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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신도시 ‘콩나물 교실’

    동탄신도시 ‘콩나물 교실’

    경기 분당, 일산 등 도내 5개 신도시의 학생 및 학급수는 주는 반면 화성 동탄신도시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나 학생들이 음악실 등 특별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교육 당국이 학생수요 예측을 잘못 했기 때문이다. 2012년 입주가 예상되는 동탄 2신도시도 같은 상황이 재연될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교육당국 수요 예측 빗나간 탓” 2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박보환(한나라당) 의원이 분석한 자료와 해당 지역 주민에 따르면 지난해 5개 신도시의 초·중학교 학급수는 학교당 평균 15.2개가 줄었다. 반면 동탄신도시(초교 10개교, 중학교 5개교)는 126개 학급(초등 94학급, 중학교 32학급)이 증가해 학교당 평균 9~10학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수는 5개 신도시별로 평균 1384명 감소한 반면 동탄신도시는 2775명이 늘었다. 당초 230개였던 학급이 324학급으로 94학급 증가했다. 중학교도 1308명이 늘어나면서 78학급에서 110학급으로 32학급을 추가로 늘렸다. 동탄지역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지난해 38명에서 올해 35.6명으로 줄었으나 전국 평균 27.8명에 비하면 무려 7.8명이, 도내 신도시 평균인 27.1명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1인당 학생수도 전국 19.8명보다 9.4명이나 많은 29.2명이다. ●2012년 입주예정 동탄2신도시도 우려 학교 설립이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상태에서 학생수가 늘어나다 보니 학교마다 6~7개의 교실을 증축하거나 급식실, 컴퓨터실, 예체능실 등 특별실을 일반 학급으로 바꿔 학생을 수용하고 있다. 42개 학급으로 출발한 Y초등학교는 학생수가 늘면서 3개 교실을 무리하게 늘렸다. 이 학교 학부모 전모(39·공무원)씨는 “교실이 모자라자 컴퓨터실을 일반 교실로 바꿔 운영하는 바람에 아이들의 불만이 많다.”고 말했다. 또 급식시설이 부족해지면서 초등학교 가운데 12.4%인 40개 학급이 오후 1시 이후부터 급식을 하고 있고, 이중 4개 학급은 오후 1시20분이 넘어서야 급식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박보환 의원은 “교육당국의 안일한 정책이 비인도적인 학습환경을 조장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도시공사 등 동탄2신도시 사업시행자 측이 작성한 ‘학생수용계획 등 사전협의자료’에 따르면 학교별 부지배정 규모는 학생 1인당 10.3㎡로 동탄신도시(10.2㎡)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콩나물교실은 동탄2신도시에서도 재연될 우려가 높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도시와 산] 통영 미륵산

    [도시와 산] 통영 미륵산

    미륵산(彌勒山)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은 경남 통영시, 경북 울릉군, 전북 익산시, 강원도 원주시 등 전국에 4곳이 있다. 통영 미륵산(461m)은 통영시 육지 쪽과 2개의 다리로 연결된 산양읍 미륵도 중앙에 우뚝 솟아 있다. 높지 않은 산임에도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당당히 이름이 올라 있다. 남해안 중앙에 있어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비경을 시원하게 볼 수 있는 탁월한 조망이 빼어나다. 정상에 올라보면 통영항 일대를 왜 동양의 나폴리로 부르고, 미륵산이 명산의 반열에 들게 됐는지 그 이유를 보고 느낄 수 있다. 케이블카가 설치돼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미륵산을 찾는 관광객이 사계절 줄을 잇고 있다. ●명산 조건 고루 갖춘 산 1억 2000여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 말기에 화산 폭발로 이뤄진 산으로 알려진 미륵산은 울창한 산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기암괴석, 오래된 절 등 명산의 요건도 고루 갖췄다. 미래의 부처인 미륵존불이 내려오는 산이라고 해서 미륵산으로 불린다. 산 북쪽에 용화사라는 오래된 절이 있어 용화산이라고도 불린다. 불교와 인연이 깊은 산으로 용화사를 비롯해 고려 태조 때 도솔선사가 창건한 도솔암, 조선 영조 때 창건된 관음암, 고승 효봉(1888~1966년)이 머물렀던 효봉 문중의 발상지인 미래사 등의 사찰이 있다. 용화사는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때 은점 선사가 지금의 관음전 자리에 정수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 623년 동안 계승되다 1260년에 산사태가 나면서 무너져 3년뒤 미륵산 제3봉 아래로 절을 옮겨 짓고 천택사라 불렀다. 천택사도 1628년 화재로 폐허가 돼 1724년 벽담 선사가 현재의 용화사 자리에 천택사의 보광전 기둥을 비롯해 남은 건물을 옮겨 새로 중창했다. 당시 벽담 선사는 천택사 중창을 앞두고 미륵산 봉우리에서 7일 동안 밤낮 기도를 올리던 중에 한 신인(神人)으로부터 “이 산은 미래세계에 미륵불이 내려와 용화회상이 될 도량이니 이곳에 절을 세워 용화사라고 부르면 만세기에 전하게 될 것”이라는 계시를 받고 지었다고 전해진다. 용화사는 조선시대 수군막사로도 이용됐다. 미래사는 효봉 스님의 상좌였던 구산 스님이 석두·효봉 두 큰 스님의 안거를 위해 1954년 세웠다. 주변의 울창한 편백숲이 산사 주변의 호젓한 분위기를 더한다. 미륵산 정상 부근 제2봉에는 고려 말~조선 초에 설치된 것으로 전해지는 봉수대 터가 있다. 봉수대 터 주변에서는 조선시대 기왓조각과 통일신라시대 도장무늬토기 조각도 출토된다. ●날마다 수천명 등정 미륵산은 어느 산행길에서 출발하더라도 1시간 남짓이면 정상에 닿는다. 케이블카가 설치된 뒤에도 걸어서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객들은 여전하다. 미래사 쪽에서 오르는 산길이 정상까지 30여분으로 가장 빠르다. 용화사와 미래사를 잇는 산길은 통영시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길이다. 미륵산 정상은 바위로 이뤄져 있다. 케이블카가 설치된 뒤 하루 수천명씩 몰리는 사람들을 수용하기 위해 미륵산 정상에 목재로 데크 시설을 하는 바람에 산 정상의 자연스런 모습이 가려졌다. 정상에 이르면 호수처럼 고요하고 평온한 한려해상 국립공원 다도해의 그림 같은 풍광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해질 무렵 낙조로 붉게 물든 서쪽 바다 위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의 자태가 눈길을 붙든다. 정상에서 직선거리로 90㎞쯤 떨어져 있는 대마도는 일년에 30여일, 105㎞ 떨어진 지리산 천왕봉은 일년에 절반쯤은 육안으로 볼 수 있다. ●예술·문학 영감의 원천 정지용 시인은 한국전쟁 직전에 통영을 둘러보고 ‘통영1’에서 ‘통영6’까지 6편의 기행문을 남겼다. 그는 미륵산 정상에서 통영과 바다 풍경을 보고 쓴 기행문 ‘통영5’에서 “통영과 한산도 일대의 풍경 자연미를 나는 문필로 묘사할 능력이 없다. … 우리가 미륵도 미륵산 상봉에 올라 한려수도 일대를 부감할 때 특별히 통영포구와 한산도 일폭의 천연미는 다시 있을 수 없는 것이라 단언할 뿐이다.”라고 예찬했다. 통영시는 정지용 시인의 통영예찬을 기리는 문학비를 오는 12월 미륵산 정상에 세운다. 말과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 시인조차 표현할 언어를 찾지 못하는 한려수도의 천연미와 천혜의 자연 전망대인 미륵산은 통영을 예향으로 만든 자양분이 됐을 것이라고 문인들은 말한다. 극작가 유치진과 시인 유치환 형제를 비롯해 시인 김춘수, 김상옥, 작곡가 윤이상, 소설가 박경리, 화가 전혁림 등 통영 출신의 걸출한 문학·예술인이 미륵산에서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굽어보며 문학·예술적 영감을 키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윤이상은 통영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면서 자주 찾았던 미륵산과 용화사에서 보고 들었던 숲과 바다 갈매기, 스님들의 염불소리 등이 음악적 영감의 원천이 됐다면서 생전에 미륵산에 애착을 보였다. 토지의 작가 박경리는 그의 바람대로 한려수도가 내려다보이는 미륵산 양지바른 자락에서 영원히 잠들어 있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케이블카 타고 꿈의 하늘로 경남 통영 미륵산의 케이블카가 인기다. 정상까지 빠르고 편하게 이동시켜 주기 때문이다. 아래 하부역에서 정상 턱밑인 상부역까지 10여분 만에 도착한다. 특히 통영항과 한려수도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모습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 운영하는 이 케이블카는 하부역에서 상부역 사이 선로길이가 1975m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2가닥으로 된 선로가 자동으로 돌아가는 방식이다. 선로에 달린 8인승 곤돌라 47대가 초속 6m 속도로 상·하부역을 오르내린다. 시간당 1000여명을 수송한다.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2002년 12월 사업비 173억원으로 착공됐으나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4월18일 개통됐다. 통영관광개발공사측은 미륵산 케이블카는 ‘그린 케이블카’에 역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하부역 사이에 1개의 지주만을 설치했고 많은 사람이 지나다녀 환경 훼손 우려가 있는 구간에는 나무데크로 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미륵산 케이블카는 누적 이용객이 지난 3일 100만명을 넘어 통영관광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지난여름 휴가철에는 평일 5000명, 휴일에는 9000여명이 몰렸다. 2~3시간씩 기다려야 탈 수 있었다. 8월1일에는 하루 이용객 최고인 1만 96명을 기록했다. 요즘에도 하루 평균 2000여명에 이른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미륵산 케이블카 관광객 한 사람이 통영 지역에서 5만~10만원을 쓰는 것으로 계산할 때 케이블카에 따른 관광수익은 700억~8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통영시 1년 세수규모인 1100억원의 70%에 이르는 금액이다. 신경철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미륵산 정상에서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케이블카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신분상승을 꿈꾸는 자, 내게로 오라!

    신분상승을 꿈꾸는 자, 내게로 오라!

    20년 이상 국내 최정상 애널리스트로 자리매김해온 증권방송 하이리치의 반딧불이가 기존 VIP 증권방송을 탈피, VIP 골드방송 개편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왔다. 지난 22일, 개편 후 첫 방송이 시작되자 이를 기다렸다는 듯 수많은 회원들이 입장했으며, 채팅창은 기대감과 설렘을 함께 담은 축하 메시지로 도배됐다. 그 중 회원‘MOAMOA’는 “노블레스클럽을 통해 신분상승의 꿈을 꾸게 되어 기쁘며, 첫걸음부터 함께하게 된 수많은 회원분들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방송 시청소감을 전했고, 회원‘키케로’는 “기존 종합반 체제에서 탈피, 골드방송으로 격상한 것은 우리 반딧불이방의 특별함을 증명한 것”이라며 강한 자부심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간 안정적 고수익을 안기며 ‘09년 하이리치 누적 회원수 1위’를 기록하고 있음을 확인이라도 시켜주는 듯 수 많은 회원들의 극찬이 끊이질 않았다. 반딧불이 또한 이번 개편을 통해 ‘노블레스 클럽’이 출범한 만큼 성공투자를 약속하며,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의 신분상승이 절대 꿈이 아님을 자신했다. 특히 그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어투와 명확한 시장분석을 통해 현재의 주식시장이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하자 참여자들의 기대치는 더욱 고조됐다. 그는 “시장은 언제든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감에 있어서 자금운영 및 대응전략을 어떻게 구성하는지가 수익과 손실을 이끌어 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석투자, 우량주투자, 주도주투자를 기본 모토로 회원들에게 6박자 종목론, 3:3:3원칙 등을 통해 신분상승의 길을 제시할 것이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투자클럽으로 이끌어갈 것을 자신했다. 릴레이 무료 특집 기획방송 – [1탄] 주식 투자에도 등급이 있다! “‘바닥권 급등주 발굴의 최고수’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한 반딧불이가 회원님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는 의미로 10월 26일 (월) 오후 3시 30분 기획특집방송(무료)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방송 이외 그의 일상을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인간 반딧불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밝히며, 하이리치 누적 회원수 1위를 기록할 수 밖에 없는 그만의 비법, 그리고 그가 품고 있는 흑진주 종목까지 낱낱이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초보자에서 고수까지, 혹은 전업투자자에서 직장인까지 모두가 고수익을 경험할 수 있는 증권방송계의 명품회원이 되어볼 것”을 제안했다. 한편, 항상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증권방송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하이리치는 증권방송계의 톱스타 애널리스트가 모두 모인 VIP골드 서비스의 개편과 관련, 큰 관심과 호응에 감사하는 뜻으로 다음과 같은 릴레이 기획특집방송(무료방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VIP 골드(단가반) 오픈 기념 릴레이 무료 특집 방송 10월 31일(토)까지 가입자에게는 VIP 골드 방송을 6개월 동안 월 11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히며, 자세한 관련사항은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88-0648)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하이리치 애널리스트가 제안하는 관심종목 디지텍시스템(091690), 이엘케이(094190), 모린스(110310), 일진디스플레이(020760), 토비스(051360), 두산중공업(034020), 하이닉스(000660), 호남석유(011170), GS글로벌(001250) 엔씨소프트(036570), KT(030200), SKT(017670),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LG화학(051910), 동부화재(005830), 한진해운(000700), 포스데이타(022100), SK케미칼(00612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출처 : 하이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면허취득 45분만에 과속으로 면허정지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45분 만에 면허정지를 받은 청년이 해외언론에 소개됐다. 호주 멜버른에 사는 18세의 이 청년은 초보운전자 면허를 취득한 뒤 곧장 차를 몰고 거리로 나갔다. 초보운전자 면허는 호주 면허법에 따라 실기시험 합격 후 1년 동안의 초보자에게 주어지는 면허로, 23세 미만은 3년 간 이 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운전면허장 인근 거리로 나온 이 청년은 제한속도 110㎞구역에서 시속 154㎞로 질주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결국 단속중인 교통경찰에 걸린 그는 면허증을 받은 지 불과 45분만에 교통법규 위반으로 면허증을 제시해야 했다. 경찰은 “면허증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확인해보니 면허증이 발급된 시간은 오후 3시 15분이고, 내가 그를 잡은 시간은 4시였다.”면서 “옆자리에는 친구로 보이는 남성이 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마 면허를 취득한 뒤 정지를 받기까지 45분밖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그가 처음일 것”이라고 황당해 했다. 이 청년은 경찰에게 “친구가 몸이 아파 집에 빨리 가려고 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아픈 사람을 곁에 둔 친구의 표정 치고는 지나치게 밝았다.”면서 고의성을 인정했다. 이 청년은 현장에서 면허정지 6개월과 범칙금 421달러(약 47만원)를 물어야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동성폭력범 40% 불구속

    지난 5일 시작된 국정감사가 24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주에 걸친 국정감사 기간 동안 드러난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들여다보았다. ●아동성폭력범 솜방망이 처벌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아동성폭력 예방 및 처벌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은 2006년부터 검찰이 기소한 13세 미만 성폭력 사범은 모두 1637명으로 그 가운데 40%인 646명은 불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같은 당 장제원 의원은 최근 3년간 강력범죄 170만 2509건 중 36%(61만 5112건)가 술에 취한 사람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조두순이 음주 상태로 범행을 저지른 것과 관련,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양형이 너무 낮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했다. ●심화되는 기본권 침해·불평등 올해는 전기통신 감청과 우편물 검열이 급증하는 등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민주당 최규식 의원은 경찰이 촛불집회 참가자 가족의 집회 참석여부를 기록한 ‘공안사범 리스트’를 공개해 ‘연좌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같은 당 박영선·이춘석 의원은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과 관련, 전화 통화나 이메일 사용내역 등을 알 수 있는 통신사실 확인자료가 2006년 110건에서 2008년 137건, 올 7월 현재 107건이라고 파악했다. 여성·장애인 등 소수자 차별 문제와 빈부 양극화 현상도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박연대 정영희 의원은 40개 국·공립대학의 여교수 평균 비율은 11.6%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은 지난해 국내 30대 기업 중 장애인 의무고용률 2%를 준수한 곳은 5곳에 불과했고 삼성과 SK, LG, GS 등 대기업은 1%에도 미치지 못 했다고 꼬집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자산 양극화가 소득 양극화의 2배 수준이었고 자산보유 기준의 하위 30% 가계는 거의 자산을 보유하지 못 했다고 주장했다. ●공직자·공기업 임직원 기강 해이 공직자 및 공기업 임직원들의 방만한 태도나 비리는 이번 국감의 핵심이슈였다.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은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까지 9년 동안 초과근무 확인 없이 모든 직원들에게 매달 15시간의 초과근무수당 150여억원을 지급했다고 폭로했다.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은 공무원연금공단이 지난해 주식투자로 3500여억원의 손실을 보는 등 1조 4000여억원의 적자를 봤다고 비판했다. 김민희 박성국기자 haru@seoul.co.kr
  • 서울 학교 신종플루 하루 1000명 확산

    서울시내 초중고교의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하루 1000명을 넘어서는 등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서울시교육청의 ‘신종플루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1일 188명이던 시내 각급 학교 감염자 수는 21일 945명으로 늘었다. 22일에는 1109명으로 1000명선을 돌파했다. 또 감염자 발생 학교 수도 1일 31개교에서 21일 62개교로 확연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10월에 발생한 감염자는 5721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61.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급별로는 고교가 4016명으로 감염자가 가장 많았다. 초등학교 2658명, 중학교 2463명, 유치원 145명, 특수학교 96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휴업을 하는 학교도 늘고 있다. 서울 중랑구의 A고교는 감염학생이 100명선에 이르면서 전면 휴교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휴업(전체휴업 9, 부분휴업 67)을 결정한 학교는 고교 15곳을 포함해 76개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효성 비자금 실체 드러날까

    효성 비자금 실체 드러날까

    23일 김준규 검찰총장이 효성그룹 3세의 해외 부동산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한 것은 갈수록 ‘봐주기 수사’ 의혹이 커진 데 따른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효성 비자금 조성 의혹을 사고 있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동서 주관엽씨가 2007년 5월 경찰 내사 중에 해외로 도피했는데도 인터폴 수사 요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난 여론이 한층 거세졌다. 한발 늦었지만 검찰이 효성 3세들의 ‘돈줄’에 대한 추적 작업을 다시 시작함에 따라 당초 ‘없다.’고 결론 내린 효성 비자금의 실체가 수면 위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조석래 회장의 맏아들인 조현준(41) ㈜효성 사장과 셋째 아들 조현상(38) ㈜효성 전무가 2000~08년 미국에서 구입한 부동산은 당시 가격만 따져도 987만달러로 110억원이 넘는다. 30~40대 효성 3세들이 무슨 돈으로 호화 부동산을 해마다 구입했느냐가 의혹의 핵심이다. 효성은 “그간 모은 급여와 개인자금, 대출자금으로 부동산을 매입했다.”며 회사 자금을 유용하거나 증여받은 것은 아니라고 해명한다. 그러나 의혹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다. 부동산 취득 과정에 빠짐없이 미국법인인 ‘효성아메리카’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재미 언론인 안치용씨가 운영하는 사이트 시크릿 오브 코리아(andocu.tistory.com)에 따르면 조 사장은 부동산을 매입한 뒤 매매 권한을 모두 효성아메리카의 유모 상무에게 넘겼고, 유 상무는 다시 이를 조 사장이 만든 법인에 무상으로 증여했다. 유 상무는 계약 등 실무도 맡았고, 은행에서 대신 돈을 빌리기도 했다. 수사를 과거 효성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아닌 외사부에 맡겼다는 점도 이번 수사가 예사롭지 않음을 의미한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이 진행 중인 로우테크놀로지(로우테크)에 대한 수사도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귀남 법무장관이 실소유주인 주관엽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겠다고 밝힌 데다 김 총장도 “애초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했지만 탐탁지 않은 점도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로우테크가 효성아메리카와 거래하며 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비자금이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효성 3세의 해외 부동산만큼이나 효성 비자금과 맞닿아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대학도 경매 나왔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23일 경북 경산시 아시아대학교 부지 12만㎡와 강의·연구시설 등 건물 1만 2577㎡, 정원수 등이 지난 21일 대구지법 경매 물건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경매 시장에 대학교가 통째로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 감정가는 110억 6400만원이지만, 21일 유찰돼 다음달 20일 감정가보다 30% 낮은 77억 4500만원에 다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교육재단 소유인 이 대학은 2003년 개교했지만, 부실운영으로 결국 폐교했다. 임금채권자가 77명, 가압류권자 등 배당 신청 채권자가 50여명으로 등기부상 수백만원에서 최대 3억원이 넘는 금액의 가압류가 들어가 있다. 근로복지공단·국민건강보험·한국전력공사 등으로부터도 압류가 들어가 등기부상 채권액 합계가 51억원이 넘는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학교용지와 교육연구시설은 낙찰받아도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어려워 투자가치가 낮다.”면서 “2차 경매에서도 유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낙찰가가 계속 낮아지면 배당이 충분히 돌아가지 않아 채권자들이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인천대교 사이에 두고 청약률 두 모습…청라는 후끈·영종은 썰렁

    인천 분양대전의 뚜껑을 연 결과 청라지구가 영종하늘도시에 KO승을 거뒀다. 다리 하나 사이인데 왜 이 같은 격차가 벌어졌을까. 수요자들은 물론 주택업계도 원인 분석에 골몰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1일 실시된 영종하늘도시 1순위 청약결과 5개 업체 6개 단지 7440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1815명이 신청, 평균 0.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20일 청라지구 2차 동시분양에서는 제일, 동문, 반도건설 등 3개 업체가 1순위에서 평균 2.8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에 성공했다. 청라에서 인천대교를 건너가면 영종하늘도시이다.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점도 같다. 3.3㎡당 분양가는 영종이 평균 970만원 안팎이고, 청라지구는 1100만원 선이었다. 두 지역이 다른 점보다 비슷한 점이 훨씬 많고, 영종하늘도시가 분양가가 낮은데도 이런 차이가 난 것에 대해 주택업계도 놀라고 있다. 하지만 낮은 청약률에는 이유가 있다. 업계는 우선 두 지역의 청약방식이 달랐던 점을 이유로 꼽았다. 청라지구는 업체 간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했지만 영종하늘도시는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청약이 불가능했다. 전매제한 기간도 청약률에 영향을 줬다. 청라지구는 전매제한이 1년인 중대형이 대부분이지만 영종하늘도시는 8000여가구가 한꺼번에 풀렸고 전매제한이 3년인 중소형이라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했다. 교통비도 부담이 됐다. 청라지구는 인천 거주자 입장에서는 통행료 없이 오갈 수 있지만 영종하늘도시는 왕복 1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 하지만 두 지역 분양대전의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종하늘도시는 3, 4순위에 투자자가 몰릴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반면 청라지구는 중복청약을 허용한 만큼 계약률은 다소 낮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취업플러스]

    ●농촌진흥청 연구직 공무원 공채 농업연구직 등 총 41명 선발 예정. 장애인 구분모집 4명 포함. 응시자격은 만 20세 이상으로, 학력제한 없음. 원서는 11월23~27일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 등에서 교부받아 지정 접수처(홈페이지 참조)로 제출. 필기시험(국어·생물학개론 등)은 내년 1월31일 예정. 문의 운영지원과(031)299-2947~49.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채용 행정직 6급 52명 등 총 180명. 응시 직렬별로 일정 자격 필요. 원서는 26일까지 온라인(http://nhic.saramin.co.kr)으로 접수. 필기시험(상식 등)은 11월22일 예정. 1577-1000. ●국방품질기술원 직원 모집 연구직 및 관리직 10명 이상. 연구직은 경상 또는 이공계열 석사 이상 학위 필요. 응시자격은 토익 700점 이상, 대학 전 학년 평균 평점 B 이상 등. 원서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dtaq.re.kr) 통해 접수. 문의 경영혁신실(02)961-1450. ●노동부 통계담당 공무원 제한특채 9급 20명(장애인 1명 포함). 통계기획 및 조사, 분석 등의 업무 담당.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사회조사분석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 원서는 30일까지 노동시장분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18일 발표 예정. (02)2110-7083, 7086. ●병무청 의료기술직 공무원 특채 징병검사·심리검사(7급) 8명. 지원자격은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관련 분야 연구 및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사람. 원서는 11월2~5일 운영지원과로 직접(대리 가능) 또는 우편 제출.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1월12일 예정. (042)481-2842.
  • 고객과 내기 하는 은행들

    고객과 내기 하는 은행들

    지난 14일 오후 8시 한국과 세네갈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이날 경기를 두고 한쪽에선 적잖은 ‘판돈’의 내기가 펼쳐졌다. 판돈은 총 36억원. 내기 참가자는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인 하나은행과 ‘하나 e-플러스 공동구매 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 530명이다. 한국이 지거나 비기면 530명 고객의 금리는 연 4.3%로, 이기면 0.2%포인트가 더 얹어져 4.5%로 올라간다. 결과는 알려진 대로 2대0 한국 승리. 내기에서 이긴 고객들은 1년 뒤 37억 6200만원(원금+이자)을 나눠갖게 된다. ●광주 팬들 기아에 1650억원 베팅 은행들이 고객들과 내기를 하고 있다. 골프나 축구 등 스포츠 경기의 승부에 따라 각각 다른 이자율을 건다든지 해당 은행이 후원하는 선수가 우승하면 금리를 올려주는 식이다. 열기가 달아오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도 내기가 걸려 있다. 인천의 모아저축은행은 지난 5월 SK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각각 0.3~0.6%포인트의 금리를 더 주는 예·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반대로 광주은행은 기아타이거스가 우승하면 금리를 0.3%포인트 더 주는 ‘플러스다모아적금’을 내놓았다. 두 은행 모두 한국시리즈 개막 하루 전인 이달 15일까지 해당 상품을 한정 판매했다. 광주은행 상품은 무려 1620억원어치나 팔려 나갔다. 국민은행은 피겨요정을 내세워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피겨퀸 연아사랑적금’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 사이에 펼쳐지는 3개 국제대회 중 한 개 이상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우승하면 최고 0.5%포인트의 우대이자를 준다. 지난 19일 김 선수의 파리 그랑프리파이널 우승 직후 하루 만에 1100여계좌, 107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이날 현재 25만좌, 5000여억원어치가 나가 목표액 2500억원을 두 배 이상 초과했다. ●ELD에 이어 SLD·CLD도 등장 신한은행도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에 맞춰 소속 농구단 성적에 따라 금리가 변하는 정기예금을 준비 중이다. 지난 대회 팀 성적이 너무 좋아 금리 수준을 놓고 고민 중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LPGA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 2009’에서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선수가 우승하면 연 4.4%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을 27일까지 판매한다. 삼화저축은행도 소속 골프선수가 우승할 때마다 0.05%포인트 금리를 보너스로 주는 예금상품을 한정 판매 중이다. 드라마나 영화 흥행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해 히트한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다. 시청률에 연계한 하나은행의 ‘하나 베토벤 바이러스 정기예금’은 드라마 인기 덕에 금리가 연 7.1%까지 올라갔다. 주가(Equity)에 연동하는 주가연계예금(ELD)을 넘어 운동경기(Sports) 결과나 영화, 드라마 등 문화(Culture) 상품의 흥행결과 등에 따라 금리가 변하는 SLD, CLD가 등장한 셈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스포츠나 영화 등으로 고객과 내기를 하는 듯한 이벤트를 진행하면 20~30% 이상 고객을 더 끌 수 있어 수익에 도움이 된다.”면서 “특히 팬이나 마니아층의 합류로 상품이 실패할 확률은 줄고 충성도는 높아진다.”고 말했다. ELD처럼 상품이 복잡하지도 않으면서 비용이 적게 드는 것도 장점이다. 실제 한국 대 세네갈 축구시합을 이용한 상품의 경우 은행이 감수한 추가비용은 720만원에 불과했다. 홍보효과를 감안하면 비용이라고도 할 수 없다는 게 은행 측의 얘기다. 유영규 최재헌기자 whoami@seoul.co.kr
  • 폐 휴대폰 동네우체국서도 받는다

    폐 휴대폰 처리가 한결 쉬워진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폐 휴대폰을 자원화해 수익금으로 지역사회를 돕는 ‘폐 휴대폰 기부 프로젝트’에 국민들이 편리하게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우체국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까운 동네 우체국에서도 폐휴대폰을 손쉽게 기부할 수 있게 됐다.  남궁 민 본부장은 “폐 휴대폰을 가까운 동네우체국에서 기부할 수 있도록 전국으로 확대함에 따라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자원 재활용으로 환경오염도 막고 녹색성장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6월 서울시와 ‘폐 휴대폰 회수택배’ 업무제휴를 맺어 지난 달까지 3개월 동안 4만5000개의 폐 휴대폰을 회수했으며, 이번 확대 실시로 연말까지 10만개 이상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폐 휴대폰 1대에서 추출한 유가물은 금액으로 환산하면 3500원으로 10만대를 회수할 경우 3억5000만원의 가치가 있다.  연간 폐 휴대폰은 1400만대가 발생되지만, 약 300만대만 수거되고 그 중 1100만대는 이른바 장롱폰으로 가정에 보관되거나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휴대전화 1t에서는 금 400g을 추출할 수 있어 금광석 1t을 채굴해 금 5g을 얻어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80배 정도로 채산성이 높아 숨은 가치가 상당하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자린고비 예산짜기 골머리 앓는 지자체

    자린고비 예산짜기 골머리 앓는 지자체

    기초 자치단체들이 새해 예산편성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등의 악재 때문이다. 내년에는 사회복지예산 증가에다 4대 지방선거 실시 등이 있어 신규사업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21일 기초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내년도 지방세수가 절반 가까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회복지 분야 예산 등은 오히려 늘어날 전망이다. 기초단체 예산 관련 공무원들은 “내년에는 지방선거까지 있어 돈 쓸 곳은 많지만, 지방교부금은 줄어 마른 행주 쥐어짜듯 예산안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실례로 부산 동래구는 내년 예산을 올해 1330억원보다 줄어든 1300억원(잠정)으로 긴축 편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동래구는 내년에 세입감소로 50억원, 재산세 15억원, 조기집행 잉여금 38억원 등 모두 103억원의 결손이 예상돼 실제 내년 편성 예산 규모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정부의 서민안전시책에 따라 기초노령연금 확대 등 사회복지예산은 증가, 올해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수영구도 마찬가지다. 올해 예산은 1105억원이었지만 내년 예산 규모는 25억원이 준 1080억원으로 잡고 있다. 그러나 세출은 사회복지분야 증액 등으로 1155억원으로 늘어나 75억원의 재정적자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정부의 지방교부금 감소에 따른 세입예산 감소는 전국 대다수 기초단체가 엇비슷하다. 이렇다보니 내년 신규사업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부산 남구 관계자는 “도로개설 등 급한 사업이 수두룩하지만 예산이 없어 엄두도 못 낸다.”며 “기존의 계속사업도 중단해야 할 처지”라고 밝혔다. 재정자립도가 14%대인 경북 의성군은 경상경비를 뺀 급하지 않은 경비는 편성 자체를 하지 않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의 최대 현안인 농업 및 지역개발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지자체에 가장 타격을 주는 것은 감소하는 지방교부금에 있다. 교부금이 지난해 105억원에서 올해는 43억원으로 절반 이상 준 광주 남구의 관계자는 “올해의 결산추경이 마이너스가 예상되는 만큼 내년 신규사업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고 말했다. 부산 남구는 올해 지방교부금을 90억원 받았으나 내년에는 49억원으로 떨어져 편성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방교부금으로 구 자체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닌데 교부금이 내년에 절반 가까이 주는 바람에 사상 최악의 돈가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재원 부족이 예상되자 기초자치단체들은 꼭 필요한 사업 및 항목만 예산을 편성하는 등 ‘자린고비 예산짜기’에 골몰하고 있다. 대부분 축제 등 소모성 경비 지출행사를 폐지하고, 민간지원 경상경비 보조금과 사회단체 지원금 등을 삭감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부산 남구는 내년에 퇴직하는 무기계약자(환경미화원 등) 6명을 충원하지 않는 방법으로 1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한다. 1억원 정도가 들어가는 오륙도 축제는 예산편성에서 아예 뺐다. 대구 달성군은 비슬산 참꽃축제의 경비를 절반으로 깎는 등 경상경비와 투자사업비 등을 줄였다. 부산 수영구도 긴급을 요하지 않는 도로 유지 보수비 및 소모성 경비는 아예 편성에 제외, 40억원을 절감한다. 부산시의 한 예산담당자는 “경기 불황과 지방교부금 감소 등으로 내년 예산 편성이 더욱 힘들다.”며 “마른 수건도 두 번, 세 번 짠다는 생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기능직→일반직 경쟁률 4대1

    기능직→일반직 경쟁률 4대1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무 기능직 공무원의 대규모 일반직 전환 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쟁률이 평균 4대1에 이르는 등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락 면하고 평균 60점이상 성적순 선발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기능직 공무원을 대거 일반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서울신문 6월30일자 1면>에 따라 올해 총 39개 기관이 1158명(7급 9명, 8급 855명, 9급 294명)을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환 방식은 필기시험(행정학·사회 등)과 면접 전형에서 성적 우수자 순이며, 필기시험은 오는 24일 일제히 실시된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험에는 총 4733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처별로는 66명을 전환할 예정인 농림수산식품부가 4.7대1(309명 접수)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교육과학기술부는 4대1(213명 선발에 859명 접수)을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9대1, 국토해양부는 4.6대1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직 공무원이 많은 청 단위 기관에서는 경찰청이 303명 선발에 1110명이 원서를 내 3.7대1로 집계됐고, 농촌진흥청과 병무청은 각각 5.4대1과 3.9대1이었다. 이번 시험은 일반 공무원 채용시험과 같이 과락(특정 과목에서 40점 미만 득점해 자동 불합격하는 제도)을 면하고, 평균 60점 이상 성적이 높은 순으로 합격한다. 시험을 앞둔 기능직 공무원들은 상대적으로 처우가 좋은 일반직으로 전환되기 위해 시험 준비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한 여성 공무원은 시험 준비 때문에 결혼 날짜까지 연기했고, 대전청사의 한 공무원은 지난 추석 때 귀향을 포기하고 준비에 몰두했다.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학원가에서 모의고사를 받아 응시생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기능직도 공무원인 만큼 꼭 필기시험을 통해 일반직으로 전환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실무 연수 등을 통해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12월 4일 합격자 결정·면접 기관별로 한 기능직 공무원은 “동료들이 시험 경쟁자라는 생각에 사이가 예전 같지 않다.”면서 “홀대받는 기능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필기시험 때문에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오는 12월4일 이번 시험 합격자를 결정해 각 부처에 통보할 예정이며, 면접은 이후 기관별로 진행된다. 한편 관세청은 이와 별도로 오는 11월7일 자체적으로 시험을 치러 총 65명의 기능직 공무원을 일반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서울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데스크시각]동남권 공항, 실패에서 교훈 얻자/이기철 사회2부 차장

    [데스크시각]동남권 공항, 실패에서 교훈 얻자/이기철 사회2부 차장

    #지난 6일 양양국제공항.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비행기(18인승)에서 내린 승객은 단 1명이었다. 김포~양양~김해 여객기는 승객이 한명도 없이 뜰 때도 있다고 한다. 지난해 전체 이용객이 1만명도 채 안 된다. 한번 비행에 평균 7명이 탄다. 이름은 국제공항이지만 국제노선은 없다. 건설비는 3567억원이 들었다. 2002년 개항한 양양공항은 2004년 이후 누적 적자가 509억원에 이른다. 추경석 건설교통부 장관, 최각규 도지사 시절이던 1996년 건설계획이 확정되었다. 지역 국회의원이었던 고 정재철 의원이 개항을 주장해 왔던 것이다. #2007년 11월, 사업비 3017억원을 들여 개항한 무안국제공항은 올 상반기까지 113억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용객이 13만명이지만 2006년 당시 건교부가 한 수요전망은 178만명이었다. 무려 13배나 차이난다. 국내선 탑승률은 30% 미만이고 국제선은 더욱 낮다. 1998년 건설계획 확정 당시 주무장관은 이정무 건교부 장관, 허경만 도지사였다. 한화갑 전 민주당 의원은 “무안공항은 한화갑이 세웠다.”며 자신의 블로그에 자랑스럽게 올렸다. 실패한 지방공항 사례들은 더 있다. 울진공항은 1147억원을 투입했다가 공사를 중단했고, 청주국제공항은 민영화 방안이 검토된다. 공항은 정치인들이 유권자들의 표를 끌어모으기 위한 수단이었다. 완공 후에도 세금만 잡아먹는 하마가 됐다. 정부에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요즘 동남권 공항의 입지 선정을 두고도 논란이 많다. 영남권 1100만명이 주요 이용 대상이다. 김해·대구·울산·포항공항의 폐쇄를 전제로 허브로 가는 방향을 잡고 있다. 지역에선 이 같은 주장에 공감하면서도 위치를 두고 논란이 들끓고 있다. 입지는 산으로 둘러싸인 경남 밀양시냐 아니면 바다인 가덕도 부근 해상이냐로 압축된다. 입지 선정에는 자신들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쪽으로 유치하려는 지역중심 논리가 판치고 있다. 공항을 건설하면 개발 이익은 주민이 향유하면서도 비용은 중앙정부가 부담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과 상공계도 가세, 연일 입장을 밝힌다. 소지역 이기주의다.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또 하나의 실패공항이 예상된다. 우리에겐 공항건설 성공사례도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그것이다. 인천국제공항은 지역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논리를 넘어섰다. 장애물과 소음피해가 없는 곳을 골랐다. 동남권 공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다. 공항 입지의 첫번째 조건은 안전, 즉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 이것은 직접 초대형 여객기를 모는 조종사의 이착륙 경험과 의견을 받아들여야 한다. 산악으로 둘러싸인 김해공항은 일본 민간 항공사들이 수습 조종사의 이착륙 테스트 장으로 삼을 정도로 열악하다. 안전을 위해서는 주변에 장애물이 없어야 한다. 공항은 또 24시간 운행체제를 갖춰야 한다. 밤낮에 따른 소음 민원이 없어야 한다. 일본이 간사이공항을 해안에서 5㎞ 떨어진 인공섬에 만든 이유다. 1939년 개항한 오사카 이타미국제공항은 소음 피해보상으로 8000억엔이 나갔다. 간사이공항의 인공섬 부지조성액 6000억엔보다 더 많이 지출됐다. 국제관문에서의 소음피해 시위도 꼴불견이다. 이제 중앙정부가 동남권공항 입지선정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한다. 표만 의식하는 정치권에 휘둘리지 말자. 실패한 공항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당시 주무 장관과 정치인의 이름을 쓴 이유다. 지방공항의 실패 사례는 길어야 불과 10여년 전의 일이다. 국민 모두가 공유한 경험이다. 실패 경험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이기철 사회2부 차장
  • 서울시 사회적기업 1000곳 키운다

    서울시가 사회적기업 1000곳을 육성해 취약계층에 일자리 2만 8000개를 제공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서울시는 오는 2012년까지 복지·문화·교육 등의 분야에서 이같은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사회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이란 공익 목적을 추구하며 영업하는 기업으로 아름다운가게, 노리단, 다솜이재단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시내에는 현재 240여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며, 한 곳당 평균 28명씩 모두 6700여명의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다. 시가 발표한 ‘서울형 사회적기업 육성안’에 따르면 시는 사회적기업을 내년 250곳, 2011년 350곳, 2012년 400곳 등 3년간 모두 1000곳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에서 생기는 일자리는 ‘사회적기업육성법’에 따라 월 평균소득이 전국 가구 평균의 60% 이하인 저소득층과 고령자·장애인 등에게 우선 배정된다. 시가 육성하는 분야별 사회적기업은 보건·의료·복지 400곳, 사회복지 336곳, 문화 126곳, 환경 110곳, 교육 15곳, 건설·교통 12곳, 정보통신 1곳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목적에 맞는 기업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해 기업당 평균 10명의 직원에게 1인당 월 90만원의 임금을 보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가 파견하는 전문가 1인당 월 15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등 2년간 기업 한 곳에 최대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들 기업에 최대 2년간 경영조직 관리와 회계·노무·법률 컨설팅과 마케팅, 홍보 등을 무료 지원할 방침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요미우리 vs 주니치’ 일본시리즈 누가 갈까?

    ‘요미우리 vs 주니치’ 일본시리즈 누가 갈까?

    결국 이승엽과 임창용,이혜천의 대결은 물건너 갔다. 주니치가 19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1스테이지 마지막 경기에서 야쿠르트를 7-4로 물리치고 오는 21일 요미우리와 일본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요미우리와 주니치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2스테이지에서만 3년연속 격돌이다. 2007년에는 주니치가 그리고 2008년에는 요미우리가 승리하며 일본시리즈에 진출해 이번에는 어느쪽이 올라갈 것인지가 흥미를 끌고 있다. 제2스테이지는 리그 우승팀인 요미우리에게 프리미엄이 붙는다. 6전 4선승제로 요미우리가 먼저 1승을 챙긴 상태에서 경기가 펼쳐지기에 요미우리는 3승만 하면 일본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전경기 모두 요미우리 홈구장인 도쿄돔에서 열린다. 5전 3선승제로 치뤄진 지난 2007년 주니치는 그해 리그 우승팀인 요미우리를 3연승으로 물리치고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던 적이 있다. 이후 와타나베 쓰네오 요미우리 회장의 입김으로 우승팀에 대한 어드밴티지를 주는 방식으로 탈바꿈 해 작년엔 요미우리가 3승 1무 1패로 일본시리즈 진출권을 따냈다. 일단 양팀의 대결은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 비록 정규시즌에서는 요미우리가 주니치에 16승 8패로 앞섰다지만 단기전에선 이러한 비교는 무의미하다. 또한 양팀은 올시즌 센트럴리그의 주요 타이틀 부문을 나눠가질 정도로 극강의 선수들로 채워져 있다. 주니치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원투 펀치 선발투수와 마무리다. 올시즌 센트럴리그에서는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1.54)을 기록한 대만 출신의 첸 웨인과 리그 다승왕(16승 7패 평균자책점 2.00)인 요시미 카즈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시즌 41세이브(1위)를 기록한 이와세 히토키가 지키는 뒷문도 든든편이다. 타력도 요미우리와 비교해 뒤질 것이 없다. 올시즌 홈런왕(39개)과 타점왕(110점)을 2관왕을 차지한 도미니카 출신의 외국인 타자 토니 블랑코와 타점부문 2위(109점)인 모리노 마사히코의 타점 쓸어담기 능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베테랑 와다 카즈히로(29홈런)까지 중심타선에 배치된다. 이에 맞서는 요미우리는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겸비한 중심타선으로 무장했다. 올시즌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알렉스 라미레즈-아베 신노스케로 이어지는 이 타선에서 뽑아낸 홈런수만 해도 무려 94개다. 여기에 올시즌 기량이 일취월장한 카메이 요시유키의 25홈런도 무시할 수 없다. 리드오프 사카모토의 확률높은 출루와 외야수 마츠모토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올리면 된다. 리그 타율 10위권에 요미우리 소속 선수만 해도 4명, 30홈런 타자만 3명이나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장타력은 주니치와 비교했을때 비슷하지만 정교함까지 첨부하면 요미우리쪽이 우세한 편이다. 선발은 올시즌 다승 2위를 기록한 딕키 곤잘레스와 작년만 못하지만 여전히 마운드에서 믿음감을 주고 있는 세스 그레이싱어가 주축이다. 야마구치와 오치로 이어지는 불펜, 그리고 올시즌 주니치전에서 평균자책점 제로를 기록한 마무리 마크 크룬도 요미우리가 자랑하는 투수들이다. 주니치는 올시즌 37도루로 이부문 2위를 기록한 아라키 마사히로와 타율 4위(.306)를 기록한 이바타 히로카즈의 테이블세터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요미우리는 작년시즌 팀의 1번타자 역할을 수행했던 스즈키 타카히로(25도루)가 박빙의 승부처에서 얼마만큼 기동력을 발휘할지도 눈여겨 봐야할 대목이다. 이승엽은 클라이맥스 시리즈 제2스테이지 엔트리에는 포함될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전으로는 나올 확률은 떨어진다. 다만 승부처에서 한방을 터뜨려 줄 왼손 대타감이 부족한 요미우리 사정상 분명히 기회는 올듯 보인다. 한국팬들은 하라 감독이 어떠한 상황에서 그리고 어떤 승부처에서 이승엽을 기용할지에 관심이 쏠릴듯 싶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9월 부도업체 소폭 증가

    지난달 부도업체 수가 조금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낸 ‘9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부도업체 수(법인+개인사업자)는 138개로 사상 최저 수준이었던 8월(110개)보다 28개 증가했다. 그래도 올해 1~8월 평균(181개)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신설법인 수는 5193개로 8월에 비해 626개 늘었다. 전국 어음부도율은 0.02%로 4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1%로 전월과 같았으나, 지방은 0.09%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한은은 “8월에 부도업체 수가 통계편제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자녀교육법 노하우 전수

    ‘이번 강의를 듣고 보니 어떻게 아이를 지도할지 머릿속에 그려진다.’ ‘아이를 다그치지 않고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기다려 주는 여유가 생겼다.’ 강서구가 마련한 대학입시의 입학사정관제, 자기주도학습 등 최신 입시정보를 위한 학부모교육이 인기를 끌면서 구청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이 끊이지 않는다. 19일 강서구에 따르면 22일부터 학부모에게 올바른 자녀교육법, 다양한 교육정보와 비전을 제공하기 위한 ‘제4기 학부모아카데미’ 수강생 1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학부모아카데미는 염창동 강서여성문화나눔터에서 다음달 4일부터 12월23일까지 운영하며, 교육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낮 12시30분까지다. 접수는 22~28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한다. 신청대상은 초·중·고교 자녀를 둔 학부모로 수강료는 3만원. 학부모아카데미 강의 내용은 영어, 수학, 논술, 사회탐구, 과학탐구, 내신관리방법, 학부모의 역할, 입시제도, 진로지도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분야로 골랐다. 강사진은 대학교수, EBS 강사, 현직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현 입시제도의 알파와 오메가 ▲우리 아이 어떤 고등학교 선택해야 하나요 ▲입학사정관제도의 이해와 대책 ▲글로벌시대를 위한 진로지도 전략 등 학습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갖도록 지도할 수 있는 소양강좌도 곁들여진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다문화가정 위한 한국어교육 방송

    다문화가정 위한 한국어교육 방송

    국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실용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이 방송된다. EBS는 국립국어원과 손잡고 19일부터 매주 월~수 오후 1시40분에 ‘외국인을 위한 실용 한국어(초급)’를 제작·방송한다. 프로그램은 한국어문화교육원 홍종명 교수가 진행하며,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손요, 흐엉, 재스민 등 친숙한 얼굴들이 한국어 수업 도우미로 함께 나선다. 중국어 원어민 강사로 출연할 손요는 방송활동과 함께 작가로 일하고 있으며, 베트남 강사 흐엉은 서울대 대학원에서 언론정보학을 전공하고 있다. 필리핀 강사로 출연하는 재스민은 이주여성극단 ‘샐러드’에서 활동 중이며 이미 ‘EBS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방송은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 제작 전에 이주민센터 및 이주민 한국어 교사 등과 연계, 설문조사·현장답사를 통해 실질적 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인사 및 자기소개, 한국 전통의 가족형태, 날짜와 시간, 물건 구입, 전통음식과 식사예절, 대중교통 이용 등 당장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들을 주로 배운다. 또 프로그램은 국립국어원이 제작을 지원해 커리큘럼의 체계성과 전문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EBS는 지난 2006년 국립국어원과 ‘언어문화의 양극화 해소와 언어적 소수를 위한 방송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매년 관련 프로그램과 교재를 만들고 있다. 제작진은 “국내 거주 외국인이 110만명이 넘어가는 때에 다문화 사회구성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게 하려면 우리말 교육이 가장 먼저 선행돼야 한다.”면서 “한국어 교육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겪는 불평등을 해소하고, 한국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도록 돕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프로그램은 내년 2월까지 중국어·베트남어·타갈로그어 각 17편씩 총 51편이 방송된다. 본방에 이어 매주 월~수 오후 4시30분에 EBS플러스2에서 재방송하고 홈페이지(www.ebs.co.kr)에서 무료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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