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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로탐방]당직형사 Q&A

    컴퓨터를 켤 때마다 조그만 창이 뜨면서 대출을 받으라는 광고가 자꾸 나옵니다.광고를 보겠다고 동의를 한 적도 없는데,이러한 팝업창 때문에 컴퓨터만 다 망가지는 것 같습니다.광고된 사이트에는 대표전화번호도 없고 고객센터도 허위로 만들어 놓고 막상 항의를 하려고 해도 메일전송도 되지 않습니다. 수신자의 수신거부의사에 반하는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할 경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0조(광고성 정보전송의 제한)에 해당됩니다.정보통신부장관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불법스펨대응센터(www.spamcop.or.kr)나 정보통신부(www.mic.go.kr)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Windows XP의 경우 제어판→네트워크→속성에서 고급을 클릭한 뒤 인터넷 연결 방화벽을 선택하는 것입니다.Windows 2000의 경우에는 제어판의 관리도구→서비스에서 Messenger를 더블클릭한 뒤 서비스 상태를 중지로 해 놓으면 스팸 수신 문제는 간단히 해결됩니다.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2계 사이버범죄수사반 이동욱 경사˝
  • [메트로탐방]당직형사 Q&A

    컴퓨터를 켤 때마다 조그만 창이 뜨면서 대출을 받으라는 광고가 자꾸 나옵니다.광고를 보겠다고 동의를 한 적도 없는데,이러한 팝업창 때문에 컴퓨터만 다 망가지는 것 같습니다.광고된 사이트에는 대표전화번호도 없고 고객센터도 허위로 만들어 놓고 막상 항의를 하려고 해도 메일전송도 되지 않습니다. 수신자의 수신거부의사에 반하는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할 경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0조(광고성 정보전송의 제한)에 해당됩니다.정보통신부장관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불법스펨대응센터(www.spamcop.or.kr)나 정보통신부(www.mic.go.kr)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Windows XP의 경우 제어판→네트워크→속성에서 고급을 클릭한 뒤 인터넷 연결 방화벽을 선택하는 것입니다.Windows 2000의 경우에는 제어판의 관리도구→서비스에서 Messenger를 더블클릭한 뒤 서비스 상태를 중지로 해 놓으면 스팸 수신 문제는 간단히 해결됩니다.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2계 사이버범죄수사반 이동욱 경사
  • [희귀병 환자에 희망을] ‘뮤코다당증’ 앓는 최재호군

    [희귀병 환자에 희망을] ‘뮤코다당증’ 앓는 최재호군

    신장 1m,체중 17㎏의 작은 소년 최재호(13·대구시 남구 봉덕2동)군은 요즘 숨쉬기조차 힘이 든다. 재호군은 몸속에 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몸의 각 기관에 당이 축적되어 기능을 마비시키는 퇴행성 질환인 ‘뮤코다당증(Mucopolysachardosis·MPS)’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하루하루 힘겹게 연명… 속타는 모정 생후 18개월 무렵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고 ‘엄마’라는 말도 못하는 등 이상증세가 발견된 후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다 뮤코다당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어머니 성미숙(40)씨는 “치료가 불가능한 듣도 보도 못한 뮤코다당증이라는 진단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뮤코다당증은 병이 진행되면서 관절이 변형돼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몸속 장기의 비대,성장지체,청각과 시각 상실 증세 등이 나타난다.재호군은 아직 시각과 청각은 살아 있지만 관절 변형으로 앙상하게 말라버린 몸은 거의 마비된 상태고 언어능력도 없다. 4개월 전부터는 혼자 기대어 제대로 앉아 있지도 못하고 밥알을 넘기지 못해 죽을 떠 입안에 넣어 주면 아주 조금씩 간신히 삼키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최근에는 기도가 좁아지면서 호흡장애가 나타나 ‘그륵 그륵’소리를 내며 힘겹게 숨을 몰아쉬고 있다. 호흡장애가 심해지면서 밤에도 잠을 제대로 못 이루고 가족들은 혹시나 밤사이 재호군이 어떻게 될까봐 재호군의 옆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기 일쑤다. 성씨는 “자꾸만 상태가 나빠지는 자식에게 아무 치료도 해줄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 가혹하다.”고 말했다. ●“몇년이라도 잘 버텨줬으면” 가족들은 병의 진행을 늦추려고 재호군에게 칼슘과 철분 등이 함유된 각종 식품보조제를 먹이고 1주일에 한번씩 영양제 주사를 맞힌다.여기에 드는 비용만도 한달 100여만원으로 중소기업에 다니는 재호군 아버지 형편으로선 감당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가족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어머니 미숙씨는 “미국에서 효소보충법이란 치료법이 개발돼 현재 임상실험 중”이라면서 “재호가 앞으로 몇년간만 잘 버티어 주면 치료라도 한번 해볼 텐데….”라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후원계좌번호는 국민은행 480001-01-158778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협의회,희귀난치성환자돕기 사랑의 전화 060-700-1369(1통화 2000원)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희귀병 환자에 희망을] ‘뮤코다당증’ 앓는 최재호군

    신장 1m,체중 17㎏의 작은 소년 최재호(13·대구시 남구 봉덕2동)군은 요즘 숨쉬기조차 힘이 든다. 재호군은 몸속에 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몸의 각 기관에 당이 축적되어 기능을 마비시키는 퇴행성 질환인 ‘뮤코다당증(Mucopolysachardosis·MPS)’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하루하루 힘겹게 연명… 속타는 모정 생후 18개월 무렵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고 ‘엄마’라는 말도 못하는 등 이상증세가 발견된 후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다 뮤코다당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어머니 성미숙(40)씨는 “치료가 불가능한 듣도 보도 못한 뮤코다당증이라는 진단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뮤코다당증은 병이 진행되면서 관절이 변형돼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몸속 장기의 비대,성장지체,청각과 시각 상실 증세 등이 나타난다.재호군은 아직 시각과 청각은 살아 있지만 관절 변형으로 앙상하게 말라버린 몸은 거의 마비된 상태고 언어능력도 없다. 4개월 전부터는 혼자 기대어 제대로 앉아 있지도 못하고 밥알을 넘기지 못해 죽을 떠 입안에 넣어 주면 아주 조금씩 간신히 삼키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최근에는 기도가 좁아지면서 호흡장애가 나타나 ‘그륵 그륵’소리를 내며 힘겹게 숨을 몰아쉬고 있다. 호흡장애가 심해지면서 밤에도 잠을 제대로 못 이루고 가족들은 혹시나 밤사이 재호군이 어떻게 될까봐 재호군의 옆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기 일쑤다. 성씨는 “자꾸만 상태가 나빠지는 자식에게 아무 치료도 해줄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 가혹하다.”고 말했다. ●“몇년이라도 잘 버텨줬으면” 가족들은 병의 진행을 늦추려고 재호군에게 칼슘과 철분 등이 함유된 각종 식품보조제를 먹이고 1주일에 한번씩 영양제 주사를 맞힌다.여기에 드는 비용만도 한달 100여만원으로 중소기업에 다니는 재호군 아버지 형편으로선 감당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가족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어머니 미숙씨는 “미국에서 효소보충법이란 치료법이 개발돼 현재 임상실험 중”이라면서 “재호가 앞으로 몇년간만 잘 버티어 주면 치료라도 한번 해볼 텐데….”라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후원계좌번호는 국민은행 480001-01-158778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협의회,희귀난치성환자돕기 사랑의 전화 060-700-1369(1통화 2000원)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애완고양이 복제 판매

    미국의 바이오기업이 한 마리에 5만달러를 받고 애완고양이 상업복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지네틱 세이빙스 앤드 클론사는 5월부터 동물복제 사업을 시작한다며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11월쯤 첫 복제고양이가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이 회사의 루 호손 최고경영자는 5명이 이미 5만달러씩 내고 애완고양이 복제를 신청했으며,직원들의 고양이 3마리에 대한 복제도 시작됐다고 말했다. 복제서비스에는 2년 전 세계 최초로 복제고양이 ‘Cc(Carbon copy)’를 탄생시킨 텍사스 A&M대 연구진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손 최고경영자는 “고양이과 동물 복제는 아직 복잡하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며 “복제와 임신,이유(離乳)까지 약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와주립대 동물학과 커트 영스 교수는 “복제동물이 원래 애완동물과 겉모습이나 행동이 똑같지 않아 사람들이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나 호손은 복제동물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돈을 되돌려주고 그 동물을 입양시킬 것이라고 반박했다. 연합˝
  • [월드이슈-베일 벗는 핵암거래망] 칸 ‘核슈퍼마켓’ 거래처 속속 드러나

    파키스탄의 압둘 카디르 칸(68) 박사가 십수년간 운영해온 국제 핵 암거래망이 드러나면서 핵무기를 동네 슈퍼마켓에서처럼 손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우려가 기우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리비아와 이란이 파키스탄을 통해 농축우라늄과 핵시설 부품을 사들였다.북한 당국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북측도 파키스탄으로부터 고농축우라늄(HEU)을 사들였다는 주장도 계속 제기된다. 10여년의 탈냉전시대를 거치며 동·서간 무기경쟁은 민족간·종교간·국가간 갈등으로 옮겨갔다.더불어 핵무기를 보유하려는 야망이 이들 몇몇 국가들에서 오사마 빈 라덴 등 테러리스트와 테러단체들로까지 확산되면서 국제 핵 암거래 네트워크도 거미줄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거미줄처럼 퍼진 암거래망 소문과 의혹만 난무했던 국제 핵암시장의 실체는 지난해 11월 국제원자력기구(IAEA) 추가의정서 서명에 합의한 이란과 12월 전격 핵포기를 선언한 리비아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확인됐다.독일 등 최소 7개국이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고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사실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칸 박사의 핵암거래망은 파키스탄이 경쟁국인 인도를 견제하기 위해 1970년대 핵무기 기술을 획득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됐다.80년대까지 파키스탄의 핵무기를 개발하는 데 치중하다 90년대 핵무기를 보유한 뒤로는 핵무기를 손에 넣길 원하는 다른 국가들에 엄청난 돈을 받고 팔았다.중심에는 칸 박사가 있었고,중동(발주)-유럽(기술제공)-아시아·중동(부품생산·수송)을 잇는 핵암거래망을 구축했다.암시장에서는 핵무기 설계도부터 관련 설비와 물질은 물론 애프터서비스까지 제공했다. ●개인적 유대관계 활용 기술이전 파키스탄·말레이시아·영국·스위스 경찰 등의 수사결과에 따르면 칸 박사는 1970년대 네덜란드의 연구소에서 일할 때부터 유럽 각국의 핵과학자들 및 기술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이같은 개인적 유대관계를 최대로 활용해 핵기술을 이전받았다. 현재까지 밝혀진 암시장에서의 핵관련 기술 제공처는 독일·스위스·영국 등 유럽과 파키스탄·중국이다.특히 1980년대 파키스탄에 핵 관련 장비를 판매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거나 조사를 받은 유럽 기업들이 주요 역할을 했다. 칸 박사는 대학 친구 2명을 포함해 유럽 기업인들의 핵관련 장비 공급에 크게 의존했다.네덜란드 출신의 행크 슬레보스는 칸 박사의 친구중 한명으로 1985년 파키스탄에 핵무기 관련 장비를 판매하려 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독일 출신의 또 다른 친구인 하인츠 메부스는 80년대 초반 파키스탄에 우라늄 농축장비를 제공한 혐의로 당시 서독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알브레히트 미굴레를 도와 핵관련 장비를 공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대말 파키스탄에 핵 관련 장비를 수출하다가 영국 정부의 조사를 받았던 엔지니어 출신의 영국인 사업가 피터 그리핀(68)은 최근까지도 아들과 함께 두바이에 ‘걸프 테크니컬 인더스트리스’라는 회사를 차리고 칸 박사의 핵확산을 후원해 왔다.그리핀은 주문받은 핵 부품들을 생산 계약을 맺은 말레이시아의 스코미정밀엔지니어링(SCOPE)이라는 공장에서 자신의 감독하에 생산해왔다.이 회사는 말레이시아 총리의 아들이 대주주로 있다.그리핀은 또 리비아를 위해 우라늄농축공장을 설계했고 리비아 기술자들을 스페인에서 연수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칸 박사의 오랜 동료인 스위스의 기술자 프리드리히 티너(67)도 1996년까지 금수품목인 특수밸브를 이라크에 판매해 왔다.IAEA는 핵확산 혐의를 받고 있는 스위스인과 기업 17명의 명단을 경찰에 넘겼다. 스리랑카 출신의 사업가 부하리 셰드 아부 타히르가 두바이에 세운 ‘SMB 컴퓨터스’라는 회사는 ‘칸조직’의 핵심이다.고객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공급자와 연결해 주고 ‘물건’을 생산·수송하는 중개인 역할을 해왔다.타히르는 칸 박사가 90년대 중반 이란에 핵장비를 300만달러의 현금을 받고 넘겼고,중고 원심분리기 부품 2개도 파키스탄에서 지난 94년과 95년 이란 선박에 선적했다고 밝혔다.칸 박사는 97년부터 리비아와 접촉,2001년 농축우라늄을 리비아에 보냈다고 증언했다. ●‘칸 주식회사’는 빙산의 일각 현재 미 연방검찰은 칸 박사의 핵네트워크와는 별개로 보이는 남아공에 기반을 둔 이스라엘 사업가 아셰르 카르니(50)를 구속했다.그는 수출이 금지된 핵무기 뇌관을 파키스탄에 수출하려 한 혐의와 함께 인도와도 거래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지적하듯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지난달 리비아 방문 직후 인터뷰에서 칸 박사의 핵암거래망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그는 리비와와 이란에 대한 조사결과 핵확산이 위험수위에 달했다며 이에 대한 국제적 차원의 대책을 서둘러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IAEA는 오는 8일부터 빈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란과 리비아에 대한 사찰결과를 보고한다.여전히 베일이 벗겨지지 않은 국제 핵암거래망이 추가로 밝혀질지 주목된다. 김균미기자 kmkim@˝
  • [메디컬 라운지]

    ●서울아산병원 원스톱 담석센터 개소 서울아산병원은 담석증 환자들이 진료와 검사,결과 확인 등을 하루 만에 원스톱으로 마치는 담석센터(소장 김명환)를 최근 개소했다.이 센터를 찾는 초진 환자들은 외래에서 1차 진료와 혈액검사,CT,복부 초음파 등 필요한 검사를 받은 뒤 당일 결과 확인과 상담도 받을 수 있다.02)3010-5900. ●’리프리놀’ 관절염 치료효과 확인 ㈜씨스팜제약은 호주 파마링크사가 뉴질랜드산 ‘초록입홍합’ 추출물을 이용해 개발한 ‘리프리놀’ 임상시험 결과 관절염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다.회사측은 세계보건기구(WHO) 고문인 미 캘리포니아주립대 명예교수인 조지 할펀 박사의 주도로 80명의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리프리놀을 투여한 결과 증상 개선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곧 시판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만성 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스피리바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음에 따라 머지않아 국내에서도 시판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내에서도 임상시험이 완료돼 올 하반기에는 시판될 예정.˝
  • 쉬어가기˙˙˙

    노인성 질환인 만성 폐쇄성폐질환(COPD)이 젊은 흡연자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이탈리아 베로나대 로베르토 데 마르코 박사가 주도한 EU연구팀은 “최근 유럽지역의 20∼44세 남녀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에 해당하는 젊은이들이 COPD증상을 가졌으며,12%는 COPD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유일한 해결책은 금연 뿐”이라고 강조했다.˝
  • 메디컬 라운지/폐암보다 고통스러운 COPD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주최하는 제1회 폐의 날 행사가 오는 21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폐암보다 고통스러운 COPD’를 주제로 한 행사에서는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장에서 COPD 공개강좌,건강한 호흡을 위한 게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참석자를 대상으로 폐기능 검사와 상담 및 자료집도 제공한다.문의(02)2062-1285.
  • 진보적 정보화잡지 ‘네트워커’ 창간

    정보화 사회와 관련된 진보 진영의 목소리를 담은 정보화 월간지가 새로 나왔다. 정보통신분야의 시민사회운동단체인 진보네트워크센터(대표 강내희 중앙대 영문과 교수·networker.jinbo.net)는 정보화 월간지 ‘네트워커(Networker)’를 창간,이번 달 첫 호를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네트워커는 지금까지 정보화 관련 논의가 주로 기술·경제 중심적 관점에서 이뤄져 왔던 것에서 탈피,사회비평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을 큰 줄기로 잡고 있다.또 민주적이고 인권을 존중하는 새로운 정보화의 상을 제시하고,수혜자로 머물고 있는 대중들이 정보의 생산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네트워커는 정보 공유를 주장하며 카피레프트(copyleft)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리처드 스톨만의 인터뷰 ‘한국 사회는 인터넷에 미쳐 있다’에서 시작됐다.스톨만은 “한국이 급속한 정보화를 이뤄냈지만 감시나 착취 등 이제까지 오프라인에서 일어났던 문제점들이 한국의 온라인에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면서 “온라인 담론이 깊이 있는토론이 아닌 ‘수다’에 끝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네트워커 첫 호에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이은우 변호사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김현식 정보통신국장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교훈’ 등 기사를 통해 NEIS의 인권침해 요소를 지적했다. 또 문정현 신부가 ‘나와 컴퓨터’라는 제목의 컴퓨터 체험기를 올리는 등 정보화에 대한 진보 진영의 다양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강 대표는 “정보화를 기술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보다 보니 정보화에 따른 인권 침해 문제가 소홀하게 다뤄지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진보 진영에서 ‘정보 인권’의 침해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네트워커를 펴내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돌아온 라틴팝의 황제 / 리키 마틴 3년만에 새앨범

    지구촌에 라틴팝 열풍을 몰고온 미국의 팝가수 리키 마틴(사진)이 5년 만에 정규 스페인어 음반 ‘Almas Del Silencio’(조용한 영혼들)을 들고 팬들을 찾아왔다. 이번 앨범은 정규앨범으로는 ‘Sound Loaded’ 이후 3년 만이며,스페인어 음반으로는 ‘Vuelve’(돌아와) 이후 5년 만이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마틴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 주제가 ‘La Copa De La Vida’를 비롯해 5집 앨범 수록곡 ‘Livin La Vida Loca’ 등을 크게 히트시켰다.관능적이고 열정적인 라틴댄스와 무대 매너로 특히 여성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그의 음반은,지금까지 전세계에서 3000만장의 앨범과 800만장의 싱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 앨범에서도 그의 관능과 열정은 여전하다.첫번째 트랙 ‘Jaleo’는 전형적인 라틴댄스곡.리키 마틴의 주특기인 ‘허리춤’이 절로 떠오를 만큼 자유로운 리듬이 인상적이다. 살사리듬이 흥겨운 ‘Jamas’,중간템포의 기타사운드가 주조를 이룬 ‘Si Tu Te Vas’,플라멩고 기타의 선율이 인상적인 ‘Besos De Fuego’ 등다양한 분위기의 13곡이 실렸다.소니뮤직. 황수정기자
  • 스팸메일 한사람 하루평균 50통 / 전체 63%가 음란물

    “음란 스팸메일을 신고합시다.” 26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네티즌 1인당 하루평균 스팸메일 수신량이 2001년 4.7통이었으나 지난 해부터 급증,올해 들어 3월까지 평균 50통에 이르고 있다.이 중 음란메일이 63%에 이르는 등 갈수록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당국은 음란메일이 사회문제화되고 있지만 미흡한 신고정신,벌금 무서워하지 않는 사업체,단속방법 미흡으로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통부는 2년전 스팸메일을 거부하는데도 다시 보낼 경우 과태료를 1000만원으로 올렸다.또 올 1월에는 e메일이나 전화,모사전송을 이용,청소년 유해매체물을 발송할 경우 최고 징역 2년,또는 1000만원의 벌금을 처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기도 했다.그러나 사업자들은 이를 비웃듯 음란메일의 경우 외국 사이트로 옮겨 다시 국내로 발송하는 등 법망을 교묘히 빠져 나가고 있다.지난 3월 50여개이던 불법 음란사이트가 2개월만인 5월엔 240여개로 되레 불어났다.정부의 음란메일 차단책이 한계에 부닥쳤다는 것을 말한다. 정보보호진흥원 관계자는 “수신 비용만도 634억여원,삭제에 따른 노동비용은 1조 3700억원에 이른다.”면서 “국번없이 1336과 신고센터(www.spamcop.or.kr)를 이용하면 된다.”며 신고를 당부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책꽂이

    ●영원회귀의 신화(미르치아 엘리아데 지음,심재중 옮김,이학사 펴냄) 루마니아 태생의 종교학자 엘리아데의 대표작.엘리아데 종교학의 핵심 주제는 우주와 역사이다.인간의 삶은 그 역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초월을 지향하고 수용하는 데서 궁극적 가치를 확보한다고 믿는 엘리아데는,이 책에서 우주적 질서(신,초월자,영원함)와 역사(현실,유한)를 동시에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의 모순적 삶의 방식을 해명한다.1만원. ●세계 프랑스어권 지역연구(김승민 등 지음,푸른길 펴냄) 프랑스어는 약 5억의 인구가 사용하는 국제적 언어이며,55개국이 프랑스어를 공용어 또는 중요한 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세계화=미국화=영어화’현상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프랑스는 최근 ‘프랑스어권 국가연합(La Francophonie)’을 창설,이 국제협력체를 정치·경제협력체로 전환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1만5000원. ●잠수함토끼와 함께 하는 오늘의 발견(잠수함토끼 지음,하늘연못 펴냄) 인류의 지난 행보가 보여주는 우행·협잡·야만·진보·평화·전쟁 등의 기록을 연대기식으로 정리.잠수함토끼는 시인·영화인·출판기획자 등이 모여 만든 순수 문화포럼.1만3000원. ●거짓말 참말 그리고 침묵(이규호 지음,말과창조사 펴냄) 한국 언어철학계를 이끈 저자의 글모음집.저자는 모든 인간적 삶의 현상을 ‘말놀이’로 규정한다.‘언어의 틈새론’‘포스트모던의 말놀이’‘중간세계로서의 언어’ 등의 글이 실렸다.9000원. ●예언자(칼릴 지브란 지음,오강남 옮김,현암사 펴냄) 화가이자 시인,철학자,신비주의자였던 칼릴 지브란(1883∼1931)이 열다섯 살에 구상하기 시작해 마흔 살이 돼서야 완성한 평생의 역작.사랑,결혼문제 등 평범하지만 너무도 근원적이어서 정의 내리기 어려운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목소리로 답한다.9000원. ●토끼전(이혜숙 글,김성민 그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우리고전 시리즈.한글필사본 ‘토처사전’과 ‘토공전’을 바탕으로 판소리 ‘수궁가’의 몇 대목을 삽입해 쉽고 재미있게 구성.초등고학년 이상.창작과비평사 8000원. ●코코,네 잘못이 아니야(비키 랜스키 글,제인 프린스 그림,이경미 옮김) 이혼가정의 자녀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조언 55가지.다시 생각하는 가족의 의미.5세 이상.친구미디어 7000원.
  • 45세이상 남성 12% 만성폐쇄성 폐질환

    우리나라 45세 남성의 12%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OPD는 호흡곤란·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폐 기능을 악화시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사망률 세계 4위(국내 7위)의 질병이며 발병 원인의 90% 이상은 흡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결핵·호흡기학회 COPD실태조사위원회(위원장 김동순 서울아산병원 내과 교수)는 전국 45세 이상 남녀 1673명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를 통해 COPD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남자의 12%,여자의 4%가 각각 COPD환자로 진단됐다고 16일 밝혔다.45세 이상 남자중 52%는 하루 한 갑 이상씩 20년 이상 흡연을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이들의 COPD 유병률은 18%로 전체 평균(12%)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COPD환자들 중 25%만이 의사로부터 진단(만성 기관지염 진단 포함)을 받았으며,이 가운데 병원에서 정기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4%에 그쳤다. 김성수기자 sskim@
  • 진대제 정통부장관 인터뷰/ “신개념 반도체·디지털콘텐츠·텔레매틱스등 새 IT성장엔진 육성 주력”

    “몸무게가 5㎏정도 빠졌습니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인터뷰 첫 머리에 지난달 아들의 병역회피 의혹과 이중국적 문제 등으로 심적 고통이 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인터뷰가 진행되면서 ‘디지털 맨’답게 지능형 로봇,포스트 PC 등 9개 새 IT 성장엔진 정책에 대해 거침없이 설명해 나갔다. 진 장관은 “(세계시장은) 10년씩 성장주력이 바뀌기 때문에 우리가 IT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새 IT 성장엔진 정책 추진에 진력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산업은 10% 이상 성장해야지만 이익이 남는다.”면서 두자리수 성장론을 제시한 뒤 “세계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곳에 집중 투자할 것이고,기업(삼성)에 있을 때부터 오랫동안 이에 대해 연구하고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IT산업 신성장 동력으로 세계시장 잡겠다. 진 장관은 “지능형 로봇이나 텔레매틱스와 같은 품목은 다소 생소하지만 삼성에서 오랫동안 미래의 수종(樹種)산업을 고민하고 연구해 왔다.”면서 “쫓아오는 중국을 따돌리고 기술에서 우위에 있는 일본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먼저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인력 양성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진 장관이 내세운 유망 종목은 지능형 로봇,디지털TV,포스트PC,IT관련 SoC(시스템 온 칩) 등 신개념 반도체와 차세대 디스플레이,디지털콘텐츠,임베디드 소프트웨어(기기에 장착하는 소프트웨어),텔레매틱스 등이다.이 부문만 잘 일궈내면 향후 10년은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능형 로봇산업은 복합기술 산업”이라고 전제하고 “‘들고 다니고,오라면 오고,이메일도 받아 주고,반갑게 이야기도 하는’ 로봇산업을 보편화하겠다.”고 설명했다.그는 “자동차 등 혼자 굴러가거나 움직이는 품목은 절대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업계에서 체득했다.”며 신 성장동력 정책에 자심감을 내비쳤다.지능형 로봇에 대한 투자는 올해 우선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특히 “국내 PC시장의 경우 두자리 이하로 성장률이 떨어졌다.”면서 “산업은 두자리 숫자여야 이익이 나기 때문에 이러한 산업에 역점을 두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연간 20%의 성장률을 기록중인 디지털TV와 TFT-LCD,20∼30%로 고성장중인 DVD 플레이어를 제시했다. 또 신 성장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통부내에 전담 실·국을 만들지 않고 기존의 각 부서 업무에 새 성장동력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정통부,산자부,과기부 장관,이정우 청와대 정책수석 등 관련 기관장과 정기적으로 모여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다. ●IMT-2000 세계화한다 진 장관은 “5년이내 현재의 이동통신 주파수가 포화상태에 이르고,전 세계 시장도 W-CDMA로 바뀌고 있어 적극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기존 2세대 사업자인 SK텔레콤 등 이통사업자들이 당분간 시장형성이 돼 있는 ‘EV-DO’ 서비스와 ‘IMT-2000’을 동시에 시장에 내놓고 살아남는 쪽을 선택하겠다는 입장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진 장관은 이와 관련,기존의 서비스인 ‘EV-DO’는 적은 투자로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세계적인 ‘IMT-2000’ 대세론에 맞춰 세계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설명했다. ●향후 조직정비는 진 장관은 “취임후 보니 행정은 스코프(scope,영역)가 제한돼 있어 맡은 정책만 하고 있었다.”면서 “업무 영역을 더 높이기 위해 조직 및 업무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아가 “기업체는 마케팅,기획,생산 등 업무에 대해 책임을 지는데 행정은 사후 책임소재 등 잘잘못을 알 수 없게 돼 있다.”면서 “행정에도 기업체처럼 인센티브를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특히 행정 서비스를 철저히 계량화해 능력과 성과주의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핵심 과제별로 기획부터 집행까지 모든 것을 전담할 수 있도록 CFT(Cross Function Team)와 같은 수평 조직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조직 체계는 이달말까지 정비할 방침이다. ●우정사업 민영화는 진 장관은 “우정사업분야는 공익성이 커 공사화 및 민영화가 힘든 측면이 있다.”면서 “특히 우편분야 개편은 농어촌 등 오지에서 적자를 보기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분야 개편과 관련,“그동안 자체수입이 있어 세입,세출에 따라 예산을 편성해 왔지만패키지(총량예산)로 예산운용에 융통성을 주겠다.”면서 “시범사업으로 할 것을 (청와대에)제안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사업은 우편분야에서의 적자를 메우고,4만여명에 이르는 직원들의 임금인상 욕구 등 정부재정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요인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조심스레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책/근본주의의 충돌 - 美·이라크 전쟁이 뭐! 문명충돌이라고?

    타리크 알리 지음 / 정철수 옮김 미토 펴냄 일찍이 미국의 정치학자 새뮤얼 헌팅턴은 ‘문명의 충돌’(1996년)에서 국제사회의 갈등을 서구와 서구문화의 지배에 저항하는 동양의 이슬람 국가와 유교국가들이 맞부딪치는 대결로 봤다.이데올로기에 기초한 동서냉전이 끝난 뒤 서구와 수장(首長)국가인 미국의 정치·경제·문화적 지배력이 세계를 압도하는 상황에서 동양 국가들은 정치적 이데올로기보다는 문화·종교·인종적 정체성을 내세워 외부의 저항을 물리치려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최소한 미국·이라크 전쟁에 관한한 문명충돌론은 더이상 설득력이 없는 공허한 논의에 불과하다. ‘근본주의의 충돌’(타리크 알리 지음,정철수 옮김,미토 펴냄)은 미국이 왜 그토록 이라크와의 전쟁에 집착하는가를 근본주의의 충돌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영국을 대표하는 진보적 잡지 ‘뉴 레프트 리뷰’의 편집자인 저자는 먼저 이라크가 여전히 미국의 통제 밖에 머물러 있는 산유국이며,중동지역에서 유일하게 이스라엘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군사대국’이란 사실에 주목한다. 또 국내적 요인으로는 부시 행정부가 친(親)시오니즘 유태인들을 민주주의자들로부터 떼어놓는 것을 중요한 전술적 목표로 삼고 있으며,이스라엘의 ‘만행’에 대한 공화당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확보하려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 책의 성격은 ‘아메리코필리아(Americophilia)와 옥시덴털리즘(Occidentalism)을 넘어’라는 부제 속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아메리코필리아가 종교적 심성에 기초한 맹목적인 애국주의,즉 ‘미국숭배증’을 가리킨다면 옥시덴털리즘은 ‘동양에 의해 날조된 서양’,즉 서구라는 타자를 상정함으로써 미국인과 미국적인 것을 증오하는 대상으로 삼는 태도를 말한다.그러나 문제는 아메리코필리아에 잠재된 기독교 근본주의의 폭력성과 옥시덴털리즘에 내재된 이슬람 지배층의 정치적 의도라는 게 저자의 진단이다. 저자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는 이슬람 근본주의와 시오니즘,미국의 제국주의적 근본주의와 기독교 근본주의가 얽히고 설킨 ‘근본주의들이 충돌하는 세계’다.저자는 인간의 자유와 상상력을 파괴하는 모든 근본주의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광적인 보수주의와 근본주의자들의 후진성을 쓸어버리고 진보적인 새 사상에 이슬람 세계를 개방하는 이슬람 종교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이를 위해 이슬람은 정치와 종교를 엄격히 분리하고 성직자 집단을 해체하며 무슬림 지식인들에게 코란을 해석할 권리와 합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해줘야 한다는 것.저자는 서구 제국주의는 물론 이슬람을 포함한 다른 종교들도 혹독하게 비판한다.모든 종교는 이데올로기적 기만의 집합체이고 제도적 억압의 체계라고 믿기 때문이다.2만원. 김종면기자 jmkim@
  • [화제의 사이트] cafe.daum.net/tankcop

    “경찰에 대한 편견을 바꿔 드리겠습니다.” 다음 카페의 ‘범죄사냥꾼’(cafe.daum.net/tankcop)에 접속하면 주인장 ‘탱크’의 좌우명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의 이대우(사진·37) 경사가 경찰의 참모습을 알리겠다며 만든 카페다. 며칠씩 잠복하고 거친 몸싸움까지 벌이는 강력반 형사의 카페답게 사건현장의 뒷얘기와 긴박한 추격전 등이 속속 오른다.때문에 회원 4800여명은 “이제야 경찰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됐다.”고 기뻐한다. 이 카페의 인기비결은 무엇보다 ‘사건추리 도전’과 ‘나의 현장 체험담’에 있다. 사건추리는 회원이 상상력을 발휘해 범인을 잡을 방법을 짜내는 코너다.예를 들어 “3인조 강도를 한꺼번에 잡아야 하는데 한 명만 신원이 파악됐다면 나머지 두명은 어떻게 추적할까.”라는 문제를 놓고 회원들이 나름의 묘책을 올린다. 한달에 한번쯤 실제 ‘오프라인’ 사건현장에서 이 경사와 함께 움직이는 ‘현장체험’을 통해서는 생생한 경찰업무를 견학할 수 있다. 회원 30여명이 남긴 ‘체험담’에는 밤샘 잠복근무의 고통과 범인을 붙잡는 긴박한 현장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모방송국 인기 드라마 ‘눈사람’의 강력반 형사 모델로 알려진 이 경사는 “묵묵하게 일하는 동료들의 모습을 과장없이 보여주면 경찰에 대한 불신과 오해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연기자 anne02@
  • ‘러브 게이트’ 주의보,신종 웜 홍콩등서 확산

    바이러스 백신업체인 안철수연구소는 홍콩·일본·영국 등에서 신종 웜인 ‘러브 게이트’가 e메일과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되고 있어 국내 PC사용자의 주의가 요망된다고 25일 밝혔다. 러브 게이트 웜에 감염되면 특정 포트(10168번)가 열려 PC가 해커의 침입을 받을 수 있다.또 중국 포털사이트의 e메일 계정을 이용,‘Documents' ‘Roms' ‘Evaluation copy' 등의 제목을 가진 e메일을 웹문서에서 추출된 주소로 보내 다른 PC를 감염시킨다. 웜이 실행되면 윈도의 시스템 폴더에는 ‘rpcsrv.exe', ‘syshelp.exe' 등의 복제 파일이 만들어지고 네트워크 공유 폴더에는 ‘fun.exe',‘humor.exe',‘card.exe' 등 새로운 파일들이 생성된다. 안철수연구소는 “미심쩍은 e메일은 열지 말고 삭제하고 비밀번호를 어려운 문자로 설정해야 웜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
  • ‘불법스팸대응센터’ 개설

    불법 전자우편(스팸메일)을 체계적으로 퇴치할 ‘불법스팸대응센터’가 24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에 개설됐다.이 센터는 최근 급증하는 불법 스팸메일과 관련해 상담 및 민원처리 서비스를 체계적이면서도 종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스팸메일을 신고하거나 법적·기술적 정보가 필요하거나 상담 및 피해구제가 필요한 사람은 ‘불법스팸대응센터(www.spamcop.or.kr,02-405-4770)로 연락하면 된다.
  • [새해 시정] 박맹우 울산시장

    “세계 일류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내 산업중심도시인 울산의 올해 역점 시정은 역시 산업 육성쪽이다. 박맹우(朴孟雨) 울산시장은 13일 “자동차,조선,석유화학을 비롯해 지역 주력산업의 발전기반을 탄탄하게 다져 국제적인 산업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올해 시정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북구 매곡동에 자동차 부품 혁신센터 건립공사를 시작하고,자동차 부품·소재 전용단지 1단계 조성부지 6만여평을 분양하며,2단계 10만여평 조성공사를 하는 것을 비롯,자동차 부품산업단지인 오토밸리 조성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석유화학산업 구조 고도화와 고부가가치의 정밀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정밀화학지원센터 건립부지 매입과 인력 채용을 올해 안에 끝낼 예정이다.조선자재 전용단지 조성을 위해 입지와 규모 등 검토작업도 한다. 최근들어 울산은 울주군 청량면 용암리 일대에 조성하는 76만평의 울산신산업단지 가운데 40만평을 산업자원부로부터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전력을쏟고 있다. 박 시장은 “울산이 21세기 동북아 경제거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유무역지역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온산과 울산·미포 국가산단과 연계효과가 큰 데다 그동안 집중투자로 산업기반 및 사회간접자본시설이 잘 돼 있는 등 입지여건이 좋다.”고 강조했다.지정되면 2007년까지 개발을 마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울산은 공업도시라는 특성 때문에 아직도 사실이든 아니든 환경오염도시라는 이미지가 남아 있다.이 때문에 자칫 떠올릴 수 있는 환경오염도시의 이미지를 친환경도시로 확 바꾸어놓겠다는 박 시장의 각오가 대단하다. 그는 “자연과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친환경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Ecopolis 울산계획’을 세워 내년 6월5일 환경의 날에 ‘생태도시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환경선진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가입과 환경행정 ISO14001 인증도 취득할 작정이다. 2005년 열릴 전국체전 준비도 차근차근 해야 한다.‘전국체전준비단’을 구성해 준비작업을 시작하고,종합운동장 건축공사를 착공하며,양궁장·궁도장을 완공하고,실내수영장과 테니스장 등의 시설 건립도 추진한다. 대학 유치도 박 시장의 관심사다.박 시장은 “국립대 1개교와 사립대 2개교 이상을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대학설립추진지원단’을 구성해 부지 알선과 기반시설 지원을 비롯해 유치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시내 대중교통수단을 도입하는 데 대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까지 할 계획이다.또 교통흐름에 따라 자동으로 신호를 제어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2004년까지 마친다. 박 시장은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직접 시민들로부터 평가받고 시민들과 정례적으로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어 시정에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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