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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 캡틴’ 김현수 WBC서 라스트 댄스

    ‘코리아 캡틴’ 김현수 WBC서 라스트 댄스

    가슴팍에 ‘KOREA’가 새겨진 유니폼만 입었다 하면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김현수(35·LG 트윈스)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 ‘라스트 댄스’에 나선다. 김현수는 다음달 열리는 WBC에 개인 통산 열 번째 태극마크를 달고 출격한다. 2008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2009 WBC,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2013 WBC,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12,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2019 프리미어12 그리고 2020 도쿄올림픽까지 대표팀이 부르면 한 번도 빠짐없이 달려왔던 그의 사실상 마지막 국가대표 출전이다. 올해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11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은 각각 만 25세와 24세의 나이 제한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물론 와일드카드가 있지만 30대 중반을 넘어선 베테랑이 뽑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 김현수의 마지막 대표팀 출격에 WBC 예선 B조에 한국과 함께 편성된 일본도 긴장하고 있다. 일본 매체 스포츠나비, 풀카운트, 스포츠호치 등은 한국의 전력을 분석하면서 “김현수는 2015 프리미어12에서 대회 MVP를 수상했고, 도쿄올림픽에서도 고타율을 기록하며 큰 무대에서 강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외야수다. 메이저리그 경험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현수는 태극마크를 달기만 하면 타격왕급 활약을 펼쳤다. 이전 9번의 국제대회에서 통산 59경기에 나서 210타수 76안타(4홈런) 46타점 39득점 타율 0.362를 기록했다. 특히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3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30타수 12안타 7타점 타율 0.400(장타율 0.833)으로 침체된 대표팀 타선에서 홀로 빛났다.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대표팀 주장을 맡은 김현수는 8일 현재 미국 애리조나 LG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14일부터는 애리조나의 구단 캠프 근처에서 열리는 WBC 대표팀 사전 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다. 도쿄올림픽 당시 아쉬운 성적에 눈물을 보였던 김현수가 마지막 국가대표 출전을 화려한 ‘라스트 댄스’로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김해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국민 공모...최우수 100만원

    김해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국민 공모...최우수 100만원

    경남 김해시는 ‘2023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과 기업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하면서 겪는 각종 규제를 찾아 개선하기 위해서다.공모 분야는 ●출산, 육아, 노인·장애인, 저소득층 등의 복지 저해 규제 ●교통, 주택, 의료 등 생활 속 불편사항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창업·고용, 생산·유통 판매 등 기업활동 애로 ●신기술, 신재생에너지, 첨단의료 등 신산업 관련 규제애로 등에 관한 개선 아이디어다. 공모기간은 이날 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다. 규제 개선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우편이나 방문(김해시 법무담당관), 담당자 전자우편(sieon0701@korea.kr)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실무부서 예비심사와 실무심사단 1차 심사, 규제개혁위원회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상금은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3명 각 50만원, 장려 7명 각 10만원이다. 수상작에 들지 못한 제안 가운데 득점순으로 80명에게는 각 1만원권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운호 김해시 법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 개혁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가 제안·발굴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법무담당관 규제개혁팀(055-330-0841)으로 문의하거나 김해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드론 기술 총망라한 ‘드론쇼 코리아’, 다음달 부산에서 열린다

    드론 기술 총망라한 ‘드론쇼 코리아’, 다음달 부산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인 ‘2023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3)’가 다음달 부산에서 열린다. 27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에 따르면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2023 드론쇼코리아’가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23 드론쇼코리아는 대한항공, SK텔레콤, 엘지유플러스, GS건설,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에서 개발한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AAM·Advanced Air Mobility)과 산업용 드론 기술을 총망라한 전시회다. 특히 육·해·공 3군이 처음으로 전시에 참여해 군 작전용 무인이동체를 선보인다. 드론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산학연관 160여 곳도 6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군사 분야에서 활용되는 드론 기술의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2023 드론쇼코리아 콘퍼런스에는 드론과 관련한 각종 주제로 국내외 드론 업계 전문가 세션이 이틀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대두된 군 합동드론사령부 창설과 관련해 앞으로 진행될 방위사업청의 드론무기체계 전력화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열린다.
  • 하동군 취·창업 청년 렌터카 임차비 지원

    하동군 취·창업 청년 렌터카 임차비 지원

    경남 하동군은 취업·창업을 목적으로 렌터카를 임차하는 청년들에게 임차비용을 지원하는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환경이 열악한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청년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으로 하동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은 지난해 9월 실시한 청년 설문조사에서 청년 교통정책으로 렌트카 지원사업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조사돼 이를 반영해 청년 렌터카 임차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한사람당 월 40만원 한도에서 차량 임차료의 50%를 3개월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사용목적 및 여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하동군에 주소를 두고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19∼45세 청년으로 차량 사용 목적, 타당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을 방문하거나 전자메일(popo055@korea.kr), 우편(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부서)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은 올해를 청년정책 원년으로 선포하고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청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인구유출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인구증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적극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대가야도읍지 고령군을 중심으로 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가능할까

    대가야도읍지 고령군을 중심으로 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가능할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연기됐던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가 올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개최가 확정되면서 경북 고령 대가야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오를지 주목된다. 박지영 문화재청 세계유산정책과 사무관은 26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특별 회의를 열어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제45차 위원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특별 회의에서 새로 의장직을 맡았다. 애초 제45차 위원회는 지난해 6월 19∼30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러시아가 그에 앞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일정이 불확실해졌다. 위원회는 총회에서 선출된 21개 회원국 대표로 이뤄지며, 그동안 매년 6∼7월쯤 회의를 열어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해 왔다. 하지만 제45차 위원회는 약 2년 치의 안건이 있어 준비 기간도 더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 46개 국가가 러시아의 회의 개최에 반대했고, 이후 러시아가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예정대로 오는 9월에 위원회가 열리면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오를지도 주목된다. 한국은 올해 회의에서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합천 옥전, 고령 지산동, 고성 송학동,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창녕 교동과 송현동 등 가야 무덤떼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만약 등재에 성공한다면 우리나라의 16번째 세계유산이 된다. 자연유산을 제외한 문화유산만 놓고 보면 14번째다. 세계문화유산 등재 심사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담당하며, 등재 여부는 세계유산위원회가 결정한다. 자문기구 평가 체계는 등재 권고, 보류, 반려, 등재 불가 등 4단계로 이뤄진다. 박 사무관은 “위원회 개최 6주 전에 이코모스의 평가 결과가 공개된다”면서 “결과가 ‘등재’로 나오면 계속 추진하면 되고, ‘반려’ 권고일 경우 국제사회를 적극 설득해 세계유산에 등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무관은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근정포장을 받았다.
  • 中네티즌 “중국 설” 생떼…중국 외교부는 ‘음력 설’ 표기

    中네티즌 “중국 설” 생떼…중국 외교부는 ‘음력 설’ 표기

    중국 네티즌들이 ‘음력 설’ 표기를 한 한국 연예인들과 해외 기업 등에 대해 무차별적인 댓글 테러를 벌였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와 국영 통신사인 신화통신은 아시아권 최대 명절인 설의 영어 표현을 ‘Chinese New Year’(중국 설)가 아닌 ‘Lunar New Year’(음력 설)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경덕 교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 연휴 기간 내내 ‘음력 설’(Lunar New Year) 영문 표기가 국내외로 큰 이슈가 됐다”면서 “중국 내 한인분들이 몇몇 제보를 해 주셨는데, 중국 외교부와 국영 통신사인 신화통신에서도 ‘Lunar New Year’의 표기를 사용한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지난해 왕이 외교부장의 ‘신년 인사’ 제목에 영문으로 ‘Lunar New Year’ 표기가 사용됐다. 최근 신화통신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물에서도 ‘Lunar New Year’ 표기를 확인할 수 있다. 서 교수는 “중국 당국에서도 ‘음력 설’ 표기를 영문으로 ‘Lunar New Year’를 사용하고 있는데, 몰지각한 중국 네티즌들의 비이성적인 행위로 인해 중국의 이미지만 더 추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中악플에 영국박물관 후퇴…월트 디즈니 ‘굳건’ 영국 대영박물관은 설을 앞둔 지난 20일 ‘Celebrating Seollal’(설맞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전통 공연 등의 행사를 하면서 홍보 문구에 ‘Korean Lunar new Year’(한국 음력 설)라고 적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이 악플 테러를 감행하자 대영박물관 측은 해당 글을 삭제했고, 지난 22일 중국 청나라 여성의 그림을 올리며 ‘Chinese New Year(중국 설)’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와 관련해 서 교수는 “중국 네티즌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영국박물관이 항복한 셈”이라며 “솔직히 부끄러운 조치”라고 지적했다.이뿐만이 아니다. 월트 디즈니 측이 지난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트위터 계정에 “디즈니만의 특색을 가미한 독특한 요리로 디즈니랜드에서 ‘음력 설’(Lunar New Year)을 맞을 준비를 하세요”라는 내용의 트윗을 올리자 중국 네티즌들은 “음력 설이 아닌 중국 설”이라고 주장하며 악성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월트 디즈니 측은 연휴 시작 첫날인 지난 21일까지 “드디어 음력 설이 왔다”며 동일한 표현을 고수했다. ● ‘음력 설’ 표기 늘어나는 추세 서 교수는 전 세계 곳곳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중국 설’ 표기에 대해 “‘음력 설’은 중국만의 명절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음력 설’은 중국만의 명절이 아닌 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기념하는 명절이기에 ‘Lunar New Year’로 바꾸는 것이 맞다”면서 “아시아권의 보편적인 문화를 중국만의 문화인양 전 세계에 소개되는 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만 한다”고 했다. 서 교수는 “(중국 네티즌들은) 어떠한 논리와 근거도 없이 감정적인 댓글 테러를 자행하면 뭐든지 바꿀수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지만 최근에 ‘음력 설’ 표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미국 디즈니랜드 공식 SNS,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NTU) 등 전 세계 곳곳에서는 중국 네티즌들의 댓글 테러에도 불구하고 ‘음력 설’ 표기를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중국 네티즌들의 삐뚤어진 중화사상과 문화 패권주의적 발상이 아시아권의 보편적인 문화인 설을 중국만의 문화인 양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만 할 것”이라면서 “내년 설 연휴에도 세계 곳곳에서 잘못 사용 중인 ‘중국 설’을 ‘음력 설’로 바꾸는 글로벌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서경덕 ‘중국 설’ 지적에…中네티즌, “딸 가만 안 둬” 가족까지 건드렸다

    서경덕 ‘중국 설’ 지적에…中네티즌, “딸 가만 안 둬” 가족까지 건드렸다

    최근 ‘중국 설’ 표기 문제를 지적했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로부터 악플 테러를 당했다. 서 교수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오전 내내 수천개의 중국 네티즌 계정을 차단했다”면서 “디엠(DM·다이렉트 메시지)까지 합치면 약 1만여개는 될 듯 싶다”고 밝혔다. 이어 “댓글과 디엠들을 다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중국 문화와 역사를 헤치는 원흉이 바로 저라고 한다”며 “‘중국 설’이 아닌 ‘음력 설’ 표기를 해야 한다고 해서 전 세계를 시끄럽게 만든 것도 저라고 하고, 김치 및 한복의 기원은 중국인데 한국 전통문화라고 전 세계에 떠드는 것도 저라고 한다”고 했다. 서 교수는 “자신들의 가장 큰 주적이 바로 저라고 하니 참 애처로울 따름”이라면서 “저의 꾸준한 활동이 중국 측에서는 많이 두려운가 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자신의 가족을 언급한 악플들을 공개했다. 공개한 악성 댓글을 살펴보면 욕설은 물론 가족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과 위협이 난무했다. 그는 “정말로 사람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선이 있는 것인데, 금도를 넘는 중국 네티즌들이 참 많았다”면서 “‘너희 엄마랑 잠자리를 할 수 있을까?’, ‘너희 딸 가만두지 않겠다’ 등등 아무리 자신들 입장에서 제가 미워도 가족을 건드리는 건 짐승만도 못한 짓이라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서 교수는 “이 글을 읽고 있는 중국 네티즌들, 또한 이 글을 중국어로 번역하여 중국 SNS에 뿌리는 중국 네티즌들, 부디 정신 좀 차리라”면서 “저는 중국의 역사 및 문화 왜곡에 맞서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영국 대영박물관은 설을 앞둔 지난 20일 ‘Celebrating Seollal’(설맞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전통 공연 등의 행사를 하면서 홍보 문구에 ‘Korean Lunar new Year’(한국 음력 설)라고 적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이 악플 테러를 감행하자 대영박물관 측은 해당 글을 삭제했고, 지난 22일 중국 청나라 여성의 그림을 올리며 ‘Chinese New Year(중국 설)’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와 관련해 서 교수는 “중국 네티즌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영국박물관이 항복한 셈”이라며 “솔직히 부끄러운 조치”라고 지적했다. 또한 서 교수는 전 세계 곳곳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중국 설’ 표기에 대해 “‘음력 설’은 중국만의 명절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서 교수는 “‘음력 설’은 중국만의 명절이 아닌 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기념하는 명절이기에 ‘Lunar New Year’로 바꾸는 것이 맞다”면서 “아시아권의 보편적인 문화를 중국만의 문화인양 전 세계에 소개되는 것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만 한다”고 했다.
  • 영국박물관 꺾은 중국 누리꾼들 디즈니에 “‘음력 설’ 쓰면 中 어린이에 상처”

    영국박물관 꺾은 중국 누리꾼들 디즈니에 “‘음력 설’ 쓰면 中 어린이에 상처”

    영국박물관을 무릎 꿇린 중국 누리꾼들이 자신감을 얻은 듯 이번에는 월트디즈니를 상대로 “음력 설이 아니라 중국 설”이라고 주장하며 악성 댓글 공격을 퍼부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월트니즈니가 미국에서 직접 운영하는 테마마크 ‘디즈니랜드’는 공식 트위터 계정(@Disneyland)에 지난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게시물을 올렸다. “디즈니만의 특색을 가미한 독특한 요리로 디즈니랜드에서 ‘음력 설’(Lunar New Year) 맞을 준비를 하세요”라며 고객을 초대하는 내용이었다. 이 트윗에 중국계로 추정되는 누리꾼 다수가 몰려와 ‘중국 설’이 아니라 ‘음력 설’ 표현을 쓴 것에 항의하는 댓글 300여개를 달았다. 한 누리꾼은 중국어 간체자로 “춘절은 중국의 전통문화로, 이 영향을 받은 한국과 베트남이 주인 행세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다른 이용자도 “‘중국 설’(Chinese New Year)은 전 세계적인 기념일이고, 그 기원을 가릴 수는 없는 법”이라고 거들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어릴 때부터 디즈니를 보고 자랐다”면서 음력 설 표기가 “중국 어린이들에게 상처를 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 유럽계로 보이는 누리꾼은 “여기 있는 사람들이 ‘중국 설’ 표현을 원한다는 것은 민족주의적 거짓말”이라며 “같은 날을 베트남에서는 ‘텟’이라고 부른다”고 꼬집었다. 이런 반발과 소동에도 디즈니랜드는 연휴 시작 첫날인 지난 21일까지 “드디어 음력 설이 왔다”며 같은 표현을 고수했다. 디즈니 측은 최근 한국 설과 문화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가 최근 방영한 ‘미키마우스 펀하우스’ 시즌 2의 ‘구피는 그걸 싫어해’ 에피소드에서 미키 마우스와 도널드 덕 등 캐릭터들은 음력설을 맞아 한국으로 여행을 떠난다. 한복을 입은 소녀 ‘예은’이 한옥 기와집 부엌에서 맷돌로 쌀을 갈아 떡을 만들고는 아궁이에서 ‘떡국’(Tteokguk)을 요리하고, 이 과정에 미키와 친구들이 함께 명절 분위기를 만끽한다는 내용이다. 미국 정부 기관들도 음력 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중앙정보국(CIA)은 지난달 21일 세계 각국의 기념일을 소개하는 글의 마지막 항목에 “설날(Sul Naal), 한국의 새해 명절”이라는 제목으로 2023년 설날이 1월 22일이며, 연장자에게 세배하는 풍습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박물관은 설을 앞둔 지난 20일 저녁 ‘Celebrating Seollal 설맞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전통 공연 등의 행사를 하면서 홍보 문구에 ‘Korean Lunar new Year’(한국 음력 설)라고 적었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좌표를 찍힌 듯한 댓글 공격을 받았다. 이에 영국박물관은 관련 트윗 글을 삭제하고 이틀 뒤인 22일 여러 SNS에 토끼를 들고 있는 청나라 여성의 그림을 올리면서 해시태그에 ‘Chinese New Year’(중국 설)이라고 적어 한국 누리꾼들로부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낳았다.
  • ‘한국 음력설’ 썼다가 뭇매 맞은 대영박물관

    ‘한국 음력설’ 썼다가 뭇매 맞은 대영박물관

    세계 최초의 국립 공공 박물관인 영국 대영박물관이 ‘한국 음력설’이란 표현을 썼다가 뭇매를 맞았다. 대영박물관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지난 12일 박물관에서 여는 설날 관련 행사를 소개하면서 ‘한국 음력설’(Korean Lunar New Year)이라고 표기했다. 그러자 중국 네티즌들은 음력설은 원래 중국 문화인데 어떻게 한국 설로 바꿀 수 있느냐며 박물관이 도둑질을 했다고 비꼬았다. 네티즌들의 공격에 대영박물관은 한국 오방색에 영감을 얻은 ‘설맞이’ 공연에 대한 소개 글을 삭제하고 대신 박물관이 소장한 중국 청나라 시대의 초상화를 올렸다. 중국 미인이 토끼를 안고 있는 그림에 대해 박물관 측은 “2023년은 토끼의 해다. 토끼해에 태어난 사람은 온화하고 겸손하며 친절하다”란 설명을 붙였다. 중국인들을 달래는 댓글도 있었는데, 요즘은 중국 음력설이라고 하기보다는 ‘토끼해’나 ‘음력설’이라고만 쓰는 추세라면서 지나친 민족주의를 경계했다. BBC 중국어판은 대영박물관의 설날 표기 문제를 보도하면서 설날의 영문 표기를 둘러싼 논란도 전했다. 이달 초 미국 디즈니 리조트도 음력설을 맞이하는 행사를 소개하면서 트위터에 ‘중국 음력설’이 아니라 ‘음력설’이라고만 표기했다가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비판 메시지를 받았다.
  • ‘한국 음력설’ 썼다 중국 십자포화 맞은 대영박물관

    ‘한국 음력설’ 썼다 중국 십자포화 맞은 대영박물관

    세계 최초의 국립 공공 박물관인 영국 대영박물관이 ‘한국 음력 설’이란 표현을 썼다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대영박물관의 공식 트위터 계정은 지난 12일 박물관에서 여는 설날 관련 행사를 소개하면서 ‘한국 음력 설’(Korean Lunar new Year)이라고 표기했다. 그러자 중국 네티즌들은 음력 설은 한국이 아니라 중국의 것이라며 박물관을 비난했다. 음력 설은 원래 중국 문화인데 어떻게 한국 설로 바꿀 수 있느냐며 박물관이 도둑질을 했다고 힐난했다.Happy #NewYear! 兔年快乐,万事如意2023 is the Year of the Rabbit 🐰 People born in the Year of the Rabbit are said to be gentle, modest and kind.This Qing-era portrait shows a Chinese beauty gently holding a rabbit 🐇 https://t.co/bYSXflliHu #ChineseNewYear pic.twitter.com/b0D78I3f7e— British Museum (@britishmuseum) January 22, 2023 네티즌들의 공격에 대영박물관은 한국 오방색에 영감을 얻은 ‘설맞이’ 공연에 대한 소개 글을 삭제하고 대신 박물관이 소장한 중국 청나라 시대의 초상화를 올렸다. 중국 미인이 토끼를 안고 있는 그림에 대해 박물관 측은 “2023년은 토끼의 해다. 토끼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온화하고 겸손하며 친절하다”란 설명을 붙였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여전히 분을 풀지 못하고, 중국 그림을 게시한 글에 “대영박물관은 근대 중국에서 약탈한 2만 3000점 이상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비판을 쏟아냈다. 음력 설 기간 동안 역사에 정통한 박물관에서 중국인을 자극했다며 비웃기도 했다. 분노한 중국인들을 달래는 댓글도 있었는데, 요즘은 중국 음력 설이라고 하기 보다는 ‘토끼해’나 ‘음력 설’이라고만 쓰는 추세라면서 지나친 민족주의를 경계했다.BBC 중국어판은 대영박물관의 설날 표기 문제를 보도하면서 설날의 영문 표기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초 미국 디즈니 리조트도 음력 설을 맞이하는 행사를 소개하면서 트위터에 ‘중국 음력 설’이 아니라 ‘음력 설’이라고만 표기했다가 중국 네티즌들의 비판 메시지를 받았다. 한국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인 다니엘은 설 명절을 ‘중국 설’이라고 썼다가 십자포화를 맞았다. 팬들과 소통하는 앱에서 중국 설이라고 썼던 다니엘은 결국 사과를 해야만 했다. 한편 대영박물관은 지난 20일 예정대로 한국 음력 설을 알리는 공연 및 행사를 치렀다.
  • ‘한국 음력 설’ 혼쭐 영국박물관 ‘중국 설’로, “한국 공연인데도”

    ‘한국 음력 설’ 혼쭐 영국박물관 ‘중국 설’로, “한국 공연인데도”

    ‘한국 음력 설’이라고 했다가 중국 누리꾼들의 댓글 공격에 시달린 영국박물관이 트위터 등에 ‘중국 설’이라고 공식 표기했다. 중국 누리꾼 달래기에 나선 모양새인데 한국 공연 내용을 설명하면서 굳이 ‘중국 설’이라고 표기해야만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영국박물관은 22일(현지시간) 여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토끼를 들고 있는 청나라 여성의 그림을 올리면서 해시태그에 ‘Chinese New Year’(중국 설)이라고 적었다. 영국박물관은 언론에 제공한 입장문에도 ‘중국 설’이라고 적시했다. 박물관 대변인은 “우리는 박물관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새해 좋은 일을 기원하면서 국내에서 그리고 세계적으로 중국 설을 기념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신라앙상블과 ‘Seollal’(설날) 행사를 개최했는데 한국에서 음력 설을 즐기는 전통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한국 음악과 무용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영국박물관은 설을 앞두고 20일 저녁 ‘Celebrating Seollal 설맞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전통 공연 등의 행사를 하면서 홍보 문구에 ‘Korean Lunar new Year’(한국 음력 설)라고 적었다가 SNS 등에서 좌표가 찍힌 듯한 댓글 공격을 받았다.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치는 것을 명성 높은 박물관이 돕고 있다거나, 앞으로 ‘메리 코리아 크리스마스’라고 하게 될 것이라는 등의 억지 주장이 담긴 댓글들이 수도 없이 올라왔다. 이 가운데 마치 복사해서 붙인 듯 같은 표현이나 그림을 올린 사례가 적지 않았다. 행사가 끝난 뒤 영국박물관 트위터에서 관련 글이 없어지자 이번엔 다른 최신 게시글에 비슷한 비난 댓글이 수천개가 달렸다. 댓글 세례는 ‘중국 설’이라고 밝힌 뒤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영국박물관은 당시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했지만, 웹사이트 안내문에서 ‘한국 음력 설’이란 표현을 빼고 음력 설 기원에 관한 설명을 추가하는 등 일부 조정을 했다. 영국박물관이 ‘중국 설’이라고 밝힌 것은 최근 영국 내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다. 그동안 이 나라에서 ‘중국 설’이란 표현이 널리 사용됐지만 최근엔 한국, 베트남 등의 명절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차츰 ‘Lunar New Year’(음력 설)로 바뀌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지난주 총리실에서 설 맞이 행사를 개최하며 중국, 한국, 베트남 관련 인사들을 초청했고, 연설 중에도 ‘음력 설’이라고 말했다. BBC 방송은 중국어 판에서 이번 사태를 보도하며 각자 설을 쇠는 문화가 다르므로 다른 용어를 가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당장 중국인들의 댓글 공격을 피하고 보자는 박물관 측의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설 문화를 중국만의 것으로 고집하거나 설 문화가 중국이 원조라는 편협한 시각에 굴복한 것은 아닌가 아쉽기만 하다. 한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도 23일 SNS에 “중국 누리꾼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영국박물관이 항복한 셈”이라며 “논리도 없고 억지 주장만 펼치는 중국 누리꾼들의 전형적인 행태를 처음 겪었기 때문에 무서웠나 보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박물관의 표현 수정은 당장의 논란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며 “솔직히 부끄러운 조치”라고 덧붙였다. 영국 내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또 최근 여러 제보를 통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등 20개 구단 가운데 6개 구단이 SNS로 ‘중국 설’을 기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만간 영국박물관 및 프리미어리그 각 구단에 ‘중국 설’이 아닌 ‘음력 설’ 표현이 맞다는 항의 메일을 보내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국박물관 ‘한국 음력 설’ 썼다가 중국 누리꾼 좌표 공격에 몸살

    영국박물관 ‘한국 음력 설’ 썼다가 중국 누리꾼 좌표 공격에 몸살

    영국박물관이 ‘한국 음력 설’이란 표현을 썼다가 좌표 찍듯 쏟아진 중국 누리꾼들의 공격에 몸살을 앓고 있다. 반대로 우리 걸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은 ‘중국 음력 설’이라고 잘못 썼다가 국내 누리꾼들의 성토를 받고 고개를 숙여야 했다. 영국에서는 ‘중국 설’이라는 표현이 널리 알려져 학교, 상점 등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국, 베트남 등의 명절이기도 한 점을 고려해 ‘음력 설’(Lunar New Year)로 바꾸는 추세다. 영국 총리실도 공식적으로 이렇게 표기한다. 그런데 영국박물관이 그런 추세를 따라가지 못해 이런 사달이 벌어졌다. 영국박물관은 20일 저녁(현지시간) ‘Celebrating Seollal 설맞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전통 음악·무용 공연과 한국관 큐레이터 설명 등의 행사를 치렀다. 영국박물관이 잘 알려지지 않은 ‘Seollal’(설날)을 행사 제목에 넣고 온라인에서 홍보하며 본문에 ‘Korean Lunar new Year’(한국 음력 설)이라고 덧붙인 것을 두고 중국 누리꾼들이 발끈했다. 트위터 등에는 ‘Chinese New Year’(중국 설)이라고 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치는 것을 명성 높은 박물관이 돕고 있다거나, 앞으로 ‘메리 코리아 크리스마스’라고 하게 될 것이라는 등의 억지스러운 비난 글까지 관련 게시물이 잇따랐다. 행사가 끝나 영국박물관 트위터에서 관련 글이 없어진 21일에도 다른 최신 게시글에 비슷한 내용의 설날 관련 비난 댓글이 수천개 달렸다. 중국 관영 매체들의 선동적인 보도 태도도 문제였다. 관찰자망과 인터넷매체 시나닷컴 등은 ‘서양 문화를 대표하는 영국박물관이 얼마나 무지하고 한국 정부는 또 얼마나 파렴치한지 충분히 보여주는 일이 벌어졌다’는 등 시종 흥분했다. 현지 매체들은 영국박물관을 지목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 중 한 곳이지만, 사실은 강도들이 장물을 숨긴 오래된 창고일 뿐’이라면서 ‘중국에서 빼앗은 무려 2만 3000여 점의 중국 유물이 있다. 이번에는 중국 전통인 춘제를 한국의 음력 설로 표기하는 무지함을 보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매체들은 ‘사실상 한국이 주장하는 한국의 독립된 역사란 실존하지 않으며, 한국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수천년의 역사는 모두 중국의 속국으로만 존재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태는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영국박물관 트위터 게시글을 공유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박물관은 홈페이지 안내문 가운데 ‘한국 음력 설’이란 표현을 빼고 음력 설 기원에 관한 설명을 추가하는 등 일부 조정하고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했다. 그러면서 현장 안내판에 ‘the Korean Lunar New Year Festival’(한국 음력 설 축제)라는 표현을 남겨놨다. 실제 행사 때는 몇몇이 공연 중 항의 피켓을 들고 서 있었지만 큰 소란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박물관은 그동안 추석 때면 입구 로비인 ‘그레이트 코트’ 등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해왔다. 다만 지난해 추석 때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가 겹치면서 취소했고 이번에 설 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우리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했지만, 행사는 엄연히 영국박물관이 기획한 것이었다.한편 뉴진스의 다니엘은 최근 소통 앱 ‘포닝’을 통해 ‘Chinese New Year’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21일 뉴진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 메시지가 전달됐고, 돌이킬 수 없게 됐다”며 “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저의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다니엘은 지난 19일 ‘포닝’을 통해 버니즈(뉴진스 팬)에게 “‘차이니즈 뉴 이어’에 무엇을 하느냐”고 물어 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그는 한국·호주 복수 국적자로 알려져 있는데 “실망하거나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버니즈와 많은 분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 원희룡, 다보스포럼서 미래항공모빌리티 강조…“게임 체인저”

    원희룡, 다보스포럼서 미래항공모빌리티 강조…“게임 체인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심 교통의 게임 체인저이자 항공 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미래항공교통모빌리티(AAM) 실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원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이런 내용의 세션 기조연설을 했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한 세계 담론을 주도하는 논의체에 국토부가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기존의 항공산업 위기와 기존 지상교통체계의 포화 상태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의 중심에 미래항공모빌리티가 있음을 피력했다. 미래항공모빌리티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 지역간항공모빌리티(RAM)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UAM은 사람이 타고 도심 내를 하늘로 이동할 수 있어 ‘에어택시’로 불린다. RAM은 도시 간 사람·화물 운송을 할 수 있어 UAM보다 더 넓은 개념의 항공모빌리티다. 원 장관은 미래항공모빌리티의 현실화를 위해 △안전성 확보 △도심 환경에 적합한 저소음 △고밀도 교통에 대비한 초고속 통신환경 △저렴한 운임 등 경제성 확보 등 4가지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부·민간·국제사회가 함께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원 장관은 “한국은 세계 최초, 최고를 목표로 민·관·학·연이 하나의 팀(UAM Team Korea)을 구성해 운영 중”이라면서 “올해부터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실증 프로그램인 ‘그랜드 챌린지’에 본격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항공모빌리티를 민간이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 연구개발(R&D), 국제협력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 ‘베트남 참전 한인’ 먼저 챙긴 美의회… “보훈 의료혜택 제공해야”

    올해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118대 미국 상·하원이 처음으로 발의한 한국 관련 법안은 ‘미주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안’(Korean American VALOR Act)이었다. 베트남전 참전 한국군 가운데 미 시민권자, 즉 한국계 참전용사들에 대해 미군과 똑같은 보훈 의료혜택을 부여하는 법안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마크 타카노 하원의원은 지난 13일 해당 법안을 발의했다. 그는 법안 취지로 “오늘 ‘120주년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미군과 함께 싸운 한국계 미국인 베트남 참전용사들이 합당한 재향군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발의자는 민주당 소속 앤디 김 하원의원, 공화당 소속 영 김 하원의원 등 한국계 의원들을 포함해 11명이다. 현재 1·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의 연합군으로 참전한 뒤 미국 시민이 된 재향군인들은 미 보훈부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지만 베트남전에 나섰다가 이후 미국 시민이 된 한국군들은 여태껏 같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계로 베트남전 참전 대상자들은 현재 3000여명으로 많은 이들이 고엽제 후유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우울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다. 타카노 하원의원은 지난 회기에도 이 법안을 발의했고, 이와 별도로 조시 고타이머 하원의원도 2023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같은 내용의 문구를 포함시키는 등 입법 노력을 경주해 온 문제다. 송원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사무국장은 “올해는 미주 한인 이주 120주년과 한미 동맹 70주년 등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아 법안 통과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대상자는 1962년 1월 9일부터 1975년 5월 7일까지 한국군 소속으로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는 증빙 기록이 필요해 한국 정부의 협력도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해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지난해 8월 방한한 타카노 하원의원에게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 ‘베트남 참전 한인’ 먼저 챙긴 美의회… “보훈 의료혜택 제공해야”

    올해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118대 미국 상·하원이 처음으로 발의한 한국 관련 법안은 ‘미주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안’(Korean American VALOR Act)이었다. 베트남전 참전 한국군 가운데 미 시민권자, 즉 한국계 참전용사들에 대해 미군과 똑같은 보훈 의료혜택을 부여하는 법안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마크 타카노 하원의원은 지난 13일 해당 법안을 발의했다. 그는 법안 취지로 “오늘 ‘120주년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미군과 함께 싸운 한국계 미국인 베트남 참전용사들이 합당한 재향군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발의자는 민주당 소속 앤디 김 하원의원, 공화당 소속 영 김 하원의원 등 한국계 의원들을 포함해 11명이다. 현재 1·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의 연합군으로 참전한 뒤 미국 시민이 된 재향군인들은 미 보훈부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지만 베트남전에 나섰다가 이후 미국 시민이 된 한국군들은 여태껏 같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계로 베트남전 참전 대상자들은 현재 3000여명으로 많은 이들이 고엽제 후유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우울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다. 타카노 하원의원은 지난 회기에도 이 법안을 발의했고, 이와 별도로 조시 고타이머 하원의원도 2023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같은 내용의 문구를 포함시키는 등 입법 노력을 경주해 온 문제다. 송원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사무국장은 “올해는 미주 한인 이주 120주년과 한미 동맹 70주년 등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아 법안 통과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대상자는 1962년 1월 9일부터 1975년 5월 7일까지 한국군 소속으로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는 증빙 기록이 필요해 한국 정부의 협력도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해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지난해 8월 방한한 타카노 하원의원에게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 올해 출범 미국 의회, 첫 한국관련 법안은?

    올해 출범 미국 의회, 첫 한국관련 법안은?

    미주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안타카노 의원, 미주 한인 120주년에 발의한국군으로 전쟁 치르고 미 시민 된 경우세계대전 참전자처럼 의료혜택 제공해야올해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118대 미국 상·하원이 처음으로 발의한 한국 관련 법안은 ‘미주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안’(Korean American VALOR Act)이었다. 베트남전 참전 한국군 가운데 미 시민권자, 즉 한국계 참전용사들에 대해 미군과 똑같은 보훈 의료혜택을 부여하는 법안이다. 16일 미국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마크 타카노 하원의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해당 법안을 발의했다. 그는 법안 취지로 “오늘 ‘120주년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미군과 함께 싸운 한국계 미국인 베트남 참전용사들이 합당한 재향군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발의자는 민주당 소속 앤디 김 하원의원, 공화당 소속 영 김 하원의원 등 한국계 의원들을 포함해 11명이다. 현재 1·2차 세계 대전에서 미국의 연합군으로서 참전한 뒤 미국 시민이 된 재향군인들은 미 보훈부의 의료서비스에 등록해 혜택을 받지만, 베트남전에 나섰다가 이후 미국 시민이 된 한국군들은 여지껏 같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국계로 베트남 참전 대상자들은 현재 3000여명으로 많은 이들이 고엽제 후유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우울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다. 타카노 하원의원은 지난 회기에도 이 법안을 발의했고, 이와 별도로 조시 고타이머 하원의원도 2023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같은 내용의 문구를 포함시키는 등 입법 노력을 경주해온 문제다. 송원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사무국장은 “올해는 미주 한인 이주 12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 등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아 법안 통과의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대상자는 1962년 1월 9일부터 1975년 5월 7일까지 한국군 소속으로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는 증빙 기록이 필요해 한국 정부의 협력도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해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지난해 8월 방한한 타카노 하원의원에게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 “설 연휴, 드론과 강 위 날아볼까”… UHD 항공다큐 ‘한국의 강’ 연속 방송

    “설 연휴, 드론과 강 위 날아볼까”… UHD 항공다큐 ‘한국의 강’ 연속 방송

    설 연휴인 오는 21~23일 밤 9시, 마운틴TV 신년특집 항공다큐 ‘한국의 강’ 3부작이 전파를 탄다. 프로그램은 명절 저녁에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의 강은 우리나라 주요 강을 100%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 다큐멘터리로 강이 품은 절경, 역사, 문화, 생활상 등을 담아냈다. 한강, 낙동강, 금강, 섬진강의 발원지부터 하구까지 따라가며, 아름다운 사계를 UHD 초고화질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내레이션은 이금희 아나운서가 맡았다.프로그램을 연출한 김경수 마운틴TV PD는 “상류의 강인함, 하류의 장엄함과 유순함을 보며 대한민국의 흘러온 역사와 그 결이 같음을 느꼈다”면서 “코로나19와 경제난으로 국민의 근심이 깊은 이때, 어떤 난관도 기어이 넘어내는 강을 보며 희망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PD는 2015년부터 ‘하늘아래 길을 걷다’, ‘하늘여행’, 글로벌 다큐 ‘Aerial Mountains’, ‘해안선’ 등 항공 다큐멘터리를 전문적으로 연출해왔다. 한국의 강은 마운틴TV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2023년 첫 다큐멘터리다. 앞서 마운틴TV의 항공 다큐멘터리 ‘Korea from Above’, ‘Aerial Mountains’ 등이 넷플릭스, 애플TV 등 글로벌 OTT와 Discovery Asia 등 세계 각국 채널에 방영되기도 했다. 첫 방송은 21일 밤 9시 마운틴TV에서 한다. KT지니TV 128번, SK Btv 227번, LG U+에서는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의 쟁점과 활용 방안’ 워크숍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의 쟁점과 활용 방안’ 워크숍

    국립국어원은 오는 14일 오전 9시 서울 코지모임공간 강남역 2호점에서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의 쟁점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어원이 구축하고 있는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활용 방안에 대한 전문가 특별강연과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쟁점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임희석 고려대 교수가 ‘딥러닝 기반의 최신 기계번역 연구 동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딥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최신 기계번역, 기계번역 병렬 말뭉치 구축, 기계번역 기술의 응용 분야에 대해 설명한다. 최신 기술을 반영한 고려대 자연어처리연구실의 기계번역 분야 연구 성과도 소개할 예정이다. 조준형 경상대 교수는 ‘번역학에서 바라본 병렬 말뭉치 구축 및 활용의 유용성과 쟁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병렬 코퍼스를 활용한 코퍼스 번역 연구에서 부딪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접근의 난이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병렬 코퍼스의 현실적인 방향성을 살펴본다. 김윤수 포항공대 교수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번역의 최신 기술 동향’ 특강을 한다. 컴퓨터가 한 번역을 인간이 실시간으로 수정하는 방식은 콘텐츠 번역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고품질의 번역을 보장하면서도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특강에서는 이러한 상호작용 기계번역의 최신 연구들을 설명한다. 다음 단어 다중예측, 용어 번역 강제 출력, 온라인 모델 적응, 완료된 번역 자동검수 등 번역사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인공지능 방법론을 소개한다. 패널 토의에서는 이정희 경희대 교수, 고려대 송상헌 교수, 김영택 솔트룩스이노베이션 부사장, 김유석 시스트란 대표, 이정수 플리토 대표가 쟁점 사항들을 검토하고 병렬 말뭉치 구축의 고도화를 위한 적용점을 탐색한다. 국어원은 2021년 1차 사업에서 약 800만 어절의 병렬 말뭉치를 구축했으며, 2022년 이후 1000만 어절 규모로 확대해 병렬 말뭉치를 구축하고 있다. 1차 사업에서 구축한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는 연구 및 기술 개발의 기초 자료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모두의 말뭉치’(https://corpus.korean.go.kr)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 美 국방부 “한국전 추모의벽 오류, 수정 노력” [인터뷰 그후]

    美 국방부 “한국전 추모의벽 오류, 수정 노력” [인터뷰 그후]

    지난해 7월 제막 미 워싱턴DC 추모의벽오기 1015개, 245명은 한국전쟁 무관 미 “유감스런 실수, 유족들 연락해주길”미국 역사학자 할 바커(75)가 워싱턴DC 내셔널몰의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공원 ‘추모의 벽’에 새겨진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명단에 오탈자가 많고 전사자 명단이 부정확하다고 지적한 서울신문 인터뷰<1월 11일자 2면 보도>와 관련해 미 국방부가 “유감스러운 실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의소리(VOA)방송의 질의에 “(추모의벽 전사자 오기) 실수들을 바로 잡기 위해 내무부와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국방부의 한국전쟁 전사자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이름들이 추모의 벽에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각 군은 한국전 전사자 명단에 있는 모든 이름을 공식적인 군사 기록과 대조해 정확성을 검토했다”면서도 “흔하지는 않으나 공식 기록 자체에 오류가 있어 (정확한) 검토가 어려웠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냉전의 희생자들로 분류했던 전사자들을 한국전 전사자로 재분류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도 어려웠다”고 했다. 이어 국방부 대변인은 “추모의 벽 명단에 이름이 누락됐거나 철자 오류 등을 발견한 가족이나 시민들은 국방부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단체 ‘한국전쟁 프로젝트’(Korean War Project)를 운영하는 바커는 추모의 벽에 오자만 1015개였고, 한국전쟁과 무관한 이름이 245명이 포함된 반면 반드시 각인되어야 할 500여명의 전사자들이 누락됐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완공된 추모의 벽에는 미국 국방부와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이 작성한 미군 전사자 3만 6634명과 한국군 카투사 전사자 7174명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다.
  • [인터뷰]“한국전 추모의벽 오기, 美 역사 최악의 실수… 수정 비용, 한국 부담 안돼”

    [인터뷰]“한국전 추모의벽 오기, 美 역사 최악의 실수… 수정 비용, 한국 부담 안돼”

    역사학자 할 바커, 줌인터뷰추모의벽 철자 오기 1015개한국전쟁 무관한 245명 포함포함돼야 하나 빠진 경우 500명건축 비용 대부분 한국 부담베트남전 조형물도 같은 논란이름 당 수정 비용 620만원“국가는 정확히 기억할 의무 있다”“미국 워싱턴DC 추모의벽에 새긴 한국전쟁 전사자 명단은 잘못된 게 너무 많습니다. 미국 역사상 내셔널몰에서 발생한 최악의 실수입니다.” 지난 25년간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를 찾고 확인하는 시민단체 ‘한국전쟁 프로젝트’(Korean War Project)를 운영한 역사학자 할 바커(75)는 9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줌인터뷰에서 “오늘 아침에도 뉴욕에 사는 한 전사자의 조카가 삼촌 이름이 ‘Sodden’인데 ‘Soden’으로 추모의벽에 잘못 각인됐다고 전화를 했다. 거의 매일 이런 전화를 받는다”고 밝혔다. 그가 지난해 7월 27일 제막한 추모의벽에서 찾은 오기 표현은 1015개였고, 교통사고나 다른 지역 전쟁 사망자 등 한국전쟁과 무관한 이들이 각인된 수도 245명이었다. 그는 반면 반드시 포함될 전사자 500여명은 누락됐다고 주장했다. 바커는 “미국 원주민이나 일본계 미국인 이름이 특히 오자가 많다. 또 미국 해군 군용기와 공군 소속 군용기가 일본에서 충돌해 두 조종사가 사망했는데 해군 조종사의 이름만 새겨져 있다”고 했다. 이외 해군 십자훈장을 받은 ‘H.J Smith’는 ‘HOW J SMITH’로, 명예훈장을 받은 ‘Ambrosio Guillen’의 성은 ‘GUILIEN’으로 표기됐다. 오기의 주된 이유는 1950년대에 펀치 카드를 이용해 컴퓨터에 전사자 명단을 입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전사자 명단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을 국방부도 알았지만 그대로 추모의벽에 새겼다는 게 바커의 주장이다.베트남전의 미군 전사자를 새긴 인근 조형물도 같은 논란을 겪었고, 결국 380여명의 이름을 추가했다. 바커는 “베트남전 조형물에 이름을 수정하는데 1인당 5000달러(약 620만원)가 투입됐다고 들었고, 우리 경험에 따르면 한국전쟁 전사자 한 명의 이름을 확인하는데만 통상 5시간이 걸린다”며 “국방부는 비용과 시간의 문제로 추모의벽을 수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2420만 달러(약 300억원)의 건립예산 중 한국 정부가 2360만 달러(약 292억 6000만원)을 부담했다는 설명에 “추모의벽 법안에는 미국 예산은 사용하지 않도록 돼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미국이) 알고 있었던 실수에 한국이 대가를 치른다면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해법에 대해선 “너무 길고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 추모의벽을 세우기 전에 정리했었어야 한다는 생각 뿐”이라고 했다. 바커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부친의 영향으로 전사자 이름을 규명하는 일을 해왔다”며 “전사자의 이름이 정확하지 않다면 손자·손녀들은 자신의 할아버지가 희생한 것을 어떻게 알까. 국가는 전사자를 정확하게 기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추모의벽에는 미국 국방부와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이 작성한 미군 전사자 3만 6634명의 이름이 각인돼 있다. 또 한국군 카투사 전사자 7174명도 새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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