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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로 산 ‘그것’이… 18세女 20억대 자산가로

    재미로 산 ‘그것’이… 18세女 20억대 자산가로

    10대 여성이 수십억대 자산가로 우뚝 섰다. 재미로 산 1만 원짜리 복권이 당첨돼 하루아침에 110만 파운드(20억 4000만원)를 주머니에 챙기게 된 것. 영국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행운의 주인공은 웨스트요크셔에 사는 스테이시 바이워트.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소아과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는 그녀는 지난 8일(현지시간) 당첨 사실을 알았다. 바이워트는 “친구들과 재미로 산 복권이었기 때문에 1등에 당첨되리라는 기대가 전혀 없었다.”면서 “번호가 4자리까지 맞은 걸 확인했을 땐 70파운드(12만원) 정도를 딴 줄 알고 뛸 듯이 기뻐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복권 번호가 모두 불리자 그녀는 말문이 막혔다. 지금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110만 파운드(20억원)의 주인이 된 것. “나에게 왜 이런 행운이 왔는지 덜컥 겁이 났다.”고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10일 바이워트는 당첨금을 수령하려고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냈다. 며칠 새 당혹스러운 심정을 정리하고 밝은 표정을 되찾은 그녀는 “가족이 시에서 지원하는 좁은 집에 살기 때문에 일단 적당한 집을 사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집 말고 하고 싶은 일은 뭔가.”란 질문을 받은 바이워트는 10대다운 솔직함으로 “나의 드림카였던 BMW 미니쿠퍼를 사고 싶다.”고 대답한 뒤 “운전하려면 일단 면허증부터 따야 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바이워트는 계속 병원에서 일할 생각이다. 그녀는 “아이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일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나이에 비해 큰 돈을 얻긴 했지만 내 인생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디젤 엔진’ 장착…BMW 뉴 5시리즈 출시

    ‘디젤 엔진’ 장착…BMW 뉴 5시리즈 출시

    디젤 엔진을 탑재해 경제성을 높인 BMW 뉴 5시리즈가 출시됐다. BMW 코리아는 9일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뉴 5시리즈의 디젤 모델인 520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뉴 5시리즈에 디젤 엔진을 탑재한 520d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엔진과 경량 구조, 편리한 운전자보조 시스템 등을 결합해 BMW 특유의 역동적인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4기통 2.0ℓ 디젤 엔진은 차세대 커먼레일 연료 직분사 방식과 가변식 터보차저를 적용해 고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9.8kg·m의 이 엔진은 5ℓ/100km(유럽기준, 약 20km/ℓ)의 평균 연료소비량과 132g/km의 CO2 배출량으로 동급에서 가장 높은 연료 효율성과 낮은 배기가스 배출량을 자랑한다. 또 520d에는 동급 최초로 4기통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 장착해 편안한 기어변속과 함께 날렵한 주행성능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아이드라이브(iDrive) 시스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한글 내비게이션,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편의장비를 적용했다. BMW 520d의 가격은 6240만원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2차전지 ‘제2의 반도체 신화’ 쏜다](중)전기차 배터리시장 쟁탈전

    [2차전지 ‘제2의 반도체 신화’ 쏜다](중)전기차 배터리시장 쟁탈전

    #1.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시 LG화학 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나타났다. 일주일 전 갑자기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 일정이 발표되자 포드는 일정을 앞당겨 LG화학이 자사의 순수 전기차 ‘포커스’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 일본 자동차업체 닛산은 올 연말부터 전기차 ‘리프’를 미국과 일본에 출시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초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혼다 역시 2012년 전기차를 일본과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닛산은 NEC와, 혼다는 GS유아사라는 2차전지업체와 손잡고 있다. 세계 2차전지 시장에서 바야흐로 ‘2차대전’이 시작되고 있다. 에너지 위기와 친환경정책 확대 등으로 인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차전지 시장도 휴대전화에 쓰이는 소형에서 전기차 등 중대형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2015년 전 세계 전기차가 420만대에 이르고 10년 안에 전체 자동차의 10~20%를 전기차가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 간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결이 치열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2007년 현대차의 하이브리드카 아반떼 배터리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GM, 포드, 볼보 등 모두 7곳의 배터리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SDI는 2008년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 보슈와 지분 비율 50대50으로 합작사 ‘SB리모티브’를 세워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SB리모티브는 지난해 독일 BMW의 전기차 배터리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세계적 자동차 전장업체인 델파이에 2012년부터 하이브리드카 배터리를 단독 공급하기로 했다. SK에너지도 독일 다임러그룹의 미쓰비시 후소와 현대기아차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일본 2차전지 업체들도 서둘러 일본 자동차 완성업체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나소닉은 도요타, NEC는 닛산, GS유아사는 혼다 및 미쓰비시와 각각 합작회사를 세워 전기차 배터리 개발과 생산·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2차전지 업체들의 자동차기업 간 ‘짝짓기’를 보면 뚜렷한 차이점이 드러난다. 한국 업체들은 전 세계의 다양한 자동차 완성업체 또는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차종별로 공급 계약을 했다. 반면 일본 업체들은 대체로 일본 내 자동차 완성업체들과 함께 설립한 합작사를 통해 자동차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문신학 지식경제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 과장은 “현재 자동차 메이저 업체들이 전기자동차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가져가리라는 보장이 없다.”면서 “그런 측면에서는 다양한 공급처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배터리 규격 제정 측면에서 다양한 공급처를 확보하는 방식이 유리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배터리 표준 규격 제정 과정에서는 다양한 공급처를 확보한 업체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 업체들의 저력을 무시하면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영준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은 “일본 업체들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을 뿐이지 다양한 공급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BMW 판매신장 50%이상 전망

    BMW코리아는 올해 한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50% 이상의 판매 신장세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효준 대표는 최근 창립 1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43%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면서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50% 이상의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 대수를 1만 5000대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 스포티지R 3년후 잔존가치 1위

    스포티지R 3년후 잔존가치 1위

    기아차 스포티지R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 기준 중의 하나인 ‘3년 후 잔존가치’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22일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ALG)사의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 스포티지R 기본 모델이 66%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판매되는 차종 가운데 독일 BMW 1시리즈(2011년형), 일본 스바루의 레거시(2011년형)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것이다. 스포티지R 전체 모델의 평균 잔존가치도 61%를 획득해 동급 1위를 차지했다. 구형 스포티지(41%)보다 20%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번 스포티지R의 3년 후 잔존가치 평가 결과는 지난해 쏘울이 받은 58%를 넘는 수치로 지금까지 기아차가 받은 평가 결과 중 최고 수준이다. 현대차 투싼ix 모델의 평균 잔존가치도 57%로 동급 2위에 올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BMW, 2세대 ‘X3’ 공개…무엇이 달라졌나

    BMW, 2세대 ‘X3’ 공개…무엇이 달라졌나

    BMW가 역동성을 강조한2세대 ‘X3’를 최초로 공개했다. 2세대 X3는 기존보다 날렵해진 디자인과 넓어진 실내공간은 물론 주행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전장 4648mm로 79mm 길어졌으며 전폭 1881mm, 축간거리 2810mm로 각각 27mm, 15mm 늘어났다. 전고는 13mm 낮아진 1661mm이다. 축간거리를 늘려 더욱 넓어진 실내에는 4세대 iDrive와 8인치 모니터를 적용했다. 적재공간도 넓어져 550ℓ에서 최대 1600ℓ를 수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변속기의 개선이 눈에 띈다. 가솔린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디젤 모델에는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 사양이다. 가솔린 모델 ‘xDrive35i’는 6기통 3.0ℓ 터보 엔진을 탑재해 306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은 5.7초, 최고속도는 245km/h에 달하며 공인연비(유럽기준)는 11.3km/ℓ이다. 디젤 모델 ‘xDrive20d’는 4기통 2.0ℓ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제공한다. 제로백(0-100km/h)은 8.5초, 최고속도는 210km/h이며 공인연비(유럽기준)는 약 17.86km/ℓ로 우수한 경제성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새롭게 개발된 ‘서스펜션’과 ‘속도 감응형 파워 스티어링’,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선보인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BMW X3는 오는 9월 2010 파리모터쇼에서 일반에 공개된다.”며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상품 4단계 검증… 품질관리 주효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상품 4단계 검증… 품질관리 주효

    지난 6월 초, 상하이 도심 푸단대신문학원연구센터의 둥팡CJ홈쇼핑. 신정수 마케팅부장은 “지난 2월부터 24시간 시험방송을 송출해 중국 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둥팡CJ는 CJ오쇼핑과 중국 제2의 미디어회사인 상하이미디어그룹(SMG)이 49대51로 합작해 운영하는 중국 최초의 홈쇼핑 전문채널. 시청 대상은 상하이 450만가구와 인근 난징의 180만가구 등 모두 750만가구다. 2004년 개국 뒤 3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지난해에는 4200억원 매출에 순익만 180억원을 기록했다. 신 부장은 “한국식 홈쇼핑 시스템을 도입, 주말에는 하루 평균 매출이 20억원가량이고 최고 기록은 400억원”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하루에 BMW자동차 56대를 팔아 화제가 됐다. 국내 TV홈쇼핑의 하루 평균 매출액은 50억~70억원. 주조정실을 거쳐 스튜디오에 이르자 주방용품 방송이 한창이다. 쇼호스트인 양란씨는 이른바 스타급 쇼호스트. 20대 초반에 입사해 경력 7년의 커리어우먼이 됐다. 그는 “한달 수입이 한국 돈으로 400만원 안팎”이라며 “회사에서 MBA과정을 위탁교육시킬 만큼 전문성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중국 내 홈쇼핑채널은 주요 성(省)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수십개 이상이다. 대형 업체만 30여개나 된다. 1992년 TVS 등 해외 홈쇼핑관련 회사의 자본이 유입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10년이 안 돼 소비자들이 홈쇼핑을 외면하기 시작했다. CCTV 등의 특정 광고시간대를 구매해 3~5분간 방영하는 유사 홈쇼핑이 난립했기 때문이다. 이 곳에선 저질제품이나 짝퉁을 과장 광고하고, AS가 되지 않았다. 1990년대 말 한때 1000여개의 홈쇼핑 회사가 난립했다. 중국에선 외자기업이 방송채널을 독자로 운영할 수 없다. CJ오쇼핑은 중국측 파트너를 SMG로 확정한 뒤 진입장벽 타개를 위해 상품 검증시스템을 도입했다. 4단계 검증을 거쳐야 론칭이 결정된다. 홈쇼핑이 중국에서 가장 고민하는 것은 결제방식. 직접 눈으로 봐야 믿는 습관 탓에 카드 결제율이 낮다. 신 부장은 “1주일 이내 무료 반품과 환불을 보장하고, 다중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이를 극복했다.”며 “건조한 다른 방송과 차별화한 요리교습·패션쇼 등도 시청률을 높였다.”고 전했다. sdoh@seoul.co.kr
  •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차 없어 못팔아… 계약후 두세 달씩 대기”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차 없어 못팔아… 계약후 두세 달씩 대기”

    지난 6월 초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대형 자동차판매점. 딜러인 자오난(30)은 베이징현대차 직원들을 보자마자 “신형 투싼ix35를 더 보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차가 없어 못 팔 지경”이라며 “계약 후 두세 달씩 기다리는 고객들이 아우성”이라고 말했다. 평일 대낮임에도 매장에는 젊은 남성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담배를 피우며 ix35의 카달로그를 뒤적이고 있었다. 자오는 8년차 딜러. 상하이 폴크스바겐에서 5년가량 일하다 옮겨왔다. 그는 “상하이 폴크스바겐은 구형 모델인 싼타나와 제타가 주축을 이루는 등 다소 난해했다.”며 “현대차의 젊은 이미지가 호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은 하루 100여명. 15명의 딜러가 이들을 상대로 월 500여대를 팔아치운다. 위에둥(아반떼HD)이 130대가량 팔리고, ix35는 아직 고객에게 인도하지 못한 차량만 60여대다. 자오는 “2005년 위에둥이 출시되면서 현대차는 브랜드이미지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비야디(BYD)나 지리자동차 등 중국 토종차 약진이 드세지만 베이징현대차나 상하이GM 같은 합자브랜드가 기술력과 신뢰도에선 아직 우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한달 2만위안(약 360만원)의 수입을 올리지만 딜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메이커들이 내세운 가격전략도 잘 먹히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같은 날 오후 베이징 순이구의 베이징현대차 1공장. 생산직 노동자인 리빙(43)은 노조 격인 ‘공회’의 허락을 받고 30여분간 인터뷰에 응했다. 2002년 공장이 가동된 뒤 8년간 베이징현대차의 수리 라인에서 일해왔다. 그는 “베이징현대차의 강점은 가격대비 성능”이라며 “ix35가 가장 몰아보고 싶은 차”라고 말했다. 리빙은 “세 차례 한국을 다녀왔는데 한국 기술자들로부터 배울 점이 많더라.”고 덧붙였다. 또 “브랜드 인지도가 급속히 올라가는 만큼 회사도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 전망하면서도 “(베이징현대차의)승용차 판매순위는 4위지만 폴크스바겐이나 벤츠, BMW 수준의 브랜드인지도를 쌓으려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doh@seoul.co.kr
  • 뷰티업계,세일즈 퀸 4人에게 ‘BMW’수상 눈길

    뷰티업계,세일즈 퀸 4人에게 ‘BMW’수상 눈길

    신규 화장품 브랜드 이노이브는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최고실적을 올린 이노이브 뷰티 카운셀러를 위한 시상식을 개최, 4명의 세일즈 퀸에게 각각 4천만원 상당의 BMW Mini Club Man 차량을 시상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BMW 미니의 주인공이 된 4명의 뷰티 카운셀러를 포함해 지난 1년 간 이노이브에서 자동차를 수여한 뷰티 카운셀러는 모두 10명이다.이노이브 황 명 대표는 “단순한 보상이 아닌 프로페셔널 세일즈 우먼의 존중과 자긍심 제고차원에서 벤츠, BMW 미니 등 수입 명차를 수여하고 있으며, 현재 자사 뷰티 카운셀러를 위한 다양한 보상 및 교육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제품력을 갖춘 신제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조만간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급부상 할 것”이라고 말했다.설립된 지 1년 만에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해온 이노이브는 최근 프랑스 자연주의 화장품 Condense-Paris(콩당세-빠리)를 런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콩당세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과 대만, 홍콩 등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아 유명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프리미엄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한국에서의 비즈니스도 런칭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사진 = 이노이브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시승기] 작지만 야무진 ‘BMW X1’ 타보니…

    [시승기] 작지만 야무진 ‘BMW X1’ 타보니…

    BMW는 ‘SUV’(Sports Utility Vehicle) 대신 ‘SAV’(Sports Activity Vehicle)를 표방하고 있다. 실용성은 물론 달리는 즐거움을 강조했다는 뜻이다. 이번에 시승한 X1은 3시리즈 투어링의 플랫폼을 사용한 모델로 X시리즈 중 가장 작은 차다. SAV를 콘셉트로 한 X시리즈의 막내 X1을 직접 타봤다. 외관은 BMW만의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 커다란 키드니 그릴과 7시리즈를 닮은 헤드램프는 BMW의 새로운 스타일로 자리잡았다. 후면의 L자형 리어램프 역시 최근 출시된 BMW의 신차들과 닮았다. 전체적으로는 작은 차체가 인상적이다. 일반적인 소형 SUV에 비해 전고가 낮아 승하차가 편리하며 세단처럼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수 있다. 실내 역시 최근 BMW가 추구하는 미래 디자인을 보여준다.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좌우로 길게 뻣어있는 디자인이 세련된 느낌이다. 작은 차체지만 화물칸의 용량은 넉넉하다. 통상적으로 420ℓ를 수납할 수 있으며 시트를 폴딩하면 최대 1350ℓ까지 늘어난다. 시승차는 X1 라인업중 최상급인 23d 모델로 4기통 2.0ℓ 트윈 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이 204마력, 최대토크가 40.7kg·m으로 여유로운 주행성능을 보인다. 이 차에 적용된 상시사륜구동 시스템 ‘xDrive’는 도로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구동력을 배분한다. 일반 주행시에는 앞 40% 뒤 60%로 구동력이 조절된다. 디젤엔진의 넘치는 힘은 패들 시프트 기능을 적용한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빠른 가속을 돕는다.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7초대에 주파할 만큼 날렵하다. 일반 SUV에 비해 단단한 서스펜션은 코너에서도 안정적으로 차체를 잡아준다. BMW 세단과 비교한다면 부드러운 느낌이 강하다. 200마력이 넘는 강력한 성능에도 연비는 수준급이다. 23d 기준 공인연비는 14.1km/ℓ이며 실연비도 10km/ℓ 이상을 기록했다. 실연비는 에어컨을 키고 시내주행을 포함한 수치다. 공회전시에는 디젤 특유의 진동과 소음이 느껴진다. 실내에서는 조용한 편이지만, 차창 밖에서는 상당히 시끄럽게 들린다. 보닛을 비롯한 엔진룸 쪽 방음을 강화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BMW X1은 국내 소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GLK, 아우디 Q5, 폭스바겐 티구안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작지만 야무진 차, BMW X1의 가격은 4370만원~6160만원이다. 영상=김상인VJ bowwow@seoul.co.kr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골프 vs c30 vs 미니’ 수입 해치백 비교해보니…

    ‘골프 vs c30 vs 미니’ 수입 해치백 비교해보니…

    세단과 SUV가 강세였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 최근 엉덩이가 예쁜 해치백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해치백’(hatch back)이란 차체 뒤쪽의 문을 위아래로 여닫을 수 있는 실용적인 차를 의미한다. 주로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차종이다. 국내에 시판 중인 대표적인 수입 해치백 모델 ‘BMW 미니’와 ‘폭스바겐 골프’, ‘볼보 C30’을 한자리에 놓고 비교해봤다. ◆ 해치백의 정석 ‘폭스바겐 골프’ 골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해치백이다. 1974년 출시 이후 시대를 앞서 가는 디자인과 성능으로 ‘해치백의 정석’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시판 중인 6세대 골프는 간결하고 깔끔한 독일차 특유의 기능주의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디젤 엔진이 뿜어내는 힘과 연비는 상상을 초월한다. 2.0ℓ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GTD는 170마력의 강력한 출력에 17.8km/ℓ에 이르는 1등급 연비를 실현했다. 골프 TDI와 고성능 모델 골프 GTD가 시판 중이며 출고량이 밀려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가격은 TDI 3390만원, GTD 4190만원. ◆ 원조 엉짱 해치백 ‘볼보 C30’ C30은 가장 파격적인 디자인의 볼보다. 앞보다는 뒤쪽에 심혈을 기울인 디자인은 ‘원조 엉짱’이라 부를만큼 예쁘다. 최근 출시된 신형 C30은 얼굴도 새롭게 성형했다.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에 주행성능은 기본이다. 고성능 모델인 T5는 5기통 2.5ℓ 터보엔진을 탑재해 230마력의 최고출력과 33.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안전성 하면 볼보를 빼놓을 수 없다. 능동형 안전장치(Active Safety System),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인 BLIS(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액티브 벤딩 라이트(Active Bending Light) 등 경쟁차에 없는 안전장비는 C30만의 강점이다. 가격은 2.4i 3590만원, T5 4380만원. ◆ 앙증맞은 디자인 ‘BMW 미니’ 미니는 작고 앙증맞아 어디를 가나 시선을 잡아끈다. 개성있는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미니는 20~30대 여성들이 특히 선호하는 차다. 하지만 단순히 귀엽기만한 차는 아니다. 미니의 고성능 모델인 JCW에는 트윈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된 직분사 4기통 1.6ℓ 엔진이 탑재돼 192마력의 최고출력과 27.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미니는 쿠퍼와 컨버터블, 실용성을 강화한 클럽맨 등 고객의 취향에 따른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3천만원 초반대~5천만원 초반대. 세 차종 모두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지녔다. 국내 판매량은 골프가 많지만, 미니와 C30 판매량도 꾸준해 해치백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사진=좌측부터 골프, C30, 미니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의 차] 전지현·비 ‘벤틀리·랜드로버’ 어떤 車?

    [스타의 차] 전지현·비 ‘벤틀리·랜드로버’ 어떤 車?

    영화배우 전지현(29)과 가수 겸 탤런트 비(28·정지훈)의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그들의 자동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은 지난 10일 전지현과 비가 만남을 위해 이동시 탔던 차량의 사진을 공개했다. 전지현과 비는 자동차로 3분 거리에 살고 있으며 비의 스케줄에 따라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의 애마로 알려진 차량은 고급차 브랜드 ‘벤틀리’사에서 출시한 ‘컨티넨탈’ 세단이다. BMW나 벤츠보다 한 단계 윗급의 최고급차 벤틀리 컨티넨탈은 6.0ℓ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560마력의 출력을 내며 최고속도는 312km/h에 달한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2억원 후반대~3억원 초반대다. 비가 탔던 흰색 차량은 고급 SUV를 생산하는 ‘랜드로버’사의 최상위 모델 ‘레인지로버’다. 비가 이용했던 레인지로버는 3.0ℓ 디젤과 5.0ℓ 가솔린 모델이 국내에 시판 중이다. 레인지로버의 최고급 사양인 5.0ℓ 가솔린 모델은 37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가 200km/h를 상회한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억원 초반대~1억원 중반대다. 사진=스포츠서울닷컴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억원대 BMW ‘그란 투리스모’ 직접 살펴보니…

    1억원대 BMW ‘그란 투리스모’ 직접 살펴보니…

    최근 국내외 자동차 업계는 서로 다른 두 차종간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BMW도 지금까지 만들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의 차를 내놓았다.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신차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가 바로 그런 차다. 그란 투리스모란 전통적으로 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하는 고성능 자동차를 의미한다. 흔히 앞글자를 따서 ‘GT’라고도 부른다. 이번에 출시된 그란 투리스모는 비즈니스와 레저를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세그먼트의 차량이다. 내외관 디자인은 기존 7시리즈의 우아함과 X시리즈의 실용성을 결합한 모습이다. 특히 세단보다 트렁크 공간의 활용도가 뛰어나 화물을 수납하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제네바 모터쇼에 콘셉트카로 처음 소개된 그란 투리스모는 최근 ‘2010 워즈 오토 인테리어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편안하고 안락한 인테리어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트에 앉아보니 가죽 재질의 촉감이 무척 부드럽고 고급스럽다. 그란 투리스모는 터보차저 기술과 고정밀 직분사 방식, 가변식 밸브트로닉 시스템을 결합시킨 V6 3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의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9kg.m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6.3초만에 주파한다. BMW가 자랑하는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것도 이 차의 특징이다. 7시리즈에 선보였던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기술과 전자동 스티어링 어시스턴트 펌프 등 이피션트다이내믹스의 최적화된 공기역학 기술이 적용됐다. 그란 투리스모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날렵함과 효율성을 결합시켰다. 유럽 기준 연비는 8.9ℓ/100km이며, CO₂배출량은 209g/km이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그란 투리스모는 진정한 삶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고객들의 비즈니스와 레저 생활을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차량”이라며 ”BMW는 앞으로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조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리더로써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란 투리스모 익스클루시브의 가격은 1억 510만원으로 BMW 라인업 중에서도 고급차에 속한다. 오는 8월에는 실용적인 사양의 그란 투리스모 모델(7850만원)이 추가된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아이 입양’ 캐서린 헤이글, 둘째는 아이티서?

    ‘韓아이 입양’ 캐서린 헤이글, 둘째는 아이티서?

    한국에서 아이를 입양해 화제가 됐던 미국 배우 캐서린 헤이글이 또다른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진 참사를 겪은 아이티 출신 아이를 입양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의학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미녀 의사 ‘이지’ 역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캐서린 헤이글은 최근 독일 잡지와 한 인터뷰에서 “입양이든 임신이든 두 번째 아이를 가질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티를 보면, 부모를 잃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이 너무 많다.”면서 “마음이 아프다. 그 아이들을 돕고 싶다.”고 아이티 아이 입양 가능성을 언급했다. 가수 조쉬 켈리와 부부인 헤이글은 한국에서 태어난 딸 네이리(Naleigh)를 지난 해 입양했다. 그의 언니가 1970년대 한국에서 입양된 것이 첫 아이로 한국에서 태어난 아기를 맞아들인 계기가 됐다. 네이리에게 선천적인 심장질환이 있어 헤이글이 수술을 받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헤이글은 이 인터뷰에서 부모로서 교육관도 밝혔다. 그는 “네이리가 16살 때 BMW를 사주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할리우드식 자식 사랑’에 반감을 보이면서 “능력이 됐을 때 직접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르노닛산·인도업체 등 7곳 각축

    르노닛산·인도업체 등 7곳 각축

    쌍용차 새 주인에 르노닛산이 도전장을 냈다. 쌍용차가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에 매각된 지 5년 만에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다시 한번 새 인수자를 기다리는 처지에 놓였다. 그동안 쌍용차는 국내외 업체들의 손바뀜을 여러 차례 겪은 터라 새 주인에 관심이 모아진다. 쌍용차의 M&A 매각주간사인 삼정KPMG와 매쿼리증권은 28일 오후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인도 업체 2곳과 르노닛산을 포함해 모두 7곳이라고 밝혔다. ●SUV전문 마힌드라 강한 의지 국내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인도의 자동차업체는 ‘마힌드라&마힌드라’(마힌드라)와 ‘파완 쿠마 루이아’(루이아)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업체인 마힌드라는 일찌감치 쌍용차에 대한 강한 인수 의사를 보이며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SUV에 강점을 지닌 쌍용차의 생산기술을 이용, 미국시장 진출에 있어 쌍용차를 발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인도 현지 언론은 이미 마힌드라의 쌍용차 인수가 거의 확실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자동차타이어업체 던롭의 모회사인 루이아도 쌍용차 인수를 위해 5억달러가량을 인수자금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아는 벤츠와 아우디, BMW 등 독일 자동차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업종의 외국기업 인수에 나서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모회사인 ‘르노닛산얼라이언스’의 이름으로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르노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하면 소형차 위주인 르노삼성은 단번에 SUV과 대형세단 등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 체제를 갖추게 된다. 국내 참여 업체 중에는 서울인베스트먼트와 영안모자 등이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벡셀, 남선알미늄 등을 보유한 SM그룹은 내부 사정 등으로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경영권 감안 최소 4000억원대 쌍용차 인수업체는 쌍용차 전체 주식의 ‘50%+1’을 소유함으로써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 때문에 최종 매각가격은 시가총액(4500억원)과 엇비슷한 최소 4000억~5000억원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채권단은 사전심사와 입찰서류 검토 및 평가를 거쳐 오는 8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국제 공개경쟁입찰이라 섣불리 판단할 수 없지만 상하이자동차의 인수 사례에서 보듯 경영권 프리미엄을 인정하더라도 인수에 4000억원 이상을 써 낼 기업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아울러 쌍용차를 법정관리 중인 법원도 기술유출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인수업체 결정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車 값만 ‘200억원대’…슈퍼카 맥라렌F1 ‘홈커밍’

    車 값만 ‘200억원대’…슈퍼카 맥라렌F1 ‘홈커밍’

    전설적인 슈퍼카 ‘맥라렌(McLaren) F1’이 한 자리에 모였다. 맥라렌 오토모티브는 최근 창립 20주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맥라렌 F1을 영국 본사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맥라렌 F1은 1992년 출시 당시 54만파운드(약 9억 4천만원)에 판매돼 세계 최고가 자동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에 모인 20여 대의 맥라렌은 신차 가격에 희소성이 더해져 차 값만 200억원 이상일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출시된 지 20여 년이 흘렀지만 맥라렌 F1은 시대를 능가하는 탁월한 성능과 디자인을 선보인 차량이다. 맥라렌 F1은 양산차 최초로 탄소섬유 재질의 모노코크 섀시를 적용했으며 F1 기술을 접목시켰다. BMW가 개발한 V12 6064cc 엔진은 627마력의 최고출력과 391km/h의 최고속도를 자랑한다. 독특한 구조의 실내도 맥라렌 F1의 특징이다. 실내 중앙에 운전석을 놓고 좌우로 조수석을 배치한 3인승 구조로 설계됐다. 맥라렌 F1은 단종됐지만, 그 기술력은 맥라렌의 최신형 슈퍼카 MP4-12C에게 계승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8단 변속기로 진화한 BMW ‘뉴 X5’ 출시

    8단 변속기로 진화한 BMW ‘뉴 X5’ 출시

    날렵해진 외모와 성능을 갖춘 BMW ‘뉴 X5’가 한국에 상륙했다. BMW 코리아는 19일 서울 서초전시장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새로워진 뉴 X5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뉴 X5는 BMW의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 Dynamics) 기술을 적용해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실현했다. 특히 동급 최초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최적의 기어비와 부드러운 승차감,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최고급 모델인 xDrive50i는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넘치는 힘을 뿜어낸다. 디젤 모델인 xDrive30d는 245마력의 최고출력과 55.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뉴 X5의 디자인은 강력함과 우아함, 민첩성이 조화를 이뤘다. 전후면 범퍼와 안개등 디자인 등이 개선됐으며, 새로운 L자형 리어램프가 적용돼 BMW 고유의 특징을 표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X5는 xDrive35i, xDrive50i 등 2가지 가솔린과 xDrive30d 디젤 등 총 세가지 모델이다. 가격은 xDrive50i 1억 2980만원, xDrive35i 9690만원, xDrive 30d 9170만원이다. 영상=김상인VJ bowwow@seoul.co.kr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현대모비스 김천 헤드램프공장 르포

    현대모비스 김천 헤드램프공장 르포

    지난 14일 경북 김천의 현대모비스 헤드램프공장. 3번 조립라인에서 날카로운 눈매의 전조등(헤드램프)이 시선을 끌었다. 기아차의 중형세단 K5의 ‘눈’이었다. 핸들 조작에 맞춰 헤드램프가 최대 45도까지 따라 움직이는 지능형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장착돼 있다. 공식 차량 출고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헤드램프는 본격 생산에 들어간 것이다. 사전 계약만 이미 1만 3000대를 돌파할 만큼 납품 기일을 맞추려는 여직원들의 손길이 꽤 분주했다. ●각 공정마다 불량방지 시스템 현대모비스가 2015년까지 헤드램프 세트를 연간 500만대 이상 생산해 ‘글로벌 톱5’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천공장을 글로벌 톱5의 주력공장으로 키울 계획이다. 김천공장은 2013년까지 헤드램프 200만대 생산체제를 갖춘다. 수출용 헤드램프를 생산할 2공장(100만대 규모)은 지난달 착공돼 내년부터 가동된다. 현재 김천1공장에서는 K5 외에 기아차의 준대형 세단 K7,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R에 탑재될 헤드램프를 생산하고 있다. 오는 10월엔 현대차의 베르나 후속 모델의 헤드램프도 생산할 예정이다. 또 내년 하반기에 나올 기아차의 오피러스 후속 모델에는 ‘풀(Full)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가, 유럽 수출용 쏘나타에는 ‘풀 지능형 전조등 시스템(AHLS)’이 장착된다. 이에 따라 조립라인을 현재 3개에서 8개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공정 진행도 깐깐하다. 조립 라인을 빼고는 모든 공정이 무인화 시스템으로 이뤄졌다. 각 공정마다 불량 방지 시스템을 갖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불량률은 1% 미만. 공장 내부도 클린룸으로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헤드램프를 수입하려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발길도 잦아지고 있다. 지난해는 독일 BMW 3시리즈에 들어갈 ‘후미등(리어 램프)’ 공급 물량을 계약했다. BMW에 연간 37만대를 3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BMW “獨·日서도 못본 램프공장” 최근엔 미국 GM과 크라이슬러, 프랑스 PSA(푸조시트로앵) 등과 헤드램프 공급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우석 김천램프생산팀 부장은 “지난달 BMW, 일본 미쓰비시, GM 바이어들이 김천공장을 찾아 헤드램프 공정 시스템을 살펴봤다.”면서 “가격만 맞으면 언제든지 계약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품질과 관련해서는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BMW 바이어는 김천공장을 독일과 일본 등에서도 보지 못한 램프공장이라고 치켜세우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헤드램프 사업에 공을 들이는 까닭은 글로벌 명차업계의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아서다. 헤드램프로 첫 물꼬를 트고 점차 모듈과 자동차 안전 부품으로 수출 외연을 넓혀가겠다는 계산인 것이다. 이른바 헤드램프가 전략적 ‘미끼 상품’이 되는 셈이다. 최근엔 헤드램프 시장이 기본인 할로겐에서 고가인 고휘도 방전식(HID)과 LED 헤드램프로 이동하면서 그 자체만으로도 고부가가치 부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할로겐과 HID 헤드램프의 가격 격차는 4배 수준이다. 이 부장은 “쏘렌토R의 경우 옵션인 HID 헤드램프 수요를 전체 10% 수준으로 예상했지만 지금은 35%를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150대 한정판 미니(MINI) ‘로렐’ 출시

    150대 한정판 미니(MINI) ‘로렐’ 출시

    미니(MINI) 클럽맨의 특별 한정판이 국내에 출시됐다. BMW 코리아는 13일 ‘미니 로렐’(MINI Laurel)을 국내에 15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월계수, 영예’라는 뜻의 로렐은 기존 미니 클럽맨에 영국 특유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가미한 모델이다. 이 차는 차체 옆면과 뒷면, 보닛 등에 로렐만을 위한 스트라이프 문양을 부착해 강한 개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편의장비로는 USB 인터페이스와 16인치 전용 알루미늄 휠, 가죽시트와 자동에어컨 등을 적용했다. 지난해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영국과 미국 등지에 출시된 로렐은 오는 25일부터 국내에 공식 판매된다. 한정판임에도 가격은 기존 클럽맨과 동일하다. 국내 판매가격은 로렐 쿠퍼가 3600만원, 로렐 쿠퍼 S가 4100만원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어린이날 2題] 닌텐도·스마트폰 고가선물 ‘불티’

    어린이날 선물 풍속도가 변하고 있다. 예전에 장난감 등 완구류 선물과 외식이라면 좋아하던 자녀들이 이제 최첨단 정보기술(IT)이 탑재된 게임기나 휴대전화가 아니면 큰 감동을 받지 못하는 게 요즘 현실이다. 부모의 정성보다는 값 비싼 선물이 우선시되는 세태가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4일 신세계 이마트가 4∼13세 어린이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 조사 결과, 1위는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DS’로 나타났다. 이어 스마트 폰 등 휴대전화, 장난감 전동차 등 10만원대에서 최고 80만원대에 이르는 고가의 선물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0여년 전만 해도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은 로봇, 인형 등 장난감이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디지털 관련 기기 위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고가의 선물도 인기다.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백화점 8층 아동매장은 한손에 아이의 손을 잡고 다른 한손에 쇼핑백을 든 엄마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 백화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어린이날인 5일까지 ‘골든키즈페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르마니 키즈, 버버리 칠드런 등 명품 의류매장에는 자녀들의 선물을 구입하려는 손님들이 계산대 앞에 줄을 섰다. 네 살짜리 딸에게 줄 31만 4000원짜리 점퍼를 구입한 김희영(36·여)씨는 “하나밖에 없는 딸에게 돈을 아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김씨의 다른 손에는 미국 승용완구브랜드에서 구입한 25만 5000원짜리 장난감 스쿠터가 들려 있었다. BMW코리아가 판매한 어린이용 전동차 ‘M6 컨버터블’은 84만 7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판매 시작 사흘 만에 상품이 다 팔렸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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