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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 급등 44弗 돌파

    |뉴욕 연합|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능력에 대한 회의와 러시아 유코스 사태의 악화 등으로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원유 선물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44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제유가 급등세가 계속되고 있다. 3일 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선물 가격은 시간외 거래에서 44.24달러까지 치솟았고 장중에는 최고 44.20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선물가격이 장중 배럴당 44달러를 넘은 것은 1983년 NYMEX에서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 10시54분 현재 WTI 선물 가격은 전날 종가에 비해 2센트 내린 43.80달러를 기록중이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OPEC 의장이 OPEC의 증산 능력에 대해 회의적 발언을 한데다 유코스에 대한 당국의 세무조사가 시작됨으로써 이 업체의 생산중단에 대한 우려가 다시 대두,시장 관계자들 사이에 불안심리가 확산됐다고 밝혔다.
  • [사설] 고유가 파동 위기의식 안보인다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43.80달러까지 치솟았다.우리나라가 유가 기준으로 삼는 중동 두바이유도 올해 상한선인 배럴당 32∼33달러를 훌쩍 뛰어넘어 35달러를 웃돌고 있다.전체 국내 소비 에너지의 97%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고,석유 수입에만 연간 46조원을 쏟아붓는 우리로서는 실로 전율이 느껴지는 고유가 악몽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더 심각한 것은 전 세계가 고유가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있음에도 정부나 정치권에서는 전혀 위기의식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지난 3월 고건 당시 국무총리 주재로 대책회의를 가진 뒤 기존에 마련된 3단계 비상대책을 읊조린 것 외에는 고유가를 걱정하는 움직임을 찾아보기 어렵다.이러다 보니 에너지 절약시책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먹힐 리가 없다.유가가 배럴당 1달러가 오르면 7억 9000만달러가 추가로 지불된다는 통계만 존재할 뿐 정책당국자를 포함해 누구도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 같지 않다.누차 지적했듯이 우리 경제는 수출이라는 외줄에 매달려 연명하고 있다.고유가는 우리 제품의 원가 상승으로 이어져 국제 경쟁력 약화로 귀결된다.유가 급등은 우리의 수출무대인 세계 시장도 위축시킨다. 미국에서는 존 케리 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라크전쟁과 연계해 이슈화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정책이 국민적인 관심사로 부상했다.에너지 파동의 진원지인 중국에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강제 휴가제를 실시하는 등 에너지 위기감을 전시에 버금갈 정도로 고취시키고 있다.우리도 지금이라도 에너지 종합대책을 재점검하는 한편 기왕에 마련된 비상대책이라도 제대로 이행해야 한다.그리고 이번 기회에 산업구조 자체를 에너지 절약형으로 재편해야 한다.투자처를 찾지 못해 돈을 쌓아두고 있는 기업에 대해 이러한 방향으로 투자를 유도하는 것도 투자 활성화의 한 방편이 될 것이다.대통령부터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 [원자재 대란 주의보] (상) 실태 및 원인

    [원자재 대란 주의보] (상) 실태 및 원인

    국제 원자재 가격이 다시 심상찮다.지난 4월 중국 원자바오 총리의 ‘긴축 발언’ 이후 약세로 돌아섰던 원자재 가격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국제 유가는 러시아 유코스사의 석유생산 불투명과 이라크 사태,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으며,구리·납·니켈 등 비철금속 가격도 연중 최고치로 치닫고 있다.특히 지난 3월 ‘원자재 대란’에 대한 위기감을 확산시킨 고철 가격도 지난달 이후 다시 뛰고 있다. 원자재값 상승은 기업들의 생산비 증가와 물가상승,소비감소,투자부진 등으로 이어져 국내 경기 회복을 더욱 지연시킬 전망이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뉴욕상품시장의 서부텍사스중질유(WTI) 9월물 선물유가는 전날보다 1.05달러 오른 배럴당 43.8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뉴욕상품시장 21년 역사상 최고치다.중동산 두바이유도 배럴당 35.97달러에 거래돼 0.32달러 올랐다.석유화학제품의 원료인 나프타의 국제가도 1983년 뉴욕선물거래소 개장 이후 사상 첫 40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지난달 29일 일본도착도가격(MOPJ)은 t당 395.25달러였다.에틸렌·프로필렌·벤젠 등도 지난달 29일 t당 각각 1050달러,880달러,1090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넘어섰다. 비철금속 국제가격도 상승세가 가파르다.구리는 지난 6월 월평균 t당 2686달러에서 지난달 말 2700달러를 넘어섰으며,니켈은 지난 5월(월평균 t당 1만 1118달러)을 저점으로 지난달 29일에는 1만 4350달러를 기록해 연중 최고치에 육박하고 있다. 철근 원료인 고철 가격도 반등했다.지난 2월 t당 평균 330달러를 정점으로 점차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말 280달러까지 치솟았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수급 불균형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미국·일본의 경기 회복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원자재 불랙홀’인 중국도 재고 감소로 수요가 다시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또 달러 약세의 지속으로 국제펀드의 자금들이 원자재시장으로 회귀하는 것도 원자재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여기에 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다른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리는 ‘동반상승’ 효과를 낳고 있다.이같은 추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원자재 대란’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경기 회복과 달리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한국 경제가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충격을 감내하기가 쉽지 않아 국내 경기불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고유가에 경제전망치 또 ‘흔들’

    국제유가가 하반기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과 LG경제연구원 등은 이달초 하반기 경제전망과 연간 성장률 수정전망을 내놓을 당시 국제유가를 배럴당 35∼36달러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전제로 했으나 최근 유가가 급등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이달초 한국은행은 연간 5.2%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민간소비도 5분기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나 하반기에는 1.9%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경상수지도 연간 220억달러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유가가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당 35달러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 것이지만 7월 들어 1∼28일중 브렌트유의 평균가격은 37.92달러를 나타내 한은의 전망치를 크게 벗어났다.한은 관계자는 “당초 전망치를 크게 벗어나 유가가 고공행진할 경우 성장률과 물가,내수,국제수지 등 각종지표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LG경제연구원도 이달초 성장률 수정전망을 내놓을 당시 유가를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기준으로 연평균 배럴당 36달러 초반으로 잡고 각종 전망지표를 작성했으나 최근의 유가흐름을 감안할 때 배럴당 38달러가 타당한 수준이라고 입장을 수정했다. 이는 LG경제연구원이 제시한 하반기 성장률 4.8%,연간 성장률 5.0%에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LG경제연구원은 연간 8억배럴의 원유를 수입하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를 경우 성장률은 0.1%포인트 하락하고 소비자물가는 0.15%포인트 상승하는 한편 무역수지 흑자는 8억달러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경우 유가가 배럴당 2달러 상승하면 성장률은 0.28%포인트 떨어지고 소비자물가는 0.30%포인트 상승하는 한편 무역수지 흑자는 13억 3000만달러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유가, 러시아發 악재

    러시아발(發) 유코스 악재(惡材)로 국제원유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러시아 최대 석유회사 유코스가 법원으로부터 체납세금 추징 절차에 따라 자산매각 금지명령을 받아 원유 생산을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이 때문에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이 전날보다 1.21달러 치솟아 21년 새 최고치인 배럴당 42.45달러로 마감되는 등 원유값이 폭등했다. ●여전한 유코스 불안 유코스는 법원으로부터 3대 자회사인 유간스크네프트가스,사마라네프트가스,톰스크네프트 등의 자산매각 금지를 통고받았다고 28일 밝혔다.유가 폭등 원인을 제공했다는 국제사회의 눈총에 러시아 법무부는 29일 자회사들의 석유 생산을 금지하지 않았다고 물러섰다.이어 자산매각 금지와 은행계좌 동결조치도 풀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 소식에 29일 NYMEX에서 거래된 WTI 9월 인도분 가격이 개장초 내림세를 기록하는 등,유가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중개인들은 유코스가 원유 공급을 갑작스레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를 거두지 않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 원유 수출국인 러시아에서 하루 평균 170만배럴로 총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유코스가 원유 생산을 중단하면 유가 불안이 심화할 것으로 우려된다.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는 “산유국들이 최대에 가깝게 원유를 생산하는데도 하루에 150만∼200만배럴의 여유분밖에 없는 상황에서 유코스가 생산을 중단하면 유가가 치솟을 것이 뻔하다.”고 분석했다.모건 스탠리의 고랜 트랩은 “원유값이 곧 배럴당 44∼45달러에 이르고 연말이 되면 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러시아 검찰이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 유코스 회장을 사기와 탈세 혐의로 구속하면서 시작된 이번 사태에는 정치적 내막이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자신에게 맞선 정치인들에게 자금을 대온 호도르코프스키 회장을 괘씸죄로 구속한 뒤 탈세 등의 혐의로 100억달러에 이르는 막대한 추징금을 물렸다는 것이다. 러시아 정부는 유코스측의 납부 시한 연장과 감액 요청을 거부했으며,지난 8일 1차로 예정된 34억달러의 납부 시한이 만료되자 강제 추징에 들어갔다.지난 20일에는 유간스크네프트가스를 매각해 세금을 추징하겠다고 발표했다.이 때문에 푸틴 대통령이 유코스의 알짜 자회사를 국영화하거나 측근들이 최고 경영자로 있는 기업에 헐값으로 팔려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또다른 복병,차베스대통령 소환투표 다음달 15일 예정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소환 투표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차베스 대통령이 패배할 경우 그동안 원유 생산량을 통제해온 베네수엘라의 정책이 바뀌어 생산량이 늘 것으로 예상돼 전문가들은 유가 인하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유가 사상 첫 43달러 돌파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인 유코스의 석유생산 중단 경고 여파로 국제 유가가 28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개장초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43달러대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과는 달리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코스의 생산 중단에 의한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9월물이 전날보다 배럴당 1.21달러 급등한 43.05달러를 기록했다.종전의 사상 최고가는 지난 6월1일의 42.45달러였다. 런던국제석유거래소에서도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이 이날 오전 한때 전날보다 배럴당 1.06달러 오른 39.60달러까지 치솟으며 14년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 유가는 파산위기에 처한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인 유코스가 법원의 스위스 은행 예금 계좌 동결 및 자회사 조업 중단 조치로 인해 수일내에 석유 생산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한 뒤 급등,6월1일이후 거의 두달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코스의 1일 석유 생산량은 170만배럴로 러시아 전체 석유생산량의 20%를 차지한다.러시아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의 원유 수출국이다. 최근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여력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유코스의 생산 중단 가능성,이라크의 폭력사태 악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까 우려가 제기되며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석유 전문가들은 러시아 정부가 유코스의 석유 생산 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도록 방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당분간 유코스 사태의 진전상태에 국제유가가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국제플러스] 美 유가 배럴당 42달러 육박

    |뉴욕 연합|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이라크 정정 불안으로 미국 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19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39센트(1%) 상승한 41.64달러에 마감됐다.이는 지난 6월2일 배럴당 42.45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이다.반면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X)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0센트(0.3%) 하락한 37.9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 [국제플러스] 美유가 40弗 재돌파

    |뉴욕 연합|미국의 유류 재고 감소와 중동지역 테러로 미국의 유가가 배럴당 40달러를 훌쩍 뛰어넘어 41달러에 육박하는 등 국제유가가 다시 불안 조짐을 보이고 있다.1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53달러(3.9%)나 뛰어오른 40.97달러로 마감됐다.
  • “빈라덴이 美테러 계획 주도”

    미 행정부는 알 카에다가 미 대선을 겨냥,대규모 본토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경고를 또다시 내놓았다. 또 이같은 테러 공격은 오사마 빈 라덴이 직접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거듭되는 경고에 미 국민들은 크게 우려하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지만,유가가 다시 배럴당 40달러선으로 뛰는 등 석유시장은 불안한 반응을 나타냈다. ●민주당,정치적 의혹 제기 톰 리지 국토안보부장관은 8일 테러범들이 미국의 민주적 절차를 파괴하기 위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민주당과 공화당의 전당대회나 대통령선거를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이들이 공격 목표임을 시사한 것이다.그는 그러나 공격 시기나 대상 등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또다른 테러담당 고위관리는 빈 라덴과 알 카에다의 2인자인 아이만 자와히리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 인근에 은신해 있으며 이들이 금년 안에 미 본토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직접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일각에서는 존 케리 후보가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고 선거전을 막 시작한 시점에 이같은 경고가 내려진 데 대해 정치적 목적을 띤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불안한 국제석유시장 미 유가는 8일 뉴욕시장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8월 인도분이 배럴당 1.25달러 오른 40.33달러에 거래를 마치는 등 한 달만에 다시 40달러선을 돌파했다.미국뿐 아니라 런던시장에서도 북해산 브렌트유가 배럴당 1.16달러가 오른 37.77달러를 기록하는 등 국제 원유시장 전체가 불안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같은 불안은 리지 장관의 테러 공격 경고에 러시아 석유업체 유코스가 러시아 정부와의 갈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까지 겹치면서 석유시장 거래인들의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세진기자 yujin@seoul.co.kr˝
  • 국제유가 2개월만에 최저

    국제 유가가 28일 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예정보다 이틀 앞서 이라크 주권을 이양한 영향으로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31달러(3.5%) 떨어진 36.24달러로 마감됐다.이는 배럴당 35.73달러로 마감된 지난 4월21일이후 최저치다.이 가격은 또 지난 6월1일의 기록적인 마감가격인 배럴당 42.33달러에 비하면 14%나 떨어진 것이다. 영국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X)에서도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 선물가격이 배럴당 1.27달러(3.6%) 떨어져 33.70달러로 마감했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이라크 주권이양으로 저항세력들이 이라크에서 송유관이나 석유터미널 파괴 등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유가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하지만 이라크 조기 주권이양이 국제 유가 안정화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美유가 다시 상승

    6월 중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하루 산유량이 2700만달러에 달해 1979년 이란혁명에 따른 2차 오일쇼크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 따라 전세계적인 석유의 추가 생산 여력은 수십년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석유에 대한 수요가 지난 1년 반 동안과 같이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면 OPEC의 생산 여력은 곧 소진될 것이며 비(非)OPEC 산유국들의 추가 생산이 시급히 요청될 것이라고 FT는 덧붙였다. 이같은 지적처럼 국제 석유시장에서의 불안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2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7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날에 비해 48센트(1.3%) 오른 38.11달러로 마감됐다. 7월 인도분 휘발유 선물 가격은 갤런당 3.74센트(3.2%) 오른 1.1989달러를 기록해 상승폭이 더욱 컸다. 미국 3위의 정유업체인 코코노 필립스가 정비 문제로 휘발유 정제시설을 일시 가동 중단한 것을 비롯해 주요 정유업체들의 시설 가동 중단이 잇따라 여름철 성수기 수급 차질이 제기되면서 원유 가격도 상승세를 탔다.노르웨이 석유 노동자들의 파업과 이라크 석유시설에 대한 테러공격,나이지리아와 베네수엘라에서의 석유 생산 불안정도 유가 불안을 부추기는 요인이 됐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당장의 공급 부족보다는 시장의 불안감이 문제라면서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으로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확립될 때까지 유가는 계속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유세진기자 외신 yujin@seoul.co.kr˝
  • [열린세상] 에너지 절약 시스템화 필요/현오석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던 유가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오일쇼크에 대한 위기감은 한풀 꺾였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6월7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격이 배럴당 38.61달러로 걸프전 이후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고유가 행진은 가뜩이나 국내 설비투자와 소비가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물가를 상승시킴으로써 내수회복이 절실한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우리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수출에 대한 영향은 더욱 심각하다.무역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유가가 5달러 상승하면 우리 수출은 14억 4000만달러 감소하고,수입은 40억 2000만달러 증가하여 무역수지를 54억 6000만달러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중국은 43억달러,인도가 35억달러,태국 22억달러 악화에 그치고,말레이시아는 전혀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어 우리 경제가 아시아 주요국에 비해 고유가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이 111.2%에 달할 만큼 대외무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무역수지 악화는 우리 경제에 결정적인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최근의 고유가는 사우디 등 중동 원유시설에 대한 테러위협 고조,OPEC의 쿼터 축소 등 단기적인 요인에 기인하는 점도 있지만 세계경기 회복과 중국의 원유수입 급증,OPEC의 목표유가 밴드제 시행 등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크기 때문에 당분간 고유가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고유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현실적이고,실효성있는 방법은 원유수입을 줄이는 것이고,원유수입을 줄이는 방법은 결국 에너지 절약밖에 없다. 우리는 70년대 오일쇼크 때 ‘한집 한등 끄기’ 등 온 국민이 똘똘 뭉쳐 에너지 절약운동을 벌여 효과를 거둔 적이 있다.그리고 에너지 절약은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무역센터도 최근 카풀 인터넷사이트 구축,엘리베이터 절전 운휴,점심시간 PC 끄기 등 10대 과제를 선정하여 에너지 절약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고유가의 지속이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이러한 에너지 절약운동과 병행하여 장기적인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산업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량을 나타내는 에너지원단위가 한국은 0.362로 일본의 3.4배,미국의 1.6배에 달해 에너지 효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에너지 효율성이 우리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1998년부터 톱러너(Top Runner)제도를 실시하여 자동차,에어컨,TV를 포함한 18개 소비제품의 에너지 효율증대를 제도적으로 독려하고 있으며,그 대상품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이 제도는 같은 품목의 제품 중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Top Runner)을 선정하여 그 제품의 에너지 효율수준을 모든 타사 제품이 보통 3∼5년 안에 충족시키도록 하는 제도이다.이는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산업계의 기술경쟁까지 유발하면서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우리가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만하다. 한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수소를 이용한 연료전지의 개발,태양광,풍력 활용시스템의 개발이 추진중이다.이러한 전세계적인 대체에너지 개발 노력에 우리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 아울러 기술개발을 통해 선진국의 에너지 절약제품 수요에 적극 부응해 나아가는 것도 필요하다.세계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세계최초의 하이브리드 차인 도요타의 ‘프리우스’가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은 미국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잘 팔리고 있는 것을 눈여겨 보아야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이 에너지를 스스로 절약하고,기업은 에너지 절약기술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정부가 에너지 절약형 경제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고유가 시대에 살아남는 지름길이다. 현오석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
  • 알 카에다 “서방 항공기 공격할것”

    |카이로·두바이·뉴욕 AFP 연합|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7일 서방 항공기를 표적으로 한 테러 공격을 경고했다. 알카에다는 미국인 참수 장면을 공개했던 한 이슬람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성명서를 통해 복합시설,기지,운송수단 특히 서방과 미국 항공기 등 ‘십자군 전사들’과 연계된 모든 것들이 다음 작전의 직접 표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카에다는 성명서에서 “모든 이슬람 교도들은 미국과 서방의 ‘십자군 전사들’ 및 아랍 반도의 이슬람 비(非)신봉자들과 접촉하지 말라.”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알카에다는 이 경고의 목적이 이슬람 형제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기 위한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들(이슬람 형제)과 그들의 종교,명예,삶을 지키기 위해서만 행동한다.”고 강조했다. 알카에다는 이와 함께 미국을 ‘사우디 독재정부의 대리인’이라고 표현,이라크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의 존재에 주목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애덤 어렐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미국인들에게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민간항공기에 대한 테러 위협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는 여행경고를 발동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경고로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7일 전거래일에 비해 배럴당 17센트(0.4%) 상승한 38.66달러로 마감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방침 발표와 미국 유류 재고 증가 통계에 힘입어 하락 추세를 보이던 WTI 선물 가격이 상승한 것은 4일 (거래일 기준)만에 처음이다. 이날 NYMEX에서 유가는 세계 수급 상황이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배럴당 37.90달러로까지 떨어졌으나 알 카에다가 서방행 항공기를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석유시장 분석가들은 그동안 유가 급등의 주된 요인이었던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는 많이 진정됐지만 지정학적 불안이 다시 고개를 들 경우 유가가 재상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원유 새달부터 하루 200만 배럴씩 증산

    |베이루트(레바논) AFP 연합|석유수출국기구(OPEC)는 3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현재 하루 2350만배럴인 석유생산량 상한선을 다음달 1일부터 200만배럴 늘리기로 했다. OPEC은 또 필요할 경우 오는 8월1일부터 추가로 산유량 상한선을 50만배럴 추가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OPEC은 다음달 2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모여 국제 유가동향에 맞춰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초 예상됐던 ‘즉각적인 250만배럴 증산’보다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오자 유가는 오히려 오르고 있다. 3일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PE)에서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개장 직후 36센트 오른 37.22달러로 거래됐다.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개장 초기 40.37달러로 거래돼 전날보다 41센트 올랐다. OPEC이 점진적인 증산으로 결론을 내린 데에는 이란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사우디아라비아의 신속한 증산 요구에 대해 비잔 남다르 잔게네 이란 석유장관은 “석유 공급량이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앞으로도 증산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원유증산 유가에 영향 못미칠듯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단계적인 증산을 결정했지만 국제유가가 안정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전문가들은 “증산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증산 발표에도 유가는 상승 OPEC의 증산 발표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이미 증산이 예상돼온 데다 결과가 예상보다 실망스럽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석유 분석가들은 “이미 OPEC 국가들이 산유량 상한선을 최소한 230만배럴 이상 초과해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250만배럴을 증산한다는 회의 결과는 유가 안정에 별 도움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유가는 2일(현지시간)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이 “사우디와 OPEC 회원국들은 유가를 배럴당 22∼28달러에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중이고 사우디는 석유생산을 늘릴 완벽한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한 뒤 2일 NYMEX에서 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2.37달러(5.6%) 폭락한 39.96달러로 마감되는 등 큰폭으로 떨어졌었다. ●“석유생산량보다 테러와 수급 균형이 중요한 변수” 전문가들은 더욱이 이제 유가가 석유생산량에 의해 전적으로 결정되는 시대는 지났다고 분석했다. 사우디·이라크의 석유생산시설에 대한 잇따른 테러,중국의 경제성장,미국의 경제회복 및 미국인들의 자동차에 대한 선호 등이 유가상승의 더 중요한 원인이라는 것이다.때문에 OPEC의 산유량 증산 결정만으로 유가가 안정될지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아시아월스트리트저널(AWSJ)은 “유가는 OPEC의 증산 발언보다는 중동지역 석유생산시설의 안전성 여부와 수급 균형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꼬집었다.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석유장관은 “현재 석유시장은 ‘불안’이라는 요인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국제유가 42弗 돌파 ‘사상최고’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서울 김경운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추가 테러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또 다시 폭등했다.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2% 증산가능성을 내세우며 유가잡기에 나섰다.정부는 2일 석유전문가 회의를 소집하고 가격상승 뿐만 아니라 수급차질에 대한 대비책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마감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2.45달러 오른 42.33달러를 기록했다.국제유가를 대표하는 WTI 가격이 42달러를 넘기는 지난해 3월24일이후 처음이다.영국 런던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7월분도 2.50달러 오른 39.08달러로 최고치를 보였다. 그러나 OPEC회원국인 사우디가 원유증산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히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매일 40만배럴 증산을 발표한 2일 브렌트유는 개장직후 53센트 떨어졌다.WTI도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전문가들은 OPEC의 증산노력이 유가의 고공행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며 단기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석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중동산 두바이유의 1일 가격도 0.39달러 오른 35.14달러를 기록했다.특히 두바이유는 유가 추이가 하루 늦게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2일 유가는 지난 90년 걸프전 직전 고유가 사태이후 13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37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긴급 전문가회의를 갖고 3일 레바논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각료회의 결과를 지켜본 뒤 에너지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원유의 수급차질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이에 대한 대비책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선 ▲자동차 강제 10부제 운행 ▲국내 석유가의 최고가격 고시제 ▲석유공급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수급조정명령제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그동안의 입장을 바꿔 걸프전 이후 처음으로 정부가 보유한 석유비축물량(7500만배럴)에 대한 방출 문제도 검토하기로 했다. kkwoon@seoul.co.kr˝
  • OPEC 증산 사실상 합의

    고유가를 잡기 위해 11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증산에 사실상 합의했다.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3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OPEC 회의를 이틀 앞둔 1일 “원유 생산량을 늘리는 데 거의 합의했다.”고 밝혔다.하루 100만배럴씩 감산하기 시작한 지 두 달만이다. 베이루트 현지에서는 증산량과 관련,OPEC가 현재 2350만배럴인 하루 생산 쿼터를 200만∼250만배럴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하지만 최근의 고유가가 수급보다 중동 불안 등 지정학적 요인에 기인하기 때문에 생산을 늘리더라도 효과는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달 29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테러 이후 1일 처음 열린 런던과 뉴욕의 국제원유시장에서 유가는 개장과 동시에 배럴당 1달러 이상씩 급등하며 40달러를 재돌파,심리적 불안감을 그대로 반영했다.런던시장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지난달 28일보다 1.25달러 급등한 배럴당 37.85달러로 출발했고,뉴욕상품거래소에서도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2센트(2.8%)오른 41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다. ●OPEC 증산효과는 ‘48시간용’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지난달 31일 OPEC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사우디 테러로 야기된 고유가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해 시장이 흡수할 수 있는 만큼 원유를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OPEC는 최소한 하루 250만배럴 증산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현재와 같은 구조하에서는 OPEC가 국제유가를 진정시키는 데 한계가 있음을 인정했다.OPEC가 생산을 늘릴 수는 있지만 테러에 대한 공포까지 조절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현재 OPEC 회원국 대부분은 최대 한도까지 생산하고 있어 즉각 증산할 수 있는 나라는 사우디,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3개국.이들은 회의에서 증산 결정만 내리면 하루 최대 300만배럴을 더 생산할 수 있다고 OPEC의 오마르 이브라힘 공보 책임자가 말했다.이브라힘은 “수급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증산 효과는 48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항구적인 해법은 수급 차원을 넘어 지정학적 요인과 미국시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구원투수 될까? 사우디에 이어 세계 2위 산유국인 러시아가 유가급등의 충격파를 막는 완충역을 할 수 있을까.현재까지는 그럴 만한 여력이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러시아에서는 현재 국영 송유관 등을 통한 원유 수출이 이미 한도에 다다랐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주 증산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지만,실제로 러시아가 석유수출을 늘리기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그밖에 나이지리아와 멕시코 등 중동지역 이외의 주요 산유국들도 증산을 약속했지만 실제 증산까지 수개월 또는 1∼2년이 걸려 이번 고유가 해소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에너지 컨설턴트 피터 루는 “최소한 1∼2년 정도 후에는 이들 3국과 다른 아프리카 산유국에서 대량 증산이 가능하겠지만 최소한 3개월 이내의 단기간 안에는 증산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뉴스플러스] 서부중질유 41弗 재돌파

    24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서부텍사스중질유(WTI) 7월 인도분은 배럴당 1.79달러 오른 41.72달러로 급등,41달러선을 또다시 돌파했다.장중 한때 41.82달러까지 치솟아 사상최고 기록이던 지난 17일의 41.85달러에 불과 3센트 차이로 근접하기까지 했다.˝
  • 교통세등 추가대책 ‘임박’

    중동산 두바이유의 10일 평균가격이 배럴당 35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교통세 인하 등 가격안정대책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의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1.17달러 오른 배럴당 36.1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10일 평균가격도 35.10달러로 상승,정부가 가격안정대책의 기준선으로 삼았던 35달러를 넘었다.10일 평균가격을 산출하기 시작한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교통세 인하 여부에 대해 재정경제부와 다시 의견조율을 한 뒤 인하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업계에선 휘발유 교통세를 ℓ당 559원에서 409원(26.8%)으로 내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산자부는 현행 ℓ당 8원씩 부과되고 있는 석유수입부과금의 추가 인하안은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범 산자부장관은 “수입부과금은 지난달 이미 한차례 내렸고,해외자원 개발에 쓰이는 기금인 만큼 추가 인하는 결국 장기적인 에너지 개발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북해산 브렌트유는 38.72달러로 0.17달러 상승했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40.53달러로 1.06달러 떨어졌다. 이와 관련,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두바이유 가격이 가격안정대책 기준선을 넘어섰지만)컨틴전시 플랜 발동 여부는 유가 동향을 좀더 살펴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혀 교통세 및 석유부담금 인하에 여전히 소극적 자세를 보였다. 김경운기자 kkwoon@˝
  • 두바이油 36弗 돌파

    중동산 원유의 기준유인 두바이유가 14년 만에 배럴당 36달러를 기록하는 등 국제 유가가 연일 폭등하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 고유가에 따른 교통세와 석유수입 부과금 인하는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다.다만 두바이유의 10일간 평균가격이 35달러를 넘은 뒤에는 인하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전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지난주말보다 배럴당 0.40달러 오른 36.23달러였다.이는 1990년 9월28일 37.40달러 이후 가장 높다. 이날 현재 두바이유의 10일 평균 가격은 배럴당 34.5달러다.10일 평균 가격이 35달러를 넘는다고 해서 정부가 즉각 교통세와 석유수입부과금을 인하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배럴당 41.49달러로 0.17달러 올랐다.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져 0.37달러 떨어진 38.71달러에 장을 마쳤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갖고,최근 고유가와 관련해 교통세 인하 등 단기대책은 될 수 있는 대로 지양하기로 했다.대신 국내 에너지산업구조를 저비용·고효율 체계로 바꾸는 체질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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