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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 G7이 찬사 보낸 바이든 민주주의, 문제는 미국/이경주 워싱턴 특파원

    [특파원 칼럼] G7이 찬사 보낸 바이든 민주주의, 문제는 미국/이경주 워싱턴 특파원

    ‘미국이 (민주주의로) 돌아왔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처음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행보는 이 한마디로 정리될 것이다. 영국 콘월에서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바이든과 양자회담을 가졌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이 돌아왔냐”는 질문을 받고 “분명히 그렇다”고 답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초대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날카롭게 대립했던 이들은 바이든식 ‘민주주의 연합’에 기꺼이 참여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브로맨스’를 보여 줬던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도 1941년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과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의 대서양헌장을 80년 만에 새로 쓰며 적극 공조했다. G7 정상들은 중국을 정확히 조준한 일련의 결과물을 발표했다. 새로운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십인 ‘더 나은 세계 재건’(Build Back Better World·B3W) 구축에 합의했고, 전 세계 성인의 80%에 이르는 10억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풀기로 했다.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 공격적인 백신 외교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G7 공동성명(코뮈니케)은 중국 신장자치구 주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홍콩에 대한 고도의 자치를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G7 직후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도 바이든 등 30개국 정상들은 중국을 ‘구조적 도전’(systemic challenge), 즉 안보 위협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드러나지 않은 G7의 속내는 복잡하다. G7과 나토는 바이든식 민주주의 연합에는 동조했지만 반중(反中) 전선에는 슬며시 발을 빼고 있다. 존슨 총리는 “누구도 중국과 신냉전으로 가기를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고, 메르켈 총리는 ‘균형 잡힌 접근’을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 역시 “G7은 중국에 적대적인 클럽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를 의식해 중국과 관계를 단절하는 식의 극단적인 요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해 왔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이익을 적극 추구하라는 자국 내 목소리를 충족하기 위해 민주주의 기치를 내세워 동맹들을 규합하면서도 실리를 챙겼다. 글로벌 기업 최저 법인세율 15%를 합의하고 글로벌 인프라 투자를 약속한 것은 사실상 미국 경제를 위한 조치들이다. 동맹의 신뢰를 완전히 되찾기에는 아직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바이든 대통령은 줄곧 “힘의 본보기가 아니라 모범의 힘으로” 세계를 이끌겠다지만 자국 내 상황은 녹록지 않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전히 대선 불복을 주장하고 있고, 지난 1월 의회 난입 참사가 보여 준 미국의 분열은 여전히 진행형 상태에 있다. 이번 미러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정적인 알렉세이 나발리를 수감한 것을 바이든 대통령이 비판하자 의회 난입 참사나 흑인 시위 때 시위대를 처벌한 미국의 사례와 비슷하다는 취지로 반격했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야심 차게 발표한 미국 내 인프라 투자 계획을 비롯해 주요 법안들은 양당의 반목이 거듭되면서 답보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의 다음 순방은 오는 10월 30~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로 전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참석하므로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여름에 바이든 대통령이 사회 분열 치유, 초당적 지지 획득, 코로나19 완전 회복 등 국내 과제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해결하느냐에 중국과의 정면 승부의 결과가 달려 있는 셈이다. kdlrudwn@seoul.co.kr
  • 장애청소년의 꿈과 열정의 IT무대…‘글로벌 IT챌린지’ 첫 온라인 대회 개최

    장애청소년의 꿈과 열정의 IT무대…‘글로벌 IT챌린지’ 첫 온라인 대회 개최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규)’는 ‘2021 제10회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글로벌 IT챌린지)’의 온라인 예선전을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장애청소년들의 IT의 꿈과 열정을 키워가는 ‘글로벌 IT챌린지’는 보건복지부와 ㈜LG가 주최하고 외교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RI가 후원한다. 글로벌 IT챌린지는 지난 2011년부터 MS 오피스프로그램 활용과 인터넷 검색, 동영상 제작, 자율주행 프로그램 설계 등 시대 흐름에 따라 다양한 종목이 요구하는 역량을 쌓고 평가함으로써 장애청소년들의 정보활용능력 향상과 취업 및 진학 등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2013년 UN ESCAP의 ‘인천전략’ 이행 기념대회를 태국에서 개최한 이래로 국제사회에 알려지면서, 영국과 아랍에미레이트 등 유럽 및 중동 지역 장애청소년들도 참여하며 국제공인대회로서의 발전을 앞두고 있다. 올해 대회는 14개국 시각, 청각, 지체, 발달장애청소년 484명이 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가 중 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한 에티오피아는 지난 2019년에 이어 연속 참여했다. 반면 글로벌 IT챌린지를 자국 내에서 개최할 것을 희망했던 미얀마는 안타깝게도 국가적 특수 상황으로 인해 올해 대회를 함께할 수 없게 됐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이번 대회는 온라인 시스템인 ‘e플랫폼’을 통해 예선전이 개최됐다. 예선전 참가자들은 각국의 시차를 고려해 17일 오후 2시까지 ‘e플랫폼’에 동시접속한 후 2시 30분부터 본격적인 IT경쟁에 돌입했으며, 모든 문제의 출제 및 채점을 e플랫폼을 통해 진행했다. 17일에는 ▲파워포인트와 엑셀 등 MS오피스프로그램 활용실력을 평가하는 e툴(eTool)챌린지 2개 종목과 ▲고급기술의 인터넷 검색을 활용해 전문적이거나 특정한 정보를 알아내는 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eLifeMap)’ 챌린지가 진행됐다. 이어 18일에는 팀별 과제수행을 위해 지난 5월 17일에 미리 과업이 주어진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의 꿈, 장벽없는 세상(GITC’s dream: A world without obstacles)‘ 주제의 영상제작 ’e콘텐츠(eContents)‘ 챌린지와 ▲ 자율주행 코딩프로그램 ’e크리이에티브(eCreative)‘챌린지 우수작이 공개됐다. ’e콘텐츠‘는 다양한 영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주어진 시간 안에 영상을 제작하는 대회이며, ’e크리이에티브‘는 자동차 모형을 이용해 실제 도로와 비슷한 경기장에서 장애물 인지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자율주행에 대한 코딩기술을 평가하는 자리다. 예선전은 장애특성을 고려해 발달장애인의 정보검색 문제의 난이도 조정과 스크린리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에게는 20분의 추가시간이 제공됐다. 또한 국제대회로써 5개 종목의 모든 언어는 영어로 진행됐으며,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참가자들을 고려해 온라인 대회플랫폼에서 번역기능이 제공됐다. 예선전은 집에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화상캠이 없는 청소년들은 조직위에서 캠을 제공했다. 또한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청소년들은 해당 국가 정부나 학교 관계자의 인솔에 따라 IT환경이 원활한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했으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은 주최 측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후 1시부터는 한 달 전 미리 팀별 미션으로 제시된 ▲‘e콘텐츠 챌린지’와 ▲자율주행 자동차 경기를 위한 코딩 능력을 평가하는 ‘e크리이에티브 챌린지’ 우수작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글로벌 IT챌린지 문제출제 및 평가위원장을 맡은 이상민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는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것을 고려해 난이도를 조정했으며 채점 결과 인터넷 사용 등에 익숙하지 않고 영어 이해능력에 차이가 있어 결과에 차이가 발생한것 같다”며 “ICT 환경으로 인한 어려움을 최대한 고려해 13개국의 400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예선을 통과한 13개국 400여명의 청소년들은 올해 10월에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 8월 서울서 세계 전기차 경주대회 열린다

    내년 8월 서울서 세계 전기차 경주대회 열린다

    내년 8월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의 전기차들이 서울 도심을 질주하는 경주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내년 8월 13~14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세계전기차경주대회(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서울 대회(서울 E 프리 2022)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포뮬러 E’로 불리는 세계전기차경주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친환경 전기차 경주 대회로 2014년부터 매년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다. 묵직한 엔진음 대신 저소음의 무공해 전기차가 도심을 질주하며 속도와 기술을 겨룬다. 국내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서울 대회는 올해 말부터 열리는 ‘2021~2022 시즌’의 마지막 대회로, 사실상 결승전이 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쉐, BMW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팀을 꾸려 참가한다. 서울시는 선수와 운영인력 등 대회 관계자만 2000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서울 대회와 연계해 서울관광축제인 ‘서울 페스타 2022’를 함께 개최한다. 두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됐던 관광 산업을 부흥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서울 페스타 2022’는 내년 8월 10∼14일 열린다. 시는 특히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관광명예홍보대사이자 세계전기차경주대회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동시에 활약하고 있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씨줄날줄] B3W/오일만 논설위원

    [씨줄날줄] B3W/오일만 논설위원

    패권전쟁을 벌이는 미국과 중국 간의 전방위적 대결이 경제영토 경쟁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회의에서 중국의 거대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에 대항하는 새로운 글로벌 전략에 합의한 것이다.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더 나은 세계재건’(Build Back Better World; B3W)으로 명명했다. 지난 대선 때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내용 선거 구호인 ‘더 나은 재건’에서 이름을 따왔다. G7이 합의한 B3W 구상은 미국과 G7 파트너가 손을 잡고 전 세계 개도국들이 필요한 40조 달러 이상의 인프라 요구를 지원한다는 것이 골자다. 중남미에서 아프리카, 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개도국의 인프라 수요를 지원하면서 중국의 팽창을 막는 동시에 폭넓은 반중 연합전선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기후, 보건, 디지털 기술, 성평등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G7 이외의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을 동참시켜 투명한 인프라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있다. 개도국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국제·국가별 개발금융기구는 물론 민간 분야도 동원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바이든 행정부가 중시하는 동맹의 가치를 최대한 살리면서 최대 현안인 중국과의 패권전쟁에서 승리로 이끄는 대중 봉쇄전략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짙다. 반면 일대일로는 중국 주도의 ‘신(新)실크로드 전략 구상’으로 내륙과 해상의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지칭한다. 일대(一帶)는 한(漢) 무제가 개척한 동서 교역로인 실크로드이며 일로(一路)는 명(明) 영락제 당시 정화(鄭和)의 남해 원정로로 해상 실크로드에 해당한다. 육·해상 두 축을 통해 해당 국가들의 교통 인프라를 연결하는 ‘범중화경제권’ 구축이 목표다. 2013년 시진핑 국가주석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2049년까지 현대판 실크로드를 재구축, 중화부흥의 원대한 목표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100여개 국가가 참여 중이나 일부 개도국들이 대중 빚더미에 올랐고 차관을 갚지 못해 국가 기반시설과 자원 개발권 다수가 중국에 넘어가는 문제도 불거졌다. 일대일로 참여 80% 이상이 중국 기업으로 사실상 중국의 이익 챙기기라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일대일로의 대항마로 나선 B3W가 선언 이상의 가시적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당장 G7 가운데 일대일로에 참여 중인 이탈리아나 중국과 경제적 이해관계가 깊은 독일과 프랑스가 수동적 입장이다. 미중 패권 다툼 속에 운신의 폭이 좁아진 한국 역시 미중 사이에서 강도 높은 선택의 압박을 받지나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 oilman@seoul.co.kr
  • K방역 인정받고 ‘한반도 비핵화’ 명시… 美 주도 ‘中견제’는 부담

    K방역 인정받고 ‘한반도 비핵화’ 명시… 美 주도 ‘中견제’는 부담

    영연방 3개국 제외 유일한 초청국 참여개도국 백신 공급에 2억弗 ‘글로벌 공조’공동성명엔 정부가 선호하는 표현 삽입 文대통령, 英·佛·獨 정상 등과 연쇄 회담한중 관계도 중요… ‘반중 블록화’ 우려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막을 내린 13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은 의장국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백신의 공평한 보급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백신 연구개발 협력 확대 등 글로벌 공조 의지도 확인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첫 번째 대면 다자 정상회의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다. 여기에 영연방 3개국(호주·인도·남아공) 외에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초청국으로 참여한 것은 ‘K방역’으로 높아진 국격을 인정받은 결과다. 선진국과 개도국이 뒤섞인 G20(주요 20개국)과 달리 G7은 ‘게임의 법칙’을 정하는 협의체인 만큼 참여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G7 정상들이 채택한 공동성명에는 우리 정부가 선호하는 표현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미국의 대북외교’에 대한 지지도 포함됐다. 공동성명에는 “우리는 모든 관련 파트너와 함께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려는 미국의 준비를 환영하며 북한이 대화를 재개하고 관여하길 촉구한다”,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의 불법적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포기를 촉구한다”는 등 내용이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존슨 총리와 정상회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약식회담에서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또 전날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유럽연합(EU)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지지 의사를 확인받는 한편 개도국을 위한 코로나 백신 생산·보급 확대 논의를 주도했다. 특히 G7의 개도국에 대한 백신 10억회분 제공 논의에 발맞춰 ‘코백스 선구매 공약 메커니즘’(COVAX AMC)에 올해 1억 달러, 내년에 1억 달러 상당의 현금·현물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미중 갈등 속에 바이든 대통령이 동맹 규합과 다자주의를 명목으로 G7을 통해 ‘대(對)중국 포위망’을 구축하려는 시도는 한국으로서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 ‘전략적 모호성’을 걷어 내고 한미 동맹 강화로 움직였다고는 하지만, 최대 교역국이자 북한에 대한 레버리지를 지닌 중국과 관계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가 없다. 지난달 한미 공동성명에 대만해협 문제가 처음 명시됐다고는 하지만 한중 관계의 특수성을 미측도 인정해 언급을 최소화한 것도 같은 이유였다. 중국의 거대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에 대한 견제가 명확한 G7의 글로벌 인프라 투자 구상 ‘더 나은 세계 재건’(Build Back Better World·B3W) 출범이나 신장 위구르 등의 강제노동 관행에 대한 규탄 시도 등 인권을 매개로 한 미국의 공세가 강화될수록 중국의 반발도 거세질 전망이다. 한국이 공동성명 성안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도 G7의 ‘반중 블록화’ 우려에서 오롯이 비켜서기는 어려운 까닭이다. 한편 G7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2박 3일간 국빈 방문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이동했다. 콘월 공동취재단·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G7, 中 일대일로에 맞불…“신장·홍콩 권리 존중”압박

    G7, 中 일대일로에 맞불…“신장·홍콩 권리 존중”압박

    바이든표 저·중소득국 지원 ‘B3W’ 출범기후변화·공중보건 등 4개 분야에 투자대만해협·코로나 기원 재조사 등도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거대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에 대응하는 대규모 글로벌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주요 7개국(G7) 회원국들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 민주주의를 토대로 결집한 서구 동맹을 반중(反中) 경제블록으로 확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른바 ‘중국몽’을 차단하려는 것이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바이든과 G7은 40조 달러(약 4경 4660조원)에 달하는 중·저소득국의 인프라 투자 요구에 응하기 위해 ‘세계를 위한 더 나은 재건’(B3W·Build Back Better World)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공중보건, 디지털기술, 성평등 등 4개 분야에서 민간 자본을 동원해 세계 각지의 중·저소득국에 투자하는 것으로 “민주주의 국가가 주도하는 가치 중심의 수준 높고 투명한 인프라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이 개도국에 대규모 자금을 빌려준 뒤 빚을 빌미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는 상황에서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앞서 G7은 총 10억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2023년까지 저소득국에 공급하기로 하면서 중국의 백신외교를 견제한 바 있다. G7은 인권을 고리로 한 대중 공세도 강화했다. 로이터통신은 공동성명 작성 과정에 신장 지역 인권을 존중하고 홍콩에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허용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과 함께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성이 강조됐고, 코로나19 기원의 재조사를 촉구하는 것도 논의됐다고 보도했다. G7 정상들은 세계 공급망 내 강제노동 및 반부패, 랜섬웨어에도 공동 대응키로 했으며 동중국해·남중국해에서 현 상태를 바꾸고 긴장을 키우는 어떠한 일방적 시도도 강하게 반대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뉴스분석]G7 초대 ‘K방역 위상’ 재확인… ‘反中 블럭화’ 우려는 부담

    [뉴스분석]G7 초대 ‘K방역 위상’ 재확인… ‘反中 블럭화’ 우려는 부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전(현지시간) 의장국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개도국 등을 포함한 백신의 공평한 보급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백신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공조 의지를 확인했다. 이처럼 코로나19 이후 첫 번째 대면 다자 정상회의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러다임 재구성을 모색하는 회의에 영연방 3개국(호주·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외한 유일한 초청국으로 한국이 참여한 것은 팬데믹 국면에서 방역과 경제회생, 민주주의 질서를 지킨 ‘K방역’으로 높아진 국격을 인정받은 결과다. 선진국과 개도국이 뒤섞인 G20(주요 20개국)과 달리 G7은 글로벌 최소 법인세율 논의에서 보듯 세계질서가 움직이는 ‘게임의 법칙’을 정하는 협의체인 만큼 참여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문 대통령은 전날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우르줄라 폰데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연쇄 정상회담에서 한반도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확인받는 한편 ‘글로벌 백신 허브’ 역할을 강조하며 개도국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생산·보급 확대 논의를 주도했다. 특히 G7의 개도국에 대한 백신 10억회분 제공 논의에 발맞춰 문 대통령도 ‘코백스 선구매공약메커니즘’(COVAX AMC)에 올해 1억 달러를 공여하고, 내년에 1억 달러 상당의 현금·현물을 추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력과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다.반면 끝을 가늠하기 어려운 미중 갈등 속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맹 규합과 다자주의를 명목으로 G7을 통해 ‘대중국 포위망’을 구축하려는 시도는 한국으로서도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 미중 간 ‘전략적 모호성’을 걷어 내고 한미 동맹 강화로 움직였다고는 하지만, 최대 교역국이자 북한에 대한 레버리지를 지닌 대중 관계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가 없다. 지난달 한미 공동성명에 대만해협 문제가 처음 명시됐다고는 하지만 한중 관계의 특수성을 미측도 인정해 언급을 최소화한 것도 같은 이유였다. 중국의 거대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에 대한 견제 성격이 명확한 G7의 글로벌 인프라 투자 구상 ‘더 나은 세계 재건’(Build Back Better World·B3W) 출범이나 신장 위구르족과 소수민족의 강제노동 관행에 대한 공개 규탄 시도 등 인권을 매개로 한 미국의 대중 공세가 강화될수록 중국의 반발도 커질 전망이다. 초청국인 한국이 공동성명 성안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도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G7이 ‘반중 블록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서 오롯이 비켜 서기는 힘들다는 분석이 나오는 까닭이다. 콘월 공동취재단·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바이든의 反中블럭은 ‘더 나은 세계재건’… 일대일로 넘을까

    바이든의 反中블럭은 ‘더 나은 세계재건’… 일대일로 넘을까

    대선 때 ‘더 나은 재건’, ‘더 나은 세계재건’으로 확대 중국 ‘일대일로’ 견제 위해 중·저소득국 인프라 도움중국 신장 강제노동 비판 G7의 공동성명 반영 촉구G7 백신 10억회분 공급으로 중국 백신외교 누르기유럽 각국 반중 스펙트럼 다양해 미국 따를지 미지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인 영국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중국에 대한 강공을 촉구했다. 다만 유럽의 일부 정상들은 온도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바이든에게는 외교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미 고위 당국자는 12일(현지시간) 전화를 통한 브리핑에서 “(중국) 신장에는 강제노동의 요소가 있다”며 “(이를 포함해) 더 큰 범위의 조치가 필요하며 현존하는 도전들을 기꺼이 불러내겠다는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은 중국 신장 위구르족과 소수민족을 겨냥한 중국의 강제노동 관행에 대해 공개적으로 규탄하는 내용을 공동성명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G7 정상들이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대응해 새로운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십인 ‘더 나은 세계재건’(Build Back Better World·B3W) 구축에 합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일대일로 매한가지로 저소득국을 중심으로 인프라 개발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중국의 팽창정책을 저지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본래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은 바이든이 지난해 미 대선 때 코로나19 및 경기 회복, 인종차별 봉합 등 자국 내 갈등을 해소하려 써 온 슬로건이다. 이에 대해 미 당국자는 “(바이든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대화에서 비롯됐다”며 해당 슬로건을 전세계로 확대한 계기를 설명했다. 미국이 코로나19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경기 회복세 역시 완연해지자, G7을 축으로 글로벌 방역 및 세계 경제의 회복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바이든은 앞서 중국의 백신 외교를 견제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화이자 백신 5억회 접종분을 구매해 저소득국에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하겠다고 밝혔고, 미국을 포함한 G7은 전세계 성인의 80%에 이르는 10억회분을 풀겠다고 전했다.다만 유럽 각국의 생각은 다른 상황이다. 노골적인 반중블럭이 형성될 경우, 독일은 자동차 대중 수출이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이탈리아는 이미 중국의 일대일로에 동참한 상황이다. 일대일로에 대항하는 B3W이 구체화되려면 시간이 걸리는 데다가 어느 정도의 재원이 조성될지도 미지수다. 인권 문제를 거론하며 민주주의 연합으로서 원칙적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있지만, 미국이 원하는 방식의 경제적 반중블럭을 만들지는 아직 알수 없다는 의미다. 실제 이날 미 당국자도 “다른 나라(우군)들이 (반중을 위해) 얼마나 멀리 갈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리더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스위트 스폿’(sweet spot·가장 좋은 지점)을 찾아보자는 의미에서 한 걸음 뒤로 물러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G7이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하려는 미국의 강한 압력에 옥신각신한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에 좀 더 매파적인 자세를 취하려 하지만 일부 다른 정상은 G7이 노골적인 반중 블록으로 비칠 위험성을 경계한다”고 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VR로 보는 ‘기생충’ 저택·BTS 공연… 유네스코 본부 전시회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실감 전시회가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다음달 6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한국: 입체적 상상’(Korea: Cubically Imagined)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전시는 유엔이 지정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창의경제의 해’를 맞아 코로나19 이후 미래에 대한 한국의 상상력을 세계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유네스코 사무국 문화다양성 협약 부서가 공동 주최했다. 전시회에서는 방탄소년단의 공연과 영화 ‘기생충’의 실감 콘텐츠를 처음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은 3면 LED 큐브 공간에 확장현실(XR)로 구현된다. 가상현실(VR) 기어를 착용한 관객들이 360도 실감 영상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영화 ‘기생충’ 역시 관객들이 저택의 거실과 지하공간, 기택의 반지하 주택 등 영화의 배경으로 들어간 것 같은 체험을 제공하는 VR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의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와 디스트릭트의 ‘Flower’, 비브스튜디오스의 ‘The Brave New World’, 태싯그룹의 ‘Morse ㅋung ㅋung’,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허수아비’, 강이연의 ‘Beyond the Scene’ 등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16일(현지시간) 10시부터 온라인(www.cubicallyimagined.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전시가 끝나는 다음달 16일부터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목조 롤러코스터’ 타다 사망한 여성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목조 롤러코스터’ 타다 사망한 여성

    미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다 기절한 40대 여성이 결국 숨졌다. 9일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에 사는 던 얀코비치(47)는 지난 4일 인디애나 남부 산타클로스의 테마파크 ‘홀리데이 월드 앤드 스플래싱 사파리’(Holiday World & Splashin‘ Safari)를 찾았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롤러코스터 ’보이지‘(The Voyage)에 탑승한 그는 객차가 승하차장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놀이공원 측에 따르면 약 3분 만에 응급 구조요원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얀코비치는 응급 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관할 두보이스 카운티 검시소 측은 7일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을 부검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놀이공원 측은 “사고 발생 후 해당 롤러코스터를 철저히 점검했지만 설비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사고 당일 해당 롤러코스터를 폐쇄 조치했다가 다음 날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총 650만 달러(약 73억원)가 투입된 목조 롤러코스터 ’보이지‘는 1620년 영국 청교도들이 타고 북미로 온 메이플라워호(Mayflower)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높이 48m에 총 길이 1964m, 최대 낙차 47m며, 최고 속력은 시속 108km이고 운행시간은 약 2분 45초다. 2006년 5월부터 운행을 시작했고, 2013년에는 ’타임‘(TIME) 매거진이 선정한 ’최고의 롤러코스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그들이 벗은 몸에 색칠하고 자전거 타는 이유

    그들이 벗은 몸에 색칠하고 자전거 타는 이유

    감염병 사태로 접어들기 전 세계 각국에서 열렸던 누드 자전거 타기 행사(World Naked Bike Ride, WNBR)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다시 열린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것이다. 국제적인 행사가 된 ‘누드 자전거 타기’는 이름과는 달리 반드시 벗을 필요가 없다. 자전거만 타야하는 것은 아니다. 스케이트보드, 인라인스케이트, 조깅 등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파격적인 콘셉트 때문에 열리기만 하면 화제가 되는 이 행사는 2004년 6월 12일 WNBR 그룹에 의해 시작됐다. 화석연료 의존에 반대하고, 인간의 동력으로 움직이는 교통수단을 독려하는 데 의미가 있다. 바디페인팅을 통해 사회에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고, 신체를 긍정하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 이 때문에 참가자들은 각자의 목소리를 다양한 형태의 바디페인팅으로 그리고 행사에 참여한다. 오는 8월 28일 2년 만에 다시 ‘필리 네이키드 바이크 라이드(Philly Naked Bike Ride)’를 열게 된 주최 측은 마스크 착용을 공지했다. 백신 접종률이 전체 국민 절반을 넘기면서 미국의 코로나 감염 및 사망률은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필라델피아는 백신 접종 증가와 확진자 감소를 이유로 코로나 방역 지침의 대부분을 해제했다.별도의 등록없이 당일 정해진 장소로 모이면서 시작되는 행사는 10마일(약 16km) 거리의 코스를 자전거로 이동한다. 독립기념관, 자유의 종, 필라델피아 미술관 앞 계단 등을 지나게 된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미디어는 피사체의 허락을 받았을 시에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주최 측은 “음란하거나 외설적인 행동, 성행위에 가담하지 말라”며 이를 위반할 시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알몸으로 자전거 타기가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으니 시도해보라고 말한다. 불편함을 느낀다면 부드러운 것으로 좌석 주위를 감쌀 것을 권장했다. 자전거나 고장나거나 화장실, 상점에 들러야하는 경우를 대비해 옷을 소지할 것도 안내했다. 두 세시간이 걸리는 이 행사에 대해 주최 측은 “결코 경주가 아니다”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운송 수단으로 사용하는 데 관심을 가지게 하는 데 목표가 있기 때문에 느린 속도와 충분한 간격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비록 호의적이지 않은 시선이 있을지라도 편안하고 재미있게 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 기념 이벤트 진행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 기념 이벤트 진행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우유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세계 우유의 날(World Milk Day)은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2001년 처음 선포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처음으로 행사를 주관했고, 이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참여하면서 ‘우유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언택트(Untact) 시대에 맞게 6월 1일 오후 7시부터 ‘2021 밀크 온 콘서트(2021 Milk on Concert)’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어 2회째 맞는 밀크 온 콘서트는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채로운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밀크 온 콘서트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우유티비’와 양방향 소통 플랫폼 ‘땡기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MC는 방송인 서경석 씨가 진행을 맡고 인기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와 남성 듀오 노라조 등 인지도 높은 출연진이 참석해 축하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히 영상 중계에 그치지 않고, 양방향 참여형 설문 토크와 퀴즈를 통해 우유에 대한 영양학적 가치와 장점을 알리고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와 관련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이벤트를 진행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지만, 온라인으로나마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외출이 어려운 요즘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국민에게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니 많이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밀크 온 콘서트 외에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고 착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이디야커피와 함께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6월 1일 이디야커피에서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프로틴 밀크’를 출시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이디야커피의 신메뉴, ‘프로틴 밀크’를 구매한 후 인증샷과 함께 여름휴가 계획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해당 이벤트 소문 내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6월 1일, 우유의 날을 기념해 국산 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응원하며 준비했다.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산 우유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디야커피와 함께 국산 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화로움의 끝판왕 러시아 상트 외곽 여름궁전의 ‘호박 방’

    호화로움의 끝판왕 러시아 상트 외곽 여름궁전의 ‘호박 방’

    영국 BBC가 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근교 푸시킨 시에 있는 예카테리나 궁전의 55개 방 가운데 가장 화려한 ‘호박(琥珀) 방’을 5분 28초짜리 동영상으로 소개해 눈길을 끈다. 23년 동안 호박 판 22개를 잇대며 복원해 2000년대 초반에 처음 공개했던 방이다. 호박이란 보석은 13세기 프러시아 제국이 채취를 금하는 법을 만들며 보호할 정도로 귀한 사치품이었다. 동유럽 왕실들은 왕가와 가톨릭의 권위를 상징하는 보석으로 호박을 사랑했다. 보통 에르미타주 여름궁전으로 불리며 세계 여덟 번째 불가사의로 꼽히는 예카테리나 궁전에는 녹색 기둥의 방, 붉은 기둥의 방 등 다양한 특징의 방들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특히 호박 방은 무려 6~7t의 호박이 들어가 방안을 장식해 호화로움의 ‘끝판왕’으로 통한다. 처음 이 방을 꾸민 것은 18세기 초였다. 프러시아의 프레데릭 1세가 16㎡ 크기의 방을 만들어 1716년 러시아 차르인 표트르 대제에게 선물했다. 표트르 대제는 이 궁전에 옮겨오면서 방의 크기를 늘리라고 했다. 이탈리아 건축가 프란체스코 바르톨로메오 라스트렐리가 초빙돼 55㎡으로 넓히며 더 많은 호박들을 채워넣고 촛불 거치대와 거울, 모자이크 등을 달았다. 나치 독일이 1941년 러시아를 침공, 호박 방을 프러시아 땅이었던 쾨니히스베르크 궁전으로 다시 옮겨갔다. 쾨니히스베르크는 나치가 약탈한 유럽 각국의 예술품들을 독일로 가져가기 전에 들르던 중간기지 같은 곳이었다. 그런데 볼세비키 적군이 이 도시를 탈환한 뒤 찾아보니 호박 방은 감쪽 같이 사라져 버렸다. 공습 때 불에 타 없어진 것이라고 추정하는 이도 있었지만 불에 탄 호박의 흔적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없었다. 해서 궁전의 지하실 등에 숨겼나 싶어 샅샅이 뒤졌지만 찾을 수 없었다. 1946년 쾨니히스베르크는 러시아 땅으로 편입됐고 칼리닌그라드란 새 이름을 얻었다. 그 뒤에도 두 차례나 샅샅이 뒤졌지만 흔적을 찾지 못했다. 2000년대 들어선 조금 더 과학적인 탐사가 이뤄져 예술품과 보석류를 찾았는데 호박 방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칼리닌그란드 지역 호박박물관의 타탸나 수보로바는 호박 방이 발견됐더라도 쉽게 부서지고 시간이 갈수록 변해가는 복잡한 호박의 특성 때문에 역사적 사실이 증명됐다는 것뿐, 예술작품으로서의 가치는 인정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따라 옛소련 당국은 1979년 나치가 약탈해 갈 때 떨어진 파편들과 2차 세계대전 직전에 촬영된 86장의 흑백사진을 토대로 아예 호박 방을 재건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23년의 복원 작업 끝에 이 호화로운 방이 복원됐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때문에 자유롭게 이곳을 찾기 어려우니 ‘눈호강’으로 대신해보자. 웬일인지 방송이 퍼가기 기능을 해놓지 않아 다음 주소를 클릭하면 된다. http://www.bbc.com/travel/story/20210506-russias-eighth-wonder-of-the-world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빌 게이츠 부부 이혼 사유, 힌트는 멀린다 저서에?

    빌 게이츠 부부 이혼 사유, 힌트는 멀린다 저서에?

    ‘모범 부부’로 전 세계에 알려졌던 빌 게이츠 부부가 전격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외신은 공개되지 않은 이혼 사유에 대한 힌트가 부인 멀린다의 저서에 담긴 일화에 있다고 봤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멀린다가 2019년 펴낸 저서 ‘누구도 멈출 수 없다’(원제 The Moment of Lift)에 나오는 한 일화를 소개했다. 빌 게이츠 부부가 공동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자선재단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이 매년 초 연례 서한을 발표하는데, 2013년 이 연례 서한을 누가 작성할지를 두고 티격태격하다가 부부 싸움이 벌어졌다는 내용이다. 두 사람은 2000년 이 재단을 세우고 함께 운영하면서 지구촌 기아와 불평등 퇴치, 교육 확대 등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재단의 시초는 1996년 설립된 게이츠 도서재단과 1998년 합병된 아버지 윌리엄 게이츠의 재단이지만, 재단이 본격적으로 세계적인 규모로 자선과 연구 지원에 나선 것은 부인 멀린다의 영향이 컸다. 재단은 연례 서한을 통해 운영 방향과 세계적 이슈 등에 대한 빌 게이츠 부부의 견해를 장문으로 밝혀왔는데, 주로 빌이 작성해왔다. 그러다 2013년 멀린다가 자신도 서한을 공동 작성하겠다고 나섰는데, 빌이 이를 못마땅해 했다는 것이다. 다툼 끝에 결국 빌은 재단의 연례 서한은 자신이 쓰는 대신 멀린다는 별도의 주제로 글을 따로 작성해 올리기로 합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후 2015년에는 두 사람이 연례 서한에 공동 서명했다.멀린다는 저서에서 “빌은 연례 서한 업무가 수년간 잘 진행돼왔는데 왜 바꿔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면서 “그는 어떻게 해야 동등한 것인지, 나 역시 어떻게 하면 한발 더 올라가 동등해질 수 있는지 배워야 했다”고 적었다. 로이터통신은 이 일화를 소개하면서 “빌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멀린다의 기나긴 여정이 두 사람의 이혼 발표로 새로운 장에 들어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빌과 멀린다는 이날 각자의 트위터에 올린 공동성명에서 “우리 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과 노력 끝에 우리는 결혼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전격 발표해 충격을 줬다. 이들은 “우리는 신념을 여전히 공유하고 재단에서 계속 함께 일하겠지만 우리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더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멀린다는 빌과 재단을 운영하면서 2015년에는 여성과 가족에 초점을 맞춘 투자회사 ‘피보탈 벤처스’를 설립하는 등 여권 운동가로서의 입지도 구축해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멀린다는 해당 저서에서 세계 빈곤의 원인과 관련해 여성에 대한 차별이 핵심이라고 지적하며 가족계획, 무급노동, 조혼, 여자아이 교육, 직장 내 성 평등 문제 등 9가지 문제 해결을 강조한다. 이 책의 부제는 ‘여성의 삶이 달라져야 세상이 바뀐다’(How Empowering Women Changes the World)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옥타곤걸 브리트니 팔머, ‘섹시함+건강미’ 감탄사 부르는 몸매

    [포토] 옥타곤걸 브리트니 팔머, ‘섹시함+건강미’ 감탄사 부르는 몸매

    UFC 옥타곤걸 브리트니 팔머가 피트니스 예찬론을 펼쳤다. 화려한 용모와 탄탄한 라인의 소유자인 팔머는 특히 꿀벅지를 자랑하는 몇 안 되는 링걸이다. 수많은 화보에서 굵고 탄탄한 허벅지를 보이며 섹시함과 건강미를 과시하고 있다. 팔머가 건강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비결은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 팔머는 “나는 우유와 달걀, 생선을 주로 섭취하는 페스카테리안(Pescaterian)이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찾아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지루하게 하지 않고 즐겁게 운동해야한다. 매일 같은 것을 반복하기보다는 스핀, 요가, 복싱, 웨이트 등을 골고루 섞어 한다”고 화려한 몸매를 가지게 된 비결을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출신인 팔머는 2011년 격투 게임 ‘모탈 컴뱃’의 링걸로 분해 큰 인기를 끌다 2012년 옥타곤걸로 발탁됐다. 팔머는 셀레스티와 함께 최장수 옥타곤걸로 사랑받고 있는 UFC의 프랜차이즈스타다. 2012년과 2013년 연속으로 MMA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World MMA Awards’에서 ‘올해의 링걸’로 뽑히며 인기도를 입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석예술대, ‘2021 월드마스터 셰프 챔피언쉽 국제요리경연대회’서 전원 금메달 수상

    백석예술대, ‘2021 월드마스터 셰프 챔피언쉽 국제요리경연대회’서 전원 금메달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는 지난 4월 30일에서 5월 2일까지 개최된 ‘2021 월드마스터 셰프 챔피언쉽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외식산업학부 학생 26명이 라이브 부문(2인 1팀)에 출전해 대회 최고의 대상인 월드마스터 협회장상과 전원 26개의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월드마스터셰프협회가 주최하고 사)국제조리산업협회(회장 김동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베이커리·조리 관련 고등학생 및 대학생, 소상공인 등이 출전한 국제요리대회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세계마스터셰프협회(World Master Chefs Society)는 1947년도에 영국에 설립된 국제 요리사 협회(International Academy of Chefs)로서 전 세계 전문 셰프의 업적을 인정하고 수여하는 협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백석예술대학교는 이정기 교수의 지도로 ‘2021 월드마스터 셰프 챔피언쉽 국제요리경연대회’에 1, 2학년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총 26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최고의 대상인 월드마스터 협회장상과 참가자 전원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 정기 교수는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심사를 맡아주신 월드마스터협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개발과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의 김주헌 학회장은 “모든 학생들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비대면 수업의 병행 진행의 어려움과 취업준비에 관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의 진로에 많은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라이브 부문(2인 1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월드마스터 협회장상 & 금상김주헌, 권지유, 김나영, 김대원, 김민기, 김수아, 김수현, 김하늘, 나민석, 남예린, 박지호, 서보민, 안상윤, 안선미, 양상수, 오정인, 이신지, 이준희, 이현구, 채경인, 최용원, 홍성진, 홍유나, 황성현, 황준서, 황지웅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신장염 때문에 비키니여신’ 10관왕 이수연

    [포토] ‘신장염 때문에 비키니여신’ 10관왕 이수연

    “잘못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다 신장에 이상이 왔다. 2년 동안 고생하면서 어떻게 살아야할까 고민했다. 해답은 피트니스였다.” 29세 이수연은 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 예비 배우다. 배우에 대한 열망에 가늘고 예쁜 몸매를 가지고 싶어 다이어트를 했지만 체계적인 것이 아닌 ‘살만 빼는’ 다이어트를 하다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꽃다운 나이에 2년 동안 신장염으로 고생하다 피트니스를 알게 되면서 건강은 물론 새로운 직업까지 생겼다. 요가, 필라테스, 웨이트 관련 자격증을 따내며 많은 제자들에게 건강은 물론 뷰티까지 전달하고 있다. 그토록 바랐던 아름다운 용모는 피트니스로 인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탄탄한 복근을 바탕으로 완벽한 S라인과 매끈한 피부도 갖게 됐다. 이수연은 지난 24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무사(MUSA) 스페셜리그와 같은 장소에서 25일 열린 WNGP 퍼스트리그에서 스포츠모델과 비키니 부문에서 무려 10관왕을 차지하며 올해 무사가 배출해낸 첫 비키니여신으로 등극했다. 무사(MUSA)는 ‘MUSCLE &STYLE AWARDS’의 약자로 피트니스를 모든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접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NGP 또한 ‘WORLD NATURAL GRAND PRIX’의 약자로 이름 그대로 내추럴을 표방하며 약물 없는 대회를 기치로 하고 있다. 이수연은 “피트니스 대회 출전은 무사가 처음이다. 처음이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했지만 이렇게 많은 상을 받을 줄은 물랐다”며 “무사의 가장 중요한 대회는 연말에 하는 파이널리그다. 지역대회에서 상위입상한 사람들만 참가할 수 있다. 파이널리그에서 우승해 진정한 ‘2021년 비키니여신’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 이번 대회 수상 경력이 궁금하다. MUSA에서는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스포츠모델 오픈 1등, 노비스비키니 4등, 비키니 오픈 3등을 차지했고 WNGP에서는 스포츠모델 비기너 1등, 스포츠모델 미들 1등, 스포츠모델 오픈 2등, 비키니 미들 1등, 비키니 비기너 2등, 비키니 오픈 2등을 차지했다. - 직업이 많다고 들었다. 요가, 웨이트 트레이닝, 필라테스 강사를 하고 있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시작한 피트니스를 통해 얻게 됐다.(웃음) - 피트니스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연기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다가 잘못된 방법으로 하게 됐다. 굉장히 고생했는데, 아버지가 많이 도와주셨다. 아버지가 운동을 좋아하셔서 어렸을 때부터 함께 했다. 아버지께서 웨이트로 몸 관리하시는걸 보고 따라한 것이 피트니스에 입문한 계기가 됐다. - 피트니스의 매력은? 내가 노력하는 만큼 결과로 보여 진다는 점이다. 노력과 결과가 정비례하는 것이 피트니스다. 결실을 맺는 것이 힘들지만 초기에 성과를 내면 자신감과 속도감이 붙는다.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 어떤 피트니스모델이 되고 싶은가? 건강한 몸을 되찾기 위해 고생을 했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꾸준함을 잃지 않는, 조금씩 더 발전해나가는 모델이 되고 싶다. - 자신의 강점은? 하고 싶은 것은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이다. 무언가에 꽂히면 꼭 해내야하는 진취적인 모습이 나의 매력포인트다. 피트니스로 인해 더욱 그렇게 됐다.(웃음) - 건강에 철칙이 있다면?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이다. 운동을 하면 에너지가 생기면서 식단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식단’프로그램을 짠 후 끊임없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 피트니스가 일으킨 변화가 있다면? 전에는 큰 즐거움만이 행복이라 생각하며 지루해하기만 했던 때가 있었지만 요즘에는 일상에서 그때그때의 사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찾아내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면 맛있는 커피 한 잔 마시기, 날씨 좋을 때 강아지랑 산책하기, 좋은 사람들과 연락하며 수다 떨기 등등. 모두 피트니스로 인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면서 가지게 된 여유로움이다. - 취미는? 운동이다. 웨이트 뿐만 아니라 폴댄스, 테니스, 수상스키, 수영, 스노보드 등을 좋아한다. 이 또한 피트니스로 인해 파워와 자신감이 생기면서 하게 됐다. - 트레이너로서 추구하는 것은? 운동을 하면서 요가, 필라테스, 웨이트 관련 자격증을 땄다. 각 분야에 장점들이 많기 때문에 회원들을 다양하게 ‘케어’할 수 있어 좋다. 육체와 정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달하려고 한다. 스포츠서울
  • “매일 아침 발코니에” 틱톡 스타 된 호주 야생 귀요미 새들

    “매일 아침 발코니에” 틱톡 스타 된 호주 야생 귀요미 새들

    “요 귀여운 녀석들이 매일 아침 발코니에 날아와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니 멜버른으로 돌아가야 할지 고민돼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덮치기 전에 호주 여성 카트리나 스미스는 멜버른의 도시 생활 밖에 몰랐다. 갑갑한 도시의 집에서 봉쇄되는 일이 두려워 그는 과감히 짐을 꾸렸다. 빅토리아주 서프 코스트의 한 주택을 임대해 살게 됐다. 숲 가까이에서 지내며 재택 근무를 하는 편이 훨씬 낫겠다고 생각했다. 어느날부터 아침마다 발코니에 새들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는데 녀석들의 앙증맞은 움직임, 지저귀는 재미있는 소리들을 담을 수 없어 틱톡을 찾았다. 틱톡은 생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카트리나는 어느날 아침 일어나보니 밤새 50만개의 댓글이 달려 있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네 마리의 쿠카부라(kookaburra, 웃음물총새) 가족들을 엄마가 누구이고 아빠는 누구인지 다 소개해준다. 요녀석들의 울음 소리를 들으면 왜 웃음물총새라 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야생에서 늘 딱붙어 다니는 붉은관유황앵무(galah)들의 애정 행각을 부러워한다. 큰장수앵무(australia king parrot)와 큰유황앵무(sulphur-crested cockatoo)들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이따금 어울리는 꽃으로 장식도 해주고 어울리게 영상도 찍는다. 그러니 사람들이 더 좋아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이 귀여운 새들에 열광하는 이유는 당연히 코로나 우울감에 젖어 있기 때문이라고 영국 BBC는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사람들은 이들이 묘한 생기와 활기를 불어넣어준다고 입을 모은다. 팔로워가 수백만명에 이르고 이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팬들까지 생겨났다. 카트리나는 상당한 고민을 떠안았다. 원래 이 집을 거처로 삼은 것은 임시 방편이었다. 하지만 새들이 사랑스럽기도 하고 늘어난 팔로워 때문에 갑자기 그만 두고 멜버른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모르겠다. 몰라”라고 하면서도 그녀는 “아마도 틱톡 등에 콘텐츠 올리는 일을 계속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https://www.bbc.com/news/av/world-australia-56883027 카트리나의 유튜브 채널 ‘Birds of oz’ https://www.youtube.com/channel/UCHxm6U5QqWr97M2XM5xO4xA
  • 영국 ‘The Barber Magazine’ 인터뷰한 켄코바버샵 김승래 이발사

    영국 ‘The Barber Magazine’ 인터뷰한 켄코바버샵 김승래 이발사

    켄코바버샵(김승래 이발사)는 지난 14일 영국 The barber Magazine(더 바버 매거진) 5월호를 통해 심층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승래 이발사의 인터뷰 내용으로는 “한국의 특징이자 장점은 ‘끈기’이다. 한번 시작했으면 끝을 보는 성격을 갖고 있다. 완벽해질때까지 공부하고 연구해서 결국 원하는걸 성취한다. 그런 성격으로 인해 작은 디테일에 집착하고, 완벽을 추구해서 아름답고 깔끔한 작업물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으며 “나중에 기획하고 싶은 프로젝트로는 정기적인 세계 바버 대회 혹은 행사를 주최하고 싶다. 한국에 국한 되는게 아닌 다양한 세계 이발사들과 소통하고, 서로 배우는 좋은 교류를 위한 장을 만들고 싶다”라며 한국 바버 문화의 발전과 올바른 방향성, 문화의 확장, 한국 바버에 대한 칭찬 등 김승래 이발사의 생각을 이야기 했다. 또한 미래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라는 질문에 “개인적인 계획은 코로나가 빠른시일내 종식이 되서 자유롭게 세계여행을 할 수 있을때, 전세계의 이발사들을 만나기 위해 투어를 하고 싶다. 다른 나라의 이발사들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기술들을 보고,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고 싶다”라며 현재 코로나로 인한 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김승래 이발사가 소개 된 코너는 ‘Barbers Around The World’(전 세계의 이발사)로써 다양한 전 세계 이발사들의 인터뷰를 다루는 코너이다. 지난 출간한 더 바버 매거진에는 유명한 이발사인 Joao Rocha barber, Kevin Luchmun 등 수많은 이발사들을 소개해왔다. 한편, 더 바버 매거진(The Barber Magazine)은 영국 영향력 있고 유명한 매거진 이며, 현재 김승래 이발사는 켄코바버샵을 운영하며 이발사로 활동 하고 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The Barber Magazine 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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