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YS
    2026-06-25
    검색기록 지우기
  • H200
    2026-06-25
    검색기록 지우기
  • MBTI
    2026-06-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517
  • ‘독도는 한국땅’ CD 전세계에 배포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홍보하는 CD가 전 세계주요 도서관과 연구소 등에 배포된다. 독도 문제를 연구하는 해양경계연구포럼은 독도 영유권에대한 우리 입장을 세계각국에 전하기 위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한국의 고유 영토라는 각종 문헌자료를담은 홍보 CD를 국외 주요기관에 배포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영어,불어,스페인어 등 3개 국어로 홍보 CD 1,000여장을 이미 제작해 놓았다. 포럼 관계자는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이 분명한데도 일본은 틈만 나면 자신들의 영토라는 망언을 일삼고 있다”면서“독도에 관해 제대로 모르는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한국의영토임을 분명히 인식시키기 위해 CD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KOTRA 북한경제 e메일’ 100호 돌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행하는 ‘KOTRA 북한경제정보 e메일’이 100호를 넘겨 24일 103호가 나왔다. KOTRA가 e메일(전자 우편)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지난 4월 16일부터.이전에 한 달에 한번 유료로 판매하던 ‘북한 뉴스레터’를 없애고 회원들에게 매주 월,수,금 3차례 무료 발송해왔다.현재 회원은 기업,연구소,정부기관,언론 종사자 등과 학생 등을 포함,모두 760여명.이 가운데 재외동포를 포함,외국 국적 회원도 일부 포함돼 있다.회원들로부터 만족스럽다는 평을 받고 있다. 회원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KOTRA 북한경제정보 인터넷 홈페이지(www.kotra.or.kr)에서 e메일 클럽에 가입하면 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장애인들에 ‘핸드벨’ 선물위한 자선음악회

    장애인들에게 ‘핸드벨’을 구입해 주기 위한 자선음악회 ‘나누며 크는 사랑’이 30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핸드벨’은 중세교회의 타워벨 연습용으로 만들어졌다가 16∼17세기쯤 독자적인 악기로 발전한 구리·주석 합금 종(鐘)이다.‘천상의 소리’라 불릴 정도로 청아하고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핸드벨 합주는 연주자들의 협동심과자아 성취감을 높여 장애인들의 정서적 심리적 재활치료방법으로도 사용된다. 1부에서는 아울로스 목관5중주단과 테너 임웅균이 연주하고 2부에서는 상투스 벨콰이어 등 4개의 핸드벨 연주단체가 출연해 모차르트의 아베 베룸 등 8곡을 들려 준다.핸드벨 지휘 조은미 양정걸,박동욱 타악기,안희찬 트럼펫,김희성 오르간 협연.(02)583-6295. 신연숙기자 yshin@
  • 대테러 담당대사 유명환씨 귀국

    “우리나라의 해외원조 규모는 0.046%입니다.무역 의존도와 대외위상을 감안,아프가니스탄 재건을 비롯한 국제사회이슈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10일 대(對)테러 및 아프간 문제 담당 대사에 임명된 유명환(柳明桓·55)외교통상부 장관 특별보좌관이 24일 테러 담당대사의 첫번째 임무를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 20·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아프간 복구지원회의에 참석한 유 대사는 “이번 아프간전을 계기로 이른바 실패한 나라들에 대한 따뜻한 손길이 테러 예방과 직결된다는 것을 공감하는 분위기였다”면서 9·11 테러와 아프간 재건과정을 통해 후진국과 선진국의 빈부 격차 해소에 국제사회가 눈을 돌리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韓·日 가까운 관계 상징 의미”

    한승수(韓昇洙)외교부장관은 24일 아키히토(明仁)일본 왕의 “일왕가에 백제 왕실의 피가 섞였다”는 언급과 관련,“굉장히 좋은 일”이라면서 “한·일 관계에서 누구나 다 알고있던 사실을 일왕을 통해 재확인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한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일왕은 한·일 양국이굉장히 가까운 나라라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얘기를 한 것일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
  • 北 괴선박 임무 무엇이었나

    ■대두되는 3가지 의문점. 일본 수역을 침범한 괴선박 침몰 사건 사흘째인 24일 괴선박이 중국 배로 위장했으며 교전 중 일본 순시선에 소형 로켓탄을 발사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새로운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목격된 괴선박 선원 15명 중 1명도 구조되지 않은 점,괴선박의 임무 등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새로운 사실] 22일 밤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아마미 오시마(庵美大島) 북서쪽 동중국해 해상에서 교전 중 괴선박은 일본 순시선에 2발의 소형 로켓탄을 발사했다.다행히 2척의 순시선에는 맞지 않았다.사건 직후 괴선박의 자동화기와 순시선의 기관총 응사가 이어지던 순간 났던 ‘이상한 소리’는 소형 로켓탄 발사음인 것으로 드러났다. 괴선박은 중국쪽으로 도주하면서 중국 깃발을 흔들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중국 정부가 “괴선박은 중국 배가 아니다”고 재빨리 부인하고 나선 것도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오해를살 여지가 있어서였다.1999년 3월 일본 영해를 침범한 북한공작선 2척은 위장을 위해 일장기를 달고 있었다. [수수께끼 3가지] 첫째,괴선박의 임무이다.일본 당국은 해저 100m에 침몰된 선박을 인양하지 않아 선박의 국적과 임무를 밝힐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하지는 못하고 있으나 괴선박이북한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괴선박이 북한 배라면 ▲마약,무기 등의 밀수 ▲공작원의 일본 침투나 귀환 ▲일본 근해의 군사정보 수집 등 3갈래의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진행 중이나 현재로는 밀수선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일단 괴선박에 부착된 안테나의 숫자가 극히 적은점으로 미뤄 정보 수집을 위한 정찰 가능성은 거의 배제하고 있다.공작원 침투나 복귀 임무를 띤 공작선일 가능성도 부상하고 있으나 배의 속도가 최대 시속 15노트(28㎞)로 지나치게 느리고 교신에 필요한 안테나가 적은 점을 들어 부정적인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둘째,순시선의 기관포 사격으로 100t급의 선박이 4분 만에침몰한 점이다.전문가들은 순시선이 괴선박을 향해 쏜 기관포 186발로는 침몰이 어려우며 더욱이 기관포가 괴선박의 후미가 아닌 조타실을 향했던 점으로 볼 때 괴선박의 자폭 가능성을 꼽고 있다.교전 중 총소리가 아닌 소리가 들렸다는진술에 따라 괴선박이 정체를 드러내는 ‘증거’를 없애기위해 자폭했다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셋째,침몰 직전 바다로 뛰어든 선원 15명 중 단 1명도 구조되지 못한 점이다.교전이 벌어지고 괴선박이 침몰한 시간은밤 10시13분쯤이었다.침몰 해역에 비가 내리고 3∼4m의 파도가 쳐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이긴 했다.이에 대해 해상보안청 관계자는 “구조 활동을 펴려고 했으나 수류탄 등으로 무장한 상대편의 반격이 우려됐다”고 침몰 직후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하지 않았음을 사실상 인정했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北日관계 엎친데 덮친격”. 지난 22일 발생한 일본 순시선에 의한 북한 공작선 추정 괴선박 침몰사건으로 한반도 주변에 긴장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사건 발생이후 거듭 ‘정당방위’임을 주장하는 목소리를 높였다.중국은 이에 일본의 군사 대국화를 우려하는 강도 높은 외교 논평을 내놓는 등 세밑 동북아 정세가 심상찮다. 외교부 당국자는“분명한 것은 가득이나 경색된 북·일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북·일간의 대화는 지난해 10월 중단된 이래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특히 최근에는 일본 경찰의 조총련계신용조합 간부의 구속 및 사무실 수색,이어 조선 적십자회의 ‘일본인 행불자 수색 전면중단’ 선언 등 북·일 관계를얼어붙게 만드는 사건들이 잇따랐다.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경계해 온 중국 역시 이번 사건을 외교쟁점화시키는 분위기다.특히 중국은 일본이 공해(公海)상이라고는 하나 경제수역(EEZ)에까지 들어와 발포,중국을 자극시켰다고 보고 있다.중국 장치웨(章啓月)외교부 대변인은23일 “일본이 동중국해 해역에서 군사력을 사용한 데 대해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선박의 침몰과 승무원 사망과 부상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면서 북한측을 피해자로 간주하는 발언을 했다. 난감한 것은 우리 정부다.북·미관계와 북·일관계 답보로인한 남북관계 경색을 우려해온 정부는 이번 사건을 ‘악재’로 보고 있다. 한승수(韓昇洙) 외교부장관은 이날 “아직 사태가 파악되지 않아 우리가 무엇이라고 얘기하기는 힘들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그러나 한 당국자는 “사건 발생 자체부터가 커다란 악재임에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日 ‘안보위협' 강력대응 가닥.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가 괴선박 침몰사건 이후 ‘강력’ 쪽으로 대응 기조를 잡아가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해상보안청 순시선만으로는 일본 영해나 수역을 침범하는 무장한 괴선박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관련법 정비에 박차를 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미 테러참사 이후 테러특별조치법 제정,유엔 평화유지활동(PKO) 협력법 개정,자위대법 개정 등을 통해 사상첫 자위대 해외 파병의 길을 튼 일본에 다시 한번 방위 관련법의 제정·개정 바람이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제3국도 아닌 일본 수역을 침범한 괴선박과의 교전을 통해 순시선직원 2명이 부상하고 괴선박이 침몰하는 전대미문의 ‘호재’를 만났기 때문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는 “(괴선박을)잡지못해 유감”,“평시에 적절한 대응을 생각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통해 사후약방문이더라도 분명한 대응책을 강구해 나갈 뜻을 분명히 했다. 24일 고이즈미 총리 주재의 안전보장회의와 각료 간담회에서도 방위청장관 등 관련 각료가 일제히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법적 미비점을 거론,보완에 착수할 뜻을 잇달아 밝혔다. 일본 정부 일각에서는 괴선박의 소형 로켓탄 발사에 순시선이 기관포 만으로 응사할 수 없었다는 사실에 비춰 긴급사태 발생시 무기 사용 기준을 완화해 보다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사태가 영해가 아닌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했다가 중국측 EEZ로 도주하다 침몰해 일어난 만큼 영해밖에서의 무기 사용 범위도 재검토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1998년 8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이듬해 3월의 북한 공작선 영해 침범 때와 마찬가지로 또 다시 ‘북한위협론’이 고개를 들 것으로보인다. 98년 당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했을 때 방위청을 중심으로 방위족 의원들은 “100년에 한차례 올까말까 한 기회”라며 방위 관련법 정비에 열을 올린 적이 있다.1977년 방위청이 연구를 시작한 이후 야당의 반대로 지지부진하던 유사법제 정비도 이같은 여론을 등에 업고 가속화될 것으로 여겨진다.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자민당 간사장은 “해상보안청이나방위청이 확실히 대응하지 못한다는 점은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준다”면서 내년 초 정기국회 때 유사법제 정비에 의욕을 보였다.
  • 한·일투자협정 의미와 효과

    3년여 만에 타결된 한·일 투자협정은 자유로운 투자활동을 보장하는 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양국간 투자, 일본 첨단 자본의 대한 투자가 촉진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협정은 우리 역사상 첫 투자협정이자 지역경제협정 이라는 점에서 현재 학계 및 재계에서 진행중인한·일 자유무역협정(FTA)논의를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것으로 보인다. [협상 타결 배경] 한·일 투자 협정은 IMF 경제위기 이후선진 외국자본의 투자유치 확대가 우리 경제 성장의 필수라는 판단하에 지난 98년 11월 양국 통상 장관회담 이후 적극추진해온 현안. 지난 10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이 연내 타결원칙에 합의한 이후가속도가 붙었다. [기대 효과]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효과와 함께전체적인 외국인 투자를 늘리는 작용을 할 것이란 기대다. 90년대 미국과 투자협정을 맺은 16개국 가운데 아르헨티나,체코,러시아 등 12개국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협정 체결 이후에 외국인 투자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또 외국자본 유치로 고용유발을 기대하고 있다. 부품 소재 기계류의 경우 일본 기업들은 한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아예 생산기지를 한국으로 옮길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실제 부품,소재,기계류의 지난해 대(對)일본 무역수지는 143억달러 적자였다. 또 양국 기업간의 투자 및 산업협력이 강화되면서 정보기술(IT),부품,소재 등 첨단 분야의 핵심기술이 상호 이전됨에 따라 산업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산업구조의 고도화도실현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내년 중 발효] 향후 세부문안 조정과 서명, 국회비준을 거쳐 국내절차가 완료됐다는 외교공한을 교환하면 교환 후 30일째 되는 날부터 발효된다. 국무회의 심의 등 국내 절차를거치는데 2∼3개월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정기자 crystal@
  • 韓·日, 상대국 투자자 내국민 대우

    한·일 투자협정(BIT)이 논의 시작 3년 만에 타결됐다.한국과 일본 정부는 지난 22일 도쿄에서 제9차 한·일 투자협정 본회의를 갖고 핵심 쟁점이던 노동 관련 조항 및 금융분쟁 부문에 합의,22개 조항의 협정 기본 문안을 최종 확정했다. 투자 협정에 따르면 양국은 투자실행 단계부터 투자자에대해 내국민과 동등한 대우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최혜국대우’를 보장한다는 것을 명시했다.이는 스크린쿼터,방위산업,신문·방송산업,벼·보리 재배 및 소 사육업 등 일부분야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일본 투자자가 우리 국민과동일한 조건에서 투자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협정은 또 투자자와 투자 기업의 경영인·전문기술자 등핵심 인물들이 상대국에 일시 입국하고 체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키로 했다. 김수정·전광삼기자 crystal@
  • 서울시 온라인 민원制 내년 국제특허 출원

    UN 등 국제기구로부터 부패척결의 효과적인 모델로 평가받은 서울시의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OPEN SYSTEM)’이 국외에도 특허 출원된다. 서울시는 21일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의 국제적인법적권리보호를 위해 내년중에 국제특허를 출원키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국내 특허를 출원해 시스템 개발과관련된 모든 법적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허 심사는 약 2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나 특허를 취득하면 출원일로부터 20년간 독점적 배타적인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국제특허는 국내 특허출원일 1년이내에 낼 경우국내 출원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국내·외에 특허 출원할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은 위생·건축·공사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있거나 부조리 요인이 있는 민원업무에 대한 진행과정을인터넷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부조리를 사전에 방지하는시스템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정부, 아르헨티나 교민안전 대책 마련

    정부는 21일 아르헨티나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후 19일 오후(현지시간) 첫 교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만5,000여명에 이르는 교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비상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30km 가량 떨어진산마르틴 지역에서 김준연씨(36)가 운영하는 식품점이 폭도들로부터 약탈당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韓日, 30일간 비자면제

    내년 월드컵 개최기간 중 우리 국민은 30일간 사증(비자)없이 일본에 체류할 수 있게 된다. 한국과 일본은 21일 서울에서 제3차 ‘한·일 월드컵 출입국 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양국은 또 내년 1월1일부터 우리 국민이 일본 비자를 발급받을 때 체류기간 90일(현재 15일)의 복수비자를 발급한다는 ‘단기사증 완화조치’에도 합의했다. 특히 일본은 ▲과거 방일한 적이 있거나 일정한 소득이있는 우리 국민에 대해 유효기간 5년,체류기간 90일의 복수 비자를 발급하고 ▲최초로 비자를 신청하는 우리 국민중 일정한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유효기간 1년,체류기간 90일의 복수 비자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과거 불법체류 경력이 있는 사람 등에 대해서는 복수비자 발급을 제한키로 했다. 김경근(金慶根)외교부 재외국민영사국장은 “한·일 양국의 합의는 2002년 월드컵 공동 개최와 관련한 출입국을 원활히 하기 위한 측면에서 상당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양국은 이와함께 월드컵 대회관계자의 출입국 편의를 위해 유효기간 1년,체류기간 90일의 복수비자를 발급하고,한·일간을 이동하는 대회관계자에 대해서는 비자 대신 ‘입장카드’(Accreditation Card)를 발급키로 합의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주중 北무역회사 직원 加입국 난민신청 추진

    주중 북한 국영 무역회사에 근무하던 북한인이 지난 9월캐나다에 도착,최근 캐나다 정부에 난민자격 심사신청을 고려중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주중 무역회사에 근무하던 북한인리모씨(35)가 부인·아들과 함께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우리 교민들의 도움을 받아 거주 중이며 캐나다 정부에난민신청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리씨는 지난 15일쯤 주 토론토 총영사관을 방문해 난민자격 심사신청 의사를 밝힌 뒤 캐나다 한인여성회 등 교민들의 도움으로 안전한 장소에서 은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한국일보는 그러나 교민들의 말을 인용, “리씨가캐나다 도착 당시 북한 외교관 여권과 함께 한국 여권을 동시에 소지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쾌락·욕망…조선시대 풍속 엿보기

    혜원 신윤복은 단원 김홍도와 함께 18∼19세기 조선시대 대표적인 풍속화가.혜원의 그림은 구도나 색채,살아 움직이는듯한 선과 같은 미학적 요소뿐만 아니라 회화 상에 인간과자연,일상을 복원해 사조사적 측면에서도 근대성을 평가받는다. 그러나 혜원의 그림이 오늘날까지 사랑받는 건 기생이나,아낙,양반 등의 놀이나 도박,성(性) 등 그 시대 사람들의 은폐된 삶의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혜원이 너무비속한 그림을 그렸다는 이유로 도화서에서 쫓겨났다는 설은 그의 자유분방함을 단적으로 전한다. ‘조선 사람들,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는 이러한그림을 코드 삼아 그 시대의 풍속사,특히 지금까지 역사 연구대상에서 소외되었던 쾌락과 욕망의 풍속사를 사회사적 맥락에까지 확대시켜 풀어내고자 한 유쾌한 보고서이다.문학박사이자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인 저자는 특유의 솜씨로 조선시대 가사와 한문 단편,역사 기록등을 요리하며 혜원의 ‘정지화상’을 ‘동화상’으로 전환시킨다. ‘과부:이부탐춘’.화창한 봄날 과부가 계집종과 함께 개의 짝짓기를 감상하고 있다.여인네는 부끄러워하기는 커녕 배시시 웃고 있고 계집종은 상전의 허벅지를 살짝 꼬집고 있다. 저자는 그림을 살펴본 후 조선시대 과부의 사회적 무게를 짚어 나간다.경국대전의 과부 재가 금지조항,정약용의 ‘열부론’,가사 ‘과부가’,박지원의 ‘열녀함양박씨전’을 인용하며 사회적 억압과 이에 대한 반론,느슨해진 사회 실상 들을 재현해내는 식이다.그림은 과부의 억압된 성을 표현하며 ‘욕망은 억압될 뿐 사라지지 않는 법이다’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다림’.화사한 봄날 여인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여인의 손에 쥐고 있는 것은 중(僧)들이 머리에 쓰는 모자이다.여인과 스님은 어떤 관계였을까.경국대전,조선실록 등을 보면 조선시대 절이 억압대상이었던 것은 종교적 이유 때문만은 아니었다.절은 남성중심 사회의 희생자인 여성들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해방구였고 그런 연유로 절 주변은 혜원 회화의 단골 소재가 될 수 있었다. 이런 식으로 ‘혜원전신첩’에 수록된 회화 30점의 사회사가 하나씩 풀려나간다.우리나라 최초의 키스신이라는 ‘삼각관계:월하밀회(月下密會)’에서는 남녀의 연애상이,‘선술집-주사거배(酒肆擧盃)’에서는 서서 술을 마시게 돼 있는 선술집을 비롯해 내외주점,색주가,들병장수 등 다양한 술집의 영업형태가 소개되고 ‘기방의 한때:청루소일(靑樓消日)’ 등에서는 기방의 운영과 기생,매춘에 관한 풍속들이 풀어진다. 결국 혜원의 그림들은 조선시대 후기 사회의 미감의 변화와욕망의 분출,이를 가능케한 사회 경제적 발전 등의 반영이다.이 책의 다양한 자료사진과 꼼꼼한 각주는 ‘유흥풍속사’를 다루면서도 격조를 잃지 않게 하는 중요한 장치가 된다.1만5,000원. 신연숙기자 yshin@
  • ‘동해’이름 되찾는다

    일제의 강점으로 잃어버린 ‘동해(East Sea)’를 되찾는다. 정부 관계자는 18일 “세계지도의 지역 명칭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제수로기구(IHO)의 지도책 ‘해양의 경계’ 4차 개정판이 내년 3월 발간될 예정”이라면서 “동해로완전히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기존 일본해(Japan Sea)와 동해가 병기되도록 외교력을 경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양의 경계’는 1929년 초판 발행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세계 주요 지도에 일본해가 통용되는 근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IHO는 지난 6월초 일본해로 표기된 개정판 초안을 발표했다가 동해 연안국인 남북한과 러시아가 강력히 반발하자이를 철회했다.이어 갈등의 주요 당사자인 한국과 일본에대해 내년 1월15일까지 최종 의견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韓·日 역사교과서 협력 민간 네트워크 만든다

    한국과 일본의 전향적인 역사학자들이 일본 역사교과서 비판과 한일 역사교과서 서술 협력을 위해 순수 민간차원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5개씩 모두 10개의 역사연구 단체는오는 22일 일본 도쿄대 고마바캠퍼스에서 한일 역사학자 학술회의를 열고 ▲‘교과서 왜곡’ 파동의 후소샤 역사교과서의 문제점 비판과 교과서로서의 부적합함을 재확인하고 ▲한일 교과서 서술의 협력 현황 확인과 장래 방향의 검토를 수행하며 ▲이를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회의는 일본 지성을 대표하는 원로 역사학자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의 전격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역사교과서문제를 주제로 다수 학회가 연합하여 상시적인 협의체 구축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 참여하는 학회들은 한국측에서 국내 최대의 역사학술단체인 ▲역사학회를 비롯해 ▲한국사연구회▲역사교육연구회▲한국역사연구회▲일본사연구회 등이며 일본측에서는 ▲역사학연구회▲일본사연구회▲역사교육자협의회▲역사과학협의회▲조선사연구회 등이다. 학술회의는 모두 3개 세션으로 구성돼 제1세션에서는 ‘일본의 역사교과서의 문제점’을 주제로 일본측에서 야스다 츠네오 덴키츠신대 교수·이성시 와세다대 교수,한국측에서 안병우 한국신학대 교수·최병헌 서울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제2세션에서는 ‘한국의 역사교과서:제도와 내용’을 주제로 한국측에서 서의식 서울산업대 교수,일본측에서 요시다노리히로 일본역사교과서 편집자가 주제발표를 하며 제3세션에서는 ‘한일역사교육 교류의 현황’을 주제로 종합토론을벌인다. 이번 회의는 또 본 세션 외에 마무리세션을 별도로 갖고 일본측에서 와다 하루키 교수와 한국측에서 김용덕 서울대 교수가 앞으로의 협력전망에 관해서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의 한국측 실무를 맡고 있는 임상우 서강대교수는“한일 양국은 지난 10월 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인 한일 역사공동연구기구 출범을 위해 현재 민관 합동의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반해 이번 역사학자들의 만남은 순수한 민간차원의 상호협력 네트워크로 전향적인 연구를 통해 역사교과서의 서술 방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연숙기자 yshin@
  • 조영창 KBS교향악단과 협연

    기업이 주최하는 최장수 송년음악회인 외환카드 송년음악회 13번째 행사가 20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교수인 첼리스트조영창이 귀국해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C장조를 KBS교향악단과 협연한다.지휘자로는 러시아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박탕 조르다니아를 초청했다.2부는 바리톤 김동규와소프라노 이지연이 펼치는 오페라 아리아의 무대. 입장권수입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기부한다.(02)524-974신연숙기자 yshin@
  • 정부 “美 ABM탈퇴 이해”

    정부는 미국의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 탈퇴 결정에대해 “미국의 결정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입장을 정리하고 이를 미국측에 전달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정부는이같은 입장을 지난 14∼15일 미국측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비밀리에 방한한 에이비스 볼렌 미 국무부 군비통제담당 차관보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렌 차관보는 방한기간에 외교부 임성준(任晟準) 차관보와 최영진(崔英鎭)외교정책실장 등을 만나 ABM 탈퇴 결정의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우리측의 이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정기자 crystal@
  • [가자! 교통월드컵] 월드컵 때맞춰 대전-전주-제주에 ITS 첫선

    ***'디지털 교통시대'활짝 열린다. 최첨단 통신으로 중무장한 한국의 교통망이 발진(發進)채비를 서두르고 있다.대전·전주·제주 등 이른바 첨단교통 시범도시들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앞서 선진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외국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따라서월드컵 개막과 동시에 국내에 디지털 교통시대가 활짝 열리게 된다. ITS는 정체·사고·단속 등을 각종 도로시설물이 알아서척척 해결하는 선진 교통체계다.이와 함께 휴대전화로 교통 체증구간과 최적의 우회도로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텔레매틱스(Telematics) 사업도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디지털 교통시대 만개= 2002년 6월 대전.한국의 16강 진출 여부를 가늠할 미국-폴란드의 축구경기 관전을 위해 각종 차량이 대전 월드컵경기장에 몰려든다.그러나 교통정체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대전시내 주요 간선도로에서는시속 60㎞의 연동속도로 차량 흐름이 원활하다.출·퇴근시간마다 바쁜 걸음을 붙잡던 정체도 사라졌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일이다.도로 위에 설치된 초단파검지기·영상검지기·CCTV카메라 등 각종 첨단시설들이시내 도로의 교통량을 정확히 파악,주행신호의 완급을 조율해 준 덕분이다.이런 ITS는 비단 신호체계만 조절하는게 아니다.텔레매틱스 운영업체에 각종 도로정보를 실(實)시간으로 제공한다.교통사고 등 돌발사태가 생길 경우 사고소식을 곧바로 경찰청에 알려 사고처리 작업에 나서도록 한다.또 위반차량을 ‘이 잡듯 잡아’ 경찰청에 넘긴다. ◆세계 주요도시 ITS 효과 톡톡=ITS의 위력은 엄청나다.미국 디트로이트시는 ITS 운영체계를 갖춘 뒤 교통여건이 40% 가량 개선됐다.올랜도시도 시내 모든 도로의 평균 통행시간이 20% 가량 줄었다.운전자의 방향전환 실수도 33% 정도 감소했다.시시각각 다양한 교통정보를 운전자들에게 알려 주행여건을 한층 개선했기 때문이다. 호주 빅토리아주도 사고발생률과 교통사고 사망률이 각각 16%,30% 감소했다.빅토리아주 관계자는 “ITS 운영 이후각종 도로시설물이 위반차량을 자동단속,사고율과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ITS사업 추진 계획=국내 ITS 구축사업은 1993년 대통령비서실 SOC투자기획단에서 처음 검토한 뒤 같은해 11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범정부 사업으로 추진됐다.정부는 당초 3조원을 들여 지난 96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ITS 구축사업을 전개할 계획이었다.그러나 99년 ITS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사업기간을 오는 2020년까지,예산을 8조3,000억원으로 늘렸다. 정부는 우선 대전·전주·제주 등 월드컵 개최도시 3곳을 첨단교통 시범도시로 정해 월드컵 개막전에 ITS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또 2005년까지는 전국의 고속도로에 ITS망을 갖추고 2010년까지 이를 전국의 모든 도로로 확충할 방침이다.2011년 이후에는 교통정보를 미리 인식,운전자 대신 ITS의 명령을 받아 스스로 도로를 달리는 완전 자동주행차량을 개발,운행하기로 했다. ◆기술 개발·투자비 확보가 관건=현행 후진국형 교통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꿔놓을 ITS사업은 아직 투자실적이 저조한 편이다.연구개발 부진으로 기술축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관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연구기관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이에 따라 지난달 말 현재 전체사업의 투자계획 대비 투자실적은 59%에 그쳤다.특히 연구비는 투자계획(1,300여억원)의 5.7%(75억원)가 투입되는 데 그쳤다. ITS 혁명이 몰고 올 우리 교통의 ‘청사진’이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유관부처와 지자체가 더욱 강한 의지를 갖고 소요 예산부터 확보해야 한다는 게 교통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전광삼기자 hisam@.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교통·전자·통신·제어 등 첨단기술을 도로·차량·화물 등 교통체계의 구성요소에 적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관리·제공한다.교통시설의 효율성과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첨단 교통체계이다.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한국보다 10여년 앞선 지난 80년대 초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텔레매틱스(Telematics)= ‘통신’과 ‘정보과학’의 합성어.이동통신망이나 위성 위치확인시스템(GPS),첨단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운전자들이 차량 안에서 교통정보와 각종 생활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받을 수 있다.도난차량의 위치도 추적할 수 있다. ■ITS 구축사업 총괄 김종희 건교부 수송정책실장. “2020년이면 손수 운전할 필요없이 프로그램만 입력하면 자동차가 목적지까지 알아서 달려갈 것입니다.” ITS 구축사업을 총괄 지휘하는 김종희(金鍾熙)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장은 “지능형 교통체계(ITS)가 교통환경을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꿔 주는 혁신적인 프로젝트” 라며 “선진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지난 3월 ITS사업을 위해 총괄·표준·연구개발·산업화·정보통신·광역·지자체협의체 등 범정부 차원의7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것도 ITS의 중요성을 확인했기때문이다. 김 실장은 “ITS가 완성되면 교통관제센터에서 도시 전체의 교통량을 실시간 파악,교통흐름을 자연스럽게 조율할수 있다”면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도시별로 수천억원을 들여 3∼4개의 도로를 신설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ITS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ITS 발전기금 조성,전문가 양성 등 산업육성정책을 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ITS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 확산과 정부·학계·민간기업 등 3자의 공동 투자의지를 높이는 게 급선무라고 김 실장은 설명했다. 김 실장은 “ITS 구축은 세계적인 추세지만 아직 자체 기술로 완벽한 체계를 갖추고 기술을 외국에 수출하는 곳이없는 만큼 한국이 전세계 ITS시장의 선두주자로 부상할 공산이 크다”며 “완벽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광삼기자. ■본궤도 오른 ‘텔레매틱스'. 휴대전화로 각종 교통정보를 그때그때 알려주는 자동차텔레매틱스(Telematics) 서비스가 본궤도에 올랐다. 지능형교통체계(ITS)가 디지털 교통시대를 여는 하드웨어라면 텔레매틱스는 운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소프트웨어.특히 텔레매틱스는 차량을 단순 교통수단에서움직이는 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텔레매틱스 차량시장은 오는 2005년 500만대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우자동차가 지난달 KTF와 공동으로 ‘드림넷’ 서비스를 상용화한 데이어 SK㈜가 이달들어 ‘엔트랙’이란 이름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현대차그룹도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아톰’이란 브랜드를 앞세워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대우차는 지난달부터 국내 처음으로 텔레매틱스 기능을갖춘 차량을 출고했다.휴대전화로 드림넷 중앙관제센터에접속하면 안내원들이 교통상황과 최적의 주행경로 등 자세한 정보를 알려준다.대우차는 2003년부터 첨단 음성인식시스템,문자·음성전환시스템 등을 갖춘 ‘드림넷Ⅱ’를 선보일 예정이다. SK의 ‘엔트랙’은 기존 내비게이션시스템과 달리 휴대전화로 자동음성안내와 그래픽표시를 해준다.대도시에서는길을 몰라도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음성안내도해준다.다만 서비스를 받으려면 별도의 휴대전화기와 GPS(위성 위치확인시스템)가 달린 핸즈프리 겸용 내비게이션키트(20만원대)를 구입해야 한다. 현대·기아차도 그동안 그랜저XG에만 제공하던 ‘아톰’서비스를 지난 6일부터 트라제XG·EF쏘나타·싼타페·옵티마 등의 차종으로 확대했다.아톰은 고급·중급·보급형 등 3가지 형태로 CD플레이어나 MP3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차는 내년 3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 [불황에도 뜨는 직종] ‘웨딩 컨설턴트’

    ‘웨딩플래너’로도 불리는 웨딩컨설턴트는 예비 신랑 신부를 대상으로 결혼에 관한 실제적이고 다양한 지식·경험을 바탕으로 결혼 관련 업무를 대행해 주는 역할을 한다. 만남의 기회를 주선하는 결혼정보회사와는 달리 혼수,예식장 등 결혼식 준비에서 신혼여행,신혼집 인테리어까지 설계하는 웨딩컨설팅회사를 대표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결혼 준비의 모든 과정이 적절한 비용으로 진행될수 있도록 소요비용의 예산편성을 한다.비용편성은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결혼식을 하기 위한 기본적이고 중요한 업무다.또 신혼집 구매를 대행해주거나 집꾸미기,필요에 따라 예산 준비까지 담당할 때도 있다. 때문에 웨딩컨설턴트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성실성과센스가 꼽힌다.한 가정의 일생일대의 중요한 행사를 맡길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예식장,드레스업체,메이크업 업체,여행업체,최근 유행 동향 등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깔끔한 용모도 기본. 현재 국내에 활동하는 웨딩컨설턴트는 100명 안팎으로 추정된다.그러나한해 평균 70만명이 결혼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메리즈(www.marrys.co.kr)의 이재욱 상무는 “국내 웨딩시장은 연간 35만쌍이 평균 2,700여만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면서도 항상 새로운 소비주체가 탄생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면서 “웨딩컨설턴트는 노동부에서 21세기 유망전문직종으로 선정이 돼 앞으로도 전망이 매우 밝은 직종으로 손꼽힌다” 고 밝혔다. 결혼설계사 과정 3개월 교육 이수자나 드레스,메이크업등 결혼 관련 업종 근무경험이 있으면 유리하다. 최여경기자
  • 재즈의 거장 ‘허비 행콕’ 5년만에 한국 온다

    현존하는 최고의 재즈 뮤지션 중 하나인 작곡가겸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이 새 앨범 ‘퓨처 투 퓨처’를 들고 5년만에 두번째 한국공연을 갖는다. 그는 23세이던 지난 63년 재즈계의 신화적 존재인 마일스데이비스에게 피아노 주자로 발탁돼 5년동안 재즈의 ‘쿨’시대와 ‘퓨전’시대 역사를 함께 썼던 인물.‘E.S.P’‘마일스 인 더 스카이’ 등 기념비적 음반 들을 합작한 행콕은 68년 자립을 선언해 한층 진보적인 음악행로를 달려나간다. 7세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11세때 시카고심포니와 모차르트협주곡을 협연할 정도로 음악에 재능을 나타냈고 과학에도 흥미를 느껴 대학에서는 전자공학을 전공했다.이런소양은 훗날 ‘일렉트릭 사운드를 가장 잘 사용하는 재즈뮤지션’‘퓨전 재즈의 선두주자’란 칭호를 얻게 되는 바탕이 됐다. 행콕의 음악은 전자음악과 록,민속 리듬,펑크에 이르기까지 정통 재즈에 ‘카멜레온’적 변신과 실험을 끊임없이추구해 온 것이 특징이다.앨범 ‘므완디시’(70)와 ‘헤드헌터’(73)에서는 전자음악과 재즈를 성공적으로 결합시켜퓨전시대를 구가했다. 80년대 들어서는 펑크와 록의 결합을 시도하는가 하면 믹싱,스크레치 등 전자악기에 파격적 기법을 도입한 ‘퓨처쇼크’(83년)를 발표했다.행콕은 이 앨범 수록곡 ‘록 잇’으로 그해 그래미상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때부터 모두4회의 그래미상, 아카데미상 수상등 화려한 명성을 쌓으며61세의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의 창조적인 작업은 줄기차게계속된다. 내한공연에서도 행콕은 또다른 변신을 보여주게 될 것 같다.‘뉴 스탠더드’란 제목아래 순수한 어쿠스틱 사운드만을 들려줬던 96년 연주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턴 테이블을이용하는 DJ까지 포함하는 6인조의 구성부터가 독특하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이번 공연이 음악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새로운 것이 될 것”이라면서 “음악적으로는정통재즈와 일렉트로닉 뮤직과의 접합,기술적으로는 컴퓨터가 연주음을 받아 비디오를 실행시키는 비주얼 이펙트를펼쳐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출시된 새앨범 ‘퓨처 투 퓨처’(국내 미발매)는 행콕의 6년만의 컨템포러리 재즈 앨범.그는 “불교에서음악적 영감을 얻었으며 기법 상으로는 정통 재즈에 테크노와 힙합을 결합시켰다”고 말한다.행콕은 이번 공연중 4,5곡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이 새로운 ‘퓨전’이 어떻게버무려져 나올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29일 오후 7시,30일 오후 3시·7시,코엑스 오디토리움 (02)599-5743. 신연숙기자 yshi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