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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박원순 서울시장, 전 비서에 성추행 피소”

    MBC “박원순 서울시장, 전 비서에 성추행 피소”

    박원순 시장이 9일 실종된 가운데 MBC가 박원순 시장이 성추행 피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MBC는 “박원순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박 시장 전직 비서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며 “정확한 고소 내용은 파악되지 않지만 박 시장의 성추행이 수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고소인에 대한 경찰 조사여부는 확인 되지 않고 있으며, 이같은 내용이 8일 경찰청장에게도 해당 사실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또 “성추행 피해 건수와 관련해 고소인 본인이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어 경찰은 정확한 사실 파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보안 유지를 위해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환일정을 조정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날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17분쯤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경력 2개 중대와 형사,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송 2시간 앞둔 ‘이철희의 타짜’, 박시장 실종에 “편집여부 논의”

    방송 2시간 앞둔 ‘이철희의 타짜’, 박시장 실종에 “편집여부 논의”

    SBS플러스 ‘이철희의 타짜’ 측이 실종 신고된 박원순 서울시장 출연분과 관련해 방송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이철희의 타짜’에 나올 예정이었다. 앞선 녹화에서 박 시장은 다음 정치 행보와 이준석 전 위원과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그러나 방송 여부는 불투명하다. SBS플러스 관계자는 이날 박 시장의 실종신고 소식이 전해지자 “현재 상황 파악 중”이라며 “방송 및 편집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17분쯤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섰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성북구 성북동 인근에서 박 시장의 휴대전화 최종 기록이 남아 경찰이 수색 중이다. 박 시장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다. 오후 10시 방송 예정인 ‘이철희의 타짜’는 방송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원순 시장, 오늘 공관서 배낭 메고 나선 후 연락두절

    박원순 시장, 오늘 공관서 배낭 메고 나선 후 연락두절

    경찰에 실종 신고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출근하지 않은 후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찰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 관사에서 나와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외출 당시 검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 색 점퍼, 검은 바지, 회색 신발을 착용하고 검은 배낭을 메고 있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외출하기 직전인 오전 10시 40분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정이 취소됐다”고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로 공지했다. 박 시장은 원래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시장실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서울-지역 간 상생을 화두로 지역균형발전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 일정은 전날 공지된 상태였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박 시장의 휴대전화 신호는 성북구 모처에서 마지막으로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의 이후 행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박 시장의 연락두절 사실은 그의 딸이 이날 오후 5시 17분쯤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는 취지로 112에 신고함에 따라 알려졌다. 경찰은 박 시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곳 근처에 있는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 주변에 2개 중대와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경찰과 서울시는 최근 박 시장이 부동산대책 등에 따른 격무와 스트레스롤 겪어 왔다는 점에서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머리를 식히고 있을 개연성과 함께 박 시장이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외출했다는 점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소재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신고’ 경찰, 성북구 일대 수색(종합)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신고’ 경찰, 성북구 일대 수색(종합)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9일 접수된 가운데, 경찰이 성북구 일대를 수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17분쯤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경력 2개 중대와 형사,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박 시장의 휴대전화 신호는 성북구 길상사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으나 오후 7시 현재까지 박 시장의 소재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박 시장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설도 돌았으나 경찰은 현재까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서울시는 박 시장이 이날 몸이 좋지 않아 출근하지 않았으며 시가 현재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박 시장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날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오전 10시 40분쯤 공지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원래 이날 오후 4시 40분에 시장실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서울-지역 간 상생을 화두로 지역균형발전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박 시장 휴대전화의 전원은 꺼져 있는 상태다. 박 시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도 개인적 소회와 관련한 별다른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이날 박 시장의 페이스북에 올라와 있는 최신 글은 지난 8일 오전 11시 작성한 ‘서울판 그린뉴딜’ 발표 관련 내용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딸이 경찰에 신고

    [속보]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딸이 경찰에 신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9일 접수돼 경찰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 17분쯤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경력 2개 중대와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박 시장 휴대전화의 전원은 오후 6시 현재 꺼져 있는 상태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이날 몸이 좋지 않아 출근하지 않았으며 현재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박 시장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날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오전 10시 40분쯤 공지했다. 박 시장은 원래 이날 오후 4시 40분에 시장실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서울-지역 간 상생을 화두로 지역균형발전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위기 가정… 용산 공무원·경찰이 힘 모아 도와요

    서울 용산구는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통합지원센터 협약식 및 개소식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김동권 용산경찰서장이 참석했다. 용산구와 용산경찰서는 위기가정 재발 방지를 위한 통합관리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복지정책과에 마련된 센터에는 9명이 근무한다. 가정폭력, 노인·아동학대 신고가 112로 접수되면 센터가 전면에 나서 사례 분류, 초기 상담, 현장 방문, 사례 회의, 서비스 연계, 모니터링, 사후관리 절차를 이어 간다. 위기 가정을 지원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센터 설치와 운영은 용산구가 맡고, 용산경찰서는 구에 학대예방경찰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정보 제공에 동의한 위기 가정에 대해 통합 사례 관리와 관련된 정보를 상호 공유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과 경찰이 협력해 위기 가구에 선제 대응과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 구청장은 “용산경찰서와 함께 위기 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위기 가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구와 경찰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대문 “방범 걱정 뚝! ‘안심홈’ 신청하세요”

    서대문 “방범 걱정 뚝! ‘안심홈’ 신청하세요”

    서울 서대문구가 서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안심홈 5종 세트’를 지원하는 일명 ‘슬기로운 여성 안전생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5종 세트는 현관문 보조키, 방범창, 창문잠금장치, 외부에서 문을 열면 휴대전화로 알림을 주는 ‘문열림센서’, 위기 상황에서 누르면 경보음을 울리며 112와 지인에게 문자로 신고해 주는 ‘휴대용 비상벨’ 등이다. 지원 대상은 서대문구 ‘SS존’(세이프 싱글 존) 시범 지역인 신촌동, 연희동, 남가좌2동의 주택, 빌라, 원룸 밀집지역에서 전월세로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와 법정 한부모가구다. 또 거주 주택의 전세 환산가액이 1억 5000만원 이하만 지원된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0~31일에 이메일(sdmmcc@daum.net)로 보내면 된다. 구는 이 중 주거형태와 안전취약도 등을 고려해 10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5종 전체 또는 일부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1인가구 여성을 포함해 주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서대문을 조성하는 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경북도, 침체된 도청 신도시 살리기 나섰다

    경북도, 침체된 도청 신도시 살리기 나섰다

    2단계 진행… 상권 위축에 인구도 줄어경북도, 인근에 통합신공항 유치 총력포스코건설·스탠퍼드호텔에 지원 요청‘경북도청 신도시를 살려라.’ 경북도가 침체 일로에 놓인 도청 신도시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도는 지난달 기준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등록상 인구는 1만 8143명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1단계(2010~2015년) 목표인구 2만 5500명의 71.1%에 그쳤다. 지난달엔 신도시 2단계(2015~2022년) 구역 공동주택용지 2필지 7만 7963㎡(1112가구 규모) 공급에 나섰으나 응모업체가 한 곳도 없었다. 행정기관 이전 등으로 인구 확보가 상대적으로 쉬웠던 1단계 사업과 달리 2단계 사업은 주거용지가 중심이어서 인구 확보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경북도청 신도시 시작과 함께했던 서문 상권이 최근 위축되면서 폐업이 속출해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다. 이 때문에 신도시가 성장 가도를 달릴 것이라는 예상은 크게 빗나갔고 2027년까지 인구 10만명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북도는 2010년부터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눠 총사업비 2조 1579억원을 들여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와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경계 10만 966㎢(약 330만평)에 도청 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신도시 2단계에 건설사의 수요가 없다.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 개발을 통한 신도시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며 선봉장을 자처했다. 우선 이 지사는 국방부가 이달 말까지 유예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 선정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를 찾아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단독 후보지(군위 우보)를 고수하는 군위군을 설득하고 있다. 유예기간 안에 군위군수가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부적합’ 결정이 난다. 그는 도청 신도시 인근인 공동후보지에 신공항이 건설될 경우 신도시가 국제적인 공항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 지사는 또 조만간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을 만나 신도시 2단계 개발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2단계는 안동시 풍천면 일원 545만㎡에 3만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상업·업무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국내외 신도시 개발 경험을 보유한 업체다. 이어 도청 신도시에 투자하기로 약속했던 스탠퍼드호텔그룹과 안동병원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이행을 당부할 계획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둔 스탠퍼드호텔그룹은 지난해까지 도청 신도시에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한옥형 호텔(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을, 안동병원은 도청 신도시 2단계 부지에 2300병상 규모의 복합의료타운을 건립하기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진척이 없다. 도는 경북개발공사와 18홀 규모의 골프장 유치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퍼블릭 골프장처럼 도심지 안에 골프장을 조성해 관광객 유입으로 신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도 등은 3단계 사업부지 절반 정도에 18홀 골프장 조성 등을 구상하고 있다. 도청 신도시를 세계적인 명품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500가구(단독 및 공동 주택) 규모의 특화주거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해 독일마을, 아산 지중해마을, 가평 쁘띠프랑스, 프랑스 원형 아파트, 네덜란드 피라미드 아파트 등을 벤치마킹하고 국내외 유명 건축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구하고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날마다 폭언·폭행 경험 ‘복지’ 없는 복지공무원

    날마다 폭언·폭행 경험 ‘복지’ 없는 복지공무원

    창원 사회복지공무원 뇌진탕 피해민원인 대면 업무 복귀 두려움 호소소주병 던져도 피해 없어 돌려보내 폭행·폭언 하루 3~4건꼴… 매일 발생관련법, 사회복지사 인권 보호 부족“법제화·112비상벨 등 대책 마련을”지난달 2일 경남 창원에서 한 민원인이 긴급생활지원금이 입금되지 않았다며 사회복지공무원 A씨를 때려 뇌진탕에 빠뜨린 사건이 벌어졌다. 가해자가 쓰러진 A씨를 앞에 두고 유유히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 공분을 일으켰다.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A씨는 여전히 일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6일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창원시지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까지 입원 치료를 마친 후에도 여전히 어지럼증을 호소해 일주일 더 통원치료를 받았다. 이달 1일 업무로 복귀한 A씨는 대면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청으로 발령이 났다. 다시 민원인을 상대하는 업무를 맡는 것을 두려워하는 상황이지만 사회복지 업무 특성상 민원인을 마주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A씨뿐 아니라 옆에서 이를 목격한 동료 사회복지공무원들도 큰 충격을 받아 정신적 고통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원인들에게 맞고 폭언을 당하는 사회복지공무원은 한둘이 아니다.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한사연)가 2006년부터 수집한 사회복지공무원 폭행·폭언 피해사례는 총 45건이다. 이 가운데 17건이 올해 일어났다. 이는 ‘창원 사건’ 이후 한사연이 그동안 제보받았던 사건 일부를 정리한 것으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박영용 한사연 회장은 “사회복지공무원 대상 폭행·폭언 사건은 하루에 3~4건꼴로 일어난다”면서 “해가 갈수록 피해 정도와 건수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민간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사례까지 더하면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폭행·폭언은 매일같이 일어나는 셈이다. 45건 가운데 최근 발생한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달 5일에는 민원인이 주민센터에서 수차례 고성을 지르고 상담실에 누워 자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해당 민원인은 담당자가 퇴근하자 15분간 몰래 미행해 위협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서울 성북구 한 주민센터에서는 민원인이 소주병을 꺼내 던지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해 상황이 없고, 민원인이 온전한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냥 돌려보냈다. 이들이 처한 위험은 통계로도 드러난다. 2019 사회복지사 통계연감에 따르면 민원인으로부터 폭언을 경험한 사회복지사는 응답자의 39.3%, 신체적 폭행을 경험한 사회복지사는 7.3%였다. 사회복지사들은 반복되는 폭행·폭언을 막기 위해 피해 예방을 법제화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민간 사회복지사들이 적용받는 사회복지사업법과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적용받는 사회보장급여법은 복지서비스를 받는 이용자에 대한 권리와 보호는 상세하게 보장하는 반면, 서비스를 전달하는 사회복지사 인권 보호에 대한 보장은 부족하다. 추주형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정책팀장은 “사회복지사에 대한 피해 예방과 회복 지원 등이 법제화돼야 한다”면서 “112비상벨 설치로 공권력과 연결되는 직접 연결망을 만드는 등 안전 대책도 함께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경찰, 생명존중 협력 담당관 273명 지정…극단 선택 막는다

    경찰, 생명존중 협력 담당관 273명 지정…극단 선택 막는다

    자살 시도자와 최초 접촉하는 기관인 경찰이 생명존중 협력 담당관을 지정해 자살예방 활동에 나선다. 경찰청은 18개 지방청과 255개 경찰서 생활질서계에서 근무하는 보호조치 담당자 273명을 생명존중 협력 담당관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은 “자살예방 노력에도 10만명당 자살률이 26.6명, 연간 자살사망자는 1만 3670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위로 가시적인 성과에 한계가 있다”며 “경찰은 자살시도자와 최초 접촉하는 기관으로서 자살예방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생명존중 협력 담당관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담당관은 112종합상황실·지역경찰과 협의해 자살시도자를 보호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하는 자살예방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임무는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자살시도자 현황 및 통계관리 ▲사후관리 위한 모니터링 ▲자살 유발정보 삭제 및 차단 등이다. 경찰청은 3개월간 성과분석 후 개선사항을 보완한 뒤 업무 매뉴얼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불법 촬영물 지워준다더니…성폭행하고 칼로 위협한 남성

    불법 촬영물 지워준다더니…성폭행하고 칼로 위협한 남성

    특수협박 및 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 연인 시절 찍은 불법 촬영물을 지워주겠다며 옛 연인을 유인해 성폭행하고 협박한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A씨를 특수협박 및 강간 혐의 등으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피해자 B씨를 강간하고 칼로 위협했으며 이전에도 사진을 지워주겠다며 수차례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B씨는 A씨에게서 탈출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사건은 지난 1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강서구 데이트폭력 살인미수 사건 강력한 처벌을 촉구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알려졌다. 청원 게시자는 “더는 데이트폭력, 불법 촬영에 관한 범죄가 솜방망이 처벌이 되어서는 안 된다. 데이트폭력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디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적었다. 현재 이 청원은 동의 인원이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초등생 이어 4·6세까지…주말 23명 확진된 광주 ‘비상’(종합)

    초등생 이어 4·6세까지…주말 23명 확진된 광주 ‘비상’(종합)

    일부 확진자들 교회·결혼식장·병원 등 방문 광주에서 지난 주말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에는 4세 미취학 아동부터 90대 노인까지 포함됐다. 일부 확진자들이 교회나 결혼식장, 병원, 요양원 등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지난 4일과 5일 23명의 신규 환자를 포함해 지난달 27일 이후 총 8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광주 일곡중앙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14명 발생했고,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 6명, 한울요양원 관련 확진자 2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이 중에는 4세의 미취학 아동이나 10세 초등학생까지 포함됐다. 광주에서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곡중앙교회에 다녀온 107번 확진자는 광주 초중고생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어린이집 4·6세 확진에 접촉자 300여명 검사 광주 113번과 114번 확진자는 금양오피스텔과 관련된 110번 확진자의 외손주들로 각각 4세와 6세 아동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취학 아동들은 광주 동구의 다솜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동구청에서 원아와 교사를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차량이동) 방식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어린이집 원아와 원아의 가족, 교사 등 300여명이 검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이 숫자는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게 보건 당국의 전망이다. 여기에 한울요양원 입원환자인 90대 여성(112번 확진자)의 경우 요양보호사인 72번, 77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초등생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교육 당국은 광주 북구지역 학교 180여곳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단 고교 3학년생은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또 107번 확진자가 다닌 초등학교는 19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해당 학교에 대한 방역과 학생·교사·강사 등 41명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논의 광주시는 6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어린이집 1000여곳에 대한 휴원을 결정했고, 광주시교육청은 북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고3 제외)해 학사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광주 확진자들과 접촉한 전남도민 2명도 주말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일 생활권인 광주에서 접촉한 전남도민이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으면서 전남도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실내에서는 50명 이상, 실외에서는 100명 이상의 모임과 행사 개최가 전면 금지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광주 확진자 신규 5명 추가…어린이집 원생 남매도 외할머니에게서 감염

    광주 확진자 신규 5명 추가…어린이집 원생 남매도 외할머니에게서 감염

    광주에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어린이집에서 지역 첫 미취학 아동 감염 사례가 나왔고,집단격리 중인 요양원과 기존 지역사회 감염원인 교회에서도 발생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한울요양원 입소자인 80대 여성과 90대 여성이 각각 111·112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에 들어간 한울요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2차 전수검사를 시행해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고령층인 이들은 치매와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으나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됐다. 113번 남아와 114번 여아는 10살 미만인 동구 다솜어린이집 원생들로 남매 관계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광주에서 미취학 아동이 감염된 사례는 처음이다. 남매는 이달 3일까지 어린이집에 등원했으며 거주지는 서구 동천동이다. 보건 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에 시설폐쇄 행정명령을 내리고 보육교사와 원아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남매는 금양오피스텔 관련 110번 확진자의 외손자와 외손녀로 확인됐다. 30대 여성인 광산구 주민은 115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5번 확진자는 9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감염경로가 북구 일곡중앙교회로 파악됐다. 이날 광주의 하루 확진자 수는 7명으로 늘었고,전체 누적 확진자는 115명이 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영상 소지만 해도 처벌… 제2·제3의 ‘n번방’ 끝까지 추적

    영상 소지만 해도 처벌… 제2·제3의 ‘n번방’ 끝까지 추적

    조주빈 등 검거… 1414명 입건·145명 구속텔레그램 협조 못 받아 일일이 소지 확인“외국 수사기관·IT기업과 적극 공조할 것”조주빈(24) 등 ‘박사방’의 주범과 유포자 검거에 집중했던 경찰이 올 하반기엔 성착취물 공유와 소지자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인다. ‘n번방’과 ‘박사방’ 주범 등에 대한 혐의 입증이 마무리 단계인 만큼, 불법 성착취 영상을 내려받거나 공유한 이들까지 추적해 처벌하겠다는 의미다. 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사방이나 ‘n번방’ 등 주범들은 대부분 검거된 만큼 하반기엔 소지자 검거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수사가 끝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있는데, 디지털성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연말에는 잡히지 않은 공범과 공유·소지자 검거에 매진할 것”이고 밝혔다. 지난 3월 25일 출범한 특수본은 이날로 출범 100일이 됐다. 특수본은 이날까지 1112건을 수사해 1414명을 입건하고 145명을 구속했다. 또 384건에 연루된 666명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728건에 연루된 748명은 계속 수사 중이다. 유형별로 보면 제작·운영자 281명, 유포자 474명, 소지자 626명, 기타 33명이다. 특수본 관계자는 “유료회원을 중심으로 수사한 결과 성 착취물 소지 혐의자 총 840명을 특정해 지금까지 626명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626명 중에는 유료회원뿐만 아니라 무료로 성 착취물을 내려받은 사람도 있다. 물론 특수본은 단순 소지자들의 혐의를 입증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특히 텔레그램의 협조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 사람의 단순 유포자를 검거하려면 주범자를 검거하기 위한 만큼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게 특수본의 입장이다. 경찰은 지난 3월 박사방 사건이 불거지자 박사방에 참여한 텔레그램 아이디 1만 5000여개를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 왔다. 아이디만 놓고 보면 현재 10% 정도 추적한 셈이다. 특수본 관계자는 “수사 기법이라 자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주요 피의자를 구속해 휴대전화를 털어보면 거기에 많은 디지털 증거들이 나오는데, 이를 따라가면서 단순 소지자들을 확인하고 있다”며 “단순히 성착취물 공유 링크만 받고 안 봤다고 주장할 수도 있는데, 그외 주변 수사를 통해 일일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수사를 끝까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본은 외국 수사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조하는 한편, 경찰청에 신설된 글로벌 IT기업 공조전담팀을 적극 활용해 IT 기업들과 직접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잠입수사 가이드라인을 이달 중에 제작 배포해 디지털 성범죄 음성화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 정책백서 성과보고회 실시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은 2일 의회 1층 대강당에서 ‘제10대 의회 전반기 성과보고회’를 열고, 정책백서 ‘공약은 어떻게 정책이 되었나’를 공개했다. 정책백서에는 정책공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물론 정책제안 추진과정, 현장맞춤형 소통행보, 주요성과에 이르기까지 정책공약 실행 전반이 상세히 수록됐다. 송한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제10대 전반기 정책공약 관리 성과보고’를 통해 도의원 공약에서 정책을 발굴해 집행부에 제안한 일련의 과정과 추진 경과를 직접 발표했다. 그는 “의장이 되면서 선거철만 되면 무분별하게 공약을 남발한다는 지적을 불식시키고, 정치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했다”며 “정책공약은 142명의 도의원 공약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탄생한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정책공약’이란 의원 선거공약을 분석해 유사한 내용을 묶어 정책화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공약으로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의원별 공약이행실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최적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반기 의회는 출범 직후 공약관리TF를 구성해 의회 사상 최초로 도의원 전체 공약 4194건을 집대성하고, 공약별 이행 기관과 관련 분야별로 나눠 분석했다. 특히, 정책공약 이행을 위해 도청과 도교육청 소관 정책공약은 ‘정책제안’으로, 시·군 협조가 필요한 지역공약은 ‘정책간담회’로 진행하는 ‘투 트랙(Two Track)’ 형식을 취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지난 2년 간 총 102건의 정책제안을 통해 229개 사업, 4조1129억 원의 예산을 반영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의회와 31개 시·군 간 정책공약을 통해 지역현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왔다. 송한준 의장은 “정책백서에는 선거공약을 정책공약으로 만들어 정책과 예산을 담아낸 과정과 의회가 집행부 및 일선 시군과 공존해 온 역사가 오롯이 담겨있다”며 “정책공약 이행은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경기도의 미래인 만큼, 후반기 의회가 정책백서를 지침서 삼아 더 큰 도민행복을 실현해 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겐 가족이 중요” 인터뷰 도중 눈물 훔친 뷰캐넌

    “내겐 가족이 중요” 인터뷰 도중 눈물 훔친 뷰캐넌

    첫 완투승을 달성한 삼성 뷰캐넌이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의 몸이 좋지 않은 것이 마음이 많이 신경쓰이는 듯 뷰캐넌은 인터뷰 도중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뷰캐넌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등판해 9이닝동안 112구를 던지며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지난달 25일 한화전에서 6이닝 8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뷰캐넌은 이날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112구 중 스트라이크가 78개에 달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가 돋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뷰캐넌은 “오늘 경기는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많이 잡으면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잡으면서 갈 수 있었다”며 “특히 9이닝 동안 고개를 2~3번 밖에 안 흔들었을 정도로 강민호 포수와의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뷰캐넌은 이날 경기에서 초구 스트라이크가 24개에 달할 정도로 볼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끌고 갔다. 커브, 체인지업, 커트 등 구종도 다양했다. 첫 완투승을 거둔 뷰캐넌은 “9회에도 자신이 있어서 나갔다. 팀이 3-1 정도로 이기고 있었다면 불펜에게 넘겼겠지만 점수차가 크게 난 상황이어서 감독님과 투수코치님에게 부탁드렸다”며 “스스로 이 경기를 끝내고 싶었다”고 말했다.이날 뷰캐넌은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한국생활에 대해 묻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뷰캐넌의 아내 애슐리가 몸이 좋지 않아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3일 출국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애슐리는 현재 임신 12주차, 그의 아들 브래들리는 20개월이다. 뷰캐넌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인데 한국 생활이 어떤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이고 한참을 머뭇거렸다. 어렵게 이야기를 이어간 뷰캐넌은 “코로나가 삶에 제한을 많이 주기 때문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가족이 갑자기 미국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됐는데 가족이 옆에 있는 게 나한테는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족들이 돌아가면 정말 힘들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뷰캐넌은 “그래도 최대한 멘탈을 잘 잡고 최대한 경기에 집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외국인 투수 잔혹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삼성은 올해 뷰캐넌이 벌써 6승을 올리며 알짜배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 풀리는 경기에 지나치게 많은 점수를 내줘 평균자책점이 4점대지만 이닝 만큼은 확실하게 소화해주며 팀 운용에 숨통을 트이게 하고 있다. 대구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식중독 원인 규명, 선결 과제”...안산 유치원 학부모들의 호소

    “식중독 원인 규명, 선결 과제”...안산 유치원 학부모들의 호소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유치원 학부모들이 보건·교육당국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원인 규명이 선결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1일 A유치원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는 상록구 해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산시, 상록구 보건소, 경기도교육청,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전날 비대위도 꾸렸다. 이들은 용혈성요독증후군(HUS·햄버거병) 피해 원아 학부모를 포함해 10명으로 구성됐다. 2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는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5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안 비대위원장 “식중독 원인 규명, 선결 해결 문제” 이날 간담회는 당시 취합된 학부모들의 질의 사항에 대해 관계 부처에서 마련한 답변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간담회를 마친 안현미 비대위원장은 “건강했던 아이들이 왜 이렇게 아파야 하는지 ‘원인 규명’이 가장 선결적으로 해결돼야 할 문제”라며 “또 원아들에 대한 학습권 보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부모들은 아이들의 심신 안정을 위해 A유치원에 다시 자녀를 보내길 원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교육 당국은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A 유치원은 이달 8일까지 임시 폐쇄된 상태다. 안 비대위원장은 “현재 맞벌이 부부의 자녀 등 20여명의 아이들에 대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신청했으나 돌봄사 수가 적어 당장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A 유치원 부모들이 먼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처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육 당국의 급식 위생점검 대상에서 유치원은 빠진 학교급식법이 내년 1월 말부터 시행되기 전까지 수개월 공백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빠르게 시행하겠다고 답했다”며 “각 부처가 집단 식중독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이 노력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경찰, 원장·원감 휴대전화 확보...보존식 폐기 고의성 확인 방침 한편, A유치원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원장과 원감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디지털 저장 매체에 남은 정보를 분석하는 기법)을 통해 유치원이 고의로 보존식을 폐기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피해 학부모들은 지난달 27일 A유치원 원장을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지금까지 이 유치원에서 식중독 증상을 보인 인원은 116명(원생 112명, 원생 가족 4명)이다. 이 중 58명은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았다. HUS 의심 환자 16명 가운데 4명은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별통보했다가 달리는 차에 감금…탈출 시도에 ‘코드0 발령’

    이별통보했다가 달리는 차에 감금…탈출 시도에 ‘코드0 발령’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불러내 강제로 차에 태운 뒤 도로를 달리며 내리지 못하게 한 30대가 ‘감금’ 혐의로 검거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일 오후 3시 20분쯤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도로에서 30대 남성 A씨를 감금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경기도 광주시의 여자친구 B(29)씨 자택을 찾아가 B씨를 불러내 자신의 벤츠 승용차에 태운 뒤 도로를 달리며 2시간가량 내리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전날 B씨가 관계를 정리하자고 하자 “얘기 좀 하자”며 B씨 집으로 찾아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의 차가 신호대기 중인 틈을 타 타고 있던 조수석 문을 열고 탈출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A씨에게 붙잡혀 강제로 다시 차에 태워졌다. 이 모습을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코드0’를 발령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의 112신고 대응 수준은 코드0부터 코드4까지 크게 5가지로 분류된다. 코드0는 강력범죄 현행범을 잡아야 할 때 등 위급단계가 가장 높다고 판단될 때 발령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한 뒤에 재범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신병확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팔뚝으로 제 가슴을…” CCTV에 딱 걸린 무고죄

    “팔뚝으로 제 가슴을…” CCTV에 딱 걸린 무고죄

    남자친구 직장동료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허위신고한 3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1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내용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0단독 이서윤 판사는 최근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37·여)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0일 오후 3시35분쯤 경기도 시흥시 한 업체에서 남자친구의 직장동료인 남성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를 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팔뚝으로 제 가슴을 쳤다”고 주장했다. B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A씨는 자신의 지인과 사이가 좋지 않은 B씨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를 확인했고,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당시 서로 마주 보고 1m 간격으로 지나갔다. 둘 사이에 신체 접촉은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지법은 “피고인은 고소 내용이 허위라는 사실을 알았거나 적어도 허위일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을 하고도 강제추행으로 B씨를 고소했다. 무고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군 관사 활용해 공공주택 1300호 공급

    경기 성남시 창곡동과 서울 관악구 남현동,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의 일부 군 시설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1300호 상당의 공공주택으로 탈바꿈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국유재산 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 분과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국유재산 위탁개발 사업계획안 3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의결한 3개 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위례 군부지(성남시 창곡동)와 남태령 군 관사(관악구 남현동), 동작구 수방사(본동) 등 군 시설에 총사업비 6622억원을 투자해 군 관사 1187호와 신혼희망타운(분양형)·행복주택(임대형) 1314호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혼희망타운은 전용 55㎡ 규모로 총 1129호다. 혼인 7년 이내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가구가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 정확한 분양가는 2022년 이후 분양 시점에 확정한다.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은 44~55㎡ 규모 총 185호다. 시세 대비 70% 내외의 임대료로 최장 6~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규모로 보면 위례 군 부지가 가장 크다. 2024년 3월에 군 관사 630호와 신혼희망타운 659호로 거듭난다. 남태령 군 관사에는 군 관사 370호, 신혼희망타운 300호, 행복주택 100호가 2025년 6월까지 공급된다. 수방사 부지는 2024년 2월에 군 관사 187호, 신혼희망타운 170호, 행복주택 85호가 들어선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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