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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문다…씨네큐브, ‘리빙: 어떤 인생’ 배리어프리 상영회 성황리 마쳐

    장애-비장애 경계 허문다…씨네큐브, ‘리빙: 어떤 인생’ 배리어프리 상영회 성황리 마쳐

    태광그룹 계열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10일 ‘리빙: 어떤 인생’(2022) 배리어프리 버전 상영회 및 씨네토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상영회는 지난 7월 시작한 ‘모두를 위한 씨네큐브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의 일환이다. 시네큐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좋은 영화를 관람할 기회를 매월 1회 무료 제공하고 있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작품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 해설이나 대사, 음악, 소리 정보 등을 알려주는 자막을 추가로 넣어 시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다문화 가족, 어르신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영화를 말한다. 일본 작품이 원작으로, 영국 올리버 허머너스 감독이 연출한 ‘리빙: 어떤 인생’은 기계처럼 반복적인 일상을 살던 공무원이 자신에게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은 뒤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자신의 작품인 ‘남매의 여름밤’(2019)과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2020)에 이어 ‘리빙: 어떤 인생’의 배리어프리 버전을 연출한 윤단비 감독은 씨네토크에서 “일반 영화와는 다른 결의 아름다움을 느꼈다”면서 “배우에게 내레이션을 디렉팅할 때 뭉클한 적도 많았고, 영화를 새롭게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남매의 여름밤’의 경우 내가 연출 의도를 알고 있으니 작업하기 수월했는데 ‘미나리’나 ‘리빙: 어떤 인생’의 경우 기존 연출 의도를 다른 식으로 표현하거나 오인하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다”고 돌아봤다.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의 김세윤 작가는 “배리어프리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장벽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뜻”이라며 “이번에 처음 경험하며 새로운 매력을 느꼈고,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10월 ‘미나리’, 11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에 이어 내년 1월 14일에는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멜로 ‘청설’(2024)의 배리어프리 버전이 상영된다.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는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상영 시간 1시간 전부터 영화관 로비에서 1인 최대 4매까지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씨네큐브 인스타그램(@cinecube_kr)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코 골다가 ‘컥’…심정지 초래한다는 수면무호흡증, ‘이것’ 먹으면 좋다는데

    코 골다가 ‘컥’…심정지 초래한다는 수면무호흡증, ‘이것’ 먹으면 좋다는데

    치즈가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중국 청두대와 란저우대 등의 연구진은 학술지 ‘수면의학’(Sleep Medicine)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치즈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수면 무호흡증의 위험을 28%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불규칙해지는 질환으로, 심한 코골이와 거친 숨소리를 동반하다 무호흡 상태가 되고 다시 코골이를 이어가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수면무호흡증이 심화되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인지력과 작업 수행 능력이 떨어짐은 물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심장 및 호흡기계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9억 3600만명 가량이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수십만 명의 유전자 및 의료 관련 정보가 등록된 영국 바이오뱅크와 핀란드 핀젠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즈 섭취와 수면무호흡증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진이 고르곤졸라와 체다, 카망베르, 만체고 등의 치즈가 44가지 바이오마커(단백질이나 DNA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치즈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고 혈압은 낮추는 등 23가지 바이오마커를 변화시켜 수면무호흡증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치즈 섭취량이 많을수록 수면무호흡증의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면서 “치즈 섭취가 특정 대사 경로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유병률을 낮추기 위한 식이요법의 역할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면무호흡증은 국내에서도 최근 5년 사이 환자가 3배 가량 급증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발생 환자는 2018년 4만 5067명에서 지난해 15만 3802명으로 늘었다. 남성은 30대와 40대, 여성은 50대와 60대 사이에서 급증했다. 질병청은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급성심장정지 위험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높다고 지적한다. 질병청의 연구용역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없는 18~64세 연령층에서는 급성심장정지 위험이 76%까지 증가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특히 비만이나 흡연, 고혈압 등은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건강관리를 통해 금성심장정지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포토] ‘위풍당당 포즈’

    [포토] ‘위풍당당 포즈’

    미국 배우 리차 무어자니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이집트 극장에서 열린 제 3회 크리틱스 초이스 아시아 태평양 영화 & TV 연례 행사(The Critics Choice 3rd Annual Celebration of Asian Pacific Cinema & Television)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크리틱스 초이스는 미국의 대표적 영화·방송 비평가 단체이다.
  • “몸에 좋은 줄 알았는데”…매일 우유 마신 여성, ‘이 병’ 위험 높아

    “몸에 좋은 줄 알았는데”…매일 우유 마신 여성, ‘이 병’ 위험 높아

    발효하지 않은 일반 우유를 매일 300㎖ 이상 마시는 여성은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허혈 심장질환(IHD)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위험도는 마시는 양이 많을수록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 우유는 IHD 발병과 관련이 없었다. 이에 연구진은 여성은 비발효 우유보다 발효 우유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게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최근 학술지 ‘바이오메드 센트럴 의학(BMC Medicine)’에 연구 결과를 발표한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의학자들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IHD 위험 증가가 관찰된 비발효 우유 최소 섭취량은 하루 300㎖였다. 400㎖에선 5%, 600㎖에서 12%, 800㎖에선 21%로 위험도가 상승했다. 급성 심근경색(MI)에 대한 유사한 관계도 여성에게서 나타났다. 이러한 위험은 우유의 지방 함량과 상관없이 동일했다. 반면 남성에게서는 이와 같은 유의미한 위험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다. 여성의 경우 하루 200㎖의 비발효 우유를 발효 우유로 대체하면 IHD 위험이 5%, MI 위험이 4% 감소했다. 연구자들은 우유에 함유된 당분인 락토스(젖당)가 시간이 지나면서 신체의 세포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심장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추론했다. 또한 이 위험이 여성에게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유는 여성이 남성보다 락토스를 더 잘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54세인 스웨덴 여성 5만 9989명과 평균 연령 60세인 스웨덴 남성 4만 777명을 대상으로 1987년부터 2021년까지 31년간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연구 시작 시점에서 이들은 모두 IHD나 암이 없었으며 일반 우유와 발효유 섭취량을 보고했다. 연구 기간 동안 총 1만 7896건의 허혈성 심장질환(IHD)과 1만 714건의 급성 심근경색(MI)이 발생했다. 연구자들은 다중변수를 조정한 콕스(Cox) 비례 위험 회귀 분석을 통해 발효유 또는 비발효유 섭취와 IHD·MI 발생 간 관계를 조사했다. 허혈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 근육이 망가지는 질환을 통칭한다. 심근경색이 대표적이다. 연구 저자인 웁살라대학 의과대학 칼 미하엘손 교수는 “하루 300㎖ 이상의 우유 섭취는 여성의 심혈관 질환, 특히 심근경색 발생률 상승과 연관이 있었다”면서 “비발효 우유를 적당히 발효된 우유로 교체하면 여성의 심장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참가자들이 주로 스칸디나비아인들로 구성돼 있어 유전자와 유제품 섭취 문화가 다른 인구에서 일반화하기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찰 연구인 만큼 여성의 비발효 우유 섭취와 IHD 사이의 인과 관계를 직접적으로 입증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 시네마토그래프 감독전…일본 다큐멘터리스트 오다 카오리 내한

    시네마토그래프 감독전…일본 다큐멘터리스트 오다 카오리 내한

    인스타그램 웹진 ‘시네마토그래프’는 오는 9~10일 일본 다큐멘터리스트 오다 카오리 감독전을 에무시네마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독전은 개인이 사비로 연다. 영화제 등에서 소개됐던 오다 카오리 감독을 국내에서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건 처음이다. 오다 카오리 감독 영화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서울동물영화제 등에서 상영된 바 있다. 국외에서는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된 바 있다. 오다 카오리는 1987년 일본 오사카 출생이다. 이미지·소리를 통해 인간 기억을 탐구하는 영화를 만든다. 그는 2016년 헝가리 거장 감독 벨라 타르 지도를 받으며 영화 제작 분야 인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0년에는 1회 오시마 나기사상을 수상했다. 일본의 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는 현대 일본 감독을 언급할 때 차세대 거장으로 하마구치 류스케, 미야케 쇼와 함께 오다 카오리를 항상 언급한다. 하스미의 ‘역대 여성 감독 영화 탑 10’ 리스트엔 오다 카오리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 <아라가네>도 포함돼 있다. 감독전에서는 <아라가네>를 상영할 예정이다. 그의 대표작 <세노테>, <가마>, <다정함을 향해> 등도 상영한다. 감독전에서는 다양한 단편도 볼 수 있다. 오다 카오리 감독 이름을 영화계에 알린 초기 단편 <그러므로 노이즈가 말한다>, <호응> 등과 가장 최근에 제작한 <등대>까지 만나보기 어려운 작품을 접할 수 있다. 11월 10일 오후 3시 <세노테> 상영 이후에는 오다 카오리 감독이 직접 한국 관객을 만난다. 김병규 평론가와 영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있다. 오다 카오리 감독이 한국에서 직접 GV를 하는 것은 이번 감독전이 처음이다. 이윤영(20) 시네마토그래프 운영자이자 감독전 기획자는 “이번 감독전을 기회로 긍정적인 시네필 문화가 국내에 안착됐으면 한다”며 “오다 카오리 감독전 이후에도 다른 유명 감독 섭외를 이미 마쳤다. 추후 진행될 감독전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오다 카오리 감독전 예매는 디트릭스에서 할 수 있다. 감독전 일정은 시네마토그래프 인스타그램(@cinematograph____) 혹은 에무시네마 인스타그램(@emuartspace)을 참고하면 된다.
  • “오메가3, 40대이상 인지기능 향상에 효과”

    “오메가3, 40대이상 인지기능 향상에 효과”

    오메가3가 치매가 없는 40대 이상에서 인지기능 중 하나인 집행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오메가3 섭취량과 기간에 따른 인지기능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오메가3는 EPA, DHA 등을 주요 구성성분으로 하는 지방산의 한 종류다. 오메가3를 섭취하면 지질개선과 항염증과 항혈소판 작용으로 혈관을 보호하고 신경발달, 시냅스 기능을 촉진시켜 인지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메가3에 대한 그동안의 섭취 용량 가이드라인 연구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인지기능 관리 차원에 오메가3 용법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김기웅 교수팀은 기존 연구들을 활용하는 메타분석으로 치매가 없는 40대 이상에서 오메가3 섭취량과 인지기능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김교수팀은 오메가3와 관련된 논문 1386편 중 ▲40대 이상 무작위 선별 ▲위약 대조 ▲3개월 이상의 연구 기간 ▲적절한 인지테스트 결과 등을 기준으로 연구에 적합한 논문 24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논문을 종합하면 연구 대상 수는 치매가 없고 40대 이상인 9660명이었으며, 연구 기간은 3개월~36개월, 오메가3 하루 복용량은 230mg~4000mg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치매가 없는 40대 이상에서 오메가3 섭취는 인지기능 중 하나인 집행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메가3 섭취를 시작한 첫 12개월 동안 집행기능의 향상 효과가 증가했고, 하루에 500mg 이상의 오메가3를 섭취하거나, EPA 성분을 하루 420mg까지 섭취할 때 이러한 효과가 두드러졌다. 집행기능이란 여러 하위 인지기능을 제어, 조절하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번 연구는 오메가3의 섭취량과 기간에 따라 중년이후의 집행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최초의 메타분석이다. 단순히 오메가3와 집행기능 사이의 연관성만 살핀 것이 아니라 집행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는 오메가3 섭취량과 기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오메가3 섭취 용량 가이드라인이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연구는 집행기능을 관리할 수 있는 오메가3 섭취량을 밝혔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식사 패턴에서 고등어, 등푸른 생선과 계란, 아몬드, 두부 등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의 섭취량을 증대시키면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SCIE 국제의학학술지인 ‘BMC Medicine’(IF 9.3)에 게재됐다.
  • 대한핸드볼 협회, 개별종목 최초 전문의학지침서 발간

    대한핸드볼 협회, 개별종목 최초 전문의학지침서 발간

    대한핸드볼협회는 21일 국내 개별 종목으로는 처음으로 전문의학 지침서인 ‘핸드볼 의학’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핸드볼 의학’은 총850페이지 분량으로 핸드볼 선수의 부상 예방과 의학적, 과학적 치료 전영역을 망라하고 있다. 핸드볼의 기초(핸드볼 선수의 신체적 특성 외) 및 응용과학, 핸드볼 의료적 지원, 핸드볼 손상(머리,목, 어깨, 팔꿈치, 손, 고관절, 무릎, 허리 외), 예방/재활 및 준비, 특별 고려사항(여자핸드볼선수, 젊은 핸드볼선수 외), 핸드볼의 심리적 측면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의무위원회는 지난 2019년 유럽핸드볼연맹이 발간한 ‘Handball Sports Medicine’을 약3년6개월 동안 16명의 의무위원회 위원과 필드닥터가 번역에 참여해 완성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드볼 의학’을 통해 스포츠 관련 종사자, 스포츠 전문의를 포함한 의사, 핸드볼 지도자 및 선수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태 대한핸드볼협회 의무위원장은 “핸드볼 의학 서적이 오랜 기간의 준비 끝에 빛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핸드볼 의학 서적이 핸드볼뿐만 아니라 타 종목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핸드볼협회 의무위원회는 무릎, 어깨, 안면, 척추, 재활 등 핸드볼 관련 전문 분야의 의료진이 참여해 2017년 7월 발족했으며 핸드볼 선수의 고질적인 부상 부위인 어깨와 무릎, 족부 등에 대한 부상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는 물론 부상 치료와 재활에 대한 의료 조언과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이론적으로 가능”···90년전 멸종된 호랑이 복원한다

    “이론적으로 가능”···90년전 멸종된 호랑이 복원한다

    약 90년 전 멸종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thylacine)가 부활할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호주 멜버른 대학과 미국 생명공학 업체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는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복원의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었다고 발표했다. 이들 연구팀이 밝힌 획기적인 진전은 108년 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표본 샘플에서 DNA 염기서열을 추출했는데, 이것이 원래의 염기서열과 99.9% 동일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연구팀은 이 표본에서 더 취약한 RNA를 추출해 이를 통해 연구팀은 태즈메이니아 호랑이의 어떤 유전자가 특정 조직에서 발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의 CEO 벤 램은 “태즈메이니아 호랑이가 언제 복원될 지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팀이 핵심 연구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의 자문위원이자 멜버른 대학에서 게놈 복원을 이끌고있는 안드레 파스크 박사도 “이 뛰어난 샘플은 태즈메이니아 호랑이의 유전자 발현을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이를 이용하면 태즈메이니아 호랑이가 어떤 맛을 느끼고 어떤 냄새를 맡고 시력과 심지어 뇌가 어떻게 기능하는지까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팀은 밝힌 훌륭한 샘플은 멜버른 대학에 오랜시간 방치돼 있던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표본을 말한다. 이 표본은 110년 전 죽은 태즈메이니아 호랑이의 머리 가죽을 벗겨 에탄올에 담겨있었다. 다만 이렇게 멸종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의 유전체를 완벽하게 재구성해도 세상에 태어나게 해야하는 또다른 과정은 남아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태즈메이니아 호랑이와 유사한 DNA를 가진 생쥐를 닮은 유대류종 ‘두나트’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하고 유전자 편집 기술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곧 두나트 줄기세포를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줄기세포로 변환하고 다시 이를 배아로 만들어 이후 암컷 두나트에 이식하면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새끼가 태어날 수 있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유전자 편집을 통해 멸종 동물 복원을 한다는 점에서 이에대한 반대도 만만치 않으며, 일각에서는 그 돈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서식지를 보존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1936년 태즈메이니아 호바트 동물원에 살던 마지막 한마리의 죽음으로 멸종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는 400만 년 전 출현해 호주 전역에 서식했다. 흥미로운 점은 태즈메이니아 호랑이가 캥거루처럼 주머니에서 새끼를 키우는 유대류(有袋類)라는 사실이다. 호랑이라는 무서운 이름이 붙은 것은 허리에 호랑이같은 줄무늬가 있기 때문이다. 이후 태즈메이니아섬으로 이주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는 이곳을 터전으로 삼아 번성했으나 비극은 인간이 나타나면서 시작됐다. 19세기 서구인들이 이 섬에 상륙하면서 양을 키우기 시작하자 이를 잡아먹을 수 있는 육식동물인 태즈메이니아 호랑이가 표적이 됐다. 결국 인간들은 닥치는 대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를 사냥하기 시작했고 곧 씨가 말랐다. 이렇게 비운의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는 지구상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춰 이제는 오래된 흑백 영상으로만 그 존재를 보고있다.
  • 멸종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부활하나?…연구 획기적 진전 [핵잼 사이언스]

    멸종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부활하나?…연구 획기적 진전 [핵잼 사이언스]

    약 90년 전 멸종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thylacine)가 부활할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호주 멜버른 대학과 미국 생명공학 업체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는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복원의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었다고 발표했다. 이들 연구팀이 밝힌 획기적인 진전은 108년 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표본 샘플에서 DNA 염기서열을 추출했는데, 이것이 원래의 염기서열과 99.9% 동일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연구팀은 이 표본에서 더 취약한 RNA를 추출해 이를 통해 연구팀은 태즈메이니아 호랑이의 어떤 유전자가 특정 조직에서 발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의 CEO 벤 램은 “태즈메이니아 호랑이가 언제 복원될 지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팀이 핵심 연구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의 자문위원이자 멜버른 대학에서 게놈 복원을 이끌고있는 안드레 파스크 박사도 “이 뛰어난 샘플은 태즈메이니아 호랑이의 유전자 발현을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이를 이용하면 태즈메이니아 호랑이가 어떤 맛을 느끼고 어떤 냄새를 맡고 시력과 심지어 뇌가 어떻게 기능하는지까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팀은 밝힌 훌륭한 샘플은 멜버른 대학에 오랜시간 방치돼 있던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표본을 말한다. 이 표본은 110년 전 죽은 태즈메이니아 호랑이의 머리 가죽을 벗겨 에탄올에 담겨있었다. 다만 이렇게 멸종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의 유전체를 완벽하게 재구성해도 세상에 태어나게 해야하는 또다른 과정은 남아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태즈메이니아 호랑이와 유사한 DNA를 가진 생쥐를 닮은 유대류종 ‘두나트’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하고 유전자 편집 기술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곧 두나트 줄기세포를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줄기세포로 변환하고 다시 이를 배아로 만들어 이후 암컷 두나트에 이식하면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새끼가 태어날 수 있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유전자 편집을 통해 멸종 동물 복원을 한다는 점에서 이에대한 반대도 만만치 않으며, 일각에서는 그 돈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서식지를 보존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1936년 태즈메이니아 호바트 동물원에 살던 마지막 한마리의 죽음으로 멸종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는 400만 년 전 출현해 호주 전역에 서식했다. 흥미로운 점은 태즈메이니아 호랑이가 캥거루처럼 주머니에서 새끼를 키우는 유대류(有袋類)라는 사실이다. 호랑이라는 무서운 이름이 붙은 것은 허리에 호랑이같은 줄무늬가 있기 때문이다. 이후 태즈메이니아섬으로 이주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는 이곳을 터전으로 삼아 번성했으나 비극은 인간이 나타나면서 시작됐다. 19세기 서구인들이 이 섬에 상륙하면서 양을 키우기 시작하자 이를 잡아먹을 수 있는 육식동물인 태즈메이니아 호랑이가 표적이 됐다. 결국 인간들은 닥치는 대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를 사냥하기 시작했고 곧 씨가 말랐다. 이렇게 비운의 태즈메이니아 호랑이는 지구상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춰 이제는 오래된 흑백 영상으로만 그 존재를 보고있다.
  • 진드기에 물려 사망, “중국서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 인간 신경계 감염 위험”

    진드기에 물려 사망, “중국서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 인간 신경계 감염 위험”

    중국에서 새로 발견된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퍼져 신경계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습지 바이러스’(WELV)로 명명된 이 바이러스는 지난 2019년 랴오닝성(省) 진저우시(市)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에게서 처음 확인됐다. 당시 해당 남성은 중국 북부 내몽고자치구에 있는 거대한 습지 공원으로 여행을 다녀온지 약 5일 만에 열과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였다. 병원을 찾은 그는 의사에게 “진드기에 물렸다”고 말했고, 이에 의사는 항생제를 처방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중국 베이징 미생물 및 유행병 연구소(Beijing Institute of Microbiology and Epidemiology) 등 현지 연구진은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DNA 및 RNA(리보핵산)을 분석한 결과, 이전에는 본 적이 없는 오르토나이로바이러스의 일종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르토나이로바이러스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그룹이며, 대표적으로 크리미아 콩고 출혈열(CCHF)이 있다. 다만 환자에게서 발견된 오르토나이로바이러스는 이전까지 발견된 것과는 다른 DNA와 RNA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에 습지 바이러스(WELV)라는 명칭이 붙었다. 또한 WELV가 콘신나피참진드기(Haemaphysalis concinna)를 통해 전파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과거에 WELV가 동물이나 인간에게서 발견된 적은 없었다. 해당 남성의 혈액에서 처음 바이러스가 발견됐고, 이후 그가 방문했던 습지 공원을 포함해 중국 북부 지역에 서식하는 진드기와 동물에게서 바이러스를 찾아나섰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약 1만 4600마리의 진드기 샘플을 수집한 뒤, 해당 진드기들이 서식하는 장소와 종별로 그룹화했다. 그 결과 약 2%가 WELV 유전물질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또 소수의 양과 말, 돼지, 설치류에게서도 같은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개나 소 등 동물의 일부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일부 동물의 면역체계가 이미 해당 바이러스와 접촉한 경험이 있으며, 이에 대한 ‘방어선’을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또 증상이 전혀 없는 습지 순찰대원들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총 640개의 샘플 중 12개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발견됐다. 습지 공원이 있는 중국 북동부의 병원 4곳에서도 진드기에 물린 뒤 한 달 이내에 발열이 생긴 환자 수백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이중 20명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였다. 3명은 다른 진드기 매개 질병에 동시에 감염된 반면, 나머지 17명은 WELV에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목할만한 점은 WELV에 감염된 환자 중 한 명은 혼수상태에 빠질 정도로 증상이 심각했다는 사실이다. 해당 환자의 뇌와 척수를 둘러싼 체약에서 감염의 진후인 백혈구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다행히 혼수상태에 빠졌던 환자를 포함해 WELV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들은 4~15일의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해 건강을 회복했다. 다만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생쥐와 햄스터의 복부에 해당 바이러스를 주입했을 때, 치명적인 감염 및 뇌 손상 등이 확인됐다. 이는 해당 바이러스가 뇌를 포함한 많은 장기에 도달할 수 있으먀, 신경계에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다. 일부 실험쥐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기도 했다. 연구진은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종합해 봤을 때, 새롭게 발견된 오르토나이로바이러스의 일종인 WELV는 인간에게 병원성이 있고, 중국 북동부에서 인간과 진드기 및 다양한 동물 사이에서 순환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WELV 감염의 초기 증상은 비특이적 질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진드기 매개 질병과의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중국 국립자연과학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 전문지인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4일자)에 게재됐다.
  • “중국서 ‘진드기 매개 신종 바이러스’ 발견, 인간 뇌에 영향”[핵잼 사이언스]

    “중국서 ‘진드기 매개 신종 바이러스’ 발견, 인간 뇌에 영향”[핵잼 사이언스]

    중국에서 새로 발견된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퍼져 신경계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습지 바이러스’(WELV)로 명명된 이 바이러스는 지난 2019년 랴오닝성(省) 진저우시(市)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에게서 처음 확인됐다. 당시 해당 남성은 중국 북부 내몽고자치구에 있는 거대한 습지 공원으로 여행을 다녀온지 약 5일 만에 열과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였다. 병원을 찾은 그는 의사에게 “진드기에 물렸다”고 말했고, 이에 의사는 항생제를 처방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중국 베이징 미생물 및 유행병 연구소(Beijing Institute of Microbiology and Epidemiology) 등 현지 연구진은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DNA 및 RNA(리보핵산)을 분석한 결과, 이전에는 본 적이 없는 오르토나이로바이러스의 일종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르토나이로바이러스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그룹이며, 대표적으로 크리미아 콩고 출혈열(CCHF)이 있다. 다만 환자에게서 발견된 오르토나이로바이러스는 이전까지 발견된 것과는 다른 DNA와 RNA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에 습지 바이러스(WELV)라는 명칭이 붙었다. 또한 WELV가 콘신나피참진드기(Haemaphysalis concinna)를 통해 전파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과거에 WELV가 동물이나 인간에게서 발견된 적은 없었다. 해당 남성의 혈액에서 처음 바이러스가 발견됐고, 이후 그가 방문했던 습지 공원을 포함해 중국 북부 지역에 서식하는 진드기와 동물에게서 바이러스를 찾아나섰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약 1만 4600마리의 진드기 샘플을 수집한 뒤, 해당 진드기들이 서식하는 장소와 종별로 그룹화했다. 그 결과 약 2%가 WELV 유전물질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또 소수의 양과 말, 돼지, 설치류에게서도 같은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개나 소 등 동물의 일부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일부 동물의 면역체계가 이미 해당 바이러스와 접촉한 경험이 있으며, 이에 대한 ‘방어선’을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또 증상이 전혀 없는 습지 순찰대원들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총 640개의 샘플 중 12개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발견됐다. 습지 공원이 있는 중국 북동부의 병원 4곳에서도 진드기에 물린 뒤 한 달 이내에 발열이 생긴 환자 수백 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이중 20명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였다. 3명은 다른 진드기 매개 질병에 동시에 감염된 반면, 나머지 17명은 WELV에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목할만한 점은 WELV에 감염된 환자 중 한 명은 혼수상태에 빠질 정도로 증상이 심각했다는 사실이다. 해당 환자의 뇌와 척수를 둘러싼 체약에서 감염의 진후인 백혈구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다행히 혼수상태에 빠졌던 환자를 포함해 WELV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들은 4~15일의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해 건강을 회복했다. 다만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생쥐와 햄스터의 복부에 해당 바이러스를 주입했을 때, 치명적인 감염 및 뇌 손상 등이 확인됐다. 이는 해당 바이러스가 뇌를 포함한 많은 장기에 도달할 수 있으먀, 신경계에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다. 일부 실험쥐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기도 했다. 연구진은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종합해 봤을 때, 새롭게 발견된 오르토나이로바이러스의 일종인 WELV는 인간에게 병원성이 있고, 중국 북동부에서 인간과 진드기 및 다양한 동물 사이에서 순환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WELV 감염의 초기 증상은 비특이적 질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진드기 매개 질병과의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중국 국립자연과학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 전문지인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4일자)에 게재됐다
  • “韓 좋아하는 ‘이것’ 먹고 男부위 빨갛게 부어”…특이 식중독 사례 보고

    “韓 좋아하는 ‘이것’ 먹고 男부위 빨갛게 부어”…특이 식중독 사례 보고

    쌀밥을 먹고 발생한 식중독이 생식기 부위에 영향을 미친 이른바 ‘음경 식중독’ 사례가 최초로 보고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레바논에 사는 38세 남성이 겪은 질병 사례를 보도했다. 이 남성은 일주일 내내 음경이 빨갛게 붓고 딱지가 앉는 증상을 겪은 후 비뇨기과를 찾았는데 검진 결과 그가 심한 설사와 구토를 겪은 직후부터 괴로운 증상이 시작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의료진은 이 남성이 증상 발현 하루 전 가족과 함께 쌀밥이 포함된 식사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남성이 치료받은 레바논의 베이루트 아메리칸대학교 메디컬 센터 의료진은 남성의 성기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라는 박테리아를 발견했다. 이 박테리아는 보통 실온에 오래 놔둔 쌀에서 주로 발견되며 먹으면 질병과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식사 후 30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증상은 비교적 가볍고 24시간 정도 지속된다. 의료진은 이 남성의 비정상적인 생식기 감염이 아내와 ‘격렬한 성관계’ 직후에 발생한 설사와 구토 증상에 의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 남성이 박테리아에 오염된 쌀밥을 먹고 식중독에 걸린 상태에서 아내와 성관계를 했고, 끝난 후 구토와 설사를 해 박테리아가 몸 밖으로 배출되면서 식중독균이 성기와 직접 접촉해 발생했다는 것이다. 성관계로 인해 남성의 음경 혈관이 확장된 상태에서 박테리아가 피부를 통해 음경 조직에 침투하면서 감염으로 이어졌다. 의료진은 “생식기는 고사하고 피부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것은 문자 그대로 음경의 식중독에 관한 첫 번째 사례”라고 했다. 이 남성은 일반적으로 눈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푸시딕산이라는 국소 항생제 연고로 치료받았다. 의료진은 이 남성에게 음경 부위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다 나을 때까지 성관계와 자위행위를 피하라고 지시했다. 한 달 후 환자의 생식기 부위에 화끈거림이나 불편함은 사라졌고 감염이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례는 학술지 ‘의학 및 외과 연보’(Annals of Medicine and Surgery)에 발표됐다. 한편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주로 쌀밥과 같이 전분이 많은 음식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에서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이기도 하다. 잘못된 음식 보관과 처리로 인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인만큼 적절한 식품 관리가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10℃ 이하에서는 식중독균이 독소를 생성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과일·채소 많이 먹어야 심장·신장 건강 지킨다 [달콤한 사이언스]

    과일·채소 많이 먹어야 심장·신장 건강 지킨다 [달콤한 사이언스]

    많은 사람이 건강을 위해 운동과 함께 식단을 바꾸는 경우가 많다. 과일과 채소 중심의 식단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알지만, 평소 즐겨 먹지 않는 사람은 식단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대형 병원 체인인 베일러 스콧앤화이트 헬스, 텍사스A&M 의대, 터프츠대 의대, 텍사스 기술대 보건과학센터 외과학과, 텍사스 오스틴대 의대 공중보건학과 공동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이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며 신장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미국 의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8월 6일 자에 실렸다.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은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며 신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이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고혈압 치료에 대한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혈압과 관련된 만성 신상 질환과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늘고 있다. 또 동물 연구 결과 산을 생성하는 식단이 신장에 특히 해롭다는 것은 알려진 만큼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은 신장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이 고혈압의 1차 치료로 권장되지만, 실제로는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연구팀은 고혈압이 있지만 당뇨병이 없는 153명을 대상으로 세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첫 그룹은 과일과 채소를 추가로 섭취하고, 두 번째 그룹은 일반 식단에 탄산수소 나트륨(NaHCO3)을 복용하도록 하고, 세 번째 그룹은 표준 의학 치료를 했다. 그 결과, 과일과 채소는 신장 건강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었으며, 탄산수소 나트륨은 신장 건강에는 도움이 됐지만 혈압 감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특히 과일과 채소를 추가로 섭취하는 것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 위험을 낮추며, 신장 건강까지 개선해 약물 치료를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널드 웨슨 텍사스A&M 의대 교수는 “고혈압 치료의 기본은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라며 “고혈압 초기 단계라면 과일과 채소를 통한 식이요법을 적용하고, 필요할 경우 약물을 추가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 경콘진, 8월 ‘인디한 편’ 기획전···‘개를 훔치는 방법’ 등 5편 상영

    경콘진, 8월 ‘인디한 편’ 기획전···‘개를 훔치는 방법’ 등 5편 상영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도내 5개 상영관에서 명작 독립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경기인디시네마 ‘인디한 편’ 기획전 8월 상영작을 공개했다. 8월에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과 <우리들>(감독 윤가은), 그리고 화제의 신작 <더 납작 엎드릴게요>(감독 김은영), 감독 겸 배우로 활동하는 영화인의 작품을 엄선한 특별기획 ‘배우X감독전’에서는 김도영의 출연작 <동백꽃이 피면>(감독 심혜정)과 연출작 <저, 엉덩이만 들여놔도 될까요?> 등 5편이 상영한다. ‘인디한 편’ 상영관은 ▲안산명화극장 ▲수원시미디어센터 ▲부천 판타스틱큐브 ▲파주 헤이리시네마 ▲화성시 작은영화관 등 다섯 곳이다. 일부 상영 회차에서는 관객과의 대화(GV), 영화 해설 등 독립영화 감상의 깊이를 더해주는 부대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인디한 편’ 기획전은 올해 5월 막을 올렸다. 매월 다른 장·단편 독립영화를 경기도 5개 상영관에서 11월까지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관별 시간표는 경기인디시네마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gcinelo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은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 예약 또는 상영관 현장에서 등록 후 감상하면 된다. ‘인디한 편’ 기획전은 5월부터 7월까지 누적 관객 1,500명을 돌파하며 일부 회차가 매진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못생길수록 수명 짧다… 여성은 더욱” 졸업사진 토대로 65년 추적했더니

    “못생길수록 수명 짧다… 여성은 더욱” 졸업사진 토대로 65년 추적했더니

    美연구진, 남녀 8386명 대상 조사분석“잘생긴 경우는 평균과 수명 차이 없어” 매력적이지 않은 외모를 가진 사람은 평균보다 수명이 짧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최근 공개된 학술지 ‘사회과학과 의학’(Social Science & Medicine) 2024년 8월호에는 ‘외모와 장수: 예쁜 사람이 더 오래 살까?’(Looks and longevity: Do prettier people live longer?)라는 제목의 연구가 게재됐다. 외모의 매력과 수명 사이의 연관성 연구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의 부교수인 코너 M.시핸과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연구하는 노동경제학자 대니얼 하머메시가 8개월간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자들은 1957년 위스콘신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평생 추적한 설문 조사 ‘위스콘신 종단연구’를 토대로 작업했다. 2022년까지 추적 가능한 남녀 8386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들과 거의 같은 해에 태어난 10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이들의 졸업사진을 보고 매력도를 평가하게 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외모와 소득의 상관관계를 도출한 연구는 기존에 있었지만, 연구팀은 외모와 수명과의 연관성 조사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 결과 졸업 사진에서 매력 없는 얼굴로 평가된 사람들의 수명은 짧은 ‘우려스러운 연관성’이 관찰됐다. 이런 결과는 소득, 교육, 결혼 상태, 체질량 지수 등 수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다른 중요 변수를 통제해 조정한 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 결과 매력도를 기준으로 1~6등급으로 나눴을 때 가장 낮은 6등급에 속한 사람들은 1~4등급에 비해 사망률이 16.8%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차이가 컸다. 졸업 사진에서 외모 매력도 6등급에 속한 여성은 그외 여성들보다 평균 2년가량 일찍 사망했다. 남성의 경우 이 차이는 약 1년이었다. 시핸 교수는 “여성이 외모에 대해 견뎌야 하는 불균형적인 사회적 압력과 판단을 반영하는 것 같다”고 애리조나주립대 뉴스에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 연구에 따르면 덜 매력적이라고 ​​여겨지는 여성은 수입이 적고 교육 수준이 낮은 남성과 결혼하는 경향이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더 나은 외모가 더 긴 수명을 보장하지는 않았다. 졸업 사진에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평가된 사람들과 중간 점수를 받은 사람들 사이의 수명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시핸 교수는 “매우 매력적인 사람들이 소득, 성적, 결혼 등에서 많은 혜택을 받고 있음에도 수명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시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건강관리부터 교육, 고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무의식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보다 광범위한 노력을 요구한다”며 “사람의 매력 수준에 관계없는 공평한 사회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콘돔 안 껴도 에이즈 걱정 끝? 여성 5000명 효과 검증한 ‘연 2회 주사’

    콘돔 안 껴도 에이즈 걱정 끝? 여성 5000명 효과 검증한 ‘연 2회 주사’

    여성과 소녀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연 2회 주사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를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을 100% 막는 예방법이 검증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가 개발한 신약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에 이 같은 예방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는 지난 24일 뉴잉글랜드의학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HIV 감염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은 것으로 악명이 자자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우간다의 여성과 소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사를 맞은 여성과 소녀 그룹에서는 HIV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매일 먹는 예방약을 복용한 그룹에서는 약 2%가 파트너로부터 HIV에 감염됐다. 남아공 마시푸멜렐레 지역에 위치한 데스몬드 투투 건강재단에서 연구를 진행한 탄데카 은코시는 “연 2회 주사로 HIV를 예방하는 것은 매우 혁명적인 소식”이라며 “먹는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 대한 오명을 없애고, 선택지를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HIV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콘돔이나 매일 복용하는 약도 있지만,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이 같은 방법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NBC는 전했다. 길리어드는 레나카파비르가 HIV 예방 약물로 허가받는 것을 추진하기에 앞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유엔 산하 에이즈 전담기구인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이 지난 22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HIV 감염자는 3990만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900만명은 어떠한 치료도 못 받고 있다. 전체 감염자 중 86%는 감염 사실을 알고 있었고, 77%는 치료를 받고 있다. 72%는 바이러스가 억제된 상태다. 지난해 HIV 신규 감염자는 130만명 정도이며 63만명이 에이즈와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사망자 수는 2004년의 210만명보다는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2025년 목표치인 25만명 이하보다는 여전히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라고 UNAIDS는 분석했다. 특히 중동·북아프리카와 동유럽·중앙아시아, 중남미 등 3개 지역에서는 신규 감염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UNAIDS는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청소년과 젊은 여성의 HIV 감염이 유난히 많다며 성불평등이 여성과 소녀들의 위험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데뷔 8주년 블랙핑크, 공연 실황 영화 제작발표회서 관객 만난다

    데뷔 8주년 블랙핑크, 공연 실황 영화 제작발표회서 관객 만난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다음달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팬들과 만난다. 데뷔 8주년을 맞은 이들의 공연 실황 영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8월 9일은 블랙핑크의 데뷔 8주년(8월 8일) 바로 다음날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블랙핑크의 상징인 ‘핑크빛’ 카페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이곳에서 팬들과 가까이서 교감할 예정이라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블랙핑크 멤버인 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완전체’로 참석한다. 영화는 오는 31일 ‘스크린X’, ‘4DX’ 등 CGV 특별관 및 전 세계 110여개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제작발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나 앱을 참조하면 된다.
  • “교사 직업적 정신질환 위험성, 일반직 공무원의 2.2배”

    “교사 직업적 정신질환 위험성, 일반직 공무원의 2.2배”

    교사들의 직업성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다른 공무원보다 두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보훈병원 민진령 연구부장과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민경복 교수 공동 연구팀은 최근 10년간 공무원연금공단의 공무원 산업재해 신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옥스퍼드 직업의학’(Occupational Medicine Oxford)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공무원 4만 6209명의 10년치(2009~2018년) 공무원 산업재해 신청과 승인 결과 데이터를 제공받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교육 공무원의 직업적 정신질환 발생 위험도는 일반직(행정·기술) 공무원과 비교하면 2.16배 높았다. 정신질환별 세부 위험도는 우울증 2.07배, 급성 스트레스 2.78배, 기타 정신질환 2.68배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나이에 따른 생존율 등의 변화를 보여주는 그래프인 ‘생존 곡선’ 분석에서도 다른 공무원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하는 특징을 보였다. 교육 공무원의 생존 곡선은 10년 새 일반직 공무원은 물론 경찰 공무원, 소방 공무원보다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교사들의 정신질환이 최근 몇 년간 증가한 게 아니라 10년 또는 그 이상 잠재하고 있던 문제가 최근에 표면화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 비교 대상으로 삼은 경찰과 소방 공무원, 일반직 공무원의 생존 곡선이 교육 공무원의 밑에서 장기간 평행선을 형성하다가 마지막 시점에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은 인사상 불이익을 고려해야 하는 직업 특성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해석이다. 실제로 소방관과 경찰관의 정신질환 위험은 일반 공무원보다 각각 20%, 83% 낮았다. 연구팀은 “업무상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경찰 공무원의 경우 직업성 정신질환을 호소하면 근무나 승진 등의 불이익을 받는 낙인 효과로 인해 과소 보고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른 공무원 그룹에서 직업성 정신질환이나 스트레스를 숨기는 현상이 반영된 결과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 엑소코바이오, 모발 이식 성공률 높이는 엑소좀 조성물로 70번째 특허

    엑소코바이오, 모발 이식 성공률 높이는 엑소좀 조성물로 70번째 특허

    엑소좀 재생 에스테틱 및 재생 의학 분야 전문기업 엑소코바이오가 줄기세포 엑소좀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모발 이식 성공률 증가용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 엑소코바이오는 이번 특허가 엑소좀 관련 70번째 특허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모발 이식 시술은 매년 70만건 이상 이루어질 정도로 대중화된 시술로 자리 잡고 있다. 모발 이식과정에서는 특히 이식된 모발의 생착률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지만 아직까지 모발 이식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기술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엑소코바이오는 “최근 받은 특허는 모발 이식 후 이식 부위 상처의 빠른 회복 촉진 및 염증 억제로 인한 탈모 방지에 대해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면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함유하는 조성물이 모발 이식의 성공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발견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소코바이오가 개발한 엑소좀 조성물은 모발이식 과정에서 처리할 경우 모발이 이식된 두피 부위의 붉은기(redness)가 나타나지 않거나 감소하며, 두피에 이식된 모발이 탈락하는 현상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엑소코바이오 조병성 CEO 겸 CTO는 “엑소좀의 다양한 임상적 적용 분야에 대해 연구하던 중에 모발 이식 성공률을 증가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을 확인하였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년간 노력하여 제품 개발 및 특허 확보에 성공했고, 이미 해외 다수의 유명 헤어 클리닉들에서 사용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전 세계 모발 이식 시장에서 당사의 ASCE+™ 엑소좀 제품을 표준 제품으로 적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ASCE+™ 헤어제품은 지난 2023년 세계 최고 항노화학회인 모나코 ‘The 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AMWC) 학회에서 ‘최고의 화장품(Best Cosmetics)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특허 이외에도 엑소좀의 모발 재생 및 흑화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 ‘여성은 탑승 금지’라는 유럽 인기 워터슬라이드, 이유는?

    ‘여성은 탑승 금지’라는 유럽 인기 워터슬라이드, 이유는?

    지난달 2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에 ‘남성 전용’ 워터슬라이드가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하이 다이빙 선수 리애넌 이플런드(32)는 지난달 20일 오스트리아 티롤주(州)에 위치한 워터파크 ‘에어리어47’(AREA47)에 방문했다. 이플런드는 22m 높이에서 최고 시속 80km로 떨어지며 유럽에서 가장 빠른 워터슬라이드로 명성을 알린 ‘자유낙하슬라이드’를 경험하기 위해 탑승지점에 올랐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맞닥뜨렸다. 해당 어트랙션이 ‘여성 탑승 제한’을 안내하고 있던 것이다.표지판에는 ‘부상 위험이 높기 때문에 여성은 이 슬라이드를 이용할 수 없다’고 적혀있다. 하단에는 ‘지침을 준수하지 않으면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리애넌 이플런드(32)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 다이빙 여자부 4연패를 달성한 선수다. 지난 2월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하이 다이빙 여자부 결승에서 합계 342.00점을 받아 우승했다. 남녀를 통틀어 세계선수권 하이다이빙에서 4연패를 달성한 건 이플런드가 최초다. 하이 다이빙 선수답게 아찔한 액티비티를 즐겨온 이플런드에게 어트랙션 앞에 부착된 ‘여성 금지’ 경고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플런드는 ‘자유낙하슬라이드’에 탑승하는 모습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고, 영상은 일주일만에 40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영상이 화제가 되자 네티즌들은 해당 어트랙션이 여성 탑승을 금지하는 이유에 대해 주목했다. 일각에서는 워터파크 ‘에어리어47’이 여성 방문객을 차별하는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에어리어47 측은 현지 매체를 통해 “해당 어트랙션이 지어진 2009년에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개방했지만 2년쯤 지나자 여성 탑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많이 발생했고, 조치를 취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슬라이드 제조업체와 의사, 당국과 논의를 거친 끝에 남성만 사용하도록 제한해야 했다”면서 “에어리어47은 성별에 관계없이 손님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1998년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National Library of Medicine)은 고압의 물이 여성의 질에 들어가면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될 수 있다는 연구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보고된 사례에서는 질에 손상이 가해지면 이물질에 대한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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