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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노리는 ‘택시 바가지’… 서울, 영문 영수증으로 잡는다

    외국인 노리는 ‘택시 바가지’… 서울, 영문 영수증으로 잡는다

    요금 용어 통일·할증 여부 표시전용 앱으로 택시비 미리 확인작년 QR 신고로 8건 행정처분 #. 최근 서울 종로에서 택시를 탄 외국인 A씨는 인천공항까지 요금 12만원이 나왔다. 요금이 과도하다고 느낀 A씨는 택시 내부에 부착된 ‘택시 QR코드 불편신고 시스템’으로 신고했다. 신고받은 서울시는 해당 택시 기사가 승객 탑승 전 미터기를 미리 작동하고, 인천공항을 갈 때는 적용할 수 없는 ‘시계 외 할증’(영업지역 외 이동 시 부과되는 추가요금)을 적용한 사실을 확인해 ‘부당요금 징수’ 행위로 과태료 처분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택시 QR코드 불편신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이처럼 부당요금 근절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택시 영수증에 영문을 병기하고 할증 여부도 함께 표시하고 있다. 택시 콜 업체별로 다르게 표시된 용어도 ‘미터기 요금’(Meter Fare), ‘통행료’(Toll fee)로 통일했다. 지금까지는 외국인이 영수증을 받더라도 내용이 한글로만 표기된 데다 할증 여부를 알 수 없어 부당요금을 받았는지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또 외국인 전용 택시 앱(카카오모빌리티 케이라이드, 타바) 외국인용 택시 앱(타다, 온다)에서 택시 호출 때 외국인이 항목별 예상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운행 요금과 ‘유료도로 통행료’를 구분해 표시키로 했다. 지난해 6~12월 택시 QR 불편신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외국인 신고 건수는 총 487건으로 이 중 8건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을 거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김포공항에서 서울 연희동까지 미터기 요금으로 3만 2600원이 나왔지만 택시 기사 요구로 5만 6800원의 요금을 낸 사례 등이 적발됐다. 시는 최근 서울 택시 7만 1000대 내부에 QR코드 불편신고 스티커 부착을 완료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부당요금 등 택시 위법행위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외국인에게 신고 방법을 적극 안내하고, 위법 사실이 확인된 운수종사자는 더 강력하게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명보호,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상대로 오스트리아 확정

    홍명보호,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상대로 오스트리아 확정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 주간 평가전 상대 중 한 팀이 오스트리아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며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오스트리아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20일 발표했다.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는 3월 31일 오후 8시 45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다. 독일 출신의 랄프 랑니크 감독이 지휘하는 오스트리아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4위로 한국(22위)보다 두 계단 낮다. 다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H조에서는 루마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강호들을 누르고 5개 팀 중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오스트리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은 1998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이다. 오스트리아의 주요 선수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를 비롯해 역대 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130경기 47골)을 보유하고 있는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츠르베나 즈베즈다), 마르셀 자비처(도르트문트) 등이 있다. 이번 평가전은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 승자를 대비한 유럽 원정으로 준비됐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 승자(덴마크, 체코,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중 한 팀)와 A조에서 32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대표팀의 3월 유럽 원정 2연전 중 첫 경기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장성우 2년 16억에 도장 쾅! KT 완전체 완성…스프링캠프 극적 합류

    장성우 2년 16억에 도장 쾅! KT 완전체 완성…스프링캠프 극적 합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KT 위즈와 장기 협상을 이어왔던 포수 장성우(36)가 마침내 기나긴 협상을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이로써 KT는 완전체로 전지훈련을 떠날 수 있게 됐다. KT는 20일 장성우와 계약 기간 2년 최대 16억원(계약금 8억원·연봉 총 6억원·인센티브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발표했다. 2021시즌을 마치고 KT와 최대 4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던 장성우는 두 번째 FA도 KT와 함께하게 됐다. 장성우는 2008년 롯데 자이언츠 선수로 데뷔한 뒤 정상급 포수로 활약했다. 2015년 KT로 팀을 옮긴 뒤 신생팀인 KT가 빠르게 리그 강팀으로 자리 잡기까지 장성우의 공이 컸다. KT는 리그 합류 첫해인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꼴찌를 도맡아 했지만 2020년 정규 2위를 차지하더니 2021년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장성우는 “두 번째 FA 계약을 맺게 돼 구단에 감사하다”며 “팀이 다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도현 단장은 “장성우는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라며 “클럽하우스 리더로 팀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T가 21일 1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호주로 출국을 앞둔 가운데 장성우도 이날 협상을 마치면서 짐을 싸고 호주로 함께 갈 수 있게 됐다.
  • 벌써 대체선수 선발…이젠 ‘생존’ 걱정해야 할 김하성

    벌써 대체선수 선발…이젠 ‘생존’ 걱정해야 할 김하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최근 빙판에서 미끄러져 부상당한 김하성을 대체할 선수를 발 빠르게 영입했다. 애틀랜타는 자유계약선수(FA) 호르헤 마테오와 1년 100만 달러(약 14억 7000만원)에 계약했다고 20일(한국시간) 밝혔다. 1995년생인 마테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20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데뷔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4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1, 홈런 30개, 121타점, 도루 106개를 기록했다. 유격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지난 시즌 볼티모어에서 중견수 10회, 유격수 8회, 2루수 6회로 내·외야를 모두 소화했다. 마테오는 지난 시즌 연봉 355만 달러를 받았고, 구단이 올해 550만 달러를 제시했지만 이를 거부하면서 FA가 됐다. 낙상 사고를 당해 올 시즌 초반 결장하는 김하성의 불안감도 커지게 됐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그는 2024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얻었지만, 원하던 장기 계약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당시만 해도 연평균 2000만 달러(294억원), 총액 1억 달러 이상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았으나 2024년 8월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오른 뒤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시즌 중 방출됐다. 지난해 9월 애틀랜타와 계약한 김하성은 2025시즌을 종료한 뒤 팀 잔류 대신 시장 평가를 받기 위해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을 택했다. 그러나 다른 팀의 제안이 없어 결국 유격수가 필요한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 연말 다시 장기 계약을 노릴 계획이었지만 부상으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애틀랜타에 따르면 김하성의 부상 회복 기간은 최대 5개월이다. 새로 영입한 마테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 김하성의 입지도 그만큼 좁아질 수밖에 없다. 김하성의 부상을 계기로 다른 선수들의 부상 사례도 주목받는다.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약 222억원)’ 조건에 입단 계약을 맺은 송성문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옆구리 근육을 다쳤다. 2024년 1억 원이었던 연봉이 5억원으로 수직 상승했지만 2025년 세 번이나 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하며 30경기 출전에 그친 KIA의 김도영은 이번 시즌 연봉이 절반으로 삭감되는 아픔을 겪었다. 야구팬들은 “다칠까 봐 스키장 한 번도 안 갔다”는 이대호의 최근 강연을 소환하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식단이라든지 운동 프로그램을 다 주지 않나. 몸 관리는 거기서 끝이 아니다. 진짜 사소한 데에서 부상이 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에는 친구들과 스키나 눈썰매, 스케이트를 타러 가다 다칠 수 있다”며 “프로 선수가 가장 하면 안 되는 것이 야구장 외적 요인으로 다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주말에도 만났다” 장성우-kt 협상 타결 임박? 스프링캠프 티켓 끊을까

    “주말에도 만났다” 장성우-kt 협상 타결 임박? 스프링캠프 티켓 끊을까

    스프링캠프 시작을 앞둔 KT 위즈가 자유계약선수(FA) 장성우와 협상 타결을 위해 선수 측과 주말에도 만남을 가졌다. 장성우와 KT가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고 올 시즌 동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 관계자는 19일 “장성우와 어제(18일)도 만났고 구단의 제시안을 선수가 받아들이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KT와 장성우는 계약을 위해 앞서 세 차례 정도 만났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KT는 결국 21일 호주로 출국하는 선수단 명단에 장성우의 이름을 빼고 발표했다. 양측은 FA 시장이 개장한 지난해 11월 처음 만나 서로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 그러나 계약기간, 규모 등을 두고 견해 차이를 확인했다. KT로서는 팀에 필요하지만 과도한 계약은 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선수는 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를 원했다. 장성우는 2008년 롯데 자이언츠의 1차 지명 선수로 입단했고 2015년 KT로 팀을 옮겨 그간 KT에서만 활약했다. 2021년 팀의 첫 우승도 함께 일궜고 팀의 주전 포수로서 많은 투수와 호흡을 맞추며 신생팀 KT가 리그 강팀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했다. 시작을 KT에서 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나 다름없는 선수다. KT 측에 따르면 장성우가 마지막 만남에서 구단 입장을 이해하는 전향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협상에 긍정적인 기류가 흘렀다고 한다. 이날 기준 다른 구단들도 사실상 전력 구상을 마친 상태라 장성우가 팀을 옮기기 쉽지 않다. 다른 구단으로 이적이 어렵다면 선수로서도 마냥 계약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혼자서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것과 선수단 전체와 함께 준비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1990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장성우는 여전히 KT에 필요한 존재다.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을 정도로 공격력도 갖췄고 KT에 아직 장성우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포수가 있는 상황도 아니다. 주전 포수로서 쌓은 경험은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팀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하다. 장성우와 KT에게는 이제 20일 하루가 남았다. 이날 극적인 타결이 이뤄진다면 장성우가 선수들과 함께 올 시즌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다.
  • 캠프 출국날 ‘재깍재깍’… FA 계약은 ‘조마조마’

    캠프 출국날 ‘재깍재깍’… FA 계약은 ‘조마조마’

    손아섭·김범수·조상우·장성우 대기30대 기복 우려… 팀들 느긋이 협상선수들, 전지훈련 합류 놓칠까 초조 프로야구 구단들의 스프링캠프 출국이 임박했지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시계는 여전히 멈춰 있다. 미계약 상태로 남은 선수들과 구단 사이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속이 타들어 가는 건 구단보다는 선수들이다. 단순히 금액 차이를 넘어 프로야구 운영 패러다임이 ‘이름값’에서 ‘데이터와 효율성’으로 완전히 옮겨갔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9일 기준 시장에 남은 FA는 외야수 손아섭(38), 투수 김범수(31)와 조상우(32), 포수 장성우(36)다. 각자 원소속 구단인 한화 이글스(손아섭·김범수), KIA 타이거즈(조상우), kt 위즈(장성우)와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름값만 따지면 진작 계약했어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들이다. 손아섭은 프로야구 최다안타 기록(통산 2618안타) 보유자다. 조상우는 리그 정상급 불펜이다. 김범수는 지난해 7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장성우 역시 베테랑 포수로 kt 투수들을 잘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구단들은 냉정하다. 과거와 달리 데이터에 기반해 향후 보여줄 ‘미래 가치’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에이징 커브와 기복에 대한 우려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고 있다. 반면 선수 입장에서는 과거의 활약상과 공헌도에 따른 보상을 원한다. 구단들의 올 시즌 전력 구상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선수들의 이적 선택지가 좁아진 것도 협상 지연의 이유로 꼽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계약기간과 금액을 두고 이견을 좀처럼 좁히지 못하는 분위기다. 손아섭은 “비시즌에 이렇게 열심히 운동한 것은 25살 이후 처음”이라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적지 않은 나이와 지명타자로 활용해야 하는 제약이 크다. 김범수는 지난해 성적이 좋았지만 통산 평균자책점이 5.18로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조상우는 예년의 압도적인 기량이 나오지 않고 있고 장성우도 나이 문제가 걸린다. 선수들과 달리 구단에선 서두를 게 없다는 입장이다. 한 구단 관계자는 “어제(18일)까지 선수와 만났고 구단이 제시한 걸 선수가 받아들이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21일, KIA와 한화는 23일 스프링캠프지로 떠난다. FA 미계약 선수들은 일단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홀로 시즌을 준비하면 부담이 커지는 만큼 시간이 갈수록 급해지는 건 선수들이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논의하고 있다”면서 “출국 전에 도장을 찍으면 언제든 캠프에 합류할 수 있다”고 여유를 보였다.
  • 동장군 습격에 ‘꽈당’… 김하성 WBC 불발

    동장군 습격에 ‘꽈당’… 김하성 WBC 불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새 시즌 부활을 준비해야 하는 김하성(31)이 동장군의 습격을 받았다. 애틀랜타는 19일(한국시간) “한국에서 머물던 김하성이 지난주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쪽 가운뎃손가락을 다쳤다. 힘줄 파열 진단이 나왔다”면서 “최근 미국에서 수술받았다. 회복 기간은 4~5개월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5~6월 정도가 되어야 MLB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부상으로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불발됐다. 류지현 WBC 대표팀 감독은 김하성을 주축으로 내야진을 꾸릴 계획이었지만 급작스럽게 새로운 주전 유격수를 찾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현재로선 지난해 KBO리그에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은 김주원(NC 다이노스)이 대체 자원으로 꼽힌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다. 당시 연평균 2000만 달러(295억원), 총액 1억 달러 이상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2024년 8월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해 1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시즌 중 방출돼 지난해 9월 애틀랜타로 향했다. 2025시즌을 마친 뒤 애틀랜타 잔류를 택하면 1600만 달러의 연봉을 보장받을 수 있었지만, 김하성은 FA 시장의 평가를 받기 위해 옵트아웃(계약파기 권한)을 택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장기계약을 따내지 못한 채 결국 유격수가 필요한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해를 충실히 보낸 뒤 연말쯤 다시 FA 시장을 노려볼 계획이었지만 부상으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 이혜훈은 없고 여야 충돌만 있었다

    이혜훈은 없고 여야 충돌만 있었다

    국힘 “껍데기 청문회 없다” 충돌민주 “조직폭력배식 보복” 반박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9일 시작조차 하지 못한 채 파행한 뒤 기약 없이 끝났다. 여야가 청문회 일정을 앞서 합의했으나 부실한 자료 제출을 두고 충돌하면서 이 후보자는 청문회장에 착석조차 못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직폭력배식 보복”이라고 날을 세웠고 국민의힘은 “껍데기 청문회는 없다”고 맞섰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으로 “여야는 15일 오후 5시까지 자료가 충실하게 안 오면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며 “그런데 제출된 답변은 전체의 15%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여당 간사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후보자를 앉히지도 않고 일정 조정에 관한 말씀을 하는 것은 청문회를 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맞섰다. 위원장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재적 위원 4분의1 이상 요구가 있는 경우 개회해야 한다는 국회법을 거론하면서도 “양당 간사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기에 위원장으로서 청문회 안건을 상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A4용지 186쪽 분량의 이 후보자 추가 제출 자료(18개) 인쇄본에는 이 후보자 자녀의 증여세 납부 및 자산 증식 의혹을 밝힐 ‘금융거래 내역’, 장남 김모씨의 ‘위장 미혼’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 등은 모두 빠졌다. 김씨의 ‘한국고등교육재단’(KFAS) 장학생 선발 시험 점수 내역도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다. 해당 자료들은 청문회 전날인 지난 18일 밤 9시쯤 국회에 제출됐다. 여야가 의사진행 발언에서 ‘도돌이표’ 싸움을 계속하자 임 위원장은 양당 간사에게 “추가 협의를 진행하라”며 오전 회의를 정회했지만 결국 오후까지 청문 일정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후보자는 오전 10시 전 국회에 도착했지만 이날 회의장에 착석조차 하지 못했다. 이 후보자는 ‘최대 협조’ 의사를 밝혔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자료 제출 문제에 대해 “(야당의) 과장이다. 75% 정도 냈고, 필요한 자료는 다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 앞에서 검증하는 기회를 만드는 게 국회 역할인데 그 역할을 스스로 포기하고 차단하는 건 국회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가족 간 금융거래 내역 등 90건가량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 이번 주 모든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순연하기로 했지만 이 후보자의 청문회는 별도로 개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자 측의 자료 제출 시기와 내용에 따라 20일 개최 가능성도 남아 있다. 자료 제출 문제로 여야 합의로 잡힌 청문회가 파행된 사례는 윤석열 정부 당시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심우정 전 검찰총장 청문회 등이 있었다. 같은 당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는 검증 대상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더는 고집부리지 말고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자기 조직에서 이탈한 조직원을 보복하듯 이 후보자를 공격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달 28일 장관직 후보로 지명된 후부터 각종 의혹이 야권에서 제기되며 ‘1일 1의혹’이라는 오명을 썼다. 이 후보자가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는 과정에서 장남 ‘위장 미혼’ 논란이 불거지자 사퇴 요구가 거세게 일었다. 이 외에도 배우자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인천국제공항 개항 1년여 전 영종도 일대 토지를 매입했다가 6년 뒤 20억원대 차익을 본 것과 관련해서도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이 후보자의 세 아들을 둘러싼 ‘부모 찬스’와 ‘증여세 납부’ 논란도 내내 도마에 올랐다. 다만 여당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문회를 통한 소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청문회가 끝내 불발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임명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에게 쏠릴 수밖에 없어서다. 의혹에 대한 해명, 이와 관련한 여론의 추이를 살피지 못한 채 가부를 결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담을 의식한 듯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후보자 관련) 그런 비판도 무겁게 듣고 있다. 어느 것 하나 가볍게 볼 수 없는 부분들”이라면서도 “다만 본인이 국민께 설명해 드리는 게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 KIA는 “필요하다”는데…‘미계약’ 조상우, 극적으로 도장 찍을까

    KIA는 “필요하다”는데…‘미계약’ 조상우, 극적으로 도장 찍을까

    KIA 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 출국이 임박했지만 여전히 자유계약선수(FA)인 조상우(32)의 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구단과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모두가 속이 타들어 가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 조상우는 19일까지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았다. 선수단은 오는 23일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나지만 조상우는 구단이 발표한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름값만 따지면 조상우는 진작 계약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자원이다. 통산 415경기에 나서 39승 89세이브 82홀드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봉 4억원은 그가 어떤 선수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그러나 조상우는 FA 시장에서 찬바람을 맞고 있다. 우선 FA등급이 A등급이라 조상우를 영입하려면 보상금 8억원과 20인 보호선수 외 보상선수를 내줘야 한다는 점이 이적을 발목 잡는 요소가 됐다. 새로 도입되는 아시아쿼터제를 통해 불펜을 보완한 것도 조상우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조상우도 당초 견해차가 컸던 상황에서 구단과 접점을 모색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FA 계약 형태가 다양해지는 만큼 옵트 아웃 조항 등으로 상생 해법을 모색할 수도 있다. 시간이 갈수록 급해지는 건 선수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홀로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것은 부담이 클 수 있다. 구단 측은 조상우가 도장만 찍으면 캠프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이다. 조상우의 미계약은 과거와 달라진 계약 풍속도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구단들은 과거의 활약상과 이름값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가치를 냉정하게 평가한 요소들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만큼 완전한 FA 미아가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상우도, KIA도 이제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
  • 빙판길 꽈당 김하성, 손가락 힘줄 파열…WBC 출전 불발

    빙판길 꽈당 김하성, 손가락 힘줄 파열…WBC 출전 불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31)이 낙상 사고를 당해 올 시즌 초반 결장한다. 애틀랜타는 19일(한국시간) “한국에서 머물던 김하성이 지난주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쪽 중지를 다쳤다. 힘줄 파열 진단이 나왔다”면서 “최근 미국에서 수술받았다. 회복 기간은 4~5개월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다. 당시 연평균 2000만 달러(295억원), 총액 1억 달러 이상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2024년 8월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해 1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시즌 중 방출돼 지난해 9월 애틀랜타로 향했다. 2025시즌을 종료한 뒤 김하성은 애틀랜타 잔류를 택하면 1600만 달러의 연봉을 보장받을 수 있었지만, FA 시장의 평가를 받기 위해 옵트아웃(계약파기 권한)을 택했다. 그러나 기대했던 장기계약을 따내지 못한 채 결국 유격수가 필요한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해를 충실히 보낸 뒤 연말쯤 다시 FA 시장에서 장기계약을 노려볼 계획이었지만 부상으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사실상 불발됐다. 류지현 WBC 대표팀 감독은 김하성을 주축으로 내야진을 꾸릴 계획이었다. 현재로선 지난해 KBO리그에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대체 자원으로 꼽힌다.
  • 무안군, ‘대기업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공식 요청…광주 군공항 이전 필수 요건

    무안군, ‘대기업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공식 요청…광주 군공항 이전 필수 요건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인 전남 무안군이 국가 차원의 특별한 인센티브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무안군은 김산 군수가 16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김용범 정책실장을 만나 광주 군공항 이전과 연계한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인센티브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공식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6자 협의체(대통령실, 기획재정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무안군)는 2025년 12월 17일 첫 공식 회의를 열고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통합 이전하는 데 합의했다. 군이 제안한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기업 반도체공장(중대형 FAB+후공정·패키징)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소부장 기업 집적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거점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하는 RE100 기반 차세대 국가 전략산업단지다. 이는 단순 이전 보상을 넘어 국토 서남권 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구상되고 있다. 군은 군공항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반발 여론 완화와 수용성 확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국가가 강력한 지원 의지를 가지고 상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김 군수는 “반도체 클러스터는 반드시 대기업(앵커기업) 유치와 함께 이뤄져야 하며 국가 미래 산업을 여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무안이 그 해법의 중심에 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6자 협의체 실무협의에서 정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하며, 광주 군공항 이전과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등을 연계한 무안 지원 패키지 방안 마련을 적극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 “이게 낭만이지” 돌아온 우리 선수…팬들 가슴 웅장해진다

    “이게 낭만이지” 돌아온 우리 선수…팬들 가슴 웅장해진다

    프로야구에 희미해져 가던 ‘낭만’이란 단어의 색채가 다시금 짙어지고 있다. 선수들이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찾아 떠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프랜차이즈가 점점 사라지는 시대가 됐지만 최근 들어 다시 그때 그 유니폼을 입었던 이들이 돌아오면서 팬들의 가슴에도 웅장함이 물들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16일 ‘서교수’ 서건창과 연봉 1억 2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간 부진했던 성적에 선수 생활의 앞날을 장담할 수 없던 서건창이기에 이번 영입은 그야말로 깜짝 소식이었다. 서건창은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히어로즈 구단에 와서 전성기를 맞았다. 2014년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200안타는 그의 빛나는 시절을 상징하는 기록이다. 넥센 시절인 그 당시 히어로즈 구단은 없는 살림에도 가을야구 단골손님으로 활약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육성 선수 출신으로 리그 최우수선수(MVP)까지 선정된 서건창은 히어로즈 구단의 낭만과 패기, 열정을 상징하는 선수이기도 했다. 그러나 서건창은 확연하게 실력이 떨어지며 LG로, 그리도 KIA 타이거즈로 팀을 옮겨 다녀야 했다. 지난해에는 1군 10경기 출전이 전부였고 은퇴할 때가 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 서건창이 다시 키움 유니폼을 입으면서 팬들은 그 시절을 추억하며 서건창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서건창에 앞서 키움은 히어로즈의 심장과도 같은 박병호를 잔류군 선임 코치로 영입했다. 박병호도 서건창과 마찬가지로 LG에서 히어로즈로 팀을 옮겨 기량이 꽃을 피웠다. 두 번의 정규리그 MVP, 6번의 골든글러브와 홈런왕은 그가 어떤 선수였는지를 말해준다. 박병호 역시 히어로즈를 떠나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었다. 그러나 팬들의 가슴에는 여전히 버건디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가 선명하다. 그런 그가 키움의 코치로 다시 돌아와 현역 시절 등번호인 52번을 달고 코치 생활을 시작한다고 밝혔기에 팬들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삼성 역시 이번 시즌 낭만 터지는 소식들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2010년대 초반 ‘푸른 피의 왕조’를 구축했을 당시의 주축 선수인 최형우가 선수로, 박석민이 코치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최형우는 2002년 삼성에 입단해 2004년 방출당했다가 경찰야구단을 거쳐 2008년 삼성에 재입단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신화를 써 내려간 인물이다. 2017년 KIA 타이거즈로 팀을 옮겨 지난해까지 9시즌을 뛰었지만 삼성 팬들은 여전히 우리 선수로 최형우를 기억하고 있다. 최형우는 팀 동료 강민호가 대구에서 고깃집을 빌려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 행사 ‘강식당3’ 행사에 참여해 팬들과 만났는데 팬들이 오래도록 간직한 기념구, 유니폼 등을 보고 특히 감동했다고 밝혔다. 팬들이 남의 선수로 여겼다면 없었을 귀한 풍경이다. 최형우와 함께 왕조의 타선을 지켰던 박석민도 2군 타격코치로 돌아와 삼성의 낭만을 완성했다. 그 역시 2016년 NC 다이노스로 옮겨 8시즌을 활약했지만 팬들은 푸른 유니폼을 입은 박석민을 더 친숙하게 여긴다. 특히 그의 몸 개그는 삼성 팬들에게 삼성 야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특별한 추억이기도 하다. 박용택 KBS 해설위원은 과거 자신의 FA 계약 당시 다른 구단에서 20억원을 더 불렀음에도 LG에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평가한 프랜차이즈의 가치다. 박 위원은 “인생 길게 보면 20억원 정도 포기하고 영구결번 얻어가면 된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영구결번 20억원에 샀다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그의 등번호 33번은 LG 3개의 영구결번 중 하나다. 박 위원의 선수 시절과 달리 최근 프로야구에는 낭만보다 실리를 챙기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프랜차이즈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색이 강한 한국프로야구 특성상 특정 구단에서 굵직한 활약을 했던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애정은 여전하고, 많은 팬이 그 낭만의 가치를 특별하게 여기기도 한다. 과거의 유니폼을 입은 이들의 본격적인 모습은 시즌이 개막하면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팬들은 돈과 성적만이 전부가 아닌 그 무언가를 볼 날을 잔뜩 고대하고 있다.
  • KIA, FA 조상우 빼고 일본 간다…스프링캠프 명단 발표

    KIA, FA 조상우 빼고 일본 간다…스프링캠프 명단 발표

    KIA 타이거즈가 2026 시즌을 대비한 스프링캠프 일정을 18일 발표했다. KIA는 오는 23일 출국해 1월 25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에 위치한 아마미 카와쇼 구장과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 아마미오시마를 전지훈련지로 선택한 국내 구단은 KIA가 처음이다. 이곳은 원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 선수단이 쓰던 곳인데 올해는 요코하마에서 활용하지 않기로 해 KIA가 쓰게 됐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이범호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 21명, 선수 42명 등 6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21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으로 구성됐다. 2026년 신인 가운데에서는 투수 김현수와 외야수 김민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25일부터 아마미오시마에서 체력과 기술을 위주로 한 1차 훈련을 하고 이후 2월 22일 오키나와로 이동해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해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와 국내 다른 구단들과의 연습경기도 예정됐다. 이후 3월 8일에 귀국한다. 자유계약(FA) 협상 중인 조상우의 이름은 이번에 빠졌다. 조상우는 아직 KIA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2경기에 등판해 60이닝을 던지며 6승 6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지만 협상이 수월하지 않은 상태다. 조상우는 FA 등급이 A라 다른 팀에서 조상우를 영입하려면 보상금 8억원과 보호선수 20인 외 보상선수 1명 또는 보상금 12억원을 내야 해 이적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KIA가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투수 이태양과 내야수 이호연, FA 이적한 유격수 박찬호(두산 베어스)의 보상선수로 영입한 투수 홍민규도 캠프 명단에 합류했다.
  • 프로야구 kt·KIA, 호주·일본서 스프링캠프 시작

    프로야구 kt·KIA, 호주·일본서 스프링캠프 시작

    프로야구 kt wiz가 21일 호주 멜버른으로 떠나 2026시즌을 대비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지난 시즌 8위에 머문 KIA 타이거즈 선수단도 새 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kt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2명, 선수 47명을 합쳐 59명으로 스프링캠프를 꾸린다.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을 비롯해 한승혁, 안인산, 외국인 선수 4명, 신인 선수 5명 등 14명의 새 얼굴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다음 달 20일과 21일 멜버른 에이시스 팀과 두 차례 연습 경기를 치르고, 사흘 뒤인 24일 귀국했다가 25일에는 일본 오키나와로 2차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이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을 비롯해 국내 프로팀들과 연습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1·2차 스프링캠프 일정은 3월 9일까지다. KIA 선수단은 23일 출국해 25일부터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의 아마미 가와쇼 구장과 오키나와현 긴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63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투수 김현수와 외야수 김민규가 승선했다. 선수단은 아마미오시마에서 체력과 기술을 위주로 한 1차 훈련을 하고, 이후 다음 달 22일 오키나와로 이동해 긴 구장에서 훈련과 연습 경기를 병행한다. 이어 24일에는 한국 야구 대표팀과 연습 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선수단은 3월 8일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한다.
  • 예고된 탈락? kt에 장성우는 없었다…FA협상 지연에 결국

    예고된 탈락? kt에 장성우는 없었다…FA협상 지연에 결국

    kt 위즈 선수단이 오는 21일 호주 멜버른으로 떠나며 2026시즌을 대비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kt는 18일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2명 선수 47명을 합친 59명의 캠프 참가 명단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새 얼굴들이 대거 합류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을 비롯해 한승혁, 안인산, 외국인 선수 4명, 신인 선수 5명 등 14명의 새 얼굴이 합류했다. 먼저 1차 호주 질롱 캠프에선 기본기 향상과 전력 및 팀워크 강화 훈련에 중점을 둔다. 이어 2월 20일과 21일에는 멜버른 에이시스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선수단은 2월 24일 귀국했다가 25일 일본 오키나와로 2차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오키나와에서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을 비롯해 국내 프로팀들과 연습 경기를 진행한다. 최종 귀국 일정은 3월 9일이다. 이런 가운데 내부 FA 협상 중인 장성우는 결국 미계약 상태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kt와 장성우는 몇 차례 만났지만 최종 합의에는 실패했다. 계약 기간과 총액을 두고 견해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팀에 필요한 전력이지만 아직 최종 소속을 확정하지 못하면서 kt로서는 장성우를 빼고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할 수밖에 없었다. 구단 측은 장성우와 도장을 찍으면 캠프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이다.
  • 서건창, 전성기 열었던 키움으로 복귀…“그라운드 설 기회 생겨 행복”

    서건창, 전성기 열었던 키움으로 복귀…“그라운드 설 기회 생겨 행복”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37)이 전성기를 보냈던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로 복귀했다. 프로야구 키움은 16일 서건창과 연봉 1억 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서건창은 2008년 LG 트윈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해 2012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이적한 뒤 그해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받으며 야구 인생 처음 꽃을 피웠다. 이후 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꾸준히 성장한 서건창은 2014년 201안타를 때려 KBO리그 최초 한 시즌 200안타 대기록을 세웠다. 그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그러나 서건창은 2018년 부상으로 37경기 출전에 그친 뒤 기량이 가파르게 떨어졌다.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했고, 방출을 자청해 2024시즌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로 팀을 옮겼다. 서건창은 2024시즌 94경기에서 타율 0.310을 기록하며 지난해 1월 1+1년, 총액 5억원에 KIA와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하며 재기하는 듯했으나 지난해 10월 구단으로부터 방출을 통보받았다. 긴 부침 속에 5년 만에 키움으로 돌아온 서건창은 “날 많이 사랑해줬던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그라운드에 설 기회가 생겼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억이 많은 곳으로 돌아온 만큼,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잘 다독이면서 좋은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키움 구단은 “서건창은 풍부한 경험을 가졌고 히어로즈의 문화와 시스템을 잘 이해하는 선수”라며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라서 올겨울을 잘 준비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건창은 25일 키움 2군이 뛰는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다.
  • “하아~” 깊은 한숨 내쉰 차범근, 이영표 “지금은 조금 멀어진 듯”…FIFA 월드컵 트로피 공개 현장

    “하아~” 깊은 한숨 내쉰 차범근, 이영표 “지금은 조금 멀어진 듯”…FIFA 월드컵 트로피 공개 현장

    “하아... 저는 미운 감정이 먼저 듭니다. 그토록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빛을 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실물 트로피가 공개된 순간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은 물끄러미 트로피를 바라보면 한동안 말문을 열지 못했다. 한국 축구 선구자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첫 본선 무대를 밟았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선 한국 사령탑으로 나섰지만 이영표 해설위원의 지적처럼 ‘경험’만 했을 뿐 실력을 ‘증명’하지 못한 아쉬움이 짙게 묻어났다. 차 전 감독은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미디어 간담회에서 실물 트로피를 직접 본 소감을 밝히면서 “저는 가질 수 없었던 월드컵 트로피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갖는다”면서 “제 선배 세대가 1954년 스위스 대회에 처음 진출했고, 제 세대는 처음 본선에 올랐다. 그리고 2002년 제 아들 세대가 4강에 올랐으니, 이제 손자들의 세대에는 이 월드컵(트로피)을 안아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FIFA와 공식 후원사 코카콜라는 독일 월드컵이 열린 2006년을 시작으로 4년마다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 트로피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6월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올해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150여 일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한다. 트로피는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거쳐 이날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했다. 트로피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한국의 교통체증 탓에 행사장까지 운송이 늦어지면서 트로피 공개 또한 예정됐던 시간보다 약 40분 가까이 지연됐다. FIFA는 트로피의 가치와 상징성을 지키기 위해 월드컵 우승 당시 선수들과 감독 및 코치진, 해당 국가의 원수만 ‘맨손’으로 만질 수 있고, 행사를 위해 이동할 때엔 이름 담당하는 직원은 반드시 장갑을 끼고 트로피를 만지도록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엔 트로피를 직접 들어 올릴 ‘월드컵 우승 선수’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 멤버로 활약한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한국을 찾았다. 시우바는 24년 전 치열했던 월드컵의 순간을 떠올리며 “트로피를 다시 보니 가장 먼저 함께했던 우리 팀이 떠오른다. 모두가 함께한 과정 속에서 만은 노력과 겸손, 서로를 향한 존중으로 우리는 결과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평소 한국 축구를 향해 애정을 담은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은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날도 뼈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그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사전 질문을 받고는 다소 곤란하다는 듯 “다른 분들은 다 좋은 얘기를 했는데, 이 질문이 최선이었나요?”라며 웃은 뒤 “우리가 과거 트로피에 아주 근처까지 갔던 시절(2002년 4강)이 있었고, 지금은 잠시 멀어진 것 같지만 과거 그랬던 것처럼 조금씩 더 트로피 가까이 위가 흔적을 남기면 기대하기 힘들었던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IFA 월드컵 트로피는 대회 우승국에 수여되지만, 소유권은 FIFA에 있다. 우승국은 일정 기간만 진품 트로피를 소유할 수 있으며 FIFA가 회수한 뒤에는 해당 대회 개최년도, 개최국, 역대 우승국이 새겨진 ‘FIFA 월드컵 위너스 트로피’를 영구 소장하게 된다. 진품 트로피는 순금으로 만들어졌으며, 무게는 6.175㎏으로 1974년에 디자인됐다. 두 명의 선수가 지구를 높이 들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코카콜라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 한국에 온 FIFA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

    한국에 온 FIFA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

    FIFA 레전드이자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 지우베르투 시우바가 16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 일정으로 방한해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한국 영화 2편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한국 영화 2편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이 다음 달 열리는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받았다. 유재인 감독의 장편 데뷔 영화 ‘지우러 가는 길’도 같은 영화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영화계에 따르면 베를린영화제는 ‘내 이름은’에 대해 “비극적인 역사가 남긴 트라우마를 세대를 넘어 섬세하게 비추며, 오랜 침묵을 깨는 작업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내 이름은’은 이름을 버리고 싶어 하는 18세 소년과 이름을 지키고 싶어 하는 ‘어멍’(어머니의 제주 방언)의 이야기를 그렸다.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한다. 배우 염혜란이 어멍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4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제너레이션’은 아동·청소년의 삶과 성장을 다룬 작품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일부는 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우러 가는 길’은 담임 선생님과 비밀 연애를 한 고등학생 윤지가 불법 낙태약을 구매하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졸업 작품이다.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책임자 세바스티안 막트는 “‘지우러 가는 길’은 여성 간의 우정과 자기주장을 섬세하게 그려냈다”고 평했다.
  • FIFA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 공개!

    FIFA 월드컵 오리지널 트로피 공개!

    FIFA 레전드이자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 지우베르투 시우바(왼쪽 두 번째)가 16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주기된 전세기에서 2002 한·일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두리 감독, 지우베르투 시우바 선수, 차범근 전 감독, 이영표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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