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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퇴물/이동구 논설위원

    “벌써 퇴물이 됐나?.” 술자리에서 한 선배가 한숨처럼 내뱉는다. “장·차관들이 언제부터 저렇게 젊어졌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정부의 고위직 인사 발표를 보면서 50대 초반이 대세가 된 것에 놀란다. 조직에서 점점 밀려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는 하소연도 했다. 일행 한 분은 “1960 퇴물! 종로 3가에 좋은 자리 한번 찾아봐야 겠다”며 농을 던진다. 장·차관 등 정부의 고위직이 젊어지고 있다는 것엔 모두가 공감했다. 장강의 뒷물이 앞물을 밀어내는 것은 자연의 이치 아닌가. 부러움과 후회하는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다. “지금까지 뭘 하고 살았나?.” 일행은 서로 위로하듯 소주만 자꾸자꾸 권했다. 한때 사오정, 오륙도라는 말이 유행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갈수록 정년이 짧아지면서 나온 자조적인 표현으로 직장인들의 처지를 잘 대변해 줬다. 정년 60세가 제도화되면서 이런 말들은 크게 줄었지만 꿈을 잊고 살았기 때문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한다. 꿈이 있다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새삼 와 닿는다. 꿈은 퇴물도 새물로 바꿔 놓지 않을까. 이동구 논설위원 yidonggu@seoul.co.kr
  • [UFC] 옥타곤에서 싸워야 할 구스타프손-존스 트위터 입씨름

    [UFC] 옥타곤에서 싸워야 할 구스타프손-존스 트위터 입씨름

    ‘옥타곤에서 싸워야 할 분들이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이런 말을 하고 싶을 정도다. 종합격투기대회 UFC 라이트헤비급 존 존스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이 31일 저녁(이하 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주먹질 못잖은 공방을 벌였다. 물론 존스의 지난해 약물 복용 적발이 주된 소재였다. 2013년 둘은 라이트헤비급 대결 사상 가장 말이 많았던 대결을 벌여 구스타프손이 만장일치 판정패했고 존스는 타이틀을 지켰다. 22승1패의 존스는 1년 만에 약물 징계가 풀려 7월에 돌아와 재대결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 많다. 이번 주말 현 챔피언 대니얼 코미에르와 UFC 214에서 맞붙는다. 지난 주말 구스타프손은 고국인 스웨덴에서 글로버 텍세이라를 KO로 눕혀 18승4패를 이룬 뒤 “존스는 내 눈에 챔피언이 아니다. 내가 보기에 좋은 사람도 아니다”라고 화살을 날린 뒤 “여러분에게 늘 말했듯이 난 코미에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가 이기길 바란다. 그는 가치있는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 거주하고 있는 존스는 트위터에 즉각 반박했다. “내 인간성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챔피언이 아니라고? F--- you, lol”이라고 육두문자를 날렸다. 존스가 “그리고 여기 약간의 참고사항(FYI), DC(대니얼 코미에르)와 나한테 진 것은 심장 때문이란 거지, 박동이 모자랐다는 얘기지?”라고 놀려댔다. 그러자 다시 구스타프손이 “@JonnyBones 아냐 내 친구야, 너한테 진 건 @usantidoping이 부족해서야”라고 불화살을 날렸다. 이에 존스가 또다시 “Lol 계속 내 아들이라고 말하거라”고 쏘아붙였다. 과거 존스와의 대결과 지난해 그의 약물 복용 양성반응을 연결지은 라이트헤비급 선수는 구스타프손이 처음이 아니다. 코미에르는 지난해 이전에도 존스가 근육강화제를 복용했다고 의심된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한 일이 있다. 지난해 존스는 항에스트로겐 제제에 양성반응이 검출됐다. 그는 친구로부터 받은 성기능 강화제를 먹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존스는 지난 2년 동안 단 한 번 옥타곤에 올랐다. UFC는 2015년 그가 뺑소니 사범으로 체포되자 챔피언 타이틀을 박탈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울광장] 산을 옮긴다는 각오가 필요하다/이동구 논설위원

    [서울광장] 산을 옮긴다는 각오가 필요하다/이동구 논설위원

    날마다 정부의 새로운 정책이 나온다. 새 정부 출범 초기 현상이지만 “과연 가능한 일일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을 임기 내에 완전히 없애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 또한 기대 반 우려 반이다. 당연히 그렇게 돼야 함에도 결과에 대한 확신은 크지 않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틀 만인 지난 12일 인천공항공사를 찾아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공사 사장은 곧바로 1만여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가 해결될 듯한 분위기다. 지자체를 비롯해 미래부 출연 연구소 등 각급 공공기관들의 비정규직 제로화 계획도 이어졌다. 한발 더 나아가 SK브로드밴드가 5200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롯데그룹도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추세라면 5년쯤이면 비정규직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은 더이상 없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마저 들게 한다. 물론 역대 정부의 출범 초기에도 대기업들은 수천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내놓는 등 최근의 움직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비정규직 문제는 개선의 기미는커녕 기업과 근로자(노동조합)간의 입장 차로 갈등만 키워 왔다. 지난 24일 한국경영자총협회 김영배 부회장이 “사회 각계의 정규직 전환 요구로 기업들이 매우 힘든 지경”이라며 “중소기업들은 생존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고 토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만약 비정규직을 위해 정규직에 고통 분담을 요구한다면 조만간 노동조합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게 뻔하다. 그렇다고 내버려 둘 수만 없는 일이다. 앤 크루거 전 국제통화기금 수석 부총재는 한 포럼에서 “한국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노동시장 개혁을 서두르지 않으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량해고 등 노동시장에도 일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은 시급한 과제일 수밖에 없다.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고용 불안과 임금 격차 해소에 있다. 이에는 돈이 필요하다. 자금 사정이 좋은 공기업과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업체들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에 나서고 싶어도 능력이 없다. 따라서 하청 단가를 현실화해 주는 것은 임금 격차에 따른 차별을 해소하는 첫 단추가 될 수 있다. 정부의 제도적, 경제적 뒷받침이 필요한 부분이다.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제로화도 낙관하기 어려운 게 바로 돈(예산) 문제 때문일 것이다. 김용태 바른정당 의원은 이낙연 총리 인사청문회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법은 (임금·고용)차별 해소에 있는데 정부는 이에 필요한 비용부담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역대 정부의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노사정 대타협이라는 원칙론에 발목 잡혀 허송세월만 한다면 이번 정부에서도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을 장담할 수 없다. 세제 혜택이나 재정 지원 등 정부가 할 일을 먼저 해 놓고 기업과 근로자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 기업들이 정부의 압박에 눈치를 보며 마지못해 나서는 게 아니라 필요에 의해 자발적으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게 해야 한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근로방식개혁안’을 마련, 비정규직의 임금 수준 등 큰 틀만 제시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근로 형태를 결정하도록 해 양쪽 모두 만족시키고 있는 것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정책 추진 의지가 중요하다. 이명박 정부의 규제 전봇대, 박근혜 정부의 푸드트럭 등은 새 정부 출범 당시 상징적인 정책이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흐지부지되면서 용두사미로 끝났다. 비정규직 문제 또한 정권 출범 초기의 반짝 관심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 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추진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yidonggu@seoul.co.kr
  • 美조지아주 브룩헤이븐 시의회, 평화의 소녀상 설치안 전원 찬성

    美조지아주 브룩헤이븐 시의회, 평화의 소녀상 설치안 전원 찬성

    미국 조지아주의 브룩헤이븐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다.조지아주 브룩헤이븐 시의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평화의 소녀상 설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현지 매체 브룩헤이븐 패치가 24일 보도했다. 이 소녀상이 들어서면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공원과 미시간주 사우스필드 한인문화회관에 이어 미국 내에서는 세 번째 소녀상이 된다. 앞서 캘리포니아주 플러턴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의 소녀상 건립은 일본 측 공작으로 무산된 바 있다. 애틀랜타 북쪽에 위치한 브룩헤이븐의 인구는 5만여명으로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진 역동적 도시다. 특히 브룩헤이븐 시는 성매매와 인신매매에 반대하는 50개 주의 모임인 ‘우리는 사지 않는다’(We‘re Not Buying It)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브룩헤이븐 시는 올여름 소녀상 제막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녀상의 구체적 건립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소녀상 설치안 의결은 한국계 존 박 시의원이 처음 제안했고, 존 언스트 시장과 시의원들이 적극 동의하면서 이뤄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길섶에서] 장미와 별/이동구 논설위원

    강변을 걸어 본 게 얼마 만인가. 장미꽃 축제가 열린 중랑천 둑길을 아내와 함께 오랫동안 걸었다. 몰려든 인파에 떠밀리긴 했지만 장미꽃을 쫓는 발길은 저절로 흥겨웠다. 어둠이 내릴 때쯤 들려온 노신사의 색소폰 음률은 강바람에 실려 정겨운 추억들을 떠올리게 했다. 횃불을 치켜들고 강바닥을 더듬었던 또래 친구들, 감미로운 강바람에 잠을 청하면 모기나 벌레를 쫓아 주시던 어머니 손길?. 밤이 되자 꽃밭에는 형형색색의 불빛이 살아난다. 아름다운 장미의 자태가 어둠에 가리지 않도록 애쓴다. 강변에 걸터앉아 잠시 고개를 뒤로하니 하늘에서 별이 보인다. 뜻하지 않은 곳에서 발견한 서울의 별이다. 희미하지만 강변과 장미꽃밭을 비추는 듯했다. 신경림 시인은 ‘별’이라는 시에서 ‘나이 들어 눈 어두우니 별이 보인다’고 했다. ‘반짝반짝 서울 하늘에 별이 보인다/ 하늘에 별이 보이니 풀과 나무 사이에 별이 보이고/ 풀과 나무 사이에 별이 보이니 사람들 사이에 별이 보인다’고 했다. 장미꽃을 찾아온 강변에서 마주친 서울의 별?. 기분이 묘했다. 별에 관심이 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이동구 논설위원 yidonggu@seoul.co.kr
  • 완벽한 결혼사진 촬영하려 웨딩드레스 불 붙인 신부

    완벽한 결혼사진 촬영하려 웨딩드레스 불 붙인 신부

    세상에서 가장 대담한 신부의 웨딩 촬영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6일 중국 인민일보에 소개된 푸젠성의 독특한 웨딩사진 찍는 신부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소개된 영상에는 푸저우의 한 호숫가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서 있고 스태프 남성이 호숫가 쪽으로 드리우진 긴 드레스 자락에 사진 촬영을 위해 불을 붙인다. 드레스는 큰 화염을 일으키며 불은 순식간에 신부의 등까지 뒤덮는다. 스태프 중 한 여성이 신부에게 서둘러 뛰어가 소화기를 분사한다. 다행스럽게도 신부는 아무런 화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영상을 접한 수많은 네티즌은 “도 넘은 무모한 짓”이라며 이들을 비난했다. 웨딩촬영을 기획한 포토그래퍼 청(Zheng)은 “신랑 신부의 동의하에 웨딩촬영이 진행됐다”면서 “석유의 종류나 웨딩드레스 테스트 그리고 불을 끄는데 필요한 시간 등 모든 것을 통제하기 위한 사전 준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접한 중국 소방서 측은 웨이보를 통해 “웨딩드레스의 소재가 불이 쉽게 붙는 가연성”이라며 “화재 진압이 늦었다면 신부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웨딩드레스를 파괴하는 이 같은 트렌드는 2001년 미국 웨딩 포토그래퍼 존 마이클 쿠퍼(John Michael Cooper)의 ‘웨딩드레스 예술’(destroying wedding dresses)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Peoples Daily, John Michael Cooper / LUCKY ALIE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새끼 가진 회색 머리 날여우 박쥐의 포도 먹방

    새끼 가진 회색 머리 날여우 박쥐의 포도 먹방

    박쥐도 사랑스러울 수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 매체 스토리풀(Storyful)이 소개한 영상에는 임신 중인 박쥐가 포도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 담겨 있네요. 동그란 눈을 뜬 채 포도를 씹어먹는 박쥐의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네요. ‘설리’(Sully)라는 이름의 이 박쥐는 ‘회색 머리 날여우 박쥐’ (grey-headed flying fox)로 새끼를 가진 채 탈진한 상태로 놀이터 놀이기구 밑에서 발견됐습니다. 설리는 6주 동안 수의사의 보호 아래서 건강을 되찾은 후 야생으로 되돌려졌다고 하네요. ‘회색 머리 날여우 박쥐’는 몸길이 25cm로 호주 박쥐류 중 가장 큰 박쥐로 호주 내 전체 개체수의 20~25%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한편 지난해 호주의 작은 휴양 도시인 ‘베이트만스 베이’ 주변에는 10만 마리 이상의 회색 머리 날여우 박쥐가 몰려와 지역 전체가 1주일 동안 마비된 바 있습니다. 사진·영상= Storyful Rights Management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길섶에서] 냉면 집 풍경/이동구 기자

    서울 도심에 위치한 몇몇 냉면 집은 사시사철 문전성시를 이룬다. 점심 시간 20~30분 전쯤에는 도착해야 대기 시간 없이 냉면 한 그릇을 편하게 맛볼 수 있다. 부드러운 육수에 구수하고 상큼한 면발이 일품으로 소문나 60대 이상의 고객들이 즐겨 찾는다. 음식 평가 중에 가장 모호하고 자의적인 것이 냉면이 아닐까 싶다. 유명한 맛집이라기에 가끔 들렀지만 맛을 제대로 느끼는 데는 어림잡아 10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처음엔 싱겁고 맹물처럼 밋밋한 육수 맛에 실망해 물 냉면 대신 비빔 냉면을 자주 먹었다. 유명세는 절대 믿지 않으며?. 한 음식인문학자는 냉면을 우리의 대표 음식으로 꼽는다. 겨울 음식에서 여름으로, 황해도 지역에서 시작돼 전 국민의 음식이 됐고, 이제는 세계인이 즐겨 찾는 등 한국 현대사가 압축된 음식이 바로 냉면이라는 것. 짜고 매운 양념 대신 담백한 맛이 살아 있는 냉면이야말로 21세기 음식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 몇 해 전과 달리 어느새 외국인과 젊은 손님들로 북적이는 냉면 집 풍경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졌다. 이동구 기자 yidonggu@seoul.co.kr
  • “무겁냥?”…미모 여성 집사로 둔 거대 고양이

    “무겁냥?”…미모 여성 집사로 둔 거대 고양이

    "내가 무겁냥?" 최근 영국 메트로 등 해외언론은 인스타그램(@kotyiliudi)을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거대 고양이의 사연을 소개했다. 현재 러시아에 살고있는 이 고양이의 이름은 티혼. 러시아말로 조용하다는 뜻에서 이름을 따온 티혼은 실제 의미처럼 울음소리도 조용하고 성격도 온순하다. 티혼의 취미이자 특기는 주인 품에 쏙 안기기. 그러나 사진에서 보이듯 거대한 덩치를 가진 고양이를 계속 안고있는 것은 성인남성도 쉽지않은 일이다. 티혼이 덩치가 큰 것은 메인 쿤(Maine Coon)종이기 때문이다. 북미의 메인주에서 발생한 메인 쿤은 당초 쥐를 잡는 목적으로 사육된 종이다.  기네스북에 덩치 큰 고양이로 이름을 올리는 종이 대부분 메인 쿤으로 외모에 비해 성격은 매우 온순하다. 더욱 놀라운 점은 티혼이 이제 1살로 아직도 성장 중이라는 사실. 티혼의 집사는 "티혼은 원래 입양한 고양이로 처음에는 사람 곁에 오기보다는 박스 안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했다"면서 "지금은 항상 나를 쫓아다니며 안기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인 쿤은 다 성장하는데 통상 3~4년이 걸리는데 계속 이렇게 안을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웃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크라임씬 시즌3, 시청자가 직접 범인 찾는다 ‘범인 지목 투표’ 실시

    크라임씬 시즌3, 시청자가 직접 범인 찾는다 ‘범인 지목 투표’ 실시

    JTBC 추리게임 ‘크라임씬 시즌3’의 살인사건의 범인을 시청자가 직접 투표로 지목한다. 매주 금요일 본 방송이 시작되면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범인 지목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시청자 투표 참여 방법은 JTBC 홈페이지 또는 vote.jtbc.co.kr에 접속해, SNS 계정이나 휴대전화 번호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투표 종료 전까지 범인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매주 범인을 맞히는 시청자 20명을 선정하여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 발표는 방송일 차주 수요일에 공식 홈페이지 당첨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크라임씬’은 살인사건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돼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5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사랑 받으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했다. ‘크라임씬 시즌3’에는 장진 감독, 박지윤, 김지훈, 양세형, 정은지가 출연한다. 28일 금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는 아기 단번에 진정시키는 ‘놀라운 비법’(영상)

    우는 아기를 진정시키기 위한 해결책은 많이 있지만, 이만큼 확실한 효과로 주목받은 경우도 없을 것이다. 미국의 한 남성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자신의 딸이 우는 것을 멈추는 신기한 방법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샌디에이고에서 동기부여 강사로 일하고 있는 대니얼 아이젠먼. 그는 지난주 침실에서 자신의 옆에 있는 딸 디비나가 갑자기 울 때의 모습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동영상으로 공유했다. 그는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말하던 것을 멈추고 딸아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더니 차분히 “옴” 소리를 길게 늘여 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이는 불과 2초 만에 울음을 멈췄다. 아이 얼굴은 점차 편안하게 변해갔다. 대니얼은 소리를 점점 줄여가며 무려 20초 동안 유지했다. 그러자 어린 딸은 신기하게도 곧바로 잠에 빠져든 것이다. 그는 해당 영상을 공개하고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HowToStopACryingBaby(#우는아기를멈추는방법)을 배우기 전에 내 페이스북 라이브 비디오에서 이 빠른 클립을 확인하세요”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대니얼이 아기 울음을 진정시키는 방식에 깊은 감명을 보였다. 그의 방식은 힌두교와 티베트 불교로 널리 알려진 신성한 만트라라고 한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그의 소리는 엄마의 뱃속에서 들리는 크고 안정적인 소음을 따라 한 것”이라면서 “이런 방식은 정말 효과가 있다”고 말하며 그를 칭찬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당신은 이를 보고 웃을지도 모르지만 난 어젯밤 필사적으로 시도해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지금까지 좋아요 13만 개, 댓글 5만4000개, 공유 28만 회를 기록했으며 동영상 조회 수도 2640만 회를 넘어섰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광장] 안보, 미국에 맡겨 두면 걱정 없는가/이동구 논설위원

    [서울광장] 안보, 미국에 맡겨 두면 걱정 없는가/이동구 논설위원

    대통령 후보들 간의 설전이 뜨겁다. TV 토론을 통해 안보 문제가 대선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후보들의 안보관이 표심의 중요 변수가 되고 있다. 이를 두고 색깔론이니, 역색깔론이니 하는 공방도 예사롭지 않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지도자의 안보관은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최근 들어 북한의 핵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데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변 강대국들이 종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움직이고 있으니 국민은 안보 문제에 관심을 쏟지 않을 수 없다. 최근의 한반도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인식에는 별 차이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평온하다 못해 너무 안일해 보인다. 오랫동안의 긴장 상황에 만성이 된 것인지 그다지 걱정들을 하지 않는 분위기다. 나라를 책임지겠다며 나선 대선 후보들조차 최근의 위기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한 대선 후보는 TV 토론에서 “북핵 위협 등 안보 문제는 미국에 맡긴 현 상태로 충분하다”는 말을 당당하게 내뱉으며 병사들의 월급 인상이 더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금은 태평성대이니 안보를 문제 삼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없다. 역사 이래 발생한 전쟁의 대부분은 정치 집단의 생존 보장 또는 박탈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월남전, 걸프전, 이라크전 등이 모두 정치 집단의 생존을 박탈하려는 것이 목적이었고 원인이 됐다는 것이 군사학자들의 분석이다. 현재 북한의 김정은 정권 또한 생존 보장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권 유지를 위해 오랫동안 선군정치를 펼치며 핵무기를 생존의 필수품인 양 개발해 왔지만 최근 상황은 오히려 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만약 6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감행한다면 미국 등에 의해 자칫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위기에 놓여 있다. 한반도에서 전쟁은 절대 안 된다는 게 우리 정부와 국민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하지만 최근의 상황은 우리 의지와는 정반대로 흐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선제타격 등 군사행동 가능성을 수차례 언급했다. 미·중 정상회담 전 시리아 공군기지를 미사일로 맹폭하며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보여 주기도 했다. 주한 미군은 하반기에 해오던 국내 거주 자국민의 탈출 훈련을 상반기로 당겼다. 중국의 태도 변화 또한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다. 북해함대 소속 최신 이지스 구축함이 서해에서 훈련한 데 이어 초음속 전투기의 실탄 사격 훈련까지 연이어 공개하는 등 북한을 향한 압박의 강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미국이 북한을 타격한다고 해도 군사 개입은 않겠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물론 북?중 우호관계 등을 고려하면 우리의 사드 배치 명분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인지, 실제로 북한을 압박하는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북한에 대한 태도가 종전과는 사뭇 다르다. 일본은 한반도 군사 충돌 때 자위대를 활용해 일본인을 대피시킨다는 구체적인 대비책을 마련했다. 서양 군사교리의 기본 바탕을 제공한 클라우제비츠(1780~1831)는 “전쟁은 최후의 외교이자 최선의 외교”라고 정의했다. 전쟁을 시작하고 끝내는 것은 정치·외교에 달려 있다는 의미다. 점점 높아져 가고 있는 한반도의 군사 충돌 우려도 결국 정치·외교적인 노력으로 풀어내야 할 사안이다. 대통령 후보들이 최근의 한반도 위기 상황을 타개할 외교력과 정치력을 보여 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지도자가 잘 대처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또다시 강대국들의 손에 국가의 명운을 맡겨야 하는 처지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국가의 존망과 국민의 생사여탈권을 다른 이에게 맡겨서야 독립국가라 말할 수 없는 노릇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군 창건 기념일 전날 중국, 일본, 독일 정상 등과 전화로 북핵 대책을 협의하면서 우리와는 일언반구의 협의도 없었다는 사실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안보 문제는 미국에 맡기면 된다”는 대통령 후보자의 안보관을 미뤄 볼 때 당연한 대접인지도 모를 일이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대비하라”는 격언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시기다. yidonggu@seoul.co.kr
  • [포토]구글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공개

    [포토]구글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공개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스타트업(창업기업) 키티 호크(Kitty Hawk)가 구상한 ‘나는 자동차(flying car)’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24일(현지시간) CNN 테크에 따르면 페이지가 약 1년 전 1억 달러(1천130억 원)를 투자한 키티 호크는 이날 온라인에 자사의 ‘플라잉 카’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2017.4.25 CNN 캡처
  • ‘크라임씬 시즌3’, ‘윤식당’과 본방 대결서 자신있는 이유

    ‘크라임씬 시즌3’, ‘윤식당’과 본방 대결서 자신있는 이유

    ‘크라임씬3’의 윤현준 CP가 동시간대 방송하는 ‘윤식당’과의 경쟁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현준CP, 김지선 PD, 장진 감독, 박지윤, 김지훈, 양세형, 정은지가 참석했다. ‘크라임씬3’는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tvN ‘윤식당’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윤현준 CP는 “‘윤식당’과 경쟁할 줄 모르고 6개월 전부터 기획했는데 대결하게 됐다”며 “저도 나영석PD랑 잘 알고 친하지만, 나PD가 하는 프로그램은 그만의 색깔과 편안함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윤 CP는 “‘크라임씬’은 너무나 다른 프로그램이라 ‘윤식당’의 시청률을 뺏어야겠다는 생각은 안 한다”라며 “다만 ‘크라임씬’은 본방송을 안 보면 스포일러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본방송을 봐주시고, ‘윤식당’은 재방송을 봐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크라임씬’은 살인사건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돼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5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사랑 받으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했다. ‘크라임씬3’는 오는 28일 오후 9시 첫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 대 18억원…하늘 나는 럭셔리 ‘플라잉카’ 첫 공개

    한 대 18억원…하늘 나는 럭셔리 ‘플라잉카’ 첫 공개

    도로 위를 벗어나 하늘로 날아오르는 꿈의 자동차 ‘플라잉카’(Flying car)가 현실로 다가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회사인 에어로모빌(AeroMobil)은 동명의 플라잉카를 전세계 럭셔리 슈퍼카들의 경연장인 ‘탑 마르케스 모나코’에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에어로모빌 프로토타입은 전체적으로 둥그런 외형으로, 마치 곤충처럼 차량 날개가 뒤로 접히도록 설계돼 있다. 자동차와 비행기의 디자인이 적절히 섞여있으며 선주문은 올해 말 부터다. 실물 공개보다 더 놀라운 것은 가격이다. 회사 측은 대당 130만~160만 달러(약 15억원~18억원)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경쟁업체 제품보다도 몇 배는 비싸다. 지난 2월 네덜란드 회사 PAL-V 원(PAL-V One)이 공개한 플라잉카의 가격은 32만~53만 4000달러(3억 6000만원~6억원)다. 지난 1990년대부터 연구, 개발된 에어로모빌은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으로 작동되며 지상에서는 최대 시속 160km, 하늘에서는 날개를 활짝 펴고 200km의 속도로 날 수 있다. 일반 주유소 급유로 자동차로서는 약 500km, 비행기로는 690km 거리까지 운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 여기에 기본구조는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탄소섬유 재질로 제작되어 있으며 남자들의 오랜 꿈을 실현시켜 주겠다는듯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에어로모빌 측은 “자동차와 비행기의 장점을 완벽하게 합친 제품”이라면서 “가장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미래형 2인승 교통수단"이라고 자랑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크라임씬3’ 양세형 “팬들에게 죄송..큰 재미 드리겠다”

    ‘크라임씬3’ 양세형 “팬들에게 죄송..큰 재미 드리겠다”

    개그맨 양세형이 ‘크라임씬’을 기다린 팬들에게 큰 재미를 약속했다. JTBC ‘크라임씬3’에 새로운 플레이어로 합류한 양세형은 최근 예능 블루칩으로 많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기존의 출연진 못지않은 순발력과 연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진행된 ‘크라임씬3’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양세형은 자신의 장점으로 ‘눈치’를 꼽았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눈치, 잔머리가 정말 빠르다. 장점을 살려서 사건을 잘 풀어나가 보겠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의 ‘크라임씬’ 팬들에게 “‘크라임씬’의 팬분들이 원하던 고정멤버들이 있었는데, 제가 갑자기 끼어서 그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며, “그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다. 단순히 촬영장에서만 열심히 한다는 게 아니라 큰 재미를 안겨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각오를 다졌다. ‘크라임씬’은 살인사건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5월 첫 방송된 이후,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 라인과 출연자들의 완벽한 추리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해 하반기 제작에 돌입한 ‘크라임씬3’ 제작진은 이전 시즌보다 더욱 완성도 높은 스토리 라인과 추리 룰을 구현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특히, 현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한 스토리와 캐릭터가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는 21일 금요일 밤 9시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타며 ‘크라임씬3’의 첫 방송은 28일 금요일 밤 9시에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엠엔프라이스, 갤럭시S8/S8+ 개통 관련 이벤트 실시

    엠엔프라이스, 갤럭시S8/S8+ 개통 관련 이벤트 실시

    삼성 갤럭시S8과 S8플러스의 사전예약이 종료되면서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인 개통 및 가입이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갤럭시S8과 S8플러스의 번호이동, 기기변경과 지원금 혜택 등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단말기 유동주조 개선법’, 일명 ‘단통법’으로 인해 소비자들을 큰 혜택을 바랄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온라인 휴대폰 판매대리점 엠엔프라이스가 갤럭시S8과 S8플러스 개통과 관련해 차별화된 사은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엠엔프라이스는 개통접수와 동시에 소비자에게 빠른 배송을 보장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개통 신청 고객들은 이미 갤럭시S8 제품을 배송 받아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은품 리스트 역시 눈 여겨 볼 만 하다. 먼저 엠엔프라이스는 4월 18일부터 갤럭시S8/S8+을 개통하는 고객에게 ‘프리미엄팩’을 제공한다. 프리미엄팩은 4000mah 보조배터리팩, 초박형 슬림 젤리케이스, 고급 곡면 액정 필름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박스다. 또한 Gift포인트와 해외 여행 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Gift포인트를 선택한 고객은 멀티 태블릿, 샤오미YI액션캠, 스마트빔, LG포켓포토 등의 150여 가지 사은품 중 원하는 상품을 고를 수 있다. 해외 여행상품권을 선택한 고객은 베트남 다낭 패키지 여행권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패키지에는 호텔과 전 일정 식사, 가이드, 이동차량, 관광지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통신사 별 사은품도 마련되어 있다. SK텔레콤이나 LG U+로 가입하는 개통회원은 요금선택약정 12개월이 가능하며, KT 올레 신청고객들에게는 삼성 초고속 무선충전기를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엠엔프라이스를 통해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보험, 모바일케어 또는 정품 액세서리 5만 원 할인쿠폰,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유튜브 레드 3개월 이용권의 혜택이 주어진다. 엠엔프라이스 전재현 대표는 “삼성 갤럭시S8과 S8플러스 출시 이후, 가격과 색상과 같은 스펙 문의에 이어 본격적인 개통과 함께 지원금과 사은품, 혜택 등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제품의 수월한 배송을 위해 현재 엠엔프라이스 전직원은 24시간 풀타임 근무를 하고 있으며, 특히 갤럭시S8플러스 128G 모델은 수급이 적은 편이지만, 금주 내로 모든 개통고객에게 배송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엔프라이스의 다양하고 독보적인 사은품 및 제품 개통정보는 엠엔프라이스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세에 내집 마련 성공한 소년…권투로 돈 벌어

    8세에 내집 마련 성공한 소년…권투로 돈 벌어

    대부분의 어른들이 본인 명의로 된 집 한 채를 장만하려면, 평생 빚을 지고 몇 년 동안 저축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킥복싱 세계에서 성공을 거둬 집 소유주가 된 타일러 포드(9)는 그런 일로 속을 태울 필요가 없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무술 명예의 전당’(Martial Arts Hall of Fame)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린 9살 소년이 불과 1년 전에 자신의 집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웨일스 스완지 그로브센드(Grovesend) 출신의 타일러는 세계 무술 축제의 복식 금메달 리스트다. 2년 전, 전도유망한 축구 선수의 길을 포기하고 과감하게 권투 선수로서의 삶을 택하면서 인생이 달라졌다. 단 8살의 나이에 자신의 첫 자산을 구매할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타일러의 아빠 앤서니 포드는 “아들은 괴짜 파이터다. 자신보다 훨씬 큰 상대를 때려 눕힌다. 지금보다 더 작았을때 오로지 그가 하고 싶었던 건 복싱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일러는 자신의 능력껏 최고가 되기 위해 권투에 전념하고 있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전문 직업 선수처럼 훈련을 하고 학교를 갈 정도로 머리 속은 온통 권투 생각뿐이다” 면서 “아들이 임대했던 집을 사들여 자신의 집을 갖게 된 것은 아들의 권투 이력이 얼마나 크게 성공했는지를 입증한다”고 전했다. 타일러는 지금껏 어떤 싸움에서도 패배를 기록한 적이 없다. 2016년에는 혼자서 금메달 64개를 획득했고, 네덜란드·독일 오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서 영국과 유럽의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처럼 유수한 대회에서 타일러가 보여준 용기와 기량은 링 위에서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거물들의 주목까지 끌고 있다. 몸값이 천문학적으로 급상승하면서 현재 미국 영화사쪽의 관심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타일러의 아빠는 한 대회에서 열린 아들의 권투경기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스타워즈와 트레인스포팅을 연출한 미국인 영화감독 팀 델마(Tim Delmar)가 내게 다가와 “혹시 당신이 아빠냐고”물었다. “맞다”고 대답하니 그는 “타일러 같은 권투선수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서 자신의 새 영화에 아들을 즉시 출연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아들의 첫 영화가 ‘잉양’(Ying Yang)이 될 것이라며 매우 들떠있었다”고 감독과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행운을 빌지만, 스타워즈와 트레인스포팅의 감독은 서로 다른 사람이라 확인부터 해야할 것 같다”, “아들이 원하는 권투를 하도록 내버려둬야 그의 권투 경력이 끝나지 않는다”, “법적으로 아이는 집을 소유할 수 없다”는 등 반신반의하는 반응을 보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죽은 자의 매장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죽은 자의 매장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 내고 추억과 욕망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지. 잘 잊게 해주는 눈으로 대지를 덮고 마른 뿌리로 약간의 목숨을 대어 주었다. 슈타른베르크 호수 너머로 소나기를 뿌리더니 갑자기 여름이 왔지요, 우리는 주랑(柱廊)에 머물렀다가 햇빛이 나자 호프가르텐 공원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한 시간 동안 얘기했어요. 저는 러시아 사람이 아닙니다.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났지만 진짜 독일인입니다. 어려서 사촌인 대공(大公)의 집에 머물렀을 때 사촌이 썰매를 태워줬는데 겁이 났어요. 그는 말했지요, 마리, 마리, 꼭 잡아. 그리곤 아래로 내려갔어요. 산에 오면 자유로움을 느끼지요. 밤에는 대개 책을 읽고, 겨울엔 남쪽으로 가지요. (…) April is the cruelest month, breeding Lilacs out of the dead land, mixing Memory and desire, stirring Dull roots with spring rain Winter kept us warm, covering Earth in forgetful snow, feeding A little life with dried tubers. Summer surprised us coming over the Starnbergersee With a shower of rain; We stopped in the colonnade, And went on in sunlight, into the Hofgarten, We drank coffee, and talked for an hour. Bin gar keine Russin, stamm‘aus Litauen, echt deutsch. And when we were children, staying at the archduke’s, My cousin‘s, he took me out on a sled, And I was frightened. He said, Marie, Marie, hold on tight. And down we went. In the mountains, there you feel free. I read, much of the night, and go south in the winter. -T S 엘리엇의 ‘황무지’중에서 *등단할 무렵에 시인이 되려는 자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T S 엘리엇(1888~1965)의 시를 찾아 읽었다. 황동규 선생님의 훌륭한 번역 덕분에 ‘황무지’가 그리 낯설지 않았다. 434행까지 이어지는 긴 시도 시작은 간단하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 내고 추억과 욕망을 뒤섞고…(여기까지 읽고 나는 시인의 의도를 알아챘다) 아, 맞아. 바로 그거야. 해마다 봄이 되면 내가 느끼던 더러운 기분, 사람들은 봄이 왔다고 좋아하고 꽃구경한다고 호들갑을 떠는데, 나는 가슴이 아팠다. 처음 18행만으로도 ‘황무지’를 맛보기에 충분했다. 황무지라는 제목, 그리고 독자를 사로잡는 첫마디에서 오마르 하이얌의 사행시가 연상됐다. ‘새해가 되니 옛 욕망이 되살아나’ ‘황야도 천국이 되리’라고 노래했던 페르시아의 시인을 엘리엇도 알고 있었으리라. 슈타른베르크는 독일에 있는 호수의 이름이다. 호프가르텐은 뮌헨의 공원이다. 11행에 불쑥 튀어나오는 독일어 “저는…진짜 독일인입니다”라는 표현은 여행객의 입에서 나온 대화다. 시의 화자가 바뀌면 보통 집어넣는 연결어를 엘리엇은 생략했다. 그 결과 시는 난해해졌지만 긴장감은 높아졌다. 이런 해골복잡한 현대시도 외워지려나. 처음 몇 행을 외워봤는데 의외로 잘 외워졌다. ‘breeding’ ‘mixing’ ‘stirring’ 그리고 한 줄 건너 ‘covering’ ‘feeding’으로 끝나는 각운이 있기 때문이다. 8행부터 어조가 바뀌고 다른 목소리가 들린다. 8행부터 18행까지는 휴가지에서 사교계 사람들이 떠들어대는 무의미한 말들이다. 시인의 고도로 절제된 시어를 음미하다가, 8행부터 앞뒤 맥락 없이 대화체의 확 풀어진 산문이 나오니 충격을 받을 수밖에. 시의 중간에 아무 관계없는 말들을 삽입하는 것은, 운문에서 산문으로의 이행만큼이나 신선한 놀라움이었으리. 지금은 이보다 난해한 시들이 수두룩해 별 놀랄 일도 아니나, 1920년대에는 세련된 독자들도 익숙하지 않은 짜깁기였다. 다양한 시점에서 형태를 분석한 입체파의 그림처럼, 엘리엇은 시에 콜라주 수법을 도입했다. 시간과 공간도 다르고 서로 아무런 연관도 없어 보이는 말들, 다른 언어, 다른 목소리들을 짜 맞추어 한 편의 시를 구성한다는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왔을까. 1888년 미국의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나 18살 때까지 촌구석 미주리주에서 보내고, 하버드대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유럽으로 건너간 엘리엇. 파리에서 피카소 일당의 아리송한 현대미술을 목격하고 그가 받은 충격이 ‘황무지’에 녹아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런던에 정착해 영국 여자와 결혼하고 로이드 은행에서 근무하며 시를 썼던 건실한 미국 청년이 아방가르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시인이 됐다. 다른 목소리가 등장하는 8행을 ‘summe’로 시작하고, 전체의 통일성을 위해 (그리고 리듬을 살리기 위해) 바로 뒤에 ‘ing’로 끝나는 ‘coming’을 배치한 시적 전략에 나는 감탄했다. 1922년 영국에서 출판된 시집 ‘황무지’의 첫머리는 이렇게 시작한다. “나보다 나은 예술가 에즈라 파운드에게”(For Ezra Pound il miglior fabbro) 원래 시의 초고는 더 길었는데, 에즈라 파운드가 절반 정도의 분량을 잘라내어 ‘황무지’가 탄생했다니. 자신의 야심작을 파운드에게 바칠 만하다.
  • 하늘 나는 ‘플라잉카’ 이륙 준비 완료…곧 판매 시작

    하늘 나는 ‘플라잉카’ 이륙 준비 완료…곧 판매 시작

    자동차들로 꽉 막힌 도로 위를 벗어나 하늘로 날아오르는 꿈의 자동차 '플라잉카'(Flying car) 출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슬로바키아 회사인 에어로모빌(AeroMobil)은 동명의 플라잉카를 오는 20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전세계 럭셔리 슈퍼카들의 경연장인 '탑 마르케스 모나코'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대부터 연구, 개발된 에어로모빌은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으로 작동되며 지상에서는 최대 시속 160km, 하늘에서는 날개를 활짝 펴고 200km의 속도로 날 수 있다. 일반 주유소 급유로 자동차로서는 약 500km, 비행기로는 690km 거리까지 운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 여기에 기본구조는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탄소섬유 재질로 제작되어 있으며 남자들의 오랜 꿈을 실현시켜 주겠다는듯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에어로모빌 측은 "자동차와 비행기의 장점을 완벽하게 합친 제품"이라면서 "가장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미래형 2인승 교통수단으로 올해 내 선주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로모빌 뿐 아니라 전세계 여러 회사들이 개발한 플라잉카들 또한 본격적으로 '이륙'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지난 2월에도 네덜란드 회사 PAL-V 원(PAL-V One)은 자체 개발한 플라잉카 ‘PAL-V 리버티 파이오니어’(Pal-V Liberty Pioneer)와 보급판인 ‘리버티 스포츠’(Liberty Sport)의 선주문을 받은 바 있다.   비행기보다는 헬리콥터와 모습이 비슷한 PAL-V는 2인승으로 10분 정도면 세 바퀴 자동차에서 이륙이 가능한 기체로 변신한다. 최고 시속은 공중과 도로 모두 180km이고, 하늘에서는 최대 500km, 지상에는 12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다시 땅에 내려앉으면 회전날개를 접고 일반적인 자동차가 된다. 에어로모빌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보급판인 리버티 스포츠의 경우 39만 9000달러(4억 5000만원)에 판매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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