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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학 신임 KPGA회장“골프인구 저변확대에 최선”

    “협회가 골프인들의 뒷바라지는 물론 진정한 후원단체로 거듭나 구심체 역할을 다 하도록 힘써 새 천년 한국골프중흥을 이루는데 혼신의 힘을 다 바치겠습니다” 20일 치러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선거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승학 신임 회장(52·협회부회장)은 “골프대중화 시대에 걸맞는 협회의역할을 찾아 골프인구의 저변확대와 회원들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회장은 지난 68년 한국프로골프협회가 창설된 이래 첫 직선제 회장에 뽑혔다. 그는 “회원들이 직접 선출해 준 만큼 책임과 역할 또한 막중하다”면서 “무엇보다 회원들이 누구나 참여해 맘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수를 크게 확대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밝혔다.단 한번에 끝나는 일회성 대회가 아닌 정기대회 수를 지금 보다 3배 가량 확대하겠다는 것. 김회장은 이를 위해 우선 한·미·일투어대회를 창설하고 현재 연중 6개 정도에 불과한 국내대회를 17개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68년 협회 창설 당시 20여명에 불과하던 회원수가 지금은 4,000명을 넘었지만 선수들의 뛸 수 있는 공간(대회)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회장은 “이같은 회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이제는 협회가 적극 나설 차례”라면서 “구체적인 일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새로 창설할11개 대회의 스폰서 계약 등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라고 공언했다. 김회장은 지난 68년 프로골프계에 입문,15년여동안 선수생활을 통해 아시아서키트대회 3회 우승 등 국내외대회에서 통산 9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골프역사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박성수기자 songsu@
  • KPGA선수권, 강욱순 연장접전끝 우승

    강욱순(33)이 제42회 랭스필드컵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에서 연장접전 끝에 첫 우승했다. 올해 부경오픈 우승자인 강욱순은 29일 충북 진천의 천룡골프장(파72)에서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신용진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3번째 홀에서 승리,정상에 올랐다.
  • [돋보기] PGA후원 어느 中企의 미담

    존폐의 기로에 섰던 제42회 한국프로골프(PGA)선수권대회가 한 중소기업의후원으로 가까스로 열리게 되자 ‘못난 대기업’과 ‘잘난 중소기업’을 견주는 얘기가 무성하다. 국산 골프채 제조업체 (주)랭스필드는 최근 삼성물산 아스트라가 후원을 포기했던 이 대회를 오는 8월25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진천군 천룡골프장에서 1억원의 상금을 걸고 개최키로 했다.10%도 안되던 국산골프채 점유율을 IMF에 걸맞는 제품 개발로 30% 가까이 끌어올린 견인차이자 순수 국산 브랜드만을 고집해 온 랭스필드가 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를 떠맡게된 셈이다. 사실 PGA선수권은 지난 88년부터 10년동안 삼성물산 아스트라가 국내 최고액의 상금을 내걸고 스폰서를 해왔다.메이저대회인만큼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지난달 초 아스트라측은 어려운회사 사정을 내세워 갑자기 대회 포기 의사를 밝혔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로서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었다.올들어 일정이 확정된 남자대회가 3∼4개에 불과하던 상황에서최고 대회마저 무산될 위기에놓였기 때문이다.KPGA는 이곳 저곳에 후원을 부탁했으나 허사였다. 이때 랭스필드의 양정무사장이 흔쾌히 나서 대회 개최의 길을 열어주었다. “골프로 번 돈을 골프 발전을 위해 쓴다”는 양사장의 신념이 대회를 살린것이다.대기업의 무성의한 횡포와는 너무나도 다른 진정한 기업인의 모습이었다. 어렵게 대회를 살려놓았으면서도 “잘 가꿔놓은 텃밭을 고스란히 넘겨받은듯해서 죄송스럽다”는 양사장의 말은 그래서 더욱 묘한 여운을 남겼다. 김경운기자
  • 골프 타수기록 조작 세미프로 자격 획득/선수 3명 영장

    광주지검은 31일 세미프로 골프 테스트 대회에서 타수 기록을 조작해 프로 자격을 획득하고 조작 사실을 적발한 기록원을 폭행한 李우근씨(36)와 趙용우씨(34) 등 3명의 골프 선수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李씨 등은 지난 3월15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주최로 전남 화순군 춘양면 남광주 CC에서 열린 제 6지부(전라·제주) ‘98년 제 1차 세미프로 테스트’ 1라운드(기준타수 72타)에서 실제보다 적게 친 것으로 타수를 조작,지역본선을 통과해 세미프로 자격을 획득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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