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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조선1위’ 10년만에 中에 내준다

    한국 ‘조선1위’ 10년만에 中에 내준다

    한국 조선업계의 ‘10년 천하’가 막을 내리고 있다. 2000년 일본으로부터 빼앗은 세계조선 1위 타이틀을 10년만에 중국에 내줘야 할 처지에 몰렸다. 글로벌 조선경기 불황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여 자국 물량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는 중국의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조선 경기가 회복된다면 기술력에서 앞선 한국과 중국의 1위 쟁탈전이 더욱 볼 만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국제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손에 따르면 중국이 조선업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수주량과 수주잔량, 건조량 등에서 올해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1~8월 수주량은 중국이 871만 9037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우리나라(755만 6401CGT)보다 15%가량 많다. 건조량도 중국이 1124만 4929CGT로 한국(1080만 5006CGT)을 앞섰다. 수주잔량에서도 중국은 5141만 3327CGT를 기록해 4689만 8310CGT의 한국을 제쳤다. 우리나라가 조선업 3대 지표에서 중국에 모두 뒤처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중국과의 격차도 상당해 남은 기간에 역전을 이뤄내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1분기 수주량에서 우리나라(209만 4087CGT)가 중국(161만 3098CGT)에 앞서 올해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고됐지만 2분기부터 중국이 자국 발주량에 힘입어 앞서 나갔다. 한국은 해외 선사들이 선박 발주량을 줄이면 수주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반면 중국은 자국 발주량이 대부분이어서 글로벌 불황에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긍정적인 신호는 글로벌 10대 조선사 가운데 7곳이 한국 기업인 만큼 덩치와 기술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조선경기가 회복되면 1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저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세계 600대 조선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 기업일 정도로 조선소 숫자가 많다. 하지만 자국 물량이 한계에 다다르면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조선경기의 불황이 계속되는 한 중국의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정부가 자국의 해운업계에 노후 선박 교체를 독려하고, 선박금융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만큼 중국내 선박 발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한국산업연구원 홍성인 박사는 “글로벌 조선경기가 회복되면 선박 수주량에서 한국이 중국에 다시 역전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글로벌 해상물동량 자체가 침체한 데다 2007년 정점을 찍은 조선경기가 언제 회복될지 아직은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신영증권 조용준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자원을 휩쓰는 중국의 물동량을 감안하면 중국 조선과 해운업계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양측의 기술력 차이가 크기 때문에 경기가 반전된다면 선박물량이 한국에 대거 몰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제플러스] 포스코 4분기 철강값 동결

    포스코는 올 4분기 철강제품 가격을 동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열연과 후판 가격은 t당 각각 90만원과 95만원, 자동차와 가전용 소재인 냉연코일(CR)과 아연도금강판(CG) 가격은 t당 102만원과 112만원이다.
  • 위험물질 56종 7개부처 ‘크로스체크’

    위험물질 56종 7개부처 ‘크로스체크’

    서울에서 11월11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화학테러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국가 위상 제고는 물론 수조원에 이르는 경제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회의 기간에는 1만여명의 외국인이 입국하게 된다. 정부는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테러 등 안전문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화학물질 테러가 자주 발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이에 대비한 모의훈련과 생산·운반 업체에 대한 안전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빈번해지고 있는 화학물질 사고 유형과 정부의 대책 등을 짚어 본다. ●국내 화학물질 7개 부처에서 분산관리 24일 환경부가 집계한 ‘최근 5년간 화학물질 사고현황’에 따르면 2005년 여수산업단지에서 염화수소 누출 사고로 65명이 중독됐고, 2008년 김천에서는 페놀 유출 사고로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화학사고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인터넷에 사제폭탄 제조방법 등을 알려주며 재료를 판매하려던 사건이 부산과 인천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해외에서도 화학물질 사고가 빈번해졌다. 홍콩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염산을 무차별 살포하는 사건이 최근 3년 사이 5건 발생해 140여명이 부상했고, 중국 내몽고 자치구 제약회사에서도 지난해 암모니아 가스 누출사고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화학물질은 종류와 유통량에 비례해 사고 위험성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적은 양으로도 많은 인명을 살상할 수 있어 테러에 이용되는 빈도도 높아졌다. 따라서 유럽연합(EU) 등 선진국들은 화학물질의 수입과 수출 등에 더욱 까다로운 절차를 내세우고 있다.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화학물질은 이용 목적과 용도에 따라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등 7개 부처에서 14개 법률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과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을, 고용노동부는 작업장의 유해·위험물질,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약·비료·사료 등의 화학물질을 관리한다. 이 밖에 보건복지부는 의약품·마약류·화장품·식품첨가물, 행정안전부는 위험물·화학류, 지식경제부는 고압가스, 교육과학기술부는 방사성 물질을 각각 관리하고 있다. ●G20 정상회의 화학테러 대비대책 강화 정부는 화학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환경부를 비롯해 국가정보원, 소방방재청,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3단계 합동 점검계획을 수립했다. 유독물 생산·판매 업체, 고독성 화학물질 다량판매업체 등에 대해 1, 2단계에 걸쳐 기관 합동점검을 했다. 추석 이후에는 합동점검 결과 위반 사업장에 대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중점관리 대상업소를 별도 선정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화학물질을 판매할 때 확인사항과 의심 구매자에 대한 신고체계도 마련했다. 화학테러·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대비 물질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관련 법령도 정비한다. 이지윤 환경부 화학물질 과장은 “화학테러 예방을 위해 사고대비 물질에 대해 보다 강화된 관리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라면서 “현행 사고대비 물질 56종 외에 테러에 이용이 가능한 화학물질 13종도 관련 법안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점검과 계도활동이 어느 때보다 활발해졌다. 화학테러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홍보도 강화되고 있다. ●유독물 구매자 신상파악 철저 해당 기관들은 유독물 취급자나 불법유통에 대한 신고요령 등을 담은 홍보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 유독물 판매자는 구매자의 인적사항(성명·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주소 등)과 구매 화학물질, 사용 목적 등 확인절차를 철저히 기록할 것도 명시했다. 또 의심되는 구매자가 있다면 환경부(1577-8866), 국가정보원(111), 경찰서(112), 지자체(128) 등에 즉시 신고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처럼 화학물질 취급과 판매자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자 관련 업자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는 국가 이미지 향상과 브랜드 가치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을 강조하다 보니 화학물질 생산·판매업 종사자들이 불편을 느낄 수 있지만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추석 집중호우 피해자 구제책 2제] 금융위, 중소기업 2억 보증

    이번 추석 연휴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은 2억원까지, 농림수산업자는 3억원까지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신용보증기금(신보) 및 기술보증기금(기보) 등 관련기관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및 주민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은 신보 및 기보에서 피해금액 범위에서 2억원까지 중소기업 재해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보증금액, 매출액 등과 상관없는 별도 지원이다. 신·기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심사를 진행해 보증절차도 빨라진다. 문의 신보 1588-6565, 기보 1544-1120.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1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당 3억원까지다. 신용등급별로 연 이율에서 최대 2.5%까지 추가감면이 가능하다. 문의 (02)729-7363.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피해 농림수산업자에게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3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문의 농신보 2014-4695.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곤파스’ 피해 7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충남 서산시 등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은 일반 지역 피해 규모의 2.5배 이상 대규모 재해가 발생, 지방자치단체의 복구비 부담을 완화시켜 주기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경기 화성시, 충남 서산시·홍성군·예산군·태안군·당진군, 전남 신안군 등이다. 이들 지역에서 발생한 재산피해는 1189억원으로 복구비로 국고 831억원과 지방비 290억원 등 1121억원이 지원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씨줄날줄]민족고대와 영업비밀/박대출 논설위원

    제시문 (가) : 기여입학제는 사립대로서는 좋은 제도다. 이공계나 의학계열의 발전을 위해선 기부금 방법밖에 없다. 기부자의 2, 3세가 혜택을 보는 기여입학이 필요하다. 제시문 (나) : 기여입학제는 내 임기 중에 도입하지 않는다. 고교 등급제, 본고사 금지를 푸는 데는 동의한다. 고교 등급제는 고교의 특성을 반영한다는 차원에서 봐야 한다. [문제1] 두 제시문은 연세대와 고려대 총장의 발언으로 각각 그 주체를 밝히시오. [문제2] 두 제시문에 대해 찬반 의견 중 하나를 선택하고 그 이유에 대해 논하시오. 내년도 입시에 이런 논술문제가 나오면 어떨까. [문제1]에는 ‘연세대 김한중 총장, 고려대 이기수 총장’이란 답이 많을 것 같다. 기여입학제 논의는 연세대가 앞장서 왔다. 공론화를 앞서 시도해 왔다. 고교 등급제라면 고려대가 연상된다. 이와 관련한 고려대 패소 판결이 어제 나왔다. 섣불리 접근하면 이런 답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오답이다. 두 사안은 본고사와 함께 금지돼 있다. 3불(不)정책으로 불린다. 이 중 고교등급제 관련 재판은 2009년도 수시 전형에서 불합격한 수험생들이 제기했다. 고려대 측이 고교 등급제를 적용해 특혜를 줬다고 1심 법원은 인정했다. 물론 재판은 끝난 게 아니다. 기여입학제는 ‘돈’이 요체다. 경영적 문제다. 고교 등급제는 ‘학생’이 본질이다. 가치적 문제다. 둘 중 어떤 게 ‘영업 비밀’과 관련 있을까. 정작 고려대에선 고교등급제로 연결됐다. 고려대는 ‘영업 비밀’이라며 전형 자료 공개를 거부했다. 경영적 시각이다. 학문적, 가치적 잣대가 아니다. 영업 비밀이라면 교육과학기술부가 다룰 사안이 아니다. 국세청 조사가 온당한 게 아닌가. 고려대는 늘 ‘민족’이란 말을 붙인다. 홈페이지를 보자. 총장 인사말은 이렇게 시작한다. “민족 지성의 요람이요.” 자긍심이 묻어난다. 이 총장은 ‘민족 고대’를 강조하다가 논란까지 샀다. “서울대는 관립대학, 연세대·이화여대는 기독교 전파수단”이라고 했다. 이 말을 한 자리도 고려대답다. 이번에 신설된 고려대만의 강좌에서다. ‘고려대 학(學)’, 영문으론 ‘Korea University Studies’라고 명명됐다. 이 총장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영국의 QS는 매년 ‘세계대학 평가’를 발표한다. 올해 국내 대학은 서울대 50위, 카이스트 79위, 포스텍 112위, 연세대 142위, 고려대 191위. ‘민족 대학’을 ‘글로벌 대학’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게 먼저가 아닐까. 박대출 논설위원 dcpark@seoul.co.kr
  • 파주·김포 미분양 아파트 등록세 지원 등 파격 공급

    경기도 산하 기관인 경기도시공사는 파주 당동산업단지와 김포 양촌산업단지 내 일부 미분양 아파트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2008년 당동산업단지 내 지원시설 중 하나로 건설된 아파트 731가구, 양촌산업단지 내 아파트 743가구를 분양했다. 그러나 현재 양 지역에는 100여가구씩 미분양 아파트가 남아 있다. 공사는 이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총분양대금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은행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입주일로부터 2년간 대납해 주고, 지정 기간 내 입주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당 550만~600만원에 이르는 취·등록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아파트 계약금을 5%만 받고, 1·2층 가구의 경우에는 무료로 발코니를 확장해 주기로 했다. 공급되는 아파트는 109~112㎡ 규모로, 평당 공급가는 평균 750만원 선이다. 구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선착순으로 분양신청을 하면 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임승수(서울신문 교열팀 국장)인수(천안 쌍용고 교사)윤수(드림이엔지 부장)씨 부친상 조현봉(승리익스프레스 대표)박용도(특허청 사무관)씨 장인상 심혜경(정독도서관 사서)윤현비(공주교대부속초 교사)박선영(드림이엔지 부장)씨 시부상 13일 공주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 (041)854-1122 ●손무곤(창원상공회의소 사무국장)현곤(유성T.N.S 상무)철곤(신진테크 차장)씨 부친상 박판주(창원남고 교무부장)씨 장인상 13일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10-3861-0381 ●김종실(LMW 회장)씨 별세 형도(광평마그네트알미늄 대표이사)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010-2631 ●조병천(사업)병환(김천 생명과학고 교사)병식(흥덕신용협동조합 전무)병창(SK증권 대전지점장)씨 모친상 13일 청주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43)279-0150 ●김진우(미국 일리노이대 명예교수·연세대 석좌교수)씨 부인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27-7560 ●정성문(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부교수)원우(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차장)씨 부친상 김유정(전 이화여대 강사)씨 시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낮 12시 (02)3010-2293 ●이재경(사업)씨 모친상 박종민(대한주택보증 지점장)박철현(사업)주창호(운산공고 교사)강현수(한국마사회 차장)씨 장모상 12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30분 (041)550-7167 ●조용철(전 인하대 공대 교수)씨 별세 황(광운대 공대 교수)은정(성균관대 약대 〃)씨 부친상 윤홍덕(서울대 의대 교수)길기혁(한진해운 차장)씨 장인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30분 (02)2072-2035 ●최현일(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씨 부친상 최무현(상지대 행정학과 교수)씨 장인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010-2237 ●구영(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정미 은미(동의대 교수)씨 부친상 김광옥(신양엔터프라이즈 대표)이중희(부경대 교수)씨 장인상 13일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072-2014
  • 이사철 맞은 전세시장… 파주·용인 들썩

    이사철 맞은 전세시장… 파주·용인 들썩

    8·29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2주째를 맞은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내림세가 지속됐다. 대책 발표 이후 매수 문의가 다소 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집주인들이 갖는 기대에 비해 매수심리의 회복은 더딘 편이다. 전세시장은 대책 이후에도 변화가 없자 주택을 구매하기보다는 전세로 눈을 돌리면서 증가된 수요 덕분에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 이촌동 렉스아파트는 지난달 말 관리처분 총회에서 추가분담금을 확정한 뒤 가격이 하락했다. 분담금이 5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부담을 느낀 소유자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다. 132㎡가 11억~12억 7000만원 선으로 2500만원 하락했다. 서울 대치동 은마와 둔촌주공 등은 거래 부진에도 재건축사업 진척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은마 112㎡는 2000만원 오른 10억 7000만~11억 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전세시장은 본격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전셋값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뉴타운 입주가 많았던 서울 성북구는 새집을 찾는 신혼부부들이 중소형 중심으로 찾아오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돈암동 더샵 105㎡는 지난주보다 2000만원 상승해 2억~2억 3000만원 선이다. 신규입주 물량이 많아 역전세난 우려를 나타냈던 경기 파주와 용인은 새 아파트 물량이 어느 정도 소진되면서 일부 가격이 오르기도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SK컴즈, 일본 Mixi와 소셜플랫폼 관련 제휴

    SK컴즈, 일본 Mixi와 소셜플랫폼 관련 제휴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일본 믹시(Mixi)와 소셜플랫폼 관련 제휴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소셜 게임 플랫폼간 시스템 호환을 골자로 한 이번 제휴는 각 사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개발자에게 손쉬운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정보 공유 등 상생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현재 양사는 소셜 게임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제휴 페이지 운영, 공동 프로모션 등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안을 논의 중이며 표준화 작업이 진행 후 개발사는 각 사의 플랫폼에 동시 업로드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한국 소셜 게임 업체의 일본 진출이나 일본 업체의 한국 진출이 활발해 질 것으로 양사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휴를 위해 주형철 SK컴즈 대표는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믹시 정책 발표회에 참석해 네이트앱스토어의 지난 1년 간 성과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기술적인 관점에서 플랫폼간 시스템 호환의 필요성 및 협업 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양사 모두 구글 오픈 소셜을 활용하고 있어 협력하기 용이하다.”며 “아시아 앱스토어 시장에 대한 개발자들의 관심 유도는 물론 시장 확대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말 오픈 1주년을 맞이하는 네이트 앱스토어는 현재 이용회원 300만과 서비스 앱스 112개, 앱스 다운로드수 1800만, 누적 매출 17억 돌파라는 성적을 내고 있다. 믹시는 지난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회원 2100만 명을 보유한 회사로 일본 내 최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자리잡았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14%↑…은가격 상승세 1년새 금값 추월

    금도 많이 올랐지만 은은 더 많이 올랐다. ‘가난한 자의 금’으로 불리는 은값이 금값의 상승 속도를 추월하면 통상 실물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금이 전형적으로 그런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금값은 13% 올랐지만 은값은 이보다 높은 14%가 상승했다. 글로벌 자산가격이 바닥을 친 2008년 10월 말과 비교하면 더욱 현격한 차이가 난다. 2008년 10월24일 이후부터 지난 3일까지 은값 상승률은 112%로 금값 상승률(70%)보다 42%포인트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금과 은은 같은 귀금속이라 가격 움직임이 밀접하지만 경기 침체시 금값이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뛰는 반면 은은 수요가 떨어져 가격이 급락한다.”면서 “그러나 경기가 회복되면 배터리, 전자부품 등 산업용 수요로 많이 쓰여 급격히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금의 경우 경기가 좋아지면 위험자산으로 투자가 옮겨지면서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금과 은의 가격 상승률은 더 벌어질 수 있다. 이런 차이로 경기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주가 흐름도 진단해 볼 수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세금차별 못 참아” 뿔난 수도권 골프장

    “세금 차별 더 이상 못 참아….” 수도권의 골프장들이 화났다. 최태영(남서울CC 대표)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동부지역협의회장 등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 대표 40여명은 최근 경기 분당의 한국골프회관에 모여 ‘비대위’를 발족했다. 이들의 목표는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2010 세제개편안’의 입법예고 기간(14일까지) 수정·개선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것이다. 정부의 개편안은 이렇다.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지방의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개별소비세(2만 1120원) 감면을 2012년까지 2년간 연장하는 한편 수도권과 강원, 충청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50%만 적용한다는 게 골자다. 개편안이 발표되자 수도권의 회원제 골프장들은 “이번에도 속았다.”고 분개했다. 이들은 “정부가 2008년 이 법을 시행할 당시 해외 골프투어 인구 감소 등의 성과가 나타나면 이를 수도권까지 전면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던 약속을 저버렸다.”면서 “향후 정부 및 정당 방문, 국회 앞 시위 등 적극적인 행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포CC의 김성원 대표는 “이 법이 시행된 첫 해 8만 5000명이던 우리 골프장의 내장객 수가 지난해 6만 3000명으로 줄었다.”면서 “이 손실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35여억원이나 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대중(퍼블릭)골프장들은 “소비세 감면으로 인해 대중 골프장의 가격 경쟁력이 사라졌다.“면서 “감면을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골프장경영자협회(회장 우기정)는 “수도권 골프장에 대한 세금 감면은 물론, 골프에 대한 모든 중과세를 완화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대중골프장을 제외한 전국골프장은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100만명 서명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연금 삼총사’ 효자된다

    ‘연금 삼총사’ 효자된다

    최근 연금 상품이 다시 인기다. 지난달 발표된 ‘2010 세제 개편안’에서 연금 관련 소득공제 혜택이 늘어난 데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연금상품의 수익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사상 최고치인 220건을 기록했다. 특히 ‘연금 3총사’로 꼽을 수 있는 연금저축·국민연금·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연금저축은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연금 관련 소득공제 혜택을 기존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연금저축은 분기별 300만원 이내로 자유롭게 입금한 후 적립기간이 지나면 55세 이후부터 5년 이상 연금형태로 수익금을 받아가는 상품이다. 연금저축은 공시이율을 적용해 금리 변동에 대응하도록 돼 있어 안정적 성향의 투자자에게 좋다. 신탁과 펀드가 있는데 신탁은 원금이 보장되고 예금자보호가 된다는 면에서 안정적 성향의 투자자에게 맞는다. 펀드는 투자수익률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달라지는 상품이다. 박승호 국민은행 방배PB센터 팀장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 거의 없는 개인사업자들에게는 특히 추천할 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때 ‘용돈 연금’이란 비아냥을 들었던 국민연금도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물가상승분만큼 연금 수령액을 보전해 준다는 장점 때문이다. 오랜 기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민영 연금상품보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다. 예를 들어 35세 남자가 55세가 될 때까지 20년 동안 매월 20만원씩 내고 65세부터 85세까지 연금을 받는 것으로 가정하면 민간 보험사(예정이율 5.3%)의 개인연금은 연금기간 20년 동안 총 1억 9000만원가량을 지급하지만 국민연금은 3억 4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물가상승률 3% 가정). 만약 85세보다 오래 산다면 국민연금은 그 이후에도 계속 연금이 나오지만 민간보험사는 계약기간 이후에는 연금이 더 이상 나오지 않으므로 격차는 더 커진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가입 의무가 없는데도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임의가입자’가 지난달 말 현재 5만 3392명으로 집계됐다. 7월 한 달에만 9526명이 새로 가입했다. 이는 지난해 한 달 평균 가입자인 1841명보다 5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주택연금도 마찬가지다. 최근 부동산시장이 경색되면서 집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주택연금에 가입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주택금융공사에서 대출을 받고, 그 대출로 일시납 연금에 가입하는 형태다. 대출은 가입자가 사망하면 유족들에게 청구되는데, 상환 여력이 없다면 담보로 잡은 주택을 처분해 돈을 갚는 구조다. 만약 집값이 연금액보다 많다면 차액은 유족에게 반환되고, 더 적은 수익을 내면 부족분은 유족이 더 내지 않아도 된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220건, 보증공급액은 3661억원을 기록했다. 한 달간 신규가입이 200건을 돌파한 것은 주택연금 출시 이후 처음이다. 2007년 515명, 2008년 695명이던 주택연금 가입자는 2009년 1124명으로 늘어났다. 올 들어서는 7월 말 현재 1000명을 돌파해 예년 가입자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의 ‘주택연금/예상연금조회’ 서비스에서 예상연금 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시화호, 중국 관광객 유혹한다

    시화호를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조성하는 ‘시화호 워터콤플렉스’ 사업 청사진이 7일 발표됐다.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사업비 1698억원이 투입된다. 수륙양용 버스 운행과 수상비행장 조성, 다양한 해양관광시설 조성 등이 핵심 내용이다. 내년 시행되는 1단계 사업에는 수륙양용버스 운행이 포함돼 있다. 50명을 태우고 육상에서 최대 시속 112㎞, 수상에서 최대 8.3노트로 달릴 수 있는 버스다.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제4회 국제보트쇼 행사 때 행사장과 주요 전철역을 오가며 관람객들을 수송할 계획이다. 아울러 23억원을 투자해 요트아카데미를 설치하고, 535억원을 들여 방아머리항에 마리나시설을 조성한다. 2단계에는 420억원을 들여 수상생태 탐방로, 철새관광 피어, 해양레포츠시설을 조성한다. 3단계에는 500억원을 들여 에어파크 및 수상비행장, 200억원을 들여 수상에코파크를 각각 만든다. 이 가운데 2016년 말까지 시화호 내에 조성 예정인 수상비행장은 초기 경비행기 등 항공레저용으로 사용하다 장기적으로 ‘에어택시’ 등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화물 수송용으로 활용도를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는 3단계 사업 이후에도 장기적으로 시화호 일대에 해상호텔과 외국인 전용카지노,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수륙양용버스와 요트아카데미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분담해 추진하고 방아머리 마리나 시설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시행자가 일정 지분을 투자하고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공사, 민간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설립과 기부채납 방식(BTO)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시화호에 대해 그동안 부정적 인식이 많았지만 중국이 발전하고 우리의 소득이 높아져 새로운 해양레저관광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시화호는 서해안의 보배로 엄청난 관광산업의 잠재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안산·시흥·화성시에 걸쳐 있는 시화호는 1987년 4월부터 방조제공사를 시작해 1994년 2월 완공된 인공호수로 면적 43.8㎢, 저수량은 3억 3200만t에 달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교육플러스]

    ●수시모집 경쟁률 휴대전화로 안내 8일부터 전체 모집인원의 61.6%의 수험생을 선발하는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교육업체 진학사는 대학에서 발표하는 경쟁률을 수험생들이 휴대전화를 통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입시정보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 모바일 입시정보는 대학에서 발표하는 경쟁률을 속보로 안내해주고, 수시예측 경쟁률, 대학별 미달학과, 모의지원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시 합격예측리포트, 전년도 경쟁률 등의 입시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진학사 모바일 입시정보는 휴대전화에서 ‘1123+인터넷’ 접속 후 이용할 수 있다. ●2010 하반기 우수과학도서 인증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도서 발간을 장려하고, 과학책을 즐겨 읽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근 1년간 국내에서 발간된 과학도서를 대상으로 ‘2010년 하반기 우수과학도서인증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접수 부문은 ▲아동 ▲초등 ▲중·고등 ▲대학일반 부문이며, 각각 창작과 번역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된다. 대상은 초판본이 2009년 10월~2010년 10월15일 나온 도서로,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 및 과학기술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책으로 저자·역자 및 출판사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우수과학도서 인증제 사이트(www.kofac.or.kr/scibook/)에서 신청접수하며, 기간은 10월15일(금)까지이다. ●대교협 학자금 대출제한 완화 건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교과부에 학자금 대출한도 제한 완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교협은 공문에서 “이번 학자금 대출한도 설정은 정부가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면서 “대학 교육의 질은 점진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학자금 대출한도 제한 대학들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도록 조치하고, 학자금 대출한도 제한 대학의 수도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 월별 출산율 1·9월 최대

    월별 출산율 1·9월 최대

    아이는 하늘이 점지해 주는 것이라지만, 실제 출산율은 월별로 최대 30% 정도 차이가 난다. 가족계획을 세울 때 산모들이 선호하는 달과 그러지 않은 달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아기가 가장 많이 태어나는 때는 가을(9~10월)과 연초(1~3월)다. 그 중에서도 최고는 1월과 9월이다. 6일 서울신문이 통계청 인구통계를 바탕으로 2007~2009년 3년간 하루 평균 출생아 수를 계산한 결과 1월이 14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번째는 9월로 1363명이었다. 이어 2월 1358명, 3월 1338명, 10월 1321명 순이었다. 반면 12월은 1124명으로 출생아가 가장 적었다. 1월에는 12월보다 하루 평균 321명(28.5%)의 아이가 더 태어나는 셈이다. 6월(1177명)도 출생아 수가 끝에서 두번째로 적었다. 월 전체로 본 출생아 수 평균은 1월(13만 4386명)과 3월(12만 4477명), 10월(12만 2945명), 9월(12만 2744명) 순으로 많았다. 연초 출산율이 높은 것은 우리나라의 유난스러운 교육열과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12월에 태어난 아이나 같은해 1월에 태어난 아이나 모두 8세(만 6세)가 되면 입학을 하게 되는데 최근 부모들은 아이의 학습능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최대한 입학시기를 늦추려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 때문에 뜻하지 않게 12월에 낳으면 출생신고를 1월로 늦추는 일도 드물지 않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가을 출산율이 높은 것은 연말이면 급증하는 혼인 건수와 관계가 있다. 12월은 1년 열두달 중 결혼을 가장 많이 하는 시기다. 실제 지난해 월 평균 혼인 건수는 2만 5800건이었지만 12월에는 3만 6200쌍이 결혼을 했다. 이들이 허니문 베이비 또는 신혼 베이비를 갖는다면 출산일은 9~10월에 잡히게 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여기에 출산 때 삼복더위는 피하자는 예비엄마들의 고민과 새해에는 아이를 갖겠다는 부부들의 연초 결심도 가을 출산율을 높이는 또 다른 이유”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BK21 실적부진 36곳 탈락

    2단계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BK21)에 참여한 각 대학 사업단 가운데 성과가 부진한 36곳이 지원 대상에서 퇴출되고, 120곳은 사업비가 삭감됐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올해 BK21 관련 정부예산이 10%나 깎이면서 평가 기준점수를 무리하게 강화해 탈락 대상을 늘렸다는 지적도 있어 대학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일 전국 70개 대학, 555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의 4차연도(2009년)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사업수행 실적을 사업단위별·지역별·분야별 상대평가로 진행했으며, 예년보다 평가기준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평가 결과 36개 사업단은 지원 대상에서 탈락해 이번 2학기부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이들 사업단 외에 분야별 하위 사업단 120곳은 순위에 따라 사업비의 10~30%를 삭감당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3차연도 연차평가에서는 6개 사업단이 탈락했으며, 사업비가 삭감된 곳은 112곳, 감액 비율은 8~12%였다. 교과부 관계자는 “탈락한 사업단과 사업비 감액 비율이 늘어난 것은 엄격한 성과관리를 위해 평가기준이 그만큼 강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으나 대학들은 “예산 삭감에 맞춰 무리하게 탈락시키거나 지원 규모를 축소시킨 결과”라고 반발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1區 1고령자취업센터’ 건립 완료

    서울에 ‘1자치구 1고령자취업알선센터 시대’가 열렸다. 서울시는 금천·동작·송파구에 센터를 짓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25개 자치구마다 센터가 모두 들어섰다. 55세 이상이면 누구나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비원, 배달원 등 단순 노무직부터 보육기관 강사, 시험 감독관, 광고모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다룬다. 시는 1992년 중앙고령자취업알선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광진·도봉·강남·강북구까지 센터를 확충했다. 취업을 알선한 실적은 2007년 5073명, 2008년 5442명, 지난해 6613명, 올 들어 7월 말까지 4147명 등 해마다 늘어났다. 지난해의 경우 경비직과 도우미 자리가 각각 1124명, 환경미화직 1096명, 배달직 1004명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 홈페이지(www.noinjob.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1588-1877)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용 노인복지과장은 “민간취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공공 일자리 제공의 한계를 보완하는 한편 고령화 심화에 따라 급증하는 노인 인력을 경제적 자원으로 활용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도이체방크챔피언십] 우즈 “50위 안에만…”

    타이거 우즈(미국)가 4년째 맞이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에서 커트라인과의 전쟁을 벌이게 됐다. 우즈는 지난주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부진으로 페덱스컵 랭킹 112위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 우즈는 6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3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304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2차전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서 50위 안에 들어야 3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지난해 채드 캠벨(미국)이 2차전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816점으로 70위에 올라 3차전행 막차를 탄 걸 감안하면 현재 734점인 우즈가 3차전에 직행하기 위해선 2차전에서 82점 이상을 보태야 한다. 최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대회에서 그는 생애 최악의 스코어(18오버파 298타)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우즈가 바클레이스에서 자신감을 되찾은 건 위안거리다. 우승 한 번이면 2500점을 받아 페덱스컵 랭킹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어 ‘막판 뒤집기’로 우승컵을 낚아챌 수 있기 때문이다. 우즈는 지난 세 차례의 플레이오픈 가운데 1, 2차전은 거르고 3, 4차전에서만 대회 정상에 올라 결국 페덱스컵의 주인이 됐다. 2차전에 모두 진출한 ‘코리안 브러더스’도 안정권이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페덱스컵 랭킹 27위,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이 39위, 최경주(40)가 44위,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가 45위, 그리고 양용은(38)이 56위에 올라 있어 이변이 없는 한 3차전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바클레이스] 우즈, PO 2차전 출전

    재기를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는 ‘이혼남’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우즈는 30일 미국 뉴저지주 퍼래머스의 리지우드골프장(파71·7319야드)에서 막을 내린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우즈는 페덱스컵 랭킹을 종전 112위에서 65위까지 대폭 끌어올려 상위 100명이 나가는 2차 대회인 도이체방크챔피언십에 나가게 됐다. 매트 쿠차(미국)는 5언더파 69타의 맹타를 휘둘러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역전 우승, ‘행운의 사나이’가 됐다.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7위, 케빈 나(27·타이틀리스트)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36위, 양용은(38)이 1언더파 283타로 공동 47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2차전에 진출한 가운데 3라운드에서 컷 탈락한 최경주(40)와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 역시 각각 랭킹 44위와 27위로 2차전에 안착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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