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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고은선(유지치과 원장)은영(한양대 조교수)씨 부친상 이재준(SBS 총무팀장)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53●선주성(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씨 모친상 4일 부평 세림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32)508-1346●윤치호(성악가)씨 별세 형(재미 성악가)지윤(일본항공 직원)성윤씨 부친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072-2035●김영수(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연구관)영욱(동부증권 선물옵션팀장)씨 부친상 김익중(시흥유통관리 대표)김철(장평초등학교 교사)조흥수(대우엔지니어링 부장)이주룡(한국방송광고공사 국장)씨 빙부상 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590-2540●백인옥(자영업)인철(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종인(건설업)인기(케이티몰드)씨 모친상 4일 서울복지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834-7315●장창익(전 한일은행 목동지점장)씨 별세 호진(케이티하이텔 과장)욱진(지이캐피탈 〃)씨 부친상 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92-0499●유제훈(WKBL 부천 신세계 사무국장)씨 빙모상 5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923-4442●권영국(현대자동차 이사)씨 별세 영욱(비자코리아 부사장)씨 형님상 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92-3299●김철수(GKL 중국마케팅팀 대리)씨 부친상 류재헌(현대홈쇼핑 부장)김민태(한국전력공사 부장)김평종(GS건설 과장)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63●한승(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심의관ㆍ부장판사)룡(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충남도회 사무국장)경(양동중 교사)영씨 부친상 노상수(소아과 원장)안병희(변호사)씨 빙부상 5일 전북 익산 우석노인병원, 발인 8일 오전 (063)837-4444●고경호(금성교과서 부장)인호(이화피아노학원 원장)성호(MBC 라디오본부 차장)씨 부친상 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590-2576
  • [스포츠 라운지] 처음 국가대표 발탁된 ‘거탑’ 하은주

    [스포츠 라운지] 처음 국가대표 발탁된 ‘거탑’ 하은주

    지난달 2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선수촌 다목적체육관을 찾았다. 오는 3일 인천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ABC)대회에 나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백팀 박정은의 3점슛이 빗나가자 청팀 변연하가 리바운드를 따내 상대 림을 향해 달려가는 하은주(24·202㎝)에게 패스했다. 하은주는 김계령을 따돌리고 레이업 슛을 성공했다. 보기 드문(?) 하은주의 속공에 모두 즐거워 했다. 2시간 남짓 오후 훈련이 끝난 뒤 ‘거탑’ 하은주를 만났다. 초등학교 4학년이던 14년 전 농구를 시작할 때부터 마음 속에 담아뒀던 태극 마크를 이제야 달게 된 그는 웃음이 넘쳐 났다. 발탁 소감을 묻자 하은주는 “꿈만 같아요.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보니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라고 했다. 한국 여자농구 사상 최장신으로, 대들보로 점쳐졌던 하은주가 지금에서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사연에는 곡절이 있다. 또래보다도, 국내 남자농구 선수 가운데 최장신인 동생 하승진(22·223㎝)이 고교 3학년 때인 2003년에 태극마크를 달았던 것에 견줘서도 한참 늦었다. 나가는 대회마다 팀 우승을 이끌던 하은주는 중학교 때 무릎 연골이 부서지며 선수 생활의 기로에 섰다. 무릎이 아파 운동을 쉬려 했을 때 다시 국내에서는 농구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요구받는 등 선수 생명보다는 팀 성적에 급급한 학원 스포츠 시스템에 환멸을 느꼈다. 일본으로 건너가 수술과 치료 끝에 다시 코트에 나설 수 있었던 하은주는 외국인 선수를 인정하지 않는 일본 여자실업농구에서 뛰기 위해 2003년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 당연히 일본농구협회의 러브콜이 이어졌지만 ‘일장기 달기’를 한사코 거절했다. 한국 농구계는 하은주가 일본 유니폼을 입을까봐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 그는 “농구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을 일본에서 찾았지만 일장기를 달고 뛰는 것은 별개 문제였습니다.”라고 돌이켰다. 지난해 국내로 돌아와 국적을 회복했고, 신한은행을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통합우승으로 이끌며 신인왕에 등극했다. 먼 길을 돌아왔지만 그는 이제 시작이라는 자세다. 하은주는 “많은 (힘든) 일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보약이 돼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게 아닐까요.”라고 반문한다. 하은주의 가세로 한국 여자농구는 다시 희망가를 부르고 있다. 지난해 국제대회 성적은 좋지 않았다. 특히 도하아시안게임에선 일본 타이완 중국에 거푸져‘빅3’에서 밀려났다. 지난해 수모를 갚아야 하는 이번 대회에는 베이징올림픽 본선 티켓 1장까지 걸려 있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하은주는 고개를 젓는다. 그는 “각 팀 최고 스타들이 모였습니다. 언제 이런 멤버들과 같은 팀에서 운동할 수 있을까요. 최대한 이 순간을 즐기려 해요.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라며 활짝 웃었다. 어쩌면 한국 농구팬들은 하은주-승진 남매가 베이징올림픽 무대를 함께 누비는 장면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은주는 “당장 넘어야할 산은 ABC대회”라면서 “하지만 승진이와 베이징에 같이 가자고 약속했다.”며 농구화 끈을 질끈 묶었다. 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사진 성복현 기자 hsung@sportsseoul.com ■ 하은주의 모든 것 ▲출생 1983년 9월25일 경기 부천생 ▲체격 202㎝,98㎏ ▲학교 서울 선일초·중-일본 오오카고 - 일본 시즈오카 단과대-세이도쿠대 ▲가족 하동기(49)·권용숙(50)씨의 1남1녀 중 장녀, 동생 하승진(22) ▲취미 쇼핑, 영화 감상 ▲성적 일본여자농구리그 우승(04∼05,05∼06), 신인왕(03∼04 이상 소속 샹송화장품), 한국여자농구(WKBL) 통합우승 ·신인왕(이상 2007 겨울리그 소속 신한은행)
  • [여자프로농구]캐칭-잭슨 27일 결승 티켓 놓고 최후의 전쟁

    참 공교롭다. 우리은행-삼성생명의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가 그렇다.1차전에선 ‘우승청부사’ 타미카 캐칭(사진 오른쪽·28·우리은행)이 날았다.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36점(12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올렸다. 두 팀 통틀어 최다였고, 한국 여자농구연맹(WKBL)의 통계 프로그램이 공헌도로 뽑은 경기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졌다. 2차전에서는 반대 상황이 연출됐다.‘슈퍼용병’ 로렌 잭슨(26·삼성생명)이 33점(14리바운드)으로 캐칭(29점)을 앞섰다. 잭슨은 MVP로 선정됐으나 이번엔 삼성생명이 졌다. 그것도 39분을 이기다 마지막 1분에서 경기를 놓친 쓰라린 역전패. 잭슨은 특히 1분을 남겨놓고 캐칭의 노련한 수비에 말려 공격자 파울을 저지르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캐칭과 잭슨이 27일 오후 5시 장충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분위기는 2차전서 기사회생한 우리은행이 잡았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라 일단 탄력을 받으면 질주가 무섭다.2차전 역전승은 우리은행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전력은 변연하-박정은-이종애 등 국내 라인이 탄탄한 삼성생명이 앞선다. 승부의 키는 결국 캐칭과 잭슨이 쥐고 있다. 둘 모두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빼어나다. 하지만 이들에게 공격이 집중되면 승리의 밀알이 되는 토종의 활약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정덕화 삼성생명 감독이 2차전을 두고 “영웅 심리 때문에 경기를 그르쳤다.”고 평가했던 것처럼 용병의 개인플레이와 팀플레이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3차전의 관건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우리은행 ‘우승 청부사’ 타미카 캐칭

    [스포츠 라운지] 우리은행 ‘우승 청부사’ 타미카 캐칭

    “어린 타미카가 내 경기를 보러왔을 때보다 내가 타미카를 응원하러 오는 요즘이 더 떨리고 흥분됩니다.” 아버지는 미프로농구(NBA)에서 11시즌을 뛴 스타다. 주로 수비형 센터로 활약했다.76∼77시즌 필라델피아 멤버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포틀랜드와의 파이널에서 먼저 두 번 이겼으나 이후 네 번을 내리 진 아쉬움이 여전히 남아 았다. 어린 자녀들은 아버지가 뛰는 경기장이 놀이터였다. 이중 막내딸이 미여자프로농구(WNBA)와 한국여자프로농구(WKBL)를 오가며 맹활약하는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이제는 아버지가 딸을 보기 위해 코트를 찾는다.‘우승 청부사’ 타미카 캐칭(사진 왼쪽·28·우리은행)과 그의 아버지 하비 리 캐칭스(오른쪽·56)다. 한국에선 ‘캐칭스’를 ‘캐칭’으로 줄여 부른다. 이탈리아 리그에서도 잠시 뛰었던 하비는 NBA 선수들에게 은퇴 뒤 진로상담을 해주는 카운슬러로 일한다. 지난달 25일 한국에 처음 왔다. 머나먼 이국에서 활약하는 막내가 너무 그리워서다.“타미카가 한국과 러시아 등에 가고 없으면 정말 허전하다. 하지만 타미카가 다른 나라에서 새 경험을 하며 배우는 게 많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신한은행전,28일 국민은행전을 찾아 열심히 응원했다. 애매한 판정이 나오면 관중석에서 벌떡 일어나 심판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등 흥분한 몸짓을 보이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우리은행은 모두 졌다. 막내는 아쉽고 분해서 눈물을 흘렸다.“당연히 아버지 앞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하지만 아버지를 떠나 팀이 져 너무 속상하다.”며 승부 근성을 드러냈다. 하비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어야 했다. 타미카가 팀의 중심 선수로서 마지막에 분발했으면 이길 수도 있었다.”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그래도 “자신의 능력을 코트에 쏟아 부으려는 타미카를 볼 때마다 기특하다.”고 귀띔한다. 딸 자랑을 더 해달라고 했더니 “공격적인 모습이나 리더십이 나보다 훨씬 낫다.”면서 “수비는 내 스타일을 빼다 박았지만 내가 더 잘했던 것 같다.”며 웃는다. 아버지가 타미카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다. 승부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즐기며 재미있는 경기를 하라는 것, 항상 겸손함을 잃지 말라는 것, 그리고 꿈을 끝까지 따라가라는 것이다.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타미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농구공을 잡았을 때도 말리기보다 묵묵히 뒷바라지했다. 이런 아버지를 향해 타미카는 “농구에서나 인생에서나 나의 영원한 우상”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아버지 영향 때문인지 타미카는 꿈이 많다.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만들어 역시 농구 선수 출신인 언니 타저와 함께 운영한다. 어린이 농구 교실도 열고 스포츠에이전트 사업도 꾸리는 등 활발하게 일한다. 하비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 가장 자랑스러웠다.”면서도 “막상 한국에서 뛰는 모습을 보니 더 뿌듯하다.”고 했다. 또 “막내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는 한국 팬들이 고맙다.”고도 했다. 하비는 3일 금호생명전을 지켜본 뒤 이튿날 고향으로 돌아간다. 타미카가 마지막 순간 아버지와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눌 수 있을지 궁금하다. ●하비 리 캐칭스(아버지) 1951년 2월9일 미국 미네소타주 잭슨 태생 / 210㎝,100㎏ / 하딘-시몬스 대학 졸업 / 포지션 센터-파워 포워드 / NBA 경력-필라델피아(1975∼78년), 뉴저지(78∼79년), 밀워키(79∼84년),LA클리퍼스(84∼85년), 플레이오프 9시즌 진출,76∼77시즌 NBA 준우승 멤버 ●타미카 캐칭 1979년 7월21일 뉴저지 스탠퍼드 태생 / 186㎝,75㎏ / 테네시주립대학 졸업 / 포지션-포워드 / 경력-세계여자농구선수권 우승(2002), 아테네올림픽 금메달(2004), WNBA 인디애나(2001∼현재) 신인왕(2003)올스타(3회), WKBL 우리은행(2003∼현재)정규리그 MVP(2006 겨울), 챔피언전 우승 및 MVP(2003 겨울,2003 여름,2006 겨울), 외국인선수상(2003 겨울,2006 겨울) 춘천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잭슨 ‘코트 여왕별’

    “미국 올스타전도 뛰어봤는데 오늘이 가장 즐겁고 재미있었다.” 미여자프로농구(WNBA) 드래프트 1순위(2001),WNBA 올스타(01∼03·05∼06),WNBA 최우수선수(MVP)·베스트5(2003), 세계여자농구선수권 우승(2006)…. ‘슈퍼용병’ 로렌 잭슨(26·삼성생명)의 화려한 커리어 쌓기가 한국에서도 이어졌다. 잭슨은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07년 한국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44표)로 MVP에 올랐다. 만장일치 MVP는 2003년 타미카 캐칭(우리은행) 이후 4년 만. 잭슨은 이날 모든 부문에서 ‘여왕 별’로 빛을 뿜었다.39점(3점슛 4개),19리바운드에다 3어시스트,1스틸,1블록슛을 보태며 코트를 휩쓸고 다닌 것. 정규리그 개인 득점 1위(평균 27.64점)로 맹활약을 하고 있으나 팀 성적(3위)이 기대에 못 미쳐 마음이 무거웠던 잭슨은 “처음부터 욕심을 내지는 않았다. 지는 줄 알고 열심히 했더니 결과가 좋았다.”며 모처럼 활짝 웃었다. 남부선발(신한은행 삼성생명 국민은행)이 중부선발(우리은행 신세계 금호생명)을 106-94로 제압, 역대 전적 2승3패가 됐다. 한편 3점슛 대회에선 정미란(금호생명)이 우승했고, 관심을 끌었던 ‘왕년의 명슈터’ 정인교 신세계 감독과 조성원 국민은행 코치의 대결에선 정 감독이 이겼다.용인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김정은 최연소 올스타 퀸

    ‘여자 방성윤’ 김정은(20·신세계)의 돌풍이 올스타 투표로 이어졌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3일 올스타전 선수 선발 결과, 김정은이 100점 만점을 획득해 ‘슈퍼 용병’ 로렌 잭슨(99점·삼성생명)을 제치고 ‘올스타 퀸’에 올랐다고 밝혔다. 프로 2년차 김정은은 역대 올스타전 최연소 1위의 기쁨도 누렸다. 올스타 선정은 기자단(50%)과 기술위원회(30%), 팬들(20%)의 투표를 더한 종합점수로 결정됐다.1만 2418명이 참여한 팬투표에서 박정은(삼성생명)이 7007표로 1위, 김정은(6635표)과 잭슨(5929표)이 뒤를 이었다.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은 중부선발(금호생명 신세계 우리은행)과 남부선발(국민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의 대결로 치러진다. 중부선발은 김정은 신정자(금호생명) 김은혜 김계령(이상 우리은행) 케이티 핀스트라(신세계)이며, 남부는 잭슨 변연하(삼성생명) 전주원(신한은행) 박정은 정선민(신한은행)이다.‘우승 청부사’ 타미카 캐칭(우리은행)도 이름을 올렸지만 미프로농구(NBA) 올스타전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때문에 핀스트라가 대신 들어갔다.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부천체육관에서 캐칭(28점 17리바운드)의 노련미와 김진영(11점)의 깜짝 활약을 묶어 김정은(19점·3점슛 3개)과 핀스트라(29점 15리바운드)가 분전한 신세계를 72-65로 꺾었다.2연패를 끊고 8승4패가 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7승4패)을 따돌리고 단독 2위에 올랐다.3연패에 빠진 신세계는 5승8패로 5위 국민은행(3승9패)에 1.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부천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고]

    ●이경희(포항공대 교수)상희(전 감사원 과장)목희(열린우리당 국회의원)중희(계명대 경영대학장)원희(이넷정보통신 대표)윤희(코오롱 차장)제희(제주대 교수)씨 부친상 채은식(삼양통상)정근영(다래통상 대표)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30●유영근(전 성문여고 교장)씨 별세 은애(미국 거주)운룡(전 LG 부장)진룡(전 문화관광부 차관)지애씨 부친상 김용민(미국 워싱턴주립대 교수)씨 빙부상 이현숙(새롬유치원장)현혜신(마취과 의사)씨 시부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072-2016●김호영(창원대 교수)차동(과학기술부 국장)기동(기독교 전도사역 연구소장)씨 부친상 김영해(MK애드 대표)씨 빙부상 4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30분 (051)550-9951●김세영(단국대 경상대 교수)우영(삼영개발 대표)덕영(보미종합건설 〃)씨 부친상 이세균(자영업)유해수(YJ모드 대표)씨 빙부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410-6915●이기연(대한항공 부장)기승(건국대 교수)씨 부친상 김성인(태조엔지니어링 상무)씨 빙부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650-2752●이재덕(WKBL 심판연수담당)씨 부친상 4일 서울 강서구 화곡본동성당, 발인 6일 오전 8시 (02)2606-3019●류경우, 정석(인천대 석좌교수·전 해양수산부 차관)순석(회사원)기석(〃)길석(〃)씨 부친상 5일 전남 고흥종합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61)830-3442●김성욱(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 영업담당 상무)성삼(의왕시청 혁신분권팀장)씨 부친상 5일 안양 메트로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31)465-7777●이향걸(전 창원경륜공단 여자핸드볼팀 감독)씨 모친상 4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51)790-5061●방인호(올림푸스한국 의료영업그룹장)씨 빙부상 5일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4)776-9412
  • [여자프로농구] 잭슨 한국코트 달군다

    2007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가 5일 개막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관계자는 4일 “남자 농구로 치면 미프로농구(NBA) 톱스타들이 몰려온 격”이라고 장담했다. 미여자프로농구(WNBA) 톱클래스 스타들의 대결로 불꽃이 튈 것이라는 이야기다. 또 국내 대어급 토종 선수들이 대거 둥지를 옮겨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고 있는 점도 흥미를 돋운다.●미모도, 기량도 최고 로렌 잭슨(26·삼성생명)과 타미카 캐칭(28·우리은행)이 벌일 ‘최고 용병 전쟁’이 이번 시즌 백미다.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잭슨은 호주의 국민영웅.2003년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또 사상 최연소로 W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해 세계여자농구선수권에서 득점 1위에 등극하며 호주를 정상으로 이끈 세계 최고 센터다. 전문 모델 뺨치는 출중한 외모와 몸매를 지녀 ‘잭슨 신드롬’이 일어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우승 청부사’ 캐칭은 익히 알려진 선수.2003년 겨울리그와 2006년 겨울리그에서 우리은행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며 최고 용병으로 입지를 굳혔다.지난해 WNBA 스틸 1위,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7위, 득점 8위 등 전 부문에 걸쳐 톱10에 진입한 올라운드플레이어. 올림픽 2연패(시드니, 아테네)와 WNBA 올스타 6회 선정에 빛나는 관록파 욜란다 그리피스(37·국민은행)도 첫 도전장을 던진다.1993년 WNBA에 입성한 이래 1999년 정규리그,2005년 챔피언결정전 MVP를 휩쓰는 등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통 센터 미쉘 스노우(27·금호생명)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미 여자농구 사상 세 번째로 덩크를 성공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백전노장 태즈 맥윌리암스(37·신한은행)는 노련미를 앞세우고 있고,WNBA에서 팀 공헌도 6위에 오를 정도로 궂은일을 도맡는다. 지난 겨울리그에서 삼성생명에서 뛰다 이번에 신세계 유니폼을 입은 케이티 핀스트라(25)는 최고 높이(203㎝)를 자랑한다. 혼혈 가드 마리아 브라운(23·금호생명)은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부모 가운데 한 명이 한국 사람이면 국내 선수로 인정하는 규정에 따라 토종으로 분류됐다.●헤쳐 모였다! 우선 ‘바스켓 퀸’ 정선민(33)이 국민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둥지를 옮겨 ‘특급 가드’ 전주원(35)과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국내 최장신 하은주(24·202㎝)까지 가세한 신한은행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또 정선민이 빠진 국민은행은 금호생명에서 ‘탱크’ 김지윤(31), 우리은행에서 ‘총알 낭자’ 김영옥(33)을 데려오며 스피드로 재무장했다. 특히 ‘연봉 퀸’(2억 1000만원)에 등극한 김영옥의 활약이 기대된다. 정선민이 옮겨 오자 신한은행 ‘드리블쟁이’ 박선영(27)은 신세계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김지윤과 맞트레이드된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27)는 금호생명의 골밑을 든든하게 떠받칠 것으로 여겨진다.박정은(30)은 삼성생명과 다시 3년 계약을 맺으며 친정을 지켰다. 변연하(27) 박정은 등 명품 포워드 라인이 건재한 삼성생명은 신한은행과 2강 체제를 이룰 것으로 점쳐진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덩크슛 넣으면 3점” 女농구 흥행 약될까

    내년 1월 초 막을 올리는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유난히 도드라져 보이는 새 규칙이 있다. 덩크슛을 3점으로 간주한다는 것. 사상 유례가 없는 ‘로컬 룰’이다. 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는 21일 대회설명회에서 “여자농구도 점수가 많이 나야 재미있다.”면서 “남자 농구에서 덩크는 일상적이지만, 여자 농구에선 굉장한 화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룰이 정착되면 향후 5∼10년 뒤 여자 농구에서도 덩크슛이 일반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여자농구 100년사를 통틀어 지난해에야 덩크슛이 처음 터졌다. 외국인 선수가 주인공이었다. 엄밀히 따지면 덩크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으나, 언론 등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새로운 룰 도입도 흥미와 흥행을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실효성이 의문이다. 하은주(202㎝·신한은행)를 제외하면 덩크가 가능한 국내 선수는 없다. 탄력이 있는 외국인 선수에게 가능성이 많겠지만 그도 미셸 스노(196㎝·금호생명) 정도가 꼽힌다. 미여자프로농구(WNBA)에서도 한 시즌에 한두 번 겨우 나올 정도다.덩크슛을 3점으로 쳐도 승부를 뒤집을 필살기가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이 부상을 무릅쓰고 굳이 시도할지도 의문이다.2점짜리지만 더 안전하고 확률 높은 골밑이나 레이업슛이 있는데 말이다. 다른 한편으로,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부진으로 비난을 산 마당에 국내 선수 기량 향상과는 전혀 관계없는 룰이라는 지적도 있다. 국제농구연맹(FIBA) 룰과 거리가 멀어 무의미한 개정이라는 것. 국제 무대에서 덩크슛을 많이 넣어도 이기는 것이 아니라는 냉소도 있다. 김 총재는 “마음 같아서는 거리에 따라 4점,5점을 인정하는 슛(일명 김정일 슛)도 도입하고 싶다.”고 했다. 국내 여자농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하려는 모습은 갈채를 받을 만하다. 하지만 현실을 무시한 ‘쇼’ 같은 상상은 공허할 수 있다. 차라리 프로야구에 홈런존이 있는 것처럼 덩크슛을 성공한 선수에게 소정의 상금을 주는 것이 어떨지.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저축+투자+보장’ 퓨전 금융상품 인기몰이

    ‘저축+투자+보장’ 퓨전 금융상품 인기몰이

    ‘퓨전 금융상품’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금융상품들이 ‘은행=저축’,‘보험=보장’,‘카드=신용구매’ 등 단순한 기능에서 벗어나 ‘저축+투자’ 등 복합적으로 결합했다.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가 널리 확산된 데다, 더 편리하고 혜택이 많지 않으면 주목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상품들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화재 등 6곳 통합보험 판매 손해보험업계에선 ‘통합보험’이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자동차+운전자+암+자녀’ 보험을 하나로 묶은 상품이다. 한번 가입으로 여러가지 상품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어 편리하고, 전체적으로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게 강점이다. 전문교육을 받은 전담설계사가 여러 상품을 ‘통합관리’하면서, 가입자의 ‘일생관리’를 책임지며 자녀와 부모, 며느리 등 가입자 주변의 ‘세대관리’까지 해준다. 통합보험을 판매 중인 삼성화재,LIG손해,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신동아화재, 현대해상 등 손보사 6곳이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 거둔 통합보험 수입보험료(월 판매액)는 7728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995억원의 4배를 기록했다. 삼성화재가 2003년 12월 최초의 통합보험으로 선보인 ‘슈퍼보험’은 베스트셀러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상품 1개가 상해·질병관련 37종, 자동차관련 26종, 화재·배상관련 12종 등 총 75개의 보상을 책임진다. 피보험자 범위는 3세대 가족구성원 전원이다. LIG손해의 ‘엘플라워웰빙보험’은 질병의료비 3000만원, 상해의료비 1000만원 등 의료비에 대한 부담감을 더는 데 치중함으로써 국민건강보험과 함께 필수적인 보험으로 인정받는다. 뇌손상 등 ‘중대한 특정상해수술비’와 자동차사고시 ‘자동차보험료 할증지원금’ 담보도 매력적이다. 보험기간도 80세까지 늘렸다. ●‘저축+투자+이벤트’복합예금 은행권에선 저축액의 일정액을 떼어 투자상품에 연계했거나 미리 설정된 조건에 도달하면 고금리 ‘보너스’를 주는 복합예금 상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이벤트에 관심이 큰 요즘 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 우리은행은 여자프로농구(WKBL) 4회 우승을 기념해 주가지수에 연계한 복합예금 ‘여자프로농구 우승기념 복합예금’을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 가입액에 제한이 없고 예금기간은 1년이다. 상품 유형은 복합형과 단독형 등 2종류이다. 복합형은 금액의 절반에 연 5.5% 확정금리를 적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원금을 보장하면서 코스피200지수, 포스코지수, 닛케이225지수에 연동해 수익률을 정한다. 단독형은 원금 전액을 주가지수에 투자한다. 외환은행의 ‘이영표 축구사랑 예금’도 대표적인 복합예금. 기본적으로 주가지수 연금예금과 ‘예스 큰 기쁨 예금’을 결합했다. 여기에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영표 선수가 골을 넣거나 결정적인 골 도움을 주면 추첨 고객에게 2∼10%포인트 금리를 얹어주고 독일여행 상품권도 준다. 최근 매진 사태를 빚으면서 후속 상품을 계속 내놓고 있다. ●통합보험은 ‘등산용 주머니칼?´ 그러나 퓨전 금융상품에는 몇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통합보험의 경우 손보와 생보 고유상품 사이의 결합이 아직 미진한 편이다. 즉, 손보 통합상품은 자동차보험, 암보험 등을 두루 취급하지만 생보의 종신보험, 치명적질병(CI)보험 등은 별도로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만능이 아니다. 생보 상품들은 엄밀히 말해 상품들의 결합이라기 보다 가입조건 등이 자유로운 상품들이다. 또 한번 가입한 뒤에 더 유리한 특약이나 신상품이 나와도 추가 혜택을 받으려면 보험을 해약하는 수밖에 없다. 전담 설계사가 있다고는 하지만 설계사의 이직이 많은 현실에서 자칫하면 아무도 관리해주는 사람이 없는 ‘고아계약’으로 전락할 우려도 있다. 주가지수와 연계된 복합예금 상품도 연계 지수가 상승하면 수익률도 덩달아 높아지지만 만약 상승률이 30%를 넘으면 오히려 수익률이 확정금리와 같거나 그 보다 낮은 저금리 상품으로 ‘전락’하는 함정이 있다. 보험대리점 관계자는 “통합보험은 등산용 주머니칼처럼 온갖 기능을 갖지만 막상 일이 닥치면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는 맹점도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하프타임] WKBL, 유방암예방 캠페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벌인다.WKBL은 6개 구단 연고지에서 유방암 이동 검진센터를 운영,7차례에 걸쳐 매회 50명씩 무료 검진을 해줄 예정이다.
  • 신한銀 ‘돈 벼락’

    창단 1년 만에 여자프로농구 여왕으로 우뚝 선 신한은행 선수들에게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대 규모의 보너스가 돌아간다.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은 19일 밤 2005여름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이 끝난 뒤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축승연에서 4억원의 우승 격려금을 전달했다. 겨울리그 꼴찌를 딛고 감격적인 우승을 일궈낸 신한은행은 여자프로농구연맹(WKBL) 우승상금 3000만원 등 사상 최고액인 4억 5000만∼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여자프로농구 우승 보너스 최고액은 지난 겨울리그 통합우승팀 우리은행의 4억원이지만 여기에는 우승 상금 3000만원과 각종 격려금이 포함돼 있었다. 관례에 비추어 볼 때 코칭스태프 5000만원, 주전선수 2500만원, 나머지 선수들은 공헌도에 따라 1500만원에서 500만원가량의 두둑한 가욋돈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돈 잔치’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이 이번 여름리그를 앞두고 발매했던 ‘에스버드 파이팅 정기예금’ 고객들도 함께 누리게 된다. 신한은행의 성적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이 상품으로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해 0.5%포인트 금리 상승의 기쁨을 맛본 고객들이 챔피언전 우승으로 다시 0.5%포인트 금리를 더 챙기게 된 것. 이 때문에 300억원가량 모은 이번 예금상품 고객들은 3억원 정도의 추가 이자 혜택을 보게 됐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하프타임] 전주원, 팬투표 최다득표

    신한은행 전주원(33)이 2005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홈페이지(www.wkbl.or.kr)에서 11일 마감된 올스타전 팬투표 결과 전주원은 남부올스타(국민은행, 신한은행, 신세계) 가드 부문에서 3521표(24%)를 얻었다. 중부올스타(우리은행, 삼성생명, 금호생명)에서는 포워드 부문의 박정은(28·삼성생명)이 3140표(22%)로 최다득표 선수가 됐다. 올스타전은 오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열대야 날린다’ 여자농구 점프볼

    ‘열대야는 가라!여자농구가 시작된다.’ 신한은행배 2005여자프로농구(WKBL) 여름리그가 오는 7일 두달 반 동안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지난해 아테네올림픽으로 한 해를 걸러 꼭 2년여 만이다. 돌아온 스타들과 전력평준화, 달라진 경기방식으로 한층 재미를 더할 올 여름리그를 꼼꼼히 짚어보자. ●2강3중1약… 우승컵은 어디로 6개구단의 전력차가 줄어들었지만 ‘은행라이벌’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이 양강체제를 구축한다는 데는 토를 달기 어렵다.05겨울리그 우승팀 우리은행은 ‘총알낭자’ 김영옥과 ‘얼짱슈터’ 김은혜,‘트리플포스트’ 홍현희-이종애-김계령 등이 건재해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더구나 센터 실비아 크롤리(196㎝)가 가세해 골밑 철옹성을 구축했다. ‘연봉퀸’ 정선민과 최강 리바운더 신정자가 지키는 골밑에 곽주영이 힘을 보탠 국민은행도 만만치 않다. 지난시즌 삼성생명에서 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의 검증된 용병 아드리안 윌리엄스가 가세해 적어도 높이에서는 손색이 없다. 삼성생명과 금호생명, 겨울리그 꼴찌 신한은행이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박정은-이미선-변연하 ‘대표 3총사’에 덩크슛을 할 정도로 탄력이 좋은 아이시스 틸리스(196㎝)가 골밑에서 역할을 해준다면 ‘명가재건’도 가능하다. 젊은 선수를 주축으로 구성돼 위기관리 능력에서 허점을 보이던 신한은행은 코치에서 선수로 컴백한 ‘천재가드’ 전주원(33)에게, 금호생명은 3점슛에 눈을 뜬 포워드 김경희와 ‘돌아온 스타’ 강윤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최약체로 꼽히는 신세계는 용병 1순위인 호주대표팀 센터 제니 위틀(197㎝)과 미국에서 2개월동안 재활을 마친 정진경의 활약이 관건이다. ●밤에도 농구보러 가자 뭐니 뭐니해도 새로 도입된 야간경기의 성패가 흥행의 키를 쥐고 있다.98년 프로출범뒤 겨울엔 남자농구, 여름엔 프로야구와 맞대결을 피해 낮경기를 열었던 WKBL은 지난 겨울리그에서 확인한 관중동원력을 믿고 야간경기를 도입했다.04겨울리그때 평균관중 876명에서 05겨울리그에는 1398명이 체육관을 찾아 66%의 관중증가율을 보인 것. 정규리그 60경기 가운데 주말경기와 평일 TV 중계경기를 뺀 15경기가 저녁 7시에 시작돼 열대야에 지친 팬을 체육관으로 유혹한다. 김원길 WKBL 총재는 “여름에 야구나 축구 경기장에서 땀 흘리기보다 시원한 실내체육관에서 보내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썰렁한 관중석을 바라보면 경기를 했던 ‘보험 라이벌’ 금호생명과 삼성생명의 연고지 이전도 또 다른 변수. 금호는 인천에서 구리로, 삼성은 수원에서 용인으로 연고지를 옮겨 관중몰이에 나선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하프타임] ‘농구 얼짱’ 신혜인, 심장수술

    여자프로농구(WKBL) ‘얼짱스타’ 신혜인(20·신세계)이 심장수술을 받아 7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여름리그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신혜인은 최근 훈련을 마친 뒤 심장박동에 이상이 생겨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집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 [하프타임] 신세계, 드래프트 1순위 ‘휘틀’ 지명

    호주 국가대표팀 센터 제니 휘틀(197㎝)이 여자프로농구 2005여름리그 외국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신세계는 23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실시한 용병드래프트에서 시드니올림픽 은메달의 주역인 휘틀을 1순위에 지명했다. 지난 겨울리그에선 가드와 포워드 포지션의 용병이 대세를 이뤘지만 이번엔 센터가 주류를 이룬 것이 가장 큰 특징. 신세계를 비롯, 금호생명과 국민은행, 삼성생명 등 4개팀이 센터를 선발했고,‘겨울리그 챔프’우리은행과 신한은행만 파워포워드를 뽑았다.
  • [하프타임] 프로농구 삼성단장에 조승연씨

    프로농구 삼성은 15일 조승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부총재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1984년 LA올림픽에서 한국여자대표팀 감독을 맡아 은메달을 따냈던 조 신임 단장은 삼성여자농구단의 지휘봉을 쥐고 농구대잔치 6회 우승을 달성했고,WKBL 출범을 주도하는 등 스포츠 경영능력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WKBL은 김동욱 심판위원장을 전무로 선임하고, 부총재직은 공석으로 남겨뒀다.
  • [스포츠돋보기] 제2의 하은주 막아라

    “기자들이 (하)은주에게 한국으로 돌아올 수 없느냐고 물어봐 주세요. 혹시 압니까. 마음이 흔들릴지….” 한·일여자프로농구 챔피언들이 맞붙은 23일 장충체육관에서 만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관계자는 이런 부탁을 했다. 하은주(202㎝)의 일본 귀화를 막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고, 하은주가 다시 돌아오기를 애타게 바라는 WKBL의 입장에서 보면 무리한 부탁은 아니었다. 그러나 한국이 버리고, 일본이 키운 하은주의 입장에서 보면 꽤 무리한 부탁이다. 동생 하승진만큼이나 하은주도 어릴 적부터 유난히 키가 컸지만 그것은 ‘은총’이 아니라 ‘장애’에 가까웠다. 키만 크고 발이 느렸기 때문에 놀림을 당했고, 무릎이 아파 운동을 그만두려 했을 때 학교측은 다시는 농구를 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요구했다. 커피를 먹으면 키가 안 큰다는 얘기를 듣고 몰래 커피 가루를 퍼먹기도 했다고 한다. 일본에서 활동하던 한국 지도자들이 이런 하은주를 데려갔다. 하은주는 체계적인 관리를 받으며 농구선수로서 무럭무럭 컸고, 교사 자격증까지 땄다.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가 일장기를 달고 뛰는 모습을 어떻게 보고만 있을 수 있느냐.”는 항변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을 냉정하게 보자. 며칠 전 바로 그 장충체육관에서 여중생농구대회가 열렸다. 어느 팀 가릴 것 없이 일률적으로 짧게 자른 머리 모양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조차 구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코치들의 불호령에 슬금슬금 눈치를 살피며 무표정한 얼굴로 기계처럼 뛰기만 하는 게 우리 어린 선수들의 모습이다. 하은주처럼 드러나지 않았을 뿐 많은 선수들이 일본으로 건너갔고, 지금도 일본행을 계획하고 있다. 하은주의 U턴에 매달리기보다는 ‘제2의 하은주’가 생기지 않도록 우리의 척박한 환경을 바꾸는 게 먼저 아닐까.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하프타임] 우리은행 우승보너스 4억원

    겨울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한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에 4억원의 우승 보너스가 지급될 전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7일 2003년 겨울리그 통합 우승 당시 보너스는 3억 5000만원에 달했기 때문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상금 3000만원과 격려금 등을 포함해 4억여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 하은주 한·일 왕중왕전 출전

    일본으로 귀화해 일본여자농구대표팀 후보로 발탁된 하은주(22·202㎝)가 한·일여자프로농구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하승진(223㎝·포틀랜드)의 누나인 하은주가 명실상부한 한·일전에 나서게 된 것은 소속팀 샹송화장품이 일본여자농구리그(WJBL) 챔피언에 올랐기 때문. 하은주는 지난 15일 저녁 도쿄에서 열린 일본항공과의 WJBL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11득점,11리바운드,6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80-62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우승팀과 샹송화장품이 맞붙는 한·일전은 오는 23일 서울에서,26일 도쿄에서 각각 열린다. 친선경기이지만 1승1패로 비길 경우에는 연장 5분 경기를 통해 승리팀을 결정짓는 등 한·일 여자농구의 진정한 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특히 하은주는 일본여자대표 후보 35명에 포함되는 등 한국대표팀과 국제무대에서 만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이번 왕중왕전 참가는 그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경험 부족과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지만 한국으로서는 하은주가 아깝고도 껄끄러운 존재임에 틀림없다. 국내 여자농구 최장신인 강지숙(신한은행)은 198㎝이며,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로 평가되는 정선민(국민은행)은 185㎝에 불과하다.WKBL 조승연 전무는 “하은주가 한국대표팀에 들어온다면 베이징올림픽에서 메달권에 근접할 수 있을 텐데, 이 점이 가장 아쉽다.”면서 “타이완에 귀화했다가 5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정진경(신세계)처럼 하은주가 다시 오기를 바라지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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