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12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FA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6.25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LS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126
  • 새만금권 하수관 정비사업 축소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해 전북도 내 7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대폭 축소된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이 최근 환경부, 도내 7개 시·군 등과 함께 새만금 1단계 수질대책 점검회의를 갖고 하수관거사업 570㎞에 대해 사업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이번에 사업 중단 결정이 내려진 하수관거사업은 1단계 사업 잔여물량 1124㎞의 51%로 사업비는 2300억원에 달한다. 시·군별 사업중단 물량은 완주군이 270㎞로 가장 많고 정읍시 130㎞, 전주시 117㎞, 군산시 53㎞ 등이다. 이같이 새만금권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대폭 축소된 것은 자치단체들의 사업 부풀리기 관행과 빗나간 도시개발 예측, 정부의 재정난 때문이다. 일부 지역은 사업 중복도 지적됐다. 완주군의 경우 봉동읍과 구이면 일대는 도시개발 지연으로 하수관거사업을 서둘러 추진할 필요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나머지 정비지구는 마을하수도나 우수관과 중복되는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돼 사업 대상에서 제외됐다. 전주시는 당초 계획과 달리 도시개발이 지연되면서 하수관거를 아직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덕진동, 팔복동, 중앙동, 효자동, 화산동 정비지구가 제외 대상 사업으로 지목됐다. 정읍시는 도시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신도심과 신태인, 입암지구 등이 제외됐다. 군산시는 도심 안팎 정비지구 실시설계를 검토한 결과 종전 마을하수도 정비구간과 중복되고 일부는 새만금 수질 개선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사업 대상에서 빠졌다. 이에 따라 총리실은 이달 중에 1단계 사업 가운데 제외 대상지구를 확정하고 연말 이전에 2단계(2012~2020)사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일부 자치단체들이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마을 하수도 공사 등을 새만금 수질대책에 포함시켜 전체 정비 물량을 과도하게 부풀렸다가 이번 점검에서 지적돼 사업대상이 축소됐다.”면서 “도시개발 지연 등 예상하지 못한 문제까지 불거져 사업이 대폭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1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총 2820㎞ 가운데 58%가 지난해 말까지 정비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고시플러스]

    ●경찰병원 일반· 계약직 채용 일반직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 계약직 영상의학과 1명, 응급의학과 2명, 간호사 15명. 의사면허 취득 이후 관련 분야 6년 이상 경력자, 간호사 면허소지자.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0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총무팀으로 자격 및 면허증 원본 지참해 방문제출. 서류전형 합격자 16일 홈페이지 공고. (02)3400-1122. ●중원문화재연구소 청원경찰 채용 출입통제·경비 및 기타 보안 관련 업무 담당.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7월22일까지 충북 충주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에 한함. 교정시력 양쪽 눈 0.8 이상. 2년제 이상 대학의 경찰 또는 경호 관련 학과 졸업자 우대. 원서는 홈페이지(www.jch.go.kr)에서 내려받아 11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기획운영과로 방문제출. 서류전형 합격자 23일 홈페이지 공고. (043)855-8960.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식약청 청원경찰 채용 청원경찰 8명.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11월 이전 예정인 충북 청원 오송청사에 근무 가능한 자. 교정시력 양쪽 눈 0.8 이상. 무술유단자, 경비 및 방호근무 경력자 우대.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6일 오후 6시까지 운영지원과로 직접 또는 등기우편 제출. (02)380-1604. ●강원경찰청 행정인턴 추가 모집 경무·생활안전 등 15명. 도내 각 지역 경찰서에 근무하며 각종 통계 전산입력 등 행정 지원. 계약기간은 8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약 4개월. 만 29세 이하로 대학 재학생 및 입사대기자 제외.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int-gw@police.go.kr)로만 접수. 서류전형 합격자 25일 개별통보. 원서 참조해 각 경찰서 경무과로 문의. ●향토자원 조사요원 모집 대구 서구 향토자원 조사요원 15명. 만 15세부터 29세 사이의 청년 미취업자 대상. 9월부터 연말까지 근무. 대학 재학생 및 군입대 대기자 제외. 원서는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cd11@korea.kr)이나 구 경제과로 방문 및 우편 제출. (053)663-2643.
  • 성매매女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성매매女 살해 용의자 공개수배

    지난달 30일 동대문 성매매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피의자에 대해 경찰이 공개수배에 나섰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3일 신말석(52)씨를 성매매 여성 박모(31)씨를 살해한 피의자로 특정하고 살인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3일 공개수배했다. 경찰 수사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물티슈에서 나온 DNA가 신씨의 서울 중랑구 자택에서 찾아낸 칫솔의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씨는 손님으로 업소를 출입하며 박씨를 알게 됐으며, 사건 당일 박씨와 다투다가 오후 2시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씨가 가족이나 친구와 연락을 끊는 등 소재 파악이 안 되고 있고, 범행이 잔혹한 점을 고려해 공개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키 167㎝에 왜소한 체격이며, 단정한 머리에 피부가 흰편이다. 신씨를 봤거나 소재를 알고 있는 사람은 국번없이 112나 동대문경찰서 수사 전담팀 (02)959-6112, 969-3112로 신고하면 된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대기업 생산 50%↑ 中企 25% 증가 그쳐

    대기업의 생산이 글로벌 경제 위기 이전을 훨씬 웃도는 활황세를 보인 반면 중소기업은 간신히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제조업체 기준으로 2분기 대기업의 생산지수는 150.5로 글로벌 경제 위기 직전인 2008년 2분기(131.2) 대비 14.7% 증가했지만 중소기업은 124.5로 2년 전(117.3)보다 6.1% 늘어나는데 그쳤다. 생산지수는 생산량을 기준으로 2005년 연간치를 100으로 잡고 산출됐다. 따라서 2분기 대기업 지수는 2005년보다 생산이 50%가량, 중소기업 지수는 같은 기간 25% 정도 증가했다는 의미다. 분기별 지수와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을 보면 대기업은 금융 위기 직후인 2008년 4분기 112.8(-13.3%)로 마이너스로 내려앉은 뒤 지난해 1분기에 104.9(-16.9%)로 바닥을 찍는 등 지난해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132.9(7.4%)로 증가세로 돌아선뒤 올 2분기 150.5(20.9%)를 기록하는 등 증가율이 3분기 연속으로 20%를 웃돌았다. 반면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같은 때인 2008년 4분기에 110.8(-8.0%)로 마이너스 전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분기에 94.8(-15.4%)로 바닥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해 3분기까지 1년간 마이너스 늪에 빠져 있었다. 이후 지난해 4분기 116.9(5.5%)로 간신히 플러스로 돌아선 뒤 지난 2분기에 124.5(18.1%)로 겨우 위기 이전의 지수를 회복했다. 정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회복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라면서 “자동차, 정보기술 분야의 수출 증가가 경기 회복의 동력이 된 만큼 상대적으로 경공업과 내수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에 온기가 뒤늦게 전달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국제 청소년 과학캠프 2일부터 서울대서 2주동안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일부터 2주간 서울대 캠퍼스에서 ‘제5회 국제 청소년 과학캠프’를 연다. ‘국제 청소년 과학캠프’는 청소년의 과학기술 연구와 국제교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년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실험연구 활동 중심의 국제 과학캠프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미국, 독일, 러시아, 일본, 중국 등 14개국의 과학재능이 뛰어난 고등학생 112명과 지도교사 20명이 참가한다. 올해 주제는 ‘지구와 인류의 현안 해결을 위한 공학적 접근’으로 참가자들은 매일 6시간씩 서울대 교수와 연구원들의 지도를 받으며 연구 마지막 날에는 수행한 프로젝트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개발사업 난항 용산·성남 가격 하락

    개발사업 난항 용산·성남 가격 하락

    날씨는 한여름인데 부동산시장은 한겨울이다. 부동산거래 활성화 방안 발표가 무기한 연기된 데다 여름 휴가철까지 겹쳐 아파트시장은 꽁꽁 얼어붙었다.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서울 용산구와 구시가지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중단 위기에 몰린 성남시는 금주 0.3%대의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은 -0.19%로 하락폭이 다시 커지는 추세다. 송파구(-0.99%), 강남구(-0.34%), 강동구(-0.25%), 서초·용산구(-0.18%) 순으로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112㎡는 10억7000만~11억2000만원 선으로 한 주 전에 비해 3000만원가량 가격이 빠졌다. 용산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최근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자 시장이 더 얼어붙었다. 신도시도 일제히 하향세를 보였다. 휴가철 비수기가 겹치면서 적체된 매물 가격이 재조정되는 양상이다. 성남은 고도제한 규제가 풀리면서 강보합세를 유지했으나 LH 공사의 재개발사업 포기 선언으로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냉각되는 분위기다. 신흥동 일대 재건축 단지인 신흥주공과 통보8차가 각각 500만~750만원씩 떨어졌다. 전세시장도 휴가철을 맞아 문의가 크게 줄어들었다. 다만 신규입주가 몰린 일부 지역에서는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난’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미코 진 김주리, ‘아리랑 발레’ 화제…”한 마리 학처럼”

    미코 진 김주리, ‘아리랑 발레’ 화제…”한 마리 학처럼”

    2009 미스코리아 진(眞) 김주리가 ‘아리랑’에 맞춰 발레를 선보인 동영상이 화제다.최근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미스유니버스 대회 출전을 앞둔 김주리의 ‘아리랑 발레’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아리랑 발레’는 전통 민요 아리랑 반주에 맞춘 발레.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김주리가 지난해 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미스월드 대회에 출전할 당시 선보인 무대가 담겨있다. 영상 속에서 김주리는 한 마리 ‘학’처럼 유연하고 아름다운 동작을 선보이며 한국의 미를 뽐내고 있다.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한 김주리는 ‘아리랑’ 반주에 맞춰 이 안무를 직접 짰다. 김주리는 한국적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 퍼포먼스로 112명중 장기자랑 부문 2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전체 순위에서도 112명 중 7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미스월드의 좋은 결과에 힘입어 김주리는 8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 59회 미스유니버스에서도 한국의 아름다움을 발휘할 수 있는 비장의 장기자랑을 준비하고 있다.김주리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김주리는 8월3일 출국해 LA를 거쳐 라스베이거스 합숙에 들어간다. 사진 =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영화리뷰] ‘투 아이즈’

    [영화리뷰] ‘투 아이즈’

    리사(이사벨 스토켈)는 엄마 크리스틴(헤드윅 미니스), 아빠 폴(바리 아츠마)과 함께 단출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9살 소녀다. 한 가지 흠이 있다면 엄마가 일에 대한 열정으로 무척 바쁘고 아빠도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혼자 심심할 때가 많다는 것. 어느 날 엄마와 인연을 끊고 지내던 외할머니의 부고가 날아들고, 리사는 엄마, 아빠와 함께 외할머니가 유산으로 물려준 벨기에의 대저택으로 이사한다. 낯선 환경을 두려워하던 리사는 지하실에서 엄마의 쌍둥이 여동생 카렌(샬럿 아놀디)의 영혼을 만나게 된다. 리사는 카렌에게서 엄마의 비밀을 듣게 되고, 단란하던 가정에 비극의 전주곡이 울리기 시작한다. 한을 품은 귀신이, 혹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마가 스크린을 피범벅으로 만들지 않더라도 관객들을 충분히 오싹하게 만드는 공포 영화들이 있다. 네덜란드 공포 영화 ‘투 아이즈’도 그런 범주에 들어가는 작품이다. 섬뜩함 속에서도 감성이 넘쳐나는 이 영화는 잔혹한 피 칠갑 공포 영화가 주류인 요즘, 더욱 신선하게 다가온다. 고풍스러운 대저택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이야기가 차분하게 전개되는 한편 미장센과 영상미가 도드라진다.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의 ‘디 아더스’와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을 떠올리게 한다.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하는 상투적인 공식도 종종 등장하지만, 말초적인 자극이 아니라 심리적인 자극으로 섬뜩함을 보태 가는 과정이 세련됐다. 한 소녀의 외로움이 불러일으킨 비극이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 습기를 촉촉하게 머금은 리트머스지 같은 작품이다. ‘투 아이즈’는 2008년 돌풍을 일으켰던 스웨덴의 ‘렛 미 인’, 프랑스의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 등에 이어 미국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고 한다. 일본 호러 ‘링’, ‘주온’을 리메이크한 버티고엔터테인먼트의 러브콜을 받았다. ‘서스페리아’의 다리오 아르젠토로 대표되는 유럽 공포물이 독특한 영상미와 신선한 이야기로 부활해, 기존 공포물의 식상함에 지친 세계 영화 관객들을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걸작 호러 ‘엑소시스트’에서 세상을 경악하게 만든 린다 블레어와 닮은 외모의 이사벨 스토켈은 데뷔작에서 외로움에 빠진 소녀의 내면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재능을 과시한다. 큰 사건이 거의 없기 때문에 피와 살점이 튀는 기존 공포물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상영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앨버트 반 스트리엔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국내에서는 2010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미리 소개됐다. 네덜란드 제목은 검은 물(zwart water), 영어 제목은 투 아이즈 스테어링(two eyes staring)이다. 112분. 새달 5일 개봉.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관가 포커스] 공직사회 “셸위댄스”

    [관가 포커스] 공직사회 “셸위댄스”

    공직사회에 ‘춤바람(?)’이 거세다. 공무원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춤 과정을 개설하자 수백명이 한꺼번에 몰렸다. 굳은 표정, 흰 와이셔츠에 까만 바지가 떠오르는 공무원 사회에 문화체험을 통한 자기 계발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춤뿐 아니라 와인, 커피, 책 쓰기까지 모임도 다양하다. 공무원에 대한 이미지도 서서히 바뀌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단연 ‘춤 테라피’ 과정이다. 정부청사관리소는 정부청사 상담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 과정을 개설해 지난 21일부터 접수를 했다. 당초 공무원들의 보수적인 태도와 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을 고려해 신청자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결과는 딴판이었다. ●“폐강까지 고려했는데 춤관심 클 줄이야” 20명 정원에 무려 149명이 몰렸다. 이중 여성 공무원이 112명, 남성이 37명이었다. 다음달 초까지 느긋하게 잡았던 마감일도 27일로 당겨야 했다. 또 신청자 폭주에 따른 강사 섭외와 장소 문제 때문에 강좌 시작일도 지난 26일에서 다음달 23일로 미뤄졌다. 김가영 관리총괄과장은 “계획 수립 당시 신청이 저조하면 폐강까지도 고려했었다.”면서 “춤에 대한 공무원들의 관심이 이렇게 클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놀라워했다. 춤 테라피 과정은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춤 동작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업무와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본 춤 동작뿐만 아니라 춤의 의미와 자기표현, 명상과정도 배울 수 있다. 상담심리학 박사학위 소지자인 문영애 마인드바디코치연구소 대표가 강좌를 총괄한다. 공직사회의 엄격함을 고려해 라인댄스(여러 사람이 줄지어 방향을 맞춰 가며 추는 춤)를 기본틀로 잡았다. 격렬하고 신체접촉이 많은 춤은 자칫 오해를 살 수도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할 계획이다. 춤 테라피 과정을 신청한 한 중앙부처 사무관은 “평소 춤에 관심이 있었지만 따로 배울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좋은 기회를 잡았다.”면서 “따라 하기는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와인·커피 등 상담지원 프로그램 다양 상담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작했다가 동호회까지 꾸린 경우도 있다. ‘좋은 사람과 와인’ 동호회는 정부청사관리소가 2008년 진행했던 ‘와인 코칭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이다. 매달 한 차례씩 10여명의 회원이 모여 시음·디캔팅(병에 든 와인을 흔들기 좋게 만든 유리병에 옮겨 담는 과정) 등의 실습과 포도주의 역사 및 산지별 특성 등도 공부한다.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수 행안부 사무관은 “와인 공부 자체도 즐거운 일이지만 다양한 부처, 직급의 공무원들이 와인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도 동호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부모역할 훈련 프로그램은 올해 5회째를 맞았다. 2008년부터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자녀를 키우고 있는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담 전문가를 초빙해 갈등관계 해소, 의사소통 방법 등을 듣는 방식이다. 정부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자녀와의 관계 개선에 성공한 공무원들이 심화과정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정부청사관리소는 공무원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 성북예술창작센터와 협의해 음악·미술·무용·체육 등 영역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낸다는 구상이다. 김가영 과장은 “공무원들도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재미있고 자유로운 활동에 대한 참여 의지가 높다.”고 말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근로자·빈 일자리 수 동반상승 왜?

    고용사정이 개선되면서 근로자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일할 사람이 없어 애태우는 중소기업도 많아졌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만 8000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고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근로자 수가 1379만 5000명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 1000명(1.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상용근로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상용 근로자는 지난달 1141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만 8000명(4.9%) 늘었다. 임시 및 일용 근로자는 178만 4000명으로 28만 9000명(13.9%) 감소했다. 고용 증대는 주로 대규모 사업장이 주도했다.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체 직원은 251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1% 늘었지만 300인 미만은 1127만 5000명으로 1.5% 감소했다. 고용부는 중소 사업장의 경우 2008년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빈 일자리(사업장이 구인 노력을 하고 있으나 채우지 못하고 있는 일자리)도 늘었다. 6월 말 현재 빈 일자리 수는 18만 9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 사정이 나아지면서 취업자 수가 늘고 있지만 빈 일자리도 늘고 있어 일자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책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범인 검거보다 범죄예방에 초점…수서署의 실험

    범인 검거보다 범죄예방에 초점…수서署의 실험

    일선 경찰서장의 항명 파문을 낳는 등 경찰의 성과주의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서울 수서경찰서의 새로운 ‘실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서서의 방식은 범인 검거 등 사후대책보다 범죄 예방과 피해자 만족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기존 성과주의 시스템을 한 단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서서의 방식이 경찰 성과주의의 새로운 대안이 될지 주목된다. 28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수서서 중장기 비전 성과지표(KPI)’에 따르면 수서서는 지역실정과 근무여건에 맞게 자체적으로 개발한 성과평가 기준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 경찰청이 내린 지침을 일방적으로 따르는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전문가들은 “피말리는 ‘실적 경쟁’으로 흐르는 성과주의 폐단을 막고, 주민이 원하는 방범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조현오式 성과주의 업그레이드 수서서는 성과지표 기준 가운데 하나인 ‘강·절도 장물사범 검거 건수’를 ‘4대범죄 피해자(주민) 만족도’로 바꿔 측정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범인검거 차원을 넘어 피해자 회복정도, 수사과정의 공정성, 범죄 해결의 신속성 등까지 고려한 것이다. 주민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주부 김모(48·서울 일원동)씨는 “절도를 당했는데 수사관들이 수사과정을 설명해주고, 사건도 빨리 해결된 것 같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지역실정 맞춰 평가지표 자체제작 또 ‘첩보제출 건수’ 항목도 ‘입건 건수’로 바꿨다. 자칫 수사력만 낭비되는 뜬소문식 보고에 치중하지 않고 실제 검거로 연결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첩보수집에 주안점을 두기 위해서다. 곽대경 동국대 교수는 “검거율이라는 경찰관 중심의 성과지표를 ‘만족도 우선’이라는 주민 중심으로 전환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수서서는 ‘지역경찰 현장 대응력 제고’ 항목도 주민들의 체감치안 향상을 위해 ‘112 신고 만족도’로 변경했다. ●1~5월 강·절도 작년대비 27% 감소 이 같은 노력은 성과로도 이어졌다. 수서서의 올해 1~5월 강·절도 발생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했고, 관내 범죄자 검거 건수는 34.5% 증가했다. 올 3~5월 분석 결과 ▲장기미해결 사건감소(85건→34건) ▲기소율 증가(37.2→39%) ▲신뢰도 향상(52.8→63.8%) 등 긍정적 결과도 나왔다. 조현오 서울경찰청장도 이를 ‘성공적 실험’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른바 ‘조현오식 성과주의’에 뿌리를 두면서도 지역 ‘맞춤형’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는 데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조 청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수서서가 ‘진정한 성과주의’를 이루고 있다.”면서 “수서서는 소신껏 지역여건이나 치안환경 등 실정에 맞는 별도의 성과지표를 적용해 귀감이 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박재진 수서경찰서장은 “이 지표가 경찰조직 평가 시스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고은아, 폭행 시비 경찰서行...’훈방’조치

    고은아, 폭행 시비 경찰서行...’훈방’조치

    탤런트 고은아가 술자리 폭행 시비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고 훈방 조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은아는 25일 오전 8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동시장 내 한 술집에서 친언니 방모 씨와 술을 마시던 중 옆자리 취객과 시비가 붙었다. 이들은 말다툼을 벌이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입건됐다. 고은아 일행은 이날 오후 3시까지 강남 경찰서 형사계에서 조사를 받았고 양측 쌍방과실이 인정돼 훈방 조치됐다. 고은아의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단순히 술자리에서 벌어진 말다툼이었는데 연예인이다 보니 다소 과장되게 알려졌다”며 “양쪽 모두 과실을 인정, 쌍방 합의 하에 잘 마무리됐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탤런트 고은아 훈방…술자리 폭행 경찰출두 조사받아

    탤런트 고은아 훈방…술자리 폭행 경찰출두 조사받아

    탤런트 고은아가 술자리에서 말다툼 끝에 폭행 시비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고 훈방 조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은아는 25일 오전 8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동시장 내 한 술집에서 친언니 방모 씨와 술을 마시던 중 옆자리 취객과 시비가 붙었다. 이들은 말다툼을 벌이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입건됐다. 고은아 일행은 이날 오후 3시까지 강남 경찰서 형사계에서 조사를 받았고 양측 쌍방과실이 인정돼 훈방 조치됐다. 고은아의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단순히 술자리에서 벌어진 말다툼이었는데 연예인이다 보니 다소 과장되게 알려졌다”며 “양쪽 모두 과실을 인정, 쌍방 합의 하에 잘 마무리됐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훈방조치 고은아측 해명 “단순 말다툼 심려끼쳐 죄송”

    훈방조치 고은아측 해명 “단순 말다툼 심려끼쳐 죄송”

    폭행 시비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고 훈방 조치된 탤런트 고은아 측이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고은아의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단순히 술자리에서 벌어진 말다툼이었는데 연예인이다 보니 다소 과장되게 알려졌다”며 “양쪽 모두 과실을 인정, 쌍방 합의 하에 잘 마무리됐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은아는 25일 오전 8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동시장 내 한 술집에서 친언니 방모 씨와 술을 마시던 중 옆자리 취객과 시비가 붙었다. 이들은 말다툼을 벌이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입건됐다. 고은아 일행은 이날 오후 3시까지 강남 경찰서 형사계에서 조사를 받았고 양측 쌍방과실이 인정돼 훈방 조치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학교·공공기관 ‘성희롱 사각’

    학교·공공기관 ‘성희롱 사각’

    2007년 2월 A시 농업기술센터로 발령을 받은 박모씨는 과장인 김모씨의 끈질긴 성희롱과 성추행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다. 이 때문에 정신과 진료를 받는 등 고통을 겪다가 같은 해 10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인권위 조사 결과, 박씨는 발령 당시 남편과 사별해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었으며, 상관인 김씨는 강제로 박씨를 껴안고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씨는 “요즘은 애인 없으면 장애인이다. 5급 공무원인 나와 애인하자.”며 틈만 나면 추근댔다. 심지어 김씨가 박씨의 차량 키를 갖고 모텔방으로 도망가는 바람에 “카메라로 찍겠다.”고 협박하고 빠져 나온 일도 있었다. 인권위는 “사건의 발단은 진정인(박씨)보다 직장에서 우월한 위치에 있는 피진정인(김씨)의 요구에서 기인한 것으로, 진정인이 이를 거절하기는 쉽지 않았음을 넉넉히 인정할 수 있다.”며 A시 시장에게 이씨에 대한 징계를 권고했다. 인권위에 접수된 성희롱 관련 진정 10건 가운데 3건은 공공기관이나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의 모범이 돼야 할 공공 영역도 성희롱 안전지대가 아님을 방증하는 부분이다. 23일 인권위에 따르면 2002년부터 올해 5월까지 성희롱 진정 사례 736건을 분석한 결과 국가기관(51건), 지방자치단체(50건), 공공기관(23건), 교육기관(104건) 등 공적부문이 31%(228건)를 차지했다. 피진정인의 지위를 보면 사업체의 경영자(182건, 24.7%)와 중간관리자(168건, 22.8%)가 성희롱 가해자의 절반 가까이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112건, 15.21%), 교직원(89건, 12.1%) 등 공공기관 종사자도 적지 않았다. 성희롱 발생 장소는 직장이 50.6%로 과반을 차지했고 학교도 6.1%나 됐다. 당사자 간 관계는 ‘직장 내 상하관계’가 전체의 66%로 압도적이었다. 인권위에 접수되는 성희롱 사건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02년 2건에 불과하던 성희롱 관련 진정 건수는 2005년 60건, 2007년 165건, 2009년 170건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5월 현재 81건에 이르고 있다. 인권위 관계자는 “그동안 어쩔 수 없이 참았거나 당연히 받아들이던 직장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현대차, 노사상생 정착 날개 달았다

    현대차, 노사상생 정착 날개 달았다

    현대자동차가 날개를 달았다. 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파업이라는 악몽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1987년 노조 결성 이후 파업으로 총 112만대의 생산 차질과 11조 6682억원의 매출 손실을 봤다. 현대차 관계자는 22일 “악화되는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경영 환경에 대한 노사 공감대가 이번 잠정합의의 배경이 됐다.”면서 “수입차의 대대적인 공세와 경쟁차들의 추격전에 이어 노사 관계마저 파국으로 치닫는다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는 현실 인식이 컸다.”고 밝혔다. 노사 상생경영은 글로벌 판매목표(346만대) 달성과 시장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올 하반기에도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현대차의 돌풍이 거세지고, 내수시장에서 기아차의 신차 공세로 40%까지 추락했던 시장점유율을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월별 점유율 5%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기아차의 선전까지 겹치면서 지난달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8.4%(8만 3111대)를 기록했다. 5위인 미국 크라이슬러(9만 2482대·9.4%)와 시장점유율 격차를 1%포인트까지 좁혔다. 유럽시장에서도 현대차는 올 상반기 시장점유율이 2.6%로 3%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년 동기(2.6%) 대비 0.3%포인트 늘었다. 특히 기아차(1.8%)의 점유율까지 합하면 사상 처음으로 일본 도요타를 제쳤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대기업 사업장에서 최고 이슈로 떠오른 ‘타임오프제(근로시간 면제)’에서 한발 비켜선 만큼 내년에 이를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지난해 무분규 타결은 일회성 행사로 간주되는 측면이 있었지만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은 글로벌 자동차시장에 현대차가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면서 “브랜드 가치 상승과 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지금 갈등을 빚고 있는 기아차 노사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KT텔레캅, ‘휴가철 안심보안 서비스’ 실시

    KT텔레캅, ‘휴가철 안심보안 서비스’ 실시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안전한 바캉스 떠나세요” KT텔레캅(대표 신병곤)은 고객들이 편안한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휴가철 안심보안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KT텔레캅의 ‘휴가철 안심보안 서비스’는 여름 휴가가 집중되는 7~8월 두 달 동안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비상근무 시스템이 강화될 방침이다. 또 고객이 요청한 택배나 우편물을 인수·보관하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장기간 집을 비운 고객을 대상으로 순찰활동도 집중 실시된다. 휴가기간 종료 이전 해제신호 발생시 고객확인 통보를 하는 등 다양한 안심보안 서비스도 제공된다. 오재록 KT텔레캅 홍보팀장은 “이번 휴가철 안심보안 서비스를 8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고객센터(1588-0112)로 신청하면 곧바로 안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숫자로 본 해외입양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숫자로 본 해외입양

    해외입양의 역사가 50년을 넘었다. 1980년대 ‘아동 수출국’ 1위라는 불명예는 벗었지만 지난해도 1125명의 한국 아이가 미국·캐나다·스웨덴 등 9개 나라로 떠났다. 195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이 해외로 보낸 아이는 16만 2683명. 전 세계 해외입양아의 3분의1에 해당한다. 20~30년 후 입양아는 되돌아와 ‘뿌리 찾기’에 도전한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입양정보원 통계를 토대로 해외입양인의 오늘을 조명한다. [3700명-작년 방한한 입양인] 5년 사이에 ‘뿌리’를 찾으려고 방한한 해외입양인이 4만 6000명이다. 지난해만 해도 3700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그러나 실제로 부모를 확인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995~2005년 7만 6646명이 친부모를 찾아나섰지만, 2113명(2.7%)만 성공했다. 입양기관별로 기록을 따로 쥐고 있는데다 관리 미흡으로 손실되거나 왜곡·조작된 경우가 많다. 일부 기관은 친부모의 사생활 보호를 내세우며 입양기록의 공개를 거부한다. 1980년대 떠난 입양아 6만 5321명이 성인이 됨에 따라 귀환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64.2%-해외 입양아중 남아비율] 지난해 해외입양아는 1125명으로 남아가 722명(64.2%), 여아가 403명(35.8%)이었다. 국내입양아 1760명 가운데 남아가 459명(34.9%), 여아가 855명(65.1%)인 것과 대조적이다. 국내 입양부모가 여아를 선호하기에 남아는 주로 해외로 입양된다. 친모의 나이는 20세 이상(823명), 학력은 고졸 이상(685명)이 대부분을 차지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면 자녀를 키울 여성이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는 내다봤다. [2007년-국내입양 > 해외입양] 국내입양아동이 해외입양아동을 처음 앞지른 것은 2007년. 입양아 2652명 가운데 국내입양이 1388명(50.4%), 해외입양이 1264명(46.6%)이었다. 한국의 해외입양은 한국 전쟁 직후에 시작됐다. 50년대는 혼혈아동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1960~70년대에는 가난으로 아이를 떠나보냈다. 최고조는 한국 경제가 발전한 1980년대로 한해 평균 6532명이 해외로 떠났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아동수출국’이라고 외신이 비판하자 정부가 해외입양 쿼터제를 도입했다. 이때부터 18년간 매년 해외입양은 2200명 안팎을 유지했다. [3분의 1-전세계 입양중 한국비율] 195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에서 해외로 입양 보낸 아동은 16만 2683명이다. 이 가운데 67%인 10만 9072명이 미국으로 보내졌다. 다음으로 프랑스(1만 1173명), 스웨덴(9381명), 덴마크(8723명) 순이다. 미국에서 한국 출신 해외입양인은 전체 24%로 1위다. 해외입양아가 줄고 있지만 지난해에도 과테말라, 중국, 러시아, 에티오피아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학자들은 한국 출신 입양인을 20만명으로 추정한다. 해외입양을 입양기관(4곳)이 주도해 한국 정부가 통계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입양기관은 민영이라 한국아이를 입양하기 위한 비용을 받는다. 홀트인터내셔널의 수수료는 1만 7215달러(약 2069만원)이다. 등록비, 서류작업 비용, 에스코트 비용 등은 별도다. 비용은 현지 입양기관과 한국 입양기관이 나눠 갖는다. 입양 특례법에 따르면 한국 입양기관은 최대 961만 6000원을 받아야 한다. 국내 입양수수료(220만원)보다 4.3배나 많다. 연간 1300만달러(약 156억원)가 넘는다. 미혼모가 아이를 낳을 때까지 보살피는 비용 등에 쓰인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울산 ‘핫팬츠 변태’ 1년 만에 검거

    울산 여고생과 경찰이 찰떡 호흡을 맞춰 ‘핫팬츠 변태’를 검거했다. 21일 울산 중부경찰서는 울산 북구 호계동 일대에서 이른 아침시간에 등교하는 여학생을 상대로 1년 여 간 변태행위를 일삼던 30대 김모씨(39)의 검거 소식을 알렸다. 회사원 김모(39)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10분께 호계동 골목을 통해 등교하는 18살 송모양과 한모양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한 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신고 됐다. 두 여고생들은 침착하게 112로 “변태가 나타났다.”고 신고했고 이 지역에 변태성욕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등교시간에 맞춰 순찰을 돌던 경찰은 신고 직후 곧장 해당 장소로 출동했다. 여고생들은 사라진 김모씨에 대해 “엉덩이 바로 밑까지만 오는 짧은 핫팬츠에 티셔츠를 입고 있다.”고 증언했다. 그 사이 김씨는 100m정도 떨어진 컨테이너 박스 앞으로 장소를 옮겨 신체의 일부를 공개하는 변태 행위에 몰입해 있었다. 김씨는 자신에게 접근하는 경찰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도주하려 했지만 ‘핫팬츠’라는 튀는 옷차림 때문에 바로 붙잡혔다. 김씨는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씨는 1년 전부터 이 일대 중ㆍ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며 여학생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해왔으며 독특한 옷차림으로 ‘핫팬츠 변태’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경찰은 “김씨의 차에 일반적인 바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평소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생활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울산 ‘핫팬츠 변태’ 1년만에 검거…여고생-경찰 ‘합동작전’

    울산 여고생과 경찰이 찰떡 호흡을 맞춰 ‘핫팬츠 변태’를 검거했다. 21일 울산 중부경찰서는 울산 북구 호계동 일대에서 이른 아침시간에 등교하는 여학생을 상대로 1년 여 간 변태행위를 일삼던 30대 김모씨(39)의 검거 소식을 알렸다. 회사원 김모(39)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10분께 호계동 골목을 통해 등교하는 18살 송모양과 한모양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한 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신고 됐다. 두 여고생들은 침착하게 112로 “변태가 나타났다.”고 신고했고 이 지역에 변태성욕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등교시간에 맞춰 순찰을 돌던 경찰은 신고 직후 곧장 해당 장소로 출동했다. 여고생들은 사라진 김모씨에 대해 “엉덩이 바로 밑까지만 오는 짧은 핫팬츠에 티셔츠를 입고 있다.”고 증언했다. 그 사이 김씨는 100m정도 떨어진 컨테이너 박스 앞으로 장소를 옮겨 신체의 일부를 공개하는 변태 행위에 몰입해 있었다. 김씨는 자신에게 접근하는 경찰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도주하려 했지만 ‘핫팬츠’라는 튀는 옷차림 때문에 바로 붙잡혔다. 김씨는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씨는 1년 전부터 이 일대 중ㆍ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며 여학생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해왔으며 독특한 옷차림으로 ‘핫팬츠 변태’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경찰은 “김씨의 차에 일반적인 바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평소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생활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 온라인 쇼핑몰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