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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정가 “트럼프·김정은 두번째 만남… 추수감사절 전후 유력”

    美정가 “트럼프·김정은 두번째 만남… 추수감사절 전후 유력”

    北 가시적인 비핵화 진전 담보 없는 상황 트럼프 정치적 위험 안고 강행 이유 없어 美 비건·北 최선희 만나 세부 조율 필요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 이후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등이 구체화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은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정부가 중간선거 전 정상회담 카드를 접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쁜 중간선거 지원 유세 일정’을 이유로 내세웠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과 자신의 방러 등 일정을 고려할 때 10월 정상회담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트럼프 정부는 또 북한의 가시적 비핵화 진전이 확실히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엄청난 정치적 위험을 안고 중간선거 전 정상회담을 강행할 이유가 없다.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이 비핵화 협상에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혀 온 것과도 맥을 같이한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간 실무협상에서 세부 조율이 이뤄져야 2차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면서 “아직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비건·최선희 라인이 속도를 내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석했다. 따라서 워싱턴 정가에서는 11월 22일 미 추수감사절 전후에 2차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점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11일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프랑스 방문에 나서고 22일 추수감사절, 11월 30일∼12월 1일 아르헨티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시간표를 감안한다면 추수감사절 전후가 유력해 보인다는 것이다. 회담 장소도 3~4곳으로 압축된 가운데 세부 줄다리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1차 정상회담 때처럼 평양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은 김 위원장의 워싱턴DC 방문을 원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평양이나 워싱턴DC의 정상회담은 북·미 모두에 부담이다. 자신의 수도로 적국의 수장을 끌어들였다는 정치적 홍보 가치는 높지만 국교가 없는 정상 간 회담을 한쪽 국가 수도에서 연다는 것은 그 자체가 수교를 의미할 수 있다. 그래서 김 위원장의 미국행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평양행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돌출행동이 능한 트럼프 대통령의 특성을 감안하다면 평양행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못한다는 것이 워싱턴 정가의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일정과 맞물려 유럽 내 중립국 개최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위원장이 공부했던 스위스 제네바와 평양에 대사관을 두는 등 북한과 관계가 좋은 스웨덴 스톡홀름, 오스트리아 빈 등이 유력한 후보다. 하지만 변변한 전용기가 없는 북한이 김 위원장의 이동 문제 등을 들어 유럽 개최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판문점도 유력 후보군으로 떠오른다. 소식통은 “판문점은 북·미 정상의 안전과 보안 등 이점뿐 아니라 분단의 상징성도 있다”면서 “북한이 유럽 개최를 반대한다면 2차 정상회담은 ‘남·북·미 종전선언’으로 이어질 수 있는 판문점 개최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폼페이오의 자신감 “北 FFVD 보인다”

    폼페이오의 자신감 “北 FFVD 보인다”

    4차 방북에 나섰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길’이 보인다”면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는 4차 방북의 유일한 성과인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 카드에 대한 미 조야와 현지 언론의 회의론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북한 방문 등을 마치고 어젯밤 늦게 돌아왔다”면서 “갈 길이 멀고 할 일은 많지만, 우리는 이제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길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평양 방문에 대해 “진정한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폼페이오 장관이 자신의 4차 방북 성과와 의미를 강조한 것은 회의론 차단뿐 아니라 어렵게 되살린 북·미 비핵화 협상의 ‘불씨’를 이어 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는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과 관련, “그와 보낸 시간에 대해 김 위원장에게 감사하다”면서 “우리는 그곳(평양)에서 두 나라 앞에 놓여 있는 모든 사안을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2차 정상회담에서 그(김 위원장)를 만날 수 있을지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폼페이오 장관이 4차 방북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 확인과 비핵화·종전선언 논의, 풍계리 사찰 카드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밝히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하는 ‘친서’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 허용에 대해 “기자들을 초청한 것과 사찰단을 초청한 것은 완전히 다르다”면서 “그것은 아주 좋은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풍계리 핵실험장은 북한이 지난 5월 이미 폭파한 곳’이라는 지적에 대해 “언론의 참관과 전문가의 사찰은 성격이 전혀 다르다”면서 “이번 사찰단 초청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긍정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트럼프 “2차 북·미 정상회담, 11월 중간선거 이후”

    개최지 3~4곳 압축… 셔틀외교도 시사 한반도 비핵화의 분수령이 될 2차 북·미 정상회담이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회담 장소로는 평양과 워싱턴DC뿐 아니라 판문점과 유럽의 중립지대 등 3~4곳이 거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중간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아이오와주로 향하는 에어포스1에서 기자들에게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기와 관련해 “11월 6일 중간선거 이후 열리게 될 것”이라면서 “북·미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하기에는 선거유세가 너무 바쁘다. 지금 당장 갈 수 없다”고 말했다. 중간선거 전 촉박한 일정뿐 아니라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행동 없이 2차 정상회담에 나섰다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백악관 참모진의 조언에 따라 10월 하순 정상회담 카드를 접은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3∼4곳을 검토 중”이라면서 “(발표)시점과 관련해서도 그다지 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나는 결국 미국 땅에서, 그리고 그들의 땅에서 많은 회담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정상이 양국을 오가는 ‘셔틀외교’를 예고하기도 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무료 교육에 월 100만원 지원비도…삼성 청년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설립

    삼성전자가 지난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청년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카데미를 설립한다. 무상 교육에 한달 100만원씩 지원금도 준다. 삼성전자는 10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로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를 올 연말 출범시킨다고 10일 밝혔다. SSAFY를 통해 앞으로 5년간 전문인력 총 1만명(올해 1000명, 2019∼2020년 각 2000명, 2021∼2022년 각 2500명)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간 아카데미의 인터넷 홈페이지(www.ssafy.com)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한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적 사고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적성 진단과 학습 의지와 열정을 확인하는 인터뷰 등을 통과하면 최종 대상자로 선발된다. 교육 과정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년간 2학기로 구성되며, 체계적인 코딩 교육과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수행 교육도 한다. 월 100만원의 지원비 외에도 개인 맞춤형 취업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삼성전자 해외연구소 실습 기회도 준다. 지방 취업 준비생을 배려하고 삼성의 각 지역별 교육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교육은 서울과 대전, 광주, 구미 등 4개 지역에서 분산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SSAFY는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교육전문기업 멀티캠퍼스에 교육을 위탁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인력 수급과 청년 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필라델피아 부두에 나타난 바다 괴물의 정체?

    필라델피아 부두에 나타난 바다 괴물의 정체?

    9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부두에 거대한 바다 괴물이 나타났다고 AP통신 등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이 괴물의 정체는 부두의 네이비야드(옛 해군 창고) 지역에 있는 낡은 창고인 빌딩 611호의 창문과 지붕을 뚫고 나오는 거대한 낙지 모양이다. 특히 높이가 12m가 넘는 거대한 이 다리들이 바람에 흔들거리면서 거대한 괴물이 창고 안에 진짜로 살고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거대한 괴물 낙지는 낙후된 필라델피아의 부두를 살고자 영국에서 활동 중인 미술가 필티 루커와 페드로 에스트렐라스가 공동으로 설치한 작품이다. 이들은 필라델피아의 지역 미술가이며 기획자들의 단체인 그룹엑스와 네이비야드의 후원을 받아 작품을 설치했다. 작품 제목은 ‘바다 괴물들, 여기’이며 다음 달 16일까지 전시된다. 네이비야드 관계자는 “삭막한 창고형 기업단지인 이곳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지역 주민 등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번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해마다 색다른 설치예술 작품을 전시, 네이비야드의 정체성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비야드는 미 최초의 군함 부두였다가 지금은 부둣가의 기업단지로 변모해 약 165개 회사가 입주해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1초에 화면 144장... LG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출시

    1초에 화면 144장... LG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10일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제품은 게이밍 모니터 수준의 화면 주사율(144㎐)을 구현해 1초에 화면을 144장까지 보여준다. 화면이 빠르게 변하는 슈팅게임 등에서 부드러운 전환을 느낄 수 있다. 또 엔비디아사의 G-싱크 기술을 적용해 게임 화면이 찢어지거나 깨지는 현상을 최소화했다.속도도 빠르다. 인텔 프로세서 최상위 버전인 i7-8750H를 탑재했다. 메모리는 DDR4 2666㎒, 용량은 16GB, 배터리는 81Wh(와트시)다. 엔비디아의 GTX 1060 그래픽카드는 복잡한 게임 화면을 지체 없이 정확하게 표현한다. 기가비트 와이파이를 지원해 이론상 16GB 용량의 초고화질(UHD) 영화를 1분 만에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기존 제품의 약 2배다. USB 3.1 C-타입, HDMI, 미니 DP 등 모든 단자는 4K(3840×2160) 게임 화면을 모니터로 전송할 수 있는 속도를 낸다. 출고가는 289만원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SKT AI ‘누구‘에 한컴 자동번역 ‘지니톡’ 담는다

    SK텔레콤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에 한글과컴퓨터의 자동통번역 솔루션 ‘말랑말랑 지니톡’이 탑재된다. 한컴과 SK텔레콤은 10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컴은 지니톡의 음성인식 기술과 통번역 기술을 누구 AI 스피커, AI 셋톱박스 등에 탑재하기로 했다. 앞으로 누구를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된 문장과 단어 자동통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누구 스피커로 외국어 공부를 하거나 택시기사가 ‘T맵x누구’로 외국인 승객에게 경로와 요금을 안내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인공지능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G CNS ‘전사적자원관리’ 시장에 도전장

    속도 80% 빨라…비용 70% 감축 가능 “중견기업·대기업·공공기관 주로 공략” LG CNS가 2800억원 규모의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ERP는 생산, 영업, 구매, 재무, 인사 등 전체 기업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많은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데, 국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외산 패키지가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최신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지능형 ERP 플랫폼 ‘LG CNS EAP(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EAP에는 ‘지능형 결산 자동화’, ‘개인정보보호법 지원’, ‘전자증빙 기반 전표처리 기능’ 등 국내 경영 환경에 적합한 핵심 기능이 포함돼 있다. 화면 구성이 간단하고 업무 절차를 대폭 줄일 수 있어 처리 속도를 최대 80%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게 LG CNS 측 설명이다. 패키지로 구매하지 않고 핵심 기능에 추가 기능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다는 것도 EAP의 장점이다. 도입 시 임직원 규모를 기준으로 라이선스 비용을 산정하고 유지보수 비용도 외산의 절반 수준이므로 총 운영 비용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 LG CNS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고객으로 하는 토종 ERP 솔루션과 시장이 겹치지 않도록 차별화할 것”이라며 “LG 계열사를 비롯한 중견기업 및 대기업, 공공기관을 주요 타깃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 ERP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G ‘V40씽큐’ 체험존 운영…이달 18일 美서 먼저 출시

    LG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V40씽큐(ThinQ)’의 펜타(5개) 카메라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LG V40씽큐 스퀘어’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운영되는 이 체험존에서는 방문 고객에게 V40으로 찍은 여권·증명사진 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들이 이 기기를 활용해 고화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도 운영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전문 강사들의 콘텐츠 제작 강의도 마련돼 있다. V40은 국내보다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다. 버라이즌 등 미국 주요 이통사들은 이달 11∼1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18∼19일 V40을 출시한다. 국내 출시는 이달 24일이 유력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야쿠르트 카트’가 미세먼지 알려준다

    ‘야쿠르트 카트’가 미세먼지 알려준다

    SKT, 한국야쿠르트·위닉스와 협력 공기질 정보 제공 ‘에브리에어’ 출시 가입 이통사 상관 없이 앱 통해 이용 SKT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동네 골목골목을 누비는 야쿠르트 카트에 공기질 측정 장비를 달아 실제 사람들이 호흡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 주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SK텔레콤은 한국야쿠르트, 위닉스와 협력해 세밀한 실내외 공기질 정보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지도 플랫폼 ‘에브리에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에브리에어 서비스 플랫폼의 개발과 운영을, 한국야쿠르트는 전동 카트 ‘코코’에 설치한 센서 운영·관리를, 위닉스는 에브리에어에 연동되는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개발·보급을 맡았다. 에브리에어는 다른 지도보다 훨씬 촘촘하고 정확한 공기질 지도를 목표로 만들어진다. 야쿠르트 전동 카트에 측정기를 단 것은 사람이 현재 사는 지역에서 실제 마시는 높이의 공기를 측정하기 위해서다. 센서가 설치된 카트를 현재 500대에서 내년 1만대까지 늘리고 휴대형·고정형 센서 14만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대리점 1000여곳엔 이미 센서가 설치돼 있고, 실내외 와이파이존에도 센서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측정한 공기질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중앙서버에 전송되고, 환경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공공 공기질 정보가 더해져 세밀한 전국 단위의 미세먼지 지도가 만들어진다. 에브리에어 서비스는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앱을 다운로드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0일부터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iOS용 앱은 이달 중 업로드된다. 야쿠르트 카트는 높이가 약 1m로 어린이들이 호흡하는 높이와 유사해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에브리에어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미세먼지 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공기질 정보 공유에서 개인, 기업, 사회 등 각 층의 참여로 좋은 공기 질 구현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현하는 장을 여는 것이 목표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유닛장은 “3사 협력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의 선결 과제인 정확하고 촘촘한 공기질 지도를 만들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삼성 스마트TV서 삼성페이 간편결제 ‘OK’

    삼성전자 스마트TV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와 결합해 TV를 보던 중 주문과 결제를 좀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9일 자사 스마트TV 전용 전자상거래(T커머스) 결제 시스템 ‘삼성 체크아웃’에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삼성 체크아웃은 2015년 삼성전자가 처음 도입한 T커머스로, TV를 통해 각종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삼성페이를 도입해 소비자들이 더 손쉽게 TV 내 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는 별도 카드 등록 절차 없이 스마트 TV 내 삼성 계정 로그인만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 구매 시 결제수단 선택 단계에서 삼성페이를 선택한 뒤 스마트폰에서 인증만 하면 바로 결제가 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마트 TV를 시작으로 내년에 미국 등 해외로 이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희만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페이 탑재로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T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결제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트럼프·폭스뉴스 밀월… 최측근 힉스 부사장급 발탁

    트럼프·폭스뉴스 밀월… 최측근 힉스 부사장급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알려진 호프 힉스(29) 전 백악관 공보국장이 폭스뉴스의 부사장급으로 발탁됐다. 이는 트럼프 정부와 폭스뉴스의 ‘밀월 관계’를 보여 주는 한 단면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5일 힉스 전 국장이 떠난 공보국장 자리를 빌 샤인 전 폭스뉴스 공동대표가 꿰찼다. 결과적으로 힉스 전 국장과 샤인 전 공동대표가 자리바꿈을 한 셈이다.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힉스 전 국장이 폭스뉴스와 폭스스포츠 등 28개 TV 네트워크를 거느린 폭스의 최고홍보책임자(CCO)로 일하게 됐다고 전했다. 폭스는 21세기폭스의 영화·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월트디즈니에 매각되면서 뉴스·스포츠 부문만 따로 떨어져 나왔다. 방송가에서는 ‘뉴 폭스’로도 부른다. 폭스뉴스는 보수 친(親)트럼프 성향으로 트럼프 시대에 승승장구하고 있다. 모델 출신인 힉스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와 함께 일한 인연으로 트럼프그룹에 발탁됐다. 잘나가던 그는 지난 2월 갑자기 사임했다. 가정폭력 사건으로 사임한 롭 포터 전 백악관 선임비서관과의 염문설이 결정타였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백악관의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빌 샤인 공보국장, 메르세데스 슐랩 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국장과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 토니 사예그 재무부 공공정책 차관보, 리처드 그레넬 독일주재 미대사 등 트럼프 정부의 많은 인사들은 직간접적으로 폭스뉴스와 인연이 깊다”면서 “지원군이 필요한 트럼프 정부와 폭스뉴스의 밀월은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노벨경제학상 로머 “한국 소득주도 성장, 기술 습득이 관건”

    노벨경제학상 로머 “한국 소득주도 성장, 기술 습득이 관건”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공동수상한 폴 로머 미국 뉴욕대 교수가 한국 소득주도 성장의 성공 여부는 근로자의 ‘기술 습득’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이는 근로자의 소득을 늘려 소비를 촉진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소득주도 성장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술 습득으로 소비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8일(현지시간) 뉴욕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머 교수는 ‘한국 소득주도 성장의 경제적 효과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향상된 소득이 더 많은 기술 습득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소득이 늘어날수록 사람들은 더 많은 교육을 받고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된다”면서 “어떤 기술이 더 필요하고 누가 더 (기술을) 배워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환경에 (기술이) 필요한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머 교수는 싱가포르를 예로 들었다. 그는 “(한국은) 싱가포르 사례를 주의 깊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면서 “싱가포르도 소득주도 성장을 시도했는데 절반만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는 그의 지적처럼 소득 증가가 기술 습득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난 1월까지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수석 부총재를 지낸 로머 교수는 기술 진보와 아이디어 축적이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이끈다는 ‘내성적 성장’ 이론을 도입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특히 연구개발(R&D) 투자를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강조하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트럼프 “2차 정상회담 개최지, 싱가포르 아닌 3~4곳 검토 중”

    트럼프 “2차 정상회담 개최지, 싱가포르 아닌 3~4곳 검토 중”

    “당국자들 구체적 계획 수립 절차 진행…폼페이오-金위원장 만남 매우 좋았다” 평양 만남 불발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 “카운터파트 北최선희 빨리 만나고 싶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싱가포르가 아닌 3~4곳의 장소가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 이후 북·미 비핵화 협상이 빨라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국자들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짜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싱가포르도 환상적이었지만 다른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의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은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7일 방북 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김 위원장과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비핵화 실무협상을 담당하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카운터파트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에게 ‘빠른 협상’을 공개 제안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비건 특별대표의 방북 기간 최 부상이 러시아를 방문하면서 두 사람의 ‘평양 만남’이 이뤄지지 못하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비건 특별대표는 지난 8일 1박 2일간의 평양·서울 방문을 마치고 중국으로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어젯밤 내 카운터파트(최 부상)에게 가능한 한 빨리 보자고 초청장을 발송했다”면서 “우리는 실제 특정한 날짜와 장소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화를 위한 대화는 큰 성과가 아니지만, 우리는 논의할 총체적 범위의 이슈들을 갖고 있다”면서 “평양 공동선언에서 나온 약속들과 폼페이오 장관이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논의한 대화를 합해 본다면 우리는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네 개 항과 관련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의 첫 번째 물결을 보기 시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이 있던 폼페이오 장관도 “나는 비건 특별대표의 카운터파트가 최 부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 전에 여기서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이 언급한 ‘여기’가 간담회가 이뤄진 서울을 말한 것인지, 판문점이나 평양을 염두에 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이와 관련, 한 기자가 ‘북·미 간 실무협상 장소가 (미측이 제안한) 빈이 아닐 수도 있냐’고 묻자 폼페이오 장관은 “어디가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 비핵화 검증 첫걸음 뗐지만 ‘핵무기 폐기’ 내용 빠져”

    “北 비핵화 검증 첫걸음 뗐지만 ‘핵무기 폐기’ 내용 빠져”

    “폐기보다 核 투명성·ICBM 해체 초점을” “방북 후 구체적 성과 만들 비건 역할 커져” “북·미 긍정 논의 이어 갈 후속조치 중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지난 7일 4차 방북 성과인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 등에 대해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과 언론은 ‘기대 반, 우려 반’의 시각을 드러냈다. 북한 비핵화 검증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핵무기 폐기’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이 빠졌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다.앤드리아 버거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은 8일(현지시간) 풍계리 핵실험장 사찰이 동창리 미사일 엔진실험장에 이어 영변 핵시설 폐쇄·검증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버거 선임연구원은 “풍계리 사찰이 동창리와 영변 핵시설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대화 과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면 아주 흥미로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풍계리 사찰이 매우 긴 시간을 요구하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보다 ‘실현 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미 정부가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보다는 핵무기의 투명성 제고와 대륙간탄도미사일 해체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로버트 매닝 애틀랜틱카운슬 선임연구원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지적했다. 매닝 선임연구원은 “이번 4차 방북 성과는 모호한 언급만 있을 뿐 구체적인 행동이 없다”면서 “앞으로 비건 특별대표가 비핵화 실무협상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성과를 구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수호재단 선임연구원은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찬을 함께하는 등 긍정적인 논의가 이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비핵화와 관련된 확실한 세부 사안에 대한 조율은 보이지 않아 후속 조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뉴욕타임스(NYT)는 폼페이오 장관이 4차 방북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등 3가지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NYT는 이번 4차 방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의 2차 만남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또 풍계리 핵실험장의 영구 폐쇄 확인을 위해 검사관 초대, ‘북한의 비핵화와 미국의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 등을 이번 방북 성과로 설명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트럼프와 폭스뉴스 밀월 지속...최측근 호프 힉스 부사장에

    트럼프와 폭스뉴스 밀월 지속...최측근 호프 힉스 부사장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알려진 호프 힉스(29) 전 백악관 공보국장이 폭스뉴스의 부사장급으로 발탁됐다. 이는 트럼프 정부와 폭스뉴스의 ‘밀월 관계’를 보여 주는 한 단면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5일 힉스 전 국장이 떠난 공보국장 자리를 빌 샤인 전 폭스뉴스 공동대표가 꿰찼다. 결과적으로 힉스 전 국장과 샤인 전 공동대표가 자리바꿈을 한 셈이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힉스 전 국장이 폭스뉴스와 폭스스포츠 등 28개 TV 네트워크를 거느린 폭스의 최고홍보책임자(CCO)로 일하게 됐다고 전했다. 폭스는 21세기폭스의 영화·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월트디즈니에 매각되면서 뉴스·스포츠 부문만 따로 떨어져 나왔다. 방송가에서는 ‘뉴 폭스’로도 부른다. 폭스뉴스는 보수 친(親)트럼프 성향으로 트럼프 시대에 승승장구하고 있다. 모델 출신인 힉스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와 함께 일한 인연으로 트럼프그룹에 발탁됐다. 2016년 트럼프 대선캠프에 일찌감치 합류해 언론담당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백악관에서 공보국장까지 오르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을 한 몸에 받았다. 잘나가던 그는 지난 2월 갑자기 사임했다. 가정폭력 사건으로 사임한 롭 포터 전 백악관 선임비서관과의 염문설이 결정타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그녀(힉스)는 똑똑하고 사려 깊은 대단한 인물이다. 미래에 다시 함께할 날이 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백악관의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빌 샤인 공보국장, 메르세데스 슐랩 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국장과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 토니 사예그 재무부 공공정책 차관보, 리처드 그레넬 독일주재 미대사 등 트럼프 정부의 많은 인사들은 직간접적으로 폭스뉴스와 인연이 깊다”면서 “지원군이 필요한 트럼프 정부와 폭스뉴스의 밀월은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멕시코의 엽기 부부, 여성 20명 연쇄 살해

    멕시코의 엽기 부부, 여성 20명 연쇄 살해

    여성 20명을 연쇄 살해한 멕시코의 엽기 부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8일(현지시간) 엑셀시오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후안 카를로스와 파트리시아 부부는 지난 4일 유모차에 훼손한 시신을 실고 인근 주차장에 옮기려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멕시코시티 서북부 멕시코주의 알레한드로 고메스 검찰총장은 “남편인 카를로스가 20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면서 “연쇄 살인의 동기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카를로스는 어머니의 학대 기억과 헤어진 여자 친구에 대한 원망 등으로 여성을 혐오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고메스 총장은 이어 “그는 살인한 20명 중 10명에 대해서는 이름 등 아주 자세한 얘기를 하면서 피살 당시에 입고 있던 옷까지 기억하는 등 살인을 아주 즐겁게 여기는 듯했다”면서 “약간의 정신이상 증세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또 그의 아내인 파트리시아는 피해 여성들을 유인해 끌어들이는 일을 맡았던 것으로 보이며, 살인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부부가 실종 여성 3명과 통화한 내역이 발견됐다. 이들은 지난 4일 유모차에 검은색 비닐봉지에 싸인 시신 조각들을 실은 채 집에서 나오다 체포됐다. 이들은 훼손한 시신들을 근처 주차장 부근에 버릴 계획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미혼모가 대부분인 희생자들에게 ‘아기 옷을 싸게 준다’며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희생자의 2개월짜리 아기를 다른 부부에게 팔아 넘기기도 했다. 멕시코주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여성들의 실종과 살해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집중해왔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LG CNS 외산 ERP 대체할 ‘EAP’ 출시

    LG CNS가 2800억원 규모의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ERP는 생산, 영업, 구매, 재무, 인사 등 전체 기업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많은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데, 국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외산 패키지가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최신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지능형 ERP 플랫폼 ‘LG CNS EAP(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EAP에는 ‘지능형 결산 자동화’, ‘개인정보보호법 지원’, ‘전자증빙 기반 전표처리 기능’ 등 국내 경영환경에 적합한 핵심 기능이 포함돼 있다. 화면 구성이 간단하고 업무 절차를 대폭 줄일 수 있어 처리속도를 최대 80%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게 LG CNS 측 설명이다. LG CNS 관계자는 “EAP를 올해 초 자체 도입해, 10년 이상 써 왔던 외산 ERP를 대체한 결과 인사, 재무 분야 등에서 업무 처리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패키지로 구매하지 않고 핵심 기능에 추가 기능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다는 것도 EAP의 장점이다. 도입 시 임직원 규모를 기준으로 라이선스 비용을 산정하고 유지보수 비용도 외산의 절반 수준이므로 총 운영비용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 LG CNS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고객으로 하는 토종 ERP 솔루션과 시장이 겹치지 않도록 차별화할 것”이라며 “LG 계열사를 비롯한 중견기업 및 대기업, 공공기관을 주요 타깃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 ERP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야쿠르트 아줌마’가 미세먼지 측정한다

    ‘야쿠르트 아줌마’가 미세먼지 측정한다

    SKT·한국야쿠르트·위닉스 협업해 공기질 지도 전동카트에 센서 설치해 숨쉬는 높이 촘촘한 측정 SK텔레콤이 동네 골목골목을 누비는 야쿠르트 카트에 공기질 측정 장비를 달아, 세밀한 미세먼지 지도 플랫폼을 출시한다. SK텔레콤은 한국야쿠르트, 위닉스와 협력해 10일 ‘에브리에어’(everyair)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실내·외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지도 서비스로 SK텔레콤은 서비스 플랫폼의 개발과 운영을, 한국야쿠르트는 전동 카트 ‘코코’에 설치한 센서 운영·관리를, 위닉스는 에브리에어에 연동되는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개발·보급을 맡았다.에브리에어는 다른 지도보다 훨씬 촘촘하고 정확한 공기질 지도를 목표로 만들어진다. 야쿠르트 전동카트에 측정기를 단 것은 사람이 현재 사는 지역에서 실제 마시는 높이의 공기를 측정하기 위해서다. 센서가 설치된 카트를 현재 500대에서 내년 1만대까지 늘리고 휴대형·고정형 센서 14만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대리점 1000여곳엔 이미 센서가 설치돼 있고, 실내·외 와이파이존에도 센서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측정한 공기질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중앙서버에 전송되고, 환경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공공 공기질 정보가 더해져 세밀한 전국 단위의 미세먼지 지도가 만들어진다. 에브리에어 서비스는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앱을 다운로드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0일부터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iOS용 앱은 이달 중 업로드된다. SK텔레콤은 에브리에어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미세먼지 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공기질 정보 공유에서 개인, 기업, 사회 등 각 층의 참여로 좋은 공기 질 구현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현하는 장을 여는 것이 목표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유닛장은 “3사 협력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해결의 선결과제인 정확하고 촘촘한 공기질 지도를 만들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삼성 스마트TV에 삼성 스마트 페이 탑재

    삼성전자 스마트TV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와 결합해 TV를 보던 중 주문과 결제를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9일 자사 스마트TV 전용 전자상거래(T커머스) 결제 시스템 ‘삼성 체크아웃’에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삼성 체크아웃은 2015년 삼성전자가 처음 도입한 T커머스로, TV를 통해 각종 디지털 콘텐츠와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삼성페이를 도입해 소비자들이 더 손쉽게 TV 내 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는 별도 카드 등록 절차 없이, 스마트 TV 내 삼성 계정 로그인만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 구매 시 결제수단 선택 단계에서 삼성페이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에서 인증만 하면 바로 결제가 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마트 TV를 시작으로 내년에 미국 등 해외로 이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희만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페이 탑재로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T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결제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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