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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12%↓·아르헨티나 31%↑… 정치 상황·지도자 대응 따라 갈린 ‘국가별 ETF 수익률’

    한국 12%↓·아르헨티나 31%↑… 정치 상황·지도자 대응 따라 갈린 ‘국가별 ETF 수익률’

    국가별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올 하반기 수익률이 국가의 정치 상황과 지도자에 대한 평가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서울신문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20개국의 국가별 테마 ETF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한국 주요 기업에 투자하는 ETF인 아이셰어스(iShares) MSCI 한국 ETF(EWY)가 올해 4분기 들어 이날까지 12.44% 하락하며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하반기 ETF 수익률이 저조한 데는 정치 상황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분기에 경제 버팀목 역할을 했던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을 때도 3.27% 하락했는데, 연말 비상계엄 사태에서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4분기에 12.44%로 낙폭을 키웠다. 반면 아르헨티나 주요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엑스(Global X) MSCI 아르헨티나 ETF(ARGT)는 3분기 20.99% 상승한 데 이어 4분기에도 31.51% 급등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긴축 개혁으로 정치 상황이 안정화되며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경우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투자하는 SPDR S&P500 ETF(SPY)는 3분기 5.21%에 이어 4분기에도 6.71% 올랐다.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가시화되면서 4분기 상승을 견인했다. 유럽연합(EU)의 쌍두마차인 프랑스와 독일은 하반기 정치 갈등이 불거졌지만 지도자의 대응을 두고 ETF 낙폭이 갈렸다. 프랑스 주요 기업에 투자하는 iShares MSCI 프랑스 ETF(EWQ)는 올 3분기 5.54% 올랐던 반면 4분기엔 8.04% 하락세를 보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레임덕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 예산안을 둘러싸고 62년 만에 처음으로 내각이 붕괴된 탓이다. 반면 올라프 숄츠 총리의 지지율 하락에도 독일의 올해 4분기 iShars MSCI 독일 ETF(EWG)는 1.08% 하락하는 데 그쳤다. 숄츠 총리가 내년 2월 조기 총선 카드로 승부수를 던지며 빠르게 대응한 결과다. 다만, 숄츠 총리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에게 조기 총선을 공식 요청하더라도 새 정부가 구성되기 전까지는 숄츠 총리와 현 내각이 권한을 행사한다.
  • 경북 포항 아파트 화재 피해자 안타까운 소식에…5억 성금 모여

    경북 포항 아파트 화재 피해자 안타까운 소식에…5억 성금 모여

    최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사고 피해자의 안타까운 소식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나흘만에 5억원의 성금이 모였다. 17일 베스티안재단은 최근 포항 화재 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에 나서 이날 1차 목표액인 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 환자를 지원하고 화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 등을 하는 재단이다. 앞서 지난 2일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아파트에서 부탄가스 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60대 아버지가 숨지고 20대 아들 두 명이 다쳤다. 이후 피해자 형제 중 장남이라고 밝힌 A씨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은 동생 B씨 수술비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동생은 3도 화상으로 생사 갈림길에 서있다”며 “화재보험도 혜택을 못보는 실정이고 병원비도 1차 3억3400만원, 2차 5억원이라고 하는데 동생이 수술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글을 올렸다. 베스티안재단은 피해자 가족과 지인 요청을 받아 지난 13일부터 모금 계좌를 개설해 기부금을 받기 시작했고, B씨와 함께 근무한 해군 동료들 모금 활동과 누리꾼 기부 등으로 5억원을 달성했다. 재단은 이 성금이 모두 피해자 치료비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재단은 1차 모금을 종료하고, 추가 모금에 대해서는 피해자 가족 및 지인 요청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다.
  • “계엄령은 ‘핫’한 소재, 소설 써볼까” ‘계엄령 공모전’에 네티즌 ‘황당’

    “계엄령은 ‘핫’한 소재, 소설 써볼까” ‘계엄령 공모전’에 네티즌 ‘황당’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뉴스는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유튜브 등에서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 대한 논의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같은 시국을 틈타 한 웹소설 플랫폼이 ‘계엄령’을 소재로 내건 공모전을 열었다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웹소설 플랫폼 ‘모픽’은 지난 16일 공식 엑스(X)에 계엄령을 소재로 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픽은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로 시작하는 공지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계엄령’을 소재로 한 소설 공모전이 시작됩니다”라며 “가장 대중적인 소재로 첫 화만 써보세요. 작가가 되실 수 있게 모픽이 돕겠습니다”라고 안내했다. 모픽이 공지에 내건 공모전 안내 이미지에는 “계엄령만큼 핫한 소재가 있나? 소설 한번 써볼까?”라는 문구와 함께 1등에게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는 안내가 적혀 있었다. 모픽은 주로 판타지나 로맨스, 코믹 등 장르의 웹소설을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이같은 공모전 안내를 본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엑스에서 한 네티즌은 “우리나라가 40여년 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었던 계엄령이 그저 ‘핫’한 소재인가”라며 “한밤중에 국회로 달려나가 계엄군을 막고 광장에서 불빛을 들고 시위했던 시민들의 염원을 그저 판타지와 코믹 소설로 소비하려 한다”고 일침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직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데, 제발 정신 차려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겁고 민감한 사회 현안마저 ‘밈(meme)’과 콘텐츠로 만들어 소비하던 기조가 이 지경까지 왔다”고 한탄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이같은 비판이 이어지자 모픽 측은 엑스에서 해당 공지를 삭제했다. 이어 17일 입장문을 내고 “비상계엄 사태를 더욱 신중하고 무겁게 다뤘어야 하는 점에 대해 통감하며, 저희의 부족한 고민과 접근 방식으로 걱정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모픽 측은 “과거의 시대와 달리 계엄을 통해 느낀 공포와 두려움, 슬픔을 창작을 통해 풀어내는 것이 더 많은 이들과 감정을 공유하고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도 “기획과 표현 방식에 대해 더욱 충분한 검토를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계엄이라는 무거운 역사적 사태를 하나의 소재로 보이게 만들었다는 점 모두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일본인 데려와!” 예산 ‘23억’ 들여 韓아이돌 부른다는 日도시, 왜?

    “일본인 데려와!” 예산 ‘23억’ 들여 韓아이돌 부른다는 日도시, 왜?

    일본 나라현이 약 20억원을 들여 한국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K팝 콘서트를 개최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일부 반대 의견에도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16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나라현 의회는 K팝 콘서트 예산 2억 5000만엔(약 23억원)을 포함한 나라현의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나라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충남도와 우호협정 체결 15주년을 기념하는 K팝 콘서트를 내년 10월 18일 사슴으로 유명한 나라시 나라공원에서 계획할 계획이다. 나라현은 이 콘서트의 무대 설치 비용 등을 부담하며, 행사에는 약 9000명의 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일과성 이벤트에 많은 예산을 사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논란이 이어지자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는 자신의 엑스(X)에 “(K팝 콘서트와 관련해) 찬반 의견을 받고 있다”며 “현내의 고교생, 대학생 등으로부터는 ‘가고 싶다’, ‘엄청 기대된다’, ‘나라현에 더 애착을 느낀다’ 등의 호응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학부모로부터는 ‘아이가 즐거워한다면 비용이 들어도 상관없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을 출연시켜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콘서트에는 K팝을 배우고 있는 일본의 젊은이들도 출연한다”고 반박했다. K팝 콘서트에 반발하는 자민당계 일부 의원이 관련 사업비를 삭제한 수정 예산안을 제출했지만 부결됐다. 야마시타 지사는 이날 추경 예산안이 가결된 후 기자회견에서 “일한 관계 개선과 함께 경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행사 개최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하는 방안을 상정하고 있었지만, 유료로 하는 것도 포함해 경비를 절감하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남도와 나라현은 지난 2011년 10월 26일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월 일본을 방문해 야마시타 지사와 나라현에서 K팝 콘서트를 열기로 합의했다. 충남도는 이에 대해 충남이 옛 백제 땅이고, 나라현도 백제의 영향을 많이 받은 점에 착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시바 패싱’ 트럼프, 아베 부인과는 마러라고 만찬

    ‘이시바 패싱’ 트럼프, 아베 부인과는 마러라고 만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5일(현지시간)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를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의 회동이 불발된 상황에서 과거 재임 시절 각별했던 아베의 배우자가 트럼프 당선인을 먼저 만난 셈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엑스(X)에 아키에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아베 아키에 여사를 마러라고에서 다시 맞이해 영광이었다. 우리는 작고한 아베 전 총리를 추모하고 그의 훌륭한 유산을 기렸다”고 적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행정부 당시 아베 전 총리와 골프 회동을 비롯해 여러 차례 부부 동반 식사 자리를 가지는 등 각별한 관계를 과시했다. 교도통신은 “아베 전 총리가 2022년 7월 총격 사망한 후 트럼프는 아키에 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근황을 묻기도 했다”며 “이번 만남은 사적으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트럼프 당선인에게 면담을 요청했으나 ‘1월 취임 전까지는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이후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마러라고 자택에서 면담했다. 이에 이시바 총리의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는 진단도 나온다. 일본 정부는 아키에 여사와 트럼프 당선인의 면담에 관해 “정부로서 언급할 입장이 아니다”고 했다. 이번 만남에 정부 지원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키에 여사는 현재 민간인 신분이다. 아키에 여사를 둘러싼 일본 내 시각은 둘로 갈린다. 아키에 여사가 미·일을 잇는 전략적 자산이 될 것이란 관측과 함께 ‘아베 정적’인 이시바 총리를 아키에 여사가 도울 요인이 없단 분석도 있다.
  • 8년 전 헌재로 보내던 연하장 부활…헌재 홈피는 게시물 수만건

    8년 전 헌재로 보내던 연하장 부활…헌재 홈피는 게시물 수만건

    16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에 돌입한 가운데 소셜미디어(SNS)와 헌재 홈페이지 등에서는 이미 ‘사이버 탄핵심판’이 시작됐다. 하루 1~2건 정도의 게시물만 올라왔던 헌재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하루 만에 4만건이 넘는 탄핵 찬반 글이 올라왔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 당시 헌법재판관을 향해 보냈던 ‘탄핵기원 연하장’도 다시 등장했다. 탄핵이 의결된 지난 14일 헌재 홈페이지 내 자유게시판에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게시글 10여개가 올라온 것을 시작으로 15일과 이날까지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는 글이 쏟아졌다. 게시판에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탄핵 기각을 부탁드립니다’, ‘탄핵을 기각하는 정의로운 판단 내려주세요’, ‘윤석열은 파면되어야 합니다’, ‘탄핵 찬성합니다’ 등 탄핵에 대한 의견을 밝힌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때 자유게시판 접속이 느려질 정도로 게시글이 몰렸고, ‘핀셋 계엄을 통한 경고’, ‘윤석열 대통령은 구국의 영웅’, ‘탄핵안이 기각되면 헌재도 계엄에 동참하는 것’ 등 다소 과격한 주장들도 이어졌다. SNS에서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헌재 홈페이지에 의견 남기기를 독려하는 게시물도 많았다. 또 엑스(X·옛 트위터)에는 “헌법재판관을 대상으로 연하장 보내자”, “재판관에게 신년 연하장 돌리실 분” 등의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탄핵 찬성과 반대 의견을 담은 화환들이 배달되면서 헌재 정문 앞은 때아닌 ‘화환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다. 헌재가 탄핵 심판 관련 결론을 내릴 때까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탄핵 찬반 갈등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부모 모시랴 애 키우랴, 70년대생 노후 ‘캄캄’…직장선 ‘꼰대’ 취급

    부모 모시랴 애 키우랴, 70년대생 노후 ‘캄캄’…직장선 ‘꼰대’ 취급

    1970년대생인 ‘X세대’ 10명 중 6명은 아직 노후 준비를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우리금융그룹이 전국의 만 20~69세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X세대 중 현재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9.3%에 그쳤다. X세대 노후 준비율이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9년생)의 52.7%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자녀와 부모를 동시에 부양해야 하는 부담 때문으로 분석됐다. 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 여부 질문에 X세대의 43.2%는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한다’고 답했다. 이는 M세대(1980~1994년생·23.4%)나 베이비부머 세대(21.6%)의 2배에 가까웠다. 반대로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X세대가 14.7%로, M세대(28.7%)나 베이비부머 세대(40.0%)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 우리금융은 “X세대가 가족 부양 부담으로 자신의 노후 준비는 뒷전으로 밀어두고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정년까지 10~20년 남은 상황에서 대비를 서두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X세대는 한편으로 직장에서 ‘꼰대’로 몰리고 있었다. Z세대(1995~2005년생)의 61.4%, M세대의 58.2%는 X세대를 ‘직장 내 빌런(악당)’으로 지목했다. X세대 스스로도 ‘주변에서 나를 꼰대라고 생각한다’는 데 55.0%가 동의했다. 이는 Z세대(36.8%), M세대(47.9%)는 물론 베이비부머 세대(54.1%)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우리금융이 16일 처음 발간한 ‘2024 트렌드 보고서’에 실렸다.
  • 대통령으로 당선된 멘시티 출신 축구선수 ‘깜짝’…시민들 반응은?

    대통령으로 당선된 멘시티 출신 축구선수 ‘깜짝’…시민들 반응은?

    옛 소련 국가 조지아의 새 대통령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스트라이커로 뛰었던 유명 프로축구 선수 출신이 당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친러시아 성향 정치인 미하일 카벨라슈빌리(53) 후보는 이날 수도 트빌리시에 있는 의회에서 치러진 대선에서 선거인단 225명 중 224표를 얻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앞서 그는 1995~199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스트라이커로 뛰었던 유명 프로축구 선수 출신이다. 스위스에서도 선수 생활을 하다가 귀국한 그는 지난 2016년 ‘조지아의 꿈’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는 강경한 반서방 성향과 음모론적 견해를 보여 온 인물이다. 그는 올해 공개 연설에서 “서방 정보기관이 조지아를 200년간 통치했던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몰아가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지아 대선은 지난 2017년 내각제 개헌 이후 간선제로 치러진 첫 대통령 선거다. 선거인단은 국회의원과 지역 대표로 구성된다. 카벨라슈빌리는 이번 대선에 단독 출마했다. 친러시아 노선을 추구하는 여당인 ‘조지아의 꿈’은 지난 10월 27일 총선에서 150석 중 89석을 차지하며 승리한 뒤 2028년까지 유럽연합(EU) 가입 추진을 보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EU 가입이 헌법에 명시된 국가적 목표라며 반발하는 여론이 확산했다. 수만 명의 시위대가 2주 이상 매일 밤 국회의사당 밖에서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시위 진압을 위해 물대포와 최루탄을 사용하며 강경 진압했다. 또한 대선을 앞두고 국회의사당 밖에 모인 수백명의 시위대는 눈발 속에서 축구를 하며 카벨라슈빌리의 축구 경력을 조롱하듯 레드카드를 흔들었다. 시위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투표에 대해 “서방과의 통합을 원하는 조지아 국민의 바람에 반하는 반역”이라며 “오늘의 선거는 조지아가 옛 소련의 뿌리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현 정권의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친서방 성향의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현 대통령은 퇴임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러시아가 총선에 개입했다며 조작된 선거로 구성된 불법 의회는 새 대통령을 선출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엑스(X·옛 트위터)에 “국민에 의해 선출된 합법적 기관과 대표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나는 여기에 남을 것”이라며 퇴임을 거부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조지아에서 이례적인 ‘러시아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조지아의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지아에서 대통령은 상징적인 국가원수로서 군 통수권을 갖는다. 행정부를 이끄는 실질적 권한은 의회에서 지명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총리에게 있다. 카벨라슈빌리 당선인의 취임식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 트럼프 당선으로 초대박 쳤다…40일 만에 투자금 612배 벌어

    트럼프 당선으로 초대박 쳤다…40일 만에 투자금 612배 벌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 베팅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선택이 무려 600배가 넘는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머스크가 대선 기간 트럼프 당선인에게 쏟은 선거 자금은 2억 7700만 달러(약 3987억원)다. 지난달 5일 치러진 대선 이후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인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며 ‘오른팔’로 급부상했다.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신설될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도 지명돼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금융권 이목이 쏠리면서 머스크의 자산은 급격히 불어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현재 머스크의 총자산은 약 4420억 달러(약 634조 8000억원)에 달한다. 대선 이후에만 1700억 달러(244조 1000억원)가 늘었다. 머스크가 트럼프 선거에 투입한 금액과 비교해 수익률을 계산하면 612배에 달한다. 이러한 자산 증가의 대부분은 지난달 5일 이후 약 40일 동안 발생했다. 같은 기간 동안 테슬라 주가는 251.44달러에서 436.23달러로 73.5% 급등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의 충성스러운 정치적 동맹이 된 머스크의 기업 제국이 규제 완화 등 정책의 직접적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외에도 스페이스X, 뉴럴링크, xAI, 엑스(X·옛 트위터), 보링 컴퍼니 등 다양한 첨단 기술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머스크의 이러한 사업다각화 전략은 정치적 네트워크와 결합해 더욱 시너지를 낼 거란 전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에드워드 J. 마키 상원의원은 “머스크는 이미 트럼프에 대한 투자 수익을 얻고 있다”면서 머스크가 자신의 사업을 위해 규제를 완화하거나 법적 기준을 약화하는 것을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尹 탄핵안 가결에 “So happy”…눈물 ‘펑펑’ 쏟은 70대 노인 외신도 주목(영상)

    尹 탄핵안 가결에 “So happy”…눈물 ‘펑펑’ 쏟은 70대 노인 외신도 주목(영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가결되자 환호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눈물을 터뜨린 70대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영국 BBC 뉴스 제이크 권 저널리스트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1947년생 이승방씨. 그 소식이 발표된 순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승방(77)씨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에 환호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양손을 들고 몸을 흔들며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 현장에서는 그룹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제이크 권은 “환호하는 관중 사이에서 이씨는 눈물을 참느라 애쓰고 있었다”며 “그는 ‘이것은 우리 민주주의의 승리다(This is the victory of our democracy). 오늘부로 우리 정치는 더욱 발전할 것(Our politics will grow after this)’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씨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독재자 윤 대통령은 이제 사라졌다(The dictator president yoon is now disappeared)”며 “너무 행복하다(So happy)”고 기쁨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만감이 교차하는 어르신의 표정이 내 마음도 울린다”, “울지 마시라. 이제 저희가 지켜드리겠다”, “과거에 겪은 역사가 있기 때문에 아마 더 간절하셨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 탄핵안은 지난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전원이 무기명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표결 결과를 발표한 뒤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리의 희망은 국민속에 있다. 희망은 힘이 세다. 국민 여러분 고맙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앉은 곳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현직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건 지난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자 헌정사상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의 모든 권한은 정지됐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은 ‘2024헌나8’의 사건번호가 부여됐고 사건명은 ‘대통령 윤석열 탄핵’이다. 탄핵 심판은 접수 즉시 전원재판부에 넘겨졌으며 오는 16일 오전 10시 재판관 6명이 모두 모여 첫 회의를 개최한다.
  • “반도체 강국 되찾자”···일본 후지쯔, 고성능 CPU 개발

    “반도체 강국 되찾자”···일본 후지쯔, 고성능 CPU 개발

    한때 일본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였으나 후발 주자인 한국에 그 자리를 내주고 현재는 반도체 산업의 변방 국가로 전락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예전의 영광을 찾기 위해 일본 정부와 기업이 노력하면서 일본에 반도체 르네상스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 첫 주자는 올해 가동을 시작한 TSMC의 구마모토 1공장입니다. TSMC 구마모토 1공장은 클린룸 4만 5000㎡ 규모로, 월 생산 능력은 12~28나노미터(㎚) 공정 웨이퍼 5만 5000장 수준입니다. 최신 공정은 아니지만, 기존 일본 내 최신 미세 공정이 40nm에 불과했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진전입니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 구마모토 2공장은 이보다 더 앞선 미세 공정을 적용합니다. 일본 내 팹리스 기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때 일본 반도체 업계는 CPU는 물론 콘솔 게임기에 들어가는 그래픽 칩까지 자체 개발한 적이 있었으나 이제는 거의 모든 것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종종 세계 1위를 차지하곤 하는 슈퍼컴퓨터입니다. 일본 IT 기업 중 하나인 후지쯔는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자체 CPU 기반 슈퍼컴퓨터를 개발해왔습니다. 가장 최근에 선보인 것은 2020년 선보인 후카쿠로 ARMv8.2-A 아키텍처 기반의 52코어 CPU인 A64FX를 사용했습니다. 후카쿠는 미국의 프런티어 같은 엑사스케일 컴퓨터가 등장하기 전까지 세계 1위 슈퍼컴퓨터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사실 당시에도 후지쯔는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A64FX CPU 탑재 서버를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범용 서버보단 연산에 특화된 제품으로 시장에서 수요는 미미했습니다. 이후 후지쯔는 보다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CPU인 모나카(Monaka) 개발에 나섰습니다. 모나카는 TSMC의 최신 2nm 공정을 사용하는 고성능 Arm 아키텍처 기반 프로세서로 최근 첫 샘플을 인도 받았으며 2026-20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개발 파트너로 협업하고 있는 브로드컴에 따르면 이 프로세서는 4개의 컴퓨트 칩렛과 한 개의 I/O 칩렛을 이용한 프로세서입니다. 최근 추가적으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각각의 컴퓨트 칩렛은 36개의 코어를 탑재하고 있어 모나카의 총 코어 숫자는 144개입니다. 한 가지 더 흥미로운 사실은 TSMC의 5nm 공정으로 만든 SRAM을 각 컴퓨트 칩렛에 탑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AMD의 3D V 캐시와 동일한 방식으로 보입니다. AMD는 게임 성능을 높이기 위해 3D V 캐시라는 별도의 메모리를 컴퓨트 칩렛에 붙인 X3D 제품군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서버 부분에서도 12개의 칩렛 위에 64MB L3 캐시를 올려 총 1.1GB의 캐시 메모리를 지닌 제노아-X 에픽 9004 CPU를 출시했습니다. 따라서 서버 CPU 중 최초는 아니지만, 모나카가 예정대로 출시되면 Arm 서버 프로세서 중 처음으로 3D 캐시를 탑재한 CPU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용량은 밝히지 않았으나 I/O 칩렛까지 합쳐 여러 개의 작은 반도체 칩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칩을 만드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지쯔는 모나카에 적용된 이런 3차원 패키징 기술을 3.5D eXtreme Dimension System이라고 명명했는데, 기본적으로 TSMC의 CoWoS system-in-package (SiP)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모나카는 넓은 대역폭을 제공하는 HBM 대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DDR5 메모리를 사용합니다. 대신 MR/MCR - DIMM 같은 새로운 규격으로 대역폭을 넓히고 CXL 3.0 지원으로 용량을 더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신기술에도 불구하고 모나카의 미래가 반드시 희망적이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2-3년 후가 되면 인텔과 AMD 모두 더 강력한 신형 프로세서를 출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후지쯔는 전력 대 성능비로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복안이지만, 기술적으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한 적은 없기 일본 정부에서 발주하는 슈퍼컴퓨터 이외에 이를 사용할 회사가 많을지는 다소 의문입니다. 그러나 세계에서 이런 복잡한 고성능 프로세서를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는 국가가 몇 안 되는 게 사실이고 일본이 그중 하나이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후지쯔가 개발하는 고성능 프로세서를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서버 시장에서 모나카가 약간이라도 성공한다면 반도체 르네상스를 꿈꾸는 일본에 큰 희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눈썰매… X마스마켓… 한강겨울축제 20일 개막

    눈썰매부터 크리스마스마켓까지 서울 한강에서 즐기는 겨울축제 ‘2024 한강겨울페스타’가 찾아온다. 서울시는 여의도, 뚝섬, 잠원, 망원 한강공원의 겨울축제를 아우르는 ‘2024 한강겨울페스타’를 오는 20일 개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22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은 대표 행사다. 서울시 관계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눈썰매장 운영 기간을 확대하고 참가비도 낮췄다”며 “서울함 공원 전시도 지난해보다 38일 더 길게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축제는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리는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마켓’으로 문을 연다. 마켓에서는 60개 상점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판매하는 ‘더 로맨틱 하우스’, 구매 물건을 택배로 보낼 수 있는 ‘산타의 우체국’ 등이 조성된다. 마켓 판매자들은 수익금의 일부를 시에 기부하고, 시는 유니세프에 기증할 예정이다. 31일까지 열린다. 한강 눈썰매장은 뚝섬·잠원·여의도한강공원 3곳에서 20일 동시 개장해 내년 2월 16일까지 휴무 없이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 6000원이다.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 공원은 내년 2월 23일까지 크리스마스 무료 특별전시로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전시관’을 연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기조로 한강 주변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LGU+ 홍범식 사장 첫 행보는 AI 스타트업 발굴… ICT업계 AI 전환 속도전

    LGU+ 홍범식 사장 첫 행보는 AI 스타트업 발굴… ICT업계 AI 전환 속도전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인공지능(AI) 전환(AX)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올해 새로 취임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첫 공식 행보로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쉬프트’ 행사에 참여하며 유망한 AI 기업 찾기에 나섰고, SK텔레콤과 KT는 저효율 사업 구조조정이나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전열을 다지는 모습이다. LGU+는 홍 사장이 지난 12일 LGU+ 용산 사옥에서 열린 쉬프트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해 AI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한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기술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고 15일 밝혔다. 쉬프트 프로그램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 창업팀이나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뽑힌 스타트업에는 LGU+의 AI 모델 ‘익시’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인프라가 지원되고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기회가 제공된다. 새 수장을 맞은 LGU+는 AI 수익화와 관련해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 계획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른 이동통신사들은 기업 대 기업(B2B) 영역에서의 수익성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SKT는 SK C&C와 운영하던 ‘엔터프라이즈 AT(AI 전환) 태스크포스(TF)’를 ‘AIX사업부’로 개편해 반도체와 배터리 등 산업 분야 분석 모델과 제조 특화 AI 상품 개발 등에 시동을 건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국내 공공·금융 분야 AI·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선언한 KT는 조직 슬림화와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AICC(AI 콘택트센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공간, 에너지라는 5대 전략 신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는 내년 1분기 중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자사의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와 현재 통합 검색 기능을 결합한 ‘AI 브리핑’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카카오는 일정 관리부터 문서 이해, 요약 등 기능을 상황에 따라 적절히 보조하는 서비스인 ‘카나나’를 별도 앱으로 출시한다.
  • ‘윤석열 출국금지’ 기사에 웬 안철수 의원 사진이…독일 신문 ‘오보’

    ‘윤석열 출국금지’ 기사에 웬 안철수 의원 사진이…독일 신문 ‘오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최근 한 독일 신문이 관련 뉴스를 보도하면서 엉뚱한 사진을 내보내 빈축을 샀다. 지난 13일 엑스(X·옛 트위터)의 한 이용자는 “실수 찾기”라며 독일의 한 신문 기사 사진을 올렸다. 이 신문은 독일 뮌헨의 지역지 ‘뮌헨 머큐리’로, 해당 기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출국금지 소식을 전하는 내용이었다. 서울발로 보도된 기사는 ‘윤 대통령 출국금지’라는 제목하에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기가 악화하는 가운데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는 내용을 전했다. 그러나 정작 사진 속 인물은 윤 대통령이 아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었다. 안철수 의원의 얼굴 사진 아래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설명이 붙었다. 안철수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1·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모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 3명 중 1명이다. 특히 1차 탄핵안 투표 때 대부분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던 국민의힘 의원들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본회의장에 남아 있던 유일한 국민의힘 의원이다. 2차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7명의 국민의힘 의원 중 1명이기도 하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은 “이거 인종차별 아니냐”, “우리도 독일 총리 사진에 프랑스 대통령 사진 넣어도 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지난 9일 윤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 신청을 했고, 법무부는 곧바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역대 대통령 중 출국금지 조치된 사실이 알려진 건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최서원씨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당시 뇌물수수 의혹 등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현직 대통령 신분임을 고려해 별도의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 반도체 르네상스 꿈꾸는 일본…서버 CPU 도전도 성공할까[고든 정의 TECH+]

    반도체 르네상스 꿈꾸는 일본…서버 CPU 도전도 성공할까[고든 정의 TECH+]

    한때 일본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였으나 후발 주자인 한국에 그 자리를 내주고 현재는 반도체 산업의 변방 국가로 전락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예전의 영광을 찾기 위해 일본 정부와 기업이 노력하면서 일본에 반도체 르네상스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 첫 주자는 올해 가동을 시작한 TSMC의 구마모토 1공장입니다. TSMC 구마모토 1공장은 클린룸 4만 5000㎡ 규모로, 월 생산 능력은 12~28나노미터(㎚) 공정 웨이퍼 5만 5000장 수준입니다. 최신 공정은 아니지만, 기존 일본 내 최신 미세 공정이 40nm에 불과했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진전입니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 구마모토 2공장은 이보다 더 앞선 미세 공정을 적용합니다. 일본 내 팹리스 기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때 일본 반도체 업계는 CPU는 물론 콘솔 게임기에 들어가는 그래픽 칩까지 자체 개발한 적이 있었으나 이제는 거의 모든 것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종종 세계 1위를 차지하곤 하는 슈퍼컴퓨터입니다. 일본 IT 기업 중 하나인 후지쯔는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자체 CPU 기반 슈퍼컴퓨터를 개발해왔습니다. 가장 최근에 선보인 것은 2020년 선보인 후카쿠로 ARMv8.2-A 아키텍처 기반의 52코어 CPU인 A64FX를 사용했습니다. 후카쿠는 미국의 프런티어 같은 엑사스케일 컴퓨터가 등장하기 전까지 세계 1위 슈퍼컴퓨터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사실 당시에도 후지쯔는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A64FX CPU 탑재 서버를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범용 서버보단 연산에 특화된 제품으로 시장에서 수요는 미미했습니다. 이후 후지쯔는 보다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CPU인 모나카 (Monaka) 개발에 나섰습니다. 모나카는 TSMC의 최신 2nm 공정을 사용하는 고성능 Arm 아키텍처 기반 프로세서로 최근 첫 샘플을 인도 받았으며 2026-20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개발 파트너로 협업하고 있는 브로드컴에 따르면 이 프로세서는 4개의 컴퓨트 칩렛과 한 개의 I/O 칩렛을 이용한 프로세서입니다. 최근 추가적으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각각의 컴퓨트 칩렛은 36개의 코어를 탑재하고 있어 모나카의 총 코어 숫자는 144개입니다. 한 가지 더 흥미로운 사실은 TSMC의 5nm 공정으로 만든 SRAM을 각 컴퓨트 칩렛에 탑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AMD의 3D V 캐시와 동일한 방식으로 보입니다. AMD는 게임 성능을 높이기 위해 3D V 캐시라는 별도의 메모리를 컴퓨트 칩렛에 붙인 X3D 제품군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서버 부분에서도 12개의 칩렛 위에 64MB L3 캐시를 올려 총 1.1GB의 캐시 메모리를 지닌 제노아-X 에픽 9004 CPU를 출시했습니다. 따라서 서버 CPU 중 최초는 아니지만, 모나카가 예정대로 출시되면 Arm 서버 프로세서 중 처음으로 3D 캐시를 탑재한 CPU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용량은 밝히지 않았으나 I/O 칩렛까지 합쳐 여러 개의 작은 반도체 칩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칩을 만드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지쯔는 모나카에 적용된 이런 3차원 패키징 기술을 3.5D eXtreme Dimension System이라고 명명했는데, 기본적으로 TSMC의 CoWoS system-in-package (SiP)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모나카는 넓은 대역폭을 제공하는 HBM 대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DDR5 메모리를 사용합니다. 대신 MR/MCR - DIMM 같은 새로운 규격으로 대역폭을 넓히고 CXL 3.0 지원으로 용량을 더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신기술에도 불구하고 모나카의 미래가 반드시 희망적이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2-3년 후가 되면 인텔과 AMD 모두 더 강력한 신형 프로세서를 출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후지쯔는 전력 대 성능비로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복안이지만, 기술적으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한 적은 없기 일본 정부에서 발주하는 슈퍼컴퓨터 이외에 이를 사용할 회사가 많을지는 다소 의문입니다. 그러나 세계에서 이런 복잡한 고성능 프로세서를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는 국가가 몇 안 되는 게 사실이고 일본이 그중 하나이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후지쯔가 개발하는 고성능 프로세서를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서버 시장에서 모나카가 약간이라도 성공한다면 반도체 르네상스를 꿈꾸는 일본에 큰 희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삼성‧구글‧퀄컴 XR 가세… 애플‧메타와 3파전 후끈

    삼성‧구글‧퀄컴 XR 가세… 애플‧메타와 3파전 후끈

    현실·가상세계 넘나드는 경험 제공애플보다 낮은 가격·무게 내놓을 듯특화된 앱·게임·콘텐츠 출격 대기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이 2년에 걸쳐 공동 개발한 ‘확장현실’(XR) 플랫폼이 내년 XR 헤드셋 출시와 함께 상용화된다. 앞서 메타와 애플이 각각 ‘혼합현실’(MR) 헤드셋 ‘퀘스트’와 ‘비전프로’를 출시한 데 이어 삼성·구글·퀄컴이 가세하면서 XR 시장에서의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글캠퍼스에서 열린 개발자 대상 ‘XR 언락’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함께 이를 구현할 첫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無限)을 소개했다. XR은 사용자가 시각·청각·움직임 등 다양한 감각을 사용해 현실과 기기 속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사용자가 고글 형태의 XR 헤드셋을 쓰면 컴퓨터 속 세계가 사용자 주변을 둘러싸고 입체적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공간형 컴퓨터’라고도 불린다. 이날 코드명 ‘프로젝트 무한’으로 공개된 XR 헤드셋은 삼성전자가 만들고 거기에 구글의 소프트웨어와 퀄컴의 칩이 장착됐다. 헤드셋을 쓰면 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기기 속에서 보이는 여러 정보를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헤드셋 출시에 맞춰 XR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앱), 게임, 콘텐츠가 대거 출시될 전망이다. 유튜브와 구글 TV를 가상 화면에서 입체적으로 즐기고, 구글 포토는 3D(3차원) 기능으로 구현되는 등 XR 플랫폼에 맞춰 인기 앱들도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또 내년 1월 예정된 갤럭시S25 출시 행사에서 AR 안경의 시제품을 영상이나 이미지 형태로 공개할 전망이다. 앞서 메타도 ‘오라이언’이라는 AR 스마트 안경을 선보였으며, 구글도 스마트 안경 출시를 예고했다. XR 기기의 상용화는 결국 무게와 가격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MR 헤드셋 비전프로를 먼저 내놓은 애플은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지만, 600g 넘는 무게와 3499달러(약 500만원)의 높은 가격 탓에 판매는 부진했다. 애플은 현 가격의 절반 수준인 ‘비전 프로 보급형’을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비전프로보다 더 낮은 가격과 무게의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에서 진행된 시연을 통해 외신들은 삼성의 XR 헤드셋이 비전프로와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 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은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의 뛰어난 확장성과 함께 다양한 폼팩터(기기)에 적용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 삼성·구글·퀄컴 손잡고 만든 XR 헤드셋 내년 출시…시공간 초월한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삼성·구글·퀄컴 손잡고 만든 XR 헤드셋 내년 출시…시공간 초월한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XR 시장 애플·메타와 3파전 경쟁‘비전프로’보다 가격·무게 낮을 듯유튜브 등 XR 플랫폼 맞게 재탄생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이 2년에 걸쳐 공동 개발한 ‘확장현실’(XR) 플랫폼이 내년 XR 헤드셋 출시와 함께 상용화된다. 앞서 메타와 애플이 각각 ‘혼합현실’(MR) 헤드셋 ‘퀘스트’와 ‘비전프로’를 출시한 데 이어 삼성·구글·퀄컴이 가세하면서 XR 시장에서의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글캠퍼스에서 열린 개발자 대상 ‘XR 언락’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과 함께 이를 구현할 첫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無限)을 소개했다. XR은 사용자가 시각·청각·움직임 등 다양한 감각을 사용해 현실과 기기 속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사용자가 고글 형태의 XR 헤드셋을 쓰면 컴퓨터 속 세계가 사용자 주변을 둘러싸고 입체적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공간형 컴퓨터’라고도 불린다. 이날 코드명 ‘프로젝트 무한’으로 공개된 XR 헤드셋은 삼성전자가 만들고 거기에 구글의 소프트웨어와 퀄컴의 칩이 장착됐다. 헤드셋을 쓰면 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기기 속에서 보이는 여러 정보를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헤드셋 출시에 맞춰 XR에 특화된 앱, 게임, 콘텐츠들이 대거 출시될 전망이다. 유튜브와 구글 TV를 가상화면에서 입체적으로 즐기고, 구글 포토는 3D(3차원) 기능으로 구현되는 등 XR 플랫폼에 맞춰 인기 앱들도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또 내년 1월 예정된 갤럭시S25 출시 행사에서 AR 안경의 시제품을 영상이나 이미지 형태로 공개할 전망이다. 앞서 메타도 ‘오라이언’이라는 AR 스마트 안경을 선보였으며, 구글도 스마트 안경 출시를 예고했다. XR 기기의 상용화는 결국 무게와 가격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MR 헤드셋 비전프로를 먼저 내놓은 애플은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지만, 600g 넘는 무게와 3499달러(약 500만원)의 높은 가격 탓에 판매는 부진했다. 애플은 현 가격의 절반 수준인 ‘비전 프로 보급형’을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비전프로보다 더 낮은 가격과 무게로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에서 진행된 시연을 통해 외신들은 삼성의 XR 헤드셋이 비전프로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 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은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의 뛰어난 확장성과 함께 다양한 폼팩터(기기)에 적용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 “커피·김밥 여기서 드세요”…집회 참가자 위한 ‘선결제’ 정보 사이트 등장

    “커피·김밥 여기서 드세요”…집회 참가자 위한 ‘선결제’ 정보 사이트 등장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인근 식당, 카페 등에 미리 값을 지불해두는 ‘선결제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매장 위치 등 정보를 한데 모은 웹사이트가 등장했다. 사이트 ‘시위도 밥먹고’에는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집회 장소 근처 선결제 매장 위치가 지도로 표시돼 있다. 해당 매장의 선결제 수량과 품목, 주문 가능 여부, 영업시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13일 오전 8시 기준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A 카페에는 아메리카노 100개, B 카페에는 아메리카노 50개 등이 표시된다. 커피 외에도 김밥, 주먹밥, 떡, 햄버거 세트, 샌드위치, 에그타르트, 에너지바, 핫팩, 쌀국수 등의 다양한 품목에 대한 정보도 표시돼 있다. 해당 사이트는 집회 참석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한 시민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트 운영자는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저희 서비스가 선결제 매장을 찾는 데 쓰이면 좋겠지만, 선결제하실 분들이 어느 매장에서 선결제할지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후원이나 광고 등을 받을 계획이 없다”며 “특정 매장의 혼잡도 문제와 모든 선결제분이 효율적으로 소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장에 선결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의도 화장실 지도’ 사이트도 등장했다. 시위 참가자들이 여의도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지도에 표시돼있다. 또한 14일 국회 인근에서는 영유아 기저귀 교체 및 모유·분유 수유를 위한 키즈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생후 500일 아이를 키우는 시민이 어린 아이들과 함께 집회에 나설 참가자들을 위해 자신의 사비와 후원금을 모아 45인승 버스 2대를 마련했다. 한편 13일 국회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오는 14일 오후 5시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6당은 전날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지난 7일 국회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안이 표결에 부쳐졌지만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105명이 표결에 불참하면서 투표가 불성립됐다. 탄핵안 의결 정족수는 재적 의원수인 300명 3분의 2인 200명이지만 당시 의원 194명만 표결에 참여한 바 있다.
  • HSAD 대시엑스, ‘콜라보 팝업스토어’ 참여브랜드 모집

    HSAD 대시엑스, ‘콜라보 팝업스토어’ 참여브랜드 모집

    HSAD의 브랜드 제휴 플랫폼 ‘대시엑스(DASH X)’가 가입자를 대상으로 더현대 서울에서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 운영에 참가할 브랜드 및 창작자 모집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시엑스는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 기업의 제휴 담당자, 창작자 등이 모여 협업 파트너를 발굴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지난 9월 론칭한 이후 불과 3개월만에 디즈니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의 500여개 브랜드와 창작자를 확보했다. 이번 이벤트는 브랜드와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불리는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장소를 지원받아, 선정된 브랜드와 창작자에게 해당 장소를 일정 기간 제공하는 조건으로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대시엑스에 가입한 회원 중 브랜드, 캐릭터, 작가 등과 콜라보하여 팝업스토어 운영을 희망한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콜라보레이션을 희망하는 파트너와 동시 지원 가능하며, 협업 파트너를 아직 찾지 못했다 하더라도 대시엑스 내 다양한 필드에서 활동 중인 파트너들을 찾아볼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은 내년 2월까지 약 2주 간격으로 차수별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의 첫 매칭 사례로 창작자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포트폴리오 플랫폼 ‘노트폴리오’와 글로벌 노트 브랜드 ‘몰스킨(Moleskine)’의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가 12월 5일 더현대 서울 3층에 오픈했다. 노트폴리오 X 몰스킨 팝업스토어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 마산로봇랜드 겨울 축제 ‘메리 로랜 크리스마스’ 즐거움 가득

    마산로봇랜드 겨울 축제 ‘메리 로랜 크리스마스’ 즐거움 가득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겨울 축제 ‘메리 로랜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내년 2월 9일까지 이어진다. 재단은 온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를 조성했다. 축제 메인 포토존인 ‘산타마을’은 화려한 조명의 대형트리와 체험이 가능한 이글루를 배치해 만들었다. 산타 마을 옆에는 새해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소원 터널’을 조성했다. 로봇랜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새해 소원을 적어 게시할 수 있다.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축제를 시작한 지난 7일 불꽃쇼를 시작으로 이달 21일과 28일에도 추가 불꽃쇼를 펼친다. ‘팝페라 공연’, ‘X-mas 꼬마산타댄스’ 등 겨울 공연도 열린다. 겨울철 공연은 크리스마스, 연말 등 주요 이벤트 데이에 진행한다. 상세한 일정은 로봇랜드 누리집(robot-l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 고객인 아빠가 직접 산타가 돼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아빠 산타 대작전’ 이벤트이다. 산타로 분장한 아버지들은 아이들 모르게 다가가 간단한 공연 후 분장을 벗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하루 최대 10팀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오는 15일 마감이다. 접수 링크는 로봇랜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체험관도 상시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 감정 로봇 리쿠와 직접 대화하는 ‘희망 로봇 대모험’, 우주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우주항공 로봇관’, 우주로 여행하여 4차 산업 신기술로 미래를 체험하는 ‘로보타버스’ 등 다양한 로봇 실내콘텐츠관을 만날 수 있다. 로봇랜드 체험관 중 하나인 ‘로봇사피언스’도 지난 7일 ‘로보크래프트’로 리뉴얼 오픈했다. ‘로봇과 함께하는 기후 위기 극복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체험관은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총 7개 미션으로 구성해 있다. 디지털 미디어와 로봇 기술이 결합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로봇랜드는 겨울철 공연, 체험시설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잇고 있다. 크리스마스 기념 빨간색, 초록색 의상 착용 고객 대상으로 할인하는 ‘RG 할인’, 연말연시를 맞아 진행하는 ‘용띠, 뱀띠 할인’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카드 제휴 할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할인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은 로봇랜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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