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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은척 연기 모습 틱톡에 321일째 올린 남성, ‘CSI 베이거스’ 출연

    죽은척 연기 모습 틱톡에 321일째 올린 남성, ‘CSI 베이거스’ 출연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조시 낼리(42)는 연기 경험이 전혀 없다. 하지만 그는 단 하나 주검 연기에 자신 있었다. 매일 틱톡에 동영상을 올렸다. 그렇게 321일이 흘렀고, CBS 방송에서 이메일이 날아왔다. 유명 범죄수사물 ‘CSI 베이거스’에 출연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낼리는 일간 USA 투데이의 계열사인 쿠리어 저널에 “CBS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는데 틱톡에서 날 봤으며 내게 출연해달라고 제안하고 싶다고 했다”며 “처음에 믿을 수가 없었는데 그들이 캘리포니아로 와달라고 했다. 알고 보니 마리오 반 피블스가 연출하는 에피소드였다. 그를 만났는데 대단했다”고 돌아봤다. 루이빌에서 남쪽으로 72㎞ 떨어진 엘리자베스타운의 한 식당 매니저로 일하는 그는 주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영화나 TV 쇼에 살아있지 않은 사람” 역할로 출연하고 싶다며 틱톡 캠페인을 벌였던 것이었다. 물론 장소는 매번 달라지지만 그의 연기는 늘 한결 같았다. 그는 눈, 먼지, 초원, 바위, 누군가의 집 마당, 공원 등에 얼굴을 파묻고 누워 있었다. 어쩌다 자세를 바꾸긴 했다. 무너져 가는 벽에 기대 숨져 있거나 층계참에 머리를 기댄 채 쓰러져 있기도 했다. 낼리는 웃어대며 “카메라에 대고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난 거기 누워 죽은 척하는 연기는 쉽게 한다”며 “300건 이상을 포스팅했다. 할수록 나아졌다. 처음에는 숨을 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짜 피가 정말 좋지 않게 보였다. 해서 피 흘리는 것을 빼고 숨을 멈추는 것도 훨씬 나아졌다”고 말했다. 때로는 동물들이 끼어들었다. 친구들을 불러 도와달라고 했다. 버르장머리 없는 염소 몇 마리가 훼방을 놓고 반려견들이 비디오에 등장하기도 한다. “어떤 움직임이라도 있어서 스틸 사진이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최고란 것을 알게 됐다. 우리 반려견 중 한 마리는 지금도 내가 뭘하는지 궁금해 한다. 다른 녀석은 그저 두리번거리며 왔다갔다만 한다.” CBS 프로듀서들은 낼리를 할리우드 명예의전당에 데려가 “살아있지 않은” 연기 가운데 가장 유명한 위 사진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들은 내게 (CSI 레전드인) 마르그 헬겐버거 옆에서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인도가 너무 더러우니 타올 한 장 챙겨오라고 했는데 난 까먹었다. 해서 얼굴을 맞댄 채 눕지 않고 슬쩍 옆으로 누워 죽은 척 연기했다. 인도 바닥이 너무너무 뜨거웠다.” TV 데뷔를 위해 2시간을 꼬박 분장에 썼다. 서너 테이크 끝에 촬영을 마쳤다. 한 번은 바지에 넣어둔 휴대전화가 울려 다시 촬영해야 했는데 받아보니 텔레마케터 전화였다. 그가 출연한 에피소드는 다음달 3일 밤 10시(미국 동부와 태평양시간)에 방영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계속 틱톡에 죽은척 연기하는 모습을 올리게 될까? 그는 당장 계획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벌써 뮤직비디오와 저예산 영화에 출연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했다. 당장은 틱톡 동영상 캠페인을 계속 홍보하는데 CSI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홍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 최태원 뒤늦은 출석 “카카오 먹통 SK책임… 고객사 요청땐 보상”

    최태원 뒤늦은 출석 “카카오 먹통 SK책임… 고객사 요청땐 보상”

    최회장 “그룹서 사태수습 노력”김범수 “피해 접수 후 보상안 마련”여야 위원 책임 회피성 발언 질타 “전원차단 전화 통보” “고지 없어”SK C&C와 네이버 엇갈린 답변최태원 SK 회장이 최근 경기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일어난 카카오의 장시간 서비스 불통 사태와 관련해 24일 개최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최 회장은 데이터센터 화재는 SK 측의 책임이라며 사과했지만, 그룹 차원의 적극적 보상에 관해서는 “고객사의 요청이 있으면 실시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두 차례 정회 뒤 회의가 속개된 오후 8시 30분이 넘어 감사장에 나타난 최 회장은 “이번 정전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많이 느낀다. 우리 SK그룹 전체에서는 이 사태를 잘 수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감에 늦게 출석한 데 대해서는 “몇 달 전부터 예정된 일본과의 포럼이 있었다”며 “포럼을 빨리 끝내고 출석했는데, 이 점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최 회장은 다수 위원들의 질의에 거듭 책임을 인정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사고 수습이 먼저였기 때문에 보상 얘기를 하지 못했다. 최대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카카오와 책임 소재를 가리기 전 선제적으로 적절한 보상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하고 싶어도 고객 데이터 등을 취합하지 않기 때문에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고객사 등의 요청이 나오면 나서서 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최 회장 측은 당초 이날 국감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지만 이에 대한 위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오후 늦은 시간 감사장에 나타났다. 앞서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최 회장이 국감에 불출석할 경우를 대비해 고발, 동행명령 등에 관한 조치를 양당 간사가 협의해 달라”며 최 회장의 출석을 압박했다. 이날 카카오와 SK C&C, 네이버 경영진들과 창업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각각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보상 등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발언으로 여야 위원들의 질타를 받았다.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는 피해 보상에 관해 “무료 서비스 피해 보상은 ‘선례가 없어서’ 피해 사례를 접수받아 정리되는 대로 협의체를 만들어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해 위원들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박성하 SK C&C 대표는 보상에 관해 “진상 규명이 완료되면 보상하겠다”고 말했고, 최초 화재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점검을 받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 매뉴얼대로 대처했다”는 등의 책임 회피성 발언으로 지적을 받았다. 민주당 윤영찬 위원은 “리튬이온 배터리 상단으로 주 케이블이 지나가게 된 설계가 잘못되지 않았다는 말이냐”고 일침을 놨다. SK C&C와 네이버 대표는 전원 차단 통보 시점을 두고 엇갈린 답변을 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화재가 발생한 후 네이버에 전원 차단을 알렸는지 묻는 무소속 박완주 위원의 질문에 “전화로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전원 차단을 말씀하는 것이냐”고 반문한 뒤 “사전 고지는 없었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 C&C 측은 “진화 당시 현장 직원이 네이버 담당자를 만나 화재 사실과 전원 차단을 알렸다”며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에서 만난 장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평택 제빵공장 합동 감식… 기계 오작동 여부 집중 조사

    평택 제빵공장 합동 감식… 기계 오작동 여부 집중 조사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관련 합동 감식을 벌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를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고용부 경기지청과 경기 평택경찰서, 국과수,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은 24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평택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내 SPL 제빵공장 사고 현장을 합동 감식했다. 감식반은 SPL 공장 3층에 있는 사고 교반기를 중심으로 교반기의 오작동 여부와 안전설비 확인 등 전반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 다만 교반기 오작동 등 사고 원인은 확정하지 못했다. 경찰은 추후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와 공장 관계자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정밀감정은 2주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오전 이 공장에서는 20대 근로자가 교반기에 상반신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샌드위치 소스를 만드는 교반기에서 일하다 변을 당했으나, 사고 현장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특정하지 못했다. 경찰은 앞서 20일 고용부 경기지청과 SPL 평택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제빵공장 내 안전관리 책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고용부는 SPL 대표이사를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허영인 SPC 회장은 사고 발생 6일 만인 21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불과 이틀 만인 23일 SPC 계열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 손가락이 기계에 끼여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시 주석이 중국을 나락으로 이끌어” 톈안먼 상징 숫자 ‘8964’까지 등장

    “시 주석이 중국을 나락으로 이끌어” 톈안먼 상징 숫자 ‘8964’까지 등장

    대학생들 화장실 돌며 낙서세계 곳곳 비판 포스터 부착“내 나라 중국을 사랑하는 것이지 독재자를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 총서기로 재선출되면서 장기집권을 공식화하자 중국 안팎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중국 동부의 대학생 우모씨는 화장실을 돌며 ‘제로 코로나 정책이 아닌 일상적 삶을, 봉쇄가 아닌 자유를, 퇴행이 아닌 개혁을, 독재가 아닌 선거를, 노예가 아닌 시민을 원한다’라는 낙서를 남기는 정치 투쟁을 한다. 시 주석의 장기집권이 확정된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회의(당대회·지난 22일 폐막)가 열리기 직전 베이징 시내에 걸린 현수막 내용이기도 하다. “시 주석이 중국을 나락으로 이끌고 있다. 그는 황제의 지위를 얻으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올여름 중국 남서부 지역의 대학을 졸업한 천모씨도 ‘화장실 혁명’에 가담했다. 그는 “(중국의 변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나는 중국을 사랑하지 공산당을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화장실 같은 곳에 들어와야만 솔직한 정치적 견해를 표현할 수 있는 현실이 슬프다”고 털어놨다. 쓰촨성 청두의 한 화장실에서는 ‘8964’(1989년 6월 4일 톈안먼 민주화시위 당시 공산당이 탱크로 시위대를 진압한 사건)라고 쓴 낙서도 등장했다. 화장실은 중국 정부의 폐쇄회로(CC)TV 감시망이 미치지 않아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다.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칼리지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 졸리는 집에서 직접 만든 반(反)시진핑 대자보를 여기저기 붙인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차이나타운 등에 시 주석을 비판하는 포스터 100여개를 부착한 대학 졸업생 이본 리도 “중국 관련 뉴스를 읽을 때마다 무력감에 휩싸였지만 최근 베이징 현수막 게재 뉴스를 보고 희망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3만 3000명의 팔로어를 가진 인스타그램 계정 ‘Citizensdailycn’은 최근 시 주석 비판 포스터가 전 세계 320개 대학에서 목격됐다고 집계했다. 중국 인권 변호사이자 미국 시카고대 초빙교수인 텅뱌오는 “2018년 공산당이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을 없앴을 때만 해도 베이징 수뇌부를 지지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컸다. 불과 3~4년 만에 이토록 많은 국내외 학생이 위험을 감수하고 반대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시 주석에 대한 분노가 얼마나 커졌는지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 “금을 갖고 튀어라”… 손님 가장 10대 2명, 2300만원 상당 금팔찌 등 훔쳐 도주

    경기 구리시에 있는 한 금은방에서 구경 중이던 10대 남성 2명이 고가의 귀금속을 들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4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쯤 구리시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 위장한 남성 2명이 구경 중이던 금팔찌 등 귀금속 4점 시가 2300만원 상당을 훔쳐 그대로 달아났다. 이들은 손님인 것처럼 태연하게 귀금속을 구경하다가 금은방 관계자가 대응할 새도 없이 갑자기 물건을 들고 도망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귀금속을 훔친 2명과 도주를 도운 공범 등 10대 청소년 3명 이상이 범행에 가담한 거로 보고 신원을 특정해 뒤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용의자들이 미리 준비한 차량을 타고 달아난 사실을 확인하고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독재자 물러나라” 中 안팎 반대 목소리 확산

    “독재자 물러나라” 中 안팎 반대 목소리 확산

    “내 나라 중국을 사랑하는 것이지 독재자를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 총서기로 재선출되면서 장기집권이 공식화되자 중국 안팎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중국 동부의 한 대학생인 우모씨는 지역 화장실 돌며 낙서를 남긴다. 그는 ‘제로 코로나 정책이 아닌 일상적 삶을, 봉쇄가 아닌 자유를, 퇴행이 아닌 개혁을, 독재가 아닌 선거를, 노예가 아닌 시민을 원한다’는 글귀를 쓰는 정치 투쟁을 한다. 우씨가 쓴 글은 시 주석의 장기집권이 확정된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회의(당대회·22일 폐막)가 열리기 직전 베이징 시내에 걸린 현수막 내용이다. 우씨는 “생애 처음으로 중국인들을 위해 옳은 일을 했다는 만족감을 느낀다”며 “시 주석이 중국을 나락으로 이끌고 있다. 그는 황제의 지위를 얻으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올 여름 중국 남서부 지역의 대학을 졸업한 천모씨도 ‘화장실 혁명’에 가담했다. 그는 “(중국의 변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나는 중국을 사랑하지 공산당을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화장실 같은 곳에 들어와야만 솔직한 정치적 견해를 표현할 수 있는 현실이 슬프다”라고 털어놨다. 최근 쓰촨성 청두의 한 화장실에서는 ‘8964’라는 숫자가 적힌 낙서도 등장했다. 1989년 6월 4일 톈안먼 민주화 시위 당시 공산당이 탱크로 시위대를 진압한 사건을 의미한다. 화장실은 중국 정부의 폐쇄회로(CC)TV 감시망이 미치지 않아 정부 비판을 공개적으로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다.시 주석의 ‘1인 천하’에 반대하는 움직임은 런던에서도 있다. 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칼리지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 졸리는 집에서 직접 만든 반(反) 시진핑 대자보를 여기 저기 붙인다. 네덜란드 항구 도시의 로테르담의 이본 리도 차이나타운 등에 시 주석을 비판하는 포스터 100여개를 부착해왔다. 리는 “중국 관련 뉴스를 읽을 때마다 무력감에 휩싸였지만 최근 베이징 현수막 게재 뉴스를 보고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3만 3000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그램 계정 ‘Citizensdailycn’은 최근 시 주석 비판 포스터가 전 세계 320개 대학에서 목격됐다고 집계했다. 중국 인권 변호사이자 미국 시카고대 초빙교수인 텅뱌오는 “2018년 공산당이 국가주석 임기 제한을 폐지했을 때만 해도 베이징 수뇌부를 지지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컸다”며 “불과 3~4년 만에 이토록 많은 국내외 학생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반대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시 주석에 대한 분노가 얼마나 커졌는지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 ‘이별리콜’ 유명 보이그룹 출신 첫사랑 소환

    ‘이별리콜’ 유명 보이그룹 출신 첫사랑 소환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리콜녀가 유명 보이그룹 출신의 첫사랑을 리콜했다. 2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10년이 지나도 못 잊는 인연’을 주제로 10년 전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리콜녀의 사연이 담겼다. 이날 출연한 리콜녀는 “헤어지자고 한 적 없는데, 헤어진 사이다, 정리하고 싶고, 솔직한 그 친구의 마음을 듣고 싶다”라며 10년 전 첫사랑 X를 리콜했다. 이어 리콜녀는 X가 유명 보이그룹 멤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귀던 중, X가 데뷔했고, X는 데뷔와 동시에 대박이 났다고. 리콜녀는 X가 멤버들에게 자신을 여자친구라고 자연스럽게 소개했고, 노래를 만들어주기도 했다며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나 이후, 소속사가 상황을 알게 됐고, 팬 중에서도 리콜녀를 알아보는 사람이 생기기도 했다고. 결국 리콜녀와 X는 예전처럼 평범한 연애를 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3개월에 한 번씩 만나야 했다. 결국 리콜녀는 괴로운 시간에 술에 의존하게 됐고, 미국으로 도피 유학을 떠났다. 리콜녀는 학업에 매진해 승무원이 됐고, 시간이 흐른 뒤 비행기 안에서 공연을 떠나는 X와 우연히 재회했다. 이후 X는 리콜녀의 소식을 수소문했고, SNS를 통해 리콜녀에게 ‘보고 싶었다, 왜 아무 말도 없이 갔냐, 네가 안 잊혔다, 첫사랑이었다’라고 진심을 전했지만, 리콜녀는 냉담하게 대했다. 리콜녀는 “쿨한 척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자격지심 때문이었다”라며 당시의 행동을 후회했다. 리콜녀는 10년 만에 X를 소환하는 이유에 대해 “헤어진 뒤, 염세적이고 계산적인 연애를 계속했다, 잊는데 5~6년이 걸렸다, 지금 보면 상황이 그렇게 만들었던 것 같다,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싫고, 너무 보고 싶다”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X는 리콜 식탁에 나타나지 않았다. X는 “방송계를 떠나서 방송출연이 부담스럽다”고 리콜녀에게 마음을 전했다. 리콜녀는 “정리하고 싶었는데 결국에는 마침표를 못 찍었다”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복분자주’ 만취운전 빙속 간판 김민석, 검찰 송치

    ‘복분자주’ 만취운전 빙속 간판 김민석, 검찰 송치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김민석(성남시청)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민석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민석은 대표팀 훈련 기간인 지난 7월 22일 진천선수촌 내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보도블록 경계석에 충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선수촌 인근 식당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사고 전 김민석이 이곳에서 동료 선수 3명과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김민석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취소 수준으로 추정했다. 선수촌 내부가 도로교통법상 도로는 아니지만,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은 가능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민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은메달·남자 1500m 동메달을 땄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15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빙속 중장거리 간판이다. 지난 8월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김민석을 포함한 4명에게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결정한 바 있다. 음주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고 선수촌 내 보도블록 경계석과 충돌하는 사고까지 낸 김민석은 자격정지 1년6개월을 받았다. 또 음주 운전을 한 정재웅에게도 자격정지 1년, 정선교에게 자격정지 6개월이 내려졌다. 만취 상태로 기억이 없고 사고 현장에 없었던 정재원의 자격정지 기간은 2개월로 4명 중 징계수위가 가장 낮았다.
  • 10년동안 ‘손치기’로 운전자에게 돈 뜯어낸 20대 여성, 경찰에 덜미

    10년동안 ‘손치기’로 운전자에게 돈 뜯어낸 20대 여성, 경찰에 덜미

    10년 동안 이른바 ‘손치기’ 수법으로 운전자로부터 수백만원의 합의금 등을 뜯어낸 20대 여성이 경찰에 잡혔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 울산 등지에서 운행중인 차량에 일부러 신체를 부딪혀 운전자에게 합의금과 치료비를 받아 챙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0일 오후 3시 5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 한 유치원 앞 도로에서 우회전하는 승용차 사이드미러에 손목을 부딪힌 뒤 보험금 59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13년부터 포항, 울산 등에서 같은 수법으로 12명의 운전자에게 합의금과 치료비 명목으로 약 64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보험금 편취 금액과 피의자 가정 환경 등을 고려해 불구속 입건했다. A씨의 범행은 경찰이 지난 7월 한 뺑소니 사건 조사를 위해 CCTV를 확인하던 중 특정구간을 오가는 A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관에 의해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A씨 통장을 확인해 여죄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유명 걸그룹 멤버, 男배우 아파트 출입 포착

    유명 걸그룹 멤버, 男배우 아파트 출입 포착

    ‘천년돌’이라는 별명을 가진 걸그룹 멤버가 훈남 배우의 아파트에서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시모토 칸나는 2013년 팬이 찍은 사진 한 장이 화제를 모으며 ‘천 년에 한 번 나오는 미소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일본 매체 여성자신은 유명 걸그룹 멤버 칸나가 일본 현지에서 훈훈한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나카가와 타이시가 열애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칸나가 나카가와 타이시의 집으로 보이는 곳으로 출입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2014년 일본 후지TV 드라마 ‘수구 양키스’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이후 오는 12월 2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블랙 나이트 퍼레이드’ 촬영으로 올해 6월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 모두 반려견을 키운다는 공통점, 그리고 열애설에 휩싸인 걸그룹 멤버가 과거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좋다”고 말한 발언과 나카가와 타이시가 애주가라는 점도 주목되고 있다.
  • SPC계열 제빵공장 합동 현장 감식 1시간여 만에 종료

    SPC계열 제빵공장 합동 현장 감식 1시간여 만에 종료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관련 합동 감식을 벌였다. 경찰은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를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경기 평택경찰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은 24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평택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내 SPL 제빵공장 사고 현장을 합동감식했다. 감식반은 SPL 공장 3층에 있는 사고 교반기를 중심으로 교반기의 오작동 여부와 안전설비 확인 등 전반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 다만, 교반기 오작동 등 사고 원인은 확정하지 못했다. 경찰은 추후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와 공장 관계자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정밀감정은 2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오전 이 공장에서는 20대 근로자가 교반기에 상반신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샌드위치 소스를 만드는 교반기에서 일하다 변을 당했으나, 사고 현장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특정하지 못했다. 경찰은 앞서 20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SPL 평택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제빵공장 내 안전관리 책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고용노동부는 SPL 대표이사를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허영인 SPC 회장은 사고 발생 6일만인 21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 1000억원을 투자하는 안전경영 시스템 강화 방안을 내놨으나, 불과 이틀만인 23일 SPC 계열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 손가락이 기계에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지스트, 저화질 영상 얼굴 인식 기술 개발

    지스트, 저화질 영상 얼굴 인식 기술 개발

    광주과학기술원, 지스트 연구진이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저화질 영상에서도 사람 얼굴의 주요 특징을 잘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24일 지스트에 따르면 기존의 얼굴 인식 딥러닝 기술은 24×24 픽셀 수준의 저해상도 이미지에서는 사람 얼굴의 주요 특징을 담고 있는 이목구비 영역이 아닌 피부와 같이 해상도에 영향을 적게 받는 부위에 집중해 얼굴 인식을 수행했다. 고해상도(평균 112×112 픽셀) 얼굴 이미지들을 학습한 기존 인식 모델의 경우도 저해상도 이미지들로 구성된 TinyFace 벤치마크에서 평가했을 때 인식 정확도가 30% 수준에 그치는 실정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지스트 융합기술학제학부 이규빈 교수 연구팀은 어텐션 맵을 이용해 고해상도 얼굴 이미지에서 학습한 정보를 저해상도 얼굴 이미지 인식 모델에 전달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어텐션 맵(attention map)은 딥러닝 네트워크가 인식을 수행할 때 입력 이미지의 어떤 영역이 인식 결과에 많은 영향을 주었는지 시각화 한 정보를 말한다. 연구팀은 저해상도 네트워크의 어텐션 맵이 고해상도 네트워크의 어텐션 맵과 유사해지도록 학습하는 손실 함수를 추가해 저해상도 네트워크가 얼굴 인식에 도움이 되는 주요 영역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저해상도 이미지로 얼굴 인식 성능을 평가했을 때 기존 세계 최고 수준의 인식 성능인 45.49%보다 5%p 향상된 47.91%의 인식 정확도를 얻으며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규빈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가 응용되면 범죄 해결의 중요 단서를 제공하는 CCTV로 멀리서 촬영된 사람의 얼굴 특징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 주호민 “유재석, ‘90도 인사’ 강요”

    주호민 “유재석, ‘90도 인사’ 강요”

    웹툰작가 주호민이 방송인 유재석이 ‘90도 인사’를 강요했다는 기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주호민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주호민’에 ‘유퀴즈 다녀왔습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주호민은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후기를 전했다. 촬영 당일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하던 주호민은 “유재석님을 오랜만에 뵀다. 90도로 인사했다”고 말했다. 주호민은 유재석에게 90도로 인사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침펄인물사전’에 조세호님이 한 번 나온 적이 있다. 화기애애 녹화도 잘하고 나중에 꼭 술 한잔하자고 해서 실제로 술을 마시게 됐다”라며 “침착맨님, 조세호님, 저, 남창희님도 오시고 카더가든, 주우재까지 와서 아주 즐거운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 그때 유재석님한테 전화가 와서 안부를 여쭙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에 대해 “워낙 친근하시다. 그래서 ‘다음에 만나면 꼭 90도로 인사해라’고 농담으로 말씀을 하셨다”라며 “저는 뭐가 하나 입력되면 그것만 남는다. 보자마자 90도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주호민은 방송 후 일부 기사 제목에 유재석이 자신에게 90도 인사를 강요했다고 나온 부분을 언급하며 “워딩 자체는 맞는데 강요가 아니고 그냥 농담으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게 큰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어그로(관심을 끌고 분란을 일으키기 위하여 인터넷 게시판 등 자극적인 내용의 글을 올리거나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일)도 심하구나 싶었다”면서 “진실은 유재석님 특유의 너스레”라고 강조했다.
  • 전북 지방선거 선거 경찰수사 마무리…109명 입건

    전북 지방선거 선거 경찰수사 마무리…109명 입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2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총 170건, 318명에 대한 지방선거 수사를 진행해 4명을 구속하고 10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후보비방 허위사실이 79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향응 제공 67명, 공무원 선거영향 52명, 사전 선거운동 17명, 선거 폭력 12명 등 다양했다. 당선인은 24명이 수사 대상에 올랐고 현재까지 4명이 송치됐다. 전북자원봉사센터 당원 명부 관련 30명 송치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 유출과 관련해 ‘관권 선거’ 의혹을 받는 전·현직 공무원 등 관련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22일 전북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들을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불러 소환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전현직 공무원 12명과 송하진 전 도지사의 부인 오경진 여사 등 30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송하진 전 도지사와의 관련성은 찾지 못했다. 나 떨고있니…현직 단체장들도 송치 최영일 순창군수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송치됐다. 최 군수는 TV토론회에서 최기환 후보에게 “2015년 4월 13일 금우영농조합법인에서 소 53마리를 순창축협에 팔았는데, 당시 (최 후보) 배우자가 법인 이사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최기환 후보 부인이 2009년 사임, 당시 이사를 지내고 있지 않던 점 등을 볼 때 허위사실을 발언했다고 판단했다. 금품선거 무마 혐의를 받는 강임준 군산시장도 조만간 송치될 전망이다. 군산시장 돈선거 의혹은 “강임준 시장이 지방선거 당시 선거를 도와달라며 400만원을 건넸다”는 김종식 전 도의원의 폭로로 불거졌다. 김 전 의원은 폭로 이후 강 시장 측근들이 돈을 들고 찾아와 ‘강 시장을 무혐의로 만들자’며 회유했다고 추가 폭로했다. 그는 또 “강임준 시장과 대질조사를 못하도록 번갈아가며 출석하지 말 것도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번주 내로 강 시장과 서지만 전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등 5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할 예정이다. 전북은 앞서 ‘선거 브로커’ 연루 의혹의 우범기 전주시장과 ‘학력 위조’ 혐의 최경식 남원시장을 송치했다.장수군 여론조사 조작, 조직적으로 이뤄졌다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받는 장수군수 선거 수사도 이번주 마무리된다. 경찰은 마지막 장수군수 후보 여론조사의 응답률이 50%를 넘겨 임의적인 조작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여론조사 조작은 선거를 앞두고 휴대전화가 신규 개통됐거나, 장수로 요금 청구지가 변경되는 등 조직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론조사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38명을 입건해 조사했다. 이 중 10명이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선거에 비해 선거사범 수는 줄어들었지만 새로운 유형의 불법행위(여론조사조작, 대리투표)가 확인되고 있다”며 “11월 초까지는 사건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앞차 담배꽁초 신고했더니…“신고자만 과태료 내세요”

    앞차 담배꽁초 신고했더니…“신고자만 과태료 내세요”

    창밖으로 담배꽁초 버리는 차량을 신고했다가 담배꽁초 투기자는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고 신고자만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차에서 담배꽁초 버리는 것 촬영해서 신고했더니, 경찰은 오히려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한 제게 과태료를 물리겠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5월 12일 오전 11시쯤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으로, 제보자 앞 차의 운전자가 창문을 열고 담배를 피우다 담배꽁초를 도로로 무단 투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제보자 A씨는 “차에서 담배꽁초 버리는 것 촬영해서 신고했더니 시간이 안 찍혀서 처벌할 수 없다고 한다. 신고자가 운전 중 휴대폰 사용했다고 오히려 과태료를 부과한다고”라고 밝혔다. 이어 “안전신문고에 제보를 했더니 불수용이라면서 자세한 내용은 담당 경찰에게 문의하라고 해서 문의했더니 불수용 이유는 제보영상에 날짜와 시간이 보이지 않아 처리할 수 없다더라”고 전했다. A씨는 “그러면서 저에게 7만원 과태료가 나간다고 했다. 어이가 없어 ‘제가 제보를 했는데 어떻게 제가 과태료를 내야 하냐’고 묻자 경찰이 ‘운전 중에 휴대폰을 조작했기 때문’이라고 했다”면서 “아직까지 과태료를 내지 않고 있는데 내는 게 맞나요?”라고 조언을 구했다.한문철TV에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즉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제보자가 과태료 내는 게 맞다’는 의견은 4%였으며, ‘웃긴다’는 의견이 96%로 압도적이었다. 한문철 변호사도 “앞 차는 시간이 안 찍혀있어서 처벌이 안 된다면서, 블랙박스 차량은 누가 촬영했는지도 명확하지 않은데 과태료를 부과한다?”라며 의문을 표했다. 또한 ‘담배꽁초를 버리는 것은 범죄다’라는 투표에는 ‘그렇다’가 84%, ‘아니다. 단순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가 16%로 나왔다. 한 변호사는 “길거리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것은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2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벌 대상이다. 주행 중 차량에서 던지면 도로교통법 위반이다. 범죄다. 그러나 전과자 양산을 막기 위해 범칙금 처분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로교통법 제49조 1항에 따르면, 운전자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된다. 다만 차량이 정지하고 있을 때, 긴급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을 때, 각종 범죄 및 재해 신고 등 긴급한 필요가 있을 때 등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한 변호사는 이를 언급하며 “‘각종 범죄 신고’에도 휴대전화 사용 금지 예외가 적용된다. 각종 범죄는 중범죄나 경범죄나 다 가능한 거 아니냐”면서 “신고자에 휴대전화를 사용했다고 과태료를 부과한 것은 웃기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 한밤중 한강서 ‘기습키스’한 결혼 5년차 연예인 부부

    한밤중 한강서 ‘기습키스’한 결혼 5년차 연예인 부부

    다이어트 중인 방송인 홍현희가 라면의 유혹을 이겨냈다. 지난 22일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나는 한 개도 부럽지가 않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홍현희와 제이쓴이 한강 공원으로 산책에 나선 일상이 담겼다. 홍현희는 다이어트 중임을 강조하며 제이쓴의 라면 먹방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홍현희는 라면을 흡입하는 제이쓴을 향해 얼굴을 들이밀며 키스하는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라면 유혹에 홍현희는 마른세수를 하다가 “아무렇지 않아”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지난 2018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8월 첫아들을 얻었다.
  • [영상] 中 최신형 스텔스 무인 정찰기 공개…“미사일 발사에 이용 가능”

    [영상] 中 최신형 스텔스 무인 정찰기 공개…“미사일 발사에 이용 가능”

    중국이 스텔스 기능을 탑재한 최신형 무인 정찰기를 공개했다고 글로벌타임스 등 현지 관영 매체가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운영하는 무인 정찰기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비행기를 의미한다.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공 엑스포에 등장한 무인 정찰기 GJ-11은 중국 자체 기술로 개발됐으며, 스텔스 기능과 정밀 타격 능력을 갖췄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GJ-11은 고고도로 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J-20 스텔스 전투기와 마찬가지로 악조건 속에서 공세의 우위를 장악하거나 방공 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군은 군사적 긴장도가 높은 대만해협에서 무인 정찰기를 자주 이용해 왔다. 지난달 14일에는 중국의 무인 정찰기 TB-001이 대만 주변을 순회 비행해 대만 측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글로벌타임스는 “GJ-11은 미사일 운반선 역할뿐만 아니라 원격 공대공 미사일 발사에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인 정찰기는 미래 방산 산업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세계 여러 나라가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군은 고고도 무인 정찰기 RQ-4B 일명 ‘글로벌 호크’를 운용하고 있다. 텔레딘라이언항공회사가 제작한 RQ-4B는 최대 5500㎞ 떨어진 정찰 목적지까지 날아간 뒤, 36시간 동안 정찰하고 기지로 귀환할 수 있다. 장시간에 걸쳐 움직이는 목표를 추적하는 장치인 SAR와 적외선탐지시스템을 이용하여 적기의 움직임을 탐지하고, 공중전의 지휘관에게 거의 실시간으로 화상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한국은 최근 2022 사천에어쇼에서 최초로 RQ-4B를 일반에게 공개했다.
  • 한국 코미디 역사 만든 구봉서, 남보원 기념우표 나온다

    한국 코미디 역사 만든 구봉서, 남보원 기념우표 나온다

    한국 코미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코미디언 고 구봉서, 남보원 선생을 기념한 우표가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의 희극인’ 구봉서, 남보원을 모델로 한 기념우표 64만장을 25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봉서(1926~2016)는 서영춘, 배삼룡과 함께 1세대 코미디 트로이카를 이뤘다. 1945년 광복 직후 태평양가극단에서 아코디언 악사로 활동하다가 우연히 연기자로 전향한 뒤 한국 코미디 영화에서 가장 많은 주연을 맡은 배우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형님 먼저, 아우 먼저’ 등 많은 유행어를 남겼다. 1992년 옥관문화훈장, 2013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고 2000년에는 MBC 코미디언부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남보원(1936~2020)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입상하며 코미디언을 시작했다. 극장식 코미디가 주를 이루던 1960년대부터 TV 보급이 되기 시작한 1970년대 쇼 프로그램 전성시대를 거쳐 1980년대까지도 한국 코미디 대표주자로 활동했다. 평안남도 출신이라는 점을 활용해 평안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한편 전국 팔도 사투리가 지역민 수준으로 가능해 다양한 소재의 코미디를 보였다. 또 콤비를 이뤘던 후배 백남봉과 함께 뱃고동, 기차, 전투기 등 사물효과음 성대모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07년 화관문화훈장, 2016년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오나라 “반지하에서 한강뷰 아파트, 비결은…”

    오나라 “반지하에서 한강뷰 아파트, 비결은…”

    배우 오나라가 반지하 생활에서 한강뷰 아파트까지 이사한 과정을 돌아봤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오나라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 서장훈은 오나라에게 “반지하 원룸부터 시작해서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느낌이 어떤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오나라는 “20년 동안 이사만 6번 했다”며 “말 그대로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으로 시작했다”며 “조금씩 나만의 공간을 늘려갔다. 오피스텔에 갔다가 두 칸짜리로 갔다가 아파트로 갔다”고 답했다. 오나라는 “누구나 한 번쯤은 한강뷰에 대한 로망을 꿈꾸지 않냐. 나도 그런 마음이었다”라며 “아침에 커튼을 열면서 ‘아 잘 살았다. 노력했다’ 하는 마음이 들곤 한다”라고 했다. 다만 “사지는 않고 전세다. 살아보고 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해 ‘명성황후’, ‘김종욱 찾기’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작품 활동을 지속하다 tvN 드라마 ‘나의아저씨’로 대중에 얼굴을 널리 알렸다.
  • “울지 마요, 짜증나니까” 양세형, 박선영 눈물에 독설

    “울지 마요, 짜증나니까” 양세형, 박선영 눈물에 독설

    코미디언 양세형이 박선영의 눈물에 ‘독설 위로’를 날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4’에서는 골프왕 vs 식사동 게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골프왕 양세형, 장민호, 박선영, 윤성빈은 식사동 패밀리 홍서범, 이광기, 김태원, 박광현과 함께 게임을 펼쳤다. 1홀에서는 박선영의 완벽한 어프로치로 골프왕이 승리했지만 2, 3홀에서 식사동이 거듭 승리했다. 4홀 게임에서 박선영은 실수를 저지르고 의기소침해졌다. 팀원들이 “괜찮아요?”라고 물으며 위로하자 박선영은 “미안해서”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양세형은 “누나 이러면 같이 팀 못한다. 나한테 미안한 척하지만 분해서 그러죠?”라고 농담했다. 양세형의 말에 박선영은 “괜찮으냐고 물으면 더 감정적으로 되는 게 있다”고 털어놓자 윤성빈은 “그럼 앞으로 그 따위로 밖에 못 쳐요? 그럴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선영은 “차라리 그게 낫다. 그렇게 해 달라”고 부탁했고, 양세형은 박선영이 원하는 대로 “그럼 울지 마요. 짜증나니까”라고 독설이 담긴 위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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