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god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17
  • “산타 할아버지 트리 점검 할게요”

    “산타 할아버지 트리 점검 할게요”

    14일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상점에 성탄절 물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15일부터 감기약·해열제 편의점서 판매

    15일부터 감기약·해열제 편의점서 판매

    1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직원이 약품을 진열하고 있다. 약사법 개정안이 발효되는 오늘부터 타이레놀, 부루펜시럽, 판콜에이, 베아제, 파스 등 감기약과 해열제 13개 일반 의약품을 편의점에서 살 수 있게 된다. 오남용을 막기 위해 12세 미만 아동에게는 판매하지 않으며 1회에 하루치 약만 살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등록을 마친 편의점은 전체 편의점의 절반가량인 1만 1538곳이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우리 한복에 반하셨죠?

    우리 한복에 반하셨죠?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의상 페스티벌 한복패션쇼’에서 한복을 입은 각국의 주한 대사와 부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박시후, 낯선 외출 날선 미소

    박시후, 낯선 외출 날선 미소

    올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영화계에 또 한편의 ‘물건’이 등장했다. 바로 오는 8일 개봉하는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다. 공소시효가 끝난 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연쇄 살인범과 를 끈질기게 뒤쫓는 형사의 추격전을 그린 영화는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와 속도감 있는 액션으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 작품 한가운데에는 스크린 데뷔작에서부터 ‘꽃미남 연쇄 살인범’이라는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 배우 박시후(34)가 있다. 드라마 ‘역전의 여왕’ ‘검사 프린세스’ ‘공주의 남자’ 등에서 부드러우면서도 남성적인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박시후는 이 같은 이미지를 뒤로하고 비열하고 얄미운 살인마 역을 맡는 다소 ‘위험한’ 도전을 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에게 이유부터 물었다. “드라마라면 도전하기 힘들었겠지만 영화라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예전부터 이중인격이나 양면성을 지닌 인물을 좋아했어요. 영화 ‘프라이멀 피어’의 에드워드 노턴처럼 선해 보이는 사람이 갑자기 돌변하는 연기를 보여주고 싶었죠. 살인범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인상에 강하게 남기도 하고 일단 마케팅도 강하게 할 수 있지 않겠어요?(웃음)” 원래 부드럽고 자상한 ‘실장님 전문 배우’로 뜬 게 아니냐고 물었더니 손사래를 치는 그는 “전작 ‘공주의 남자’로 사극에 도전한 이유도 처음에는 그저 부잣집 도령으로 등장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복수의 화신’으로 바뀌면서 남성스럽고 마초적인 면을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05년 KBS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데뷔해 안방극장에서 흥행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가 7년이 지나 스크린 신고식을 한 것은 뒤늦은 감이 있다. 하지만 그 뒤에는 나름의 아픈 사연이 숨어 있었다. “데뷔 초에 드라마를 두 작품 정도 끝내고 영화를 하려고 했었어요. 깔끔한 분위기의 검사 같은 형사 역할이었죠. 캐스팅된 뒤 대본 리딩을 마치고 포스터 시안 촬영까지 마쳤는데 다른 배우로 교체됐어요. 당시 데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인지도가 낮았고 검증도 잘 안 돼 투자를 유치하는 게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죠.” 그때는 박시후가 2006년 MBC 월화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를 마친 뒤였다. 그 뒤로는 개봉까지 갈 영화인지 유심히 보는 버릇이 생겼다. 그는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면 배우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그때보다 지금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터널 속으로 사라진 ‘살인의 추억’ 속 범인이 공소시효가 끝난 뒤 스스로 세상에 나온다는 정병길 감독의 상상에서 시작됐다. 영화는 10명의 부녀자를 살해한 연곡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 이두석(박시후)이 자신의 범행을 기록한 자서전이 베스트셀러가 된 뒤의 상황에서 출발한다.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지만 잘생긴 외모와 수려한 말솜씨로 피해자에게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 팬층을 형성하면서 스타로 떠오른 이두석. 박시후는 “실제로는 발생하면 안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지만 대본을 읽으면서 외모지상주의가 판치는 요즘 시대에 충분히 있을 법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꽃미남이면서 동시에 살인마라는 상반된 캐릭터의 역할을 맡아 묘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극의 집중도를 높인다. “끝까지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극적 재미를 주려고 했어요. 두식이 세상에 나온 이유가 과연 반성을 하기 위해서인지, 돈을 벌고 인기를 얻기 위해서인지 궁금해하면서 몰입할 수 있게요. 지능적인 사이코패스에다 감정의 폭이 큰 인물이 아니어서 눈빛으로 미스터리한 성격을 그리려고 노력했죠.” 섬세하고 미세한 표정 변화에 집중했다는 박시후. 언뜻 봐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이 두식과 비슷한 구석이 있다고 했다. “다소 차갑고 무뚝뚝한 인상 때문인지 아무 생각 없이 다른 사람을 쳐다볼 때 오해를 많이 받아요. 하지만 실제로는 부드럽고 털털한 면이 많은 편이죠. 저 반전 있는 남자예요.(웃음)” ‘내가 살인범이다’의 하이라이트는 도심 시가지에서 촬영된 대규모 자동차 추격 장면이다. 박시후는 수영복에 가운만 걸치고 달리는 자동차 위를 구르면서 생생한 액션 연기를 펼친다. “처음에 대본을 보고는 상상이 되지 않아 컴퓨터 그래픽(CG)을 이용할 줄 알았는데 감독이 액션스쿨 출신이라 실제로 찍지 않으면 티가 난다고 해서 위험한 장면도 거의 다 대역 없이 직접 찍었어요. 저도 첫 영화여서 일단 시키는 대로 다 했죠. 머리를 옆 차에 찧기도 하고 맨발로 차 위에서 열흘간 찍다 보니 깨진 유리 조각 때문에 무척 힘들었어요.” 드라마 ‘공주의 남자’ 종영 뒤 단 이틀 쉬고 영화 촬영에 들어간 그는 한겨울에 찬물이 채워진 수영장에서 18시간 촬영했을 때가 특히 어려웠다고 했다. “힘들었지만 막상 모니터에 나온 장면을 보니까 만족스럽더라고요. 사실 드라마는 공장에서 찍어내듯 하루에 10장면도 넘게 찍는데 한 장면을 열흘씩 찍는 영화가 처음에는 답답하게 느껴졌어요. 한 가지 감정을 그렇게 오래 가지고 가는 것도 힘들었고요. 하지만 매 장면 감독과 소통하고 고민하면서 만들어 내는 영화 작업도 매력적인 것 같아요.” 영화 홍보를 서둘러 마친 그는 다시 드라마 촬영장으로 복귀했다. 다음 달 SBS ‘다섯 손가락’ 후속으로 방송되는 ‘청담동 앨리스’에서 세계적인 명품 유통회사의 최연소 회장인 남자 주인공 차승조 역을 맡아 문근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엔 제대로 망가지고 찌질하기도 하지만 슈퍼맨처럼 멋있기도 한 캐릭터입니다. 자수성가한 인물로 감정의 스펙트럼이 넓은 점은 영화 속 이두석과 정반대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무엇보다 이번 영화가 잘됐으면 좋겠어요. 신인 배우로서 이번 영화를 발판으로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반기문 총장 “여건 갖춰지면 방북”

    반기문 총장 “여건 갖춰지면 방북”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연설을 하고 있다. 반 총장은 이날 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요청하면서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북한 방문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반도 상황이 안정되고 통일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라는 열망은 누구보다 크다.”면서 “국회가 선도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상이용사 국토대장정 성공… 현충원 참배

    상이용사 국토대장정 성공… 현충원 참배

    국가유공자 1급 중상이용사들이 22일 부산~서울 700㎞ 국토 종단 대장정 종주에 성공했다. 지난 16일 핸드사이클을 타고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출발해 낙동강, 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달려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 도착한 상이용사들이 참배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소득 상관없는 아동수당제를!

    소득 상관없는 아동수당제를!

    차일드케어그룹과 유아교육평등지원카페 회원들이 22일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소득에 상관없이 0~5세 영·유아에 대한 아동수당제 도입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재 보육정책은 보육시설을 통해 보육료를 지원하거나 차상위 계층에만 양육수당을 준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적십자 바자 ‘인산인해’

    적십자 바자 ‘인산인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 적십자 바자’에서 시민들이 물건을 둘러보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남산, 너도 가을에 취했구나…

    남산, 너도 가을에 취했구나…

    16일 N서울타워에서 내려다본 남산이 온통 단풍으로 물들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한 글자 한 글자 신중하게…”

    “한 글자 한 글자 신중하게…”

    본지 47기 수습기자 필기시험 서울신문 제47기 수습기자 공채 필기시험이 14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에서 치러졌다. 이날 2차 시험에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200여명의 지원자가 참가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양화대교 직선으로 전면 개통

    양화대교 직선으로 전면 개통

    서울시와 시의회 간 갈등 때문에 오랫동안 ‘ㄷ’자 모양으로 차량이 운행됐던 양화대교가 다시 직선 형태로 14일 전면 개통돼 차들이 예전처럼 일직선으로 다리를 통과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여기로 넘어왔습니다”

    “여기로 넘어왔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12일 이른바 ‘노크 귀순’이 발생한 강원 고성 최전방관측소 부대 현장 감사를 벌인 가운데 조성직(왼쪽) 육군 제22사단장이 국방위원들에게 귀순 북한군이 넘었던 철책을 가리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 귀순 병사는 음식을 훔쳐 먹다 상관에게 들켜 싸운 뒤 보복이 두려워 탈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내가 싸이보다 낫지?”

    “내가 싸이보다 낫지?”

    10일 송파구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 제14회 송파노인문화제에서 참가 노인들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리듬에 맞춰 말춤을 추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아인슈타인 “신은 인간 나약함의 표현”…자필편지 경매

    아인슈타인 “신은 인간 나약함의 표현”…자필편지 경매

    천재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이 사망하기 1년 전에 쓴 자필 편지가 경매에 나온다. 미국 LA에 위치한 옥션 코오스 에릭 가진 사장은 “‘가드 레터’(God Letter)로 알려진 아인슈타인의 자필 편지가 오는 8일(현지시간) 부터 300만 달러(약 33억원) 입찰가에 경매에 오른다.” 고 밝혔다. 이 편지는 지난 1954년 1월 3일 독일에서 작성한 것으로 프린스턴 대학 철학자인 에릭 구트킨드가 쓴 책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다. 특히 이 편지가 눈길을 끄는 것은 인류 최고의 물리학자로 추앙받는 아인슈타인이 어떤 종교관을 가졌는가에 대한 생각 때문이다. 이 편지에서 아인슈타인은 “나에게 있어서 신은 인간의 나약함에 대한 표현이다. 성경은 고귀하지만 유치하기도 하다.”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아인슈타인이 갖고있는 종교관의 일면을 볼 수 있는 이 편지는 지난 2008년 런던에서 경매에 나와 당시 40만 4000달러에 낙찰된 바 있으며 이번에 7배나 높은 가격에 다시 출품됐다. 가진 사장은 “20세기 가장 머리좋은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아인슈타인의 개인적인 견해가 기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국인은 해외로…외국인은 한국으로

    한국인은 해외로…외국인은 한국으로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27일 인천국제공항이 출국하는 내국인(왼쪽)과 입국하는 외국인(오른쪽)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연휴기간 공항 이용객이 약 58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중추절과 국경절로 이어지는 중국의 관광객이 급증할 전망이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광화문 차없는 거리… 차도 메운 인파

    광화문 차없는 거리… 차도 메운 인파

    일요일인 23일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 서울 세종로에 일반 차량의 통행이 통제된 가운데 풍물거리 천막들이 차로 위에 줄지어 들어서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어르신들 흥겹게 ‘차차차’

    어르신들 흥겹게 ‘차차차’

    18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강서구 자치회관 동아리 솜씨 자랑’에 참가한 댄스 스포츠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일자리 찾는 특성화고 학생

    일자리 찾는 특성화고 학생

    특성화고 학생과 기업을 이어 주기 위한 ‘2012 고졸 성공 취업 대박람회’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여고생들이 취업 게시판을 보며 관심 있는 기업들을 살펴보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의료악법 철폐를”

    “의료악법 철폐를”

    13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의료악법 철폐를 위한 전국의사 결의대회에 참석한 의사협회 회원들이 ‘의료 악법’이라고 쓰여진 글씨가 든 얼음깨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일자리 좀 주세요” 베이비부머의 고된 인생2막

    “일자리 좀 주세요” 베이비부머의 고된 인생2막

    고용노동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공동 개최한 ‘2012 베이비부머 일자리 박람회’에서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들이 구직 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길게 줄 지어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