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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혹의 수문장, 당당한 드림팀

    불혹의 수문장, 당당한 드림팀

    첫 월드컵, 32강까지 이변 견인칠레 1부 명문 콜로콜로 이적설공격수 음바페·메시·홀란 선정로드리·벨링엄·올리세 등도 포함 카보베르데 돌풍의 주역인 ‘불혹의 수문장’ 보지냐가 팬들이 뽑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드림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FIFA는 이번 월드컵 베스트11 격인 드림팀을 팬 투표로 뽑아 2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보지냐는 골키퍼 부문에서 39.6%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18개의 신들린 선방쇼를 펼치며 카보베르데의 골문을 지켜 축구팬들을 열광시켰다. 인구 58만명에 불과한 아프리카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는 사상 첫 월드컵 무대에서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도 2-2로 비겼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도 0-0으로 맞서 3무(승점 3), 무패로 H조 2위를 차지하고 32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하며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상대가 카보베르데였다. 카보베르데는 32강전에서는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대회 2연패를 노렸던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연장전까지 벌이는 접전 끝에 자책골로 결승골을 내주고 아쉽게 2-3으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FIFA 기술위원회가 선정하는 이번 대회 골든글러브(최우수 골키퍼상)는 우승팀 스페인 골키퍼 우나이 시몬이 받았지만, 세계 축구 팬들은 보지냐를 이번 대회 최고의 골키퍼로 꼽았다. 월드컵 개막 직전까지 포르투갈 프로리그 2부에서 뛴 보지냐는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풀려 칠레 1부 명문 콜로콜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이번 대회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그는 “축구 선수로서 내가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보고 나를 원하는 구단을 찾고 싶다”며 “마케팅을 위한 선수로 영입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드림팀 공격수에는 10골·4도움으로 골든부트(득점왕)를 받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8골·4도움의 메시, 생애 첫 월드컵에서 7골을 퍼부은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노르웨이)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골든볼(MVP) 수상자 로드리(스페인)와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마이클 올리세(프랑스)가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수비진으로는 페드로 포로와 마르크 쿠쿠레야(이상 스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다요 우파메카노(프랑스)가 선정됐다. 우승팀 스페인 3명, 준우승팀 아르헨티나 2명, 4강에 오른 프랑스 3명, 노르웨이와 잉글랜드 1명, 카보베르데 1명 등이었다. 드림팀 11명 가운데 이번 대회 4강 진출국이 아닌 나라 선수는 보지냐와 홀란 둘뿐이다.
  • 물오른 손흥민 2경기 연속골… 팀 연승 진두지휘

    물오른 손흥민 2경기 연속골… 팀 연승 진두지휘

    손흥민의 골 감각이 미국 무대에서 되살아났다.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 FC는 손흥민의 2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연승을 달렸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었다. 제이컵 샤펠버그가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손흥민에게 연결했고, 상대 페널티아크 앞까지 공을 몰고 간 뒤 왼발 슛으로 골대 왼쪽 하단에 꽂았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2호 골이다. MLS 개막 후 13경기 동안 득점이 없었던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끝나고 지난 18일 LA 갤럭시와의 ‘LA 더비’(3-0 승)에서 올 시즌 리그 1호 골을 신고했다.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는 드니 부앙가의 추가골을 손흥민이 도왔다. 손흥민을 거쳐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상대 수비 뒤 공간으로 찔러 준 공을 부앙가가 수비수를 제치며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MLS의 ‘세컨더리 어시스트’(득점으로 이어진 마지막 패스의 직전 단계 패스) 규정에 따라 도움 하나를 추가해 올 시즌 가장 먼저 리그 도움 10개를 채웠다. 쐐기골이 된 솔트레이크의 자책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후반 23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디안드레 예들린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마크 도스 산 토스 LAFC 감독은 후반 27분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LAFC는 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 엥겔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3-1 승리는 지켜냈다.
  • 대전에 신혼집도 차렸는데…하주석 갑자기 KIA행 도약 기회 될까

    대전에 신혼집도 차렸는데…하주석 갑자기 KIA행 도약 기회 될까

    지난해 12월 새신랑이 된 하주석이 정들었던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벗고 KIA 타이거즈로 떠난다. 2012년 데뷔해 줄곧 한화 유니폼을 입고 대전에 신혼집까지 차린 하주석으로서는 하루아침에 새로운 환경을 개척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화와 KIA는 23일 내야수 하주석과 우완 투수 이형범을 맞바꿨다고 발표했다. 두 팀이 광주에서 주중 시리즈를 치르면서 다양한 논의가 오간 끝에 트레이드 마감 시한 8일을 앞두고 극적인 타결이 이뤄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밤 12시를 트레이드 마감 기간으로 정해두고 있다. 한화에서 주장도 맡았고 팀을 대표하는 선수였기에 그야말로 깜짝 발표였다. KIA는 “하주석은 2루,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1군 경험이 풍부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밝혔다. KIA는 자유계약(FA) 시장에 나간 박찬호가 두산 베어스로 떠나면서 주전 유격수에 대한 고민이 컸다. 다른 구단들이 아시아쿼터 선수로 투수를 영입했지만 KIA만 유일하게 내야수 자원인 제리드 데일을 데려온 이유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기량에 결국 KIA는 10개 구단 중 가장 빠른 지난 5월 26일 데일을 내보냈고 이후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를 영입했다. 이번 시즌 선두권과 거리가 있는 4위 자리를 지키는 KIA로서는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승부수가 필요했다. 그리고 하주석 영입으로 퍼즐을 맞췄다. 하주석은 통산 타율 0.268을 기록했는데 특히 수비에서 한화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지난 시즌 95경기에서 타율 0.297을 기록하며 타격까지 기량이 좋아진 모습이었지만 올 시즌에 1군 27경기만 뛰고 지난 5월 8일 경기를 끝으로 2군에 내려간 상태였다. 1군 타율은 0.256으로 살짝 주춤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32경기 타율 0.327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화 치어리더인 김연정씨와 결혼한 하주석으로서는 떨어져 지내는 신혼 생활을 맞게 됐다. 그러나 여전한 수비 기량에 2군에서 끌어올린 타격감까지 유지한다면 무주공산인 KIA에서 더 좋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 불펜이 유독 취약했던 한화는 이형범을 통해 마운드 보강을 이뤘다. 한화는 이번 시즌 선발 평균자책점이 4.13(2위)으로 준수하지만 구원 평균자책점은 5.11(6위)로 뚝 떨어진다. 특히 뒷심 부족이 심각해 구원진이 17패를 기록하는 등 후반에 무너지는 경기가 많았다. 이형범은 2012년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데뷔해 NC와 두산 베어스를 거쳐 2024년 KIA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기록은 10승 10패 20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4.86으로 올해는 19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한화는 “이번 트레이드는 불펜을 보강하고 내야 포지션 중복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손혁 한화 단장은 “이형범은 마무리 경험이 있는 베테랑 투수”라며 “최근 데이터를 통해 구속과 투심 패스트볼의 움직임이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형범의 가세가 불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캐나다에 ‘차인’ 한국 잠수함, 사우디 출격…8조원 걸린 설욕전, 변수는? [밀리터리+]

    캐나다에 ‘차인’ 한국 잠수함, 사우디 출격…8조원 걸린 설욕전, 변수는? [밀리터리+]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CPSP)에서 고배를 마신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8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해군 현대화 사업에서 유럽 조선사들과 재격돌한다. 중앙일보는 22일 조선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양사가 사우디 해군 현대화 사업에 참가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호위함을, 한화오션은 잠수함을 맡아 수주전에 참가한다. 현재 사우디는 약 3조원 규모의 6000t급 호위함 5척과 5조원 안팎의 잠수함 4~6척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안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과 수주를 놓고 겨룰 상대로는 캐나다 수주전에서 맞붙었던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 프랑스 나발그룹, 스페인 나반티아,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등 유럽 굴지의 조선사들이다. 나토 벽에 막혔던 한국 잠수함, 사우디는?사우디는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선박의 성능뿐 아니라 현지 산업 기여도와 현지 생산라인 구축 등이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은 사우디 국영 기업 아람코 등과 합작해 IMI 조선소를 설립하는 등 사우디 시장에 공을 들여왔다. 최근에는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라스 알 헤어에 있는 엔진 공장 ‘마킨’에서 사우디 해군 함정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마킨은 사우디 동부 킹살만 조선산업단지에 HD한국조선해양, 사우디아람코개발회사(SADCO) 등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엔진 제조 합작회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 해군 호위함 사업 관련 엔진 현지화 계획을 세우고, 공급망 개발 준비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과 함께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 ‘WDS 2026’에 참여해 캐나다에 제안한 것과 동일한 KSS-III(장보고-III) 잠수함을 제안했다. 사우디는 WDS 당시 잠수함 건조에 참여하는 한화오션 및 국내 11개 협력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단순한 잠수함 구매를 넘어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을 매우 중요시하는 사우디의 정책에 따라 한화오션은 잠수함 기지 건설과 유지보수(MRO), 기술 이전, 승조원 교육, 현지 생산 기반 구축 등의 토털 패키지를 제안했다. 앞서 캐나다 CPSP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라는 정치·안보 환경이 유럽 조선사들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반면 사우디는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능력을 핵심 평가 요소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그동안 현지 투자와 협력망 구축에 공을 들여온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에도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 호위함과 잠수함을 합치면 사업 규모는 최대 8조원에 달하는 만큼 수주 결과에 따라 중동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태국·그리스 시장도 노리는 K조선한편 한국 조선업체들은 사우디뿐 아니라 그리스와 태국에서도 대형 수주를 노리고 있다. 그리스는 노후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차세대 잠수함 4척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화오션은 그리스에도 KSS-III를 제안했으며, HD현대중공업 역시 해당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그리스 잠수함 사업에는 캐나다·사우디 수주전에 참여하는 독일 TKMS, 프랑스 나발그룹,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등이 참여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더불어 한국 잠수함이 아닌 독일을 선택한 캐나다의 결정은 같은 나토 회원국인 그리스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태국에서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 스페인 나반티아, 튀르키예 ASFAT, 튀르키예 TAIS 조선 등이 참여한 차세대 호위함 수주전이 진행 중이다. 태국 차세대 호위함 사업은 태국 해군이 전력 증강을 위해 4000t급 차세대 호위함 1척을 약 175억 바트(약 8000억원)에 도입하는 사업이다. 캐나다 사업에서 ‘원팀’으로 뛰었던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태국 사업에서 각자 후보로 나섰다. 이번 사업은 4000t급 호위함 1척을 우선 도입하는 것이지만 태국 해군은 중장기적으로 같은 급의 함정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체 사업 규모가 최대 4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태국 해군은 총 6개 사의 제안서 검토를 이미 마쳤으며 이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 르브론 제임스 마이애미로! 입단 기자회견 올라왔다가 삭제…스포인가 실수인가

    르브론 제임스 마이애미로! 입단 기자회견 올라왔다가 삭제…스포인가 실수인가

    미국프로농구(NBA)를 들썩이게 하는 르브론 제임스의 행선지가 마이애미 히트로 정해졌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구단 측에서 제임스의 입단 기자회견을 올린 것인데 황급히 삭제하면서 스포일지, 실수일지 결과가 주목된다. 마이애미는 23일(한국시간) 구단 유튜브 채널에 ‘르브론 제임스 입단 기자회견’이라는 제목으로 ‘7월 27일’이라는 날짜까지 적힌 라이브 스트리밍 예약 링크를 게시했다. 올해 자유계약(FA) 최대어로 평가받는 제임스의 행선지를 둘러싼 설이 분분한 가운데 제임스가 2010~2014년 활약했던 마이애미여서 더 화제가 됐다. 구단 측은 “관련 부서가 제임스의 계약 가능성에 대비하던 중 실수로 해당 링크를 유튜브 페이지에 게시했다”고 해명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마이애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과 함께 제임스가 이적할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제임스가 활약하던 2012년과 2013년에는 우승도 차지한 바 있다. 마이애미는 최근에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제임스가 실제로 마이애미로 갈지는 장담할 수 없다. 앞서 제임스의 매니저인 리치 폴은 팟캐스트에 출연해 “제임스가 어느 팀으로 갈지 결정되지 않았으며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브리즘, 파브리 셰프와 협업한 맞춤형 아이웨어 ‘파브리 라인’ 선보여

    브리즘, 파브리 셰프와 협업한 맞춤형 아이웨어 ‘파브리 라인’ 선보여

    브리즘(Breezm)은 파브리(Fabrizio Ferrari)와 협업해 ‘파브리(Fabri) 라인’을 출시, 이후 파브리가 방송과 행사 등 다양한 공식 활동을 비롯해 일상 속에서 꾸준한 착용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파브리는 이탈리아 셰프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최근 방송에서 ‘파브리 라인’의 전용 컬러인 ‘파블루(Fa blu)’ 안경을 착용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별도의 방송 협찬이나 제작 지원을 위해 제공된 제품이 아니라, 파브리가 출시 이후 일상과 공식 활동에서 지속적으로 선택해 온 안경이다. 브리즘 측은 파브리가 제품을 단순 홍보 수단에 그치지 않고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정체성을 보여 주는 아이웨어로 지속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브리 라인’은 파브리 셰프의 실제 직업적 경험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의 열기와 땀으로 인해 안경이 흘러내리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요리사를 위한 안경’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브리즘이 셰프의 작업 환경과 착용 습관을 분석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조화시킨 아이웨어를 완성했다. 디자인은 1950년대 이탈리아에서 유행한 판토(Panto) 스타일과 웰링턴 셰이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폴리아미드와 티타늄 소재를 결합해 가볍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구현했으며, 파브리의 고향인 이탈리아 레코 호수에서 영감을 얻은 전용 컬러 ‘파블루’를 적용했다. 디자인과 착용감 전반에 파브리의 의견을 반영한 점도 특징이다. 브리즘은 AI 기반 얼굴 분석과 3D 맞춤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얼굴 구조와 시야 환경,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퍼스널 아이웨어를 제작하고 있다. ‘파브리 라인’ 역시 셰프의 직업적 특성과 라이프스타일에서 출발한 디자인에 브리즘의 데이터 기반 맞춤 설계 기술을 결합해 기능성과 착용감을 함께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브리즘 관계자는 “파브리 라인은 요리 중 안경이 흘러내리는 불편함이라는 실제 경험에서 출발해 파브리 셰프와 함께 완성한 아이웨어”라며 “출시 이후에도 방송과 일상에서 꾸준히 착용되고 있다는 점은 제품의 편안함과 파브리 셰프의 애정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즘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각자의 직업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퍼스널 아이웨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내츄럴엔도텍 ‘EstroG-100®’, 코스트코 캐나다 진입… 현지 시장 공략 가속

    내츄럴엔도텍 ‘EstroG-100®’, 코스트코 캐나다 진입… 현지 시장 공략 가속

    내츄럴엔도텍의 여성 건강 기능성 원료 EstroG-100®이 캐나다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Webber Naturals의 갱년기 제품을 통해 Costco Canada 온라인몰에 입점하며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섰다. 최근 캐나다에서는 폐경 및 폐경 이행기 여성의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캐나다 폐경 관련 시장에서 식이보충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캐나다 폐경재단 역시 관리되지 않은 폐경 증상으로 발생하는 현지 경제적 비용이 연간 약 35억 캐나다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기존 폐경기 증상 완화에서 폐경 이행기(perimenopause)부터 준비하는 장기적 건강 관리로 확대됨에 따라, 특정 증상에 국한된 제품보다 전반적인 갱년기 증상에 대해 임상과 안전성 자료를 확보한 비호르몬성 원료 수요가 늘고 있다. ‘EstroG-100®’은 백수오, 한속단, 참당귀를 유기용매와 첨가제 없이 열수 추출해 제조한 식물 복합추출물이다. 다국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안면홍조, 수면장애, 피로, 기분 변화, 질 건조감 등 전반적인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받은 소재다. 캐나다 팩터스 그룹(Factors Group)은 EstroG-100®을 핵심 기능성 원료로 적용한 ‘메노포즈 멀티 심프톰 리리프(Menopause Multi-Symptom Relief)’를 웨버 내추럴 브랜드로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일일 섭취량 기준 514mg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복합 배합 대신 EstroG-100® 단일 원료의 임상적 근거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팩터스 그룹은 제품 출시와 동시에 코스트코 캐나다 온라인몰 유통을 시작했으며, 향후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반응에 따라 현지 유통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브랜드들이 EstroG-100®을 선택하고 있는 것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임상적 근거와 안전성, 원료 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추가적인 효과 규명을 위한 임상연구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폐경 이행기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세로토닌 관련 기분·수면 관리, 골 건강 및 여성 성기능지수(FSFI) 개선 결과가 도출됐으며, 내츄럴엔도텍은 해당 연구 논문 발표를 준비 중이다. 한편 EstroG-100®은 미국 FDA 신규식이원료(NDI) 신고, 캐나다 천연건강제품(NPN), 유럽연합 Novel Food 승인 및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인도 FSSAI와 튀르키예의 규제 절차도 마쳐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
  • K팝 걸그룹 멤버, 월드컵으로 ‘176억 수익’…마돈나도 제쳤다

    K팝 걸그룹 멤버, 월드컵으로 ‘176억 수익’…마돈나도 제쳤다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리사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과 관련해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주요 매체인 ‘더 선’을 비롯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랜드 및 문화 전문 분석가 닉 이드(Nick Ede)의 분석을 인용한 결과 리사는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대규모 글로벌 스폰서십 계약과 현지 초대형 공연 등을 통해 약 900만 파운드(176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같은 수치는 이번 월드컵 관련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연계된 전 세계 유명 가수들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팝스타 샤키라(1500만 파운드)와 저스틴 비버(1200만 파운드)의 뒤를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돈나(400만 파운드)와 수잔 보일(50만 파운드) 등 내로라하는 팝계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수익을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운동선수 출신인 데이비드 베컴과 배우 티모시 샬라메 등을 포함한 전체 글로벌 셀럽 순위에서도 5위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과 상업적 가치를 증명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리사는 대회 공식 앨범 수록곡인 ‘골스(Goals)’에 참여해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는 아니타, 레마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또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환호 속에 ‘골스’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리사는 K팝 걸그룹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월드컵 개막식에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월드컵 기간 중 미국 대 파라과이의 조별리그 D조 경기 현장 등 주요 축구 경기 일정에도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닉 이드는 이러한 리사의 행보에 대해 “리사와 블랙핑크는 세계에서 가장 견고한 팬덤을 주류 스포츠 토너먼트에 직접 유입시켰다”며 “이번 월드컵은 리사의 세계적인 위상을 더욱 증폭시켰으며 글로벌 브랜드들에게 그의 상업적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 미국선 운도 따르는 손흥민…2경기 연속골에 1도움·자책골 유도까지

    미국선 운도 따르는 손흥민…2경기 연속골에 1도움·자책골 유도까지

    손흥민의 골 감각이 결국 미국 무대에서 되살아났다.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FC는 손흥민의 2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연승을 달렸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시티와의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제이컵 샤펠버그로부터 넘겨받은 뒤 상대 페널티아크 앞까지 몰고 간 뒤 왼발 슛으로 골대 왼쪽 하단에 꽂았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2호 골로, MLS 개막 후 13경기 동안 도움만 9개를 기록했던 그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도 침묵했으나 월드컵 이후 첫 경기였던 지난 18일 LA 갤럭시와의 ‘LA 더비’(3-0 승)에서 쐐기 골을 터뜨리며 마침내 올 시즌 리그 1호 골을 신고했다.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는 드니 부앙가의 추가 골을 손흥민이 도왔다. 손흥민을 거쳐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상대 수비 뒤 공간으로 찔러 준 공을 부앙가가 수비수를 제치며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MLS의 ‘세컨더리 어시스트’(득점으로 이어진 마지막 패스의 직전 단계 패스) 규정에 따라 도움 하나를 추가해 올 시즌 가장 먼저 리그 도움 10개를 채웠다. 쐐기 골이 된 솔트레이크시티의 자책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후반 23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디안드레 예들린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승리를 확신한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후반 27분 체력 관리를 위해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홈 팬들은 기립박수로 경의를 표했다. LAFC는 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 엥겔에게 만회 골을 내줬으나, 3-1 승리는 지켜냈다.
  • 카보베르데 수문장 보지냐, 2026 월드컵 드림팀 선정

    카보베르데 수문장 보지냐, 2026 월드컵 드림팀 선정

    카보베르데 돌풍의 주역인 ‘불혹의 수문장’ 보지냐가 팬들이 뽑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드림팀에 이름을 올렸다. FIFA는 이번 월드컵 베스트11 격인 드림팀을 팬 투표로 뽑아 2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보지냐는 골키퍼 부문에서 39.6%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인구 58만명에 불과한 아프리카 섬나라 카보베르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첫 월드컵 무대에 올라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도 2-2로 비겼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도 0-0으로 맞서 3무(승점 3), 무패로 H조 2위를 차지하고 32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하며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상대가 카보베르데였다. 카보베르데는 32강전에서는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대회 2연패를 노렸던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연장전까지 벌이는 접전 끝에 자책골로 결승 골을 내주고 아쉽게 2-3으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보지냐는 4경기 모두 골문을 지키며 총 18개의 신들린 선방쇼를 펼쳤다. FIFA 기술위원회가 선정하는 이번 대회 골든글러브(최우수 골키퍼상)는 우승팀 스페인 골키퍼 우나이 시몬이 받았지만, 세계 축구 팬은 보지냐를 이번 대회 최고의 골키퍼로 꼽았다. 드림팀 공격수에는 10골·4도움으로 골든부트(득점왕)를 받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8골·4도움의 메시, 생애 첫 월드컵에서 7골을 퍼부은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노르웨이)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골든볼(MVP) 수상자 로드리와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마이클 올리세(프랑스)가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수비진으로는 페드로 포로와 마르크 쿠쿠렐라(이상 스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다요 우파메카노(프랑스)가 선정됐다. 드림팀에서 이번 대회 4강 진출국이 아닌 나라 선수는 보지냐와 홀란 둘뿐이다.
  • 아이쿠카, 금융위 ‘혁신프리미어 1000’ 선정… AI 패밀리 플랫폼 경쟁력 인정받아

    아이쿠카, 금융위 ‘혁신프리미어 1000’ 선정… AI 패밀리 플랫폼 경쟁력 인정받아

    - 혁신성과 성장성 인정받아 정부 혁신기업 육성 프로그램 합류- AI 기반 금융·생활 서비스 고도화… 가족 중심 플랫폼 구축- 공공 실증사업 확대하며 교육·금융 융합 서비스 강화 AI 기반 패밀리 라이프 플랫폼 기업 아이쿠카(대표 방남진)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도 제2차 혁신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혁신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14개 정부 부처가 협업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2027년 말까지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금리 우대, 대출 한도 확대, 투자 연계, 컨설팅 등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받는다. 가입자 75만 명을 확보한 아이쿠카는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금융·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녀 용돈 관리와 카드 서비스, 가족 일정 관리, 학부모 커뮤니티, AI 기반 생활 서비스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자녀의 생활 패턴과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추진 중인 AI 기반 예·적금 비교 추천 서비스를 비롯해 차세대 가족 금융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사업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학생증, 안전 관리 서비스, 교육·금융 융합 플랫폼 등을 개발하며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 금융, 지역 플랫폼을 연결하는 새로운 FamilyLife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 “골든볼 받은 로드리 우리 팀으로”… 레알 마드리드·맨시티 ‘쩐의 전쟁’

    “골든볼 받은 로드리 우리 팀으로”… 레알 마드리드·맨시티 ‘쩐의 전쟁’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3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면서 유럽 빅클럽을 중심으로 이적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당장 이번 대회 우승팀 스페인의 주장이자 골든볼(MVP) 수상자인 로드리(30)를 두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쩐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스페인판은 22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로드리 영입에 대한 기존 입장을 바꿨다”며 “레알이 올여름 최대 영입 프로젝트로 로드리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드리, 자국 명문 구단 합류 원하는 듯 유럽 이적 시장 전문인 마테오 모레토 기자도 “레알 마드리드가 로드리 측과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계약 조건 역시 상당 부분 합의에 근접했다”라고 전했다. 로드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스페인 수비와 공격을 조율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골든볼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스페인의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650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는 등 ‘중원 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애초 페레스 회장은 30대에 접어든 로드리의 나이와 높은 이적료 등을 이유로 그의 영입에 부정적이었으나, 월드컵을 통해 증명된 로드리의 진면목에 구단 수뇌부의 기류가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 재계약 위해 총력전 맨체스터 시티는 로드리와의 재계약을 바라지만, 로드리는 자국 최고 명문 구단 합류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드리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면 팀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 등 갈락티코 3기(은하계 스타 군단)에 정점을 찍게 된다. 한편 잉글랜드 미드필더 모건 로저스(24)는 이날 영국 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1700만 파운드(약 2320억원)에 애스턴 빌라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7경기에 출전해 도움 1개와 87%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잉글랜드를 3위에 올려놓았다.
  • 대한체육회,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 직무대행 승인…회장 선거 속도 낼 듯

    대한체육회,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 직무대행 승인…회장 선거 속도 낼 듯

    대한축구협회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이용수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정몽규 전 회장 사임 이후 지연됐던 차기 회장 선거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2일 체육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지난 20일 이용수 부회장의 직무대행 인준을 승인했다. 지난 6일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이 사임한 뒤 약 2주 만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그동안 체육계 현안이 많았고, 지난 16일 체육회 선거제도 규정 개정안과 관련한 임시대의원총회가 있었다. 이에 따라 직무대행 인준이 조금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정 전 회장의 빈자리를 이용수 직무대행이 채우면서 축구협회도 공전 상태에 빠진 축구협회 차기 회장 선거 준비도 재개될 전망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32강에 탈락하면서 정부는 K-축구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축구협회 개혁에 나섰다. 체육회는 지난 16일 선거 관련 정관을 개정해 종목 단체별 회장 선거인단을 대폭 확대했다. 축구협회는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에 맞춰 정관과 회장 선거관리 규정을 개편해야 한다. 다만 이용수 부회장이 직무대행 인준을 승인받았어도, 정관 개정 등 주요 안건을 직무대행 권한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축구협회는 개편 범위와 절차를 놓고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스페인 라리가 회장 “인판티노가 축구 산업 파괴, 사퇴해야”

    스페인 라리가 회장 “인판티노가 축구 산업 파괴, 사퇴해야”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회장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사퇴를 강하게 촉구했다. 2026 FIFA 북중미월드컵이 끝나면서 인판티노 회장을 향한 축구계의 사퇴 촉구가 이어질 전망이다. 테바스 회장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사퇴해야 한다. 그에게 허락된 시간은 끝났다”고 단언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다만 테바스 회장은 “FIFA의 선거 시스템은 근본적으로 썩어있어 그가 실제로 물러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당선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굳이 져주기 위해 나설 대항마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월드컵 결승전 관전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테바스 회장은 대회 기간에 불거진 각종 논란과 FIFA의 독단적인 행정 처리를 사안별로 짚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입이 확인된 미국 대표팀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징계 유예 사태에 강하게 목소리를 냈다. 발로건은 애초 16강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FIFA가 이를 돌연 1년 유예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이에 반발해 알렉산데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결승전 참석을 보이콧하기도 했다. 테바스 회장은 “미국 선수의 징계 유예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었다”며 “벨기에가 미국을 탈락시킨 것은 (FIFA 입장에선) 행운이었다. 만약 결과가 달랐다면 인판티노 회장은 자리를 잃었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월드컵을 64개국 체제로 확대하려는 FIFA의 구상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냈다. 테바스 회장은 “모든 것이 월드컵을 중심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며 “국가별 자국 리그야말로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이 종목을 지탱하는 기반이다. 고작 40일짜리 이벤트를 위해 축구 산업 전체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선수 보호를 명분으로 전 경기에 의무 도입된 3분간의 ‘물 보충 휴식’(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과 팝스타들이 총출동한 결승전 하프타임 쇼 역시 상업적 꼼수라고 꼬집었다. 테바스 회장은 “댈러스, 로스앤젤레스(LA), 애틀랜타 경기장엔 에어컨이 가동돼 관중석에서 점퍼를 입어야 할 정도였다”며 “휴식은 거짓말이었고 오직 광고를 위한 시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돈나, 방탄소년단(BTS), 샤키라, 저스틴 비버 등이 출동하며 하프타임이 무려 27분 22초까지 늘어난 결승전 상황을 언급하며 “FIFA는 오직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결정을 내릴 뿐, 축구 자체나 그 밖의 요소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AI보다 더 예뻐” “남친 누구?” 관심 폭발…스페인 우승 직후 등장한 女 정체

    “AI보다 더 예뻐” “남친 누구?” 관심 폭발…스페인 우승 직후 등장한 女 정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의 ‘차세대 스타’ 라민 야말과 애정을 과시한 여자친구 이네스 가르시아 산토스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이 지휘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랭킹 1위 아르헨티나에 1-0으로 이겼다. 시종일관 몰아치고도 선방 쇼를 펼친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뚫지 못하던 스페인은 연장 후반 1분에야 페란 토레스의 결승 골이 터지면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은 스페인의 주장 로드리의 차지가 됐다. 스페인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메시는 실버볼, 음바페는 브론즈볼을 받았다. 스페인이 챙기는 우승 상금은 5000만 달러(약 745억원)다. 아르헨티나는 3300만 달러(약 488억원)를 받는다. 경기 종료 직후 그라운드에서는 야말이 가르시아와 가족 등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야말이 곧바로 가족과 여자친구와 함께 우승을 축하했다”고 보도했다. 35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인 가르시아는 평소 심한 비행 공포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또 스페인의 모든 경기를 직관하며 자리를 지켰다. 우승 직후 두 사람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도 애정을 과시했다. 가르시아는 야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해냈어. 내 사랑 축하해. 너는 월드 챔피언이야”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야말 역시 “사랑해”라는 짧은 답글로 화답했다. 2007년생으로 아직 10대인 야말은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대회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야말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세계 축구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했다.
  • ‘벤투·손흥민 퇴장’ 테일러 심판 조기 은퇴…“압박감 심했다”

    ‘벤투·손흥민 퇴장’ 테일러 심판 조기 은퇴…“압박감 심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던 잉글랜드 출신의 유명 심판 앤서니 테일러(47)가 은퇴를 선언했다. 테일러는 22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엘리트 수준에서 심판을 보는 건 엄청난 특권이었다. 하지만 압박은 거셌고 끊임없는 감시를 받았다”라면서 “이제는 물러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른 은퇴 선언으로 그의 마지막 주심 경기는 지난 7일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16강전이 됐다. 테일러가 831번째로 관장한 경기였다. 교도관 출신인 테일러는 2006년 프로 심판으로 입문해 2010년부터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해 432경기를 판정했다. FIFA 국제 심판으로는 14년간 A매치 163경기에 참여했다. 2022 카타르 대회와 이번 북중미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과 유로 2024 등에서도 휘슬을 불었다. 유로 2020 때는 덴마크와 핀란드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덴마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심장마비로 쓰러지자 신속한 대처로 주목받았다. 카타르 대회에서는 한국과 가나의 조별리그 2차전(한국 2-3 패) 주심을 맡아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을 주지 않고 종료 휘슬을 불어 항의하던 벤투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하기도 했다. EPL에서는 2019년 12월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퇴장시킨 전력도 있다. 당시 토트넘 소속이던 손흥민은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넘어진 뒤 뤼디거를 향해 발을 들어 올렸고, 그의 복부 부위를 차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테일러 주심은 파울만 선언했으나, VAR(비디오 판독)을 통해 ‘폭력적인 행위’라고 판단하고 레드카드를 꺼냈다.
  • 윤도희 경기도의원, 경과원 수출 지원 ‘상담액 홍보’ 관행 정조준… “실계약 전환율 밝혀라”

    윤도희 경기도의원, 경과원 수출 지원 ‘상담액 홍보’ 관행 정조준… “실계약 전환율 밝혀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3)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의 보수적인 목표 설정 관행을 꼬집고, 단순 상담액 위주의 부풀려진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성약률 중심의 성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윤도희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제2차 상임위원회 경과원 업무보고에서 지원 사업 목표가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책정돼 상반기 만에 조기 달성되는 모순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사업 목표가 너무 과소하고 소극적으로 설정되어 있어 상반기 중에 이미 목표치에 도달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상반기 중에 이미 목표를 초과하거나 근접하게 달성한 사업 전체의 목록을 파악하고, 하반기에는 이에 걸맞은 수정 목표를 즉각 제출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 등 수출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 홍보 방식을 문제 삼았다. 윤 의원은 “지페어 코리아 등 각종 수출 상담회 성과를 홍보할 때 실질적인 계약 체결 액수가 아닌 ‘상담액’과 ‘계약 추진액’ 위주로 대대적으로 홍보하다 보니, 도민과 의회 입장에서는 마치 막대한 투자 유치가 성공한 것처럼 오인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과원장은 “상대방 바이어가 있는 특성상 단기간에 정확한 수출액 목표를 잡기 어려운 측면이 있으나, 지난 의회 지적 이후 내부적으로 실적 데이터를 수출 성약액 위주로 바꾸고 상담액 위주의 단독 홍보는 지양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윤 의원은 “지난 질의에서 지적된 바 있다면 구체적인 대책과 함께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실계약 전환율’ 데이터가 명백히 존재해야 한다”라며, “관련 데이터와 향후 실질 성약률 제고를 위한 개선 대책을 빠짐없이 서면으로 제출해 달라”고 피력했다. 윤 의원은 향후 경과원을 비롯한 도 산하 공공기관의 형식적인 정량 지표와 보수적인 목표 설정 관행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여주기식 상담액 홍보를 탈피하고 ‘실계약 전환율’ 중심의 성과 관리 체계를 정립해 도민의 혈세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실질적인 경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 “손흥민 유니폼 밟은거나 마찬가지”…‘메시 조롱’ 유명 유튜버 사과

    “손흥민 유니폼 밟은거나 마찬가지”…‘메시 조롱’ 유명 유튜버 사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발로 밟고 걸레로 사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전 세계 축구팬들의 뭇매를 맞은 유튜버 이노냥(본명 윤수진)이 사과했다. 이노냥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 체코 경기에서 관중석에 있던 멕시코 남성에게 ‘눈 찢기’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축구팬들과 FIFA의 지지를 받은 인물이다. 이노냥은 22일 자신의 SNS에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메시는 제가 정말 좋아하고 응원해 온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메시의 유니폼을 입고 촬영한 영상들을 편집해 올렸다. 이어 “제 알고리즘에 계속 떠서 유행인 줄 알고 따라 했다”면서 “신중하게 영상을 만들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메시의 유니폼을 조롱하는 영상들을 SNS에서 접하고 이를 흉내 낸 것이며, 메시를 조롱할 의도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그가 앞서 공개했던 ‘메시 유니폼 조롱’ 영상은 현재는 찾아볼 수 없다. “상처받으신 분들께 죄송” 사과이노냥은 월드컵 결승전이 치러진 지난 20일 구독자가 665만명에 달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메시의 유니폼을 사용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채 메시의 유니폼을 집 현관 앞 바닥에 펼쳐둔 뒤 메시의 유니폼을 밟았다. 그는 “(메시의 유니폼을) 현관 매트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시의 유니폼을 손으로 잡고 창문을 닦는가 하면, 바닥에 내려놓은 뒤 걸레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가 아르헨티나와 ‘앙숙’인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영상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2연패 좌절을 반기는 중남미 각국의 축구팬들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영상에는 1만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 그를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한국인 네티즌들은 그가 인종차별 피해를 호소하며 지지를 받았는데도 정작 스스로가 특정 선수와 국가를 조롱하는 콘텐츠를 올린 것은 ‘내로남불’이자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내가 당한 건 모욕이고 내가 한 건 유머라는 대단한 생각을 가지신 분”이라고 일침했다. 한 네티즌은 “외국 네티즌이 손흥민 유니폼을 발로 밟고 걸레로 사용하는 영상을 올렸다고 생각해 봐라”라며, 그의 이러한 콘텐츠가 아르헨티나 국민들을 모욕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유명세를 탄 그의 행동으로 한국 축구팬들에 대한 인식이 나빠질 것을 우려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이에 “이 유튜버를 대신해 사과드린다”, “한국인들은 메시를 사랑한다” 등의 댓글도 이어졌다. “아르헨 국민들 모욕한 것” 비판 쇄도“스페인 우승 원했지만 이건 아냐”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온갖 ‘비매너’ 행각으로 비판받았지만, 메시는 끝까지 상대 팀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잃지 않은 채 이번 대회를 마무리해 박수를 받았다. 그런 메시를 조롱한 영상에 아르헨티나인들은 물론 각국의 축구팬들까지 이노냥을 비판했다. 한 네티즌은 “비록 스페인이 우승하길 바랐지만, 메시를 이런 식으로 모욕하는 행위는 축구팬으로서 참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메시의 ‘유일한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팬들마저 그에게 날을 세웠다. 이노냥은 앞서 한국 대 체코 경기를 관람하며 영상을 촬영하던 도중 자신의 뒤에 앉은 멕시코 관중이 ‘눈찢기 인종차별’을 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멕시코 관중은 한국은 물론 자국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공개 사과했다. ‘신상털이’에 시달린 그는 자신이 맡고 있던 멕시코 할리스코주 측량·지리공학 기술자협회(CITGEJ)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FIFA는 이노냥을 ‘인종차별 피해자’로 주목했고, 그를 한국 대 멕시코 경기 당일 VVIP석에 초대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 월드컵 우승 스페인 ‘카퍼레이드’… 180만 인파 몰렸다

    월드컵 우승 스페인 ‘카퍼레이드’… 180만 인파 몰렸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시벨레스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우승을 기념해 21일(한국시간) 열린 카퍼레이드를 바라보며 환호하고 있다. 광장 주변으로 180만명에 이르는 인파가 몰렸고, 스페인어로 ‘세상의 왕들’(REYES DEL MUNDO)이라는 문구가 적힌 퍼레이드 버스에 탄 스페인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우승 트로피를 흔들며 화답했다. 스페인은 전날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물리치고 16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마드리드 로이터 연합뉴스
  • 명문 FC포르투로 간 황인범 “최고 클럽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

    명문 FC포르투로 간 황인범 “최고 클럽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

    한국 축구대표팀 중원사령관 황인범(30)이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FC포르투로 이적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이후 대표팀 선수의 첫 팀 이동이다. 포르투 구단은 21일(한국시간) “황인범이 3년 계약에 1년 옵션이 포함된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적료는 450만 유로(약 76억원)”라며 “등번호 1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라고 발표했다. 황인범은 전날 포르투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한국 선수가 포르투에서 뛰는 것은 2016년 1월 입단했던 석현준 이후 황인범이 두 번째다. 2015년 대전 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한 황인범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해외 구단의 눈길을 끌었고, 2019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했다. 이어 루빈 카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거치며 차근차근 빅클럽으로 가는 단계를 밟아왔다. 황인범은 이번 북중미월드컵에선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대표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이를 눈여겨본 포르투가 재빨리 움직여 그를 잡았다. 포르투는 포르투갈 정규리그에서 31차례나 우승한 강호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986~87시즌·2003~04시즌)와 유로파리그(2002~03시즌·2010~11시즌)에서 두 번씩 정상에 올랐다. 황인범은 구단을 통해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난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붓는 선수다.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위대한 클럽의 명성을 드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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