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00M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OECD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cu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PG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74
  • [제11회 日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진정한 인간탄환은 나”

    [제11회 日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진정한 인간탄환은 나”

    “트랙을 고려할 때 (레이스가) 무척 빨라질 것이다. 세계기록은 깨질 가능성이 높다.” 25일 개막하는 제11회 일본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최대 이벤트인 남자 100m 결승(26일 밤 10시20분)에서 세계기록 보유자 아사파 파월(자메이카·9초77)과 ‘인간탄환’ 경쟁을 펼칠 타이슨 게이(이상 24·미국)가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이 24일 전했다. 파월도 얼마 전 “초고속 트랙이다. 여기에 날씨와 컨디션만 좋으면 세계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둘이 이렇듯 기록 경신을 자신하는 것은 나가이스타디움의 트랙을 믿기 때문. 딱딱한 층과 부드러운 층의 2중구조로 이뤄진 보통 트랙과 달리, 이곳 트랙은 ‘조정층’을 끼워 넣은 3중구조. 착지 순간 다리의 충격을 흡수하는 한편, 다리가 떨어지는 순간의 반발력을 극대화해 무한질주를 가능케 한다. 더욱이 이 경기장은 결승선을 향할 때 적당한 뒷바람이 불어줘 기록 단축을 부추기는 것으로 이름 높다. 어느 때보다 기록 경신의 기대를 부풀리는 것. 가이는 “9초80 아니면 더 빠른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 날씨만 좋으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다섯 차례 맞붙어 모두 무릎을 꿇었던 게이는 9초84로 올시즌 최고 기록을 자랑한다. 그의 희망대로 100m와 200m,400m계주를 모두 휩쓸면 모리스 그린이 3관왕에 오른 1999년 대회 이후 8년 만의 일. 반면,25일 오전 7시 출발하는 남자 마라톤은 다소 썰렁한 반응을 낳고 있다.2연패에 빛나는 자우아드 가리브(모로코)와 1만m에서 네 차례나 우승한 뒤 마라톤으로 전향한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가 무더위와 습도 등 높은 기온 탓에 불참한다고 밝혔기 때문. 이에 따라 2년 전 헬싱키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오가타 쓰요시 등 일본 선수들과 전통적으로 여름 마라톤에 강한 스페인의 훌리오 레이가 각축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25일 스타트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25일 스타트

    ‘세계의 건각들이 몰려온다.’ 25일부터 새달 2일까지 일본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전세계 60억명이 시청하는, 월드컵과 함께 단일종목 최고의 이벤트. 역시 최대 관심거리는 세계기록 경신 여부가 주목되는 남자 100m의 ‘총알탄 사나이’ 경쟁이다. ●파월-가이 숙명의 대결 현 남자 100m 세계기록은 2005년 6월 팀 몽고메리(미국)의 기록을 100분의1초 앞당긴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의 9초77로, 이제 그 벽이 무너질 때가 됐다.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 선수는 25살 동갑내기 타이슨 가이(미국). 둘의 대결 구도는 칼 루이스-벤 존슨, 르로이 버렐-도노반 베일리처럼 기록 경신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월은 지금까지 공식 인정받은 9초70대 기록만 28차례.9초80대를 넘어선 3차례 역시 파월이 유일하게 갖고 있다. 그러나 올해 최고기록은 9초90으로 처진 데다 큰 대회일수록 약한 징크스를 보여 가이로 하여금 곁눈질을 하게 만든다. 제시 오웬스, 루이스, 모리스 그린 등 미국 스프린터의 계보를 이을 가이는 지난 5월과 6월 9초70대 기록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6월 리복 그랑프리대회 때는 세계기록보다 빠른 9초76을 작성했지만 뒷바람 탓에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가이는 100m 말고도 200m,400m 계주 등 3관왕을 벼른다. ●‘미녀새’ 훨훨 날까 2년 전 헬싱키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마의 5m벽’을 넘어 세계기록(5.01m)을 작성한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자기 기록을 뛰어넘을지도 관심. 올해 자신의 최고기록은 4.91m.4.88m까지 따라붙은 제니퍼 스튜친스키(미국)는 최근 부상당해 제 실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신바예바는 “오사카에서 평생 잊지 못할 도약을 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2003년 파리와 헬싱키 대회 패권을 잇달아 차지한 400m의 제레미 와리너(미국)도 변변한 라이벌이 없어 3연패가 무난한 것으로 보인다. 여자마라톤 강국인 일본에서 개최되는 바람에 개막 첫날로 밀려난 남자마라톤은 베이징올림픽 금 후보들이 대거 빠져 김빠진 형국. 3연패를 노리는 자우아드 가리브(모로코)와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우승자 무바라크 하산 샤미(카타르)의 각축이 볼 만하다. ■ 한국 무얼 준비하나 이번 대회에 11명의 선수를 파견하는 한국육상은 역대 최약체로 꾸려졌다. 창던지기의 박재명은 부상으로 포기했고 마라톤의 이봉주 등은 베이징올림픽에 전념하기 위해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 2003년 파리대회 경험자인 이명승을 최고참으로, 박주영(이상 국군체육부대)과 김영춘(서울시청)이 국제대회 첫 경험에 나선다.10종경기와 여자 멀리뛰기도 처녀 출전이다. 남자 100m의 임희남(국군체육부대)은 기준기록 미달로 나오지 못한다. 가장 기대를 거는 종목은 남자 경보 20㎞. 남자 세단뛰기에서 결승 진출을 노리는 방콕유니버시아드 금메달리스트 김덕현의 투혼에도 희망을 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모든 시계를 2011년 대구세계육상에 맞췄다. 서상택 총무이사는 “될성부른 가지와 그렇지 않은 가지를 구분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어떤 종목에 투자를 집중할지 엄밀히 판단하겠다는 것. 일본이 남자마라톤을 제쳐놓고 여자마라톤을 10년간 집중 육성, 세계강국으로 발돋움한 것처럼 실업팀에 1∼2명씩 나누어져 있는 선수들을 연맹 차원에서 강력히 지원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신필렬 회장은 이번 대회에 전략종목의 외국인 코치 영입, 국내 지도자 교육프로그램 도입,2011년 대표 선수의 유학 장소와 담당자 물색, 대회운영 노하우 수집, 팬서비스 연구 등 다섯 가지 과제를 부여했다. 이를 위해 연맹은 140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오사카대회 폐막후 ‘창의적인 선택과 집중’이 핵심인 경기력 향상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Zoom in 서울] 신설동에 세계적 풍물시장 선다

    [Zoom in 서울] 신설동에 세계적 풍물시장 선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옛 숭인여자중학교 부지에 세계적 규모의 벼룩시장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21일 동대문풍물벼룩시장 자치위원회와 동대문운동장 내 풍물벼룩시장을 철거하고 이곳에 있는 894개 노점을 모두 옛 숭인여중 부지에 조성하는 ‘청계천풍물벼룩마켓’(가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풍물시장 자치위와 이전 합의 최창식 서울시 행정 2부시장과 한기석 동대문풍물벼룩시장 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동대문풍물벼룩시장 이전 합의서에 서명했다. 풍물시장이 섰던 동대문운동장은 11월부터 철거되고 내년 3월 말에는 그 자리에 공원 및 월드디자인플라자를 짓는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 발표 이후 모두 845차례 상인들을 만나 이전을 설득한 끝에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동대문운동장 풍물벼룩시장은 청계천을 복원하면서 ‘황학동 도깨비시장’ 등 주변 노점상가를 정리해 2004년 초 동대문운동장 축구장으로 이주시키면서 조성됐으며, 지난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사업을 발표하면서 이전 논의가 본격화됐다. 시는 동대문운동장 내 풍물벼룩시장을 철거하는 대신 내년 3월까지 시유지인 동대문구 신설동 109의 5 옛 숭인여중 부지 5056㎡에 새로 풍물벼룩마켓을 조성해 풍물시장 노점 894개를 입주시키기로 했다. 시는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음달 청계천풍물벼룩마켓 계획안을 확정한 뒤 10월부터 공사에 착수, 내년 3월 개장한다. 풍물벼룩마켓에는 900여개 점포가 들어선다. 동대문풍물벼룩시장 상인 외에 독특한 상품 매장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나 시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일부 자영업자 등도 입주시킬 계획이다. 시는 청계천풍물벼룩마켓 입주 상인들을 위해 창업활동, 친절서비스 등의 교육과 홍보·활성화 및 시설 현대화 사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창업자금이 부족하거나 판매품목 변경으로 자금이 필요한 상인들에게는 신용보증을 통해 특별융자도 병행한다. ●친절교육·창업자금도 지원 청계천풍물벼룩마켓은 지하철 2호선 신설동역에서 120여m, 청계천에서 100m 가량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방태원 서울시 건설행정과장은 “청계천풍물벼룩마켓을 외국의 유명 벼룩시장처럼 서울 시민은 물론 외국관광객이 즐겨찾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면서 “신설동 고가차도 철거와 맞물려 이 일대의 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풍물벼룩마켓에 입주하는 노점상은 시설비는 받지 않는 대신 건물 사용료와 토지임대료를 내야 한다. 또 기한은 3∼5년 내외로 책정하되 연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Metro] 인천 계양산에 국내 최대 생태로

    [Metro] 인천 계양산에 국내 최대 생태로

    인천 계양산에 국내에서 가장 큰 생태통로가 만들어진다. 인천시는 21일 국·시비 148억원을 들여 계양산과 철마산을 연결하는 길이 80m, 폭 100m의 아치형 구조물인 ‘징매이고개 생태통로’를 다음달 12일 착공, 내년 5월 완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통로는 계양구 계산동과 서구 연희동을 잇는 왕복 8차선의 경명로 위 12m 높이에 세워진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괴물 박태환 또 해켓 넘는다

    괴물 박태환 또 해켓 넘는다

    ‘베이징 금메달을 미리 본다.’ ‘괴물’ 박태환(18·경기고)이 1년도 남지 않은 베이징올림픽 메달의 빛깔을 점칠 ‘수능시험’을 치른다.21일 일본 지바에서 개막,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가는 일본국제수영대회가 그 무대. 베이징과 기후와 시간대가 비슷한 곳에서 벌어지는 ‘프레올림픽’을 겸한다. 따라서 지난 3월 세계선수권 입상자가 대거 출전, 베이징 메달의 향방을 점친다. 최대 관심사는 당연히 전신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자유형 400m와 1500m에 도전하는 박태환의 ‘강철어깨’다. ●400m 조편성 유리, 펠프스는 불참 박태환은 ‘장거리 황제’ 그랜트 해켓(27·호주)을 제물로 ‘400m 지존’을 굳힐 각오다.3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에서 보란 듯이 해켓을 꺾고 우승,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어깨수술을 받고 1년여 만에 메이저 대회에 복귀했던 해켓으로선 자존심이 몹시 상했을 터. 박태환으로선 정상 컨디션을 되찾은 해켓과 제대로 맞붙어볼 기회다.20일 발표된 예선 조편성에서 박태환은 28명 가운데 올해 기록(3분44초30)이 가장 좋아 마지막 4조 4번 레인에 배정됐다. 해켓은 3조 4번 레인. 박석기 감독은 이날 “기록 단축과 경쟁자들의 훈련 정도를 점검하는 데 이번 대회의 의미가 있다.”며 “해켓이 세계선수권 때보다 살이 많이 빠진 걸 보면 그동안 단단히 별러 대회를 준비한 것 같다.”고 전했다. ●1500m 베이징 메달 색깔 점검 사실 자유형 1500m는 박태환의 주종목이자 올림픽 전략종목이다.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월드스타’로 떠오르긴 했지만 1500m의 실패는 쓰디썼다. 물론, 준비기간이 부족한 결과이긴 했지만 이 종목은 200·400m보다 더 애착을 가졌던 종목. 게다가 선수층이 얇고 상대적으로 레이스 운용에 변수가 적어 ‘세계선수권 메달이 곧 베이징 메달’이라고 믿었다. 이번 대회 최장거리인 1500m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전신수영복을 입기로 한 것도 이 종목 때문이었다. 박태환은 전신수영복을 입고 2000m 훈련에서 기록을 22초41이나 단축시켜 지난 도하아시안게임에서의 아시아신기록(14분55초03)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충분히 확인했다. 14명이 2개조로 나뉘어 기록으로 곧바로 순위를 가리는 이 종목에서 세계기록(14분34초56)을 갖고 있는 해켓은 6번, 세계선수권 챔피언 마테우츠 쇼리모비츠(폴란드)는 4번, 박태환은 3번 레인에서 나선다. 한편 주종목인 접영 100m와 개인혼영 200m에 출전 신청을 했던 마이클 펠프스는 갑자기 대회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녹색공간] 북극곰 닮은 지구의 운명/안준관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본부 팀장

    지긋지긋한, 장마 같은 날씨가 이제야 멈추었나 보다. 이어 폭염이 시작된다. 생각해 보니 지난 두달 동안 하루가 멀다 하고 비가 내린 것 같다. 빨래를 제대로 말리기 힘들 정도였다. 외출할 때는 항상 우산을 들고 다녀야 갑작스러운 비를 피할 수 있었다. 기후변화로 인해 한국도 점차 아열대성 기후로 바뀐다는 이야기를 들은 지 몇달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우려가 벌써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제 한국도 장마라는 말을 없애고 6월부터 8월까지를 우기라고 불러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전세계가 홍수피해로 아우성이다. 북한에서는 최대의 홍수피해로 이재민만 30만명에 이르고 전체 농지의 10분의1이 파괴되었다고 한다.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남아시아는 폭우로 2000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했고 3000만명이 대피했다.30년 이래 최악의 피해로 기록된다고 한다. 매년 여름 전세계적 피해 정도가 예측보다 빨라지고 있다. 지난 4월말 영국 가디언지는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에 빠른 예측을 기사로 실었다. 이에 의하면 4도 상승에 따라 북극 얼음이 완전히 사라지고 북극이 완전한 바다로 변한다. 북극곰처럼 얼음에 의존하는 생물은 완전히 사라진다. 남극 역시 얼음이 완전히 사라진다. 그럼으로써 해수면이 추가로 5m 상승하고 모든 섬나라는 수몰 위기에 놓인다.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터키 등지에서 새로 사막이 생성되고 여름 폭염이 더욱 심해진다. 스위스가 기온이 최고 48도, 영국은 45도까지 상승한다. 결국 유럽 인구가 북쪽으로 대규모 집단이동하게 된다.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 이런 이야기들이 그냥 상상이길 바라지만 현실은 점점 비슷해지는 것 같다. 얼마전 청소년 기후대사들과 함께 북극에 다녀왔다. 한국의 다산 기지가 있는 노르웨이 위쪽 스발바르 군도의 뉘올레순 기지였다. 지구온난화 피해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북극의 현실이 어떠한지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다. 북극은, 예상과는 달리 대부분 녹지 않았고 그다지 춥지 않았다. 이곳은 북위 79도로 북극점과 가까운 곳에 위치했지만 대서양에서 올라오는 난류의 영향으로 영상 6도 정도의 따뜻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었다. 한번은 북쪽 빙하가 있는 지역을 찾아가 보았는데 곳곳에서 빙벽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다. 선장에 의하면 여름에 빙하가 녹는 속도가 너무 빨라지고 있다고 했다. 작년 여름보다 빙하 경계선이 100m 정도나 후퇴했다고 한다. 배의 위치를 표시하는 GPS는 빙하가 녹아 바다가 된 지점을 빙하지점으로 표시하고 있었다. 이 GPS는 작년 데이터인데 올해 이미 이렇게 바뀌어 버린 것이다. 경비행기를 타고 상공에서 본 북극은 온통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곳곳에 호수처럼 생긴 구멍난 곳들이 보였다. 동행한 극지연구소 강성호 박사에 의하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아 생긴 현상들이라고 한다. 지구가 온도 상승으로 피해를 볼 때 북극은 몇 배나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곳이다. 지난 100년간 지구 평균온도가 0.74도 상승하는 동안 북극은 4∼5도 정도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빙하는 점점 녹아들어가면서 유빙에서 생활하는 북극곰도 먹잇감을 찾지 못해 점점 굶주려간다. 심지어 2004년 알래스카와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 북극곰의 동족 포식이 3차례나 발견됐다는 연구보고서가 발표되기도 했다. 결국 기후변화는 생태계를 극단적인 상황으로까지 몰아가는가 보다. 언덕에서 구르는 돌처럼 기후변화는 빠르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지구온도 2도 상승까지는 최대한 막아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제 전세계 모든 지도자들이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 교토의정서보다 더욱 강력하고 강제적인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을 벌이지 않는다면 지구의 미래는 멸종위기의 북극곰처럼 희망이 없어 보인다. 안준관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본부 팀장
  • 경찰직 최대 2000명 뽑는다

    경찰직 최대 2000명 뽑는다

    이달 초 국세청이 올 하반기까지 세무직 2700명을 증원하기로 발표한 데 이어 경찰청도 올 하반기와 내년 봄에 걸쳐 기동대 요원 1400여명을 뽑을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9월에 치러질 순경 공채시험 667명까지 합치면 2000명을 넘는다. ●12월 1000명, 내년 초 400명 선발 경찰청은 올초 전·의경 제도를 폐지하기로 하고 이들에 대한 대체 인력을 수급하기 위한 전·의경 TF팀을 꾸려왔다. 경찰은 현재 4만 7000명인 전·의경을 매년 20%씩 단계적으로 줄여나가 2012년까지 완전히 없앨 계획이다. 이에 맞춰 경찰은 전·의경 인력을 대체하는 ‘경찰기동대’를 신설한다. 기동대 요원의 계급은 순경이며,2∼3년 동안 기동대에서 의무복무를 마치면 일선 경찰서로 배치돼 일반 경찰과 같은 조건에서 근무하게 된다. TF팀은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약 1400명의 기동대 인력을 새로 선발하기로 했다. 선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1월 말이나 12월 초 쯤 1000명 이하를 1차 선발한다. 이어 내년 봄 나머지 4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선발 인원은 당장 인력 수급이 필요한 현장에 투입된다.2차 선발 인원은 일선 경찰서에서 일반 경찰업무를 거친 후 기동대 인력으로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을 2회에 걸쳐 치르는 이유도 1차와 2차 선발인원의 근무지와 근무성격이 다소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선발기준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시험과목은 순경 공채와 비슷 시험과목은 ▲경찰학개론 ▲수사Ⅰ ▲영어 ▲형법 ▲형사소송법으로 일반 순경공채 시험과 동일하다. 다만 기동대는 현장업무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체력시험의 비중이 크다. 현재 순경 공채시 체력시험은 ▲100m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등 3종목을 치르고 전체 전형에서 약 10%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기동대 선발 시 체력시험의 비중이 높아지면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기동대 요원은 실기위주의 체력시험을 볼 예정”이라면서 “반영 비율과 과목에 대해서는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청이 또 지난 14일 하반기 순경 공채 667명에 대한 선발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달 28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아 9월9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가슴 설레는 수험가 수험가도 한껏 고무된 표정이다. 기동대와 순경 공채의 시험과목이 같은데다가 이처럼 대규모로 경찰인력을 늘린 적이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기대가 크다. 경찰직은 일반 행적직에 비해서는 커트라인이 다소 낮은 편이다. 올 상반기 순경 공채의 커트라인은 남자가 77점 여자는 80점 수준이었다. 한 학원 관계자는 “법 과목은 처음 접하면 생소한 과목이기는 하지만 일반인도 집중적으로 시험준비를 하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유니버시아드] 정슬기 女평영 50·200m 이어 100m ‘한국 신기록’

    [유니버시아드] 정슬기 女평영 50·200m 이어 100m ‘한국 신기록’

    한국 여자 평영의 ‘지존’ 정슬기(19·연세대)가 여름유니버시아드 100m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정슬기는 14일 태국 방콕의 타마삿대학교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평영 100m 예선 4조에서 1분09초98의 한국신기록으로 러시아의 코마체바 예카테리나(1분09초73)에 이어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해 8월 캐나다 범태평양수영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기록 1분10초03을 1년 만에 0.05초 단축한 것. 특히 정슬기는 이번 대회 50m에서 한국신기록을, 주종목인 200m에서는 한국신과 대회신기록을 거푸 갈아치우며 12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날 100m에서도 한국 기록을 수립,3종목에서 신기록 행진으로 (베이징)올림픽에서의 첫 메달 전망을 환히 밝혔다. 예선 8위로 결선 막차를 탄 정슬기는 그러나 지난 12일부터 목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결선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박칠성(25·삼성전자)은 이날 아유타야에서 벌어진 육상 경보 남자 20㎞ 결승에서 1시간24분42초에 골인, 중국의 추야페이(1시간24분37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무더운 날씨 탓에 지난 5월 종별선수권 한국신기록인 1시간20분20초에는 4분22초 뒤진 기록. 그러나 한국 경보는 2005년 터키 이즈미르대회에서 김현섭(22·삼성전자)의 준우승에 이어 국제대회 2회 연속 은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정슬기가 떴다 한국新 쏟아내

    한국 여자 평영의 ‘지존’ 정슬기(19·연세대)가 ‘올림픽 메달’의 희망을 하늘 높이 쏘아올렸다.●평영 50m 이어 200m서 새기록 정슬기(175㎝, 57㎏)는 지난 11일 태국 방콕의 타마삿대학교에서 벌어진 여름유니버시아드 수영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 일본의 가네토 리에(2분25초63)를 따돌리고 2분24초67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U대회 수영 금메달은 1995년 후쿠오카대회에 나선 지상준(34)이 배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12년 만이다. 또 정슬기는 지난해 8월 캐나다에서 열린 범태평양수영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2분27초09)도 1년 만에 무려 2초42나 단축했다.사흘 전 평영 50m에 이어 두 번째 갈아치운 한국신기록.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줄줄이 기록을 갈아치웠던 박태환(18·경기고)에 견줄 수 있는 대목. 더욱이 2분24초대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베이징 메달도 기대된다. 여자 평영 200m는 호주의 레이즐 존스가 2분20초54의 세계기록을 보유,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 있는 가운데 2분23∼24초대에서 2인자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아테네올림픽에서는 아만다 베어드(미국)가 2분23초37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기록 보유자인 존스(2분23초60)와 안네 폴레스카(독일·2분25초82)가 각 2,3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정슬기의 이번 기록은 아테네올림픽으로 따지면 3위를 차지하고도 남는 메달권 성적. 더욱이 대학 1년생인 정슬기는 기량이 갈수록 성장, 올림픽 메달의 꿈을 현실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방준영 대표팀 감독은 “한달 전부터 약점이던 스타트 동작을 집중 훈련하면서 단거리인 50m에서도 강해졌고, 턴 동작도 훨씬 나아졌다.”면서 “지구력에 견줘 약한 순발력을 키우고 영법을 더 매끄럽게 하면 올림픽 메달로 한국 수영의 역사를 바꿔 쓸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베이징올림픽 金 기대 지금까지 한국 수영은 아테네올림픽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남유선(22·서울대)이 남녀 통틀어 사상 최초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을 뿐, 이전에도 메달권에 진입한 건 말할 것도 없고 결선에 진출한 예도 없었다. 정슬기는 “골인 15m를 남겨놓고 이제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다음 목표는 당연히 베이징올림픽 메달”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 단거리 경영의 간판 성민(25·경북체육회)은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성민은 12일 태국의 타마삿대학교 수영장에서 열린 여름유니버시아드 남자 배영 100m B파이널에서 55.58의 한국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성민은 자신의 종전기록 55초86을 4년 만에 0.28초 단축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007 여름유니버시아드] 정슬기 평영 50m 한국新

    한국 여자평영의 간판 정슬기(19·연세대)가 10년 만에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정슬기는 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07여름유니버시아드 여자평영 50m 예선에서 32초29로 터치패드를 찍어 지난 1997년 변혜영이 소년체전에서 세웠던 한국기록 32초87을 0.58초 앞당겼다. 지난 4월 동아수영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 기록 32초90을 4개월 만에 0.61초 단축시킨 것. 이로써 정슬기는 평영 3종목(50m,100m,200m)의 한국기록을 모두 보유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구리타워’ 로열티 받는다

    ‘구리타워’ 로열티 받는다

    구리시가 2001년 12월 614억원을 들여 세운 폐기물 소각장인 ‘구리자원회수시설’(구리타워)이 로열티를 받게 될 전망이다. 9일 구리시에 따르면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인터체인지 옆에 위치한 구리타워는 ‘전망대를 구비한 굴뚝’으로 특허를 냈다. 이후 전국의 지자체 3곳서 이 특허를 채용해 소각장을 세워 운영 중이며 2곳은 건설 중이다. 또 몇몇 지자체가 건설을 추진 중이다. 관례대로 총공사비의 8∼10%를 로열티로 징수할 경우 녹록지 않은 금액이다. 구리타워는 높이 100m인 소각장 굴뚝의 지상 80m 위치에 1시간에 한바퀴씩 도는 회전형 전망대를 설치, 라이브 음악공연이 가능한 양식요리 전문 레스토랑과 화랑 등을 운영해 혐오시설 이미지를 불식시켰다. 설계업체인 J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는 대표 J씨를 특허권자로 준공 10개월 전인 지난 2001년 2월 특허를 출원,2002년 8월 이를 공개했다. 혐오시설인 소각장 굴뚝에 시민편익시설(전망대)을 세우고, 전망대에 이르는 고속 엘리베이터를 굴뚝의 유지와 보수시설로 이용하는 등의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뒤늦게 J씨의 특허사실을 알게 된 구리시는 “설계발주 당시 시가 전망대 설치를 구상, 제안했다.”며 특허 양도를 요구했다. 그러나 특허권자는 “전망대설치 등은 설계자의 아이디어였다.”고 맞섰다. 시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1월 특허권은 시가 넘겨받되 로열티의 배타적 징수권을 뜻하는 전용실시권(專用實施權)은 설계업체가 갖고 로열티는 나누기로 구두 합의했다. 특허권 분쟁이 소송으로 이어지면 양측 모두 손해이고, 시는 자치단체로서 로열티를 직접 징수하는데 따른 적절성 시비 가능성과 전문인력 투입 등의 부담을 피하고 설계업체는 자치단체에 특허권을 줌으로써 상용화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때문이었다. 시 관계자는 그러나 “로열티 중 시몫으로 5%를 제시했으나 설계업체는 2%를 제시해 합의를 못봤다.”며 “조만간 합의가 이뤄져 특허권 양도, 전용실시권 등이 일괄 타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특허권자 J씨의 생각은 다르다.“시가 소각시설 총공사비(한 곳당 평균 수백억원)의 8∼10%를 로열티로 상정해 배분비율을 제시한 것일 뿐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설계업체의 입장에서 특허를 통해 추가 설계를 수주하는 것이 우선이고, 무리한 특허권 요구는 지자체들의 굴뚝 전망대 설치를 막는 결과를 빚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허 로열티이든 기술자문료이든 합의가 이뤄지면 구리타워는 혐오시설 건설을 통해 세외 수입을 얻는 특별한 선례로 남을 전망이다. 구리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상황판단

    8. 허위의 검증 허위의 검증이란, 복수 인물의 증언에 있어 진실을 말하고 있는 사람과 거짓을 말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 각각의 증언으로부터 상관관계를 발견하여 누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지를 밝혀내는 것을 말한다. 많은 진술로부터 진실을 확인하고 허위를 검증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되는 일이 많지만 어느 일정한 수순만 정립되면 확실히 정답에 이를 수 있으므로 우선 패턴을 이해해 두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허위의 검증 (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허위의 검증방법) 거짓말을 하고 있는 사람이 1명인 경우, 발언의 내용이 일치하고 있는 것, 혹은 모순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 때 일치하고 있는 것은 모두 맞고, 모순되고 있는 것은 무언가 잘못되어 있는 것이 된다. 일반적으로 ‘어느 발언자가 옳은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가.’를 가정하고 각각의 발언으로부터 모순이 발생하는가 아닌가를 판단지만, 이 방법으로는 곤란한 경우 각 발언자를 그룹으로 나누어 생각하는 방법도 있다. 즉 발언의 내용에 따라 그 사람이 ‘같은 그룹에 속하는가.’ 아니면 ‘다른 그룹에 속하는가.’로 판별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예를 들면 A의 발언이 ‘B는 거짓말쟁이’라고 할 경우,A와 B는 다른 그룹이고 A의 발언이 ‘B는 옳다.’라고 할 경우,A와 B는 같은 그룹인 것이 되고, 발언내용이 일치하고 있다면 양자는 명확히 같은 그룹, 발언내용이 대립하고 있으면 양자는 명확히 다른 그룹이라는 것이다. 인물 각각의 증언내용이 ‘반은 맞고 반은 거짓’인 것과 같은 경우 앞에서 설명한 방법은 유효하지 않게 되는데, 이와 같은 경우에는 ‘특정한 발언에 대해 맞거나 또는 거짓이라고 가정하여 모순의 유무에 의한 방법’을 사용하여 판단한다. ‘그 발언의 반이 맞다고 하면 나머지 반은 거짓이다.’라는 것과 같이 역을 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방법은 발언의 내용을 순차적으로 쫓을 뿐이므로 단순한 듯보이지만 한 사람의 발언에 대해 2가지의 사항의 진위를 생각하게 되므로 전체적으로 검토해야 할 대상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복잡하게 된다. 따라서 각 증언을 기초 등을 사용하여 표현해 가는 것이 중요하게 된다. 허위의 검증에 관한 문제가 순서관계와 병합된 문제로 출제되는 경우가 있지만, 그 대부분의 경우 순위에 관한 순서관계가 관련되어지므로, 그때에도 ‘모순이 발생하는가, 아닌가.’라는 기본적인 사고방식에 기초하는 것이지 특별한 해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예제 1.A∼E의 5명이 100m 평형레이스를 하여 그 결과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하였다. 이 중 1명은 말한 내용이 거짓이고 나머지 4명이 말한 내용은 모두 참이었다. 이 때 레이스의 결과로 맞는 것은 다음 중 어느 것인가? (단, 부분적인 거짓은 없는 것으로 한다.) A ‘E가 1위이고,D는 C보다 빨리 골인하였다.’ B ‘나는 E보다 늦고,C는 A보다 빨리 골인하였다.’ C ‘A는 B보다 늦게 골인하였다.’ D ‘B는 C보다 빠르고,A는 나보다 늦게 골인하였다.’ E ‘B는 D보다 빠르고 A는 C보다 빨리 골인하였다.’ (1) 2위는 C이다. (2) 3위는 B이다.(3) 3위는 C이다.(4) 4위는 B이다. (5) 4위는 D이다. 우선 B의 발언과 E의 발언은 모순되므로 둘 중 무언가가 틀린 것이 된다.B가 틀렸다고 하면 A의 발언과 모순을 낳으므로 B가 틀리는 일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E의 발언이 잘못된 것이 된다. 그러면 A의 발언으로부터 E는 첫 번째로 확정되고 E의 발언은 ‘D는 B보다 빠르고 C는 A보다 빨리 골인하였다.’고 수정된다. 이것과 B C D의 발언으로부터 E-D-B-C-A가 된다. 정답:(2) ■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특강란에 더 많은 예제와 심화문제가 있습니다. 이승일 에듀 PSAT 연구소장
  • 경북 청송 절골계곡

    경북 청송 절골계곡

    누군가 경북 청송의 주왕산에서 경치좋은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아마 답변이 궁색할 게다. 어딜 가도 웅장한 산자락을 비집고 솟아오른 교태로운 암벽이며, 계절과 일기에 따라 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수목들과 만날 수 있는 까닭이다. 그런데 찾는 이 드물어 한적하고, 간혹 맑은 계류에 발을 적시며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어렵지 않게 답할 수 있다. 주왕산 본 계곡에서 한발짝 비켜 있는 곳, 절골계곡이다. 글 사진 청송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가메봉까지는 5.7㎞.5시간30분 걸려 달기약수 맑은 물로 목을 축이고, 주왕산 남동쪽 자락에 고운 자태를 숨기고 있는 절골계곡을 찾았다. 산행은 절골 지킴터에서 시작된다. 가메봉까지는 5.7㎞.5시간30분쯤 걸리는 만만찮은 코스다. 길 오른쪽에서 물소리가 들리며 곧바로 협곡과 만난다. 이방인을 압도하는 것은 단연 20m 이상의 기암절벽들. 거대한 암벽 사이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이 땀과 폐부를 깨끗이 씻어 낸다. 계곡을 따라 이어진 암석군과 울울창창한 숲 사이에 설치된 나무다리의 인공미가 아니었다면, 과연 이곳이 국립공원인가 싶을 만큼 원시적인 자연미가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30분쯤 징검다리와 바위길을 번갈아 올라가면 첫번째 합수머리 신술골 입구에 닿는다. 이곳에서 왼쪽 물길을 따라 10분가량 더 올라가면 절터. 절골이란 이름이 유래된 곳이다. 절터라는 표지는 없어도, 널따란 지형이 제법 범상치 않아 보인다. 이곳부터 계곡은 또 다른 옷으로 갈아 입는다. 낯선 사람을 윽박질렀던 협곡과 기암괴석은 홀연히 사라지고 울창한 숲이 얕고 천천히 흐르는 계곡물과 하나가 되어 평온한 풍경을 만든다. 등산로는 계류 너머 오솔길로 이어진다. 간간이 길이 끊기기도 하지만, 계류를 거슬러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큰 어려움은 없다. ●맑은 날이면 영덕 앞바다까지 보여 두 번째 합수머리 대문다리까지는 30분쯤 더 걸린다. 절골지킴터에서 3.5㎞ 거리. 넓은 반석 한쪽으로 물줄기가 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반석 위쪽으로 이어진 등산로는 한눈에 보기에도 무척 가파르게 보인다. 이곳부터 가메봉까지 2.2㎞ 구간은 그야말로 험난한 길.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땀은 비오듯 하고, 단내 품은 거친 숨결은 가슴을 압박한다. 허벅지에 경련이 일어나 쓰러질 때 쯤에야 가메봉은 비로소 이방인에게 제 몸을 허락했다. 청명한 날이면 영덕 앞바다까지 볼 수 있다던데, 그런 행운은 없었다. 하지만 천길 단애 위에 서서 일망무제를 보는 것만으로 가슴 벅차지 않은가. 청송군청 문화관광과(054)870-6240, 절골지킴터 873-0019. ●가볼 만한 곳 언제가도 좋은 주산지가 지척이다. 조선시대 경종 원년에 완공된 길이 100m, 너비 50여m의 자그마한 인공 저수지. 물에 잠긴 수령 300년의 왕버들이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부동면 내룡리 얼음골은 간혹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곳이다. 돌틈 사이로 에어컨보다 시원한 바람이 불고,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이 쉼없이 솟구쳐 나온다. 겨울이면 빙벽 등반대회가 열리는 탕건봉도 바로 옆에 있다. ●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나들목→34번 국도→안동→청송 방면 34번 국도→37㎞→진보면 월전리에서 청송 방면 우회전→31번 국도→914번 지방도→주왕산 삼거리→2.5㎞ 직진→이전 사거리 좌회전→1.2㎞ 직진→전골교 삼거리 좌회전→절골계곡.
  • [베이징 올림픽 D-365] 올림픽 수놓을 스포츠 스타들

    오천년 황허(黃河)문명의 ‘둥지’인 베이징에서 ‘하나의 세상, 하나의 꿈(One World,One Dream)’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13억 중국인의 도약이 준비되고 있다.8일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선 화려한 D-365 행사로 제29회 베이징 여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음을 세계에 알린다. 베이징 최고의 ‘별’을 미리 꼽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지난 5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막을 내린 전미수영선수권 6관왕에 오른 마이클 펠프스(23)가 그 주인공. 펠프스는 배영 200m, 접영·배영 각 100m, 자유형 200m, 계영·혼계영 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초 10개 종목에 출전할 것이라는 장담과 달리, 계영 800m와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아테네 6관왕 펠프스는 베이징에서 1972년 뮌헨대회에서 마크 스피츠(미국)가 달성한 7관왕을 35년 만에 뛰어넘는 신기원을 다짐하고 있다.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5·러시아)도 2012년까지 은퇴하지 않겠다고 공언, 베이징 여자장대높이뛰기에서 환한 미소를 날릴 각오다. 세계기록을 35차례나 작성한 세르게이 붑카(우크라이나)에 이어 20개의 세계신을 작성한 이신바예바가 자신의 세계기록(5.01m)을 돌파할지도 관심거리. 지난 6월 엑손모빌 대회에선 4.85m에 머물렀지만 샛별 모니카 피렉(폴란드)의 4.60m보다 훨씬 앞서 베이징에서의 금은 떼어 놓은 당상. 테니스 여자단식의 마리아 샤라포바(20)도 조국 러시아의 깃발을 베이징 하늘에 펄럭일 각오로 꽉 차 있다. 육상 남자 100m 세계기록(9초77) 보유자 아사파 파월(자메이카)과 타이슨 가이(이상 24·미국)의 총알 경쟁이 대회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 가이는 지난 6월 그랑프리육상에서 9초76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기준 풍속을 초과, 오바델레 톰슨(바베이도스·9초69)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비공인 기록을 남겼다. 개최국의 자존심인 ‘황색탄환’ 류시앙(23)도 빼놓을 수 없다.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점쳐지는 류시앙은 지난 5월 일본 오사카 그랑프리육상 110m 허들에서 13초14에 결승선을 통과, 자신의 세계기록(12초88)에 못 미쳤지만 13억 중국인 앞에 금메달을 바치겠다고 벼른다. 남자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폴 터갓(케냐·2시간4분55초)과 아테네대회 이후 부상으로 트랙을 떠났다 마라톤으로 돌아온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의 경쟁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 틀림없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北, 우리측 GP향해 총격… 軍 대응사격

    6일 오후 1시30분쯤 강원도 인제군 북방 비무장지대(DMZ) 안 우리측 전방초소(GP) 부근에 북한군이 쏜 것으로 보이는 총탄 수 발이 날아들었다. 합동참모본부는 “여러 발의 총성과 함께 GP 앞 100m 지점에서 총탄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먼지가 피어올랐다.”면서 “우리 군도 즉각 대응사격에 나서 북한군 쪽으로 10여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우리측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총격이 계획적인지, 우발적인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에서 진상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무장지대 안에서 북한군과 총격전이 벌어진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는 북한군 총탄 일부가 우리측 GP벽을 명중시키기도 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경찰관 채용 신장·체중제한 폐지

    경찰관을 채용할 때 적용해 오던 키와 몸무게 등 신체조건 제한 규정이 폐지되는 대신 체력검사가 강화된다. 경찰청은 내년 하반기부터 경찰관을 채용할 때 남자의 경우 키 167㎝ 이상, 몸무게 57㎏ 이상, 여자의 경우 키 157㎝ 이상, 몸무게 47㎏ 이상과 같은 신체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인권보호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경찰 활동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 기준을 폐지키로 했다.”면서 “그러나 경찰관 업무특성상 신체 접촉이 많고 범인 제압 등 강인한 체력과 근력이 요구되는 일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체력검사의 평가기준을 상향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범인 제압이나 사격 등과 직결되는 좌우 악력(손으로 쥐는 힘) 측정을 체력 검사에 추가키로 했으며 현행 종목인 1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의 평가기준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깔깔깔]

    ●100m 달리기 동물나라에서 100m 달리기 대회가 열렸다. 사자 치타 호랑이 표범 타조 등 선수들이 다 모였다. 그런데 그들 옆에 아주 조그만 달팽이가 서 있었다. 이를 본 치타가 웃으며 물었다. “달팽이, 너도 참가할 거야?” 그러자 달팽이가 대답했다. “난 심판이다. 기다려,100m 줄 그어야 하니까.”●경상도 할머니 버스에 힘들게 올라 탄 할머니에게 버스기사가 걱정되어 하는 말. “할머니 어디 가시나요?” 그러나 할머니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버스기사는 다시 물었다. “할머니 어디 가시나요?” 그러자 할머니가 가지고 있던 지팡이로 버스기사를 때리면서 하는 말. “그래, 나 경상도 가시나다.”
  • [우리지역 명물] 도봉구 방학동 은행나무

    [우리지역 명물] 도봉구 방학동 은행나무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 아파트단지 안에는 주민들이 영물로 떠받드는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다. 수령 869년으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시 보호수 1호다. 높이 25m, 둘레 10.7m의 거목이 아파트 단지 안에 우뚝 서 가지와 잎을 부채꼴로 펼치고 있다.100m쯤 북서쪽에는 묻힌 지 494년이 지난 비운의 왕 연산군 묘가 있다. 근처에 파평 윤씨 일가가 600여년 전부터 먹었다는 ‘원당샘’이 있다. 가뭄에 마르지 않고 겨울에도 얼지 않아 은행나무의 수맥을 이룬다. 은행나무는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1.2m 길이의 하지(下枝)를 지녀 예부터 나무에 빌면 아들을 낳게 해주는 신령수로 통한다. 나라에 좋지 않은 일이 있으면 가지에 불이 붙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직전에도 갑자기 불이 났다고 한다.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해가 바뀌면 나무에 제사를 지내오다 1960년대 정부 방침 때문에 제사를 그만 두었다가 10여년 전부터 다시 정월대보름이면 경로잔치를 겸한 축원 행사를 연다. 그러나 영험한 나무에 시련이 닥쳤다.1990년대 주변에 아파트 대단지와 빌라촌이 들어서면서 생육에 지장을 받았다. 처진 나뭇가지에 지지대를 세우고 병충해 부위를 도려내는 수술을 4차례나 받았다. 도봉구는 주민들의 청원을 받아들여 나뭇가지를 가로막던 빌라 2동(12가구)을 매입하고 철거를 마쳤다. 이어 은행나무 주변에 정자마당을 꾸미고 연산군 묘를 포함한 일대를 근린공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하지만 서울시의 예산지원이 관건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주민들은 은행나무 공원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데, 구청만의 힘으론 버거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임희남 100m 10초42… 한국新 불발

    임희남(23·국군체육부대)이 또다시 신기록 수립을 뒤로 미뤘다. 임희남은 27일 새벽 요르단 암만에서 계속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42로 골인,7위에 그쳤다. 이날 기록은 28년째 요지부동인 서말구의 한국 기록(10초34)에 0.08초 모자란 것.그는 앞서 준결승에서 10초48로 들어왔다. 그러나 임희남은 자신의 최고기록(10초44)을 0.02초 앞당겨 8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신기록 경신이 기대된다. 편 이날 카타르의 사뮈엘 프란시스는 결승에서 9초99를 기록,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10초벽을 깨며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임희남 “신기록은 다음에”

    28년을 버텨온 ‘마의 10초34’ 벽을 일단 넘어서진 못했다. 하지만 페이스가 좋아 기대를 부풀린다. 임희남이 25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개막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 2조에서 10초46을 찍고 준결승에 올랐다. 카타르의 압둘라(10초43)에 이어 조 2위로 들어온 임희남은 27일 새벽 0시30분과 2시25분 각각 치러지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대기록 작성에 다시 도전한다. 임희남은 1979년 멕시코시티 여름유니버시아드에서 서말구(52·해군사관학교 교수, 당시 동아대)가 작성한 이후 28년째 깨지지 않는 한국기록(10초34)에 0.12초 모자랐다. 예선 1조에서 뛴 이준우(21·한국체대)도 10초65로 조 3위를 차지,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예선인데도 자신의 올해 최고기록(10초44)에 100분의2초 모자란 좋은 페이스를 보여 기대를 모은다. 전체 참가자 중 4위여서 메달도 노려볼 만하다. 백형훈 대한육상경기연맹 기술위원장은 “이날 풍속이 0으로 나왔지만 약간 맞바람을 안고 달린 셈”이라며 “후반부에 약한 임희남을 바람과 날씨만 도와준다면 신기록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