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u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KS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3-0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NIW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94
  • 세계 최장 40년 식물인간의 감동 사연

    40년간 혼수상태에 빠져 일어나지 못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언론에 소개됐다. 1970년 1월, 당뇨병을 앓고 있던 미국인 에드워다 오바라(당시 나이 16세)는 어느 날 아침 온 몸에 통증을 느끼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감기 때문에 당뇨병 치료약이 몸속에서 녹지 않고 부작용을 일으킨 것.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이미 신장이 기능을 상실하고 심장이 멈춘 상태였다. 응급수술 덕분에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지만, 결국 뇌에 손상을 입고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다. 당시 의사들은 에드워다가 길어야 10년 정도 버틸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녀는 놀랍게도 40년을 병상에 누운 채 생명의 희망을 놓지 않았다. 지난 13일 56번째 생일을 맞은 에드워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로 기록됐다. 전문가들은 식물인간 상태에서 15년 이상 살 확률은 1만5000분의 1에서 7만 5000분의 1정도라고 말하지만, 대부분은 5년에서 10년 이내에 다른 병에 감염돼 세상을 떠난다. 에드워다가 40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어떤 과학이나 물리적인 힘이 아닌 가족의 보살핌 때문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하루도 빠짐없이 35년간 그녀를 돌봤다. 2시간 마다 딸에게 음식물을 주입하고, 등창이 생기지 않게 수시로 몸의 방향을 바꿔준다. 4시간 마다 피를 뽑고 혈당치를 검사하며 주사를 놓는 일도 모두 어머니의 몫이었다. 얼마 전부터는 노쇠한 어머니를 대신해 여동생 콜른이 이 일을 도맡아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사람들은 언니가 깨어날 거라고 믿는 나를 미친 사람 취급하지만, 우리 가족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언니는 모든 것을 알고 느끼지만, 단지 표현하지 않을 뿐이다. 반드시 우리에게 말을 거는 날이 올 것”이라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에드워다의 사연은 미국의 주요 언론을 통해 소개됐으며, 에드워다를 지킨 어머니의 모정을 소재로 한 ‘약속은 약속이다’(A Promise is a Promise)라는 책이 출간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차비 내놔”…응급차에 요구 황당 경비원

    주차비는 때와 차량을 가려서 받자! 지난 14일 새벽 4시경, 중국 쓰촨성 청두시의 한 병원응급차는 구조요청을 하는 긴급전화를 받고 인근 주택단지로 출동했다. 구급대원들은 주택단지의 보안을 담당하는 경비원에게 말해 출구를 연 뒤, 30여 분간 환자의 고충을 처리하고 병원으로 돌아가려던 찰나, 황당한 일을 겼었다. 경비원이 다가와 “이 주택단지에 들어온 모든 차는 주차한지 15분이 지난 후부터 무조건 주차비를 내야 한다.”며 2위안을 내지 않으면 출구를 열지 않겠다고 말한 것. 구급대원들은 “구급차는 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차량이기 때문에 주차비를 내지 않는다.”고 설명했지만 경비원은 막무가내였다. 결국 이들은 경비원의 상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태를 설명한 후에야, 주차비를 내지 않고 ‘무사히’ 단지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구급대원 중 한 사람은 “우리가 출동한 주택단지는 담당경비의 출입카드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며 “주차비를 내라는 요구에 어이가 없었다. 전례가 없는 일이라 모두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어 “법규상 소방차와 응급차, 응급구조차량 등 공무수행중인 차량은 주차비 및 교통위반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경비원과 그의 상사는 “신참이라 응급차 등은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는 규정을 몰랐던 모양이다. 투철한 직업정신 때문이라 여기고,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해명했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한 경비원은 대외적인 망신을 피할 수 없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키 68cm’ 9개월 아기 같은 中 22세 청년

    ”유명해지느냐, 평범해지느냐 그것이 고민이로다.” 한 살 아기의 키 밖에 안되는 20대 중국 청년이 인생 일대의 고민에 빠졌다. ’세계 최단신’이라는 공식 기록을 세워 전 세계적인 유명인이 되는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호르몬 치료를 해 그토록 열망해온 정상적인 삶을 사느냐 기로에 놓인 것이다. 중국 동부 후베이성 우한에 사는 우 강(22)이라는 청년은 이 지역의 통지 병원에서 실시한 건강 검진에서 신장 68cm라는 공식 기록을 얻었다. 이 기록은 현재 세계 기네스 협회 세계 최단신 기록 보유자의 74.61cm 보다 약 6cm나 더 작은 수치로, 새로운 도전자가 나서지 않는 이상 무난히 세계 기록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우 강은 20대 청년이지만 작은 키 때문에 9개월 아기들이 입는 옷을 입을 뿐 아니라 뼈 나이도 1살 정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약하다. 그의 아버지인 우 지앤샹은 “아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작다는 생각을 했지만 인터넷으로 찾아보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작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놀라워 했다. 우 강이 이렇게 작은 키를 갖게 된 이유는 선천적인 범뇌하수체 저하증 때문이라는 것이 의료진들의 소견이다. 이 유전병은 뇌하수체의 장애로 인해 성장 호르몬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유전병이긴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를 치료한 소아과 의사 루오 샤오핑은 “지금이라도 우 강이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을 경우 1년에 최대 12cm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치료를 받을 경우 우 강은 성인 남성들의 표준 신장까지는 아니어도 1m 남짓까지 클 수 있어, 평생토록 열망해온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으로 의료진은 내다봤다. 우 강의 가족들은 우 강의 최종 결정만을 남기고 있다. 세계 최단신 기록을 보유할 경우 그는 유명해져 방송 출연과 각종 행사 참여로 적잖은 돈을 벌어들일 수 있으나 평생 지금의 키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 우 지앤샹은 “이건 전적으로 아들이 선택해야 할 문제다. 솔직히 명성도 끌리는 제안이긴 하지만 그도 인생에 한번쯤은 정상적으로 살아보고 싶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크라이나 대통령후보 “나는 환생한 에비타”

    유럽 동부에 있는 나라 우크라이나 대통령후보가 바다를 건너 멀리 남미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자신이 환생한 에비타라고 주장하면서다. 올해 49세로 17일 실시되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율리아 티모센코 후보가 바로 남미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는 ‘되살아난 에비타’다. 두 사람은 실제로 비슷한 점이 많다.가난한 가정 출신이라는 점, 배고품과 추위를 이겨내고 최고 권력의 자리에 올랐거나 바라보고 있다는 점 등이 공통분모다. 얼핏보면 외모도 흡사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티모센코 후보 스스로가 자신을 환생한 에비타라고 굳게 믿고 있다는 게 화제거리다.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을 환생한 에비타라고 소개하면서 행동과 말투까지 에비타의 흉내를 낸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정치인으로서 두 사람을 비교해도 비슷한 점이 많다. 티모센코는 연설을 하면서 대중을 향해 ‘나의 사랑하는 이들이여’라고 부른다. 에비타도 과거 연설을 하면서 그런 표현을 자주 썼다. 10년 가까이 그와 가까운 사이였던 우크라이나의 국회의원 드미트 비드린는 “티모센코와 에비타의 생년 월일을 비교해 연구하고 두 사람의 성격의 특징 등을 분석한 결과 실제로 비슷한 점이 많았다.”면서 “티모센코가 환생한 에비타라는 점을 뒷받침할 만한 자료가 많다.”고 밝혔다. 남미 언론은 이미 그를 우크라이나의 에비타라고 부르고 있다. 한편 티모센코는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정치인 1위에 올라 또다른 화제가 됐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원의원”이라고 미모를 극찬했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현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6위에 그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꺼내줘!”…아파트 승강기에 8일 갇힌女

    홀로 사는 30대 스페인 여성이 아파트 승강기에 갇혔다가 8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스페인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근처 시체스에 있는 한 아파트 승강기에서 알 수 없는 여성의 울음소리가 희미하게 새어나왔다. ”고장난 엘리베이터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주민의 신고로 경찰관과 소방대원들이 문제의 승강기 문을 강제로 열었을 때 매우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다. 승강기 안에 30대 여성이 쭈그려 앉은 채 울고 있었던 것. 더욱 놀라운 건 이 여성이 무려 8일 째 아무 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채 갇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시체스 경찰은 “발견 당시 여성은 엘리베이터 구석에 앉아 있었다. 다행히 의식은 있었으나 좁고 어두운 곳에서 며칠 간 공포에 시달린 터라 정신적인 혼란에 빠진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35세 여성은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았다. 마드리드에 친지를 둔 그녀는 홀로 이 아파트에 살고 있었으며 집에 올라가는 도중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 갇혔다고 경찰에게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의 친지들은 일주일 넘게 연락이 닿지 않자 실종신고를 낸 상태였고 일부는 생사를 확인하러 아파트를 방문하기도 했었던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일단 전기 결함으로 인해 벌어진 단순 사고로 보고 있으나이 여성이 밀폐된 공간에서 어떻게 일주일 넘게 생존할 수 있었는지와 그동안 왜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않았는지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주 산불의 상징 ‘코알라 샘’ 박제로 보존

    지난해 2월 210여명의 희생자를 낸 호주 최악의 산불에서 소방관에게서 물을 받아 마시는 모습이 공개돼 전세계에 감동을 준 ‘코알라 샘’(Sam). 이 지독한 화마에서 살아났음에도 불구하고 병에 걸려 지난 8월 세상을 떠났다. 코알라 샘이 사망한지 5개월 만인 13일(현지시간) 샘이 멜버른 박물관에 다시 등장했다. 멜버른 박물관이 호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을 잊지 말자는 교훈가 함께 산불의 상징이 된 샘을 기리기 위해 박제로 만들어 영구 보존하기로 한 것. 박제가 된 샘은 현재 박물관 입구에 전시되고 있으나, 전시기간이 끝나면 박물관의 ‘세상을 바꾼 놀라운 동물들’ 코너에 영구 보존된다. 샘은 화상입었을 당시 사용된 분홍빛 붕대를 감고 있으며, 유칼립스 나무에 매달려 있다. 이날 오픈식에는 샘에게 물을 줬던 소방관 데이비드 트리도 참석했다. 그는 “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산불의 무서움을 알기 바라며 산불은 인간 뿐 아니라 많은 동물에게도 고통을 준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앞이 보일까? 눈 덮인 차 도로주행 ‘아찔’

    연초 폭설이 내린 영국에서 앞유리가 눈에 덮인 승용차의 위험천만한 주행 모습이 공개돼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화제의 장면은 지난 6일 영국 남부 데번주 티버톤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것. 작은 승용차가 눈에 뒤덮여 앞이나 좌우가 전혀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상태로 도로에 나와 다른 차들과 섞여 달리는 모습이다. 앞유리에 쌓인 눈을 조금 걷어낸 구멍이 운전자가 밖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옆 창문에 빈틈없이 눈이 쌓여있는 모습은 좌우 뒷거울을 전혀 보지 않는 운전자임을 짐작케 한다. 데본과 콘월 지역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려는 목적으로 이 아찔한 광경이 담긴 사진과 CCTV 영상을 지난 13일 현지언론 ‘스카이뉴스’에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차는 연금 생활을 하는 한 노파가 운전하고 있었다. 위험한 운전으로 경찰에게 제지당한 그는 조사에서 식료품과 의약품을 사러 나가는 길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눈을 치운 뒤 운전하도록 명하는 한편 이웃들에게 다시 이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파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담당 경찰 매트 로울러는 “이것은 극단적인 사례”라면서도 “그러나 운전자들이 경찰과 교통당국의 경고를 흘려들어선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인 상식만 잘 지켜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양이에 반항하는 간 큰 쥐 ‘폭소’

    “우리가 진짜 ‘톰과 제리’” 독일 지겐에 있는 눈 덮인 공원. 최근 이곳에서 사람들의 흥미를 끌 만한 재미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주인공은 커다란 고양이와 작은 쥐 한 마리다. 폭설로 며칠 배를 곯은 고양이는 쥐를 발견하고는 “내 밥!”을 외치는 듯 한 눈빛으로 달려들었다. 그러나 영리한 쥐가 쉽게 잡힐 리 없다. 요리조리 피하며 고양이의 약을 올린 쥐는 급기야 대담하게 적을 공격하기에 이르렀다. 고양이가 앞발을 휘두르면 쥐도 작은 앞발을 휘둘렀고, 고양이가 굶주린 눈빛으로 노려보면 쥐도 똑같이 ‘으르렁’대며 노려봤다. 결국 쥐는 천적인 고양이의 손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고, 그들의 소소한 싸움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인기 만화영화 ‘톰과 제리’의 실사판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이 사진들은 “고양이는 목숨이 아홉 개라는 속설이 있는데, 이 이야기는 쥐에게도 해당이 되는가 보다.”라는 평을 받으며 웃음을 주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00년전 중국어로 제작된 최초 세계지도 공개

    미주 대륙을 표기해 중국어로 제작된 최초의 세계지도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도에는 미국은 물론 또다른 북미국가 캐나다와 중미 과테말라, 남미 칠레 등이 표시돼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의회도서관에서 공개된 화제의 지도는 1600년대 초 제작된 것. 지도를 제작한 사람은 당시 최초로 중국에 건너간 서양인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이탈리아의 선교사 마테오 리치다. 서양의 학문을 중국에 전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그는 1602년 중국 명(明)의 제14대 황제인 만력제의 지시에 따라 지도를 만들었다. 지도에는 중국이 세계의 중심으로 표기돼 있다. 세계 각 지역에 대해서는 그림과 설명이 달려 있다.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과 긴 강이 있는 대륙으로 표시됐고, 북미는 등에 혹이 달린 소와 야생마가 서식하는 곳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캐나다는 ‘카나타’, 과테말라는 ‘와티말라’, 칠레는 ‘칠리’로 표기돼 있다. 지도는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에 대한 짧막한 설명도 포함하고 있다. 리치는 “과거에는 북미와 남미, 마젤라니카와 같은 곳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무도 알지 못했다.”며 “그렇지만 100년 전 유럽 사람들이 배를 타고 여러 해안에 도착하면서 신대륙을 발견했다.”고 기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간 얼굴’ 새끼양 死産 …신의 저주?

    세상에 이런 일이…. 오뚝한 코와 미소를 머금은 듯 살짝 올라간 입 꼬리 등 인간의 얼굴을 그대로 빼닮은 돌연변이 양이 죽은 채 태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며칠 전 터키 이즈미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한 마을에서 어미 양이 출산하는 장면을 지켜보던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흘러 나왔다. 수의사 에르한 엘리볼(29)이 산통을 느낀 지 몇 시간 동안 새끼를 낳지 못하자 급박하게 제왕절개 수술을 실시했으나 꺼낸 새끼는 이미 죽은 뒤였다. 더욱 놀라운 건 새끼의 생김새였다. 죽은 뒤이긴 했지만 새끼 양은 움푹 들어간 눈과 높은 콧대, 큰 입매 등 인간의 이목구비와 매우 흡사했던 것. 엘리볼은 “새끼 양은 충격 그 자체였다.”면서 “그동안 다리를 하나밖에 안 가졌거나 머리가 두개 혹은 눈을 한쪽만 가지고 태어난 많은 돌연변이 새끼소를 봐왔지만 이 양은 온몸의 털이 쭈뼛 서게 만드는 엽기적인 생김새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새끼 양은 흰털이 난 몸과 길쭉한 귀는 일반 양과 같았으나 얼굴의 윤곽은 인간과 매우 비슷했다. 터키언론인 CNN터크 인터넷 판(CNNTurk.com)은 “어미가 먹는 사료에 문제가 생겨 이런 희귀한 돌연변이가 태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인간과 생김새가 비슷한 동물이 태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7년 9월 짐바브웨에서도 인간과 비슷한 얼굴을 한 염소가 태어나 충격을 준 바 있다. 당시 염소는 산 채로 태어났으나 몇 시간 만에 동네 주민들이 “악마가 마을에 내린 불길한 암시”라면서 죽이고 불태웠다. 주민들은 “악마에게 벌을 내린 집이라 개들도 양이 태어난 집 근처에는 가지 않는다.”면서 “귀신에 홀려 절제력을 잃은 마을 남성이 동물에게 끔찍한 짓을 저질러 나온 결과”라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손가락 12개-발가락 12개 기형 中소녀

    남들은 각각 10개씩 갖는 손가락과 발가락을 2개씩 더 가지고 태어난 중국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오스트리안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남부 이빈에 사는 리우 야(8)는 남들보다 더 많은 손가락과 발가락이 있는 신체 기형을 가지고 태어났다. 리우가 손을 쫙 펴면 새끼 손가락 옆에 반대편으로 휜 짧은 손가락이 하나 더 있다. 학교에서 친구들이 놀리기 시작하자 어느덧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것이 습관이 됐다. 발가락도 남들보다 2개 더 많다. 얼핏 보면 일반인과 별반 차이가 없으나 남들은 하나인 새끼 발가락이 소녀의 발에 2개가 있다. 리우는 “손가락과 발가락이 더 있다고 해서 특별히 고통이 느껴지거나 하진 않는다. 하지만 손으로 물건을 쥐거나 달리기를 할 때 약간 불편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리우에게는 신체적인 불편함 보다 주변의 시선이 가장 큰 고통이다. 마을 사람들이나 학교 친구들이 무심코 던지는 말에 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육손이나 육발은 비교적 간단한 절제술만 받으면 일반인처럼 바뀔 수 있으나 적지 않은 수술비 때문에 리우는 수술을 받지 못했다. 농사를 짓는 부모의 빠듯한 형편 때문이다. 커서 의사가 되고 싶다는 리우는 “어른이 되면 반드시 의사가 되서 나처럼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600명 살해 추정 ‘희대의 살인마’ 체포

    현상금 200만 달러(원화 약 23억원)가 걸렸던 희대의 살인마가 멕시코에서 13일(현지시간) 체포됐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 두목인 그는 지난 2008년에만 최소한 300명을 직접 살해하거나 살인을 사주했다. 멕시코 치안당국은 지금까지 그가 목숨을 빼앗은 사람이 최대 6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테오’라는 별명으로 불려온 그는 이날 오전 멕시코 북서부 바하칼리포르니아 수르 주(州)의 주도 라파스에서 전격 체포됐다. 작전에는 헬기 2대와 버스 4대에 나눠 탄 특수경찰 50명이 투입됐다. 멕시코 연방경찰은 “미국 마약수사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로 지난 5개월간 수사를 벌인 끝에 테오를 체포했다.”면서 “체포과정에서 총격전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멕시코 언론은 “그가 체포된 곳은 라파스에서도 가장 상류층이 몰려 산다는 부자 동네였다.”면서 “주로 정치인, 기업인들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 그가 호화스럽게 생활해왔다.”고 전했다. 마약 카르텔 ‘아렐랴노 펠릭스’의 두목인 테오는 무자비한 살인과 납치사건으로 악명을 떨쳐왔다. 미국과 멕시코 마약당국이 체포 1순위로 꼽아온 멕시코 마약 카르텔 두목이다. 특히 그는 엽기적인 피살자 시신처리 방법으로 유명했다. 일명 ‘인간 수프’ 방법이다. 지난해 1월 체포된 그의 부하 조직원은 “2008년에만 두목이 나에게 시신을 처리하라고 한 사람만 300명에 이른다.”면서 피살자 신원이 확인되지 않도록 시신으로 ‘인간 수프’를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멕시코 경찰 관계자는 “잡힌 ‘테오’가 최소한 300명을 죽였다지만 시신이 1구도 발견된 게 없는 데다 신원이 확인된 것도 없기 때문에 비록 증인은 있지만 (마약조직범죄 등 외에) 살인혐의로도 기소가 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 친구는 비단뱀”…3살 여아 화제

    비단뱀과 친구처럼 어울리는 여자아이의 사진이 해외언론에 소개돼 화제다. 사진의 주인공은 3살 호주 여자아이 하일리 맥과이어. 이 꼬마는 애완 비단뱀 ‘머레이’와 갓난아기 때부터 함께 뒹굴며 자라서 특별한 관계가 됐다고 현지 매체 ‘선데이메일’이 보도했다. 뱀의 길이는 무려 3.75m로 하일리의 키보다 4배나 되지만 이 여자아이는 무서워하기는 커녕 거대한 뱀을 ‘몸에 두르고’ 나가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자랑하기를 즐긴다. 하일리는 “우리집 뱀은 전혀 무섭지 않다. 매우 친한 친구”라고 둘의 관계를 설명했다. 또 “가끔은 들어서 옮겨줘야 할 때도 있는데, 머레이가 너무 무겁다.”고 색다른 우정에 따르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머레이는 원래 하일리의 아버지인 브랜든 맥과이어가 고등학생 때부터 키워오던 뱀. 나이가 10살이나 되니 하일리의 친구라기보단 ‘오빠’에 가깝다. 브랜든은 딸과 뱀의 모습에 언론이 관심을 보이자 “녀석은 너무나 유순해서 사실 아무도 물지 못한다.”고 설명하며 “서로 외롭지 않은 것 같아 보기 좋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외래어에 목 맨 사람들/고영회 변리사·성창특허법률사무소 대표

    [열린세상] 외래어에 목 맨 사람들/고영회 변리사·성창특허법률사무소 대표

    올해 업무수첩 몇 개를 받았습니다. 동창회, 협회, 단체, 회사들에서 만든 수첩인데 이들 수첩을 열어 보면 이상한 것들이 눈에 띕니다. 월간 계획, 요일, 특기 사항, 할 일, 주소록과 같은 것들이 모두 영어로 적혀 있습니다. 요일이 아예 영어로 적혀 있기도 하고, 날짜 칸에는 “15 Friday(金) Week 3”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외국인을 위한 수첩인지요. 신문 몇 가지를 펼쳐 봅니다. 기사면 맨 위에는 그 쪽에서 다루는 기사의 주제가 적혀 있습니다. 주제 이름이 ‘people’, ‘book’, ‘글로벌 포커스’, ‘culture’, ‘오피니언’과 같이 아예 영어로 적은 것과 우리글로 적은 외래어가 널려 있습니다. 기사에도 트리플 기념일, 퍼포먼스, 컨셉트, 포커스, 컴백 따위와 같은 외래어가 넘칩니다. 누굴 위한 신문인지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영어로 못 써 안달인 것 같습니다. ‘Wee Project’, ‘마이스터고’, ‘Hi Seoul-SOUL OF ASIA’, ‘It‘s Daejeon’, ‘JOY Seocho’와 같은 것들인데, 국민들은 영어를 모르면 무슨 정책인지, 자기 지자체의 구호가 뭔지 모르고 살아야 할 판입니다. 공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지하철을 타 보면 ‘SeoulMetro’는 크게 위에 쓰고 ‘서울메트로’는 작게 아래에 적어 뒀습니다. Korail은 크게 적고 그 아래에 조그맣게 한국철도공사라고 적어 뒀더군요. 누굴 위해 적은 것일까요. 호텔 음식점의 차림표는 어떤가요. 영어로 음식 이름을 크게 적고 아래에 조그맣게 한글로 뭐라 적었습니다. 기업체 광고문을 봐도 아찔합니다. ‘It’s Possible, Global Futuremark, Excellent People & Company, Global ICT Leader, Talk Play Love’와 같이 아예 광고문을 영어로 적고 있습니다. 텔레비전, 라디오 광고, 홈페이지에서도 낯선 외래어가 그대로 들려옵니다.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습니까? 저런 말을 쓰면 대단해 보입니까? 누굴 위한 차림표이며, 광고인지요. 업무수첩을 쓸 사람, 신문을 읽을 사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을 펼칠 대상이나 구호를 맞장구쳐야 할 사람들은 우리입니다. 지하철과 기차를 타는 사람도, 호텔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먹을 사람도 거의 우리입니다. 기업이 만든 상품을 우리나라에서 사는 사람도, 기업체의 상업 서비스를 찾는 사람도 한국인입니다. 상품을 알리고, 정책이나 사용법을 알릴 때 알아들어야 할 사람은 우리인데, 어찌하여 우리가 알아듣기 힘든 말과 글을 쓰는 걸까요. 이런 말과 글을 쓰는 사람은 외래어로 적어야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래서 쓴 것이라면 사대주의에 얽매인 열등감을 드러낸 것일 뿐입니다. 세계 경제에서 10위권에 있는 우리가 사대주의에 사로잡혀 있을 까닭도 없지만, 그 문제를 떠나서 저런 말과 글을 쓴다면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외래어를 쓰면 뜻을 알리지 못하거나 잘못 전달할 수 있고, 전달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신문기사,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이나 구호, 기업들의 광고문, 호텔 음식점의 차림표도 알리기 위한 것인데 알려야 할 것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니 헛일을 한 셈이지요. 외국인과 같이 밥을 먹을 때에는 자존심이 상합니다. 영어가 크게 먼저 나오는 차림표를 바라보며 ‘너네는 속도 없구나.’ 하는 것 같아서 낯이 뜨겁습니다. 한글의 가치는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제특허에서는 한글로 기술내용이 공개되며, 인도네시아 한 부족의 말을 적을 글로 한글이 채택되어 그 우수성이 온 세계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빨리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바탕에는 지식을 쉽게 배우고, 빨리 정보를 얻고, 쉽게 널리 퍼뜨릴 수 있는 한글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휴대전화에서 짧은 글로 정보를 전달하는 데 한글을 따라 올 글자가 없다는 것에서도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글은 우리의 정체성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말과 우리글을 먼저 쓰는 것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되찾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 포커즈, 국내 처음 음악사이트에 팬채널 가동

    포커즈, 국내 처음 음악사이트에 팬채널 가동

    신예 4인조 남성아이돌그룹 포커즈(F.cuz)가 국내 가수 최초로 음악사이트에 팬채널을 가동한다. 포커즈의 소속사인 캔&제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포커즈는 14일 음악 사이트 도시락에 자신들의 팬 채널을 오픈한다. 포커즈는 이 팬채널을 통해 첫 디지털 싱글곡 ‘지기’(Jiggy)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 등 앨범 관련 자료는 물론 자신들의 스타일링 비법, 연습 영상 등 일상 모습까지 함께 공개한다. 또 팬 채널에는 멤버들의 개인 공간도 마련돼 멤버들의 상세한 정보와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 포커즈 멤버들과 저녁식사 기회를 제공하는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락 사이트 내 팬 채널은 지난 2006년 그룹 신화의 단발성 채널이었던 ‘채널 더 신화’가 있었지만 포커즈의 경우 단발성이 아니라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의 모든 앨범 활동과 함께 갈 장기 프로젝트로 단순히 정보뿐만 아니라 팬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 포커즈와 24시간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도시락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인 팬채널의 파트너로 수많은 아이돌 그룹 가운데 앞으로의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신인인 포커즈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커즈는 오는 15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이번 주 공중파 방송 3사의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더제이스토리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래없는 뮤지컬 관객 눈 유혹하네

    노래없는 뮤지컬 관객 눈 유혹하네

    올해 국내 공연계의 화두 중 하나는 ‘믹스트 컬처’(Mixed Culture)다. ‘무대 위의 크로스 오버’라고도 불리는 인접 장르간 융화는 이질적인 두 가지 이상의 요소를 한 무대에 몰아넣어 새로운 창조물을 생산해내는 것을 말한다. 이미 전 세계 공연계에서는 각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공연 관계자들은 한국에서도 뮤지컬, 연극, 무용 등 단일 장르의 공연들이 낯설지 않을 만큼 대중화되었고, 이제는 변화를 시도해볼 만한 시장 상황도 무르익었다고 입을 모은다. 때문에 올해 공연계는 하나의 장르에 집착하지 않고 그 이상의 새로운 공연 영역을 탄생시키는 시도가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뮤지컬 컨택트 등 크로스오버 잇따라 지난 8일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뮤지컬 ‘컨택트’는 장르간 충돌을 통해 유쾌한 재미를 줬다. 노란 드레스를 입은 발레리나 김주원은 스윙, 자이브, 재즈 댄스를 추고 후반부엔 대사 연기도 소화했다. 드라마 ‘신의 저울’, ‘한성별곡’ 등 브라운관에서 더 익숙한 탤런트 장현성은 춤으로 현대인의 소외와 괴로움을 표현했다. 연기하는 댄서, 춤추는 배우들의 공연을 표방하며 노래 없이 춤으로만 표현하는 뮤지컬 ‘컨택트’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도 ‘노래를 부르지 않는데 뮤지컬로 분류될 수 있는지’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그러나 현대 예술에서 장르의 구분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이끌어 내며 2000년 토니상 4개부문을 휩쓸었다. 이처럼 무용과 뮤지컬이 결합되어 탄생한 ‘댄스 뮤지컬’은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적이 있다. 남성 무용수들이 발레복을 입고 백조춤을 추는 등 성과 장르의 벽을 파괴해 공연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매진 사례를 빚을 정도로 국내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오페라와 연극이 만난 경우도 있다.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음악극 ‘테너를 빌려줘’다. 소극장 무대에서 보기 힘든 오페라를 소재로 극화해 오페라 가수 출신 배우들이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부른다. 지난달에는 발레와 서커스를 결합, ‘발레서커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시르크넛’이 초연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다양한 장르 경험할 기회 될 것 ‘믹스트 컬처’ 열풍의 주된 원인은 우선 국내 공연시장의 역동성과 유연성에서 찾을 수 있다. 공연기획사 오디뮤지컬컴퍼니의 신춘수 대표는 “아직 한국 공연시장이 고착화되지 않고 젊은 편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시도해 볼 만한 적기라고 본다.”면서 “하나의 고정된 취향을 가진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장르를 경험해 볼 수 있고, 제작자들에게는 훌륭한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컨택트’의 한국 연출 및 안무를 맡은 토메 코즌은 연기자들의 다양한 끼와 기량에서 원인을 찾았다. 그는 “크로스 오버가 전 세계 공연계의 추세이긴 하지만, 요즘은 배우들이 연기는 물론 춤과 노래 등 한가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기량을 자랑한다.”면서 “이 같은 흐름이 여러 작품에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정 작품이나 특정 장르로의 ‘쏠림 현상’이 심한 국내 공연계의 특성상 이 같은 장르 파괴는 실험적이긴 하지만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지적도 많다. 뮤지컬 평론가인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한국 공연시장도 틀에 갇힌 흥행 공식으로 기존의 관객을 나눠먹는 낡은 관행을 이제 탈피해야 한다.”면서 “장르간 충돌을 통해 공연을 보는 재미를 외연적으로 확장함으로써 새로움을 원하는 관객들의 욕구도 충족시키고, 문화산업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악마가 나타났다”…엽기 콘택트렌즈

    할로윈 파티나 친한 친구의 생일파티에서 사람들을 정말 깜짝 놀라게 하려면? 보기만 해도 끔찍한 ‘악마의 눈’을 하고 나타나는 건 어떨까. 영국 메트로가 소개한 ‘엽기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면 진짜 악마처럼 보이는 일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비교적 일반적인 붉은 눈동자 악마 렌즈는 물론 눈 속이 텅 빈 것처럼 보이는 렌즈도 있다. 할리우드 특수효과 아티스트 케빈 카터가 일반 주문 판매를 목적으로 만든 이 렌즈들은 엽기적인 패션을 연출하거나 파티에서 친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데 쓰인다고 메트로는 전했다. 옷이나 가면을 사용하지 않아도 완벽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이 렌즈들의 가격은 한 세트에 500파운드(약 91만원) 안팎. 단순한 장난에 드는 비용으로는 꽤 비싸다. 이 소프트렌즈는 55퍼센트가 수분으로, 장시간 착용하지 않는다면 눈에는 무해하다. 정확한 위치에만 착용하면 앞을 보는 데도 지장이 없다. 모든 것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기에 한 세트를 완성하는 데 꼬박 이틀이 걸린다고 케빈은 설명했다. 케빈은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를 매우 좋아하다보니 무섭고 오싹한 디자인을 많이 하게 된다.” 고 ‘엽기 콘택트렌즈’를 만드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특수효과에 매우 관심이 많았지만 첫 직장생활은 아버지의 콘택트렌즈 회사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돌아보며 “당시 경험이 오히려 행운이 됐다. 특수효과와 렌즈를 접목해 영화에서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6세 스페인소년, 성전환 수술로 ‘여자’ 됐다

    어릴 적부터 스스로를 여자라고 생각해온 스페인 10대 소년이 성전환 수술을 받아 진정한 여자가 됐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16세 소년이 지난 주 바르셀로나에 있는 병원에서 여자의 신체로 바꾸는 수술을 받았다고 영국 대중지 더 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성공리에 수술을 마친 소년은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며 수술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 수술 직후 소년은 의료진에게 “여자이면서도 늘 남자의 몸에 갇힌 신세였는데 드디어 여자로 당당하게 세상을 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년은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성정체성을 고민해왔으며 사춘기를 겪으면서 남들과 다르다는 생각 때문에 방황을 해왔다. 소년이 13세 되던 해 가족들은 소년이 성전환 수술을 받는 것에 동의, 정신과 상담을 통해 소년의 상태를 방대한 양의 보고서로 작성해 법원에 제출했다. 스페인 현지법 상 법원의 동의 없이는 18세 미만이 성전환 수술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고 소년은 14세부터 본격적인 호르몬 치료를 시작했고 지난 주 신체를 완전히 여성으로 할 수 있는 성전환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수술을 집도한 이반 마네로는 “스페인에 있는 많은 성적 소수자들이 18세를 전후해 수술을 받지만 소년처럼 합법적인 절차를 준비해 수술을 받는 사람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소년은 2년 전 16세 나이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독일인 킴 페트라스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이른 나이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가 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깜찍하죠?”…몸길이 10㎝ ‘초미니’ 치와와

    나보다 더 작은 치와와 있으면 나와 봐! 몸길이가 불과 10㎝ 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 치와와가 세계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영국 웨스트요크셔에 사는 ‘룰루’는 태어난 지 3달이 다 되어 가지만, 몸은 전혀 자라지 않았다. 함께 태어난 형제들은 이미 룰루보다 2배 가까이 몸집이 늘었다. 너무 작아서 짖는 것도 어려울 정도지만 다행히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 룰루의 주인인 진 틴덜(76)은 “태어났을 때에는 다른 강아지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강아지는 손 안에 쏙 들어갈 뿐 아니라, 주식으로 먹는 통조림 크기와도 비슷해서 액세서리를 보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주인인 틴덜은 “절대 룰루를 팔 생각이 없다. 비록 작은 몸집을 가졌지만 다른 어떤 개보다 더 영리하고 특별하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의 타이틀 보유견인 ‘스쿠터’(Sccoter)는 키 8cmㆍ코에서 꼬리까지의 길이 20cm로 세계기록에 올랐지만, 지난 해 9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내 병 고치려 자식 팔려한 中남성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중국 장시성에 사는 리(黎)씨에게는 불치병을 앓는 아내와 13살 된 딸, 9살 된 아들이 있다. 몇 년 전, 아내가 병을 얻은 뒤 치료하려고 온갖 방법을 동원했지만 병세는 악화되기만 했다. 더 이상 병원비를 지불할 능력이 없어지자 리씨는 결국 극단적이고 충격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딸과 아들을 병원비와 바꾸기로 결심한 것이다. 아버지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 것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한 어린 아들이다. 어머니의 병세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아들은 아버지와 손을 잡고 나온 시장에서 “아빠의 말씀처럼, 돈을 주고 저와 누이를 사 주실 분을 찾습니다.”고 먼저 소리쳤다. 지난 12일에도 푸저우의 한 광장은 아이의 외침을 듣고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아이들을 팔러 나온 리씨는 “마음 착한 사람이 두 아이를 한꺼번에 데려갔으면 좋겠다. 그래야 서로를 의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내가 아프기 시작한 뒤, 아이들도 아내 못지않게 고생했다. 더 이상 그 모습을 볼 수가 없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나라고 친자식들을 팔아버리고 싶겠냐만, 모두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어쩔 수 없다.”고 호소했다. 리씨와 아이들은 광저우, 샤먼, 푸저우 일대를 돌며 호소한 끝에 아이를 사겠다는 몇 사람을 만났지만, 모두 “아이 한 명만 데리고 가겠다.”라고 말해 아직까지 일이 성사되지 못했다. 푸젠시에서 일하는 장레이 변호사는 “리씨의 행동은 결코 합법적이지 못하다. 만약 정말로 돈을 받고 아이를 팔아넘긴다면, 사람을 매매한 대가로 처벌받을 것”이라며 “게다가 아이들이 18세 미만이기 때문에 미성년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도 함께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리씨의 사연이 공개되자 중국 사회 각처에서는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지 않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