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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지식창조사회 핵심 에너지는 소프트웨어융합/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

    [열린세상] 지식창조사회 핵심 에너지는 소프트웨어융합/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

    지식정보사회를 지나 창조가 핵심 가치로 부각된 초연결 지식창조사회에서는 상상력, 창의성,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인간의 꿈과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복지사회의 실현이 중요시되고 있다. 지식창조사회가 성숙할 때 지식과 창의력이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고 새로운 산업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으로 풍요와 복지가 증진될 수 있다. 이러한 지식창조사회를 꽃피우고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동력은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산업사회에서 대량생산에 필요한 인프라 중심의 에너지가 요구되었다면 지식창조사회에서는 산업 간이나 산업 안에서 융합을 통해 기존의 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할 수 있는 핵심 에너지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즉 소프트웨어는 그 자체로서의 산업적 역량뿐만 아니라 자동차, 항공, 조선, 전자,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 및 융합되어 제품의 기능과 가치를 높일 수 있다. 그러한 측면서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소프트웨어산업(콘텐츠를 포함한 광의적 개념)이 미래 핵심 먹거리산업으로 설정됐다고 본다. 정부는 지난해 소프트웨어를 핵심 산업화하겠다는 의지로 초중고에서의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대학에서의 현장 수요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 소프트웨어 산업진흥과 융합전략 수립, 소프트웨어공정거래 기반구축을 위한 정부의 소프트웨어 제값 주기 실천 등을 약속했다. 그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 정책을 더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소프트웨어 정책관 제도를 도입했고 작년 말에는 소프트웨어 관련 정책을 연구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를 설립했다. 그러나 여전히 아쉬운 점은 책상 위의 정책이 아닌 산업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프트웨어 육성 정책, 즉 일자리를 크게 창출할 수 있는 중소기업 중심의 소프트웨어 융합 정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앞으로 전개될 ‘만물 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기반의 초연결 지식창조 사회에서 소프트웨어 융합은 더욱 중요해질 것인 바 더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국가차원의 전략수립이 요구된다. 그렇다면 지식창조사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육성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첫째, 정부 스스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 둘째, 소프트웨어 관련 법과 제도들을 개선하고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의 소프트웨어 가치에 대한 인식 전환이 요구된다. 셋째, 학교에서의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과 재직자 개발교육 등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이다. 넷째, 일자리 창출이 어느 업종보다 큰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의 창업과 육성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이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정책을 만드는 것 못지않게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있다. 여러 부처에 산재하여 있는 소프트웨어 정책을 분석하고 조율하여 실행을 담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을 입안해야 한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정책들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각 부처의 추진 과정을 모니터링하여 종합적으로 조정하는 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 일선 산업현장에서 볼 때 부처마다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나 소프트웨어 관련 정책들의 경우 살아남아야 할 절박한 중소기업들의 입장에서는 너무 먼 감이 있다. 산업기반의 더 현실적인 정책과 실행이 요구된다. 소프트웨어 산업현장에서는 새로 설립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만, 현재와 같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기관의 위상으로 그러한 기능들을 수행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본다. 결론적으로 전 부처의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각에서 소프트웨어 융합정책을 만들고 현장 중심의 실행을 담보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갈 수 있는 조직을 검토할 때다. 그 첫 단추로써 우선 전 부처의 소프트웨어 정책을 종합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설립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위상을 격상시킬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 이민호 메롱 셀카, 혀 반 꼬고 고난도 기술 ‘섹시 폭발’

    이민호 메롱 셀카, 혀 반 꼬고 고난도 기술 ‘섹시 폭발’

    ‘이민호 메롱 셀카’ 배우 이민호가 메롱 셀카를 공개했다. 이민호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약속 지켰다”라는 글과 함께 메롱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 이민호는 카메라를 응시한 채 혀를 내밀고 메롱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민호 메롱 셀카는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동시에 선사하며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민호는 이날 서울 올림픽 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2013 글로벌 투어 ‘My Everything’ 앙코르 공연을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이민호 메롱 셀카 누구와의 약속?”, “이민호 메롱 셀카 이렇게 섹시하다니”, “이민호 메롱 셀카 메롱도 남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이민호 트위터(이민호 메롱 셀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타임 선정 ‘10대 멋진 자동차 1위’에 BMW 4시리즈 쿠페

    타임 선정 ‘10대 멋진 자동차 1위’에 BMW 4시리즈 쿠페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가장 멋진(쿨한) 10대 자동차가 공개됐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4일(현지시간)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2013년 모든 분야의 톱 10’(TOP 10 EVERYTHING OF 2013)를 발표했다. 이 중 ‘가장 멋진 자동차 톱 10’(Top 10 Coolest Cars)에서는 독일의 명차 BMW의 ‘2014 BMW 4시리즈 쿠페’가 1위를 차지했다. 이 모델은 같은 2도어 차량인 기존 3시리즈 쿠페보다 차체가 더 낮고 넓은 디자인으로 도로를 대체하고 있다. 기본 엔진은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 연비는 도심에서 23mpg(리터당 9.8km), 고속도로에서 35mpg(리터당 14.9km) 정도 된다. 안전성은 물론 3D 내비게이션과 속도계 정보를 유리에 표시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기능도 향상됐다. 가격은 4만 1425달러부터. 2, 3위는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인 제너럴 모터스(GM)의 ‘2014 캐딜락 CTS’와 쉐보레의 ‘2014 실버라도 하이 컨트리’가 올랐다. 캐딜락 CTS는 기존 모델보다 5인치 더 길고 차체 중량은 100kg 감량한 모델이다. 서스펜션 역시 향상해 더 나은 주행을 선보이며, 3.6리터 터보차저 6기통 엔진을 장착, 고속도로 주행 시 연비는 29mpg(리터당 12.3km), 도심 연비는 19mpg(리터당 8km)다. 또한 스스로 평행주차가 가능하도록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를 장착한 자동주차보조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4만 6025달러부터. 뒤를 이은 실버라도 하이 컨트리는 쉐보레의 최고급 트럭으로 다양한 편의 장비와 스타일링 패키지를 포함한다. 엔진은 355마력의 5.3리터 8기통 엔진이 기본이며 이는 고속도로에서 23mpg(리터당 9.8km), 도심에서 16mpg(리터당 6.8km)의 연비를 내는 것으로 평가된다. 가격은 4만 5100달러부터. 소형차로는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의 ‘2014 피아트 500L’이 4위에 선정됐다. 5인승인 이 모델은 기존 피아트 500보다 더 넓고 길며, 실내공간도 42% 더 넓다. 1.4f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한 이 모델은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각각 33mpg(리터당 14km), 25mpg(리터당 10.6km)의 연비를 보인다. 가격은 1만 9100달러부터. 일본의 자동차업체 닛산의 브랜드 인피니티의 ‘2014 인피니티 Q50’도 5위에 올랐다. 이달부터 이 모델을 시작으로 차명 체계를 G에서 Q로 대대적으로 바꾼 인피니티는 차체의 디자인 역시 더 낮고 넓게 전반적으로 손봤다. 328마력의 3.7리터 6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이는 고속도로에서는 30mpg(리터당 12.75km), 도심에서는 20mpg(리터당 8.5km)의 연비를 보인다. 가격은 3만 6700달러부터. 스포츠카로는 영국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의 ‘2014 재규어 F-타입 컨버터블’이 6위에 선정됐다. 최근 도쿄모터쇼에서 크게 주목받은 이 모델은 고전적인 저중심 비율과 독특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LED 헤드와 리어 라이트의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차대는 조종석 같은 운전석, 컨버터블 탑에 강력한 엔진을 겸비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F타입에는 380마력 6기통 엔진을 포함한 두가지 버전이 제공된다. 제로백은 5.1초, 연비는 31mpg(리터당 13.1km)로 대폭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6만 9000달러부터. SUV는 다국적 기업 다임러크라이슬러의 ‘2014 지프 체로키’가 7위로 올랐다. 이 모델은 지프만의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뿐만 아니라 더 부드러워진 디자인으로 대중에 어필하고 있다. 184마력의 2.4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 고속도로와 도심에서 각각 31mpg(리터당 13.17km), 22mpg(리터당 9.35km)의 연비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은 2만 2995달러부터. 세계 3대 명차 브랜드로 유명한 롤스로이스의 ‘2014 롤스로이스 레이스’는 8위를 차지했다. 롤스로이스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모델로 알려진 레이스는 귀족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운전 이외의 편이 기능은 운전자가 아닌 차량 소유주에 의해 구동되도록 설계됐다. 6.6리터 12기통 엔진을 장착, 8단 ZF 변속기를 탑재해 제로백은 4.6초에 불과하다. 연비는 고속도로에서 21mpg(리터당 8.92km)이며, 도심에서 13mpg(리터당 5.5km)로 알려졌다. 가격은 28만 5000달러부터. 소형차인 일본의 ‘2014 마즈다3’ 는 9위에 올랐다. 2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한 이 모델은 고속도로에서 41mpg(리터당 17.4km), 도심에서 29mpg(리터당 12.3km)의 연비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이 모델은 차선 이탈 및 충돌을 감지하고 예방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가격은 1만 6945달러부터. 끝으로 독일의 명차 브랜드로 유명한 메르세데스-벤츠의 ‘2014 메르세데스-벤츠 CLA글래스’가 10위로 순위권에 들었다. 이 시리즈는 페라리의 스포츠카를 뛰어넘는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편안한 좌석은 기본이며,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충돌예방장치까지 갖췄다. 이 시리즈는 200마력이 넘는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 도심에서 26mpg(리터당 11.05km), 고속도로에서 38mpg(리터당 16.15km)의 연비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타임은 매년 이맘때쯤 엔터테인먼트, 예술, 대중문화, 소셜미디어, 경제, IT, 스포츠, 건강, 사회, 정치, 과학, 우주 등 모든 분야에서 대중의 주목을 받은 10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타임 선정 ‘10대 멋진 자동차 1위’에 BMW 4시리즈 쿠페

    타임 선정 ‘10대 멋진 자동차 1위’에 BMW 4시리즈 쿠페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가장 멋진(쿨한) 10대 자동차가 공개됐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4일(현지시간)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2013년 모든 분야의 톱 10’(TOP 10 EVERYTHING OF 2013)를 발표했다. 이 중 ‘가장 멋진 자동차 톱 10’(Top 10 Coolest Cars)에서는 독일의 명차 BMW의 ‘2014 BMW 4시리즈 쿠페’가 1위를 차지했다. 이 모델은 같은 2도어 차량인 기존 3시리즈 쿠페보다 차체가 더 낮고 넓은 디자인으로 도로를 대체하고 있다. 기본 엔진은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 연비는 도심에서 23mpg(리터당 9.8km), 고속도로에서 35mpg(리터당 14.9km) 정도 된다. 안전성은 물론 3D 내비게이션과 속도계 정보를 유리에 표시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기능도 향상됐다. 가격은 4만 1425달러부터. 2, 3위는 미국의 자동차 브랜드인 제너럴 모터스(GM)의 ‘2014 캐딜락 CTS’와 쉐보레의 ‘2014 실버라도 하이 컨트리’가 올랐다. 캐딜락 CTS는 기존 모델보다 5인치 더 길고 차체 중량은 100kg 감량한 모델이다. 서스펜션 역시 향상해 더 나은 주행을 선보이며, 3.6리터 터보차저 6기통 엔진을 장착, 고속도로 주행 시 연비는 29mpg(리터당 12.3km), 도심 연비는 19mpg(리터당 8km)다. 또한 스스로 평행주차가 가능하도록 카메라와 초음파 센서를 장착한 자동주차보조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4만 6025달러부터. 뒤를 이은 실버라도 하이 컨트리는 쉐보레의 최고급 트럭으로 다양한 편의 장비와 스타일링 패키지를 포함한다. 엔진은 355마력의 5.3리터 8기통 엔진이 기본이며 이는 고속도로에서 23mpg(리터당 9.8km), 도심에서 16mpg(리터당 6.8km)의 연비를 내는 것으로 평가된다. 가격은 4만 5100달러부터. 소형차로는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의 ‘2014 피아트 500L’이 4위에 선정됐다. 5인승인 이 모델은 기존 피아트 500보다 더 넓고 길며, 실내공간도 42% 더 넓다. 1.4f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한 이 모델은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각각 33mpg(리터당 14km), 25mpg(리터당 10.6km)의 연비를 보인다. 가격은 1만 9100달러부터. 일본의 자동차업체 닛산의 브랜드 인피니티의 ‘2014 인피니티 Q50’도 5위에 올랐다. 이달부터 이 모델을 시작으로 차명 체계를 G에서 Q로 대대적으로 바꾼 인피니티는 차체의 디자인 역시 더 낮고 넓게 전반적으로 손봤다. 328마력의 3.7리터 6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이는 고속도로에서는 30mpg(리터당 12.75km), 도심에서는 20mpg(리터당 8.5km)의 연비를 보인다. 가격은 3만 6700달러부터. 스포츠카로는 영국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의 ‘2014 재규어 F-타입 컨버터블’이 6위에 선정됐다. 최근 도쿄모터쇼에서 크게 주목받은 이 모델은 고전적인 저중심 비율과 독특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LED 헤드와 리어 라이트의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차대는 조종석 같은 운전석, 컨버터블 탑에 강력한 엔진을 겸비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F타입에는 380마력 6기통 엔진을 포함한 두가지 버전이 제공된다. 제로백은 5.1초, 연비는 31mpg(리터당 13.1km)로 대폭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6만 9000달러부터. SUV는 다국적 기업 다임러크라이슬러의 ‘2014 지프 체로키’가 7위로 올랐다. 이 모델은 지프만의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뿐만 아니라 더 부드러워진 디자인으로 대중에 어필하고 있다. 184마력의 2.4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 고속도로와 도심에서 각각 31mpg(리터당 13.17km), 22mpg(리터당 9.35km)의 연비를 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은 2만 2995달러부터. 세계 3대 명차 브랜드로 유명한 롤스로이스의 ‘2014 롤스로이스 레이스’는 8위를 차지했다. 롤스로이스 모델 중 가장 강력한 모델로 알려진 레이스는 귀족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운전 이외의 편이 기능은 운전자가 아닌 차량 소유주에 의해 구동되도록 설계됐다. 6.6리터 12기통 엔진을 장착, 8단 ZF 변속기를 탑재해  제로백은 4.6초에 불과하다. 연비는 고속도로에서 21mpg(리터당 8.92km)이며, 도심에서 13mpg(리터당 5.5km)로 알려졌다. 가격은 28만 5000달러부터. 소형차인 일본의 ‘2014 마즈다3’ 는 9위에 올랐다. 2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한 이 모델은 고속도로에서 41mpg(리터당 17.4km), 도심에서 29mpg(리터당 12.3km)의 연비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이 모델은 차선 이탈 및 충돌을 감지하고 예방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가격은 1만 6945달러부터. 끝으로 독일의 명차 브랜드로 유명한 메르세데스-벤츠의 ‘2014 메르세데스-벤츠 CLA글래스’가 10위로 순위권에 들었다. 이 시리즈는 페라리의 스포츠카를 뛰어넘는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편안한 좌석은 기본이며,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충돌예방장치까지 갖췄다. 이 시리즈는 200마력이 넘는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 도심에서 26mpg(리터당 11.05km), 고속도로에서 38mpg(리터당 16.15km)의 연비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타임은 매년 이맘때쯤 엔터테인먼트, 예술, 대중문화, 소셜미디어, 경제, IT, 스포츠, 건강, 사회, 정치, 과학, 우주 등 모든 분야에서 대중의 주목을 받은 10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타임 선정 ‘10대 IT기기 1위’에 구글 크롬캐스트

    타임 선정 ‘10대 IT기기 1위’에 구글 크롬캐스트

    구글의 크롬캐스트가 타임이 선정한 ‘10대 IT기기(가젯)’ 중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4일(현지시간)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2013년 모든 분야의 톱 10’(TOP 10 EVERYTHING OF 2013)을 발표했다. 이 중 ‘IT기기 톱 10’(Top 10 Gadgets)에서는 구글의 크롬캐스트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공개된 크롬캐스트는 35달러란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상의 어떠한 콘텐츠도 TV로 볼 수 있게 해준다고 알려져 큰 주목을 받았다. 2위는 애플의 뉴아이패드가 꼽혔다.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9.7인치)는 이전 모델보다 2mm 정도 얇은 두께 7.5mm이며,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7.9인치·일명 미니2)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 배터리 시간은 10시간으로 늘어났다. 또한 두 기종 모두 앱스토어에서 47만5000개가 넘는 앱을 터치 한 번에 내려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그 뒤를 이어 가상현실 게임콘솔 개발업체인 오큘러스 리프트가 공개했던 300달러짜리 개발자킷이 올랐고, 온라인 모금을 통해 제품을 출시한 미국의 소셜벤처 기업 페블의 150달러짜리 스마트워치가 꼽혔다. 스마트폰으로는 애플의 아이폰5S가 5위를 차지했다. 이 모델은 지문인식으로 잠금을 해체하는 터치아이디 센서와 카메라의 성능을 향상하는 듀얼 LED 플래시를 적용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이 중 터치아이디 센서는 오작용 사례가 많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게임콘솔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 원이 6위에 올랐다. 일명 엑박원으로 불리는 이 콘솔은 게임 이외에도 스카이프를 이용한 화상 통화와 케이블 및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운영체제 윈도우 8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거실 PC로도 손색없다. 이 중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기술은 키넥트 2.0 센서로 음성 및 얼굴 인식뿐만 아니라 심장 박동수도 인식한다. 세계 최대 콘텐츠를 갖춘 아마존이 출시한 킨들 파이어 HDX 역시 7위에 들며 순위에 올랐다. 아마존의 3세대 테블릿인 이 모델은 7인치 제품이 239달러, 8.9인치 제품이 379달러다. 또한 타임은 실리콘벨리의 스타텁(신생업체)인 네스트 랩스가 공개한 네스트 프로텍트를 8위에 꼽기도 했다. 연기 및 일산화탄소 감지기인 이 제품은 연기를 증기와 정확히 구분하며 경보음도 기존보다 훨씬 부드럽게 제작됐다. 9위에는 립모션 컨트롤러가 선정됐다. 소형 USB 액세서리 크기인 이 기기는 게임이나 신문 기사 등 모니터에 비춰지는 모든 콘텐츠가 사용자의 손동작만으로 실행되도록 해준다. 이 기술은 HP의 Envy17 립모션 SE을 시작으로 노트북에도 적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순위에 든 기기는 노키아의 루미아 1020이었다. 오늘날 모든 휴대전화는 카메라폰이지만, 이 제품은 폰카메라로 불린다. 해상도 41메가픽셀이라는 대형 센서를 이용해 가장 상세한 폰사진을 얻을 수 있어 픽셀이 깨지지 않게 줌인할 수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해 소비트렌드는 ‘다크호스’

    새해 소비트렌드는 ‘다크호스’

    김난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교수가 2014년 한국 사회를 관통할 주요 소비트렌드로 ‘다크호스’(DARK HORSES)를 제시했다. 김 교수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과 공동주최한 ‘2013 뉴웨이브 포럼’에서 내년 말띠해를 앞두고 이같이 전망했다. 김 교수는 2007년부터 매년 12간지 동물을 활용한 소비트렌드 예측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용띠해였던 2012년에는 드래건 볼(DRAGON BALL), 뱀띠해였던 2013년에는 코브라 트위스트(COBRA TWIST)를 각각 꼽았다. ‘다크호스’의 영문 머리글자를 구성한 10개의 키워드는 ▲참을 수 있는 스웨그의 가벼움(Dear, got swag?) ▲몸이 답이다(Answer is in your body) ▲초니치, 틈새의 틈새를 찾아라(Read between the ultra-niches) ▲‘어른아이’ 40대(Kiddie 40s) ▲하이브리드 패치워크(Hybrid patchworks) ▲판을 펼쳐라(Organize your platform) ▲해석의 재해석(Reboot everything) ▲예정된 우연(Surprise me, guys) ▲관음의 시대, 스몰 브러더스의 역습(Eyes on you, Eyes on me) ▲직구로 말해요(Say it straight) 등이다. 스웨그는 힙합뮤지션들이 ‘멋지다’, ‘뻐기다’의 뜻으로 즐겨 쓰는 단어로, 자유분방하고 경박한 태도를 의미한다. 김 교수는 “여유와 멋, 허세까지 겸비한 스웨그는 SNS를 통한 자유분방한 소통이 넘쳐나는 시대에 참기 어렵더라도 받아들여야 할 사회의 한 흐름”이라며 “내년에 더욱 많은 제품에서 가벼움의 철학이 느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발표한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는 신간 ‘트렌드코리아 2014’(미래의창)로 묶여 나왔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지구촌 책세상] 당신의 바다는 쪽빛, 그들의 바다는 핏빛

    [지구촌 책세상] 당신의 바다는 쪽빛, 그들의 바다는 핏빛

    모든 것의 90퍼센트 보통사람들에게 보통명사로서 ‘바다’가 주는 느낌은 낭만, 아득함, 설렘 등이 아닐까. 타이타닉호가 침몰해도, 쓰나미에 두들겨 맞아도 인간들은 한사코 바다를 짝사랑하지 못해 안달이다. 바다와 싸우는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서조차 인간은 낭만을 느낀다. 그러니 바다는 추상명사라고 해야 마땅한 것도 같다. 하지만 바다를 실크로드 삼아 대양(大洋)을 오가는 상선(商船)의 선원들에게는 추상명사일 수 없다. 그들에게 바다는 생존을 위해 부대껴야 하는 또 다른 이름의 육지일 것이다. 몇 십일씩 고립된 채 바다를 오가는 선원들의 심경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런 궁금증을 못 견뎌서 몸소 컨테이너선에 올라탄 용감한 여성이 영국의 저널리스트 로즈 조지(44)다. 조지의 책 ‘모든 것의 90퍼센트’(Ninety Percent of Everything·메트로폴리탄북스)는 영국 남부의 펠릭스토위에서 싱가포르까지 가는 상선(컨테이너선)을 그녀가 실제 타본 체험담이다. 5주간의 항해에 대해 그녀는 “수감생활이나 다름없었다”고 했다. 인터넷이 없고 휴대전화도 작동되지 않았다. 술은 규정상 불허됐고 음식은 끔찍했다. 선원들은 자신들이 싣고 가는 컨테이너 안에 무슨 화물이 들어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하급 선원들은 전부 필리핀 사람들이었다. 영어를 잘하면서도 임금은 싸기 때문이다. 그 큰 상선 안의 선원은 20명에 불과했다. 여자는 요리사 한 명뿐이었다. 로즈는 거의 매일 죽는 꿈을 꿨는데, 선원들은 “그런 꿈은 다반사”라고 했다. 바다는 무법천지다. 타이어 자국 같은 증거가 바다에서는 남지 않는다. 바다에서는 매년 2000여명의 선원이 죽고 매주 두 척 이상 배가 실종된다. 하지만 뉴스거리가 안 된다. 형을 바다에서 잃었다는 한 선원은 “만약 비행기 사고였다면 큰 뉴스였을 것”이라고 했다. 바다 위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물산의 이동이 이뤄진다. 스코틀랜드에서 잡힌 대구가 배에 실려 1만 6093㎞ 떨어진 중국으로 건너간다. 중국 노동자들이 대구의 뼈를 다 발라내면 그것은 다시 스코틀랜드로 돌아와 식당이나 가정에서 소비된다. 엄청나게 저렴한 해상운송 비용이 이런 ‘기적’을 가능케 한다. 그런데 책 제목의 ‘90%’는 무슨 의미일까. 스마트폰에서부터 커피까지 우리가 소비하는 거의 모든 게 바다로 운송된다는 뜻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아침에 시리얼을 먹을 때 폭풍우를 뚫고 그것을 운송한 선원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우리의 무관심을 질타한다. 그런 선원들이 오랜만에 집에 돌아왔을 때 그 가족들이 따뜻한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이민호 오리콘차트 1위…다음달 공연까지 대세 이어갈까

    이민호 오리콘차트 1위…다음달 공연까지 대세 이어갈까

    배우 이민호가 일본 오리콘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는 29일 “지난 27일 일본 현지에서 공개된 이민호의 첫 앨범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이 오리콘 데일리차트(당일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민호의 오리콘차트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민호 오리콘차트 1위, 어떤 음악일지 궁금하다”, “이민호 오리콘차트 1위, 데일리 1위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접하는 배우가 낸 음반이다”, “이민호, 오리콘차트 1위한 것 보니 일본에서 인기 많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리콘차트 1위에 오른 이민호는 지난 2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등에서 해외 투어를 진행한다. 다음달 7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9일에는 요코하마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 입자, 힉스 넘어 ‘최종이론’ 꿈꾸다

    왕 입자, 힉스 넘어 ‘최종이론’ 꿈꾸다

    ●왕 교수 “스칼라 중력입자 있다” 발표 인류 최대의 실험으로 불리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힉스 입자(Higgs boson) 찾기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7월 CERN은 거대강입자가속기(LHC)에서 힉스로 추정되는 입자의 존재를 확인했으며, 검증을 거쳐 연말쯤이면 힉스의 존재 유무를 확정지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힉스는 137억년 전으로 추정되는 ‘빅뱅’ 발생 직후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6쌍의 구성 입자와 힘을 전달하는 4개 매개 입자들에 각각의 질량과 성질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져 ‘신의 입자’로 불린다. 1964년 처음 존재를 주장한 피터 힉스 에든버러대 물리학과 교수의 이름을 따 힉스로 명명됐다. 물리학자들은 힉스 입자의 발견이 현대 물리학의 근간인 ‘표준모형’의 완성이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올해 말 인류는 우주만물의 원리를 모두 파악하게 되는 것일까. 애석하지만 그렇지 않다. 표준모형은 ‘우주가 무엇으로 구성돼 있는가.’라는 질문에 ‘힉스를 포함한 총 17개의 입자가 상호작용을 하면서 우주 만물을 구성하고 유지한다.’고 답한다. 표준모형을 통해 전기력과 자기력을 일컫는 ‘전자기력’, 원자핵과 같은 단단한 물질을 묶어 주는 ‘강한 핵력’, 아주 작은 물질이 성질이 다른 물질과 관계를 맺게 해주는 ‘약한 핵력’ 등의 원리를 설명할 수 있다. 우주의 힘 네 가지 중 세 가지가 표준모형으로 해결된다. 하지만 표준모형은 질량이 있는 두 물질이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인 ‘중력’을 설명할 수 없다. 중력은 400년 전 갈릴레이와 뉴턴에 의해 존재가 입증됐지만 아직 원리가 밝혀지지 않고 있는 ‘미지의 힘’이다. 결국 표준모형은 모든 학자들이 꿈꾸는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최종이론(Theory of everything)이 될 수 없다. 중력에 대한 새로운 가설이 물리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힉스’ 이후 물리학계 최고의 화두가 될 것이 분명한 이 가설은 9월 초 피터 왕 에버딘대 교수가 “중력의 존재를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입자인 ‘스칼라 중력 입자’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 가디언 등 외신들은 이 입자를 ‘왕 입자’(Wang particle)라는 별칭으로 부르고 있다. 가디언은 “물질의 근본에 이름을 남긴 과학자는 입자의 한 그룹을 뜻하는 ‘보스 입자’(보존)에 이름을 남긴 인도 물리학자 사티엔트라 나스 보스(1894~1974)와 피터 힉스가 유이(有二)하다.”면서 “왕 교수의 이론이 입증되면 이 같은 영광을 받을 세 번째 사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왕 입자 존재땐 별의 폭발도 설명 가능” 왕 교수는 ‘왕 입자’에 대한 아이디어를 ‘별은 왜 폭발하는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에 얻었다. 거대한 별은 핵융합 발전소와 같은 원리로 활동한다. 수소 원자가 융합하면서 헬륨 원자들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생겨 빛과 열을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별의 핵 속에서 산소·탄소·철 등 무거운 원소들이 생겨난다. 나이가 든 거대별은 최후를 맞으며 초신성 폭발을 일으킨 뒤 중성자별 또는 블랙홀로 바뀌며 소멸하거나 중성자별 상태에서 또 다른 별과 합쳐져 새로운 블랙홀로 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천문학자들은 아직까지 이런 폭발이 왜 일어나고, 초신성 폭발이 어떻게 ‘우주에서 유일한 빛’으로 불릴 만큼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는지에 대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왕 교수는 이 같은 폭발에 ‘왕 입자’가 관여하고 있다고 봤다. 왕 교수는 “이 입자는 표준모형의 기본입자들과 비슷하며 힉스와 같은 스칼라 입자”라고 설명했다. 스칼라 입자는 그 자체로는 아무런 회전이나 자기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입자로, 다른 입자와의 상호작용에 의해서만 역할을 한다. 왕 교수의 이론에 따르면 힉스는 힉스장을 만들어 다른 입자들에 질량과 성질을 부여하지만, 왕 입자는 각 입자들이 서로 끌어당기는 중력을 갖도록 한다. 그는 “왕 입자의 존재를 가정하면 별의 폭발에서 생기는 에너지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중력도 입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왕 교수는 오는 12월 CERN과 왕 입자를 찾기 위한 실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힉스 이후 LHC 활용을 고민하고 있는 CERN 역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이 땅에서 의사로 산다는 것

    이 땅에서 의사로 산다는 것

    의사란 과연 무엇이며 의사와 환자가 진정 만나는 곳은 어디인가.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고(故) 이태석 신부는 2009년 12월 17일 ‘제2회 한·미 자랑스러운 의사상’ 시상식에서 이런 말을 했다. “불치의 환자를 고친 것도 아니고, 특별한 백신을 만들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시니 부끄럽습니다.” 그로부터 한달도 채 안돼 그는 사람들에게 “에브리싱 이스 굿”(Everything is good )이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원래 그는 환자를 사랑했던 신부이자 의사였기에 직접 병원과 학교를 짓고 열정적으로 음악도 가르쳤다. 8년 동안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시(市) 사람들과 그렇게 만났다가 일생을 마감했다. ‘바다 위의 종합병원’으로 불리는 ‘충남 501호’ 병원선에는 세 명의 의사가 있다. 공중 보건의로 발령받은 이들은 지독한 배멀미를 하면서도, 웬만한 파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한달에 3주 정도 바다를 떠돌며 28개의 섬을 회진한다. 이제나 저제나 낙도의 어른들이 기다리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사고락을 함께 하다보니 의사나 간호사나 병원선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한가족처럼 지낸다. 1년 동안 근무를 마치고 비록 병원선을 떠나지만 남아 있는 사람들과 여전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이처럼 세상에는 각 분야의 의사들이 많다. 가난한 이들을 위해 주말에 무료로 진료하는 의사, 장애나 상처를 가진 아이들의 웃음을 찾아 주기 위해 매진하는 의사, 세계 최초로 두 사람의 간을 한 사람에게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한 의사, 죽은 자들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밤낮을 지새우는 의사 등등…. ‘올 댓 닥터: 나는 의사다’(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 지음, 이야기공작소 펴냄)는 의사의 존재 이유를 새삼 보여주기 위해 17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비록 ‘의사’라는 같은 직업을 가졌지만 활동 분야와 진료의 모습들이 매우 다양함을 말해준다. 그러면서 의사들이 어떻게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는지, 아울러 또 다른 도전과 성취를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1만 2000원.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 김현지, 정식데뷔에 성형논란 시끌

    김현지, 정식데뷔에 성형논란 시끌

    ‘슈퍼스타K’ 출신 김현지(SoulQuin)가 데뷔 소식과 함께 불거진 ‘성형논란’으로 한바탕 몸살을 앓았다. 김현지는 지난 13일 첫 타이틀곡 ‘에브리씽’(everything)의 재킷 이미지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한층 더 짙어진 중성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앨범 재킷 속 김현지는 독특한 볼터치와 스모키 메이크업, 와인 컬러의 헤어스타일링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댄디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앞서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했을 당시의 모습과 비교했을 때 놀라울 정도로 성숙해진 모습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며 성형의혹으로 이어졌다. 이에대해 소속사 마이티그라운드 측은 “‘슈퍼스타 K’ 출연 이후 1억원 상당의 성형 제의가 들어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지가 특별히 주목받을 외모는 아니지만, 보컬과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성형을 강행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현지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첫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며 공연을 통해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마이티그라운드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해외작가 한국 나들이… 풍성한 가을화단

    해외작가 한국 나들이… 풍성한 가을화단

    인도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수보드 굽타(46)와 당대 가장 주목받는 여성작가인 로니 혼(55).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두 작가의 국내 전시회가 화제 속에 열리고 있다. 서울과 천안 아라리오갤러리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 수보드 굽타의 개인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며,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가 마련한 로니 혼의 전시회는 2007년 이후 두번째다. ●일상과 신성의 조화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전시장에는 ‘수보드 굽타’하면 떠오르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작품 대신 매끈한 대리석으로 만든 거대한 조각들이 시선을 압도한다. 인도 서민들이 식기로 주로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활용한 대형 조각과 설치 작품으로 유명한 그는 이번 전시에선 대리석을 깎아 만든 주전자와 우유통, 도시락통 등의 신작을 내놨다. 재료는 달라졌지만 인도인의 일상에서 신성한 아름다움을 빚어내는 방식은 마찬가지다. 인도에서 생산되는 대리석은 스테인리스 스틸처럼 일상적인 재료. 그러나 그가 대리석으로 만든 대형 주방 용기들은 마치 고대 조각품을 보는 듯한 위엄과 신비로움마저 느끼게 한다. 17세기 북유럽 바니타스 정물화의 이미지를 차용해 인도식 침대 위에 대리석 해골과 이불을 배치한 작품과, 쟁반 위에 물결치는 파도를 형상화한 작품도 눈길을 끈다. 2층 전시장에는 요리와 음식에 대한 그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회화 작품들이 선보인다. 신작 위주로 꾸며진 서울 전시와 달리 천안 전시는 수보드 굽타의 대표작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잘라낸 택시의 상판에 브론즈로 만든 짐꾸러미를 올린 ‘모든 것은 내면에 있다(Everything is inside)’를 비롯해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서울 전시는 10월10일까지(02-723-6190), 천안 전시는 11월7일까지(041-551-5100) 이어진다. ●같음과 다름, 그 찰나의 간극 로니 혼의 조각 작품 ‘투 핑크 톤즈(Two pink tons)’는 똑같은 크기, 똑같은 모양의 분홍빛 유리 조각 한 쌍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전시장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유리 표면에 반사되는 정도에 따라 두 개의 조각은 미묘한 차이를 드러낸다. 또 관람객이 두 조각 사이의 빈 공간에 들어가면 이 작품은 원래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모한다. 같은 작품이지만 시간과 장소, 관람객의 참여에 따라 정체성을 달리하는 작품인 셈이다. 동일한 대상의 같음과 다름에 대한 로니 혼의 탐구는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를 찍은 사진 ‘이미지의 초상’에서 좀더 분명히 드러난다. 수초 간격으로 연달아 찍은 여배우의 사진은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섬세한 표정 변화와 뉘앙스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로니 혼은 개인의 정체성과 배역의 정체성을 동시에 품고 있는 배우의 표정을 통해 ‘하나로 정의내릴 수 없는 다양한 정체성’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알루미늄 막대기에 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적은 ‘화이트 디킨슨’ 조각은 문학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작가 스스로 ‘모든 작업의 핵심’이라 일컫는 드로잉 작품 3점도 선보인다. 그림 위에 자른 종이를 조각조각 이어 붙인 드로잉은 개념적이고 철학적인 작품 세계의 근원을 짐작하게 한다. 전시는 10월3일까지 열린다. (02)733-8449.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호킹 “과학, 神 불필요하게 만들 것”

    새로 출간될 책에서 신이 우주를 창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세계적 논쟁을 불러일으킨 영국의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이번엔 과학이 신을 불필요한(unnecessary) 존재로 만들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호킹 박사는 7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에 출연해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간이 입증할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과학은 신을 불필요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호킹 박사는 미국의 물리학자인 레너드 믈로디노프와 함께 펴낸 새 책 ‘위대한 설계’(Grand Design)를 통해 우주는 신이 창조한 것이 아니라 물리학 법칙에 따라 스스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펴 세계 물리학계와 종교계의 논쟁을 촉발시켰다.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방송에 출연한 호킹 박사는 “창조주를 찾을 필요 없이 물리학 법칙들이 우주를 설명할 수 있다.”는 주장을 재확인했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신을 필요로 하느냐는 질문에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어떤 것이 있으며, 고립되지 않고 더욱 큰 전체의 일부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어떤 것을 생각하려 한다.”고 말하고 “간절히 원하지만 성취할 수 없는 윤리적 질서나 생활방식의 근거로 신을 찾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창조주로서 신의 존재를 부정한 자신의 주장이 입증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견해도 덧붙였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만물의 법칙(Theory of Everything)과 우리가 여기에 왜 존재하는지 이유를 알아낸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협력한 결과일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을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정신’으로 볼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호킹 박사는 “누가 위대한 인물이었는지는 시간이 흐른 뒤에나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빌보드] 크리스브라운, 4년 만에 R&B/힙합 1위 “삶 달라져”

    [빌보드] 크리스브라운, 4년 만에 R&B/힙합 1위 “삶 달라져”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이 2006년 이후 4년 만에 R&B/힙합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크리스 브라운의 ‘Deuces’(타이가(Tyga)와 케빈 멕콜(Kevin McCall) 피처링)는 9주 만에 1위에 오르며 4월 1위에 오른 모니카(Monica)의 ‘Everything to Me’와 함께 가장 빨리 1위에 등극 타이기록을 세웠다. ‘Deuces’은 R&B/힙합 차트 1위에 오른 크리스의 세 번째 싱글이다. 2005년 데뷔 싱글 ‘Run It!’, 2006년 ‘Say Goodbye’가 1위에 올랐었다. 크리스의 마지막 앨범은 2009년에 발표한 "Graffiti"로 닐슨 사운드스캔 따르면 319,000장이 팔렸다. 크리스 브라운은 거의 4년 만에 첫 R&B/힙합 차트 1위곡을 선보였고 미국과 캐나다 박스 오피스에서 지난 주말(8월 27-29)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가장 영화 ‘Takers’에 공동 주연을 맡으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3일 만에 2천백 5십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크리스는 최근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과 관련 팔로워들에게 "삶이 달라졌어요.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어요.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빌보드 빌보드 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빌보드] 뮤직 어플 어워즈, 다음달 수상자 가려▶ [빌보드] 제이지, 에미넴과 합동공연 대성황 "힙합의 승리"▶ [빌보드] ‘팝 디바’ 머라이어 캐리, 임신 4개월…내년 엄마 된다▶ [빌보드] 50센트, 새 앨범 작업에 집중 "트위터 잠시 중단"▶ [빌보드] 샤키라-아이언 메이든, 유럽 차트 ‘정상’ 차지
  • SS501, 깜짝 공연서 눈물 “죄송한 마음뿐..”

    SS501, 깜짝 공연서 눈물 “죄송한 마음뿐..”

    그룹 SS501이 미니콘서트를 갖고 팬들의 성원에 눈물을 흘렸다. SS501은 2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뉴턴’의 깜짝콘서트 코너인 ‘엑스 콘서트’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나서 지난 1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501명의 팬들 앞에서 공연을 펼쳤다. 당초 프로그램 제작진 측에서는 501명의 팬들에게 SS501의 주요 활동 내용의 영상물을 감상하는 ‘팬 영상회’를 주선했고 20분 분량의 영상이 끝나갈 무렵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SS501을 실제 등장시켰다. 예상치 못한 SS501의 입장에 현장은 팬들의 폭발적인 함성과 박수갈채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에 SS501은 가수 데뷔 시절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에브리씽’(Everything)을 시작으로 8곡을 이어 부르며 이날 참석한 팬들에게 화답했다. 노래를 부르는 도중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던 SS501은 “최근 그룹 내 힘든 일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며 “해외 활동 등으로 국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항상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섹스 앤 더 시티2’ 팝스타 군단 OST 공개

    ‘섹스 앤 더 시티2’ 팝스타 군단 OST 공개

    극장판 ‘섹스 앤 더 시티2’의 톱스타 군단이 만든 사운드트랙이 전 세계 팬들을 집중시켰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연예정보 사이트 ‘저스트자레드’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의 새로운 포스터와 함께 사운드트랙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OST에는 유명한 팝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가창력이 뛰어난 제니퍼 허드슨과 리오나 루이스가 듀엣으로 ‘Love Is Your Color’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제2의 비욘세라고 불리는 엘리샤 키스는 자신의 노래인 ‘Rapture’를 사운드트랙에 담았다. 특히 ‘섹스 앤 더 시티2’의 4명의 여주인공도 OST 작업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영화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를 비롯해 킴 캐트럴, 신시아 닉슨, 크리스틴 데이비스는 ‘I Am Woman’을 소화해냈다. 이 곡은 지난 2006년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가수 헬렌 레디의 히트곡이다. 이 밖에 영국가수 다이도가 ‘Everything to Lose’, 배우 라이자 미넬리가 비욘세의 앨범 ‘Single Ladies’에 수록된 ‘Put A Ring On It’, 가수 겸 영화배우 에리카 바두가 ‘Window Seat’로 참여했다. 또한 새로 공개된 포스터도 시선을 모았다. 극중 주인공인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 분)가 화려한 드레스와 샌들로 금빛 모래 위를 당당하게 걸어오는 모습이다. 새로운 포스터로 줄거리를 알 수는 없지만, 그녀의 당차고 화려한 모습만으로도 ‘섹스 앤드 시티’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섹스 앤 더 시티2’는 미국에서 5월 27일, 국내에는 6월 17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저스트자레드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라시, 10주년 기념공연 DVD 국내발매

    아라시, 10주년 기념공연 DVD 국내발매

    일본 인기그룹 아라시의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실황을 담은 라이브 DVD ‘ARASHI Anniversary Tour 5x10’가 21일 국내에 발매된다. 일본에서 지난 7일 출시된 이번 DVD는 발매 첫 주 만에 약 48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데일리는 물론 위클리 DVD차트 1위에 올랐다. DVD에는 데뷔곡 ‘A·RA·SHI’부터 27번째 싱글 ‘Everything’까지 아라시가 지금까지 발표한 싱글 타이틀곡들은 물론 앨범 수록곡 공연 등 총 44곡의 무대를 수록, 지난 10년간 아라시가 선보인 음악과 무대들이 담겨있다. 특히 ‘ARASHI Anniversary Tour 5x10’ 투어 가운데 2009년 8월 29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첫 공연 실황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 당시의 감동을 다시 느끼기에 충분하다. 또한 앙코르 무대로 펼친 7곡의 무대와 함께 8월 30일 열린 도쿄 마지막 공연 모습, 5대 돔 투어의 하이라이트 무대들을 모은 다이제스트 영상까지 풍성하게 담겨 있어 국내 J-POP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한편 ‘ARASHI Anniversary Tour 5x10’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아라시의 진면목을 보여준 투어로 지난 2009년 8월부터 2010년 1월까지 5대 돔을 비롯해 총 15회 공연에 약 7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젠 위풍당당 빙상강국 코리아”

    “이젠 위풍당당 빙상강국 코리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이승훈 선수와 피겨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세계 최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의 활약에 국민들이 모두 ‘환호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4일 새벽부터 좋은 소식이 이졌다. 새벽부터 TV를 지켜봤다는 김기성(56)씨는 “젊은 선수들이 일을 내는 것 같다. 정말 끝내준다.”고 찬사를 쏟아냈다. 출근길에 라디오로 금메달 소식을 들은 회사원 조형규(26)씨는 “지난번 동계 올림픽까지만 해도 쇼트트랙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나라였는데, 어떻게 잘할 수 있는지 신기하다.”고 말했다. “I can do everything(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적힌 이승훈의 미니홈피에는 이날 네티즌 10만여명이 찾아 금메달을 축하하는 글을 남겼다.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자 시민들의 기쁨은 두배가 됐다. 서울역에는 텔레비전마다 100명이 넘는 시민들이 김연아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탄성과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 딸과 함께 부산에 내려가기 위해 서울역을 찾은 최옥순(48·여)씨는 “김연아 경기를 보기 위해 일부러 표를 늦춰 끊었다.”면서 “내 딸처럼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연아의 국내 훈련장인 경기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빙상장에는 800명이 모여 응원전을 펼쳤다. 태극기를 들고 응원한 학동초등학교 5학년 박소영(11)양은 “연아 언니가 세계신기록을 세워서 금메달 딸 것 같아요. 너무 멋져요.”라고 말했다. 김연아의 모교인 경기 군포 수리고등학교에서도 재학생 1000여명이 체육관과 교실에서 가슴 졸이며 김연아의 경기를 지켜봤다. 우리 선수들의 연이은 선전에 대해 정성권(34)씨는 “정말 말이 막힐 지경이다. 이제는 절대 우연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다. 우리는 명실상부한 빙상강국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주요 외신들도 이승훈의 금메달 소식과 김연아의 역대 세계신기록 작성 소식을 긴급뉴스로 내보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AP통신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스벤 크라머(네덜란드)가 실격당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예상하지 못했던 금메달이 이승훈에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미국 NBC는 “김연아는 대단한 힘과 균형감각을 지녔다.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대단하기 때문에 그녀를 여왕이라 부른다.”면서 “김연아의 프로그램은 아사다 마오의 것보다 훨씬 훌륭했다.”고 치켜세웠다. 이민영 황비웅기자 min@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씨줄날줄] 4D영화 유감/진경호 논설위원

    ‘저 스크린 속의 존 웨인은 악당들을 잘도 보고 총을 쏜다. 하지만 객석에 앉은 너나 네 친구는 보지 못한다. 존 웨인은 2차원, 너는 3차원에 있기 때문이다.’ 중학교 시절 물상 선생님이 ‘차원(dimension)’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준 설명이다. 3차원 세상의 우리 인간들로서는 3차원 입체공간에 시간이 더해진 4차원을 결코 볼 수 없는 현실의 한계를 이해하라는 설명이기도 했다. 시간이 늘거나 줄 수 있고, 빛도 휠 수 있다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기초로 ‘4차원’의 개념을 열심히 익히던 그 시절, 현대물리학은 이미 5차원, 6차원 아니 11차원으로까지 내달리기 시작했다. 도무지 우주의 빅뱅이나 물질의 근원을 설명할 수 없는 일반상대성이론의 한계에 직면한 인류는 4차원을 뛰어넘는 고차원이 있을 것이라(아니 있어야 한다고) 여겼고, 마침내 1974년 미 캘리포니아 공대 교수 존 슈바르츠가 ‘초끈이론(superstring theory)’과 함께 초끈이론의 전제조건으로 10차원을 들고 나온 것이다. 초끈이론은 물질이 입자가 아니라 끈(10의 -33제곱㎝)으로 이뤄져 있고, 이 끈의 진동방식에 따라 입자가 달라지는 것으로 본다. 중력과 전자기력, 약력, 강력 등 만물에 작용하는 네가지 힘의 원리를 하나로 묶어줄 ‘통일이론(Theory of Everything)’에 가장 근접한 이론으로 현대과학에서 평가받고 있다. 이 초끈이론을 바탕으로 1995년 미 프린스턴대 교수 에드워드 위튼은 우주가 11차원으로 이뤄졌고, 초끈이론의 끈은 1차원이 아니라 11차원의 막으로 말려있는 2차원이라는 가설(M이론)을 들고 나왔다. 3년 뒤엔 프린스턴대 리자 랜덜과 미 스탠퍼드대의 래먼 선드럼이 4차원의 시·공간이, 11차원으로 이뤄진 우주 중간에 형성된 얇은 막이고, 이 막에 우주 만물이 붙어 있다는 ‘막 우주론(membrane world)’을 제창하기에 이르렀다. 우주의 탄생이 고차원 공간에서 2장의 막(브레인)이 충돌하면서 이뤄졌을 것으로 보는 이 이론은 무(無)에서 불과 10의 몇십제곱 분의1초의 대폭발로 우주가 탄생했다는 빅뱅설의 허점을 대신해 줄 이론으로 각광받고 있다. 입체영상(3D) 영화 아바타가 흥행돌풍을 일으키면서 장면에 맞춰 의자가 흔들리고 꽃향기와 바람, 물보라까지 안겨주는 몇몇 아이맥스 영화관이 아예 4D 상영관으로 불리는 모양이다. 어떻게 그게 4차원이냐 싶다가도, 그냥 애교스럽다. 어차피 우리가 사는 이 시·공간조차 존 웨인이 총을 쏘던 막에 불과한 것 아닌가.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도박물의’ 신혜성, 자숙 않고 日진출?

    ‘도박물의’ 신혜성, 자숙 않고 日진출?

    억대 해외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신혜성이 일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한창이다.신혜성은 지난 해 10월 중순 상습 해외 도박혐의로 기소돼 1000만원의 벌금을 구형 받은 지 3개월 만에 활동을 재기하는 것.당시 그는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도쿄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여해 일본 가요계 진출을 발표했다.그는 2월24일 일본에서 정규 1집 ‘Find voice in song’과 베스트앨범 ‘SHIN HYE SUNG Collection 2010-My Everything’을 발매하며 정식 일본 데뷔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네티즌들은 “양심이 있으면 그러면 안된다.” “한국에서만 활동 안 하는 것이었나” “말로만 자숙이었나” “자숙하겠다고 하더니 일본 데뷔를 준비한 것 아니냐” “복귀 시점이 너무 이르다” “비난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서 활동을 재기하는 것 아니냐”등의 지적이 이어졌다.한편 신혜성은 자숙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한 달 만에 에세이 북을 발간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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