 31일 오후 6시까지 총무과로 직접 제출. (043)261-2033. ●국회사무처 변호사 제한경쟁특채 행정사무관 4명. 법제실 및 국회입법조사처 근무. 업무는 국회의원 또는 위원회 등에서 요구한 법률안의 기초 및 법제지원, 행정입법에 관한 분석·평가 등. 원서는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서 내려 받아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인사과로 등기우편 접수만 가능. 인사과 고시담당 (02)788-2081. ●근로복지공단 간호직 5급 채용 경인·강원·중부·경남·전남 등 5개 권역. 간호사 자격증 소유자에 한함. 국가유공자, 장애인, 선행관련 장관 이상 표창자 등 우대. 원서는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서 내려 받아 다음달 1일 오후6시까지 공단 인사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다음달 3일. 인사부 (02)2670-0278. ●경찰병원 일반직 및 계약직 특채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일반직), 피부과·응급의학과 전문의, 정신과 임상심리사 등 5개 분야 1명씩 계약직 채용. 관련 면허 소지자 지원 가능. 원서는 경찰병원 홈페이지(www.nph.go.kr)서 내려 받아 31일부터 다음달 3일 오후 5시까지 총무과 총무팀에 직접 방문해 제출. 토요일 원서 접수 불가.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다음달 4일 예정. (02)3400-1122.
  • [李대통령 대국민 담화] 정부, 국적기 北영공 우회통과 지시

    천안함 사태로 촉발된 남북 긴장관계에 따라 민간항공기의 항로에 변화가 생겼다. 남북을 오가던 정기화물선 운항도 중단됐다. 국토해양부는 24일 0시를 기해 미국 및 러시아를 오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소속 모든 항공기에 북한 영공을 우회해 통과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0일 정부의 천안함 조사 발표 이후 북한 영공을 통과하는 국적 비행기의 안전을 고려해 이같은 조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를 오갈 때는 북한 영공을 지나고, 미국으로 갈 때는 필요에 따라 북한 영공을 통과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소속 40편은 이날 북한이 관제권을 갖는 구역을 우회해 비행, 미주 노선은 30분, 러시아 노선은 1시간 정도 더 걸렸다. 국적기가 북한 영공을 우회해 통과하는 것은 지난해 3월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해 53일 동안 북한 영공의 우회 통과가 이뤄진 뒤 1년여 만에 처음이다. 한편 2007년부터 부산항과 북한 나진항을 오가던 북한 국적 정기화물선 ‘단결봉호’의 운항도 3년만에 중단된다. 단결봉호의 대리점인 국보해운은 이날 통일부로부터 “북한 선박에 대한 남측 수역 통과를 불허한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07년 5월19일부터 월 3회 정도 부산 감천항과 북한 나진항을 오갔던 단결봉호(1592t)의 운항이 사실상 금지됐다. 부산∼나진 항로에는 2007년 5월19일 강성호(1853t)가 운항을 시작한 뒤 같은 해 10월19일 배가 비파호(1126t)로 바뀌었다가 2008년 4월8일부터 단결봉호로 교체돼 운항 중이다. 부산 김정한 윤설영기자 jhkim@seoul.co.kr
  • 성북일자리센터 넉달간 223명 취업알선

    성북구 일자리지원센터가 구인·구직자들의 맞춤형 취업알선 창구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성북구는 올해 4월 말까지 3388명의 취업상담을 통해 민간기업에 223명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2000년부터 운영되어 온 일자리센터는 실직자들의 취업상담은 물론 취업에 필요한 직업훈련 교육과정의 안내 및 공공기관, 민간일자리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을 알선해 왔다. 2명의 상담사가 구직자의 전담 취업코디네이터의 역할을 해 노동부 구인·구직프로그램인 워크넷(work-net)을 통해 지난해 500여명의 취업을 성사시켰다. 올해도 4월 말까지 넉달 동안 한국서예관의 큐레이터를 비롯, 외국인 게스트하우스 매니저, 요양보호사, 판매직 주부사원 등 다양한 분야의 112개 민간기업에 취직을 돕기도 했다. 특히 지난 12일 취업 알선 대표전화(925-1919)를 증설해 일자리창출에 나섰다. .또 기존에 전화중 잦았던 통화대기, 전화돌림, 반복질문 등을 없애 고객서비스와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일자리센터에서는 직업에 필요한 맞춤형교육과 직업훈련 상담을 통해 보다 빠른 취업을 돕고 있다. 비용은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80%를 지원하고 개인이 20%를 부담한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네일아트(100만원 중 20만원 자부담)에서부터 컴퓨터 웹디자인, 요리, 항공정비,도자기 공예, 귀금속 디자인 등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동 주민센터에 ‘일자리지원 전담창구’를 설치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하도록 일자리 상담·알선 등 사후관리에 나서는 한편 지난 3월 말부터는 4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 전담반’을 가동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조폭 칠순잔치에 경찰특공대 출동

    19일 오후 5시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호텔. 이 호텔에서는 영등포지역 폭력조직 새마을파의 전 두목 이모(70)씨의 고희연이 열렸다. 행사에는 양은이파, 칠성파, 범서방파 등 전국구 폭력조직원 200여명이 초청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례적으로 폭력조직에 행사 자제를 요청하는 한편 서울청 폭력계·광역수사대 형사와 기동대 1개 중대를 급파해 주변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또 유사시에 대비해 경찰특공대를 대기시켰다. 경찰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안정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조직폭력배들의 대규모 행사에 대해 검문검색을 실시한 것. 서울청은 조직폭력배가 경조사 행사를 빙자해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버젓이 호화행사를 개최하고 세력을 과시하는 사례가 빈번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다고 판단, 강력 대처키로 했다. 실제로 2008년 이후 서울 역삼동 인근의 호텔에서 폭력조직이 연 결혼식과 장례식, 고희연은 10여차례나 된다. 서울청은 폭력조직이 다른 조직폭력배를 초청하거나 조직 간 연계를 위한 행사가 열릴 경우 사전에 행사 규모를 억제하도록 요청하고, 필요시 병력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 또 검문검색을 통해 수배자를 검거하고, 폭력조직이 경조사 행사를 빙자해 조직운영자금을 모집할 경우 집중 수사한다. 폭력조직원에 대한 채증활동을 통해 향후 기획수사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 밖에 사우나나 찜질방 등 대중목욕탕 업주들에게 협조를 구해 불안감을 조성하는 문신을 한 폭력배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문을 비치하도록 할 예정이다. 출입을 요구하며 소란을 피우는 폭력배는 112 및 해당서 강력범죄 수사팀으로 신고하도록 해 즉각 업무방해로 형사처벌하기로 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폭력배들이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정상회담 하듯이 서울시내에서 대규모 행사를 여는 것은 국민 불안감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대한 행사를 자제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위급할 땐 단축번호만 누르세요”

    강원경찰은 휴대전화 단축번호를 누르면 112 신고센터에 SOS 요청이 자동으로 접수돼 실시간 순찰차가 출동하는 시스템을 전국 처음 개발,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원터치 SOS 서비스’로 이름붙인 시스템은 납치·유괴 등의 범죄 위협을 느낀 자녀가 사전에 입력한 휴대전화 단축다이얼을 누르기만 해도 곧바로 가까운 112상황실로 연결, 신속히 경찰을 현장에 출동시키게 된다. 경찰은 SOS 신청 아동의 부모로부터 사전에 휴대전화 위치정보 확인동의서를 받아 자체 구축한 DB(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관리하다가 해당 아동이 위급상황 때 SOS를 요청하면 실시간 위치 파악에 나서게 된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2촌 이내 직계 가족에 한해 휴대전화 위치추적이 가능했던 기존 119 위치추적 시스템과 비교하면 신속한 출동과 구조뿐만 아니라 유괴 등 범죄자 검거에도 효과적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지난 3일부터 접수 중인 이 서비스는 현재까지 2672명이 신청해 폭발적인 인기가 예상된다. 신청대상은 아동이 1248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 734명, 청소년 642명,기타 48명 등이다. 경찰은 원터치 SOS 서비스 신청 대상자를 아동이나 여성으로 제한하고 있지만,예외적으로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신변보호 요청자에 대해서도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방법은 14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가, 14세 이상의 여성은 자신이 직접 경찰서 민원실이나 지구대 또는 파출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강석호 강원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은 “‘원터치 SOS 서비스’가 정착되면 아동·여성 등 범죄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시 신속출동을 통해 범인의 현장 검거뿐만 아니라 범죄예방과 피해자 구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현장 행정] 광진구, 장애인 예산 대폭 확대

    [현장 행정] 광진구, 장애인 예산 대폭 확대

    “공공기관에서 장애인들이 행정업무를 볼 때 의사소통 문제로 어려움이 많은데 편안하게 민원을 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박종용 광진구청장 권한대행은 17일 “올해부터 공공기관에 영상전화기와 확대경, 화면 낭독프로그램 등 보조기구를 설치해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광진구의 등록 장애인은 모두 1만 3112명으로, 이 가운데 신체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이 53%인 6961명에 달한다. 구는 최우선적으로 장애인 방문이 많은 구청 민원여권과와 중곡4동 주민센터에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가 추가된 영상전화기를 시범 설치했다. 청각·시각 장애인들이 한국농아인협회 수화통역센터에 전화하거나 서울시청 다산콜센터(120번)에 영상전화를 하면 수화통역사가 의사소통을 도와 민원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구는 이용결과를 봐 가며 전 동주민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청 민원여권과, 사회복지과와 각 동 주민센터 17곳에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확대경을 설치했다. 시력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2.5배에서 10배율까지 다양한 배율의 확대경 7개를 비치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3월부터 구청 및 동 주민센터 민원인용 컴퓨터에 설치한 화면낭독프로그램도 관심을 끌고 있다. 단축키를 이용하여 원하는 웹사이트, 문서 등을 음성으로 읽어준다.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시력이 약한 노인, 문맹인 등 문자해독이 어려운 주민들에게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체장애 또는 뇌병변장애 등 보행 장애로 휠체어, 전동스쿠터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보장구 수리비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인당 연간 20만원까지, 일반 장애인은 수리비의 50% 범위에서 연간 1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장애인보장구 수리 신청서를 제출하면 담당자가 수리 의뢰서를 발급해 주고, 보장구 수리 지정업체의 담당기사가 방문해 말끔하게 수리해 준다. 비용은 지정업체가 구에 청구하면 된다. 휠체어나 전동스쿠터 관련 배터리, 바퀴, 안장 등 소모품 수리까지 가능하다. 보장구 수리사업을 이용한 장애인은 지난해 90명이었다. 올해 불편이 없도록 방문 수리업체를 3곳으로 늘렸다. 이달부터 각 동 주민센터, 장애인단체 및 시설, 장애인보장구 수리업체 등에 야광표지판 1000개도 배부했다. 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사용 장애인들이 야간 운행 때 불의의 사고를 막기 위한 것이다. 박 구청장 권한대행은 “각 동마다 다르긴 하지만, 한 동에 민원을 보러오는 장애인은 평균 10명 정도인데 올 들어서는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직장인들 달콤한 금요일 밤 우린 없어요”

    “직장인들 달콤한 금요일 밤 우린 없어요”

    “1130.5원으로 끝났습니다.” 오후 3시. 장이 끝났다. 컴퓨터와 사람이 내뿜는 열기로 후텁지근한 사무실. 여기저기서 길고 짧은 한숨이 터져나온다. 1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외환 딜링룸. 남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급격한 등락을 반복하면서 딜러들은 마치 전쟁 같은 1주일을 보냈다. 조준희 외환거래팀 과장은 “올 들어 이렇게 변동성이 심한 장은 이번 주가 처음”이라고 말하며 땀 젖은 손수건을 이마로 가져갔다. ●토요일 오후~일요일 오후만 휴식 “다른 통화는 글로벌 외환시장의 흐름과 같이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원·달러는 그렇지 않았죠. 그 차이에서 오는 예측 불가능성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양익렬 외환거래팀장이 보충 설명을 한다. 지난 5일 이후 원·달러 환율은 쉴새없이 출렁였다. 6일에는 1141.3원(종가 기준)으로 전일보다 25.8원 올랐다. 유로존 국가들이 남유럽 재정위기 진화 대책을 내놓은 직후인 10일에는 1132.1원으로 23.3원이 떨어졌다. 이날도 장중 최고점인 1137.5원까지 올라가는가 하면 한때는 전일 종가보다도 낮은 1127.2원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2.5원 오른 1130.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년 같은 1주일을 마감했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여느 직장인들이 누리는 달콤한 금요일 밤의 여흥은 외환 딜러들의 몫이 아니다. “이월(移越) 포지션이 남아 있기 때문에 환율 시황을 계속 체크해야 합니다. 토요일은 오전 4시에 일어나 뉴욕 역외선물환(NDF) 시장의 움직임을 봐야 하죠. 그러고 나서야 밀린 잠을 좀 잡니다..”(조 과장) 일요일 오후가 되면 월요일 장을 맞을 준비를 한다. 토요일 오후에서 일요일 오후까지 만 하루 남짓이 외환 딜러들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올들어 가장 변동 심한 한주 보내 딜러들은 “다음 주도 만만치 않다.”고 입을 모았다. 장준양 과장은 “이달 내내 외환시장이 출렁일 것”이라면서 “시장이 여러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앞으로 미·중 전략경제대회와 관련된 위안화 절상 등 이벤트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변동성 높은 장이 딜러들에게는 오히려 돈을 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크게 벌거나 아니면 크게 잃거나 둘 중 하나죠. 장이 출렁일 때가 딜러들의 진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때이기도 합니다.”(양 팀장) 다음 주 외환 시장에서의 진검 승부를 기다리며 딜러들은 다시 모니터 앞으로 돌아갔다. 글 사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스승의 날 모범교원 6169명 포상

    교육과학기술부는 제29회 스승의 날(5월15일)을 맞아 학교현장에서 수업과 연구활동을 통해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교원 6169명을 포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제29회 스승의 날 기념 ‘모범교원 명단’ 보러가기 강원 소양중 문병완 교장 등 6명은 홍조근정훈장, 서울 동양미래대 양한주 교수 등 7명은 녹조근정훈장, 경상대 하우송 총장 등 7명은 옥조근정훈장, 경남 거제교육청 서영순 장학관 등 18명은 근정포장을 각각 받는다. 또 대통령 표창은 공주사대부설고 유인수 교장 등 99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은 일본 치바한국교육원 윤유숙 원장과 교과부 박중재 연구사 등 112명에게, 교과부 장관 표창은 서울 경희유치원 박신애 원장 등 5920명에게 각각 수여된다. 교과부는 또 초·중등 평교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10년 이상 재직하면서 학생·학부모·동료 교사들로부터 존경 받는 평교사 10명을 ‘으뜸교사’로 선정, 근정훈장(5명), 근정포장(5명)과 함께 으뜸교사 인증서를 주기로 했다. 스승의 날 시상식은 1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스승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열린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어린이 시리얼에 22㎝ 금속 발견

    어린이 시리얼에 22㎝ 금속 발견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시리얼 ‘콘푸로스트’에서 길이 20㎝가 넘는 금속 이물질이 발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경기 안성에 있는 농심 켈로그에서 제조한 콘푸로스트 등 3개 시리얼 제품에서 금속 및 플라스틱 이물질이 검출돼, 이 가운데 2종을 회수조치 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내년 1월17일인 스페셜K(1120g) 1만 1692개와 내년 3월17일인 콘푸로스트(1500g) 500개다. 식약청에 따르면 콘푸로스트 제품에서는 22㎝의 금속관이 발견됐으며, 스페셜K에서는 45㎝의 금속 격자가 나왔다. 조사 결과 콘푸로스트의 이물질은 포장기계 안에 설치된 에어공급관의 일부로 나타났으며, 스페셜K는 제품을 거르는 물체 조각이 섞여 들여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오곡으로 만든 첵스초코’에는 제품 운반 용기에서 떨어져 나간 4㎝짜리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은 금속 이물질이 발견된 콘푸로스트와 스페셜K와 제조일자가 같은 시리얼 전량을 회수 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제조공정 개선 명령 등 행정처분을 담당 행정기관에 의뢰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경기, 섬마을 안전·관광시설 강화

    경기도는 안산시 대부도 6개 어촌을 ‘가고 싶은 바닷가 마을’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에는 올해 21억원, 내년 19억원, 2012년 10억원 등 50억원이 들어간다. 어장 진입로, 해안도로, 어민복지회관, 어민대기소 등 어업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낙조전망대와 수변광장, 체육시설, 머드체험 시설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설도 조성한다. 도서지역 주민에 대한 소방안전대책도 강화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제부도·풍도·육도·국화도·입파도 등 5개 유인도에 각각 1개씩 헬기 착륙장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통장~소방상황실~소방항공대를 연결하는 핫라인을 운영하고 헬기 운항이 어려우면 개인 어선과 행정선을 이용해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이용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순회교육도 실시하고, 마을회관에는 119 구급함을 비치하는 동시에 주민 자율소방대도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서해 섬마을 주민들을 위해 안산 탄도항과 풍도 및 육도를 오가는 이동민원 선박인 ‘경기 바다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섬마을 살리기에 나섰다. 63가구 112명이 살고 있는 풍도와 26가구 42명이 거주하는 육도는 행정구역상 안산시이지만, 인천을 오가는 여객선만 있어 주민들이 안산시청을 방문하려면 인천을 거쳐야 했다. 80t급 도 어업지도선 1척과 18t급 안산시 어업지도선 1척이 교대로 임무를 맡고 있는 바다 콜센터는 각 섬마을을 순회하며 행정 민원은 물론 환자들의 병원 이송 등을 돕고 있다. 이재율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도내 섬 주민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정말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고시플러스]

    ●국회 개방형직위 ·계약직 모집 개방형 직위(조세분석심의관 1명), 일반계약직(공공기관평가팀장, 경제분석관 등 8명), 전문계약직 예산분석관, 사업평가관 등 4명). 각 부문 석·박사학위 소지자나 관련분야 경력자. 원서는 홈페이지(www.nabo.go.kr)서 내려받아 19~20일 이틀간 국회예산정책처 제2세미나실로 본인 또는 대리인이 직접 제출. 총무팀 (02)788-4610.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해양환경관리공단 12명 공채 전산 3명, 사무관리 9명 등 일반직 6급 12명 채용. 전산직은 관련분야 기사자격증 소지자 또는 산업기사 자격증 소지자로 해당 분야 2년 이상 경력자. 사무관리직은 상경, 인문, 자연과학, 공학 및 법정계열 등 관련분야 사무능력 보유자 또는 해당분야 기사 자격증 소지자. 24일 오후 6시까지 입사지원서 접수사이트(koem.saramin.co.kr)에 접속해 원서 접수. (02)3498-8652. ●해양경찰청 행정인턴 원서접수 해양경찰청, 인천해양경찰서 근무 27명. 외국어, 홍보, 전산, 건축 등 10개 분야로 각 분야 전공자 모집. 원서는 해경 홈페이지(www.kcg.go.kr)에서 내려받아 14일 오후 6시까지 해양경찰청 민원실 방문 및 우편접수. 이메일(jumimail@hanmail.net)은 자정까지 가능.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19일 예정. (032)835-2684. ●강동구 별정직 체육지도사 공모 체육지도사 1명. 4년제 대학 체육관련학과 졸업자로 관련 분야 경력 2년 이상에 사회체육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비전공자는 경력 4년 이상인 자. 원서는 강동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서 내려받아 18일 오후 5시까지 강동구 총무과로 직접 제출. 기타 자세한 사항 총무과 인사팀. (02)480-1312. ●대통령실 인턴 19일까지 접수 총무기획, 홍보, 경제금융 등 총 24명. 대학(원) 재학 또는 졸업 후 5년 이내인 자. 보수 월 100만원, 근무시간 주 5일 1일 8시간. 원서는 19일 오후 6시까지 대통령실 홈페이지(www.president.go.kr) 소정양식 따라 접수. 개인별 1개 분야 지원. (02)770-7112.
  • 美과학자 “수명은 유전자… 건강관리 소용없다”

    美과학자 “수명은 유전자… 건강관리 소용없다”

    인간의 수명은 유전자로 결정되기 때문에 건강관리는 수명 연장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수 없다고 미국의 저명한 유전학자가 최근 주장했다. 미국 뉴욕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대학 노화연구소장 니르 바질라이 교수는 “수명은 유전자가 결정짓기 때문에 장수를 꿈꾸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영국 왕립학회에서 주장했다. 지금껏 인간의 수명은 80%가 생활습관, 20%만이 유전자로 결정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었으나 바질라이 교수의 주장은 이에 반대되는 개념이라 주목된다. 바질라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95~112세인 유대인 5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들 중 30%가 흡연자였다. 과체중이나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도 상당수였다. 이 결과에 대해 교수는 “장수하는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프로그램화 돼 태어났기 때문에 부실한 식습관이나 흡연 등 후천적인 요인들로부터 건강을 보호해 수명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반면 장수 유전자를 타고 나지 못한 사람들은 치밀하게 건강관리를 하더라도 수명의 몇 년은 늘일 수 있지만 20~30년 이상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인간의 장수 비결을 찾아온 바질라이 교수는 올해 초 평균연령이 100세인 사람들의 DNA염기서열을 분석해 3개의 특정한 유전자가 과잉 발현된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연구진은 발견된 일명 ‘장수 유전자’ 3개의 활동을 모방할 수 있는 알약을 만들어 3년 내에 인간이 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 신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평생월급 퇴직연금] ① 2010년 성장의 원년

    [평생월급 퇴직연금] ① 2010년 성장의 원년

    평균수명이 늘어 노후생활은 길어지는데 조기퇴직의 압박은 갈수록 거세진다. 은퇴 후에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은 갈수록 작아진다. 안정된 노후생활의 바탕은 경제력이다. 부동산이나 금융 투자로 든든한 자금을 확보해 두지 않았다면 노후 경제생활은 상당부분 퇴직금에 기댈 수밖에 없다. 퇴직금을 안정적으로 쌓고 불릴 수 있도록 2005년 12월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된 이유다. 햇수로 6년째를 맞은 국내 퇴직연금의 현재와 미래를 4회에 걸쳐 조명해 본다. 퇴직연금 시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퇴직연금 활성화 조치들이 속속 시행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법률 개정안은 ▲자영업자의 퇴직연금 가입 허용 ▲신설 기업의 퇴직연금 자동 가입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 동시가입 허용 ▲연합형 퇴직연금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퇴직연금에 가입하는 회사가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 퇴직보험과 퇴직신탁은 퇴직연금 제도가 시작된 2005년 12월부터 신규 가입이 끝났고 이미 가입한 보험·신탁도 올해 말까지만 유효하다. 퇴직연금으로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퇴직연금 도입 5년째인 올 3월 현재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6조 3612억원. 가입자 수는 279만 8942명에 이른다. 금융감독원은 적립금이 올 연말까지 25조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는 2020년이면 149조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8월 18.7%였던 근로자 가입률도 2020년에는 전체 근로자의 절반가량인 49%(470만명)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무엇이 좋아지나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회사에는 우선 재무적 측면에서 이익이 된다. 퇴직부채의 사외 예치를 통해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재무제표상 부채를 줄여 재무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인사노무의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연봉제, 임금피크제 등 다양한 인사 제도에 적합한 퇴직급여 제도의 도입이 가능해 노사 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근로자들의 수급권도 강화된다. 기존 퇴직금 제도는 기업에 대해 퇴직부채의 사외 예치를 강제하지 않아 실제 적립은 하지 않고 장부에만 기록해 두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런 기업이 도산하면 근로자는 퇴직금을 날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퇴직연금은 사외 예치를 강제해 회사에 문제가 생겨도 퇴직금 수급이 가능하다. 세제 혜택도 있다. 확정기여형 연금은 근로자의 추가 부담금에 대해 연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해주고 개인퇴직계좌(IRA)에 넣으면 퇴직소득세 과세가 이연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자영업자들도 퇴직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또 연합형 퇴직연금의 도입으로 퇴직연금 시장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중소기업들도 단체 가입을 통해 교섭력을 키울 수 있다. ●성장 속도 여전히 더뎌 그러나 아직까지는 퇴직연금 시장을 낙관하기는 이르다. 2020년까지 149조원의 적립금이 쌓여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는 국내 상황에 비춰볼 때 노후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149조원이 쌓여도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10.2% 정도로 2007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75.5%나 네덜란드 132%, 홍콩 112% 등에 한참 떨어진다. 류재광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 연금연구팀장은 “기업이나 근로자나 노후준비를 해야 된다는 생각은 있지만 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면서 “기업들은 비용 부담 때문에 퇴직연금 도입보다는 중간정산을 서두르고 근로자들은 노후자금보다는 당장 눈앞의 목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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