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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클럽 ‘66번’ 나오자 공연 매출액 4억 1700만원 증발

    이태원 클럽 ‘66번’ 나오자 공연 매출액 4억 1700만원 증발

    서울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재점화를 향한 공연계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5월 들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던 ‘관극 심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급격히 꺼졌고, 바닥을 치고 반등하던 공연계 총 매출액 하락으로 이어졌다. ‘5월의 봄’을 준비하던 공연계는 뮤지컬 대작이 쏟아지는 6월을 재도약의 기회로 보고 있다. 18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연계 주간 총 매출액은 지난 4월 첫째 주(5~11일) 3억 7465만원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뒤 매주 증가세를 거듭했으나, 이태원 일대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 관련 첫 언론보도가 나온 지난 7일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주간 단위 공연계 총매출액은 3월 셋째 주 19억 9873만원, 3월 넷째 주 19억 5393만원, 3월 마지막 주 9억 3208만원 등 점진적인 하락곡선을 보이다 4월 둘째 주 7억 2962만원, 4월 셋째 주 16억 1122만원으로 조금씩 증가했다. 부처님 오신 날부터 어린이날까지 황금연휴가 시작된 4월 마지막 주 총 매출액은 27억 4917만원까지 올랐다. 이런 흐름은 5월 첫째 주까지 이어졌지만, 지난 7일을 기점으로 끊겼다. 공연 총 매출액을 공연과 관객이 특히 많이 몰리는 금~일요일 3일 단위로 나눠 집계한 결과 4월 3~5일 2억 1908만원을 시작으로 지난 1~3일 15억 7870만원으로 매주 상승했지만 이태원 클럽 관련 보도가 쏟아진 직후인 8~10일 매출액은 11억 6156만원으로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한 뮤지컬 제작사 관계자는 “공연계는 관객이 공연장을 안전한 곳으로 인식하고 자유롭게 즐기는 관극 심리 회복이 중요한데, 결과적으로 이태원 클럽이 조금씩 되살아나던 관극 심리 불씨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공연계 관계자는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줄고 지난 6일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면서 공연계는 무대 정상화를 시작했고, 공연장을 찾으려는 관객 분위기도 조금씩 느껴졌으나 이태원 클럽 탓에 이런 분위기가 확 꺼졌다”라며 허탈해했다.관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사전 문진표 작성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엄격히 따르고 있는 공연계는 작품성과 대중성이 검증된 대작을 중심으로 다시 관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국내 뮤지컬 최고의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배우 김준수의 뮤지컬 데뷔작 ‘모차르트!’(11일·세종문화회관 대극장)와 2000년 초연 이후 한국 뮤지컬 시장 규모를 키운 작품으로 꼽히는 ‘렌트’(13일·디큐브아트센터)가 6월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출연 배우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지난 4월 3주가량 공연을 중단했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애초 6월 27일까지였던 서울 공연 일정을 8월 8일로 연장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고3 예정대로 20일 등교…이태원 관련 교사 등 전원 음성

    고3 예정대로 20일 등교…이태원 관련 교사 등 전원 음성

    코로나19 여파로 5차례 등교가 연기된 끝에 고3이 예정대로 20일 대면수업을 시작한다. 교육부는 방역을 강화하고 다양한 학생 분산 대책을 마련해 학교가 감염병 전파의 통로가 되는 것을 막겠다고 17일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이날 “정부는 지난 5월 11일에 말씀드린 일정대로 오는 5월 20일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 조사 결과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6일 사이에 이태원 클럽과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교직원, 원어민 보조교사, 학생 등 51명은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원어민 보조교사는 42명, 교직원은 7명, 학생은 2명이었다. 해당 기간 클럽 외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교직원, 원어민 보조교사, 학생 등은 모두 838명이었다. 이 가운데 786명(93.8%)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태원 지역을 방문하지 않았으나, 확진자와 접촉한 교직원, 원어민 보조교사, 학생 등은 모두 236명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학생은 225명, 교직원이 11명이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교직원 11명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고, 학생 225명 가운데 10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1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태원 클럽 방문, 이태원 일대 방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접촉 등과 연관이 있는 교직원, 원어민 보조교사, 학생 등은 모두 1125명으로 이 가운데 확진자는 10명 나왔고, 106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찰 때리고 “대구 다녀와 코로나 증상 있다”고 했다가

    경찰 때리고 “대구 다녀와 코로나 증상 있다”고 했다가

    경찰관을 때렸다가 체포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있다며 거짓말을 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 성준규 판사는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25일 오후 9시 13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시장 앞에서 운전 중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B(56)씨 부부를 수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후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출소 소속 경찰관들까지 폭행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되자 인천 한 경찰서 피의자 대기실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다”며 119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경북 지역에 다녀온 적이 없는데도 “영주·구미·대구에 다녀온 뒤 두통과 기침 증상이 있다”며 거짓말을 해 병원으로 이송되기까지 했다. 당시 A씨의 거짓말로 인해 그가 조사를 받은 경찰서와 파출소 형사계 사무실이 임시 폐쇄되고 경찰관과 소방관 14명이 격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2018년 말에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성 판사는 “A씨는 집행유예가 끝난 직후 다시 폭행 사건을 일으키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했다”며 “구금 상태를 면하기 위해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것처럼 허위 진술해 경찰서 등이 폐쇄되는 등 그 책임이 매우 무겁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국적선사 HMM, 적자 폭 크게 줄였다…3분기 흑자 실현하나

    국적선사 HMM, 적자 폭 크게 줄였다…3분기 흑자 실현하나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이 올 1분기 적자 규모를 전년 동기보다 크게 줄였다. 15일 HMM은 올 1분기 매출 1조 31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37억원이나 올랐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656억원으로 전년보다 1129억원이나 개선됐다. 코로나19로 중국 공장이 5주간 ‘셧다운’된 것으로 컨테이너 적취량 등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운항비를 절감하고 수익성 위주로 영업한 데다 중동과 인도에서 운임이 급상승하면서 벌크 부문에서 흑자를 달성했다. HMM은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2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부산신항에 처음 입항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는 지난 8일 ‘만선’으로 유럽으로 향했다. 선적량 1만 9621TEU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HMM은 앞서 올해 초 배재훈 사장의 기자간담회에서 올 3분기에는 흑자 전환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1분기 깜짝 실적을 거두면서 한 발 다가선 모양새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미국과 유럽에서 생산활동이 떨어지는 등 글로벌 경기 하강이 우려되는 점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았다. HMM 관계자는 “지난달부터는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와의 협업이 본격화되면서 공동운항 등 비용구조 개선과 항로 다변화를 통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비용 절감 등을 더욱 정교화해 사업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따뜻한 세상] 도로 위 어미 잃은 새끼 오리 떼, 시민·경찰에 구조

    [따뜻한 세상] 도로 위 어미 잃은 새끼 오리 떼, 시민·경찰에 구조

    어미를 잃은 새끼 오리들이 시민과 경찰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창읍 주성리의 한 도로에서 112순찰차 거점근무 중이던 청원경찰서 오창지구대 소속 최정섭(35) 경사와 염선돈(30) 경장 눈앞에 갑자기 속도를 줄이며 멈춘 차량 한 대가 들어왔다. 도로 한가운데에 멈춰선 차량에서는 여성 한 명이 내렸다. 다급하게 도로 위를 뛰던 여성은 순찰차를 보자 즉시 도움의 손짓을 보냈다. 사고라고 판단한 경찰관들은 곧바로 차선을 통제하고, 상황파악에 나섰다. 다행히 사고는 아니었다. 새끼 오리 4마리가 도로 위를 위태롭게 걸어가고 있던 것. 이를 발견한 운전자가 오리들을 피하면서 급히 차를 세운 뒤, 오리 구조 요청을 한 것이다. 이에 경찰관들은 도로 위를 뛰어다니며 새끼 오리들과 씨름했고, 10여 분 만에 4마리 모두 무사히 구조해 지구대로 옮겼다. 최정섭 경사는 14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어미 오리가 먼저 가서 새끼들이 낙오된 상태였다. 야생동물센터에 여쭤보니 어미 오리의 경우 새끼들이 낙오되면 그대로 버려두고 가는데, 어미가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새끼들을 박스에 담아서 처음 발견했던 장소 인근에서 2시간 정도 기다려 봤지만, 어미는 오지 않았다. 구조한 새끼 오리들은 야생동물보호소에 인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 순경은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오리를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리를 구해달라고 말씀하신 여성분에게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구조된 새끼 오리들은 흰뺨검둥오리로, 현재 충북야생동물보호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이곳 임옥주 수의사는 “4마리 중 1마리는 안타깝게 죽었으며, 나머지 3마리는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고 전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여기는 남미] 코로나19에 백기 투항?…굶어죽게 된 주민들 SOS 신호

    [여기는 남미] 코로나19에 백기 투항?…굶어죽게 된 주민들 SOS 신호

    코로나19와 사투가 벌어지고 있는 남미 엘살바도르에서 대문에 백기를 거는 집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바이러스에 백기 투항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사정은 다급하다. 엄격한 봉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초식료품이 떨어져 이젠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는 SOS 신호이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수도에서 약 28km 떨어진 근교 토나카테페케에선 최소한 93가구가 대문에 백기를 내걸었다. 시의회 의장 헤수스 페레스는 "가정마다 비축했던 기초식품이 떨어져가고 있다"며 "백기를 대문에 건 가정은 이제 식료품이 떨어져 며칠을 더 버틸 수 없다는 다급한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 달 전부터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식료품 등 구호품을 모으고 있지만 주민들도 수입(소득)이 끊겨 더 이상 도움을 주기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엘살바도르가 내린 전국적인 봉쇄는 15일(이하 현지시간) 55일째에 접어든다. 식품이나 공공서비스, 보건 등 필수 분야 종사자 외에는 외출을 하지 못한다.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가정마다 비축했던 약간의 식료품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페레스는 "가족 중 아픈 사람이 있는 경우엔 약까지 필요하지만 의약품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급해진 토나카테페케는 엘살바도르 중앙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중앙정부는 "270만 가정에 나눠줄 기초식품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아직까지 지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페레스는 "주민들을 돕고 싶어도 돈이 나올 곳이 없다"며 "중앙정부밖에 의지할 곳이 없어 지원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원한 한 주민은 "코로나19가 치명적이라지만 이러다간 주민들이 감염병에 걸리기 전에 모두 굶어 죽을 판"이라고 울먹였다. 엘살바도르는 전체 국민의 26%인 170만 명이 빈곤층이다. 2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봉쇄를 견디기엔 경제형편이 취약하다. 직장이 있어도 걱정은 태산 같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최근 보고서에서 "엘살바도르의 취업자 중 약 절반인 46.6%가 코로나19로 실직 위기에 내몰렸다"고 밝혔다. 14일 기준으로 엘살바도르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12명, 사망자는 20명이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지난해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배출권거래제 시행 뒤 첫 감소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과 비교해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4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 611개 기업이 제출한 배출량 명세서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배출량이 5억 8941만t으로 전년(6억 150만t) 대비 1209만t 줄었다고 밝혔다. 배출량이 감소한 것은 2015년 배출권거래제 시행 후 처음이다. 대상 기업이 2018년보다 24곳 늘었지만 배출량이 감소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배출 감소는 발전에너지업종이 주도했다. 이 업종 배출량은 2억 5290만t으로 전년보다 8.6%(2169만t) 감소했다. 정부의 강력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발전소 가동률이 하락하고 유연탄을 액화천연가스(LNG) 등으로 전환한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철강업종은 생산량이 늘면서 7.1%(750만t) 증가한 1억 1128만t을 배출했다. 발전에너지업종·디스플레이 등 10개 업종 배출량이 전년보다 감소했고, 철강·정유 등 12개 업종은 증가했다. 기업별로 206곳이 배출권 2038만t 부족하지만 397곳이 할당량보다 2869만t의 배출권을 추가 확보해 시장 전체적으로 832만t의 여유가 생겼다. 이월·차입량을 감안해도 246만t이 남을 것으로 추산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속보] 이태원 클럽 방문자 5517명 중 절반 정도 연락두절

    [속보] 이태원 클럽 방문자 5517명 중 절반 정도 연락두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방문자 5517명 가운데 2500명 정도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이날 정오 기준 133명으로 집계됐다. 0시 기준 131명보다 2명이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133명 가운데 이태원 일대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82명이며 나머지 51명은 접촉자들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3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5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어 충북 8명, 부산 4명, 충남·전북·경남·강원·제주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충북 지역 8명 중 7명은 국군격리시설과 관련해 발생한 사례다. 연령은 19∼29세가 83명으로 가장 많다. 30대가 23명, 40대 7명, 50대 4명, 60세 이상 2명이다. 18세 이하도 13명에 이른다. 남자는 112명, 여자 21명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만취 상태로 운전”...해안도로 20km 도주 운전자 검거

    “만취 상태로 운전”...해안도로 20km 도주 운전자 검거

    만취 상태에서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무려 20㎞를 달아난 음주 운전자가 시민들의 활약으로 검거됐다. 14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39분쯤 광안대교 상판에서 “차선을 지그재그로 오가는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차량 이동 방향으로 순찰차를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신고 3분 만에 남구의 한 도로를 지나는 음주운전 의심 폭스바겐 차량을 발견하고 뒤쫓기 시작했다. 해당 차량을 향해 경찰은 수차레 정지하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운전자는 이를 무시하고 남항대교 방면으로 계속 도주했다. 한밤 추격전이 10분 넘게 이어지던 중 우연히 이를 목격한 시민의 도움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당시 서구 천마터널 인근에서 차량을 운행하던 시민 조모씨가 도주 차량을 추월해 차량을 세우면서 도주로를 차단해 버린 것. 후진으로 도망가려던 폭스바겐 차량 운전자는 뒤쫓아 오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폭스바겐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수준(0.08%)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A씨가 도주한 거리는 무려 약 20㎞였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신고한 시민과 추격전을 목격하고 용감하게 도주 차량 앞을 막아준 시민의 결정적인 도움으로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민 A씨는 “우연히 사건 현장을 목격하고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청주 길거리서 30대 숨진 채 발견...경찰 “특별한 외상 없어”

    청주 길거리서 30대 숨진 채 발견...경찰 “특별한 외상 없어”

    청주시 상당구 길거리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오전 7시 38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거리에서 A(32)씨가 쓰러져 숨진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몸에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는 범죄를 의심할 만한 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는 숨진 채 발견되기 약 2시간 전 인근 모텔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A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생활이 궁핍해서”...안치실 시신서 금니 뽑아 달아난 장례지도사

    “생활이 궁핍해서”...안치실 시신서 금니 뽑아 달아난 장례지도사

    장례식장 안치실에 있던 시신 치아에서 금니를 뽑아 달아난 장례지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장례식장 안치실에 있던 시신 치아에서 금니를 뽑아 훔친 혐의(현주건조물 침입 절도)로 30대 장례지도사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사상구에 있는 한 병원 장례식장 안치실에 침입해 시신 보관용 냉장고에 있던 시신 2구에서 핀셋 등을 이용해 금니 10개를 뽑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치실에 들어와 냉장고를 여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 금니 10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A씨는 “생활이 궁핍해 평소 일하는 영안실에서 금니를 뽑아 시중에 팔기 위해 절도를 했다”고 자백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례식장 안치실 시신서 금니 10개 훔쳐...장례지도사 입건

    장례예식장 안치실에 침입 시신 치아에서 금니를 뽑아 훔친 30대 장례지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4일 장례식장 안치실에 침입해 시신의 치아에서 금니를 뽑아 훔친 혐의(현주건조물 침입 절도)로 30대 장례지도사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사상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 안치실에 침입해 시신 보관용 냉장고에 있던 시신 2구에서 핀셋 등을 이용해 금니 10개를 뽑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치실에 들어와 냉장고를 여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하고 금니 10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이 궁핍해 평소 일하는 영안실에서 금니를 뽑아 시중에 팔기 위해 절도를 했다”고 자백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상인에 퇴거 소송 이긴 뒤 되레 가건물 영업 허가… 파주의 ‘오락가락 행정’

    상인에 퇴거 소송 이긴 뒤 되레 가건물 영업 허가… 파주의 ‘오락가락 행정’

    퇴거 거부 4명 “영업 계속하게 해달라” 최종환 시장, 승소 뒤 “상생 방안 검토” 市 방침에 퇴거 상인들도 재영업 요구 최종환 경기 파주시장의 ‘오락가락 행정’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파주시는 세계적 안보관광지인 임진각 일부 입주 상인들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에서 지난해 최종 승소하고도 이달 중 가설 건축물로 만들어진 대체영업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2015년 순순히 퇴거했던 상인들도 다시 영업공간을 달라고 들고 일어났다.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퇴거하려던 다른 상인들도 물러날 이유가 없어졌다. 지난달 영업을 개시한 임진각평화곤돌라 건물에 연간 수억원씩 임대료를 내고 입주한 상인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논란의 시작은 1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파주시는 임진각관광지에서 노점상을 하던 상인들의 점포가 국내 대표적 안보관광지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2004년 완공한 휴게소 건물에 식당 7곳과 매점 4곳 등 모두 11곳을 입주시켰다. 이들 상인들은 파주시와 임대차 계약을 맺고 2015년 말 까지만 영업하기로 약정을 맺었다. 파주시는 약정기한이 다가오자, 휴게소 건물을 헐고 국비 등 112억원을 들여 한반도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를 짓기로 하고 상인들에게 퇴거를 요청했다. 상인 11명중 7명은 자발적으로 퇴거했으나, 4명은 퇴거에 응하지 않은 것은 물론 영업을 계속할 수 있게 해 달라며 2017년 5월 파주시를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했다. 이 때문에 한반도 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 신축공사는 바닥 골조공사를 진행하다 2년 넘도록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파주시는 지난해 4월 대법원 확정판결로 상인들과의 소송에서 최종 승소, 구상권을 청구하고 공사를 재개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 시장이 임진각 주차장 내 민방위대피소 앞 부지에 상인 4명이 컨터이너형 가설건축물을 만들어 영업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파주시는 일정 기간만 영업을 허용한 후 가설건축물을 기부채납 받는다는 입장이지만, 약속이 지켜질지 의문이다. 경기도 임진각 관광지 관련 부서에서는 “주차장 광장에서 현재 영업 중인 다른 식당 상인 3명과 놀이기구 운영자들도 다음 달 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퇴거해야 하는데 순순히 퇴거에 응할지 걱정”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양주·공주 등 여성친화도시 4곳, 1인 여성 가구에 방범시설 설치

    여성가족부는 경찰청과 함께 경기 양주, 부산 남구 등 여성친화도시 4곳에서 1인 여성 가구를 대상으로 방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1인 여성 가구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침입 범죄를 예방하고자 지난달 여성친화도시를 대상으로 사업 운용 지역을 공동 심사해 경기 양주시, 부산 남구, 광주 서구, 충남 공주시 등 4개 지역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사업 선정 기준은 여성친화도시 가점, 지자체 범죄취약가구 지원 조례 제정 여부, 112신고 및 범죄 통계 , 인구사회학적 요인 등으로 이 중 환경 개선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뽑았다. 해당 지역 경찰서는 지역별로 1인 여성 가구 50곳씩 총 200가구에 침입방어 성능이 우수한 방범창, 방범창살, 방범방충망 등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절단기나 지렛대 등 간단한 도구로 쉽게 파손이 가능한 기존 창문·창살과 달리 성능을 대폭 강화해 도끼·해머 등의 충격에도 버티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건정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여성친화도시 사업과 경찰청 범죄예방 기반시설 구축 사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범죄 예방과 여성안전을 도모하고 여성친화형 안전마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부부싸움 도중 남편 숨지게 한 60대 검거

    울산 남부경찰서는 부부싸움 과정에서 남편(60대)을 숨지게 한 혐의로 아내 A(60대)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쯤 울산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오전 2시 30분쯤 A씨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 단계라 자세한 범행 경위와 방법 등은 밝힐 수 없다”며 “조사 후 A씨에게 상해치사 혹은 살인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울산 미래차연구소 개소

    울산 미래차연구소 개소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 미래차연구소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문을 열었다. 울산시와 울산과기원은 12일 오후 2시 UNIST 112동에서 미래차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차연구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이용훈 UNIST 총장,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임진혁 울산발전연구원 원장,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미래차연구소는 지역 대학, 산업체와 함께 분야별 기초·원천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인력 양성까지 다양한 구실을 하게 된다. 울산과기원 주관으로 테크노파크, 울산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현대자동차, 지역 기업 연구소가 참여한다. 연구소는 김학선(울산과기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을 비롯해 디자인, 소재, 부품·모듈, 자율주행, 개인용 비행체, 시스템 통합 등 각 분야 전문지식을 가진 교수들이 참여한다. 김학선 소장은 “울산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맞춘 사업 다각화가 시급하다”며 “미래차연구소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장화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 거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용훈 울산과기원 총장은 “인공지능 중심 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고자 한다”며 “미래차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협력이 자율주행, 스마트 생산공정 개발 등 울산 스마트 산업 도시화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은 그동안 자동차 생산의 최대 집적지였지만 원천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없어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웠다”며 “미래차연구소 개소가 울산 자동차 산업의 재도약과 신산업 발전을 이끌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사설] 이태원發 3차 감염 우려, 자발적·신속한 검진 이뤄져야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의 누적 확진자가 어제 86명으로 집계돼 전국에 2차, 3차 감염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이 중 클럽 감염자는 63명이고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23명이 확진자가 됐다. 특히 80대 할머니가 클럽을 다녀온 손자에게 감염됐다는 보도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 확진자 중 의료기관 종사자, 군인, 콜센터 근무자 등 집단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직업군의 사람들도 여럿 포함됐다. 20~30대 확진자 중 무증상 확진이 34.8%인데 황금연휴 중 이태원 클럽 방문객 5517명 중 3112명이 연락조차 닿지 않는다고 하니 걱정이다. ‘용인 66번 확진자’가 아닌 다른 감염원과 접촉한 ‘조용한 전파’의 결과일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클럽 방문자들은 자발적으로 신속하게 진단 검사를 받아야 본인뿐 아니라 가족과 동료, 사회, 공동체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서울시와 경찰 등은 방문자의 협조가 늦어지면 연락 불통자에 대해 자택방문 등의 신원확인 파악에 나서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을 고려하겠다고 한다. 또 이태원 주변의 폐쇄회로(CC)TV와 방문자의 휴대전화 등을 통한 위치 정보를 확인하는 등으로 미확인 접촉자를 추적하고 이태원 클럽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사람들에 대한 조사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무증상 전파자를 신속히 찾아야 하겠지만 이런 추적이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없지 않다. 때문에 신원 확인 과정에서 성소수자와 같은 특정집단의 인권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A(29)씨가 지난 6일 방문한 클럽 중 소수가 성소수자가 주로 다니는 클럽으로 알려지면서부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확산된다면 방역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특정집단의 적극적인 진단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가 익명성을 보장한 검진을 한다니 크게 환영할 만하다. ‘이태원발 집단감염’ 탓에 13일 예정됐던 고3 등교개학이 1주일 연기돼 20일에 등교하게 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어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과 고3의 등교수업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7일에는 고2·중3·초1∼2·유치원, 6월 3일에는 고1·중2·초3∼4, 6월 8일에는 중1과 초5∼6이 등교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이런 결정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교개학 시기를 미루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에 17만 8000여명이 찬성하는 등 학부모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다만 고3 수험생들의 진학지도는 차질이 없도록 교육당국이 배려하기 바란다.
  • 숨은 이태원 클러버…수사관은 계획이 다 있다

    숨은 이태원 클러버…수사관은 계획이 다 있다

    위치정보 파악… 카드 내역 1300건 분석 클럽 5곳 CCTV 영상 받아 동선 추적 중방역당국과 경찰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이태원 클럽 5곳을 이용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3000여명을 찾는 데 애를 먹고 있다. 클럽에 들어갈 때 자발적으로 적도록 한 연락처 명단이 부정확하거나 전화를 받지 않는 사람이 많아서다. 당국은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기지국 접속정보, 폐쇄회로(CC)TV 등을 바탕으로 클럽 출입자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용산구로부터 이태원 클럽 출입자 신원 및 소재를 확인해 달라는 협조 요청을 받았다”며 “2162명의 수사관으로 편성된 코로나19 신속대응팀을 투입해 이른 시일 안에 출입자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태원 킹클럽, 트렁크, 퀸, 소호, 힘 등 5개 클럽·주점을 방문한 5517명 가운데 연락이 닿은 2405명을 제외한 나머지 3112명을 찾고 있다. 방역당국은 우선 클럽 이용객 명단으로 확인된 휴대전화의 시간대별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해당 전화번호를 쓰는 단말기가 코로나19 감염 의심 시간대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있었는지를 보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방역당국의 연락을 받지 않는 무응답자와 명단에 적혀 있지만 클럽에 안 갔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방문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용산구는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감염 의심 기간 이태원 클럽 5곳에서 결제한 신용카드 사용 내역 1300건을 전달받아 분석 중이다. 결제자가 동행인과 함께 클럽에 방문했을 가능성이 있어 일일이 전화를 걸어 확인이 필요하다는 게 방역당국 입장이다.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 근처 기지국에 접속한 휴대전화 정보를 각 통신사에 요청할 방침이다. 최소 20분 이상 해당 기지국 신호를 받은 단말기 주인을 찾을 계획이지만 용산 거주자와 문제의 클럽 외 다른 점포를 이용한 사람도 가려내야 해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의존할 수 있는 단서는 CCTV이다. 역학조사관들이 5개 클럽의 출입구와 내부의 CCTV 녹화영상은 확보한 상태지만 조명이 어두워 얼굴 식별이 쉽지 않고 동선을 추적하려면 주변 CCTV까지 모두 뒤져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다만 클럽 방문자가 방역당국의 전화를 고의로 받지 않는다고 처벌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태원 또 다른 클럽 방문자 확진… 신분 노출 없는 익명검사 받아요

    이태원 또 다른 클럽 방문자 확진… 신분 노출 없는 익명검사 받아요

    서울시 “신변 안전 담보 선제 실시” 거부 땐 벌금 200만원… 확진 86명서울 이태원 클럽을 최근 방문한 사람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으면 벌금 200만원을 내야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황금연휴 기간 이전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킹클럽, 퀸, 트렁크, 소호, 힘 등 이태원 클럽 방문자 명단 총 5517명 중에서 2405명은 통화가 됐지만 3112명은 불통 상태다. 이는 일부러 전화를 피하거나 허위로 (명단을) 기재했다는 것”이라면서 “이분들에 대해 즉각 검사 이행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검사를 위해 익명성도 보장한다. 그는 “신분 노출 우려가 있어서 (검사를) 망설이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전혀 걱정할 게 없다. 신변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서울시는 선제적으로 익명 검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현재 연락이 닿은 2405명 중 서울 지역 거주자는 1205명, 서울 외 지역은 1200명이다. 서울시민만 명령 대상이 아니다. 방역 당국도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비롯해 감염 추정자가 고의로 방역 당국의 전화를 받지 않으면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감염병 예방법에 따르면 역학조사를 거부하거나 허위로 정보를 제공할 때는 처벌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확진환자나 특정 집단에 대한 비난과 혐오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면서 “개인정보를 엄격히 보호하고 존중할 테니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이태원 지역 방문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환자는 전국에서 전날보다 32명 늘어난 8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51명), 20대(58명), 남성(78명)에게서 많이 발생했으며, 30명이 무증상이었다. 한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기존의 이태원 클럽 5곳 외에 새로운 클럽 방문자 중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서대문구 21번 환자인 20대 남성이 지난 2일 이태원의 ‘메이드’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태원 클럽발 대량 전파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세종 박찬구 선임기자ckpark@seoul.co.kr
  • 결국 경찰까지 나섰다...이태원 클럽 출입자 3112명 추적

    결국 경찰까지 나섰다...이태원 클럽 출입자 3112명 추적

    서울시, 클럽 방문자 ‘익명 검사’ 보장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빠르게 확산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클럽 출입자 신원과 소재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1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오전에 용산구청으로부터 협조 요청이 들어왔다”며 “이미 편성해 놓은 코로나19 신속 대응팀을 투입해 가급적 빨리 클럽 출입자들의 신원과 소재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청은 현재 코로나19 신속대응팀에 경찰 인력 2162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우선 클럽 출입자들이 출입 당시 적은 전화번호와 카드 사용 내역, 휴대폰 기지국 접속자 명단을 확보해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런 방법으로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으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5517명의 이름을 확인했고 이 가운데 2405명은 통화가 됐지만 3112명은 연락 두절이라며 경찰청·통신업체에 신원 확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에게 검사 이행 명령을 내리는 한편 ‘익명 검사’도 보장했다.한편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서울 도심 내 집회 금지는 계속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서울 도심 내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경찰은 집회신고 시 금지 통고하고 집회를 강행하면 집결 저지 및 해산 절차를 밟은 뒤 사법 조치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과 관련해 현재 64명을 수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명을 구속하고 15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판매사기 관련해서는 261건을 수사해 82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18명은 구속 송치했으며 마스크 매점매석과 관련 50건을 수사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 사건도 21건을 수사했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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