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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계좌 한눈에’ 클릭 한번에 잠자는 예금까지 모두 가능

    ‘내 계좌 한눈에’ 클릭 한번에 잠자는 예금까지 모두 가능

    잠든 돈에서 조회까지 한번에.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1월 말까지 농협과 수협 등 상호금융권에서 잠자던 돈 1038억원이 주인을 찾아갔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8일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개통 후 진행한 ‘상호금융권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농협과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에서 총 22만개의 미사용계좌가 해지됐고 1038억원이 환급됐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 캠페인은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약 6주 동안 진행했다. 금감원은 미사용계좌 보유 고객에게 계좌 보유 사실과 정리방법 등을 이메일, SMS(문자메시지) 등으로 통지하는 등 활동을 벌였다. 해지금은 농협이 68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협(159억원)과 새마을금고(156억원), 신협(30억원), 산림조합(4억원) 순이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상호금융권 전체 미사용계좌는 총 4788만개다. 이들 계좌 잔액만 약 3조4252억원이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관련 홈페이지(payinfo.or.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영업점을 방문해 휴면 계좌를 해지하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계좌 한눈에’ 잠자던 돈 1038억 찾아가

    ‘내 계좌 한눈에’ 잠자던 돈 1038억 찾아가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지난 1월 말까지 농협과 수협 등 상호금융권에서 잠자던 돈 1038억원이 주인을 찾아갔다.금융감독원은 18일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개통 후 진행한 ‘상호금융권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농협과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에서 총 22만개의 미사용계좌가 해지됐고 1038억원이 환급됐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 캠페인은 지난해 12월21일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약 6주 동안 진행했다. 금감원은 미사용계좌 보유 고객에게 계좌 보유 사실과 정리방법 등을 이메일, SMS(문자메시지) 등으로 통지하는 등 활동을 벌였다. 해지금은 농협이 68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협(159억원)과 새마을금고(156억원), 신협(30억원), 산림조합(4억원) 순이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상호금융권 전체 미사용계좌는 총 4788만개다. 이들 계좌 잔액만 약 3조4252억원이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관련 홈페이지(payinfo.or.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영업점을 방문해 휴면 계좌를 해지하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죽은 동료 애타게 깨우는 우정 깊은 견공

    죽은 동료 애타게 깨우는 우정 깊은 견공

    ‘짐승이 사람보다 낫다’는 말을 증명하듯 중국에서 인간보다 더 따뜻한 동료애를 보이는 동물의 모습이 포착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 쓰촨성 이빈(Yibin)에서 차에 치여 죽은 동료를 깨우는 견공의 모습을 소개했다. 12일 이빈의 한 호텔 앞 도로. 황구 한 마리가 길을 건너가려다 도로 한복판서 차에 치여 로드킬 당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차량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고 행인들도 개의 상태를 살피지 않았다. 잠시 뒤, 주변에 있던 개 3마리 중 흑구 한 마리가 도로로 뛰어들어 죽은 황구를 끌어내려 애썼다. 인근 가게에서 일하던 목격자 장(Zhang)은 “오후 1시쯤 도롯가에서 죽어있는 황구를 흔들어 깨우는 흑구를 보았다”며 “이후 인근 수의사가 도착해 황구의 사체를 수습했다”고 전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들이 지역에서 종종 함께 노는 모습이 포착돼 왔었다고 전했다. 중국에는 애완견을 포함한 애완동물을 보호하는 법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19일에도 간쑤성 란저우시 안닝지역의 한 도로에서 로드킬을 당한 동료 곁을 지키는 네 마리 견공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jnews / GURU PUNCH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인물 플러스] “‘교육’은 또 다른 표현의 ‘양육’… 세심한 관심이 최우선”

    [인물 플러스] “‘교육’은 또 다른 표현의 ‘양육’… 세심한 관심이 최우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로젠탈 효과(Rosenthal Effect)의 신봉자가 있다.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TSM하이츠학원의 이현주(56) 대표가 주인공이다. 33년 전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후 4년 만에 사교육의 교육 열차로 옮겨 탄 이 대표. 그 후 두 딸의 엄마로서, 혹은 학원 선생님을 거쳐 원장님, 대표님으로 호칭이 바뀌는 과정에서 ‘칭찬의 긍정 효과’를 실감했기 때문이다. 자라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칭찬에 더욱 민감’하다는 것. 가까이는 둘째(박소현) 딸이다. 칭찬받기를 좋아했고, 또 칭찬해 주는 만큼 잘했다. 그 결과 골드만삭스 뉴욕 본사에 언니(큰딸, 박경랑)를 뒤따라 정직원으로 2016년 입사했고, 지난해 말 런던지사로 발령을 받아 ‘글로벌금융 인재’로 성장 중이다. 이 대표는 또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를 생활신조로 바른 부모, 바른 자녀, 바른 가정을 위해 모범된 삶도 추구한다. ‘반듯한 부모상’은 “아이들 성장에 맞춘 동기부여와 칭찬, 좋아하는 소질에 대한 배려”와 함께 그 자체로 최상의 교육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이 대표는 “나의 반듯함이 가정과 직장, 나라 공동체를 바로 세운다”는 점을 강조한다. “교육은 섬세한 관심이고, 양육의 또 다른 표현”으로서 대한민국 입시와 30년을 함께 한 세월이 이 대표에게 준 선물이기도 하다. 앞으로 ‘자녀교육과 영어교육, 그리고 경력 여성’을 주제로 자전적 교양서를 집필, 출판하고 싶다는 아발론어학원 마포캠퍼스 설립운영자였던 이현주 대표. ‘부모가 바로 서야 자녀가 잘되고 세상도 밝아진다’고 믿는 고려대 교육대학원 출신의 이 대표. 그녀의 값진 도전이 낳은 삶의 성취와 보람, 미래 희망을 인터뷰했다. 편집자 주●‘맞춤형 분산교육’이 부모 역할 “공부는 세상에서 노력한 결과가 확실히 보이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자칫하면 ‘중1 또는 중2’, 아니면 그 후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학교생활과 학업에서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이때 학업에 흔들림이 없게 하려면 수학과 영어에서 미리 단단한 실력을 갖춰 둬야 합니다. 수학·영어에 실력을 갖춘 학생들은 잠깐의 흔들림은 있을지언정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합니다. 학생들의 성장에 맞춰 분산된, 그렇지만 목표를 갖는 준비된 교육이 중요합니다. 나는 이를 맞춤형의 준비된 분산교육이라 부릅니다.” 이는 ‘33년 창의교육 경영전문가’의 한 길을 걸어온 과정에서 이현주(56세) TSM하이츠학원 대표가 얻은 교훈이다. 그렇다 보니 이 대표는 요즘 보편화된 선행학습을 선행학습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선행학습이란 개념이 학생 중심이 아니라 과제와 과목을 중심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대신 이 대표는 ‘준비교육, 맞춤형 분산교육’이라고 부른다. 학생을 중심으로 학생의 신체발달과 정서변화, 학업 성취도를 결합해 보아야 한다는 입장에서다.●자녀 공부 최상 서포터즈는 ‘英數 자신감’ 갖도록 하는 뒷받침 이 대표에 따르면 ‘청소년은 사춘기라는 질풍노도의 시기를 크든 작든 겪기 때문에 부모는 자녀의 2차 성징과 신체 성장, 정서발달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때 수학·영어 과목에 자신감을 갖춘 학생들은 고입과 대입이란 고비를 슬기롭게 넘을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하면 공부를 포기할 수도 있다. 말하자면 부모는 최소한 자녀가 학업을 중도에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전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 비결 가운데 하나가 수학·영어, 독서의 생활화로 자신감을 갖도록 뒷받침해 주는 것이다. 이 대표가 이렇게 보는 데는 자주 변하는 우리나라 대학입시제도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수학과 영어 등의 입시 과목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이 대표는 “최소한 수학과 영어만큼은 부모가 줏대를 갖고 자녀를 공부시켜야 대학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며 “신문 읽기, 영문소설 읽기 등 독서교육이 덧붙여지면 더할 나위 없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두 자매 나란히 골드만삭스 입사 ‘주목’ 이 대표의 ‘맞춤형 분산교육’은 두 자녀로 꽃 파워 열매를 맺었다. 두 자매를 어렸을 때부터 기초부터 차근차근 분산시켜 공부시켰는데, 두 자매가 자라면서 공부에 자신감을 갖더니 유학 보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두 자매가 나란히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회사 골드만삭스에 입사해 함께 근무하게 된 것. 그 후 입사 4년 차인 큰딸 박경랑(31) 씨는 지난해 Vice President로 승진과 함께 사내커플로 결혼해 삶의 보금자리를 일궜고, 막내딸 박소현(26) 씨는 영국 런던지사로 발령을 받아 자산운용 관리팀에서 펀드 판매와 금융고객관리 업무를 통해 글로벌 금융인으로 큰 걸음을 내디뎠기 때문이다. 이 대표에 따르면 큰딸 경랑 씨는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것을 계기로 유학길에 올라 펜실베이니아 주의 보딩스쿨(기숙학원), 노트르담대학에서 파이낸스를 전공했다. 뉴욕 소재 KPMG회계법인에서 2년 정도 근무하던 중 골드만삭스로 스카우트됐다. CFA(공인재무분석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경랑 씨는 골드만삭스 자산운용(GSAM)팀의 지원업무를 맡고 있다. 또 막내딸 소현 씨는 중학교 2학년 때 미국의 크리스천 사립학교로 유학해 홈스테이를 하며 학교에 다녔다. 미국 에모리대학에서 파이낸스를 전공, 골드만삭스의 인턴십을 거쳐 정직원으로 입사했다. 이 대표는 두 딸의 성장과 사회진출의 과정이 “목표 중심”이면서 “자립심, 독립심,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준 교육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학원 운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학습 잠재력 개발 자기 주도 학습능력에 주력 이 대표의 학원은 학년별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를 편성해 학년마다 학생들의 수준과 진도를 고려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초등부는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기초학습에 중심을 두었고, 중등부는 기초부터 유형 정리, 심화학습을 통해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등부는 대학입시가 다각화된 현재 우리나라 입시교육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창의적인 교육에 무게를 두고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 개개인의 성향에 맞추어 학생들의 공부습관을 세세하게 관리하는 게 강점이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원이 삼위일체로 치밀하게 학습을 관리함과 동시에 가정에서의 전문적인 자율학습 관리까지 이루어지는 TSM(Theme Studying Management·창의경영)이라는 학습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내재돼 있는 잠재력(Potential)을 개발시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학습계획을 스스로 세워 실천하는 습관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학원 운영과 관련해 흔히들 학원에 소위 원생 머릿수 장사를 통해 생계수단으로 삼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사설학원도 전인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TSM 학습관리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원생들이 우리 학원에 다니고, 다녔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칭찬은 원생 일상 촘촘히 살필 때 효과 높아 이 대표는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해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나타내는 것이 로젠탈 효과(Rosenthal Effect)”라며 “미국의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인간은 칭찬을 갈망하면서 살고 있는 동물이다’고 말했으며, 또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트는 ‘사람이란 공격에는 저항할 수 있지만 칭찬에는 모두가 무기력하다’고 주장했는데, 칭찬의 힘이 얼마나 크고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를 나타내는 말들이 아닐 수 없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잠재 역량을 키워 주는 ‘칭찬’에도 기술이 있다며 “자녀가 화장실 청소를 끝냈을 때 ‘우리 아들 참 착하구나!’ 하는 단순한 칭찬보다 ‘화장실 청소를 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가족들이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어!’라는 보다 구체적 칭찬일 때 그 효과가 배가 된다”며 구체적 칭찬을 위해서는 원생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원생들의 학습 과정을 촘촘하게 살펴봐야 그만큼 자주 세심하게 칭찬할 수 있고, 그래야 학습효과도 커진다며 이러한 교육방침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나갈 것이라고 본인의 교육철학을 밝혔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주요 프로필 현 TSM하이츠학원 대표 현 마포학부모포럼 회장 전 마포아발론/화정아발론어학원 대표 전 송파대현학원 원장
  • 스마트폰 보다가 엘리베이터 문에 다리 잃은 여성

    스마트폰 보다가 엘리베이터 문에 다리 잃은 여성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하다 넘어진 여성이 엘리베이터 문에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iQiyi)를 통해 공개된 엘리베이터 사고 영상을 소개했다. 상하이에서 발생한 이 사고는 지난해 6월 발생했지만, 최근 온라인에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느라 오작동하며 상승하는 엘리베이터를 미처 보지 못하고 발이 걸려 넘어지는 순간이 담겼다. 오른쪽 다리가 엘리베이터 문에 끼인 여성은 몸부림치지만, 엘리베이터는 계속해서 위로 올라간다. 이 사고로 여성은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랫부분이 절단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확한 생존 여부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진·영상=아이치이,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컴백’ 엔플라잉, 새해 출사표...신곡 ‘뜨거운 감자’ 감상 포인트3

    ‘컴백’ 엔플라잉, 새해 출사표...신곡 ‘뜨거운 감자’ 감상 포인트3

    밴드 엔플라잉이 새해를 맞아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3일 밴드 엔플라잉(N.Flying)의 세 번째 미니앨범 ‘더 핫티스트 : 엔플라잉(THE HOTTEST : N.Flying)’이 베일을 벗는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이번 앨범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돌아온 엔플라잉의 ‘뜨거운 감자’ 등 이번 새 앨범 감상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아봤다. # 한층 더 펑키한 사운드로 전해지는 유쾌한 에너지 도입부의 펑키한 기타 사운드로 시작부터 흥을 돋워주는 타이틀곡 ‘뜨거운 감자’는 쉽게 식지 않을 인기를 얻겠다는 다짐을 담은 곡이다. 걸그룹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로 이름을 알린 작곡가 서용배가 참여한 곡으로, 멤버들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센스 넘치는 가사가 노래를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귀에 쏙쏙 박히는 이승협의 랩과 한층 성숙해진 유회승의 보컬, 다양한 퍼포먼스가 무대 위에서 발휘될 전망이다. # 엔플라잉X디지페디..웃기지만 절박한 MV ‘공감’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뜨거운 감자’ 뮤직비디오에는 어느 날 자고 일어나보니 화제의 중심이 된 엔플라잉의 모습이 담겼다. 창고 연습실에서 트레이닝복을 입은 ‘개러지 밴드’의 모습에서부터 세계적인 ‘슈퍼밴드’가 된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진짜가 나타났다’에 이어 또 한 번 유쾌한 호흡을 맞춘 디지페디의 연출과 엔플라잉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만나 기대를 더한다. 또한 보다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밴드로 성장하겠다는 멤버들의 절실한 심경이 담겨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 음악적 성장..리더 이승협 앨범 전곡 작업 참여 엔플라잉의 리더 이승협은 앨범 전곡의 작사·작곡·랩메이킹에 두루 참여했다. 센스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뜨거운 감자’부터 친구들과 혹은 연인과의 뜨거운 추억을 일렁이게 하는 ‘그러니까 우리’, 헤어진 연인의 집 앞에서 지난 추억을 떠올리는 모습을 그린 ‘골목길에서’,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남자의 서투른 속마음을 솔직하게 풀어낸 ‘이보다 좋을까’의 작사에 참여해 듣는 이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 낸다. 또 ‘I Know U Know’에서는 랩메이킹에 참여해 함께 했던 시간을 소중히 여기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트랙의 마지막 수록곡 ‘딱 하루만’에서는 작사·작곡에 참여,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앞을 향해 달려가고자 하는 청춘 엔플라잉의 모습을 담았다. 한편 엔플라잉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이승협과 권광진, 차훈, 김재현, 유회승 등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지난 2015년 데뷔했다. 엔플라잉은 이날 오후 8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미니 3집 ‘더 핫티스트 : 엔플라잉’ 쇼케이스를 진행,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거미줄로 에어포켓 만들어…바다에 사는 신종 거미 발견

    거미줄로 에어포켓 만들어…바다에 사는 신종 거미 발견

    호주에서 수중 생활을 하는 신종 거미가 발견됐다.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의 바다에서 서식하는 이 거미의 이름은 데시스 밥 말리(Desis Babmarleyi)로, 자메이카 출신의 유명 작곡가이자 음악가인 밥 말리에게서 따왔다. 독일 함부르크대학과 호주 퀸즐랜드 박물관 공동 연구진에 따르면, 이 거미는 암컷과 수컷 모두가 열대지방의 얕은 바다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뇌산호 인근에서 발견됐다. 몸 색깔은 전반적으로 붉은색과 갈색이 섞여 있으며 다리는 가늘고 매우 긴 편이다. 암컷의 몸길이는 9㎜, 수컷의 몸길이는 이보다 약간 작은 6㎜가량이다. 이 거미는 물 안과 밖 모두에서 생활할 수 있으며, 뛰어난 잠수 능력을 자랑하는 동시에 바위나 돌의 구멍, 조개껍데기, 해초 사이 등에 있는 ‘에어 포켓’(공기 주머니)에서 서식하는 수중 생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 만조(High tide) 즉 밀물이 들어와 바닷물의 수위가 가장 높아져 에어포켓이 사라지면, 원활한 호흡을 위해 에어포켓 안을 거미줄로 가득 채워 바닷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영리함도 가졌다. 반대로 바닷물 수위가 낮아지는 간조(Low tide)가 되면 다시 거미줄로 가득 찼던 에어포켓에서 나와 바다와 해변에 사는 작은 생물들을 잡아먹는다. 연구진이 거미에게 ‘밥 말리’가 들어간 이름을 지어준 것은 이러한 독특한 서식방법과도 연관이 있다. 밥 말리의 노래 중 ‘하이 타이드 로우 타이드’(High tide or Low tide)라는 제목의 곡이 밀물과 썰물 신종 거미의 생활 방식을 연상케 했기 때문이다. 수중에서 생활하는 신종 거미와 관련한 자세한 연구결과는 독일에서 발간되는 학술지인 ‘진화 분류학 저널’ 22일자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열린세상] 이스라엘 실리콘밸리의 기적/전호환 부산대 총장

    [열린세상] 이스라엘 실리콘밸리의 기적/전호환 부산대 총장

    우리나라 경상도 면적의 이스라엘은 다른 중동 국가들과 달리 산유국도 아니고, 국토의 70%가 사막인 척박한 나라다. 1948년 건국해 수많은 크고 작은 전쟁을 치러 왔지만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 달러를 달성했다. 역대 올림픽에서는 단 1개의 금메달밖에 획득하지 못했지만 노벨상 수상자는 무려 12명이나 배출했다.이러한 이스라엘에는 2017년 기준 7600개의 스타트업(창업 초기 신생기업)이 있다. 인구 110명당 1개의 스타트업이 있는데, 1인당 창업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 2016년 4월 기준으로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도 이스라엘은 외국 기업 상장 수 81개로 90개의 중국 다음으로 많다. 한국은 겨우 2개다. ‘스타트업 국가’로 불리는 이스라엘의 성공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지난달 초 이스라엘 정부 초청으로 이스라엘 고등교육기관을 방문했다. 이스라엘에는 8개의 연구중심대학과 53개의 단과대학 등 총 61개의 고등교육기관이 있다. 박사 학위는 연구중심대학에서만 수여된다. 5일간 상위 6개 연구중심대학과 이들을 관리하는 고등교육위원회를 둘러보면서 세계 최고의 창업 생태계를 가진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이스라엘 실리콘밸리의 기적’을 확인했다. 그 핵심 성장 요인을 다음 네 가지로 파악해 볼 수 있었다. 첫째는 오랜 시간 축적된 양질의 과학·기술 분야 인적 자원이다. 최고의 대학들인 테크니온대학은 1912년, 히브리대학은 1918년, 석·박사 인력만을 배출하는 와이즈만연구원은 1934년에 설립됐다. 건국도 되기 전이다. 이 대학들의 설립은 아인슈타인, 와이즈만, 프로이트 같은 세계 최고의 학자들이 주도했는데, 3개 대학에서 11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둘째, 대학의 혁신 기술 개발과 기술 이전 풍토다. 이스라엘의 모든 대학은 기술 이전 회사를 가지고 있다. 대학의 연구 결과를 세계에서 처음 상품화한 것도 이스라엘이다. 와이즈만연구원은 1959년 기술 이전을 위한 ‘예다’(Yeda·히브리어로 ‘지식’)라는 자회사를 설립해 특허 등의 지식재산권을 통해 지금까지 수십억 달러 이상을 벌었다. 히브리대학은 1964년 ‘이숨’(Yissum·히브리어로 ‘실행’)이라는 기술 이전 회사를 설립했다. 이숨은 지난 53년간 9820개의 특허와 2750개의 발명을 통해 얻은 880개의 라이선스를 기업에 건넸다. 지난 3월에는 히브리대학의 조그만 실험실에서 시작된 신생 벤처기업 모빌아이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을 147억 달러를 받고 인텔에 이전했다. 셋째, 위험을 감수하는 기업가 정신이다. 이스라엘의 모든 국민은 고교 졸업 후 남자는 3년, 여자는 2년간 의무 군 복무를 한다. 이 기간에 창업의 핵심 자질인 리더십, 팀워크, 위기상황 돌파 능력 등에 대한 집중교육을 받는다. 탈피오트(Talpiot)는 히브리어로 ‘최고 중의 최고’를 뜻하는 이스라엘 과학기술 엘리트 장교 육성 프로그램이다. 매년 최상위권 50명의 고교 졸업생들을 선발해 히브리대학에서 3년간 수학과 물리학, 컴퓨터, 사이버보안 등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이수시켜 6년간 군 복무를 하게 한다. 이 부대 출신들이 창업한 수많은 벤처들은 글로벌 기업에 고가로 팔렸고,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회사도 수두룩하다. 이스라엘 군대는 젊은 전문인력을 키워 내는 ‘국가적 인큐베이터’이고, 군대의 경비는 ‘소비적 비용’이 아니라 ‘투자’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풍부한 국내외 벤처 캐피탈과 정부의 과감한 창업 지원 정책이다. 2016년 이스라엘 벤처 캐피탈은 458건, 48억 달러고 60%가 외국 자본이다. 2013년의 24억 달러에 비해 3년 사이 2배나 늘었다.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성숙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실패를 용인하고 그로부터 배울 기회를 부여하는 정부의 정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짧은 기간에 경험한 이스라엘의 첨단기술과 창업 생태계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못지않음을 알 수 있었다. 무려 358개의 다국적기업 연구개발(R&D) 센터가 스타트업이나 신기술을 사기 위해 이스라엘 대학을 둘러싸고 있다. 대학이 국가 경쟁력의 가장 강력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우리나라 대학이 하루빨리 변하고 혁신해야 하는 이유다.
  • 오늘 ‘내 계좌 한눈에’ 사이트 뜬다…‘원샷 계좌조회’ 어떻게?

    오늘 ‘내 계좌 한눈에’ 사이트 뜬다…‘원샷 계좌조회’ 어떻게?

    자신이 소유한 모든 금융계좌를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사이트(www.accountinfo.or.kr 또는 www.payinfo.or.kr)가 19일부터 운영된다. 농협, 새마을금고 등 5개 상호금융 미사용계좌에 있는 3조 4000억원이 넘는 예금도 다음달까지 주인을 찾아준다. 이 사이트에서 대출 정보를 조회해도 신용등급에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금융감독원은 18일 범금융권 차원에서 추진해 온 ‘내 계좌 한눈에’ 사이트 1단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단계 서비스 조회 대상 정보는 은행·보험·상호금융조합·대출·신용카드의 상품명, 개설 날짜, 잔액, 계좌번호 등이다. 은행·상호금융의 수시입출금계좌, 정기예·적금계좌, 펀드계좌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은행 신탁계좌, 외화계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대상이다. 보험은 지급사유가 발생했을 때 약정금액을 주는 ‘정액형’과 일정 한도에서 실제 발생한 손해금액을 주는 ‘실손형’으로 나눠 조회된다. 보장 시작·종료일과 피보험자 정보도 볼 수 있다. 대부업체를 제외한 모든 제도권 대출의 대출기관, 종류, 금액과 신용카드 및 발급일자 등도 한 번에 파악된다. 잔액이 50만원 이하에 1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은행 계좌는 조회 즉시 이체·해지할 수 있다. 금감원은 “자신의 모든 카드 사용 내역까지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도 내년 중 구축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 계좌 한눈에’ 사이트는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내년 2월에는 모바일 서비스가 추가된다.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공인인증서와 휴대전화로 2단계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한다. 드러내고 싶지 않은 계좌는 ‘보안계좌’로 등록하면 조회되지 않는다. 금감원은 “고객 정보보호를 위해 조회된 정보는 시스템에 저장되지 않고 즉시 삭제되는 휘발성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번 서비스와 함께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5종류 상호금융의 미사용계좌를 찾아 예금주에 돈을 돌려주는 캠페인을 다음달 말까지 벌인다. 상호금융 미사용계좌는 9월 말 기준으로 4788만개다. 미사용 기간 1∼5년이 1559만개, 5년 이상이 3229만개다. 이들 계좌의 잔액은 3조 4253억원이다. 각 상호금융조합은 1년 이상 미사용계좌 보유 고객에게 이메일, 전화, 문자메시지, 우편 등으로 이를 알린다.‘내 계좌 한눈에’를 통해 자신의 미사용계좌를 확인하고 영업점을 방문, 신분증을 제시하면 계좌를 정리할 수 있다. 금감원은 ‘내 계좌 한눈에’의 2단계 서비스를 내년 2분기에 도입한다. 증권·저축은행·우체국과 휴면계좌 정보까지 조회 대상이 추가된다. 미사용계좌를 찾아주는 캠페인도 내년 중 저축은행과 증권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내 계좌 한눈에’ 사이트에서 대출 정보를 조회해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소년 인터넷 중독 치유마을’ 지원 늘린다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의존성 치유를 지원하는 ‘국립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 지원규모가 내년부터 대폭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드림마을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드림마을 치유캠프 운영규모를 올해 400명보다 1.5배 늘어난 6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청소년 규모가 30명에서 54명으로 늘어나 연간 캠프 운영횟수도 기존 14회에서 22회로 늘어난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016년 전국 청소년(10~19세) 3803명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청소년의 3.5%가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군이며 27.1%가 잠재적 위험군으로 분석됐다. 고위험군·잠재적 위험군이 청소년의 30.6%다. 전북 무주에 있는 드림마을은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이용으로 학업 부진, 건강 악화, 가정 불화 등의 문제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8월 개원했다. 입소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과의존 정도에 따라 1~4주간 개인 및 집단 심층상담과 악기 배우기, 역할극,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여가부가 올해 드림마을 치유캠프 수료 청소년들의 치유 효과를 조사한 결과 의존도는 53.45점에서 40.76점으로 12.69점 줄었고, 우울감도 45.69점에서 36.48점으로 9.21점 내려갔다. 자기통제력이나 가족적응력 및 응집력 또한 캠프 이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드림마을 외에도 지역별 기숙형 치유캠프를 통해 비슷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캠프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드림마을(nyid.kyci.or.kr) 또는 청소년전화1388 등을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우미경 서울시의원 ‘2017 YIP 의정대상’ 지방자치 최우수상 수상

    우미경 서울시의원 ‘2017 YIP 의정대상’ 지방자치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우미경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3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YIP 의정대상」에서 ‘지방자치 의정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활인프라, 주거, 교육, 문화여가, 복지 등 행정 각 분야의 통계자료를 활용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여의도정책연구원은 ‘행복지수’ 측정방법을 경제, 환경 및 사회문화적 측면, 행복과 삶의 질, Well-bing 등 국민생활에 관련이 깊은 요소들을 ‘국민행복’ 관련 지표로 도출해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우 의원은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사회주택조례 개정 과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동체 주택의 공급 확대 및 정책 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사회의 암묵적 가치와 공익과 사익의 적절한 접점을 찾도록 노력해야 함을 주장하며, 합리적이고 다양한 의견제시로 시정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미경 의원은 “서울시민의 바람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며, “미래도시 서울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정책연구원은 이번 평가 자료를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 정책운영 및 발전전략 수립, 중앙과 지방간 지역 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향상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교 15주년’ 장강경영대학원, 공익활동 확대 등 4대 발전 방향성 제시

    ‘개교 15주년’ 장강경영대학원, 공익활동 확대 등 4대 발전 방향성 제시

    11월 22일자로 개교 15주년을 맞은 글로벌 경영대학원 장강경영대학원(CKGSB, 총장 샹 빙(Xiang Bing))이 중국의 경영, 경제 문제에 대한 연구를 강화한다는 계획과 함께 향후 발전을 위한 4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우선 장강경영대학원은 사회 혁신을 통해 경영 분야 외에도 더 많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8년부터 공익 활동을 학교의 모든 학위 과정에 필수 과목으로 지정할 것이며, 전 세계 경영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경영대학원으로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 두 번째로 장강경영대학원은 유교 상권의 교감과 더 나은 발전을 돕는 것으로 이를 위해 한국, 중국 본토와 홍콩, 타이완, 일본, 싱가포르 및 베트남이 포함된 유교 상권을 결집에 나선다. 세 번째로 전 세계 우수 혁신 자원을 통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장강경영대학원은 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 One road) 연선국가에서 사업을 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고 있는 동문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수업을 통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는 계획이다. 장강경영대학원 샹 빙(Xiang Bing) 총장은 “장강경영대학원의 지난 15년은 중국에 세계적인 경영대학원을 만들겠다는 교수진들의 노력의 결과이며,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경제 발전에 적극적으로 공헌해왔다”면서 “장강경영대학원은 수년간의 노력 끝에 중국 기업의 ‘솽촹(雙創, 대중창업과 만중혁신)’을 위해 선도적인 플랫폼과 생태환경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야와 책임감, 인문정신과 혁신 정신을 갖춘 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샹 총장은 “장강경영대학원은 앞으로도 동·서양의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연구 범위를 넓혀 중국 문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강경영대학원 국내 동문인 황우여 전(前) 교육부 장관은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교수진은 물론 각 분야의 비즈니스 리더들로 구성된 독보적인 동문 네트워크를 통해, 장강경영대학원은 그 간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과 전 세계에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전하는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으로서 성장해 나갈 장강경영대학원의 미래에 아낌없는 응원과 기대를 보낸다”고 전했다. 지난 7일에 장강경영대학원은 중국 베이징 캠퍼스에서 졸업 및 입학식을 진행해 중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수의 동문이 참석했다. 해당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국경과 업계를 넘어선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장강경영대학원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국내에서도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이사장, 네이버 김상헌 경영고문, 동원홈푸드 신영수 대표이사, 뷰티 브랜드 코스토리 창업자 김한균 대표를 비롯한 2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02년 리카싱 재단에 의해 설립된 장강경영대학원은 하버드, 와튼, 예일 등 세계 유수의 비즈니스 스쿨에서 종신재직권(Tenure)을 보장받은 교수진에 의해 운영되는 중국 최초의 사립 경영대학원이다. 알리바바그룹 창립자 마 윈 회장을 비롯해 1만 여명이 넘는 거대한 동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이중 절반 이상은 기업의 고위 임원으로 중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개 브랜드의 20%를 이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중국 테니스 챔피언 ‘리 나(Li Na)’,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자오 인인(Zhao Yinyin)’ 등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정상들의 입학이 이어지며 동문 네트워크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김상헌 경영고문, 동원홈푸드 신영수 대표이사, 뷰티 브랜드 코스토리 창업자 김한균 대표, YJM 엔터테인먼트의 민용재 대표, 미래컴퍼니 김준홍 대표이사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장강경영대학원의 교육 과정을 졸업한 바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서민정 경영 3세가 장강경영대학원의 MBA 프로그램에 입학해 주목을 얻고 있다. 장강경영대학원은 중국 및 글로벌 경제에 대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보유하며, 짧은 기간에도 혁신적인 연구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예로 오는 12월에는 중국 시장에 관심이 있는 고위 임원, 기업가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선전(Shenzhen) 캠퍼스에서 단기 프로그램인 ‘Understanding China’s Next Move’를 진행할 예정으로, 국내에서도 수강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배현진, 직접 김장겸 MBC 사장 해임 전해 “사필귀정과 원천무효 엇갈려”

    배현진, 직접 김장겸 MBC 사장 해임 전해 “사필귀정과 원천무효 엇갈려”

    MBC ‘뉴스데스크’ 배현진 앵커가 김장겸 사장 해임 소식을 직접 전했다.배현진 앵커는 13일 ‘뉴스데스크’에서 김장겸 사장 해임안 가결 뉴스를 전했다. 그는 기자의 보도에 앞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MBC 주주총회가 김장겸 사장을 해임했다”면서 “정치권의 반응은 사필귀정이라는 환영의 목소리와 원천 무효라는 반발이 엇갈렸다”라고 소개했다. MBC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김장겸 사장의 해임안건을 통과시켰다. 취임 259일 만이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노조를 탈퇴한 후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했다. 현재까지 ‘뉴스데스크’의 최장수 앵커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MBC 파업이 시작된 뒤 노조원들이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의 보호를 받고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양윤경 기자는 화장실에서 배현진 아나운서가 물을 틀어놓은 채 양치질을 하는 것을 지적한 뒤 경위서를 써야했다고 주장했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파업에 복귀한 뒤)사내 게시판에 노조에 대한 폭로성 글을 올렸는데, 이것이 기폭제가 돼 검찰이 파업 수사에 들어갔고 해고자들이 속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피구 경기를 하면서 배현진 아나운서의 다리를 맞혔다가 인사 발령을 받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배현진 앵커가 김장겸 MBC 사장 해임을 전달한 것을 보고 “rain**** 마치 모르는 사람 이야기하듯”, “flyi**** 아직도 뉴스 나오는 것보고 깜놀”, “lizh****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었을거다”, “leem**** 지켜보면 알겟죠. 배신남매. 이제 분위기가 어떻게 변할지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가을 물/이동구 논설위원

    가을빛이 현란하다. 갈색인 듯 붉은 잎이 온 산을 물들이고, 누렇다 못해 검붉게 변한 벼는 대지를 온통 황금색으로 물들였다. 설악산, 칠갑산, 영일만 등등. 가는 곳마다 가을의 절경이 펼쳐진다. 산허리를 비켜 들판으로 실려오는 숲 향기나 샛바람에 밀려오는 비린내에도 가을빛이 가득 묻어 있다. 한 달째 주말마다 여행이다. 아내와 아들, 친구, 직장 동료, 군대 고참 등등. 동행자는 달라도 즐거움과 만족감은 별 차이가 없다.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무슨 말이든 귀담아들어 주는 편안한 사람들이다. 만산홍엽이 아름답다고 해도 곁의 사람들만 하랴. 그들 때문에 삶은 의미 있고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고향 나들이는 언제나 아쉬움으로 채운다. 지인들과의 시간은 부족했고, 풍광은 또 변해 있기 마련. 늘 부족하다. 그리움이라는 추억만 쌓아 놓는다. 가을빛이 인생 여정을 잠시 뒤돌아보게 하는 것처럼. ‘울타릿가 감들은 떫은 물이 들었고/ 맨드라미 접시꽃은 붉은 물이 들었다만/나는 이 가을날 무슨 물이 들었는고’(‘추일미음’, 서정주) yidonggu@seoul.co.kr
  • “참신한 예술가와 협업… 전시·유통 책임질 것”

    “참신한 예술가와 협업… 전시·유통 책임질 것”

    생활자기 수공예 도자브랜드 ‘이도’(yido)가 예술가들과의 협업 시스템으로 유통을 책임지는 신개념의 디자인브랜드 ‘이도 아뜰리에’를 새롭게 론칭했다.서울 종로구 가회동 이도 본점 3층에 위치한 ‘이도 아뜰리에’에서 만난 이도의 이윤신(59)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과 이도의 감성을 녹여내 일상과 생활공간에서 예술품을 즐기는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예 1세대 작가로 1990년 이도를 설립해 성공한 도예가이자 생활자기 기업가로 변신한 이 회장은 “작가로서 작품을 만들고 디자인하면서 마케팅과 유통까지 해야 한다는 게 제일 큰 부담이었다”면서 “작가들이 작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전시와 판매, 유통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작가들이 상시 작품을 전시하는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이도 그릇’의 백화점 유통망을 통해 작품을 판매한다. 작가들에게는 적절한 시장을 연결해 주고 고객에게는 믿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작품도 공예에만 국한하지 않고 한국적 감성을 지닌 실용적인 오브제를 두루 다룬다. 도자기부터 조명기기, 가구 등 특별한 소재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고 창의적인 작품과 작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이윤신 이도회장, 공예 작품 유통 플랫폼 런칭

    이윤신 이도회장, 공예 작품 유통 플랫폼 런칭

    생활자기 수공예 도자브랜드 ‘이도(yido)’가 예술가들과 협업 시스템으로 유통을 책임지는 신개념의 디자인브랜드 ‘이도 아뜰리에’를 새롭게 런칭했다.가회동 이도 본점 3층에 위치한 ‘이도아틀리에’에서 만난 이도의 이윤신 회장(59·사진)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과 이도의 감성을 녹여내 일상과 생활 공간에서 예술품을 즐기는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예 1세대 작가로 1990년 이도 브랜드를 설립해 성공한 도예가이자 생활자기 기업가로 변신한 이 회장은 “작가로서 작품을 만들고 디자인하면서 마케팅과 유통까지 해야 한다는게 제일 큰 부담이었다”면서 “‘이도 아뜰리에’ 작가들이 작업에만 매진할수 있도록 전시와 판매, 유통채널을 갖춘 신개념의 아뜰리에”라고 설명했다. 이도아뜰리에는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이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감각과 이도만이 가지고 있는 세련된 감성을 함께 녹여낸 브랜드이자 전시공간이다. 작가들이 상시 작품을 전시하고 런칭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이도 그릇’의 백화점 유통망을 통해 작품을 판매한다. 작가들에게는 적절한 시장을 연결해 주고, 고객에게는 믿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작품도 공예에만 국한하지 않고 한국적 감성을 지닌 실용적인 오브제를 두루 다룬다. 도자기부터 조명기기, 가구 등 특별한 소재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고 창의적인 작품과 작가를 소개할 예정이다.현재 강준형, 이인숙, 하지훈 등 26명의 작가와 협업을 하지만 규모를 50명 선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한국적인 컨셉과 글로벌 감각이 어우러지는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일상속에 놓여 있어도 아름다운, 격을 높이는 이도의 큐레이션으로 ’생활이 곧 예술‘이라는 이도의 철학을 실천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서울광장] 옛날은 남는 것/이동구 논설위원

    [서울광장] 옛날은 남는 것/이동구 논설위원

    ‘~인생은 외롭지도 않고/ 그저 낡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늘/ 한탄할 그 무엇이 무서워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박인환(1926~1956) 시인의 대표작 ‘목마와 숙녀’를 떠올리게 하는 계절이다. 아름답게 물든 나뭇잎 사이로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더없이 좋은 계절이지만 뭔가 허전하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이라는 시구를 상기하면서도 왠지 모를 우울감이 사회 전반을 짓누른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아우성이고, 기성세대는 팍팍한 삶에 힘겨워하고 있다. 정치 지도자들은 서로 제 잘났다며 싸움질이다. 이를 지켜봐야 하는 국민들은 일제강점기와 전쟁 등 혼돈의 시대에 겪었던 박인환 시인의 좌절과 허무에 동질감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박인환 시인은 현재 서울의 망우리 공동묘지(망우묘지공원)에서 영면 중이다. 망우산 한쪽 자락의 2평 남짓한 터를 잡고 있는 시인의 묘는 최근 관할 자치단체의 특별한 관리를 받고 있다. 시비와 함께 연보비 등 묘 주변이 말끔히 정리돼 그의 시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돕고 있다. 그와 동시대를 살면서 아픔과 절망을 함께 겪어야만 했던 51명의 문인, 지사들의 묘도 여느 공원묘지보다 손색없이 말끔히 정리돼 있다. 망우묘지공원은 1973년 2만 8500기로 포화 상태가 되기도 했지만 무연고 묘지 정리 등으로 현재는 8000여기 남짓 남아 있다. 묘지가 사라진 터는 산책로와 공원 등으로 바뀌었다. 이곳 사색의 길은 ‘서울의 가을 산책길 베스트 3’에 선정되기도 했다. 망우묘지공원에 최근 의미 있는 변화들이 생겨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문화재청은 지난 23일 망우리에 있는 언론인 오세창, 아동문학가 방정환 등 독립운동가 7명의 묘소를 문화재로 등록했다. 2012년 문화재로 등록된 만해 한용운의 묘소를 포함하면 망우리에 묻힌 역사인물 8명의 무덤이 등록문화재가 된 것이다. 늦었지만 참으로 다행스럽고 축하할 일이다. 영화배우 이브 몽탕, 가수 에디트 피아프, 철학자 콩트 등 프랑스의 유명 인물들이 묻혀 있는 파리의 공동묘지 ‘페르라셰즈’는 공원묘지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무려 1804년부터 유명인들의 유해를 이장하는 이벤트를 통해 파리의 유명인과 부자들이 영면하기 좋아하는 명소가 됐다. 지금은 묘지 전체가 유물로 등록돼 훌륭한 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망우묘지공원 또한 파리의 페르라셰즈처럼 역사 문화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서울 중랑구는 2019년을 목표로 이곳에다 전시관, 교육관, 다목적실 등을 갖춘 역사문화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역사문화 인물 51인의 묘지 곁에는 간단한 연보비를 세우고, 안내판과 음성안내 등으로 생전의 업적을 알리고 있다. 훌륭한 인물들이 항상 우리 주변에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자는 취지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망우묘지공원은 역사문화적인 명소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 “국가 차원의 문화재로 등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다. 아쉬움은 서울시와 자치구, 문화재청의 각기 다른 지향점. 자치단체 중랑구는 묘지공원이 ‘역사문화공원’으로 명칭까지 변경, 관리되길 원하지만 서울시는 공동묘지로 관리하고 있다. 도시계획상 공동묘지로 분류돼 있기 때문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처럼 독립운동가 등 역사인물에만 관심을 보인다. 삼인 삼색의 지향점을 하나로 모아 훌륭한 역사 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망우리에는 애국지사뿐 아니라 많은 문인 예술가들도 함께 잠들어 있기 때문이다. 소를 통해 한국적 정서를 표현했던 천재 화가 이중섭, ‘백치 아다다’로 유명한 소설가 계용묵. 지금도 가을이면 대중들의 허전한 가슴을 적셔 주고 있는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의 가수 차중락도 망우리에서 팬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세월이 가면)’이란 시구처럼 문화 인물들의 자취도 망우리에 오래도록 머물러 있었으면 한다. yidonggu@seoul.co.kr
  • 한적한 도로서 성폭행 시도하는 인도 남성

    한적한 도로서 성폭행 시도하는 인도 남성

    인도의 한 인적 드문 도로에서 여성을 성폭행 시도하는 남성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NDTV 등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인도 케랄라주 코지코드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피해 여성보다 앞서 걷던 남성이 길목에 다다르자 갑자기 성폭행을 시도한 것이다. 피해 여성이 강하게 저항하자 가해 남성은 그대로 도망쳤고, 이 모습은 도로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다. 경찰은 해당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고 가해 남성의 신원을 확보해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은 남성을 성폭행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Jency Binoy Pulinakuzhiyil/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존엄사, 인간답게 죽을 권리 vs 신의 영역 침범

    [송혜민의 월드why] 존엄사, 인간답게 죽을 권리 vs 신의 영역 침범

    품격있는 죽음의 권리로 불리기도 하는 존엄사 법은 임종을 앞둔 환자가 스스로 연명치료를 받지 않거나 혹은 중단하고 죽음을 선택하는 것을 의미하며, 국내에서는 연명의료결정법이라고 부른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2일 연명의료결정법 시범사업을 2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실시하고, 내년 2월부터는 본격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존엄사는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안락사는 극심한 고통을 겪는 환자의 요청에 따라 약물을 투입해 인위적으로 죽음을 앞당기는 ‘적극적 안락사’와, 환자나 가족의 요청에 따라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영양공급이나 약물 투여를 중단하는 ‘소극적 안락사’로 나뉜다. 현재 논란인 존엄사는 소극적 안락사와 유사하긴 하나, 환자에게 할 수 있는 치료를 다 했지만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질 경우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것을 존엄사로 정의한다. 2015년 24세 벨기에 여성 로라는 어렸을 때부터 “삶은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굽히지 않으며 생(生)을 거부해왔고, 벨기에 의료진은 그녀의 뜻을 이룰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신체에 특별한 질환이 없음에도 의료진에게 공개적으로 죽음을 요청한 이 여성의 사례는 존엄사가 아닌 안락사, 안락사 중에서도 적극적인 안락사에 속한다. 2008년 오토바이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프랑스 남성 뱅상 랑베르의 아내와 주치의는 7년 동안 치료를 이어가다 랑베르의 상태에 호전의 기미가 없다는 이유로 2015년 안락사를 요청했고 유럽인권재판소가 이를 받아들이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랑베르의 아내가 선택한 것은 존엄사에 속한다. 현재 안락사와 존엄사 모두를 법적으로 허용하는 국가는 네덜란드와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위스 등이다. 미국은 일부 주에서만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고, 프랑스는 극심한 찬반 내홍 끝에 지난해가 되어서야 회생 불가능한 환자에게만 제한적인 존엄사를 허용하는 일명 ‘웰다잉법’(Well-Dying) 법이 실시되기 시작했다. 안락사 혹은 존엄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성지처럼 여겨지는 국가는 벨기에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연령대의 존엄사를 허용하는 벨기에는 2014년 미성년자라도 자신의 현재 상태와 죽음의 의미를 이해하고 합리적 선택이 가능하다고 여겨 나이제한 항목을 철폐하고 이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있다. 품격있는 죽음을 위해 벨기에를 방문하는 일명 ‘존엄사 여행’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스위스에는 죽을 권리를 호소하며 의사와 간호사에 의해 조력자살을 하는 단체 ‘디그니타스’(Dignitas)가 있다. 일명 ‘자살 클리닉’이라고도 불리는 이 단체는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존엄사를 포함한 안락사를 허용한다. 의사나 간호사가 약물을 직접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말기 암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자발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거나 주사하는 조력자살의 방식이다. 지난 1월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12년~2017년 1월까지 디그니타스에서 죽음을 선택한 사람 중 한국인도 포함돼 있으며, 그 수는 18명에 달했다. 독일인은 3223명으로 가장 많았다. 비용은 장례비용을 포함해 1000~140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몇 년 새 일부 국가에서는 존엄사가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음에도 꾸준한 반대 의견이 빗발치는 이유 중 하나는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처럼 본인의 의지를 밝힐 수 없는 경우, 본인이 죽음을 원하는지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에 있다. 종교적인 이유로 이를 반대하는 대표 인물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안락사를 두고 “의사들은 생명의 존엄함을 존중해야 한다. 생명으로 장난치는 것은 창조주의 뜻에 반한다”고 강조했다. 시대가 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고대에서든 현대에서든 ‘살인’이라는 말의 뜻은 똑같다”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인간의 생과 사는 어떤 시대에서도 신의 영역이라는 종교계의 입장을 반박하기는 어렵다. 여전히 인간은 언제 태어나고 죽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존엄성, 즉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존재의 가치가 있고 그 인격을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미를 되새겨본다면 고통에 신음하는 환자의 하루가 과연 인간으로서 존중받는 하루인가에 대해 답하는 것 역시 어렵다. 생의 마지막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그리고 예고 없이 다가오는 만큼, 한 번쯤은 이를 어떻게 맞을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길섶에서] 어떤 우정/이동구 논설위원

    어릴 적엔 개를 무척 좋아했지만 성인이 된 후엔 기르고 싶은 마음은 생기지 않는다. 헤어질 수밖에 없는 순간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일종의 트라우마라고 할까. 애완동물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보면 간혹 쓴소리도 해댄다. “쓸데없는 짓”이라고. 사람과 동물 간의 우정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늙은 침팬지가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에 노교수가 네덜란드의 한 동물원을 찾았다. 침팬지와의 작별 인사를 위한 방문이다. 젊은 시절 침팬지 행동 연구로 만난 인연이다. 까맣게 잊고 있을 줄 알았던 늙은 침팬지는 노교수의 목소리를 알아듣고는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했다. 물조차 제대로 마시지 못했던 침팬지는 노교수가 주는 음식도 먹고 끌어안으며, 한동안 기쁨의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40년이 훌쩍 지났지만 교수와의 옛 우정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교수가 떠난 지 1주일 후 그 침팬지는 눈을 감았다. 차마 입에 담기도 싫은 인면수심의 사건들이 많은 시절에 접한 가슴 찡한 사연이다. SNS 동영상을 통해 이 장면을 본 지인들은 말한다. “침팬지의 우정이 사람 못지않다”고. 이동구 논설위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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