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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 국가 미국의 타 종교에 대한 ‘아름다운 관용’

    미국 달러화 지폐에는 이런 문구가 들어 있다. ‘우리는 신을 믿는다’(In God We Trust). 재채기를 하면 주위에서 ‘신의 축복을’(God bless you!)을 남발하고, 미국 대통령은 취임 선서를 할 때 성경에 손을 얹고 다짐한다. 다시 말해 미국의 정치·사회를 이해하려면, 종교를 빼놓고는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2001년 9·11테러 이후 중동에서 벌어진 전쟁을 두고 경제적으로 ‘석유전쟁’이라고 하지만, 종교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슬람과 기독교의 충돌로 ‘21세기의 십자군 전쟁’처럼 보이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나 홀로 볼링’을 출간해 미국에서 시민사회에 대한 참여 등 공동체적인 삶이 무너지면서 정치적 냉소와 무관심이 사회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한 하버드 케네디스쿨 교수 로버트 D 퍼트넘이 신간을 내놓았다. 노트르담 대학교 교수이자 미국 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인 데이비드 E 캠벨과 함께 펴낸 ‘아메리칸 그레이스’(American Grace)(정태식·안병진·정종현·이충훈 옮김, 페이퍼로드 펴냄)에서 미국에서의 종교 역할을 분석했다. 5년간 미국인 5700여명을 인터뷰해 내놓은 결과다. 미국은 전체 국민의 75%가 기독교 신자다. 그러나 1990년대 이래 종교가 정치와 강력하게 결합한 양상을 보이면서 정치와 종교에 염증을 느낀 많은 젊은이가 제도화된 종교를 버리고 떠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의 종교가 보수적인 정치인, 공화당과 밀접한 관계를 갖기 때문에 종교를 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퍼트넘은 진단하고 있다. 물론 그 이전인 1970~1980년대에 세속사회에 대한 반동으로 보수적인 종교 우익이 등장한 것과 연결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정치의 종교화, 종교의 정치화는 오히려 미국에서 종교의 양극화를 심화시켰다. 종교가 없는 이들이 늘어나는 반면 복음주의 같은 보수 종교 세력도 동시에 힘을 키워 가는 것이다. 그러나 온전한 종교인이 줄었다고 해서 미국 내에서 종교 간의 전쟁이나 심각한 갈등이 빚어진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어찌 된 것인가. 겉으로 보기에는 종교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종교 간 결혼이 더 빈번해졌고, 다른 종교에 대한 관용도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다른 종교 신도와 깊은 우정을 나눌 때 기부, 자원봉사 등 더 많은 시민공동체 활동을 하게 됐다는 분석했다. 결정적인 것은 목사의 설교나 신앙이 아니라 신앙 공동체를 통해 겪는 사회 경험이라는 것이다. 그 결과 기독교가 아닌 타 종교를 믿는 자들도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주류 개신교가 79%이고, 가톨릭 신자는 83%까지 올라간다. 보수적 복음주의자들도 절반이 넘는 54%가 타 종교인의 구원을 믿었다. 다만 ‘진보적’인 주류 개신교 지도자들은 50%도 안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독교 평신도들의 타 종교에 대한 관용성은 놀라운 것이다. 더 긍정적인 변화로 퍼트넘은 “교회에서 정치에 대한 설교가 줄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사회는 다양한 종교를 인정하는 사회다. 그러나 선거 때가 되면 교회에서 정치적 설교가 늘어나고, 종교가 정치에 개입하는 흔적들이 돌출하곤 한다. 대통령의 종교가 개인의 종교 활동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기독교 국가이면서 다른 종교에 관용을 보이는 미국 사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문소영 기자 symun@seoul.co.kr
  • 통로까지 빼곡히

    통로까지 빼곡히

    19일 오후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노원구민회관에서 개최한 ‘2014학년도 대입 학부모 진학설명회’에서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귀 기울여 강연을 듣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눈물의 졸업식

    눈물의 졸업식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이 학교 국악대학 졸업식에서 한 졸업생이 교수진과 인사를 나누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쌍둥이처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 사람들 화제

    쌍둥이처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 사람들 화제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는데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사람을 만난다면 기분이 어떨까? 소위 ‘도플갱어’(분신)라 불리는 세 쌍의 남녀가 미국 C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사이드 에디션’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치 쌍둥이 인 것 처럼 서로 빼닮아 한눈에 구분이 가지 않는 이들은 놀랍게도 완전한 남남이다. 방송에 출연한 이들은 각각 프란체스코와 조시(사진 중앙·남자), 쟈스민과 매티(사진 뒤 오른쪽), OJ 스미스와 크리스탈(사진 뒤 왼쪽). 특히 이중 쟈스민과 매티는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에, 프란체스코와 조시도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   쟈스민과 매티는 “학교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우리가 쌍둥이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헤어스타일까지 같았다.” 며 황당해했다. 프란체스코와 조시도 “우리는 생긴 것은 물론 안경도 비슷한 것을 써서 회사 복도에서 만나는 상사가 혼동할 정도” 라며 웃었다. OJ 스미스는 옷가게에 갔다가 크리스탈을 우연히 만났다. OJ 스미스는 “가게에서 옷을 고르고 있는데 저쪽에서 내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면서 “처음 내 입에서 나온 말은 ‘오 마이 갓’(oh my God)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얼마나 닮았는지 남자친구가 혼동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방송에 출연해 여러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이들은 “처음에는 신기하고 당황했지만 지금은 절친한 친구가 됐다.” 면서 “직접 만나기 전까지 나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 [CEO칼럼] 사화만사성을 위한 마음먹기/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

    [CEO칼럼] 사화만사성을 위한 마음먹기/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하루의 3분의1 이상을 회사에서 보낸다. “집에 다녀오겠습니다”라며 퇴근한다는 자조 섞인 농담도 있듯 자는 시간을 빼면 하루의 대부분은 회사에서 보내는 이들이 태반이다. 이런 현실을 보면 ‘가정이 즐거워야 만사가 잘된다’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보다는 ‘회사가 즐거워야 만사가 잘된다’는 ‘사화만사성’(社和萬事成)이 더욱 현실적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인생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가 즐거운 곳이 될 수 있을까. 무엇보다 일과 사람에 대한 마음가짐을 바로잡는 게 최우선이라고 꼽고 싶다. 식상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30년 넘게 회사에 다니며 깨달은 점은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해 그 이상의 묘약은 없었다는 점이다. 마음먹기에 따라 회사는 전혀 다른 얼굴로 다가온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도 있듯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마음 잘 먹어서 손해 볼 일은 없다. 우선 일이 즐거우려면 근무를 잘해 좋은 평가와 보상을 받고 그로 인해 다시 동기 유발이 돼 일을 잘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춰야 한다. 일을 잘하려면 경험이 쌓여야 하는데 사실 그 과정이 지루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이 과정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다른 궤적을 그리게 된다. 경험이 많아질수록 일을 잘하게 되고 나만 할 수 있는 일,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생겨난다. 점점 성공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힘들고 보람 없고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는 일을 왜 나 혼자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해할 필요가 전혀 없다. 많은 시간을 들여가며 쌓은 경험이 주는 실력은 결코 흐지부지 사라지지 않는다. 회사에서 보상을 받는 때가 좀 더 일찍 찾아올 수도 있고 더디게 올 수도 있을 뿐이다. 그래서 경험은 돈을 주고서라도 살만한 가치가 있다.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로서 수많은 직원과 함께 일해왔지만,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이 일을 잘하는 경우도 못 봤고 좋은 평가를 받는 사례도 극히 드물었다. 사소한 보고서 한 장을 쓰더라도 거기서 남다른 의미를 찾고 작은 성취감을 느끼며 즐겁게 일해보라. 작은 성취감을 꾸준히 쌓다 보면 어느 날 불현듯 성공이 찾아와 있을 것이다. 불평꾼은 천국에 가서도 불평을 한다고 하지 않는가. 같은 상황에서도 일을 즐기며 좋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 것인지, 불평만 하며 더욱 불행해지는 악순환 고리를 만들 것인지는 다 자신에게 달렸다. 사람에 대한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직장 내 인간관계야말로 항상 스트레스 원인 1위다. ‘회사는 왜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한가’라고 느껴진다면 입장을 바꿔 그들에게 나는 어떤 동료일지 냉철하게 따져보자. 그들 또한 나로 인해 힘들어할지 모른다. 기업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라도 일정한 성과를 내 돈을 벌어야만 생존하는 숙명을 타고났다. 그러니 내 옆의 동료는 나와 명운을 함께하는 운명공동체다. 회사(Company)의 어원이 ‘함께 빵(밥)을 먹는 조직’이라고 하듯 내 옆의 동료는 함께 밥을 먹고 밥벌이를 해야 한다. 특히 지금처럼 글로벌 경제위기로 1~2년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누굴 미워하고 말고 할 시간도 없다. 식구를 생각하듯 동료를 바라보자. 그게 회사가 잘 되고 내가 잘 되기 위한 지름길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작은 선택들의 결과가 누적되면서 우리의 삶이 바뀌어간다.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마음만 잘 먹는다면 일요일 저녁도 행복할 수 있다. ‘금요일이라 고맙습니다’(Thanks God, It’s Friday)가 아닌 ‘월요일이라 고맙습니다’(Thanks God, It’s Monday)라는 말도 먼 세상 이야기가 아닐 수 있다.
  • “분위기 쇄신할 때”… 레슬링대표팀 감독 지휘봉 놓는다

    “분위기 쇄신할 때”… 레슬링대표팀 감독 지휘봉 놓는다

    레슬링 국가대표팀의 사령탑이 교체된다. 대한레슬링협회는 방대두(59) 대표팀 감독의 사의를 받아들여 오는 18일 강원 양구에서 시작되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친 뒤 안한봉(45) 삼성생명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할 방침이다. 김정기 협회 전무는 14일 “지난해 런던올림픽까지 임기를 마친 방 감독의 후임을 추천받아 오늘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3시간 남짓 논의한 끝에 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전했다. 방 감독은 “지난해 런던올림픽을 다녀온 뒤 마음의 정리를 해왔다. 마침 최성열 협회장으로 수장도 바뀌었으니 분위기 쇄신을 할 때가 된 것 같다”며 “후배가 맡게 돼 마음이 놓인다. 이미 노하우 전수 등 모든 인수인계를 마쳤다”고 홀가분해했다. 방 감독은 19일과 20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그레코로만형 월드컵이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선수촌에 있는 선수들의 절반은 2020년 올림픽까지 뛸 선수들인데 황망하다”며 “떠나면서 가장 아쉬운 것은 정지현과 최규진이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방 감독은 “안 감독이 지도를 잘해서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3년 전 광저우 노메달의 한을 풀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방 감독은 대표팀을 떠난 뒤 실업팀 성신양회의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해 11월부터 제의를 받아왔다고 소개한 그는 “실업팀에 가면 유망주를 직접 찾아내 대표팀 선수로 키워야 하는 부담이 커 처음엔 망설였다. 실업팀을 맡고도 대표팀 감독을 할 수 있지만 성격상 그러지 못한다”며 “후배들에게도 길을 열어줘야 하기에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16일 태국 푸껫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레슬링연맹(FILA) 이사회가 하루 앞당겨 열린다. 협회 관계자는 “미국, 일본, 러시아, 이란 등 레슬링 강국에서 비난이 쏟아지자 연맹이 급한 불을 끄려는 것”이라며 “이번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자구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퇴출 결정이 발표되자마자 온라인 서명 운동에 돌입한 미국레슬링협회를 좇아 다음 주부터 서명운동을 하기로 했다. 우선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리는 양구 경기장을 찾아 시도 협회 관계자, 선수들의 서명을 받는다. 협회는 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각급 학교 선수들의 이탈을 막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글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JW중외한마음 봉사단 만두빚기 봉사

    JW중외한마음 봉사단 만두빚기 봉사

    JW중외한마음 봉사단원들이 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새빛맹인재활원을 찾아 시각장애인과 함께 만두 빚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보훈처 건물에 ‘태극기 달아요’ 옥외광고

    보훈처 건물에 ‘태극기 달아요’ 옥외광고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국가보훈처에 한 어린이가 고사리 손으로 태극기를 내걸고 있는 모습의 광고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빠, 우리 태극기 달아요’라는 주제의 이 옥외 광고는 세계적 전문가 이제석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것이다. 정연호 기자 tpgod@sepul.co.kr
  • “나눔보따리 싣고 달려갑니다”

    “나눔보따리 싣고 달려갑니다”

    ‘제10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가 3일 전국 27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렸다.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행사에서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에게 쌀, 치약, 수건 등이 담긴 나눔보따리를 전달하기 위해 출발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 전국적으로 5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포토 갤러리] 갈곳 잃은 지게 손님 없는 시장

    [포토 갤러리] 갈곳 잃은 지게 손님 없는 시장

    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6가 평화시장 앞, 설 연휴를 일주일여 앞두고 한창 바쁘게 움직여야 할 지게꾼의 지게들이 시장 한편에 덩그러니 세워져 있다. 의류부터 원단, 액세서리 등을 가득 싣고 좁은 시장 골목과 계단을 내달리는 지게꾼은 이곳 시장의 실핏줄 같은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지게꾼의 돈주머니는 명절 경기의 척도’라고도 불린다. 이날 시장에서 만난 한 지게꾼은 “일거리가 10년 전에 비하면 10분의 1도 안 되는 것 같다”며 애꿎은 담배만 물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여행 가방]

    곤지암 리조트 무료 원포인트 레슨 곤지암 리조트는 ‘원포인트 무료 스키 클리닉’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당일 접수한 40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로 나눠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한다. 국가대표 출신의 최문성 스키학교 교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초급1, 2 강좌로 나눠 자세교정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파인리조트 최대 70% 할인 패키지 양지파인리조트가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되는 겨울 패키지를 선보였다. 객실 1박, 리프트 단일권, 사우나 이용권, 렌털 할인권 등으로 구성됐다. 요금은 2인 기준으로 성수기(2월 11일까지)가 주말 18만원, 비수기(2월 12일~폐장 전일)는 주말 16만 1000원이다. (02)516-7161. 프린세스 크루즈, 3개국 크루즈 상품 프린세스 크루즈가 오는 4월 13일과 19일 각각 출발하는 크루즈 상품을 특별 판매한다. 7만 7000t급의 대형 썬프린세스호가 투입된다. 싱가포르와 베트남, 홍콩 등을 돌아보는 6일 일정은 699달러, 홍콩과 중국, 일본을 도는 7일 일정은 899달러부터다. 항공요금은 별도다. 레드캡 투어 (02)2001-4704. 일본 스키 여행 2박 3일 38만원 여행박사가 37만 8000원짜리 ‘일본 반다이 스키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2월 21일 단 하루 출발하는 2박 3일 상품이다. 항공과 유류할증료, 숙박, 장비 대여료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홈페이지(www.tourbaksa.com) 참조. 휘슬러 새달 3일 게이 페스티벌 캐나다 스키의 본고장인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휘슬러에서 2월 3~10일 윈터 프라이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스키 대회뿐 아니라 미스터 게이 캐나다 선발대회, 맛집 6곳을 찾아가는 프라이드 휘슬러 테이스팅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내가 만들고 함께 떠나는 여행 ‘고딱지’ 중국 특수 지역 전문 여행사인 레드팡닷컴은 고객이 상품을 직접 개발해 여행하고, 해당 상품을 SNS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판매할 수도 있는 ‘고딱지’를 운영한다. 고딱지 사이트(www.goddagzi.com)에서 여행기나 정보를 교환한 뒤 취합된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수익의 일부를 참여자들과 나누는 시스템이다. 노근태 대표는 “크라우드 소싱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02)6925-2569.
  • 우체국도 ‘설맞이 할인 대잔치’

    우체국도 ‘설맞이 할인 대잔치’

    22일 서울 중구 충무로1가 중앙우체국에서 홍보 도우미와 어린이들이 ‘설맞이 할인 대잔치’를 알리며 온라인 쇼핑 선물 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사법연수원 수료생 취업률 절반 미만

    사법연수원 수료생 취업률 절반 미만

    2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사법연수원 강당에서 연수생들이 수료식을 갖고 있다. 수료생 826명 중 302명(46.8%)만이 취업에 성공해 빈자리가 눈에 많이 띄었다. 수료식 당시 40% 선의 취업률을 보인 지난해의 경우 3월 말 기준으로 취업률 96.7%를 기록해 올해도 수료식 이후 취업률 증가가 예상된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101.2 도… 혹한에도 펄펄 끓는 이웃사랑

    101.2 도… 혹한에도 펄펄 끓는 이웃사랑

    17일 다시 떨어진 기온 탓에 행인들이 두꺼운 옷깃을 여민 채 걷고 있지만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01.2도를 가리키고 있어 시민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절은 이렇게 하는 거예요

    절은 이렇게 하는 거예요

    16일 경기 이천시 청학서당에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훈장선생님으로부터 예절 교육을 받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한파에 꽁꽁 언 魚心

    한파에 꽁꽁 언 魚心

    10일 경기 김포 전류리포구에서 계속되는 한파로 생긴 유빙에 위험을 느낀 어부들이 조업을 중단하고 어선을 안전한 육상에 놓기 위해 크레인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방송 카메라맨 공격하는 북극곰 생생 포착

    방송 카메라맨 공격하는 북극곰 생생 포착

    다큐멘터리로 유명한 영국 BBC방송이 북극곰을 다룬 3부작 프로그램 방영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 방송에는 특별 제작된 보호장비 안에 있는 인간을 공격하는 북극곰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북극에서 촬영된 이 다큐의 이름은 ‘북극곰 가족과 나’(The Polar Bear Family and Me)로 강화유리로 제작된 보호장비안의 인간과 북극곰의 대결 아닌 대결이 담겨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북극곰 한마리가 인간의 냄새를 맡고는 어슬렁 거리며 다가온다. 이어 주의깊게 ‘먹잇감’을 살피던 북극곰은 곧바로 앞발을 들어 거센 공격을 시작한다. 보호 장비 속에 들어가 생생히 현장을 전한 카메라맨 고든 뷰캐넌은 “생긴 것은 귀엽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포식자 중 하나인 배고픈 북극곰이 냄새를 맡고 서서히 다가왔다.” 면서 “날 점심 식사로 생각한 것 같았다.”고 밝혔다. 당시 북극곰은 앞발을 들어 보호장비를 찍고 흔드는 등 집요하게 40분 간이나 공격했으나 결국 ‘입맛’만 다신 채 돌아섰다. 뷰캐넌은 “북극곰이 장비의 가장 약한 곳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면서 “가까이서 보는 북극곰은 정말 거대해 ‘오마이 갓’(Oh my God)을 연발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인터넷뉴스팀
  • 한파엔 털모자·귀마개가 필수

    한파엔 털모자·귀마개가 필수

    영하의 맹추위로 스키장에 인파가 북적이는 가운데 6일 서울 용산 이마트에서 도우미들이 털모자와 귀마개, 장갑 등의 스키장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에도 서울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등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계사년 정기를 받으며

    계사년 정기를 받으며

    계사년 첫날인 1일 눈발이 간간이 날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출을 보기 위해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 오른 등산객들이 힘차게 ‘야호’를 외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겨울방학 ‘독서 삼매경’

    겨울방학 ‘독서 삼매경’

    30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 옛 청사에 있는 서울도서관에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책을 읽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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