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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에 공연예술高 내년 개교

    구로구에 과학고·개방형 자율고에 이어 공연예술전문 특목고가 들어선다. 구로구는 내년 3월1일 궁동 서울공연예술고가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서울공연예술고는 오는 27~31일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로써 구로구는 올해 세종과학고, 개방형자율고 구현고가 개교한 데 이어 서울공연예술고까지 들어서 명품교육특구에 걸맞은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서울공연예술고는 공연 전문가와 전문스태프 양성을 목표로 해 순수 예술에 비중을 둔 다른 예술고와 차별화된다. 졸업후 바로 무대현장에 설 수 있도록 공연예술과, 영상예술과, 무대예술과 등 무대예술과 연예계 진출을 위한 실무적인 학과들로 구성했다. 공연예술과는 뮤지컬 탤런트·아나운서, 영상예술과는 영화감독·방송PD·시나리오작가, 무대예술과는 미술감독·디스플레이·특수분장·메이크업아티스트 등을 양성한다. 또 한류스타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교육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내년 3월부터 7개 학급에 입학하는 총 266명이 서울공연예술고에서 전문적인 수업을 받게 된다. 지난 9월 10일에는 SBS아트텍,SBS아카데미와 산학연 협약을 맺고 학생 현장실습 지원, 학교 교육과정과 교재의 공동개발 지원 등 함께 하기로 했다. 양대웅 구청장은 “문화산업은 가장 유망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진정한 공연예술을 위한 특목고에서 배출된 인재들은 새로운 한류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e거래 4억원까지 결제보증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들의 전자상거래를 최대 4억원 이내에서 보증해 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보증대상은 인터넷으로 재화나 용역을 거래하는 시장인 마켓 플레이스(Market Place)에 회원으로 가입한, 개업 3개월이 지난 서울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현금 없이도 최장 180일까지 현금 결제와 같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시 中企에 700억 ‘긴급수혈’

    서울시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자금 70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고환율과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이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기업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에 5억원 이내에서 연리 5%에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빌려준다. 시는 약 200개의 중소기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서 은행협력자금 융자를 받는 경우 은행 대출 금리 중 2.0~3.0%를 지원하고 있다. 이 특별자금은 8월부터 종업원 50인 미만의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됐으며, 올해 말까지 모두 2000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이달 말부터는 융자대상을 종업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으로까지 확대한다. 시는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지방세 징수유예·감면 혜택도 줄 예정이다. 환율 급등락으로 현저한 손실이 발생했거나 중대한 사업위기에 처한 기업에 대해서는 취득세, 등록세, 법인세할 주민세 납부를 6개월 이내에서 유예받을 수 있으며 1회 연장할 수 있다. 또 올해 안에 연구개발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업을 취·등록세 감면대상에 넣는 방향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해 수혜 기업을 늘릴 계획이다.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도봉구, 행복가정꾸리기 강좌

    도봉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가족간의 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전문상담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21일 도봉구에 따르면 가족의 기능회복과 역량강화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24~31일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11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구청 6층 교육장에서 박인경 한경대 교수가 친밀한 가족관계와 가정 행복에 대해 강의한다.가족간 서로 존중하는 관계 형성 방법, 가족간 갈등 해결을 위한 부모역할,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부모역할훈련(PET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가족상담실을 운영해 결혼, 이혼, 상속 등 가정법률상담과 고부문제, 자녀, 부부문제를 성격 및 인성검사로 해결방법을 찾는 시간도 함께 진행된다. 또 가족단위 성격유형 선호도 검사(MBTI, MMTIC), 가족의 성격 유형 알기와 차이점 이해 등을 초·중·고 자녀를 둔 가족 상대로 새달 1~28일 진행한다. 조휘영 가정복지과장은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도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구로구 ‘디지털행정 1번지’

    구로구의 ‘첨단 디지털 행정’이 또다시 주목을 받았다.20일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시에서 주관한 2008년도 자치구 정보화 역량강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강남권 자치구를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에 올라 ‘디지털 행정’의 절대강자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정보화 기반(20%) ▲시책 참여도(64%) ▲성과(16%)의 3개 분야에서 정보화 조직 및 인력, 정보격차 해소, 개인정보보호, 우수사례 등 총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실시된 자료 제출을 통한 1차 평가와 이달 9일 평가위원회의 2차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GPS 방역시스템’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 지리정보시스템과 GPS, PDA 등 IT 기술을 방역에 활용하는 제도로, 방역 차량에 장착된 위성감지 장치로 방역 차량의 위치와 이동 경로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이동 경로는 모두 자료로 저장돼 방역차량의 움직임만으로도 어느 지역에 방역이 이뤄졌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한 방역이 아닐 때는 방역책임자가 PDA에 방역지점의 각종 방역 정보를 기록하면 역시 보건소 모니터의 지도상에 자료로 저장된다. 또 공무원, 디지털단지 업체의 직원들, 대학생 등이 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활동하는 ‘IT 봉사단’, 동사무소에서도 보건소 진료를 가능케 만든 ‘ U-헬스케어 시스템’ 등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유-시티(U-city)활성화, 자가망구축,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관리 등의 평가에서도 대부분 상위권의 점수를 받았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잠실철교 옆 도로 전면통제

    서울시는 도로 포장공사로 인해 2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잠실철교 옆 강변역 방면 도로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잠실대교나 올림픽대교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그러나 잠실철교 옆의 자전거 전용도로는 정상 통행할 수 있다. 시는 또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조명등 보수공사가 진행되는 남산3호터널의 도심방향 도로 1개 차선을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통제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종로구, 불편·불쾌·불안 없게

    종로구가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6일 ‘생활질서 확립 결의대회와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종로구는 시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불쾌·불안의 원인을 없애기 위해 ‘불법·무질서, 고강도 단속 50일’ 계획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활질서 확립을 5개 분야로 분류,11월24일까지 분야별 정비를 추진한다. 중점 분야는 ▲불법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노점정비 ▲불법주정차 ▲공사장 환경정비이며, 대학로와 종로, 인사동, 관철동, 삼청동을 집중 계도·정비한다. 구는 지난 16일 구청 광장에서 구와 구의회, 보건소, 직능단체, 상가번영회, 요식협회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강윤 기획예산과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종로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방법이 법과 질서 지키기 생활화”라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경쟁력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 종로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물건 싸게 사고 덤으로 경품

    물건 싸게 사고 덤으로 경품

    양천구는 오는 23일부터 11월1일까지 전통시장별로 3일간 가을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와 미국발 경제위기,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구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으로 이동한 30~40대 젊은 층의 고객을 확보하고자 전통예술 문화 축제에서 마케팅을 바꾸어 젊고 활기찬 문화축제로 꾸몄다. 목4동시장, 목2동시장, 목3동시장, 신월2동 경창시장, 신영시장 등 5개 시장에서 열린다. 구는 전통시장별로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투호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팔씨름대회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마지막 날에는 그 동안 전통예술 문화행사에서 마케팅 전략을 바꾸어 젊음과 생동감 있는 문화축제로 젊은 층 고객 확보에 나선다. 비보이 공연을 시작으로 힙합, 브라스밴드의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또 전자현악그룹이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노래들을 들려 준다. 전통시장 축제의 백미인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일정 금액 이상을 구입한 고객은 비용을 할인해 주고, 할인쿠폰을 모아 오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전통시장 상품권)과 사은품(이동식 장바구니)도 준다. 김광호 지역경제과장은 “미국발 경제위기로 지역경제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구는 소비촉진을 위한 전통시장축제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으로 구의 경제 살리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강서구, 장애아 가정초청 행사

    강서구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20일 강서구에 따르면 모든 주민을 하나로 묶는 ‘가정초청 사랑나누기’와 ‘장애인근로시설 자원봉사활동’ 등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정초청 사랑나누기는 보호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지적장애 아동을 일반 가정으로 초청,1~2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 가정에 초청된 장애아동은 공연 또는 문화시설 관람, 쇼핑, 외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가족구성원과 관계형성을 통한 사회적응능력을 갖게 된다. 또 일반 가정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얻는 기회가 된다. 구에서 약간의 경비를 지원하고 있고 상·하반기 각각 1회 실시하며, 1회 참여 장애인은 각 80여 명 정도이다. 신청은 사회복지과로 하면 된다. 정영숙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따뜻한 시선과 마음 그리고 사회적 관심이다.”면서 “구는 앞으로 다양한 장애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해 사랑과 관심을 갖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 폐우물 매립완료… 지하수 맑아진다

    서울시는 올 9월 말 현재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에서 발견된 지하수 불용공(지하우물) 434곳 중 432곳을 메워 복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중한 수자원인 지하수의 수질보전을 꾀하기 위한 조치다 이는 2001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되메운 실적(203곳)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연평균 실적(29곳)과 비교하면 1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구로 천왕지구의 경우 106곳 모두, 강남 세곡지구도 175곳 모두, 양천 신정지구는 110곳 중 109곳, 강동 강일2지구는 43곳 중 42곳을 되메웠다. 복구되지 않은 2곳은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이 이주를 완료한 후 되메울 예정이다. 곽영시 서울시 지하수관리팀장은 “산업폐수 및 비료 등 지표오염원의 지하유입 통로 역할을 하고 있는 지하우물을 적극 발굴, 원상복구하고 있다.”면서 “지하우물 되메움 공사로 서울지역 지하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 폐우물 매립완료… 지하수 맑아진다

    서울시는 올 9월 말 현재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에서 발견된 지하수 불용공(지하우물) 434곳 중 432곳을 메워 복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중한 수자원인 지하수의 수질보전을 꾀하기 위한 조치다 이는 2001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되메운 실적(203곳)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연평균 실적(29곳)과 비교하면 1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구로 천왕지구의 경우 106곳 모두, 강남 세곡지구도 175곳 모두, 양천 신정지구는 110곳 중 109곳, 강동 강일2지구는 43곳 중 42곳을 되메웠다. 복구되지 않은 2곳은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이 이주를 완료한 후 되메울 예정이다. 곽영시 서울시 지하수관리팀장은 “산업폐수 및 비료 등 지표오염원의 지하유입 통로 역할을 하고 있는 지하우물을 적극 발굴, 원상복구하고 있다.”면서 “지하우물 되메움 공사로 서울지역 지하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 거리 디자인을 입는다

    서울 거리 디자인을 입는다

    서울시가 휴지통, 가로판매대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우수디자인 인증제’를 도입한다. 서울시는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비롯해 기능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우수 공공디자인 제품에 인증마크를 주는 ‘서울특별시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간판, 옥외광고물 등 각 분야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온 서울시가 우수한 공공디자인 제품과 아이디어를 발굴,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증 대상에는 앞으로 설치되는 공공시설물 외에 이미 설치된 것도 포함된다. 대상을 종류별로 보면 벤치, 휴지통, 자전거 보관대, 가로판매대 등 공공시설물 10개 분야 41종과 자전거도로·역전광장 등 공공공간 9분야 22종, 공공기관 안내판, 버스 정류장 표지 등 공공시각매체 19개 분야 51종이다. 인증품은 서울의 상징 동물인 ‘해치’가 그려진 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디자인서울본부 홈페이지에 등재돼 홍보효과도 기대된다. 또 서울디자인 올림픽에 패널이나 현물 전시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우수 공공디자인 선정작을 수록한 연감을 산하 기관과 25개 자치구에 배부해 업무안내서로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인증은 매년 2차례 관련 전문가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뤄지며, 시는 인증 유효 기간을 2년으로 한정해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제1차 우수공공디자인 인증 신청은 11월17일부터 12월19일까지이고,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3월 인증마크를 받게 된다. 신청은 디자인 개발 주체인 디자이너나 제품을 만든 업체가 인증 신청을 할 수 있다. 또 관공서 추천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희망자는 서울시 디자인 홈페이지(http:///design.seoul.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작품 설명서, 작품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서울시 디자인본부로 우편이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권영걸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공공디자인 인증제를 통해 공공디자인의 도입, 설치, 사후 관리까지 하나로 묶는 시스템이 구축됐다.”면서 “디자이너와 해당 업계의 경쟁을 통해 서울시 공공디자인의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시 불법주차 과태료 年1500억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불법 주정차 과태료로 연간 1500억원 넘게 거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내에서 주정차 위반으로 단속된 차량이 371만 562건, 과태료 부과 액수는 1510억여원에 달했다. 현재 불법 주정차 차량 과태료는 승용차 4만원, 승합차 등은 5만원이 부과된다. 적발 현황을 보면 강남구가 69만 6339건에 280억 536만 7000원으로 부과건수와 액수가 각각 18.8%, 18.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서초구 27만 4663건(111억 4509만원), 중구 21만 2804건(87억231만원), 영등포구 20만 477건(81억 8532만원), 송파구 18만 2880건(74억 639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단속 건수가 적은 구로는 도봉구 5만 6547건(23억 573만원), 강북구 6만 972건(24억 8728만원), 성북구 6만 1941건(25억 3391만원) 순으로 나타나 주로 강북권 자치구들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자치구별로 단속 건수가 차이를 보이는 것은 단속 인력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분석됐다. 강남구의 단속인력은 194명, 서초구는 126명에 달하지만 도봉구는 18명, 강북구는 2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강남 서초구는 유동인구와 사무용 차량이 많고 해당 자치구의 단속 의지가 강해 단속 건수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시간당 10弗 받는 셔틀버스 운전사로

    시간당 10弗 받는 셔틀버스 운전사로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의 셔틀버스 운전사인 더글러스 프래셔(57)는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 소식을 듣고 가슴이 먹먹했을지도 모른다. 시간당 10달러를 받고 버스를 운전하는 그는 한때 프래셔 박사로 불린 생명공학자였다. 그것도 올해 노벨화학상 공동수상자인 시모무라 오사무(80), 마틸 챌피(61), 로전 첸(56)이 연구한 분야와 같았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17일 프래셔 박사의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다면 그 역시 노벨상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물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래셔 박사는 챌피와 첸 박사에게 노벨상을 안겨준 녹색 형광단백질(GFP)의 원천 연구를 제공한 주인공이다.GFP는 공동수상자인 오사무 교수가 1961년 해파리에서 추출한 물질로 신경세포의 성장과 암세포의 전이 현상을 생체내에서 관찰하는 데 기여했다. 이 GFP가 매우 유용한 유전자 표지로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 과학자가 프래셔 박사였다. 그는 1980년대 미 국립보건원(NIH)에 연구 지원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미국암학회가 그에게 연구비를 지원키로 했지만 2년 뒤 연구비 지원이 중단됐다. 연구 기관을 전전하던 그는 결국 재직했던 우즈 홀 연구소마저 떠나게 됐다. 그 이후 프래셔 박사는 미 농무부에서 해충 연구를 하다가 항공우주국(NASA)으로 옮겼지만 연구 프로젝트가 해체되면서 실직자 신세가 됐다. 그동안 챌피 박사와 첸 박사가 연락해 왔다. 프래셔 박사는 자신이 해온 해파리 유전자 연구를 두 박사에게 넘겼다. 프래셔는 헌츠빌의 도요타 판매회사에서 손님을 태우고 다니는 셔틀버스 운전사가 되어 과학계를 떠났다. NYT는 이후 두 박사가 프래셔 박사의 연구를 발전시켰고 노벨상까지 거머쥐게 됐다고 소개했다. 프래셔 박사는 “세상에는 나보다 그 상을 수상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 더 많다.”면서 “그들(노벨상을 수상한 두 박사)은 전 인생을 바쳐 연구를 발전시켰고 나는 그러지 못했을 뿐”이라고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NYT는 전통적으로 노벨상은 공동 수상자가 3명을 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Metro] 서울메트로, 지하철 예술인 공모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예술인’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지하철 예술인은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받고 지하철역에서 노래, 춤, 악기연주, 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20일부터 11월10일까지 신청받아 다음달 19~20일 공개오디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다. 메트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공연 동영상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강서구 ‘생활질서 확립단’ 구성

    강서구가 11월26일까지 ‘질서가 살아있는 강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권택상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생활질서확립추진단을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추진단은 인도(人道)를 주민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보행에 불편을 주거나 가로경관을 저해하는 불법·무질서 행위 근절에 팔을 걷어붙이고 대대적인 홍보와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가로변 노점상, 노상적치물, 불법주정차, 공사잔재, 쓰레기무단투기 등 5대 분야의 불법·무질서 행위가 대상이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화곡역 등 5개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강력 단속에 앞서 홍보활동도 펼쳐 주민에게 먼저 질서의식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15일에는 구 직원과 경찰 및 주민 820여명이 모여 화곡역 등 5개 중점 관리지역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개인정보 보호 區가 앞장선다

    도봉구는 최근 옥션과 GS칼텍스사의 고객정보 유출과 같은 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막기 위해 자체 교육에 나섰다. 도봉구는 오는 29일 공공기관 직원들의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개인정보 노출과 유출사고 방지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의식 강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윤리의식 제고와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에게 개인정보 관련 법령준수,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수집, 명확한 목적고지와 이용자의 동의 확보, 개인정보 보호조치 목적달성시 개인정보의 지체없는 파기 등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교육이 진행된다. 아울러 직원들이 개인정보 관리 업무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관리 매뉴얼’도 나눠줄 예정이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경찰청 등에 따르면 개인정보 침해 단속건수는 2007년 3741건으로 지난 2004년 2065건 대비 81.2%나 증가했으며, 올해는 8월까지만 벌써 3404건으로 개인정보 침해 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김병식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보호에 대한 윤리의식 강화와 실무능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보호 교육을 추진해 ‘신뢰 구정’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우정총국 ‘프러포즈 광장’으로

    우정총국 ‘프러포즈 광장’으로

    종로구가 견지동의 옛 우정총국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든다. 16일 종로구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현재 견지동 조계사 옆에 있는 우정총국에 ‘사랑의 메시지 창(窓)’,‘편지정원’ 등 새로운 시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우정사업과 갑신정변 등 근대화운동의 중심지인 우정총국을 관광명소화해 잊혀져 가는 우정총국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김충용 구청장은 “우정총국에 다양한 체험행사와 시민 참여마당 등으로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12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인사동과 연계, 서울의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홍영식 건의로 1884년 설치 사적 제213호(1970년 10월29일 지정)로 견지동 조계사 옆에 있는 우정총국은 외국시찰을 하고 돌아온 홍영식의 건의로 고종 21년(1884년)에 만든 관청이다. 우정총국 건물이 완공돼 축하연을 여는 것을 계기로 김옥균과 박영효, 홍영식 등이 갑신정변을 일으킨 곳으로 유명하다.2001년 6월 서울시에서 우표와 문호, 유물 등이 보관된 전시관과 시민광장, 전신의 뜰, 우표마당 등으로 꾸몄다. 하지만 홍보 부족과 무관심으로 우정총국은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구는 잊혀가는 우정총국의 역사성을 되새기며 종로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우정사업본부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를 하고, 올해 1~5월 서울체신청의 제안 검토를 받았으며 지난 6월, 우정총국 활성화를 위한 실무회의에서 사업추진이 결정됐다. ●조계사·인사동 연계 관광벨트 구축 구는 근대식 우편제도의 역사를 계승하면서 현대 우정업무를 재조명하는 편지나 엽서 등에 관련된 우정상품을 개발해 관광 1등 구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 대표적으로 우정총국 시민광장에 가족과 친구 등 주위 사람들의 사랑과 희망을 담은 엽서를 작성해 벽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사랑메시지 창(窓)’을 만든다. 가로 4m, 세로 1.5m 크기의 이 설치물은 그림엽서 형식으로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명물이 될 것이다. 또 우정총국 마당에 커다란 전시판을 세운다. 앞은 엽서 모자이크와 퍼즐로 꾸민다. 엽서는 대사관과 우정총국 방문객들로부터 받을 예정이다. 뒷면은 국내·외 아름다운 시(詩)를 새겨넣을 계획이다. 이 밖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지를 써서 붙일 수 있는 ‘편지하우스’와 외국어 종합안내판, 홍보 리플렛도 새로 제작한다. 또 우정문화체험프로그램과 세계 우표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주요택 관광과장은 “우정총국을 새롭게 만든다는 의지를 갖고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조계사, 인사동까지 연결되는 문화·역사 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 명소로서의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 어린이집 準공영제로

    서울 어린이집 準공영제로

    서울시가 일반 어린이집(보육시설)에 재정적 지원을 통한 어린이집 ‘준(準)공영화´ 사업을 추진한다. 일반 어린이집의 보육료를 국·공립 수준으로 내리고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다. ●내년 480곳… 4년 내 4780곳 전환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보육서비스 개선을 위해 국공립·민간 구분 없이 일정 기준 이상의 보육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시설에 대폭적인 재정 지원을 하는 ‘서울형 어린이집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보육시설 5532곳 가운데 86%를 차지하는 일반 어린이집 4780곳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시의 예산지원을 받는 공공보육 기관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에 2012년까지 총 210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1차로 내년에 480곳, 2010년까지 2050곳의 일반 보육시설을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인증할 계획이다. 시로부터 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에는 ▲보육교사 인건비 30~80% 지원 ▲평균 보육료 수입 10% 시설 개·보수비로 지원 ▲보육·급식도우미 파견 ▲어린이집 CC-TV 설치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보육비를 월 5만 1000~6만 4000원으로 낮추고 국·공립의 80% 이하 수준인 보육교사의 월급은 높아져 우수 보육교사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일반 어린이집이 서울시의 인증을 받기 위해선 92개 항목을 충족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오세훈시장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한편 시는 ‘1동 1공공보육시설 확충’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고 서울키즈센터건립과 영유아플라자 확충 사업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오세훈 시장은 설명회에서 “서울형 어린이집 사업을 통해 민간보육 시설을 국공립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면서 “보육문제 해결을 통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 여성의 경쟁력이 높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기로에 선 세계금융] 잠시 쉬나?

    반짝 반등했던 미국과 한국의 증시가 15일 다시 조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전날 11.08% 급등했던 미국 다우존스지수는 0.82% 하락했고 한국의 코스피지수 역시 6.14% 급등에서 2.00% 하락으로 돌아섰다. 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된 미국에서 뭔가를 하겠다니 일단 두 팔을 번쩍 들고 환영했다가 “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할 건데?”라고 되묻는 형국이다. 여기에는 미국식 은행 국유화 조치에 대한 의구심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미국 정부는 은행들 지분을 사들이겠다고는 했지만 보통주가 아니라 우선주를 선택했다. 우선주는 배당만 받고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흔히 ‘자본화된 채권’이라 불린다. 배당 수입으로 손실을 메우다 기업이 정상화되면 우선주를 되사들이록 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미국 정부의 조치는 아예 지분을 사들여 주주로서 발언권을 갖는 영국식 국유화와 다르다. 오히려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효과에 가깝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자기 투자에 대해서는 자기가 책임져라.”는 자유시장원리의 전도사로 자처해온 체면 때문에 어떻게든 본격적인 국유화는 피하려든 게 아니냐는 얘기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사회주의에 대한 반감 때문에 국유화 자체를 꺼린다.”고 꼬집을 정도다.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의 모럴 해저드에 대한 비판이 워낙 거세기 때문에 부실 기업에 대해서는 가혹할 정도로 책임을 물리자는 것이 전통적인 미국식 해법”이라면서 “정부가 무한대로 돈을 넣으려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런 제약 때문에 미국 방침이 효과를 발휘하겠느냐는 것이다. 미국의 각종 대책이 발표된 14일 리보 금리(런던은행간 금리)의 하락폭은 불과 1%였다. 안정됐다고는 하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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