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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北 ICBM 발사 2주만에 북한 조각상 수출 차단

    美, 北 ICBM 발사 2주만에 북한 조각상 수출 차단

    미 재무부, 조각상 관련 北 ‘기관 3개·개인 2명’ 제재 대북제재 위반해 번 외화로 WMD 개발 자금 지원북한이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지 거의 2주 만에 미국 정부가 불법 외화벌이로 핵·미사일 개발자금을 지원한 북한 관련 기관 3곳과 개인 2명을 제재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일(현지시간) 각지에 동상을 제작해주고 외화를 버는 등 대북 제재를 위반해온 북한 칠성무역공사, 조선백호무역공사, 아프리카 현지 법인 등 3개 기관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또 같은 이유로 북한 국적자 황길수, 박화성 등 2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16년 대북제재 결의 2321호를 통해 북한의 핵무기·미사일·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자금을 죄려 북한 조각상의 수출을 금지했다. 칠성무역공사는 북한 정권의 무역회사로 불법 외화벌이는 물론 정보요원들을 직원으로 위장 고용해 외국에서 정보를 수집했다. 조선백호무역공사는 북한 인민무력부 산하 기관으로, 1980년대부터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예술 및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해 북한 정권에 자금을 조달했다. 또 황길수와 박화성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에서 ‘콩고아콘드SARL’를 설립한 북측 인사로 현지 지방정부의 건설 및 조각상 설립 용역을 챙겼다. 이번 제재로 이들 관련 기관과 개인들의 국제 거래가 금지되고 미국 내 재산은 동결된다. 우리나라 정부는 북한의 ICBM 도발 이틀 만에 개인 4명과 기관 5곳을 독자 제재했고, 일본도 제재를 내놓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미일이 순차적으로 대북 독자 제재를 발표하는 것은 북한에 지속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미국 하원 외교위의 브래드 셔먼 의원(민주당)은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등을 촉구하는 법안을 재발의했다. 그는 최근 한국 내 자체 핵 보유 주장에 대해 “한국이 핵무기를 개발하면 일본과 대만도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며 “중국이 평양에 더 많은 (비핵화) 압박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日 14년 만에 우주인 선발…40대 방재전문가·20대 의사 달에 간다

    日 14년 만에 우주인 선발…40대 방재전문가·20대 의사 달에 간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14년 만에 뽑은 우주 비행사로 40대 남성 국제기구 직원과 20대 여성 의사가 각각 선발됐다. 28일 나가오카 게이코 일본 문부과학상은 각료 회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우주 비행사로 세계은행에서 상급 방재전문관으로 근무 중인 스와 마코토(46)와 일본 적십자사의료센터 소속 의사인 요네다 아유(28)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우주 비행사 선발은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남성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스와는 역대 우주 비행사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또 일본에서 우주 비행사로 여성이 선발된 데는 24년 만이다. 교도통신은 “스와는 청년해외협력대에서 르완다에 파견돼 세계기상기구(WMO)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고 요네다는 2019년 도쿄대 의학부를 졸업했다”라고 밝혔다. 미국 거주 중인 스와는 NHK 인터뷰에서 “46살이라도 우주 비행사 될 수 있으니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초등학교 졸업 문집에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쓰기도 했다는 요네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일본 우주 비행사 선발은 역대 최다인 4127명이 지원했을 정도로 주목받았다. 이처럼 지원자가 몰린 데는 JAXA가 과거 모집 때와 달리 ‘자연과학계 대학 졸업자’라는 학력 제한을 철폐하며 지원 문턱을 낮췄기 때문이다. 또 우주선이 개량되면서 신장과 체중 제한이 완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원자들은 영어와 일반교양 시험, 신체 능력 측정, 지원자 발표 등 평가 과정을 거쳤다. JAXA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주도하는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으로 이번에 선발된 일본인 우주 비행사는 달에 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금융시장 불안하고 예금금리 불만일 땐 ELS ‘주목’[정문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판단된다면 생각해 볼 수 있는 상품이 바로 ‘주가연계증권’(ELS)입니다. ELS는 주가나 주가지수에 연계해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상품입니다. 최근에는 주식 단일 종목으로 구성되는 상품은 거의 없고 주가지수를 연계한 상품이 대부분입니다. 연계되는 주가지수로는 KOSPI200(한국), S&P500(미국), EUROSTOXXX50(유럽), NIKKEI225(일본), HSCEI(홍콩) 등이 있고 이런 지수들을 ‘기초자산’이라고 부르며 보통 한 개에서 세 개의 조합으로 구성됩니다. 기초자산을 KOSPI200, S&P500, EUROSTOXXX50으로 구성해 발행한 상품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평가기준 90·85·85·80·75·65%(6개월 간격)의 스텝다운(내리막 계단식) 조기상환형(조건충족 시 만기 전 원리금 수령), 3년 만기, 조건충족 시 세전 연 7% 수준의 ELS라면 가입 후 6개월 시점에 세 가지 지수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100%) 대비 90% 이상이면 연 7% 수익률로 조기상환되지만, 만약 세 가지 지수 중 하나라도 90% 미만인 경우는 2차 평가일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2차 평가일(12개월)에 세 가지 지수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 대비 85% 이상이면 연 7% 수익률로 조기상환(자동해지)됩니다. 이때 조건충족이 되었음에도 투자자가 원한다고 해서 다음 평가일로 조기상환을 미룰 수는 없습니다. 조건충족이 안 되면 6개월마다 평가기준(90·85·85·80·75·65%)과 최초기준가격을 비교해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만 3년이 되는 시점에 세 가지 지수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 대비 65% 이상이면 연 7% 수익률의 3년치인 21%의 누적 수익률로 상환됩니다. 반면 최종 평가일에 세 가지 지수 중 하나의 지수라도 65% 미만이 되면 그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되는 ‘매우높은위험’ 등급인 위험등급 1등급 상품입니다. 따라서 ELS는 금융투자상품에 가입하기 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설문인 투자성향분석을 통해 가장 높은 위험등급인 ‘공격투자형’인 고객만 가입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이러한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ELS는 기초자산을 구성하는 지수가 일정 부분 하락하더라도 고정수익(상기 예시의 경우 연 7%)을 볼 수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조기상환 조건이 완화(90·85·85·80·75·65%)돼 조기상환 확률이 높아집니다. 신한은행 신한PWM 압구정센터 팀장
  • 기시다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 한미일 협력 강화”

    기시다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 한미일 협력 강화”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고각 발사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하자 유엔, 미국 등은 북한을 규탄하고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특히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미사일이 떨어진 일본은 즉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긴급회의를 요청하는 등 자국 내 안보 불안 급증에 대응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0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에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했다”며 “미일, 한미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일본 정부는 중국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지난해부터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며 한반도와 지역 사회의 긴장감을 매우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미사일 발사, 핵실험 실시를 포함한 추가 도발 행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했다. 한미 정보당국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결단을 내리면 즉각 제7차 핵실험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해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위협을 가한다”고 규탄한 뒤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인 접근에 전념하고 있다. 북한이 대화에 관여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도 별도 성명에서 “이번 발사가 미국의 인력, 영토, 우리의 동맹에 즉각적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평가하지만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은 더이상의 도발적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관련된 모든 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지속 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해 대화를 재개할 것도 재차 요구한다”고 했다. 반면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한반도 긴장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역 긴장 완화를 위해서는 미국이 현재의 대북 정책을 수정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의 행동들이 한미 간 합동군사훈련에 대해 상응하는 대응이라는 식으로, 긴장 고조를 북한의 도발 탓이 아닌 한미 탓으로 돌렸다. 중국은 미국의 적극적인 대북제재 이행 요구와 북한 비핵화를 위한 역할론에 대해 부응하지 않고 있다.
  • 北 도발에… 美 “한일 방위, 굳건” vs 中 “美, 대북정책 수정해야”

    北 도발에… 美 “한일 방위, 굳건” vs 中 “美, 대북정책 수정해야”

    후미오 일본 총리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요청”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도발 즉각 중단하라”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고각 발사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하자 유엔(UN), 미국 등은 북한을 규탄하고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특히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미사일이 떨어진 일본은 즉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긴급회의를 요청하는 등 자국 내 안보 불안 급증에 대응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0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에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했다”며 “미일, 한미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일본 정부는 중국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지난해부터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며 한반도와 지역 사회의 긴장감을 매우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미사일 발사, 핵실험 실시를 포함한 추가 도발 행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했다. 한미 정보당국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결단을 내리면 즉각 제7차 핵실험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해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에 위협을 가한다”고 규탄한 뒤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인 접근에 전념하고 있다. 북한이 대화에 관여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도 별도 성명에서 “이번 발사가 미국의 인력, 영토, 우리의 동맹에 즉각적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평가하지만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은 더 이상의 도발적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관련된 모든 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지속 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위해 대화를 재개할 것도 재차 요구한다”고 했다. 반면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한반도 긴장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역 긴장 완화를 위해서는 미국이 현재의 대북 정책을 수정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의 행동들이 한미 간 합동군사훈련에 대한 상응하는 대응이라는 식으로, 긴장 고조를 북한의 도발 탓이 아닌 한미 탓으로 돌렸다. 중국은 미국의 적극적인 대북제재 이행 요구와 북한 비핵화를 위한 역할론에 대해 부응하지 않고 있다.
  • “北정권·북한군은 敵”… 尹정부 첫 국방백서

    “北정권·북한군은 敵”… 尹정부 첫 국방백서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는 표현이 6년 만에 되살아났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조에 따른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조하고 ‘한국형 3축체계 능력 확보’ 등이 부활된 것도 새 정부 들어 달라진 안보관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방부가 16일 발간한 ‘2022 국방백서’는 외부 안보위협을 설명하면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표현했다. 백서는 이에 대해 “북한은 2021년 개정된 노동당규약 전문에 한반도 전역의 공산주의화를 명시하고, 지난해 12월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우리를 ‘명백한 적’으로 규정했으며 핵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군사적 위협을 가해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국방백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내놓은 첫 번째 국방백서다.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규정한 것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6 국방백서 이후 6년 만이다. 국방부는 적 표기 부활에 대해 “북한의 대남 전략, 우리를 적으로 규정한 사례, 지속적인 핵전력 고도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백서는 2018년 체결한 9·19 군사합의 합의서를 일반부록에서 삭제하는 대신 ‘북한의 9·19 군사합의 주요 위반사례’를 실었다. 지난 한 해만 무려 15회(일)에 걸쳐 위반했다는 기록을 제시하며 “해상완충구역 내 포사격 및 NLL(북방한계선) 이남으로 미사일 발사, 무인기 침범 등 9·19 군사합의의 상호 적대행위 중지조치를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호칭 역시 직책을 빼고 이름만 표기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20년 백서에서 ‘핵·대량파괴무기(WMD) 대응체계’로 축소 표현됐던 북핵·미사일 대응체계도 6쪽 분량의 ‘한국형 3축체계 능력 확보’로 복원됐다. 3축 체계는 ▲유사시 북핵·미사일 시설을 선제타격하는 킬 체인 ▲북핵·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북의 공격 시 보복공격하는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구성된다. 2020년 백서엔 미 전략자산 전개 내용이 없었지만, 올해는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지난해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 들어 있던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는 내용과 “앞으로도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빈도와 강도를 증가시켜 나갈 것”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적으로 단정 지은 표현은 김영삼 정부 때인 1995~96년 국방백서가 처음이다. 2001년부터 2003년에 백서 대신 발간된 정책자료집에선 ‘주적’ 표현이 빠졌고, 이명박 정부 1년 차인 2008년 국방백서에도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하지만 2010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사건을 계기로 그해 백서부터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적’이란 표현이 등장해 2016년까지 유지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2018년과 2020년 국방백서에는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는 문구로 대체됐다. 백서는 최근 북한의 군사적 동향을 자세히 설명하며 북한의 핵위협도 부각시켰다. 특히 북한이 보유한 플루토늄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0여㎏’으로 평가했던 것과 달리 ‘약 70kg’으로 변경했다. 이는 핵무기를 최대 18기까지 제조할 수 있는 분량에 해당한다. 일본에 대해서는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며, 일본은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미래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할 가까운 이웃 국가”라고 표현하며 안보협력 강화와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 국방백서, 6년만에 북한 ‘적’으로 규정

    국방백서, 6년만에 북한 ‘적’으로 규정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는 표현이 6년 만에 되살아났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조에 따른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조하고, ‘한국형 3축체계 능력 확보’ 등이 부활된 것도 새 정부 들어 달라진 안보관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방부가 16일 발간한 ‘2022 국방백서’는 외부 안보위협을 설명하면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표현했다. 백서는 이에 대해 “북한은 2021년 개정된 노동당규약 전문에 한반도 전역의 공산주의화를 명시하고, 지난해 12월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우리를 ‘명백한 적’으로 규정했으며 핵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군사적 위협을 가해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국방백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내놓은 첫 국방백서다.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규정한 것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6 국방백서 이후 6년 만이다. 국방부는 적 표기 부활에 대해 “북한의 대남 전략, 우리를 적으로 규정한 사례, 지속적인 핵전력 고도화, 군사적 위협과 도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백서는 2018년 체결한 9·19 군사합의 합의서는 일반부록에서 삭제하는 대신 ‘북한의 9·19 군사합의 주요 위반사례’를 실었다. 지난해 한 해만 무려 15회(일)에 걸쳐 위반했다는 기록을 제시하며 “해상완충구역 내 포사격 및 NLL(북방한계선) 이남으로 미사일 발사, 무인기 침범 등 9·19 군사합의의 상호 적대행위 중지조치를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호칭 역시 직책을 빼고 이름만 표기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20년 백서에서 ‘핵·대량파괴무기(WMD) 대응체계’로 축소 표현됐던 북핵·미사일 대응체계도 6쪽 분량의 ‘한국형 3축체계 능력 확보’로 복원됐다. 3축 체계는 ▲유사시 북핵·미사일을 시설을 선제타격하는 킬 체인▲북핵·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북 공격시 보복공격하는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구성된다. 2020년 백서엔 미 전략자산 전개 내용이 없었지만, 올해는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지난해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간 점, “앞으로도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빈도와 강도를 증가시켜 나갈 것”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적으로 단정지은 표현은 김영삼 정부 때인 1995~96년 국방백서가 처음이다. 이후 남북 화해 무드가 형성되며 2001년부터 2003년에 백서 대신 발간된 정책자료집에선 ‘주적’ 표현이 빠졌고, 이명박 정부 1년 차인 2008년 국방백서에도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하지만 2010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사건을 계기로 그 해 백서부터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적’이란 표현이 등장해 2016년까지 유지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2018년과 2020년 국방백서에는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는 문구로 대체했다. 이번 백서는 최근 북한의 군사적 동향을 자세히 설명하며 북한의 핵위협도 부각시켰다. 특히 북한이 보유한 플루토늄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0여㎏’으로 평가했던 것과 달리 ‘약 70kg‘으로 변경했다. 이는 핵무기를 최대 18기까지 제조할 수 있는 분량에 해당한다. 한편 일본에 대해서는 “한일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며, 일본은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미래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할 가까운 이웃 국가”고 표현하며 한일 안보협력 강화와 관계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 RFA “가상화폐거래소, 北 해킹조직 탈취자금 140만 달러 동결“

    RFA “가상화폐거래소, 北 해킹조직 탈취자금 140만 달러 동결“

    가상화폐 거래소와 관련 업체 등이 협력해 140만 달러(약 18억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들어있는 북한 해킹 조직의 계좌를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영국 블록업체 분석업체인 엘립틱 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후오비 등 2곳이 북한 연계 해킹조직 라자루스의 탈취 자금이 들어 있는 가상화폐 계좌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동결된 계좌에는 약 140만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가 들어있었으며 이는 라자루스가 지난해 6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하모니’에서 탈취한 1억 달러 상당 가상화폐 중 일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엘립틱은 “탈취 자금이 복잡한 거래 과정을 거쳐 거래소에 유입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를 신속하게 거래소 측에 알려 계좌를 정지하고 자금을 동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 당국은 최근 북한 해킹 조직이 미 당국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새로운 믹서 기술(가상화폐를 쪼개 전송자를 알 수 없도록 만드는 기술)을 이용하는 정황이 포착된 데 대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RFA에 “북한 사이버 위협의 완화를 위해 정부와 네트워크 보안 담당자들, 사기업, 일반인들이 경계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동맹국, 협력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10억 달러 이상을 갈취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가상화폐 거래소, 가상자산 서비스 업체를 더 많이 겨냥하고 있다”며 “이런 활동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직접 관여한 기관 등 유엔 제재 대상인 북한 기관에 막대한 자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전용되는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 사이버 분야 첫 대북 독자제재에 나서는 등 국제사회의 사이버 분야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 제재 리스트에 오른 북한 개인, 기관 중에는 라자루스 그룹의 가상자산 지갑 주소 8개도 포함돼 있다.
  • “27년 뒤 생존 위해 10억명 대탈출”…전문가들의 경고 [김유민의 돋보기]

    “27년 뒤 생존 위해 10억명 대탈출”…전문가들의 경고 [김유민의 돋보기]

    2050년이면 기후 변화로 대부분의 인류 문명이 파멸될 거다. 대부분의 주요 도시는 생존이 불가능해질 것이다.지구 온난화로 지구 해수면이 최근 100년 동안 가장 빨리 상승했고 이로 인해 ‘기후 난민’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호주 국립기후보건센터 연구팀은 ‘기후와 관련된 실존적 안보 위협’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인간을 포함한 지구생태계 입장에서 기후변화가 핵전쟁에 버금가는 위험 요인이기 때문에 전시 체제에 준하는 자원 및 인원 동원 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10억명의 기후 난민이 발생하면서 “만인에 만인에 대한 투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뭄바이, 자카르타, 광저우나 톈진, 방콕, 홍콩, 호치민 등 연안도시들은 인류 생존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구 평균기온이 2도씨 이상 올라가게 되면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지구온난화를 더 가속화시키기 때문에 우리 인간의 통제범위를 벗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환경정의재단(EJF) 역시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해 식량과 물을 포함해 국가와 인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필수 자원이 부족해지게 되면서 정치적인 혼란과 국가 불안을 야기해 결국 대규모 이주가 벌어지게 된다고 내다봤다.“기후위기, 지옥행으로 가속페달” 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의 미아 모틀리 총리는 지난해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 정상회의에서 선진국이 당장 기후 위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10억 명의 기후 난민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베이도스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고전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연설을 통해 “전 세계가 지옥행 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면서 “지구의 기후 위기 상황이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치닫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리고 15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다시 한번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기후 위기로 인해 해수면이 3000년 전보다 더 빠르게 상승했다”며 “런던에서 로스앤젤레스, 방콕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이르기까지 (기후 위기가) 거의 10억명의 사람들에게 ‘문제의 소용돌이’를 초래하고 있다. 일부 국가는 파도에 휩쓸려 소멸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어떤 시나리오를 적용하더라도 중국, 인도, 네덜란드, 방글라데시 같은 나라는 모두 위험해진다고 경고했다. 또한 뉴욕, 런던, 로스앤젤레스, 코펜하겐, 상하이, 뭄바이, 방콕, 자카르타,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카이로 등이 취약한 대도시로 꼽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저지대에 사는 주민들과 국가들은 영영 사라질 수 있다. 지구에 사는 사람 10명 중 1명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전체 인구가 이동하는 대규모 대탈출이 빚어지고 담수, 땅 등 자원을 둘러싼 격렬한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해수면 상승 억제 이미 늦었다” 세계기상기구(WMO)가 수집한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세기 동안의 해수면 및 수온 상승은 지난 1만 1000년 동안의 그 어느 때보다 빨랐다. 해수면은 따뜻한 물이 팽창하고, 만년설과 빙하가 녹으면서 상승한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WMO가 발표한 통계를 인용하며 앞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온도 상승이 ‘기적적’으로 1.5도에 그치더라도 해수면 상승은 향후 2000년 동안 최고 2m에서 3m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WMO는 만약 온도가 2도 올라가면 해수면은 6m 상승하고, 5도 올라가면 최고 22m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세계 각국은 기후 위기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약속했지만, 해수면 상승 억제는 이미 늦었다는 탄식도 쏟아지고 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제시된 목표는 지구 표면온도 상승 폭이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도 이상 높아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만, 유엔환경계획(UNEP)은 지난해 10월 발간한 ‘온실가스 배출 격차’ 보고서에서 현재로서는 1.5도 목표를 달성할 경로가 없다고 밝혔다. 또 온도 상승 폭이 1.5도로 억제되더라도 지구 해수면은 향후 2000년 동안 2∼3m 높아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 하나증권 “프라임 PB 무료 상담 받으세요”

    하나증권 “프라임 PB 무료 상담 받으세요”

    하나증권이 최근 고객 상담 서비스 ‘프라임케어 라운지’를 확대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라임케어 라운지는 자산관리 노하우를 갖춘 프라임 프라이빗뱅커(PB)에게 무료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원큐프로’에서 신청 후 유선 상담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손님들은 별도 대기시간 없이 주식과 금융상품 등 분야별 맞춤형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즉시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 분야와 연락 가능한 시간을 남겨 원하는 시간에 상담받는 온라인 상담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증권은 프라임케어 라운지를 통해 시황정보부터 시장 이슈, 국내·해외주식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동향 정보 등까지 다양한 투자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송인범 하나증권 WM지원본부장은 “투자 문화가 보편화되며 오프라인 수준 상담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많아지는 추세”라며 “프라임케어 라운지를 꾸준히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한미일 외교차관 “북핵 맞서 삼각공조 강화…北, 핵 포기해야”

    한미일 외교차관 “북핵 맞서 삼각공조 강화…北, 핵 포기해야”

    한미일 외교차관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회담을 열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증가하는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삼각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대만 해협 문제를 포함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서도 한미일 공조 원칙을 밝혔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3국간 연대 강화 기조를 분명히 했다. 조 차관은 “우리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비핵화 없는 평화는 가짜 평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구축할 것이고, 한미일 안보협력도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자금을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과 대화에 열려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비핵화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북한의 인권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이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 인식 제고에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도 덧붙였다. 조 차관은 또 중국의 정찰풍선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은 채 “타국의 영토와 주권 침해는 국제법상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이에 대해서는 국제법에 부합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미국의 조치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모리 차관도 “중국이 미국의 영토와 주권을 침해했고 미국은 이에 합법적으로 대응했다”면서 “이를 통해 미국이 주권을 보호했다고 생각하고 오늘 회의에서 일본도 미국의 이런 입장 지지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차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선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민간인을 살상하고 기반시설을 파괴하는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격을 규탄했다”며 “우리는 가능한 한 조속히 평화와 안정이 회복되게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셔먼 부장관은 “한미일 3국의 관계는 강력하고 날이 갈수록 더 강해지고 있다”며 “우리 동맹은 철통같고, 우리의 우정은 역내 및 전 세계의 안보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3국 정부는 북한의 안보 저해 행위에 대한 대응 필요성 및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다시 공감했다”며 “북한은 유례없는 탄도미사일 발사로 한국과 일본, 이웃 나라 및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셔먼 부장관은 또 “우리는 3국 공조로 북한을 억제하고 핵을 포기하도록 권고할 것이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북한이 대화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셔먼 부장관은 “중국이 취하는 위협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한미일을 포함한 동맹은 중국이 국제질서에 반해 취하는 도전 행위를 억지하는 데 있어 공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안보 저해 행위에 대응할 것이고, 대만해협 평화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동시에 기후변화 등 문제에 있어 중국과 공조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리 차관은 “북한이 핵 및 미사일 개발을 심화하겠다고 공표한 상황에서 3국은 억제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며 “납북자 문제에 있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공조를 요청했고, 완전한 지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 셰플러 피닉스오픈 우승... 다시 1위

    셰플러 피닉스오픈 우승... 다시 1위

    스코티 셰플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우승하며 4개월만에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셰플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PGA 투어 통산 5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셰플러는 타이틀 방어에도 성공했다. 2위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친 닉 테일러가 차지했다.우승은 쉽지 않았다. 테일러가 이날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맹추격을 하더니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셰플러는 13번 홀(파5)에서 이글 퍼트를 떨어트리며 다시 앞서나갔다. 그리고 약 2만 석 규모의 스탠드가 있는 피닉스오픈의 상징적인 홀로 꼽히는 16번 홀(파3)에서 승부가 갈렸다. 셰플러는 4.6m 파 세이브에 성공했고, 테일러는 그 절반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면서 두 타 차로 벌어졌다. 이후 셰플러는 17번 홀(파 4)에서 버디를 낚으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위였던 셰플러는 이 대회 공동 32위(4언더파 280타)에 머무른 로리 매킬로이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10월 더 CJ컵 우승자 매킬로이에게 정상을 내준지 4개월 만이다. 경쟁 상대였던 욘 람은 14언더파 270타인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임성재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번 2022~2023시즌 PGA 투어 대회에서 거둔 세 번째 톱10이다. 앞서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7위), 지난달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공동 4위) 등 두 차례 톱10을 달성했다. 김시우는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3위, 이경훈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김주형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 ‘김정일 술친구’ 93세 오극렬 사망…김정은, 화환 보내

    ‘김정일 술친구’ 93세 오극렬 사망…김정은, 화환 보내

    북한군 총참모장과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군부 원로 오극렬이 사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일성 훈장, 김정일 훈장 수훈자이며 공화국2중영웅인 전 인민무력성 고문 오극렬 동지는 급성심장기능부전으로 주체112(2023)년 2월 9일 9시 9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화환을 보냈다. 통신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충직한 혁명전사”였다면서 “김정은 동지의 크나큰 믿음속에 우리 당과 국가의 강화발전과 나라의 방위력을 튼튼히 다지는 성업에 헌신하여온 로혁명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서 당과 국가의 로간부로서 훌륭한 모범”을 보였다며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지녔다”고 했다. 1931년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난 오극렬은 군 총참모장, 당 작전부장,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공군사령관 등을 지냈다. 광복전 김일성 부대원이었던 오중성의 외아들로 ‘빨치산 2세’다. 김정일과는 어렸을 때부터 친분이 있었던 술친구다. 김정일이 직접 하사한 특수번호 승용차를 타고 다닐 정도로 최측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김정은 시대에도 주요 행사마다 주석단에 모습을 나타내는 등 건재를 과시했고 2016년 6월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 부위원장에서 물러나며 은퇴했다. 한편 미국은 2013년 3월 핵 개발 및 탄도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연루됐다며 오극렬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또 2016년 6월 미국이 북한의 인권유린 책임자들을 제재할 때도 그의 이름이 포함됐다. 워싱턴타임스는 2009년 6월 오극렬이 미화 100달러짜리 위폐인 ‘슈퍼노트’ 제작과 유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 1위 매킬로이 “내가 최고” 2위 셰플러 “람이 나 앞서”

    1위 매킬로이 “내가 최고” 2위 셰플러 “람이 나 앞서”

    각각 자신감·겸손한 모습 보여이경훈 “2년 전처럼 성적 기대” 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가 올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출전에 앞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는 스코티 셰플러는 자신을 낮추는 모습을 보여 대비가 됐다. PGA 투어 WM 피닉스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9일(한국시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매킬로이는 ‘당신이 현재 세계 최고 선수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맞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잘하고 있다. 늘 현명하게 경기한다고 느낀다. 골프 인생 통틀어 경기력이 최고”라며 “지금 내 기록을 살펴보면 어떤 약점도 찾아볼 수 없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뭐든지 다 잘하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8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페덱스컵 정상에 올랐고, 같은 해 10월 더CJ컵 제패로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DP 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반면 지난해 10월 매킬로이에게 1위를 내준 세계랭킹 2위 셰플러는 “나는 지금 세계랭킹 2위지만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골프를 잘 친다고는 말 못 하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지금은 매킬로이와 욘 람(세계랭킹 3위)이 세계 최고 선수 자리를 놓고 막상막하 경쟁을 하는 중이다. 세계랭킹이라는 게 좀 웃긴다. 그냥 알고리듬일 뿐”이라고 밝혔다 . 하지만 셰플러는 “넘버2는 별로 마음에 안 든다. 나도 넘버1이 되고 싶다”며 투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2년 전 피닉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경훈은 “당시 셰플러, 저스틴 토머스와 함께 경기했다. 그 전에는 그런 선수들과 경기했던 적이 없었다”면서 “즐거웠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던 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경훈은 또 “이 대회는 팬들과 함께하는 방식이어서 더 특별하고, 2년 전에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피닉스오픈은 대회장에서 음주나 응원, 야유 등을 할 수 있어 ‘골프 해방구’라고도 불린다.
  • “내가 최고” 매킬로이, 몸 낮춘 셰플러… 피닉스 오픈 우승은?

    “내가 최고” 매킬로이, 몸 낮춘 셰플러… 피닉스 오픈 우승은?

    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가 올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출전에 앞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는 스코티 셰플러는 자신을 낮추는 모습을 보여 대비가 됐다. PGA투어 WM 피닉스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9일(한국시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매킬로이는 ‘당신이 현재 세계 최고 선수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맞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잘하고 있다. 늘 현명하게 경기한다고 느낀다. 골프 인생 통틀어 경기력이 최고”라면서 “지금 내 기록을 살펴보면 어떤 약점도 찾아볼 수 없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뭐든지 다 잘하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한다”고 덧댔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8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페덱스컵 정상에 올랐고, 같은해 10월 더CJ컵 제패로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DP 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지난해 10월 매킬로이에게 1위를 내준 세계랭킹 2위 셰플러는 “나는 지금 세계랭킹 2위지만,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골프를 잘 친다고는 말 못 하겠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지금은 매킬로이와 욘 람(세계랭킹 3위)이 세계 최고 선수 자리를 놓고 막상막하 경쟁을 하는 중이다. 세계랭킹이라는 게 좀 웃긴다. 그냥 알고리듬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 하지만 셰플러는 “넘버2는 별로 마음에 안 든다. 나도 넘버1이 되고 싶다”며 투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2년 전 피닉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경훈은 “당시 셰플러, 저스틴 토머스와 함께 경기했다. 그전에는 그런 선수들과 경기했던 적이 없었다”면서 “즐거웠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던 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경훈은 또 “이 대회는 팬들과 함께 하는 방식이어서 더 특별하고, 2년 전에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피닉스오픈은 대회장에서 음주나 응원, 야유 등을 할 수 있어 ‘골프 해방구’라고도 불린다.
  •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수익률… 신종자본증권, 넌 누구냐[정문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향후 예금 금리가 현재보다 떨어질 것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면 준비를 해 두는 건 어떨까요? 이럴 때 눈여겨보아야 할 것들이 ‘신종자본증권, 조건부자본증권, 코코본드’라 불리는 채권 상품들입니다. 신종자본증권이란 일반적으로 우리가 거래하는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길고, 채권처럼 매년 일정한 이자나 배당을 주는 금융상품입니다.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하이브리드 증권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증권을 발행한 회사가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는 등의 사유 발생 시 투자 원금이 자동으로 상각되거나 보통주로 강제 전환되는 회사채입니다. 이 때문에 조건부자본증권(Contingent Convertible Bond)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앞 글자를 따서 코코본드(Co-Co Bond)라고도 합니다. 채권을 매수한 투자자와 채권을 발행한 회사에는 각각의 권리가 있습니다. 채권을 매수한 투자자(사채권자)가 발행 회사에 대해 원금을 돌려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리를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발행회사가 투자자에게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할 수 있는 권리를 ‘중도상환청구권’(콜옵션)이라고 합니다. 이 신종자본증권에는 발행회사가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하는 중도상환청구권만 존재하기 때문에 신종자본증권에 투자한 투자자는 중간에 원금을 돌려 달라고 요청할 수 없습니다. 매수 시 약속한 일정 시점이 도래해 발행회사가 고객에게 원금을 반환하겠다는 콜옵션을 행사할 때에만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OO금융지주회사 신종자본증권(신용등급 AA-), 3개월 이자지급식, 콜옵션 기준 5년물, 금리 5.00%, 5000억원 발행 예정’이라고 한다면, 이 채권에 투자한 투자자는 5년 동안 3개월마다 연 이자율 5.00%로 계산된 이자를 받고, 발행 후 5년이 되는 시점에 발행사인 OO금융지주회사가 투자자에게 원금을 돌려주겠다는 콜옵션을 행사하면 원금을 받게 됩니다. 투자자는 최소 5년간 고정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발행사가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이 되는 등의 사유가 발생되면 원금 손실을 볼 수도 있는 가장 위험한 등급의 상품이고 풋옵션(해지 요청)을 행사할 수 없어 현금화에 불리한 단점도 있습니다. 발행회사의 신용등급이 우량하다고 판단된다면 요즘과 같이 금리 하락이 예상되는 시점에 ‘일정 기간 고정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품인 신종자본증권에 관심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신한은행 신한PWM 압구정센터 팀장
  • 김정은 “날 암살하려 해” 폼페이오 “지금도 그렇다”

    김정은 “날 암살하려 해” 폼페이오 “지금도 그렇다”

    “(김정은 위원장은) ‘국장’(Mr. Director)이라고 입을 열면서 ‘난 당신이 나타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나는 당신이 나를 죽이려 했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이 2018년 3월 중앙정보국(CIA) 국장 시절 극비 방북해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자신을 ‘암살’하려던 사람 아니냐는 인사말을 듣고는 “지금도 그렇다”며 살벌한 농담으로 받아친 일화를 소개했다. 폭스뉴스는 17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전 장관의 회고록인 ‘한 치도 물러서지 말라, 내가 사랑하는 미국을 위한 싸움’(Never Give an Inch, Fighting for the America I Love)이 오는 24일 발간된다며 이런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전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특사로 북한에 갔다며 “목적지는 북한 평양이었다. 나는 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지구상에서 가장 어두운 곳 중 하나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임무는 극소수에게만 알려진 완전한 비밀이었다. 내 목표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를 제거하지 못하고 사실상 현재의 고조된 위협으로 이어진 과거의 실패한 노력을 바로잡는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같은 해 6월 12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에서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열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김 위원장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 작고 땀에 젖은 사악한 남자는 온갖 매력을 동원해 어색한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했지만 학살범에 어울리는 수준이었다”고 묘사했다. 그는 “나와 우리 팀은 이 순간(김정은과 대화를 시작하는 순간)을 위해 준비했었지만 암살에 대한 조크는 그가 나를 맞이할 때 말할 수도 있는 목록에는 없었다”고 당시의 당황스러웠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나는 유머로 응대하기로 했다. 그래서 ‘위원장님, 나는 여전히 당신을 죽이려고 합니다’라고 답했다”며 “그 대화 직후 찍은 사진에서 김정은은 여전히 웃고 있었다. 그는 내가 농담을 했다고 확신하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 낮춘다…“에너지 안보 강화”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 낮춘다…“에너지 안보 강화”

    제10차 전기본서 신재생 보급목표 조정 영향25% 달성 목표 2026년→2030년로 늦춰올해 RPS 14.5% → 13%로 하향 조정정부가 글로벌 에너지 수급대란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에너지 안보 강화와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원전 발전 비중을 높이는 중장기 전력수급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주요 발전사의 연도별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RPS)을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RPS는 500㎿ 이상의 발전 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가 총 발전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도록 하는 제도다. 개정안에서는 연도별 RPS가 올해 13%, 내년 13.5%로 하향 조정된다. 25%를 달성하는 시점은 2030년 이후로 미뤄진다. 산업부는 당초 RPS를 제도가 도입된 2012년 2%에서부터 단계적으로 높여 올해 14.5%, 내년 17%, 2025년 20.5%, 2026년 이후 25%까지 늘린다는 목표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날 확정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에 맞춰 연도별 RPS를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野 “원전 늘고 신재생 준 건 시대착오적”정부 “실현가능한 수준의 도전적 목표” 10차 전기본은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재작년 확정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30.2%)보다 8.6% 포인트 낮은 21.6%로 설정했다. 대신 2036년에는 2030년보다 9% 포인트 대폭 늘어난 30.6%로 전원별 발전량 비중을 원전(34.6%)에 이어 두 번째로 많도록 목표치를 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2021년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NDC 상향안과 비교해 신재생은 줄고 원전은 늘었다”며 시대착오적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산업부는 “문재인 정부 5년간 신재생 설비 용량은 연평균 3.5GW 증가한 데 반해 10차 전기본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더 늘렸고 2030년 신재생 발전량 21.6%를 달성하려면 연 5.3GW 증가가 필요한 만큼 상당히 도전적인 목표”라고 반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전 정부 때는 원전을 없애는 상태에서 NDC를 만들어야 하니 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릴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전기료 부담 완화와 안정적 수급을 위해 원전을 활용하는 실현가능한 대안을 내놓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RPS 최종안을 확정하고, 올해부터 개정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다음달 23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opinion.lawmaking.go.kr)나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 궤도 장비 158대·장병 1200명…한미, WMD 무력화 연합훈련

    궤도 장비 158대·장병 1200명…한미, WMD 무력화 연합훈련

    북한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무력화를 염두에 둔 한미 연합훈련이 열렸다. 유사시 초소형 군집 위성을 임차해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12일 국방일보에 따르면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과 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장병 1200여명과 궤도 장비 158대를 투입하는 대규모 연합·제병협동 혹한기 훈련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경기 파주시 무건리 대량살상무기대응(CWMD) 훈련장에서는 한국군 대대와 스트라이커여단 1개 중대가 장갑차로 WMD 저장시설로 돌격해 시설을 장악한 뒤 WMD와 위험 화학물질을 탐지해 처리하는 훈련을 했다.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는 한국군 K1A2 전차의 실사격에 이어 한미 장갑차 부대가 동시에 적진을 파고드는 훈련이 이뤄졌다. 연합 공용화기 사격 훈련에서는 한국군이 미군 전력까지 통제하면서 실사격을 벌였다. 수기사는 야외기동훈련과 지휘소훈련, 전투사격, 유격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미군 전력과 함께할 계획이다. 군은 또 전시에 초소형 군집 위성을 유럽 전문 업체에서 임차해 활용함으로써 대북 감시·정찰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로 유사시 북한을 선제타격하는 개념인 ‘킬체인’ 능력을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직 기획 단계이기는 하나 최근 정부 당국이 해당 업체를 접촉해 위성 개발 및 영상 처리 능력을 파악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한다. 해당 업체의 위성은 현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상대로 사용하고 있어 실제 전장에서의 실효성을 입증한 상태다. 초소형 군집 위성은 공중에서 지상·해양으로 레이더를 순차적으로 쏜 뒤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차를 처리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거나 지표를 관측한다. 가시광선에 의존하는 광학 카메라와 달리 주·야간 관계없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전천후로 정확한 정찰이 가능하다. 위성을 초소형으로 제작해 군집 형태로 운용하면 낮은 비용으로도 위성이 같은 지점을 정찰하기 위해 궤도를 한 바퀴 도는 재방문 주기를 줄일 수 있다.
  • 한미 북한 WMD 시설 점령 연합훈련 실시

    한미 북한 WMD 시설 점령 연합훈련 실시

    북한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무력화를 염두에 둔 한미 연합훈련이 열렸다. 유사시 초소형 군집 위성을 임차해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12일 국방일보에 따르면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과 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장병 1200여명과 궤도 장비 158대를 투입하는 대규모 연합·제병협동 혹한기 훈련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경기 파주시 무건리 대량살상무기대응(CWMD) 훈련장에서는 한국군 대대와 스트라이커여단 1개 중대가 장갑차로 WMD 저장시설로 돌격해 시설을 장악한 뒤 WMD와 위험 화학물질을 탐지해 처리하는 훈련을 했다. 경기 포천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는 한국군 K1A2 전차의 실사격에 이어 한미 장갑차 부대가 동시에 적진을 파고드는 훈련이 이뤄졌다. 연합 공용화기 사격 훈련에서는 한국군이 미군 전력까지 통제하면서 실사격을 벌였다. 수기사는 야외기동훈련과 지휘소훈련, 전투사격, 유격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미군 전력과 함께할 계획이다. 군은 또 전시에 초소형 군집 위성을 유럽 전문 업체에서 임차해 활용함으로써 대북 감시·정찰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로 유사시 북한을 선제타격하는 개념인 ‘킬체인’ 능력을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직 기획 단계이기는 하나 최근 정부 당국이 해당 업체를 접촉해 위성 개발 및 영상 처리 능력을 파악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한다. 해당 업체의 위성은 현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상대로 사용하고 있어 실제 전장에서의 실효성을 입증한 상태다. 초소형 군집 위성은 공중에서 지상·해양으로 레이더를 순차적으로 쏜 뒤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차를 처리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거나 지표를 관측한다. 가시광선에 의존하는 광학 카메라와 달리 주·야간 관계없이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전천후로 정확한 정찰이 가능하다. 위성을 초소형으로 제작해 군집 형태로 운용하면 낮은 비용으로도 위성이 같은 지점 정찰을 위해 궤도를 한 바퀴 도는 재방문 주기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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