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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고위 대표 “중국과 정상회의, 귀머거리와의 대화 같았다”

    EU 고위 대표 “중국과 정상회의, 귀머거리와의 대화 같았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가 지난 1일 EU·중국의 화상 정상회담에 대해 “귀머거리와의 대화 같았다”고 비난했다.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보렐 대표는 5일(현지시간) 유럽의회 회의에서 “중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대화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면서 “인권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길 원치 않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그건 정확히 말해서 대화가 아니었다”면서 “굳이 말하자면 귀머거리의 대화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측은 ‘우리는 평화로운 사람들이어서 다른 곳을 침공하지 않는다’는 말만 되풀이했다”며 “러시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약속을 피했다”고 밝혔다. 다만 보렐 대표는 “그럼에도 중국이 대량살상무기(WMD)에 반대한다는 입장만큼은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는 중국 관영매체 주장을 언급하면서 “우리가 러시아를 비판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것은 미국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기 때문이 아니다. 우리가 스스로 판단해 결정한 입장이기 때문”이라며 “이는 중국 지도부가 귀담아들어야 할 중요한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이번 사태에서 누가 침략자인지 매우 잘 안다. 그럼에도 자신들이 불편해질 수 있는 분쟁에 눈을 감고 귀를 막으면 진정한 강대국이 될 수 없다”고 일갈했다. 앞서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영상으로 정상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법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에서 3시간가량 대화를 나눴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
  • 김여정 “미친×, 쓰레기” 막말에 정부 “어떤 위협에도 안보역량 강화”

    김여정 “미친×, 쓰레기” 막말에 정부 “어떤 위협에도 안보역량 강화”

    국방부 “육군·공군 미사일사령부 개편은 북 미사일 능력 증대 맞서 우리군 대응 강화”“국가안보·국민보호 의지…정부교체기 관리”김여정 “서욱, 선제타격 망발…위협 직면할 것”국방부가 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서욱 국방부 장관의 발언을 겨냥해 “미친×”, “쓰레기” 등 ‘막말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어떤 위협에도 안보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맞받아쳤다. 통일부도 “북한이 한반도에 추가적인 긴장을 조성하는 어떠한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지적한다”며 대화를 촉구했다.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여정 담화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와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의 개편은 북한 미사일 능력 증대에 대해 우리 군의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국가안보와 국민보호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안보를 지켜내기 위한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정부 교체기에 남북 간 긴장 완화와 평화관리 노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부부장은 전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지난 1일 남조선 국방부 장관은 우리 국가에 대한 ‘선제타격’ 망발을 내뱉으며 반공화국 대결 광기를 드러냈다”면서 “남조선은 국방부 장관이라는 자가 함부로 내뱉은 망언 때문에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부부장은 서욱 국방부 장관을 향해서 “미친×”, “쓰레기”, “대결광”이라는 거친 표현을 동원하며 맹비난했다. 박정천 당 비서도 유사한 비난 담화를 내놨다. 이를 두고 북한이 이달 대형 도발을 앞두고 남측에 책임을 돌리며 명분을 쌓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서욱 “미사일 발사 징후 명확하면발사 원점·지휘시설 정밀 타격 갖춰” 김 부부장의 남측과 서 장관에 대한 거친 비난은 앞서 서 장관이 지난 1일 열린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와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개편식을 주관하며 “특히 미사일 발사 징후가 명확할 경우에는 발사 원점과 지휘·지원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도 갖추고 있다”고 밝힌 것에 반발한 것이다. 미사일 징후 시 원점 정밀타격 방침은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군의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체계’를 구성하는 ‘전략적 타격체계’의 일환이다. 북한은 이를 ‘선제타격’으로 인식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거친 대남 비방 이후 군사적 도발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북측 주요 지역과 시설을 추적·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군은 북한의 주요 정치행사 준비활동을 포함해 주요 지역이나 시설에 대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북한군 동계훈련은 종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활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통일부 “긴장 조성 어떤 행위도 안돼”“대화와 협력 길로 나오라” 촉구 통일부도 이날 김 부부장과 박정천 당 비서가 전날 대남 비방 담화를 발표한 것과 관련, 북한이 추가적인 긴장 행위를 조성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김 부부장과 박 비서 담화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자 “통일부로서는 북한이 한반도에 추가적인 긴장을 조성하는 어떠한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지적한다”고 답했다. 이어 “북한이 긴장과 대결이 아니라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올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선 “이번 담화의 의도나 배경을 예단하지 않고 제반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북한을 대화와 협력의 길로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에도 남북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한 개시통화를 정상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 한미 북핵 수석 오늘 현안 협의… 中 북핵 대표도 美와 별도 논의

    한미 북핵 수석 오늘 현안 협의… 中 북핵 대표도 美와 별도 논의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이어 핵실험 재개 움직임마저 구체화하면서 한반도 안보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한미, 미중 북핵 수석대표가 잇따라 회동하고 대책 마련에 나선다.3일 외교부에 따르면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4일 미국 워싱턴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미 행정부 인사들과 면담할 계획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미 양측은 북한의 지난달 24일 ICBM 발사 등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대북특별대표를 겸하는 성 김 주인도네시아대사는 7일까지 워싱턴에 머문다. 앞서 미 국무부는 “성 김 대사가 노규덕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반도의 최신 상황을 논의하고,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도 만나 북한 관련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악의 미중 갈등 속에서 류사오밍 대표가 미국을 찾아 북한 문제를 논의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미국으로선 대북 제재·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려면 중국의 협조가 불가피하다. 북한에 대해 레버리지를 가진 중국이 선뜻 응할 가능성은 적지만, 중국 또한 한반도 문제가 통제불가능한 상황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점에서 협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미 재무부 국외자산통제실(OFAC)은 2일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며 대량파괴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을 지원한 북한의 5개 기관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은 북한 로케트공업부와 산하의 운천무역회사, 승리산무역회사, 합장강무역회사, 조선노운산무역회사다.
  • 美 여드레 만에 북한 5개 기관 추가 제재, 바이든 정부 들어 네 번째

    美 여드레 만에 북한 5개 기관 추가 제재, 바이든 정부 들어 네 번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하며 긴장을 높이고 있는 북한에 또 제재 카드를 내밀었다. 북한이 ICBM을 발사한 직후인 지난달 24일 제재에 이어 여드레 만이며 바이든 행정부 들어 북한 미사일과 관련해 제재한 것은 네 번째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1일(현지시간)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 5개 기관을 제재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 추가된 기관은 로케트공업부와 조선승리산무역회사, 합장강무역회사, 운천무역회사 등이다. 재무부는 “오늘 조치는 새로운 ICBM 개발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북한의 WMD 연구·개발 기관과 그 관련 비용을 조달해온 자회사를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케트공업부는 로케트산업부 혹은 로케트산업국으로도 불리며 북한의 군수산업을 총괄하는 군수공업부 산하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또 4개의 자회사는 북한 근로자의 해외 파견, 외국 기업과의 조인트벤처 등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여 북한에 WMD 및 미사일 개발을 위한 재원과 물품을 조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북한의 도발적인 탄도미사일 시험은 역내 및 세계 안보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미국은 북한의 계속되는 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제재 권한을 사용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에 있는 자산이 동결되고, 이들과 거래하는 것도 금지된다. 특히 재무부는 이날 5개 기관에 대한 제재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들 기관과 거래하는 대상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를 촉진하도록 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 금융기관도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엄중 경고했다. 앞서 일본 정부도 각의를 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러시아 4개 기관과 러시아 국적자 3명, 북한 국적자 6명을 자산 동결 대상에 추가했다. 북한은 지난 2월 27일과 지난달 5일 ICBM 시스템 점검을 위한 시험 발사를 거쳐 지난 24일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 1발을 발사했다. 이는 4년 4개월 만에 북한이 약속했던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 모라토리엄(유예) 선언을 스스로 폐기한 것으로 한미 양국은 평가하고 있다. 나아가 북한은 최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갱도 굴착과 건설 활동을 재개하고, 영변 핵시설을 다시 가동하는 등 핵실험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두 나라 정보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가 잇따라 대북 제재에 나선 것은 ICBM 도발이나 핵실험 등 북한의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과 도발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사전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4일 북한 탄도미사일 개발의 메카로 불리는 제2자연과학원(현 국방과학원) 국제업무 담당국과 북한 국적자 한 명, 러시아 기관 2곳 및 러시아 국적자 한 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미국은 지난 1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무력 시위가 계속되자 제2자연과학원 소속 등 북한 국적 6명 등을 제재 대상에 올린 데 이어 지난달 11일에는 북한의 WMD·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도운 외국인과 외국기업을 추가 제재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미국의 제재에 대해 반발해온 북한이 추가 무력 시위를 할 가능성도 있어 한반도 긴장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4일 미국에서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 [속보] 美 재무부 “북한 관련 5개 기관 추가 제재”

    [속보] 美 재무부 “북한 관련 5개 기관 추가 제재”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하며 긴장을 높이고 있는 북한에 추가 제재 카드를 꺼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합장강무역회사, 조선승리산무역회사, 로케트공업부, 운천무역회사 등 5개 기관을 대북 제재 리스트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 기관들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 및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기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재는 북한의 ICBM 발사 직후인 지난 24일 제재에 이어 8일 만이다. 바이든 행정부 들어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제재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24일 북한은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 1발을 발사했다. 이는 4년 4개월 만에 모라토리엄(유예) 선언을 폐기한 것으로, 한국과 미국 정보 당국은 북한이 핵실험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오마이걸, 데뷔 7주년…이달 말 팬미팅

    오마이걸, 데뷔 7주년…이달 말 팬미팅

    ‘리얼 러브’ 활동중…이달 30일 팬미팅오마이걸이 오는 30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데뷔 7주년 기념 팬미팅을 연다고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일 알렸다. 행사는 오후 2·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W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에서는 직장인으로 변신한 오마이걸의 특별한 콘셉트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마이걸은 지난달 28일 정규 2집 ‘리얼 러브’(Real Love)를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 중이다.
  • 소비자금융 철수한 한국씨티은행, 지난해 희망퇴직 비용만 1조원 넘어

    소비자금융 철수한 한국씨티은행, 지난해 희망퇴직 비용만 1조원 넘어

    지난해 소비자금융 부문에서 철수한 한국씨티은행이 희망퇴직 비용으로 1조 2000억원 정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796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거뒀다고 30일 공시했다.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와 연관된 희망퇴직 비용은 1조 1920억원으로, 이러한 일회성 항목을 제외하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434억원 수준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4월 소비자금융 부문 철수를 공식적으로 밝힌 뒤 고용 승계를 전제로 소비자금융 사업부문 전체 매각을 추진했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자산관리(WM), 카드, 여수신 사업 부문을 각각 매각하는 방식도 검토했다. 하지만 결국 적절한 매각 상대를 찾지 못하면서 지난해 10월 단계적 폐지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후 은행은 최대 7억원을 한도로 정년까지 남은 급여를 보상해주는 방안을 희망퇴직 조건으로 제시했다. 희망퇴직 신청자는 2300여명에 달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1조 330억원 수익을 거뒀지만, 희망퇴직으로 1조원 넘는 비용을 치르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고객 대출자산은 1년 전보다 0.6% 감소한 24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수금은 같은 기간 2.4% 증가한 28조원이었다. 유명순 은행장은 “소비자금융의 단계적 폐지 과정에서 고객 보호를 최우선에 두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씨티은행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 열고 정민주 전 BNK 금융지주 부사장, 지동현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을 각각 임기 1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또 김민희 법무법인 해자현 대표변호사를 임기 2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 [안녕? 자연] 평년보다 무려 ‘40도’ 높았다…남극에 무슨 일이?

    [안녕? 자연] 평년보다 무려 ‘40도’ 높았다…남극에 무슨 일이?

    남극이 전례 없는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CNN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알려진 남극 고원의 기온이 현지시간으로 18일 영하 11.5도까지 치솟았다. 해당 기온이 관측된 장소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합동 기지인 콩고디아 기지로, 전년 동기의 하루 평균 기온은 영하 49도였다. 지난 18일의 기온은 평년 대비 무려 약 40도나 높은 기온이었던 셈이다. 기상관계의 국제활동을 관장하는 유엔전문기구인 세계기상기구(WMO)가 해당 기록을 인정한다면, 이는 관측 역사상 평년 대비 가장 큰 온도 차로 기록될 전망이다.미국 비영리 환경과학단체 버클리어스의 수석 과학자인 로버트 로드는 28일 트위터를 통해 “남극 대륙에 이례적인 폭염이 찾아왔다. 이번 기록은 기상 관측소에서 측정한 기온 중 평년과 가장 큰 차이로서 세계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 위스콘신대 기상학자 매튜 라자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한 인터뷰에서 이런 고온이 남극의 여름인 1월이 아니라, 가을로 접어들어 기온이 내려가는 3월에 관측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남극은 여름을 지나 가을로 바뀌면서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데, 반대로 기온이 갑자기 치솟으면서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 프랑스 그르노블대 극지방 기후 연구자 조너선 윌레 박사도 “이번 사태는 완전히 전례 없는 일이며, 남극 기후 시스템에 대한 예상을 뒤집는 일”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고온 현상의 원인으로 최근 남극 동부 지역에 나타난 ‘대기천’ 현상을 꼽았다. 대기천은 대량의 수증기가 가늘고 길게 이동하는 현상으로, ‘대기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난 15일, 남극 동남부 해안 지대는 대기천 현상으로 호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인근 빙하가 녹으면서 대륙 안쪽까지 습기가 퍼졌다. 마침 이례적으로 강력한 열돔 현상이 나타나 이런 습기가 다른 곳으로 퍼져 해소되지 못한 채 남극 동부 지역에 집중되면서, 열을 유지하는 역할을 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추측이다. 남극 이상 고온 현상으로 빙붕 붕괴... "이례적 속도" 경고  남극을 덮친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이탈리아 로마 크기만 한 빙붕이 붕괴하기도 했다. 미국 국립빙하센터(USNIC)는 약 1200㎢ 면적의 콩거(Conger) 빙붕이 이달 중순께 붕괴했다며, 이를 보여주는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빙붕이 줄어들면 빙하가 녹아 사라지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으며, 이는 해수면 상승과 홍수 등의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이번 콩거 빙붕의 붕괴가 다른 빙붕에 비해 빠르게 진행됐으며, 남극 동부지역 특성을 고려했을 때 매우 이례적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얼음과 암반의 구조 차이로 인해, 남극의 동부지역 얼음은 남극의 서부지역 얼음과 같은 속도로 녹지 않는다. 동부지역은 남극 대륙에서도 얼음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상고온이 이어지면서 남극 동부지역의 얼음이 빠르게 녹기 시작했고, 급기야 이례적인 속도로 콩거 빙붕이 붕괴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콩거 빙붕 붕괴가 해수면 상승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국, 北 ICBM 발사에 제재로 응수…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

    미국, 北 ICBM 발사에 제재로 응수…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사실이 확인되자 미국과 일본이 즉각 제재에 나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5년 만에 북 미사일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공개회의를 소집했다. 미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제2자연과학원과 북한 국적자 1명, 러시아 기관 2곳과 러시아 국적자 1명을 제재 대상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란, 북한, 시리아 비확산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다.제2자연과학원은 북한의 첨단 무기 연구와 개발을 주도하는 곳으로 미사일 개발에 관련된 민감한 물질을 조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러시아의 아르디스 그룹 등에도 같은 혐의가 적용됐다. 국무부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 능력을 억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며 “그들은 국제무대에서 무기 확산자로서 러시아의 부정적인 역할을 부각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NHK “일본도 대북 제재 검토” 일본도 북한에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4일 “앞으로 제재를 포함해 일미, 일미한을 비롯한 관계국과 제대로 협력하면서 대응하겠다”며 추가 제재 가능성을 거론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브뤼셀에서 만나 북한의 ICBM 발사를 비판했다. 앞서 바이든 정부는 지난 1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무력시위가 계속되자 북한 국방과학원 소속 북한 국적자 6명 등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지난 11일에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도운 외국기업과 외국인도 제재했다. ● 유엔 5년 만에 북 미사일 공개회의 유엔 안보리는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25일(현지시간) 오후 3시 뉴욕 유엔본부에서 공개회의를 연다. 안보리의 북 미사일 관련 회의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미국, 영국, 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포함해 알바니아, 아일랜드, 노르웨이 등 6개국이 북한 ICBM 발사를 논의하자며 회의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북한의 도발이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이나 의장성명 등 구체적 성과가 도출될지는 미지수다. 5개 상임이사국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북한은 24일 오후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ICBM 1발을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했다. 2018년 4월 자발적으로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를 중단하겠다고 한 모라토리엄(유예) 선언을 4년 만에 어긴 행위다.
  • 美, 北‘미사일 메카’ 제2자연과학원 제재…ICBM 발사 후 첫 조치(종합)

    美, 北‘미사일 메카’ 제2자연과학원 제재…ICBM 발사 후 첫 조치(종합)

    미국이 24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제재 카드를 또 꺼냈다. 북한이 이날 ICBM 발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한지 불과 1시간 만에 제재안을 발표한 것이다. 미 국무부는 이날 북한 미사일 활동과 관련해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제2자연과학원을 포함해 북한 국적자 1명과 러시아 기관 2곳 및 러시아 국적자 1명을 추가 제재대상으로 발표했다. 국무부는 이날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이란·북한·시리아 비확산법(INKSNA·이하 비확산법)을 위반한 혐의로 북한과 러시아, 중국의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신규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민감한 물질을 조달한 혐의로 북한의 첨단 무기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제2자연과학원과 북한 국적자인 리성철 인민보안성 참사를 제재 명단에 올렸다. 또 같은 혐의로 러시아의 아르디스 그룹 등 2개 기관과 러시아 국적자 1명을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제2자연과학원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메카’로 통하는 곳이다.국무부는 “이번 조치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 능력을 억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며 “그들은 국제 무대에서 무기 확산자로서 러시아의 부정적 역할을 부각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국무부는 시리아에 생화학무기 비확산 협정의 통제를 받는 물자를 제공한 혐의로 중국 기업 1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모든 나라가 북한과 시리아의 무기 개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이들 프로그램 저지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ICBM 발사 직후 내놓은 이번 국무부의 조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제재 등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의 미사일과 관련해 두 번의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 1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무력 시위가 계속되자 대량살상무기(WMD)·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국방과학원 소속 등 북한 국적 6명 등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북한이 ICBM을 시험 발사할 수 있다는 정보를 공개한 직후인 지난 11일에는 북한의 WMD·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도운 외국인과 외국기업을 추가 제재했다. 이란·북한·시리아 비확산법은 다자간 수출통제 목록에 등재된 장비나 기술을 이란과 시리아, 북한으로부터 획득하거나 이전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한편 일본 정부 역시 ICBM 발사와 관련해 새로운 제재를 포함한 대응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라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발전해 위협 수준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고서 이런 대응에 나선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앞으로 제재를 포함해 일미(미일), 일미한(한미일)을 비롯한 관계국과 제대로 협력하면서 대응하겠다”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이던 24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추가 제재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그는 북한의 ICBM 발사가 “용납할 수 없는 폭거이며 단호하게 비난한다”며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 [속보]“러, 핵무기 쏘는 순간 미군 개입”…백악관 경고

    [속보]“러, 핵무기 쏘는 순간 미군 개입”…백악관 경고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공격할 경우 미국이 즉시 개입할 것으로 보인다. 미 백악관은 러시아의 돌발행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미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정부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주도로 구성된 ‘타이거 팀(Tiger Team)’에서 핵무기를 비롯한 러시아의 대량파괴무기(WMD) 사용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타이거팀은 특수 사안의 해결을 위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내에 구성되는 긴급 태스크포스팀을 일컫는다. 지난달 28일 구성된 이번 타이거 팀은 최근 주 3회 비밀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우려가 커짐에 따라 미군을 비롯한 나토의 군사개입 레드라인으로 설정하는 방안도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국한해 핵무기를 사용하더라도 치명적인 화학·방사성 물질이 주변 나토 회원국 상공으로 퍼질 경우 이를 나토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할 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미국 “나토 땅 1인치라도 침범하면 대응하겠다” 경고 나토 헌장은 개별 회원국에 대한 공격을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집단 대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핵무기를 쏘는 순간 미군이 개입할 것”이라며 “나토 땅을 1인치라도 침범하면 대응하겠다”고 러시아에 거듭 경고했다. 미국과 나토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지만 직접 개입은 자제해 왔다. 우크라이나가 나토 동맹국이 아니어서 집단방위 원칙 대상이 아닌 만큼 섣불리 나섰다가 러시아와 직접 충돌에 따른 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이에 미 관계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할 기준을 면밀히 점검하지 않았다는 것은 오해”라며 “러시아가 선을 넘는 순간 미국의 개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러, 소형 전술핵무기 사용할 가능성 커져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기습 침공한 직후만 하더라도 핵무기 사용 가능성은 현실적이지 않은 선택지라는 분석이 우세했다. 하지만 예상 외에 러시아군이 한 달 째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고전하면서 상황도 변했다. 궁지에 몰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세를 뒤집으려고 광범위한 지역에서 사상자를 낼 수 있는 생화학 무기나 소형 전술핵무기를 쓸 수 있다는 것이 서방 정보당국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히 미국 관리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가 일본에 투하했던 핵폭탄보다 위력이 작은 소형 전술핵무기를 우크라이나에서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한편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핵무기, 생화학 무기를 비롯한 러시아의 WMD 사용 우려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고됐다. 나토는 러시아의 WMD 위협에 맞서 일단 우크라이나를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새로운 안보 현실에 직면했다”며 “억지와 방어 전략을 장기적 관점에서 재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11억 집 보유세 426만→325만원… 지방선거 눈치 보며 ‘땜질 처방’

    11억 집 보유세 426만→325만원… 지방선거 눈치 보며 ‘땜질 처방’

    지난 5년간 20번 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도 끝내 집값 잡기에 실패한 정부가 결국 ‘땜질 처방’을 내놨다. 올해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를 매길 때 지난해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전례 없는 조치”(신중범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국장)라고 자인할 만큼 사정이 급박하다. 지방선거를 앞둔 여야가 모두 보유세에 지친 민심의 눈치를 보는 터라 국회의 법 개정 논의에 따라 2020년 수준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23일 정부가 내놓은 보유세 부담 경감 방안에 따르면 우선 1가구 1주택자의 세 부담은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된다. 예컨대 1주택자인 A씨의 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11억원에서 올해 12억 5800만원으로 올랐다고 가정해 보자. 만약 정부가 올해 공시가격을 반영해 세금을 매긴다면 그는 보유세로 426만 5000원(재산세 392만 4000원+종부세(공제율 50% 가정) 34만 1000원)을 내야 한다. 하지만 정부안대로 지난해 공시가를 적용받는다면 재산세는 지난해만큼만 내고, 종부세는 내지 않아도 된다. 결과적으로 A씨의 올해 세 부담은 101만원(426만 5000원→325만 5000원) 줄어든다.●고가 1주택보다 중저가 다주택 불리 그러나 올해 공시가격을 그대로 적용받게 되는 다주택자의 세 부담은 훨씬 무거워진다. 예컨대 서울 서초구 반포 자이(전용 84㎡)와 광진구 광장 현대아파트(전용 84㎡)를 보유한 2주택자의 올해 보유세는 1억 1668만원으로 지난해(8814만원)보다 32.4%나 더 내야 한다. 두 아파트에 더해 잠실 주공5단지(전용 82㎡)까지 가진 3주택자라면 올해 2억원이 넘는 보유세를 내야 한다. 총액이 같더라도 중저가 아파트를 여러 채 소유한 집주인이 ‘똘똘한 한 채’를 가진 이보다 세금을 훨씬 더 내야 하는 것이다. 1주택자라도 아파트 단지에 따라 세금이 늘어날 수도 있다. 종부세가 부과되는 고가주택의 경우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지난해 95%에서 올해 100%로 상향되기 때문이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과세표준(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을 산정할 때 공시가격에 곱하는 비율이다. 세 부담 상한 조치 효과가 줄어드는 것도 세금이 늘어날 수 있는 원인이다. 세 부담 상한은 전년도 납부액(종부세는 계산액) 대비 일정 비율 이상 세금이 오르지 못하게 하는 장치인데, 매년 상한이 올라가 효과가 줄어든다. 예컨대 재작년에 재산세 100만원을 낸 주택 소유주는 지난해 세금이 150만원으로 산출됐더라도 세 부담 상한 130%(주택가격 6억원 초과로 가정) 효과 덕에 130만원만 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낸 130만원의 130%인 169만원으로 세 부담 상한이 올라간다. 올해 재산세액(150만원)이 지난해와 똑같이 계산되더라도 세 부담 상한에 따른 감면 효과가 사라져 20만원을 더 내야 한다는 얘기다. 우병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동산팀장이 아파트 단지별로 분석해 보니 반포자이(전용면적 84㎡)는 종부세 799만원과 재산세 476만원 등을 합쳐 총 1718만원의 보유세가 부과된다. 지난해보다 65만원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50대 집주인이 세액공제를 받지 않았다고 가정했을 때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84㎡) 역시 지난해 437만원에서 올해 464만원으로 27만원가량 증가한다. ●6억 이하는 2년 전보다 작년 기준 유리 정부가 내놓은 보유세 경감안은 조세특례법을 개정해야 실현될 수 있다.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 과정에서 국회가 2021년 공시가가 아닌 급등 이전인 2020년 공시가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공시가를 2020년 수준까지 낮춰 적용하겠다”고 공약했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동결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다만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도입된 재산세 특례세율 효과로 6억원 이하 주택을 가진 1주택자의 경우 2021년 공시가를 적용하는 게 2020년 공시가를 적용하는 것보다 세 부담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전체 주택의 93.1%는 6억원을 밑돈다. 정부가 마련한 이번 조치를 올해 보유세에 반영하려면 5월까지 법 개정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 [아하! 우주] 3m 소행성, 관측 2시간 만에 지구 대기권과 충돌

    [아하! 우주] 3m 소행성, 관측 2시간 만에 지구 대기권과 충돌

    소형 소행성이 지구에서 관측된 지 불과 2시간 만에 지구와 충돌한 사실이 확인됐다. 폭 3m의 소행성 ‘2022 EB5’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2일 오전 6시경 노르웨이 서남쪽 해안에서 포착된 지구 근접 천체(NEO)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이를 최초로 목격한 사람은 헝가리 천문학자 크리스티안 샤르네츠키로, 당시 그는 부다페스트 콘콜리 천문대에서 초당 18.5㎞의 속도로 움직이는 소행성을 발견했다. 매우 빠르게 이동하던 소행성은 발견된 지 불과 2시간 만에 지구 대기권에 닿았고, 이후 대부분이 대기권에서 불타 소멸됐다. 전문가들은 소행성이 지구 대기권에 도달했을 무렵, 아이슬란드의 일부 주민들은 큰 굉음이 들리거나 섬광이 번쩍이는 등의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관측 또는 기타 지구물리학적 관측을 위한 유엔소속 기구인 세계기상기구(WMO)는 현재 해당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당시를 목격한 목격자를 찾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행성이 지구 표면과 충돌했다 할지라도, 크기가 비교적 작았기 때문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았을 것이라 예측했다. 다만 지구를 향해 빠르게 움직이는 소행성이 발견된 지 불과 2시간 만에 대기권에 닿았다는 점을 미루어 봤을 때, 지구와 충돌 가능한 소행성을 미리 예측하는 연구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 천문학자인 마리안 루드니크는 2022 EB5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이번 소행성의 발견은 소행성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쥐도 새도 모르게 지구를 스쳐 지나간 소행성들  실제로 지구와 충돌할 경우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대형 소행성이 지구와 근접했을 때 발견되거나, 지구와 근접한 거리를 지나간 후에야 발견된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지름 1.8~5.5m의 소행성 ‘2020 QG’가 지구와 약 3000㎞ 떨어진 우주 상공을 유유히 지나쳐 갔지만, 지구를 스쳐 지나갈 정도로 가깝게 날아간 우주 암석의 존재는 누구도 알아채지 못했다.2020 QG은 지구와 가장 근접하게 지나간 후 6시간 뒤에서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천체 관측소인 팔로마산천문대에서 포착됐다. 당시는 이미 지구에서 한참을 멀어진 후였다. 2018년에는 지름이 2.6~3.6m의 소행성 ‘2018 LA’가 지구 인근을 지나던 중 중력에 이끌려 지구 상공으로 들어왔고, 이후 아프리카 상공에서 전소됐다. 2019년에는 지름 57~130m의 소행성 2019 OK‘가 시속 8만 8500㎞의 속도로 태양 쪽 방향에서 날아와 지구와 불과 7만 2500㎞ 거리를 두고 스쳐 지나갔다. 당시 과학자들은 이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를 스쳐 지나가기 불과 며칠 전에서야 발견했다.NASA는 다음 세기 안에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소행성의 접근은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태양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소행성을 미리 찾아내는 동시에, 충돌을 막을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다트 프로젝트’다. NASA가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특수 설계된 우주선을 지구로 접근하는 소행성으로 발사해 궤도를 변동시키는 계획이다. 현재 디모포스라는 소행성을 향해 우주선을 보냈고, 내년 9월쯤 충돌 실험을 할 예정이다.
  • 美, 北의 ICBM·핵 재개에 러 기업인 등 추가 제재, 새 정부와 협력 기대

    美, 北의 ICBM·핵 재개에 러 기업인 등 추가 제재, 새 정부와 협력 기대

    미국 재무부가 11일(현지시간)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및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러시아 국적자 2명과 러시아 기업 두 곳을 추가 제재 대상으로 발표했다. 이번 제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면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도운 외국인과 외국기업에 집중돼 북한 국적의 인사나 북한 관련 기관과 기업은 빠졌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북한은 세계 안보에 중대한 위협인 탄도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북한을 돕는 러시아 기반 개인과 단체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기반을 둔 러시아인 알렉산더 안드레예피치 가예보이, 알렉산더 알렉산드로비치 차소프니코프이며, 기업은 ‘아폴론 ○○○,Zeel-M,RK Briz ○○○’이다. 재무부의 설명에 따르면 이들은 WMD 및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북한 당국이 관련 물자를 조달하는 것을 도와온 것으로 파악됐다. 브라이언 넬슨 재무부 테러·금융 정보 차관은 이날 “북한은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하며 탄도미사일을 계속 발사하고 있고, 세계 안보에 중대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오늘 조치는 북한이 불법 탄도미사일 시스템을 위한 부품을 조달하는 것을 돕는 데 공모한 러시아에 있는 개인·기업을 대상으로 해 위협에 대응한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부 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에 있는 자산이 동결되고, 이들과 거래하는 것이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북한이 지난 1월 20일 핵실험 및 ICBM 시험발사 유예조치 해제를 시사한 뒤 신형 ICBM 시험 발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4년 전 폭파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핵실험장 갱도를 복구하는 모습과 금강산 해금강 호텔을 철거하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나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로 읽힌다. 이번 제재는 조 바이든 정부 들어 북한과 관련된 세 번째 조치다. 미국은 지난 1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무력 시위가 잇따르자 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과 러시아인 한 명, 러시아 단체 한 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특히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북한 국방과학원 소속이 다수 포함됐다. 지난해 12월에는 북한의 강제 노동과 인권 탄압을 이유로 북한 중앙검찰소와 사회안전상 출신 리영길 국방상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의 새 정부와 대북정책 등에 있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거듭 축하하며 “윤 당선인 및 그의 정부와 일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경제적 협력을 비롯해 역내 및 국제 안보 등 문제에서 관계를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동북아에서 북한의 불법적인 탄도 미사일 및 핵 프로그램은 평화와 안보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이라며 “우리는 한미, 한미일간 긴밀하게 협력해 왔으며, 새로운 한국 정부와도 이런 노력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과 대화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 같은 의지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이제 관여를 희망하는지는 북한에 달려있지만, 우리는 최근 관여보다는 추가 도발을 목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교의 문은 열려 있지만, 우리는 미 본토와 동맹의 안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재무부의 추가 제재 및 인도태평양사령부의 탄도미사일 방어시스템 대비태세 상향 등을 예로 들었다.
  • [속보] 미, 北 미사일 개발 도운 러 국적자 2명·러 기관 3곳 제재

    [속보] 미, 北 미사일 개발 도운 러 국적자 2명·러 기관 3곳 제재

    美 “北의 핵·미사일 최대 위협…새 한국정부와 협력 심화 기대”“대화 희망 여부는 北에 달려…北, 관여보다 추가 도발 택해” 미 재무부는 11일(현지시간)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은 세계 안보에 중대한 위협인 탄도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조치는 북한을 돕는 러시아 기반 개인과 단체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면서 북한의 대량파괴무기(WMD) 및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도운 러시아 국적자 2명과 러시아의 3개 기관이 제재대상에 추가됐다. 한편 미 국무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이후 한국의 새 정부와 대북정책 등에 있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의 당선을 거듭 축하하며 “윤 당선인 및 그의 정부와 일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경제적 협력을 비롯해 역내 및 국제 안보 등 문제에서 관계를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는 “동북아에서 북한의 불법적인 탄도 미사일 및 핵 프로그램은 평화와 안보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이라며 “우리는 한미, 한미일간 긴밀하게 협력해 왔으며, 새로운 한국 정부와도 이러한 노력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최근 잇단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의 목적으로 추정되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완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엔 “우리는 그 문제에 있어 인도·태평양 동맹들과 공조 하에 실질적이고 실현 가능하고 실용적인 외교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는 공동의 목표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진전을 추구한다”는 원칙을 거듭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북한과 대화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 같은 의지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이제 관여를 희망하는지는 북한에 달려있지만, 우리는 최근 관여보다는 추가 도발을 목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교의 문은 열려있지만, 우리는 미 본토와 동맹의 안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재무부의 추가 제재 및 인도태평양사령부의 탄도미사일 방어시스템 대비태세 상향 등을 거론했다.
  • 北 ICBM 쏘면 ‘유류 트리거‘ 가능하지만 무력한 안보리, 美 “또 독자 제재”

    北 ICBM 쏘면 ‘유류 트리거‘ 가능하지만 무력한 안보리, 美 “또 독자 제재”

    북한이 최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 시험을 한 데 이어 조만간 최대 사거리 발사에까지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면서 유엔 등 국제사회가 추가 대북 제재를 단행할지 주목된다. 유엔이 움직이지 않으면 미국만 독자 제재에 나설 전망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이 ICBM을 시험 발사하면 대북 유류공급 제재 강화를 자동으로 논의하도록 이른바 ‘유류 트리거(방아쇠)’ 조항을 마련해 두고 있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 때문에 사실상 아무런 조치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팽배하다. 2017년 12월 채택된 안보리 대북 결의 2397호에 적시된 ‘유류 트리거’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나 대륙간 사거리 도달 능력을 갖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시 안보리가 대북 유류공급을 제한하는 추가 조처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대북 정유제품 공급량은 연간 50만 배럴, 원유 공급량은 연간 400만 배럴로 제한하고 있는데 트리거 조항이 발동되면 가뜩이나 빡빡한 정유·원유 공급이 더 어려워져 북한 경제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북한이 ICBM을 시험발사하더라도 즉각 이같은 제재가 작동할지 자신하기 어렵다. 우선 ICBM이 맞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질 수 있다.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를 핑계로 사실상 ICBM 핵심 기술을 활용한 장거리 로켓을 수직으로 쏘아 올리면 ICBM으로 규정할 수 있느냐를 두고 중국, 러시아가 딴소리를 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는 지난 2017년 7월 북한의 ICBM급 ‘화성-14형’ 시험발사에 대해서도 중거리 미사일이라며 제재 결의안 추진에 딴지를 건 전례가 있다. 발사한 미사일이 ICBM이라고 합의하더라도 안보리 결의나 의장 성명이 채택돼야 트리거 조항이 발동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 등 다섯 상임이사국의 동의가 필요한 데 최근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결의에 대해 번번이 반대하고 있다.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데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미국과 러시아의 사이도 틀어진 가운데 미국·중국·러시아의 파워게임이 벌어지는 안보리 회의장에서 중지를 모으기가 한층 어려워졌다. 유엔 안보리는 앞서 두 차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비공개 회의를 열었으나 별다른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중거리 등 미사일 제원과 관련해서도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과 미국 국방부가 동시에 최근 두 차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새로운 ICBM 시스템을 시험한 것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한 안보리 소집 동향은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보리가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에 막혀 사실상 북한의 무력 도발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하는 무력한 상황이 반복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독자적으로 대북 추가 제재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미국 재무부는 11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관련한 인물 및 기관, 제3국의 기업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고 이외 추가 제재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제3국은 러시아를 의미한다. 미국이 ‘세컨더리 보이콧’(북한과 거래하는 제삼자에 대한 제재) 등으로 제재를 강화할지도 관심사다. 북한이 중국을 이용해 제재를 피해가는 상황에 세컨더리 보이콧을 강화하면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면서 중국을 압박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 美 “윤 당선인과 협력 맨위에 北의 핵·미사일 위협, 재무부 곧 제재안 발표”

    美 “윤 당선인과 협력 맨위에 北의 핵·미사일 위협, 재무부 곧 제재안 발표”

    미국 국무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협력할 최우선 순위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이라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 뒤 “한미동맹은 두 나라의 경제 유대, 국민들의 긴밀한 우정과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을 위한 핵심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후변화, 전염병 대유행, 공급망 등 국제사회의 핵심 과제는 물론 두 나라가 직면한 안보 문제에서도 협력이 심화하길 고대한다며 “인도태평양에 관한 한 이 목록의 맨위에는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인한 위협이 있다”고 지적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불법적 대량살상무기(WMD)로 인한 위협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인도태평양을 넘어선 지역의 평화와 안보까지 깨뜨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북한의 노골적인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계속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이어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하며, 미국이 한국, 일본 등 동맹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이 외교적 접근법을 추구하며 북한에 대화를 제안했다고 재차 밝힌 뒤 외교에 관여할지 결정하는 것은 북한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미국 국방부는 최근 두 차례 북한이 정찰위성 개발 목적으로 발사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시스템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전히 조건 없는 대화를 기본으로 하는 실용적 외교 원칙을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 본토를 사정거리에 둔 ICBM에 대해선 단호한 입장을 취해온 만큼 추가적인 대북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실험으로 지난 2018년 4월 북한이 핵실험·ICBM 발사 유예(모라토리엄)을 선언한 뒤 3년 10개월여 만에 사실상 이를 어긴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상황을 아주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당장 11일 재무부가 북한의 WMD와 관련한 인물 및 기관, 제3국의 기업 등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당국자는 재무부 외에 다른 부처에서도 추가 제재가 내려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재무부는 지난 1월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 국방과학원 인사 5명을 포함해 북한 국적 6명과 러시아인 1명, 러시아 기업 1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한반도를 관할하는 인도태평양 사령부가 전날 이례적으로 성명을 발표해 서해에서의 감시 및 정찰 활동을 강화하고 미사일 방어망 테세를 상향한다고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미국과 교역이 거의 없고 사실상 중국을 대외 무역 창구로 쓰고 있는 북한을 대상으로 미국의 독자 제재는 실질적 효과가 거의 없다는 지적도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및 규탄 결의안도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처리되기 어렵다. 따라서 미국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연합(EU) 등 동맹을 규합해 마른 수건을 쥐어 짜듯 가능한 모든 제재 수단을 동원해 대북 압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 관련 첩보를 계속 발신하며 그 부당성을 부각해 동맹을 규합한 것처럼 북한의 ICBM 발사 등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계속해 폭로하며 대북 대응 전선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북한의 도발 행위가 대북제재를 완화하려는 의도도 상당 부분 포함돼 있는 만큼 북미 갈등이 정점으로 치달은 뒤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 미 정보당국 “김정은 독재 보증수단으로, 올해 ICBM·핵실험 재개할 수”

    미 정보당국 “김정은 독재 보증수단으로, 올해 ICBM·핵실험 재개할 수”

    미국 정보당국이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이 올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나 핵실험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과 ICBM을 자신의 독재를 방어할 궁극적 보증수단으로 보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국제사회로부터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국가정보국장실(ODNI)은 지난 7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례위협평가’ 보고서를 통해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그 동맹을 겨냥한 핵 및 재래식 무기 개발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면서 “그의 의도에 맞게 안보 환경을 변경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발 행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같은 행동에는 핵실험 및 ICBM 시험발사 재개가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중앙정보국(CIA)을 비롯해 국가안보국(NSA), 연방수사국(FBI) 등 미국의 17개 정보기관이 함께 만든 것이다. ODNI는 지난해 연례위협평가 보고서를 통해서도 거의 같은 전망을 했다. 다만 이번에는 북한이 올해 들어 미사일 도발을 연이어 감행하고 있고, 지난 1월 20일 대미 신뢰구축 조치를 전면 재고하겠다고 공개 선언한 이후에 나온 것이라 북한이 핵실험 및 ICBM 시험발사 모라토리엄을 철회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란 평가에 무게가 실린다. 보고서는 또 김 위원장이 독재의 보증수단으로 핵과 ICBM을 생각하기 때문에 “제재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체제에 대한 현재의 압박 수위가 근본적인 접근 방법에서 변화를 요구하기에 충분하다고 보지 않는 것 같다”고도 했다.이어 “김 위원장이 한국에 대한 전략적 우위뿐만 아니라 핵 보유국의 이점을 취하려고 한다”며 “그는 아마도 도발 행위와 한국에 대한 상징적인 제스처 사이를 오가며 한반도 문제에 대한 한미의 차이점을 부각시켜 한미 동맹을 훼손하려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북한은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을 포함해 정권의 우선순위에 대한 자금 조달을 위해 사이버 범죄와 유엔의 수출금지 물품 수출 등 불법 행위를 계속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단속 방침을 밝혔다. 보고서는 또 북한이 외세의 개입을 막고 재래식 군사력의 부족을 상쇄하기 위해 ‘틈새 능력’(niche capabilities)으로 불리는 새로운 무기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비롯해 크루즈 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 등 미사일 시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핵무기 확대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강하게 추진할 것이며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ICBM, SLBM 개발은 핵 공격 능력을 강화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했다. 플루토늄 프로그램 및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유지를 위한 핵분열 물질 생산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북한의 사이버 전력이 정교하고 민첩한 첩보활동과 더불어 기습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핵심적 인프라 네트워크와 산업 통신망을 일시적·제한적으로 교란할 수 있는 사이버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 원유 대신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기름 사용가능해진다

    원유 대신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기름 사용가능해진다

    폐플라스틱을 열처리해서 만든 기름을 원유 대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생활폐기물을 태우고 남은 재를 건설 및 토목공사에 일부 사용 가능해진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규칙’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3개 자원순환 분야 하위법령 일부 개정안을 오는 4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무산소 조건에서 폐플라스틱에 300~800도의 열을 가해 가스나 기름을 추출하는 열분해 기술로 만든 열분해유를 나프타, 경유 등 석유화학 공정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코로나19 확산 첫 해인 2020년 기준으로 폐플라스틱류는 18.9%, 비닐류는 9% 증가했다고 밝히며 폐플라스틱의 안정적 처리와 재활용 고도화를 위해 열분해유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열분해 과정에서 만들어진 합성가스에서 수소로 전환하거나 추출해 연료전지, 수소차 충전에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열분해유 회수기준은 투입된 폐플라스틱 중량의 50% 이상으로 설정했다. 또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가연성 폐기물 소각 처리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바닥재를 시공할 때 일반 토사류, 건설 폐재류와 부피 기준 25% 이하로 혼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생활폐기물을 버릴 때 지방자치단체가 종량제 봉투 사용 같이 조례로 정한 방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위반건수당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한편 다른 사람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해 자신이 기르는 가축 먹이로 재사용하는 행위도 허가제로 엄격하게 금지된다. 지금까지는 폐기물처리 신고만으로도 음식물 쓰레기를 가축 먹이로 재활용할 수 있었지만 배출, 운반, 보관 과정에서 쉽게 부패하고 이물질이 섞일 수 있으며 가축의 건강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도지사로부터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받아야 가능하도록 했다.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만들 때도 시설의 최소 규모도 시간당 처분능력 1t에서 2t으로 상향했다.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3개 자원순환 하위법령 일부개정령안의 자세한 내용은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사]

    ■인사혁신처 ◇서기관 승진 △재해보상정책담당관실 재해보상정책관 차성신 ◇기술서기관 승진 △인사관리국 인재개발플랫폼추진과 강은숙 ◇수석전문관 승진 △인재채용국 공개채용1과 김상수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서승일△운영지원과장 하성일△인천병무지청장 유병호 ■신영증권 ◇승진 [이사대우] △개발금융부/멀티에셋부 안재희△에쿼티파생운용부 이석△인프라보안팀/채널개발팀 김종성△자산운용부 박용훈△전략투자부 임돌이 ◇보직 [총괄] △WM신사업추진본부/WM사업본부/APEX패밀리오피스본부/패밀리헤리티지본부 총괄 김대일 [본부장] △WM사업본부 허도웅△APEX패밀리오피스본부 최정우△ECM본부 정성진△FICC본부 전윤구△법인영업본부 신영수△오퍼레이션본부 천신영 [담당임원] △WM플랫폼전략부 조성환△APEX패밀리오피스부 임재경△APEX프라이빗클럽청담/대치센터 임동욱△투자자문부 강환웅 ■순천향대 △대외협력특임부총장 김춘순△법과학대학원장 김정식△창업지원단장 김병근△사무처장 겸 안전총괄처장 문용원△중대재해예방팀장 직무대리 차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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